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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와 학생부 비교과 전형에 힘 쏟아라 서상기 국회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3년도 수능 성적 전국 상위 2등급 이내 50개 고교 중 천안에 있는 고교는 단 한 곳도 없다. 일반고 순위 50개 고교 중에서만 복자여고가 22위, 천안고가 50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천안은 높은 학구열에도 불구하고 수능결과는 그리 맑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2014년 수능 성적도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올해는 특히 선택형 수능이 처음 도입되면서 영어와 수학 성적 수준을 쉽사리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불안한 수험생들은 정시보다는 수시에 몰리고 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수능 성적이 발표된 이후에 하는 것이 안전하다. 우선 수험생들은 정확하고 신속한 가채점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빨리 파악해야 한다. 성적에 따라 유?불리를 살펴 수능 이전 원서접수를 마친 대학별고사 전형 응시 여부를 결정하고, 남은 수시모집에서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주요 대학들이 지난달 25일 교육부가 확정한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에 따라 2015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을 공개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이 대부분 정시 선발 인원을 늘리고, 학생부 종합전형을 확대한다. 학생들은 여전히 수시 6번 지원이 가능하지만 대학들은 내년부터 전형 수를 6개(수시4, 정시2)로 축소해야 한다. 입학전형 수를 축소하면 특기자 선발이 어려워진다. 대학들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를 선택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기존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전형으로 사실상 특기자 전형을 포함했다는 분석이 많다. 특목고 출신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뒤따르는 이유다. 결국 수능시험 대비에 주력하면서 논술과 학생부 비교과(독서·봉사·체험 등) 활동에도 신경 써야 하는 것이다.엎어졌다 되돌아온 입시제도에 대해 내년 수능까지 채 1년도 남지 않은 현재 고2 학부모들은 마치 자기 발등에 불이 떨어진 양 조급하다. 고1도 마찬가지.막판 뒤집기, 쉽지 않다. 그러나 전략만 잘 짜면 길은 보인다. 천안지역 학생들을 위한 입시 로드맵이 필요하다. 틈새전략을 찾아 지난 목요일 쌍용동 산새에서 2015~2017 대입확정안을 놓고 좌담회를 열었다. 천안 지역 학생들이 놓치고 있는 점은 무엇인지, 학생들이 대학입시에서 특별히 더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천안 교육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점검했다. *강 석 프린시피아 원장* 권순복 청담어학원 원장* 김영대 아발론교육 원장*이병채 유니크 입시전략팀장*홍동호 닥터윤 교육컨설팅 연구소장 2015~2017 대입확정안에 따른 입시 전략내신 유리한 천안 … 학생부 종합전형 철저 대비가 힘 천안, 수시에 집중하지만 능동적 정보 취합력 약해 = 홍동호 닥터윤 교육컨설팅 연구소장(이하 홍동호) : 서울 극상위 아이들은 성적에서 별 문제가 없다. 우리가 상위권이라고 흔히 얘기하는 아이들이 변동할 수 있는 변별력을 많이 가진 것이 아닌가 분석한다. 이상하게 천안만큼은 수능에서 좋은 결과가 안 나온다. 천안지역은 수능이 어려웠다고 볼 수 있지만 전국적인 차원에서 상위권에게 수능이 그렇게 어려웠을까 싶다.천안은 대부분 학교 입시전략이 수능보다 수시에 집중하기 때문일 것이다. 수능성적이 잘 나온 지역은 수능에 강점 두고 끌고 가는 추세다. 학생 스스로 취약점 보강하기 위한 기회도 필요한데 천안은 학교가 끌고 가는 경우 많다. 김영대 아발론교육 원장(이하 김영대) : 올 수능은 처음 실시한 수준별 선택형 수능이었다. 지난 6월 9월 모의고사 1등급이 올 수능 영어 B형 1등급 장담 못한다. 수능 점수가 전반적으로 낮아 수시 경쟁률이 높아지고 영어가 수시 합격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내년부터 영어 AB형 없어지고 원래대로 돌아가면 평소보다 수능 점수 낮은 재수생 응시 비율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강 석 프린시피아 원장(이하 강석) : 수시에 중점 두지만 천안뿐 아니라 대부분 정보력 차이가 크다. 수시도 적성시험 있고 정시도 탐구과목을 외국어로 대체 가능한데 학생들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정부는 언론 보도를 통한 확정안에서 자율적 유도라고 얼버무린다. 학생과 학부모가 전형에 대해 자세히 알 필요가 있다. 치밀한 전략 필요한 수시, 초?중 때 영어 수학 배경지식 구축해야 = 권순복 청담어학원 원장(이하 권순복) : 극상위권 부모들은 웬만한 정보를 다 알고 있다. 문제는 중하위권. 학교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정보를 많이 줘도 적극적으로 알려고 하지 않는다. 개인이 원하는 정보는 지망학과마다 다르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정보를 찾아나서야 한다. 강 석 : 한 매체에 의하면 수능 결과 상위 평균 2% 리스트 안에 복자여고가 겨우 들어있고 상위 7%까지 오픈했는데도 나머지 학교는 등외다. 학교에서 수시를 강조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러나 학교는 너무 많은 인원을 챙겨야 한다. 수시가 무너지면 당연히 정시도 등급 나오기 어렵다. 수시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런데 천안은 학생부 100% 전형 위주로만 준비하고 있다. 사실 학생부 100% 전형은 경쟁이 치열하다. 천안 도심은 농어촌 전형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배경지식은 초중학교 때 쌓아야 하는데 그만큼 공백이 많은 우리지역 아이들은 틈새 전략이 절실하다. 이병채 유니크 입시전략팀장(이하 이병채) : 천안은 내신에 치중해 심화 포괄 수능 준비가 안 되고 있다. 단답형 공부에 익숙한 학생들은 심화문제를 못 푼다. 수능에 강하려면 심화문제를 공부하는 것이 포인트다. 김영대 : 내년부터 수준별 선택형 없어지고 입시영어 측면에서 수능 강화되고 수능 최저학력 완화되고 특기자 전형 일부 축소될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최상위권 대학들은 특기자 전형을 많이 줄일 수 없다. 줄이면 특목고 학생을 받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일반고는 특목고와 경쟁하려면 그만큼 내신에 신경 써야 한다. 홍동호 : 서울대 입학생 3000여 명 중 800여명이 특목고 출신이다. 어느 대학이든 특목고 받아들이는 체제가 되어있다. 입시제도 바뀌어도 특목고에 영향 줄 수는 없을 것이다.그런데 충남은 입시전략이 취약해 입시 결과를 향상시키기 어렵다. 우리지역 아이들 중3까지 학습과정은 굉장히 얕다. (성적이 잘 나오는) 타 지역은 대학까지 고려해 중학교 때 심화학습을 시킨다. 천안은 목표가 고등학교인지 대학입학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다. 중학교 때 영어 수학 웬만큼 마스터해야 고교 때 엄청나게 많아진 공부 속에서 헤매지 않는다. 강 석 : 특히 2013-11-23
- 서울대 수시는 학생부위주, 정시는 수능으로 선발 서울대가 발표한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안 정시모집에서 논술과 면접을 없애고 수능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수시는 학교생활기록부, 정시는 수능’으로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정시에서 학생부는 수능 성적 동점자 처리 기준으로만 사용하기로 했다. 또 신입생의 정시모집 비율을 2014학년도 17.4% 에서 2015학년도 24.6%로 7.2%포인트 늘리기로 했다. 정시모집 모집군도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한다. 지난 9월 교육부는 ‘2015~16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을 발표하며 “논술은 가급적 시행하지 않고, 학생부·수능 등 대다수 학생이 준비하는 전형요소 중심으로 반영하도록 권장한다. 여기에 따르는 대학엔 재정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대학들도 유사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연세대 입학처 관계자는 “교육부 방침도 있어서 학생부 전형을 확대하고 논술 전형 인원을 줄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강대 입학처측도 “우리는 논술 선발 인원을 15%가량 줄이고, 정시모집 정원은 10%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재수전문 구미KIC학원 김인철 원장은 “수시에서 학생부만 가지고 학생을 변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대학들은 해가 갈수록 정시 선발 비중을 늘려갈 것이다. 수능의 중요도가 수시 선발이 거의 없던 예전처럼 다시 높아지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수능 관련 학원과 재수생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서울대가 문과 학생에게 의대·치대·수의대를 교차 지원할 수 있도록 문을 열기로 했는데, 이렇게 되면 고교 서열화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비판도 예상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2014 수능 외국어가 남긴 것! 수능 외국어 영역은 3년 전부터 1등급의 변별력을 만들기 위한 고난도 킬러 문항들을 개발해왔다. EBS 70%의 문항 반영은 쉬운 난이도 중심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1등급과 2등급을 넘어서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한 번쯤 봐야 하는 통과의례적인 행위가 되었을 뿐이다. 1만 여명의 특목고 생, 7천 여명의 1등급 재수생, 그리고 일반고의 최상위권의 학생들을 위한 문항이 별도로 만들어 질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특목고, 재수생, 일반고 1등급의 그들만의 리그가 시작된 것이다. 이로 인해 3등급 이하의 학생에게는 풀 수 없는 고난도 문항의 문제가 되었다. 상위권의 등급 싸움에 중하위권만 새우등 터지게 된 것이다. 고난도 킬러 문항 등장3년 전부터 국가에서 사교육 과잉을 막는다는 미명하에 문법 문제를 두 문항에서 한 문항으로 축소하였다. 이로 인해 등급 변별력을 만들기 위한 유형으로 빈칸문제가 급부상하게 되었다. 빈칸 문제는 주제형 빈칸, 역접형 빈칸, 문법 강화형, 어휘 강화형, 논리력 강화형, 그리고 이러한 유형의 융합형 문제로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이번 수능에서는 빈칸이 5문항 출제되었고, 4문항이 3점, 1문항이 2점이였다. 문항이 총 50문항에서도 빈칸은 5문항정도 출제되었었다. 외국어 영역의 총 문항 수가 45문제로 5문항 줄었지만 빈칸의 수는 줄지 않았고, 문항당 배점이 늘게 되어 점수로 보자면, 반대로 두 문항이 증가되게 된 셈이 된 것이다. 이번에는 1문제만 일반 고3 수준으로 출제되었고, 나머지 4문제는 모두 다 어렵게 출제되었다. 어휘의 수, 문장의 길이, 논리적 추론, 매력적인 오답 선택지의 출현 등으로, 여타의 일반 수능문제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문항들이 출제 되었다. 어휘는 대략 일반 고3 수준에서 800-1000여 개 이상의 고급 어휘력을 요구하는 수준이였고, 문장의 길이와 추론 등의 수준역시 텝스의 논리력 수준의 문항들이 출제되게 되었다. 대부분의 상위권들이 텝스를 공부하는 이유는 수시스펙을 위한 것으로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수능 외국어영역의 고난도 영역을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일반적인 고1,2,3 수준의 수능 문제에서는 고난도 문항이 3개 내외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45문항을 풀더라도 학습효과는 3문항 정도의 학습효과밖에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고난도 문항에 대한 대비법이러한 고난도 문항에 대한 대비법은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문항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을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평소 학습시에 문제는 수능 수준이 아닌 토플이나 텝스 문항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토플은 하나의 문항에서 여려문항이 출제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하나의 지문을 완결성있게 구성하여 1지문 1문항의 출제의 원리에 맞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수능과 문항 구성원리가 동일한 텝스를 기반으로 학습하는 것이 훨씬 더 출제원리와 문항의 구성에 익숙해 질수 있게 된다. 텝스는 문항의 출제 방식과 정답과 오답을 만들어 내는 출제 원리가 유사하기 때문에 텝스 중심으로 영어를 강화시킨 수험생의 경우에는 큰 혼란없이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이다. 언제든지 학습은 더 큰 그림을 염두에 두고 학습 초기단계에서부터 꼼꼼하게 구성해 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는 고난도 문항에 적응하고, 치사할 정도로 꼼꼼한 내신의 이상한 문제도 쉽게 정복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텝스가 가장 좋은 1석 3조의 공인 영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김학수 원장대치,압구정 텝스홀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2015년 수능영어 예비고3 이렇게 대비하라 프롤로그이번 수능은 예년 어느 때보다 영어 고난도 문항의 변별력이 높고, 응시 집단이 나뉘어 상위권끼리의 등급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최대 변수로 떠오른 영어 B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수시모집에 탈락하는 상위권 수험생이 속출할 것이며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재수를 결정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현 고2가 2015년 대입에 꽤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지금부터 철저한 계획 하에 대비하지 않으면 2배 이상 늘어난 재수생으로 인해 급변하는 입시정책에 최대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다른 어느 해보다도 수능영어 입시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한 때이다.2015년 수능영어 - 변화하는 정책지난 9월 24일 교육부는 올해 처음 시행되었던 A,B형을 통합하고 듣기 평가의 비중을 22문항에서 17문항으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수능시험안을 발표하였다. 짧은 시기에 평가 기준이 또 한번 바뀌었기 때문에 지금부터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지 않으면 고득점은 기대할 수 없다.예비 수험생들의 필수코스 2013-11-12
- 수학의 구멍을 찾자 수능을 두 달 남겨 놓았을 즈음 한 엄마와 딸이 함께 찾아왔다. “우리 애가 고3인데..... 열심히 수학을 공부하는데 늘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 중학교때부터 학원을 보냈는데 학원가도 점수가 오르지 않아 과외를 했어요. 과외를 해도 별 다르게 성적이 좋아지지 않고 오히려 떨어졌어요. 돈 쓰는게 미안했던지 스스로 공부를 해본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처음에는 혼자서 열심히 하니까 성적이 좀 오르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아이가 점점 수학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지더라구요. 게다가 이과를 선택해서...”학원을 다니고 과외를 하는 것과 상관없이 아이의 수학성적은 늘 평균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아이는 엄마가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성실하게 수학문제를 풀어왔다고 했다.“비록 두 달 남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이끌어줄 수 있는 선생님과 함께 보내면 혼자하는 것보다 몇 배의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요. 애도 급하니까 선생님이 시키는 것은 밤을 새워서라도 하겠다고 했으니 지도해주실 수 있나요? 이렇게라도 안하면 제가 너무 후회가 될 것 같아요.”몇 군데 학원을 알아봤지만 받아주겠다는 곳은 비용이 너무 과했고 대부분은 거절을 당하고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왔을 그 엄마의 절박함이 느껴졌다.엄마도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나 또한 포기하지 않겠노라며 아이와 함께 두 달 수능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우선 제일 자신 없는 부분은 어느 단원 이냐고 물었더니 대답을 못했다. 본인이 가장 자신 없어 하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안다면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되는데....대부분의 아이들은 시험보는 순간에만 그것을 기억한다. ‘내가 이 문제만 나오면 헷갈리는 구나’시험이 끝나면 시험이 끝난 해방감에 친구들과 노느라고 잊어버리고...여하튼 그 아이는 자신이 특별히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모르는지를 정확하게 대답을 못했다. 우리 학원에서는 모의고사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풀면서 틀리거나 자신 없는 문제는 오답노트에 문제를 분석하고 그 문제를 위해 필요한 수학 용어나 성질들을 자세히 적어나간 후에 문제를 풀이하도록 다시 시켰다. 그리고 자신이 풀 수 있는 곳까지만 정확하게 풀게 했고 모르는 부분을 풀 수 있도록 힌트를 주고 스스로 끝까지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마지막단계는 틀린 문제에서 숫자만 바꿔서라도 스스로 문제를 유사하게 만들어 풀도록 시켰다. 아이는 성실하게 5시간 이상이 걸려도 숙제를 해왔으며 질문도 제법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무조건 “이 문제 다 몰라요.”라고 했었는데...대부분 다 모른다는 말은 편하게 선생님이 풀어주는 것만 냉큼 먹겠다는 심리다.자기가 그 문제를 위해 얼만큼 생각하고 어디까지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조차 생각하기도 싫다는 태도가 만연하다. “선생님은 그런 질문은 안 받아줘. 문제 다시 읽고 할 수 있는 만큼 풀어보고 정확하게 문제의 어느 부분을 어떻게 모르는지를 질문해야지. 너도 문제를 풀기위해 많은 고민을 한 후에 질문해야 그 문제를 알려줄 때 그 자리에서 네 것이 쉽게 되는거야. 아무런 노력없이 그냥 선생님이 풀어만 주면 그 순간만 그 문제가 이해가 되는거란다. 나중에 같은 문제가 나오면 또 못풀어.”아이는 이해가 되었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문제를 읽고 책을 뒤적이며 고민하기를 여러번 하며 문제를 풀어갔다. 풀이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지켜 보니 식을 세우고 풀어가는 방향은 모두 맞았고 답도 맞았으리라 생각했는데 채점을 하니 답이 틀렸다. 분명히 맞게 식을 세워서 풀어 답이 나와 보기에 있는 답을 골랐는데 말이다.다시 한번 문제를 풀게 하고 계산하는 과정까지 지켜보니 자연수에서 소수 네자리를 빼는 것이 잘못되어 있었다. 지수 로그에서 지표와 가수 구하는 것과 혼돈을 한 것 같았다. 늘 자연수에서 소수 네자리 수를 뺄 때 자신은 그렇게 계산을 했단다. 자연수에서 소수를 뺄때마다 틀린 방법으로 계산을 했던 그 아이는 수능을 두 달도 남겨놓지 않았을 즈음에야 계산의 오류를 찾게 되었다. 더불어 자신의 수학문제를 대하는 태도와 문제를 풀기위한 준비운동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간절한 마음을 배웠고 자신이 알고 있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는 오답율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결국 이 아이는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2등급이 올라갔다. 수능을 위한 마지막 주에 아이는 내게 말했다.“많이 아쉬워요. 제가 일년 만이라도 일찍 수학 공부하는 방법을 알았다면 더 좋아졌을 것 같아요. 하지만 부모님이 재수는 시켜주지 않으신다고 해서 일단 시험을 보고 점수에 맞추어 학교를 가야해요.”“대학 가서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전공 공부하면 장학금 탈 수 있어. 네가 원하는 과를 일단 가고 원하는 대학은 학점 잘 유지해서 대학원으로 가도 되고, 편입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 지금처럼만 대학가서 공부하면 성공할거야.” 많은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수학공부에 투자를 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수학의 첫 시작을 어떻게 했느냐, 수학을 언제부터 제대로 공부했느냐, 수학을 언제 포기하기 시작했느냐, 수학 시험이 언제부터 공포로 다가왔느냐를 학생들은 자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문제점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처음이 중요하다. 수학의 연산은 여기서, 도형은 저기서, 사고력은 또 다른 곳에서, 학교 내신은 내신대로 다른 곳에서 수학이라는 학문은 하나인데 여러 곳에서 아이의 수학을 배우게 하는 것은 어느 한 곳에서도 제대로 된 수학을 배우지 못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수학에 대한 자세가 결국은 공부의 습관을 만들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연결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로드맵 원장 김용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내년 대입 정시 모집, 대폭 확대되나? 학생부 교과 성적이 좋지 않은 고등학생(현 고 1,2)들에게 엄청난 희소식이 전해진 듯하다. 2015학년도 대입 전형의 확정안이 최근 발표됐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부가 수시 전형에서의 수능 성적 우선 선발 및 적성 시험과 논술 . 구술 시험의 축소 및 폐지를 유도하기로 함에 따라 대학이 정시 모집의 비율을 크게 확대 조정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수능 시험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학이 우수 학생 선발을 목적으로 시행해 오던 수시 전형에서의 적성, 논술, 구술고사는 그 취지와는 반대로 과도한 사교육비를 유발함으로써 교육 불평등이라는 많은 문제를 유발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대학들이 각 고등학교의 학생부를 신뢰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자구적 방안이였던 것인데 이번에 교육부가 대입 전형 간소화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크게 제약을 함에 따라 어쩔 수 없는 큰 변화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번 개편안에 따라 대학들은 우수 학생 선발을 위해 상당 부분을 학생부보다 좀 더 객관적인 잣대인 수능 시험 성적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결과 수시 모집은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반면 정시 모집은 40~50% 선까지 크게 확대될 것으로 확실시되는 분위기인데, 이에 따라 현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 중 특히 내신 성적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던 학생들이 수능 시험을 통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도권 대학의 정시 수능 커트라인 합격선도 많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 그동안 약 3등급 안팎이었던 수도권 대학의 정시 합격선이 3.3~3.4등급 정도로 합격선이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서울 시내 대학들도 기존 1,8등급에서 2.3~2.5등급 정도로 합격선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내신이 불리한 학생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정시 모집의 문이 크게 확대되면서 내신 성적의 한계로 상위권 대학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던 재수생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제까지 대학 입시 정책의 역사는 한마디로 객관적으로 실력이 입증된 우수 학생을 선발하려는 대학과 사교육 억제와 공교육 정상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교육부 사이의 끊임없는 눈치 싸움과 힘겨루기라고 볼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수시 . 정시 전형을 모두 합해 약 3000개 가량의 입학 전형 방법의 난립을 초래함으로써 수험생들에게 많은 혼란과 입시 컨설팅이라는 넌센스적인 불필요한 비용을 치르게 된 것도 사실이다. 그동안 교육 당국은 학생들이 사교육에 대한 부담 없이 대학 입시를 치를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 왔다. 이제라도 교육부가 사교육에 의존하는 적성, 논술, 구술 고사를 억제하고 학생부 교과 전형이나 학생부 비교과 전형 그리고 수능을 통한 학생 선발을 유도하고자 노력하고, 대입 전형을 수시에서 4가지, 정시에서 2가지로 간소화하는 노력을 보인 부분은 환영할 만하다. 결국 이번 교육부의 개편안으로 대학의 마지막 보루였던 논술 구술 고사가 제한되면서 결국 정시 모집의 확대와 수능 성적의 중요성은 피하기 힘들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이에 맞춰 발빠르게 대비해야 할 것이다. 적어도 당분간은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의 적절한 활용과 대입 전형 간소화만이 학교와 학부모 및 수험생들에게 모두 환영 받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확신한다. 제이앤제이학원 이학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미국, 영국, 캐나다, 스위스 등 해외 명문학교가 한 자리에 11월 10일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미국, 스위스, 요르단, 캐나다, 영국 등 27개 명문기숙학교 입학 & 여름캠프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5년이 넘는 전통의 LINDEN 주최, 스타유학원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8세에서 18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중·고 학교의 관계자들이 직접 나와 한국의 학생과 학부모들을 만날 예정이다. 다른 이의 눈과 귀를 통하지 않고 아이가 다닐 명문학교를 직접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박람회이기에 많은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문 기숙학교 직접 고르는 재미가 있다유학원을 통해 소개되는 학교정보에는 한계가 있다. 일방적인 홍보내용에 의지해 걱정 반 의심 반의 마음을 품고 아이를 보내게 된다. 하지만 이번 박람회에서는 27개 학교의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명문대학 진학률이나 학습 환경, 기숙사 환경 등을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꼼꼼히 따져 볼 수 있다. 명문학교들의 학생 관리와 엄격한 학교규칙을 직접 확인해 보면 한국 학생들끼리 모여 있는 관리형 유학에서는 얻을 수 없는 명문기숙학교 유학만의 장점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기숙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것은 단지 교실에 앉아 영어를 배우기 위해 교과서를 보는 것만 의미하지는 않는다. 교실 안과 밖에서 계속 영어를 접할 뿐만 아니라 이중, 삼중 언어를 구사하는 국제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세계를 어려서부터 경험하게 된다.또한 명문기숙학교에서는 명문대 입학을 위해 꼭 필요한 정규시험들(TOEFL, IELTS, SSAT, SAT)과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학습에 대한 지나친 스트레스 없이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명문대 입학 준비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교과과정의 학교별 차이와 우수한 프로그램들을 각 학교 관계자에게 직접 확인받을 수 있다.명문기숙학교의 13학년제도, PG Year대부분의 명문기숙학교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생 13학년 제도를 갖고 있다. 해외 명문학교의 13학년제도는 우리나라의 재수생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다. 이는 명문대 입학을 위해 대학교에서 인정하는 AP코스들을 기숙학교에서 수강하면서 보다 깊이 있는 대학입학 준비를 하려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과학을 잘하는 학생의 경우 English IV, AP English, ESL과 같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코스들을 선택하면서 개개인의 관심에 따라 AP Biology, Physics나 AP 수학코스들을 수강하면서 대학입학 담당자에게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자신의 재능을 다듬게 된다. 또한 각 학교에서는 명문대 입학을 위한 각종 시험 준비를 진행하면서 역량 있는 대학 상담 선생님이 각 학생들의 재능과 필요에 맞춰 대학원에서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집약적이고 전략적인 13학년제도 덕분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있다. 혹여 영어 의사소통이 염려되는 분들은 미리 스타유학원에 전화로 문의해보기 바란다. 통역 서비스를 의뢰하면 시간을 조절해 입학 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다채로운 명문학교 여름캠프 프로그램 명문학교의 장점들을 파악하고도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경우 명문학교 여름캠프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학교시설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기숙학교 유학생활을 살짝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기본, 학교마다 운동, 예술,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천문학, 영화 제작, 각종 운동, 로봇 제작, 과학실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맛볼 수 있고 라디오 DJ가 되어보거나 토크쇼 프로그램을 제작해 볼 수도 있다.학교마다 제공하는 여름캠프 프로그램이 다 다르므로 박람회 방문 시 꼼꼼하게 챙겨 비교하는 것이 좋고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홈페이지(www.summersession.com)를 통해 보다 다양한 학교들을?검색해 볼 수 있다. 설명회일시: 11월 10일 (일) 낮 1:30~4:00장소: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지하 1층?비바체룸위치 문의: (02)3452-2500박람회 문의: 스타유학원(02)561-8191LINDEN 박람회 사전등록:http://www.boardingschooltours.com/immersive-asia-tour.aspxLINDEN 박람회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events/119453688260594/여름 캠프 검색: www.summersession.com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전문가에게 듣는다…독학재수학원‘내스터디’ 신승균 원장 누구나 재수를 결정할 땐, 작년보다 나은 성적과 기대를 갖고 시작한다. 하지만 막상 재수를 시작하고 나면 기대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학생의 신분에서 벗어나 특별한 통제나 제약이 없이 본인의 의지가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것이 재수생활이다. 재수생활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무엇이고 재수 성공을 위해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독학재수학원 ‘내스터디’ 신승균 원장의 조언을 들어봤다. 무리한 계획보다 계획대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재수를 처음 시작할 때는 누구나 의욕이 앞서기 마련이다. 때문에 자신의 능력에서 벗어나 과도한 의욕으로 무리한 학습계획을 세웠다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학습계획을 세우고 제대로 실행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신 원장은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전문가의 도움”이라며 “목표 관리, 학습계획부터 실행까지 전문가의 끊임없는 상담과 점검을 통해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고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계획대로 성과를 얻어가야 재수성공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때문에 내스터디에서는 등원시 개인별스터디 플래너를 통해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제대로 실행하는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재수는 고독한 싸움, 철저한 생활관리로 페이스 조절 필요재수생은 학원이든, 독서실이든 동일한 학습공간에서 홀로 고독하게 학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지치고 실증이 나게 마련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칫 이성 친구를 사귀는 등 학습에 방해되는 요소에 빠져 재수생활을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신 원장은 재수생의 학습교과 관리뿐 아니라 생활관리가 그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치고 실증이 나는 것은 재수생활에서 누구나 겪는 문제입니다. 이를 현명하게 대처해야만 재수생활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친구를 사귀고 같이 생활하는 것, 특히 이성 친구를 사귀는 것은 재수생활에서 독약과 같은 것으로, ‘내스터디’에서는 학습관리 뿐 아니라 생활관리 선생님이 상주하며 교과 선생님과 함께 원생들의 고충과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밀착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지루한 인강 보다 EBS 해설 특강으로재수생들이 과목별 학습에서 가장 많이 하는 학습방법이 인강이다. 인강을 듣고 복습을 진행하지만 의지가 약한 학생들은 인강을 끝까지 듣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럴 경우 학습계획만 수없이 수정하다가 시간을 보내게 될 뿐이다. 그렇다면 인강의 한계를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신 원장은 “인강은 홀로 진행해야 되기 때문에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며 “어느 정도는 강제적인 수업을 통해 이를 극복 해야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내스터디에서는 수능과 연계되는 필수 강의인 EBS 해설강의 만큼은 특강을 개설해 원생들이 인강의 지루함과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또한 특강가격을 현실화해 재원생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내스터디: 031-381-8100 <‘내스터디’ 원생 일상 따라잡기> 8:00~8:30 등원 학습계획 수립8:30~8:50 영어듣기 평가 및 단어테스트 9:00 ~ 12:50 ebs 특강 및 자율학습 2:00~5:00 과목별 주제별 특강 및 자율학습5:00~6:20 국영수클리닉 및 집중케어 7:00~8:20 과목별 질의응답8:30~10:00 과목별 학습상담 및 자율학습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독학재수학원 ‘내스터디’ 신승균 원장에게 재수성공의 길을 묻다 벌써 3월, 2014학년도 대입시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2015학년도 3월모의고사도 끝나고 입시가 성큼 다가온 듯하다. 특히, 입시에 한 번 실패를 하고 다시 도전하는 재수생들에게는 그 절실함이 남다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재수에 성공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까? 재수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시하는 독학재수학원인 ‘내스터디학원’을 찾아 신승균 원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 독학 재수 학원이란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독학재수학원은 최근 강남, 목동 등에서 성공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재수학원으로 학습자 스스로가 중심이 되어 재수생활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기주도 학습 학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수종합학원이나 단과학원, 독서실 등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재수에 최적화된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관리하는 학원입니다.” - 그렇다면 일반 재수종합학원과는 어떻게 다른가?“일반 재수종합학원은 학교와 유사한 형태로 학원의 시간표대로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한다면, 독학재수학원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자기주도학습시간 위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본인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적인 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자신의 위치와 능력에 맞게 학습함으로서 상위권은 상위권대로 중하위권 중하위권대로 본인에게 필요한 학습을 하며 자기주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일반 독서실과 차별점은 무엇인가?“일반 독서실은 자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뿐입니다. 물론 학습에 방해되지 않도록 학습분위기 조성을 위해 독서실 관리는 하지만, 개인별 학습관리나 생활관리를 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학습의지를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독학재수학원은 개인별 생활관리 뿐 아니라, 입시컨설팅, 개별상담을 통한 성적관리 까지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학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학습관리까지 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일반적인 독학재수학원과 차별화된 ‘내스터디’만의 특징이 있다면?“최근, 독학재수학원이 강남권에서 성공을 하면서 많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로, 얼마나 질 좋은 강의를 하는지, 개인별 맞춤 관리가 얼마나 잘되고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내스터디에서는 재수생들에게 꼭 필요한 EBS 수능특강을 저렴한 비용으로 모든원생이 들을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과목별 강사도 강남 유명강사들을 초빙하여 진행합니다. 또한 입시컨설팅도 원장 1인 중심이 아니라, 입시컨설팅 전문가를 초빙하여 원생에 맞는 수시와 정시 입시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학원 운영도 일반적인 독학재수학원이 원장1인 체제로 운영되는 반면, 내스터디는 원장뿐 아니라, 과목선생님들에 의해 시스템화 된 관리가 가능합니다. ” - 재수를 하는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재수를 결심하고 재수를 시작했다면, 실패 원인을 제대로 살피고 본인에게 맞는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부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과제를 부여하고 목표를 설정해주어 공부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관리해주고,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공부 방법을 체크하고 본인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곳이 바로 독학재수학원 ‘내스터디’라고 자부합니다. 자기 공부는 자기가 하는 것이지 누가 대신해주지 않습니다. 특히, 재수생은 이미 한번은 들었던 수업이기 때문에 강의와 수업보다는 자기공부를 할 시간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자칫 혼자서 공부하다 보면 쉽게 지치기 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때문에 ‘내스터디’는 자기공부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본인에게 맞춤으로 강의와 학습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신 원장은 “재수를 결심하고 내스터디에 오는 학생들은 대부분 재수 성공 의지가 강한 재수생들이 대부분”이라며 “남들 하듯이 왔다갔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학습관리와 생활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맞춤강의가 가능한 ‘내스터디’가 재수생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내스터디:031-381-8100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9
- 수학과목의 합리적인 선행학습이란? 신규학생이 학원에 오면 선행학습의 정도를 물어 보게 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느 정도의 선행학습은 했다고 말하고, 한마디 더 합니다. “그냥 안 배운 걸로 해 주세요.” 단순히 겸손의 말이 아닙니다. 실제로 선행은 했으나 자신이 없다는 얘깁니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선생님 혼자 진도 나가고 학생들은 그냥 그 자리에 앉아있기만 했다는 것입니다. 이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고등학교 과정을 중등부 학원에서 선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심지어는 기하벡터와 적분통계까지도 선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것은 제가 중등부학원의 커리큘럼에서 가장 무책임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책임지지 못할 선행하고 고등부에 떠넘긴다’가 적절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물론 꽤 잘하는 학생이어서 이런 폐해를 잘 극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갖은 고생을 하고 고등부에 올라와 또 같은 노력을 반복해야 하는 헛수고를 해야 합니다. 이런 현상이 계속 되는 까닭은, 학부모의 불안한 마음과 선행을 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중등부학원의 조악한 커리큘럼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과도한 선행학습의 가장 큰 부작용은 고등학교 입학 후 학교 수업에 대한 집중력, 만족도 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이전에 수2 기본과 심화까지 모두 수강한 학생은 2학년이 되어 같은 내용의 수업을 학교에서 들을 때 제대로 집중할 수 없을 겁니다. 들으면 다 아는 것 같고(학생들은 들어보기만 했던 것을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때문에 흥미는 떨어집니다. 만약 모든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문제 풀이가 잘 되는 상황이라면 다행이지만 막상 문제를 풀면, 아주 기본적인 것들도 건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재수 종합반에서 재수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종종 보게 되는 일이 있는데, 여러 학원의 경험과 수많은 인터넷강의를 아주 많이 경험한 삼수생이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강의만 평가하다 정작 자신의 성적은 오르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선행학습의 부작용과 매우 유사합니다. 선행학습은 능력이 되는 시기에 해야 합니다. 유치원에서 1월에 태어난 아이와 12월에 태어난 아이의 차이가 상당합니다. 동일시 할 수는 없겠지만 선행의 문제도 이와 매우 유사합니다. 아이들의 수학적 수준은 천차만별이고 이는 발달과도 밀접한 연관을 보입니다. “내가 작년에 왜 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을까?” 라는 경험이 한 번 쯤 있을 겁니다. 사실을 말하면 ‘작년엔 왜 이해하지 못했을까?’의 답은 대부분 ‘작년에는 이해하지 못할 수준이었어.’로 귀결됩니다. 기본적으로 수업을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으려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되어야 합니다. 선행을 좀 더 일찍 할 수 있는 학생이 있고, 좀 더 시간이 필요한 학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과도한 선생을 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과도한(?) 능력을 지니지 못했다는 것입니다.결국 수학학습에서의 절대원칙은 수준에 맞는 수업, 수준에 맞는 합리적인 선행학습이어야 합니다. 애당초 문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다면 한 학기 수준의 선행학습이면 충분합니다. 이과를 지망하는 학생이라 해도 중학생 때의 과도한 선행은 지양해야 합니다. 예비고1이라면 겨울방학동안은 수1/수2(새 교육과정)정도의 선행이면 충분합니다. 특히 새 교육과정에서는 수2(집합, 명제, 지수로그, 수열 등)를 먼저 하고, 수1을 나중에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1 내용이 이전의 고등수학 상/하(방정식, 부등식, 도형과 함수)가 복합되어 어렵습니다. 1학기 중간고사와 가까운 시기에 수1을 공부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합니다. 이후에는 만약 문과지망생이나 이과지망생일지라도 수학적 능력이 평범한 학생들은 고1 동안은 고1과정에 충실한 게 좋습니다. 여름방학 때 미적분 기본 선행 정도면 충분합니다. 수학적 능력이 있는 학생들은 조금 더 선행을 해도 되겠지만 고1시기에 기하벡터나 확률과 통계까지의 선행은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신중해야할 것입니다.김용운 원장GOS(고스)에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