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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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고용노동지청 ‘찾아가는 어디든 고용복지+상담실’ 운영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정웅) 20일 LH공사 소유 임대아파트 구평휴먼시아에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의 취업지원을 위한 ‘어디든 고용복지⁺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상담실에는 일자리 및 직업훈련 상담, 취업성공패키지, 희망키움통장 상담뿐만 아니라 맞춤형 복지와 자활상담 등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 졌다. 이날 일자리와 복지 상담을 위해 방문한 김○○(52세, 여)는 “평소 생계 때문에 취업상담을 하고 싶었으나 거리가 너무 멀어 구미고용센터에 방문하지 못했는데, 비록 당장 취업을 할 곳을 찾지는 못했으나 일자리 상담을 받고 나니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홀아버지와 단둘이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김○○(36세, 남)는 구미시청 복지팀에서는 맞춤형 복지상담을 통하여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 후 구직신청을 접수하고 동행면접을 함께 하기로 했다.또 당뇨,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이○○(46세, 여)는 구미시 복지팀에서는 이혼절차 등 무료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접수 안내하고 의료비지원을 위해 차후 상담일정을 예약하는 동시에 건강 회복 후, 고용센터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기로 했다.이러한 행사는 지난 3월 구미고용노동지청과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경북북부권주거복지센터가 체결한 임대주택 거주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고용서비스 지원 업무 협약(MOU)」 에 따른 후속조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LH공사 경북북부권주거복지센터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의 취업촉진을 위한 지역주민 관련 정보공유 및 홍보 협력, 현장 상담실 운영을 위한 공간 등을 제공하고, 경북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취업 및 직업훈련 상담, 복지상담,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참여 등 임대주택 거주 저소득층에 종합 고용서비스를 지원했다. 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은 “양 기관간 협업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의 사회안착에 필요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자립지원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매월 1회 이상 임대주택 밀집지역을 순회하면서 종합 고용복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도 밝혔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4-25
- 대구교육청 학부모역량개발센터, 학생부전형 등 입시정보 가득 자기주도 학업능력이 21세기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세간의 관심이 드높다. 이미 시작된 4차 산업혁명의 영향도 있겠지만 상위권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선발하는 인원을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학부모들도 학종을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과는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하다. 학부모들은 학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녀들의 교과상황과 비교과상황을 체크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일명 대교협 홈페이지(www.kcue.or.kr)를 방문하여 ‘대입정보포털’사이트에 들어가면 진로정보, 대학정보, 학과정보, 전형정보, 학습진단, 온라인대입상담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학종에 대한 정보는 서울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로리(snuarori. snu.ac.kr)에 방문하면 ‘전형안내’에서 학종에 관한 입학전형 주요사항과 수시모집 평가의 이해,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잘못 알고 있는 오해와 진실에 대한 동영상 자료와 함께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구지역이나 인근에 거주하면서 자녀교육에 관하여 학부모가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대구시교육청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parent.dge.go.kr, 남구 중앙대로 31길150 대구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별관)이용을 적극 추천한다.이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매달 주제별 참여 활동형 심화과정을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 3월에는 ‘우리 아이의 자기주도학습 지원’이라는 주제 아래, 유치원 초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강연 4회와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강연 4회, 총 8회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강연에 초청된 수성구 광덕자기주도연구소 김종오 소장의 ‘학력변화가 확실한 자기주도학습법과 사고력을 기르는 수학자기주도학습법’에 대한 강연에는 4회 모두 강의실 수용인원을 넘는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었다.2년째 심화과정 강연을 듣고 있다는 한 학부모는 “TV나 신문, 온라인에서는 듣기 힘든 현장감 넘치는 강의들이 자녀교육에 너무 많은 도움이 되어서 올해도 빠짐없이 들으려고 한다.”라고 하면서 “다른 학부모들도 강의를 들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4월에는 ‘자녀의 행복한 미래설계 지원’이라는 주제로 명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매달 초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강연 주제를 확인하고 필요한 강연에 수강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에서는 ‘찾아가는 학부모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인 이상의 학부모가 주제를 정해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에 강연을 요청하면, 학부모들이 요청한 시간과 장소에 맞춰 강사를 파견해 주고 교재도 제공해 준다. 학부모들이 별도로 부담해야 할 비용은 없다. 일례로, 대구은행에서는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자녀를 둔 임직원들을 위한 강좌를 제2본점에서 매달 개최하고 있다. 지난 2월 4일 박효정 강사의 ‘초등학교 입학 전 알아야 할 것들’, 3월 4일 임순선 강사의 ‘사춘기 자녀와 원만히 대화하기’ 김종오 강사의 ‘삶의 주인이 되는 학습자로 키우기’ 강연을 들은 대구은행 이경민 차장은 “대구교육청 학부모역량개발센터에서 파견해 주는 강사의 수준이 이렇게 높을 줄은 몰랐다. 주말을 이용해 이렇게 좋은 교육을 들을 수 있어 임직원들이 무척 만족스러워한다. 첫 아이 때도 들었더라면 아이를 더 잘 기를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직원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차장은 “특히, 김종오 소장의 자기주도학습 강의는 가능하다면 자녀와 함께 다시 듣고 싶다”라고 강연평을 남겼다.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이루어지는 강의는 티브로드TV를 통해 무료시청이 가능하다. 또 대구시교육청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와 TBC가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는 ‘제3교실’프로그램(매주 목요일 오후 3:00-4:00본방, 화요일 00:30-01:30재방)도 눈여겨 볼만하다.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방경곤 센터장은 “대입 학종시대를 맞아, 자녀교육의 핵심은 자녀가 당해학교에서 교육과정과 생활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따라서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학부모교육에 적극 동참하고, 만약 요구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제안하면 최대한 수용 반영하겠다”고 한다. 대구 학부모교육 동영상 시청은 TBC 제3교실의 경우, 본방과 재방 외, TBC 홈페이지,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홈페이지, 유튜브 접속 등으로, 티브로드의 경우, 대구지역(동구, 북구, 수성구 제외) 티브로드 유선케이블 TV 가입자에 한하여 시청 가능(본방 : 토요일 09:00-10:00, 재방 : 토요일 15:00-16:00 - 2주 동안 격주 방송), 인터넷을 통한 티브로드 홈페이지, 스마트폰 티브로드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등으로 원하는 강의 시청 가능하다. 도움말 광덕자기주도연구소 김종오 소장김성자 리포터 saint053@hanmail.net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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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연주 펼칠 무대가 있다는 게 즐거워~ 지난 목요일 오후, 대화노인종합복지관 2층에 들어서자 애잔한 아코디언 소리가 복도 끝에서 들려왔다. 좁아졌다가 넓어지는가 하면 작아지는 듯 다시 커지는 그 소리를 따라 간 곳은 대화시니어아코디언 클럽(이하 아코디언 클럽) 단원들이 연습실로 사용하는 공간, 십여 명의 어르신들이 연습에 여념이 없었다.대화노인종합복지관 아코디언 강좌에서 출발1950년~60년대를 지나온 그들에게 아코디언은 추억을 떠올리는 악기일 것이다. 어려웠던 그 시절 어쩌다 동네에 들어온 악극단이나 장터의 약장수들이 들려주던 아코디언 소리. 아코디언 클럽 단원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한자리에 모여 아코디언을 연주하면서 그 향수를 풀어내고 있다. 그뿐 아니라 갈고 닦은 연주 실력으로 양로원이나 요양원 등에서 봉사연주를 펼치는 열혈 청춘들이다. “은퇴 이후 나를 위한 시간을 찾은 요즘이 우리들의 황금시대”라는 대화시니어아코디언클럽의 시작은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의 아코디언 강좌에서 출발했다. 아코디언클럽 회원이자 지도를 맡고 있는 정희준씨는 아코디언 연주 경력 20년 차의 베테랑으로 오랫동안 고양시 여러 복지관에서 아코디언 지도와 고양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아코디언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로 유명하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SNS기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정씨는 “이곳 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아코디언을 배우고 나서 이왕이면 우리가 배운 재능으로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는 의미 있는 일을 하자는 의견이 있었지요. 회원들 모두 노년의 인생2막을 보다 뜻있게 보내고 그 재능으로 봉사연주도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한다.지난 4월 15일, 대화노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연주회 가져처음에는 음계도 모르고 악기를 다뤄본 적도 없던 단원들이지만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일, 배우는 속도는 느렸지만 이제 그들은 ‘청춘을 돌려다오’, ‘고장 난 벽시계’, ‘찔레꽃’ 등 레퍼토리를 분위기에 따라 흥겹게 연주할 수 있게 됐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 4월 15일 이들 회원들은 대화노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4월 문화공연으로 ‘대화시니어아코디언클럽’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공연은 아코디언 연주뿐 아니라 색소폰 연주 및 노래도 곁들여 참석한 복지관 회원 및 지역주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며 큰 호응을 얻었다.그동안 이들의 지도를 맡아온 정희준씨는 “실력을 떠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은 젊은이들의 열정 못지않습니다. 회원 자격은 60세 이상이지만 대부분 70~80대인 회원들이 아코디언을 처음 배워서 이 정도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그런데다 아코디언이 가벼운 악기도 아니고요. 연습 때마다 들고 다니는 것도 사실 시니어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인데 짧은 시간에 실력을 키워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돼 뿌듯하고 보람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정희준씨는 은퇴 전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늘 악기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고 한다. “20여 년 전에 아코디언을 배웠는데 아코디언은 타 악기에 비해 교육체계가 부족해 전통가요만 배울 수 있는 정도였죠. 그래서 독학하다시피 공부했고 나중에는 국내 최고 연주자를 찾아다니면서 배웠어요. 지금도 다른 악기는 대학에서 정규 과정이 있는데 아코디언은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제 재능기부로 아코디언을 즐기는 이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실력을 떠나 연륜만큼 울림이 있는 연주 들려주고 싶어~시니어들에게 아코디언이 친숙한 것은 가슴을 파고드는 애절한 소리가 젊은 시절 추억과 행수를 떠올리게 하는 익숙한 음색 때문 아닐까. 정희준씨는 “아코디언을 연주할 때 진동주파수가 우리 심장의 박동수와 비슷하다고 해요. 또 아코디언은 품에 안고 연주하는 악기 아닙니까. 그래서 그 소리가 주는 감동이 연주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고 생각해요. 특히 연주하는 곡이 실버세대에게 친숙한 가요다보니 재미를 붙이기 쉽고 치매예방에 좋다는 손가락 운동도 절로 되니 인지능력 향상 효과도 있고요. 노년에 적극 추천하고 싶은 악기입니다”라고 한다.이들 아코디언클럽 회원들의 멋진 시니어 라이프에 가족들의 지지와 응원도 대단하다. 부부회원인 조응현, 조정숙씨 부부는 얼마 전 아들이 이탈리아제 아코디언을 선물해줘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다며 웃는다. “실력을 떠나 연륜만큼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는 그런 연주를 하고 싶어요. 건강하게, 덜도 더도 말고 딱 지금처럼 우리를 찾는 곳이 있다면 달려가 잠시나마 위로가 되는 것, 그것이 우리의 바람입니다.” 미니인터뷰오랫동안 연주봉사를 나가면서 꼭 지키고자 노력하는 일이 한 가지 있어요. 외롭고 힘든 이들을 찾아갈 때 더 정장 연주복을 차려 입고 가자는 것이 저 자신과의 약속이죠.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됐다고 느낄 수 있는 분들에게 그 순간만이라도 자신들도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느끼고 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나이를 먹고 언젠가는 그 모습이 제 모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누군가에게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희준씨, 74세)아코디언의 생 초보로 시작해서 이 나이에 이렇게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아요. 7년 전에 아코디언을 배우기 시작해서 대화시니어아코디언클럽과 함께 한 지는 3~4달 됐는데 아코디언은 양손을 쓰는 악기라 노후에 즐기기 딱 좋은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있다 보니 손가락 움직임이야 아무래도 젊은 사람보다 못하고 실력도 잘 늘지 않지만(웃음) 연주를 들려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요. (송홍석씨, 85세)노후에 남편과 같이 취미생활을 한다고 하면 모두 부러워해요. 그것도 아코디언이라니 모두 놀라죠. 남편이 지난 해 몸이 많이 안 좋았는데 취미가 있다 보니 극복을 잘 한 것 같아요. 아코디언 연주를 하다보면 우울감도 싹 사라지고 활력이 생기니까요. 이번에 아들이 이탈리아제 아코디언을 선물해줬으니 더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연주를 들려주고 싶어요. (조응현씨 81세, 조정숙씨 80세 부부)회원들 중 가장 나이는 어리지만 실력도 열정도 다른 회원 못 쫓아가요.(웃음) 아코디언은 희노애락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람의 향기가 느껴지는 악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악기 하나로 백 가지 천 가지 사람처럼 세밀한 감정표현을 할 수 있는 악기는 아마 아코디언이 유일하지 않을까요. 아코디언을 배우기 전에는 이렇게 깊은 매력이 있는 줄 몰랐는데 하면 할수록 빠져들고 너무 재미있어요. (김재희씨, 62세)고양시 실버소식 이모저모-호수복지문화대학교 제16대 학생회 발대식 가져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옥선)에서는 3월 14일 오전 11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17년도 호수복지문화대학교 제16대 학생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호수복지문화대학교는 2001년 제1대 학생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6번째 학생회를 발족했다. 학생회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학생과 복지관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16대 학생회장은 이순자씨가 학생회장으로 선출됐다. 제16대 학생회는 2명의 부학생회장을 포함하여 총 9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되어 활동할 예정이다.-고양로타리클럽 독거어르신 위한 여름 김치지원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복희)에서는 지난 4월 8일 오전 10시 고양로타리클럽(국제로타리 3690지구, 회장 조수봉)의 후원으로 일산서구 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영양만점 여름김장 전달이 진행됐다. 이번 영양만점 ‘여름김장’ 전달은 독거어르신 약 80명에 2017-04-22
- 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지난 3월 31일 대학들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2017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함께 2017학년도 입시에서 치러진 대학별고사 문항을 공지했다. 이 보고서는 대학들이 실시한 논술, 면접·구술 등의 대학별고사가 선행학습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대학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로 기출문제 분석과 함께 공지되므로 다음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그 활용도가 크다고 하겠다.주요 대학에서 공지한 보고서의 특징과 수험생들이 보고서와 기출문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살펴봤다.참고자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017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및 기출문항도움말 휘문고등학교 심승보 교사대학별고사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을 평가한 보고서각 대학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일명 선행학습 금지법, 2014년 3월 11일 제정 2014년 9월 12일 시행)에 따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모든 대학별고사, 즉, 논술, 면접·구술고사, 실기·실험고사 및 교직적성·인성검사 등을 대상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준수했는지를 확인하고 결과보고서를 공지해야한다.선행학습 영향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 내부위원(위원과 실무위원)과 외부위원(위원과 실무위원)으로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하며 실무위원으로 위촉된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가 대학별고사 문항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다.주요 대학 2017학년도 개선사항 및 특징# 서울대학교 : 서울대는 ‘면접 및 구술고사’, ‘(교직)적성·인성면접’, ‘면접’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수시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 문항’을 공지했다.2017학년도 개선 사항으로는 출제위원 및 면접위원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출제 매뉴얼을 정비해 면접 및 구술고사 취지에 부합되도록 했으며, 자연계열 모집단위 면접 및 구술고사 답변 준비시간을 30분에서 45분으로 확대해 수험생이 문항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웹진(아로리)을 통해 신입생의 면접 및 구술고사 준비과정 및 진행과정에 대한 인터뷰를 공개해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수험생 스스로 면접 및 구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서울대는 보고서에서 ‘입학본부 웹진을 통해 면접 및 구술고사 기출문항 출제 근거, 진학지도 사례 등을 공개해 사교육 의존이 필요 없도록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면접 및 구술고사 준비 방향을 상세하게 안내하겠다’고 대학별고사 운영계획을 밝히고 있다.# 연세대학교 : 연세대는 수시 일반전형의 논술과 특기자전형의 면접·구술고사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별책으로 기출문제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수시 일반전형 논술시험의 해설 및 특강 동영상’을 공지했다. 보고서의 문제 분석 내용에는 출제의도, 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제시문 분석, 문제 설명 및 문제 분석, 채점 기준 등을 포함하고 있다.한편, 연세대는 보고서에서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에 대해서는 성취기준이라는 명확한 기준이 있는 반면,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은 명확한 매뉴얼이 없어 기존 유형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문항이 출제되는 논술의 특성상 각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을 위반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선행학습 영향평가가 올바르게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에 대해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고려대학교 : 고려대는 수시 일반전형의 논술고사, 학교장추천전형·융합형인재전형·특기자전형(국제인재/과학인재)의 면접·구술고사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공지했다.출제된 문항은 별도의 기출문제 파일이나 보고서의 별책으로 첨부하지 않고 보고서에 문항정보로 포함된 형식을 취하고 있다. 문항 분석에는 문항정보, 출제 의도, 출제 근거 교육과정, 자료 출처(교과서와 교과서 외로 구분), 문항해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별도의 해설 동영상은 공지되지 않았다.한편, 고려대는 2018학년도 대입부터 논술을 폐지하고 면접을 확대 실시한다. 이에 대해 보고서에서 ‘면접 대비를 위한 선행학습 유발요소를 억제하기 위해 면접의 유형 및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모의면접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모의면접 시행 후 교사 및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여 면접 제시문 및 문항의 수준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입시설명회 및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계열별 ‘문항 분석 결과’ 주요 내용 활용해 대학별고사 학습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유의 깊게 살펴봐야할 내용은 ‘문항 분석 결과’이다. 여기에는 계열별 문제, 문항별 출제의도, 교육과정 출제 근거(개념과 교육과정 출처), 자료출처(교과서, 기타), 실무위원 검토의견, 영향평가 심의사항 등이 담겨 있다.즉, 각각의 시험문제에 대해 출제자의 의도는 물론 문제가 어떤 교육과정의 어느 단원에 근거하고 있는지, 자료 출처 교과서나 도서는 어느 출판사의 어느 부분인지(내용 및 쪽수) 등을 상세히 밝히고 있으며, 실무위원 검토의견에는 교과서의 어떤 개념을 이용해 문제를 풀 수 있는지 연계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대학별고사 준비의 기본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최근 수년간의 기출문제를 다운받아 풀어보며 목표 대학의 출제 경향에 맞는 맞춤학습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공개된 기출문제와 함께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서 밝힌 문항 분석 결과를 꼼꼼히 살펴 출제의도와 경향을 파악한다면 수시 대학별고사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휘문고 심승보 교사의 보고서 활용 TIP▶수능 공부를 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자료가 기출문제이듯이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데도 가장 기본적인 자료는 대학들이 공개한 대학별고사 기출문제라고 할 수 있다. 기출문제와 문항 분석 자료를 꼼꼼히 여러 차례 정독하도록 한다. 수능이나 대학별고사나 기출문제를 여러 번 보라고 하는 이유는 구조적인 발견이 중요하기 때문이다.▶최근 수년간의 문항은 다운 받아 시간을 재고 직접 답안을 작성해보고 출제 의도 및 모법 답안을 정독하고 분석해 본다. 나아가 모법 답안을 베껴 써보는 것도 좋다.▶입학처 홈페이지에 문항 해설 동영상 자료를 올려놓은 대학의 경우 2번 이상 동영상을 보면서 분석적 시각을 갖고 접근해본다.▶보고서에 밝힌 출제 의도나 예시답안, 평가기준 등을 보고 스프링 노트 등을 활용해 유형화하고 매뉴얼로 만들어 두면 반복적으로 곁에 두고 공부할 수 있고 다른 유사 문항을 풀 때도 참고서로 활용할 수 있다.<2017학년도 수시 대학별 고사 문항 분석 결과 예시 - 서울대 사례>※ 출처 : ‘2017학년도 서울대학교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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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난감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 지난 3월 7일 방배4동에 있는 방배육아지원센터 내에 ‘희망장난감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양육 및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되었으며, 이번에 오픈한 방배육아지원센터의 장난감도서관은 65호점이다.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서초구 주민 또는 서초구 소재 직장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준수해야 할 규정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이용에 앞서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용안내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실시하며 교육이수자에 한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연회비는 1만원이며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는 둘째 아이 20%, 셋째 아이 이상 50%의 감면 혜택이 있다. 회원으로 가입되면 교육이수일 기준으로 1년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기간은 7일(자동연장 7일 가능)이며 1회에 2점씩 대여할 수 있다. 교육신청과 회원가입은 방배육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방배로 27길 13(방배동 853-4) 서초구보훈회관 1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수요일은 오후 7시까지 운영)주차 인근 방배열린문화센터 공영주차장 이용문의 방배육아지원센터 02-599-9340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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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제 - 대전효문화진흥원 개원 “효(孝)를 지나치게 고전적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그러면 요즘 젊은 사람들 도망가지. 현대적 의미의 효는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한자어인 효를 영어로 발음하면 HYO가 되지요. 이 HYO는 Harmony of Young&Old라고 새롭게 해석되면서 이전의 수직적 질서에서 수평적 관계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 간의 조화, 이것의 실천이 진정한 효문화의 핵심입니다.”지난 3월 30일 출범한 대전효문화진흥원에서 해설사로 일하고 있는 해설사 우일제 선생의 설명이다.연면적 8342㎡ 5개 전시실, 대강당, 각종 체험실 갖춰대전효문화진흥원은 2012년 보건복지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효문화진흥원 건립지 공모에 대전시가 선정돼 출범된 기관이다. 250여억 원의 사업비 중 보건복지부가 125억 원, 대전시가 125억 원을 출자해 건물과 콘텐츠가 완성됐다.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국가 최초로 설립된 효문화 체험·교육 및 전문 연구기관이라 할 수 있다. 대전효지도사협회의 활발한 움직임과 이들이 중심이 되어 전개했던 효문화진흥원 유치 100만인 서명운동이 효문화진흥원 대전 유치에 구심점이 되기도 했다.5개의 전시실로 구성된 대전효문화진흥원은 이외에도 대강당, 효예절실, 노년생애 체험실 등을 갖춘 지하1층 지상3층의 효문화체험관과 지상2층의 효문화교육관이 있다. 408석 규모의 대강당은 각종 행사와 세미나 등을 위한 대관도 가능하다. 5월 1일엔 임권택 감독의 세미나도 마련된다.상설전시를 통해 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와 세계의 역사 속에서 효가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효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다소 고리타분하다고 여기는 효에 대해 친근하게 느낄만한 요소들이 다양하게 전시되고 있다. 어린아이에서부터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그저 막연하기만 했던 효에 대한 생각들이 관람과 참여를 통해 충분히 이해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다. 부모님에게 직접 보낼 수 있는 짧은 영상메일이나 가족극장, 중간 중간의 체험거리들이 지루하고 정적일 수 있는 전시공간을 활동력 있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몸으로 느끼는 노인의 삶 체험할 수 있어단체체험을 신청할 경우 교육관에 마련된 각종 체험실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례체험, 성년식, 한복입기 등의 전통 관련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가장 기대되는 체험 장소는 노년체험을 할 수 있는 노년 체험실이다.중학생 이상이면 착용이 가능해 체험할 수 있다. 허리가 굽고 무릎에 힘이 빠진 노인의 하루를 학생이나 젊은 사람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 공간이다. 보조기구들을 착용하고 노인의 몸이 생활 속에서 실제로 얼마나 힘겨운가를 체험한다. 계단 오르기, 누웠다 일어나 보기 등 근력 없는 노인 생활의 고단함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시력이 나빠지는 노인들을 체험하기 위해 녹내장, 백내장 안경도 준비돼 있다. 말로만 이해하는 노인의 삶이 아니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삶이라는 차원에서 울림이 있는 체험이다.진흥원에서는 유아부터 중고생들에 이르기까지 친근하고 다양한 방법의 효문화 접근을 위해 효 관련 캐릭터도 개발했다. 까미, 무치, 양이, 청이, 효나 등이다. 이들은 각각 까마귀, 가물치, 양, 개구리, 대추나무 등 효와 관련된 전통적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대상들이다. 새롭게 구성된 스토리보드 속에서 관람객을 만날 채비를 끝냈다. 야외테라스에는 굴렁쇠, 다트, 팽이, 윷놀이, 제기, 투호 등도 준비되어 있어 활동력 있는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가족 간의 소통과 조화로움의 가치 촉진할 것전시관 옆 벽화에는 가물치, 가시고기, 연어 등의 물고기들이 어미로서 어떻게 자식들을 사랑하고 자식으로서 어떻게 부모를 공경하는가를 설명하는 그림과 글이 제시돼 있다. 알을 낳은 후 새끼들이 스스로 먹이를 찾아 나설 수 있을 때까지 자신의 몸을 내어주며 새끼들 곁을 지킨다는 연어나 어미가 알을 낳고 부화할 때까지 보살피느라 먹지 못하고 기진맥진하면 새끼들이 어미의 입속으로 들어가 회생시킨다는 가물치 이야기는 가족이 파괴되고 효가 표류하는 현대사회 우리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효(HYO)의 근간이 되는 것은 가족이다. 가족에 대한 이해가 없이 효(HYO)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가족 상호간에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전제될 때 발현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전효문화진흥원 건립은 수직적 질서로서의 순종을 의미했던 효사상이 가족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기본으로 상호 소통과 조화로움이라는 새로운 시대가치로 구현되는 것을 질적 양적으로 촉진시킬 것이라 전망된다.대전효문화진흥원을 찾아보자. 가족과 함께 걷고 체험하노라면 내 엄마의, 내 아이의 존재 자체가 새롭게 다가올 수 있다. 근처에 위치한 한국족보박물관과 뿌리공원을 산책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성인 3000원, 어린이 2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단체의 경우 500원씩 할인된다.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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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푸른 4월, 숲과 강으로 생태체험 떠나요~ 지난 4월 15일 오전 10시,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에서는 ‘걸어서 안양천 탐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걸어서 안양천 탐사’는 안양천의 생태를 관찰, 체험하는 생태 프로그램이다. 오늘의 주제는 ‘안양천 따라 봄 마중 가기’이다. “물고기가 움직여요”라는 초 3학년부터 “망초로 제기도 차보고 버들피리도 불어보고 너무 재미있다”는 초등 5학년 학생까지 모처럼 야외에서 펼쳐지는 생태 수업에 저절로 신이 난 표정이다.생태 수업은 자연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어 하루가 다르게 푸르러지는 봄에 참가하기 좋은 수업이다. 신록의 봄, 우리 지역에서 진행되는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살펴보았다.안양천 생태이야기관에서 봄맞이 가요안양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과 환경에 대한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아 지역주민들에게는 유명한 곳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걸어서 안양천 탐사’이다. 4월에는 ‘안양천 따라 봄 마중 가기’라는 주제로 안양천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새싹과 봄꽃을 관찰한다. 가족이 함께 참가하는 ‘우리 가족 생태교실’도 좋다. 계절에 맞는 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다. 4월에는 ‘새싹과 봄꽃 관찰하기’라는 주제로 봄꽃과 먹을 수 있는 새싹을 관찰한 후 화분에 꽃씨를 심어볼 수 있다. 평안동 이정수(42살) 씨는 “가족이 함께 봄마다 생태이야기관을 방문했다”며 “프로그램도 유익하지만, 개나리가 활짝 핀 안양천을 걷는 것도 참 좋다”고 말했다. 친환경 창작 교실이나 만들기 교실도 신청자가 많다. 대부분의 프로그램 참가비는 3000원이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올챙이도 잡고 꽃씨도 뿌려요초막골 생태공원은 수리산 자연환경 속에 조성된 환경친화적 도시 공원으로 2017년 1월부터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시작했다. 4월 8일 초막골 생태 공원 내 텃밭에서 ‘꽃씨 뿌리며 여름을 기다려요’라는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씨앗을 얼마만의 심어 보는 건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씨앗을 심으며 신기해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9일 ‘자연과 함께 놀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 3학년 학생도 “올챙이 잡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며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4월에는 ‘봄꽃과 봄나물’, ‘나의 어떤 감각을 깨울까’라는 주제의 생태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막골 생태공원 담당자는 “매달 계절에 맞게 주제를 바꾸어 다양하게 진행한다”며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게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의왕조류생태과학관에서 조류와 곤충 관찰해요왕송호수 옆에 자리 잡은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왕송호수의 텃새, 철새, 나그네새 97종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수도권 최초의 담수호 테마과학관으로 다양한 조류의 생태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생태프로그램으로는 ‘야외 습지탐방교실’과, ‘조류탐조 안내자’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야외습지탐방교실’은 왕송호수 일대 습지를 탐방하면서 조류와 식물, 곤충 등에 대해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왕시 조류탐조안내자 프로그램’은 왕송호수의 조류에 대해 관찰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이다. 단, 모든 교육은 사전에 반드시 전화 문의해야 한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숲속 체험 즐겨요서울대공원에서도 지난 4월부터 다채로운 생태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동물원에서 듣는 숲속 이야기’는 서울대공원 동물원 내 숲길에서 진행되며 전문 숲해설가로부터 숲에 사는 나무와 풀, 꽃에 관해 설명을 들으며 직접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초등저학년이나 유치부 친구들에게는 ‘풀꽃 친구야 안녕!’ 과 ‘2017 꼬마 동물 교실 기니피그’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풀꽃 친구야 안녕!’은 5월 말까지만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봄의 풀꽃과 관련된 오감 체험이 진행된다. ‘2017 꼬마 동물교실 기니피그’는 기니피그의 생태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생태 체험은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동물원 입장료는 유료이나 별도의 생태 참가비용은 없다. 단, 단체만 신청받는 프로그램이 많다.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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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것 빼고 있을 건 다 있다! 개미시장, 벼룩시장, 플리마켓, 알뜰장터.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남들과 함께 바꿔 쓰고 나눠쓰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벼룩시장의 또 다른 명칭이다. 아나바다의 정신뿐만 아니라 자원 순환 차원에서도 착한소비를 지향하는 벼룩시장. 우리지역의 2017년 벼룩시장을 소개한다.큰 규모 자랑하는 평촌 중앙공원 알뜰나눔장터안양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벼룩시장은 평촌 중앙공원 알뜰장터이다. 올해 첫 개장한 4월 15일은 안양시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차 없는 거리에는 물건을 팔려는 상인들과 사려는 시민들이 한데 엉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고 따뜻한 날씨 탓에 끊임없이 사람들이 몰려나오고 있었다.“싸요. 싸요. 3000원짜리 떨이로 2000원입니다. 양말도 500원씩이에요.”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나왔다는 한 주부는 더워진 날씨를 견디다 못해 장사를 시작한지 2시간 만에 상품을 정리하고 있었다. 쇼핑백을 들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던 한 여성도 평소 벼룩시장을 잘 활용한다며 처음에는 아이들과 구경삼아 다녔고 그 다음에는 의외로 좋은 물건을 득템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벼룩시장을 자주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헌 옷과 신발을 팔고 있던 50대의 남성도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할 수 있어서 좋고 그나마 사겠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품목은 의류와 신발, 그릇 등이다. 특히 새 것 같은 제품들은 펼쳐놓기 무섭게 불티나게 팔린다. 도서, 문구, 가방을 비롯해 철지난 겨울 의류, 손수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도 보인다.알뜰나눔장터는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1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12시부터 18시까지 열리는 장터에 참가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당일 10시부터 신청서가 배부되고 10시30분부터 접수 및 자리 배정에 이어 12시부터 개장한다. 혹서기인 7, 8월과 우천 시, 추석연휴, 시민축제 기간에는 휴장하며 안양시민을 비롯해 외국인(안양 거소신고자)과 어린이, 청소년은 타 지역도 가능하다. 5월 6일부터 종량제 봉투 미지참자는 참가에 제한이 있고 5만원 이하의 중고물품. 의류, 도서, 완구, 기타 소형 중고물품을 판매할 수 있다. 정겹고 소박한 명학공원 알뜰나눔장터2015년 처음 시작한 명학공원 알뜰나눔장터. 동안구의 평촌중앙공원 알뜰나눔장터가 있다면 만안구는 명학공원 알뜰나눔장터가 있다. 이곳 명학공원은 장터가 열리는 공간이 협소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작으면 작은 대로 소박하고 정겨움이 느껴지는 장터로 알려져 있다.명학공원 알뜰나눔장터는 평촌 중앙공원보다 한 주 더 늦은 4월 22일 개장한다. 운영시간은 11시30분부터 15시까지이며 접수는 11시부터 가능하다. 장소는 안양 8동 572 명학공원이며 당일 11시부터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자리 배정이 시작된다. 준비물은 신분증과 돗자리, 판매물품이다. 거래 품목은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나 생필품 또는 도서, 완구, 신발 등을 가정에서 가져와 판매나 교환할 수 있다. 그러나 신제품이나 음식, 동식물, 5만원 이상의 고액물품 등은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적발 시 참여 제한을 받게 된다.운영기간은 4월 22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1시30분부터 15시까지이다. 혹서기인 7, 8월과 추석연휴인 10월 7일 및 우천 시 휴장한다. 거주지 제한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열린 토요 벼룩시장 ‘군포시 벼룩시장’군포시 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는 토요일에 벼룩시장이 열린다. 올해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신청 및 접수 등 별도의 절차가 전혀 필요 없고, 시기나 시간에 있어서도 제약사항이 없다. 참여를 원하면 누구나 판매를 원하는 물품과 편안한 판매를 도와줄 돗자리 등의 용품을 챙겨서 나오면 된다. 단, 생물이나 음식은 판매가 불가하다.벼룩시장이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형성되는 까닭에 매주 시장의 규모는 들쭉날쭉 이다. 참여하는 팀이 적은 날도 있고, 어떤 날은 제법 많은 팀이 참여하기도 한다. 그러나 참여하는 시기나 시간대는 지난 몇 년간 진행되었던 기존 벼룩시장의 운영방식을 따르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날씨 좋은 토요일, 햇살 좋은 오후 시간대 참여율이 높은 편이다.소박한 재미와 정이 가득한 의왕 내손동 ‘행복나눔장터’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의왕시에서도 이웃 간의 나눔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벼룩시장이 열리기 시작했다. 이중 내손2동에서 열리는 ‘행복나눔장터’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중고물품을 내다파는 의왕시의 대표적인 알뜰벼룩시장이다.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린다. 올해는 지난 3월 25일 첫 ‘행복나눔장터’가 열려 성황리에 마쳤다. 작년에는 행복나눔장터가 내손어린이공원에서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대부분의 공공시설이 모여 있는 내손2동 공용청사 앞마당으로 다시 자리를 옮겨 진행될 예정이라고. 3월에 이어 5월과 6월, 9월과 10월 넷째 주 토요일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대통령 선거가 목전인 4월과 혹서기인 7월과 8월은 장터가 운영되지 않는다고 한다.장터에는 집에서 쓰지 않는 중고용품이나 한 번도 쓰지 않은 새 제품 등을 가지고 나와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 의류부터 장난감, 도서, 신발, 악세사리, 문구류, 주방용품 등 다양한 물건들이 판매되는 까닭에 파는 이도 사는 이도 유익한 장터다. 내손2동 주민센터에 전화로 접수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천 시에는 열리지 않는다. 한편,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의왕철도축제’에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중고벼룩시장을 만날 수 있다. 축제도 즐기며 참여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마지막 주 토요일의 작은 즐거움, 과천 중앙공원 나눔 장터과천 중앙공원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다름 아닌 시민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나눔 장터’이다. 지난 3월 25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2017년 첫 나눔 장터’도 시민들이 직접 나누고 싶은 물건을 가지고 현장에서 접수 후 판매 또는 교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취급 품목은 의류와 도서, 잡화는 물론 각종 중고 생활용품이다. 물건을 펼칠 돗자리와 쓰레기봉투, 가격표와 거스름돈까지 직접 준비해야 하지만 참가자들의 분위기는 훈훈하다.나눔 장터는 ‘푸른 내일을 여는 여성들’에서 진행한다. ‘푸른 내일을 여는 여성들’ 담당자는 “나눔 장터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아껴 쓰고 나눠 쓰는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며 “나눔 장터에서는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도 진행한다. 다 쓴 건전지 스무 개를 가져오면 새것 2개와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나눔 장터는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지난 3월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구경하던 한 시민은 “신발과 옷은 물론 딱지나 만화책도 있어 다음 달에는 아이들과 함께 참가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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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일반고를 위한 입시지원정책 교육과정 특성화학교 시범지구 운영교과중점, 교육과정 클러스터, 주문형 강좌, 진로집중과정 등 입시가 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모집 비중이 해마다 증가추세이다. 수시전형에서는 필수요소 중 하나가 학생부 기록이다. 이를 위해 부천시교육지원청이 나섰다.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 입시를 위해 시내 23개 일반고의 교육과정을 특성화시켜 진로와 적성준비를 돕자는 취지이다.고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운영부천시교육지원청에서는 부천 진학률을 높이고 타 지역으로의 우수 인재 유출을 막고자, 부천시내 23개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특색 있는 교육과정운영에 들어갔다.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부천시는 협력해 학생의 흥미와 적성 및 진로에 따라 원하는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고교 교육과정 특성화는 교과중점, 교육과정 클러스터, 주문형 강좌, 진로집중과정 등이다.부천시 측은 “진로 찾기와 입시를 위해서는 일반고 수업방법의 변화와 학생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반고에 대한 역량강화의 필요성이 크다”고 말했다.그 배경으로는 학생부 중심 전형 및 수시모집 비중 증가 등 입시변화에 발맞춘 공교육 혁신 모델의 필요성이 뒤따른다. 따라서 학생진로에 맞는 교과과정 특성화와 그에 따른 학교 선택지원으로 대입진학률 높여나가자는 취지이다.올해부터 2019년까지 전체 23개교 해당교육과정 특성화 지원 사업의 첫 과정은 3년이다. 따라서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이며, 이후부터는 자동 연장될 예정이다. 해당 학교는 시내 23개 일반고이다. 이를 위해 운영예산도 책정되었다. 2017년에는 총 37억 5500만원이 소요된다. 예산은 시보조 25억 원과 도교육청 12억 5500만원이다.먼저 교과중점과정운영 23교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교 선택을 위해 5개 분야 27개 과정을 운영한다. 즉 과학 5, 국제화 5, 예술체육 5, 외국어 5, 융합교육 7분야이다.클러스터도 35강좌로 운영된다. 따라서 학생들은 학교별로 연계한 동아리 형태의 공동 교육과정 개설 및 과목 선택권이 지원된다. 이밖에도 일반고에 개설이 어려운 소수 과목 개설을 지원하는 주문형 강좌도 35강좌로 개설된다.진로탐색 및 진로지원을 위해 5개 권역에서는 진로진학상담지원 및 전략지원단도 운영된다. 또 기초학력 향상 등 운영 지원을 위해 학력향상 특성화프로그램도 가동한다. 학교별 상세한 과정은 도표를 참조한다.경기도교육청과 부천시교육지원청이 부천시와 공동 지원부천 일반계고 23개교의 교육과정 특성화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 1월 도교육청과 부천교육지원청이 부천시와 힘을 모았다. 이어 지난 3월에는 교육경비 지원 및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교장과 실무교사 워크숍도 개최했다.또한 오는 10월에는 고교 특성화시범 교육지구 사업 설명회도 예정되어 있다.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은 내년 2월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를 통해 점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교육과정 특성화 사업은 교육부 선정 자율특색사업 경기도사업으로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특별교부금 5억원도 지원된다.참고로 자율특색사업이란 지자체 스스로 고교 교육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도교육청이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반고 역량강화에 대한 사례이다.인천지역 일반고 교육역량 사업인천광역시교육청도 일반고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2017학년도 일반고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권역별 업무담당부장 워크숍이 개최되었다.이번 워크숍은 일반고 업무담당부장 80명, 일반고 현장지원단 10명이 함께 모여 학교별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개별 학교들의 고민과 성장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워크숍에서는 일반고 사업 운영 사례 발표와 권역별 협의 등 1부와 2부와 나눠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일반고 행복시대의 새로운 추진 과제인 진로희망강좌 운영, 학생중심수업 운영에 대한 학교 운영 사례가 발표되었다.또 학교에서 협업을 통해 일반고 업무를 추진하는 운영 사례도 함께 소개되었다. 2부에서는 5개의 권역으로 나눠 학교별 주요 계획 및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갖았다.이어 일반고의 교육력 제고를 위한 ‘2017학년도 일반고 행복시대’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교육청 정책 운영에 대한 담당부장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있었다.2015년 시작된 일반고 지원사업의 결실한편, 인천시교육청의 진로와 진학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된 ‘일반고 행복시대’가 3년차를 맞이했다.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2017학년도에는 진로 중심의 학생성장형 교육과정 운영, 학생 참여와 탐구활동 중심의 교과교육 개선, 진로 설계를 위한 진로진학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 지원된다.일반고 지원사업은 일반고의 모든 학생에게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활동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지원하자는 취지이다.인천시교육청 배제천 교육혁신과장은 “시내 일반고의 교육 성장을 위해 시행된 이 사업이 3년차를 맞아, 시내 학교들의 진학실적 또한 해마다 향상되고 있다. 학교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통해 2017학년에도 학생들의 진로에 따른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수업 문화 개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학교별 교육과정 특성화 운영 계획 기존 교과중점학교 지정교 : 부천고(과학 2016), 부천여고(과학 2017), 원미고(과학 2017), 상동고(중국어 2017) 학교명특성화 교육과정 클러스터 주문형 강좌 영역분야 교과목 강좌명 강좌명 총 계23교 27과정 22교 35개 강좌 19교 35개 강좌 소 계과학중점 5과정 부천고과학중점교 과학 과제연구(과학), 체육전공실기 국제정치, 중국어회화부천여고과학중점교 과학 사회과학방법론, 생명과학실험 심리학, 심화영어회화1 원미고과학중점교 과학 과제연구(사회), 스페인어권문화세계문화,한국의사회와문화 도당고과학중점교 과학 일본어회화1 국제경제, 생명과학실험정명고과학중점교 과학 소 계국제화5과정 역곡고국제화 국제화 비교문화,정보과학로봇기초, 영화감상과비평심원고국제화 국제화 고급물리, 고급생명과학소설창작, 시창청음상일고국제화 국제화 소명여고국제화1 국제화 과제연구(과학), 정보과학교육학, 보건국제화2 인문사회 소 계예술·체육 5과정 부명고예술 미술 과연구(사회), 정보과학국제경제, 생명과학실험중원고예술 미술 국제경제 수주고예술 공학예술 시온고예술1 체육 예술2 공연예술 소 계외국어5과정 상원고외국어 스페인어,영어 국제경제, 국제정치체육전공실기,생명과학실험 상동고외국어 중국어 일본어회화1 심리학, 체육전공실기계남고외국어 일본어 문예창작전공실기스페인어1 덕산고외국어 일본어 과제연구(과학) 경제, 융합과학범박고외국어&nbs 2017-04-20
- 달라지는 2019년 외고/국제고 입학전형과 대비법 3월 30일 서울시교육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9학년부터 외고/국제고 입시에서 영어 내신 성적 반영 방식이 모두 성취평가제로 바뀐다. 또한 1단계 선발과정에서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국어, 사회과목의 성취평가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1단계 선발인원은 정원의 1.5배수이다. 이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외고/국제고 입시에서 반영할 예정이다. 현재 외고/국제고 입시에서는 1단계에서 중학교 2, 3학년 4개 학기의 영어 내신 성적을 산출해 반영하고 있다. 이 중 중2학년 2개 학기 성적은 성취평가제를, 중3학년 2개 학기 성적은 석차 9등급 성적으로 반영한다. 하지만 현재 중2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2019학년부터는 중3학년 2개 학기 성적까지 모두 성취평가제로 산출하게 된다. 그리고 올해 서울국제고는 모집정원의 30%를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서울국제고는 서울 지역기회균등 전형이 신설돼 25개 자치구에서 1명씩 선발한다. 광역단위 자사고는 성적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며 2단계 면접대상자만 자소서, 학교생활기록부 등 제출서류를 갖춰 지원학교에 제출한다.그러면 2019년 외고/국제고 입학을 원하는 학생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국어, 사회 점수가 1단계 당락 좌우할 듯올해까지는 중2, 3학년의 영어 내신만 준비하면 되었다. 특히 중2학년의 영어내신은 대부분 90점 이상을 유지한 학생이 많으므로, 실제적으로는 상대평가를 실시하는 중3학년의 영어성적에 따라 1단계 합격이 좌지우지 되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중2학년뿐만 아니라 중3학년도 영어내신을 절대평가로 적용함으로써 실제적으론 1.5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에선 변별력을 확보하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국어, 사회의 점수가 1단계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1, 2학년 학생들은 영어뿐만 아니라 국어, 사회에서도 “A”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이다.학생부 관리내년부턴 내신 반영과목이 영어 1개 과목에서 3개 과목으로 확대됨에 따라 자연히 학교생활기록부의 질적 관리도 더 중요성을 띌 것으로 예상된다. 즉 진로활동이나 봉사활동, 독서기록 등에서 이들 과목의 우수성을 외고에선 집중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독서활동에서 영어 원서독서 등에 많은 신경을 썼다면 이제부턴 국어, 사회 과목에 관련된 다양한 독서도 필요하다 할 것이다. 외고에선 세부능력 특기사항을 중학교 전체를 통해 다 볼 수 없다. 따라서 행동특성 종합의견에 대한 신뢰감이 크다. 담임 선생님의 평가를 잘 받으려면 학교생활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것도 보여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학교 내신 성적이 좋아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제 영어뿐만 아니라 국어, 사회도 반영과목에 들어가는 만큼 수학, 과학도 좀 더 열심히 해서 모든 내신과목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게끔 힘쓰면 좋을 것이다.높아질 외고 경쟁률과 학력수준이러한 외고입학전형의 변화는 영어내신으로만 선발하는 현 체제보단 확실히 학력수준이 올라가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따라서 특히 서울대진학의 경우 외고에선 수시에만 실적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에는 정시실적도 상당부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재 목동권의 외고를 지원을 원하는 많은 학생들이 중3학년 때 영어성적이 90점 이상이지만 3등급이하로 나와서, 외고를 포기하고 할 수 없이 전국권 자사고를 지원하는 현상은 많이 없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경쟁률도 상승할 전망이며 우수한 학생들이 현재보다 더 많이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내년부터 고교과정에서 문/이과 통합으로 교과목이 운영되면 변경된 입학전형으로 외고에 입학한 학생들은 현재보다는 확실히 수능성적에선 향상된 점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권 자사고에서 꾸준히 최상위권 대학 진학자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수학뿐만 아니라 영어, 과학 등 관련 교과목을 잘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수시 논술전형이나 정시에 강한 것도 하나의 이유이다. 이런 면에서 살펴보면 향후 외고의 진학실적도 기대가 크다 할 것이다.면접대비외고면접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참고로 질문하는 개별문항면접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자소서가 외고면접에선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자소서를 원서접수 임박해서 쓰려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원서접수 임박해서 쓰려고 하다보면 독창적인 자소서를 작성하기엔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이면 적어도 3학년 1학기가 되면 자소서를 작성하는 연습을 하여야 한다. 자신의 장래 희망과 비추어 학교에서 어떤 활동을 하였으며 그것을 기반으로 외고진학 후 어떻게 활동을 하겠으며, 대학진학 후, 사회진출 후에 어떤 분야에서 활동을 하겠는지를 자신만의 장점과 스토리를 살려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외고/국제고 입학을 원하는 모든 학생들이 좋은 결실을 맺길 기원합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