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7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SKY명문대, 재학생 학종 vs N수생 수능 논술 일반고 재학생인 우리 아이, 어떤 대입전형이 유리한가?N수생이 강세인 수능전형은 재학생에게 불리하다. 정시 수능전형은 1~2문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므로 수능 문제풀이 숙련도가 높은 N수생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특히 재학생은 수능 당일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에 영향을 많이 받아 실망스러운 점수를 받곤 한다. 명문대 논술전형도 경쟁률이 40:1을 상회하며 현실적으로 재학생이 논술까지 심화학습하기란 쉽지 않다.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재학생을 위한 전형이다. 재수생도 학종전형 지원은 가능하나 학생부가 탁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합격하기 어렵다. 탁월했으면 아마 재학생 시절에 학종전형 합격을 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제대로 준비할 수만 있다면, 재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은 학종이다.학종전형, 어떻게 제대로 준비할 수 있나?학종 서류전형 3배수 선발은 입학사정관이, 면접 최종합격은 전공교수가 결정한다. 입학사정관은 자소서를 속독한 후, 5학기(1-1~3-1) 학생부를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경험다양성, 인성 관점에서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학생 스스로 작성한 자소서는 참고용이고, 다수의 교사가 기술한 학생부가 핵심 평가요소이다. 자소서의 사실 여부는 면접 때 전공교수가 확인한다.학종에서 가장 강력한 평가요소인 학생부. 우리 아이 학생부는 어떨까? 그나마 고3 학생부는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채워져 있으나, 고1 학생부는 백지 상태에 가깝다. 이런 학생부를 들여다본 입학사정관이 고3 학생부에만 있는 화려한 학교활동을 신뢰할 리 없다. SKY명문대 학종전형 합격은 고1 학생부가 결정한다.2022 학생부 개선안, 고1 합격권 학생부 어떻게 준비하나?자율동아리가 답이다. 연간 1개의 자율동아리만 활동할 수 있으며, 글자 수도 30자로 제한되었다.그러나 진로전공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이를 전 과목 교과와 연계한다면 교과 세특에 활동 내용이 반영될 수 있을 것이다. 독서활동도 교과 세특에 빠질 수 없는 요소다.박보라소장파인만 입시컨설팅 입시연구소문의 02-567-0458 2019-02-08
- ‘대학 합격!’ 그날까지 함께 하는 가족 같은 학원 방학 중에도 자기주도학습으로 열기가 느껴지는 학원에듀가교육그룹(이하 에듀가)에 들어서는 순간 공기가 다름이 느껴졌다. 방학 중인데 학원 로비에서부터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다. 간혹 선생님과 함께 소곤소곤 얘기하는 친구도 있다. 많은 학생들이 북적이지만 시끄럽지도 부산스럽지도 않다. 각자 자기 일에 빠져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학생들은 에듀가 방학프로그램 텐투파이브(10to5)에 참가해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다. 독서실과 강의실, 로비 등 학원 곳곳에 자리 잡고 스스로 공부하고 있다. 입시 코디네이터 역할 자처해한빛마을에 터잡고 있는 에듀가교육그룹은 중고등부 국영수 전문학원이다. 2009년 공부방에서 시작해 만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초중고등학생들을 가르치며 탄탄한 교육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좋은 교육’이라는 의미를 지닌 에듀가는 성적만 챙기는 공부학원이 아니라 ‘입시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학원이다. 재원생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좋은 대학 합격’을 위해서는 내신과 수능성적뿐 아니라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비교과활동과 실질적인 입시 전략이 중요하다. 고디킴 원장은 “내 자식을 가르쳐서 대학에 보낸다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챙기다보니 공부뿐 아니라 입시 전반에 대한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교과활동까지 챙기는 체계적 학원국영수와 논술 과목을 단과로 운영하는 에듀가에서 고디킴 원장은 영어담당이자 재원생들의 입시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에듀가 재원생들은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학업상담과 진로상담, 생활상담을 하고 있다. 수시전형의 비중이 높은 만큼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해 재원생들이 체계적인 고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의 진로계획을 세우고 이에 맞는 동아리와 봉사활동을 코칭한다. 고디킴 원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궁극적인 목표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것입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대입합격의 마지막 순간까지 학생을 책임지고 지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오래 다니는 가족 같은 학원중등부에서 기본기를 탄탄히 한 학생들이 고등부로 진학하면서 유기적인 학습연계가 이뤄지기 때문에 에듀가에는 4~5년 이상 장기 재원생들이 많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간의 소통이 원활하다.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부터 고3까지 꾸준히 다니는 만큼 학생 개개인에 대한 특성과 장단점에 대한 파악이 정확한 편이다. 고디킴 원장은 “일회성 입시전문컨설팅을 받아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지만, 저희 학원에서는 오랫동안 학생들을 관찰하고 상담하기 때문에 고2 겨울방학즈음에는 개개인에게 맞는 전형을 대략적으로 세우고 내신이 완성되는 3학년 1학기 무렵에는 구체적인 전형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울대 연세대 합격시킨 비결입시전략에 있어서는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인의 강점을 내세울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하면 내신등급보다 좋은 성과를 거둘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에듀가에서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 내신 4등급의 학생을 연세대 논술전형으로 합격시킨 사례가 있다. “이 학생은 평소 국어와 글쓰기에 강점이 있어서 고3 초 상담을 통해 논술전형을 준비하기로 했고 10개월간 논술반에서 공부한 뒤 내신성적으로는 지원하기 힘든 연세대에 합격했습니다.” 올해 에듀가에서는 서울대 수시전형 합격이라는 쾌거도 달성했다. “중3 때부터 고3까지 꾸준히 저희 학원에서 공부한 학생인데 평소 그 학생을 지켜보면서 성장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어요. 고교 3년 동안 교과성적뿐 아니라 비교과활동, 교내대회 등에 대해 조언하고 서울대 면접 전날까지 매일 1시간씩 면접 연습을 했는데 합격이라는 결과를 낳아 정말 기쁩니다.” 재원생의 대학 합격 소식을 내 자식의 일처럼 기뻐하는 고디킴 원장에게 에듀가를 한마디로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 “학생 한명한명에 대해 가장 많이 배려하는 학원이자 아이들이 자신을 스스로 변화시켜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는 학원입니다.”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78 한강프라자 402호문의 031-941-5985 2019-02-01
- 그곳에 가면 사람과 책과 놀이가 있다 봉사활동은 직접 해본 사람들만이 그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부족한 여가 시간을 쪼개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봉사활동의 진가를 맛본 사람이라면 봉사 점수나 시간을 초월해 봉사 자체의 기쁨과 보람을 놓칠 수 없다고들 한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느끼고, 홀로 고립되기 쉬운 시절에 뜻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교하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모임 ‘심(心)봉사’를 만나 ‘봉사로 함께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음씨 좋은 청소년 심봉사들의 모임공공도서관이 많은 파주, 그중에서도 교하에 위치한 교하도서관은 주말 오후가 되면 시끌벅적 사람들로 붐빈다. 어린이 자료실과 문헌정보실 사이에 위치한 1층 로비에서 교하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모임 ‘심봉사’의 봉사 활동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매월 2째주와 4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보드게임 분과 청소년 봉사자들이 게임 테이블을 설치해 도서관에 놀러온 아이들과 함께 보드게임 삼매경에 빠진다. 가족단위로 찾아온 이용객들은 테이블에 둘러 앉아 자원봉사자들에게 게임 설명을 들은 뒤 보드게임을 즐긴다. 친구들끼리 찾아온 아이들에게는 봉사자들이 게임 설명과 게임 세팅을 해주고 혼자 찾아온 아이들에게는 게임 상대가 돼주기도 한다.보드게임 활동이 끝나는 오후 4시에는 어린이 자료실 이야기방에서 자원봉사자 형과 누나들이 그림책을 읽어주는 이야기 마당이 열린다. 예쁜 종소리가 울리면서 책 읽어주는 시간을 알려오면 이번에는 꼬마 친구들이 하나둘 이야기방으로 모인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책을 서너 권 골라 재미있고 실감나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나면 그날 읽은 책의 독후활동 시간으로 이어진다. 도서관에 비치된 색연필과 종이로 그림책 속 주인공을 그려 보기도 하고, 삐뚤빼뚤 솜씨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기도 한다. 이용객들로 북적거리는 토요일을 보내고 일요일 오후 1시가 되면 이번에는 놀이분과 봉사자들이 진행하는 놀이교실이 열린다. 그때그때마다 다양한 놀이 주제를 기획해 아이들과 놀아주는데 절기에 맞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연말 연시에는 새해맞이 우체통을 만들기도 한다. 함께여서 좋은 마을 공동체 가치 깨달아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책을 매개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주는 공간인 동시에 지역의 청소년들에게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2013년에 설립된 7년째 운영되고 있는 심봉사는 책 읽어주기 분과와 놀이 분과, 보드게임 분과 등 3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는데 지역주민들에게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 이들을 찾는 이용객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교하도서관 정보봉사팀 신규정 팀장은 “예전에는 책 정리나 청소 같은 보조적인 업무를 봉사자들에게 맡겼다면, 지금은 청소년 봉사자들이 도서관에서 하고 싶은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자원봉사활동으로서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어요. 또 청소년 봉사자들이 도서관에 와서 또래친구나 동생들, 어른들을 만나면서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조금씩 배워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분과 활동이 자원봉사 동아리로 이어져심봉사의 봉사 활동 중 보드게임 분과는 자원봉사 동아리로 이어지고 있다. 보드게임 분과 특성상 보드게임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심봉사 보드게임 분과는 1년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데, 보드게임 분과에서 반년 이상 적극적으로 활동한 청소년들은 봉사 동아리에 가입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한다. 보드게임 봉사 동아리는 매년 새로 모집되는 분과 봉사자들을 교육하고 보조하며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보드게임 봉사 활동의 경우 매회 50명~80명씩 이용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분과 봉사자들만으로는 일손이 부족할 때도 있다. 봉사동아리 회원들은 보드게임 활동이 열리는 날이면 교하도서관을 찾아 분과 봉사자들을 돕고 있다. 교하도서관 심봉사 상반기 봉사자 모집해교하도서관 심봉사는 오는 2월 2일(토)에 2019년도 상반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50명 내외로 파주시 도서관 회원에 한해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10명이다. 분과별로는 책 읽어주기 분과 15명, 놀이 분과 15명, 보드게임 분과 20명을 모집한다. 책 읽어주기 분과와 놀이 분과의 봉사자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활동하며 보드게임 분과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미니인터뷰박영준(교하고 1학년) 학생처음에는 봉사시간을 채우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이곳에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 함께 하면서 봉사활동이 참 즐겁다고 생각해요. 도서관에서 아이들을 만나면 참 귀엽고 아이들에게 보드게임을 가르쳐주는 일이 즐거워요. 봉사는 겉으로는 남을 도와주는 일인 것 같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자신에게 득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가끔 아이들을 대하는 일이 힘들 때도 있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돌이켜보면 참 좋은 경험이기도 하고 제가 즐거워지는 일이예요. 황익하(교하고 1학년) 학생중1 때부터 지금까지 보드게임 봉사를 해왔는데 무엇보다 이 활동이 재미있어요. 이곳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고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경험이 돼 장래에는 선생님을 진로로 고민해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주말에 집에 있으면 할 일이 없어 핸드폰이나 영화를 보게 되는데 교하도서관에 나와서 보드게임 봉사를 하니 훨씬 즐겁고 의미도 있어요. 저는 앞으로 고2 때까지 꾸준히 심봉사 동아리를 할 생각인데, 이곳에는 재미있는 취미생활이 있고 친구들이 있어서 좋아요. 조현비(두일중 3학년) 학생저는 2017년에는 책 읽어주기 분과에서 활동했고 2018년에는 보드게임 분과에서 봉사하고 있어요. 어린 아이들을 만나는 게 재미있고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좋아요. 심봉사는 학생들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 중 매우 만족스러운 활동입니다.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있고 체계적이며 무엇보다 동네에서 가까운 도서관이라 더욱 좋아요. 무엇을 할지 봉사단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해 저희들끼리 의논해서 정하기 때문에 더 책임감이 느껴져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2-01
- 전공적합성 보여주는 다양한 활동 주체적으로 찾아 실천하세요! 대학 입시에서 수시전형 선발 비율이 전체 선발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정시보다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고교 생활동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입학 전략을 짜서 적극 실천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에서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1. 간단히 자기소개를 해주세요저는 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에 합격한 동패고 김연우입니다. 제 꿈은 사회적 기업가인데 20대 때 창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학교 1, 2학년 때 경영이론을 배우고 3, 4학년에 창업실무를 배울 수 있는 곳을 찾다 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를 발견하고 이에 지원해 합격했습니다. 숭실대는 창업지원 육성사업을 하고 있어 연계된 지원이 많은 곳이라고 알고 있어요. 2. 본인이 생각하는 합격 비결은?전공적합성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는 창업과 관련된 활동들을 가장 중요하게 봤고 실제로 면접에서도 가장 먼저 물어봤어요. 저는 동아리와 별개로 학급 내에서 소셜벤처모임을 운영하면서 승하차 태그시 30원씩 기부되는 교통카드를 주제로 사업기획서를 썼고 사회적기업진흥원에도 방문해 보았는데 이런 노력들이 큰 점수를 딴 것 같아요. 수시 준비하는 학생들도 자기 전공과 관련된 활동들을 기존에 있는 학교활동에서만 찾지 말고 주체적으로 기획해서 직접 채워나가면 좋겠어요. 그런 활동이 남들한테는 없는 나만의 무기가 되는 거니까요.3. 수시전형에서 지원한 6개 학과(전형 포함)와 합격 여부는?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SSU미래인재전형)에 최초합격해서 진학하기로 했고,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학교생활우수자 1차 합격/면접 불참), 단국대 경영학부(창업인재전형/불합), 이화여대 체육과학부(예체능서류전형/불합), 서울여대 자율전공학부(플러스인재전형/불합), 명지대 융합전공학부(학생부종합전형/예비합격)에 지원했습니다. 4. 고교 내신 등급과 수능 등급은?1학년 4.42등급, 2학년 3.60등급, 3학년 3.50등급, 통합내신은 3.84등급입니다. 수능 최저가 없기 때문에 경험 삼아 수능시험을 보았습니다. 수능 성적은 국4, 수3, 영3, 생활과 윤리5, 사회문화3입니다. 저는 내신에 비해 비교과활동이 좋아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학년 때는 ‘창업이 목표인데 굳이 대학진학을 해야 하나’ 하는 문제로 고민이 많아서 학교 내신을 잘 챙기지 못했습니다. 이후에 창업학과로 진학하기로 결정하고 내신 공부와 비교과활동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5. 교과 수상 내역과 교내 수상 내역은?교과우수상은 미술과목에서 받았고, 교내 수상으로는 동패공감토론대회 최우수상, 서평쓰기 최우수상, 통일기원창작물대회 최우수상, 봉사활동실천보고서대회 우수상, 정보올림피디아 장려상 등 21개를 수상했습니다. 6. 어떤 동아리 활동을 했나요?평소에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2학년 때 사회문제해결동아리 ‘UP&UP’을 운영했어요. 여기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사회문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며 학생들 수준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 반드시 실천하는 것이 목표였어요. 그 작은 실천으로는 위안부피해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직접 배급사와 조율해서 ‘어폴로지’라는 영화의 교내상영회를 개최해 학생들과 위안부 문제를 공유했고, 유기동물 물품기부 박스를 학교에 설치해서 옷과 신문, 휴지 등의 물품을 모아 보호소에 전달했습니다. 활동중심적인 동아리 특성상 시간이 많이 소요됐지만 최대한 활동을 분업화해서 시간 낭비를 줄였고 시험기간에는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7. 내신과 수능은 어떻게 병행하며 준비했는지?3학년 때는 학교 선생님들이 수업이나 평가방식을 최대한 수능시험에 맞춰 주시기 때문에 내신을 준비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수능 대비가 되었습니다. 굳이 덧붙이자면 평소에는 수능 공부를 하다가 시험기간 한 달전쯤부터 내신에 올인했던 것 같아요.8. 나만의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저는 솔직히 공부를 못하는 편이었어요. 하지만 학업의지나 성취도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성적뿐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생기부를 잘 채우는 저 나름의 노하우를 말씀드리자면, 평소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건 기본이고, 선생님이 별도로 프리젠테이션 기회를 주시면 무조건 참여하세요. 친구들은 평가와 상관없으면 잘 안하려고 하는데 수업시간에 자율적으로 발표하는 활동이 세특에 기재되고 그런 기록들이 쌓이면 학업의지나 성취도를 보여주는 근거가 됩니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전공과 교과내용을 잘 엮어서 발표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저는 경제시간에 ‘에어비앤비 창업스토리’를 발표했고, 단순히 자료조사에 그치지 않고 저 나름의 생각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9.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은?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다보면 '아, 내가 이거 한 줄 때문에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싶은 순간이 있어요. 그런데 결국 생기부의 모든 칸들이 다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고 그 한 줄 때문에 예상치 못했던 자소서 소재를 발견하기도 해요. 최대한 모든 학교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다른 친구들이 소홀히 하는 부분에서도 적극 참여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방학 때마다 집 가까운 체육관에서 종합격투기와 주짓수를 배웠습니다. 주짓수는 관절기로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는 호신술입니다. 운동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자신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주는 좋은 취미입니다. 고3 수험생활 동안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대입 도전에 대한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2-01
- 목동 씨앤씨학원 입시전략 - 머리도 좋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 나와요! 이런 유형은 쉽게 발견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드문 스타일은 아니다. 부모님이 보시기에 우리 아이는 머리도 나쁘지 않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 성적은 안 나오는 것이다. 참으로 환장할 노릇이다. 근데 이런 학생의 학습습관을 자세히 분석하면 몇 가지의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1. 수동적으로 공부하는 학생집에서 “너는 과학고를 가야해!” 또는 “연·고대는 가야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수동적으로 학원을 다니고 숙제를 하는 스타일이다. 즉 의무감과 집안의 기대감 때문에 공부를 하기는 하는데 마음은 딴 우주를 헤매고 돌아다니는 학생이 있다. 그러다 보니 학교 성적은 노력한 것에 비해서 나오지 않는 것이다. 마음은 콩밭에 있으니... 이런 유형은 먼저 왜 공부하는지를 물어보아야 한다. 즉 스스로 목표를 수립하고 장래 진로를 결정해야 학습의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2. 머리만 믿고 정해진 학습량만 하는 스타일‘난 오늘 무엇을 하겠어!’라고 딱 정해놓고 하지 그 이상은 하지 않는다. 즉 큰 욕심이 없는 것이다. 만점이 아니라 90점을 목표로 하다 보니 항상 성적은 나쁘지는 않은데 최상위권은 못가는 것이다. 이런 유형의 학생에게는 목표를 좀 더 상향해서 자신에 맞는 학습플래너를 짜기를 권한다. 조금 더 상향된 목표에 맞게 구체화된 학습시간표를 짜고 나면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즉 점검을 해줘야 되는 것이다. 최소한 3개월간은 부모님이 학습플래너에 따른 점검을 매주 해주어야 효과가 있다. 3. 인테리어 공부형공부하려면 일단 공부방의 조명등부터 맞춰 보고 갖가지 색깔의 형광펜을 갖춘다. 그리고 문제집과 교과서를 화려하게 형광펜으로 장식을 하며, 각종의 메모지도 부착한다. 그러고는 끝이다.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꾸미는 데만 대부분의 학습시간을 소비한다. 남들이 보기에는 공부를 많이 하는 것 같지만 실은 인테리어만 한 것이다. 이런 부류의 학생들에게도 역시 학습플래너가 유용하다. 처음에는 힘들어하지만 습관이 되면 점차로 성적이 향상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4. 초·중학교에서의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어떤 사람은 몇 개월만 공부해도 학교성적이 오르는 사람이 있지만 어떤 사람은 아무리 공부해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 사람도 많다. 문제풀이를 기계적으로 암기만 했지 근본 개념을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초·중학교에서는 학교시험범위가 좁고 한정적이라 단순 암기로 성적을 올릴 수 있지만 고등학교에서는 개념파악이 안되면 심화문제를 풀기 힘들어 진다. 이런 유형은 기초부터 다시 돌아가서 학습을 해야 한다. 고등학생인데 어떻게 중학교 책을 보나하고 부끄러워하지 말고 개념서부터 다시 봐야 한다. 그래야 지금의 심화문제를 풀 수 있다. 어떤 내용을 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개념화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어떤 공식이나 암기사항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억하는 것이다. 이런 노력을 계속하면 뇌가 활성화되고, 자신만의 공부 방법이 생기게 되고 자연히 학업성적도 향상 된다.실제 사례잘생긴 얼굴, 훤칠한 키, 여학생들이 보면 너무 좋아할 학생이 들어섰다. 그런데 이 학생은 이제 중학교 2학년인데 어디 가면 대학생이라 착각할 만한 외모이다. 이런 것은 다 좋은데 내 앞에 있는 성적표는 모든 기존 관념을 뛰어 넘는 성적이다. 영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이 골고루 B와 C로 도배되어 있다. 거기다가 본인은 특목고도 자신이 갈 수 있다고 자신만만했다. 이 학생은 이공계열 적성인 것으로 다중지능검사에서 나타났다. 2학년부터 내신성적만 적용하는 전국권 자사고를 찾아가야 한다. 그러면 O학교와 H학교 두 학교 밖에 없다. 문제는 이 두 학교가 다 면접시험도 힘들고 더구나 주요 과목에서 심화를 요구하는 학교라는 점이다. 이런 경우 일단 학생이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희망이 아니라 실제 위치가 어디인지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에게 이 성적이 A가 30%전후라는 점을 설명해 가면서 B와 C의 차이가 결론적으로 대학입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해줬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점은 본인의 다중지능검사의 결과이다. 사실 이 학생의 공간지각력과 수학적 사고력, 언어적 사고력을 종합해보면 전국권 자사고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본인 스스로 그만큼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결과만 높은 곳을 바라고 있어서 학교성적이 하위 20%로 오게 된 것이다. 이 점을 충분히 설명하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학과와 학교를 선정했다. 명문대학의 컴퓨터공학과를 목표로 했다.첫째로 영어와 수학, 그리고 과학성적을 어떻게 올릴 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를 했다. 이런 경우 제일 중요한 점은 목표치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수학은 98점, 영어100점, 이런 식으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해야 본인이 의욕을 가질 수 있다. 두 번째로 비교과활동에 대한 코칭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의 책을 한 주, 한 달에 몇 권을 읽고 감상문을 몇 줄 작성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한다. 그리고 봉사활동은 어떤 분야에서 2~3개월 간격으로 몇 시간을 해야 하는지 알려 주었다. 임원활동, 동아리활동에 대한 조언도 빠트리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부모님이 자식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SUPPORT해줘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알려드렸다. 자식은 부모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려는 속성을 다 가지고 있다. 비록 지금 당장은 그런 점이 나타나지 않더라고 참고 꾸준히 옆에서 도와주면 언젠가는 그 결실이 나타나는 법이다. 이 학생이 특목고를 갈 수도 있고 또 실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거쳐 스스로를 목표에 향해 조련한다면 인생에선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1-30
- “문제를 다각적으로 보는 시각 강조했어요” 2019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은 서울대 79%, 고려대 85%, 연세대 72%로 전체 모집 정원의 80%에 다다른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언론인의 꿈, 사회학과에서 행정학과로신서고등학교 3학년 백한결 학생은 학교장추천전형II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에, 특기자 전형으로 연세대학교 행정학과에 중복 합격했다. 고려대가 먼저 합격자 발표를 한 것도 있고, 졸업생의 진로와 다양한 학교 출신의 교수진이 포진된 고려대에 마음이 끌려 최종적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선택했다.한결군의 꿈은 언론인이다. 글을 잘 쓰는 장점을 살려 기자가 되고 싶었고, 사회과학의 여러 영역을 두루 섭렵하고 싶어 행정학과로 진로를 정했다.“사회문제에 대한 기사를 읽으면서 과도하게 편향됐다는 생각을 했고 말도 안 되는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회문제를 탐구하고 바른 해결책을 제시하고 싶어 사회학과를 생각하다 3학년 때 ‘사회문화’를 배우면서 학문적인 내용이 많아 실용적이지 않다는 생각과 언론인에게 딱히 필요한 전공은 아니라고 판단해 실용적인 학문인 행정학과로 진로를 변경했습니다.”교지편집부, 전공적합성으로 어필기자가 꿈인 한결군은 3년 내내 교지편집부에서 활동했다. 특히 2학년 때는 부장을 맡아 기사의 주제 선정부터 편집, 교정·교열까지 직접 체험해보면서 언론인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서는 경험을 했다.“신문 편집 자체가 큰 경험이었어요. 교지 안에 기획 기사를 쓰는데 이를 어떤 방향으로 끌어갈지 회의를 하면서 기자가 하는 일을 미리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을 테마로 어떻게 깊이 있게 분석하고 연구해서 쓸지 고민하면서 우리 주변의 사회 문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학교에서 학생들이 공부하지 않는 이유, 데이트 폭력 등을 기획 기사로 다루기도 했습니다.”1학년 때 교지편집이 끝나고 재미가 없어 읽지 않는다는 평가를 듣고 2학년 때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연애담을 수집해 기사화하기도 했다. 교지편집부에서 활동은 사회문제를 국가 차원에서 바라보게 했고 행정학과를 선택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자율동아리로 1학년 때는 ‘학급문집 만들기반’에서 활동하며 반 친구들이 모두 참여하는 의미 있는 학급문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2학년 때는 진로에 도움이 될 만한 활동을 찾다 ‘다문화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이곳에서 ‘시리아 난민’ 등 국가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를 접하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대륙별로 국가를 나눠 문화를 조사해 공유하고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동아리 활동으로 우리나라에서 다문화가 왜 문제가 되는지 칼럼으로 작성하고 오히려 ‘다문화가 역차별인가’를 주제로 토론도 했어요. 이 활동은 문제를 다각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을 키우는 기회가 됐습니다.”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은 3학년 때도 쭉 이어져 한결군은 자율동아리 ‘사회문제 탐구동아리’를 만들었다. 통일, 대통령 연임 등 우리나라에서 쟁점이 되는 사회문제를 주제로 토론했다. 학업역량 드러나는 소논문 학업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소논문을 2학년 2학기 때 완성했다. “경제자료는 다양한데 한 눈에 파악하기가 어렵고 와 닿지 않았어요. 지역성을 대표하는 것을 실생활 지수로 표현하고자 인터넷에서 시군구별로 프랜차이즈 숫자를 분석한 자료를 보고 보완해 지역성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를 분석해 보았어요.”한결군은 하나로마트를 포함한 대형마트와 화장품·카페 프랜차이즈를 조사했다. 일일이 지도를 보며 개수를 세야 하는 수작업이 힘들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기업의 위치와 숫자로 그 지역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 논문을 토대로 지역성 분석에 프랜차이즈 기업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어냈다.논문은 완성했지만 아쉬움은 남았다. 수작업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렸고 프랜차이즈 수가 너무 많아 편의점은 뺄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그렇게 수고했지만, 이 대회에서 상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 논문을 준비하며 얻은 사회문제 분석 및 깊이 있는 탐구 경험을 연대 특기자 전형의 자소서 2번에 녹여낼 수 있었다.자소서 키워드, 문제를 다각적으로 보는 능력한결군은 사회학과에서 행정학과로 진로를 변경했기 때문에 자소서의 키워드를 ‘문제를 다각적으로 보는 능력’으로 뽑았다.영재학급에서 선거 공약 실현가능성을 점검하는 매니페스토 정책을 적용해 양천구 국회의원들의 공약을 분석한 내용과 다문화동아리와 사회탐구 동아리 활동으로 정책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경험을 강조했다. 또한, 3학년 때 행정학과로 진로를 정한 뒤 행정학회의 추천도서인 <목민심서>를 읽고 행정관의 모범에 대해, 정책을 만들려면 기초적인 것부터 밟아야 한다는 내용을 어필했다.“언론인과 행정학을 연결해 ‘왜 행정학과인가’를 강조했어요. 교내탐구대회에서 국토 불균형 발전에 대해 연구한 적이 있는데 해결책이 생각나지 않아 사회문제 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건 다른 분야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연계학문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강조할 수 있었습니다.”마지막으로 수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결군은 “수능 최저로 지원 폭이 달라지기 때문에 절대 수능을 버리지 말라”고 당부한다. “자소서를 쓰다 보면 활동은 많은데 글로 연결이 안 될 때 멘탈이 많이 흔들려요. 그러다 보면 수능 공부도 많이 놓치게 되더라고요. 최저를 못 맞추면 대학 지원 폭이 달라지기 때문에 절대 흔들리지 말고 수능 공부 끝까지 버리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어요.” 2019-01-30
- 우리 지역 고교 교사가 전하는 ‘2019입시 정리 & 2020입시 대비’ 정시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2019입시가 마무리 되고 있다. 주목할 만한 특징은 무엇이며 2020입시를 준비하는 고교생들은 무엇을 유념해야 할까? 입시 최전선에서 학생들과 동고동락하는 우리 지역 진학 베테랑 교사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어봤다.▶윤희태 영동일고 미래인재교육부장 (서울시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 상담교사)“올해 입시는 수능 영향력이 컸습니다. 불수능 여파로 정시로 승부를 볼만한 학생들까지 수시로 몰리는 현상이 많이 나타났습니다”라고 윤 교사는 설명한다.‘고3-학종, 재수생-논술’이 굳어졌고 전국적으로 고교의 학종 대비가 상향평준화되면서 대학 측 평가가 세밀해지고 날카로워졌다고 그는 말한다.Q.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대학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을 꼼꼼히 평가했습니다. 서류평가 후 면접에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학생의 활동, 개인적으로 느낀 점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깊이 있는 질문을 던졌습니다.가령 이공계 전공은 고교생활 중에 비교과 활동 차별화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럴 때 대학에서는 과목 세특을 유심히 봅니다. 물리 기초 학력이 중요한 서울 소재 이공계 비인기 학과의 경우 물리Ⅱ가 4등급인 학생도 1차 서류전형을 통과했습니다. 대학에서는 물리Ⅱ 선택한 학생을 눈여겨보는 거지요.이처럼 경희대, 시립대 등 서울 중위권 대학 이공계열을 진학한 학생들 가운데 전공 관련 과목 세특이 탄탄하면 내신이 다소 불리하더라도 합격하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반면 문과는 경쟁이 치열해 내신, 비교과가 두루 우수해야 합니다.Q. 2019 수능을 치른 학생들의 반응은?국어, 영어 등은 학생들이 감당하지 못할 수준으로 어려웠습니다. 국어의 경우 실력 탄탄하고 우수한 학생들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어요. 반면에 재검토 여러 번 하며 꼼꼼히 문제 푸는 스타일의 학생들은 시험 시간이 부족해 뒷부분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한 경우가 많아 성적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멘탈 강하며 자신감 있게 문제를 푼 학생들이 수능시험에서 뒷심을 발휘합니다. 과학 지문 영향으로 국어 최상위권 점수대에 남학생들이 여학생 보다 많은 게 이번 수능시험의 특징입니다. 결과적으로 2020입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국어, 영어, 수학 어느 과목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Q. ‘불수능’이 2019 입시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예년에 비해 학생들이 정시까지 가지 않고 수시에서 승부를 보려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 정시 합격권인데도 불안한 마음에 수시 면접과 논술시험을 보러간 학생들이 많았지요.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수시 최초 합격 인원이 3% 늘었습니다. 반면 수능 변별력이 커진 만큼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의 정시 지원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웠습니다.Q. 2020 입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앞으로 생기부에 기재 가능한 수상 경력은 한 학기에 한 개, 항목별로 글자 수 제한이 많아집니다. 그만큼 진학은 진로와 연계되어야 하며 과목별 세특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또한 예비고1는 희망 전공에 맞춰 교과 선택을 해야 하는 만큼 맞춤형 과목 설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발 빠르게 고교생활을 준비하는 예비 고1들은 학년별 교육과정, 학교의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합니다. 주목할 만한 현상이지요. 우리 학교에서도 이런 흐름에 맞춰 고1~3 대상 진로캠프를 희망 전공군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윤영석 배명고 3학년부·진학지도부장“지난 1년간 고3들에게 수능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줄곧 강조했고 우리 학교 상위권 학생들의 수능 성적은 전년 대비 올랐습니다. 수시전형 최초 합격생 기준으로 서울대 4명, 연대 7명, 고대 8명, 성대 4명, 서강대 2명 등 고르게 늘었습니다. 논술합격생도 전년 대비 증가했습니다. 입시는 결국 수능 성적에 좌우됩니다”라고 윤 교사는 강조한다. 정시 지원하는 학생들은 간판 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그는 귀띔한다. “지방 4년제 대학 대신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전문대에 지원하는 학생이 늘고 있습니다.”Q. 수능이 어려워진 2019 입시 결과는 어떻게 나오고 있나?2019입시에서는 영어의 변수가 컸습니다. 영어 등급이 내려가면서 대학에서 요구한 최적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한 수험생들이 늘었지요. 지방권 학생들이 영어 때문에 타격이 컸고 상대적으로 영어 실력이 탄탄한 강남, 서초, 송파권은 영향을 덜 받았습니다.불수능 여파로 논술합격생도 늘었습니다.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한 학생들끼리 실력을 겨루니 경쟁률이 낮아졌고 논술이 고교 교과 내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준비가 수월해진 측면이 있습니다.Q.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전공적합성 차별화가 중요해졌습니다. 올해 연대, 유니스트, 디지스트에 학종으로 복수합격한 학생 사례를 들어볼까요. ‘지구과학’ 전공 방향성을 가지고 지질특강 참여부터 자율동아리, 상설동아리 활동을 모두 지구과학과 연계해 진행했어요. 사실 학생들 대부분은 인기학과에 쏠려요. 그런데 이 학생은 고1 때부터 진로 방향이 뚜렷했기 때문에 대학 측에서 높이 평가한 거지요.상위권대학일수록 학종에서 내신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비교과활동이 상향평준화되고 학생들마다 엇비슷해진 영향입니다. 우리 학교의 경우 내신 1.7등급이면 예년에는 서울대 합격했는데 올해는 1.5등급 대까지 커트라인이 올라갔습니다.Q. 고교생들이 효율적으로 입시 준비를 하려면?고1, 2 때부터 모의고사 준비를 차근차근 해야 합니다. 내신공부도 수능대비와 연계할 수 있는 본인만의 공부법을 찾는 게 좋습니다.학생의 희망 전공을 경쟁이 치열한 인기 학과만 고집하지 말고 유사 학과, 연계 학과에도 눈 돌리고 대학 합격 후 복수전공, 전과 제도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본인의 진로를 융통성 있게 설계하기 바랍니다.학종을 준비한다면 본인의 전공 트랙을 준비하며 경시대회 준비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카드’를 고1 때부터 만들어야 합니다.수능 성적이 뒷받침되면 논술전형은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는 히든카드입니다. 2020입시를 겨냥해 우리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대학별 논술 시험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가이드할 생각입니다. 2019-01-30
- 2019학년도 수시합격생 인터뷰 보인고 이도훈군 이도훈 학생(보인고 3, 졸업예정)은 고교시절 교내에서 이도훈 감독으로 통했다. 교내 다양한 UCC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학교 홍보 소개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다. 영화 특수효과 아티스트의 길을 걷고자 하는 그는 진로를 명확하게 잡아가며 올해 처음 생긴 중앙대학교 예술공과대학 컴퓨터예술학부에 탐구형인재전형으로 합격했다.다양한 경험 통해 진로 변경하며 ‘나의 길’ 찾기이도훈 군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졸업식 영상을 스스로 만들었다. 그 당시에는 영상 만들기가 단지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었다. 중학시절에는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품었었다. 하지만 고교에 입학해서는 선배의 권유로 합류한 화학동아리에서 화학실험, 화학 논문 정리 등의 활동을 열심히 하며 화학을 가깝게 접했다. 스스로 과학에 흥미가 많았고 화학동아리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면서 화학과 관련된 분야로 진로를 잡으려 노력했다.하지만 활발하고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하는 자신의 성격과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점점 강해지면서 미디어에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그의 진로 목표였다.“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화학동아리 활동을 하면서도 어떻게 미디어 분야와 연결시켜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지요. 3학년 때는 화학이라는 학문의 이면성을 랩 형식의 과학송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실생활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의약품 등 화학 학문의 장점과 이로 인한 환경 파괴 등을 함께 담으며 과학송을 만들어 가며 진로를 더 구체화했습니다.”진로가 바뀐 점은 중앙대 컴퓨터예술학부 심층면접에서도 질문을 받았던 사항이었다. 고교 1학년 때 영어 UCC 대회, 진로 UCC 대회, 과학송 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수상을 했던 경험과 3학년에 올라오며 꾸준하게 화학동아리 활동을 진로와 연계시켜 나가며 고민했던 부분을 설득력 있게 설명했다.미디어 관련 진로활동, 3학년 때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3학년에 접어들면서는 진로 심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감명 깊게 읽은 과학서적 소개하기’ 시간을 통해 ‘엔트로피’라는 책을 소개하며 조원들과 함께 UCC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화학 발전이 인류에 미친 영향을 발표하며 만든 영상은 동아리 카페를 통해 공유하며 후배들에게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진로 활동 시간에는 ‘미래 게임 산업과 미디어 심리학 및 에널리틱스를 융합한 뉴미디어 광고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탐구보고서를 세 달에 걸쳐 작성했다. 1학년과 2학년 후배들 100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법을 이용해 표본조사를 해가며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적인 게임 콘텐츠 및 VR 산업의 상용화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적인 게임 산업에 대한 탐구를 진행했다.또 ‘미디어 심리학 및 에널리틱스를 융합한 뉴미디어 광고’라는 주제를 가지고 두 개의 소주제로 나누어서 연구를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는 ‘교내 매점 소외 상품 살리기 프로젝트’로 매점에서 판매가 저조한 ‘쿠키류’ 상품을 선택하여 광고를 제작했다.“광고를 만들며 미디어 심리학 분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멘트와 편집기법 등을 이용해 30초 분량의 광고 두 편을 만들었습니다. 광고영상을 SNS를 통해 전교생에게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하며 소외된 쿠키 판매량이 2개월 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지요. 이런 활동을 통해 광고는 단순한 제품의 홍보가 아닌 소비자와 제품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지 알아보아야 하는 점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담임선생님과 수차례 자기소개서 고쳐가며 입시준비미디어 관련학과 진학을 위해 이도훈 학생은 정보 수집을 성실하게 해나갔다. 내신은 4점대였지만 수능 준비, 학교 활동과 진로 심화를 놓치지 않고 병행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입시 준비를 위해 가장 바쁜 3학년 때도 소중한 시간을 이용하여 꾸준하게 진로탐색보고서대회, 영어말하기 경시대회, 학교사랑 UCC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동아리 활동 우수상도 받았습니다. 수시 준비를 위해 자기소개서도 담임선생님과 10번 넘게 고쳐가며 스스로 고민하며 썼고요. 예술공학부 입시를 준비하면서 예술과 공학의 조화와 수학을 기반한 프로그램으로 영상을 분석하며 기술적인 부분을 강화해나가는 부분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내신이 약하다고 느껴도 절대 학생부종합전형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 군은 수능을 마치고 수시합격 이후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30시간 넘게 했다. 탐구형인재전형 면접을 보며 봉사활동 부분에서 자신이 미흡했던 점을 깨달은 후 청소년수련관에서 영상편집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과 미래연구소 창작기획단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을 했다. 수능 이후 참가한 ‘서울시 29초 영화제 청소년부’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꼭 입시준비를 위한 봉사활동과 진로활동이 아니라 학교 교훈대로 ‘바르게 살자’라는 말을 실천하려 합니다.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영화 특수효과 아티스트가 되려면 올바른 가치관을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수시 준비를 위한 Tip1. 내신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진로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라2. 생활기록부 내용은 부풀리거나 포장하지 말고 솔직하게 기록하라. 다양한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3. 자기소개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작성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라4. 면접을 볼 때는 진솔하게 자신이 현재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설명, 미흡한 부분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보충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계획을 이야기하면 좋다.5. 꼭 수상을 하지 않은 활동이라도 학생부에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적혀 있는 활동인 경우 자신의 진로와 연계되어 있다면 그 활동을 통해 깨닫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하여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2019-01-30
- 2019학년도 수시합격생 인터뷰 한영고 강하은양 “요즘 입시와 교육, 주객이 전도된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입시가 먼저이고 교육이 그 뒤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입시는 교육의 끝에 치러지는 것이 맞죠. 하은이는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다가 입시에 맞는 적성을 대비, 결과적으로 3년 동안 학교에서 공부하고 활동한 것을 바탕으로 여러 대학교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입시보다 교육이 앞서야 한다는 걸 보여준 대표적 학생이죠.”한영고등학교 유제숙 연구부장교사의 말이다.강하은(한영고 이과·3학년)양은 올해 입시에서 경희대 간호학과(학종), 가천대 간호학과(학종/적성), 신한대 간호학과(교과) 등에 합격했다.하은양은 “정시, 논술 등도 생각을 해봤는데 자신 있는 활동들이 많아서 학종을 버리기 너무 아까웠다”며 “3학년 4월에 적성을 결정, 재수까지 마음을 먹고 학종도 집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1. 의미 있게 진행한 활동, 학종의 밑거름!경희대와 가천대 간호학과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균 내신은 2등급 (초)중반대. 내신이 3.1등급인 하은양에겐 다소 버거운 등급이었다. 3학년 3월 모의고사 성적을 받아보고 또 한 번 입시를 위한 결정을 해야 했다. 성적이 생각보다 잘 나왔던 것. ‘학종보다 정시가 더 안정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스쳤지만, 2년 동안 의미 있게 참여한 학교활동들에 더 무게를 두고 싶었다.4월 모의고사 성적이 부진하면서, 3학년 4월에 입시를 위한 스스로의 로드맵을 완성했다.“제가 하고 싶어서 즐겁게 진행한 활동을 중심으로 학종에 대비하되, 적성을 함께 대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학년 1학기까지는 내신에 집중하고, 여름방학부터는 적성을 준비했죠. 3학년 내신이 주로 수능특강 중심이었는데, 적성시험이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중심이라 준비가 많이 수월했습니다.”결과는 수시 4개 전형 합격. 이중 2곳이 학종으로 내신을 극복하는 학종의 결과였다.하은양은 “내신 성적은 다소 불안했지만 착실하게 참여한 학교활동에 확신이 있었다”며 “컨설팅은 아예 받을 생각도 없었고, 오로지 ‘작위적이지 않은’ ‘내가 진짜 궁금한’ ‘정말 하고 싶은’ 것들에 집중한 활동에서 높은 점수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2. 자기소개서도 소신 있게, 의미 없는 활동은 없다!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에도 마찬가지. 자신이 꼭 작성하고 싶은 내용을 끝까지 주장했고, 선생님 역시 그의 의견을 존중했다.“자소서 초안을 작성하고 선생님과의 피드백을 진행하며 자소서를 정리해 나갔는데, 선생님의 조언도 중요하지만 ‘내 마음에 안 들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게 정말 의미 있는 활동들을 중심으로 제 생각과 의견에 집중했고, 나름 스스로에게 만족도가 높은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하은양은 특히 1학년 때 전공과 관련된 활동이 적다고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하은양 역시 1학년은 마냥 즐겁게, 그리고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며 보냈기 때문이다. 특히 동아리 활동이 그랬다.“선배님들 말씀을 듣고 진학이나 진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너무 들고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환경과학반 동아리에 가입 했는데, 어떻게 보면 간호학과와 연관성이 없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활동을 하면서 전공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3년 동안 동아리 활동에 집중하며 정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1학년 때 이대자연사박물관 활동으로 모기침을 응용한 무통 주사를 알게 됐고, 하은양은 이와 관련한 자료검색을 비롯 심화학습까지 진행했다. 2학년 지구온난화로 인한 질병 관련동아리 활동을 하면서도 동아리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간호학과 연관된 책을 찾아보며 자신만의 보고서를 작성했다. 또, 3학년 허브 관련 활동은 당시 봉사활동을 하던 병원 입원환자들에게 도움을 될 수 있는 세균억제로션을 만드는 것에 이어졌다.토론활동도 마찬가지. 3학년 때까지 꾸준히 토론활동에 참여했는데 3년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간호사에게 중요한 자질인 의사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3. 학년 올라갈수록 전공과 연관 지어 활동하라!2학년 때에는 꾸준히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을 하되, 거기에 간호학이란 전공과 연관시키는 활동에 집중했다. 이 또한 그의 호기심과 열정이 바탕이 됐다.아이디어가 넘쳐나는 하은양에게 이런 과정은 특별하지도 힘들지도 않은 그냥 학교생활의 일부였다. 늘 작은 수첩을 갖고 다니며 활동에 대한 내용을 일기처럼 써내려간 하은양. 수업 중 관심 가는 부분은 빠지지 않고 스스로 심화학습을 진행하는 등 자신만의 활동을 이어갔다.생명과학 시간 뇌에 관한 공부를 했을 땐 당시 관심이 가던 치매와 연관시켜 보고서를 작성했고, 미술시간 ‘자연을 모티프로 한 디자인’ 수업에선 봉사활동을 하며 들은 간호사들의 말을 기억해 개두술을 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새로운 디자인의 모자를 만들어냈다.“여름방학 때 병원에서 개두술을 한 환자들이 착용하는 모자 만드는 봉사활동을 했는데, 작업 중 간호사 선생님께서 이 모자를 어린이 환자들이 잘 쓰려고 하지 않아 난감할 때가 많다는 거예요. 그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아마 밋밋한 모양과 모자 특유의 거즈 같은 재질 때문이라 생각이 들어 곰돌이 모양의 ‘어린이 개두술 환자 전용 모자’를 만들었습니다.”이 모자는 수시 면접 때 많은 면접관들이 질문한 내용이었다.3학년 올라와 학종을 결심한 4월 이후부터는 모든 과목으로 관심을 확장했다. 하은양의 눈에 캐치된 전공 관련 부분은 무궁무진했고, 노력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활동을 진행했다.수학, 국어, 한문, 과학, 한국사 모든 분야에서 자신이 집중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냈고, ‘원운동을 이용한 치매 의료장비 구조·치료원리’ ‘친환경적인 미세먼지 마스크’ ‘청소년 스트레스지수’ ‘조선시대 질병’ ‘광주항일운동 당시의 간호사’ 등 다양한 세특 사항을 채울 수 있었다.“정말 좋아서 한 여러 활동들이 입시에까지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어머니가 간호사라 어릴 때부터 막연히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워왔는데, 이제는 환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정신전문 간호사’라는 뚜렷한 목표가 생겼습니다. 정신전문 간호사로서 마음이 아픈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들을 돕고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2019-01-30
- 영어·수학전문교육 ‘송파아너스학원’ 송파동에 위치하고 있는 송파아너스학원은 초등과정부터 기반을 탄탄히 하여 중고등과정까지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초등 6년부터 고등까지 총 12년간의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매년 대입 실적에서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오정호 원장은 “초등학생부터 전략적인 교육과 학습을 위해 독해력이나 속독 같은 실용적인 영어 독해학습법을 지도하고 있다. 수학 역시 무리한 선행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기초를 튼튼하게 하는 과정이다. 이후 중등 과정에서 전문적인 영어와 수학 수업 프로그램과 입시 컨설턴트의 관리를 받으며 자신의 자료를 축적하고 진로를 잡아 나간다”며 “입시전략은 학교별로 다르므로 지역의 정보에 기반을 두고 원하는 학과나 학교에 맞춰 전략적으로 접근해나가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해서 송파지역 학교의 특성에 맞게, 송파학생의 성향에 발맞춰 준비해 나가야 하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가끔 유명 학원을 찾아 지역을 이탈하는 경우 고등학생에게는 오히려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각종 대회, 동아리활동, 독서 준비 등도 지역 정보를 기반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송파아너스학원은 대치동, 자양동에 이어 송파동에 개원하여 9년 된, 영어와 수학중심의 단과학원이다. 3년 만에 확장 이전한 중형학원으로 초등 저학년부터 고3 수험생까지 지도 관리 중이며 고등부 과정에서는 국어와 과학 과목을 추가로 신청하여 수강할 수 있다. 2019학년도 대입에서는 고3 재원생 대비 약 70%의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였다. 그 중 35%이상의 학생들이 서울대를 포함하여 서울지역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학원 운영 경력이 15년 된 오 원장은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성대, 이대 등 여러 대학에 합격생이 배출되었고 내신 5등급의 학생이 가천대에 합격하기도 했다. 이는 대형입시기관의 관리부족으로 인한 낮은 입학률과 소형입시기관의 시스템 부족을 모두 보완한 입시결과이다. 내신 성적이 낮은 학생의 경우에는 학생의 모의고사 성적과 대학별 전형에 따른 과목별 비중을 참작하여 상위성적을 얻는 과목만을 이용한 전략을 준비했다. 내신은 낮으나 모의고사 성적이 높았던 학생은 논술과 정시 지원 전략을 이용하여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도했다”고 설명한다.초등시절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보관되어 있는 학생들의 다양한 데이터는 입시 전략을 짜는데 매우 체계적이고 분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자료가 충분해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시간 낭비를 줄이고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다. 이미 우수대학에 합격한 선배학생들의 다양한 자료 역시 때문에 후배 재원생의 입시준비를 위해 요긴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송파아너스학원의 영어와 수학 수업은 각 주 2회~3회 진행하고 있으며 고3 학생의 경우 국어와 탐구 과목은 주1회 수업이 가능하다. 각 과목은 10여명의 전문강사진이 꼼꼼하게 수업을 이끌고 있다. 고등부는 인근의 가락고, 배명고, 방산고, 잠실여고, 오금고, 정신여고, 문현고 등 다양한 학교의 내신준비를 하고 있으며 수능준비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고3 재원생은 문과 학생보다 이과 학생이 2배 정도 많은 상황이다.고등부 수학을 담당하고 있는 김지혜 원감은 “배명고와 가락고의 상위권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서울대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한 학생은 배명고에서 내신 1등급, 수능 전체 1등을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초등학생 때부터 7년~8년을 꾸준하게 다니고 있는 학생도 있는데 그 학생들의 입시결과도 상당히 좋다. 꾸준하고 체계적인 학생 관리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신뢰하며 자신의 공부와 미래계획을 함께 고민해 나가는 학원이다”라고 말한다.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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