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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에 맛보는 품격 있는 요리 파스타(pasta)는 여러 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한 접시에 담겨 나오는 이탈리아의 대표음식으로 파스타면과 소스에 따라 그 종류가 수백 가지나 된다고 한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스파게티는 롱 파스타의 한 종류이다. 파스타를 좋아하지만 다소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 때문에 자주 맛보기가 어려웠다면 지금 소개하는 가게를 기억하자. 질 좋고 맛있는 파스타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목동 ‘로제브릭스 ROSE BRICKS ’맛과 분위기, 가격까지 골고루 만족스러운 가게빨간 벽돌의 외관이 눈에 띄는 ‘로제브릭스’는 오목교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실내 역시 안락한 느낌을 주는 벽돌로 꾸몄으며 노출인테리어의 멋스러움과 은은한 조명, 심플한 테이블과 의자, 아기자기한 소품 등이 인상적인 공간이다.‘로제브릭스’는 음식은 물론 빵과 케이크까지 실력파 쉐프들이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평일 점심이벤트로 알리오올리오와 까르보나라, 토마토게살, 크림게살, 로제 게살 파스타를 5,900원에 맛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고기토마토와 고기크림, 고기로제, 날치알새우로제, 봉골레 파스타는 7,900원이다. 향긋한 커피와 차는 무료로 제공된다.다양한 메뉴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런치 해피 세트’도 있다. 그 중 ‘착한세트 A’는 구운 빵과 피자, 파스타, 팬 스테이크, 자몽에이드 2잔을 28,000원에 판매한다.저녁에는 알리오올리오 6,900원, 까르보나라와 게살크림 파스타가 7,900원이며 따뜻하고 푸짐한 식전 빵이 함께 나온다.‘로제브릭스’의 피자는 바삭한 도우위에 치즈와 속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즉석에서 오븐에 구워내는 이태리식 피자이다. 스몰피자 역시 5,000원부터 9,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팬 스테이크도 13,900원부터 시작해 부담 없이 고퀄리티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평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다.위치: 양천구 신목로 2길 68문의: 070-7720-6855가격대: 5,900원~16,900원(곱배기 3,000원 추가)화곡동 ‘온파스타 화곡점’다양한 종류의 파스타,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까치산역 인근에 위치한 ‘온파스타’는 2~4인이 앉을 수 있는 원목테이블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가게이다. 이곳은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를 선보여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소스와 재료에 따라 토마토, 크림, 오븐그라탕, 미트&로제, 뚝배기 파스타 등으로 나뉘며 4,900~9,500원의 가격에 30여 가지의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뚝배기 파스타의 한 종류인 ‘빼쉐’는 파스타가 느끼할 것이라는 편견을 없애주는 음식이다. 부글부글 끓는 뚝배기 안에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파스타와 홍합, 바지락, 새우 등의 해물이 들었는데 걸쭉하고 얼큰한 국물이 지금까지 먹어왔던 파스타와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상하이 해물파스타’는 고급스러운 플레이팅과 듬뿍 올라간 해산물이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피자와 돈까스, 샐러드, 도리아, 리조또 등 다른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5년째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곳은 어린자녀를 동반한 가족부터 학생, 커플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찾아온다. 바로 ‘온파스타 화곡점’의 오너쉐프인 김영선 대표가 선사하는 특별한 이벤트덕분이다. 그때그때 다른 마술도구를 매장에 구비해놓았다가 바쁘지 않은 시간대에 찾아온 손님들에게 마술을 보여준다. 생일을 맞은 손님이나 커플들에게는 직접 재즈연주도 들려준다. 아무리 바빠도 웃음을 잃지 않는 친절한 서비스 역시 단골이 많은 이유 중 하나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연중무휴이다. 위치: 강서구 곰달래로 136(까치산역 2번 출구)문의: 02-2603-9418가격대: 4,900원~9,500원당산동 ‘샌드파스타’소박한 가게의 반전! 알찬 메뉴로 가득해영등포구청 인근에 위치한 ‘샌드파스타’는 파스타와 함께 즉석에서 만든 수제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매장이다. 작고 아담한 가게는 동네 분식집처럼 소박한 모습이지만 점심시간이면 근처 직장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소문난 맛집이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먼저 피클과 매콤하고 아삭한 할라피뇨가 나온다. 신선한 바질향이 좋은 ‘토마토소스 파스타’와 마늘과 새우를 넣어 매콤하고 담백한 맛의 ‘올리브 파스타’는 6,500원에 제공한다. 닭 가슴살과 데리야키 소스를 넣어 매콤하고 달콤하게 먹을 수 있는 ‘치킨데리야끼 파스타’와 각종 해물을 넣은 담백한 국물파스타인 ‘나가사끼 파스타’, 얼큰한 국물파스타인 ‘빼쉐파스타’, 상큼한 ‘오리엔탈 냉파스타’는 6,900원에 판매한다. 진한 크림파스타인 ‘페투치니 파스타’는 통통한 새우와 양송이 소스로 맛을 내 인기가 좋다. 파스타는 1,000~2,000원을 더 내면 면을 추가할 수 있다. 이곳은 파스타와 샌드위치 외에 피자, 필라프, 샐러드 등의 다양한 메뉴와 음료가 준비돼 있다. ‘고르곤졸라 피자’와 ‘컴비네이션 피자’는 5,900원으로 얇은 도우위에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입맛을 사로잡는다. 볶음밥 요리인 ‘김치필라프’와 ‘새우필라프’, ‘치킨 할라피뇨 필라프’는 6,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파마산 치즈가루와 핫소스를 뿌려 먹으면 풍미가 더해진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후 4시에 마감한다. 일요일은 휴무이다.위치: 영등포구 국회대로30길 14문의: 02-2675-4566가격대: 6,500원~7,900원등촌동 ‘파스타 까볼라보로’착한 가격의 파스타, 명화와 함께 즐겨요~등촌동에 위치한 ‘파스타 까볼라보로’는 한눈에 지나칠 수 없는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동화 책에 나올듯한 가게의 빨간 출입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르누아르와 클림트, 고흐 등이 그린 세계의 명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데 여백 없이 벽과 테이블을 장식한 것이 이색적이다. 상큼한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토마토 스파게티’는 4,500원, 신선한 양송이버섯과 토마토소스, 칠리소스가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아마트리치아나 스파게티’는 4,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다양한 해산물이 입맛을 돋우는 ‘해산물 스파게티’와 싱싱한 새우가 들어간 ‘감베로니 스파게티’, 고추장소스에 버섯과 숙주, 소고기가 어우러진 매콤한 맛의 ‘만조 스파게티’, ‘머쉬룸 스파게티’, ‘봉골레 스파게티’, ‘빼쉐 스파게티’ 등은 5,900원이다. 하드롤 빵과 함께 즐기는 부드럽고 진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인 ‘빠네’도 인기가 좋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촉촉하고 따뜻한 마늘빵과 스파게티를 더욱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를 선보인다. 마늘빵 2조각과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를 5,000원에 제공하며 마늘빵과 ‘미트소스 스파게티&rsqu 2017-09-07
- 한가람고 사전 예약… 양정고·장훈고 예약 없이 선착순 목동 지역 자율형 사립고가 학교 홈페이지에 2018 모집 요강을 확정·공개하고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자율형 사립고의 교육과정 특징, 신입생 모집 요강 및 각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양정고와 장훈고는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지만 한가람고는 일주일 전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장훈고, 1차 9월 16일, 2차 9월 23일‘사교육이 필요 없는 행복한 학교’를 내세운 장훈고가 가장 먼저 설명회를 시작한다. 1차 설명회 9월 16일(토), 2차 설명회 9월 23일(토) 오전 10시 30분 본교 비전홀에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장훈고 주요 교육활동으로 교육과정 특성화, 소그룹 심화 방과후수업–장훈비전아카데미,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장훈창의아카데미, 365일 공부방(멘토, 인터넷 강의)-명품 서훈관, 원거리 통학 및 심화 학습 희망자–장훈학사(기숙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교육부가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장훈고는 서울시내 227개 일반고 및 자사고 중 4년제 대학진학률이 73.8%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올해 입시에서 서울대 5명, 연·고대 34명, 의·치대 12명이 합격했다. in 서울은 수시 61명, 정시 82명, 상위 10개 대학은 수시 49명, 정시 50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양정고, 1차 9월 21일, 2차 10월 19일양정고는 2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한다. 1차 설명회 9월 21일(목), 2차 설명회 10월 19일(목) 오후 7시 본교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넷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蒙以養正 養心政己(몽이양정 양심정기, 깨우쳐서 바르게 기르고 마음을 길러 자신을 바르게 한다)’의 창학 이념을 바탕으로 1905년에 창립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112년 동안 오직 바른 인성 교육에 힘써온 양정고는 ‘최초의 민족 사학에서 최고의 세계사학’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창의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리더의 자격을 갖추기 위한 국제교류활동, 월드 스쿨 국제 포럼 참가, 융합 인재 교육(STEAM)과 1인 2과제, 학급 오케스트라까지 자사고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가람고, 10월 19일/21일/26일/28일 총 4회한가람고의 경우 10월에 4번에 걸쳐 설명회가 진행된다. 1차 설명회 10월 19일(목) 저녁 7시, 2차 설명회 10월 21일(토) 오전 10시, 3차 설명회 10월 26일(목) 저녁 7시, 4차 설명회 10월 28일(토) 오전 10시 총 4회에 걸쳐 본교 250석 규모의 1층 계단강의실에서 진행한다. 단 한가람고의 설명회에 참석하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은 각 설명회 일주일 전에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입학 안내 및 학교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1~4차 모두 같은 내용이므로 한 번만 참가하면 된다.한편 한가람고는 학교 홈페이지에 최근 3년간 ‘in 서울’ 및 ‘상위 11개 대학’ 진학 현황을 공개했다. 재학생(한 학년 규모 280명 내외) 기준 in 서울 4년제 대학은 2015학년 수시 49명, 정시 85명, 2016학년 수시 54명, 정시 79명, 2017학년 수시 60명, 정시 52명이다. 상위 11개 대학은 2015학년 수시 34명, 정시 27명, 2016학년 수시 41명, 정시 35명, 2017학년 수시 45명, 정시 22명이다. 2017-09-07
- “서울 중학생 대표 10명에 선발됐어요” 지난 8월 24~25일 ‘제8회 전국 중학생 생활법 퀴즈대회’가 대전 솔로몬파크에서 열렸다. 법무부가 주최하는 중학생 생활법 퀴즈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학생에 한해 경기·강원, 서울·인천, 대전·광주·세종·충청·전라·제주, 부산·대구·울산·경상 등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법에 관심 있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중학생들이 모여 치른 이 대회에서 서울 중학생 대표 10명에 선발돼 본선에 진출한 목동중학교(교장 남기황) 2학년 신종화 학생을 만났다.동아리 퀴즈대회 참여하며 실력 키워‘모의재판’ 동아리 선생님의 추천으로 전국 중학생 생활법 퀴즈대회에 참가하게 된 목동중학교 2학년 신종화 학생의 꿈은 변호사다.“초등학교 때 영화 <변호인>을 보고 나서 한 사람만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정의를 지키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법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변호사를 꿈꾸게 됐습니다.”변호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헌법도 공부하고 생활법 퀴즈대회에도 참가하게 됐다. 대회 준비는 법무부에서 추천한 ‘청소년의 법과 생활’ 책 위주로 했고 특히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관심을 두고 관련 뉴스도 꼼꼼히 챙기고 틈틈이 동아리에서 퀴즈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키웠다.온라인 예선에서는 법률문제와 생활에 쓰이는 법이 많이 출제됐고 지역 예선은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됐다. 200여 명의 서울·인천 지역 중학생이 권역별 예선 대회에 출전했고 선발된 14명 중 서울지역 중학생은 10명이었다.내 꿈은 변호사, 사회 정의 실현하고 싶어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53명의 중학생이 1박 2일 법 캠프로 치른 본선 대회에서는 6개 조로 나눠 ▲늘어가는 청소년의 흉악범죄, 원인과 해결 방안 ▲특목고, 자사고의 존폐 문제로 나타난 학교 서열화 문제와 해결 방안 ▲미래의 꿈과 진로 탐색을 위한 자유학기제 운영의 현실적 한계점과 극복 방안의 3가지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했다. 종화군이 속한 팀에서는 ‘늘어가는 청소년의 흉악범죄, 원인과 해결 방안’을 주제로 15분 동안 발표하기 위해 생전 처음 보는 친구들과 밤새 동영상 촬영을 하고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었다.“우리 팀에서는 청소년 범죄가 일어나는 원인을 가정, 미디어, 친구 간 왕따 등 3가지로 압축했습니다. 해결방안으로 가족 단위 상담소 활성화, 처벌 방법의 삼진아웃제 도입, 지방에도 가정법원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주장했습니다.”2학년이 3학년을 제치고 본선에서 상을 받는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수상 이상을 넘어 배운 것이 많다는 종화군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법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중에서도 최고의 법인 헌법에 더 관심을 갖고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법을 잘 배워서 약자를 보호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변호사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는 다짐을 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2017-09-07
- “악기와 나눔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뭉쳤어요” 동아리 중에서도 학생들이 주체가 돼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를 자율동아리고 말한다. 자율동아리에서는 비슷한 목표를 가진 친구들이 모여 더 자세히 연구하고 싶은 분야를 함께 탐색하면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동안 도전해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으로 동아리 회원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증진에 도움을 주는 목동 교교에서 주목할 만한 자율동아리를 소개한다. 악기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만든 ‘대일앙상블’‘대일앙상블’은 대일고 학생 중 악기와 나눔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모여 만든 자율동아리다. 중학교 때 악기 하나쯤은 다루다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니 학업에 밀려 악기를 내버려두다 아쉬움이 남은 임지섭, 장성연 학생이 주축이 돼 자율동아리를 만들었다.“중학교 때까지는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했어요.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니 악기를 만질 기회가 없어 아쉬워하다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친구들을 수소문해보니 꽤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 친구들을 모아서 앙상블을 만들자 생각했죠.”올해 초 모집공고를 내자 바이올린, 첼로, 트럼펫, 클라리넷, 플루트 등 악기별로 30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선발기준을 악기를 다루는 실력보다 성실함에 두었고 꾸준하게 참여하지 못하는 친구들 몇 명을 제외하고 참여할 마음만 있으면 타악기라도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자를 정리했다. 게다가 홍혜연 음악선생님이 지휘를 맡으면서 대학원에서 악기 전공자를 초청해 실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지도해줘 집중적인 연습으로 실력까지 갖출 수 있게 됐다.연습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음악실에서 진행된다. 연습 곡목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하고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OST 위주로 레미제라블 OST, 쇼스타코치비 재즈모음곡 왈츠 2번, 캐럴 메들리, 해리포터 OST, 캐논 현악 4중주, 클라리넷 5중주, 플루트 듀엣, 현악 3중주 등 실내악 연주 등이다.지난 여름방학에도 시간을 내어 연주에 열심을 냈던 대일앙상블 회원들은 10월 말에 있을 학교 축제 때 당당히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내년쯤에는 양질의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노인 및 기타 사회적 약자를 위해 찾아가는 공연을 기획해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더욱 놀랄만한 것은 대일앙상블이 만들어지면서 대일고에는 보컬이나 실용음악 등 음악과 관련된 동아리 회원들이 참가할 수 있는 교내 음악경연대회가 생겼다는 것이다.음악에 관심 있는 친구들은 악기를 다루지 못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동아리 대일앙상블, 올해 만들어진 자율동아리이지만 음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회원들의 마음이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대일앙상블’의 활동 계획서 엿보기활동 목표: 조화로운 음악을 통해 조화로운 인성 함양주제 관련 교과목: 음악지도교사: 홍혜연 선생님회원 수: 20명활동 목적: 연습을 통해 향상된 음악 실력을 바탕으로 교내 행사 및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악기별 전문 교육봉사자를 초청, 학생들에게 양질의 음악적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활동계획: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연습한다.차별화된 점 및 연습작품: 악기별로 대학원에서 전공자가 교육봉사로 아이들의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레미제라블 OST, 쇼스타코치비 재즈모음곡 왈츠 2번, 캐럴 메들리, 해리포터 OST, 캐논 현악 4중주, 클라리넷 5중주, 플루트 듀엣, 현악 3중주 등 실내악 연주기대 효과: 장기적인 연습과 공연 준비 과정을 통해 음악적 잠재력 발견 및 음악성을 계발하고 함께하는 합주를 통해 상호 유대감이 높아져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배려심과 협동심을 기른다. 학교 축제와 연계한 활동을 통해 애교심을 높이고 음악교육의 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자신감 향상 및 성취감을 체득한다.청소년 의료봉사단 ‘블루크로스’고등학생이 의료봉사를 한다고 하면 ‘전문의도 아닌 학생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故 장기려 박사의 숭고한 뜻을 기려 자신의 위치에서 사람들의 건강한 삶과 평등한 치료기회를 위해 봉사하는 청소년 단체가 있다. 바로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청소년단 학생들이다. 대일고에는 지난해 2학기 자율동아리로 ‘블루크로스’ 봉사단이 창단됐다.의료봉사단 창단 멤버인 2학년 이현수 학생은 “중학교 때 봉사단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고 어차피 봉사활동 시간이 필요한데 조금 더 보람된 일을 해보고자 블로크로스를 창단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동아리를 개설하기 위해 회원을 모집하자 모집인원의 2배가 넘는 지원들이 몰렸다. 동아리 창단의 주축이었던 이현수, 홍인태, 박준아 학생은 봉사를 해야 하는 이유와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 적극성 등을 파악해서 17명의 단원을 뽑았다.단원을 뽑고 활동 계획을 세웠다. 이 동아리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활동이 모두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일고에서는 폐의약품 캠페인, CPR(심폐소생술) 전 국민 배우기 운동, 힐링 슈즈 날개달기,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기 등의 활동을 기획했다.그중에서도 힐링슈즈 날개달기는 단원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은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운동화를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동아리 회원뿐만 아니라 대일고에서 지원한 학생들은 모두 참여가 가능해 100여 명이 넘는 학생이 동참했다.또한, 등촌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해 김장김치 만들기 활동도 했다. 20명이 학생들이 참여해 650kg이 넘는 김치를 담고 나눠주는 마무리까지 했다.이 동아리의 가장 하이라이트 활동은 등촌동 무료진료소 봉사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의사선생님들과 함께 혈당체크나 간단한 지병에 대해서 처방약을 전해주는 것이다. 의사선생님들에게 들은 내용을 어르신들에게 안내하고 약 포장과 배포 등의 업무를 맡는다.올해는 학교 앞에서 폐의약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폐의약품 캠페인은 가정에서 무심코 버린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자는 의미로 폐의약품도 수거할 예정이다.‘브루크로스’의 활동 계획서 엿보기활동 목표: 봉사를 통한 사랑과 나눔, 배려를 실천하고 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다활동 내용: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1997년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를 기념하고자 창단된 보건복지부 산하 NGO 단체이다. 대일고는 ‘청소년의료봉사단’을 자율동아리로 결성해 CPR(심폐소생술) 전 국민 배우기 운동, 희귀질환 바르게 알리기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활동 계획: 힐링슈즈 날개달기,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훈련, 손 씻기 교육, 희귀질환 조사 및 발표,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지도교사: 소은령 선생님회원 수: 2학년 17명차별화된 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활동이 모두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대일고에서는 폐의약품 캠페인, CPR(심폐소생술) 전 국민 배우기 운동, 힐링 슈즈 만들기,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기대 효과: 청소년 의료봉사단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의약계열로 장래희망을 가지고 있는 단원들이 있다. 하지만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서 사랑과 나눔, 배려를 실천하고 장기려 박사의 뜻을 이어받아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봉사를 하고 싶은 단원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2017-09-07
-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강의로 수학 원리를 터득하라 집을 지을 때 기초 공사부터 탄탄하게 이뤄져야 오랜 세월 견딜 수 있듯이 수학이라는 학문도 마찬가지다. 기본 개념부터 다잡고 가야 심화 개념과 고난도 문제까지 막힘없이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 목동본수학학원은 수학의 기초개념부터 차근차근 이해시키면서 꼼꼼한 관리를 해주고 있어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목동본수학학원의 김상범 원장을 만나 그 비결을 들어보았다. 원장 직강 수업으로 개념탄탄목동본수학학원에서는 모든 학년의 모든 강의가 원장 직강으로 이뤄진다. 원장이 모든 학생들을 관리하면서 개개인별로 소소한 수학적 습관까지 신경 쓰고 관리한다. 수학과목을 포기하는 학생들의 가장 큰 이유는 기초가 부족해서라고 한다. 그래서 김 원장은 수업시간에 기초개념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면서 학생들이 이해 못 하는 부분이 없게 만든다. 한반에 5명 정도의 소수 학생들과 수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 개개인의 수학적인 습관이나 오답이 잘 나오는 부분, 특별히 부족한 부분들을 채울 수 있는 수업이 가능하다. 학생별 수준에 맞는 개개인별 수업이 가능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소수의 학생들을 원장이 밀착해서 관리하다보니 수학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 전반적인 습관이나 버릇, 멘탈 관리까지 체계적이고 꼼꼼한 관리를 할 수 있다.그날 배운 내용 수업시간에 완벽이해수학은 정직한 학문이다. 과정은 틀렸지만 답만 맞추면 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면 이제는 통하지 않는다. 난이도가 있는 심화 문제들은 손도 못 대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김 원장은 그 날 수업 시간에 배운 것은 꼭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지도를 하고 있다. 시간을 투자해서 수학 공부를 한 만큼 얻어가는 것이 있도록 만들어주고자 한다. 원장이 강의를 하는 수업 시간동안 익힌 개념은 문제를 적용하는 것까지 완벽하게 익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수업의 목표다.기존의 강의들은 강사가 개념만 설명하고 학생들에게 문제를 풀게 시킨 뒤 질문만 받는 식으로 진행을 한다. 여러 명 중에 묻혀서 질문이 없으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식의 강의라 숙제로 내 준 문제를 제대로 풀어내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목동본수학학원의 강의는 개념 설명부터 문제 풀이까지 학생과 김 원장이 함께 하기 때문에 이해 못하고 넘어가는 학생들이 없다. 학생 혼자 문제를 풀게 내버려 두지 않고 함께 적용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가는 식이다. 김 원장과 학생들 간 질문이나 대답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수업 시간도 활기가 넘친다. 수학이라는 학문도 더 이상 따분하고 지루한 것이 아니라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강의실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내신대비와 수능준비를 철저하게목동본수학학원의 김 원장은 목동에서 오랜 시간동안 강의를 해 온 실력자다. 목동 학교들의 내신 경향과 수능 준비에 최적화된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내신 대비도 학생들 개개인의 목표치를 정해 준비를 시켜주기 때문에 시간 낭비가 없다. 평상시 진행하던 개념 수업 시 교재를 활용해서 이미 수업한 앞부분까지 총정리를 하고 새로운 문제집으로 구성을 다시 해서 내신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고등부의 경우 문제의 구성을 모의고사 식으로 풀이하고 있어 내신 단원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시키고 있다. 시험범위안의 문제들을 순차적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 난이도별 내용별로 섞어 모의고사 구성 문제처럼 풀이의 순서를 정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매단원이 끝날 때마다 대단원 평가를 거쳐 학생들의 질문과 복습 사항을 수시로 체크해서 다음 과제와 수업에 반영을 하고 있다. 목동본수학학원은 복습에 대한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별로 체크된 내용을 분석해 잘 알고 있는 부분은 심화 내용으로 레벨 업 시켜주면서 오답이 많이 나오고 모르는 부분은 다시 한 번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예제를 풀어보는 식으로 다잡고 있어 내신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진다. 학생 중심 프로그램으로 수학공부의 참 맛 알아김 원장은 학생들이 노력하지 않고 결과만 바라는 급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열심히 하는 기간이 꾸준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속도만 따져 기계적으로 수학 문제를 대하는 것은 수학 실력을 오히려 깎아먹는 방법이다.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왜?’라는 질문을 하면서 속도보다는 깊이를 따져서 공부할 때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 수학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조언한다.수학공부의 기초를 탄탄히 하면서 실력을 높이고 싶다면 내신과 수능대비까지 기본개념을 꼼꼼하게 익히면서 심화영역까지 개개인별 목표를 정해 학습 할 수 있는 목동본수학학원의 문을 두드려 보자. 문의 02-2605-2570주소 양천구 목동로 11길 2 2017-09-01
- 학생부 분석과 문항별 포인트 자기소개서 작성에서 학생부 분석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지난번 글에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출처 : 인하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예전 성균관대 입시 설명회에서 나온 사례인데요. 괄호 안은 제가 의미부여한 말입니다.어떤 학생의 내신이 학년별로 3등급·1등급·1등급이었습니다. 성적 향상도 관심 있게 보지만 입사관은 왜 이 학생은 1학년 때 3등급이었는지가 궁금했다고 합니다(이것이 학생의 약점일 수 있겠죠. 지난 회차에서 말한 장점과 약점). 그럴 때 자기소개서를 찾아보게 된다고 합니다(그 약점에 대한 해명을 한 게 있나 확인하는 절차. 이 학생의 단점이 해소되었길 바라는 마음에서. 뽑아주고 싶은데 해명이 되어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해명이 없다면 본인들은 서류를 방어적으로 해석해야할 사람들이라서 ‘1학년 때 놀았구나!’라고 해석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저러한 이유가 있어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극복하고 2학년부터 성적이 향상되었다. 이런 해명을 해놓은 게 있다면 곧이곧대로 바로 믿어주는 것은 아니고 학교에 전화를 걸어 해당 선생님이나 담임 선생님 등께 확인절차에 들어가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해명이라면 이 학생의 내신은 1학년 때 3등급은 제외하고 내신을 1등급·1등급 이렇게 2개 학년의 내신만 반영하겠다.’라고 하였습니다. 입학사정관이 자기소개서의 역할에 대해서 정말 간단히, 그러나 핵심을 잘 언급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학생부 분석은 세 가지 색연필로 표시노란 형광펜으로는 [학업 역량을 어필 할 수 있는 활동이나 표현]을 찾아 표시합니다. 빨간 형광펜으로는 [전공 적합성을 어필 할 수 있는 활동이나 표현]을 찾아 표시합니다. 초록 형광펜으로는 [인성을 어필 할 수 있는 활동이나 표현]을 찾아 표시합니다. 그리고 나서 색깔 별로 연계성이 있는 것이 무엇인지, 맥락을 살필 수 있는 것이 있는지 확인해서 최종 소재로 선정합니다.각 항목별 내용 정리1번은 ‘학업’에 관한 것, 2번은 ‘활동’에 관한 것, 3번은 ‘인성’에 관한 것입니다.1번 사례로는 토론대회 준비과정에서의 학습 경험, 독서활동을 통한 학습 경험, 과제, 수행평가 등을 통한 학습 경험 등이 있습니다. 학습법, 플래너, 오답노트 이런 것 쓰지 마시고요. 2번 사례로는 사회과목 과제로 보고서를 작성한 활동, 학교 축제를 기획한 경험, 동아리를 구성하여 활동한 경험 등이 있겠지요. 너무도 다양한 학교 활동 중에서 의미 있었던 것을 고르면 됩니다.2번 사례에서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실 것은 2번 문항을 꼼꼼히 보면 ‘본인의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이란 표현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소재가 왜 자신에게 의미가 있었는지가 입학사정관에게 인지를 시켜줄 수 있게 작성되어야 합니다.3번 사례로는 체육대회에서 학급 우승에 기여한 역할, 멘토 멘티 활동에서 겪은 어려움, 리더십 경험 등입니다. 3번 사례에서 조심하실 것은 ‘실천’한 사례라고 되어 있습니다. ‘성공’한 사례가 아니고요. 그러니 실패했어도 배우고 느낀 점이 많은 소재는 선택 가능합니다. 오히려 차별화될 수도 있겠죠.꼭 기억해야 할 자기소개서 3가지1. 자기소개서, ‘차별화’가 핵심이다. 자기소개서는 남들보다 잘 쓰려고 하지 말고 남과 다르게 써야 한다. BEST ONE이 아니라 ONLY ONE이 되어야 합니다.2. 자기소개서, ‘구체화’가 핵심이다. 추상적으로 쓰면 절대 안 됩니다. 차별화를 위해서도 구체적인 사례. 에피소드 중심으로 소재를 선정해서 과정 중심으로 기술하면 차별화도 되고 구체성도 획득합니다.3. 다시 강조하지만 학생부 분석이 선결조건입니다. 학생부 분석도 없이 자기소개서를 쓰면 절대 좋은 자기소개서가 나올 수가 없습니다. 자기소개서 쓰느라 맘고생 심한 모든 수험생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2주에 걸쳐 자기소개서 작성에 필요한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다들 힘들어하니 나만 못쓰는 것 아닌가 걱정하지는 말고 나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완성하길 바랍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09-01
- 예비고1(현 중3), 수학 공부 방향잡기 2015년 개정 수학 교육과정의 배경이미 2009 개정 수학교과 때부터 달라지고 있었던 점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전엔 국립교육과정 평가원)에서 중고등 수학교과서 개발을 맡고 있다는 것과 교과과정이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학습효율을 높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전자의 경우, 국내 과학영재, 과학예술(steam)교육, 과학문화컨텐츠를 개발하는 기관이 수학교육을 주도하게 된 것으로 융합형 인재를 추구하겠다는 목적이 있다. 후자의 경우, 중고등 수학의 연계가 뚜렷해지고 우리나라 수학교육과정이 매우 우수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2015개정 교육과정은 이러한 생각을 계승 발전시킨 것으로 보여 지는데 선택과목의 확장과 평가방법의 다양성으로 그 특징을 요약할 수 있다. 선택과목의 확장은 계열구분(인문, 사회, 자연)을 만들어 문이과 구분보다 사실 더 복잡해졌고, 학습량과 난이도 경감의 혜택은 고등학교 수학이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과목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담당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고등학교 수학, 왜 어려울까우리 속담 중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구슬을 수학의 단편적 지식(용어, 정의, 정리, 공식 등)으로 본다면 이것들을 꿰는 실은 수학적 사고가 될 것이다. 각기 다른 구슬을 골라내어(보통 주어져 있다) 시작부터 끝까지 어떤 사고의 흐름에 따라 연결지을 수 있는가는 각 단원간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한 문제해결력을 가지고 있는가로 바꾸어 생각할 수 있겠다.고1 수학의 중요성중학교 3년간의 수학 교과내용이 고1 1학기 과정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차식 하면 이차방정식, 이차함수, 이차부등식이 줄줄이 딸려 나온다. 이제까지의 기하관련 문제는 방정식을 풀어 해결해야 한다. 식은 계산보다 해석이 훨씬 더 어렵고 케면 켈수록 여러 가지 뜻을 함축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고1수학은 고2때 배울 미적분 계산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미적분을 학습하면서 더욱 복합적인 사고가 가능해진다. 고1때 먼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식을 그저 나열하는 식으로 문제를 풀면 잘못된 풀이 습관이 형성될 수 있다. 고등학교 수학은 나아가야 하는 길이 분명하고 가르치는 방향이 분명하다(고1 수학의 심화문제엔 상위 학년의 선행내용이 분명히 들어 있다). 사실 수학은 어렵다. 하지만 수학이라는 바다에 그냥 표류하는 것이 아닌 분명한 목표를 갖고서 헤쳐나간다면 고등학교 수학! 상위권 성적에 도전해볼 만한 매력적인 과목임에는 틀림이 없다!고1때 수학성적 상위권 유지하기학교성적과 실제 수학실력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평가받는 문항이 난이도, 단원, 평가방법 등에 의해 편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수학은 여러 단원간의 통합이 이루어지기에 자신이 잘하는 것만 잘해서는 상위권의 성적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또 눈으로만 또는 말로만 수학을 공부해서 안다는 착각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공식을 증명하고 문제를 해결해 감으로써 천천히 학습하더라도 꼼꼼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고1때의 성적하락은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고2과정 때부터 시작되는 입시과목의 학습량이 만만치 않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수학실력! 탄탄히 쌓아올리자! 튼튼한 받침대 역할을 고1수학이 담당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하겠다.목동 수학전문학원 코치클래스 이소이 원장문의 02-2650-8770 2017-09-01
- 고등수학 준비, 자신의 실력부터 객관화해야 ‘알다’, Know는 경험된 앎을 말합니다. 그냥 들어서 ‘아~ 알아요’ 하는 단계가 아니라 깨닫고 이해 된 내용을 자신 스스로 풀어낼 수 있을 때 말할 수 있습니다.많은 학생들이 고1 첫 시험, 중간고사의 결과에 ‘멘붕’을 경험하게 됩니다. 객관적인 자기 반성 없이 2학기가 되고, 수포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현실입니다. 2021년 수능 개편 안에 따라 수능 모든 과목이 절대평가로 변화하게 된다면 수시 모집이 더 확대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내신이 쉬운 쪽이 유리할까요? 글쎄요.2000년 대 이전과 비교하면 수학의 학습량이 줄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2017년 현 시대의 고등학생들은 점점 공부를 하지 않는 분위기, 수학의 실력이 하향 평준화되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목동 지역을 조금이라도 벗어나 보면, 중,고등학교 내신의 난이도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 시험이 쉬워졌다고 해서 아이들이 공부를 더 열심히 할 까요? 그렇게 보기가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의 적응력은 생각 보다 뛰어나서 시험의 난이도가 쉬워지게 되면, 학생들은 공부를 할 때 긴장도와 꼼꼼함에서 많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곧 내신의 난이도에 따라 자신의 실력을 타협하는 자신의 나름의 기준을 만들어냅니다. 중2때부터라도 습관 다시 잡기목동 지역 중학교 내신이 상당히 어려워서 학생들이 공부를 할 수 없을 정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그 실력까지는 중학교 때 만들어져야 고등 수학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중등 수학의 심화 없이 고등 수학을 하루아침에 잘 할 수 없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라도 빨리 풀기, 문제의 답 내기, 풀이 방법을 외워서 푸는 것을 고쳐야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수학 성적은 중학교 2학년 때 수학 내신에서부터 경고등이 켜집니다. 증명의 과정 없이 답을 내고, 문제풀이 위주로 많은 쉬운 문제를 O, X를 단순 체크하는 공부는 버려야 합니다.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실력, 난이도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실력을 위해 공부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시험을 잘 보기 위한 준비는 전략과 방법을 가지고 훈련을 통해서 완성되어집니다. 평소의 공부 습관이 시험에도 직결됩니다.수학을 공부하기 위해서 생각의 체력을 만들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자신의 실력을 객관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목동 더비전수학전문학원박미애 원장02-2652-5015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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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맛 햄버거하면 패스트푸드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주문하는 순간부터 세트메뉴가 올려져있는 쟁반이 내 손에 들어오기까지 ‘번갯불에 콩 구워 먹는다’는 표현이 딱! 이다. 하지만 여기, 빠름을 포기한 ‘수제버거’라면 말이 달라진다. 요즘 같은 먹거리 불신시대에 식재료 선정부터 조리와 서비스까지, 조금 느리지만 건강한 맛을 전하는 수제버거 맛집을 소개한다. 박지윤 쉐프의 양평동 ‘부엌’입안에서 살살 녹는 패티가 일품!양평동의 작은 골목길에 자리 잡은 ‘부엌’은 ‘마스터쉐프코리아 시즌 1’에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해주었던 박지윤 쉐프의 가게이다. 아담한 크기의 가게 입구에는 나무도마를 본 뜬 간판이 걸려있는데 멋스러운 글씨체가 메뉴에 대한 은근한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부엌’은 가벼운 한 끼 식사부터 제철 코스요리까지 가능한 기본메뉴 외에 시즌별로 메인메뉴가 정해지는 색다른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시즌3’에서의 메인메뉴는 햄버거와 주먹밥이다. 인기 좋은 ‘부엌버거’를 비롯해 제주산 딱새우가 들어간 ‘딱새우버거’, 고기와 딱새우 둘 다 넣어 두툼하게 만든 ‘더블버거’ 등이 있다. ‘딱새우버거’는 다진 채소샐러드와 토마토, 통통한 딱새우가 들어간 패티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반숙달걀을 추가하면 고소한 유정란 반숙이 패티 사이에 들어가는데 속 재료를 촉촉하게 적셔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집은 전복 회와 전복 마늘버터구이, 전복튀김, 전복초밥 등 손맛이 살아있는 전복요리와 버팔로 윙, 감자튀김, 딱새우 국물떡볶이 등 다양한 안주 요리로도 유명하다. 보길도산 전복은 직배송으로 제공받아 신선함을 자랑한다. 꽃게와 딱새우가 듬뿍 들어간 꽃게장 라면은 프리미엄 라면의 진수를 보여준다. 시월부터는 ‘시즌4’를 통해 색다른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장소가 협소하므로 여럿이 갈 때는 예약이 필수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메뉴: 부엌버거 5,500원/ 딱새우버거(제주산) 6,500원/ 더블버거(고기+딱새우) 8,500원위치: 영등포구 영등포로 26, 1층문의: 010-5315-2771(월요일 휴무)목동 ‘플라잉볼 익스프레스 현대 41타워점’식감 좋은 브리오슈 번으로 입맛 사로잡아‘플라잉볼 익스프레스’는 수제버거와 수제핫도그, 피자 등으로 유명한 매장이다. 이곳은 합리적인 가격의 수제버거와 핫도그를 맛볼 수 있어 학생부터 주부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아온다. ‘플라잉볼 익스프레스’는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고기를 재워 주문즉시 조리해 따뜻하고 신선한 요리를 제공한다. ‘최고의 맛은 번으로 결정된다’라는 ‘플라잉볼 익스프레스’의 슬로건에 맞춰 일반 햄버거 빵이 아닌 브리오슈 번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또한 인기비결 중 하나이다. 맛있는 햄버거 빵으로 잘 알려져 있는 브리오슈 번은 고소하고 포근한 식감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집의 ‘시그니처 번’은 브리오슈 번과 부드러운 에그 스크램블이 조화를 이룬 맛으로 고기 패티가 없이도 최상의 맛을 선사한다. 달달한 불고기 육즙과 달걀이 들어간 ‘불고기&치즈번’과 100% 소고기 패티와 토마토, 양상추, 체다치즈가 들어간 ‘클래식버거’ 등 다양한 수제버거 메뉴가 준비돼 있다. 클래식 버거는 더블패티로 더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두툼한 소시지가 들어간 수제핫도그 ‘플레인도그’와 ‘에그도그’ 등 수제 핫도그도 인기다. ‘에그브런치’는 부드러운 에그 스크램블과 프렌치토스트, 소시지, 샐러드, 프렌치 후라이, 아메리카노 등이 함께 제공돼 푸짐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메뉴: 시그니처 번 5,500원/ 햄&치즈 번 5,800원/ 치즈버거 7,900원/ 클래식버거 8,500원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293 2층, 201-A호문의: 02-2061-3337당산동 ‘홍쉐프 당산점’촉촉한 소스로 색다른 맛 즐길 수 있어‘홍쉐프’는 메뉴는 점심과 저녁이 각각 다르다. 오전 11시 30분터 오후 2시 30분까지 제공되는 점심메뉴는 스테이크와 봉골레 파스타, 리조또, 피자, 홍수제버거, 볶음밥 등이 나오는데 푸짐함은 그대로, 저녁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점심시간의 모든 요리에는 샐러드와 식전 빵이 서비스로 나온다.저녁에는 ‘뽀모도로버거’와 ‘치즈크림버거’, ‘매콤로제버거’ 등 보다 다양한 종류의 수제버거를 맛볼 수 있으며 식전 빵이 함께 제공된다. 버거는 두툼한 패티에다 미국치즈, 토마토, 양파, 피클, 양상추 등을 깔았는데 튀기지 않은 생양파와 어니언 소스, 홍쉐프 소스 등을 섞어서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번은 살짝 구웠고 잘게다진 소고기 패티는 숯불향이 나 구수하며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그만이다. ‘치즈크림버거’는 크림소스에다 치즈를 끓여서 내고 ‘뽀모도로버거’역시 케첩이 아니라 토마토소스를 직접 끓여 제공한다. 두툼하게 튀긴 감자튀김을 추가하면 더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드래프트 맥주와 수제맥주, 위스키, 데낄라, 보트카 등도 준비돼 있다. 쉐프와 의논하는 맞춤형 코스요리가 있으며 회식이나 소모임 등을 위한 대관도 해준다.오전 11시 30분부터 밤12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주말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다. 메뉴: 뽀모도로버거, 치즈크림버거, 매콤로제버거 각 9,000원/ 홍 수제버거 8,000원(점심)위치: 영등포구 양평로 17길 9문의: 02-2678-8895(일요일 휴무)공항동 ‘케이버거’유기농 재료를 넣은 코리안 스타일 버거!송정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케이버거’는 작지만 알찬메뉴로 입소문난 가게이다. 버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주인장이 매일 아침 직접 구운 발효종 빵과 부모님이 직접 농사지어 보내주시는 유기농 재료를 이용해 다양하고 입맛 사로잡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케이버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갈릭치킨버거’로 콘슬로우 드레싱 샐러드와 간장양념 소스가 입혀진 패티 위에 살짝 튀긴 갈릭 칩이 올라간다. 재미있는 이름의 ‘뽀빠이 버거’는 ‘시금치 빵’에다 소고기 패티를 끼우고 시금치와 양파를 살짝 볶아 넣었는데 시금치의 향과 소고기의 맛이 잘 어우러져 풍미가 뛰어나다. 그 외에도 돼지고기 패티에 올리브가 들어간 ‘올리브버거’와 새우와 오징어를 갈아 패티를 만든 ‘씨푸드버거’, 직접 끓여낸 토마토소스와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넣은 ‘피자버거’, 폭찹 스타일로 만든 ‘머쉬룸 바비큐버거’등 푸짐하고 색다른 버거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케이버거’의 고기 패티는 빵가루나 채소 다진 것을 섞지 않고 100% 고기에다 소금과 후추 간을 해서 제공한다. 생감자, 생고구마 튀김, 미니 해시브라운, 치즈 감자볼, 치킨 핑거 등의 사이드 2017-09-01
- 고2 2학기 “선택과 집중… 대입 선택을 위한 마지막 티켓” 수시를 코앞에 둔 고3 학생들은 자신의 생기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직면하면서 고민이 많을 것이다. 다시 2학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것보다는 다른 활동을 더 했어야하나 하는 후회와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내일신문에서는 올해 목동 고교에서 진학지도를 맡은 진학부장들이 고3과 마찬가지로 초조해지기 시작하는 고2 2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에게 고3이 되었을 때 후회 없는 입시를 치르기 위해 당부하고 싶은 말을 지면으로 대신 전했다.도움말: 한가람고등학교 신원용 진학부장, 진명여자고등학교 윤희용 진학부장, 양정고등학교 박윤근 진학부장특정 과목 버리지 마라학생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주요 과목만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주요 과목을 위주로 평가하지만, 학생부 종합은 주요하지 않은 과목의 내신이 현저하게 낮은 경우 학생을 성실하지 못한 학생으로 평가할 수 있다.특히 논술이나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에 내신이 낮게 반영되거나 내신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수능 과목이 아닌 수업을 열심히 듣지 않는 학생이 있을 수 있다. 주요 과목이 아닌 경우 내신이 큰 의미를 지니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어 비문학 독서 지문에 특정 과목의 내용이 출제될 수 있다. 여러 해 동안 수능 국어 과목에서 변별력은 비문학 독서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수능 과목이 아닌 수업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문 계열의 경우 과학 지문, 자연 계열의 경우 사회 지문의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과목을 버리지 말고 모든 과목의 수업을 열심히 들어야 한다.자신에게 맞는 전형, 선택과 집중2학년 2학기에는 어느 정도 교내외 활동도 이루어졌고, 내신 성적도 나와 있는 상태이므로 학종으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의 윤곽을 대체로 가늠할 수 있다. 자신이 학종을 계속 준비해야 하는지 논술이나 적성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어떤 것인지 방향을 어느 정도 정할 필요가 있다.여기서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으려면 내신, 수능, 비교과를 고려해야 하고 지원하고 싶은 전형을 찾았다면 앞으로 남은 고3 1학기까지 내신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학교 활동에 어떻게 참여해야할지 계획을 세워야한다.하지만 자신의 스펙으로 학종으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이 낮지만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이 좋아서 학종을 포기하고 논술이나 정시로 방향을 트는 학생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자신의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은 재수생이 참여하지 않는 상태의 성적이기 때문에 과대평가된 성적일 수 있다. 재수생이 참여한 3학년 6월 모의고사에는 2학년 때 성적보다 하락하는 학생이 많은데, 이때 2학년 2학기까지 학종을 위한 교과와 비교과 스펙을 더 쌓았다면 떨어진 모의고사 성적보다는 상위의 대학에 갈 수 있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이다.내신·모의고사 준비, 탐구과목 선택학교 내신을 잘 챙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2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이 좋지 않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2학년 2학기와 3학년 1학기의 성적이 이전의 성적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1,2학년 때 3등급대의 내신을 유지하다가 3학년에 급격히 성적을 향상시켜 서강대와 성균관대 학생부 종합전형에 합격한 선배도 있다. 내신 관리를 하는 것이 결국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학습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모의고사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잘 관찰하고 꾸준한 노력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내년에도 올해와 다름없는 대입전형이 유지된다면 수시의 비중이 큰 만큼 최저학력기준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기 때문이다.또한 고2 2학기는 수능에서 탐구 과목을 결정하고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그 동안 국영수 위주로 공부했다면, 탐구 과목에 소홀했을 수 있다. 탐구 과목을 선택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자연 계열의 과탐은 공부할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탐구 과목을 선택할 때는 인원수도 고려할 사항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목을 선택할 경우 인원수가 많다고 등급이 잘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한가람고등학교 신원용 진학부장“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학과, 전형 등에 대해 찾아보세요“자신이 진학하고 싶은 대학의 학과에 대해 자세히 알 필요가 있는데, 구체적으로 모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대학에 어떤 학과들이 있는지, 특정 학과에서는 4학년까지 무슨 과목을 수강하는지, 대학 이후의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또한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는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대학에서 주최하는 전공 탐색 프로그램, 입학사정관과의 1:1 상담프로그램, 모의 논술 프로그램 등의 신청을 공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참가하면 자신의 진로에 유용합니다. 또한 전년도 전형별 합격자 성적도 공개하는 대학이 많으므로 자신의 현재 성적과 비교하여 진학 여부를 가늠해 보고 적절한 자극과 목표를 얻을 수 있습니다.양정고등학교 박윤근 진학부장“개별 상담과 목적 있는 컨설팅 요구되는 시기입니다”최상위(내신 2점대 초중반) 학생들은 내신과 교내활동, 수능을 모두 준비할 역량이 있으므로 계속해서 경시, 정기고사, 수능준비에 철저해야 합니다. 의대는 내신 2.0미만에서는 학종이 어려우므로 논술과 정시에 매진할 것을 권합니다. 선택에는 참여하고 유지할 영역이 있는데 비교과와 교과에 대해 각각 서로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학교에서 개별 상담과 목적이 있는 컨설팅이 요구됩니다.지역 특성상 논술과 정시에 꾸준히 매진해야 합니다. 자연계의 경우 논술은 최상위대학 지원자는 수학과학에서 1등급(수능, 모의), 중위권대학(건동홍..) 목표인 학생은 수학과학 2등급에 도달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 이후 논술이 가능한데 결국 논술은 안정적인 수능 위에 준비해야 가능성이 높이 집니다. 진명여자고등학교 윤희용 진학부장“목표를 이루는 정확한 방법은 목표를 정하는 것입니다”뻔한 이야기일 수밖에 없지만,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만이 목표를 이루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입니다. 이과라고 해서 백일장 대회나 감상문 대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증명하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고등학교 시절은 뒤돌아보면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대학 진학으로 인해 공부 말고는 다른 활동은 전혀 못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랍니다. 어차피 해야 하는 공부이고 학교생활이라면, 각자에 주어진 환경에 맞추어 학교 안에서 즐겁게 생활하면서 추억도 만들고 자신의 성장도 이룰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수시 지원 케이스별 유의 사항사례 1. 수능 최저, 고2 모의고사로 섣불리 판단하지 마라 수능 최저 학력이 있는 전형을 선택한다면 수능 성적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 단, 재수생이 유입되지 않은 모의고사 성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재수생이 유입되면 모의고사 성적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아 2학년 때까지 모의고사 성적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서울의 주요대학이 서류심사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 혹은 5배수를 뽑는데, 그 중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생이 학교별로 20%에서 많게는 50% 이상 되기도 한다. 따라서 1차 서류평가에 합격한 이후는 최저학력기준은 충족하느냐 못하느냐가 합격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게다가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해서 선발하는 대학이 많아 수능 성적이 우수하다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고2 9월 모의고사로 수능 점수를 가늠하지 말고 수능 최저를 맞추기 위해 2017-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