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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청 민원실 간부들이 안내 서울 도봉구와 서초구가 행정경험이 풍부한 간부들을 민원실에 배치해 주민들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도봉구에 따르면 구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몰리는 시간대에 팀장급 이상 간부를 주축으로 민원안내 근무조를 편성했다. 오전 10~11시, 오후 2~3시에 구청 민원실을 찾는 경우 어깨띠를 두르고 주민들을 맞는 이를 찾으면 된다. 구는 간부들을 매일 순번제로 민원실 입구에 배치해 대상 부서와 담당자 안내를 맡도록 했다. 각종 신청서를 대신 써주거나 해결이 어려운 민원에 대한 상담도 해준다. 노약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방문하면 업무를 대신한다.서초구는 6급 팀장을 아예 '민원 상담자'로 지정해 인허가 관련 민원상담과 서류보완 처리결과 안내를 지원한다. 6급 4명을 뽑아 그간 근무경험을 토대로 담당 업무를 지정했다. 도시계획과 도로관리 문화행정 관련 신고는 민원행정팀장이, 부동산거래와 외국인토지취득 신고 등은 가족관계등록팀장이 맡는다. 제증명팀장은 식품위생과 조리사 공원녹지 관련 신고를, 인허가팀장은 전축·주택 관련 신고와 건축민원상담을 담당한다. 주민들이 몰리는 오전 11~12시, 오후 2~4시에는 '팀장 민원 안내도우미'제를 운영한다. 창구 안내부터 고충민원 상담,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대필작업 등을 돕는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국민영양제’ 아로나민, 출시 50주년 맞아 일동제약의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이 출시된지 50주년이 됐다. 최근 연매출 400억에 이르는 등 우리나라 비타민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일동제약은 1963년 개발한 아로나민이 꾸준한 고객사랑을 받아 50년간 소비량 70억정에 이르며, 국민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아로나민이 이런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약효 덕분이다.비타민은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하지만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사람은 비타민B 부족하기 쉽다. 이에 일동제약은 1963년 7월 국내최초로 프로설티아민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활성비타민제 아로나민정을 출시했다. 여기다 1970년 4월 비타민C,D를 보강한 아로나민골드를, 2000년대는 계층에 맞는 다양화한 시리즈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했다.아로나민 시리즈는에 함유된 비타민B군은 모두 활성형이다. 활성비타민은 장에서 흡수가 잘되어 신경과 근육조직에 잘 침투되어 약효가 지속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또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은 아로나민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1966년 김기수 선수의 세계 타이틀 매치를 활용한 프로모션은 지금도 업계에서 성공적인 마케팅사례로 꼽힌다.1971년에서 1974년까지 이어진 '의지의 한국인 시리즈'는 고열작업자, 프로그램머, 건축기사, 엔지니어 등 12명을 등장시켜 자신의 직업에 자긍심을 일깨워 준 광고로 기록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는 기존의 피로회복제 이미지의 '아로나민골드'에, 안티에이징의 '아로나민씨플러스', 눈영양제'아로나민 아이',노년층에 맞는 24가지 영양제를 담은 '아로나민실버' 등 다양한 계층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품종을 출시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탄생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문화지원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신문로] 주도적인 대북 신뢰 프로세스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며칠 전부터 한반도에서 전쟁위협이 다소 소강상태에 든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북한매체들이 사용하는 표현도 많이 완화된 느낌이다. 왜 그러한 느낌을 받을까? 남북한과 미국이 어떤 조치를 취했기에 그러한 느낌을 받는가? 실제로 긴장감소가 일어났는가? 이번 위기가 지나가면, 앞으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우선 전쟁위협이 소강상태에 든 것으로 느끼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키 리졸브' 훈련이 21일에 끝났기 때문일 것이다. 이 훈련은 미 태평양사령부의 작전계획에 따라 한반도에서 전쟁발생시를 대비하여 한반도 이외의 지역에서 미군 증원군을 한반도에 수용하여 신속하게 전개하는 훈련이다. 그런데 이 훈련의 내용에는 전쟁이 나면 북한정권을 무너뜨리고 평양을 접수하는 내용이 들어있어서 북한이 크게 반발했다.한편, 북한 측의 긴장완화 제스처도 있었다. 북한은 키 리졸브 훈련 종료 나흘 전인 3월 18일 전국경공업대회를 개최했다. 김정은은 연설을 통해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막고 평화적인 환경에서 경제건설을 다그쳐 인민생활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하려는 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했다. 그리고 키 리졸브 훈련이 끝난 바로 그날 북한은 최고인민회의를 4월 1일에 개최하겠다고 공시했다.남한도 긴장완화의 제스처를 취했다. 키 리졸브 훈련이 끝난 바로 다음 날인 3월 22일 박근혜정부는 유진벨재단의 대북 결핵치료제 반출을 승인했다. 통일부는 순수한 인도적 지원차원에서 이뤄진 조치가 "남북 간에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박근혜정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으로부터 신뢰 프로세스를 시작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남북한 모두 긴장완화 제스처그러나 위에서 살펴본 긴장완화 제스처들이 있었다고 해서 반드시 한반도에서 전쟁위기가 감소된 것은 아니다. 독수리훈련은 지금 계속되고 있으며, 김정은은 연이어 군부대들을 방문하여 전투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또 북한군의 항공기 출격 횟수는 이달 들어 하루 300여 차례 이상, 즉 평소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한미 양국은 키 리졸브가 끝난 다음날인 3월 22일 공동국지도발 작전계획에 서명했다. 북한이 서해5도나 비무장지대 등에서 국지도발을 하면 한국군이 '도발 원점과 도발 지원세력, 지휘세력까지 응징하는 것'까지 포함한 자위권을 행사하고 미국이 이를 돕기로 한 것이다. 유사시 전쟁확대를 막고 최소한의 범위에서 자위권 행사를 허용한 유엔군사령부의 교전규칙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게 되어 한반도에서 전쟁위협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정부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선, 독수리훈련이 끝나면, 북한과 직접 혹은 다양한 채널을 동원하여 소통을 시작함으로써 한반도 상황을 통제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과도한 '기싸움'은 금물이다. 서해에서 혹시라도 연평도포격과 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북한이 먼저 신뢰를 보여주면 좋겠지만, 북한이 그렇지 못하더라도, 우리 측에서 먼저 소통하고 신뢰를 구축해나가는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북한이 먼저 협력적인 조치를 취하기만을 기다린다면, 우리의 정책은 수동적인 정책이 되고 말 것이다.다양한 채널 동원, 소통 시작하자지금 같은 위기 속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안보'를 강조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우리의 안보 노력이 적극적인 민족화해와 평화정착의 노력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지 않으면, 과도한 군비경쟁과 과도한 정치·경제적 비용, 그리고 안보위기의 재발 등으로 우리는 결국 우리가 원하는 안보를 확보할 수 없을 것이다. 존 케리 미국무장관이 독수리훈련 중인 4월 11일 방한하며, 박근혜 대통령은 독수리훈련이 끝난 후 5월 초순에 미국을 방문한다. 현재 오바마 대통령은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여타 우선순위들 때문에 어떤 새로운 대북정책을 내놓을 처지가 아니다. 박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에서부터 '한반도 문제'에 대해 주도권을 잡고 가기를 희망한다. 그렇게 되면 올 여름부터는 대북 신뢰프로세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6
- ‘공급과잉’ 오피스텔, 레지던스로 변신 강남역푸르지오시티, 위탁관리업체가 운영서울 강남지역의 오피스텔이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변신한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 푸르지오 시티(조감도)' 시행사인 S&D파트너스는 최근 계약자들에게 오피스텔을 레지던스로 전환하는 안내문을 보냈다.회사 관계자는 "강남 일대 오피스텔이 과잉 공급되면서 계약자들이 기대 수익을 거두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업무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아닌 투자수익이 보장되는 상품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서비스드 레지던스란 호텔과 같은 숙소 안에서 취사와 세탁이 가능할 수 있게 한 새로운 숙박·주거시설이다. 중·장기 투숙 목적의 내·외국인들이 즐겨찾고 있다.이 회사는 계약자들에게 최소 3년간 매달 112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안내문을 발송했다. 36개월간 40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해 준다는 얘기다. 계약자들로서는 공실에 따른 수익저하나 부대비용 지출 같은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시행사는 또 레지던스를 운영·관리할 위탁업체도 선정했다. 위탁업체는 계약자들과 약정된 임대수익을 지급하고 난 뒤 남는 수익을 가져간다. 정해진 기한 뒤에는 운영사와 레지던스 소유자간에 별도의 계약을 통해 수익률을 조정하게 된다.이 오피스텔은 서초동에 지하 7~지상 20층 전용면적 20~29㎡ 403실로 조성되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기존 오피스텔을 레지던스로 전환함에 따라 각종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며 "각 실에는 가전 제품과 비품을 추가로 배치하고, 건물 내에는 식당과 세미나실, 비즈니스센터 등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6
- [뉴스라인] 한토신, 회사채 신용등급 A-로 상향 한국토지신탁은 최근 외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이 종전 BBB+에서 A- 등급으로 상향됐다고 24일 밝혔다.부동산신탁회사가 회사채 신용등급이 A-등급으로 평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해 건설회사 신용등급이 하향되는 것과 대조적이다.한토신은 지난해 영업이익 576억원, 당기순이익 463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2011년부터 신탁사업비 대여금을 꾸준히 회수했다. 이로 인해 2010년말 239%였던 부채비율이 2012년말 78%로 낮아졌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10대그룹 투자용 부동산 6.6% 증가 10대그룹이 지난해 임대수익이나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보유중인 투자목적 부동산이 13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6.6% 증가한 규모다. 25일 재벌닷컴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10대그룹 소속 92개 상장사가 보유한 '투자부동산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말 장부가액 기준으로 13조6188억원에 달했다. 투자목적 부동산 가운데 토지는 2011년말 6조8739억원에서 지난해 7조2589억원으로 5.6%, 건물은 5조8980억원에서 6조3599억원으로 7.8% 각각 증가했다.이처럼 투자부동산 규모가 늘면서 이를 통해 벌어들인 임대수익도 지난 2011년 6916억원에서 지난해 8108억원으로 17.2%가 급증했다.이와 같이 10대그룹 부동산 투자가 늘고 있는 것은 낮은 시중금리에 비해 부동산 투자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자산가치 안정성도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0대그룹이 보유한 투자부동산 수익률은 지난 2011년 평균 5.41%에서 지난해 평균 5.95%를 기록해 3% 안팎에 불과한 시중금리보다 높다. 그룹별로 보면 삼성그룹 소속 17개 상장사가 보유한 투자부동산 장부가액은 전년도에 비해 10.5% 증가한 5조2950억원으로 조사대상 그룹 가운데 가장 많았다. 임대수익도 2603억원에서 2879억원으로 10.6% 늘었다. 다음은 한화그룹으로 투자부동산 보유액이 전년보다 1.5% 증가한 2조4351억원이었다. 임대수익도 1368억원을 기록했다.GS그룹의 투자부동산 보유액이 전년도에 비해 25.7% 급증한 1조2086억원으로 3위를 달렸다. 이어서 LG, 롯데 등이 1조원 이상 투자목적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현대차와 SK, 현대중, 한진, 포스코 순이었다. 전년도에 비해 투자부동산이 감소한 그룹은 SK(-13.7%)를 비롯 롯데, 현대차, 포스코 등이다. 개별기업으로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투자목적 부동산 장부가액이 4조3827억원과 2조453억원으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하나지주 김정태 회장, 자사주 매입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월 21일 김정태 회장이 하나금융지주 주식 2000주를 주당 3만6800원(총 7360만원)에 매입했다고 25일 밝혔다.최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파행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와 유럽 키프로스 사태로 인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여 하나금융지주의 내재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 되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정태 회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총 보유주식수가 4만7375주가 됐다.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고경영자의 자사주 매입은 그만큼 경영 상황을 잘 아는 위치에 있는 CEO로서 회사의 자산 및 실적 대비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되었다는 반증이라며 조만간 주가가 재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공동주택 리모델링 돌파구 찾아라 경기도 성남시가 사단법인 한국리모델링협회와 손잡고 공동주택 리모델링 제도개선과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선다.성남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김진호 한국리모델링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리모델링 업무 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리모델링 기금 설치 등 제도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연구·교육활동과 인적자원·각종 정보을 교류·지원한다. 이를 위해 양측은 협의체를 구성,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현재 성남지역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은 준공된지 15년이 지난 164개 단지 10만3912세대다. 이 가운데 분당구에 122개 단지(74.39%) 8만6339세대(83.09%)가 몰려 있다.지난해 1월 주택법 개정으로 기존 세대수의 1/10 이내에서 세대 증가 및 일반분양이 허용됐지만 수직 증축을 할 수 없고 부동산 경기침체로 리모델링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분당 등 수도권1기 신도시의 공동주택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다.이에 시는 리모델링의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지난해 11월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보류된 상태다. 유재복 시 주택관리팀장은 "분당신도시는 정부가 강남의 중대형 아파트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해 단기간(1991~1996년)에 공급했다"며 "노후 공동주택 문제는 성남시 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의 대응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기업도시 지원우대지역 지정… 원주 부동산시장 기대 원주혁신도시에 입주하게 될 한국관광공사(좌)와 산림항공본부(우) 건물 조감도 원주와 평창으로 이어지는 강원도 지역 부동산시장이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진행됐던 혁신도시사업은 올해 결실의 문턱에 이르렀고 동계올림픽은 본격화 채비를 갖추고 가속페달을 밟기 시작했다.특히 원주기업도시는 큰 힘이 붙었다. 지난 12일 지식경제부가 기업도시를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 고시 변경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원주기업도시가 정부의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돼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혜택이 많아졌기 때문에 입주기업도 크게 늘 전망이다.그동안 원주ㆍ충주기업도시는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분류돼 일반지역과 비교했을 때 수도권 이전기업에 상대적으로 낮은 보조금이 지원돼 왔다. 이전기업에 대한 정부 보조금 및 세제감면 혜택 등의 지원 폭도 상대적으로 적어 기업 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보조금과 설비투자보조금이 큰 폭으로 늘어 기업도시 사업여건은 매우 좋아졌다.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지원되는 입지 보조금은 기존 15%에서 45%로 확대됐고 설비투자보조금은 기존 7%에서 20%로 는다.원주기업도시는 현재 40% 가량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산업기반시설이, 2014년에 주거ㆍ상업용지 기반시설이 차례대로 들어설 예정이다. 기업도시 개발여건이 개선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입주를 코앞에 두고 있는 혁신도시도 올해 원주 부동산시장에 큰 힘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말까지 대지 조성공사가 마무리되고 2014년 상반기부터 한국관광공사를 포함한 13개 공공기관의 입주가 시작될 계획이다.박근혜 대통령이 내세운 여주~원주,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 추진, 첨단의료기기 생산단지 구축 등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 개발 공약에 대한 기대감도 원주 부동산시장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복선전철이 들어서는 서원주역은 중앙선, 원주강릉선, 수도권전철 등 3개 노선이 한꺼번에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국내 최초의 네 방향 환승역으로 건설 될 예정이다. 특히 서원주역은 원주기업도시에서 3㎞ 정도 거리로 원주기업도시 개발과 함께 주변 역세권의 성장이 기대되고 최대 수혜 지역이 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원주의 의료기기산업도 올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원주 의료기시산업은 전국대비 생산 21%, 수출 23%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명실공히 우리나라 대표 의료기기 생산 집적지다. 이런 노력의 결과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선거에서 첨단의료기기 생산단지 구축을 공약했다. 공약대로 대대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면 원주는 의료산업 클러스터로서의 파급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8년부터 자생적으로 시작된 원주의료기기 산업은 2003년 첨단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준공, 2004년 의료기기산업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로 지정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이렇듯 원주 부동산 시장은 기존 진행되던 것부터 새로운 사업까지 다양한 호재를 갖고있어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강원도 지가상승률이 전년대비 1.79% 올라 세종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지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원주가 강원도 부동산 힘의 중심이다. 원주와 춘천, 평창은 전국에서 지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 10위 안에 드는 곳이다. 작년 12월 통계에서도 강원도 원주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을 상승률을 보였다. 국토해양부는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중앙선복선화사업계획(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 기업도시 및 혁신도시 개발 영향 등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원주 지역 교통인프라에 힘이 되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도 올부터 사업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이런 이유로 평창의 부동산시장도 기대감이 크다. 올 1월 평창 토지가격은 0.222% 상승률을 보여 전국에서 3위에 올랐다.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한 기대감, 아트밸리 조성 지형도면 승인고시 등의 영향이란 것이 국토해양부의 분석이다. 김경래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매매는 하락세, 전세는 완만한 상승세 경기 불황과 부동산경기 침체 속에 주택시장은 거래가 실종된 상태. 끝을 모르는 불황의 터널만이 이어질 뿐이다. 새 정부 출범에 한 가닥 희망을 품고 있지만, 언제 바닥을 치고 활기를 띌 수 있을지 쉽게 전망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매매가가 계속 하락 중인 수원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는 않다. 2012년과 2013년 1월의 국토해양부 실거래가를 통해 수원지역 매매, 전세 등의 부동산 시세 변화 추이를 살펴본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수원지역 아파트 매매시장 동향거래실종 역력한 가운데 대형 평수 가격하락폭 커국토해양부는 2013년 1월 매매거래 동향에서 수도권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1.4%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의 발표처럼 수원지역 아파트 거래도 건수가 확연히 줄었다. 수원 영통동 P부동산 공인중개사는 “13년 1월은 취득세 감면 혜택종료로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됐다. 취득세 감면 연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수요자가 매수시기를 늦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불안정한 시장에 매수자가 없어 거래가 실종된 만큼 가격에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형평수의 경우에는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영통구 영통동 동신아파트 134.64㎡의 경우 2012년 1월 5억2000만원에서 2013년 1월 4억8500만원으로 3500만원이 하락했다. 같은 기간 태영아파트 84.91㎡은 3억7500만원에서 3억3000만에 거래가 이뤄졌다. 반면 소형아파트인 벽적골 한신아파트 59.73㎡는 같은 기간 2억4000만원에서 2억197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다. 황골마을 주공아파트 59.99㎡ 등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12년 12월에 입주한 이의동 자연앤힐스테이트 84.64㎡는 분양가에서 7~8천이 오른 4억6091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나, 요즘 오름세인 광교의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권선구 권선동의 권선SKVIEW 84㎡형는 층수나 평형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2012년 1월 3억7000만원에서 2013년 1월에는 2억9500만원으로 떨어졌다. 2011~12년 사이에 입주한 대규모 단지 규모인 권선동 수원아이파크시티는 2012년 1분기(1~3월)에는 더러 거래가 있지만 2013년 1월에는 한 건의 거래도 국토해양부 실거래가에 기록되지 않았다.팔달구우만동 월드메르디앙은 84.24㎡와 84.55㎡의 경우 2012년 1월 3억3000~6000만원에서 계약이 성사됐다. 2013년 1월에는 84.24㎡가 3억1900만원으로 하락을 피해가지는 못했다.서북부지역의 대표적인 대형단지인 천천동 천천푸르지오 아파트는 기반시설이 우수해 주변아파트보다 쏠림현상이 있다는 것이 인근 D부동산 공인중개사의 설명. 다른 단지에 비해 매매가 성사되기는 하는 편. 그래도 2012년 1월 4억에 거래되던 84.79㎡가 1층이긴 하지만 1년 후에는 3억3500만원으로 하락했다. 84.89㎡는 3억5000만원에 매매가 성사됐다.■수원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금액:만원(층)지역 아파트 명 2012년1~2월 2013년 1월영통구 영통동 청명마을 동신 134.64㎡ 52,000(16) 48,500(14) 망포동 엘지빌리지1차 126.35㎡ 40,800(14) 37,300(16) 매탄동 매탄위브하늘채 84.78㎡ 44,300(16) 44,000(14) 이의동 자연앤힐스테이트 84.64㎡ 46,091(23)권선구 권선동 권선SKVIEW 84㎡ 201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