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시민이 뽑은 10대 자랑거리 ‘안산의 자랑거리는 무엇일까?’ 누구나 안산 하면 떠 올릴 수 있는 안산 10대 자랑거리를 선정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동안 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여러분이 생각한는 안산 10대 자랑거리는 무엇인가요’ 설문조사를 진행 한 것이다.이 설문조사는 관광, 환경, 문화체육 등 8개 분야 9개 항목으로 시민이 선호하고 관심있는 항목을 모두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결과 안산9경(10.46%), 대부도(10.10%), 안산문화예술의 전당(7.87%)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안산국제거리극축제(7.74%),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7.45%), 녹지율 1위 (6.66%), 단원미술관(5.84%), 시민시장(5.67%), 그랑꼬또와인(4.99%), 안산화랑오토캠핑장(4.76%) 순으로 안산의 자랑거리를 선정했다.그 다음 순으로 이익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알리는 성호기념관, 경기도미술관, 상록수 정신이 깃든 최용신기념관, 육도, 기업하기 좋은 스마트허브, 공기업경영평가 최우수기관 안산시상수도사업소, 시화MTV, 본오으뜸쌀 등으로 나타났다.안산시 관계자는 “안산 10대 자랑거리는 안산의 보물이며 15년 후 가장 살기 좋은 안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안산 10대 자랑거리 중에서도 특히 대부도는 누구나 관광하고 싶은 대부 보물섬으로 재탄생되도록 널리 홍보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안과 전문의에게 듣는다 _ 라식수술과 백내장수술 안과에서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은 라식수술과 백내장수술이다. 수술이 보편화되면서 인터넷만 검색해도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수술에 대한 장점들이다. 라식수술과 백내장 수술은 장점만 있고 단점은 없는 수술일까? 그렇지 않다는 게 안과 의사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수술인 만큼 원칙을 지켜 수술하지 않으면 부작용 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에게 라식수술과 백내장수술의 안전성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들었다. 라식수술, 철저한 사전검사가 중요라식수술은 굴절력 이상으로 인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수술이다. 보통 4단계의 과정을 거치는데 △각막 오리기 △각막 뒤집기 △각막 깎기 △각막 덮기이다.라식수술은 시력교정술 중에서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수술 다음날이면 최대 교정시력의 70~80%가 회복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라식은 몇 가지 단점도 있다. 재생이 되지 않는 각막상피부분이 손상된다는 점과 얇은 각막두께를 가진 사람들은 수술을 받기에 곤란하다는 점 등이다.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의술이 발달해서 라식수술의 부작용은 거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부작용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라식을 하게 되면 각막 자체가 수술 전보다 얇아지게 되기 때문에 눈에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 수술을 받기 전보다 각막손상이 생길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설명했다.특히 김 원장은 라식수술을 안전하게 받기 위해서는 라식수술 전에 진행되는 사전검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시력검사, 각막검사, 망막검사, 원추각막검사, 녹내장검사, 초음파검사 등이 진행되는데, 사전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합병증 등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 근시나 난시가 심한 경우, 성장이 진행 중인 청소년도 라식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김 원장은 “라식수술은 원칙적으로 눈 성장이 끝나는 18세 이후부터 받을 수 있다. 또한 각막의 두께가 얇은 경우에는 라식수술보다는 라섹수술을 받는 게 맞다”고 말했다. 백내장수술, 시력 저하와 생활불편 고려해 수술해야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어떤 원인에 의해 뿌옇게 혼탁 되고, 이 혼탁 때문에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을 말한다. 보통 백내장이 생기면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차단되고 사물을 선명하게 볼 수 없게 된다.김 원장은 “백내장은 일반적으로 특별한 증상 없이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된다. 그래서 초기에는 그 증상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흐르면 시력이 감퇴하고 빛 퍼짐이 생기고 눈부심이 심해지고 왜곡현상이 나타난다”며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일부이기는 하지만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백내장을 가장 확실하게 치료하는 방법은 수술이다.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김 원장은 “백내장이라고 해서 모두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초기에는 안약 등을 이용해서 진행속도를 지연시키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이런 약물치료는 뿌옇게 변한 수정체를 원래의 상태로 돌려줄 수는 없다. 결국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백내장수술은 응급을 요하는 수술은 아니다. 때문에 특정 시기가 되었다고 모두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보통 백내장의 수술 시기는 혼탁의 정도, 환자 직업 등에 따라서 각기 다르게 결정 된다. 눈을 이용해서 정밀한 작업을 하는 직업이라면 수술을 조기에 받는 것이 좋다.김 원장은 “백내장수술을 한 후에는 일정기간 동안 생활 관리가 필요하다. 세수는 다음날부터 해야 하지만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샤워는 일주일 정도 지난 뒤부터 하는 것이 좋고, 목욕탕은 약 2주 정도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며 “어느 수술이나 합병증이 없는 수술은 없다. 백내장도 그렇다. 수술을 결정할 때는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고 믿음이 가는 의사에게 수술을 받고,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생활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움말 :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사물인터넷과 빅 데이터 시대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 요즘 IT 분야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말은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다. 사물인터넷은 영어로 Internet of Things입니다. 우리 주변의 모든 전자기기들이 인터넷으로 연결기술로,우리가 살면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이용해 우리 집을 완전 자동화하는 것으로 이해 하면 된다. 예를 들어 내가 아침에 일어나면 내 몸에 부착된 초소형 센서들이 내 몸의 상태를 파악해 샤워할 때 물의 온도를 맞추고 냉장고에는 내 컨디션에 맞는 음식을 추천한다. 음악, 조명은 말할 것도 없구요. 내가 회사에서 돌아오는 중에 내 몸의 센서와 내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은 인터넷을 이용해서 집에 있는 것(Things)들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주인님 가신다.” 그러면 모두 분주해진다. 실내온도, 환기, 조명 등등.. 사물인터넷 기술은 현재는 건강과 관련된 분야에서 시작되었지만 이제 모든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사회안전망구축, 자동화, 교육 등 그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빅데이터(Big Data)는 우리가 매일 검색하는 인터넷, 우리의 정보들이 엄청나게 쌓이는 쇼핑몰, 병원, 정부기관, 보험사 등 수많은 사람들의 수많은 데이터를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분석하는 기술이다. 1초에 수 천 만개, 이상 쌓이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서 미국의 어느 주에서는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경찰을 미리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매일 검색하는 인터넷은 우리의 검색, 구매성향을 분석해서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와 계약을 맺고 광고비를 많이 주는 회사의 제품을 제일 상단에 검색이 되도록 배치하거나 우리가 좋아할 만한 것들을 먼저 보여주는 방식으로 광고와 마케팅을 대행해주고 있다. 그래서 내가 평소에 사용하던 컴퓨터와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서 같은 검색어로 검색했을 때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첨단과학의 시대는 무척이나 편리하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세상이지만 그 내용을 잘 모르고 단순소비자로만 살기에는 사실은 너무나 무서운 세상일 수도 있다. 사물인터넷으로 잘 꾸며진 우리집이 해킹에 노출되면 사실 해커들에게 우리의 생명을 맡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그러한 첨단과학에 대해 어릴 적부터 조금씩 경험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 내년부터 중학교에서부터 SW 교육을 의무화 한다고 한다. 이런 변화는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레고 마인드스톰 EV3를 이용해서 로봇과 SW 기술을 배우는 것은 이러한 첨단과학의 변화를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다. 스마트러닝센터안산학원 로봇영재반남이준 전임강사문의 : 031-415-58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탄탄한 실력과 꼼꼼한 관리로 최고의 합격률 보장 인생 2막, 전문직을 꿈꾸는 여성들이 간호학원으로 모여들고 있다. 노령인구증가와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자 전문 인력인 간호조무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생긴 현상이다.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의 단순 보조업무에서 벗어나 환자의 위생관리, 건강체크 등 그 영역이 확대되면서 의료 전문인으로 인정받는 추세다. 3년 전부터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을 보건의료국가고시원에서 담당하면서 그 위상은 한층 더 높아졌다. 보건의료국가고시원은 간호사와 의사자격 시험을 주관하는 전문 의료인 자격시험 기관이다.이에 발맞춰 안산지역에도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한양대학교 전철역 앞에 2011년 개원한 베스트간호학원은 지난해와 올해 3월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자랑하며 간호학원계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 중이다. 간호교육경력만 30년인 부경숙 원장이 이끌고 있는 베스트 간호학원을 찾았다. 간호교육경력만 30년, 실력파 부경숙 원장서울대학교 간호학과 출신인 부경숙 원장은 강릉간호전문대학 조교를 시작으로 간호교육분야에 헌신해 왔다. “30년 전 처음 가르쳤던 간호조무사 제자들이 여전히 이 일을 하고 있다. ‘간호조무사 자격증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일 할 수 있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자신의 의지가 있고 건강만 허락한다면 20년 30년 동안 활동 할 수 있는 전문분야”라고 강조한다. 서울지역 간호학원에서 강사로 활동해 오던 부 원장은 3년 전 안산에 직접 간호학원을 개원했다. 여주대학교 간호학과 겸임교수를 맡아 강단에서 대학생을 가르친다. 푸릇 푸릇 대학생을 가르치는 것 보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가르치는 것이 더 보람 있다는 부 원장.인생 2막을 위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러 오는 주부들, 엄마 손에 이끌려 학원 문을 두드리는 20대 청년들까지 각자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에게 부 원장은 경험 많은 언니이고 든든한 엄마다. 꼼꼼한 출결관리 자격증 취득 밑거름베스트 간호학원은 꼼꼼한 출결관리로 이름이 높다. 이에 대해 부 원장은 이렇게 말한다.“실력 있는 강사를 배치하고 강의를 진행하는 것은 30년간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할 자신이 있었다. 학원을 운영하며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중도에 이탈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하는 것이었다”결혼 후 가정 주부로만 살아오던 여성들에게 빡빡한 교육시간은 적지 않은 스트레스다. 한 번 두 번 결석하다 보면 중도탈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여자의 심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부 원장은 그래서 출결에 더 신경을 쓴다. 교육생에 대한 출결관리는 관심과 애정이 없이는 불가능 하다. “학원생과 신뢰가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관심을 사랑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간섭이라고 생각하겠죠. 등록한 원생들과 가족같은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출결관리가 성과를 거두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부경숙 원장.실제로 베스트간호학원의 중도 이탈율은 다른 학원에 비해 현저히 낮다. 탄탄한 실력과 꼼꼼한 관리를 받은 학원생들의 성적이 좋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난해 9월 시험과 올해 3월시험에서 베스트간호학원생들은 100%합격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안산지역 간호인력 공급 부족 전망 밝아간호조무사는 합격생 배출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취업을 전제로 취득하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졸업생들의 취업도 학원의 중요한 역할이다. 부 원장은“졸업생 중 취업을 원하는 학생이 자리를 못 잡는 경우는 아직 없었다. 그만큼 안산지역의 간호조무사 수요는 아주 많은 편”이라고 말한다. 인근지역에 비해 노인요양원도 많고 병원과 의원의 수도 적지 않은 편이다.특히 새로운 일을 찾는 여성들에게는 이보다 더 안정적인 직업은 없다고 강조한다. 베스트간호학원은 개원과 거의 동시에 고용노동부 국비지원 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됐다. 고용노동부의 지원심사를 거쳐 통과되면 학원비 80%까지 국가 보조를 받을 수 있다. 베스트간호학원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9월 시험을 앞두고 일반반과 국비반을 모집 중이다. 베스트간호학원 031-408-8870하혜경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진한 들깨내음 속 쫄깃함. 들꽃칡수제비 단일메뉴로 승부를 보는 맛집을 좋아한다. 잘 고른 단일메뉴 맛집은 내공 있는 음식맛과 따뜻한 인정을 함께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들꽃 칡수제비’는 칡수제비 하나만으로 손님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위치는 안양여고 사거리 안산방면 성결교회 후문 앞.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헷갈리기 쉽다. 상가건물이 아닌 단독주택을 개조해서 장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식점이 맞나?’ 잠시 주저했던 마음과는 달리 안으로 들어서면 은근한 칡내음에 마음부터 편안해진다. 메뉴는 단 하나, 들꽃 칡수제비뿐이다. 먼저 나오는 칡차. 마시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주인장의 손길이 닿은 편안한 공간 속 도기 그릇, 그리고 나무로 만든 수저까지 다정함이 감돈다. 주방 안에서 수제비를 뜨는 모습도 살짝 보인다. 한 마디 말없이 얅다란 수제비를 뜨는 가는 손가락, 그 조용함에 왠지 알 수 없는 신뢰감이 든다. 이내 서빙 되는 들꽃칡수제비, 진한 들깨 국물 안에 투명한듯하면서도 잘 밀어진 수제비 반죽이 부드럽다. 쫄깃쫄깃한 수제비도 좋지만 고소한 들깨 국물이 무엇보다 일품이다. 소식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이런 진짜배기 들깨국물은 예외이다. 한 방울이 아까울새로 싹싹 그릇을 비웠다. 같이 나온 아삭거리는 김치와 톡 쏘는 매운맛이 감도는 마늘종도 감칠맛이 좋다. 정성어린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라 어른들을 모시고 오기도 좋겠다.수제비를 다 먹었다면 2층의 들꽃차방에 잠시 머물다 가도 좋다. 허브차나 아메리카노가 마련되어 있다. 일요일과 둘째, 넷째 토요일 휴무. 들꽃칡수제비 7000원, 칡즙1L 1만 1000원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위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695-99문의 031-447-23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2015학년도 안산 일반고 전형방법 확정 발표 안산을 비롯한 경기도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 전형방법이 확정 발표됐다. 올해 안산 일반고 전형은 중학교 내신만으로 진행되며 원서접수는 12월 15~19일이다.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학년도 경기도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 신입생 전형요강’을 공고했다. 안산학군 신입생 7450명 모집모집요강에 따르면 경기도 고교 평준화지역 학군별 신입생 모집인원은 안산학군 7450명, 수원학군 1만2657명, 성남학군 9302명, 안양권학군 9879명, 부천학군 7864명, 고양학군 1만764명, 광명학군 3358명, 의정부학군 4256명, 용인학군 1만305명이다. 총 9개 학군에서 7만5801명을 모집하는데, 이는 도내 전체 고교의 모집인원 14만9373명의 50.8%에 해당한다. 안산지역 고교 전형은 선발고사 없이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 만점으로 이뤄진다. 안산지역 고교에 배정을 원할 경우 지정된 기간에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하고, 도 교육청은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신성적만으로 배정 예정자를 선발한다. 이후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지망순위에 따라 학교를 배정하게 된다.이에 따라 안산지역 후기 일반고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2월 15~19일 안산교육지원청에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전기학교 및 자율학교에 합격한 경우에는 응시할 수 없다.응시원서 접수 이후 도교육청은 내년 1월 2일까지 배정 예정자를, 2월 4일까지 배정학교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다만, 안산지역 대부고(30명), 용인 백암고(114명), 고양 백송고(150명) 등 특수지 학교와 신성고 골프과(30명), 성남 동광고 미술(64명), 광명 충현고 공연영상(30명) 등 예술중점 과정은 학교장 전형으로 선발한다. 경기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모집인원 처음 절반 넘어최근 몇 년 사이 도내 평준화지역이 늘어나면서 2015학년도에는 도내 평준화지역 고교의 신입생 선발인원이 도내 전체 고교의 모집인원의 절반을 넘어섰다. 도내 평준화지역 고교의 신입생 선발 인원이 도내 전체 고교 입학정원의 절반을 넘은 건 이번 처음이다. 2014학년도 44.1%(15만3221명 중 6만7643명), 2013학년도 44.5%(15만6천409명 중 6만9653명)이었다. 이는 용인학군이 2015학년도부터 고교평준화가 시행되면서 대상 인원이 1만305명 늘어났기 때문이다.경기도 고교평준화는 1979년 수원을 시작으로 2002년 성남·안양권·부천·고양, 2013년 광명·안산·의정부, 2015년 용인 학군으로 점차 늘었다. 현재 9개 학군, 12개 지자체가 고교평준화지역이다.고교평준화가 처음 시행되는 용인학군의 경우 모집정원의 50%를 1단계에서 1~5지망 순위에 따라 학군 내에 추첨 배정하고 2단계로 기흥(12지망)·수지(10지망)·처인(4지망) 3개 구역별로 추첨 배정하게 된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5
- 단원고 연극부 ‘버스를 놓치다’ 대상차지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이 별무리 극장 무대를 적셨다. 안산지역 중 고등학교 학교 연극동아리 가 일 년 동안 땀 흘려 준비한 연극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안산시 청소년 연극제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열린 것이다. 사단법인 안산 연극협회가 준비하는 청소년 연극제가 올해로 벌써 19회. 올해 참가 학교는 모두 15개 학교로 선일중학교와 본오중, 시곡중, 대부고등학교 연극부가 올해 창단해 이 대회에 처음 참가했다.안산 연극협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참가학교가 5개나 늘었다. 3일 내내 무대에서는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고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극장을 찾았다”며 “해마다 연기실력이며 연극을 제작하는 실력이 쑥쑥 자라는 것이 보인다”고 말했다. 5개 중학교와 8개 고등학교를 비롯해 명혜학교와 들꽃피는 학교 연극부도 참가해 꼭꼭 감춰둔 끼를 발산했다. 청소년 연극제가 열리던 3일 동안 별무리 극장은 연일 객석이 친구들의 연기를 감상하기 위해 찾아든 청소년 관객으로 북적거렸다. 눈물과 땀이 범벅된 얼굴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배우들도 무대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수줍은 아이로 돌아가 친구에게 “어땠어? 나 실수 했는데 티났어?”하며 재잘재잘 수다를 떤다.공연을 마친 초지고등학교 2학년 염지우학생은 “대사 한마디 몸짓 하나에 관객들이 웃고 울고 하는 걸 무대에서는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연극이 더 재미있고 이렇게 청소년 연극제에 참가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만들어져서 기뻐요”라며 활짝 웃었다.올해 청소년 연극제 단체 대상은 세월호의 슬픔을 딛고 우뚝 선 단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Super Action’이 차지했다. 성공한 사람의 행복 노하우가 아닌 버스를 놓친 세 사람이 전하는 행복의 비밀을 이야기하는 ‘버스를 놓치다’를 공연한 단원고 연극동아리는 1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연극제를 준비했다. 단체 금상은 아서 밀러의 ‘시련’을 공연한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최고의 연기자를 뽑는 연기 최우수연기상은 단원고 박승현군과 디자인문화고 김유경양이 공동수상했다.안산연극협회 성정선 회장은 “세상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듯이 연극도 혼자서는 할 수 없다. 연극을 준비하면서 아이들의 인성이 자라고 꿈이 실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5
- 다윤이 무인도에서 살고 있을 것만 같아 친구 홍종영다윤이는 친구가 많이 없는 대신 한번 사귀면 깊게 사귀었다. 다윤이가 수줍음이 많아서 친구들에게 말을 잘 걸지 못했다. 집에서는 밝고 애교도 많이 부리는데 친구들에게는 어떻게 자신를 표현해야 될지 잘 몰랐다. 친구들이 웃긴 이야기를 해 줘도 다윤이는 잘 웃질 않았다한다. 자신들을 싫어한 줄 알고 친구들은 “알 수 없는 아이구나” 하고 오해를 했다. 하지만 다윤이는 한 친구 앞에서만은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활짝 웃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선일중학교에 함께 다녔고 단원고도 함께 다녔던 친구였다. 그 친구 이름은 2학년 6반 홍종영이었다. 종영이랑 아침마다 함께 등교하고 올 때도 같이 왔다. 종영이는 학교 앞에서 살았지만 다윤이랑 같이 학교 가고 싶어 집 쪽으로 와서 아침마다 엄마가 학교까지 태워다 주곤 했다. 수학여행 가는 날도 같이 태워다 주었다. 좀 늦어서 종영이가 화랑유원지 쪽으로 와서 함께 갔다. 굉장히 생각이 깊고 공부도 잘 하는 친구였다. 자기주장이 뚜렷하고 웃기도 잘 웃었다. 어떻게 보면 다윤이랑 정반대 스타일이었다. 엄마도 종영이가 정말 똑똑하다고 말하곤 했다. 종영이가 다윤이 공부도 많이 가르쳐 주었다. 종영이에게는 쌍둥이 동생이 하나 있었는데 종영이 시신이 안치되었을 때 종영이 옆자리는 다윤이 자리니까 비워달라고 했다.하지만 올라오는 순서대로 안치되기 때문에 그 자리는 다른 친구가 눕게 되었다. 다윤이에게는 친했던 친구가 또 한명 있었다. 맨 마지막으로 나온 김민지. 민지는 다윤이랑 비스트를 같이 좋아했던 친구였다. 동아리도 같이 했다. 플래시몹이라는 춤 동아리였다. 다윤이는 춤추는 걸 좋아했다. 내성적이면서 춤을 췄다니까 얼핏 안 어울릴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다윤이에게 잘 어울리는 일이었다. 다윤이가 여러 가지로 매력적인 면이 많았다. 하지만 춤추는 걸 엄마가 반대했다. 춤은 다윤이에게 취미로만 남았다. 다윤이는 동물과 함께 아이들을 좋아해서 유치원 교사가 되고 싶어했다. 그래서 엄마는 다윤이가 공부하기를 원했다. 파란색 퓨마 운동화와 검은 모자다윤이는 가끔씩 허락을 받지 않고 서윤이 옷을 입었다. 집에 없으면 메시지라도 보내서 ‘언니, 나 이 옷 입어돼?’ 그러고 물어보기라도 해야 되는데 몰래 입고 나가서는 꼭 뭘 묻혀가지고 왔다. 그럴 때 서윤이는 동생에게 야단을 쳤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다윤이에게 정말 미안했다. 요즘 아이들은 메이커 있는 옷들을 많이 입는데 다윤이는 그런 옷이 거의 없었다. 곰돌이가 그려진 평범한 옷들밖에 없었다. 다윤이 시신 수습할 때 다른 친구들은 인상착의에 아디다스 상의, 아디다스 바지 이렇게 쓰여 있는데 동생은 그런 걸 가져가지를 않았기 때문에 엄마나 서윤이나 혹시 못 찾으면 어떡하지, 걱정을 많이 했다.그런데 다윤이보다 가방이 먼저 나왔다. 진도 유실물 센터에서는 못 찾았던 짐들이 안산 집으로 배달되어왔다. 짐가방을 열어보니 아빠가 사주신 파란색 퓨마운동화가 그대로 있었다. 서윤은 그 운동화를 보고 마음이 울컥했다. 거의 물건을 사달라고 조르지 않던 다윤이가 유일하게 아빠에게 사 달라고 해서 사준 파란색 퓨마운동화였다. 서윤이에게 빌려간 로고가 붙은 검은 색 모자도 그대로 나왔다. 다윤이는 원래 모자를 안 쓰던 아이였다. 수학여행 가기 전에 그 모자를 갖고 싶다고 해서 줬는데 그것이 그대로 올라왔던 것이다. 학생증도 다 나왔는데 다윤이만 없었다. 흉가동생이 보고 싶을 때면 서윤은 가끔 단원고를 지나가곤 했다. 동생이 다닌 학교라 유난히 애착이 갔다. 가끔 다윤은 깜비가 너무 보고 싶으면 마음이 급해져서 그 아이를 데리고 학교 앞 까지 와 달라고 한 적도 있었다. 서윤은 다윤이 부탁대로 깜비를 데리고 가기도 했다. 근데 어느 ‘일간 베스트’ 회원이 밤에 단원고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흉가하고 올렸다. 귀신 나오는 학교라며. 서윤은 엄청 속상했다. 특혜입학 가지고도 ‘너희들 로또 맞았구나’면서 공격했다. 서윤은 모든 게 달갑지 않았다. 지금도 이렇게 조롱하고 공격해 대는데 대학가서 단원고 출신이라는 게 밝혀지면 얼마나 왕따를 시킬 것이다. 더 이상 세상에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으면서 살고 싶다. 어서 돌아와, 다윤아서윤은 다윤이가 어서 빨리 나오기를 기도한다. 동생이 바다속에서 오래 있으면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울 것인가. 아직 나오지 않은 실종자 분들 9분도 동시에 나왔으면 좋겠다. 다윤이가 나오면 서윤이는 꼭 동생 얼굴을 보고 싶다. 오래 시간이 흘러서 부모님이 안보여 주실 것 같지만 다윤이 손이라도 꼭 보고 싶다. 서윤이는 아직도 이 모든 상황이 꿈인 것 같다. 다윤이가 무인도에 가서 연락할 방법을 찾지 못해 아직도 그곳에 살고 있는 것만 같다. 누군가 이 모든 상황이 현실이 아니라고 말해 주었으면 좋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5
- 소통과 공감의 주민과의 대화 시작 안산시는 지난 7일 상록구청을 시작으로 2개 구청과 25개 동사무소를 시장이 직접 순회방문하는 ‘2015 연두방문 및 동 주민들과의 대화’를 시작했다.동사무소 방문은 12일 10시 일동방문을 시작으로 2월 4일 대부동까지 안산시내 25개 동을 모두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관례적인 인사가 아니라 실질적인 의견을 나누기 위해 직능단체장 뿐만 아니라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두방문 형식도 관행에서 벗어나 격이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제종길 시장은 7일 단원구청 방문에서 “주민이 건네 준 애로, 건의사항 및 지역 현안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 감동 행정을 구현으로 행복한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각골공원이 깨끗 산책하기 좋아 본오동 각골공원 조성공사가 이날 완료됐다. 안전한 산책로를 확보하고 쾌적한 공원환경을 만들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공사는 지난달 11월 시작했다.안산시는 2억 5천만원을 들여 그간 노후되어 낙상 등 안전사고가 빈번한 지역에 미끄럼 방지시설과 노약자 안전난간이 설치된 데크 계단 산책로를 신설하고, 운동기구(하늘걷기 외 9개)와 휴게벤치 5개를 설치했다. 각골공원에 설치된 데크 계단 및 진입로 목재는 하드우드로 일반 목재에 비하여 충해와 습기에도 강하고, 강도와 내구성이 좋은 재질로 시공했으며, 공원등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LED조명으로 설치하여 야간에도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노후된 시설의 점진적 정비 및 교체를 통해 안전한 공원조성으로 공원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