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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즐기는 부천 8월의 크리스마스 방학과 휴가의 끝자락 8월 부천에서는 여러 가지 축제가 열린다.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서울 인근 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오는 15일 개막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제격이다. 여기에 가족로봇제작대회부터 부천국제만화축제까지 각종 참여 행사들이 가득하다.부천로보파크의 ‘로봇과 가족애’부천로보파크에서는 ‘로봇 한지를 만나 가족애(愛) 빛이 되다’ 기획전시를 오는 10월 3일까지 부천로보파크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가족이 함께 이론교육과 작품구상, 골조작업, 전기작업, 배접 채색작업으로 이루어지는 로봇을 주제로 한 전통 등(燈)을 제작하며, 5차시 교육을 통해 제작된 로봇 전통 등 20여점을 전시한다.교육에 참여한 가족들은 한국 전통 등의 우수성과 한지의 과학을 배우고, 등을 제작하며 가족 간에 서로 토론하고 단합하기 때문에 가족 간의 끈끈한 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이번 전시에 출품된 전통 등 작품은 기획전시가 끝난 후 10월 12일부터 부천중앙공원으로 장소를 이동하여 제3회 로봇문화 등축제에서 전시된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등만들기 일일교육을 8월 24일, 9월 2일 2회 진행된다. 교육 참여와 전시 등 자세한 사항은 로보파크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 수 있다.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볼거리 즐길거리아시아 최대의 만화 축제인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는 19일까지 올해 최초로 야간개장을 하며 시민들에게 밤 9시까지 다양한 음악과 음식을 함께 제공한다. 애니메이션 및 만화 주제가 삽입곡을 연주하는 ‘애니송 콘서트’가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저녁 시간 만화축제 파크존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라온, 갤럭시아, 캠프로젝트, 마크로스K, 이지두밴드, 해필리6, 유리사 등 인기 뮤지션들의 라이브 밴드 공연이 늦여름 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의 몸을 깨워줄 시원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야인시대 캠핑장 위치한 야외 행사장인 파크존을 올해 최초 밤 9시까지 야간개장하며 돗자리 만화방, 물도서관, 물총싸움, 어린이 놀이동산 등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나들이’ 콘텐츠를 준비했다.해먹과 만화책으로 가득한 등나무 터널 속 ‘돗자리 만화방’은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에게 열려있는 휴식 공간이다. 만화축제 엽서를 활용한 만화 캐릭터 그리기 콘테스트가 매일 진행되며 이젤과 스케치북에 누구나 자유롭게 만화를 그릴 수 있다.미니풀장, 비치체어 그리고 파라솔이 구비된 ‘물도서관’ 또한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하루에 두 번(오후 2시, 4시)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물총싸움 이벤트가 진행되며 매일 밤 오후 7시 반부터는 무료 야외 영화 상영까지 제공된다.범퍼카, 다람쥐통(워터 워크), 페달 보드, 레일 기차 등 놀이기구 8종을 운영하는 ‘어린이 놀이동산’도 마련된다. 1인용 로봇 체험기구인 ‘배틀킹’을 제외한 7종의 놀이기구를 3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축제 행사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열기구 및 행글라이더 체험이 가능하며,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대형 젠가게임 체험존 또한 준비된다.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축제만화축제의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관람객이라면 놓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만화축제 실내 행사장인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에서 진행된다. 박물관 1층에서는 캐릭터 교구를 활용한 코딩교육과 타투 그리기 및 컵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교육이 진행되고, 16일 12시부터 9월 개봉예정작 ‘바니부기:드래곤 에그를 찾아서’ 무료시사회가 열린다. 아울러 한국만화박물관 앞 광장에서는 전문캐리커처 작가들이 관람객들의 익살스런 모습을 캐리커처로 그려주는 ‘나눔 캐리커처’ 행사와, 저렴한 가격으로 만화책을 판매하는 ‘나눔 만화벼룩시장’이 열려 쉽고 재미있게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다. 수익금은 전액 지역 복지기관에 기부되니 추억은 쌓이고 마음도 따뜻해지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될 것이다.푸드존부터 파크존까지 야외 특설무대 만화쇼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만화, 그 너머’를 주제로 만화 전문축제에서 시민의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파크존 야외 특설무대에서 불꽃놀이와 함께 진행되는 만화패션쇼, 코스프레 퍼레이드, 150m 푸드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 애니송 콘서트 및 웹툰&성우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7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는 ‘웹툰&성우콘서트’가 파크존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만화(웹툰)·애니메이션의 더빙쇼 및 주제곡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성우들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토크쇼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날아라 슈퍼보드’의 저팔계 역의 노민 성우, ‘데스노트’L 역의 엄상현 성우, 타요 및 도라에몽 성우로 유명한 문남숙 성우 등 국내 인기 성우들이 다수 참여하며 깜짝 게스트로 인기 만화 작가가 등장할 예정이다.부천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콘서트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만화 OST 콘서트’가 18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개최된다. 어린이 애니메이션 모음곡과 우리나라 추억의 만화 주제곡 등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로 만나볼 수 있다.또 18일과 19일에는 장기자랑 무대인 ‘나도 오덕스타’가 파크존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돼 코스플레이어들의 열정과 끼를 느낄 수 있다. 경기꿈의학교 코스프레반 수강생들의 특별 무대 또한 만나볼 수 있다.한편, 만화축제는 주요 행사장인 ‘코믹존’과 ‘파크존’을 잇는 약 150m에 달하는 푸드존을 조성해 ‘애니푸드(Animation+Food)’주제의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푸드존 및 파크존 야외무대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Bicof 버스킹’ 공연이 실시간으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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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작가·가구공방 대표 신재환씨 “은근한 기품과 향을 자아내는 연꽃과 닮은 작품을 만들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무와 함께 하는 일을 제 업으로 삼을 때 목공을 하면서 쓰게 될 이름을 ‘담연(淡:물 맑을 담, 蓮:연꽃 연)’으로 지은 이유입니다.”‘담연 나무 공작소’는 그렇게 해서 탄생했다. 연꽃을 닮아 은근하고도 수수한 멋을 지닌 가구작가이자 가구공방 대표 신재환(49)씨를 만났다.나만의 탈출구였던 목공환경공학을 전공한 그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 졸업 후 전공 관련 회사에 취업해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치열한 경쟁 속 샐러리맨 생활은 스스로에게 자신만의 즐거운 시간을 끊임없이 요구했다. 그것이 목공이었다. “가구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늘 배워보고 싶었는데, 당시 배움에의 갈망이 더욱 커지더라고요. 그래서 업이 아닌 취미생활로 가구공방에서 가구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그것이 가구쟁이 신재환 삶의 시작이 될 지는 그 스스로도 몰랐다. 처음 들어간 공방에서 기초부터 고급반까지 섭렵할 때 즈음 다니던 회사를 퇴사했다. 매일 아침 갈 때가 없으니 자연스럽게 발길은 공방으로 향했다.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해 가람가구학교를 선택한 것도 그 즈음이었다. 그는 “가람가구학교는 가구를 도제식으로 가르치는 곳으로 스킬보다는 작가로서의 방향성이나 작품구상, 그리고 그것을 구체화하는 방식을 중요시했어요. 저만의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죠.”가람가구학교 목가구 조형 전공을 수료한 그는 가구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한다.왕성한 작품 활동, 자연과 정서의 만남가람가구학교 졸업전시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작품 활동을 진행한 신씨. 그의 작품은 늘 자연과 정서의 만남이 중심이 됐다. 디자인 역시 ‘어딘가 자연에서 봤을 것 같은 형태’에 대한 고민에서 탄생했다. 많은 그의 작품 중 그가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작품은 ‘벤치’. 그는 그의 작품을 이렇게 소개한다.“딱 두 사람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벤치의 모습 또한 감싸 안는 모습이죠. 소중하고 가장 가까운 사람과 함께 앉을 수 있는 공간, 그래서 제목도 ‘서로 기대세요’로 지었습니다.”작품의 주제와 형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는 신씨. 가구에 있어서 디자인은 음악이나 문학과 흡사하다고 그는 말한다. 하루 만에 떠오를 수도 있고, 한 달을 집중해도 끝나지 않을 수 있고......일단 구상이 마무리되면 그의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가구와 함께 하는 삶을 시작하면서 2010년 봄 송파동에 자신만의 작업실 담연나무공작소도 오픈했다. 2014년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전개한 그는 그 후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가구 작업을 시작한다.우드캐비넷(Wood Cabinet)이란 이름으로 소비자와의 통로를 마련한 그. 작품과는 다른 실생활 속 가구를 제작하며 디자인과 제작기법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가구는 디자인, 내구성, 마감상태, 기술 모두가 중요합니다. 디자인만 중요시하거나 기능만을 추구하는 가구는 분명 한계가 있게 마련이죠. 결과물의 용도를 고려한 디자인과 그를 위한 적절한 기술, 그 모두가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공’을 담은 ‘담연’스러운 가구대학에서의 전공을 접고 ‘목공’이란 새로운 길을 업으로 삼은 신씨는 “그때의 선택과 지금의 생활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또, 너무 어릴 때부터 가구에 집중하지 않고 보편적 공부를 한 것에 대해서도 ‘잘 한 선택’이라 말한다.“가구는 스킬만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스킬이 뛰어난 사람들은 너무 많습니다. 스킬이나 기능을 익히는 것은 언제든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어려서부터 기능에만 집중하는 것엔 전 반대에 한 표를 던지고 싶어요. 가구에 담고 싶은 생각이나 형태는 무궁무진합니다. 보편적 교육을 전반적으로 받고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또 공부를 해보는 것이 가구와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죠. 요즘은 복수전공 등 다양한 통로로 열려 있잖아요? 나와 맞는 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 일을 할 때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여러 방면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마천동으로 ‘담연나무공작소’를 이전한 신씨. 그는 여전히 그의 작품에 ‘담연’을 담는다. 은근한 기품과 향을 자아내는 가구. 완성된 가구 하나하나는 모두 그의 정성으로 탄생한 결과물이다. “작품의 최종 결과물은 다를지 모르지만 거기에 들어간 정성의 크기는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그 정성은 만든 사람만 알겠죠. 상태와 조건이 다 다른 나무의 특성상 결과물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공들인 작품을 인정받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최근 작업 중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지만, 작품 활동에 쏟든 정성과 공에는 변함이 없다. 그는 “앞으로 다양한 방법(강의)으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생활도 내 삶에 보태려 한다”며 “또한, 꾸준히 나만의 작품 구상과 활동도 이어갈 것”이라고 바람을 밝혔다.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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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최대 규모 키즈 카페, 하루해가 짧다 온 종일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만큼 에너지 소모가 큰 일이 또 있을까? 아이들에겐 즐거움을 주고 어른들에겐 편안한 휴식을 줄 수 있는 공간이 인기몰이 중이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물론 어른들을 위한 서비스 공간까지 갖춰진 키즈카페가 바로 그곳이다. 얼마 전 안산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개장한 상록수역부근 플레이탑스키즈랜드 ‘점핑고’가 안산의 키즈카페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IT 기술과 접목한 놀이시설은 아이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여유로운 공간에서는 커피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곳 ‘점핑고’를 방문했다.상록수역근처, 900평 대형 키즈카페 개장지난 7월 문을 연 플레이탑스 키즈랜드 ‘점핑고’는 키즈카페의 대형화를 주도하는 브랜드다. 키즈카페가 일명 ‘방방이’라고 불리는 트렘플린 몇 개 설치하고 폴짝폴짝 뛰는 아이들을 구경하는 기존 키즈카페 형태에 반기를 들고 아이들은 물론 부모까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점핑고 양성모 대표는 “좁은 트렘플린에서 뛰다보면 아이들끼리 부딪쳐 부상도 많이 생기고 어른들은 앉을 자리조차 없어 서성거리다 오게 된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어른과 아이 모두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라는 마음에 ‘점핑고’ 문을 열었다”고 말한다.건물 1개 층을 통째로 사용하는 점핑고의 실내공간은 약 900여 평이다. 연령별로 달리 이용할 수 있는 트렘폴린과 대형 정글짐. 볼풀장, 미끄럼틀을 비롯한 놀이시설과 새로운 기술을 결합한 게임기, VR 체험기, 범프카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아이들 움직임 한 눈에 보이도록 공간배치점핑고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중앙 라운지. 넓게 펼쳐진 라운지는 보호자의 시선이 항상 아이에게 머물도록 배려한다. 양 대표는 “가운데 앉아 커피를 마시거나 휴식하면서 각 코너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항상 관찰할 수 있다. 아이들을 쫓아다니지 않아도 우리아이가 안전하게 놀이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한다.연령대에 따라 2개의 구역으로 나눠진 트렘플린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시설. 프렘폴린의 길이는 20m가 넘기 때문에 부딪힐 염려가 없다. 신나게 뛰어논 아이들이 찾는 공간은 고무 공으로 가득 채워진 볼풀장.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와 볼풀장에 풍덩 뛰어드는 것도 재밌지만 공을 던지며 노는 터치스크린 게임도 인기 만점이다.볼풀장 벽면에는 터치스크린 게임기가 설치되어 있다. 공을 던져 게임을 실행하고 게임 속 악당을 잡으며 놀 수 있는 놀이기구다. 볼풀장 사이에는 편백나무 조각을 깔아둔 편백나무 방. 양 대표는 “요즘 아이들은 흙을 가까이 할 수 없다. 자연을 느끼게 해 주고 싶어 편백나무 조각으로 방을 채웠다. 은은한 편백나무 향기를 맡고 노는 아이들을 보면 흐뭇하다”고 말한다.신기술 결합한 게임기 시간가는 줄 몰라신나게 뛰놀았다면 틈틈이 아빠와 게임을 즐겨 보는 건 어떨까? 놀이기구도 최근 IT 기술의 발달로 한 단계 더 진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총쏘기 게임은 진짜 물이 나와 화면 속 악당을 물리치고 탁구공이 튀어나와 화면에 부딪혀 색다른 손맛을 선사하는 게임도 있다. 이 뿐 아니라 3D체험을 넘어 촉각까지 진짜처럼 느낄 수 있는 VR 체험기도 구비되어 있다. 게임기 이용은 코인을 구입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1회당 2천원에서 5천원이다.신나게 놀고 허기지면 이곳에서 식사도 해결할 수 있다. 간단한 커피부터 컵라면까지 구입가능하며 넓은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점핑고 이용금액은 어린이 기준 1시간 7000, 2시간 1만2000원, 3시간 1만 6000원이다. 최대 1만6000원으로 온 종일 이용가능하며 어른은 1회 입장료 3000원을 내면 코인 2개나 커피교환권 1개를 증정한다. 양 대표는 “회원제 카드도 운영하고 있어 일정금액을 충전할 경우 금액별로 추가금액을 충전한다. 온 가족이 하루 즐기는데 4~5만원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방문해 달라”고 말한다.당분간 무더위에 놀이터도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신나는 ‘점핑고’로 외출계획을 세워 보는 건 어떨까? 2018-08-16
- 다양한 프로그램 가득, 환상의 부모님 놀이터 한평생 자식들을 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살아온 부모님들에게 넘치도록 주어지는 시간은 새로운 걱정거리다.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좋지만 그동안 미뤄두었던 것들을 배우며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만일 부모님을 위한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면 우리 지역 노인복지관을 방문해보자.지역주민으로 60세만 넘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말도 안 되는 착한 가격에 참여할 수 있다.노년에 꼭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됨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지역 노인종합복지관들을 소개한다.분당 노인종합복지관개관한지 10년이 된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하루 평균 1,200명의 인원이 방문할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다. 다양한 정규 프로그램과 특강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은 이곳 프로그램은 9월 3일부터 시작되는 3학기 프로그램이 접수 중이다.2008년 겨우 50개의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이제는 109개의 정규 프로그램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9개의 특강 프로그램은 접수 첫날 오전부터 마감이 된 강좌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와 같은 인기는 매 학기 트렌드에 맞는 내용을 선정하고 어르신들의 요구에 맞춰 보완을 하기 때문이다. 이번 학기는 뇌파 측정기를 활용한 뇌 활성화 및 인지훈련을 통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뇌 건강 프로그램’과 신체기능 향상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 운동이 진행되는 ‘프로그램 운동 프로그램’, 스마트폰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폰 관련 강좌들도 여러 개 열린다. 이외에도 클래식 기타, 지터벅, 노래교실, 당구와 인문학 아카데미는 오래도록 사랑을 받고 있지만 한정된 인원으로 추첨 운이 있어야만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은 못내 아쉽다.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이곳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쌓은 어르신들이 ‘리스타트 문화예술단’을 구성해 전문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영어 단어 지도사’ 과정을 익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영어를 알려주고 있다. 이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주간보호센터도 함께 있어 누구든 마음 놓고 이곳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50문의 031-785-9200용인시 수지노인복지관올해로 6주년을 맞는 이곳 복지관은 2018년 7월 말 기준 15,314명이 회원으로 등록했으며 하루 평균 1,0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총 67개의 강좌가 운영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강좌들은 대부분 신청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정도지만 그중에서도 노래교실, 에어로빅, 시니어 건강체조 등이 인기이며 정보화(컴퓨터, 스마트폰) 교육의 경우에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타 기관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강좌인 국선도/ 태극권/ 부부실버댄스 수업을 찾는 이들도 많다. 국선도와 태극권은 멀리서도 수업을 들으러 올 정도이며 사교댄스 분야인 부부실버댄스는 부부만이 신청해 금슬을 더욱 좋게 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평생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전문상담(개인 심리, 법률, 세무), 집단상담, 교육(치매예방, 예비조부모, 웰다잉, 노인상담)이 상담 사업에서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명사특강, 영화관람, 문화공연, 나들이, 음악회, 척사대회, 요리교실 등 프로그램이 꾸준히 열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또한, 노인복지관의 특수성에 맞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노인들의 인권향상을 위한 인권교육, 인형극, 인권강사의 활동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경제적 소득과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도 이뤄진다. 더욱이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주민 나눔 프로젝트(공동밥상 만들기, 저소득가정 주거환경 개선 등)인 ‘담 넘어 마을학교’를 운영 중이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435문의 031-270-0000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2005년 개관한 처인노인복지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용인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일반교양, 서예 및 미술, 자유 이용(당구, 탁구, 바둑 등), 건강 프로그램 등 총 81과목이 개설되어 운영 중인 이곳의 인기 프로그램은 ‘지르박’이다. 사교댄스의 한 종류지만 어르신들이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는 ‘지르박‘은 파트너와 함께 춤을 추며 상대방과의 교감을 할 수 있어 좋다. 또 다른 인기강좌는 스마트폰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 이용은 이용이 급증하며 어르신들의 스마트폰에 대한 욕구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단계별 스마트폰 수업은 단연 인기다.찾는 어르신들이 많은 처인노인복지관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42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입회상담, 전문상담, 집단 상담 등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으로 정서적인 부분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기초건강검진센터, 촉탁의 진료, 치과검진, 생활습관병 건강아카데미, 처인 성건강아카데미, 치매위험도 검사 등을 진행해 이용하는 회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는 이곳의 대표 프로그램인 ‘바람골 카페 孝(효)’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공개오디션으로 선발된 어르신 가수와 복지관 소속 밴드가 함께 어우러져 콘서트 무대도 선보인다. 이처럼 노인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가 함께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99문의 031-324-9305 판교 노인종합복지관어르신 전용 실내수영장을 포함한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은 전국 최대 규모를 갖춘추고 있다. 큰 규모에 맞게 등록 인원은 1년 남짓 지난 현재 7,700여명에 이르며 하루 평균 1,500명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 ‘어르신의 존엄하고 가치로운 삶’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곳 복지관에는 3대 특화사업과 200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복지관 곳곳에 작품을 전시하고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술관 프로젝트’, 1주일에 3번 직접 관내 방송을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 선비시민으로서의 의식전환을 돕는 ‘어르신 시니어 양성교육’으로 진행되는 특화사업은 어르신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200개에 달하는 이곳의 프로그램은 평소 호기심을 가지고 있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특히 악기 걱정으로 포기했던 드럼과 난타, 바이올린 강좌도 마음 놓고 참여할 수 있으며 가정요리와 웰빙 건강음식 등 가지각색의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강좌, 서울 노인 영화제 출품을 목적으로 직접 촬영을 하고 있는 미디어 필름 아카데미와 전용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아쿠아로빅도 빼놓을 수 없다.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각종 전문 상담은 물론 운전ㆍ보행자 어르신 교육, 걷기 명상, 죽음에 대한 준비 프로그램과 치매 예방 서포터즈 교육과 인지 지원 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하다 보면 일주일이 모자란다는 것이 이곳 회원들의 설명이다. 또한 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책을 대여하는 것은 물론 매달 새로운 주제에 맞춰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99문의 031-620-2810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이용 방법분당노인종합복지관수지노인복지관처인노인복지관판교노인종합복지관이용자격만 60세 이상 관내 어르신, 단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배우자가 만 60세 이상이면 함께 2018-08-14
- 냉방병 증상 두통과 감기, 비염 등으로 나타나 여름이면 냉방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올해처럼 폭염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하루종일 에어컨을 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콧물 조절이 안되는 비염환자에게는 더 치명적이다. 36.5℃라는 체온은 우리 몸의 근본이다. 즉, 체온 유지가 건강의 관건으로 우리 몸은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을 통해 체온 유지를 위해 애를 쓴다. 체온이 약간 높은 것은 괜찮지만 체온이 낮을 경우 우리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진다. 체온이 1℃ 떨어지면 인체의 면역력은 65% 저하된다. 2℃까지 떨어지면 면역력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봐야 한다. 이럴 경우 인체는 감기 바이러스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다. 냉방병은 인체가 체온 조절과 면역력의 혼란을 겪고, 전체적인 기능이 떨어지면서 감기까지 간 경우를 말한다. 주로 두통으로 많이 시작되는데 에어컨 찬바람이 두피의 온도를 식히면서 머리가 무겁거나 띵한 증상이 나타난다. 일산 유용우 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머리와 피부, 장으로 균형있게 가야 할 혈액들이 체열을 만들고, 피부 체온 조절로 쓰이면서 머리로 갈 혈액 양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두뇌활동이 활발할수록 두뇌에서 혈액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이 혈액이 다른 곳에 쓰이면서 두뇌는 혈액부족으로 인한 혼란을 겪는다. 특히 학생이나 실내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여름철 두통이 많이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족욕이나 맨발 걷기를 꾸준히 해서 면역력 키워야냉방병은 사전 신호를 느꼈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머리가 무겁다 싶을 때 대처하면 감기까지 가는 일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냉방병은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것이 기본이며,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를 5℃ 이내로 두고 에어컨을 사용해야 한다. 유 원장은 “에어컨 바람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머리에 바람을 맞는 일도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우리 몸은 어려움을 느꼈을 때 어떻게 든 이를 해결해보려고 노력한다. 비정상적인 상태가 정상으로 스스로 돌아오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평소 체온조절이 잘 안되는 사람이나 대사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 빈혈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다. 유 원장은 “비장 기능이 떨어져 두뇌로 혈액공급이 원활치 못한 경우 냉방병으로 인해 두뇌 온도 조절까지 안되면 더욱 힘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유독 냉방병을 자주 앓는 경우 한의사의 도움으로 냉방병을 극복해야 한다. 족욕과 맨발 걷기를 꾸준히 하는 것도 면역력을 키워 줘 냉방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2018-08-09
- 김건모도 딴 드론 자격증 나도 도전해 볼까? 처음엔 군사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일부 마니아층의 고급 취미 정도로 인식되었던 드론. 그랬던 드론이 달라졌다. 드론의 정식명칭은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이하 드론)’이다. 현재 우리 생활 주변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나가며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드론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이론, 조종 실기를 체계적으로 익혀 자격증에 도전하거나, 관련 직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도움이 될 만한 드론교육원을 소개한다.KDC 한국드론센터여성, 중·고생, 육군드론병 위한 다양한 교육반 개설, 드론 대중화에 앞장드론자격증은 이론시험과 실기시험을 치르는데 실기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드론 비행 경력 20시간 이상을 필수 요건으로 한다. 한국드론센터에서는 전문 교관이 장주이착륙, 공중조작, 지표부근에서의 조작, 비정상 및 비상절차 등에 대해 소수정예로 드론 비행을 가르친다. 실기시험에 불합격할 시에는 무료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이곳은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생을 위한 특별반을 운영 중이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드론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특별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드론의 조작장치는 예민한 기계로 섬세하고 꼼꼼한 여성들에게 특화될 수 있다. 지난 2월 국방부의 드론 자격증을 취득한 드론운영병 신규모집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른 육군드론병 모집 대비반도 개설하였다. 관련직군 보직변경에 대비한 군인, 경찰, 공무원 주말 집중 교육반도 인기다. 한국드론센터에서는 항공촬영반과 체험반을 운영, 주중반과 주말반을 진행 중이다. 일산서구 구산동 일대에 2000평 규모의 비행 실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충북 청주시 사정리 일대에도 비행 실습장을 갖추고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463번지교육문의 031-919-9991 www.kordrone.net www.코리아드론.com월드드론교육원서울 접근성 좋은 실기비행장 갖춘 교육원월드드론교육원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실기비행장이 있는 곳으로 서울에서 10분 거리,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총 1조2000억 원의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여 무려 16만 40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정부정책에 맞춰 미래 리더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곳은 국가자격증 조종자과정과 지도조종자(교관)과정을 교육한다. 직장인을 위한 주말반도 상시 모집 중이다. 기수별 9명을 기준으로 하며 오전8시 ~오후5시 2주 교육이다. 2주 차 교육에는 시험과정 연습비행을 통해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교육장소는 평일반은 훼릭스 야구장, 주말반은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이다. 상세한 교육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위치 덕양구 삼송로 12 716호교육문의 031-963-2067 / 010-5008-2067일렉버드(elecbird) UAV 부설고양 무인항공기 교육원국토교통부지정 전문교육기관,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인기산업용 드론의 선두주자인 (주)일렉버드 UAV가 설립한 드론전문교육기관이다. 드론을 운용하는 조종자, 지도조종자, 평가위원을 양성한다. 이곳은 국토교통부 제6호 공식인증교육원이다. 따라서 내부 필기시험으로 학과시험을 대체하며, 교육원에서 조종 실기시험을 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항공촬영, 농업방제, 연구분야, 산업분야 등의 수익사업과 취미생활을 위한 드론 운영자의 교육을 돕는다. 항공법 및 비행안전수칙, 안전관리 등의 교육을 통해 항공안전사고 예방과 드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 집중한다. 또한 고양시와 MOU체결을 통해 고양시 보조경기장을 실기 교육장으로 이용한다. 학과교육 및 시뮬레이션 교육은 백석동 테크노타운 내에 위치한 고양무인항공기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현재 12기 조종과정 모집 중이며, 접수일자는 8월 25일까지이다.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138 일산테크노타운 605호교육문의 031-812-8112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 ‘무인기 조종자 양성과정’국토교통부지정 전문교육기관, 체계적 커리큘럼이 장점현재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11곳의 전문교육기관 중 하나다.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교육장소는 항공대학교 내 활주로 수색훈련원 비행교육실습관이다. 이곳은 12kg초과 드론의 사업용 활용을 위한 무인기 조종자 국가증명 취득 교육이 목적이다. 교육기간은 약 4주(주5회)로 하루 8시간 이내로 진행된다. 학과교육 20시간, 모의비행 20시간, 실기교육 20시간 총 60시간을 이수해 모든 과정 수료 시 학과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연중 수시 모집 중이며 정원은 15명이다. 현재 7차과정(교육기간 10월10일~11월6일)을 모집 중이다.위치 덕양구 항공대학로 76교육문의 02-300-0328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 방법* 자격요건14세 이상, 드론 무게(배터리 제외) 12kg 초과, 사업용 사용 시(단, 드론 무게가 12kg 초과하더라도 비사업용(취미용)일 경우, 자격증 취득 제외)* 취득과정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취득하려는 경우비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취득하려는 경우1단계교육신청교육신청2단계학과 및 비행교육학과교육 이수3단계교육기관 모든 과정 수료 시학과시험 면제도로교통공단에 학과시험 접수 후지정된 장소에서 시험4단계교육기관에서 20시간 비행교육 수료비행경력 증명서 발급교육기관에서 20시간 비행교육 수료비행경력 증명서 발급5단계교육기관에서 일괄 실기시험 응시 신청도로교통공단에 응시자격 신청 후 실기시험 접수6단계교육장소에서 실기 시험교육장소 또는 도로교통공단 지정 장소에서 실기 시험7단계합격 후 취득합격 후 취득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08-09
- 무더위 잊는 책 속으로의 피서 유래 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 마음에 드는 책 한권 손에 들고 책 속으로 피서를 떠나는 것도 무더위를 극복하는 한 방법이다. 몸은 비록 한 여름에 있지만 잠시나마 더위를 잊기 위해 강남서초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요즘 읽고 있는 책을 모아봤다.<스몰 스텝>지은이: 박요철펴낸 곳: 뜨인돌출판사가격: 13,800원‘사실 살아간다는 것은 매일의 소소한 일들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만족과 성취감이 내가 ‘살아있음’을말해주고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하루 10분, 나를 발견하는 시간‘조금씩, 꾸준히 아주 작은 실천으로 시작하는 나다운 하루’, 이 책에서 저자는 ‘평범한 매일의 실천이 모이면 꿈꾸던 삶이 된다’고 이야기 하며 하루 10분, 저자가 3년 동안 매일 반복해온 작은 습관들의 실천 리스트인 ‘스몰 스텝’을 소개한다.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지금의 삶에 만족하는가?’ 우리는 누구나 더 근사하게 자신의 삶을 바꾸고 싶어 하지만 정작 삶의 주체가 되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식 타성에 젖어든 삶이 아닌 내가 진정 원하는 나답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을 무시하거나 찾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이런 우리들에게 작지만 꾸준한 실천 ‘스몰 스텝’이라는 리스트를 만들어 자신의 취향을 알아내고 그 취향대로 꾸며지는 삶의 방식 속에서 자신이 일상의 주인공으로 살게 해주는 방법을 일깨워 준다. ‘삶의 방식이 분명해지면 타인과의 비교나 경쟁에서 자유로워진 자신의 삶이 더욱 소중해지고 그 삶을 지켜가기 위해 자신의 삶에 몰두하게 된다’고 저자는 이야기하며 작은 습관들이 자신을 바로 알고 찾아가는 과정이 된다고 말해 준다.조진영 리포터 cjyoung25@naver.com<미스 함무라비>지은이: 문유석펴낸 곳: 문학동네가격: 13,500원“세상은 호들갑스러운 탄식과 성급한 절망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묵묵히 굴러간다”“나쁘거나 추한 사람들이 있는 게 아니라 나쁘거나 추한 상황이 있는 거”일상의 이웃 이야기로 친근하게 다가오는 판사촤르륵, 촤르륵,.. 저자가 판사의 일상을 처음 목격한 날 퇴근시간까지 들리는 유일한 소리는 바로 기록을 넘기는 소리였다고 한다. 저자는 법조계에서 평생 일하기 위해 고시공부를 했음에도 정작 수습과정인 ‘시보’를 하고 나서야 비로소 판사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었다. 그러니 일반인들은 판사의 일상에 대해 제대로 아는 바가 없는 게 당연하다. 판사의 이미지라고 해봐야 근엄한 법복을 입고 재판에 임하는 모습으로 그나마 뉴스나 드라마에서 본 게 전부일 터다. 저자는 어느 분야든지 마찬가지이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화려하거나 튀지도 않는 일들을 묵묵히 반복하고 있어 오늘도 세상은 굴러가고 있으며 판사 역시 그렇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권리 위에 잠자는 시민이 되지 말라고요’라는 말을 끊임없이 외치는 초임 여판사 박차오름과 동료 판사 임바른 그리고 부장판사인 한세상이 엮어나가는 실화를 토대로 재구성한 소설이다.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판사들의 모습을 통해 바라본 세상을 살아가는 이웃들의 애잔한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소년기>지은이: 하타노 이소코 | 옮긴이 정기숙펴낸 곳: 우주소년가격: 15,000원“저도 이제 중학생이니까 어른처럼 혼자 살아 보고 싶어요.”“사람은 슬프면 마음껏 슬퍼해야 해요. 그래야 견뎌낼 수 있어요.”어느 어머니와 중학생 아들이 나눈 4년 간의 기록용인 수지 동천동의 동네 서점 ‘우주소년’은 마을 사람의 사랑방 같은 공간이다. 그곳에서 얼마 전 <소년기>가 재탄생했다. 동네 주민 누군가의 책장에서 오래된 책 한 권이 발견되었고, 독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70년 전의 책이 복간된 것이다. 1950년 일본에서 출간 당시 23만 부의 기록을 세웠던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태평양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던 1944년, 미군의 공습으로 도쿄에 소개령이 내리자 이치로 가족은 갓 중학생이 된 장남 이치로를 도쿄에 남겨둔 채 시골로 피난을 떠난다.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게 된 이치로는 그때부터 어머니와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한다. 이들은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면서 때로는 괴로움을, 때로는 기쁨을 공유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들은 인격 성장을 이루게 되고 동시에 어머니 자신도 여성으로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야겠다는 각성의 계기가 된다. 70년이 지난 지금에도 <소년기>는 우리에게 여전히 어려운 질문을 던진다.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라고.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또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붉은 낙엽>지은이: 토마스 H. 쿡펴낸 곳: 고려원북스가격: 13,500원“그때 이후로 나는 인생의 절반이 부정(否定)이며,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에서조차 우리를 지탱해주는 것은 우리에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못 본 체하기로 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의심은 산(酸)이다. 산은 물건의 매끄럽게 반짝이는 표면을 먹어치우고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긴다. 의심은 아래로 내려갈 수밖에 없고,오랜 신뢰와 헌신의 수준을 차례차례 부식시키며 더 낮은 수준으로 내려간다. 의심은 언제나 바닥을 향한다.”나는 가족을 얼마만큼 안다고 말할 수 있는가?작은 마을에서 여덟 살 소녀 에이미가 집에서 실종된다.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은 실종되기 전 에이미를 마지막으로 보았던 중학생 키이스. 바로 주인공 에릭의 아들이다. 에릭은 머리로는 아들의 무죄를 믿는다. 하지만 사건이 일어난 날 밤 아들 키이스의 불확실한 행적이 자꾸 머리에 맴돌면서 아들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해 괴롭다. 대학 강사로 자신의 커리어와 삶에 만족을 느끼는 부인 메러디스는 이 사건 이후 신경이 날카로워지면서 이제껏 한 번도 드러내지 않았던 속마음을 거침없이 쏟아낸다. 키이스는 자신에게 씌워지는 오해를 해명하기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어떤 의욕도 보이지 않는다. 과연 에릭의 가족은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 나갈까?평화롭고 행복하다고 믿었던 가족 사이에 유괴 사건이라는 파편이 튀면서 서로 간의 의심과 오해로 서서히 바닥으로 가라앉는 에릭, 메러디스, 그리고 키이스. 우리가 못 본 체하고, 애써 부정하며 넘기는 것들은 사실 애써 무시할 수 있는 작은 틈이 아니라 서로의 신뢰를 한순간에 무너트릴 수 있는 폭탄일 수도 있다. ‘미국추리작가협회상, 앤서니 상, 배리 상 수상에 빛나는 장편 추리소설’이라는 문구에 끌려, 오싹한 이야기로 이 무더위를 날릴 수 있길 기대하며 펼쳐 든 책이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인간의 내면 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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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모임 공간 지원 프로그램 ‘맘스토크’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위한 반모임부터 교육정보 공유나 친목 도모까지 엄마들의 하루는 각종 모임이나 약속으로 오늘도 분주하다. 크고 작은 모임이 많다 보니 매월 적당한 모임 장소를 물색하는 것도 일이다. ‘이달 모임은 어디가 좋을까?’ ‘필요한 정보에 공감되는 이야기들, 일상의 스트레스를 수다로 풀 수 있어 모임이 좋지만 장소도, 지출도 때때로 부담스럽다?’ 여성청결제 ‘질경이’에서 마련한 엄마들의 모임 공간 지원 프로그램인 ‘맘스토크’는 이런 엄마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섬세하게 헤아렸다.즐겁고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반모임을 위한 공간 예약은 물론 한바탕 수다와 함께하는 맛있는 식사까지 ‘맘스토크’를 신청하면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엄마로서의 삶만큼 엄마 자신을 위한 삶은 물론이고 자기관리도 중요하지요” 모임을 시작한 초반 10여분 정도 프로그램 취지와 ‘질경이’ 제품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고 가는 프로그램 담당자는 “바쁜 엄마들이 평소에 할 수 있는 자기관리를 위한 알찬 정보와 체험할 수 있는 제품을 드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하며 참여한 인원 수 만큼 푸짐한 선물까지 선사해 줬다. 엄마들의 모임을 위한 공간과 식사는 물론 알찬 선물까지 푸짐하게 받아 일석이조의 즐거움이 되는 ‘맘스토크’는 특별한 기간 없이 상시로 운영하며 반모임 공간이 필요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모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방법: ‘질경이’ 공식홈페이지(www.jilgyungyi.com) ‘맘스토크’ 이벤트 게시판신청대상: 반모임이 필요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모임(모임인원 10명~20명 이내)문의전화: 1599-5702 2018-08-09
- 송파 리본(Re-born)세대 주부들의 새 삶 찾기 과거 중·노년층으로 불리던 50·60대. 이제 더 이상 그들은 중·노년층이 아닙니다. 자신의 삶을 찾아 다시 태어나는 50·60대를 일컫는 ‘리본(Re-born:다시 태어나다) 세대’라는 말도 생겨났죠.특히 결혼, 출산과 함께 경력단절의 길에 접어든 많은 주부들. 적극적인 삶 개척에 대한 그들의 열정은 뜨겁기만 합니다. 적극적인 취미 활동으로 자신을 재발견하려는 주부들, 그동안 모아둔 쌈짓돈으로 전문적인 재테크에 뛰어든 주부들, 이제껏 미뤄온 사회생활에 대한 목마름을 창업으로 채워가는 송파 주부들. 많은 인생 선배님들이 다양한 통로로 자신의 삶을 찾아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배움에의 갈증 해소, 취업에까지 이어져“애들이 대학교는 가야 제 시간이 있죠.”“뭘 하나 배우려도 해도 교육비가 아까워서 선뜻 시작하기가 힘들더라고요.”그래서일까. 자녀 교육에서 어느 정도 해방되는 50대가 되면 많은 주부들이 새로운 공부나 취미를 위한 교육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그 첫 번째가 언어다. 영어, 중국어, 일어 등은 기본 요즘은 독일어나 프랑스어, 혹은 베트남어 등의 외국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외국어 실력을 기본으로 리본세대로서 당당히 서기 위한 새로운 직업까지 염두에 둔 학습이라 더욱 그 의미가 큰 경우도 있다.박정연(가명·52)씨는 “둘째가 대학교 입학한 2016년 관광통역안내사(베트남어) 공부를 시작했는데, 서울시에서 보조를 많이 해 줘 거의 무료로 교육을 받았다”며 “어학시험, 관광학개론, 관광법규, 관광국사, 관광자원 등의 시험과 함께 마지막 면접을 통과해야 하는데, 지난해 아쉽게도 마지막 면접에서 떨어져 올해 최종합격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랜 경력 단절 끝에 50대에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뒤늦게 공부하는 재미에 빠져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관광통역안내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나 서울관광재단 등에서 얻을 수 있다.미뤄왔던 관심사에 대한 다양한 교육에도 적극적이다.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코딩강사 양성 교육을 진행하는 송파참살이실습터의 많은 지원자들 중 상당수도 5060 리본세대들이다. 한 조사기관이 리본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새로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 4위가 바리스타, 5위가 컴퓨터관련 자격증이었다. 송파여성문화회관 또한 송파 리본세대들의 교육 필수코스. 취창업/자격증/전문가반은 물론 교양과 건강, 요리, 기초능력개발 등 다양한 강좌가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다. 이은희(삼전동·54)씨는 “요리, 천연비누 등을 배우고 또 다양한 강의도 시간이 될 때마다 듣고 있다”며 “처음엔 몇몇 강의에만 관심이 갔는데, 앞으로는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하나하나 넓혀간다는 생각으로 미술이나 중국어도 배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부하며 재테크 고수되자알뜰살뜰 살림의 여왕으로 살며 마련한 종잣돈으로 전문적인 재테크 교육에 열정을 보이는 주부들도 있다.최은주(오금동·53)씨는 “이제까지 돈을 모으는 방법은 적금이나 예금이 전부였는데, 전문기관에서 하는 강의를 들으며 펀드와 주식 등에도 관심이 생겨났다”며 “은행이나 증권을 방문하니 전문가가 자세한 설명과 함께 내게 맞는 상품도 추천해줘 조금씩 나만의 재테크 노하우를 익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투자 성향이 안전 지향적이다 보니 수익률이 높은 건 아니지만 뭔가 공부해가며 전문적인 재테크를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들어 적금이나 예금보다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매월 주식관련 기본적·기술적 분석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8월 13일(16:00~18:00) ‘유망주 선별 방법과 매매타이밍’ 강좌와 23일 ‘나만의 매매스킬 만들기’, 24일 ‘HTS를 활용한 손절매 리스크 관리’ 강좌를 가락동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꿈을 현실로, 나도 이제 사장리본 세대 주부라면 한번쯤은 꿈꿔보는 나만의 일자리 갖기. 먼저 취업을 생각해보지만 연령제한에 걸려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주부들이 많다. 원은영(문정동·57)씨는 7월 초 친구와 함께 카페를 오픈했다. 그가 카페를 오픈하게 된 건 ‘나의 일’를 갖고 싶은 간절함에서 비롯됐다.20대 후반 출산과 함께 경력단절자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원씨는 평소 좋아하던 커피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난해부터 바리스타 과정을 배우기 시작했다. 송파참살이센터에서 바리스타 과정을 수료하고, 바로 창업지원카페인 co-끼리 카페에서 운영자로 경험을 쌓은 후 7~8개월 동안 카페 창업을 준비했다. 그렇게 해서 지난달 그는 한국기술센터 14층 KIAT 상조회 카페 ‘심플 커피’의 공동대표가 됐다.원씨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카페 운영 경험도 쌓았지만 50 후반의 나이에 취업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일을 하고 싶은 간절함이 친구와 함께 창업을 하는 데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아직 일을 할 수 있는 젊은 나이라 생각한다”며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하다보면 꼭 길이 열린다는 것을 5060 주부들에게 말하고 싶고, 지금 나만의 일이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2018-08-08
- 올해 안산지역 고등학교 입학 이렇게 달라진다 경기교육청이 지난 26일 ‘2019학년 경기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 변경은 지난달 28일 헌법재판소가 자사고와 일반고 이중지원을 금지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81조 5항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이 결정에 따라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공동협의 사항을 마련하고 이를 기본계획에 반영했다.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기본계획안에는 올해 고교 입학전형 일정과 영역별 전형 관리, 2019년 고입 사회통합전형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기존 기본계획에서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이하 외고 등)는 전기모집에서 후기모집으로 변경되면서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동시 지원이 불가능했으나 이번에 변경된 계획안에 따르면 외고 등에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에 동시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에 따라 외고 등에 불합격할 경우 일반고에 배정이 가능하도록 된 것이다. 평준화 지역인 안산에서도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외고 등과 함께 일반 고등학교 지원이 가능하다. 단 선택 가능한 일반계 고등학교 개수는 일반계 고등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보다 1개가 줄어들고 일반계 고등학교는 2지망부터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안산지역의 일반계 고등학교 평준화 선발은 2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 1단계는 안산 전체 학군 내 고등학교 중 원하는 고등학교 5개를 선택 50%의 학생을 선발하고 2단계는 자신의 속한 구역(1구역, 2구역)내 학교의 지원순서 대로 50%의 학생을 선발한다.일반계 고등학교를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 안산지역 전체 학군 내 고등학교 16개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5개 고등학교를 지망순서대로 선택할 수 있지만 외고나 국제고 자사고에 지원한 학생은 선택한 외고 등의 학교가 1지망이 되고 나머지 4개 학교를 일반계 고등학교 중에서 선택가능하다. 2단계 선발에서도 1구역은 7개 고등학교 중 6개를, 2구역은 9개 고등학교 중 8개만 선택가능하다.평준화가 시작된 이후 고교배정에서 안산지역 1지망 배정 비율은 80%가 넘는다. 그만큼 1지망을 선택한 학교에 들어갈 확률이 높은 것이다. 외고 등 자사고에 지원할 경우 2지망부터 선택할 수 있어 자사고 등에 불합격할 경우 지난해 보다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을 확률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평준화 일반고 배정대상자 합격자 발표일은 12월26일에서 내년 1월9일로 변경됐다. 외고 등의 합격자 명단 발표가 나온 이후 평준화 일반고 배정대상자 선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외고등 2단계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1월4일 이전에 이뤄지고. 평준화 일반고 배정 학교 발표일은 내년 1월30일에서 하루 늦춘 2월1일로 변경했다.안산에 위치한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인 동산고등학교의 입시 일정도 이날 발표 된 기본계획에 따라 변경된다. 1단계 원서접수가 12월 10일에서 14일까지, 2단계 원서접수가 12월 19일~20일 사이에 진행되며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2월 18일, 2단계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4일 이뤄질 예정이다.변경된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각 학교마다 9월 7일 이내에 신입생 선발 학생 수를 포함한 구체적인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변경된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