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고>일시 2주택과 양도세 절감 방법 지난 1월 하순경 서울 강남구에 사는 ㅈ씨가 아파트를 팔기 위해 상담을 하러 오셨다. ㅈ씨는 살고 있던 아파트가 재건축을 하게 되어 재건축기간 중 거주할 아파트를 구입해 살다가 재건축 아파트가 완공된 후 이사를 다시 와서 살고 있다. 그런데 재건축기간 중 거주하던 아파트를 1년이 넘기 전에 팔려고 해도 팔리지가 않아 걱정이라면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대신 팔아줄 수 있는지와 양도세 감면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해 온 것이다. 또 다른 ㄱ씨는 경기도 분당의 아파트에서 10년 이상을 살다 서울 송파구에 새 아파트를 분양받아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 분당 아파트가 팔리지 않아 캠코에서 대신 팔아달라고 요청해 왔다. 일시적 2주택인 경우 캠코에 매각위임을 하면 1년이 지나서 팔려도 양도세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들었다는 것이다. ㅈ씨에게는 재건축 아파트의 건축기간 중 임시로 살던 아파트는 캠코에서 팔아줄 수 없으므로 직접 팔아야 한다고 답변을 드렸고, ㄱ씨의 경우는 캠코가 대신 팔아줄 수 있으므로 접수를 받아 캠코의 인터넷공매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매각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례조항 해당되나 따져 봐야 2007년도부터 2주택자의 양도세율이 크게 높아졌다. 작년까지만 해도 양도세율이 9~36%이었지만 금년부터는 50%로 중과세율을 적용하게 되었는데, 2주택자 중에서 다음과 같이 부득이한 경우는 특례규정을 두어 양도세를 감면해 주고 있다. 첫째, 1주택을 보유하다 다른 주택(또는 조합원입주권)을 취득하여 일시적 2주택자인 경우 새로운 주택을 취득한 후 1년 이내에 종전주택을 양도하면 양도세 비과세 적용을 받거나 중과(50%) 제외를 적용받을 수 있다. 만일 1년 이내에 양도하지 못할 경우에도 캠코에 매각 의뢰하면 1년 이후에 매각되어도 1년 이내 매각한 것과 동일하게 비과세나 중과 제외를 받을 수 있다. 위의 두 번째 상담자 ㄱ씨의 사례에 해당되는 것이다. 둘째, 상속받은 주택과 일반주택을 각각 1개씩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일반주택을 먼저 양도하는 경우 비과세나 중과 제외를 받을 수 있다. 셋째, 노부모 봉양이나 혼인으로 2주택이 된 경우에는 2년 이내에 먼저 양도하는 주택은 비과세나 중과 제외를 받을 수 있다. 넷째, 농어촌주택과 일반주택을 각각 1개씩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일반주택을 먼저 양도하는 경우 비과세나 중과 제외를 받을 수 있다. 다섯째, 1주택을 보유하다 조합원입주권을 취득하여 일시적으로 1주택과 1조합원입주권을 소유하게 된 경우 2가지 요건(①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완성된 후 1년 이내에 이사하여 1년이상 거주 ②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완성되기 전 또는 후 1년 이내에 종전주택을 양도)을 갖추면 비과세나 중과 제외를 받을 수 있다. 여섯째, 1주택을 보유하다 재개발이나 재건축기간 중 거주하기 위해 대체주택을 취득한 경우에 3가지 요건(①재개발이나 재건축의 사업인가일 이후에 대체주택을 취득하여 1년 이상 거주 ②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완성된 후 1년이내에 이사하여 1년이상 거주 ③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완성된 후 1년이내 대체주택을 양도)을 갖추면 대체주택의 양도세를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재개발이나 재건축기간 중 거주하기 위해 대체주택을 취득한 경우에는 캠코에서 매각의뢰를 받지 않으므로 소유자가 직접 매각하여야 한다. 대체주택 취득땐 직접매각해야 비사업용 토지의 경우에도 2007년도부터 양도세가 크게 높아져 작년까지의 세율 9~36%에서 60%로 중과세율을 적용하게 되었는데, 일정기한이 경과하면 비사업용 토지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용 토지를 캠코에 매각의뢰하면 매각의뢰일을 양도일로 인정받아 양도세 중과 제외를 받을 수 있다. 부동산정책의 변화와 금융기관의 대출규제, 그동안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인식 등으로 부동산 가격전망이 불확실해짐에 따라 최근 부동산거래가 크게 위축되어 부동산을 급히 팔아야 할 사람들은 가격을 좀 낮추어 내 놓아도 팔리지 않아 시름이 커지고 있다. 가격을 크게 낮추어 급매를 하면 팔릴 수 있겠지만 손해를 많이 보게 되고, 제값을 받기위해 기다렸다가 천천히 팔게 되면 양도세를 크게 물어야 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이 발생한 경우 캠코를 이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3
- 중고등 사이트 중고등 e러닝 시장 신규 진출 봇물 기존 업체들과 생존위한 무한경쟁 돌입 경품·사이버머니, 무료강의 제공 나서 … 시장포화·출혈경잰 위험 경고 목소리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e러닝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교육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학원, 학습지 등 기존 교육시장의 성장속도가 둔화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교육계의 전통적 강호들도 하나둘 ‘e러닝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대교, SK, KT 등 대기업과 대한교과서, 두산동아출판사 등 중견 출판사들이 기업 인수와 제휴 또는 신사업 발족 등을 통해 중·고등학생 대상 ‘e러닝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에도 시장진입을 준비하거나 이미 진출을 선언한 기업들이 늘고 있어 올 한해 ‘e러닝 시장’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고등부 ‘e러닝 시장’은 교육방송(EBS),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등 공공사이트와 메가스터디, 이투스, 유웨이중앙교육 등 사교육 사이트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등부에서는 1318클래스,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에듀클럽 등이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e러닝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시장의 미래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아직까지는 시장의성장성이 매우 높다”라는 측과 “지난해부터 성장세가 둔화됐는데 신규진입이 늘어 개별 업체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동반 추락의 가능성이 높다”는 측으로 양분돼 있다. 이런 엇갈린 전망 때문에 업체들은 생존을 위해 1위 또는 최소한 2위권에 진입하기 위해 각종 경품제고, 사이버머니 제공, 무료강의 등 출혈경쟁도 벌이고 있다. 특히 몇몇 출판사와 유통, 건설 등 중견 기업들까지 ‘e러닝 시장’ 진입을 검토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시장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e러닝 시장’의 한 관계자는 “업계의 경쟁이 심화될수록 소비자인 학생들과 학부모에게는 더 좋은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에 강좌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며 “현재 일부 유명 사이트들의 지나친 고 수강료와 교재비도 점차 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이후 시장에 신규 진입한 업체로는 유웨이엠, 수박씨 등이 있다. ◆수박씨(www.soobakc.com) = 중고등 학습서 ‘한끝’, ‘완자’ 시리즈를 발간하는 비유와상징은 지난달 ‘수박씨’라는 브랜드로 온라인교육시장에 진출했다. 수박씨란 ‘점수대박의 씨’라는 뜻으로 고등 내신과 수능을 중심으로 온라인강의를 제공하는 교육사이트다. 수박씨의 가장 컨 특징은 ‘수준별 맞춤강의’를 제공하는 것. 기존 온라인 강좌는 한 강좌의 수준이 ‘중’ 또는 ‘상’으로 일원화돼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반해 수박씨의 강좌는 한 강좌에서도 어려운 부분은 상세(Detail)강의로, 쉬운 부분은 핵심(Core)강의로 학생 스스로 자유롭게 난이도를 조절하며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퍼트(www.spurt.com) = 종합교육기업인 케이스의 관계사인 엠케이스는 지난 해 12월 수학 전문 학습 사이트 ‘스퍼트’를 오픈했다. 스퍼트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예비 고1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수학 주치의’를 모토로 표방했다. 스퍼트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교재, 동영상 강의, 온라인 테스트, 학습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특목고 대비, 경시대회 대비 수학 정보도 서비스하고 있다. ◆곰스쿨(www.gomschool.com) = 민간 EBS를 표방하며 곰TV가 만든 사이트로 지난 해 12월 공식서비스를 시작했다. 고등학교 수능과 내신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대면 논술 첨삭 서비스와 영어를 위주로 한 외국어 강좌 서비스도 추가했다. 출범 때부터 스타강사인 이범, 조동기, 이기홍 강사 등이 참여해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논술 첨삭, 교재비 이외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의 시작 전 15초 정도의 광고로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유웨이M(www.uwaym.com) = 고등학생 대상의 유웨이(www.uway.com)를 운영하는 유웨이중앙교육이 지난주 새로 서비스를 시작한 특목고 전문 온라인교육 사이트다. 유웨이M은 △상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특목고 대비 강좌 △공교육을 지원할 내신 대비 강좌 △중학생 전문 TOEFL 집중반 강좌 등 3가지 전문 콘텐츠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MP3, 도서 증정, 사이트 캐쉬 제공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쎄듀잉글리쉬닷컴(www.ceduenglish.com) = 영어교육 전문기업 쎄듀가 지난달 오픈한 영어교육전문 사이트다. 메가스터디 외국어영역 대표강사로 유명한 김기훈 대표를 비롯해 강남 대치동의 유명 강사 10여명이 포진하고 있다. 문법, 듣기, 쓰기, 단어, 구문 등 전문적으로 세분화된 강좌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수능을 포함한 각종 공인 영어 시험을 대비하는 특화된 영어 교육 전문 사이트를 표방하고 있다. ◆ 공부와락(www.gongbuwarac.com) 대교가 만든 중등 온라인교육 사이트다. 공부와락은 지난해 6월 특목고 중심의 강좌로 오픈했다 12월 내신, 단과, 논술, 예비중등과정, 예비고등과정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또 특목고 입시의 강자인 페르마학원과 손을 잡고 온라인튜터 시스템,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습 진척 과정을 학부모에게 알려주는 서비스 등을 추가했다. 으며 가정통신문으로 제공하는 등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였고, 2월 28일까지 슈퍼쥬니어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독서평설플러스(www.dpplus.com) = 족보닷컴(www.zocbo.com)으로 잘 알려진 교육지대에서 시범 운영 중인 사이트다. 독서평설플러스는 지학사 독서평설과 연계, 중·고등 논술 동영상 강의 및 각종 학습정보·입시논술정보 등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독서평설’을 토대로 한 독서평설 강의, 통합논술 강의 외에도 특목고 지망생들을 위한 수학·과학 특목고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아트박스 배낭, 족보닷컴 쿠폰 증정 등 베타 사이트 오픈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티치미(www.teachme.co.kr) = EBS와 서울 강남구청수능방송에서 활약한 외국어의 김찬휘 원장 등 이른바 대치동 대표강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사이트다. 티치미는 기존 단방향 교육시스템을 탈피한 온라인 강의 ‘라이브 폴 수능 클리닉’ 강의를 선보였다. 학생들이 가장 먼저 듣고 싶어 하는 강의 주제를 ‘이런 강의를 부탁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신청 빈도가 가장 높은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1개의 개념강의와 2개의 문제풀이 강의를 올려준다. ◆스터디매니아(www.studymania.com) 특목고 및 명문고를 지향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 포털사이트다. 이 사이트는 교육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입학정보와 진학상담을 무료로 제공해 고교 입시 정보에 목마른 중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랭키닷컴에서 상위 순위를 점하고 있다. ◆기존 업체들 = 기존 업체들도 발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메가스터디엠베스는 공등부 강자인 메가스터디와 합병을 통해 서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또 두산에듀는 대성학원과 손을 잡고 포털사이트 다음의 교육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통합트 특목고넷(www.tukmokgo .net)도 자녀의 특목고 진학을 바라는 학부모간의 교류와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3
- dpeb 대교하고 하게된 것은 사실 금전적으로 따진다면 할 필요가 없었다. 학원사업으로 충분히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나부럽지 않게 번다. 이유가 아니다. 대교하고 하면서 꿈이있었다. 학원 원장으로 남을 것이냐 교육그룹으로 갈 것이냐 고민했다. 교육기업을 만들고 싶어하는 페르마의 꿈이 있었다. 우리가 꿈 중의 하나가 달성됐다. 교육컨설팅 사업을 시작했다. 연예인만 매니저가 필요한가. 학생들에게도 매니저 역할을 하겠다. 또는 페르마의 해외 유학사업 곧 논술사업이 시작된다. 몇 가지 신규사업이 시작된다. 그랬을때 vpofm마의 브랜드 이미지도 있지만 논술이라는 것은 콘텐츠 개발 - 대교라는 큰 기업와 함게 가면 훨씬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다. 대교와 페르마가 이해가 맞았다. 대교 입장에서는 초등에서 중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다. 페르마는 기업으로 변신을 꿈꾼 것이다. 실제로 대교에서 경영지원실장이 왔다. 그가 학원조직을 기업조직으로 바꾸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직영학원이 9-10개, 학원생수는 9000명 직영, 중3외곰반 1700명도 된다. 대치 분당만 3000명이 돈다. 분당이 가장 크다. 1500명, 특목고생이다. 현재 영어까지 세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저마다 장점이 있다. 전문인 수학과 특목고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을 벌이는 것이 -기본적인 것은 분원장이 한다. 한반에 두 선생님 체제다. 경험이 많은 강사와 신입 강사가 한 조를 이뤄 학생들을 지도 한다. 본사에서 신임강사들에 대한 집체교육 같은 것을 하지 않는다. 물론 CS교육 같은 것은 한다. 강사교육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현장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우리는 신입을 바로 강의에 투입하지 않는다. 본수업 확인학습 교사로 들어간다. 그런 체제를 1년 이상 한 다음 본강에 투입된다. 유경험 신규 모두다 뽑고 있다. -페르마는 강사에 의해 운영되는 시스템이 아니다. 대치동 특목고 팀장은 32살짜리 여선생이다. 그런데도 어렵다는 곳에서 누구보다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스템이 경쟁력의 밑바탕이다. 그렇다고 수업을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다 잘한다. 우리 학원생들은 자신이 들은 수업을 동영상 강의로 다시 볼 수 있다. 또 문제풀이 등 온라인으로 숙제를 내준다. 온라인 숙제를 하면 그룹 내에서 아이들의 성적을 통계화 해준다. 숙제가 끝나고 나면 선생님 같으면 수업에 들어가기 전 우리 아이들의 숙제를 확인해보고 이 틀린 부분 -시험 - 매주 온라인으로 시험을 본다. 부모들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가 어느 수준에 있는 지 알게 된다. 부모들이 우리 학원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다양한 통계자료도 제공한다. 강사들에게 1주일에 한번은 해피콜을 하게 한다. 강사들 들록률을 본다. 아이들 떨어트리지 않고 계속 수강을 한다는 것이 중요. 이동이 적다. -서울시 발표 예상했던 일이다. 내신으로 간다는 것이다. 근데 저희 페르마 입장에서 나쁘징 낳다. 영어 난이도 낮아져 외국어 잘하는 아이 외국에 많이 살다오는 아이들은 어떻게 하라는 것다. 네신은 낮지만 이 아이들이 외고에 필요한 아이들이다. -이번에도 세무조사 받았다. 지금은 투명하지 않으면 살수가 없다. -중국사업을 시작한다. 미국에가서 해외프랜차이즈 사업 시작한다. 강남교육으로 해외로 나가겠다. 학부모, 학생 감동 시킨 시스템으로 승부할 것이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가겠다. 학원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다. -교육컨설팅 사업을 하겠다. 컨설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과외 학원도 정해 준다. 엄마를 대신해서 모든 것을 케어한다. 일주일마다 부모에게 통보, 학생 하나하나들에 대한 전략을 수립해준다. 건강만 부모들이 책임지고 나머지는 모두 멘토에게 맡겨 달라는 것이다. 교육현장에서 만난 사람 - 성남시 분당구 아발론교육 000 원장이 던진 첫 화두는 ‘기업경영’이었다. 지난해 페르마에듀(페르마)는 교육전문기업 대교와 손을 잡았다. 대교가 페르마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했다. 이후 페르마는 교육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페르마는 이미 대형학원으로 성공했고, 대교는 막강한 자금력과 영업력을 갖췄다. 이번 결합이 본격적으로 통합 시너지효과를 내기 시작하면 교육산업 전체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 신 원장은 대교와 손을 잡은 이유에 대해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라고 표현했다. 신 원장은 학원으로 남을 것인가 교육전문기업으로 성장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결과에 다른 것이라고 한다. 신동엽 원장은 “학원만으로 충분히 이익을 남기고 있기 때문에 당장을 생각하면 외부투자를 끌어들일 이유가 없었다”며 “그러나 는 방식으로 했다. 하면서 불황기에도 잇따라 분원을 여는 등 공격경영을 벌여왔다. 김 대표의 경영전략이 성공을 거듭하면서 아발론은 분당지역에서 8개 초·중등 캠퍼스를 운영하는 지역 최고 어학전문 학원으로 성장했다. 감 대표는 “끊임없이 성장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업발전의 원동력인 ‘인재’를 잡아두기 위해서다”며 “성장이 없는 조직은 목표의식이 없고, 목표의식이 없는 조직에 인재가 머무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인재론’을 펴는 것은 김 대표가 구상하는 아발론교육은 가장 기업적으로 운영되는 교육기업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강사뿐 아니라 다양한 인재가 넘쳐나야 한다는 것이 그의 경영철학이다. 김 대표는 이미 임금·노무관리 등에서 기존 학원업계 관행을 깨는 파격적인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아발론 구성원들은 모두가 정규직이다. 특히 개인사업자로 학원과 계약을 맺는 것이 관례인 강사들의 경우에도 월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초창기 어려운 시절 김 대표는 주변에서 강사료를 비율제 등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조언을 들었다. 김 대표는 오히려 “만약 가장인 당신의 이번 달 월급이 지난달에 비해 많이 적다면 기분이 어떻겠냐”며 “나라면 그런 직장에 오래 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역으로 조언하기도 했다. 김 대표의 구성원 사랑은 유별나다. 인재가 곧 경영이라는 생각이다. 그동안 많은 학원과 강사들이 ‘잠시 머물다가는 사람’ 또는 ‘잠시 머무는 것’으로 여겨온 것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다. 만 5년 근속한 아발론 구성원은 1개월, 7년 근속하면 3개월의 휴가를 받는다. 또 골프, 등산, 그룹사운드, 공연관람 등 다양한 동우회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학생을 돈으로 보는 교육기업은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이 때문에 대상연령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김 대표는 최근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유치원생까지 내려간 ‘조기 영어교육’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그는 이에 대해 “문제는 조기 외국어교육이 지나쳐 한글로 된 책을 읽을 시간을 모두 소비시켜버린 다는 것”이라며 “모국어 학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아이들은 약한 지식기반 때문에 공부를 잘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발론은 서울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물론 프랜차이즈 개념이 아니라 직영학원을 강남 등에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프랜차이즈 운영 등에 대한 연구를 마쳤지만 아발론의 교육이념과 시스템을 그대로 펼치기에는 프랜차이즈가 적정하지 않다는 생각이란다. 한편 아발론식 마케팅 전략은 ‘최고의 교육서비스’다. 소비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가 자랑하는 아발론의 장점은 세분화된 수업, 즉 수준별 수업이다. 초등부는 9단계 수준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중등부는 12~3단계로 나뉜다. 또 풍부한 원어민 강사진도 수준별 수업에 결합, 효율성을 높이는 강점이다. 또한 아발론교육 소속 강사들은 다른 학원에 비해 수업부담이 적다. 지친 심신상태에서 최고품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김 대표의 2007-02-12
- “부동산 경착륙 우려 없지만 후속입법 차질땐 다시 불안” 임영록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최근 일련의 부동산대책 발표로 부동산시장의 가격 급등세가 진정되고 있지만, 시장이 경착륙할 우려는 거의 없다”고 9일 밝혔다. 임 차관보는 다만 “부동산후속입법이 국회에서 차질을 빚을 경우 다시 불안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임차관보는 이날 오전 불교방송에 출연 “강남 3구의 경우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0.7% 하락하는 등 정부의 잇단 부동산대책 발표로 값싼 주택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로 가격 급등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심리가 있고 토지보상 자금이 다시 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등 수요 불안도 있는 만큼 후속입법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가시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 안정기조를 확실히 정착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시국회에서의 부동산대책 후속입법에 대해서는 “입법에 차질이 생긴다면 시장의 신뢰가 떨어지고 다시 시장이 불안해질 것”이라며 “분양가 상한제와 원가공개 확대, 비축용 임대주택 확대 등 관계부처와 힘을 합쳐 정부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정부는 그동안 DTI와 LTV 등으로 미리 주택담보대출을 규제해왔고 이같은 금융 쏠림현상을 주시하면서 대비하고 있는 만큼 부동산시장이 경착륙할 우려는 거의 없다”고 내다봤다. 임대주택펀드에 대해서는 “적절한 수익률을 보장하고 원리금만 보장되면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나 생보사, 외국인 등 수요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임 차관보는 또 “임대주택펀드로 인한 재정손실은 거의 나지 않을 것”이라며 “수도권 30평형 건설예정 원가를 1억8000만원으로 보면 분양가는 현 시점의 가격으로만 봐도 최소 2억5000만원이며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3억2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 10년후 매각하면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09
- 브릿지증권 김홍룡 금융연구소장 영입 브릿지증권은 5일 금융연구소장 겸 부사장으로 김홍룡(사진)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부사장은 브릿지증권에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과 신사업 개척 등을 담당할 예정. 김 부사장은 씨티은행의 서울 강남, 대치 지점장, 국민은행의 골드앤와이즈 도곡PB센터장, 기업은행의 PB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PB(프라이빗뱅킹) 분야의 전문가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06
- 브릿지증궈 인사 브릿지증권㈜ 인사 보도자료 브릿지증권(대표이사 이상준)은 2월 5일, 금융연구소장 겸 부사장으로 김홍룡(金洪龍)씨를 영입했다. 김홍룡 소장은 시티은행의 강남, 대치지점 등 주요지점 지점장을 역임하며 PB영업을 활성화시켰으며, 국민은행 Gold&Wise 도곡PB센터장 및 기업은행 PB사업부장을 역임하며 은행권의 PB 사업부분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브릿지증권에서 김소장은 금융상품과 금융서비스 개발, 신사업영역의 개척 등을 통해 브릿지증권은 물론 골든브릿지그룹의 Think Tank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소장은 M&A, 구조조정, 사모펀드 등 IB업무를 자산관리업무와 접목하여 중소기업과 개인자산가들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 신상품 및 서비스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06
- “2007 도농교류페스티벌 참가하세요” “2007 도농교류페스티벌 참가하세요” 농림부는 5월 3~6일 4일간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2007 도농교류페스티벌’에 참여할 농산어촌체험마을, 관광농원, 농산어촌체험관련 업체 등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나는 농촌체험, 즐거운 가족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농산어촌체험관, 공동체험관, 테마관, 정책관, 지자체관, 야외전시장 등으로 구성된다. 농림부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초·중·고 학생에게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름휴가철에 농산어촌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지역별 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참가신청 기간은 2월 6~28일 사이로 참가를 원하는 농산어촌체험마을이나 관련기관은 농어촌종합정보포탈사이트(www.nongchon.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원택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06
- <밥일꿈>사람이 바뀌는 논술 사람이 바뀌는 논술 박 상 진 (강남메가스터디) 각 대학의 논술이 모두 끝났다. 이제 한 해가 마무리 되고 새로운 해가 시작되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머리가 더욱 맑아지는 밤이다. 자가당착. 문득 이런 단어가 생각났다. 예전에 어느 학원 학생이 외출증을 안 써준다는 이유로 ‘너무 비상식적’이지 않느냐고 선생님에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 학생은 두 가지 잘못을 했다. 첫째는 학원에 자신의 상식을 강요했다는 점이다. 학원이 자신의 시스템을 학생 모두에게 맞출 수는 없다. 더구나 그 요구가 비상식적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두 번째는 항의방식이 도를 넘어선 것이다. 이 때문에 그 학생은 자신의 주장의 타당성을 따지기 이전에 이미 그 자격을 상실했다. 물론 아직 어리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결론은 같다. 성인들도 마찬가지이다. 평소 하던 주장을 자신의 상황 때문에 바꾸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남을 비평할 때는 그토록 엄했던 사람이 자신에 대해서는 한없는 이해를 구한다. 남에게 충고해주던 이야기를 남에게서 듣게 되는 경우를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학생들이 윤리를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목적론적 윤리설(절대적 가치)과 상대론적 윤리설이다. 어떤 가치는 절대적이고 어떤 가치는 상대적이기 때문에 이것은 가치의 대상에 따라 다르지만 사람이 가진 가치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어느 시기에 어떤 가치관이 유리한가에 따라 수시로 적용을 달리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 사람이 가진 가치관은 절대론도 상대론도 합리론도 아닌 철저한 자기 이기주의에 다름 아니다. 배우는 학생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 학생은 물론이고 이 나라에 미래는 없다. 수능이 끝났고 논술도 이제 마무리됐다. 수능은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의 선택을 골라내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이에 비해 논술은 주어진 환경에서 문제를 해석하고 스스로 최선과 차선을 설계하는 좀 더 적극적 능력을 배양하는 학습이다. 또 이 과정에서 수많은 진리와 가치에 관한 담론을 탐색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논술학습은 한마디로 철학을 배우는 과정이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철학은 지식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철학이론과 예시문을 읽는다 해도 그 사람의 삶이 바뀌지 않는다면 그것은 한갓 머릿속의 유희에 불과하다. 철학은 단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수단이 더더욱 아니다. 대학도 머리만 커진 학생들을 뽑기 위해 논술을 보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바뀌는 논술. 그런 논술을 하고 싶다. 머리만 비대해지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만큼 끔찍한 것은 없다. 이 겨울 많은 학생들과 머리가 맑아지는 담론을 펴고 싶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02
- 강남권 4개구 아파트값 2주연속 하락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이 재건축 추진 아파트 하락세를 바탕으로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의 조사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강동 의 아파트 값은 평균 -0.0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전국 기준으로는 0.03%, 서울 0.04%, 수도권 0.04%가 올랐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0.12%가 내려 지난주에 이어 가장 크게 하락했고 강남 -0.07%, 송파 -0.03%, 서초 -0.01%의 순이었다.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세는 재건축 추진 아파트값 하락이 이끌었다. 지난 주 재건축 추진단지는 전국 -0.16%, 서울 -0.17%, 수도권 -0.04%를 기록했다. 수도권 주요지역의 아파트값 하락세도 계속됐다. 일산도 -0.02%를 기록해 하락세로 돌아섰고 과천은 0.06%가 내렸다. 과천은 특히 전세값이 -1.02%를 기록해 서울·수도권 전체에서 하락세가 가장 컷다. 반면 평촌(0.18%), 분당(0.01%), 산본(0.04%) 등의 집값은 소폭 올랐다. 전문가들은 설이 지나기 전까지는 이런 강남권 아파트값의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대출규제를 통한 돈줄죄기가 계속되고 있고 잇따른 대책으로 강남권 진입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이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이런 아파트값 하락세가 얼마 가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참여정부 들어 부동산 대책이 있을 때마다 비슷한 반응이 일시적으로 있어왔다는 해석이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ㄱ부동산 업소 하 모 사장은 “2~3월이 지나면 아파트값이 다시 오를 것으로 본다”며 “아직 강남권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은 많이 있다”고 말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02
- <밥일꿈>사람이 바뀌는 논술 강남메가스터디 박상진 각 대학의 논술이 모두 끝났다. 이제 한 해가 마무리 되고 새로운 해가 시작되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머리가 더욱 맑아지는 밤이다. 자가당착. 문득 이런 단어가 생각났다. 예전에 어느 학원 학생이 외출증을 안 써준다는 이유로 ''너무 비상식적''이지 않느냐고 선생님에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 학생은 두 가지 잘못을 했다. 첫째는 학원에 자신의 상식을 강요했다는 점이다. 학원이 자신의 시스템을 학생 모두에게 맞출 수는 없다. 더구나 그 요구가 비상식적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두 번째는 항의방식이 도를 넘어선 것이다. 이 때문에 그 학생은 자신의 주장의 타당성을 따지기 이전에 이미 그 자격을 상실했다. 물론 아직 어리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결론은 같다. 성인들도 마찬가지이다. 평소 하던 주장을 자신의 상황 때문에 바꾸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남을 비평할 때는 그토록 엄했던 사람이 자신에 대해서는 한없는 이해를 구한다. 남에게 충고해주던 이야기를 남에게서 듣게 되는 경우를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학생들이 윤리를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목적론적 윤리설(절대적 가치)과 상대론적 윤리설이다. 어떤 가치는 절대적이고 어떤 가치는 상대적이기 때문에 이것은 가치의 대상에 따라 다르지만 사람이 가진 가치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어느 시기에 어떤 가치관이 유리한가에 따라 수시로 적용을 달리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 사람이 가진 가치관은 절대론도 상대론도 합리론도 아닌 철저한 자기 이기주의에 다름 아니다. 배우는 학생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 학생은 물론이고 이 나라에 미래는 없다. 수능이 끝났고 논술도 이제 마무리됐다. 수능은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의 선택을 골라내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이에 비해 논술은 주어진 환경에서 문제를 해석하고 스스로 최선과 차선을 설계하는 좀 더 적극적 능력을 배양하는 학습이다. 또 이 과정에서 수많은 진리와 가치에 관한 담론을 탐색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논술학습은 한마디로 철학을 배우는 과정이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철학은 지식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철학이론과 예시문을 읽는다 해도 그 사람의 삶이 바뀌지 않는다면 그것은 한갓 머릿속의 유희에 불과하다. 철학은 단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수단이 더더욱 아니다. 대학도 머리만 커진 학생들을 뽑기 위해 논술을 보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바뀌는 논술. 그런 논술을 하고 싶다. 머리만 비대해지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만큼 끔찍한 것은 없다. 이 겨울 많은 학생들과 머리가 맑아지는 담론을 펴고 싶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