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검색결과 총 5,4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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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의 신나는 문화축제” 첫째줄 두번째 : 목동청소년수련관안 행사로 초등학생들의 태권무가 있어 흥을 더했다둘째줄 첫번째 사진)문래청소년수련관 허니비-도시양봉으로 키운 벌꿀 시식과 엽서 컬러링으로 달콤한 현장을 만들었다둘째줄 두번째 : 신월청소년문화센터-헤나 했나?-다양한 디자인의 헤나를 하면서 시원한 여름을 표현했다둘째줄 세번째 : 화곡청소년수련원-태극부채만들기와 천연벌레퇴치제만들기-태극부채를 그리고 만들었고 천연 꽃과 풀을 이용해 벌레 퇴치제를 만들어 여름을 준비했다.세째줄 첫번째 : 구로청소년수련관 메아리미스터리박스-상자안에 들어있는 물건을 맞추면 맛있는 간식을 주는 선물로 기대감 폭발 코너세째줄 두번째 : 구로청소년문화의집-손끝으로 그리는 대한민국-우리나라 응원문구가 적힌 캘리그라피를 해보는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다.세째줄 세번째 : 제2회 초등학생 강연대회 “내 마음을 디자인해봐”가 열려 주제에 맞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2017 오감만족 축제가 지난 7월 22일 토요일 목동 청소년수련관 일대와 청소년 수련관 안에서 열렸다. 축제는 서울지역 내 청소년 수련시설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청소년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도모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시작되었다. 지역 주민 및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이 만들어졌다. 개회식과 함께 다양한 댄스팀의 공연이 이뤄졌고 ‘내 마음을 디자인 해봐’라는 제목으로 제2회 초등학생 강연대회도 함께 열렸다. 수련관 밖에서는 착한마을 축제로 각각의 부스에서 다양한 활동들이 이뤄졌고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들이 열려 지역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성황리에 치러졌다.*미니인터뷰*전수현(목운중 2/목동청소년수련관 D.I.Y 봉사동아리)“양천구에 대한 다양한 퀴즈를 풀어보면서 비누꽃을 포장해 보는 행사를 하고 있어요. 참여한 학생들이 재미있어 하고 보람도 있어 좋아요.”김현영(신목종 3/문래청소년수련관 허니비)“엽서에 컬러링을 해 보는 행사인데 참여한 학생들이 뿌듯해 하고 가서 즐거워요. 봉사활동을 많이 해 보았지만 즐거운 축제현장에서 함께 하니 신나네요.”정가람(구현고 2/구로청소년수련관 메아리)“날이 너무 더워서 힘들기는 한데 참여하는 아이들이 귀엽고 행사를 좋아해줘서 보람이 있어요. 회의하면서 의견을 만들어 가고 준비한 게 행사로 잘 치러지게 돼서 즐겁습니다.” 20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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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레시피’로 지친 하루를 위로하다 저녁에 문을 열어 새벽까지 운영하는 심야식당. 소박한 분위기에다 가벼운 술 한 잔과 간단한 요리가 있어 혼자가도 부담스럽지 않다. 퇴근 후 집에 들어가기 전, 혹은 출출한 밤이면 더욱 생각나는 곳. 한번 가면 단골이 되고 여성들에게 더 인기가 많다는 것도 심야식당의 특징이다. 지속되는 열대야를 피해 방문하기 좋은 우리 동네 심야식당을 찾아가보았다. 신도림동 ‘심야식당’‘혼밥’, ‘혼술’이 그리울 때…신도림역 근처에 위치한 ‘심야식당’은 모든 안주를 7,000원의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맛집이다. 복고풍으로 꾸민 매장은 외관부터 실내까지 ‘만취손님 절대사절’이라든지, ‘단체손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1인 1안주 먹어주는 센스’ 같은 재미있는 문구들이 붙어있다. 한쪽 구석과 작은 선반에는 혼자 오는 이들을 위한 만화책이 꽂혀있다. 좌석은 양쪽에서 주방을 마주 보는 바 테이블 형태로 배치했는데 어디에 앉든 쉐프가 요리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보인다. 음식에 불맛을 입히기 위해 펼쳐지는 불쇼는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이곳은 손님의 입맛에 맞게 간을 하고 실제 일본만화 ‘심야식당’의 콘셉트처럼 재료가 있다면 손님의 취향대로 요리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자연스레 쉐프와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관련된 일상까지 나누다보니 손님들 대부분이 오랜 단골이다. 음식은 혼자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 나온다. 국물이 진한 ‘나가사키짬뽕탕’을 비롯해 김치찌개, 순살치킨, 만두전, 가라아게, 닭고기 빠다야끼, 감자튀김과 해쉬브라운 등 맛깔스러운 메뉴를 선보인다. 만두전은 만두소를 펼쳐 고소하게 부쳤는데 전 위에 소스를 듬뿍 뿌려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한다.해물라면과 우동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식사메뉴도 있다. 그 중 해물라면은 강한 불맛으로 인기가 좋다고 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위치: 구로구 공원로6나길 17-2 목동 ‘와라와라 목동점’과일주가 맛있는 일본식 다이닝펍오목교역 인근 상가 2층에 위치한 ‘와라와라 목동점’은 다양한 요리와 상큼한 생과일주로 유명한 가게이다. 실내는 기역자 모양으로 테이블이 넉넉한 편. 무엇보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눈에 들어오는데 공간마다 대나무발이 쳐져있어 다른 사람의 시선에 방해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자리에 앉으면 고구마스틱이 기본으로 나온다. 이곳은 이색적이고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쫄면위에 돈까스’, ‘언니네비법 간장떡볶이’, ‘파도와 놀던 맑은 홍합탕’, ‘새콤달콤 깐풍새우’, ‘지글지글 누룽지탕’ 등 먹음직스럽고 재미있는 이름의 메뉴에다 기본 안주를 시키면 3,900원에 맛볼 수 있는 ‘90년대 도시락’이나 ‘추억의 냄비라면’등도 준비돼 있다.베스트 메뉴는 따로 모아놓았다. 꼬치어묵전골, 알마니 오돌뼈, 갈릭치킨과 포테이토, 철판치킨 데리야끼, 해물치즈 떡볶이 등이 있는데 많은 메뉴 중 선택하기 어려울 때는 ‘와라와라’의 ‘베스트 10’안에서 고르면 후회하지 않는다. 모든 메뉴에는 면과 달걀, 어묵, 김말이 등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이집은 직접 개발한 과일주 전용 주정베이스를 첨가한 생과일주로 유명하다. 프리미엄 자몽주와 프리미엄 딸기주, 청포도주, 키위주 등의 상큼한 과일주는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 337-2, 2층문의: 02-2645-8197문래동 ‘몬스터박스’맛과 멋이 어우러진 개성 있는 공간문래역 인근에 자리 잡은 ‘몬스터박스’는 1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간판이 따로 없어 찾기가 애매한 곳이다. 눈을 크게 뜨고 둘러보면 간판이 있어야 할 자리에 빨간 박스를 든 몬스터가 매달려있다. 오래된 상가건물의 외관은 크게 손대지 않은 모습이다. 실내로 들어서면 혼자 온 손님들을 위한 바 테이블이 주방을 마주보고 배치돼 있고 바깥까지 합쳐 서너 명이 앉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몇 개 보인다. 아기자기한 조명과 캐릭터, 그림액자 등으로 꾸민 인테리어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몬스터박스’는 현대미술가, 사진작가, 패션디자이너인 세 명의 여성대표가 4개월씩 번갈아가며 자기식대로 운영하는 독특한 가게이다. ‘먹태바사삭’과 ‘시메사바’ 등의 기본안주 외에 대표가 바뀔 때마다 계절에 맞춰 혹은 그날의 시장분위기에 따라 메뉴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이 집의 또 다른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주로 페이스 북을 통해서 단골들과 소통하며 그날그날 메뉴에 대한 정보를 올린다. 미리 말하면 맛을 조절해주고 가게에 있는 재료에 한해서 원하는 안주가 있으면 바로 만들어주기도 한다. 가게가 협소해 4인 이상 방문 시 전화하고 가는 것이 좋으며 이벤트가 있는 날 역시 예약제로 운영하므로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길 권한다. 영업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이며 유동적으로 운영한다.위치: 영등포구 도림로 435 성문빌딩 1층문의: 02-6012-6919/ facebook.com/3monsterbox고척동 ‘심야식당 치치 고척동점’멋진 플레이팅, 눈이 입이 즐거운 에피타이저 주점빨간 간판이 눈에 띄는 ‘치치 고척동점’은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에피타이저 주점이다. 시멘트 벽돌과 원목으로 꾸민 실내는 아늑한 느낌을 준다. 벽에 붙은 선반마다 빈 사케 병과 피규어, 고양이 인형 등 일본식 소품을 올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시선에 들어온다. 시멘트를 바른 얇은 벽돌을 쌓아 좌석을 구분한 것도 이색적이다.이곳은 다양한 식사메뉴와 전문 레스토랑에 온 듯 눈길 사로잡는 플레이팅으로 여성들에게 인기를 끄는 곳이다. 바지락 얼큰 우동과 도리 가라아게, 낫또, 타코 와사비, 치킨 가라아게 샐러드, 떡볶이, 크림치즈 튀김, 크리스피 게살 깻잎, 짬뽕탕, 연어밥 등 40여 가지의 특색 있는 요리를 소량으로 제공해 2,000원대부터 맛볼 수 있게 한다.베스트 메뉴로는 매장에서 직접 튀겨 끓이는 오뎅 탕과 신선한 생 연어와 생 관자, 육즙 가득한 함박스테이크, 가지 튀김, 감칠맛 나는 바지락 술 찜 등을 선보인다. 대표메뉴인 ‘관자밥’은 관자와 날치 알, 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나오는데 부드러운 식감의 생 관자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단호박 튀김, 왕새우 튀김, 오징어 튀김, 양파링 등 바삭한 식감의 튀김 요리도 인기다. ‘차돌 라볶이’는 술안주로 그만이라고 한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2시까지, 주말은 새벽 3시까지이며 유동적으로 운영한다. 위치: 구로구 중앙로 100, 1층문의: 02-2066-8710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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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카페서 만화책 읽으며 피서하세요~~ 예전부터 있어온 ‘만화방’은 뭔가 답답하고 책도 지저분한데 담배연기 느껴지던 곳으로 기억 속에 남아있다. 그래도 만화에 대한 추억은 아련하고 재미있기만 하다. 만화방은 이제 ‘만화 카페’로 진화했다. 쾌적하고 편리한 카페 공간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면서 깨끗하게 살균 소독된 만화책을 실컷 읽을 수 있다.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가족끼리 보고 싶은 만화도 보고 편한 자세로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는 만화카페에서 시원하게 피서를 즐기시라~~신정동 ‘마녀의 만화소굴’만화 속에서 재미나는 힐링‘마녀의 만화소굴’을 들어가자마자 맞아주는 것은 마녀 모습을 하고 검은색 모자를 쓰고 있는 마네킹이다. 지하 공간이기도 하고 곳곳에 놓여 있는 마녀 컨셉의 소품들이 으스스할 만도 하지만 오히려 재미있고 특이하기만 하다. 커다란 나무가 놓여있는 책꽂이 공간은 ‘치유의 숲’,화장실은 ‘비밀의 방’,흡연실은 ‘마녀굴뚝’등으로 마녀 컨셉에 맞춰 이름도 재미있게 지었다. 지하 공간이라 염려되는 환기와 배기 시설은 몇 배로 신경 써 쾌적하게 만화책 보는 재미에 집중할 수 있다. 카페에 들어서면서부터 이용하게 되는 신발장도 살균 소독이 되고 있어 장마철에도 뽀송뽀송하게 신발을 유지할 수 있어 안심된다.1층과 2층으로 나눠진 토굴공간은 H빔을 써서 안정감 있고 튼튼하게 만들어 누워 굴러도 불안하지 않고 1층에서 울리지 않는다. 토굴 안에서는 쿠션이나 담요를 이용해 자유로운 자세로 앉거나 누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겨울에는 바닥을 온열 장판으로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 주변의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아 아늑하게 내 방에 있는 느낌이 든다. 만 9천 여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어 내가 보고 싶은 책들을 신간을 비롯해 바로 찾을 수 있다. 이 주일에 한 번씩 새로 책을 들여오고 원하는 책을 신청을 받아 구비해 최대한 고객들의 입맛에 맞추고 있다. 음료를 제외하고 ‘마녀의 생크림 오믈렛’,‘마녀라면’,‘해골떡볶이’등 맛있는 간식거리 겸 식사가 준비 되 있어 입도 즐겁다. 비정기적으로 이벤트도 마련 되 있어 이용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운영시간 일~목 오전 10시~밤 12시/금~토 오전 10시~오전 2시위치 서울시 양천구 중앙로 262 메디칼프라자 지층 101호(신정네거리역 4번출구)문의 02-2655-1929까치산역 ‘만화 홀릭’만화에 홀려~ 휴식의 공간만화카페 ‘만화 홀릭’은 카페 공간이 조금 특별하다. 1인용 의자와 2인용 소파, 그리고 방으로 이뤄진 구조다. 1인용 의자와 2인용 소파에는 모두 발판을 가져다 놓아서 지친 다리를 올려놓고 편히 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의자와 소파 모두 커다랗고 귀여운 그림이 있는 두툼한 쿠션을 놓아서 몸을 기대로 책을 읽기 편하다. 앞쪽으로는 모두 책상을 놓고 만화책을 올려놓거나 간식거리를 주문해도 팔과의 높낮이를 맞춰 설계해 편안하게 읽고 먹을 수 있는 구조다. ‘만화 홀릭’은 비교적 저렴한 금액인 1시간에 1,800원을 받고 있고 청소년 요금은 1시간에 1,200원이다. 근처의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만화책은 만 3천여권을 보유하고 있고 매주 새 책을 구입하고 있다. 소설이나 무협지는 가져다 놓지 않고 웹툰을 책으로 만들어 낸 신간들을 포함한 만화책만을 구비하고 있다. 만화홀릭에 들어서면 홀의 가운데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다. 만화책을 보는 사이사이에 못 보았던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가족단위로 온 고객의 경우 아이들이 애니메이션 영화를 좋아해 보고 싶은 영화를 신청하기도 한다고. 스마트폰 앱을 만들어 신간 정보도 제공하고 포인트를 적립도 할 예정에 있다. 운영시간 월~일 오후 12시~오전 2시위치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58 3층 (까치산역 1번출구)문의 02-2606-2855화곡동 ‘만화 카페 섬’지중해 바다에서 만화 읽는 환상‘만화 카페 섬’은 카페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아’하는 탄성이 나온다. 바닥부터 의자, 벽이 모두 하얀색과 파란색으로 구성 되 마치 지중해의 어느 섬에 들어온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처음에 구상한 것도 지중해 느낌의 바다를 생각하고 바닥을 파랗게 했고 모든 구조물을 하얀색으로 만들어 시원하고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줘 쾌적하다. 2인 소파는 적당한 쿠션감으로 앞에 놓여진 테이블과 어우러져 편안하게 책도 놓고 소지품을 놓을 수 있다. 1층과 2층으로 만들어 진 방은 4~5명이 들어갈 정도로 넓어 친구들과의 모임에 제격이다. 방안에는 작은 책상과 쿠션, 미키 마우스등의 인형들이 맞아주고 있어 심심하지 않다.2만 5천여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어 만화 마니아들의 환영을 받는데 일주일에 20권 이상을 새롭게 채우고 있다. 무협지나 잡지 등은 취급을 하지 않고 책들을 비닐로 싸서 깨끗하게 관리 하는 편이다. 책도 애장판으로 구성해 비싼 책들이 많아 관리에 신경 쓰고 있어 이용하는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안심하고 질 좋은 책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간을 여러개로 분리해 두어 간식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흰색과 파란 공들로 채워진 볼풀도 만들어 둬 아이들이 좋아한다. 커피도 로스팅해 온 품질 좋은 커피를 쓰고 있고 라면, 낙지볶음밥 등 다양하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안마의자나 오락기 등을 구비해 즐거움을 더할 생각이다. 오픈할 때부터 고양이 레오를 키우고 있어 카페의 마스코트 역할을 하고 있다. 만화책을 읽고 있으면 손님들 사이를 어슬렁거리고 다니는 레오의 귀여움이 또다른 재미를 더한다. 운영시간 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1시 30분위치 서울시 강서구 등촌로 15(목동 사거리 근처)문의 02-2648-2276신정네거리역 ‘놀숲’만화의 숲에서 거니는 느낌‘놀숲 신정네거리역점’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느낌이 든다. 곳곳에 놓여있는 인형들의 모습이나 다양하게 나눠진 공간들이 아늑하다. 모든 책상과 의자들이 나무색을 유지하고 있어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느낌을 준다. 1층과 2층으로 나눠진 방 공간은 아늑하기도 하지만 바닥은 쿠션감이 있는 패드가 깔려있어 편하고 긴 책상이 한쪽 벽면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실제로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만화책을 보는 사이사이 밀린 업무를 처리하거나 학습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많았다. 긴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비치되 있어 만화책을 보지 않아도 일반 카페처럼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자연스럽다.만화책은 만 3천여 권을 보유하고 있어 원하는 책들은 모두 찾아볼 수 있다. 국내 순정, 코믹 등으로 나눠서 찾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허리 높이의 책꽂이나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책꽂이 등 구역별로 나눠져 만화책을 찾는데 어렵지 않다. 베이글과 크림치즈, 쉬림프 로제파스타 등 사이드 메뉴가 다양해 책 보는 사이 입이 궁금할 사이가 없다. ‘섬머 스노우 이벤트’로 여름기간동안 달콤한 눈꽃빙수를 판매하고 있다. 초코빙수나 베리 빙수 등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빙수 메뉴가 4가지 있어 ‘놀숲 신정네거리역점’에서 여름을 더 시원하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다. 운영시간 월~일 오전 10시~오전 2시위치 서울시 양천구 중앙로 265 2층(신정네거리역 2번출구)문의 02-2607-9990 20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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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수호 정신 계승하고, 생활 속 물리 실험해요” 동아리 중에서도 학생들이 주체가 돼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를 자율동아리고 말한다. 자율동아리에서는 비슷한 목표를 가진 친구들이 모여 더 자세히 연구하고 싶은 분야를 함께 탐색하면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동안 도전해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으로 동아리 회원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증진에 도움을 주는 목동 교교에서 주목할 만한 자율동아리를 소개한다. 독도의용수비대의 독도수호 정신 계승 ‘독수청명’독도의용수비대의 독도수호 정신을 계승하고자 만들어진 양정고등학교의 자율동아리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명예대원 ‘독수청명’은 1~2학년 35명의 대원들이 활동 중이다.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의 뜻을 기리며 양정고의 상징을 나타내는 독수리를 연상해서 ‘독수청명’으로 동아리 이름을 지었다.독도의용수비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불법 침탈 행위가 계속되자 일본의 터무니없는 독도 소유권 주장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독도 근해에 나타나는 일본인들을 축출함으로써 일본 어선의 독도 근해 어로 작업 방지 및 울릉도 주민의 생존권 보호를 목적으로 조직된 민간조직이다. ‘독수청명’은 독도의용수비대가 활약한 일이나 업적을 기리고 그 마음가짐과 정신을 본받고자 활동한다. 또한 독도가 가진 중요성을 파악하고 일본정부의 본격적인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왜곡하는데 대항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모인 단원들이다.점심시간과 방과후시간, 휴일을 활용해 수시로 모여 회의하고 활동방향을 정한다. 주요 활동은 청소년명예대원 가입, 대원들에게 편지쓰기, 독도알림 필통을 만들어 기부, 독도의용수비대에 관해 자료를 조사하고 발표, 독도사랑 국토수호 강의, 독도체험관 관람, 독도 탐방, 독도의 날 참가, 독도지킴이 캠페인 활동 등이다.그중에서도 지난 7월 13~15일 독도탐방은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동해항에서 출발해 울릉군 행정선인 독도평화호를 타고 독도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 독도에 내리지는 못했지만 독도를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독도를 지켜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됐다. “비록 밟지는 못했지만 말로만 듣던 독도를 눈앞에서 바라보면서 뭉클했습니다. 생각보다 웅장한 모습에 놀라기도 했고 어려운 시기에 독도를 지켜낸 독도수비대의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나라와 국토의 소중함을 알게 된 값진 경험과 감동을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또한 ‘독수청명’ 회원들은 독도알림 필통을 만들어 아프리카에 기부하기 위해 재료비를 각자가 부담하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들 전체가 독도를 지키려한 독도의용수비대원들처럼 독도를 지켜야 하는지를 청소년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독도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게 노력할 계획입니다.” ‘독수청명’의 활동 계획서 엿보기활동 목표: 독도의용수비대원이 활동한 업적을 기리고, 그 마음가짐과 국토수호 정신을 본받아 독도가 한국 땅으로써 중요성을 인식하고 알린다.주제 관련 교과목: 한국사, 지리지도교사: 이두형 선생님회원수: 35명활동 내용: 4월: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 가입, 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대원들의 활동 모습 확인 후 대원들에게 편지 쓰기, 5월: ‘이 땅이 뉘 땅인데!’ 책 읽고 토론, 독도체험관 관람, 독도알림 필통 만들기 기부행사, 6월: 독도의용수비대와 관련한 자료를 조사한 후 PPT를 만들어 5분 간 발표 후 토론, 7월: 독도탐방, 활동계획: 8~9월: 독도사랑 국토수호 초청 강연으로 독도의용수비대 정신 계승, 10월: 독도의 날 행사 참가, 11월: 독도지킴이 캠페인 활동 참, 12월: 자율동아리 활동 평가회, 연중: 수시로 모여서 활동 준비차별화된 점: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 전체가 독도를 지키려고 노력한 독도의용수비대원들처럼 독도를 왜 지켜야 하는지를 청소년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독도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다. 방향과 크기를 갖는 물리량 ‘벡터(물리반)’올해로 4년차를 맞는 양정고등학교 물리동아리 ‘벡터’는 물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참여하는 자율동아리다. 양정고에 물리반 정규 동아리가 없다 보니 물리 교과 선생님의 조언으로 물리반 자율동아리가 만들어졌다.“물리적 현상을 양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에는 벡터와 스칼라가 있어요. 벡터는 크기와 동시에 방향을 갖는 물리량으로서 변위, 속도, 가속도, 힘, 운동량, 충격량, 전기장, 자기장, 각운동량 등을 말합니다. 반면 스칼라는 크기만을 나타내는 물리량으로 길이, 넓이, 시간, 온도, 질량, 무게, 속력, 에너지 등을 말합니다. 이 둘 중에서 벡터를 물리 동아리반 이름으로 선정했습니다.”벡터 동아리에는 1학년 5명, 2학년 8명 총 13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문·이과 차별 없이 물리를 좋아하는 학생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현재 문과반 한 명이 올해 물리반에 등록해 동아리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주요활동은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물리실험을 단원들이 아이디어를 내면 그중에서 선택해 실험하고 실험 후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활동시간은 2주에 한 번씩 모이는 정규동아리 활동 시간 이후 2시간 정도 모여 동아리 활동 계획을 수립하거나 실험을 하고 보고서를 쓴다. 한 학기 동안 진행한 실험은 ▲전기 이용 실험 ▲계란 낙하 실험 ▲콜라 이온 건전지 실험 ▲골드버그 장치 실험이 있다. 그중에서도 골드버그 장치 실험은 창의력 계발을 위해 간단한 일을 복잡하게 여러 단계를 거쳐 수행하는 실험이다. “골드버그 장치 실험이 간단히 할 수 있는 일을 15~20단계 이상을 거쳐 미션을 수행하도록 과제를 내기 때문에 생각보다 맞추기가 어렵고 계획하기가 어려워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사실 실험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실험을 하고자 해도 재료와 실험실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다행히 벡터반은 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실험실 확보로 어려움을 극복했다. 그렇다고 선생님의 적극적인 개입이 있는 건 아니다. 선생님은 물리실험실 문만 열어줄 뿐 실험 계획에서부터 실험, 보고서까지 모두 학생주도로 진행된다.“벡터반에서 실험을 하면서 물리 과목에 재미가 생겼어요. 어떤 실험을 할지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물리에 관심이 더 생기고 어려운 물리가 아니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어요. 생활 속에서 물리로 접하다 보니 더 재미있어요.”‘백터(물리반)’의 활동 계획서 엿보기활동 목표: 주변의 다양한 현상 속에 들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생각해 보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활동 내용: 4월 활동 계획 설명, 친목도모를 위한 활동, 5월: 관성법칙 실험, 2번째 실험 선택 및 계획, 2번째 실험 활동, 골드버그장치 실험 계획, 6월: 골드버그장치 실험 계획, 골드버그장치 실험, 장소 선정, 7~8월: 물리 법칙을 이용하는 장소 방문, 방학 때: 4번째 실험 활동 선택 및 계획활동 계획: 9월: 4번째 실험 활동, 5번째 실험 활동 선택 및 계획, 10월: 5번째 실험 활동, 6번째 실험 활동 선택 및 계획, 11월: 6번째 실험 활동, 라이덴병 실험, 12월: 소동아리 회의주제 관련 교과목: 과학(물리)지도교사: 유석진 선생님회원수: 13명(1학년 5명, 2학년 8명)차별화된 점: 물리에 관심이 있다면 문·이과 차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물리 실험을 한다. 실험 주제에 대해 회원들과 토론하면서 딱딱한 과목이 아 2017-07-29
- 자기주도학습의 기본, 정독-속독-집중력 책 읽기를 통해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대한논리정독학원’은 초등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정·속독학원이다. 이곳에서는 일방적인 판서 수업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정독과 속독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독서로 읽기 능력, 이해능력, 독해능력, 쓰기 능력을 향상시킨다. 스스로 학습하기 위해서 ‘정독이 바탕이 되는 속독할 수 있는 독서’가 먼저라는 ‘대한논리정독학원’을 찾았다.목동본점 / 목동본점 안혜란 원장신정본점 / 신정본점 안병훈 원장독해력, 모든 학습의 기본모든 교과 학습은 주어진 글을 정확하게 읽어 낼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독해력’이다. 글을 읽어서 뜻을 이해하는 능력인 ‘독해력’은 국어뿐만 아니라 전 과목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시간제한이 있는 시험에서는 주어진 지문을 얼마나 빨리, 얼마나 정확하게 읽느냐가 점수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이 독해력은 오직 독서를 통해서만 길러진다.대한논리정독학원 안혜란 원장은 “모든 교과의 기본은 언어이해력이다. 수학에서도 먼저 문제를 읽고 언어를 이해하는 능력이 있어야 문제풀이가 가능하다”며 “언어는 공부식으로 학원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독서로 감을 익혀야 한다”고 설명한다.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 때문에 텍스트로 된 것을 접하려 하지 않는다. 게다가 흥미 위주의 만화책을 주로 읽다 보니 책장에 눈이 머물러 있고 책을 읽어도 줄거리 요약이 힘들고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단어의 뜻을 몰라서 책 한 권을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서 정독과 속독으로 독해력 교정훈련이 필요하다.바른 독서습관이 곧 1등 공부습관정독은 문자나 문장이 지닌 의미를 이해함에 있어서 짧은 시간에 많은 글자를 정확히 읽는 것을 의미한다. 한 번 읽고 남보다 빠르게 많이 오래 기억하며 줄거리를 잘 요약할 수 있게 된다. 정독이 바탕이 된 속독은 2~3배의 속도로 필독서 및 많은 양의 책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이같이 하기 위해서는 집중력이 필요하다.그러나 집중력은 단기간에 익혀서 길러지는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주어진 글을 정확하게, 빠르게 이해하고 기억하고 독해하는 능력으로 꾸준하고도 체계적인 책 읽기 교육으로 오랜 훈련 과정을 거쳐 키워지는 것이다.대한논리정독학원에서는 이러한 정·속독 과정을 키우는데 초등학생은 1년 4개월, 중학생은 1년, 고등학생은 7~8개월 정도 과정으로 운영된다. 체계적인 독서와 자기주도학습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3단계로 이뤄진다. 집중력 훈련과 스피드 훈련인 1단계는 정신집중훈련과 정·속독훈련을 한다. 2단계는 수준별·학년별 필독서를 읽고 정독률을 확인하고 탄탄하게 다져진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수준별 쓰기 훈련을 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독해력 훈련으로 신문사설, NIE, 정독, 언어영역 등 다양한 형태의 비문학 지문 독해로 집중력, 논리적 사고력, 독해력이 크게 향상된다. 안 원장은 “무조건 책 읽기가 아니다. 학생의 수준, 교과과정이 고려된 1:1 맞춤형 과정으로 교과에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며 “한두 달 안에 바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수준에 맞는 독서로 매일 리딩을 통해 읽기·이해·독해·쓰기 능력을 골고루 연습했을 때 얻어지는 결과치”라고 소개한다. 수능준비도 논리정속독학원에서 독서로 시작책 읽기를 통해 훈련된 독해력과 집중력이 없으면 중·고등 시기에 학습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고등학생이 되면 시간에 쫓겨 길어진 지문을 다 읽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정독과 제한된 시간 안에 빨리 해석할 수 있는 속독이 필요한 이유다. 게다가 대입에서의 국어 변별력이 더욱 커졌고 초·중·고 전 과목에서 서술형·논술형 평가가 확대돼 독서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한편, 대한논리정독학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부터 중·고등까지 방학특강 집중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은 역사, 중등은 교과서 18종을 대표하는 문학 읽기, 고등은 EBS 수록 필독서 완독을 진행한다. 개강은 7월 24일부터이며 특강상담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한논리정독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1997년 오픈한 이래 목동에서 독서능력의 중요성을 심어주었다는 자부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한논리정독학원, 아무리 교육정책이 바뀌고 시험 방식이 변해도 모든 공부의 기본이자 시작은 독서라고 강조한다.목동본원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379 광장상가 501호문의 02-2649-1050신정본원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59 로얄빌딩 802호문의 02-2646-8214 2017-07-21
- 일반고 vs 광역권 자사고, 상위권대학 진학에 유리한 학교는? 특목고나 전국권 자사고를 선택하지 않은 중3 학부모들의 고민은 일반고를 가야 하는지 아니면 광역권 자사고를 선택을 해야 하는지 일 것이다. 이 말은 어느 학교를 선택해야 상위권 대학에 가는 것이 유리한지를 알고 싶다는 말일 것이다. 실제로 목동의 광역권 자사고 2개 학교, 은평구 소재 자사고 1개 학교와 목동의 일반고 3개 학교를 간단히 항목별로 비교해 보고 여기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2017년도 서울대 진학실적> 학교명(2017‘졸업생수)총 등록생수(진학률%)수시정시양정고(403명)13(3.2)211한가람고(279명)6(2.2)33강서고(543명)17(3.1)215신목고(550명)6(1.1)42목동고(610명)6(1.0)42하나고(206명)54(26.2)486 <동아리활동 현황>학교명총동아리수학교동아리수자율동아리수양정고594118한가람고613724강서고976037신목고18378105목동고23389144하나고772948 <학교별 수학/영어/국어 내신성적 현황(2016년 1학년 1학기말 성적)> 학교명수학영어국어평균표준편차평균표준편차평균표준편차양정고62.818.065.719.474.116.2한가람고82.69.175.214.778.211.0강서고56.821.269.221.065.015.9신목고50.020.853.823.965.521.8목동고60.718.268.919.672.410.7하나고79.512.083.88.690.74.8위의 통계를 보면 아래의 사항을 알 수 있다. 과연 어느 학교를 가야 할까를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이나 중3 학생들은 숙고해보시기를 바란다.서울대 진학실적으로 본 일반고 vs 광역권 자사고서울대 진학실적이 학교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는 교육시스템의 우월성을 나타내준다는 것에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이런 면에서 5개 학교의 서울대 등록현황을 비교해 보면 광역권 자사고 2개 학교가 일반고 3개 학교와 비교해서 뚜렷한 실적을 거두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양적인 측면 즉 총 진학생수로는 일반고 3개 학교보다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비율을 놓고 보면 실제로는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일반고가 더 실적이 낫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의 원인으론 서울대 수시전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는 동아리 숫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즉 총 동아리 수만 비교하더라도 광역권 자사고보다 오히려 일반고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이 말은 광역권 자사고가 일반고와 비교해서 수시전형에 특화된 활동에 집중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자사고인 하나고처럼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서울대에 많은 학생들이 진학하진 못한다는 것이다. 광역권 자사고를 하나고와 같은 시각으로 보면 실망을 할 수 밖에 없다. 좀 더 냉정하게 봐야 할 것이다. 특히나 하나고는 서울대 지균으로 간 것이 아니라 일반전형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진학한 점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특히 정시로 6명이나 진학을 한 것을 보면 수능성적이 약할 것이라고 학부모님들이 우려하는 생각이 실제로 기우였다고 볼 수 있다. 어느 학교에 가면 내신이 좀 더 쉬운가학교별 주요 과목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비교해보면 자사고 2개 학교 중 한가람고는 학업능력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균일집단의 학생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과목별 평균성적 뿐만 아니라 표준편차가 타 학교와 비교해 보면 극히 낮다. 하나고와 비슷하다. 이러한 유형의 학교에서는 한, 두 문제 차이로 내신등급이 갈릴 가능성이 높다. 내신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진다는 것이다. 반면에 양정고는 타 일반고와 비교해서 크게 다르지 않다. 즉 평균도 낮고 표준편차는 거의 15~20점 사이에 위치해서 학업능력 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고 유형중 강서고와 거의 비슷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유형의 학교는 학교 내신문제가 어렵게 출제되고 최상위 실력을 가진 학생들과 중하층의 간격이 넓으며 중상위권층이 엷다고 볼 수 있다.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양정고보단 한가람고가 내신에선 좀 더 경쟁이 치열하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이 기회에 학부모님들과 중3 학생들에게 당부 드리고자 한다. 어느 학교가 유리한지를 따지는 것은 이제 잊어버리자. 어느 학교에 가더라도 최상위권의 실력을 가진 학생은 유리하다. 어느 학교에 가더라도 내가 실력이 없으면 불리하다. “실력만이 살 길이다.”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그리고 사족으로 하나만 더 말씀드리자면 자신의 적성을 알고 거기에 맞는 진로설계를 미리 한 학생들일수록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을 많이 한다는 사실이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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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패기로 도전장 내밀었어요~”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장을 보고 24시간 편의점이 가까이 있어 언제든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는 요즘, 전통시장은 추억 속 이야깃거리나 사라져가는 문화라 여겨질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최근 전통시장 안에 젊은 상인들이 운영하는 점포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열정과 패기로 쇠락해져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청춘들의 공간을 소개한다. 남부골목시장 ‘시베리아 호떡’“시베리아 호떡의 명성을 이어받은 시베리아 빙수” 목동역 근처에 위치한 남부골목시장에 둥지를 튼 ‘시베리아 호떡’은 지난해 시월 문을 열자마자 구수한 씨앗호떡으로 유명세를 탄 매장이다. 이 가게의 씨앗호떡은 부산의 씨앗호떡과는 다른 맛으로 직접 치대서 이틀 동안 숙성시킨 반죽에다 땅콩, 아몬드, 참깨,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의 견과류를 넣어 통통하고 먹음직스럽다. 줄을 서서 호떡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했던 이곳은 여름을 겨냥하여 호떡 대신 시원한 빙수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손에 쥐기 편리한 컵빙수로 다양한 재료위에 아이스크림을 듬뿍 쌓아 올려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베리아 호떡’의 빙수는 직접 쑤어 만든 수제 팥과 수제 딸기 청 등을 넣어 만들었으며 방부제 없이 그릇 밑에 종일 얼음을 깔아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 팥빙수와 콩빙수, 딸기빙수, 초코빙수 등이 있으며 가격은 3,000~3,500원이다.‘시베리아 호떡’의 주인장인 신우승(31세), 고기호(31세)씨는 중학교 동창이다. 남부시장에서 먼저 ‘시베리아 호떡’을 시작해 지금은 망원동으로 자리를 옮긴 친구의 권유로 과감히 회사생활을 그만두고 생경한 시장 속으로 뛰어들었다. 매장 인테리어와 입간판도 직접 만들었다. 두 대표는 “시간이 날 때마다 다른 시장을 벤치마킹하거나 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며 “씨앗호떡으로 유명해졌지만 손님들의 만족을 위해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위치: 강서구 등촌로5길 62-4 B12호영업시간: 매일 오전 12시~오후 9시화곡본동시장 ‘츄로바니’“시장 분위기를 밝고 활기차게 만들었어요~” 화곡본동시장은 규모는 작지만 다수의 매장들이 저렴하고 알찬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달콤한 츄러스와 와플로 인기 있는 ‘츄로바니’도 그 중의 하나. 특히 ‘츄로바니’는 깔끔하고 화사한 노란색 인테리어로 시장의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이곳은 대표메뉴인 츄러스와 와플을 비롯해 커피와 라떼,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테이블과 의자도 갖춰놓아 시장을 보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주문즉시 신선한 기름에 튀겨져 나오는 츄러스는 시장손님들의 연령을 한껏 낮췄다. 오리지널 츄러스를 비롯해 아이스크림 츄러스, 초코 츄러스, 크림치즈 츄러스 등이 있으며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으로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가격은 2,000원~3,000원대이다. 두툼한 와플도 인기다. 오리지널 생크림 와플, 누텔라 생크림 와플, 크림치즈 와플, 사과잼 와플 등이 있으며 신선한 생크림을 듬뿍 넣은 생크림 와플과 사과 덩어리가 그대로 씹히는 사과잼와플이 사랑받고 있다.‘츄로바니’의 원은영(33세) 대표는 “한번 맛을 본 손님들은 꼭 다시 찾아와 주신다”며 “우리 가게 덕분에 시장 분위기가 밝아졌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위치: 강서구 까치산로 35문의: 070-4119-7022구로시장 영프라자 ‘추억점빵’“그리운 풍경, 어릴 적 추억을 판매합니다~”구로시장 안 청년상인 특화구역인 ‘영프라자’에 가면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청년점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복고풍 인테리어로 눈길을 끄는 ‘추억점빵’은 옛날과자와 장난감을 판매하는 가게이다. 시장골목에 퍼지는 ‘달고나’의 달콤한 향이나 엄마에게 등짝을 맞아가며 즐기던 문방구 앞 오락기는 옛 추억을 소환하기에 충분하다. 요즘 유행하는 인형 뽑기 기계도 놓여있어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방과 후 달려온 초등생 손님들이 집으로 가고나면 이어서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이 찾아오고 퇴근 후 지친 마음을 달래려 방문하는 가장들도 꽤 된단다.‘추억점빵’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아담한 1층에는 옛날 과자를 비롯해 주인장이 어릴 적부터 하나둘 모아온 완구와 피규어들로 빼곡하다. 대부분 90년대 만들어진 원색계열 장난감들로 ‘키덜트인’들을 매료시키는 아이템이다. 좁은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면 80년대 비디오게임기가 여러 대 놓여있다.‘추억점빵’의 주인장 유정명(31세) 대표는 “이곳은 물건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문화를 판매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공간”이라며 “40대를 겨냥해 문을 열었는데 의외로 모든 연령층에게 골고루 인기가 있다. 가게를 확장해 더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위치: 구로구 구로동로 20길 14-11문의: 010-4544-9172구로시장 영프라자 ‘타이로띠’“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즐기는 태국요리의 향연”타이로띠’는 태국음식 전문점이다. 화려한 인테리어 줄 전구가 반짝이는 가게 앞 골목은 태국의 야시장을 연상시키듯 이국적인 분위기. 매장 입구 바닥에 ‘꽃길만 걷자’라고 적힌 문구가 미소를 짓게 만든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주방을 마주보고 앉는 형태의 아담한 내부가 보인다. ‘타이로띠’의 메뉴는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태국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나 태국음식 마니아들,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태국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거꾸로 쓴 모자에 전매특허인 환한 미소로 방문자들을 반겨주는 ‘타이로띠’의 주인장 한상우(34세) 대표는 태국식 팬케이크인 ‘로띠’를 비롯해 팟타이, 팟 씨유, 팟 캇파오, 똠냥 라면 등 다양한 태국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로띠’는 한상우씨의 가게를 알리게 해준 인기메뉴. 눈앞에서 발효반죽을 주물러 수타로 얇게 피는 장면은 흔치않은 볼거리다.한상우씨는 “태국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누님덕분에 태국요리를 접하게 됐다”며 “레시피를 알리지 않고 태국에서 사업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현지인 요리사에게 로띠를 배웠다. 로띠를 흉내 낼 수는 있지만 현지의 맛을 제대로 내는 집은 찾기 힘들 것”이라고 자부한다.영업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다. 위치: 구로구 구로 4동 736-104문의: 02-839-2943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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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맛 나는 얼큰한 국물로 더위를 날려요~ 중국음식이 느끼하다는 생각은 목동역 ‘루이짬뽕’에 들어가면 잊을 수 있다. 김경선 독자는 중국음식도 좋아하고 매운 음식도 잘 먹는데 루이짬뽕은 자신의 기호를 잘 맞출 수 있는 곳이라서 자주 찾는단다. 루이짬뽕은 상호그대로 짬뽕으로 소문이 난 곳이다. 루이 짬뽕, 해물 짬뽕, 하얀 짬뽕, 차돌 짬뽕까지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다.특히 차돌 짬뽕은 차돌박이 고기와 해물의 만남으로 수북하게 쌓여있는 차돌박이가 입맛을 돋운다. 고기와 해물에서 함께 나오는 고소하면서 깔끔한 매운 맛이 자꾸 국물을 들이키게 된다. 차돌박이와 면과 얼큰한 국물을 한꺼번에 먹으면 든든하고 맛있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다. 해물 짬뽕은 홍합과 굴, 게, 오징어까지 골고루 들어있는 해물이 국물에 구수함을 더해 뒷맛이 깔끔하다. 김경선 독자는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일부러 맵게 해 달라고 주문을 하는데 그 때마다 루이짬뽕의 주방에서는 잘게 썰어진 청양고추가 함께 나온다. 청양고추까지 짬뽕 국물에 넣어 먹으면 금상첨화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김경선 독자는 추천한다. 루이 짬뽕의 국물 맛은 일반적인 매운 맛이지만 맵지 않게 해달라고 따로 주문을 하면 자신의 기호대로 먹을 수 있다. 국물 맛에서 불 맛이 느껴져 얼큰하면서 고소한 맛을 유지한다.동네 지인들과의 모임이 많은 김경선 독자는 루이짬뽕에서 모임을 자주 가진다. 짬뽕뿐만이 아니라 탕수육이나 깐풍기, 칠리 새우 등 요리 메뉴와 함께 가볍게 술 한 잔 하기도 좋다. 칠리 새우는 탱탱한 새우 살에 튀김옷이 바삭하게 입혀져 있어서 입안에서 씹는 맛이 좋단다. 소스는 칠리와 크림을 선택 할 수 있다. 꿔바로우도 메뉴에 있는데 찹쌀과 전분을 넣은 튀김옷의 맛이 쫄깃하면서도 고소하다. 탕수육과는 다른 느낌으로 꿔바로우 메뉴도 김경선선 독자는 추천한다. 마파두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인데 집에서 만들어 먹는 맛이나 다른 레스토랑에서 먹는 맛과는 좀 다르게 감칠맛이 나면서 뒷맛이 깔끔해서 밥과 어우러진다. 김경선 독자는 가족 외식으로 루이짬뽕에 오면 매운 맛과 안 매운 맛, 그리고 밥 종류의 메뉴를 골고루 주문해 한 개씩 먹어보면서 다음번에 와서 먹어 볼 메뉴를 골라보기도 한다.주방은 유리로 훤히 보일 수 있게 오픈 되 있어 깔끔하게 정돈되고 청결하다. 주문이 들어가면서 동시에 조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조금 기다리기는 하지만 그만큼 가장 맛있는 상태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다. 매장안도 40석 규모로 쾌적하게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메뉴 : 루이짜장 4,500원 차돌짬뽕 7,500원 탕수육(중) 13,000원 위치 :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991-7(목동역 8번 출구 근처) 문의 : 02-2608-5567 2017-07-21
- 리더십·배려 등 인성 담아낼 수 있는 또 다른 경쟁력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멘티(mentee)에게 지도와 조언을 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하는 ‘멘토링’. 고교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부법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숨어있는 1%의 잠재력을 깨우는 멘토링은 학습지도와 진로 상담이 함께 이루어져 성적 향상은 물론 학업역량, 리더십, 배려 등 인성도 어필할 수 있다.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최적화된 입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학교마다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목동 고교의 차별화된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살펴본다.양정고등학교 멘토링 프로그램1학년 멘티, 2학년 멘토로 합의하면 학생회에 멘토링으로 등록양정고등학교의 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1학년 멘티, 2학년 멘토로 운영된다. 1학년 멘티 희망 학생이 2학년 멘토들의 개인 프로필을 보고 멘토 학생을 선정한 후 서로 멘티 및 멘토 역할에 합의하면 학생회에 멘토링으로 등록된다. 멘티와 멘토는 자유롭게 시간을 정해 멘토링을 하고 2주마다 멘토링 계획서를 함께 작성하면 된다.멘토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기 초 장래희망,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 자기소개서(수상기록, 교내활동)를 중심으로 된 신청서와 주별 세부 실천 계획서를 학생회에 제출하면 교내 봉사활동, 학교활동 참여도, 교내 수상기록, 자기소개서의 진실성, 멘토로서의 성실성 등을 심사해 멘토로 선정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의 신청서를 학교 게시판에 공지하면 1학년 멘티들은 관심이 있는 멘토를 찾아 자신의 이름을 쓰면 된다.추진과제추 진 내 용운영개요■ 멘토·멘티 선정: 1학년 멘티, 2학년 멘토로 운영■ 기본 내용: 1학년 멘티 희망 학생이 2학년 멘토들의 개인 프로필을 보고 멘토 학생을 선정한 후 서로 멘티 및 멘토 역할에 합의를 하면 학생회에 멘토링으로 등록■ 2학년 멘토 심사: 교내 봉사활동, 학교활동 참여도, 교내 수상기록,자기소개서의 진실성, 멘토로서의 성실성■ 운영방법: 시간을 정해 멘토링을 하고 2주마다 멘토링 계획서를 함께 작성해서 제출한가람고등학교 멘토-멘티 프로그램수업 받고 싶은 멘토에게 신청, 최대 6명 이내로 팀 구성한가람고등학교의 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회 공약사업으로 출발했다. 매 학기 단위로 영어, 수학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의 신청을 받아 멘토로 발표한 다음, 해당 멘토에게 수업을 받고 싶은 동급생, 혹은 후배의 신청을 받아 멘토 당 최대 6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서 학기 중 90분 10회 내외로 수업한다.멘토 대상자가 발표되면 멘토별 공개모집으로 멘티 대상자를 선정한다. 프로그램은 교과별 멘토를 중심으로 멘티들이 모여 질의응답 및 협동학습으로 진행된다. 멘토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되고, 자율동아리로 인정해 멘티까지 학생부에 기록된다.한편 한가람고에서는 사회통합 전형 학생들을 위한 졸업생 선배와의 1:1 공부 방법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본교 졸업생 중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책임감이 강한 대학생과 기회균등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을 1:1로 결연해 주요 과목을 가르치고 학습방법 및 진로에 대해 조언한다. 학기당 운영된다.추진과제추 진 내 용운영개요■ 기본 내용 : 영어, 수학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의 신청을 받아 멘토로 발표한 다음, 해당 멘토에게 수업을 받고 싶은 동급생, 혹은 후배의 신청을 받아 멘토 당 최대 6명 이내로 하여 팀을 구성■ 학기 중 90분 10회 내외로 수업■ 멘토·멘티 선정: 멘토별 공개모집을 통해 멘티 확정■ 프로그램 운영 방식 : 교과별 멘토를 중심으로 멘티들이 모여 질의응답 및 협동학습 진행마포고등학교 ‘마포또래학습’지도교사 감독 하에 멘토 1명당 멘티 1~2명 1팀으로 구성마포고등학교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정규 수업을 보완해 학생들이 주체가 돼 학생 상호간 능동적으로 이뤄지는 학습이다. 성적이 우수한 멘토 학생이 소수의 멘티 학생에게 학습 능력, 흥미, 관심 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한다.운영은 지도교사의 감독 하에 성적우수학생(멘토)이 성적부진학생(멘티)을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담임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참여 희망 학생을 모집한다. 멘토 학생은 해당 과목 15% 이내의 성적을, 멘티 학생은 해당 과목 50% 이상의 성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멘토 1명당 멘티 1~2명을 1팀으로 구성하고 영어 또는 수학(영어, 수학 동시에 참여 불가) 과목을 우선으로 한다. 교재는 교과서를 위주로 하되 멘토와 멘티 간의 협의로 방과후학교 교재도 사용할 수 있다.멘토 학생과 멘티 학생의 활동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하고 출석률 및 성적향상 정도에 따라 상을 주기도 한다. 멘토, 멘티 학생들의 활동지는 포트폴리오 자료로 활용된다.추진과제추 진 내 용운영개요∙ 지도교사 감독 하에 성적우수학생(멘토)이 성적부진학생(멘티)을 맞춤형으로 지도∙ 마포또래학습 참여 희망자: 담임교사 추천∙ 멘토(해당과목 15%이내), 멘티(해당과목 50%이상)는 성적을 기준으로 선정함∙ 멘토 1명당 멘티 1~2명을 1팀으로 구성∙ 영어 또는 수학(영어, 수학 동시에 참여 불가)∙ 학습교재는 교과서 위주, 방과후학교 교재도 가능- 멘토와 멘티 간의 협의로 결정 2017-07-21
- 수리영역의 단계적 학습 학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인 수학. 쉽게 가는 길은 없는 걸까 많이 고민해 봤지만, 결론은 ‘정도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수학을 편법으로 다루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다. 편법으로 중위권 진입은 가능할지 몰라도 그 이상은 어렵다. 또한 그렇게 학습된 학생에게 상위권을 만드는 일보다,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을 가르쳐 상위권으로 만드는 것이 경험상 더 쉬웠다. ‘스키마’ 라는 개념은 교육학자 피아제에 의해 체계화된 개념으로서 정보를 통합하고 조직화하는 인지적 개념 또는 틀을 말한다. 스키마는 새로운 경험을 기존의 스키마에 동화하거나, 새로운 경험에 맞춰 기존의 스키마를 조절하는 과정을 거쳐 수정되고 변화하는데 이러한 스키마는 변화에 저항적임이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사람은 자신에게 익숙했던 방식으로 학습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래서 수학을 편법으로 공부한 학생은 개념 위주의 수업을 받아들이기 더욱 어렵고 힘들 것으로 본다. 대부분의 학생이 가장 오랜 시간 매어 공부하면서도 가장 많이 포기하는 과목이 수학이기에 ‘정도’를 지키지 않은 학습법으로 공부한다면 중위권을 거쳐 상위권에 도달하기는 매우 힘들 것이다. 각 등급에 따라 효율적인 수학공부법을 제시한다.수학등급이 하위권 학생은 기본기가 부족하다.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조차 모른다. 이 단계는 수학공부에 있어 심리적 어려움이 큰 단계다. 그래서 접근이 쉬운 방식만을 좇아 모방 학습을 할 수 있는데, 모방만 반복해서는 중위권에 진입하더라도 또 수학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중위권이라면 조급한 마음을 버려야 한다.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며 개념을 온전히 적용해볼 수 있는 문제집을 심사숙고 선택하여 한 권을 끝내더라도 완벽하게 끝내는 것이 좋다. 풀이과정이 왜 그렇게 되는지 반드시 생각하고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하위권은 ‘나는 이해하고 있다’고 착각하며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습 과정을 예리하게 관찰하고 지도가 필요한 등급이 하위권이다. 또한 수학개념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므로 처음부터 하나하나 제대로 이해하고 기억해 나가는 학습법이 적합하다. 중위권에 속한다면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한다. 수학의 개념학습은 처음에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수학이론을 모두 배우고 문제를 푸는 과정 중에도 수학개념의 정립은 끊임없이 이루어진다. 개념은 문제를 풀며 확장되기 때문이다. 기존의 개념으로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관점에서 문제를 해석할 수 있다. 이 단계에 있는 학생들 역시 기본에 충실하려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이를테면 자신이 풀어서 맞은 문제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오류가 어느 과정에서 있었는지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 이를 위해 두서없이 문제 푸는 버릇을 버리고 깔끔하게 문제를 풀어 문제 푸는 과정을 확인한다. 중위권은 틀린 문제를 반복하여 틀린다. 많은 문제를 풀더라도 알고 있던 문제를 푸는 것보다 자주 틀리는 유형의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좋다. 자주 틀리는 문항에 대해서 분류하고 분석하며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수능 문제도 1~2문제를 제외하면 역대 수능 기출문제 유형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중위권 학생은 많은 문제를 풀어도 수능 점수가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제대로 대부분의 유형들을 꼼꼼하게 학습하고 넘어간다면 나왔던 문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음이 보일 것이다. 다만 그 과정이 치열하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상위등급은 지속적으로 그 등급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상위권은 안정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 혹은 최상위권 진입을 위해 고난이도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한다. 창의력이나 기발한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문제도 많이 접해보고 한 문제에 대해서도 한 가지 접근법이 아닌 다양한 접근법을 스스로 연구하면 좋다. 이를 위해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과 수학 스터디를 만들어 서로의 문제풀이를 공유하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절차가 복잡한 문제를 빨리 푸는 연습을 하자. 상위권 학생은 수능에 나오는 대부분의 문제가 역대 기출문제에서 벗어나지 않음을 이미 알고 있다. 그들만의 리그에서 변별력이 되는 문제는 기발한 생각이 필요한 1~2문제다. 따라서 그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를 빨리 풀고 시간을 확보해서 1~2문제에 대해 충분히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위에 설명한 각 등급별 학습과정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수학적 재능과 감이 탁월한 학생도 있다. 그 학생들은 수학공부를 하면서 어려움을 거의 겪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그런 학생은 1%도 채 되지 않는다. 필자는 상위 0.5%의 수학적 재능이 있는 학생이 아닌 99%의 일반적인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 구도를 제시했다. 자신이 현재 자신의 수학성적의 등급을 가늠하고 이에 알맞은 방법으로 공부한다면 수학성적은 분명히 높아질 것이다. 목동 강대수학 고등부 대표강사박다인 강사02-6258-4043 2017-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