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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맛, 편안한 분위기의 이탈리안 비스트로 - 시스트로 맛집으로 알려진 다양한 음식점들이 곳곳에 넘쳐나 먼 길을 마다않고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렇지만 집이나 직장 가까운 곳에 편안하고 맛있게 음식을 즐길만한 곳이 있는 것은 소소한 행복이 아닐 수 없다. 방배동에 있는 아담한 레스토랑 ‘시스트로’를 찾아가봤다.음식과 와인의 어울림처럼 편안한 인연과 추억 만들 수 있는 곳지하철 7호선 이수역 5번 출구 인근에 있는 ‘시스트로(SISTRO)’는 시스터(Sister)와 비스트로(Bistro)를 합친 말이다. ‘시스트로’는 식문화 전문가인 이윤화 대표(언니)와 소믈리에 차진선씨(동생)가 10년 전 도쿄에서 만나 음식과 와인의 마리아주처럼 사람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는 편안한 사랑방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픈하게 되었다고 한다. 주변의 번잡한 상가지역과 달리 ‘시스트로’는 대로변에서 한 블록 들어간 한적하고 조용한 주거지에 자리 잡고 있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산뜻한 빨간색 사인이 눈에 띄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시스트로’는 로컬 푸드로 만든 건강한 음식과 그에 걸맞은 와인으로 찾아오는 분들에게 소중한 추억의 순간을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고 한다. 실내는 2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아담한 규모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지친 하루의 피로를 풀어줄 만한 곳이다. 테이블이 많지 않으므로 방문하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기본 메뉴와 계절 한정 스페셜 메뉴로 다양한 요리 구성‘시스트로’의 메뉴는 늘 맛볼 수 있는 기본 메뉴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한정 스페셜 메뉴로 구분된다. 기본 메뉴 중 손님들이 많이 찾는 인기 메뉴는 ‘토마토 한 알’, ‘바칼라’, ‘치킨스테이크’ 등이다. ‘토마토 한 알’(5,000원)은 고소한 타르타르소스에 빨간 완숙 토마토가 어우러져 나오는데 색감부터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탈리아 북부에서 즐기는 대구감자무스와 바삭한 폴렌타(옥수수가루) 튀김이 함께 나오는 ‘바칼라’(17,000원)는 담백한 맛과 생선살의 풍미가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우러진다. 스테이크는 치킨, 한우 채끝등심, 양갈비 스테이크 등 세 가지 메뉴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부추소스가 곁들여 나오는 치킨 스테이크(24,000원)는 전북 김제의 닭 농가에서 무항생제 국내산 닭을 직거래로 받아서 사용해 건강함을 추구하면서도 가성비가 뛰어나다. 최근 드라마에서 소개됐던 ‘단짠 오피스’ 세트(2인 기준)는 ‘시스트로’의 대표 메뉴들로 구성된 세트로 ‘토마토 한 알(2개)+바칼라+치킨스테이크 부추소스+풍기 리가토니+스위트 갓빵 & 레몬 셔벗’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70,000원이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한정 스페셜 메뉴로는 갑오징어 쿠스쿠스, 해산물 스튜, 깻잎 페스토 냉파스타, 참소라 샐러드, 골뱅이 샐러드 등의 메뉴(7월 둘째 주 기준)가 있으며 가격은 16,000원~25,000원이다. 계절 메뉴는 시기별로 변동될 수 있다.다양한 와인리스트 구비, 식문화 프로그램도 운영‘시스트로’는 음식과 어울리는 50여종의 다양한 와인리스트를 구비하고 있으며, 하우스와인 3종 세트(스파클링/화이트/레드 글라스와인 3종)를 합리적인 가격(21,000원)으로 제공한다. 지난 3월부터는 쿠킹클래스, 셰프와 함께 하는 식사 등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매월 운영하고 있다. 7월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향신료를 찾아 떠나는 세계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SNS(페이스북 ‘시스트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치 : 서초구 방배천로24길 25(방배동 423-4)영업시간 : 오후 5시 30분~11시 30분(주문 마감 오후 10시), 일요일 휴무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문의 : 02-587-1230 2018-07-19
- 2018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김민상 학생(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18학번/한국삼육고 졸) 경희대 지리학과에 동시 합격했지만 서울시립대 토목학과를 선택했다는 김민상 학생(한국삼육고 졸). 어릴 때부터 토양에 관심이 많았고, 포항, 경주 지진 등으로 지구과학 쪽으로 흥미를 넓혀 지구과학 교사를 목표로 삼았다. 지구과학Ⅱ를 선택한 학생이 적어 폐지될 위기에 친구들을 설득하고 서명운동까지 해 개설했다고 한다. 학생 수가 많지 않다는 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신의 강점으로 승화시킨 스토리를 들어보았다.전교 200여명, 내신의 열세를 자기소개서로 극복1학년 때 전교 2등이었지만 내신은 2등급이었다. 2학년 때부터 수능을 준비하면서 2.3으로 떨어졌고, 3학년 내신은 2.6이 되었다. 내신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진짜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건 자기소개서뿐이라고 생각해 여름방학 때 매일 하루 1시간 반 정도를 투자해서 계속 적어보고 선생님의 첨삭을 받아 수정을 반복했다고 한다. 자소서 1번 항목의 일부를 소개한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수학과 과학에 흥미가 많았습니다. 과학 중에서도 지구과학을 좋아했는데, 특히 토양오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루는 교과서를 보다가 실제 토양 정화방법이 궁금하여, 직접 토양 정화 회사에 전화해 견학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저는 현장직원과 함께 공장을 둘러보며 우리나라 토양오염의 실태와 그 정화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견학을 다녀온 뒤에도 중금속 등의 걸러내기 힘든 오염물질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등 미처 질문하지 못한 것에 대해, 관련 논문을 찾아보며 궁금증을 해소했습니다. 이후 더욱 지구과학에 관심을 두게 되어 교내 지구과학대회에서 대상도 타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학생부 진로활동은 이렇게 기술되어 있다. “토양 관련 회사를 찾아 견학하여 토양 오염의 심각성과 정화 공법에 대해 배움. 진로에 대한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관심 분야에 대해 탐색하는 활동을 꾸준히 하며 자신의 진로를 설계함”, 외부 지원 없이 자소서 내용을 교사와 함께 꾸준히 검토, 학생부와 자소서가 일치되어 진정성 있는 지적 호기심을 보여준 것이 합격의 비결로 보여 졌다. 이 같은 지구과학에 대한 열정을 이어 3학년 지구과학Ⅱ를 선택했지만 단 4명만이 신청, 폐지될 위기였다. 이에 2학년 때 지구과학Ⅰ을 들은 친구들 중심으로 설득하기 시작, 30명까지 모았다고 한다. 학생 수가 많지 않다는 것은 단지 핑계일 뿐이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한 사례로 보여 졌다.21, 29, 30번 빼고 다 맞추자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물으니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라고 한다. 수학 성적이 너무 안 나와서 이후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단다. 점수가 안 나오는 이유를 분석해 보니 어려운 문제에서 시간을 끌어 쉬운 문제를 놓치는 등 시간 안배의 문제와, 쉬운 문제도 전부 맞춘 것이 아니라 꼭 실수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 전까지는 혼자서 공부를 했는데 아무래도 도움이 필요한 것 같아 인터넷강좌(이하 인강)를 듣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개념서를 책 읽듯이 여러 번 읽고, 문제집도 어려운 것 안 풀고 개념유형플러스를 많이 풀었다. ‘아는 문제는 다 맞추자’로 목표를 정했고, 2학기 수학은 1등급이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자신감을 회복하고 수능 준비에 들어갔다. 수능도 같은 방법으로 먼저 난이도가 높은 5문제를 뺀 문제들을 50분 안에 빠르고 실수 없이 푸는 훈련을 했다. 그것이 가능해졌을 때 21, 29, 30번 문제 외 나머지를 80분 안에 푸는 훈련을 했고, 거기까지가 목표였는데 미리 달성을 해 21번까지 도전해 보기로 했다. 어려운 문제들만 따로 뽑아 강의하는 인강을 들으면서 결국 수능에서 21번뿐만 아니라 29번까지 맞출 수 있었다며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를 도전하기보다 먼저 짧은 시간 안에 쉬운 문제를 정확히 맞히는 수학 공부법을 추천했다.전공적합성이 꼭 같은 학과일 필요는 없다 지구과학 교사를 꿈꾸며 지구과학 관련 학과를 희망했었기에 언뜻 토목 쪽과는 거리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토목공학과 자소서 내용이 궁금했다. “2016년 9월 경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났을 때 지진의 원인 및 우리나라 지진의 특성을 찾아보면서, 국민을 보호하는 방재 시스템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건물, 다리, 철도, 도로 등 사회기반 시설물의 내진성을 보강하고, 그것을 유지, 관리하는 학문이 토목공학이라는 것을 알고 진학을 결심했습니다.”라고 자연스럽게 연결시켰다. 수시 6개를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지균),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학종), 한양대 경영학과(학종), 경희대 지리학과(교과),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학종, 논술)를 썼다. 1학년 때부터 3학년까지 줄곧 진로희망에 지구과학 교사라고 적었지만 반드시 지구과학교육과에 가야 지구과학 교사가 되는 것은 아니기에 토목공학과에 만족한다고 한다. 서울대에 아쉬움이 없냐는 질문에는 약간의 미련이 남지만 전교 9등으로 지균을 받았기에 자신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한다면 또 다른 기회가 올 것이라고 한다. 불리함을 자신의 유리함으로 바꾸는 김민상 학생의 적극성이 돋보이는 지점이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공부만 하면 지친다,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확실히 하라고 조언한다. 자신은 음악과 음향기기 등에도 관심이 많아 혼성중창단 활동과 이어폰박사로 통할 정도로 소리 관련 취미활동도 다양하게 했다고 한다. 이러한 취미를 바탕으로 학급 재능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연습에 참여하기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녹음을 제안, 실수와 미흡한 점을 정확히 찍어 연습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었고 대학은 이것을 학업역량이나 발전가능성의 범주로 인정해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학종을 준비한다면 우선 자신의 취미에 빠져보라고 권했다. 2018-07-19
- 학원을 다닌다고 수학 성적이 향상될까? 평촌 다수인 개인별 맞춤수업 HERA CLASS한원석 원장수학은 혼자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소위 스타강사의 강의, 다양한 특강을 아무리 수강하여도 혼자만의 공부하는 시간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하자. 강의 시간은 실제 공부시간에서도 제외해야 한다. 지금까지 30분도 힘들어 하던 학생이 공부하는 학습량, 학습시간을 늘릴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다”이다. 어떻게 가능할까? 훈련을 통해서다. 1주일을 단위로 하루에 30분씩 집중하여 수학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보자. 방학이 끝나면 최소한 30분은 충분히 늘릴 수 있을 것이다. 꾸준히 노력하기 위해서는 자제력도 길러야 한다. 자제력도 근육처럼 훈련을 통해 기를 수 있다. 하기 싫은 감정과 문제가 안 풀려서 찌증 나는 감정을 억제하고, 놀고 싶은 마음을 억제하는 훈련도 해야 한다. 당연히 시간만 늘린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 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중요한 수학적 개념이 무엇인지, 내가 아는지 모르는지 생각하고 분석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개념은 충분히 말로 설명할 수 있도록 익히고 기억해야만 한다. 증명과 유도까지 가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리고 쉬운 문제보다는 약간의 어려움을 느끼는 문제들을 풀어야 한다. 교재를 보면 70~80% 해결할 수 있는 교재가 적당하다. 그리고 스스로가 테스트를 통해 점검하고 무엇인지 되는지 안 되는지의 대한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반드시 길러야 한다. 학생들 누구나 처음 보는 개념, 어려운 문제를 만난다. 그 상황에서 누군가는 한 번 더 읽어보고 한번 더 문제를 풀려고 하다보면 더 많이 해결할 수 있게 되고 해결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을 학습자는 느끼게 될 것이다. 이런 시간이야 말로 진정한 수학 실력이 되지 않을까? 수학적 재능은 시작을 좀 더 쉽게 해 줄뿐인 능력이지 재능이 있는 사람도 시간을 투자하여 노력하지 않으면 언젠간 실력이 떨어진다. 지난 기말고사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되짚어 보는 사간을 꼭 가졌으면 한다. 여름방학 때 제대로 된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어떤 훈련을 해 볼지도 생각해 보자. 꼭 기억하자. 제대로 된 훈련으로 노력하면 실력은 반드시 향상된다. 오늘날 날 만들게 한 것은 “정리하는 습관” 과 “깊이 있는 생각의 힘” 이었다. 2018-07-18
- 우리 지역 수영장에서 휴식 즐겨요~ 뜨거운 여름, 무더위를 제대로 즐기기에는 수영장이 제격이다. 지난 7일 개장한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을 가족과 함께 다녀온 오명지(평안동, 38살) 씨는 “유수풀에 슬라이드까지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이 모두 신나게 놀았다. 간단하게 간식을 싸가도 되고 무엇보다 집 근처라 알차게 하루를 보내기 좋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우리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을 정리해보았다. 유수풀부터 슬라이드까지 만족도 높은,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은 우리 지역의 여름 명소이다. 매년 여름에만 개장하지만 유수풀부터 어린이풀과 땅콩풀, 슬라이드까지 갖춰 가까운 거리에서 여름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되는 곳이다. 올해는 지난 7월 7일 개장하여 8월 19일까지 총 44일간 운영한다. 수영장 물높이도 110cm, 80cm, 50cm, 30cm로 다양해서 성인부터 어린이는 물론 유아까지 즐기기 좋다. 야외수영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장소는 유수풀이다. 직선형과 원통형 코스 2가지로 운영되는 슬라이드는 1회 2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단, 키 130cm 이상, 몸무게 80kg 미만만 이용할 수 있다. 썬텐장도 이용할 수 있다. 매점에서는 컵라면과 피자, 자장면 등의 간식을 살 수 있다. 주류와 칼, 유리 용기, 뜨거운 물과 수박은 반입금지다. 운영 기간_ 7월 7일 ~ 8월 19일운영 시간_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이용 요금_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슬라이드 1회 250원 안양 최고의 워터 파크, 안양워터랜드안양워터랜드는 안양예술공원로에 자리 잡은 워터테마파크이다. 다양한 높이의 파도를 즐길 수 있는 파도풀부터 인공폭포와 터널, 다리 등을 설치된 유수풀,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되는 스윔풀까지 다양해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어린 유아들을 위한 키즈풀은 놀이터같이 꾸며져 있어 유아 동반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따끈한 풀을 원한다면 스파풀이나 공기 방울로 자극을 주는 마사지풀을 추천한다. 황토 사우나와 옥사우나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스낵바와 푸드코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수영복과 물놀이용품 등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아쿠아샵, 렌탈샵도 운영된다. 음식물 반입은 금지이다.운영 기간_ 6월 30일 ~ 9월 2일운영 시간_ 오전 10시 ~ 오후 5시 (단, 주말과 공휴일, 극성수기에는 오후 6시 30분 또는 오후 8시까지 운영)이용 요금_ 기간, 시간대별로 가격이 다름 (7월 17일 기준 대인 2만 5000원, 소인 2만 원, 안양시민 20% 할인) 바비큐 존도 이용할 수 있는, 서울 휘트니스 야외수영장블루몬테 수영장으로 더 알려진 서울 휘트니스 수영장은 안양예술공원 안에 자리 잡은 야외수영장이다. 여름만 운영하지만, 예술공원이라는 지리적 장점으로 지역주민에게는 이미 유명한 곳이다. 커다란 수영장은 약 3개로 구분되어 사용되며 각각 높이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유아풀은 별도로 운영된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매시간별로 20분간 운영되는 워터슬라이드이다. 슬라이드에서 미끄러지면서 분수처럼 쏟아 오르는 물줄기를 맞는 기분이 좋다. 휴식공간에는 그늘막 텐트가 수영장 양쪽으로 설치되어 있다. 매점에서 라면, 치킨 등의 음식을 판매하며 수영복과 수영모, 물안경 등도 유료로 대여할 수 있다. 별도로 마련된 바비큐장은 2시간에 2만 원에 대여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단, 주류 및 취사도구 반입금지이다.운영 기간_ ~ 8월 26일 운영 시간_ 오전 10분 ~ 오후 6시이용 요금_ 소인 8000원, 대인 1만 원 수영도 하고 축제도 즐기는, 서울랜드 라바 야외풀장라바 야외풀장은 서울랜드 안 삼천리 동산 귀신 동굴 옆에 자리 잡은 야외수영장이다. 수심 60cm의 유아용 풀장 A, B와 수심 110cm의 가족용 풀장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무엇보다 청계산으로 둘러싸인 자연환경 속에서 수영을 즐기는 것도 좋은 추억이다. 라바 야외풀장 이용자는 연간 회원권이나 자유 이용권, 입장권 등을 구매하여 서울랜드 입장 후에 라바 야외풀장 티켓을 추가로 구매하면 된다. 서울랜드는 라바 야외 풀장 외에도 2018워터워즈, 블러드 넘버, 액션존 썸머 물파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운영 기간_ 7월 6일 ~ 8월 19일운영 시간_ 오전 10시 ~ 오후 5시 (단, 7월 30일 ~ 8월 15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이용 요금_ 연간 회원 고객 무료, 자유이용권 고객은 4000원, 입장권 고객은 8000원유아들의 즐거운 놀이터, 안양시 야외 미니 물놀이장지난 7월 14일 안양시 야외 미니 물놀이장이 개장했다. 야외 미니 물놀이장은 중앙공원과 평촌공원, 학운공원, 명학공원, 병목안시민공원, 충훈2교까지 총 6곳에서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단. 이용대상은 미취학 어린이로 만 7세 이상은 이용할 수 없다. 7월 14일부터 8월19일까지 총 37일간 무료로 운영된다.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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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능동적인 학습법으로 성적 향상 이루자! 곧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여름방학은 겨울방학과 달리 기간이 매우 짧다. 한 달이 채 안 되는 여름방학 동안 무엇을 해야 2학기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고민된다면 정율사관학원의 ‘썸머핫습’에 주목해 보자.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썸머핫습을 통해 학습 습관과 성적은 물론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는 긍정적인 경험을 했다. 썸머핫습 개강을 앞두고 정율사관학원 곽정율 원장을 만났다.학습량 늘리면 성적 오를까? 학생들이 방학동안 하루 종일 학원에서 공부하는 썸머스쿨을 신청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공부량을 늘리기 위해서다. 정율사관학원 곽정율 원장은 “2008년 처음 썸머스쿨 시작 당시 학습량과 성적은 비례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루 16시간 통제를 견디지 못하고 이탈하는 학생이 종종 발생했고, 프로그램의 변화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곽 원장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 끝에 5년 전 ‘썸머스쿨’이 아닌 ‘썸머핫습’으로 프로그램명을 수정하고 특강과 극한의 자습, 코칭이 접목된 프로그램으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 코칭은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학습하도록 도와준다. 한 예로 본인이 목표량과 기간을 설정하고 임무를 완수하면 선물을, 실패하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주는 도전 프로그램, ‘정율도전프로젝트’가 있다. 기간은 일주일. 목표설정 6일 뒤 목표 완료 점검과 테스트를 하고 90% 이상 맞추면 도전 성공으로 인정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성실하지 않았던 학생이 하루 2시간씩 자면서 공부에 집중하는가하면 국어 과목 만년 4등급 학생이 평가원 9월 모의평가 일주일 전 도전하여 모평에서 한 개 틀리는 기적을 이루기도 했다. 곽 원장은 “공부는 수동적으로 했을 때보다 능동적으로 했을 때 뇌 상태가 스폰지 상태가 되어 최상의 학습 효과를 낼 수 있다”며 “학생들은 자신이 목표를 이뤘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고 일주일 만에도 충분히 성적 향상을 이룰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코칭전문가와 함께하는 극한의 자습… 능동적인 공부습관으로 성적·자신감 향상정율사관학원의 썸머핫습에는 코칭 전문가인 부원장을 중심으로 10명의 코칭 전문가가 투입된다. 코칭 선생님은 담임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그들의 가장 큰 역할은 스터디 플래너 관리이다. 학생들은 무엇을 공부할지 매일 계획하고 코칭 선생님과 상담하며 능동적으로 학습한다.곽 원장은 “썸머와 윈터핫습을 진행한 지난 5년 동안 1000여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중도 포기 학생이 거의 없고 썸머 후 윈터, 윈터 후 썸머핫습을 재신청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하위권에서 상위권, 중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성적이 완전히 바뀌는 사례가 많아 부천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실제 2015년 윈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학 8등급에서 졸업 시 수학 전교 1등, 수능 92점을 맞는 성과를 이뤘다. 이과 수학 4등급 고3 여학생이 썸머핫습에 참여해 수능 2등급으로 상승한 사례도 있다. 당시 학교에서 큰 이슈가 된 학생이다. 단기간 등급 상승도 대단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본인 스스로 공부해서 건국대 수리 논술 우수자로 합격한 것이다. 이 학생은 합격 후 별도로 논술 수업을 받은 일은 없지만 썸머핫습에서 공부하는 방법을 배웠던 것이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학생 모두 썸머핫습의 코치로 올해 여름, 후배들의 입시성공을 도울 예정이다.곽 원장은 “썸머와 윈터핫습을 시작하기 전,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경건하다”며 “올해는 또 어떤 엄청난 케이스로 발전하는 학생들을 만나게 될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2018 썸머핫습은 7월 20일 개강한다.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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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법 _이현지 양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좌절은 짧게 하고 다시 책을 펴는 힘이 중요하더군요.” 이현지 양은 초등, 중등 시절에 운동의 재미에 푹 빠져 지냈다. 학교 대표 배드민턴 선수, 여자 축구 선수로 활약했고 어린 시절부터 오랫동안 태권도를 배웠다. 허나 부상 때문에 운동을 그만둔 후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중3 무렵이었다. “막막했지요. 공부의 기초가 잡혀있지 않아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문제조차 풀지 못하는 수준이었거든요.”우선 공부법에 관한 책과 영상을 찾아보고 공부 잘하는 친구를 벤치마킹했다. “계획표를 세워 매일 3시간 이상 씩 공부했어요. 기초 개념을 암기하면서 반복 학습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수학 심화문제를 혼자서 풀 수 있게 되더군요.” 성실함과 지독한 끈기는 졸업 무렵에 그에게 상위권 성적이란 달콤한 선물로 돌아왔다. 이때부터 공부에 자신감이 붙었다.교과서 반복 복습의 힘고교 입학 이후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이양만의 내신대비법이 궁금했다. “운동선수였기 때문에 ‘기본기’의 중요성을 잘 알아요. 공부 역시 마찬가지라 교과서를 보고 또 봅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두 번, 세 번 반복 횟수가 쌓일수록 시간이 단축되고 나중에는 교과서를 달달 외울 정도까지 됩니다.”교과서-평가문제집과 자습서 풀기-기출문제 분석이 그만의 3단계 내신 공부법이다. “문제집에 직접 풀지 않고 노트에 답을 적고 채점 후 틀렸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체크하고 각각의 선지와 핵심을 정리해 놓습니다. 그 후 다시한번 문제를 풀어봅니다. 3번째 복습할 때는 문제집에 직접 풀지요.”그에게는 두 권의 정리노트가 있다. A4사이즈 노트에는 문제를 풀거나 틀린 부분들을 정리해 놓는다. 또 다른 손바닥만한 크기의 노트에는 여러 본 공부해도 헷갈리는 부분과 달달 암기할 요점을 요약해 늘 가지고 다니면서 틈날 때마다 본다.막히는 부분은 친구나 선생님께 질문하며 100% 이해하고 넘어간다. 공부법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본인에게 최적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고1 첫 시험 때는 중학교 때 공부하던 방식대로 교과서만 집중적으로 봤어요. 모든 교과서를 달달 외울 정도였지요. 하지만 유독 사회 성적만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서 속앓이를 했어요. 개념을 활용해 실생활에 응용한 문제가 킬러문제라 문제집을 풀며 이런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간과했던 거지요. 공부법을 바꾸고 나니 성적이 오르더군요. 수학은 문제를 풀 때 다양한 풀이법을 고민합니다.”고교 내신은 어렵지는 않지만 1등급 경쟁이 치열해 한 문제 실수로 등급이 바뀌기 때문에 만점을 목표로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고 그는 귀띔한다.내신 시험 후 리뷰, 문제 분석 필수 시험 리뷰도 중요하다. 그는 시험이 끝난 후 과목별로 시험지, 교과서, 문제집 펼쳐놓고 어디서, 어떤 문제가 출제됐는지 체크하면서 분석한다. “이렇게 하면 선생님들 시험 출제경향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설사 시험을 망쳤더라도 문제 분석과 피드백은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 다음 번 시험에서 실수를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거든요.”운동선수 시절 기른 체력, 승부욕, 집중력은 이양만의 든든한 자산이다. “경기에서 졌으면 깨끗이 승복하고 이긴 팀에게 박수쳐주어야 합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꼭 이기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하지요. 공부도 똑같아요. 목표한 점수를 달성하기 위해 악착같이 노력해야 하지요. 게다가 운동으로 단련된 몸이라 늦은 밤까지 공부해도 체력만큼은 자신있어요.”새벽 2시까지 매일 자습이 양의 하루는 공부로 꽉 채워져 있다. 등교 후 아침 자습시간에는 국어 비문학을 공부한다. 비문학이 그의 아킬레스건이기 때문에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 이른 아침에 국어를 공부한다. 수업 시간에는 초집중하고 쉬는 시간에는 수학문제를 풀거나 잠깐 눈을 붙인다. 자투리 시간만 잘 활용해도 하루 동안 풀 수 있는 문제 분량이 꽤 많다고 귀띔한다. 학교 마친 후 곧바로 독서실로 직행해 새벽 2시까지 책과 씨름한다. 학기 중에는 독서실에서 하루 7~9시간씩 공부한다. 밥을 먹으면 졸음이 오기 때문에 가볍게 요기만 하고 아예 늦은 밤에 저녁밥을 먹는다고.“책과 담 쌓고 운동만 했고 IQ도 평범했던 내가 공부의 기본기를 닦기 위해 중3~고1 때 죽을 만큼 노력했어요. 포기하지 말고 극복해 보자던 자기 암시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어요.”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 힘으로 하는 거라는 걸 이 양은 생생히 증명해 보인다.-이현지 양이 늘 가지고 다니는 2권의 공부노트. 문제집에 직접 푸는 대신 A4사이즈 노트에 반복해서 문제 풀고 틀린 부분 정리.작은 노트에는 헷갈리는 부분, 핵심 요점을 다시 정리해 늘 가지고 다니면서 반복 학습 2018-07-18
- ‘영어’를 잘하는 방법 1.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영어를 배우는 것은 크게 학습적 목적과 실용적 목적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째 학습적 목적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 수능을 잘 봐서 좋은 대학에 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주로 단어암기(학습단어)와 문법, 독해와 영작 위주의 학습, 특히 정확도가 중요합니다. 둘째 실용적 목적은 외국인과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이 가능하여 유학이나 기업체에서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듣기와 말하기위주의 학습, 특히 다양한 확장형 실행이 중요합니다. 2. 학습적 목적에서 영어를 잘하는 방법물론 전반적으로 학습태도가 좋은 학생이 다른 과목뿐만 아니라 영어과목도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영어만의 특징을 강조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영어 기본 어휘를 스펠링까지 정확히 암기해야 합니다. 초중등까지 교과 필수어휘가 2500여개정도의 단어이므로 하루에 20개씩만 확실히 익힌다면 산술적으로는 1년 안에도 가능한 양입니다. 이 때 능력에 비해 많은 단어 양을 강제로 부과하게 되면 단기기억을 습관화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단어암기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기초단어를 여러 번 반복하여 90%이상 완벽히 장기기억 할 수 있도록 학습해야 합니다. 문법은 문법 용어의 개념부터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렵고 지루하다는 이유로 용어의 이해를 간과하면 중.고등학교 내내 문법이해에 허점이 존재하게 됩니다. 그런 상태로 진도만 빨리 나가는 수업은 ‘모래 위에 지은 집’이 될 것입니다. 위 단어와 문법은 특히 영작 위주의 서술형 평가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독해는 고등학교이후로 매우 중요해지는데 ‘학술적인’ 지문이 많아 단어도 학술 관련 어휘를 많이 접해야 하고 평소에 다양한 독서를 통해 과학, 역사, 시사 등의 배경지식을 꾸준히 습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실용적 목적에서 영어를 잘하는 방법초등 3학년이전까지는 다양한 듣기활동에 집중해야 합니다. 6세~11세까지는 언어기능 담당의 뇌영역이 활발히 발달하므로 스토리북 듣기와 읽기, 동영상, 챈트 등의 적절한 노출이 도움이 됩니다. 단 이 시기는 너무 수업식으로 흐르는 것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초등 4학년을 지나서는 본인의 흥미에 맞는 원서읽기와 감상문, 일기 쓰기등을 통해 어휘력과 영작능력을 키우고, 발표연습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막 없이 영화보기나, TED, TED-ED등의 양질의 영상컨텐츠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많은 교과 학습 때문에 현실적으로 실용영어에 시간을 할애하기는 쉽지 않기에 위와 같은 영상컨텐츠를 취미 여가활동으로 병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대학 진학이후에는 다양한 교내 해외연수 지원프로그램에 지원하여 1년 이상 해외에서 생활해 보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지금껏 공부했던 영어실력을 완성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미래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요즘 대부분 학생들이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적절한 부모님의 관심이 더해져야 시간과 비용이 낭비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표준학생을 기준으로 작성한 위 내용을 참고 하시어 자녀의 영어에 대한 적성과 흥미를 고려하여 성공적인 영어로드맵을 그려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하정국원장와이즈학원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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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영파여고 한혜선 교사 영파여고 재직이 30년차인 한혜선 교사는 ‘아이들의 모습이 한 해 한 해 다르다’고 말한다. 입시에 억눌리고 쫓기며 생각의 깊이가 얕아지고 알맹이가 없는 아이들을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러 아이들을 보듬어야하는 교사로서의 책임감과 한 명 한 명 귀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해요“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과제, 매달 보는 모의고사로 인해 요즘 아이들은 많이 지치고 힘들지요. 1,2학년 때 에너지 넘치던 학생들도 3학년에 올라가면 웃음기를 찾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에게 늘 강조하는 부분이 ‘나를 찾자’, ‘자신의 중요함을 깨닫자’, ‘나는 어떤 경우에도 잘 될 수 있다’는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교육을 많이 합니다.”영파여고에서 현재 2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한혜선 교사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을 탄탄하게 기르면 열정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한문과 중국어를 가르치면서 고2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은 대학 들어가기 전에 충분히 해야 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나?’ ‘왜?’ ‘하기 싫은 것은 안할 자유가 있다’는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배워가며 생각의 고리를 엮어 나가야 합니다.”학생부종합전형 준비는 다방면으로, 체계적으로 해야죠.영파여고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지도교사로 통하는 한혜선 교사는 올해는 2학년 학생들 64명과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1회 상담이 한 학생당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3시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많다. 학생들과 인생 상담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담임을 맡은 2학년 학생들 관리, 2학년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생 관리, 내용이 좋은 다양한 교원연수에 참여하며 정보 수집과 교사 간 공유, 영파여고 교사들이 참여하는 3개의 교원공동체에 몸담고 있는 그는 하루가 매우 짧다. 이른 저녁 시간에 퇴근을 해 본 적도 드물다. “학생들과 개별심층상담을 진행하고 학부모 설명회 등을 개최하며 늘 강조하는 부분이 ‘진짜 내 것이어야만 된다’라는 점입니다. 이미 입학사정관과 대학교수들의 심층적인 분석은 매우 높은 수준이고요. 내신과 비교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준비과정과 열정이 그대로 담겨져야 합니다. 자소서와 추천서까지 모든 부분이 절묘하게 조화가 이루어져야 총체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한혜선 교사는 2학년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생의 독창적인 스토리를 찾고 깊은 안목을 갖기 위해 학생의 생활기록부 검토, 자기주도학습 지도, 집안 환경에 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상담한다. 학생 스스로 수시지원 대학 목록표를 작성하게 하여 모집단위와 학과, 전형방법 등을 파악하여 동기부여를 갖도록 지도한다. 학생들의 2학년 1학기 성적이 마무리되고 11월 모의고사가 끝나면 한혜선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대입전형과 학교 수준 등을 고려하여 정리한 사항을 전달하고 고3을 준비하도록 돕는다. 모두가 귀한 아이들, 단면만 보고 평가해서는 안됩니다.“아이들도 학생경력 11년을 넘어가며 생각도 많고 눈치도 빠릅니다. 교사가 얼마나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마음을 여는지 모두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이 길러졌지요. 성적으로 아이들을 구분하고 학교 다니는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성적이 하위권인 아이들도 당당하게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제 몫을 톡톡하게 해냅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일수록 인문학 공부를 더하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훈련이 필요하고요. 교사는 아이들 파악을 잘하고 존중해야하는 마음을 늘 갖고 있어야 합니다.”젊은 교사들로부터 ‘학교 때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났다면 제 인생이 달라졌을 것이다’라는 말을 들을 때 행복감을 느낀다는 한혜선 교사. 그는 논어에 나오는 ‘이문회우(글로써 벗을 사귄다)’를 따라 이름 지은 교원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이 모임은 논어를 기반으로 사기와 장자를 함께 공부하며 학생지도법도 공유하고 우수한 학교프로그램을 유치하기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인다. 또 ‘책여울’이라는 교사 독서동아리와 학급 운영에 대한 노하우, 교육정보 공유, 사례발표와 연구를 함께 진행하는 ‘줄탁동시’라는 교원공동체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선후배 교사 간에 공동체를 만들고 유대감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서로의 경험을 함께 나누며 학생의 다양한 면을 관심 있게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되지요. 교사 간 연대와 역량 강화가 이루어지면 아이들 교육은 수월하게 따라 옵니다. 이런 기반을 통해 우리 학교는 상위권 아이들의 진학지도에도 열정을 쏟고 있지만 성적이 중하위권인 친구들에게 공을 더 많이 들입니다.”젊은 동료교사와 자라나는 학생, 그 안에서 베테랑 교사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늘 고민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한혜선 교사는 퇴직 후에도 청소년 진로지도와 상담, 장애우 복지 분야에 도움을 보태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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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플레이스 - 애견카페·호텔·유치원 애견 사랑 듬뿍 담긴 넓고 포근한 공간위례 창곡동 우성위례타워 1층에 위치한 소형견(10kg미만) 전용 반려견 카페 DDD(Day for the Dogs). 입구에 들어서면 드넓은 카페가 눈앞에 펼쳐지고, 자유롭게 이 공간을 뛰노는 반려견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200여m2(약60평)의 이곳에는 애견카페는 물론 유치원, 호텔과 애견미용실이 운영되고 있다. 카페가 긴 구조라 테이블을 벽 쪽에 배치, 개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기에 그만인 공간. 이곳 대표의 반려견 7~8마리가 카페에 상주해 위례에서 상주견이 가장 많은 카페이기도 하다.‘안전하고도 깨끗한’ 애견카페를 위해 다양한 신경을 쓰고 있는 이곳. 강아지를 동반하지 않는 14세 미만 아동의 경우 출입을 제한하고, 친환경 세제인 EM전용 청소기 사용과 하루 2회 환기시간을 두고 있다.애견 유치원이나 호텔의 경우 시간마다 일지를 작성하고 있으며, 사진과 영상을 견주에게 수시로 보내 반려견의 안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특히 호텔의 경우 직원들이 번갈아가며 야간시간 대 호텔에 같이 머물며 잠도 개들과 같은 공간에서 잔다고. 호텔에 맡겨진 반려견들은 자유로운 공간에서 잠을 자고, 견주가 원하시는 경우 펜스를 쳐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별히 개 사랑이 넘치는 이곳 대표는 판매하는 애견 간식도 특별히 선별했다. 방부제와 첨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냉장육과 싱싱한 야채로 만든 ‘아지와나’를 위례에 처음 소개한 곳도 바로 DDD이다. 창곡천 바로 옆, 반려견들의 안전한 놀이터 위례역 푸르지오 4단지 상가 1층에 위치한 후아후아. 창곡천 바로 옆에 위치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카페의 분위기가 환상적이다. 창가에서 내려다보이는 창곡천,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날씨가 좋은 날이면 이국적인 정취에 빠져볼 수도 있다.반려견과 함께 창곡천을 산책한 뒤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는 이곳 대표의 말에서 반려견과 함께 하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하게 실현가능한 행복)이 느껴진다.이곳 역시 애견카페와 유치원,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15kg 미만의 중소형견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은 두 부부가 공동운영하는 카페인데, 이들 부부의 공통점은 남편들이 모두 수의사란 점이다. 카페 인테리어에도 꼼꼼하고도 전문적인 수의사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슬개골 탈구가 잘 일어나는 소형견들을 위해 특히 바닥이 미끄럽지 않게 신경을 썼고, 호텔로 사용되는 공간은 모든 바닥에 매트를 깔아 강아지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또, 반려견들의 미묘한 건강상의 변화를 바로바로 문의할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강점.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초보자들의 경우 다양한 궁금증 문의도 가능해 인기가 높다. 특히 후아후아엔 전문바리스타가 있어 맛있는 커피까지 만끽할 수 있다. 로스팅하는 곳을 선별해 특별히 맛있는 커피를 공급하는 것도 이곳 대표들의 배려다. 이곳 역시 반려견들의 위한 수제간식을 판매하고 있는데 무항생제 닭고기와 오리고기로 만들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테이크아웃 시 30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8-07-18
- 3주간의 밤12시까지 공부습관, 등급이 바뀐다 “조금만 열심히 하면 성적이 나올 것 같은데......”“머리는 있는 아이라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성적이 나올 것!”많은 엄마들의 바람이자 욕심이다.송파고등부 국영수 학원이자 스터디카페인 이감스터디학원의 하상진 원장은 “재수생들이 고3가 다른 것이 바로 이 부분”이라며 “재수생들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각오와 목표가 뚜렷하고, 또 재수전문가의 도움으로 효율적인 공부법을 자신의 학습에 적용하기 때문에 단기간 성적이 눈에 띄게 오르게 된다”고 설명한다. 오랫동안 송파 재수독학학원을 운영해오며 학생들의 분명한 목표와 동기부여,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대학입시 전문가 하 원장이 송파 고등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유다. 3주간의 짧은 방학동안 가장 중요하면서 우선적인 것은 공부하는 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것. 하지만 무더위 속 무기력과 하루하루 계획성 없는 시간 속에 습관은커녕 이제까지의 공부가 흐트러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여름방학이기도 하다. 고등부 종합학원 이감스터디카페에 많은 송파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바로 이런 공부의 습관과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시스템과 커리큘럼이 동시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 독서실카페를 함께 갖추고 있는 이감스터디카페는 국영수 수업과 함께 아침 8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독서실을 이용할 수 있는 가장 큰 강점. 스터디카페는 오랫동안 송파지역 독학재수반을 운영하며, 재수독학관리의 가장 중요한 것 역시 ‘엉덩이의 힘’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하 원장의 노하우에서 비롯됐다. “재수생들조차 공부를 할 때 앉아있는 습관이 만들어지지 않아 재수 초반에는 많이 힘겨워 합니다. 많은 송파 학부모들이 마음만 먹으면 공부를 잘 하리라 생각하지만, 오랫동안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은 상위권 학생들도 큰 의지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죠. 무엇보다 먼저 엉덩이 힘을 길러준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송파고등부 국영수 수업을 진행하는 이감스터디학원은 정규종합반, 주중종합반을 듣는 학생들은 누구나 독서실카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강의와 자기주도학습을 이동의 불편함과 시간적 허비 없이 이어갈 수 있다.수업 또한 개인별 맞춤지도 시스템으로 진행, 최상위권부터 하위권 학생 누구든 자신에게 맞는 커리큘럼과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 하 원장은 “많은 재수생들이 독학재수를 선호하는 것은 일률적인 수업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지 않거나 수업의 속도, 내용 등에 불만을 가지기 때문”이라며 “이런 현상은 많은 고등학생들에게도 나타나는데, 인터넷강의를 선호하는 것 또한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이감스터디학원은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국영수 과목별 개별학습지도를 중심으로 1대 1 질의응답, 학습상담 및 학습점검을 통해 완벽학습을 추구한다. 규율 또한 엄격한 독학재수학원 시스템을 그대로 반영, 체계적인 생활 규칙에 따라 벌점, 정학 또한 강제퇴원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이감스터디학원의 또 다른 강점은 대입 컨설팅과 함께 전형에 맞는 전략까지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 원장은 “대입에서의 전형이 매년 다르게 변하고 있지만, 강남과 다른 송파지역의 특성 상 송파학생들에게 가장 최적화된 전형이 분명 있다”며 “고1 때부터 자신의 학습 성향과 상황을 고려한 전형 설정이 필요하고, 고2하면 내신에 보다 집중해야 할지 수능이나 논술에 집중해야 할지를 판단해야 하고, 고3이라면 재수생들과 겨뤄도 손색이 없는 학력과 함께 최종마무리까지 잘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모든 고등학생들에게 이번 여름방학은 대입 성공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임에 틀림없다”며 “공부하는 습관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학습을 설계하고 또, 꾸준히 집중하는 것이 이번 여름방학의 핵심”이라 덧붙였다. 이감스터디학원 여름집중프로그램은 상시 상담을 진행 중이며, 주말단과반과 주중단과반도 함께 운영한다. 201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