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달 전국서 2만가구 분양 정부의 양도세혜택이 2월 초 종료되면서 ‘개점휴업’에 들어갔던 신규 분양이 3월 들어 크게 늘어난다.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전국 37곳 사업장에서 3만9119가구 중 2만23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3월 2106가구에 비해 10배나 늘어난 것이다. 3월 분양이 크게 늘어난 것은 4월 예정된 2차 보금자리 주택 신규 지정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선제 공급에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2월 예정됐던 위례신도시가 순연한데다가 상반기 신규분양을 계획했던 업체들도 하반기로 연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실제 분양은 지켜봐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정부의 양도세감면 종료 우려에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이 3월 분양물량을 크게 늘리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 서울은 4개 사업장에서 1만3015가구 중 286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대부분은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2400가구로 청약저축통장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안 된다. 이번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물량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562번지 금호17구역 재개발사업장에서 ‘금호자이 1차’ 전용 59~117㎡ 401가구 중 3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5호선 신금호역 역세권이며, 단지 주변에 금호초, 금북초, 금호여중 등이 인접해 있다. 또 한신공영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465-2번지 재건축사업장에서 ‘한신 휴플러스’ 전용 59~85㎡ 725가구 중 14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 = 경기·인천지역은 24개 사업장에서 1만5318가구 중 1만361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3월 전국 일반분양의 60%가량이 경기·인천지역에 집중돼 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예정된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청약결과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고양시 삼송지구에서는 동문건설과 우림건설, 계룡건설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과 가깝고 조성되고 있는 은평뉴타운의 편의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김포시 한강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과 일신건영이 분양계획을 갖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는 대우건설과 코오롱건설이 각각 분양을 하고 영종하늘도시에서는 KCC건설이 분양을 준비중이다. ◆지방 = 지방은 9개 사업장에서 1만786가구 중 5849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의 미분양은 줄지 않고 있어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다. 실수요를 제외하고 시장이 살아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편의, 교육 외에 대단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롯데건설은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898-2번지 재건축사업장 ‘롯데캐슬 카이저 2차’의 분양을 준비 중이다. 5239가구 중 140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울산 동구 전하3동 655-3번지 재건축사업장 ‘푸르지오’의 분양을 준비중이다. 1345가구 중 24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대형주택업체 3월 1만4382가구 분양 대형주택업체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24일 소속 회원사의 3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총 1만4382가구(재개발·재건축 조합원분 4135가구 포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월(1만224가구)보다 4158가구, 전년 동월(7124가구)보다 7258가구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723가구로 전월(8307가구) 대비 2416가구 증가했고, 지방은 3659가구로 전월(1917가구) 대비 1742가구 늘었다. 사업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7305가구, 재개발·재건축사업이 7077가구다. 규모별로는 60㎡이하 1576가구(11.0%), 60㎡초과~85㎡이하 8317가구(57.8%), 85㎡초과 주택 4489가구(31.2%) 등이다. 김병국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그린벨트 토지 실거래가 허위신고 18명 적발 국토부, 재건축 등 실거래가 실태 조사 착수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수도권 그린벨트 내 토지를 거래하면서 실거래가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18명이 적발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4~10월 수도권 그린벨트 지역에서 거래된 부동산 3천168건의 실거래가 신고실태를 조사해 허위신고 8건(10명), 매매로 위장한 증여거래 5건(8명) 등 총 13건에 18명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허위신고 유형은 실거래가보다 낮게 신고한 사례가 1건(2명), 거래대금 증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가 5건(6명), 중개거래를 당사자 거래로 둔갑시킨 사례가 2건(2명)이었다. 국토부는 이번에 적발된 허위 신고자에 총 4천62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고 허위신고 및 증여 혐의를 국세청에 통보해 양도소득세 추징 등의 조처를 하도록 했다. 국토부는 이와 별도로 허위신고가 의심되는 13건을 조사 중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주부터 서울시, 경기도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합동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아파트 단지에 대한 실거래가 신고 실태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실거래가보다 가격을 높게 쓰는 것(업계약)으로 의심되는 서울의 재개발ㆍ재건축 매매와 가격을 낮게 쓰는 것(다운계약)으로 추정되는 신도시 지역의일부 아파트 거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국토부는 허위신고 행위에 대한 처벌기준을 강화하는 제도 보완을 추진하기로 했다.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7
- STX, 이라크에 플랜트 건설 STX그룹이 이라크 지역에서 30억달러 규모의 플랜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STX중공업은 최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 연산 철근 120만톤, 형강 60만톤, 열연판재 1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제선, 제강, 압연시설을 갖춘 총 300만톤 규모의 일관공정 제철단지와 5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TX중공업은 턴키방식의 EPC사업을 통해 이번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완공 후 운영은 이라크 산업광물부 산하의 국영 철강회사 SCIS가 담당하게 된다. 이라크는 도시 재건 및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연간 철강 수요가 현재 800만톤에 달하며 향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현지 제철소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STX중공업이 건설할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500MW의 전기를 생산해, 300MW 가량은 제철단지에 공급하고 나머지는 도시에 공급하여 이라크의 고질적인 전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중공업은 이라크 정부와 이번 프로젝트의 금융 조건에 대해 총 계약금액 중 1차 사업의 40%는 이라크 정부의 현금으로 지급하며, 나머지 60%에 대해서는 이라크 정부 보증의 국제금융 조달로 진행한다는 합의를 이뤄냈다. 한편 STX중공업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첫 경제신도시인 자잔지역에 건설될 철근생산 일관공정 철강플랜트를 2억달러 규모에 수주하며 중동 지역 플랜트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정상회담은 동의, 방향은 시각차 여당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계파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친이와 친박간 미묘한 시각차가 드러나고 있다. 5일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북한급변사태, 전시작전권 환수, 아프가니스탄 파병, 저개발국 원조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남북정상회담,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서는 공방전을 벌였다. 친이계 정옥임 의원은 미리 배포한 질문서를 통해 “(우리 정부가) 가능하면 조기에 회담을 가지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방선거와 관련 “(그동안) 대북 이슈가 지지후보나 정당을 바꾸는 파괴력을 보이지 않는다”며 선거용이라고 오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친박계 윤상현 의원은 “정상수준에서 할 의제와 장관급이나 실무회담에서 할 의제를 혼동하지 말라”고 했고 유기준 의원도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놓고 청와대와 정부에서 엇박자를 내고 있어 국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정부 입장과는 거리를 뒀다. 세종시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친이계 강용석 의원은 “행정부처의 이전은 통일과 안보, 나아가서 외교와 직결된 문제”라며 헌법 72조를 거론하며 “국민투표에 붙여야 할 명분과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동성 의원도 “미사일, 핵위기, 태안사고 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 관계 장관들이 즉각 상의해야 하는데, 한 곳에 몰려있어야 가능하다”며 부처 분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친박계 유기준 의원은 헌법과 함께 ‘특정 정당이나 정치단체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군인복무규율을 거론하며 “정치적 현안에 대한 정책 홍보교육은 엄연한 군의 정치적 중립 파괴행위”라며 공세를 폈다. 한편 윤석용 의원은 “북한문제가 정치·경제적으로 지구촌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G20에서 다룰 수 있다”며 김정일 위원장을 특별초청하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야당 5일 국회의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야당은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그랜드 바겐은 역사를 거스르고 있다”며 “일방적이고 비현실적인 대표정책이자 상대가 백기를 들고 투항하지 않으면 대화는 없다는 식”이라고 꼬집었다.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은 “북한이 가장 바라고 있는 체제보장, 이를 위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 문제까지 협의할 수 있다는 의미냐”고 추궁했다. 전작권 전환에 대해서는 야당별 시각차가 드러났다.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전작권 전환은 한미간의 약속이고, 현재 그 과정이 충실히 진행중인 사항”이라며 “전작권 연기 주장은 한미동맹의 균열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한국군의 독자적 합동작전수행능력 완비에 보다 집중해야 할 때”라며 “전작권 전환 연기를 주한미군 해외차출 계획과 맞바꾸려 한다면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전작권이 전환되면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도 미군의 참전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는데 미사일방어프로그램에도 참여하지 않는 이유가 뭐냐”며 “지금은 대통령의 말을 마사지까지 해가며 무분별하게 남북정상회담을 할 게 아니라, 진지하게 오바마 대통령과 한반도의 안전과 미래에 대해 정상회담을 하며 한미공조를 공공히 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아프간 파병에 대해서는 졸속계획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안규백 의원은 “아프간 지원 정책이 6개월만에 파병 정책으로 전환됐고 예산은 한달 사이에 33억이나 증액되는 등 일관성이 결여됐다”고 말했다. 조승수 의원은 “재건지원 명목의 재파병 방침을 철회하고, 현지인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인도적 지원으로 지원 방안을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김성곤 의원은 재외동포들이 참정권을 행사하려면 먼 곳에 위치한 투표소까지 가야하는 어려움을 지적하면서 전자투표 등을 제안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내달 전국서 2만가구 분양 내달 전국서 2만가구 분양 전년대비 10배 이상 늘어 … 봄철 성수기 시작 정부의 양도세혜택이 2월 초 종료되면서 ‘개점휴업’에 들어갔던 신규 분양이 3월 들어 크게 늘어난다.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전국 37곳 사업장에서 총 3만9119가구 중 2만23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3월 2106가구에 비해 10배나 늘어난 것이다. 3월 분양이 크게 늘어난 것은 4월 예정된 2차 보금자리 주택 신규 지정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선제 공급을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2월 예정됐던 위례신도시가 순연한데다가 상반기 신규분양을 계획했던 업체들도 하반기로 연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실제 분양은 지켜봐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 = 서울은 4개 사업장에서 1만3015가구 중 286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대부분은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2400가구로 청약저축통장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안 된다. 이번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물량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562번지 금호17구역 재개발사업장에서 ‘금호자이 1차’ 전용 59~117㎡ 401가구 중 3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5호선 신금호역 역세권이며, 단지 주변에 금호초, 금북초, 금호여중 등이 인접해 있다. 또 한신공영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465-2번지 재건축사업장에서 ‘한신 휴플러스’ 전용 59~85㎡ 725가구 중 14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정부의 양도세감면 종료 우려에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이 3월 분양물량을 크게 늘리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수도권 = 경기·인천지역은 24개 사업장에서 1만5318가구 중 1만361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3월 전국 일반분양의 60%가량이 경기·인천지역에 집중돼 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예정된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청약결과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고양시 삼송지구에서는 동문건설과 우림건설, 계룡건설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분양 당시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 서울과 가깝고 조성되고 있는 은평뉴타운의 편의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김포시 한강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과 일신건영이 분양계획을 갖고 있다. 또 양주시 별내지구에서는 신안종합건설이 A16-1블록에서 ''신안인스빌‘ 전용 84㎡ 87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별내지구는 초기 분양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지만 이후 분양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는 대우건설과 코오롱건설이 각각 분양을 하고 영종하늘도시에서는 KCC건설이 분양을 준비중이다. ▶ 지방 - ‘신중한 접근’ 필요 지방은 9개 사업장에서 1만786가구 중 5849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의 미분양은 줄지 않고 있어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다. 실수요를 제외하고 시장이 살아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편의, 교육 외에 대단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롯데건설은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898-2번지 재건축사업장 ‘롯데캐슬 카이저 2차’의 분양을 준비 중이다. 공급면적 109~201㎡ 5239가구 중 1,40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3동 655-3번지 재건축사업장 ‘푸르지오’의 분양을 준비중이다. 전용 127~151㎡ 1345가구 중 24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큰손들 떠났나, 재건축 3달만에 하락 큰손들 떠났나, 재건축 3달만에 하락 강남이 앞장서 … 수도권·서울 0.07%씩 떨어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3달만에 하락세로 돌아갔다. 지난달까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곳곳에서 사업지연이 속출하고 단기간에 가격이 치솟으면서 심리적인 저지선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2월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0.07% 감소했다. 이는 2009년 11월 이후 3달만이다. 지난해 말에 금융권 PB들이 큰손들에게 앞다퉈 강남 재건축 매입을 권했던 후유증이 이제야 나오는 것이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부침이 심했다. 지역별로 송파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다음으로는 강동구(-0.46%)와 강남구(-0.34%), 강서구(-0.31%) 순으로 이어졌다. 다만 동대문구(1.73%)와 서초구(0.88%)는 가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대단지들이 부진한 모습이다. 송파구 주공5단지와 가락동 가락시영은 악재로 인해 하락세가 컸다. 잠실동 주공5단지는 3월 예정됐던 안전진단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이미 안전진단통과 기대감이 상당부분 시세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가락동 가락시영도 매물이 쌓이는 분위기다. 3월 중에 사업정지 가처분 해제에 관한 판결이 날 것으로 예상돼 상승세를 기대했지만 강남구 등 인근 재건축단지 약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매수자들이 망설이는 모습이다. 강동구는 고덕지구와 둔촌지구가 줄줄이 하락했다. 고덕동 고덕지구는 고덕주공2,3단지 추진위승인 무효소송이 진행되며 매수세가 크게 위축됐다. 강남구도 개포동 주공1단지 등 저층 재건축단지 매수세가 크게 감소하는 모습이다. 2월로 예정됐던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 확정이 4월경으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지난해 12월부터 반포동 주공1단지 3지구 ‘재건축정비계획 변경안’ 통과를 시작으로 반포동, 잠원동 일대 재건축단지들도 사업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매수문의가 크게 늘었다. 잠원동 대림이 사업시행인가 변경신청을 진행하고 한신5차 등도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재건축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으며 남양주(-0.92%)가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성남시는(0.12%)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
- 큰손들 떠났나, 재건축 3달만에 하락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3달만에 하락세로 돌아갔다. 지난달까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곳곳에서 사업지연이 속출하고 단기간에 가격이 치솟으면서 심리적인 저지선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2월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0.07% 감소했다. 이는 2009년 11월 이후 3달만이다. 지난해 말에 금융권 PB들이 큰손들에게 앞다퉈 강남 재건축 매입을 권했던 후유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부침이 심했다. 지역별로 송파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다음으로는 강동구(-0.46%)와 강남구(-0.34%), 강서구(-0.31%) 순으로 이어졌다. 다만 동대문구(1.73%)와 서초구(0.88%)는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주요 대단지들이 부진한 모습이다. 송파구 주공5단지와 가락동 가락시영은 악재로 인해 하락세가 컸다. 잠실동 주공5단지는 3월 예정됐던 안전진단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이미 안전진단통과 기대감이 상당부분 시세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가락동 가락시영도 매물이 쌓이는 분위기다. 3월 중에 사업정지 가처분 해제에 관한 판결이 날 것으로 예상돼 상승세를 기대했지만 강남구 등 인근 재건축단지 약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매수자들이 망설이는 모습이다. 강동구는 고덕지구와 둔촌지구가 줄줄이 하락했다. 고덕동 고덕지구는 고덕주공2,3단지 추진위 승인 무효소송이 진행되면서 매수세가 크게 위축됐다. 강남구도 개포동 주공1단지 등 저층 재건축단지 매수세가 크게 감소하는 모습이다. 2월로 예정됐던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 확정이 4월경으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반면 서초구는 지난해 12월부터 반포동 주공1단지 3지구 ‘재건축정비계획 변경안’ 통과를 시작으로 반포동, 잠원동 일대 재건축단지들도 사업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매수문의가 크게 늘었다. 잠원동 대림이 사업시행인가 변경신청을 진행하고 한신5차 등도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 재건축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으며 남양주(-0.92%)가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성남시는(0.12%)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
- STX, 이라크에 30억불 플랜트 건설 STX그룹이 이라크 지역에서 30억달러 규모의 플랜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STX중공업은 최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 연산 철근 120만톤, 형강 60만톤, 열연판재 1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제선, 제강, 압연시설을 갖춘 총 300만톤 규모의 일관공정 제철단지와 5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TX중공업은 턴키방식의 EPC사업을 통해 이번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완공 후 운영은 이라크 산업광물부 산하의 국영 철강회사 SCIS가 담당하게 된다. 이라크는 도시 재건 및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연간 철강 수요가 현재 800만톤에 달하며 향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현지 제철소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STX중공업이 건설할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500MW의 전기를 생산해, 300MW 가량은 제철단지에 공급하고 나머지는 도시에 공급하여 이라크의 고질적인 전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중공업은 이라크 정부와 이번 프로젝트의 금융 조건에 대해 총 계약금액 중 1차 사업의 40%는 이라크 정부의 현금으로 지급하며, 나머지 60%에 대해서는 이라크 정부 보증의 국제금융 조달로 진행한다는 합의를 이뤄냈다. 한편 STX중공업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첫 경제신도시인 자잔지역에 건설될 철근생산 일관공정 철강플랜트를 2억달러 규모에 수주하며 중동 지역 플랜트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5
- <게시판> 경희대 24일 한중일 학술대회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은 24일 오전 9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구화와 동아시아 공동체''를 주제로 한ㆍ중ㆍ일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중국의 푸단대학, 일본 메이조대학과 함께 개최하는 학술대회에서 토론자들은 지구화에 대응하는 동아시아 공동체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서울=연합뉴스)(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