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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교과서 만들고 분석하는 e해법수학 아주 오래전 이집트에는 새끼줄을 꼬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다. 새끼를 꼬면서 세발, 네발, 다섯 발(345)마다 매듭을 짓는 이들의 직업은 건축가. 새끼줄은 직각삼각형을 만들고 그 직각을 이용해야 균형 잡힌 튼튼한 구조물이 완성되는 것이다. 언어가 소통하며 살아가는데 필요하기에 생겨난 학문이듯 수학도 따지며 살아가는데 필요해서 생긴 학문이다. 수학과 친해지는 방법 중 하나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함께 하는 것인데, 학교 교과서속에도 이야기가 있는 수학이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관심을 끈다. 수학교과서를 만들고 또 철저히 분석하는 e해법수학. 스토리텔링 학습법을 도입한 다양한 교재를 준비하고 있다. 집 근처 가까이 e해법수학이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라. 수학과 친해지는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학교시험에 적중하는 문제 ‘꿰고 있다’천재교육은 초등 스토리텔링 수학 교과서를 발행하는 곳이다. e해법수학이 학교시험에 적중하는 문제를 제시할 수 있는 이유는 더 있다. 오랫동안 수학문제를 만들고 오답이 어디에서 어떤 원인으로 생기는지 ‘꿰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1:1 수준별 맞춤학습이 개개인의 수준에 맞도록 준비되어 있다. e해법수학 안산시흥지사 최종주 지사장은 “교재가 8가지 단계로 잘 만들어졌다.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능력에 맞춘 다양한 학습 콘텐츠 중에 최고가 모여 있다고 자부 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 지사장은 “들어갈 때 테스트를 통해 자기 수준을 알고 그 수준에 맞게 공부하니 자신감을 우선 갖는다. 수학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자신감은 최고의 선물이다”라며 한 공부방은 소개했다. 고잔동에 있는 e해법수학은 토론시간이 있다. 친구들과 같이 의논하고 토론해서 문제를 풀다가 서술형문제 풀이능력이 좋아진다고 한다. 내 풀이과정과 친구들의 풀이과정을 함께 볼 수 있어서 또 다른 공부가 되는 셈이라고 한다. 부모와 학생의 마음을 안다해양초등학교에 다니는 대민(13)이는 기말고사에서 수학시험지를 받고 놀랐다. 모든 문제가 서논술 형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풀이과정을 정리하는 방법에 익숙하지 않으니 답만은 잘 썼지만 달라진 시험방식에 준비되지 못함을 느꼈다. 근처 중학교에 다니는 누나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학교라서 시험은 없지만 수행평가로 성적이 처리되니 시험 준비와는 다른 수학공부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찾게 된 e해법수학, 가까운 근처 아파트에 있어 시간이 절약되고 두 자녀를 보내도 부담이 적다. 해법공부방에 다니면서 평소 수학을 좋아하는 대민이 누나도 신이 났다. ‘셀파수학교실’은 해법에듀에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내는 국내 최초의 수학전문 학습 프로그램이다.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하고 싶은 학생마음과 꾸준히 믿고 맡기고 싶은 부모를 모두 흡족하게 한다.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 이유는 바로 부모와 학생의 마음을 아는 교육기관이라는 것이다. 정성들여 지도하는 일터, 든든한 지원자오는 8월 28일 e해법수학에서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해법수학, 셀파수학교실, 해법공부방 개설에 대한 안내가 섬세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e해법수학 안산 시흥지사 최종주 지사장은 “훌륭한 교재가 제대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그 교재를 설명해줄 교사를 만나야 한다”며 역량 있는 강사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본사의 적극적인 지지와 혜택이 유난히 많은 행사이다. 수학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노하우가 있는 교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계약이 이루어지는 경우, 가맹비지원은 물론 여러 가지 광고지원이 파격적으로 지원된다. 수학교육에 경험이 있는 주부라면 더욱 좋은 기회. 작지만 내 공간을 갖고 학생마다 수준에 맞게 정성들여 지도하는 일터를 갖는 것이다. 더구나 든든한 지원자를 얻는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천재교육과 가맹점관리에 정성인 최 지사장. 최 지사장은 리포터가 만난 날도 해법공부방 홍보를 위해 광고지를 함께 돌리고 사업설명회준비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었다. 8원 28일 오전 11시, 안산 디오컨벤션 4층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든든한 조력자를 만날 수 있다. 성적이 올라 그 자신감으로 표정이 밝아지는 아이들이 다니는 수학교실. e해법수학 회원들만을 위한 푸짐한 이벤트와 함께 ‘가르치는 기쁨’도 마일리지로 쌓아보자. 문의 : 1577-2090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양상동 토마토 장하동 여주 여기 있어요 로컬 푸드 운동을 아시나요?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운동입니다. 미국의 ‘100마일 다이어트 운동’ 네덜란드의 ‘그린케어팜’ 일본의 ‘지산지소운동’ 등 수 십년 전부터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안전한 먹거리 운동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토불이’로 유명한 우리농산물 장려운동도 바로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이었습니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안산은 로컬푸드 운동의 최적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산 주변 양상동과 장하동, 팔곡동 등에서 생산하는 싱싱한 야채를 사 먹을 수 있는 곳이 안산 도심에 있습니다. 바로 성포동 안산농협 앞 직거래 장터가 그곳입니다. 싱싱한 안산 농산물이 가득한 안산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다녀왔습니다. 직접 농사짓는 농협 조합원 운영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오락가락 하던 지난 목요일 성포동 안산농협을 둘러싸고 하얀 천막이 세워졌다. 천막 아래에는 울퉁불퉁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긴 여주와 동글동글 예쁜 호박, 가지, 고추 등 오늘 아침 들판에서 다온 싱싱한 채소들이 바구니마다 가득 담겼다. 천막 기둥에는 하얀 이름표가 걸렸다. 양상동 조합원 000씨, 장하동 조합원 000씨 등 가게 상호 대신 야채를 가져온 농민의 이름이 붙은 것이다.이곳은 농사를 짓는 농협 조합원이 직접 운영하는 안산 농산물 직거래 장터다. 3월 농사 준비가 끝나고부터 시장을 열어 11월 김장재료까지 판매한다. 매주 수요일이면 양상동 토마토 작목반이 운영하는 토마토직거래장이 열리는 곳도 바로 이곳이다. 시장엔 양파, 대파, 호박, 가지 등 흔한 여름 야채부터 울퉁불퉁 못생긴 여주, 잭과 콩나무에서 나올 듯한 커대한 작두콩, 토마토처럼 동글동글 생긴 베트남가지까지 신기한 농산물도 가득하다. 장하동에서 20년째 농사를 짓고 있다는 최경미씨는 “농사만 짓다가 2년 전부터 직거래 장터에서 직접 물건을 팔기 시작했는데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자부심도 생기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그녀는 올해 특용작물 농사에 힘을 쏟고 있다. “당뇨치료에 좋다는 여주와 비염에 좋은 작두콩을 많이 심었다. 이런 건강식품은 입소문을 타고 사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농산물 먹고 많이 좋아졌다고 고맙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농사지을 맛이 난다”는 것이다. 싱싱한 야채 넉넉한 인심 시골장 같아경미 씨는 일주일중 이틀은 직거래 장터에서 야채를 팔고 다른 날은 농사를 짓는다. 그날 아침에 딴 각종 야채는 단골손님들에게 인기다. 야채는 꼭 이곳에서 구입한다는 최영자씨(성포동 11단지 거주)는 “마트에서 사는 것 보다 여기서 사면 많이 싱싱하다. 금방 따서 금방 먹으면 뭐든 다 맛있어 꼭 여길 이용한다”며 “꼭 시골 장터처럼 하나를 사면 듬뿍 얹어주는 인심도 살아있다”며 직거래 장터 칭찬이 자자하다. 시골 장이 물건만 사고파는 곳이 아니듯이 이곳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따뜻한 정이 넘쳐난다. 이곳에서 파는 신기하게 생긴 야채들은 대부분 약용식물. 판매하는 사람들은 최근에 알려진 식물의 효과와 먹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건강전도사 역할까지 하고 있다. 또 결혼이주민에게 이곳은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곳이기도 하다.최경미 씨는 “안산은 외국인 노동자, 결혼이민자들이 많아서 그 사람들이 찾는 야채를 키워 팔기도 한다. 베트남에서 시집온 결혼이민자가 우리 가게 베트남 가지를 보면서 고향생각이 난다고 할 때는 나도 흐뭇하다”고 말한다. 싱싱함과 넉넉함 거기에 따뜻한 정까지 시골장터를 닮은 안산농산물직거래장터. 리포터는 그날 저녁반찬을 위해 참비름나물을 샀다. 요즘 가장 맛있는 나물이라는 참비름나물 한 봉지 2천원. 덤으로 자줏빛 도는 깻잎까지 얻어와 차린 저녁 식탁. 후식은 양상동 토마토로 마무리. 이만하면 로컬푸드 식탁의 완성이라고 자부할 만하지 않은가.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봉사의 삶을 전하고파~ 저마다 여름휴가를 떠나는 7월의 끝자락, 수복회 회원들이 큰집돌솥설렁탕으로 하나 둘 모여든다. 오늘 이들의 행선지는 산도, 바다도 아닌, 안산 화랑유원지! 수복회 회원인 큰집돌솥설렁탕 김영욱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에 봉사단체로 등록 후, ‘수복적십자봉사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나가는 봉사활동”이라며, 다소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공부에, 개인적인 봉사활동만으로도 바쁠 텐데, 단체봉사활동에까지 본격적으로 손을 뻗친 수복회원들, 그들에게 봉사란 대체 어떤 매력이 있는 걸까. 봉사예찬_ 오히려 내 삶에 활력이 되고, 소중한 가치를 얻다 고기도 먹던 사람이 먹을 줄 안다고, 봉사도 해본사람이 하는 게 맞는 모양이다. 아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20여년 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는 김미화 씨는 “처음에 어르신들 목욕 봉사할 때 정말 힘들었는데, 그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웃어보였다. 그렇게 연을 맺은 봉사가 지금까지 이어졌고, 현재는 수원시바르게살기협회장을 맡아 지역을 위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재활요양병원 등에서 사물놀이 재능기부를 해왔던 김낙모 씨는 “나이가 들수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결국 봉사인 것 같다”며 봉사를 통해 늘 삶이 충전된다고 했다.공무원 퇴직 후에 수원대 사회복지학과에서 공부를 시작한 윤상주 씨는 “내가 자원해서 하는 봉사라 그런지 월급 탈 때와는 다른 감흥, ‘정말 좋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고 들려줬다. 15년 가까이 헌혈증서를 가져오면 설렁탕 한 그릇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는 큰집돌솥설렁탕 주인장 김영욱 씨는 그동안 모은 헌혈증서를 백혈병어린이나 수혈이 긴급하게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해왔다. “남에게 베풀면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는 게 그의 설명. 이정민 씨는 “봉사도 내게 맞는 게 있는 것 같다. 재가복지센터를 운영하는 친정엄마 덕분에 방문목욕도 다녀보고 했는데, 어르신들 말동무 해드리고, 보살피는 것에서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했다. 봉사에 잔뼈가 굵은 이들의 봉사사랑이 물씬물씬 전해져왔다. 공통분모_ 수원대 사회복지학과, 그리고 봉사로 무장한 기본마인드 나이 30~60대, 거주지 경기도 전역, 직업 원장, 센터장, CEO 등. 도무지 인연이라곤 없을 것 같았던 이들을 한데 모아 공통분모를 갖게 해준 건 수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수복회’였다. 4년 전, 친목도모와 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수복회는 35명의 사회복지학과 졸업생과 학생으로 구성돼있다. 각자 사는 곳에서 쌓았던 봉사경험들이 합해져 봉사아이디어에 관한 시너지 효과도 엄청나다. ‘학생’이라는 신분도 이들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고 있다. “그동안은 그냥 봉사였다면,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면서 얻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이 절실하게 필요한 게 뭔지, 세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되더라고요.”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수복회 지용남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를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해 노인 일자리창출을 하겠다는 궁극적인 목표도 세웠다. 김미화, 김낙모 씨도 “나이에 따라 봉사도 달라져야 하고, 그에 맞는 전문적인 공부가 필요한 것 같다”며 입을 모았다. 수복회의 막내 격에 속하는 김혜순(음악학원 원장), 곽선이(자원봉사단체 ‘나누며 사는 오산사람들’사무국장)씨는 “수복회와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행보_ 대한적십자사의 ‘수복적십자봉사회’로 지경을 넓히다 관계자, 봉사자 등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는 저녁 어스름의 안산 화랑유원지엔 그때의 아픔이 여전히 남아있는 듯 했다. 왠지 모를 죄책감에 고개도 못 들고, 묵묵히 배식과 설거지를 하며, 수복회원들은 작게나마 이렇게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랐다. ‘대한적십자사’가 선명히 박힌 노란 조끼까지 입고, 봉사를 하니, 사명감이 더욱 느껴진다는 총무 이경연 씨는 “앞으로 할 일이 많다. 매탄2동 담당이라 수급자 발굴에, 구호물품 전달, 비정기적인 지역행사 봉사 등 지금보다 바빠질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줬다.“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봉사동아리로 대한적십자사에 가입한 예는 수원에서 수복회가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지속적으로 함께 해보자는 의견들이 모아져 23명이 수복적십자봉사회로 활동하게 됐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봉사를 접하면서 지경도 넓어지게 됐고요.” 단체봉사활동까지 더해져 지용남 회장을 비롯해 수복회원들 모두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 그래도 봉사를 놓을 수 없는 이유, 이들 모두 봉사를 통해 성장했기 때문이다. 어려운 일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었고, 삶의 자신감도 생겼다. 아직도 나를 필요로 하는 데가 있다는 것, 내 존재감을 확인하게 된다는 윤상주 씨의 얘기가 마음에 와 닿는다. 주목하라! 머지않아 보다 조직적으로, 보다 풍성하게 움직이게 될 수복회의 행보들을.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 안산시민들이 같은 책을 이야기를 풀어낸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안산중앙도서관과 안산의제21 도서관특별분과가 오는 13일 안산시민 독서대토론회를 마련하자 안산에서 처음 열리는 책 토론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의 주제는 ‘모두가 행복해지기’. 안산시민이 함께 읽어야 할 주제 도서로 선정된 책은 ‘꾸뻬씨의 행복여행’이다. 프랑스 부유층이 사는 도시의 정신과 의사인 꾸뻬씨는 어느날 ‘과연 행복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동화 같은 이 이야기는 꾸뻬씨가 겪은 다양한 사건을 통해 행복에 관한 정의를 만들어낸다. 행복이란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 행복이란 뜻 밖에 만난 행운, 행복이란 우리 가족에게 부족함이 없는 것 등.책상에 앉아서도 얼마든지 알 수 있을 것 같은 행복에 대한 명제들이지만 직접 느끼며 하나씩 하나씩 얻은 문장은 단순이 읽는 것 보다 울림이 크다. 행복을 갈망한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기도 했다.책 토론회를 준비 중인 샛별도서관 윤명숙 관장은 “행복이란 무엇인지,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누구나 생각해 봤을 것이다. 토론회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모아가면서 우리사회 집단지성이 만들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토론회에는 꾸뻬씨의 행복 여행을 읽은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단 미리 중앙도서관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문의 : 샛별작은도서관 031-492-2707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안산 고등부전문학원 청춘날다 입시설명회 개최 안산지역 고등부 전문 입시학원인 청춘날다에서 ''2015 대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U-웨이 중앙교육'' 이만기 강사가 나와 대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 한다. 이만기 강사는 현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 이사이며, EBSi 논술강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경민대 교수와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 소장 및 언어 논술 강사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설명회는 12월 19일 저녁 7시 한양대학교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되며 중, 고등부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5 수능 분석 및 평가, 2016 및 2018 대입전망, ''서울로 대학가자'', ''특목고 준비는 이렇게''의 주제로 진행된다.청춘날다 설명회 담당자는 조기마감 될 수 있어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설명회 담당자는 "이번 설명회는 정보습득, 동기유발, 학습효과의 세 가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대입정보에 목말라 했던 안산 학부모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설명회의 효과를 최대한 보려면 학생 및 학부모 동반 참석이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문의 031)483-44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OK저축은행 배구단 김장과 쌀 전달 안산시를 연고지로 둔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 선수들과 임원진은 지난달 22일 배구단의 홈구장인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김장담그기와 쌀배달 행사를 진행했다.행사장에는 안산OK저축은행과 계열사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종길 안산시장과 성준모 안산시의회의장, 어머니 배구나. 안산 농협 부녀회 어머니들이 참가했다.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은 연고지인 안산에서 구단 슬로건인 ‘We Ansan’의 의미를 더욱 높이기 위해 이날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이날 안산OK저축은행을 비롯한 아프로서비스그룹 임직원들이 안산시에 기부한 물품은 김장 3000포기와 쌀 1600포대 등 약 5500만원 상당의 물품이었다.안산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의 구단주인 최윤 회장은 “앞으로도 폭 넓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안산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은 2014~2015시즌 V리그에서 11월 22일 현재, 8승 2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안산시민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으며 다음 홈경기는 12월 10일(수) 저녁 7시 안산시 소재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안산시 제7회 대한민국 소셜 미디어대상 수상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제7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에 안산시를 선정했다. 안산시는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행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달 26일 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1200개 기업과 860개 공공기관을 85개 평가지표에 따라 심사했으며 7500명이 참여한 고객 만족도 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안산시는 SNS 소통클리닉 제도 도입으로 민원접수와 처리 서비스 부분을 개선시키고, 시민들과의 양방향 소통과 실시간 시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처리 부서별 SNS 계정을 신설했다. 또한 민원콜센터 소통클리닉 전담직원을 지정해 SNS를 통한 민원 접수와 처리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민 참여자들이 미션 형식으로 지역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인 ‘떴다! 안산탐험대’는 미션 진행 과정을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이벤트를 동시 진행하여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얻었다.한편 안산시 소셜미디어 활용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안산시 여환규 공보관은 개인부분의 인터넷소통인상을 수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안전사고 많은 수학여행 없애야 하나 “안전한 사회가 될 때까지 수학여행은 보류되어야 우리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배울 권리가 있습니다. 학부모를 동반하더라도 수학여행은 취소되어서는 안 됩니다” 청소년 수련관이 진행한 청소년 토론 빅리그에 출전한 부곡고 ‘큰바위 얼굴’과 신길고 ‘신길여전사’가 수학여행 폐지 여부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흥미진진한 토론대회는 스포츠 경기를 연상시킬 정도로 뜨거운 접전이었다. 이날 토론대회의 승자는 수학여행 폐지에 찬성한 부곡고 큰바위얼굴팀. 치밀한 조사와 여유있는 토론진행이 점수를 얻었다.고등부 토론대회에 앞서 진행한 중등부 토론주제는 ‘교내 CCTV 설치’에 대한 찬반 토론이었다. 중등부에서는 중앙중학교 홍서연팀과 성호중학교 안경들팀의 토론이 진행되어 홍서연팀이 우승을 차지했다.청소년들의 논리적인 사고와 활발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안산시 청소년토론대회 결승전이 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 1층 열린광장에서 열렸다. 대회장에는 친구들의 토론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열기가 뜨거웠다. 올해 주제는 청소년 안전. 초등부에 출전한 다섯명의 학생들은 자유발언을 진행했으며 중등부와 고등부는 이날 본선 토론대회를 진행한 것이다.양측 주장의 입론과 반론, 자유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팀에서 준비한 질문과 답변, 자료와 근거를 제시하며 토론을 진행했다.청소년수련관 백종찬 관장은 “청소년들의 생각과 언변이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며 “건강한 토론문화를 통해 사회가 한층 성숙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416을 기억하는 치유의 인문학 콘서트 416이라는 힘든 순간을 함께하며 아프고 힘들었던 안산시민을 위로하는 성찰과 치유의 자리가 마련됐다. 안산 온마음센터가 주관하는 ‘치유의 인문학 콘서트’가 오는 4일, 9일, 11일 3일간 경기도 미술관내 카페테리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의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진경 교수가 진행하다. 이 교수는 레베카 솔닛이 쓴 ‘이 폐허를 응시하라’를 읽은 후 ‘재난이 준 선물, 우리의 공동체성 통찰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월 9일 두 번째 강의는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실리콘닷컴이 선정한 올해의 50대 IT인물로 선정되기도 한 오연호 대표는 자신의 저서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를 바탕으로 ‘아픔 속에서 만들어 가야 할 행복에 대한 안목을 갖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세 번째 강의는 정희진 강사가 진행한다. ‘정희진처럼 읽기’를 읽은 후 ‘고통을 통과하면서도 지혜와 사랑으로 치유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첫 번째와 세 번째 강의는 저녁 7시에 두 번째 오연호 대표의 강의는 오전 10시에 진행하며 강의시간에 먼저 도착한 스무명에게는 주제책을 선물할 예정이다.안산온마음센터 관계자는 “이번 치유의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416참사 유가족 뿐만 아니라 슬픔을 함께 나누고 그들과 이웃이 되기 위해 고민하는 안산시민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인문학 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 온마음센터 기획홍보팀 (031-411-1541 내선 331)으로 연락하면 된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자녀의 적성과 미래직업을 함께 고민하자. 네이버 검색을 치니 적성이란 [어떤 일에 알맞은 성질이나 적응능력, 또는 그와 같은 소질이나 성격]이라고 나온다. 중·고등학교에 진학할 즈음이면 자녀들에게 부모들이 항상 강조하는 말이 본인의 적성을 잘 선택하라고 말한다. 학교에서도 적성검사테스트도 하고 요즘 중학교 3학년 한 학기를 자유학기제라고 하여 미래의 자기가 되고 싶은 전문직업인을 초빙하여 강의와 경험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본인도 안산지역 모 중학교에서 진행한 ‘전문직업인과 함께하는 우리의 미래설계’란 프로그램에 초빙 강사로 다녀왔다. 전체 학생 중 30여명 남짓 간호사를 지망했고, 미래에 나의 후배들을 지도한다는 마음에 의욕적인 준비와 자세로 1시간 정도 아이들의 미래직업에 대해 열심히 강의한 기억이 난다. 흔히 부모들은 자녀에게 자기적성을 찾아보라고 하지만 인생경험과 사회경험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는 말처럼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의료직의 적성을 찾는다면 다음 몇 가지를 인생 선배로서 조언한다. 첫째, 대인관계를 즐거워하고 사람과의 유대감을 쌓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원만한 성격이어야 한다. 얼마 전 갑작스럽게 잠시 병원에 입원할 일이 있었는데 3교대로 돌아가는 24시간 간호사들의 행동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였다. 70세가 넘으신 할머니에게 딱딱한 말투로 수술 후 후유증을 설명하는 간호사와 밤새 근무하고도 피곤함을 감추고 환자에게 웃으며 상냥하게 인사하는 간호사를 보니 배려심 있는 인간관계를 잘 갖는 것이 가장 큰 덕목인 듯하다. 둘째, 전문지식을 탐구하는 학구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의학의 발달은 그야말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새로운 의료기계의 도입, 병원의 행정변화, 새로운 환자서비스제도가 그렇다. 30여 년 전에 간호를 전공하고, 병원생활을 떠나 교육계에 있는 나에게도 학생들의 교육 방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셋째, 봉사정신을 가져야 한다. 정신과 육체가 온전치 못한 사람을 돌본다는 것은 책임의식만으로는 힘든 일이기도 하고 남을 돕는 일을 즐거움으로 생각하는 희생정신이 없다면 불가능하고 그 직업에 오래 종사할 수 없을 것이다. 그냥 백의의 천사라서, 사회적으로 인정받아서, 보수가 좋아서 선택한다면 후회할 수 있다. 직업이란 본인이 즐겁고, 보람차게 그야말로 40년은 몸담아야 하기 때문이다. 베스트간호학원부경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