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삼성 ‘래미안 강동팰리스’ 일부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중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48 일대 2만 3632㎡(7,156평)‘래미안 강동팰리스’가 성공적인 분양이 이루어졌다.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5층 규모로 총 999가구(전용면적 59~84㎡, 펜트하우스)로 이루어졌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59㎡가 231 가구이고 84㎡가 756 가구다. 또 펜트하우스가 151?155㎡가 12가구다. 현재 59㎡, 팬트하우스는 분양을 마감하였고, 84㎡일부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중에 있다. 전체 가구 중 전용 84㎡이하가 99%로 구성되어 있어, 그동안 신규공급이 부족했던 강동구에서 희소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비지니스 타운과 복합된 단지 개발로 도시 안에 자족도시의 건립으로 강동구의 새로운 주거지로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지 구성에서는 개방감을 높이는 데 힘썼다. 한강, 올림픽공원, 길동생태공원 등 다양한 조망권을 갖고 있어 수요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세계 최고 높이의 ''버즈두바이'' 시공기술력을 바탕으로 강동구 최고 높이인 지상 45층, 150m로 지역내 랜드마크로 탄생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우선 지하철 5호선 강동역 1번 출구가 단지와 직접 연결돼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로 도심권, 강남권 등의 업무지역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교육과 생활편의 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으로부터 교실과 강당을 증축지원을 받는 천동초와 혁신학교로 선정된 동신중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자녀의 안전을 중시하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강동구청 등이 가깝고 잠실과 천호동의 중심상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실내는 그동안 주상복합의 단점을 극복한 아파트 평면을 도입했다. 거실 2면창 설계로 채광 과 조망권을 극대화 했고, 슬라이딩 발코니창호 적용으로 통풍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천정고를 10cm 높은 2.4m로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평면 변경이 가능하다. 여기에 현관 대형 수납장,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붙박이장 등 제공하여 공간활용도를 높였다.게스트하우스, 연회장, 휘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고급커뮤니티시설과 원패스시스템, 래미안유비쿼터스 보안시스템 등 호텔급 보안시스템을 갖췄다. 이밖에 대형주택에 적용되는 고급마감재를 사용했고, 조경면적을 30%로 꾸며 일반아파트 못지 않은 녹지율을 갖췄다.삼성물산 조현직 소장은 "래미안 강동은 과거 중대형 위주의 상업과 주거시설 중심의 주상복합이 아닌 주거와 상업, 업무시설, 녹지, 소비층에 맞는 평면설계 등이 결합된 3세대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며 "강동구에 첫 선을 보이는 래미안아파트인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3년 12월 4 ~ 6일 계약이 진행되었으며 현재 회사보유분 일반 분양분을 계약금 1,000만원, 발코니확장무상, 시스템에어콘,김치냉장고 등 무상으로 제공하여 옵션이 없는 아파트로 선착순 특별분양중에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7년 7월이다. 문의 02-403-30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수성구, 벽화디자인사업 통해 옹벽 12개소 새로 단장 도시미관을 해치는 오염되고 노후화된 옹벽 담장이 벽화로 새단장하고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2013년 벽화디자인사업’을 통해 옹벽 12개소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소선여중 대청초 혜화여고 영남공고 범어초 만촌초 동도중 동원초 등 8개 학교 옹벽과 청호로 옹벽, 도시철도 3호선 역주변의 지산영남 맨션 담장 지산화성아파트 옹벽, 해피타운 내 만촌1동 주택지 옹벽이 디자인 벽화로 탈바꿈됐다. 벽화디자인사업은 ‘만촌동 77옹벽 미술관 프로젝트’라는 부제로 지난 2012년 안전행정부 주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인 ‘지역 유휴공간 및 문화관광 명소 활성화’ 분야 일자리 공모에 당선돼 추진됐으며, 당선으로 확보된 국비와 대구시 도시환경정비 사업비 및 대구시 평가 도시환경정비 최우수 상사업비 등 국 시비 5억 5300만원이 투입됐다.벽화는 수성구 캐릭터를 비롯, 영남제일관 대구스타디움 수성못 등 지역 내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하고 있으며, 학교 옹벽에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밝고 긍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한편, 수성구는 올해에도 들안길 시화거리 조성사업, 자율방범초소 디자인 사업, 동부중학교?국립박물관옹벽사업 등을 통해 노후된 장소를 대상으로 벽화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2014년도 원주시 공동주택관리 지원 원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4억7천5백만원을 확보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지원 사업 대상은 보안등 전기요금, 어린이놀이시설 정기시설 검사 비용, 어린이 놀이 시설·보안등 교체 및 보수, 실외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 재난위험·재난발생 시설물 유지보수 등이다.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사업은 사용 승인된 공동주택 전체단지를 대상으로 하고 시설보수지원 사업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이 대상이다.보안등 전기요금, 어린이놀이시설 정기시설 검사비용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며, 단위사업 당 총사업비의 1/2범위 내에서 지원되는 시설보수 지원 사업 중 보안등과 실외체육시설은 1천만 원 이내, 어린이놀이시설과 재해위험·재난발생 시설물 보수비용은 2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지원사업 신청은 2014년 2월 3일까지 원주시청 건축과로 하여야 하며, 현장 확인 및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위원회를 거쳐 2013년 3월 중 지원 대상 단지를 확정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 www.wonju.go.kr/부서/건축과/새소식에 게시된 ‘2014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계획 안내’를 참고하거나, 원주시 건축과 공동주택지원계(033-737-3442)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0
- 2014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제도 작년 침체된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정책들이 선보였지만 후속 입법이 늦어지면서 효과가 반감됐다. 연말 취득세 영구인하와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올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4년에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 주요 세제 및 제도 등을 정리해보았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집을 두 채 이상 보유한 사람이 집을 팔 때 차익의 최고 60%의 양도세를 내는 것이다. 올부터 다주택자도 6~38%의 기본세율만 적용받는다. 취득세 영구 인하에 따른 세율 완화 취득세를 영구 인하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취득세 요율이 완화된다. 9억원 이하 1주택자는 2%, 9억원 초과 및 다주택자는 4%의 취득세율을 적용하던 것을 6억원 이하는 1%, 9억원 초과 주택은 3%로 낮아지게 된다. 단 6억원 초과~9억원 이하는 현행과 동일하게 2%를 유지한다. 주택공급 성년 기준 만 19세로 지난 2013년 7월 민법상 성년 나이가 만 19세로 낮아져 주택 청약 가능 연령이 만 20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완화된다. 현재 연령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청약 예·부금 가입 연령도 만 20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낮아진다. 또 생애최초나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할 때 소득산정에 포함되는 성인이 만 19세 이상 세대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세입자, 임대보증금 보호범위 확대 소액 임차인의 우선변제금 상향 및 적용대상 보증금이 확대된다. 주택은 서울의 경우 우선변제 받을 임차인 범위가 ▲전세보증금 7,500만원 이하에서 9,500만원 이하로 ▲수도권 지역은 6,5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광역시 등은 5,5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대상자가 늘어난다. 또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할 경우 월세 상한은 현행 14%에서 10%로 낮아졌다.상가 세입자의 보호 범위도 확대돼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100) 기준으로 ▲서울은 3억원에서 4억원으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과밀억제권역은 2억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광역시 등은 1억8,000만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넓어진다. 최우선으로 변제하는 영세업자 범위도 전국적으로 확대해 서울은 보증금 5,000만원에서 6,500만원까지 늘어난다. 우선 변제 받는 보증금도 1,500만원에서 2,200만원이 된다. 주택구입 지원자금 하나로 통합 근로자서민 및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우대형 보금자리론 등 저리 주택구입자금이 통합되고 대출 문턱도 낮아졌다.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생애최초는 7,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는 통합된 모기지를 이용하면 된다. 시중은행보다 낮은 연 2.8~3.6%의 금리를 적용하며 고정금리와 5년 단위 변동금리에서 고를 수 있다. 전세금 안심대출 시행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은행에 넘기고 금리를 낮춰 받는 기존의 ‘목돈 안드는 전세제도Ⅱ’(전세금 반환청구권 양도방식)와 전세계약 종료 후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할 때 대한주택보증이 책임지는 ‘전세금 반환보증’을 결합한 상품인 전세금 안심대출이 1월 2일부터 우리은행에서 시범 판매한다. 시중은행 일반 전세대출의 연 4.1% 수준보다 0.4%포인트 낮은 연 3.5~3.7% 금리가 적용된다. ‘희망임대주택 리츠’ 면적제한 폐지 집이 있지만 대출 상환금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하우스푸어가 주택을 리츠(부동산투자신탁)에 매각한 뒤 보증부월세(연 6%) 형태로 5년간 임차해 거주하는 ‘희망임대주택 리츠’ 사업 대상 주택의 면적 제한이 폐지된다. 당초 1가구 1주택자(한시적 2주택자)가 소유한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9억원 이하)로 제한했었다. 중개대상물 허위 과장 광고 규제 강화 중개업자가 아닌 컨설팅업자, 중개보조원 등의 중개 대상물에 대한 광고 행위를 금지된다. 또 중개업자의 허위(미끼)·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중개업자가 중개 대상물에 대한 광고 때 표시(명칭, 소재지, 연락처, 성명) 사항을 의무화한다. 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0
- 2014, 호수공원 야외 수영장 만들고 안산시 한 해 살림살이 규모가 얼마인지 아시나요? 안산시의회는 지난해 12월 본회의에서 1조 2112억7000여만원 규모의 ‘201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확정된 안산시 예산안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올 한해 달라질 안산시의 모습이 미리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올해 호수공원 야외수영장 건립계획과 도시 숲 건설을 위한 예산이 무척 반갑습니다. 새해 안산시민들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지 예산안을 살펴봤습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여름엔 호수공원 야외 수영장에서 만나요여름엔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안산시는 수영장 건립에 필요한 예산 65억 중 지난해 1회 추경에서 35억, 올해 예산으로 30억을 편성해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했다. 야외수영장이 들어서는 장소는 사동 1513번지. 레이크 타운 건너편 호수공원, 현재 시민텃밭으로 이용되는 장소다. 야외수영장은 약1만2000㎡(약 3630평)규모에 어린이와 유아풀, 성인 청소년 풀, 유수풀을 비롯한 물놀이 시설과 주차장, 편의시설 등이 만들어진다.안산시 도시건설국 관계자는 “예산이 확보된 만큼 빠른 시일 내 완공해서 시민들이 올 여름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올해 7월까지 완공 예정으로 야외수영장을 건립중이다. 도시숲 쌈지공원 안산을 더 푸르게녹지공간이 많기로 유명한 안산지역에 도시숲과 쌈지공원이 추가로 만들어 질 예정이다. 상록구 본오1동 주민센터 옆엔 ‘녹색나눔 숲’이 만들어 진다. 해안로와 주택가 경계를 이루는 녹지지대인 이곳은 주민들이 쉼터로 이용하는 곳이다. 시는 이곳에 참나무 등 수목을 추가로 심어 숲을 가꾸고 장애인 점자레일을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사업비 7억원이 투입되어 6월말까지 정비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곡동 양묘장 내 미니수목원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부곡종합복지관 옆에 만들어질 미니수목원을 위한 5억원이 예산으로 편성됐다. 원곡동 993-7번지와 건건동 956-1, 성곡동 산 31-3번지 등 도심내 자투리땅에는 쌈지공원이 만들어진다. 쌈지공원에는 벤치 등 간단한 휴게시설을 만들어 주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부도엔 아름다운 튤립 향연지난 봄 형형색색의 튤립이 이색장관을 연출했던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그립다면 올 봄에도 즐길 수 있다. 안산시는 테마파크와 안산시내에 심을 튤립구근 구입을 위해 1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튤립꽃밭조성을 위해 편성된 예산은 3억3000여만원. 튤립구근구입과 꽃밭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이다. 시가 요청한 예산보다 3억 여원이 삭감됐지만 장관을 연출하기에는 충분할 듯 싶다. 또한 안산시는 튤립이 만개할 4월말쯤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튤립축제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위야 가라 ‘쿨링 포그 시스템’ 시범운영한여름 폭염으로부터 도시를 구해줄 쿨링포그 시스템이 안산에서 시범 운영된다. 쿨링포그 시스템이란 물을 고압으로 분사해 인공 안개를 만들어 기온을 낮추는 시스템이다. 국가가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시범운영 중인 사업으로 안산 문화광장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해 시민들의 반응과 기후변화 적응 쉼터의 효과를 검증받게 된다.안산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여수엑스포에 설치되어 큰 효과를 보았던 쿨링포그 시스템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도시민들에게 시원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폭염이 시작되기 전인 4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에는 국비와 시비를 합쳐 6000만원이 투입된다. 국제항공전 예산편성 실패예산안 심의 내내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국제항공전 관련 예산 7억원은 논란 끝에 삭감됐다. 이 때문에 해마다 5월 창공에서 펼쳐질 에어쇼 관람이 불투명해 졌다. 그동안 경기도와 함께 진행하던 국제항공전을 경기도가 예산부족 이유로 삭감 안산시가 단독으로 개최해야 하는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시와 경기도가 여전히 항공전 개최에 대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어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추경예산을 편성을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페달로 스테이션 늘고 자전거 확충올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무인공공자전거시스템인 페달로의 질주는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안산시는 내년 무인공공자전거 운영비용으로 21억여원을 편성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페달로 정거장 확대다. 시 교통정책과는 현재 민원인들의 요구와 페달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수요가 많은 지역에 먼저 페달로 정거장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페달로 정거장 수는 46개, 운영 자전거 수는 1150대이다. 교통정책과는 올해 정거장 74개와 자전거 1500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처럼 급격한 확대는 지난 4월 무인공공자전거시스템이 문을 연 후 시민들의 반응에 힘입은 것이다. 올 연말 기준 페달로 가입회원은 12만명을 넘어서 안산시민의 16%가 가입한 셈이다. 페달로의 인기는 거리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안산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안산시내 대학교와 중고등학교, 아파트 단지에서 페달로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많다. 철저한 검증절차를 거쳐 점점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9
- 부동산정보 종합증명서 발급 서비스 시작 부동산 관련 정보를 한 장의 서류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8일부터 전국적으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통해 부동산종합증명서가 발급되고 있다. 종합증명서는 부동산 정보를 통합해 하나로 발급하는 것으로 부동산 관련 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종합증명서에는 지적정보(토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 임야도 등), 가격정보(공시지가, 개별(공동)주택가격),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15종의 내용이 수록된다.법적 효력을 갖는다. 증명서 발급가격은 15종 정보를 모두 수록한 종합형은 1500원, 원하는 정보만 수록한 맞춤형은 1000원이다. 온라인(부동산온나라)으로 발급시 종합형 1000원, 맞춤형은 800원. 열람은 무료. 종전대로 개별적인 공부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문의: 250-36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시골과 도시의 경계에 서서… 하루 종일 사람 만나는 일로 쏘다니다 돌아온 저녁이다. 불을 넣어 따뜻해진 방바닥에 등을 기대니 졸음이 몰려온다. 펼쳐 놓은 노트북을 닫는다. 심심풀이로 켜 논 TV도 끄고 방을 밝히던 형광등까지 끄고 나니 생각이 많아진다. 눈을 감았는데도 창을 넘어 온 달빛은 유난히 밝다. 세상 처음 보는 것 같은 빛이 방안까지 들어온다. 창가로 다가가 달빛을 쫓는다. 보름달이다. 빛은 추위에 얼어 꼼짝없이 잠들어 있는 마을을 비춘다. 집 앞 성황림도 비춘다. 달빛에 젖은 마을과 숲은 신화처럼 신비롭고 고즈넉하다. 이병주 소설가가 “달빛에 젖으면 신화가 된다”고 했는데 정말 마을은 신화가 된 듯 신비롭다.한해를 시작하는 가 싶었는데 벌써 반달을 보냈다. 갑오년이라고 하고 ‘푸른 말’을 상징하는 해라고 한다. 그런 것들이 의미있는 것은 아니다. 또 한 살 나이 먹는 것과 빛의 속도로 흘러가는 시간이 큰 의미다. 나이 때문에 조금 서글프고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자니 때론 조급하다. 꼭 그렇지만도 않다. 이 나이가 되니 달빛도 유난스럽고 때때로 신화가 된다. 우두커니 달빛을 보고 있자니 나도 보인다.올해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펼쳐놓은 것들을 수습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 때는 하고 싶은 것들도 많았다. 그것으로 갈등하던 청년기도 있었다. 꿈도 있었다. 시골서 마당 예쁜 전원주택을 짓고 농장을 하고 싶었다. 한 쪽에는 카페도 하고, 시도 쓰고 그림도 그리며 목가적으로 사는 꿈이었다. 결혼하며 그 꿈은 반토막이 났다. 도시가 일터였고 사람들이 경쟁상대였다. 하지만 방향은 늘 그곳으로 향해 있었다. 돌고 돌아서 가는 길을 택하다보니 주변이 너무 산만해졌다. 올해는 하나씩 정리해 추스리고 싶다. 내 꿈속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일을 하고 싶다.달빛 때문에 잠은 달아나고 머릿속은 맑아졌다. 방금 전에 끈 TV속에서 철학교수가 “사람은 경계에 서 있을 때 가장 자유롭고 또 그런 유연성이 있어야 삶이 윤택해진다”고 했다. 노자의 사상을 얘기하면서 한 말이다. 내 꿈은 늘 도시와 시골의 경계에 있었다. 그러다 보니 내 삶도 도시와 시골을 넘나들었다. 그것이 혼란스러웠고 힘들었지만 그래서 자유로웠다. 내가 무엇인가를 이루었다는 보람을 조금이나마 느끼며 사는 이유도 그 경계에 있었다. 그 교수가 이렇게 써먹으라고 한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된다. 올해는 그 경계에서 내 꿈을 향하는 더 큰 동력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
- 횡성군도 반려동물등록제 전면 실시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그 동안 인구 10만 이상의 도시에서 시행해오던 동물등록제가 올해 1월부터 횡성군에서도 전면 시행된다. 동물등록제란 반려동물 및 소유자에 대한 정보를 행정기관에 등록함으로써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신속하게 주인을 찾아주고 동물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높여 동물 유기를 방지함으로써 유기동물 보호비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광견병 등 인수공통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주택이나 준주택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개는 모두 등록대상이며, 소유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등록해야 한다.관할 시군구에서 지정한 동물등록대행기관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무선식별장치 체내 삽입, 체외부착, 인식표부착 중 방법을 선택할 수 있고 미등록 시 20~40만원의 과태료가 부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0
- 춘천시,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희망리본사업 확대 실시외 춘천시,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희망리본사업 확대 실시춘천시는 올해 희망리본사업 지원 대상을 20% 확대, 150명으로 늘린다.희망리본사업은 자격 취득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취업과 창업에 성공하면 자신이 저축한 금액과 같은 금액을 적립해(희망키움통장사업) 목돈 마련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대상은 최저생계비 120% 이하(4인 기준 196만원)인 기초생활자, 차상위 계층이다. 1년 동안 개인별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간 100만원 내에서 교육, 자격취득, 신용회복, 구직 활동에 필요한 교통비, 식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이달부터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강원도희망리본중앙센터(033-256-88819)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저소득층 미납 도시가스요금 긴급 지원도시가스 요금이 밀린 저소득 가정에 긴급 지원이 이뤄진다. 춘천시에 따르면 한국에너지 재단은 3개월 이상 도시가스요금이 미납된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가구에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당자는 신청서, 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미납 도시가스요금 고지서를 첨부, 2월 10일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주택용 도시가스만 지원하며, 여러 가구가 하나의 계량기를 사용하는 경우, 2012년 도시가스요금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다. 하나의 계량기를 사용해도 세입자 모두가 지원대상인 경우는 사유서를 첨부하면 가능하다. 문의: 250-3356 아파트 공동시설 개선 사업비 지원춘천시는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단지 내 주도로 유지보수, 보안등 보수와 전기요금, 상하수도 , 경로당 유지보수 등 공동시설 개선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지원한다. 확장형 주차장 설치사업은 전액 지원된다.노후아파트,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한다. 3년 이내 동일건에 대해 지원받은 사업은 제외다. 심의위원회를 거쳐 1개 사업당 최고 1천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2월7일까지 춘천시 건축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 문의 250-4230 산불 감시원 모집춘천시는 봄철 산불 초동진화에 투입할 산불감시원 120명을 선발한다. 만 20세 이상 신청 가능하며, 저소득층,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은 우선 선발한다. 근무기간은 2월1일~5월15일까지. 보수는 1일 4만2천원.접수는 13일~15일까지이다. 춘천시 산림과, 해당읍면사무소 방문 신청하면 된다.문의: 250-4358 북산면 조교2리 산촌체험 명소로 만든다장뇌삼으로 유명한 북산면 조교2리에 산촌체험 시설이 갖춰진다.춘천시는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산촌 체험공간 조성 사업을 올해 마무리한다. 소득, 체험시설 설치에 국비 등 15억원이 투입됐다. 소득사업 시설로는 이 마을에서 나는 임산, 농산물을 저장, 연장 판매할 수 있는 저온저장고가 생긴다. 체험시설로는 오두막 형태의 숙소 3채가 꾸며진다. 야외 데크, 운동시설, 화장실, 정자, 파고라, 벤치, 안내판 등의 부대 편의시설이 설치되고 산책로도 정비된다. 통학버스, 통학택시 이용률 20%9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등교버스와 등교택시를 이용한 전체 학생은 31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급행버스(6개교)는 19만7천명, 전세버스(3개교)는 7만4천명, 통학택시(11개교)는 4만8천명이 이용했다. 1일 평균 이용학생은 버스 1,550명, 통학택시는 280명이었다. 등교버스, 택시 이용 학생 수는 대상학교 학생수의 20% 수준이다.춘천시는 등교버스, 택시 운행으로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좋아지고 자가용 등교가 줄어 학교 주변도로의 교통난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집에서 학교까지 직행 노선으로 돼 있는 등교버스는 시내, 전세버스를 합해 총 37대가 운행되고 있다. 춘천시청소년수련관 꿈마루 ‘청소년 일터체험’ 프로그램 운영춘천시청소년수련관 꿈마루(운영기관: 춘천YMCA)는 진로교육활성화를 위한 진로직업탐색프로그램 강원도교육청 협력사업 ‘청소년 일터체험’을 1월 10일, 17일, 24일 일정으로 진행한다.춘천지역 28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장이나 일터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일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탐색을 위한 직업체험으로서 지역 전체가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참여청소년들을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교육 실시 후 20여개의 일터로 이동하여 멘토와의 만남, 직업소개, 직업과 관계된 업무들을 실습함으로서 오감으로 느끼고 배우는 직업체험을 진행하게 된다.문의: 244-138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제가 만든 더치커피와 피클 맛보세요! 집안일을 안 해본 사람들은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정리 정돈하는 일을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쉽게 생각한다. 그러나 직접 살림을 해 본 사람은 안다. 집안일이 곧 ‘살림’이고 살림이란 우리 삶을 영위하게 해 주는 가장 귀한 일이라는 것을. 하루 종일 가족들의 먹거리와 입을 거리, 잠자리를 준비하는 사람들. 그들의 고민은 가족들에게 ‘더 맛있게, 더 안전하게, 더 편안한’ 하루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렇게 매일 매일 고민을 하다보면 살림에도 노하우가 생기고 그 노하우가 쌓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전문가가 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번호에 만난 전금영씨도 바로 그런 전문가의 영역에 들어선 주부다. 더치커피 맛있게 만드는 사람으로 알게 된 전금영씨. 현재 그녀는 ‘꼼빠뇽’이라는 상표로 직접 만든 커피와 피클, 쿠키 등 을 판매하고 있다. 주부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해 집을 방문했다. 살림왕 전금영씨, 집안 구석구석 살림 노하우금영씨의 집은 본오동 다가구 주택이다. 빼곡한 집들 사이에서 그녀의 집을 쉽게 찾을 수 있었던 건 예쁜 손 글씨로 쓴 ‘안내문’ 한 장 덕분 이었다. 입주자들에게 알리는 안내문을 붓펜으로 곱게 쓴 글씨가 예사롭지 않아 들어갔는데 역시나 금영씨 집이었다. 현관에 들어서자 우산과 열쇠 등 외출할 때마다 잊기 쉬운 물건들이 격자형 벽걸이에 예쁘게 진열되어 있다. 역시 살림왕의 집은 뭔가 달라도 다른가 보다.그녀와 유쾌한 살림 이야기를 이어가다 보니 살림의 지혜는 한 두가지가 아니다. 냉동실 넓게 쓰는 법, 야채 무르지 않고 알뜰하게 쓰는 법, 각종 차 손쉽게 만드는 법, 선물포장 간편하고 예쁘게 하는 법 등 다양한 살림 노하우를 술술 풀어놓는다.음식 만들기 좋아하고, 집안 예쁘게 꾸미기 좋아하고, 알뜰살뜰 정리하기 좋아하는 천상 여자가 딱 금영씨다. 그런 그녀가 사업을 시작하기 까지 뭔가 남다른 사연이 있지 않을까? 우연히 시작한 커피공부 제2의 인생 디딤돌“저도 IMF를 호되게 겪었어요. 그 해 아들을 낳았기 위해 휴직을 했는데 복직이 안 되더군요. 구립어린이집 교사였는데 휴직만 안 했더라면 안정적인 직업이었을 텐데 말이에요. 그 후론 학습지 교사와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계속했는데 도저히 건강이 받쳐주질 않아서 그만둘 수 밖에 없었어요”지난 일을 담담히 되뇌이는 그녀는 계속 일을 해 왔던 경험 때문인지 집에서 쉬고 싶지는 않았다고 한다.“그 때 생각했어요. 내가 잘하고 하고 싶은 게 뭘까? 요리였어요. 항상 음식 만들기 좋아했고 나눠 먹길 좋아했는데 건강이 회복되면 카페라도 차리고 싶은 마음에 커피를 배우기 시작했어요.”그렇게 커피와 인연을 맺은 것이 8년 전 이야기다. 커피의 눈물이라는 더치 커피의 매력에 빠진 것도 커피를 공부하고 난 후였다.“저온에서 천천히 추출해 낸 더치커피는 액체상태이기 때문에 다양한 음료와 섞어 마시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이다와 함께 커피에이드를 만들기도 하고 아이스크림에 얹어 아포가토로 먹어도 좋다.일주일에 한두 번 더치 커피를 뽑아 지인들에게 판매한다. 입소문을 시작된 일이 지난해 4월에는 개인 사업자로 등록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으로 확장했다. SNS 인맥으로 홍보, 입소문으로 퍼진 실력그녀가 주로 파는 음식은 더치커피와 피클, 쿠키다. 무, 오이, 양파, 파프리카, 주기니 호박등 12가지 야채를 섞어 식초물에 절인 야채피클과 도라지, 더덕 피클 등 계절에 따라 피클의 주 재료는 달라진다. 새콤한 식초 피클과 짭조름한 간장소스 피클, 매콤한 두반장이 들어간 두반장 피클이 있다.“여름철 야채가 많이 나올 때는 다양하게 만드는데 겨울철에는 재료가 부족해 야채 피클 대신 도라지나 더덕 피클을 만들어 판매한다. 우리집에서 내가 먹는 것 처럼 만들기 때문에 한 번 드신분은 단골이 된다”고 귀뜸한다.그녀의 고객은 SNS로 결합된 친구들이다. 집에서 만드는 피클이나 커피를 SNS에 올리면 먹고 싶은 사람들이 주문을 한다. 미리 주문을 해도 몇일씩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미리 만들어 둔 피클이나 더치 커피가 없을 때는 기다려야 한다고 안내한다. 일주일에 한 두 번 만들어 판매해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그녀의 수입은 얼마나 될까? “그냥 보통 남자들 버는 만큼은 벌어요”라며 수줍게 웃는 전금영씨. 요즈음은 그녀의 커피와 피클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흐뭇해 한다. 방송국 모 드라마 제작팀들이 그녀의 커피를 단체로 구입해서 먹기도 하고 여기저기 맛있다고 소문듣고 온 사람들도 꽤 많다. 그녀가 판매하는 SNS에 등록된 친구는 500여명. 그녀의 고객이며 홍보대사들이다. 새해 그녀에겐 새로운 계획이 있다. 커피를 배울 때 계획했던 카페를 오픈하는 것이다. “예전엔 시어머니의 반대로 시작도 못했는데 지금은 누구보다 많이 지지해 주신다. 늦은 아침겸 점심으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메뉴와 맛있는 커피를 파는 브런치카페를 오픈할 계획이다”는 금영씨. 새해 그녀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된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