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범죄·구조 신고부터 미세먼지 정보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O·K 각종 범죄와 사건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이불 밖은 위험한 세상’이다. 그렇다고 바깥 활동을 아예 안하면서 살 수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다. 하지만 관련 정보를 미리 알아 둔다면 사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간단한 앱 설치만으로 각종 정보 검색 및 범죄·구조 미세먼지 정보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모두 가능하다. 알아두면 쓸 때 있는 유용한 앱과 정보, 적극 활용해보자.■ 성범죄자 알림 서비스 ‘성범죄자 알림e'성범죄자 우편 고지 제도는 2011년 1월부터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재발률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었다.아동과 청소년을 세대원으로 둔 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살고 있는 동네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다면 성범죄자의 신상과 전자발찌 부착 여부, 그리고 얼굴을 공개한 신상 정보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여성가족부에서 성범죄 재발을 막기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다.우편 고지를 받아보지 못하는 세대라면 여성가족부 성범죄자 알림 사이트(www.sexoffender.go.kr)및 ‘성범죄자 알림e’ 앱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 스마트 국민제보 ‘목격자를 찾습니다'아동학대, 데이트폭력, 성범죄, 교통법규 위반, 보복운전 등은 우리 주변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 사고다. 이에 경찰청은 각종 범죄를 간편하게 신고하고 제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터넷 주소(http://onetouch.police.go.kr)와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에 앱을 깔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보자에 대해서는 익명 보장이 원칙으로 신상정보가 노출되지 않는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 긴급 구조 화재 신고는 ‘119 신고서비스’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기 위해 소방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스마트폰에 앱을 깔아 사용할 수 있다.긴급 구조 상황 및 화재 시에 신고자가 최소한의 동작으로 119에 신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앱이다. 신고 메시지는 MMS 또는 SMS를 통해 해당 지역 소방 상황실로 전송된다.앱 사용 시 위치 파악을 위해 GPS 활성화 설정 페이지로 자동 전환된다. 신고자는 GPS 설정 후 위치 정보 활용 동의와 함께 바로 신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신고 메시지에는 위치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신고자의 위치로 보다 빠르게 출동 할 수 있다.‘119 신고서비스’ 앱 사용 시 실수 및 오작동으로 신고 정보가 해당 소방본부로 전송되었을 시 실수 및 오작동으로 인한 신고였음을 확인하는 절차를 반드시 걸쳐야 한다. 장난은 금지, 실수는 유의해야겠다.■ 나이스 학생·학부모 서비스이제 각종 증명서 발급 받으러 학교 가는 일은 그만! 자녀의 성적, 출석, 생활기록부가 궁금하다면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를 이용해 학생 생활정보를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나이스 대국민서비스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교에서 관리하는 교육관련 행정정보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교육행정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포탈서비스다. 학생에게는 나의 정보를 비롯해 총 61종의 정보를, 학부모에게는 학생정보를 비롯해 총 89종의 정보를 제공한다.홈페이지(www.neis.go.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졸업증명서나 성적증명서의 발급 및 수험표 출력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조회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 설치가 가능하지만 앱의 기능이 다양하지 않고 제한되는 서비스가 많아 홈페이지 접속사용을 추천한다.■ 사전 지문 등록제사전 지문 등록제는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의 지문이나 사진 및 신체특징과 보호자의 정보를 사전 등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안전Dream 사이트(www.safe182.go.kr)에서 신청한 뒤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서 지문을 등록하면 된다. 안전드림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하면 지구대에 가지 않고 지문을 등록 할 수 있다.2017년 7월 사전지문 등록제가 실시된 후 아동 실종 사건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아이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 사항을 미리 등록하면 미아 신고가 접수될 경우 결찰이 훨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동 뿐 아니라 지적장애인, 치매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들도 사전 지문 등록제를 사용을 권한다. 지문 및 정보의 사전 등록으로 실종 사건 발생 시 경찰의 발 빠른 대처에 도움이 될 것이다. ■ 학생 안전이 최우선 ‘충남학생지킴이’충남교육청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충남학생지킴이’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에서 간단히 설치 할 수 있는 앱으로 위험상황 발생 시 위치 전송, 각종 범죄 및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신고, 위험상황 대처를 위한 호루라기 기능, 재난유형별 행동요령, 심폐소생술을 위한 교육용 동영상, 재난안정 예비활동 및 주요 안전 정보, 우리 동네 대피소 위치 등을 제공한다. 또한 날씨 및 미세먼지 정보와 함께 미세먼지 정보 등의 메시지 발송도 가능하다. 학교 현장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박희영 리포터 phy5008@hanmail.net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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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외고 / 한영외고 2018학년도 입시 알아보기 2018학년도 대원외고와 한영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각 학교 입시담당자에게 올 해 입시를 위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지 들어봤다. 이번 2018학년도 외고 입학전형은 두 학교 모두 지난해 입시와 비교해 볼 때 크게 달라진 점은 없어 작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준비하면 된다.도움말 대원외고 교무입학부장 신광섭 교사, 한영외고 입학부장 신동명 교사특색 있고 독보적인 교육활동 이어갈 계획대원외고2018학년도에 대원외고는 6개 외국어과 10학급 총 250명(정원 내)을 모집한다. 각 학급별 최대 인원은 25명으로 독일어 1학급, 프랑스어 2학급, 스페이인어 2학급, 일본어 1학급, 중국어와 영어를 각각 2학급씩 모집한다. 그중 일반전형은 200명, 사회통합전형으로 50명을 선발한다.대원외고는 올해 3학년 학급이 두 학급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수시 실적은 지난해보다 더 좋았다. 그만큼 대원외고의 교육력과 교육 프로그램이 주요 대학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한다. 신광섭 교무입학부장은 “현재 중 3이 배우게 될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특색 있고 독보적인 교육활동을 여전히 이어나갈 계획으로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늘 앞서서 혁신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온 대원외고를 믿고 지원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이야기했다.Q. 올해 대원외고에 지원할 학생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점?올해 중3 학생들은 이전과 동일하게 외고 입시가 진행되며, 입학 후 대학 입시도 동일하게 대원외고 학생으로 치러지게 됩니다. 때문에 입학 후 외고가 일반고로 전환이 되면 불이익이 없을지 염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때로는 많은 고민보다 분명한 한 가지를 기준 삼아 결정하는 것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대원외고를 그 기준으로 삼으시고 이제는 고민보다 준비에 시간을 쏟으시기 바랍니다.Q. 대원외고 서류 준비 시 염두에 두어야 할 점?작년과 달리 서울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 일반전형 지원자는 주민등록등본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입학원서는 담임교사 확인과 학교장 직인을 모두 받아야 하고, 학교생활기록부II 원본 2부는 학교장 직인 날인과 함께 간인 처리를 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서류마다 확인받는 방법은 모집요강에 나와 있으니 이를 잘 확인하고 서류를 접수해야 합니다. 마감시간에 임박해서 가지고 온 서류가 미비 되어 있으면 접수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회통합전형 지원자는 해당 자격에 필요한 서류를 모집요강에서 잘 확인한 후 미리 준비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Q.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학생들이 가장 유의해야 할 점?자기주도학습전형은 2, 3학년 영어 내신성적을 정량평가하는 1단계와 자기소개서와 면접으로 이루어진 2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단계 전형의 점수 차이는 2단계 전형에서 충분히 극복가능하기 때문에 영어 내신성적이 AA22 정도면 충분히 지원해 볼만합니다. 마지막 남은 3학년 2학기 영어내신을 잘 관리할 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원외고 면접대비 요령면접은 공통질문 없이 자기소개서 내용을 바탕으로 개별질문으로 진행됩니다. 자기소개서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내용이 면접질문의 주를 이룹니다.따라서 자기소개서에 작성된 내용을 중심으로 지면의 제약으로 담지 못했던 관련 내용을 미리 면접질문으로 만들어 보고 거기에 답변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답변 시 자기소개서 내용을 그대로 반복한다든지, 내용이 빈약하다든지, 질문에서 묻고자 하는 바에서 벗어난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습니다. 면접을 통해 전형위원의 궁금한 점이 해소되고, 구체적인 예를 통해 진정성이 느껴지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자기소개서와 관련된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은 면접에서 물어볼 수 있으니, 학교생활기록부를 미리 읽어 보고 자신이 작성한 자기소개서와 비교하여 둘이 상호보완적이 되도록 답변을 준비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세계로 도약하려는 꿈 가진 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한영외고한영외고는 올해 한 학급당 선발인원은 25명, 총 6개 전공과(10학급)로 선발하게 되며 모두 학과별 경쟁을 통한 선발이다. 그중 20%에 해당하는 50명은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로 선발한다.한영외고는 국내 대학뿐 아니라 미국의 IVY리그, 영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다양한 국가의 명문 대학으로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는 글로벌 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한영외고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 및 지식융합 프로그램들이 새로운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이다.상위권~중하위권에 이르기까지 각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전형 및 학생부종합전형 그리고 정시로 국내 우수한 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다. 신동명 입학부장 교사는 세계로 도약하고자하는 꿈을 가진 학생들이면 어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Q. 올해 지원할 학생들에게 대한 당부사항?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외고를 꾸준하게 준비했던 학생들에게 외고지원은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전반적인 외고 지원율이 낮아지면서 1단계 컷도 하향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한 학기 영어 성적이 잘 안 나왔다고 해서 준비해오던 외고를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올해 지원할 학생뿐 아니라 내년 또는 내후년에도 지원할 학생들에게 중학교 3년간의 생활을 충실히 할 것을 당부합니다. 이 부분은 출결 뿐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에 관한 것으로 자기주도학습전형은 그 학생의 성실성을 비롯하여 학습을 통한 성장 및 발전가능성을 보는데, 이 모든 것은 중학교 내 활동들을 통해서 드러나므로 단기간에 이루어낼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Q. 자기주도학습전형과 관련해 유의해야 할 점?자기주도 학습전형은 공교육 속에서 학생들의 학업능력 및 발전과정을 통한 잠재력을 평가하는 전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에서 보고자 하는 것은 지원자가 중학교 생활을 통해서 얼마나 본인이 주도적으로 학습을 했으며 그 과정 속에서 본인이 생각한 것과 느낀 것 또는 변화하게 된 점은 무엇인지, 본인의 진로와 꿈에 맞추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를 보게 됩니다.결국 학교에서 학생들을 선발할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학생의 발전과정이며 그 과정에서의 학생의 사고를 통해 잠재력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소개서에서 자신의 역량을 잘 드러낼 수 있게 하려면 중학교 3년간의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학교의 다양한 활동(교과수업, 동아리활동, 학교주관체험활동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경험을 통한 사고력 확장에 노력을 해야 합니다.Q. 서류 준비 시 염두에 두어야 할 점?원서 접수 시 온라인 접수와 오프라인 접수를 모두 해야 합니다. 항상 같은 방식이지만 중학생들한테는 원서접수가 처음일 수밖에 없어 꼼꼼하게 잘 살펴봐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은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들은 중학교에서 자격심사를 완료해야합니다. 때문에 미리 서류를 준비하여 중학교별 해당기간에 심사를 받고 원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생활기록부를 제출 시 주의사항으로는 지난해부터 3학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배제하고 제출해야 합니다.이와 함께 1,2,3학년 수상경력과 교과학습발달사항도 배제하고 제출하며, 학교유형별로 제출해야하는 생활기록부의 내용이 다르니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단기간에 작성하려고 하면 힘들 수 있으니 시간을 갖고 차분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으며, 과정과 결과 중심의 기술 보다는 본인이 그 과정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영향을 받은 것에 초점을 맞춰 기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영외고 면접대비 요령면접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두렵게 생각하는 부분이나, 모든 면접질문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본인이 작성한 자기소개서 2017-09-18
- 대치동 강사 인터뷰 _ 새움학원 국어 김민경 강사 고교 교사 출신으로 10년 넘게 학생들을 가르쳐온 새움학원 국어 김민경 강사는 수능 국어와 내신을 아우르는 수업이 특징이다. 휘문고, 세화여고, 현대고, 대원외고, 한영외고 등 강남지역 자사고와 외고 학생들이 김 강사에게 무한 신뢰를 보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수능 시험을 90여 일을 앞둔 수험생과 수능 기반을 다져야 하는 고2 학생들을 위한 국어학습 조언을 들어봤다.국어는 매일 일정시간 정해 공부단편적 암기 NO, 이해하고 파악해야김민경 강사는 문학과 비문학을 균형 있게 공부하면서도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수능 국어 만점을 향한 첫 디딤돌이라고 말한다. 또한 지문 속 근거와 단서를 찾으며 분석적으로 접근하는 학습 태도가 궁극적으로 수능 1등급을 넘어 만점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강조했다.김 강사는 “강남지역 학생을 포함해 수능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에게 ‘국어 공부를 불필요하게 어렵게 하지 말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 수능과 내신은 하나인데 내신 국어 공부를 한 뒤에는 일회용 지우개처럼 지우고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수능 국어를 시작한다. 1년에 4번 내신시험이 치러지는데 결국 공부해야 할 학습량은 방대하고 실력은 늘지 않으며 시간과 노력을 허비되는 느낌이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A는 B가 아니라 왜 B였는지 스스로 읽고 그 안에서 파악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국어 공부의 기본이며, 흔들림 없는 국어 실력을 유지하는 길임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셈이다. 단기 기억을 위한 암기식, 단편적인 지식 습득 형태의 공부만으로는 더 어려워지고 비중이 높아진 수능 국어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학생들에게 문제 접근 방법의 변화가 필요함을 재차 강조했다.고2를 위한 국어 내신 및 수능 다잡는 법비문학 속 필자의 의도와 단서 찾는 훈련김민경 강사는 새움학원에서 고2 학생을 대상으로 문학과 비문학 수업을 할 때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다. 무조건 외우는 것이 아니라 지속해서 생각하고 분석하고 예측하는 방법으로 국어 공부를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짧은 시간이라도 지속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일일 과제를 주고 문자로 일일이 피드백을 받고 있다.김 강사는 “학생들이 답을 문자로 보내면 틀렸을 경우 다시 풀어볼 수 있도록 피드백 한다. 이 방식을 통해 국어 학습 방법이 체화된 학생들은 문제를 풀 때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고1 때까지는 암기 중심의 공부만으로 어느 정도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 문학과 문법을 배우는 고2 국어에서는 통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특히 고2 학생이라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접근하는 포괄적 학습방법도 중요하다. 김 강사는 문학에서 중요한 작품의 핵심 내용 정리와 더불어 각 작품과 연결고리가 있는 다른 작품들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 보충이 필요한 경우 따로 동영상을 찍어서 학생들이 반복학습 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진행한다. 대개 내신기간이 지나면 수능 공부를 처음 시작하듯 다시 접근하는데 반해, 김 강사는 범위가 좁은 문법 내신과 포괄적인 수능 문법을 연계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학교별 내신 출제경향에 맞는 철저한 대비가 이루어지지만, 궁극적으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다잡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수업의 핵심이다. 최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비문학 단서 찾기고2·고3 모두를 위한 국어 공부의 핵심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비문학은 국어 실력을 판가름하는 복병이 될 수 있다. 특히 지문의 난이도가 높을 경우 학생들은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입시 국어 외에도 행정고시와 로스쿨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민경 강사는 자신의 지도경험을 살려 리트(LEET·법학적성시험) 문제 중 수능 기준에 적합한 비문학 지문과 문제를 뽑아 분석 훈련을 시켜 학생들이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김 강사는 “아무리 어려운 비문학 지문이라도 필자의 의도와 단서를 찾아나가는 훈련이 잘 되어 있으면 내신과 수능 고난도 문제 모두를 섭렵할 수 있다. 내용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더라고 각 문단에서 근거를 찾는 분석적 힘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본 경험이 있는 고3 학생이라면 외워서 풀기보다는 문단이 이런 구조로 나왔을 때 어떤 질문 유형이 출제되는지, 자신이 잘 틀리는 문제 유형의 지문에서 단서를 찾고 출제 의도를 분석하는 힘을 길러야 수능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문의 02-558-1060 2017-08-18
- 송파구 고교 학교알리미로 꼼꼼 분석 고교 선택을 목전에 둔 중학생,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특목고·자사고 폐지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일반고 가운데서도 수시전형에 대비한 학교별 프로그램, 진학 결과가 편차를 보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고교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송파구 고교와 강남권 및 인근 관심 고교의 졸업생 진로 현황, 학업성취도 자료를 정리했다.송파구 고교(일반고 15곳, 자사고 1곳) 가운데 2017입시에서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어디일까? 올 2월 졸업생 진로 현황을 살펴보자. 보인고(54.7%) > 배명고(53%) > 잠실여고(51.9%) > 방산고(51.2%) > 창덕여고(43.2%) 순이다. 2016입시 자료에 따르면 보인고(56.5%) > 방산고(49.3%) > 배명고(47.4%) > 정신여고(45.8%) > 창덕여고(41.8%) 순이다.송파구 대학 진학률 송파 42.1%, 서울 40.8%강남구 일반고 및 자사고·특목고 2017입시에서 4년제 대학 진학률은 경기고 36.2%, 단대부고 36%, 서울고 37.5%, 숙명여고 51.3%, 경기여고 43.7%다. 자사고 진학률은 휘문고 39.3%, 중동고 44.4%, 배재고 51.3%, 현대고 40.7% 한대부고 48.8%다. 외고의 국내 4년제 대학 진학률은 대원외고 67.5%, 한영외고 65.3%이며 국외 대학 진학 현황은 대원외고 8명(2.8%), 한영외고 10명(3.8%)다.이처럼 학교알리미 사이트에서는 고교별로 전문대, 4년제 대학, 국외대학, 취업자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학 진학률은 전국 평균이 54.4%, 서울 40.8%이며 송파구는 42.1%, 강남구는 40.4%다.이 가운데서 주로 재수생이 포함되는 올해 졸업생의 ‘기타 항목’을 눈여겨보면 잠일고(55.1%) > 보성고(51.8%) > 영동일고(45.8%) > 창덕여고(45.5%) 순이다. 2016년 2월 졸업생 가운데 ‘기타 항목’은 보성고(48.6%) > 잠일고(47.9%) > 영동일고(46.1%) > 창덕여고(44.8%) 순이다. 강남권 및 자사고 자료를 보면 단대부고 60.2%, 경기고 58.9%, 휘문고 60.2%, 현대고 57.6%, 중동고 52.2%로 송파 고교에 비해 재수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교 학업수준, 동아리 현황, 교과과정 정보공개고교별 학생들의 학업 수준은 어떨까? 2016년 11월에 공개된 고2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한 국가학업성취도평가 결과로 짐작해 볼 수 있다. 국어, 수학, 영어 3과목을 보통학력 이상, 기초 학력, 기초학력 미달 3단계로 나뉘어 공개한다.모든 교과 공부의 기초가 되는 국어의 경우 보통학력 이상의 수치가 높은 학교는 보인고(98.6%) > 창덕여고(95.4%) > 잠실여고(93.8%) > 정신여고(90.6%) > 영파여고(85.6%) 순이다. 2015년 11월 자료를 살펴보면 보인고(96.3%) > 창덕여고(95.4%) > 잠실여고(92.6%) > 정신여고(85.8%) > 영동일고(83.6%)입시에서 변별력이 큰 수학은 보인고(99.3%) > 창덕여고(86.9%) > 보성고(86.3%) > 잠실여고(81.6%) > 영동일고(78.9%) 순이다. 2015년 자료에 따르면 보인고(98%) > 창덕여고(88.4%) > 보성고(88.2%) > 영동일고(85.5%) > 잠신고(83.3%) 순이다.영어는 보인고(99.8%) > 창덕여고(96.9%) > 잠실여고(95.7%) > 정신여고(92.5%) > 영동일고(91.6%) 순이다. 전년 자료를 살펴보면 보인고(97.5%) > 창덕여고(95.7%) > 잠실여고(93.6%) > 정신여고(93%) > 영동일고(91.9%)다.송파 인근 특목고·자사고 중에서는 대원외고의 보통학력 이상 학생 숫자가 국어 99.6%, 수학 99.6%, 영어 100%, 강남구 일반고 가운데는 숙명여고가 국어 97.6%, 수학 93.5%, 영어 99.5%로 나타났다.고교 교사의 ‘인사이트’윤희태(영동일고 교사)입시 지도 노하우가 많고 서울 고교별 진학 데이터 분석을 꾸준히 해온 진학 분야 베테랑 윤 교사가 학교알리미 데이터 속 숨겨진 의미, 독해법을 짚어준다.Q. 송파·강남권 고교, 외고·자사고 진학률 데이터를 교사 입장에서 해석한다면?송파 고교들은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높게 나타난다. 어느 대학에 진학했는지가 아닌 단순 진학률 수치라 판단이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이면을 살펴보면 송파권 고3 학생들은 대학을 선택할 때 반수를 염두에 두고 안전 지원을, 강남권 학생들은 아예 재수까지 계산하고 상향 지원을 한다는 의미일 수 있다. 외고는 자사고 보다는 걸러진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진학률이 제일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된다.Q.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반수, 재수생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학교알리미 졸업생 진로 현황(전문대/4년제대/국외대학/취업/기타로 구분) ‘기타 항목’에 나온 데이터에서 보통 송파권은 10~20%, 강남권은 30~50%를 더하는 게 교사로서 경험상 수치다. 재수, 반수는 집안 경제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강남권 학생들의 비율이 높다. 강남의 모 자사고의 경우 한해 졸업생 숫자만큼 재수, 반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Q. 국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국가학업성취도 평가는 올해부터 학교별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돼 있어 내년부터는 공개를 하지 않는 학교가 있을 것이라는 점은 미리 밝힌다. 지난해 수치를 기준으로 보면 평가 자료는 국영수 과목별로 ‘보통 학력 이상, 기초 학력, 기초 학력 미달’ 3단계로 나누는데 기초 학력 미달 학생의 경우는 정규 수업 자체를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라 수업 참여가 불가능하다. 이 같은 학생들이 늘면 수업 분위기가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추첨으로 선발하는 일반고에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 숫자가 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향상도’ 항목은 × 100(%)으로 고2 성적이 중3 때에 비해 얼마나 향상됐는지를 의미하는데 마이너스 수치는 학생 성적이 더 나빠진 것이다. 사실 공부할 의지가 없는 학생이 많을수록 마이너스로 가게 된다. 자사고는 이런 학생이 많지 않은 반면에 일반고 는 학업 의지가 없는 학생이 늘고 고2가 되면 심해지는 게 현실이다. Q. 중학생, 학부모들을 위한 학교알리미 활용팁을 조언해 준다면?2018학년도 신입생이 중점적으로 볼 항목은 학교교육과정이다. 이제 2015개정교육과정을 적용한 신입생을 위한 교육과정이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입시는 학교별 차이가 있는 교육과정에서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교과 선택을 보장해 주는 학교를 선택해아 학생부종합전형 등 입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동아리, 학교별 특색 사업은 비교과영역을 편단할 수 있는 항목이므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주는 지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송파구 고교 졸업생 진로현황 학급당 학생수학년별학급수 졸업생수전문대대학국외진학소계취업기타가락고28.111~12201732286(26.7%)110(34.2%)-196(60.9%)16(5%)110(34.2%)201637981(21.4%)137(36.1%)-218(57.5%)26(6.9%)135(35.6%)2015454123(27.1%)150(33%)-273(60.1%)28(6.2%)153(33.7%)문정고29.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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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수호 정신 계승하고, 생활 속 물리 실험해요” 동아리 중에서도 학생들이 주체가 돼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를 자율동아리고 말한다. 자율동아리에서는 비슷한 목표를 가진 친구들이 모여 더 자세히 연구하고 싶은 분야를 함께 탐색하면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동안 도전해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으로 동아리 회원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증진에 도움을 주는 목동 교교에서 주목할 만한 자율동아리를 소개한다. 독도의용수비대의 독도수호 정신 계승 ‘독수청명’독도의용수비대의 독도수호 정신을 계승하고자 만들어진 양정고등학교의 자율동아리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명예대원 ‘독수청명’은 1~2학년 35명의 대원들이 활동 중이다.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의 뜻을 기리며 양정고의 상징을 나타내는 독수리를 연상해서 ‘독수청명’으로 동아리 이름을 지었다.독도의용수비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불법 침탈 행위가 계속되자 일본의 터무니없는 독도 소유권 주장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독도 근해에 나타나는 일본인들을 축출함으로써 일본 어선의 독도 근해 어로 작업 방지 및 울릉도 주민의 생존권 보호를 목적으로 조직된 민간조직이다. ‘독수청명’은 독도의용수비대가 활약한 일이나 업적을 기리고 그 마음가짐과 정신을 본받고자 활동한다. 또한 독도가 가진 중요성을 파악하고 일본정부의 본격적인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왜곡하는데 대항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모인 단원들이다.점심시간과 방과후시간, 휴일을 활용해 수시로 모여 회의하고 활동방향을 정한다. 주요 활동은 청소년명예대원 가입, 대원들에게 편지쓰기, 독도알림 필통을 만들어 기부, 독도의용수비대에 관해 자료를 조사하고 발표, 독도사랑 국토수호 강의, 독도체험관 관람, 독도 탐방, 독도의 날 참가, 독도지킴이 캠페인 활동 등이다.그중에서도 지난 7월 13~15일 독도탐방은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동해항에서 출발해 울릉군 행정선인 독도평화호를 타고 독도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 독도에 내리지는 못했지만 독도를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독도를 지켜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됐다. “비록 밟지는 못했지만 말로만 듣던 독도를 눈앞에서 바라보면서 뭉클했습니다. 생각보다 웅장한 모습에 놀라기도 했고 어려운 시기에 독도를 지켜낸 독도수비대의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나라와 국토의 소중함을 알게 된 값진 경험과 감동을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또한 ‘독수청명’ 회원들은 독도알림 필통을 만들어 아프리카에 기부하기 위해 재료비를 각자가 부담하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들 전체가 독도를 지키려한 독도의용수비대원들처럼 독도를 지켜야 하는지를 청소년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독도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게 노력할 계획입니다.” ‘독수청명’의 활동 계획서 엿보기활동 목표: 독도의용수비대원이 활동한 업적을 기리고, 그 마음가짐과 국토수호 정신을 본받아 독도가 한국 땅으로써 중요성을 인식하고 알린다.주제 관련 교과목: 한국사, 지리지도교사: 이두형 선생님회원수: 35명활동 내용: 4월: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 가입, 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대원들의 활동 모습 확인 후 대원들에게 편지 쓰기, 5월: ‘이 땅이 뉘 땅인데!’ 책 읽고 토론, 독도체험관 관람, 독도알림 필통 만들기 기부행사, 6월: 독도의용수비대와 관련한 자료를 조사한 후 PPT를 만들어 5분 간 발표 후 토론, 7월: 독도탐방, 활동계획: 8~9월: 독도사랑 국토수호 초청 강연으로 독도의용수비대 정신 계승, 10월: 독도의 날 행사 참가, 11월: 독도지킴이 캠페인 활동 참, 12월: 자율동아리 활동 평가회, 연중: 수시로 모여서 활동 준비차별화된 점: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 전체가 독도를 지키려고 노력한 독도의용수비대원들처럼 독도를 왜 지켜야 하는지를 청소년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독도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다. 방향과 크기를 갖는 물리량 ‘벡터(물리반)’올해로 4년차를 맞는 양정고등학교 물리동아리 ‘벡터’는 물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참여하는 자율동아리다. 양정고에 물리반 정규 동아리가 없다 보니 물리 교과 선생님의 조언으로 물리반 자율동아리가 만들어졌다.“물리적 현상을 양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에는 벡터와 스칼라가 있어요. 벡터는 크기와 동시에 방향을 갖는 물리량으로서 변위, 속도, 가속도, 힘, 운동량, 충격량, 전기장, 자기장, 각운동량 등을 말합니다. 반면 스칼라는 크기만을 나타내는 물리량으로 길이, 넓이, 시간, 온도, 질량, 무게, 속력, 에너지 등을 말합니다. 이 둘 중에서 벡터를 물리 동아리반 이름으로 선정했습니다.”벡터 동아리에는 1학년 5명, 2학년 8명 총 13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문·이과 차별 없이 물리를 좋아하는 학생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현재 문과반 한 명이 올해 물리반에 등록해 동아리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주요활동은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물리실험을 단원들이 아이디어를 내면 그중에서 선택해 실험하고 실험 후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활동시간은 2주에 한 번씩 모이는 정규동아리 활동 시간 이후 2시간 정도 모여 동아리 활동 계획을 수립하거나 실험을 하고 보고서를 쓴다. 한 학기 동안 진행한 실험은 ▲전기 이용 실험 ▲계란 낙하 실험 ▲콜라 이온 건전지 실험 ▲골드버그 장치 실험이 있다. 그중에서도 골드버그 장치 실험은 창의력 계발을 위해 간단한 일을 복잡하게 여러 단계를 거쳐 수행하는 실험이다. “골드버그 장치 실험이 간단히 할 수 있는 일을 15~20단계 이상을 거쳐 미션을 수행하도록 과제를 내기 때문에 생각보다 맞추기가 어렵고 계획하기가 어려워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사실 실험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실험을 하고자 해도 재료와 실험실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다행히 벡터반은 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실험실 확보로 어려움을 극복했다. 그렇다고 선생님의 적극적인 개입이 있는 건 아니다. 선생님은 물리실험실 문만 열어줄 뿐 실험 계획에서부터 실험, 보고서까지 모두 학생주도로 진행된다.“벡터반에서 실험을 하면서 물리 과목에 재미가 생겼어요. 어떤 실험을 할지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물리에 관심이 더 생기고 어려운 물리가 아니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어요. 생활 속에서 물리로 접하다 보니 더 재미있어요.”‘백터(물리반)’의 활동 계획서 엿보기활동 목표: 주변의 다양한 현상 속에 들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생각해 보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활동 내용: 4월 활동 계획 설명, 친목도모를 위한 활동, 5월: 관성법칙 실험, 2번째 실험 선택 및 계획, 2번째 실험 활동, 골드버그장치 실험 계획, 6월: 골드버그장치 실험 계획, 골드버그장치 실험, 장소 선정, 7~8월: 물리 법칙을 이용하는 장소 방문, 방학 때: 4번째 실험 활동 선택 및 계획활동 계획: 9월: 4번째 실험 활동, 5번째 실험 활동 선택 및 계획, 10월: 5번째 실험 활동, 6번째 실험 활동 선택 및 계획, 11월: 6번째 실험 활동, 라이덴병 실험, 12월: 소동아리 회의주제 관련 교과목: 과학(물리)지도교사: 유석진 선생님회원수: 13명(1학년 5명, 2학년 8명)차별화된 점: 물리에 관심이 있다면 문·이과 차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물리 실험을 한다. 실험 주제에 대해 회원들과 토론하면서 딱딱한 과목이 아 2017-07-29
- 교육정책의 대전환기, 중학생의 현명한 고교선택법 ② 중3 학생들은 전후기로 나눠 고교를 선택할 수 있다. 전기 고교유형은 크게 특성화고, 특목고, 자사고로 나뉘는데, 이중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는 직업교육 중심 학교로 중3 학생들(올해 46만명) 중 18%가 진학한다. 나머지 82% 중 약 77%가 후기 일반고를, 약 5%가 전기 이전의 영재학교, 전기의 과학고/외고·국제고/예술·체육고/자사고에 진학한다.전기 모집군의 고교유형에서 특목고는 광역단위로 선발하는 과학고(서울: 세종·한성)와 외고·국제고(서울: 대원·한영·대일·명덕외고 등, 서울국제고)로 나뉜다. 또한 자사고는 전국단위(총 10개교, 하나·민사·상산·외대부고 등)와 광역단위(22개교, 강남학교군: 중동·휘문·현대·세화·세화여고 등)로 나뉜다. 이중 단 1개 고교를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다.과학고, 외고 전형 분석학교 유형별로 전형방식을 살펴보면, 첫째 과학고는 1단계에서 서류 평가 및 출석 면담에서 과학·수학 탐구능력 평가(20~30분 개별질문)을 통해 1.5배수를 뽑은 후, 2단계 소집 면접에서 과학·수학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및 인성 평가(15~20분 공통질문)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둘째, 외고/국제고는 1단계에서 영어내신으로 1.5배수를 뽑은 후, 2단계에서 서류·면접에서 자기주도학습, 지원동기·진로계획, 인성 평가(5~8분 개별질문)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전국/광역 자사고 전형 분석셋째, 전국단위 자사고 중 외대부고와 하나고는 1단계에서 국영수사과 내신(cf.상산고: 체육 추가)으로 2배수를 뽑고, 민사고는 1단계에서 전과목 내신으로 3배수, 2단계에서 서류 포함 2.5배수를 뽑는다. 외대부고는 2단계 서류·면접[공통질문 1개: 5분 구상 후 2분 답변, 개별질문 2개: 각 2분 답변 후 2분 추가 질의응답] 평가, 하나고는 2단계 서류·면접[공통질문 1개: 15분 구상 후 3분 답변, 12분 개별 질의응답] 평가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편 상산고는 2단계 서류·면접에서 자기주도학습과 인성·독서(각 10~15분씩 공통·개별 질문) 평가, 민사고는 3단계 면접에서 필수인 국/영/수/인성과 선택인 과학/사회(각 15분씩x5=75분) 평가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마지막으로, 서울권 광역단위 자사고는 1단계에서 정원의 1.5배수를 추첨한 후, 2단계에서 서류·면접(공통질문: 1~2개, 개별질문: 2개, 5분) 평가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후기 일반고, 서울시 고교선택제 분석후기에서 서울 중3 학생들은 고교선택제에 따라 3단계에 걸쳐 일반고에 지원한 후 추첨배정받는다. 1단계(20%)에서는 서울 전체에서 2개교를, 2단계(40%)에서는 거주지 학교군(예: 강남학교군: 강남구·서초구) 내의 2개교를, 마지막 3단계(40%)에서는 앞서 지원한 4개교 중 정원에 여유가 있는 고교 또는 거주지학교군 내 고교에 배정받는다.합리적 고교선택법 조언중3 학생들은 여러 고교유형 중에서 어떤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첫째, 수학·과학 실력이 우수하고 이공계 진로전공을 꿈꾸는 학생은 전기에서 과학고, 후기에서 과학중점고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어학 실력이 우수하고 인문사회 진로전공을 꿈꾸는 학생은 외고/국제고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이때 해외대학 진학을 계획하는 학생이라면 국제반을 운영하는 외대부고(국제과정: 이공계열도 지원가능), 서울국제고, 대원외고(GLP), 한영외고(OSP)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셋째, 국내 의대나 상위권대를 목표로 하고 주요과목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받은 학생들은 외대부고(인문/자연 과정), 하나고, 상산고, 민사고를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내신성적이 20% 이내 학생이라면 전기에서 광역단위 자사고에 지원해보는 것도 좋다.물론 8월 국가교육회의에서 결정될 외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여부에 따라 학교별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학종 비중을 확대하는 국내 상위권대나 해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중3 학생이라면,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우수한 입시실적을 유지해오고 있는 특목·자사고에 지원하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 물론 공공부문까지 블라인드 면접(학력·스펙 기재 금지)이 전면 확대되고, AI와 경쟁해야 하는 4차산업혁명이 본격화될 미래는 더 이상 명문고, 명문대란 학벌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신철진 중등부 원장천개의 고원 학원, ‘특목고, 자사고 입시 멘토링’ 저자문의 02-501-1238, www.nonsul4us.com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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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대단지 새 아파트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줄곧 부동산 열기가 뜨겁다. 과열되는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 ‘핀셋 규제’를 발표하기는 했지만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10분 안에 강남과 서초지역에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 일반 분양보다 20%이상 저렴한 분양가 메리트를 가진 ‘관악파크뷰’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트리플 역세권, 중소형 대단지‘관악 파크뷰’는 이미 조합원 모집이 마감된 ‘힐링스테이트’와 1차, 2차로 나뉘어 한 단지를 이루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59㎡와 84㎡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이루어져 있고 힐링스테이트 1차는 1046세대, 2차인 관악 파크뷰는 980세대로 총 2026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다. 무엇보다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또 신축 예정인 경전철까지 트리플 역세권으로 10분 안에 서초, 강남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곳 주민들의 문의와 조합원 신청이 많았다. 1차 마감 결과를 보면 조합원 신청자의 40~50%가 강남 서초지역이었다. 분양가와 입지조건 외에도 대단지 아파트로서 갖는 장점이 많다. 먼저 단지 내의 놀이터, 물놀이 시설, 의료시스템과 응급후송 시스템 등을 갖추고, 또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편백나무 숲과 게르마늄 산책로 조성과 주부들의 일손을 덜어주는 건강한 자연식으로 제공되는 뷔페 푸드 시스템과 청소와 세탁 등의 홈 케어 시스템까지 제공한다. 또 인헌초등학교, 원당초등학교 관악중학교 등 초ㆍ중학교가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고 또 제 2사대부고(예정),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등 교육적 환경도 잘 갖추어져 있다.4Bay로 개방감 높여중소형 평형으로 이루어진 단지인 만큼 무엇보다 개방감 있는 구조를 선택했다. 59㎡ 835세대와 84㎡ 145세대 대부분은 채광과 환기가 좋은 남향과 4Bay 구조로 설계되었고, 또 59㎡는 안방과 거실에 시스템 에어컨, 편백나무 아이 방을 무료로, 84㎡의 경우 안방과 거실의 시스템 에어컨을 무료로 시공 받을 수 있다. 또 중소형 평형에서 가장 고민이 되는 수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실 전면 수납장, 안방 드레스 룸의 전면 수납장, 부엌 팬트리 장 등 최대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지역주택조합인 만큼 일반 분양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내 집을 장만할 수 있고, 청약통장 없이도 동, 호수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문의가 많은 강남, 서초지역과 비교해보면 50% 이상 저렴한 분양가도 눈여겨 볼만 하다.지역주택조합, 꼭 체크해 볼 것은?‘관악 파크뷰’는 이미 지어져 있거나 혹은 공사가 진행 중인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이 아닌 앞으로 신축 예정인 아파트의 조합원이 되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이다. ‘지역주택조합’은 먼저 사업 부지를 확보하고 조합원을 구성한 다음 주택조합을 설립해 시공사를 선정하고 또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착공을 하는 단계를 거쳐야만 한다. 조합원 신청을 했다고 해서 바로 새 아파트 분양받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과정에서 조합원으로서 자격을 가지는 것이다. 따라서 실제 착공까지는 처음 계획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고 또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위험 요소 때문에 최근에는 신탁사를 통해 자금을 관리하고 운영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고, 관악 파크뷰는 ‘무궁화 신탁’에서 자금을 운영하고 관리하고 있다.조합원이 되려면 먼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신청한 날까지 6개월 이상 거주했어야 하고, 또 세대원 포함 무주택자이거나 85㎡ 이하의 소형주택 1채만 소유한 사람만 가능하다. 또 사업계획 승인 전까지는 전매가 제한되어 있다. 힐링스테이트와 관악 파크뷰의 경우 조합원이 성황리에 모집되었고 또 1차인 힐링스테이트는 84% 정도 토입매입이 진행되었다.믿을 수 있는 신탁사를 통해 추가 부담금이나 지역조합의 비리 등을 관리하고 또 자금관리 역시 안전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걱정을 덜 수 있다.문의 02-888-0001 2017-07-08
- 생기부 의존도 낮아 ‘면접’이 입시의 핵심 민사고는 대원외고, 대일외고, 서울과학고 등과 함께 대표적인 1세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다.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소사리에 있다. 파스퇴르 유업의 전 회장 최명재씨가 설립해 1996년에 개교했다. 정원은 한 학년 당 165명이나 실제로 뽑히는 수는 150명 정도이며, 보통 한 반에 13~15명씩 11학급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학교부지의 면적은 38만 5천평,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면적의 약 3~4분의 1 정도로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민사고는 2017 대입에서 수시 34명 정시 6명으로 전체 40명이 서울대에 등록하여 전국 8위를 기록하였다. 국내 대학 진학학생 중 70%가 이과계열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그중 상당수가 의학계열 진학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나고와 더불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시스템을 갖춘 명문고라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민사고 교육과정의 특색민사고는 국제고와 비슷한 영어 상용화 정책, 약칭 EOP(English Only Policy)라고 해서, 국어·국사·국악과 같은 일부 수업을 제외하고 완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정책이 있다. 또한 학교 내에서라면 어디서든 일상생활에서 영어로 대화를 해야 한다. 또한 학생부의 차지권한이 가장 강한 학교 중의 하나이다. 실제로 학교 내 정책에 학생회가 직접 관여하는 일도 많은 편이다. 선도부에 의한 선도 활동을 기반으로 상벌점 제도를 운영해 벌점을 많이 받으면 정·퇴학도 가능하다. 학생회는 학교자치위원회라는 이름하에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학생회 부서가 그 아래 존재한다. 학교 학생부와는 별개로 관리/유지되며 독립적 부서다. 민사고는 수강신청 및 정정 제도, 모듈식 구성, 토론식 수업, 소규모 수업 등이 특징이다. 영재학교에서 운영되는 학점제로 운영된다. 학생 개개인이 수업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으며, 정정도 비교적 자유롭다. 수업들은 모듈이라는 블럭으로 묶여 있으며, 해당 블럭에 개설된 강의를 선택해서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대외적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자유로우면서도 자율적인 수업과 커리큘럼 때문에 민사고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적화된 학교라고 평가받고 있다.2018년도 입학전형민사고는 올해 신입생 165명 이내를 모집한다. 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한 3단계 방식이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만으로 정원의 3배수 이내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교과성적과 서류평가로 2.5배수를 선발하고 3단계에서는 면접, 체력검사를 본다. 최종선발은 1, 2, 3단계의 전형결과를 종합 심사하여 결정한다. 교과성적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전 과목 성취도를 반영한다. 과목별 반영단위는 국어5, 수학5, 영어5, 과학5, 사회3, 역사3, 도덕2, 선택과목2, 기술가정1, 체육1, 음악1, 미술1이다. 단일 교과로는 여전히 국, 수, 영, 과의 비중이 가장 높다. 성취도는 A 100점, B 90점, C 80점, D 70점, E 60점으로 환산한다. 자유학기 등의 이유로 한 학기 이상 성적이 없는 경우 가장 최근 학기 성적을 해당 학기 성적으로 반영한다. 동점자는 전원 합격 처리한다. 2017학년 최종합격자 기준 민사고 교과성적 산출기준 공식을 적용한 결과,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지원자 평균은 99.71이었으며 합격자 중 가장 낮은 학생은 98점대인 것으로 학교측은 밝혔다. 2단계는 성적과 서류평가다. 서류평가 대상은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다. 교과성적과 서류평가 비중은 각 100점으로 동일하다. 3단계는 면접과 체력검사다. 면접은 개별 또는 집단 면접으로 진행하며 자기주도학습역량 영재성(발전가능성) 공동체 생활역량 인성 등을 평가한다. 지난해의 경우 5개 면접실 각 15분으로 총 75분 동안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내용은 필수영역 국, 영, 수, 인성 4개 영역과 과학과 사회영역 중 1개를 선택하는 구성이다. 면접실당 2~3명의 면접관이 제출서류에 나타난 관심영역과 수준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질문을 한다. 필수영역 중 영어를 제외한 모든 면접은 우리말로 진행한다. 체력검사는 오래달리기를 실시한다. 거리는 남학생 4km, 여학생 3.6km이고 기준시간은 30분이다. 기준시간을 초과할 경우 전형위에서 심의해 평가점수를 부여한다. 민사고 입시의 핵심 ‘면접’민사고 면접은 필수 4영역+선택 1영역으로 구성된다. 면접 필수 4영역은 ▲우리말의 이해(국어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어 사용 능력) ▲실용영어(영어로 진행되는 본교 수업 이수 가능성과 창의적 사고력 등) ▲수리적 사고(논리력 분석력 창의력 등) ▲행복한 학교생활(공동체 생활역량 및 인성, 본교 교육 목표 성취 적합성, 기숙학교 생활 적합성, 건강한 자아 적합성 등)이다. 선택은 총 6개 중 택일한다. ▲물질의 이해 ▲생명의 이해 ▲힘과 운동의 이해 ▲지구의 이해 ▲정보의 이해(생활에서 부딪히는 과학적 상황에 대한 이해력, 창의적 접근력, 문제해결력 등) ▲인간사회의 이해(중학교 역사, 사회 교과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적, 창의적, 합리적 분석 소양 측정) 중 선택한다. 민사고측에 따르면 올“A”가 아니더라도 면접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고 있다. 면접관들이 생기부를 보지 못하며 자소서와 추천서만 참고로 해서 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타 전국권 자사고보다 생기부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민사고는 이와 같이 10개 전국권 자사고 중에서도 가장 독특하면서도 개성있는 교육과정과 입학전형을 유지하고 있는 학교이다. 향후에도 학교측은 면접을 중심으로 한 선발방식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민사고의 고민은 역설적이게도 의학계열 지원자들이 늘어간다는데 있을 것이다. 학교측은 인문계열과 이과계열의 융합을 꿈꾸고 있지만 현실은 이과계 학생들의 절반 가까이가 의학계열 진학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민사고가 어떻게 이러한 학생들의 의학계열진학에 대한 needs를 만족시킬지가 관심거리이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7-07
- 중계 TOPIA Academy, 고교 진학과 학습 전략 설명회 개최 최근 10년간 영재학교·과학고 174명, 민사고 91명, 상산고 90명, 하나고 113명, 외대부고 33명, 외고·국제고 2,289명, 자율고 165명 등 총 3,015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자사·특목고 입시 名家 ‘중계’ TOPIA Academy가 7월 개강을 앞두고 지난 28일과 29일 TOPIA Academy 대강당에서 新정부 출범,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고교 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입 학생부 중심전형 확대, 고교 내신 절대평가 도입(案), 문·이과 통합형 수능과 수능 절대평가 도입(案), 문·이과 구분이 없는 통합형 교육과정 시행과 전공별 고교 선택 수업, 자사·특목고의 단계적 일반고 전환(案) 등 교육의 근간을 뒤흔들 많은 정책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이 우리 자녀들에게 어떤 파장과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학부모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변화의 시기에는 항상 ‘위기’와 ‘기회’가 공존한다. 지난 2017학년도 자사·특목고 입시에서도 영재학교·과학고 7명, 민사고 5명, 하나고 13명, 상산고 8명, 광양제철고 11명, 북일고 5명, 대원외고 12명, 대일외고 54명, 서울외고 50명, 서울국제고 6명, 자율고 52명 등 총 241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합격 신화를 이어온 ‘중계’ TOPIA Academy 이제국 대표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전략을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제시했다.향후 교육 판도를 뒤흔들 4가지 핵심 키워드 심층 분석![첫번째 키워드] 2015 개정 교육과정!現 중3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기존 결과 중심의 교육을 과정 중심의 교육으로 바꾸는 것이다. 고1때는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들이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을 공통과목으로 배우게 되고, 고2·3때는 본인의 희망과 적성을 고려한 진로에 따라 다양한 선택과목(일반선택과 진로선택)을 배우게 된다. 예를 들어 어문계열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은 고2·3때 선택과목으로 심화 국어, 영미 문학 읽기, 심화 영어 등을, 이공계열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은 미적분, 기하, 물리학Ⅱ 등의 심화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현재 정부는 대학처럼 고교에서도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을 더욱 확대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고교학점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는 현재 영재학교·과학고, 전국 84개의 자사고·외고·국제고에서 이루어지던 진로 맞춤형 교육을 전체 공교육으로 확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진로에 따른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서는 학교의 인프라 구축(시설 투자, 인력 확충, 수업 모델 등)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전면 시행보다는 단계적인 확대 시행이 논의되고 있다. 이 대표는 매년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50여명의 서울대 수시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하나고의 맞춤식 선택형 교육과정을 예로 들며 이러한 교육과정은 이미 자사·특목고를 중심으로 시행해왔으며 획일적인 교육과정을 적용받는 일반고와 달리 자사·특목고는 교과과정의 자율편성권을 바탕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두번째 키워드] 고교 내신 절대평가!전교생이 400명인 고등학교에서 고1때 배우는 공통과목(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의 내신 성적을 현행 상대평가 방식으로 산출할 경우 1등급 인원은 전교생 400명의 4%인 16명이 나온다. 그러나 고2·3때 배우는 선택과목의 경우 예를 들어 공대,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20명의 학생이 수강한 물리Ⅱ, 생명과학Ⅱ의 성적을 현행 기준으로 산출한다면 1등급 인원은 1명만 나오게 된다.따라서 내신 절대평가(90점 이상 A등급) 도입의 필요성이 논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그러나 내신 절대평가 도입에 따른 내신 부풀리기, 변별력 확보 등의 우려로 인해 현재 정부는 고1 상대평가, 고2·3 절대평가 등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만약 고교 내신 절대평가가 도입될 경우 어떤 고등학교가 가장 유리할까? 학력 수준이 높은 고등학교, 다시 말해 자사고, 외고, 국제고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2016년 고1 성적을 기준으로 대원외고, 대일외고 등의 주요 교과별 A등급(90점 이상) 비율을 보면 평균 70%에 달하는 반면 강북 지역 주요 일반고의 A등급 비율은 상대적으로 현저히 낮아진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일반고 전환 방안(강제 전환, 단계적 전환)에 대해서 이 대표는 여러 사회적 논란이 있는 만큼 쉽게 결정되기는 어려우며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세번째 키워드] 수능 절대평가!現 중3이 대입을 치르게 될 2021학년도 수능은 현재와는 전혀 다른 체제가 될 것이다. 평가 영역은 고1때 배우는 공통과목(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에 고2·3때 배우는 선택과목 일부를 포함하는 방안이, 평가 방식 또한 기존 상대평가(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 방식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방안이 현재 논의되고 있다. 구체적인 수능 개편 방안은 올해 안에 발표될 예정이지만 수능 절대평가 도입을 가정하고 전영역(문과는 국·영·수·사, 이과는 국·영·수·과 기준) 1등급 인원을 예상할 경우 기존 상대평가 시 1,000여명 정도에 이르던 1등급 인원이 절대평가 전환시 약 1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를 대학의 모집 인원과 비교할 경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모집 인원 10,366명보다 많고 성균관대와 서강대를 포함한 15,302명과 비슷한 인원이 전영역 1등급을 받게 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 상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앞으로 수능 변화에 따른 대입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이다.[네번째 키워드] 학생부 종합전형!학생부 종합전형의 확대는 또 다른 입시 경쟁의 서막이라고 이 대표는 말한다. 주요 상위 11개 대학(서·연·고·서·성·한·이·중·경·외·시)의 2018학년도 전형별 모집 비율을 보면 학생부 중심전형은 49%(교과 11%, 종합 38%), 논술 15%, 특기자 9%, 정시 27%다. 현재 정부의 대입 전형 개선 방안대로 논술과 특기자 전형이 폐지되고 학생부 종합전형이 확대될 경우 향후 대입은 학생부 중심전형 73%(교과 11%, 종합 62%), 정시 27%로 학생부 종합전형이 중심이 될 것이다.학생부 종합전형의 핵심 전형 요소는 교과와 연계된 비교과 활동으로 교내 수상실적,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리더십·동아리·봉사·진로·심화 탐구 및 연구 등의 창의적 체험활동, 독서활동이 이에 해당된다. 현재도 일반고를 포함한 대다수의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스펙을 만들어주기 위해 다양한 교내 경시대회가 연중 실시(실제 중계동 S고등학교의 경우 연간 77개의 교내 대회 개최)되고 있으며 각종 교내 활동 프로그램 또한 강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결론적으로 앞으로 대입을 치룰 현재 중학생들의 경우 “내신과 수능이 절대평가로 바뀔 경우 주요 과목 내신은 ALL ‘A등급&rs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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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소방서 김재학 서장 올해로 소방업무 23년 차를 맞은 서초소방서 김재학 서장은 ‘행복한 소방관이 지역주민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굳건하게 믿는다.서초소방서의 행복한 변화를 끌어내고 있는 김재학 서장의 소통 리더십은 작은 관심과 배려에서부터 출발한다. 참혹했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현장 경험PTSD 겪으며 소방관 처우 개선 관심 소방간부 후보생 8기였던 김재학 서장은 1995년 2월 첫 근무지였던 서초소방서에서 업무를 시작해, 그해 6월 500여 명이 사망한 삼풍백화점 붕괴된 사고 현장과 마주했다.“한 달 동안 참혹한 현장에서 많은 사망자의 모습을 봤고, 그때의 기억이 지금까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남아 있습니다. 소방관 중 상당수가 이 증상을 겪고 있는데요. 소방관들은 ‘퍼스트 인, 라스트 아웃(가장 먼저 들어가고 가장 나중에 나온다)’을 숙명으로 삼고 있지만, 소방관 스스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일은 어렵겠죠.”그가 소방관의 복지와 처우 개선을 위해 앞장서게 된 계기 역시 이런 이유 때문이다. 2015년부터 적용된 ‘소방차 운전자보험’도 그가 추진해 이뤄낸 결실이다. 출동 중 사고 시 소방대원의 책임을 면해주는 ‘소방차 운전자보험’을 전국 최초로 가입해 각 지자체에 보급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당시 소방관 처우개선 TFT팀을 구성해 순직 소방관들의 특별 장례 기준과 PTSD 등 정신복원 프로그램을 마련한 기획안이 현재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119 특수구조단장·소방학교 전임교수 팀장 역임남다른 사명감과 후배 양성에 각별한 애정김재학 서장은 서울시 119 특수구조단장과 소방학교 전임교수 팀장을 역임했다. 사명감이 투철했던 만큼 한강 27개 교량을 중심으로 한강에서 벌어지는 모든 수난 사고에 대처해 특수한 구조 업무를 맡았다.“소방학교에서 2년 동안 전임 교수팀장을 맡았습니다. 후배 신임 직원들을 교육해서 멋진 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역할이었죠. 그때 당시에는 ‘호랑이 선생님’이라고 불렸었는데, 제가 꽤 무서운 사람이었나 봅니다. 하하하!”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을 길러내야 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후배들에게 더 엄격할 수밖에 없었다는 그는, 따뜻했던 속내를 숨기며 멋쩍게 웃어넘겼다.대원 가족에게 감사와 환희 함께 나누고자소방대원 303명에게 생일 문자·출산 선물2016년 서초소방서로 부임한 김재학 서장은 303명의 소방대원들이 행복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먼저 다가는 소통의 리더십을 펼치고 있다.김재학 서장은 생일을 맞은 대원들에게 일일이 ‘생일 문자’를 보내고, 출산 소식이 있는 대원들에게 ‘미역과 배냇저고리’를 선물한다. 승진한 대원에게는 그 가족의 노고와 환희를 함께 나누고자 ‘축하카드를 동봉한 승진신고 기념사진’을 보내고 있다. 또, 본연의 업무에 아주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고 시민을 배려하고 감동을 주는 미국 ‘프레드상’에 착안해, 서초소방서만의 ‘청렴·친절 프레드(FRED)상’도 제정했다. 1년에 두 번 상·하반기로 나눠 지역주민들에게 친절한 소방대원을 선발해 상을 주고 있다.김 서장의 소통 리더십은 대외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매년 개최하는 ‘소방안전관리능력 평가’에서 2016년도 삼성전자 서초사옥이 최우수상, 2017년엔 강남교보타워빌딩이 우수상을 연이어 받았으며, 2016년 ‘위험예지훈련 경연대회’에서 서초소방서가 최우수상을 거머쥐었고, 서울시내 23개 소방서 대상으로 2016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에서 서초소방서가 1위를 수상했다. 또, 2017년 제6회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서초소방서가 인기상을 차지했고, 2016 서리풀 페스티벌에도 참여해 서초구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화재 취약 지역 ‘드론 소방안전대책’ 도입 등서초소방서 부임 후 변화 이끄는 리더김재학 서장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드론’에 대한 관심을 소방 업무와 연계해, 서초구민을 위해 전국 최초로 화재 취약 지역에 드론을 활용한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했다. 관내 전체 위치도와 전경, 세부현황, 거주시설 현황, 출동경로, 진입로 장애물 등을 드론으로 촬영해 화재예방은 물론, 실제 소방대원들이 출동할 때 ‘화재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있다. 서초소방서에 들어서면 ‘청렴’을 되새기는 ‘유좌지기(宥坐之器, 항상 곁에 두고 보는 그릇)’와 ‘섬김’을 되새기는 ‘막히고 가려져 통하지 못하면 민(民)의 사정이 답답해진다……’는 목민심서의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리더가 먼저 ‘청렴’과 ‘섬김’의 자세로 솔선수범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되어, 얼마 전 서초소방서는 서울소방재난본부 ‘반부패 최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서울특별시 전체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인터뷰 말미에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마지막 인사를 대신하는 그에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 속 프레디상을 전하며, 대한민국 모든 소방관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 2017-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