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덕' 검색결과 총 1,02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레이저를 이용한 멀티리프팅 어느날 문득 거울을 보고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느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평소에는 잘 인식 못하다가 몇 년 전 사진과 비교해보니 확 다르다고 느끼기도 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얼굴에서 세월의 무상함을 발견하기도 한다. 불행은 한꺼번에 찾아온다는 속담처럼, 갑자기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이 보이면서 턱 살 쳐지는 것도 신경이 쓰이고 팔자주름과 눈가주름도 거슬린다. 탄력이 떨어지면서 모공도 커진 것 같고 잔주름도 늘어난 것 같다. 이 모든 것을 개선시킬 방법은 없을까.최근 각광받는 울쎄라 시술은 칼을 대지 않고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비수술적 안면거상술로 고강도 집적 초음파 원리를 이용하는 시술이다. 고강도 초음파에 의해 진피 결합조직층과 피부근막층에 열 응고 부위가 형성되면, 이에 의해 콜라겐이 자극되어 새로운 콜라겐이 합성 되면서 피부가 재생된다. 기존의 레이저로는 도달하기 힘들었던 피부근막층(SMAS)까지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쳐진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힘이 강하며, 특히 턱선과 팔자주름, 눈썹과 이마 리프팅에 효과가 좋다. 1회 시술로도 효과적이며, 피부 표면으로는 불편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전혀 지장이 없는 장점이 있다.울쎄라가 깊은 진피층과 근막층의 리프팅에 효과적이라면, e2 시술은 진피 상부쪽에 주로 작용하면서 모공과 잔주름을 개선시키고 피부결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e2는 고주파를 이용한 프락셔널 피부 재생술로, 표피는 최대한 보호하면서 깊은 진피층까지 열을 전달하므로 순차적인 리모델링 효과로 피부를 재생시킨다. 시술 후 콜라겐이 합성되고 새로운 정상 세포가 재생성 되는데, 모공뿐만 아니라 잔주름과 탄력이 개선되며 안색이 맑아지는 효과도 있다. 시술 후 미세딱지가 형성되나 3~4일 정도 후에는 가라앉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은 없다. 노화의 과정은 얼굴의 다양한 구조물에서 전체적으로, 그리고 입체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노화의 양상이 한꺼번에 나타나게 된다. 노화에 영향을 주는 피부의 깊이와 피부층도 복합적인데, 울쎄라는 깊은 진피층과 근막층에, 그리고 e2 피부재생술은 보다 얕은 진피층에 작용하면서 피부 탄력을 개선시키고 리프팅 시키게 된다. 이렇듯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술을 복합한다면 보다 만족스럽게 동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3
- [농진청, 50년을 넘어 │① 다시 농민 속으로 - 농기계 제작·보급] ‘콩밭 매는 아낙네’ 비지땀은 이제 그만 농진청, 밭농사 기계화에 박차 … 시설원예 에너지비용 절감 장치도장석원(53)씨는 경북 문경 산양면의 밭 1ha에 양파 농사를 짓고 있다. 45개 농가로 구성된 양파작목반 총무로서 영농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는 그는 농사 경력만 30년이 넘었지만 갈수록 농사가 힘들다. 장씨는 27일 내일신문 기자에게 "밭농사는 인력 구하기가 어렵다"며 "이대로 가면 일손이 없어 농사 못짓는다"고 단언했다. 지난 4월 출범 50돌을 지낸 농촌진흥청은 밭농사 농민들의 답답증을 해소하기 위해 다시 영농현장으로 나서고 있다. ◆농기계회사 80%가 매출 20억원 미만으로 영세 = 농진청은 지난 16일 경북 문경에서 양파 재배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양파재배 일관기계화 현장평가회'를 갖고 자체 개발한 양파 자동파종기, 자주식 양파수집기·수확기 등을 시범 가동했다. 이날 선보인 트랙터용 양파수확기는 양파를 캐서 가지런히 깔아놓는다. 기계로 수확해도 양파 손상율을 낮춰 저장성을 높였다. 양파수집기는 밭에서 건조한 양파를 모아 옮기는 과정에서 줄기를 잘라 내보내고 양파만 500kg짜리 자루(톤백)에 담아내는 작업을 한다. 사람이 일일이 양파를 망에 집어넣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돼 대규모 재배농가나 영농조합에 적합하다. 첫선을 보인 자동파종시스템은 트레이공급, 상토충전, 자동파종, 관수, 트레이적재에 이르는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420공 트레이의 경우 시간당 400장을 파종할 수 있다. 시연을 지켜본 장석원씨는 "농사에 도움되는 이런 기계가 값싸게 보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개인이 갖추기엔 너무 비싸고 작목반 차원에서 마련하기도 버겁다"고 덧붙였다. 설혹 작목반이 기계를 임대한다고 해도 운반차량이 필요하다. 파종기는 덩치가 작아 농가마다 보유하고 있는 1톤 트럭으로 옮길 수 있지만 수확기는 2.5톤 이상 차량이 있어야 한다는 것.허인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전무는 "밭작물은 품목이 너무 다양하고 지리 여건도 달라 다양한 농기계를 개발해야 한다"며 "문제는 모델마다 수요자가 적어 업체가 개발비를 조달하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농기계업체로 등록된 450여 기업 중 연간 매출액이 20억원도 안되는 곳이 80%에 달해 업체가 연구·개발에 투자할 여력은 거의 없다. 허 전무는 "대안은 농진청이 개발해 업체에 이전하는 것"이라며 "예산을 늘려 농기계 개발·보급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라승용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지난 5월 23일 전남 고흥 마늘수확기 시연 현장에서 농민들이 6대를 바로 계약했다"며 "작물재배양식과 연계해 개발을 진행하면 기계화율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국내 농기계 보급은 주곡 중심으로 진행돼 벼농사의 경우 92% 기계화가 진행됐지만 밭농사는 51% 수준에 머물러 있다. 농진청은 콩 부추 마늘 인삼 채소 과채류 등에 대한 기계를 개발한 데 이어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밭작물 기계화 사업 중 고추·마늘기계화를 집중 진행하기로 하고 38개 주산지(시·군단위) 농업기술센터에 임대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 곳당 10억원씩(국비 50%, 지방비 50%, 농민부담 없음) 사업비를 투여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추·마늘 주산지 임대사업뿐만 아니라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일반 밭작물 농기계 임대사업도 농진청은 개발자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열 이용하니 비닐하우스 안이 더 시원 = 지난 26일 오후, 폭염이 한창이었지만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에 있는 신언철 씨에스플랜트 대표의 비닐하우스 안 온도는 바깥보다 더 낮은 28℃였다. 밤에는 18℃로 내려간다. 여름철에도 작물이 자랄 수 있도록 냉방을 통해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전 자동으로 제어하는 온도관리는 인터넷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할 수 있어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보급한 지열난방시스템 덕분이다. 화훼, 채소류 육묘를 하는 신 대표는 지난 2010년 1월 지열난방시스템을 설치(국비 60%, 지방비 20%, 농민부담 20%)한 이후 여름철 소득이 늘었다. 신 대표는 "전에는 평창 등 고랭지가 아니면 엄두를 못내던 꽃도라지 육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모종 1개 150원 정도에 파는데 냉방가동하는 하우스 4개동(400평)에 100만본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병들거나 시든 것을 제하고도 1억5000만원 이상 소득이 나온다. 지열시스템은 기름난방과 달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발생도 대폭 줄였다. 농진청의 과학이 환경도 살리고 농민소득도 올리고 있다.이천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8
- 인천 교통카드 사전밀약 의혹 확산 시민단체 "송영길 시장 검찰고발" … '포괄적 뇌물수수' '업무상 배임' 혐의인천 시내버스 교통카드 정산시스템 운영권 연장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인천시는 '롯데이비카드와 인천버스운송조합이 맺은 사업연장(2026년까지) 계약은 인정할 수 없다'며 소송을 준비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롯데와의 사전밀약 의혹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급기야 시민단체들이 송영길 시장과 김진영 정무부시장, 문경복 건설교통국장, 조동암 문화체육관광국장 4명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나섰다. 롯데가 인천시(인천유나이티드)에 낸 광고비 10억원이 교통카드 계약연장에 따른 대가성 돈이라고 본 것이다. 신규철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사무처장은 "인천유나이티드의 광고비 수수 자체를 교통카드 사업권을 전제한 대가성으로 판단할 수 있다"며 "송영길 시장 등 4명을 '포괄적 뇌물수수'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동안 인천시의 공식 입장은 '롯데로부터 광고비는 받았지만 교통카드 사업과는 무관하다'는 것이었다. 허종식 대변인과 문경복 건설교통국장 등은 줄곧 "(시가) 롯데에 광고비 지원을 제안한 것은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에게 사회환원을 요구한 것일 뿐"이라며 "교통카드 사업 연장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 "롯데와 인천시내버스조합 간 계약연장 사실도 나중에 알았으며, 교통카드 공영화 계획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도 했다.하지만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롯데가 시와 사전 교감 없이 10년간 100억원의 광고비 후원을 약속했을 리 없다는 것이다. 실제 롯데로부터 광고후원금을 받는데 직접적인 역할을 한 김진영 정무부시장도 최근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교통카드 공영화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로 이원화되어 있는 운영시스템을 하나로 합치는 사업"이라며 "결국 시내버스를 맡고 있는 롯데와 도시철도를 맡고 있는 스마트카드 간 경쟁에서 한 쪽만 살아남는 싸움"이라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이어 "스마트카드에도 다른 형태의 지원금을 받아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 부시장의 이날 발언은 롯데로부터 받은 광고비가 교통카드 사업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시 보조금이 걸려있는 사업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기업 모두에게 후원을 받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롯데와 스마트카드 간 통합 경쟁을 벌일 경우 롯데가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점도 사전밀약설을 뒷받침하는 근거다. 논란 확산에도 불구하고 자체 감사 계획도 세우지 않는 등 진실규명에 소극적인 시의 태도도 이런 의혹을 키우고 있다. 신규철 사무처장은 "경쟁에서 수세에 몰려있는 기업에게 대가 없이 후원금을 받을 수 있었겠느냐"며 "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전밀약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시청 내부에서조차 교통카드 공영화 사업이 무산될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당장 올해 말로 계획됐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교통카드 통합 작업을 내년으로 연기한다는 말도 나온다. 이에 대해 이도형 인천시의원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지침에 있는 포괄적 감독권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수백억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면 인천시는 롯데와의 사전밀약 여부와 상관없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교통카드 공영화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
- 새누리 여의도연구소장 김광림 유임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부설 여의도연구소장에 김광림 (경북 안동) 의원이 유임됐다. 당 법률지원단장에는 재선 이한성(경북 문경ㆍ예천)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는 초선인 김장실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인사를 통해 한달여동안 끌어온 당직인선을 마무리지었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구미대학교 국제교류센터 센터장 서영길 교수, “이민자의 사회 적응과 통합 중요” 구미대학교 국제교류센터가 법무부가 시행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운영기관 중 전국의 주요대학거점 47곳에 선정되었다. 이곳은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민자들의 국내정착을 돕고 국적취득에 도움을 주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민자 140만명 시대 이들의 한국사회 적응과 사회통합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구미대학교 국제교류센터 서영길 센터장(사진)을 만났다.이민자 140만명 시대 ''사회통합프로그램'' 반드시 필요사회통합프로그램(KIIP:Korea l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은 이민자가 우리말과 문화를 빨리 익혀 지역사회에 쉽게 융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서영길 센터장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귀화 필기시험 및 면접심사를 면제해 주고, 국적취득 심사 대기기간 단축, 점수제에 의한 전문 인력 거주(F-2)자격 변경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영주자격(F-5-1)신청 시 한국어능력시험도 면제된다"며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동포,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난민, 전문 인력 등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모든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은 ‘한국어’, ‘한국사회의 이해’ 등으로 동포, 외국인근로자, 난민, 유학생 등 일반이민자의 참여 신청은 사전평가에 의해 배정된 단계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 결혼이민자(국민의 배우자)의 경우 일부 단계(3~4단계)는 면제받을 수 있고, 사전평가에 의해 배정된 단계 완료 후 5단계로 진입이 가능하다. 국적취득을 할 수 없는 이민자와 이미 국적을 취득한 이민자라도 본인이 원할 경우 신청가능하다. 단, 외국인의 경우 체류기간이 유효한 외국인 등록증 또는 거소신고증 소지자로서 인터넷(www.socinet.go.kr)에 회원가입 후, 사회통합프로그램 신청해야 한다. 한편, 구미대학교 국제교류센터의 교육생 3차 모집은 7월 9일~ 20일 오후 5시까지이다.사회관심과 가족도움 절실히 필요구미대학교 국제교류센터(경북2 거점운영기관)는 문경시산동농협,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 구미한국미래평생교육원, 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방송통신대 상주시학습관을 포함하여 다문화과정과 일반이민자들에게 통합이민자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서영길 센터장은 “몇 년 전만 해도 경비를 지불해야 했는데, 현재는 법무부에서 모든 지원을 해주니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수업에 참여하면 자녀교육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고 삶의 질이 향상 된다"며 "이민자들도 공부하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많은 혜택이 주어지니 더 많은 이민자가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한다.“국제화 도시 구미 아닙니까? 그만큼 이민자는 많은데 정보전달체계가 아직 뒷받침되질 않아서 인지 참여도가 조금 낮은 편입니다. 이민자를 우리 사회로 더 가까이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하고, 이민자 교육은 사회의 관심과 가족의 도움이 절실합니다.”이어 서 센터장은 "수업에 참여해 강의를 듣다가 사정이 생겨 중단해야 하는 경우를 고려해 일시정지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며 "여러모로 교육생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한다.취재 박진휘 리포터 Pjhs0037@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염증성 여드름의 치료 염증성 여드름의 치료선릉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 여름은 여드름 피부에게 힘든 계절이다. 더워지면서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게 되고,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하여 여드름 균의 번식이 더욱 활성화되기 때문에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휴가철 물놀이 후 모낭염이 동반되면서 여드름이 생기기도 하며, 자외선 차단제의 부적절한 사용이나 클렌징을 제대로 하지 못해 여드름이 악화되기도 한다. 특히 붉게 올라오는 염증성 여드름은 재발하기 쉽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쉽게 자국이나 흉터를 남기기 때문에 신속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여드름의 치료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기본적인 압출 치료나 염증 완화 처치 이외에 다른 치료들을 병행하면 더욱 짧은 기간에 치료가 가능하며 재발을 줄일 수 있다. 염증성 여드름의 치료에 PDT치료(광역동치료)가 많이 사용되며, 최근에는 그 광원으로 PPx 레이저를 사용하여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PDT는 빛에 의해 활성화되는 ‘광흡수제’를 도포한 후 특정파장의 광원을 조사하여 피지선과 여드름균을 파괴하는 치료방법인데, PPx 레이저를 그 광원으로 이용하게 되면 기존 다른 레이저보다 40배 정도 포피린에 더 잘 흡수되기 때문에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약물을 바르고 시술하는 PDT 치료보다 간편한 치료를 원한다면 블루RF 시술을 추천한다. 블루RF는 푸른색 파장과 고주파가 결합된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약물을 바르지 않는 ''내추럴 PDT''로도 알려져 있다. 블루RF 시술은 400nm대의 푸른색 파장을 이용하여 염증성 여드름의 원인균을 박멸하여 염증성 여드름을 빠른 시간 내에 진정시켜 준다. 또한 500~980nm의 빛과 양극성 고주파로 피지선 활성도를 감소시켜 염증성 여드름뿐만 아니라 비염증성 좁쌀 여드름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 피지선이 감소되므로 모공이 축소되며 피부결이 좋아지는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여드름 치료에는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여드름의 형태와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적절한 관리치료와 함께 PDT 시술을 병행한다면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여드름을 치료하고 재발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여드름은 초기에 얼마나 빠른 치료가 이루어지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가 남지 않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
- 인천시, 롯데 상대 계약연장 무효소송 "교통카드 운영권 연장 효력 없다" … 뒷거래 의혹 커지자 강경 대응인천시가 롯데이비카드를 상대로 계약연장 무효소송에 나서기로 했다. 롯데가 인천시 몰래 인천시버스운송조합과 맺은 교통카드 결제시스템 운영권 연장이 법적 효력이 없다는 소송이다. 법률 전문가들도 인천시의 주장을 지지하는 자문결과를 내놓고 있어 소송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계약연장을 통해 인천시의 '교통카드 결제시스템 공영화'를 무산시키려는 롯데와 인천버스조합의 계산이 빗나가게 됐다. 롯데와 인천버스조합은 지난달 교통카드 결제시스템 운영권 계약만료일을 2016년 5월 15일에서 2026년 5월 15일로 10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계약만료일을 2년이나 남겨둔 상태에서 갑작스레 맺은 계약이다. 인천시가 교통카드 결제시스템 공영화를 추진하고 나서자 이를 무산시키기 위해 벌인 일이다.하지만 롯데와 인천버스조합의 이 같은 시도는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법률 전문가들이 버스조합과 롯데의 계약이 무효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어서다. 실제 교통카드 공영화 사업을 맡은 인천교통공사가 3명의 변호사에게 법률자문을 받은 결과 의뢰한 변호사 모두 '계약 무효' 의견을 내놨다.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법률자문을 의뢰한 변호사 모두 협약의 당사자인 인천시를 배제한 채 일부 당사자인 버스조합과 롯데이비카드 사이에 체결된 연장계약은 시의 동의나 승인 없이는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시가 연장 계약에 대해 원인무효를 통보하고 즉시 시정을 요구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버스조합과 롯데 간 맺은 본협약을 중도 해지할 수도 있다는 것이 변호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덧붙였다.인천시도 이미 지난달 말 롯데와 버스조합의 계약연장이 무효라는 내용증명까지 보낸 바 있는 만큼 계약연장을 취소토록 하는 실질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문경복 인천시 건설교통국장은 "버스조합과 롯데가 스스로 계약 무효를 인정하지 않는 만큼 소송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다"며 "6월 중 법원에 계약무효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의 교통카드는 버스와 택시 장애인콜택시는 롯데이비카드가, 지하철1호선과 수도권통합정산은 한국스마트카드가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렇게 이원화된 교통카드 사업자를 일원화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유통, 공공, 기타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발생한 이익으로 수수료 인하 등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민관협력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이 같은 '신교통카드시스템 구축 및 운영계획'은 2009년 6월 교통공사가 인천시에 사업계획 추진 승인을 요청하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고 지금까지 여러 차례 연구용역과 검증을 거쳤다. 한편 인천시의 발 빠른 소송 결정은 교통카드 공영화 문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최근 인천시가 롯데가 교통카드 운영권 연장을 조건으로 10년간 100억원의 광고후원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실제 롯데는 올해치 광고후원금 10억원을 입금했다. 인천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
- 구미여성종합상담소, 여중생을 위한 성장캠프 참가자 모집 구미여성종합상담소(소장 우순남)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자랑스러운 딸, 당당한 우리''라는 주제로 성장캠프 ''딸들의 캠프''를 열기로 하고 지난 7일부터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이 캠프는 구미시 지역에 거주하는 여중생(중학교 2학년생) 선착순 40명(각 학교당 5명)이 대상이며 오는 7월 21~22일까지 1박2일간 문경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다.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9번째를 맞은 ''딸들의 캠프''는 10대들의 성적(性的) 자기 결정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구미여성종합상담소가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캠프 프로그램은 ''우리 몸 이해하기’, ‘성폭력 예방 교육’, ‘다양한 역할극을 통한 양성평등 인식 확립’등.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서는 구미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캠프에 참여하고자 하는 여중생은 오는 30일까지 구미여성종합상담소로 전화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자녀 일터 둘러본 부모들 “기특해” 용산구 어버이날 맞아 직원 부모 초청 … '눈물·감동의 하루' 정례화 계획"편히 모시고 싶지만 아직도 엄마 손길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어요. 죄송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런 자리에 초대할 수 있게 되다니 기뻐. 나 일하는 곳에서 같이 밥 먹구 데이트할 시간도 있으니…."8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용산구청 대회의실. 직급도 연령대도 다양한 직원 22명이 부모님 옆자리에 앉아 영상편지를 띄운다. 발랄한 젊은 직원의 어리광같은 편지부터 업무와 육아 사이에서 허덕이는 중간 간부의 묵직한 글까지 가족들 영상과 함께 이어진다. 키득거리던 웃음은 이내 가벼운 한숨으로, 훌쩍이는 울음으로 바뀐다. 용산구가 어버이날을 맞아 직원들 가족을 구청에 초대했다. 김유태 기획예산과장은 "부모들이 자녀들 직장에 대한 관심이 큰데 방문하기는 어렵다"며 "각자 일하는 책상부터 구청 전체를 둘러볼 수 있도록 일정을 짰다"고 설명했다. 가까이는 용산구에서 멀리는 경북 문경에서 이른 아침부터 잰걸음을 한 부모 30여명에게 성장현 구청장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성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새로운 용산 역사를 쓰는 보배같은 식구, 자랑스러운 아들딸"이라며 "구석구석 돌아보고 아들딸 일하는 환경도 살피고 마음편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직원들이 친구와 직장동료들에게 자랑스레 부모를 선보이나 궁금했다"며 "(부모님 초청한 직원은) 혹여 잘못하는 일이 있더라도 한번정도는 웃고 넘기겠다"고 말해 웃음을 끌어내기도 했다. 자녀의 최고 상관과 인사를 나눈 뒤 부모들은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고 종합행정타운을 둘러봤다. 지역 곳곳에 설치된 451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한 곳에서 살피는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목을 빼고 화면을 지켜봤고 대극장 '미르'에서는 무대감독 설명을 들으며 연극 '친정 엄마' 무대시설을 둘러봤다. 점심시간에는 구청 10층 직원식당에서 자녀가 평소 먹던 식단으로 식사를 하고 옥상정원과 북카페에서 담소를 나눈데 이어 인근 이태원관광특구를 둘러보기도 했다. 오후에는 다시 종합행정타운으로 돌아와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진단, 종양 표지자(수치) 검사, 금연상담 등을 받았다. 난생 처음 자녀의 직장을 둘러본 부모, 일터와 동료를 가족에 공개한 공무원 모두 애틋함과 자랑스러움을 내비쳤다. 며느리를 찾아온 김정선(75·용산구)씨는 "나도 직장생활을 하느라 별로 도와주지 못해 항상 안쓰럽고 미안했다"며 며느리 손을 놓지 못했다. 직장 동료인 아들 부부를 방문한 김영백(62·경기도 용인시)씨는 "좋은 환경에서 친절한 동료들과 일하는 걸 보고 나니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두 아이를 시부모에게 맡기고 있다는 황진숙 교육지원과 주무관은 "시부모님 덕에 편하게 회사 다니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우유 먹이고 재우고 기저귀까지 빨면서 큰 아이를 키워주신 시아버지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를 맞아야 한다며 굳이 집에 남으셨다"고 서운해 했다. 어머니를 초청한 노경란 자치행정과 주무관은 "딸 직장에 간다고 이웃에 자랑하셨다는 얘길 듣고 진즉에 모시고 올 걸 싶었다"고 털어놨다. 용산구는 직원 부모 초청 행사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직원들이 직장에 부모를 모시면서 스스로를 경계하고 채찍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여주기식 행사로 비치지 않을까 우려되지만 가족의 소중함, 부모 자녀의 정을 늘 생각하며 사는 조직이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매년 행사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9
- 모공과 탄력을 한꺼번에, ''e2 피부재생술'' 모공과 탄력을 한꺼번에, ''e2 피부재생술'' 선릉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 더운 계절에는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인데, 여드름이 심해지거나 모공이 두드러지는 것은 흔히 경험하는 피부 문제 중 하나이다. 더워지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여 피지가 배출되는 통로인 모공이 넓어지게 되고, 강한 자외선이나 높은 온도, 습도에 의해 피부 탄력이 감소하여 모공을 잡아주는 주변 조직이 약해져서 모공이 현저해지는 결과가 초래된다. 더욱이 여름에는 화장이 잘 지워지는데다가 휴가철 휴양지에서는 쌩얼 관리가 필수인데, 눈에 띄는 모공은 고민거리일 수 밖에 없다. 최근에 출시된 e2 피부재생술은 모공과 탄력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기 때문에 여름철 레이저로 안성맞춤이다. e2는 세계 최초로 고주파를 이용한 프락셔널 피부 재생술로, 3가지 프락셔널 레이저(어븀 글래스, 어븀 야그, CO2)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동시에 구현된 시술법이다. 표피는 최대한 보호하면서 깊은 진피층까지 열을 전달하므로 순차적인 리모델링 효과가 가능하여 ''sublative 피부재생술‘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불려지고 있다. e2는 피부 상태에 따라 가열, 응고, 박피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시술후 콜라겐이 합성되고 새로운 정상 세포가 재생성 되는데, 모공뿐만 아니라 잔주름과 탄력증진에도 효과가 있어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e2 피부재생술은 시술 후 미세딱지가 형성되나 3~4일 정도 후에는 가라앉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는 거의 지장이 없다. 시술시간은 20-30분 정도이며, 한 사람당 1개의 멸균화된 팁을 사용하기 때문에 감염의 우려 없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보통 1회 시술로도 모공 및 잔주름이 개선되며 피부결이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심한 모공이나 여드름 흉터에는 3회 정도 시술 받는 것이 좋다. 개개인에 따라 피부상태나 모공의 정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탄력이 많이 떨어져서 보다 강한 리프팅 효과를 원한다면 e2 피부재생술과 함께 울쎄라나 써마지(써마쿨 NXT) 시술을 받는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이번 여름, 맞춤별 모공 프로젝트로 피부를 재생시키고 탄력을 증가시킨다면 휴가철 더욱 빛나는 쌩얼 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