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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이라는 이름의 선물 2020년 지금의 2030세대로서 어린 나이에 교육사업에 뛰어들며 느낀 것이 있다.우리의 어릴 적은 윗세대들과 마찬가지로 어른들에게 받고 싶었던 선물이 있었는데, 화가 나거나 슬프거나 또는 우울감에 빠졌을 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때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알려줄 수 있는 어른들이 우리에겐 필요했다. 우리 어릴 적의 어른들에게는 ‘이것’이 상당히 결핍되어 있었다고 느끼는데 그것은 바로 ‘공감’이라는 것이다.그렇다면 30대가 되고 난 이후 내가 바라본 우리 학생들은 충분한 ‘공감’을 받으며 지내고 있을까? 이러한 의문들로 지금의 아이들을 바라본다.학생들을 교육하며 크게 느끼는 것이 한 가지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학습능력보다 학습태도가 학업 성취에 있어 더 크게 작용한다는 것이었다. 아이들의 학습태도는 공부에만 국한되어 볼 것이 아니다. 혹시나 지금 30대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치는 우리 세대들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을 같이 던져보고 고민해 보았으면 좋겠다.아이들의 학습태도는 큰 범위로 보면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 태도에서부터 드러난다. ‘자아 존중감’과 더불어 내가 내 감정을 다스리고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원인과 대처법을 잘 알지 못한다.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 또한 마찬가지로 아이들은 더욱더 미숙하다.때문에 우리가 해야 할 부분은 명확하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단순한 교과과정의 내용만을 읊어 대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우울하고 슬퍼하고 분노할 때 이를 ‘좋은 신호’로 포착하고 그에 따른 대처법을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것은 곧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는 법을 깨닫게 되며 스스로 자유로워지고 ‘내가 내 삶을 통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다. 이것이 학습태도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그렇게 선한 영향을 미친 학습태도는 곧 좋은 학습 성과로 이어지게 될 것이고 이는 곧 삶의 좋은 선순환으로 이어지게 된다.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에 옳고 그름은 없다는 것을 알려주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 감정에 바람직한 대처법을 강구해 가는 것 이것이 아이들에게는 ‘공감’이라는 이름의 선물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 선물로 통해 안산의 학생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펼쳐나가는 삶을 살아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나무학원 원장 권주은031-362-5667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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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밝은 미술대학 입시 이렇게 준비하라 코로나 19로 혼란스러웠던 한 해. 그러나 수험생의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 수학능력시험 날짜가 코앞에 닥쳤다. '다사다난' 이라는 단어조차 무색한, 인류가 겪어보지 못한 초유의 시련을 뚫고 합격의 기쁨을 이미 맛본 수험생들도 있다. 9월부터 시작된 수시 입학생 모집 전형에서 합격자가 발표 중이다. 안산입시미술전문학원인 그린섬미술학원 안산캠퍼스에는 연일 수강생들의 합격소식이 들려온다. 올해 입시 결과는 어떤 경향을 보이고 있을까? 올해 입시결과가 향후 2~3년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눈 여겨 봐야하는 미대입시 경향분석부터 코로나가 일으킨 입시 준비의 변화를 그린섬미술학원 최중호 원장과 함께 짚어봤다.재수생 반수생 강세 현실로연쇄 작용 일으켜 1~2년간 재수생 늘어날 듯수시 합격생 발표가 시작되자 그간 교육계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역대 어느 해보다 재수생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이다. 최 원장은 "올해는 재수생도 많지만 비대면 수업을 하는 대학들이 늘어나면서 2학기 휴학하고 반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어차피 학교에 등교도 못하고 밖에서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학교를 업그레이드 시켜보고싶다는 생각에 반수를 하는데 최근 입시결과 이런 학생들의 성과가 좋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한다.재수생은 현 고3의 경쟁에서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러다 보니 올해 고3 중에서도 재수를 결정할 확률이 높아진다. 최 원장은 "올해 늘어난 재수생 합격률로 인해 향후 1~2년간 입시에 재수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1, 2학생들은 염두해 둬야 할 대목이다"고 말한다.진로탐색 끝난 고1 겨울방학미대 입시 시작할 적기성적과 실기로 진학하는 미술대학 입시준비에서 실기 준비는 언제부터 해야할까?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초?중학교부터 시작하는 것이 유리할까? 최 원장은 미대입시는 어려서부터 꾸준히 미술을 공부해온 학생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험이 아니라고 말한다. 최 원장은 "미대 실기 시험은 정형화된 답이 있는 시험이다. 미술에 소질이 있는 학생이라면 고등학교 때 시작해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최근처럼 중학교부터 진로 탐색과 진로 활동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교육환경에서 자신의 장점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 보고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다양한 분야를 탐색한 후 미술 분야를 선택한다면 고등학교 때 시작해도 충분하다는 것이다.실제로 그린섬 미술학원에 가장 많이 찾아오는 학생들은 고1 겨울방학을 앞둔 학생들이다. 최 원장은 "최근 학생들은 디자인에도 관심이 많아서 산업, 영상, 실내, 무대, 패션, 공예 등 디자인 계열 학교에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대다수다. 실제로 졸업 후 진로도 다양해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부모님들도 많다"고 귀뜸한다.나만의 스토리 쌓아가는 포트폴리오뉴스 스크랩부터 습작까지 성장과정 담아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 최 원장이 꼭 당부하는 말이 있다. 바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은 포트폴리오를 만들라는 것. 최 원장은 "포트폴리오는 자신의 성장과정을 기록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진로분야에 관심있는 뉴스 스크랩을 모아 갈 수도 있고 각종 전시회 입장권이나 프로그램북을 모아두는 것도 좋다. 진로가 구체적으로 되면서 직접 그린 작품을 모아나갈 수 있다. 이렇게 하나하나 자료를 모으다 보면 내가 어떤 길을 걸어오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이 포트폴리오 속에 다 담기면서 자신의 사고력도 확장된다. 최근 미대 입시에서는 이런 지원자의 성장과정이 담긴 활동보고서를 보고 평가하는 전형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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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출제 동향에 따른 내신 대비 TIP 중·고등학교는 중간과 기말고사 4번만 치루면 1년이 간다고 했던가. 돌아오는 기말고사를 마치고 나면 또 한 학년이 끝난다. 중간고사보다 좀 더 어렵게 출제 되는 기말고사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고잔동 김현영어전문학원 김국성 원장의 말이다. "12월 21일을 전후해서 학교별로 기말고사가 치러진다. 소속 학교의 출제경향을 얼마만큼 분석하고 준비하느냐가 승패의 관건인데 고잔고 양지고, 송호고, 함현고 등 각 학교마다 출제 경향은 다 다르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단어와 문법지식 그리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 또 영작실력을 기르면서 학년에 맞게 대비해야한다." 내신 대비 tip과 학교별 출제경향에 대해 김 원장이 조언했다.안산지역 학교별 출제 경향 분석중학교의 경우 올해는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 되었다. 난이도는 높지 않았지만 고등학교 공부의 기초가 된다는 의미에서 중3 문법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관계대명사, 관계부사, 분사(특히 분사 구문), 가정법, 문장의 태, 문장 구조분석을 위한 접속사의 이해가 필수라서 이런 부분 집중해서 공부해야 한다. 한편 고등학교는 객관식의 보기지문에 대한 압축적 의미를 이해하는 어휘력과 의미의 이해력을 쌓아야하고 서술형을 위한 문법실력과 영작실력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학교별 출제 경향은 이렇다.고잔고는 객관식 문제 중 1~2문제는 역시나 보기지문의 의미 이해와 어휘가 어려운 문제가 출제된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은 1문제 싸움이라고 봤을 때 치명적일 수 있다. 서술형은 문법 1문항과(6점) 영작(14점)3문항으로 출제되며, 영작은 지문을 사전에 공부할 때 고잔고 스타일의 지문을 고를 수 있는 감이 필요하다. 아울러 영작3 문항 중 1문항은 고도의 영작실력이 필요하다.양지고는 기본적으로 교과서와 모의고사, 그리고 자체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험 자료가 더욱 많은 학교다. 이처럼 시험 자료가 많을 때 출제 포인트는 내용에 대한 이해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서술형에 있어서 어법과 단락 속의 지시어의 구체적인 내용, 영작과 요약하는 능력을 충분히 기르는 공부를 해야 한다.송호고는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평이하다. 하지만 출제형식이 독창적인 문제가 종종 출제되는데 지난 중간고사에서는 3번5번6번이 그랬다. 서술형 문제 역시 평이했지만 마지막 문제 유형에서 타 학교가 단어를 거의 제시하고 문제를 출제했다면 송호고는 단어를 3개를 주고 영작을 하는 문제를 내서 난이도를 높였다는 점 체크했으면 한다.등급 가르는 서술형 대비는 이렇게서술형의 범위가 광범위하다보니 객관식만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등급은 서술형에서 판가름 난다. 서술형을 대비할 때 체크할 부분은 주어·동사를 반드시 찾아 문장을 분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 서술형 영작은 문법적 요소를 염두에 두고 출제가 되기 때문에 문법적 요소도 확인해야 한다. 수식구조(분사/관계사)와 능동·수동 구조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지문을 파악한 후에 그 의미를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훈련도 꾸준히 해야 한다.김 원장은 말한다. "수험생들은 이미 내신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시험 준비가 만만치 않더라도 용기 내어서 파이팅하고 마지막 학기 시험인 만큼 포기하지 않고 좋은 성적 내길 바란다."김 원장은 그동안 학원생들과 인문학 책 독서모임을 갖으며 꾸준히 지식을 축적하고 에세이 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해왔다. 그것이 올해 서울대를 비롯해서 경희대 등 학원생들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결과물로 나타난바 있다. 2020-11-26
- 수능대비 및 전과목 커리큘럼으로 내신 등급 UP! 상록구 충장로에는 안산에서 보기 드문 초중고 전과목 내신대비 ‘꿈을 이루는 학원’이 있다. 김애경 원장의 말이다. “언제부턴가 학원들이 단과 종합에서 단과(영·수)로 바꿨다. 단과는 다른 과목을 혼자서 할 줄 아는 학생들에게는 괜찮겠지만 그것이 어려운 학생들이 단과만 다니는 경우 여타 과목의 점수가 나오지 않아 내신등급을 올리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동안 초등·중등 때부터 전과목 내신 대비 훈련을 했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 고등학교에 올려 보냈다.”시험 한 달 전부터 전과목 내신대비학원에는 영어강사 2명, 수학강사1명이 상주하고 김 원장은 초등을 담당한다. 평상시에는 여느 단과 학원과 마찬가지로 주3회 영어·수학 강의를 하지만 시험기간 한 달 전부터는 전과목으로 시간표를 다시 편성해 내신대비에 들어간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과목은 무한대로 기출 문제를 뽑아주어 풀게 하고 국어나 과학은 강사를 초빙해서 시험을 마칠 때가지 교과 내신에 집중한다. 김 원장은 자신했다. “3·4등급의 학생들은 다른 과목을 조금만 보충하면 얼마든지 등급을 올릴 수 있다. 물론 학원에 1등급 대 원생들도 많다. 하지만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만나고 그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은 더 크다. ‘성적이 오르니 재밌다’라고 느끼는 순간부터 공부는 시작된다. 좌절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선생의 책임이고 어떤 선생을 만나냐에 따라 학생은 100% 달라진다.” 꿈을 이루는 학원에는 상록, 송호, 성안 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로 다닌다.문법은 기초부터 무한 반복· 수학은 1대1 풀이과정 철저주요 과목별 강의 포인트는 이렇다. 영어의 경우 평상시에는 내신위주 공부에 집중하고 방학 때가 되면 문법을 반복적으로 공부한다. 요즘 학교 시험이 단어를 나열해 놓고 문장을 만들라는 문제가 나오는데 이런 문제는 중학교 때부터 연습이 돼있는 학생들이 아니고는 풀기가 어렵다는 것을 가만한 과정이다. 단어를 많이 외우고 있다 해도 문법이 안 된다면 불가능한 부분이라 문법은 기초부터 개인별 테스트를 통해 꼼꼼히 진행한다. 학교별로 출판사가 다른 것을 고려해 2명의 강사가 나누어 강의한다. 수학은 공식과 풀이과정을 철저히 하는데 역점을 둔다. 풀이과정에서 틀린 것을 찾아 낼 수 있도록 하고 고등은 교과와 수능모의고사를 상시로 대비한다.솔직과 정성으로 가르치니 인성도 실력도↑김 원장은 말한다. “공부는 잘하는데 인성을 갖추지 못했다면 우리와 같이 공부할 수 없다고 돌려보낸 학생도 있다. 대부분 얼마 지나지 않아 학원으로 다시 돌아왔고 그 뒤부터는 선생님을 대하는 태도도 공부에 임하는 자세도 달라진다. 태도와 인성은 실력보다 중요하고 실력은 그 다음의 결과물로 따라온다고 믿는다. 원생들에 대한 책임감은 늘 무겁게 느낀다.”김 원장의 학원인생은 올해로 18년째다. 원생들에 대한 애정도 남달라서 진로 상담도 수시로 진행한다. 학생에게 맞는 진로라고 판단되면 상담하기 전 관련 진로에 대해 먼저 숙지하기도 한다. 얼마 전에는 직접 인천에 있는 항공학교에 다녀온 일화도 있었다. 김 원장은 강조했다. “한 아이의 인생을 상담하는데 얕은 지식을 가지고 좌지우지 하고 싶지는 않다. 원생들이 공부해서 좋은 길을 찾아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 공부도 상담도 정성을 다해서 성심을 다한다.”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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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경안고등학교 1995년 문을 연 경안고등학교는 평준화되기 전 동산고등학교와 함께 안산지역 최상위권 학교 명성을 유지하던 사립학교다. 평준화 이후 몇 년간 진학실적이 부진했지만 수시모집 정원이 늘어나면서 최근 몇 년간 서울대와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 진학실적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여전히 학습 분위기, 학습 환경면에서는 좋은 풍토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 속에 상위권 학생 비율은 높은 편이다. 그런 만큼 좋은 내신 성적을 얻기도 쉽지 않다. 동아리와 연구 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학교로 평가받는 경안고등학교 2021학년 학제편성을 기본으로 교육프로그램과 진학실적에 대해 소개한다.3학년 다양한 진로과목 편성 심화 수업 가능2021년 경안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의 원칙은 창의적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배움 중심 학습이 일어나도록 평가 방법을 개선하고 창의적 지성이 함양되도록 구성했다.특히 기본교육과정 외 주문형 강좌를 개설해 진로에 대한 선택권을 다양화 한 것이 눈에 띈다. 고1 과정에 음악연주와 미술 창작 수업을 2단위씩 배치했다. 국어는 심화국어와 고전읽기를 고3과정에 배치해 둘 중 1개 과목을 택해 3단위 이수가 가능하다. 수학과목의 기하과정은 2학년이 선택해 배울 수 있고 미적분은 3학년 과정에서 실용수학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배우게 된다.국어는 심화국어와 고전읽기를 고3과정에 배치했으며 수학과목의 기하과정은 2학년에 미적분은 3학년 과정 배우게 된다.영어 선택과목도 3학년 과정에 편성됐는데 진로영어와 영어권 문화 중 택 1로 2단원을 이수할 수 있고 과탐에는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과목이 사탐과목으로는 동아시아사, 사회 문화, 정치와 법, 윤리와 사상이 과목을 배울 수 있다.경안고 입시전략부장 박웅기 교사는 “3학년에 다양한 진로과목을 넣어 학생들이 심화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고 말했다.전통 있는 교육프로그램 외부 평가도 좋아경안고등학교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경안고 토요학교 LSP와 나비독서모임, 배움나누미, 행복나누미 활동 등이다. 대부분 10년 이상 지속되며 노하우와 전통을 쌓았으며 각종 수상과 언론을 통한 홍보도 많이 된 교육 프로그램이다.토요학교 LSP는 자기관리 역량을 키워주는 플래닝 교육으로 학습플래닝 뿐만 아니라 평생 성장의 기반을 닦아주는 라이프 플래닝을 교육한다. 나비독서모임은 독서를 통해 평생 학습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책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변화를 이끄는 실용적인 독서를 추구한다.이밖에 교육 기회를 갖지 못한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습도우미로 활동하는 배움나누미와 지역사회 요양원과 협약을 맞고 발마사지와 말벗 봉사를 하는 행복나누미가 운영 중이다.생기부 내실화로 학종 전형 비중 높아경안고등학교는 정시보다 수시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높다. 학교프로그램과 다양한 학생 활동으로 생기부 입력에 내실화를 일궈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합격률이 높은 것이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카이스트, 의대를 비롯해 수도권 우수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했으며 재학생 6명이 고려대에 합격하는 실적을 이뤄냈다. 2020-11-05
- 정시 확대…안산 고교생들에게 유리할까? 입시전형이 롤러코스트를 타고 있다. 시험 과목과 범위도 달라지고 입시전형의 기조도 변화 중이다. 이른바 학생부종합전형이 ‘깜깜이전형’이라는 비판에 밀려 점차 줄어드는 대신 수능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정시 전형이 늘어난다. 내년 수능인 고2학생들은 정시전형이 30%까지 확대되고 고1학생들이 수능을 치르는 2023학년도에는 40%까지 늘어난다. 이 수치는 전국 평균 일 뿐 서울지역 주요대학의 정시선발 비율을 따져보면 더 높아진다. 학교 내신과 학교생활기록부로 선발하는 수시모집은 줄고 정시모집은 늘어나는 입시제도의 변화. 안산지역 아이들의 대입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선배들의 경험이 더 이상 선례가 될 수 없는 시대 안산지역 학생들은 대입전략을 어떻게 세워 공부해야 하는지 국어연구소 맥 김종훈 원장에게 들었다.내신위주 공부법 변화 필요김종훈 원장은 “대부분의 안산지역 학생들이 내신 대비에만 올인하는 공부법을 선택 중이다. 내신 시험 전에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내신 성적만 잘 나오면 만족하는 스타일이다. 이렇게 내신에만 집중하는 현재의 공부법이라면 바뀌는 대입전형에 불리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내신 공부는 분석한 지문을 통째로 암기해 풀기 때문에 낯선 지문이 등장하는 수능문제는 손도 못 댈 정도로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실제로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내신등급이 1등급 대 중반인 학생들의 수능 모의고사 평균성적은 3~4 등급. 다른 지역 학생들에 비해 수능대비 공부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다. 김 원장은 “예전에 비해 학교 내신을 월등히 잘 받을 수 있는 환경도 아니다. 상위권 학생들이 좋은 내신을 바라고 비인기 학교를 지원하면서 상위권 그룹이 형성되다 보니 1점대 초반 내신 성적이 나오는 경우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말한다.수능 국어 비중 점점 높아져안산지역 학생들의 진학실적을 분석해 보면 정시보다 수시 비율이 월등히 높다. 특히 학생부 교과 전형이 많은데 이 중에서도 수능 최저등급이 낮은 전형 합격자들 비율이 높다. 김 원장은 “선배들의 이런 경험을 전수받아 미리 ‘난 수능은 포기하고 내신에만 올인할래’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예전에는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변화된 입시환경에서는 내신만 대비해서는 대입진학의 폭이 훨씬 더 줄어든다”고 말한다. 그는 “내신을 준비하면서 수능대비까지 할 수 있는 공부법을 익힌다면 충분히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고2, 고1 학생들은 장기적인 공부플랜을 세워 수능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특히 수능에서 국어의 비중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영어는 절대평가 수학은 전체적인 난이도가 낮아지는 추세로 변화 중이지만 국어 만큼은 높은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는 고난이도 문제들이 자주 등장한다.국어, 기본기 선행돼야 고득점 가능수능국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김 원장은 “흔히 ‘국어문제는 감으로 푸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인인데 국어라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국어를 어떻게 공부하는 것인지조차 모르는 사람이다. 국어도 영어와 수학처럼 기본을 다지고 응용문제와 심화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 국어연구소 맥은 바로 이런 국어공부의 맥락을 잡고 가르치는 곳이다. 김 원장은 “단어의 개념, 표현방법, 장르적 특징, 주제파악, 문단의 짜임분석 등이 국어의 기본이다. 한 지문을 읽고 단시간 안에 기본이 되는 특징들을 머릿속에 정리할 수 있어야 질문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우리 학원에서는 학생들 스스로 이런 개념을 정립해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가르치는데 중점을 둔다”고 말한다.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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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낙지와 전복이 만나니 맛도 영양도 금상첨화 고잔동 GD컨벤션 옆 ‘막퍼전복’은 안산에는 몇 안 돼는 전복 전문점이다. ‘전복삼합구이’·‘전복소갈비찜’·‘전복낙지명태알찜’·‘전복낙지연포탕’ 등 쉽게 먹어볼 수 없는 전복요리가 주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 전복 전문점이라고 해서 전복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각종 싱싱한 활어회도 언제든 맛볼 수 있다. 대광어회, 제주갈치회, 활랍스타회 등 다양하다.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뜨끈한 국물이 당기는 요즘 막퍼전복에서는 ‘전복활해물탕’이 인기몰이 중이다.싱싱한 해산물이 들어가니 국물 맛이 일품쉐프는 일식요리 기능공 이석영 이사다.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 정갈하게 차려진 반찬들이 쉐프의 음식 솜씨를 느끼게 해준다. 들깨무나물, 두부깻잎 무침, 잡채 그리고 깔끔한 맛이 돋보이는 두 종류의 김치가 식욕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전복활해물탕은 소중대로 양을 구분한다. 들어가는 재료도 약간의 차이가 있었는데 3~4인분(중)부터 전복·활낙지·갑오징어·가리비·새우·꽃게 등이 들어가고 5~6인분(대)에는 랍스터가 더해진다. 유태경 대표는 “전복은 17~18미수를 사용한다. 사이즈가 커서 회로 요리하기도 가장 좋은 사이즈다. 구매할 때 값은 비싸지만 그만큼 맛이 좋다. 육수는 MSG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바지락과 각종 해산물을 넣어 만들고 활낙지·갑오징어· 꽃게는 모두 싱싱한 재료를 사용한다”라고 말했다. 좋은 재료를 넣어 끓인 해물탕의 국물 맛은 깔끔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이 났고 수북한 해물들은 골라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막퍼전복의 또다른 베스트 메뉴이자 유 대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전복삼합구이’다. 전복, 키조개 관자, 차돌 배기를 각종 채소와 같이 지글지글 구워서 절인 깻잎에 직접 양념을 해 비리지 않은 갈치속젓에 싸서 먹는 요리다. 흔하지 않은 메뉴이기 때문에 전복삼합구이를 먹기 위해서 막퍼전복을 찾는 단골 층이 형성돼 있었다.가족모임으로도 회식자리로도 안성맞춤메뉴판에 주 메뉴로 올린 메뉴만 20여 가지다. 제철 회, 활가리비회, 새우소금구이, 양념게장정식 등 남녀노소 누구와 함께 동행을 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다. 대광어를 제외한 제철 회들은 선 전화예약이 필수다. 유태경 대표는 “대 광어는 작은 광어에 비해 식감이 쫄깃하고 퍽퍽함이 없다. 광어활어 중에서는 가장 맛이 있어서 먹어보면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제철 회는 재료의 신선함을 위해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준비한다. 11월이 되면서 전복삼합구이나 숫 게 요리를 찾는 가족들이 늘고 있다”고 했다. 40석 이상의 넓은 홀은 편하게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기에 불편함이 없어 보인다. 코로나 전에는 회식손님들이 선호하는 장소였다면 요즘은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다. 회식장소로도 가족모임장소로도 추천할 만하다. 주차장도 건물 지하와 바로 옆 705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도 있다.잘 알려진 대로 전복은 요오드가 풍부하여 적당하게 섭취했을 때 갑상선환자들에게 좋고 타우린과 칼슘 성분이 함유되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전복 내장은 후코이단 성분 때문에 암을 예방하는가하면 암 치료를 하는 회복기 환자들에도 적극 추천된다. 면역력, 해독작용, 간기능 강화, 고단백 다이어트음식 등 바다의 산삼으로 불릴 만큼 효능도 많다. 막퍼전복에 가면 싱싱하고 실한 전복과 해산물이 차고 넘친다. 2020-11-05
- 가을철 탈모 예방법 Q/A 기온이 내려가면 우수수 빠지는 머리카락에 마음마저 처량했던 적 없는가? 계절성 탈모 원인을 알면 예방법도 찾을 수 있다. 안산 탈모치료 안산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에게 계절성 탈모치료법에 대해 물었다.Q 환절기 탈모는 왜 생기나요?A 유독 가을철 환절기가 되면 탈모가 심해지는데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난방기 사용 등으로 수분이 부족하고 건조해지면서 휴지기 모발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모발은 성장-퇴화-휴지기를 거치는데 가을과 같이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모발 성장 주기에 변화가 오는 것이다. 보통 휴지기 모발의 비율은 10~15% 정도지만 환절기에는 25%까지 올라가면서 갑자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급성 탈모를 겪을 수 있다. 이때 탈모를 방치하게 되면 자칫 영구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마냥 자연치유를 기다리기보다 적절한 탈모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휴지기 탈모는 적절한 두피관리로도 예방할 수 있다.Q 두피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요?A 가을 겨울철 탈모를 예방하려면 샴푸가 중요하다. 지루성인 경우는 하루 2번까지, 건성인 경우는 한번 샴푸를 하며, 밤에 땀이 많고 피지분비가 많은 분은 아침에도 샴푸를 하는 게 청결에 좋다. 지루성두피는 특히 열이 많고 냄새도 많으며 트러블이 잘 생기므로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사용하고 샴푸후 두피를 잘 말리는게 탈모 예방에 좋다.Q 적절한 두피 관리 외에 다른 예방법도 있나요?A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자극적인 음식이나 인스턴트, 야식, 배달식품을 즐기는 식사습관과 스마트폰으로 밤늦게까지 하며 게임이나, 인터넷 서핑을 하는 등 불량한 수면습관등도 탈모를 부르는 행동이다.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습관도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Q 탈모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요?A 탈모가 진행되면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 치료의 첫 걸음은 두피스켈링이다. 두피의 쌓인 피지나 뇨폐물을 깨끗이 청결하게 씻고, 염증을 예방하며, 열을 떨어뜨려 탈모를 예방해 준다. 심한 탈모증으로 진단되면 지체없이 약물요법이나 메조테라피 주사요법을 처방한다. 혹시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기가 곤란한 상황인 경우는 모발에 좋은 비오틴을 포함한 비타민B군 복합체와 망간, 아연, 크롬, 셀렌, 구리 등의 미네랄 성분이 골고루 들어있는 두피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Q. 약물 부작용은 없나요?A 18세가 넘으면 탈모약물 복용대상이 되며, 특히 양가 부모님의 유전이 확인된 경우는 반드시 유전자의 발현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할 필요가 있다. 둘째 약물의 성적인 부작용은 3%정도에 불가하다. 탈모와 발기력 저하 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면 우선 시도하는게 정답이다. 혹시 본인이 부작용을 경험하거나 느껴진다면, 그때 약물을 끊어도 늦지 않다. 약물 섭취를 중단하면 즉시 부작용은 사라지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020-09-05
- 안산 고잔고등학교 안산 신도시에 위치한 고잔고등학교는 “행복한 배움, 함께 하는 성장, 따뜻한 나눔”이라는 교훈아래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성찰, 소통, 공감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과학중점·인문사회 중점 프로그램으로 진학률↑고잔고는 2017년부터 학생들의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과학·수학명장제, 고잔학술제, 학생주도 과제연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과학·수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수업을 개설해 편성하면서 학생들이 이공계 진로에 대해 흥미를 갖고 깊이 있는 탐구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제공에 주력했다. 개별화 교육과정으로는 ‘인문사회중점학교’운영도 시스템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에 관내 고등학교에서 처음 시도한 ‘인문사회명장’ 인증제로 프로그램 내에 인문트랙, 사회트랙, 글로벌트랙을 운영하여 인문사회명장을 부여하기도 한다. 수업을 통해 인문사회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학업 역량을 향상시키고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통해 진로진학과의 연계성을 높이는 계기로 편성됐다. 한양대 ERICA와 함께 하는 융합 및 전공탐색과정도 학교의 특색 프로그램이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직접 제공하고 한양대 ERICA의 우수 교수진과 함께 진행한다. 1학년은 융합탐색과정, 2·3학년은 전공탐색 심화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다양한 기회를 확대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진로와 연결된 교과를 선택하도록 설계했다.입시 전형별 충실한 대비로 맺은 결실고잔고의 진학 성과를 보면 2019년도에 서울대학교 3명을 비롯해서 연세대와 고려대에 7명이 합격했다. 433명의 졸업생 중 331명이 대학에 진학했고 이 중 약 50%가 수시 전형으로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했다. 특히 과학중점과 인문사회 중점 교육 활동을 이수한 학생들은 서울 주요 대학 학생부 종합 전형에 지원해서 좋은 성과를 이뤘다. 진학 실적을 분석해 보면 수시 전형에서 상위권, 중상위권 학생들은 학생부 종합 교과 전형으로 서울대를 비롯해 수도권 주요 대학에 진학했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하여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충족한 비율도 높았다. 중위권이나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교과 면접 전형과 적성 전형, 논술 전형으로 합격하기도 했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심의 정시 전형을 통해서도 중상위권, 중위권 학생들이 수도권 중심의 대학에 들어갔다. 학교에서는 매년 진학 분야의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대학별 진학 계획을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학생들이 개인차를 고려해서 전형별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한편 고잔고등학교는 2022년에 실시되는 고교학점제를 미리 대비하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이기도 하다. 이렇듯 교육과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켜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를 찾아 꿈을 꾸고 노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현하고 있다.도움말 견한수 교사(교무부장) 2020-10-29
- 수술 없는 ‘도수치료’, 관절통증환자들이 선호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면서도 통증을 완화하고 자세를 교정하는데 효과가 높은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도수치료’와 ‘주사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는 약물치료나 수술을 하지 않고 숙련된 도수치료사가 전문성을 가지고 손을 이용해서 진행하는 치료다. ‘안산 마디튼튼의원’ 손석범 원장은 “도수치료는 관절이나 근골격계의 이상 유무에 따라 통증을 없애고 운동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서 균형 있는 자세로 체형을 교정하는데 치료 목적을 둔다. 경우에 따라 주사치료가 선택되기도 하는데 치료를 받기 전 환자 본인이 주사치료에 대해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정확한 의사의 진단과 실력 있는 도수치료사의 협진이 중요도수치료에 앞서 의사의 정확한 진단은 필수다. 기계적으로 공장처럼 도수치료를 돌리는 병원을 찾을 게 아니라 의사를 만나 X-ray나 MRI같은 영상학적 검사를 하고 의사에게 의학적 진단을 받은 후에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손석범 원장은 “환자마다 모두 상태가 다르고 호소하는 통증과 요구도 다르다. 때문에 개인별 ‘맞춤도수치료’를 시행하는 게 맞다. 도수치료사는 단순히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아니다. 전문적인 지식과 생리학적,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아픈 부위 뿐 아니라 연관된 통증을 고려해가면서 관절과 근육, 근막을 같이 풀어 줘야 한다. 그리고 교정치료까지 같이 해줄 수 있어야 한다. 이때 도수치료사와 의사가 꾸준히 대화하면서 환자의 상태를 피드백 받고 적절한 처방을 통해 상호 협력을 하며 치료방향을 결정짓는 것이 바람직한 치료 과정”이라면서 “일주일에 2~3회씩 꾸준히 3~4주 이상 치료 받는다면 효과를 더 극대화 할 수 있지만 시간적인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주 1회 정도의 치료를 받고 생활 습관을 고쳐가며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치료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치료 시기와 의사에 대한 믿음이 선행돼야거북목이나 일자목 같은 경우 두통이나 경추성 두통, 승모근이나 능형근으로 연관통이 발생된다. 이럴 경우 주사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주사치료는 ‘뼈주사’라 알려져 있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 치료를 기피하고 그러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모든 병원에서 주사치료를 남용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의 상태나 통증의 강도에 따라서 주사의 횟수, 약의 종류가 정해지며 무분별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염증을 줄여주는 소염주사 위주로 진료 진행한다. 손석범 원장의 말이다. “주사치료는 초음파나 c-ram이라는 특수 엑스레이 장비로 축적된 수많은 경험을 통해서 염증 있는 부위나 신경이 눌려 있는 부위에 정확히 주사를 놓는다. 크게 부작용이 없고 시술 후에 바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주사 과정은 엑스레이나 초음파를 보면서 시행되기 때문에 5~10분 이내에 치료과정이 끝난다. 치료를 받는 동안 믿고 다닐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길 바라고 되도록 병원 내에 운동치료시설이 겸비되어 있어서 코어근육 강화운동이나 어깨 관절가동범위 운동 등 기본적인 운동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한다면 더욱 좋다.”‘안산마디튼튼의원’은 ‘안산토박이’의사로서 이웃들에게 신뢰를 주는 바른 의원의 역할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간단한 신경치료와 도수 및 물리치료, 미세침습시술 등의 복합적인 비수술적 통증 치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