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학급' 검색결과 총 20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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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기획- 서라벌고 2020학년 입학설명회 현장스케치 지난 10월 14일 오후 6시 서라벌고등학교(이하 서라벌고, 노원구 한글비석로 5길 18) 1층 사순선 아트홀에선 2020학년 입학설명회가 개최됐다. 2023학년, 그러니까 현 중3이 대입을 치르는 만큼 이와 관련된 학교 측의 다양한 설명이 펼쳐졌다. 특히 학년별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와 전문교과 소개, 특화한 비교과 활동, 경시대회, 진로?진학 실적을 공개했을 땐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엔 중3 학부모들의 궁금증인 교육과정별 교과 운영과 대입 실적, 정시 확대에 따른 학교 측의 입장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영역별 수능 관리, 꼼꼼한 학생부 기재 강조첫 번째 강사로 나선 교무기획부 유석용 부장교사는 ‘고교 생활의 성공과 2023 대입 합격 전략’으로 설명회 포문을 열었다. 유 부장교사는 학교의 대입 실적은 교육과정과 학습 분위기, 상위권과 중위권의 대입 전략이 잘 맞물릴 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서라벌고는 매년 괄목할만한 대입 실적을 내는데, 그 비결로 신입생 한 명 한 명의 중학생 때 성적부터 대입 결과를 하나의 파일로 관리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이는 진로와 진학의 로드맵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 여기에 1학년 때부터 영역별 수능 관리를 진행하고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기재를 일체화해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연 4회 교사 연수를 실시해 창의적체험활동과 세부능력과 특기사항, 독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지를 교육한다고 말했다.“우리 학교는 무학년제로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수학과 과학 3개 반으로 60명이 수업에 참여 중이다. 상당수 영재학급 학생은 서울권 주요 대학 이공계열에 눈에 띄는 입시 성과를 내고 있다.”유 부장교사는 선발형의 동아리나 창의적 융합인재를 발굴하는 경시대회 개최도 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며 이것이 입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학교 프로그램 소개에 이어 학년별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가 공개되자 설명회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서라벌고는 1학년 14학급은 공통교과를 학습하고 2학년 때부터 인문사회 6학급, 이학공학 9학급 또는 8학급으로 나눠 계열에 맞는 과목을 선택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과학탐구 영역에서 물리와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등 Ⅱ과목을 이학공학 계열 대상 3학년 2학기에 개설한 부분이다.유 부장교사는 “현 고1이 대학에 가는 2022학년 영역별 수능 시험의 필수 세부과목과 선택과목은 국어영역의 경우 독서와 문학을 필수과목으로 배우고 화법과 작문 또는 언어와 매체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리영역은 수학Ⅰ+수학Ⅱ를 기본으로 확률과 통계나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택해 공부하는 식인데, 서라벌고는 수요자인 학생들 관점에서 다양한 교과군을 개설했다고 덧붙였다.교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소개, 학력 신장으로 이어져두 번째 시간엔 교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지난해 설명회와 비교했을 때 변화했거나 특이한 지점은 별달리 발견할 수 없었다. 서라벌만의 영재학교 교육과정과 영재캠프, 창의성 신장 수학?과학 프로그램, 사이언스 챌린지, 학교 스포츠, 서동요 프로젝트(서라벌 출신 동문들의 활동),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 방과후학교, 진로진학 솔루션, 인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속도감 있게 설명했다.학부모들의 가장 많은 관심이 모아진 내용은 단연 입시 결과였다. 2019학년 주요 대학의 입시결과가 스크린에 뜨자 여기저기서 스마트폰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렸다. 서라벌고는 지난 입시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서울대 3명, 연세대 10명, 고려대 21명, 서강대 4명, 성균관대 7명을 합격시켰다. 여기에 한양대 5명, 중앙대 8명, 경희대 10명, 한국외대 2명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의대와 카이스트, 육사, 공사의 수시 전형에서도 총 8명의 합격자가 나왔고 정시에선 의대 4명, 한의대 1명이 합격했다.특히 서울대 일반전형(학생부종합전형) 기계항공공학부 기계공학전공에 합격한 학생의 사례나 고려대 특기자전형(학생부종합전형)으로 행정학과에 합격한 내용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학생부를 가득 채운 수상실적과 동아리활동, 학교 특색 프로그램을 생생히 보여주면서 서라벌고가 특히 수시에 강점이 있는 학교라는 점을 강조했다.이어 자연 계열과 인문계열의 전교 1등부터 20등까지의 입시 결과도 공개했다. 출신 중학교와 고교 입학 시 전교 등수를 비교하면서 서라벌고에서 3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면 누구나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전했다.설명회는 서라벌고 김성숙 이사장이 학부모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김 이사장은 “서라벌고가 대입에서 약진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과정 내 동아리만 60여 개에 일반고 역량강화 자율동아리를 무려 70여 개나 운영한 것이 한몫했다”며 노력한 만큼 인정받는 평가체제가 구축된 서라벌고로 자녀들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서라벌고 2019학년 주요 대학 입시결과* 위 도표는 설명회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으로 중복합격자와 재수생 포함 여부를 밝히지 않았음을 알립니다. 2019-10-31
- 예비 고1 고교 선택시 고려 사항 현재 예비 고1의 최대 관심은 내년에 진학할 고등학교다.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 등 자신의 능력과 목적에 맞는 고교 선택이 대입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노원구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진학하는 노원구 및 인근 지역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각각의 특성과 지원시 고려사항에 대하여 얘기하고자 한다. 필자는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여러 해 고등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과학학원을 운영하면서 많은 고등학생을 만났다. 그들을 인터뷰하면서 각 학교의 특징을 파악하였다. 지면의 특성상 실제 학교이름은 거론하지 않겠다. 그리고 필자의 글이 각 학교의 사정을 완벽히 반영한다고 볼 수도 없다. 단지 참고사항으로 고교 선택시 도움을 주고자 할 뿐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다 밝힐 수 없으니 문의 사항은 개별적으로 상담하기 바란다.노원구 및 인근 지역 고등학교 종류대부분 사립 일반계 고등학교(남고, 여고, 남녀공학)가 많다. 그 외 과학중점학교(남고, 여고, 남녀공학고)가 있고 자율형사립고(남고)가 있다. 공립학교는 사립학교에 비해 적고 전부 남녀공학 학교다. 이 학교들의 진학실적, 학교특성 등을 ‘학교알리미’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나 우리가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고 제시된 자료와 실제 내용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학교 특성 인터뷰 결과여러 해 각 학교 학생들에게 학교의 장점, 단점, 수업 분위기, 문이과 비율, 내신성적, 비교과활동 비중, 영재학급 운영, 야간 자율학습, 유명동아리, 시험 난이도 등을 물어보았고 심지어 급식의 맛도 물어보았다. 그 외 여기서는 밝힐 수 없는 내용도 물어보았다. 그 결과 일정한 패턴을 발견할 수 있었다. 대체로 수업 분위기가 좋은 학교는 내신관리가 어려워 정시(수능)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수업 분위기가 좋지 않은 학교는 내신관리가 쉬워 상대적으로 수시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정시를 중시한다면 수업 분위기 좋은 학교가 알맞고 수시에 집중한다면 수업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내신 관리하기 쉬운 학교가 좋을 수도 있다. 물론 학교에서 비교과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도 당연히 고려해야 한다.권위적인 학교와 자율적인 학교학종 등을 대비하기 위해 비교과 활동이 많고 학교에서 많이 지원해 주는 경우 선생님들이 권위적인 경우가 있었다. 선생님의 권위를 인정하면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지원을 못 받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성적별로 차별받는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일부 학생의 얘기만 가지고 일반화하기 어려우니 참고만 하기 바란다. 이에 비해 성적별로 차별받는다는 생각이 적고 학생들에게 많은 자율을 보장하는 학교도 있다. 야간 자율학습 완전 자율, 공평한 비교과 활동 등을 장점으로 꼽았고 동아리 활동 등에서 학교측 개입이나 간섭이 적었다. 하지만 이 학교의 경우 학생 본인이 여러 활동을 스스로 찾아서 해야 하는 등 자기 것을 챙기지 못하는 학생들은 불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과학중점학교와 자사고과학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과학중점학교를 지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과학중점학교는 대부분 영재과고를 준비했던 학생들이 많아 수학, 과학 시험 난이도가 매우 높고, 특히 수학, 과학 과목을 일부만 선택할 수 없고 모두 이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니 과학중점학교에 지원하는 학생은 수학, 과학을 잘 하는 학생이어야 한다. 한편 자사고는 수업 분위기, 입시실적,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 여러 장점이 있다. 하지만 내신의 어려움 등 단점도 분명히 있으니 이를 모두 고려하여야 한다.정시 확대의 의미정부에서 서울 상위권 대학에 대한 정시 확대 카드를 지금 준비 중이다. 이 경우 이공계열(이과)이 매우 유리해진다. 우선 이과 계열 모집인원 증가, 약학대학 지원 가능, 경영/경제학과 등 기존 문과 계열까지 지원 가능하다.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과 과학(2과목 선택)을 바탕으로 한 수능 준비로 정시에서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과가 강한 학교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맺음말이상에서 노원구 및 인근 지역 각 학교의 특징과 고교 선택시 고려 사항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과거 기준으로 ‘좋은 학교’ 또는 ‘나쁜 학교’로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고 맞지도 않다. ‘나에게 맞는 학교’가 중요하다. 남들이 좋다는 학교보다는 나와 어떤 특성이 맞고, 어떤 점은 맞지 않는지가 중요하다. 주변의 객관적 얘기, 각 학교 설명회, 학교 방문 및 상담 등을 통하여 지원 학교를 정하고 입학 후 학교에 잘 적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이범석코스모스 과학학원 원장위즈컨설팅 대입 컨설턴트이투스 학종 컨설턴트문화유산 전문해설사문의(02)933-0421 2019-10-31
- 신일고등학교 강북구 솔매로에 있는 신일고등학교(교장 신병철, 이하 신일고)는 서울시 자율형사립고로 기독교 소양을 지닌 건전한 민주시민 양성이라는 목표로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 자사고 재지정 평가로 인한 혼돈에도 불구하고 인성과 진로, 역량 강화에 집중한 6가지 특색 프로그램을 운형하고 있다. 신일고의 교육과정(2019학년도 입학생 기준)과 입시실적을 살펴봤다.진로 적합성을 고려한 인문사회 계열/ 이학공학계열 교과 편성신일고의 경우 2019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은 고1부터 투-트랙 중 학생 개인의 희망 진로에 맞춰 과정을 선택하고, 선택 과정의 이수 조건에 맞추어 3개년 과목 선택하도록 편성해놓았다.공통 교과는 통합 기초 교과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한국사,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체육)에 충실히 편성하고, 과정 선택은 희망 계열에 따라 진로 적합성을 고려하여 2개의 계열 (인문사회계열, 이학공학계열)로 운영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적성, 희망 전공, 학력 수준에 맞추어 고1부터 계열을 고려하여 과정을 선택할 수 있어 진로적합성에 대한 혼선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학년별 선택 과목의 경우 2학년 과정을 살펴보면, 인문사회 계열은 세계지리, 세계사, 사회문화, 윤리와 사상 중 3과목을 선택하도록 구성하는 한편 이학공학 계열의 경우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3과목을 선택하여 전공적합성의 집중도를 높였다.3학년 과정에서는 인문사회계열은 영어교과 중 ‘영어독해와 작문, 심화영어독해I, 원어민 영어회화’ 중 1과목, 탐구과목 중 한국지리, 생활과 윤리 중 1과목을 선택하고, 이학공학계열의 경우 물리II, 화학II, 생명과학II, 지구과학II 중 2과목을 선택하도록 기회를 부여한다. 특히 3학년 과정에서 인문논술과 자연논술을 편성하고 있다.실력과 인성을 배우는 신일고의 6가지 특색 프로그램!신일고는 품격있는 인성교육, 체계적인 진로 교육, 함께하는 신일 가족, 자기주도 역량 강화, 미래지향 인재 교육, 연구협력 네트워크라는 6가지 특색 프로그램은 운영한다.이를 위해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격주 단위의 정기 예배를 비롯해 학생 참여 합창단, 오케스트라 등의 활동, 1학년 전 학생 대상 피아노 수업도 지원한다. 또한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년말 전공 탐색 보고서 대회와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선배 또는 학부모 특강, 수학 영재학급 인문인재반, 코딩반, 국제반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진로 교육에 힘쓰고 있다.더불어 학생 상담 프로그램, 사제간 또는 학생간 문화 탐방, 테마형 교육여행과 해외 대학 탐방도 지원하는 한편, 대입 수시 확대에 최적화된 자기주도 역량 강화를 위해 고1부터 학습 시상, 학습 플래너 작성, 우수사례 발표도 운영하고 있다.2019학년도 4년제 대학교 159명 국외 유학도 19명 진학, 진학률 59.1%신일고의 2019학년도 입시 실적을 살펴보면, 졸업생(364명) 기준 4년제 대학교 43.7%(159명), 전문 대학 10.3% (37명), 국외진학 5.2% (19명)으로 진학률은 59.1%에 달한다.고교 선택의 주요 지표가 되는 서울대 합격자 수의 경우는 2016년 6명, 2017년 5명, 2018년 9명, 2019년 6명(수시1명+ 정시5 명)으로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강북 지역의 명문고로 인정받고 있다.신일고는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국외 진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15개 해외 명문 대학과의 협정을 통해 1,2학년 대상 국제반과 3학년 대상 해외 대학 유학반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 태국)을 운영하면서 3명의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자료 출처 : 신일고 입학설명회, 학교알리미 (2019년 4월 공시)<표>신일고 2019학년도 전체 교육과정 운영 (2019년 입학생 기준)※ 2020학년도 입학생의 학년별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는 추후 변동될 수 있음 2019-10-17
- 일산지역 일반고 안내 - 일산대진고, 저현고 학교알리미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일산지역 일반고 안내 - 일산대진고SW-과학융합형 교과 중점학교, 융합 및 인문 영재학급 운영지금 중3 학부모의 최대 관심은 고교 선택이다. 특히 일반고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망학교를 순위별로 결정해야 하므로 더 고심하게 된다. 학교 선택을 앞두고 고민하는 중3 학부모를 위해 고교 선택 시 참고할만한 학교알리미 항목들을 학교별로 살펴보았다.■ 교육운영특색사업SW-과학융합형 교과중점학교일산대진고는 교육부지정 SW-과학융합형 교과 중점학교로 2017학년도부터 관련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정보 교과 수업을 진행하고, 2학년 때부터 교과 중점학급을 운영해 프로그래밍과 데이터베이스프로그래밍, 로봇기초 과정 등을 배운다. 교내 정보올림피아드와 SW아이디어공모전, SW경진대회, 앱공모전 등의 교내대회 등을 개최하고, 로봇제작, SW창작, 레고마인드스톰EV3, 드론, 아두이노 등을 다루는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2018년 SW교육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융합(과학·수학) 영재학급 운영창의성 및 영재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해 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심화된 방과후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학급 40명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규정에 따라 선발한다. 3~12월까지 생명과학, 물리학, 화학, 수학, 융합 등 총 90시간의 교내 수업과 실험 실습, 창의융합캠프, 창의적 산출물발표대회, 창의융합영재특강 등 20시간 정도의 비교과 활동을 병행한다.인문 영재학급 운영인문 분야에 흥미와 재능이 있고 우수한 학업 성취를 보이는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인문영재학급은 1학급 2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1차 창의적문제해결력 평가와 2차 심층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3~12월까지 국어, 역사, 철학, 경제 등 총 90시간의 교내 수업을 진행하며, 개강식과 수료식, 인문융합산출물발표대회, 독서캠프, 인문융합아카데미, 개별연구활동 등 20시간 정도의 교과 외 활동을 병행한다.클러스터 교육과정스마트문화앱콘텐츠 제작, 로봇소프트웨어개발, 사회과제연구, 현대문학감상 4개 강좌 운영■ 학업성적 평가 계획2019학년도 기준으로 지필평가 60%, 수행평가 40%의 비율을 원칙으로 한다(예체능/제2외국어/한문/정보/과학탐구실험/정보과학/프로그래밍/주문형 강좌는 별도 운영). 모든 교과는 서·논술형 평가를 하고, 서·논술형 반영비율은 학기당 35% 이상(음,미,체는 20% 이상)으로 하며 반드시 논술형 평가를 포함해 실시한다.■ 학급 구성2019학년도 기준 2학년 SW중점학급 1개 학급, 이과반 6개 학급, 문과반 6개 학급 총 13개 학급으로, 전 학급 남녀 분반 학급으로 운영된다.■ 학교 설명회 일정1차 : 2019년 10월 30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상생관 콘서트홀2차 : 2019년 11월 15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상생관 콘서트홀문의 070-5202-0820■ 학교알리미 살펴보기대진고 졸업생 진로대진고 학업성취도대진고 학생 수학교알리미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일산지역 일반고 안내 - 저현고자율형 공립고 운영 8년 차, 다양한 진로 및 심화 교과 과목 개설■ 교육운영특색사업과학 수학 아카데미창의적인 문제해결력과 과학 탐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과학 및 수학 심화 과정을 학기제로 운영한다. 학기별 총 8회 과정으로 2019학년도에는 물리에서 생각하는 지구 중력, 지구생명체 세균관찰하기, 화강암과 단층형성과정탐구, 인간의 소화원리, 개인포트폴리오 발표하기 등의 주제를 다룬다. 수학은 수학으로 하는 대화, 수학적 모델링을 통한 지식의 활용 등의 주제를 다룬다. 자소서를 토대로 참가 희망자를 선발한다.인문학 아카데미 사회과학 심화 과정인문학과 사회과학에 대한 심화탐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사회과학 심화 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8회 학기제로, 주제 탐구, 발표, 심화토론 등의 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2019학년도에는 거시경제, 미시경제, 한국철학, 정치철학, 국제정치, 종교와 철학의 탄생, 서양비교문학, 심리학과행복탐구 등의 주제를 다룬다.수학 및 과학 심화 교과 개설수학교육 강화를 위해 1, 2학년에 수능 수학 영역을 대비하는 전 과목을 편성해 운영하며, 기하, 고급수학1, 경제수학, 실용수학, 수학과제탐구 등의 진로선택 과목을 개설했다.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과목의 Ⅰ,Ⅱ,실험 등의 심화 교과를 모두 개설해 운영한다.다양한 진로 선택 교과 개설국제경제, 여행지리, 고전과 윤리, 사회문제탐구, 고전읽기, 영미문학읽기, 심화국어, 진로영어 등 다양한 진로 선택 교과를 편성했다. 또한 1학년 교양으로 철학과 3학년 교양으로 논술, 심리학, 환경 등의 교양 과목을 개설했다.클러스터 교육과정과학과제 연구, 프로그래밍 2개 강좌 운영■ 학업성적 평가 계획2019학년도 기준으로 지필평가 60%, 수행평가 40%의 비율을 원칙으로 한다. 1학년의 경우 수학과 영어 과목은 지필평가 50%, 수행평가 50%의 비율이고 이밖에 예체능/제2외국어/한문/과학탐구실험 강좌는 별도 운영한다. 서·논술형 반영비율은 학기당 35% 이상이다.■ 학급 구성2019학년도 기준 2학년 이과반 7개 학급, 문과반 5개 학급 총 12개 학급으로 구성■ 학교 설명회 일정1차 : 2019년 11월 29일 금요일 오후 6시2차 : 2019년 12월 4일 수요일 오후 5시학교 투어/ 학교 소개/ 인문, 자연, 문화예술체육 계열별 특색프로그램 안내/ 대입준비로드맵 안내/ 질의응답■ 학교알리미 살펴보기저현고 졸업생 진로저현고 학업성취도저현고 학생 수 2019-09-27
- 강남서초 중3 학부모를 위한 2020 고등학교 선택, 체크 포인트 우리 자녀에게 유리한 고등학교는?자녀가 내신형인지 수능형인지에 대한 특성을 잘 파악해, 대입 실적과 비교과 활동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따져보고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교 진학 후 최소 4등급 이내의 성적을 낼 수 있어야 수시지원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기 때문에 중상위권 학생들은 이 점을 고려하여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전교 1등에서 10등까지는 영재고, 과고, 전국자사고, 명문 일반고 지원을 고려해볼 수 있으며 개인 성향, 전공역량 등을 고려하여 지원하면 된다. 하지만 전교 10등 권에서 30등까지에 해당하는 자녀의 경우 고등학교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고교 진학 후 내신의 불리한 포지션으로 수시 지원을 포기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강남서초 고등학교 별 비교과 활동 특징현대고의 경우 탐구동아리 선발을 위해서는 담당강사(석사학위 이상 전공자)를 섭외해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제출한 후 선발 과정을 거쳐야한다. 토론과 발표 중심의 수업이 많은 세화고는 소수인원으로 자기주도학습 관리운영, 1인 1기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다. 상문고의 과학아카데미는 학년별로 과학에 흥미와 소질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여 영재반과 로봇아카데미를 운영한다.양재고는 과학거점형 선택 교육과정으로 창체 시간을 이용해 프로젝트 탐구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3학년 대상으로 모의논술, 면접, 적성대비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있다. 과학, 수학, 인문사회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서초고는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독서토론, 논술교육 프로그램에 주력하여 수시 전형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반포고 역시 과학중점학교로서 고1부터 탐구노트를 꾸준히 작성하고 콜로퀴움 주제탐구 대회를 통해 진행되는 전공심화 교내활동 등이 있다. 서울고는 학기 초 소주제 탐구활동을 진행하며 고1, 2학년이 R&E 탐구대회를 통해 전공 소양을 기르도록 한다. 포트폴리오 형식의 수행평가가 많은 동덕여고는 독서관련 교내프로그램과 대회가 많아 전공역량을 독서활동으로 어필하는 전략으로 삼을 수 있다.안지애컨설턴트윌버앤고 입시전략연구소문의 02-533-165 2019-09-06
- 동북고 영어 내신 분석 동북고는 2018입시에서 서울대 5명, 의치한의대 3명, 연세대 13명, 고려대 9명, 서강대 5명, 성균관대 11명, 한양대 4명, 중앙대 6명, 경희대 5명, 서울시립대 6명, 건국대 6명, 카이스트 2명이 합격했다이 같은 높은 상위권 대학 진학률은 잘 운영이 되는 있는 학교 자체의 여러 좋은 프로그램의 영향이 많다. 심화반인 Dream Eagles반 이나 Hawks반이 잘 운영되면서 학생들의 적절한 경쟁과 동기부여를 이끌고 있다. 이 이외도 영재학급과 방과 후 강좌 중 하나인 수시대비 면접대비반 그리고 미국의 AP제도와 비교되는 거점학교 프로그램으로 ‘고급수학I’ 까지 운영하며 아이들의 진로 및 고등학교 이후의 전공연계 학습까지 잘 이끌어 내고 있다.또한, 고교 학점제 연구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직접 선택하여 학점을 더 이수하게 하며 이는 대학진학 후 전공대비 뿐만 아니라 내신 성적 관리부분에서도 자신에게 적합한 과목을 이수함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유리할 수 있게 준비될 수 있다.둔촌주공아파트의 재건축으로 인해 학생들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서 내신등급 받기가 어려워 질 것을 염려되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강동이외 주변 지역에서의 학생들을 유입하여 작년 입학생 2학년 학생들은 352명이고 올해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은 356명으로 오히려 4명 늘어났다.이 같은 진학성적, 심화반, 영재학교, 거점학교 프로그램, 진로대비강좌, 내신등급 경쟁력에 있어서 주변학교들보다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이는 학교이다.영어내신시험 주변 일반고에 비해 조금은 많은 양을 소화해야 한다. 교과서 2개과, 교과서 듣기 2개과, 비연계 부교재지문 12개, 그리고 수능어휘단어 300개 정도이다.지문에서 28.2%, 교과서 듣기 25%, 부교재 28.3% 그리고 수능어휘 12.5%를 차지한다. 객관식 27문항 주관식 7문항 총 34문항 100점 만점으로 구성되었다. 객관식 문항들 중 많이 힘들어한 문제들은 객관식 8번, 11번, 12번 이었다. 위 3개의 문항은 기존의 원문의 단어들을 변형 출제 하였고 이는 맹목적 단순암기를 하였거나 충분한 지문 이해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까다로운 문제였다.[원문의 내용 변경]객관식 8번: 지문의 내용을 동의어 및 다른 구문적 표현으로 바꾸어서 난이도 상향조정원문: anger melts away변경: anger is getting worse.객관식 11번 : 부교재의 핵심어 빈칸내용을 다른 표현으로 바꾸어서 보기에 나열함.원문: human charity and kindness (인간 자비와 친절)변경: the bright side of human nature (인간 본성의 밝은 면)객관식 12번 : 교과서 핵심어 빈칸내용을 다른 표현으로 바꾸어서 보기에 나열함.원문내용 reality that everyone shares변경내용 reality everyone should have반면, 서술형 문항들 중 까다로운 문제는 단연코 4번과 7번 이었다.서술형4번은 “위 글의 밑줄 친 the mission이 가리키는 것을 지문에서 찾아 40자 내의 우리말로 쓰시오” 단순한 단답형의 문제가 아닌 논리추론형 문제를 처음 출제했다. 이는 글 전체의 맥락을 이해해서 답을 도출해 내야하기 때문에 단연코 가장 어려운 문제 이었다고 할수 있다.서술형 7번 문항은 여타 다른 범위와는 상관없이 조금은 뜬금없이 심화문법중 가정법을 이용한 영작문제였다. 기존의 시험범위와는 달리 사실상 예상해서 준비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평상시에 많은 영작연습을 꾸준히 한 학생들만이 당황하지 않고 풀어낼 수 있었다.[지문연관성 없는 심화영작 출제]서술형 7번: 가정법 이용한 구문 출제김선균 원장레마어학원 2019-08-21
- 창의적 지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세계 속의 양명인 사진>방두혁교장, 건학이념, 학교전경, 영재학급, 스팀수업, 자매결연학교교류, 동아리활동*건학이념 이미지 꼭 넣어주세요!!!양명고등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천하의 영재를 모아 교양과 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배양하여 국가민족의 유능한 역군을 기른다’는 건학이념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 명문사학으로 자리 잡았다. 교육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영재학급’ 운영, 융합인재교육을 선도하는 STEAM 교육, 세계속의 양명인을 기르기 위한 ‘국제교육원’ 등 창의적 지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세계속의 양명인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는 양명고등학교를 찾았다.전국 최우수 영재기관 우수사례 선정 ‘영재학급’ 운영2008년 경기도 고등학교에서 최초로 인가 받은 양명고의 ‘영재학급’은 대학교겸임교수, 한국과학교육학회, 한국영재학회, 한국현장과학교육학회, 경기발명교사연구회 등에서 활동 중인 우수한 지도교사의 지도아래 2008년, 2009년 연속 경기도 최우수 영재학급 기관으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2017년에는 전국 최우수 영재기관으로 추천되어 사례발표를 하는 등 최고의 영재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영재학급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용연 부장교사는 “양명고 영재학급은 1회 수료학생들부터 지금까지 약 4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서울대를 비롯하여 카이스트, 유니스트, 일본공대 등으로 진학하는 등의 성과를 냈을 뿐 아니라 2018년까지 총 50여명이상의 학생들이 영재학급 활동으로 부총리상 및 장관상, 경기도 교육감 표창 등을 받았다”며 “고교 생활의 목표인 대학진학과 자신의 미래 꿈을 찾아 전문 연구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장이 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김 부장은 또한 “타 학교의 영재학급 프로그램은 모두 양명고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모태로 시작되었다”며 “양명고의 영재학급 프로그램은 전국최고 라고 자부 한다”고 덧붙였다.양명고는 내년부터는 1학년 1학급 20명, 2학년 1학급 20명 총 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학년에는 기초 창의융합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2학년에는 심화 교과형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학생의 수학 및 과학교과에 대한 영재성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창의융합 인재양성 ‘STEAM’교육프로그램 운영양명고는 13명의 교사들로 구성된 ‘STEAM 교사연구회’를 운영하며 창의융합 ‘STEAM’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상생활이나 학교생활에서 볼 수 있는 제반 현상이나 특정한 주제를 여러 학문 영역에서 함께 해석하고 실험, 연구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STEAM교사연구회는 연구한 주제를 학생참여 체험활동과 정규 수업 시간에 적용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STEAM교육으로 개발한 주제를 활용하여 경기도내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하여 스팀교육프로그램을 검증받으며 2019년에는 안양과천 교육지원청 관내 선도학교와 경기도 남부 스팀 거점학교로 선정되었다.양명고는 STEAM 교사연구회가 개발한 다양한 주제의 스팀프로그램으로 정규수업 외에도 방과후 학교를 개설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활동을 생활기록부에 기재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많은 성과를 얻고 있다. STEAM교사연구회 이용혁 교사는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과목을 융합하여 사고하고, 토론 활동을 통해 주제를 발전시켜 나가는 스팀교육은 학생들도 재미있어 할 뿐만 아니라 매년 참여율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활동내용도 더욱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국제교육원 운영, 외국어 교육 및 해외대학 진학 장려양명고는 시대의 변화에 앞서가는 체계적인 외국어 진로교육과 글로벌 시민 양성을 위해 국제교육원을 설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용 외국어 활동강화를 위해 영어, 독일어, 중국어 소모임 등을 운영하고 외국문화 독서 토론, 독서 발표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어 사용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외국고교와 화상대화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기에 외국문화체험 활동으로 중국 하얼빈공대와 협약하여 하얼빈문화체험, 일본, 미국, 독일 문화체험 기회를 갖고 있으며 경기도청과 제휴하여 일본, 중국 청소년과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양명고는 이와 같은 외국교류 활동과 함께 학생들의 해외대학 입학을 장려하고 있다.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토플, 중국HSK, 일본EJU, 독일TESTAF 등의 수업을 방과후 수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국제교육원 김성한 부장교사는 “작년에는 하얼빈공과대학에 6명의 학생이 입학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점차 해외대학 입학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양명고는 하얼빈공대와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대학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 미국, 독일 대학들과도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지호락 삼품제’ 운영 및 학생주도 동아리활동지호락(삼품제)는 재학기간 중 삼품이 있는 학생을 인증하여 자격을 부여하는 활동으로, 재학중 동일 봉사장소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한 학생들에게 ‘교양인’, 인문 사회경제, 수리자연, 과학기술, 예술체육 5개분야 학교지정 필독서 10권을 포함하여 3년 동안 30권이상의 책을 읽어 지성을 겸비한 학생을 ‘창의인’, 외국어교육활성화를 위한 학교프로그램에 2개 이상 참여하여 도전정신을 실천한 학생에게 ‘미래인’인증을 부여한다. 이영주 부장교사는 “삼품제를 통해 학생들이 3년 동안 지속적으로 목표의식을 갖고 학교생활을 하게 될 뿐만 아니라 이런 활동의 경험이 졸업이후에도 삶의 긍정적인 태도와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올해에는 약 100여명의 학생이 인증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양명고의 동아리는 현재 정규동아리 58개, 자율동아리 71개 등이 운영 되고 있으며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문화예술, 봉사계열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들이 활동하고 있다.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위해 동아리 연합회를 조직하여 동아리대표자 회의를 학기당 2회 실시하고 동아리연합회와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동아리발표회도 진행한다. 양명고 동아리는 진로와 연계한 실질적인 체험활동이 될 수 있도록 만안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하여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각종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고, 재능기부를 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미니 인터뷰…방두혁 교장>양명고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존중 협력 꿈이 있는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수립하고, 미래를 위한 큰 뜻을 품고 그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런 환경에서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의성, 전문성,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하는 미래사회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양명인들은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서로 협력하는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사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성을 추구하고, 시대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창의력을 기르며 미래인재로 2019-07-10
-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꿈을 실현한다 용인지역에서 주목받는 고교 중 한 곳이 홍천고등학교(교장 강재식)이다. 수지지역 학생들이 선호하는 홍천고등학교(이하 홍천고)는 특히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를 맞아 3년간의 고교생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전형에서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런 결과는 지난 몇 년간 진행되어 온 교육과정의 변화를 누구보다 발 빠르게 연구하고 분석해 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했기 때문이다. 자유로운 선택으로 학생중심 교육과정 실현2015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홍천고의 준비는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려는 학교의 고민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학생들이 교과목을 선택하는 ‘자유수강제’를 지향하는 것을 넘어서, 계열과 상관없이 학생들이 원하는 교과를 선택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자율권이 부여된다.즉, 공통으로 이수하는 기초 교과 영역 외에 2학년부터 자유롭게 이뤄지는 탐구 교과 선택은 계열과 상관없이 각자 희망하는 학과와 흥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본격적으로 탐구교과를 선택하는 2학년들의 경우, 사회탐구 5과목과 과학탐구 3과목 중 3개 교과를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문과계열을 지망하는 학생이라도 한국지리, 윤리와 사상, 동아시아사, 정치와 법, 세계사, 물리학I, 화학I, 생명과학I 중 한국지리, 동아시아사, 생명과학I의 조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것이다. 3학년 때도 마찬가지다. 세계지리, 사회문화, 경제의 사회탐구 3과목과 물리학II, 화학II, 생명과학II로 구성된 과학탐구 3과목 중 원하는 과목을 계열과 상관없이 2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면 된다.이와 같이 학생들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은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을 반영한 결과이지만 기존에 계열 변경과 진로를 바꾸기가 어려웠던 단점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계열의 구분을 없애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2학년 때 자연계열 과학 탐구교과를 3과목 선택해 이수했더라도 3학년이 되어 진로희망이 사회과학 계열로 바뀌었다면 미적분이 아닌 경제수학을 선택할 수 있다.또한 홍천고의 교육과정은 얼마 전 서울대가 발표한 2022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지정안과 신설된 교과이수 가산점 반영안에 적합하다. 수능 선택과목인 미적분과 기하, 과학탐구 교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교과이수 가산점이 반영되는 여행지리 과목도 교육과정에 이미 편제되어 있기 때문이다.영재학급과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으로 다양성 확보이렇듯 선택 교과로 저마다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지만 보다 심화된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홍천고에 입학한 자연계열 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재학급과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이 바로 그것이다.영재성 검사와 심층 면접 등 3단계 전형을 거쳐 선발된 20명은 연간 110시간 내외의 수업을 영재학급에서 이수한다. 수학과 과학 교과 90시간, 20시간 내외의 프로젝트 산출물, 영어 페임랩, 비전 공감 멘토링, 체험학습으로 구성된 비교과 활동들은 학생들이 기본 교육과정이 아닌 심화 학습과 주제 중심의 창의적인 수업 활동을 통해 관심 있는 분야의 지식을 쌓고 실험과 프로젝트 수업 등을 통한 연계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다. 또한 인근 풍덕고와 함께 ‘국제 경제’와 ‘과학과제 연구’를 개설해 다양한 탐구활동 및 체험학습을 운영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개설했다.자연계열이 강한 홍천고지만 홍천토론대회를 비롯해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 비경쟁 독서토론활동 등 다양한 인문계열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된다. 더욱이 올해는 고전읽기, 독서토론 등 인문계열과 연계된 행사들도 많이 보완되었다. ‘더 좋은 일반고 함성 프로젝트’를 비롯한 진로 진학지도홍천고 재학생들은 진로탐색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의 목표 수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더 좋은 일반고 함성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인문, 사회, 자연계열 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학년별·교과별 통합교과형 논술교육모형을 적용한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능력을 함양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그중에서도 과학실험 캠프, 문학을 통해 삶과 만나는 국어과 수업, 비주얼씽킹 지리과 수업 등 성장 스토리가 있는 학생중심 교육과정과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아카데미, 월요 독서프로그램, 대입 수시정보제공을 위한 입시자료 구입 등 여러 가지 진로 탐색활동을 비롯해 문학과 역사기행, 인문학 특강 등의 체험활동과 특강도 열린다.뿐만 아니라 1.2학년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꼼꼼하게 기록할 수 있는 ‘드림노트’를 작성하고 진로교사에게 진로 및 교과 선택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3학년에 올라가서는 3학년 부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대입 진학지도를 시기별로 받을 수 있다.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3학년들은 상담을 통해 수시 모의 지원 계획을 세우고 학과 정보 및 동문 선배 멘토링을 통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탐색하게 된다.미니인터뷰 | 홍천고등학교 강재식 교장“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올해 새로 홍천고에 부임한 강재식 교장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학생들의 목표가 대입이 되면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마치 대학을 가기 위한 준비의 장이 된 것 같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회에서 소중한 자산을 배우는 것인데 말입니다. 독서는 물론 동아리 활동조차도 대입과 연관 지어 생각해야 하는 현실이 마음 아플 뿐입니다”라며 치열한 입시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안타까워했다.“저는 학생들이 입시에 매몰된 고등학교 생활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좋아하는 것들을 탐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계획을 세워 하나씩 이뤄나면서 성취감과 행복감을 맛보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저희 홍천고 교육과정은 계열과 상관없이 원하는 교과를 수강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비록 학생들의 다양한 교과 조합으로 교사들의 시간표 구성이 힘들어지지만 학생들 스스로 세운 계획에 맞춰 선택한 교육과정을 학습하면서 배움의 즐거움으로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강재식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학교는 학생들이 세운 계획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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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중산고등학교 역사 교과 이봉규 교사 중산고 3학년 4반 교실은 언제나 활기차다. 담임 이봉규 교사의 에너지를 받은 덕분일까? 입시 준비로 지쳐있을 법도 하건만, ‘봉규 쌤’의 등장에 여전히 ‘깨발랄’한 모습이다. 지난해 수능에서 중산고 대다수 학생이 한국사 3~4 등급 이내였다는 후일담은 차치하고서라도,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역사적 공감대는 스승과 제자의 사이를 더 돈독히 만든 비결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들도 인정한 열혈 역사 지킴이, ‘봉규 쌤’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한다.담임을 맡고 있는 중산고 3학년 4반 학생들과 함께역사 교육 공로로 교육부장관상 수상3·1운동 100주년 성화 봉송 주자로 활약2019년, 이봉규 교사에게는 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 1월 역사교육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 추모식에서 안중근 홍보대사로 안중근의사기념관 주관 교육 및 선양 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인 해로,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오는 7월에는 서울시내 12개교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떠나는 사제동행단에 선발돼, 중산고 1학년 학생 3명과 대련-하얼빈-여순으로 안중근 기념관과 백두산, 고구려 답사를 떠난다.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역사를 가르치겠다’는 일념 하나로 달려온 30년 교직 생활에서, 어쩌면 2019년은 가장 의미 있는 한 해가 될지도 모른다.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상평통보와 독립협회 독립신문 영인본까지실물 자료와 함께 수업하는 교실 풍경“얘들아 이게 상평통보야. 처음에는 크기가 컸는데 왜 점점 작아졌는지 아니?”실물로 마주한 조선시대의 화폐 상평통보는 리포터도 처음 본다. 교과서에서 사진으로만 봤던 상평통보의 크기‧중량의 변천사가 구리+주석을 주원료로 하던 것에서 점차 주석 합금이 덜해진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 역시, ‘봉규 쌤’의 역사 이야기로 알게 됐다.학생들도 마찬가지다. 교과서 속 사진 한 장으로만 접했던 독립선언문을 실물 크기와 똑같은 영인본으로 접할 수 있다. 독립신문 복사본도, 실물 마패와 불에 탄 숭례문이 헐리면서 버려진 못까지, 학생들에게는 모든 것이 ‘살아있는 역사’인 셈이다.이봉규 교사는 상평통보와 독립협회 독립신문 영인본까지 실물 자료를 바탕으로 수업한다94년부터 신문 스크랩, 비디오 녹화역할극, 토론, 토의 수업 시작해1989년 교단에 선 이후, 1994년 서울 중산고등학교 개교부터 지금까지 몸담아 온 이봉규 교사는 ‘융합 교육’의 모태가 되는 역할극이나 토론, 토의 방식을 역사 수업에 도입했다. 생생한 역사를 가르치기 위해 1994년부터 신문 스크랩을 시작했고, TV 역사 프로그램을 일일이 비디오로 녹화해 수업 시간의 영상 자료로 활용했다.2003년 제7차 교육과정으로 등장했던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에서 조선 개항기부터 현대사까지의 서울 이야기가 80%나 차지했다는 점은 이봉규 교사의 역사 교육에 전환점이 되었다. 서울토박이였지만, 정작 서울의 구석구석 역사를 잘 몰랐다는 생각에 ‘배움’을 시작한 것이다.“당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교사 연수를 신청하고, 매주 토요일 단기 강좌를 들으며 3년 동안 직접 서울의 역사 현장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나중에는 중산고 동아리 서울역사문화연구반을 만들어, 학생들과 서울의 궁궐과 박물관을 포함한 서울 한양도성 성곽 18.2㎞를 직접 탐방하기도 했습니다.”1994년부터 TV 역사 프로그램을 비디오 녹화본으로 만들어 수업시간에 활용했다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있다2008년 ‘창의, 융합 수업’의 모태중산고 학생, 학부모 대상 역사 답사이후 이봉규 교사는 남다른 역사 교육 목표를 가지고 2008년 교육청 교과연구회 ‘중고역사수업지원단’에서 연구수업 개발에 참여했다. 학생들에게 근현대사를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 교사진의 서울 답사를 추진했고, 방대한 내용을 자료집으로 만들어 ‘창의, 융합 수업’의 모태를 마련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후 활동을 확대해 교육청 ‘서울중등독립운동사교육연구회’를 만들어 2012년부터 8년 째 중고생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과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서울중등독립운동사교육연구회와 함께 우당이회영기념관에서 1년에 4회씩 청소년역사교실에서 독립운동에 대한 강의와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중산고에서는 영재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경궁 온실, 풍기대, 성종대왕 태실(지금의 유전자 은행격) 등 과학 문화재를 답사하고, 재능기부로 ‘중산 열린 강연’에 참여해 5년 째 봄, 가을로 학부모 역사 답사도 진행 중이다. 또, 경기고, 상문고, 진선여고와 함께 역사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양재동 한국교원 원격교육연수원에서 ‘서울의 시간과 공간을 만나다’는 원격 연수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해 서울의 역사를 학생들에게 알리고 있다.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는 우리 역사교사이기 이전에 먼저 배우는 역사 지킴이이봉규 교사는 박물관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도록을 구하는 등 학생들에게 보여줄 실물 자료가 있으면 어디든 달려가 수집하는 열혈 역사 교사이다. 그런데도 스스로 역사 지식이 부족하다며 안중근기념관 안중근 아카데미에서 6개월 교육을 이수해 안중근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지금도 쉼 없이 역사 공부를 하며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 자신이 먼저 배워야 한다’는 다짐을 수십 년 째 실천하는 중이다. 지금도 매년 100시간이 넘는 원격 연수와 현장 연수, 직무 연수를 듣고 있으며 역사교과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봉규 쌤’ 덕분에 한 번 배운 역사적 사실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아요. 역사, 중요하잖아요.”그렇게 학생들은 이봉규 교사의 영향을 받아 ‘역사 지킴이’에 동참하고 있다. 학생들의 긍정적 변화가 ‘역사 교육에 매진하는 전부’라는 그의 말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밝은 미래를 엿본다.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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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탐방 - 오금고등학교 학생마다 재능과 잠재력은 모두 다르다. 오금고(교장 원기승)는 고교 3년 동안 학생 개개인의 끼와 꿈을 찾아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오금고의 특화 프로그램과 2019 입시 결과를 살펴봤다.오금고 진학지도의 중심축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다. 2019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대 3명, 연세대 2명, 고려대 2명, 의대 3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2명, 한양대 2명, 이화여대 5명, 중앙대 5명, 경희대 4명, 한국외대 5명, 건국대 2명, 동국대 2명, 홍익대 9명이 합격했다.(중복 합격생, 지방캠퍼스, 재수생 포함) 4년제 대학 진학률은 총 395명 중 185명인 47%다.학종 맞춤형 진학지도오금고는 학생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까지 두루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고2와 고3 대상으로 2개 반씩 운영하는 미술반, 스포츠 프로그램, 이공계 진로멘토링, 대안교실 등 오금고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여 중학생들의 선호도 높은 학교로 자리매김했다.현재 고1 학생들의 출신 중학교를 살펴보면 2018년 19개 학교에서 2019년 40개 학교로 다변화됐다. 인근의 세륜중, 오금중, 송파중, 보인중, 거원중을 비롯해 잠실권, 강남구, 강동구, 광진구 중학교 졸업생까지 고르게 분포한다. ‘입시 실적 좋은 일반고 미술반’으로 오금고가 입소문 나면서 미대를 지망하는 서울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것이 한 요인이다.학령인구 감소로 한 반 인원수가 20명 미만인 공립고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금고는 신청학생들이 몰려 학년별 11개반 29명 정원을 유지하고 있다.“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유리한 프로그램, 효율적인 내신 관리가 우리 학교의 강점입니다. 한 문제 때문에 내신 등급이 갈리는 대치동, 잠실 일대 고교에 비해 오금고는 본인이 노력과 정비례해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인성, 체력, 협동심 길러주는 스포츠클럽, 공부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교실 등 차별화된 학교 프로그램을 계속 고민중입니다”라고 권영기 교감은 설명한다.학생 선택 폭 넓은 교내 프로그램오금고는 학생이 주축이 되는 프로그램을 매년 업그레이드 해나가고 있다. 고2~3 대상의 ‘점프업 프로그램’은 과제 연구를 통해 관심 분야 진로 탐색을 하며 글쓰기, 토론, 발표력을 길러준다.인문사회과정, 이학공학과정으로 학년별로 나뉘어 총 4개 반이 운영되는데 관심 있는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문사회과정은 시사, 경제, 사회문제를 이학공학과정은 의학, 전자, IT, 유전공학, 생물학, 환경을 주제로 총 10회 진행된다.“진로와 연계해 관심 분야를 자발적으로 탐색하고 싶은 학생 59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관심 분야 정보를 모아 팀별 협업하고 개인별로 발표를 거치면서 사고력과 발표력이 좋아집니다. 고2, 고3 연이어 참여하는 학생도 여럿 있습니다. 토론과 발표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논리적인 말하기 훈련이 돼 면접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라고 남상혁 3학년부장교사는 설명한다.내신 2등급 이상 차이 나는 학생들끼리 1:1로 매주 2차례 만나 학습을 도와주는 멘토-멘티도 고2~3 대상으로 매년 진행중이다.고1 대상의 영재학급은 자연과 인문 융합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커리큘럼을 짰다. 생태체험, 캠프, 전시관 관측 등 현장 활동과 전문가 특강, 조별 과제 연구와 발표 등이 연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체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공부 집중력이 높아진다. 또한 운동을 통해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끼리 협동심이 길러지기 때문에 오금고에서는 전략적으로 체육활동을 장려한다.‘1인 1운동’을 독려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이 활성화돼 있다. 농구부, 축구부, 배드민턴부 외에 1학년 여학생이 주축이 된 얼티미트부까지 4개의 스포츠클럽을 운영중이다. 농구부는 3x3대회에서 2017,2018년 강동송파지역 준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는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할 만큼 기량이 뛰어나다.점심시간에는 농구, 축구, 배드민턴, 족구, 유산소 운동, 웨이트 운동을 장려한다. 또한 플랭크, 스쿼트, 줄넘기 등 유산소, 무산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교내 체력단련실과 체육관에 운동기구를 비치해 놓았다. 특히 건강체력 4~5등급을 받은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한다.학생 자존감 키워주는 소통 강조내실 있는 진로 탐색과 고교 3년간의 연계 활동은 대입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전교생 대상의 진로, 진학 강의와 맞춤형 진로 활동 2개 파트로 나뉘어 학년별로 진행한다.대학교수가 들려주는 이공계 진로, 진로 전문가가 들려주는 진로설계 등 특강을 진행하는 동시에 고1은 개인별로 진로 로드맵을 만들어 발표하는 ‘나의 길을 찾아서’, 고1,2 대상의 현직 직업인과 함께 하는 진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물관 투어, 미술전 관람, 역사유적지 탐방, 대학 탐방 등 ‘학급별 특색활동의 날’도 반별로 학생들끼리 의견을 모아 진행한다.교육청 지원을 받는 이공계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은 올해 첫선을 보인다. 화학, 생물, 공학 등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고2 학생 10명을 선발해 전공 교수에게 7개월 동안 심화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고1 때 진로를 확고히 결정한 학생은 소수입니다. 상당수가 고교 3년간 폭넓게 경험하며 찾아나가는 거지요. 이 때 자존감을 북돋워주고 진로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주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능동적으로 자기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폭넓고 교사-학생 간 소통이 원활한 게 우리 학교의 장점입니다. 중학교 때 두각을 나타나지 못했지만 현재 최상위권으로 발돋움한 학생들이 여럿 있습니다”라고 손인수 진로진학부 부장교사는 설명한다.오금고-방산고 협력교육과정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두 학교 간 수업 교류로 희망 학생들은 오금고에서는 ‘미술감상과 비평’, ‘미술사’를 방산고에서는 ‘고급수학Ⅰ,Ⅱ’와 ‘철학’, ‘과학탐구’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고3 대상으로는 1년 간 5회 진행되는 진학설명회, 대학설명회, 면접 코칭, 자소서 특강, 개인별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진행한다.▶2019 오금고 입시 결과▶오금고 특화 프로그램- 영재학급고1 대상으로 자연, 인문 과정을 통합한 융합 프로그램. 체험활동과 조별 과제 연구, 발표가 4~11월 진행- Jump UP 프로그램고2, 3대상으로 인문사회과정(시사, 경제, 사회문제 등), 이학공학과정(의학, 전자, IT, 유전공학, 생물학, 환경 등) 4개 반 운영. 방과 후에 주1회 총 10회 과정으로 토론, 글쓰기, 발표 수업으로 진행- Book friends 독서클럽고1,2 대상 희망학생이 팀을 구성해 자유 독서와 토론, 독서 관련 강의를 진행- 누리교실공부에 흥미가 없는 고2, 3 대상의 대안교실. 자존감회복, 사제동행 하이킹, 공연 관람, 제과제빵 교실 등으로 진행되는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2019-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