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2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새로운 발전을 꿈꾸는 북일고, 포철고와는 같은 듯 다른 광양제철고 1. 천안 북일고북일고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로 원래는 일반 고등학교였다가 2010년부터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로 전환하였다. 야구로 널리 알려진 학교이다. 2018학년도까진 해외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국제과를 운영하였는데, 2019학년도부턴 폐지하고 일반과정, 국내대학 진학생만 모집을 하고 있다. 2019학년도 서울대에는 총 13명이 진학하였으며 수시로 9명, 정시로 4명의 실적이다. 전통적으로 수시실적이 좋은 학교이며 학교프로그램도 수시(학종)에 특화된 것들이 많다.학교부지가 10만평에 달하며 재단전입금이 30억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그룹의 계열 학교이어서 한화연구소 등과 R&E가 활발히 이루어져서 수시에서 학종으로 학생들을 많이 진학시키고 있다. 또한 대학과 연계해서 대학교수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 연구 및 논문 작성을 학기 중에는 주말, 방학 중에는 평일을 이용해서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당주제에 대한 심층 학습 및 고급 실험을 통해 프로젝트 연구 및 논문 작성 등 통해서 성과 있는 결과물들을 도출시키고 있다. 또한 1인 1예 1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 2학년 2년간 체육시간에 주당 1시간 예체교육 실시하고 있다. 주 1~2회는 1인 1예술 1체육 방과 후 학교활동을 필수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 요즘 학종의 핵심인 전문교과에 대한 심화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학교에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문계는 국제고, 외국어고의 심화과목을 자연계는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고의 심화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편성해 놓고 있다.2019학년도부터 1단계에서 내신반영 학기가 3-2학기로 확대되었다. 학교내신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기타 교과군 을 반영하며, B1개는 A로 변경 가능하도록 하였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면접으로 최종선발 하였다. 2019학년도 전형의 특이점은 지우개 1개를 사용하도록 하는 장치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또한 2019학년도부터는 면접에서 공통문항을 삭제하고 개별면접으로만 진행하였다. 이 경향은 앞으로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북일고의 2019학년도 경쟁률은 2018학년도 비교해서 3.47:1에서 1.28:1로 크게 감소하였다. 감소의 원인은 일반고와 동시일정 진행으로 인한 부담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2018학년도의 경쟁률이 3:1을 넘어갈 정도로 높았다는 점 등이 부담감으로 학생들이 지원을 기피한 것으로 짐작된다. 향후에도 입학전형을 좀 더 완화하지 않으면 경쟁률 면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2. 광양제철고광양제철고는 포항제철고와 마찬가지로 포스코 교육재단 산하의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이다.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전남에 유일하게 인가되어 있다. 1986년 포항제철에서 금호동 주택단지를 만들며 일대 사원들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개교하였다. 포스코 교육재단이 개교 당시부터 현재까지 학교 운영을 맡고 있다. 광양제철고의 학교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동아리 활동이다. 2018년 현재 총 33개의 상설동아리, 10개의 비상설동아리가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상설동아리 1개 + 비상설(선택)동아리에 가입하게 된다. 자연히 대학진학실적도 수시중심으로 이루어진다.2019학년도 모집인원은 280명이다. 전형별로 ▲미래인재(전국) 80명 ▲지역인재(전남) 20명 ▲사회통합(기회균등(전국)) 14명 ▲사회통합(사회다양성(광양)) 7명 ▲사회통합(사회다양성(전국)) 7명 ▲체육특기자(전국) 12명 ▲포스코관련 임직원자녀 140명이다. 미래인재(전국)와 사회다양성(전국)에서 각 2명 1명이 늘었다. 줄어든 인원은 33명이다.광양시와 광양외 전남지역으로 선발인원을 구분했던 지역인재는 모집지역을 전남으로 통합했다. 포스코관련 임직원자녀도 모집지역을 광양시에서 전남으로 확대했다. 전남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포스코 및 포스코가 인정한 관련회사 임직원자녀를 대상으로 한다.1단계에서 내신 성적160점과 출결상황을 감점해 모집인원의 2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개별문항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 성적 160점과 면접 40점을 합산해 합격자 선발한다.1단계 성적은 성취도 점수를 160점 만점으로 환산한 뒤 과목별 감점과 출결 감점으로 산출한다. 반영범위는 1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4개 학기다. △1학년 2학기 20% △2학년 1학기 25% △2학년 2학기 25% △3학년 1학기 30%로 반영한다. 자유학기가 있을 경우 1학년 1학기 성적부터 반영할 수 있다. 반영교과는 국(20%) 수(30%) 영(20%) 과(15%) 사(15%) 등 5개 교과다. 체육교과 성적은 성취도 기준에 따라 감점한다. 출결은 무단결석 1일당 3점을 감점한다. 다른 자사고에 비해 출결감점이 큰 편이다.2단계 면접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인성영역을 평가한다. 자소서와 학생부를 바탕으로 항목별 점수를 부여한다. 학생부는 교과 성적을 제외하고 전 학년 내용을 반영한다. 1단계 성적 160점과 면접 4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2단계 전형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발한다.광양제철고는 기숙사시설이 충분하지 못하여 타 지역의 지원자들이 지원하기에는 조건이 안 좋은 편에 속한다. 그래서 2019학년도 전국선발 경쟁률도 1.45:1로 2018학년도 2.0:1에서 감소하였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8-14
- 과연 부동산 투자 운칠기삼[運七技三]인가? KOK부동산학원이주왕 교수정권이 바뀔 때마다 부동산 정책은 출렁인다.서민 경제의 직격탄으로 작용해 경제 부흥을 주도했다가 경기가 나락으로 떨어진다.문재인 정부가 주장하는 것도 ‘서민 부동산 경제 안정화’다.과연 문정부는 저금리 시대의 유일한 돌파구로 인식된 부동산 투자를 저지하려는 것일까?보다 면밀히 살펴보면 안정적으로 부동산을 투자할 방법이 많다.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건실한 부동산 투자 비법에 대해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자는 하고 싶은데 겁은 나고, 수익은 내고 싶은데 위험부담은 싫고...모든 투자자들의 공통분모이다.더욱이 요즘 같은 부동산 정책은 혼돈시대이다. 검증되지 못한 정보로 인해 부동산 투자가 합리적인 판단보다 ‘운칠기삼이라는 모순의 논리로 결정된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우리는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장 어려운 답이다그러나 명료하다.대한민국은 법질서에 근거한 국가이다. 법은 여러 종류로 나누인다그중 우리가 꼭 익숙해 져야 하는 법이 바로 부동산공법이다.부동산 정책은 계획을 세우고 개발계획에 따른 현실적인 개발이 이뤄진다.정부가 부동산 투자 계획을 잡고, 그 계획을 세운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이득을 낼 수 있다. 즉, 정부가 왜 바꾸는지를 알아야 한다.그렇다면 개발계획은 어찌 수립되는가?바로 부동산 공법의 절차에 따라 수립되기 때문이다.수도권에서 발전을 이룬 용인 화성 평택을 보자모두 100만의 인구와 10년 전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놀라운 도시의 발전을 이루고 있다.도시기본계획을 살펴보면 벌써 2000년대 초부터 주도 면밀한 도시발전을 위한 계획 수립되었다. 당시의 30만 인구가 100만에 가깝게 증가 되었고, 이를 위한 주택공급계획과 도시의 기반시설(학교 공원 도로등)의 증설계획이 잘 잡혔다.이렇듯, 가장 높은 확률의 투자는 바로 부동산공법을 통해 도시 개발 흐름을 읽는 것이다. 2019-08-14
- 바위를 뚫는 낙숫물, 토론 수업 손지혜지혜국어 대표강사 신바람학원문의 031-781-0401대한민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면 책을 읽고 토론 수업을 하는 것에 부담감과 실질적인 시간의 부족을 느낄 것이다. 그저 한 걸음 내딛는 것이 필요하다. 한 달에 한 권이라도 책을 읽고 주제를 정해서 토론을 하는 것이다. 내신과 수능만을 준비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고, 책을 정독할 여유가 없는 아이들에게 토론 수업을 권유하는 것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수행 평가 몇 회를 제외하면 꾸준히 자기의 글을 쓸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서투르지만 입론을 쓸 기회를 주면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근거를 담아 꽤 훌륭한 입론을 써낸다.둘째, 평소에 생각해보지 않을 주제에 대해서 고민해보게 된다. ‘옳고 그름에 절대적 기준이 있는가?’ ‘지식인이란 무엇인가?’ 등과 같이 내 가치관과 직결된 문제, ‘공동 주택에서 애완 동물 사육을 금지해야 한다’와 같은 사회 이슈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얻게 된다. 논제와 관련 있는 내용을 함께 읽으면서 쟁점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깊이 있는 지식도 얻을 수 있다. 셋째,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유된 의미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반론을 펼치게 된다. 처음엔 완벽하지 않아도 점차 논리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힘이 길러지며, 소통하는 힘을 얻게 된다. 많은 시간을 책 읽기나 토론에 쏟는 것은 불가능할뿐더러 우리 입시 현실을 고려할 때 결코 좋은 선택도 아니다. 한 달에 1권, 한 달에 두 시간의 꾸준한 투자를 할 때 그 꾸준함이 아이들에게 언젠가는 영글어 나타나길 기대하는 것이다. 2019-08-12
- 맛도 좋고 소화에도 부담 없는 디저트 맛보러 오세요~ 흔히 쌀로 만든 디저트라고 하면 쌀빵이나 쌀과자, 떡케이크 정도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곳의 디저트는 부드러운 조각 케이크부터 다쿠아즈, 타르트까지 반전 메뉴로 가득하다. 금촌역 쌀 디저트 카페 ‘오븐애’이다.‘오븐애’의 정연희 대표는 어릴 적부터 디저트 맛보기를 즐겼다고 한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조금만 먹어도 속이 더부룩해지곤 했다. 혹시 밀가루 문제가 아닐까란 생각이 이어지면서 결국 쌀로 하는 제빵에까지 도전하게 되었다고. ‘오븐애’를 시작한 이유도 마찬가지란다. 맛도 좋고 속에도 편한 디저트를 찾는 ‘나 같은’ 사람들이 분명 있을 거라는 믿음 때문이다. 좋은 식감과 풍미를 위해 특별히 첨가하는 것은 없다. 국산 쌀을 사용하고, 가능한 소스까지도 직접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신선한 상태의 디저트를 제공하기 위해 유효 기간(제조 일자가 표기되어 있다)은 이틀로 정했다. 만들어진 날부터 숙성 과정을 거치며 풍미가 더해지는 다음 날까지만 판매한다. 메뉴 중에서는 특히 에그 타르트와 다쿠아즈가 인기다. 흑임자 인절미, 피스타치오 라즈베리, 말차 초코, 꿀범벅 단호박 등 다쿠아즈 종류만 해도 10여 가지가 있다. 조각 케이크도 인절미 쑥 티라미수, 유자 망고 얼그레이 등 여러 가지 맛이다. 모든 제품을 대량으로 만들어 놓진 않는다. 매일 메뉴를 바꿔가며 소량씩만 제작한다. 방문하기 3일 전까지 예약 주문을 하면 원하는 종류의 디저트와 홀 사이즈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다. 수제 우유 중에는 팥앙금을 넣어 만든 비비빅 우유가 인기이며 직접 담근 수제청도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 오는 9일과 10일에는 오픈 100일 이벤트로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만 원짜리 랜덤박스를 1만 원에 판매(10박스 한정 판매로 1인 1박스만 구매 가능)한다. 금촌역 주택가에 있지만 가게 옆으로 주차 공간이 있어 이용하는 데 큰 불편함은 없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아동로 13 1층영업시간 12시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격주 일요일, 월요일은 휴무) 문의 070-7543-2358, 010-8259-4201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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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통의 한정식 코스 요리 매봉역 맛집 ‘한국관’
매봉역 1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길로 접어들면 ‘한국관’이라는 한식당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한곳에서만 35년이라는 긴 세월을 꿋꿋하게 버텨온 이 지역의 랜드 마크 같은 존재이다. 유난히 부침이 심한 강남에서 아직도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영업 비밀은 맛, 친절, 청결그동안 ‘한국관’ 주변 일대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택들도 재정비되고 여러 업종의 매장들도 생기고 없어지고를 반복했다. 하지만 세파와 부침을 딛고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한국관’. 그 비결을 물으니 이향미 점장은 “첫째 맛, 둘째 친절, 셋째 청결이라는 기본원칙과 함께 최상의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고자 부단히 노력해온 결과”라고 대답한다.이곳은 1층은 넓고 쾌적한 홀, 2층은 12개의 크고 작은 룸으로 구성돼 있다. 때문에 돌잔치, 고희연, 칠순‧팔순 잔치 등을 비롯해 동창, 학부모,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 인기가 높다. 실내는 오랜 역사를 반영하듯 곳곳에서 고풍스러움이 묻어난다. 고급스러운 원목 테이블과 의자, 널찍한 자리 배치가 안락함을 선사한다.그날 만들어 그날 제공한다‘한국관’에서는 김윤근 요리연구가가 만드는 다양한 한정식과 질 좋은 한우고기를 맛볼 수 있다. 특히 김윤근 셰프는 ‘대한민국 한식대가’라는 칭호답게 한식 분야에서는 전설적인 인물로 통한다. 그의 자부심과 철학이 담긴 요리는 맛과 비주얼, 영양을 고루 갖춰 ‘한국관’을 이끌어온 원동력이 되었다. 매일 새벽이면 전라도 광주에서 도축한 신선한 고기가 도착한다. 야채 등 식재료도 매일 아침 배송 받아 사용한다. 모든 요리는 그날그날 셰프가 직접 만들고 장아찌, 된장, 간장, 고추장 역시 전라도에서 직접 만들어 가져온다.이곳의 메뉴는 구이류, 점심특선, 저녁특선, 단품요리, 식사, 주류 등으로 구분된다. 구이류에는 도마생고기, 생등심, 안창살, 양념갈비, 생갈비, 불고기전골 등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연하고 쫄깃쫄깃한 안창살은 양이 한정돼 있어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가성비 만점의 푸짐한 점심특선주부들이나 어르신, 직장인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점심특선(25,000원)이 단연 인기다. 요즘 물가에 비해 구성이 알차고 맛도 최고이기 때문이다. 계절 죽과 물김치, 야채샐러드, 궁중잡채가 먼저 등장한다. 광어회, 메밀냉채, 해초샐러드, 전, 통우럭탕수, 떡갈비, 장아찌 등이 그 뒤를 잇고 마지막으로 돌솥밥과 된장찌개, 반찬 네 가지, 묵은지지짐으로 마무리된다. 그야말로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의 성찬이다.이때 일부 요리들은 제철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수족관을 비치하고 있어 싱싱한 활어회를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갈비찜, 보리굴비, 코다리찜, 생갈비, 양념갈비 등의 코스요리와 한우육회, 궁중인삼갈비찜, 모듬활어회 등의 단품요리, 불고기전골, 갈비탕, 된장찌개&돌솥밥, 청국장&돌솥밥, 냉면 등의 식사 메뉴가 있다.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보양식 갈비찜과 갈비탕 그리고 냉면이 많이 나간다. 명절에는 양념갈비, 보리굴비, 토하젓 등의 선물세트도 판매한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377길 7(도곡동 193-40)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명절 당일만 휴업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3462-5450~1
2019-08-09
- 여름방학을 역사의 발자취와 함께 우리가 살고 있는 인근에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는 뜻 깊은 장소들이 많이 있다. 방학을 맞이한 아이와 함께 우리의 뿌리 깊은 역사 공부도 하고, 경치 좋은 풍경도 바라보며 나들이를 즐긴다면 이보다 더 보람찬 방학이 없을 것이다.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우리 지역의 역사 답사 코스를 소개한다. 충신의 전형 정몽주의 발자취, 정몽주의 묘 & 충렬서원포은 정몽주(1337∼1392)는 고려 후기의 충신으로 우리나라 성리학의 기초를 닦으신 분이다. 정몽주는 고려 공민왕 9년(1360) 과거에 장원급제하였고, 예문관검열, 예부정랑, 대사성 등의 여러 벼슬을 거쳤다. 오부학당을 세워 후진을 양성했으며, 일본에 가서 외교 활동을 펼치기도 하는 등 문신으로서 크게 활약하였으나, 이성계의 세력이 날로 커지면서 정도전 등이 새 왕조를 세우려 하자 끝까지 고려 왕실을 지키려다 이성계의 아들인 이방원에게 선죽교에서 피살당했다.그 뒤로 선생의 묘는 경기도 개성에 속했던 풍덕군에 있었는데, 1406년(태종 6년) 3월에 현재 위치인 용인시 모현면으로 천묘하였다. 애초 계획은 선생의 고향인 경북 영천에 안장하는 것이었는데, 천묘 행렬이 현재 경기도 용인시 수지면 풍덕천리에 이르자 앞에 걸어두었던 명정이 바람에 날아가 지금의 묘소 자리에 떨어지는 일이 벌어졌고, 후손들은 의논 끝에 이곳에 묘를 썼다고 전해진다.이곳에서는 그 유명한 ‘단심가’와 ‘백로가’가 적힌 비석도 볼 수 있으며, 조상들의 숨결을 느끼며 산책하면서 거닐기 좋을 정도로 묘소가 잘 조성되어있다. 또한, 정몽주 묘역 아래에 위치한 충렬서원은 정몽주 선생의 학덕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지은 서원이다. 고종 8년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으나, 1972년에 서원 전체를 보완 신축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충렬서원의 사당에는 정몽주를 중심으로 좌우에 정몽주의 손자와 이시직(선조~인조 때의 문신), 그리고 추담 오달제(인조 때의 문신)의 위패를 모셨다. 이곳에 보관하고 있는 유물로는 정몽주의 <단심가>와 홍원주(정조 때 여류시인)의 <유한집>이 있다. 위치 정몽주의 묘_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산 3 충렬서원_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충렬로 9-19 고려시대 대몽 항쟁의 전승지, 처인성용인의 도로변에 조그만 토성이 자리 잡고 있다. 그저 평온해 보이는 동산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약 900년 전, 전쟁을 거듭했던 혼란의 고려시대에 몽골군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던 곳이 바로 이 처인성 토성이다.처인성은 평지에 축성된 토성이다. 용인에서 진위로 가는 길과 수원에서 오산을 거쳐 안성으로 가는 교차 지점에 위치한 이 성은 군사적 가치가 높다. 성의 전체 규모는 425m이다. 위에서 성을 보았을 때 그 형태가 사다리꼴에 가깝다. 축성 시기는 백제시대라는 설과 고려시대라는 설이 있었으나, 성 내부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시대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되어 최초 축성 시기는 통일신라일 가능성이 높다.이곳은 고려 고종 19년(1232) 몽고군의 2차 침입 당시 강화도에 피신해 있던 정부군을 대신해 승장 김윤후가 처인 부곡민과 합심해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하고 몽고군을 물리친 역사의 현장이다. 지금도 처인성 북쪽 들판을 사장터라고 부르는데, 일설에는 이곳이 살리타이가 사살된 장소라 전해진다. 임진왜란 때에는 처인성에 주둔한 왜군을 수원 독산성에 집결한 관군이 무찔러 탈환한 승전지이기도 하다. 처인성 전투의 과정을 소개하고 몽골의 침입을 물리친 처인성 전투의 승리를 기리는 ‘처인성승첩기념비’도 이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위치 용인시 남사면 아곡리 산 43 조광조의 정신이 깃든 곳, 심곡서원심곡서원은 조선 중기 중종 대의 학자이며 정치가였던 정암 조광조(1482∼1519) 선생의 뜻을 기리고 제사 지내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조광조는 조선 중종 때 사림파의 대표로 활약하면서 급진적인 사회개혁정치를 추진하다가 기묘사화로 사약을 받고 죽임을 당하였다.먼 훗날 효종 원년(1650)에 조광조의 학덕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서원을 설립하였는데, 효종은 ‘심곡’이라는 현판과 토지·노비 등을 하사하여 심곡서원은 사액서원이 되었다. 이곳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에도 무사했던 전국 47개 서원·사당 중의 하나로서, 선현에 대한 제사 와 지방교육을 담당하였다.사우와 강당이 각각 1636년과 1657년에 작성된 상량문이 발견되었으며, 1673년 우암 송시열이 지은 심곡서원 강당기(講堂記, 강당 건축을 기념하여 지은 기문)와 1747년 이재가 지은 심곡서원 학규(學規, 서원 등에서 독자적으로 정하여 지키고자 한 규칙), 1740년 숙종대왕 어제(御製, 임금이 지은 글) 등의 역사적인 문서로 전하고 있어 심곡서원의 역사와 내력을 알 수 있다. 이곳에는 조광조가 직접 심은 것으로 알려진 수령 500여 년의 느티나무가 남아 있으며, 서원 인근에 있는 ‘조광조 묘 및 신도비’(경기도 기념물 제169호)를 통해 심곡서원의 가치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심곡로 16-9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한산 이씨 음애공파 고택음애공파 고택은 조선 중종 때 덕행 높은 이자(1480∼1533) 선생이 살던 옛집이다. 이곳은 조선시대 중산층의 구조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본채는 사랑채와 안채가 연결되어 ㄷ자형 평면을 갖추고 있는데 본채 앞쪽에 一자형 행랑채가 있어 트인 ㅁ자 형식의 배치를 이루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행랑채는 소실되어 현재 본채만 남아 있다. 별도로 사당을 짓는 일반 양반집과 달리 이 집에는 사당을 따로 두지 않았다. 다만 본채 북서쪽에 마루가 있는 방에 단청을 입혀 이곳을 제사 공간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사랑채와 안채가 한 건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내외가 사용하는 공간이 구분되는 특이한 평면구조를 보이는데 인근의 안성 정무공 오정방 고택, 이해룡 고가 등과의 연관성이 보이는 조선시대 경기지역의 중산층 주택의 특징을 보여준다.흔히 궁이나 사대부가의 대저택은 많이 견학해볼 수 있지만 중류층 양반들의 소소한 생활상을 엿볼 기회는 드물었다. 따라서 한산 이씨 음애공파 고택을 둘러보며 그 시대를 시간여행 하듯 체험해 볼 수 있어 교육적이면서도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더불어 이곳 넓은 앞마당에서는 고택체험, 국악콘서트, 인문학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특별하고 흥미로운 시간여행을 떠나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위치 용인시 기흥구 지삼로 198번길 30-4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7-22
- 18cm 초밥에 깜놀, 너무 길어 가위로 잘라 먹는대! 백석동 성당 건너편 주택가에 자리한 수제 초밥 전문점 ‘스시어왕’은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집이다.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우선 회의 길이에 놀란다. 초밥에 얹힌 회나 사시미(회)의 길이가 무려 18cm! 길고 두툼한 회는 한 입에 먹기 어려워 잘라먹을 수 있도록 가위가 함께 나오는데, 손님들은 푸짐하고 신선한 숙성회의 맛과 저렴한 가격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양과 질, 맛과 가격 모두 만족! 가성비 ‘갑 오브 갑’스시어왕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는 런치스시와 어왕 스페셜 스시, 셰프 스페셜 사시미다. 특히 평일 점심에 선보이고 있는 ‘런치스시’는 손님들에게 “가성비 갑중의 갑”이라는 말을 듣는 메뉴. 초밥 10조각에 미소장국이 곁들여 나오는데 그 가격은 놀랍게도 8,900원이다. 만원도 안 되는 저렴한 초밥 가격에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작은 생선초밥을 떠올린다면 오산. 런치스시 역시 18cm 길이의 연어회와 광어회가 얹힌 초밥 4조각에 새우 소라 등 싱싱한 해산물과 계란 맛살 유부 롤 초밥 등이 나온다.스시어왕 허예순 대표는 “손님들이 된장찌개 가격으로 초밥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런치스시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어왕 스페셜 스시’는 총 12조각의 초밥과 사시미(회) 2조각에 냉모밀(여름) 또는 우동(겨울)과 튀김 등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어와 광어 초밥 등 생선회 초밥 6조각과 장어 차돌 타코와사비 소라 생새우 문어 초밥, 길고 두툼한 회가 나오는 ‘고퀄’ 메뉴가 단돈 2만원이다.3~4인이 8만원에 즐길 수 있는 ‘셰프 스페셜 사시미’는 3종류(광어 연어 숭어)의 회가 5모둠, 4종류(전복 간장새우 타코 차돌)의 초밥이 총 24조각이 나와 우선 그 ‘비주얼’에 놀라게 된다. 여기에 연어머리구이와 튀김이 인원수대로 나오고 매운탕도 곁들여진다. 광어와 연어회도 가장 맛있는 부위인 ‘배받이’가 나와 양과 질, 맛에서 모두 최고 평점을 얻고 있는 메뉴다.‘수족관에도 들어가지 않은 활어’를 숙성시켜 만드는 초밥과 사시미스시어왕에서 이렇게 저렴하면서 질 좋은 초밥과 사시미를 낼 수 있는 것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경매일을 하고 있는 가족 덕분이다. 50년 경력의 중도매 전문가로부터 매일 새벽 신선한 생선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 받고 있어, 그야말로 ‘가성비 갑’인 초밥과 회를 낼 수 있다.게다가 초밥과 사시미에 쓰는 생선은 “수족관에도 들어가지 않은 살아있는 생선(활어)”을 바로 잡아 냉장 숙성시킨 것이다. 그만큼 신선한 생선을 사용한 숙성회는 식감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초밥용 생선은 손질 후 편백나무 상자에 넣고 냉장고에서 숙성시킨다. 이렇게 하면 살이 더 부드럽고 단맛이 나기 때문이라고. 또한 모든 음식은 주문 즉시 조리를 시작해 더욱 신선한 맛이 살아있다.스시어왕에서는 사시미(회)를 주문하면 연어머리구이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모든 메뉴는 포장 구매 할 수 있으며 도시락 주문도 받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강송로87번길 53-6문의 031-901-8844 2019-07-18
- 법과 관련한 모든 문제, 무료로 도움 받으세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관련법을 알지 못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 조정화해, 대서, 소송구조 등 모든 법률적 구조(救助)사업을 무료로 제공해온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이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이했다.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을 찾아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든든한 조력자인 전문 상담위원들을 만나보았다. 고통 받는 이웃과 함께! ‘법률구조 20년’‘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원장 양정자 박사)’은 지하철 5호선 신정역 3번 출구 인근 건물 2층과 4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호소할 곳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 및 구조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법률구조기관이다. 1999년 8월 26일, 목동 홍익병원 별관 6층에서 개원, 이듬해 상담원 부설 ‘가정폭력상담소’를 설립했다. 2004년에는 종로구 동숭동으로 상담원을 이전했고, 2008년에 신정동 서전빌딩을 거쳐 2016년부터 지금까지 신정동 산호빌딩에서 상담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이 한 해 한 해 쌓아올린 성과는 대단하다. 2002년 인천지부를 시작으로 아산, 부산, 대전, 익산, 강화·서인천, 익산 등 6개의 지부를 개원했다. 약 32만여 건의 상담을 비롯해 법률 개정운동, 강좌, 로스쿨 실무수습교육 산학연대협약 체결, 가정폭력 및 성폭력 교육훈련원 개설, 국제 콘퍼런스 개최, 가정폭력관련시설종사자 양성교육, 임시보호소 설립, 출장상담, 부부캠프 개최 등 쉴 틈 없이 달려왔다. 또한 홍보사업을 위해 계간지 ‘법률복지’ 발행하고 있으며, 출판사를 등록, <남자가 변해야 남자가 산다/ 양정자 저>와 <15만 번 이혼한 여자/ 양정자 저>, <법률구조의 현황과 발전방향>, <다문화가정을 위한 법률가이드(7개국어)> 등의 단행본과 다양한 자료집 및 상담 통계집을 발간했다. 상담은 면접 상담과 전화, 온라인, 출장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한다.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의 이향주 상담실장은 “고통 받는 이웃이 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로 상담을 제공한다”라며 “또한 법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일, 법률 강연과 홍보 등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남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치료사업과 예방사업을 병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문제 해결한 후, “고맙다”라는 인사에 보람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이 맡은 상담업무는 약혼, 파혼, 이혼, 사실혼, 부부관계, 부양, 상속, 유언, 채권, 채무, 소송절차, 가정폭력, 자녀문제, 재산관계, 주택임대차, 교통사고, 성폭력, 폭행, 상해, 협박, 사기, 성차별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아우르고 있다. 변호사와 법학박사, 전문 상담위원들이 경황없이 찾아오는 이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맞닥뜨린 문제를 최선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쓴다.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상담원 문을 열고 있으며, 여러 가지 이유로 상담원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전화 상담과 편지, 온라인 상담도 진행한다. 시민을 직접 찾아가 만나는 출장상담은 목동역(매주 월요일 2시~4시), 신정역(매주 목요일 2시~4시), 신정네거리역(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2시~4시), 양천어르신상담센터, 서울어르신상담센터,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서울재활병원, 여성단체, 이주여성센터 등에서 있다. 상담을 받는 이들의 성별과 연령대는 물론, 국적도 다양하며, 단순한 이웃 간의 갈등부터 가정문제나 부부문제 등 단기간에 마무리 지을 수 없는 상담까지 폭넓은 문제를 해결해오고 있다. 특히 의지할 곳 없는 이주여성들에게 이곳 상담원은 친정 역할, 후견인 역할을 톡톡히 한다. 고은지 법률 상담위원은 “실제적인 도움을 주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완벽할 수는 없지만, 가급적이면 소송에 이르지 않고 적정선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정하거나 화해로 연결하는 일이 보람된다”라고 전했다. 생활 속 법률교육 ‘무료 수요법률강좌’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은 법률계몽 사업을 통해 의식화 교육, 법의 생활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업의 일환 중 하나가 초창기부터 이어온 ‘무료 수요법률강좌’이다. 매년 4월과 9월에 개최되는 수요법률 강좌는 총 11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내용을 선택해 들을 수 있고, 전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이번 강좌 역시, 법률구조, 가족관계 등록법, 혼인·사실혼, 상속·유언, 이혼, 주택·상가임대차, 채권·채무, 가정·성폭력 특별법, 세법, 교토사고특례법, 민·형사절차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수요강좌는 일반시민들을 위해 개설된 강의인 만큼, 쉽게 소화할 수 있는 법률상식을 토대로, 알아두면 일상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이향주 상담실장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라며 “법적인 지식을 쌓아놓으면, 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를 차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법의 생활화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찾고, 의무를 깨닫게 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9월에 시작될 무료 수요법률강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라”고 덧붙였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 176, 산호빌딩 4층문의: 02-2697-0155, 3675-0142~3이메일상담: LawQA@chol.com홈페이지: http://lawqa.jinbo.net/xe공개 및 비공개 상담게시판 이용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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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디자인 논현역 편집숍 ‘스타일버즈’
신사역 4번 출구와 논현역 5번 출구 사이에는 다양한 식당들과 카페, 스튜디오, 미용실, 애견숍, 슈퍼마켓, 철물점 등이 우후죽순 군락을 이루고 있다. 같은 강남이지만 건너편 가로수길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게다가 다세대주택과 자그마한 빌라들이 위치해있어 더욱 정겹게 느껴진다. ‘스타일버즈’는 이러한 주변 환경과 분위기를 고려해 지난 6월 탄생한 편집 숍이다. 새롭게 단장한 20여 평의 매장은 쾌적하고 시원스럽다.안으로 들어서니 의류와 가방, 액세서리, 주얼리, 신발, 지갑, 벨트, 모자 등 30여 가지 아이템이 깔끔하게 진열돼 있다. ‘스와로브스키’ 등 유명 브랜드 제품도 백화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안쪽으로 차를 마시며 담소할 수 있는 작은 쉼터도 마련했다. 또한 이곳은 온라인 사이트도 병행해 운영한다. 전도은 대표는 “디자인, 원단, 바느질 등을 꼼꼼히 체크해 선별하기 때문에 30대 직장여성부터 60대 어머니들까지 모두 만족해하신다”며 쇼핑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는 동네의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매장 앞에서는 의류와 패션용품을 10,000원에 판매하는 오픈 기념 할인행사가 진행 중이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5길 39(잠원동 30-1)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3444-6862
2019-07-18
- 차원이 다른 서비스와 분양 조건,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주인공이 된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드라마는 단연 ‘SKY 캐슬’이었다. 현 입시상황을 꼬집은 극 전개도 흥미로웠지만 드라마에 등장하는 상위 1%가 거주한다는 고품격 단지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각기 다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들은 최고의 화젯거리였다. 더욱이 촬영지가 서울과 분당에서 멀지 않은 용인 처인구의 코리아 CC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을 끌었던 ‘라센트라’가 한창 분양 중이다. 품격이 다른 ‘바세리안 라고니’의설계와 수입 마감재유럽 어느 성문 앞을 지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입구를 지나자 커뮤니티 센터를 시작으로 고유의 지형을 살려 조성된 ‘라센트라’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곳의 설계는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고급주택 디자인 전문회사인 ‘바세리안 라고니’가 맡았다. 또한 해외 공급 건축 시공 실적 1위 기업인 쌍용건설의 시공으로 완성도를 높인 단지는 자연친화적인 이탈리아 예술 건축 양식인 ‘투스카니 스타일’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단지답게 차별화된 멋스러움이 돋보인다.서로 다른 분위기의 타운하우스, 듀플렉스형, 단독형의 구조와 마감은 감탄이 절로 난다. 두 세대가 닿아 있지만 서로의 사생활과 개성을 존중하는 독창적인 설계가 특징인 듀플렉스형은 포르투갈 최고급 대리석 타일과 거실 아트 월에 적용된 스페인 천연석, 러시아산 원목마루를 비롯해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와 전기오븐, 와인 냉장고 등 최고급 수입가전과 명품 창호인 이글창호가 설치됐다.또한 로맨틱한 감성이 묻어나는 메디치가의 별장을 모티브로 한 단독형은 듀플렉스의 장점과 함께 수입 시공한 이태리 U자형 기와와 미국의 엘도라도사의 벽돌 외장재로 유럽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내고 있다.교통, 자연 등 뛰어난 입지 환경으로주거 가치 높여강남에서 40여분, 기흥 IC에서 5분 이내에 진입 가능한 이곳은 송파와 분당, 판교와의 원활한 교통망 구축으로 세컨 하우스로 찾는 이들도 많다. 더욱이 골프장에 조성된 주거 단지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자연 경관은 집안 어느 곳에서 바라봐도 탁 트인 초록 빛 잔디와 우거진 숲, 그리고 작은 연못의 사계절 모습까지 지켜볼 수 있다.단지 시설이 아무리 매력적이라도 기반 여건이 조성되지 않으면 선택이 망설여진다. 분양을 맡고 있는 안창식 부장은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인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을 시작으로 이케아를 비롯해 기흥구 고매동에 쇼핑시설과 호텔, 문화공연 시설 등이 포함된 체류형 종합관광단지인 ‘용인 아트투어랜드’와 기흥지구 및 기흥 IC인근 R&D산업기반의 최첨단 스마트 타운 조성과 4차선 신설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라며 주변에 개발 예정인 인프라 계획을 설명했다.또한 “개별 등기 가능한 공유제 콘도로 각종 세제 혜택의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인근지역 개발 이슈에 따른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차원이 다른 각종 서비스로 삶의 질 높아‘라센트라’가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각종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는 입주자들이 꼽는 최고의 장점이다. 특히 지난 40년간, 강원랜드와 용평리조트, 설악파크 호텔 등을 관리하며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리조트 업계 최초로 ISO9001 품질영영 시스템을 인증 받은 DSC(Dynasty Service Corporation)가 제공하는 최고의 서비스는 인근 골프장과의 공동 관리로 비용을 절감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다고 안 부장은 설명했다.편안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미팅 룸과 시네마 룸, 짐과 골프연습장 외에도 케이터링과 드라이클리닝, 메이드와 세차, 그리고 자전거와 바이크 등 대여 서비스와 입주민들에게는 코리아 CC의 준회원에 준하는 자격도 부여된다.한참 할인 분양 중인 ‘라센트라’를 둘러볼 계획이라면 반드시 대표번호 문의 후에 방문예약을 해야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위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기흥단지로 579문의 1688-8587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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