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 검색결과 총 4,9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경 오미나라 체험 관심사가 같아 말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의 나들이는 언제나 기분 좋다. 한 와인 동호회의 공지를 보고 참여하게 된 ‘정월대보름맞이 와인동호회와 함께하는 도농(都農) 공감’ 과정도 바로 그랬다. 와인동호회 회원 40여명과 서울에서 출발해 문경새재 옛길을 함께 걷고 오미자 와이너리인 ‘오미나라’에서 농업인들과 어울려 귀밝이술도 함께 나눈 이번 체험 과정은 도시민들이 우리 농촌과 농산물을 더 가깝게 이해하고 아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도농협동연수원 주최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울린 공감의 장지난 2월 11일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의 주최로 경북 문경의 ‘오미나라’에서 와인동호회 회원 40여명과 농가 대표를 비롯한 농업인 10여명이 참여해 ‘정월대보름맞이 와인동호회와 함께 하는 도농(都農) 공감’ 과정이 진행됐다.이날 과정은 오전 8시에 사당역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해 문경새재 옛길 등 지역 문화를 탐방하고 ‘오미나라’에서 아리랑 다법(茶法) 시연, 와이너리 견학,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 ‘오미나라’ 대표인 이종기 명인의 ‘전통주와 와인’ 강연, 오미자와인 시음 및 문화공연의 순으로 진행됐다.지난해 새로 개설된 도농협동연수원(원장 권갑하)은 도시의 소비자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우수성과 우리 농업 및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도농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지역의 6차 산업 현장인 ‘오미나라’에서 우리농산물인 오미자로 만든 오미자와인과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도농협동연수원 권갑하 원장은 인사말에서 “와인동호회 회원들이 오미자와인 와이너리를 찾아 와인 만들기와 와인 시음을 통해 6차 산업의 의미를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경새재 옛길 걷고 난 후 산내음 물씬 풍기는 점심10시 30분경 도착한 곳은 예부터 한양과 영남을 이어주는 영남대로의 관문인 문경새재. 백두대간의 조령산을 넘는 이 고갯길은 과거를 보러 가는 영남 선비들이 꼭 지나야 하는 곳이었기에 일명 ‘장원급제길’로도 불렸다고 한다.‘문경새재’는 바람도 쉬어가는 옛길이라고 하지만 이날 날씨는 제법 쌀쌀해 차가운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교차했다. 일행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조목조목 상세한 설명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옛 선조들이 넘었던 문경새재 옛길과 촬영세트장을 산책했다.이른 아침 출발해 산책까지 한 터라 점심때가 되자 시장기가 돌았다. 점심 메뉴는 문경새재 초입에 있는 문경산채비빔밥. 자연을 벗 삼아 산내음이 물씬 풍기는 비빔밥에 빛깔 고운 오미자차까지 마시고 나니 수랏상이 부럽지 않다.6차 산업의 현장 오미자 와이너리 ‘오미나라’점심 식사 후 우리가 향한 곳은 농식품부 6차 산업 모범업체인 ‘오미나라’다. ‘오미나라’는 조선 초기부터 주막이 있던 터에 오미자 농장과 와인 및 증류주 제조시설, 시음판매장을 갖춘 와이너리이다. 친환경 오미자를 원료로 정통 발효공법과 오크통 숙성방식으로 외인을 제조하며 이곳에서 생산된 와인 중 ‘오미로제’ 스파클링 프리미엄 와인은 지난 2012년 핵안보 정상회의 만찬주로 선정된 바 있다.계절이 겨울이라 농장에서 오미자의 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는 없었지만 국내에서 유일한 정통 스파클링 와인 제조과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고 나만의 와인 만들기도 체험했다. 이어서 스토리가 담긴 시음장 ‘천년주막’에서 이곳에서 생산된 와인을 시음하며 이종기 명인의 ‘전통주와 와인’ 강연도 듣고 재즈색소폰 연주도 감상하며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오미나라’ 이종기 전통주 명인은 강연에서 “우리농산물로 세계적인 와인을 만들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데 1차적인 목적이 있으며 오미자와인은 오미자가 지닌 다섯 가지 오묘한 맛을 와인에 담아낸 명품으로 프랑스에서도 호평을 받아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동호회 회원들에게도 좋은 체험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우리 먹거리와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 생각하는 시간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농촌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평소 도시에서는 잊고 지냈던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고, 농민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지는 농산물에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결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탄생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와인동호회(재와여)의 최종혁 리더는 “오미자로 만든 와인이 세계적인 와인과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 우수한 맛에 놀랐다. 우리 먹거리의 중요성과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귀밝이술 시음도 하게 돼 일 년 내내 기쁜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오미나라’ 체험 프로그램와이너리 투어 프로그램오미자 농원 견학 및 오미자 재배 과정 설명, 정통 스파클링 와인 제조공법 설명, 증류주 제조공법 설명, 오미로제 와인 및 증류주 테이스팅- 소요시간 60분,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연중무휴), 참가비 1만원나만의 기념 와인 만들기오미자 농원 체험, 와인 발효실, 와인 숙성고 및 증류시설 견학, 나만의 기념 와인용 사진 촬영, 와인 병입, 코킹 및 캡실링, 라벨 부착- 소요시간 60분, 참가비 2만원(375ml)약선 오미자청 만들기오미자 농장 견학 및 유기농 재배 교육, 항아리에 오미자청 만들기, 라벨 부착- 소요시간 90분, 참가비 2만원(유기농 오미자 1kg, 항아리 별도구매)※이외에 ‘나만의 오드비(증류주) 만들기’, ‘약선 핑거푸드 만들기’, ‘팜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위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609●문의 : 054-572-0601 2017-02-17
-
매콤함에 반해 줄서서 기다리는 맛집 골목에 자리 잡고 있어 찾기도 수월하지 않고 주차도 힘들지만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 세련된 분위기도 아니지만 지방에서도 알음알음 소문을 듣고 찾아온다는 식당. 가락골마산아구찜은 한 번 가서 맛을 보면 왜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맛집인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아구찜, 해물찜, 낙지찜이 인기 메뉴가락골마산아구찜. 이름만 들으면 아구찜 전문점으로 느껴지지만 아구찜을 비롯해 낙지찜, 해물찜, 낙지볶음돌솥밥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식사 시간에 맞춰 가면 대기 번호를 받고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집이다.입구에 들어서면 찬바람을 한 번 걸러주는 임시 출입구가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여러 개 있다. 안쪽으로는 30여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큰 방이 있어 단체모임 자리로도 적합하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소박한 분위기와 10년 넘게 꾸준한 맛으로 손님들의 발걸음을 이끈 내공이 느껴진다.이 집의 인기 메뉴인 해물찜을 주문하니 다른 집과 달리 콩나물보다 해물이 더 듬뿍 들어 있다. 쭈꾸미, 낙지, 홍합, 새우, 소라, 꽃게, 조개, 고니, 미더덕 등 다양한 종류의 해물이 접시에서 넘칠 만큼 가득 담겨 나온다. 우선 푸짐한 양만으로도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하다.군침이 돌 만큼 맛깔스럽게 보이는 요리를 먹어보니 재료가 신선하다. 다양한 해물을 씹으면 각 재료마다 고유의 식감이 그대로 느껴지고 깔끔한 매운 맛에 반한다. 미나리와 콩나물을 씹는 느낌도 좋아 맛집으로 인정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집에서 만든 요리처럼 부드러운 매운 맛가락골마산아구찜의 장점은 요리에 지장수 콩나물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지장수 콩나물은 콩나물콩을 황토흙으로 회생 시키고 참숯으로 정화하여 오존산소 재배법을 통해 기른 특수 자연식품이다. 일반 콩나물에 비해 맛이 고소하고 담백해서 요리의 맛을 한층 높여준다. 콩나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주문 시 따로 요청하면 콩나물을 더 넣어주기도 한다.여러 가지 찜 요리에서 단맛과 자극적인 매운 맛이 빠지고 부드럽게 매콤함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이 집이 인기 많은 이유다. 사람들의 입맛에 따라 매운 맛의 정도에 대해 의견이 갈리기도 하지만 가락골마산아구찜의 매운 맛은 정갈하고 부드러워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은은하고 순한 매운 맛 때문에 집에서 맛깔스럽게 해 먹는 요리 같은 느낌이 든다.찜요리와 더불어 나오는 기본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다. 김치와 묵은지 볶음이 입맛을 돋우고 호박볶음, 오징어채무침 등 밑반찬을 직접 요리해서 손님상에 올린다. 마른 김에 찜요리를 함께 싸 먹는 것도 별미다. 찜요리를 먹은 후에는 볶음밥을 먹는 것이 정점이다.브레이크 타임은 피해가는 센스가락골마산아구찜은 경찰병원과 지하철역 근처에 있지만 골목 안에 자리 잡고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주차도 가게 주변 3~4대 정도만 가능하다. 조금 멀더라도 가락공영주차장이나 가락2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1시간의 주차비를 지원해 준다.아구찜, 낙지찜, 아구탕은 크기에 따라 4만원부터 5만원까지이며 해물찜과 해물탕은 4만5000원부터 5만5000원까지 메뉴가 있다. 점심식사로 인기가 좋은 낙지볶음돌솥밥과 갈치조림돌솥밥은 2인 기준으로 2만원이다.오후 4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다. 하지만 가게 뒷문으로 가서 주문하면 낙지볶음 포장은 가능하다. 아파트 주변에 위치해 있어 포장해서 들고 가는 사람도 꽤 많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다. 2017-02-16
-
교복 알뜰하게 준비하는 법 새 학년 새 학기 준비가 한창이다. 새 학기 준비를 하다 보면 학용품이며 가방 구입에 적잖은 비용이 지출되기 마련이다. 특히 중학교나 고등학교 자녀라면 교복구입 비용도 만만치 않다. 신입생 뿐만 아니라 지난해 보다 훌쩍 자라서 여벌 옷이 필요하다거나 활동적인 남자 아이들의 바지는 엉덩이 부분이 쉽게 닳아 학기 중에도 새로 구입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 벌에 20만원이 넘어가는 새 교복 대신 저렴하게 교복 구입하는 법 어디 없을까? 안산지역에서 중고 교복을 찾거나 최저가 교복을 원한다면 여기로 찾아가 보자.소비자 단체가 준비한 교복나눔축제2월 18일 미디어 라이브러리에서2015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가 준비한 ‘안산시 중ㆍ고등학교 교복나눔축제’가 오는 18일 토요일 고잔신도시 미디어 라이브러리 1층 대 강당에서 열린다. 안산지역 중고등학교에서 기부한 교복과 협찬사가 제공한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운이 좋다면 아이에게 꼭 맞는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일부터 4일 동안 각 동사무소와 학교에서 교복을 수거한 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지난해 셔츠 한 장당 약 3000원에 판매했으며 올해도 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교복나눔축제를 준비 중인 한국여성소비자연맹 김영순 회장은 “교복을 찾는 시민은 많은데 필요한 만큼 공급이 쉽지 않다. 교복 기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는 마사회의 협찬을 받아 교복 1벌을 기부하는 시민에게 휴대용저장장치(USB)를 선물하고 있다. 교복나눔축제 수익금은 어려운 청소년 지원 기금으로 사용된다.교복나눔축제 사무국 031-411-9898협동조합 브랜드 e착한 학생복교복 대리점주들이 협동조합을 꾸려 만든 브랜드 e착한 학생복에서라면 저렴한 가격에 신상교복을 구입할 수 있다. 기존 교복과 품질은 비슷한데 비해 가격은 최대 40%가량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교복 자켓은 3만~4만원 선, 바지는 2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아. e 착한학생복 안산점은 중앙역 신도시 방면 밀레니엄프라자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안산지역 중 고등학교 교복을 판매 중이다. 하지만 기존 교복 매장과 달리 물건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단점. 원하는 교복 사이즈가 있는지 미리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e 착한학생복 안산점 031-439-6399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교복 나눔 해요안산지역 대표 온라인 커뮤티니에서도 교복 나눔이 진행된다. 네이버 안산지역 주부들의 모임인 ‘안산시흥맘모여라’와 다음카페 ‘안산맘스’가 대표적인 온라인 공간. 두 사이트 모두 교복 원복 나눔 게시판이 마련되어 있으며 교복을 구하거나 나눈다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원하는 학교와 교복 사이즈를 적어 올리면 카페 회원들끼리 무료로 나누거나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그래도 원하는 교복을 구하지 못했다면 학교로 전화해 보자. 일부학교는 학부모회가 주축이 되어 교복 나눔을 주관하는 경우도 있고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 잃어버린 교복을 신입생이나 재학생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2017-02-16
- 2월, 자투리 시간을 재밌고 유익하게 보내고 싶다면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새 학년을 기다리는 초등학생을 둔 부모에게 좀 더 알찬 2월을 보내는 방법으로 분당과 판교에서 만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제안한다.재미있고 알찬 콘텐츠로 풍성한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자투리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음은 물론,우리 아이의 정서가 안정되고 인성교육, 성품교육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기회를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인내심 키워요. 스튜디오 단의 <물레체험>성남시청 근처 야탑초등학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스튜디오 단’은 흙을 통해 다양한 촉감을 느껴보고 입체 구축 방법 및 다양한 도예 기법을 통해 완성된 도자기를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성취감을 높여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공방이다.만 5세 이상의 그룹(3명 이상)으로 조형작품 제작 또는 실용기 제작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 성취감을 키우는 수업인 ‘키즈 클래스’는 수업료 2만원(재료&소성비 포함), 최대 2시간이 소요되며 수강생이 직접 3명 이상의 그룹을 만들어 와서 2회 이상 수강 예약을 할 경우 진행된다. ‘키즈 물레체험’은 만 4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물레를 이용하여 쓰임이 있는 도자기를 제작하는데 어린이의 수업 참여율과 집중력을 고려하여 1:1로 진행된다.원데이 클래스는 핸드빌딩, 핸드페인팅, 물레 수업으로 이루어지는데 어린이 스스로 원하는 디자인 제작을 돕는 방식으로 1회 25,000원(재료&소성비 포함)이고 90분 정도 소요되며 사전예약으로만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샘플을 보고 고르거나 샘플에 창의력을 더해 스케치 후 제작하며 직접 제작한 도자기에 색칠 및 장식까지 직접 해보기를 원하는 경우 이틀 동안 수업이 될 수 있다.직접 흙을 만지고, 물레를 돌리는 등의 다양한 도예기법으로 만들어진 도자기가 가마에 구워져 나오는 일련의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인내심과 함께 자제력과 집중력도 키우게 된다. 공방을 운영하는 박혜영, 김혜인 대표가 도예를 전공한 후 한 명은 작품 활동을, 한 명은 교직 이수 후 도예 교육을 진행했던 경력의 소유자들이라 어린이 클래스이지만 신뢰감을 가질 수 있다. 나눔과 배려를 배워요. 나누리 창작공방의 <업싸이클링 필통 만들기>버려지는 제품을 재활용(recycling)하는 차원을 넘어 아이디어와 미적 가치를 더해(upgrade) 작품을 만들어 내는 나누리 창작공방에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곳의 윤미경 대표는 “손바느질, 재봉, 업싸이클링 및 리폼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을 마련했다”면서 “나만의 필통, 가랜더, 휴대폰 거치대, 에코가방, 인형, 쿠션 등 소품을 직접 만들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월 21일(화), 22일(수), 23일(목) 3일에 걸쳐 첫 날은 바느질을 이용한 새 학기 준비물, 필통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공예를 이용한 내 방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가랜더 만들기, 마지막 날은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한 수업에 참여 인원은 선착순으로 10명까지이며 참가비는 15,000원이다. 원데이 클래스 외에도 나누리 창작공방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DIY체험, 소모임 활동 등을 할 수 있다.판교 도서관과 판교 청소년수련관 및 다양한 공방들 및 맛집이 자리하고 있는 판교 25통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원데이 클래스뿐 아니라 주변 시설을 활용한 어린이, 청소년들의 알찬 봄방학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창의성을 길러줘요. 구세뻬 캐주얼 다이닝의 <소이 캔들 만들기>정통 미국 남부식 음식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구세뻬 캐주얼 다이닝>에서는 드라이플라워로 만드는 소이 캔들 클래스와 동물 컵케이크 클래스가 열린다. 최대 수강인원은 4명이며 수업시간은 60~90분 정도 소요된다.소이 캔들 만들기의 수강료는 1인 20,000원이며 5oz의 투명 글라스 3개와 드라이플라워 및 고급 포장지와 쇼핑백이 포함된다. 구세뻬의 조아라 매니저는 “어린이를 위한 클래스이지만 저급의 아로마 에센셜 오일 및 프레그런스 오일(합성향)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플라워, 가드닝, 공예, 클래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감각적인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수아레 리빙’의 윤소연 대표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고 전했다.이어 “동물 컵케이크 클래스 역시 동일한 수강료로 사자, 개구리, 토끼 모양의 3종류의 컵케이크를 만들고 포장박스에 담아 가져갈 수 있는데 합성 첨가물을 넣지 않은 건강한 재료를 베이스로 해서 바닐라 시트 위에 우유 아이싱을 바르고, 발로나 초콜릿과 젤리빈으로 동물 얼굴을 꾸미게 된다”고 덧붙였다.어린이들이 직접 소이 왁스를 녹여서 붓고 굳힌 뒤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해 장식을 해보거나 동물의 얼굴을 다양한 질감과 모양의 재료로 꾸며봄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그 과정에서 창의력과 표현력이 함께 길러진다. 5세 이상은 부모 중 한 명이 동반해야 하며 6세 이상부터는 어린이들끼리의 수업이 가능하다. 또한 3인 이상 모집될 경우 수강생들이 원하는 날짜로 변경하여 수업 진행도 가능하다. 감성지수를 높여요. 블로썸 가든의 <미니 가든 꾸미기>수내동에 위치한 블로썸 가든에서는 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술과 식물이 결합된 식물 공작 클래스를 운영한다.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다양한 공예 작품 활동과 까사스쿨, 지타엘츠를 수료한 여영혜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여 대표는 “흔히 플라워 레슨은 어른들만 즐기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성인들의 플라워 레슨을 그대로 연령만 낮춰 진행하는 것이 아닌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아름다운 식물들을 보고 창의적으로 풀어내는 즐거운 감성 꽃 공작 클래스”라고 수업을 소개했다.2월 15~16일은 센터피스 꽃꽂이 후 드로잉이 이루어지고 2월 22~23일은 나만의 미니 가든 스토리 수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미술 전공자답게 다양한 미술 공작이 접목된 특별한 수업이 기대된다.나만의 미니 가든 스토리 수업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다육식물을 직접 심어 어린이들이 본인만의 작은 정원을 꾸민다. 슈링크 플라스틱이라는 그림을 그린 후 열을 가하면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변하는 공예 소재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려 꽂아가며 정원을 꾸미게 된다. 직접 다육 식물을 만지고 심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감성이 풍부해진다. 그림을 그려보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상상력이 자극되고 표현력도 길러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업은 각 클래스 당 두 시간 정도 소요되고 재료비를 포함한 수업료는 3만원으로 두 클래스를 모두 수강할 경우 수업료는 5만원이다. ‘요리’와 놀아요. 푸드 놀이터의 <다양한 간식 만들기>무지개마을 사거리에 위치한 푸드 놀이터에서는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어린이 요리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별도의 날짜와 시간이 정해져 클래스가 운영되는 것이 아닌 어린이들의 일정에 자유롭게 맞춰 원하는 수업을 듣거나, 부모들의 필요시 신청하여 장르에 구분 없이 다양한 요리 만들기가 진행된다.2월은 파이의 일종인 키쉬 만들기, 비즈로 꾸미는 컵케이크, 구움과자인 피낭시에, 바람떡 만들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3월은 두부와 쌀을 주재료로 얇게 굽는 두부쌀과자, 샌드위치처럼 설기떡 사이에 고물을 넣어 찌는 맞편을 만들 예정이다. 푸드 놀이터의 김지호 대표는 “졸업식과 입학식, 2017-02-13
-
청년창업가 손짓하는 엔젤공방 프로젝트 강동역 부근 성내도서관 일대를 공방거리로 바꾸려는 강동구의 ‘엔젤공방’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지난해 7월 가죽공방 오픈 이후 4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거리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성안로 공방들을 찾아가봤다.고급 젓가락의 모든 것 ‘시와저’시저(匙箸)는 수저의 옛말. 이곳은 젓가락 테마 공방이다. 아담한 갤러리처럼 꾸며진 공방은 천연옻칠을 한 나무 숟가락, 젓가락 세트, 은은한 빛깔이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유기에 나전칠기 장식을 한 수저, 고려가요에도 등장하는 산초열매 나무인 분디나무 젓가락 같은 각양각색의 수저를 전시, 판매중이다.“사람들이 몸에 좋은 음식에는 민감하지만 정작 입에 직접 닿는 숟가락, 젓가락에는 신경을 덜 씁니다. 건강 수저를 선보이면서 우리 고유의 젓가락 문화를 교육하는 식문화 공간입니다”라고 유수혜 대표는 시와저를 소개한다.금속공예가인 유 대표가 젓가락과 인연을 맺은 건 일본 유학시절부터. 3대째 대를 이으며 일본에서 고급젓가락 브랜드로 손꼽히는 100년 전통 기업 효자에몽에 근무하며 장인이 만드는 수공예 젓가락에 눈을 떴고 제작에도 참여했다. 한국에서도 젓가락 공방을 열기 위해 꾸준히 준비하다 지난해 강동구 엘젤공방으로 선정된 덕분에 창업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시와저에는 한중일 작가들의 개성 담기 수공예 수저세트를 선보인다. “물푸레나무나 흑단, 자단 같은 나무를 깎아 천연옻칠을 합니다. 그래야 쉽게 틀어지지 않고 나무에 곰팡이가 나지 않습니다”라고 유 대표가 말한다. 가격대는 2만~20만원 대까지 다양하며 예단, 선물용 세트, 어린이용 젓가락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2월부터는 유아, 어린이 대상 젓가락 교실을 진행한다. 동양의 젓가락 문화부터 올바른 젓가락질법,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원데이 클래스 참가비는 2만원 선. 공방 안쪽에는 작업실을 마련해 유 대표가 직접 디자인과 제작에도 참여한다.마카롱 전문 베이커리공방 ‘겨울과 봄 사이’마카롱, 케이크 전문 베이커리 공방. ‘겨울과 봄 사이’란 이름에는 제철 재료를 활용해 메뉴를 선보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계절 재료인 단호박을 비롯해 라즈베리, 흑임자, 모차렐라, 바닐라, 인절미 같은 각기 다른 맛을 내는 7가지 재료를 넣었다. 노랑, 핑크, 블루 등 마카롱의 색상도 곱다. 컵케이크는 티라미슈, 치즈케이크를 선보인다.치즈, 티라미슈, 딸기 같은 축하용 홀케이크는 지름 9cm 쁘띠 사이즈부터 최대 18cm까지 4가지 사이즈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케이크는 예약제 판매로 이틀 전 미리 주문해야 한다. 마카롱은 개당 1800~2200원, 컵케이크는 4500원, 커피는 1000원.이새봄 대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출신. 취미로 시작한 제과제빵에 재미 붙여 자격증을 딴 뒤 지난 도심에서 열리는 각종 벼룩시장에 참가하며 장사 경험을 쌓았다. 고객의 기호, 반응을 살피고 응대법을 익힌 지난 2년간의 경험이 창업 버팀목이 됐다.“마카롱, 케이크를 달지 않도록 신경 써서 만드는데 벼룩시장에서 장사 경험이 큰 밑천이 됩니다. 동물성 생크림, 무항생제 계란을 쓰며 재료를 고급화했습니다. 손님 입맛은 빠르게 바뀌기 때문에 레시피를 꾸준히 개발중입니다”라고 이 대표가 말한다.인스타그램(winter.to.spring), 블로그(blog.naver.com/bbammmm)를 통해 공방소식을 꾸준히 올리며 단골도 꾸준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 베이커리 원데이 클래스도 매월 테마를 바꿔 진행한다.손글씨, 수공예 배움터 ‘사과나무’캘리그라피, POP, 한지생활공예, 북아트, 냅킨아트, 리사이클 아트같은 손으로 하는 다양한 것을 가르치는 수공예 공방이다. “평소 배우고 싶었던 걸 편한 시간에 언제든지 와서 개인 맞춤형으로 배울 수 있는 아지트 같은 공방입니다”라고 김상미 대표가 설명한다.공방 안에는 멋스럽게 쓴 캘리그라피, 한지와 가죽에 태우거나 그을려 그림을 그리는 인두화 우드 버닝, 스티로폼으로 독창적인 간판을 완성한 폼아트, 한지로 만든 가구 공예품 같은 각양각색의 수공예품을 빼곡히 전시해 놓고 있다.타고난 손재주로 틈틈이 자격증을 땄던 그는 9년 전 강동구에 작은 공방을 운영하다 지난해 강동구 엔젤공방으로 선발되면서 성안로에 둥지를 틀게 됐다.요즘 인기가 좋은 캘리그라피는 1달 정도만 배우면 어느 정도 쓸 수 있다고 귀띔한다. 돈 버는 취미생활 희망자를 위한 자격증반도 별도로 운영한다가죽공방 ‘코이로’가죽공방. 강동구 엔젤공방 1호점으로 지난해 7월 문을 열었다. 가족공예 교육, 제품 생산, 해외 수출까지 다방면으로 진행하는 홍스공방의 홍찬욱 대표가 운영을 맡고 있다. 가죽산업활성화 특구 지정을 위해 뛰고 있는 강동구와 함께 가죽패션 창업교육을 진행한 주인공이다. 코이로에는 지갑, 명함지갑, 벨트 같은 소품부터 핸드백, 서류가방까지 고루 선보인다.7개 공방 추가 공개모집 계획26곳의 변종카페 형태의 술집이 영업해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던 성안로 일대를 산뜻하게 재정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강동구 엔젤공방 프로젝트. 강동구가 나서 건물주를 설득해 술집을 내보내고 각양각색의 공방을 유치하고 있다. 공방 창업 지원도 짭짤하다. 임대 보증금, 리모델링 비용과 1년간의 월세 50%를 지원해 준다. 목돈 없이도 창업할 수 있다고 입소문 나면서 1호점 모집 때 2:1이던 경쟁률이 4호점은 15:1에 달할 만큼 치열해졌다.경쟁률을 뚫고 창업에 성공한 공방 대표들의 만족도는 높다. “창업을 실천으로 옮기려 하니 막막했는데 공무원, 창업 선배로부터 창업 프로세스을 조언받을 수 있어 힘이 됐습니다”라고 시와저 유 대표는 설명한다.올해는 7개의 공방을 추가로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예산도 이미 확보했다. “심사 때 수익모델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임대료 절반 지원이 끊기는 1년 뒤에도 자력갱생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창업 아이디어를 정교화해 실현가능한 예상 수익률 보여줘야 합니다”라고 강동구 사회적경제과 모수진 주무관이 설명한다.강동구는 기존 공방들끼리 힘을 모아 주민 대상 성안로 공방거리 이벤트를 개최하고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발전시킬 구성도 갖고 있다. 2017-02-09
- 봄 향기 가득한 밥상 차려보세요|~ 입춘을 지나 바야흐로 봄소식이 들린다. 나른해지기 쉬운 계절, 제철재료를 이용한 봄 요리는 겨우내 움츠렸던 몸에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가까이서 이용하기 좋은 문화센터 요리강좌를 통해 입맛 되살리는 상큼한 봄 식탁에 도전해보자.현대백화점 목동점 ‘향긋한 봄의 요리와 밑반찬 만들기’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는 전통요리 연구가 주윤옥 강사의 강의로 ‘향긋한 봄의 요리와 밑반찬 만들기’ 강좌를 준비했다. 이 강좌에서는 콜라비 물김치, 샐러리 깻잎찜, 새우살쑥전, 얼갈이 열무김치, 호두 마늘종 볶음, 돌나물초고추장샐러드, 콩나물오색냉채 등 다양한 밑반찬과 봄나물 요리를 만들어볼 수 있다.3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11회로 강의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며 수강료는 10만원, 재료비 13만원이다. 일일특강도 눈여겨볼만하다. 김미경 강사의 ‘5가지 봄나물 완전정복’ 강좌는 5가지 대표 봄나물과 청국장찌개를 배워볼 수 있다. 강의시간은 3월 8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수강료는 1만원, 재료비 2만원이다.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수혜 셰프의 봄, 기운을 맛보다’봄나물은 겨우내 차가운 언 땅에서 생명의 기운을 품고 자라기 때문에 향이 진하며 비타민, 칼슘, 미네랄, 칼륨, 철분,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는 ‘수혜 셰프의 봄, 기운을 맛보다’ 강좌를 통해 색다른 레시피의 봄나물 요리를 만들어본다.이 강좌에서는 바지락 유채볶음, 도다리 쑥국, 취나물 콩비지 밥, 참나물 전복구이, 쑥버무리, 봄나물 카나페, 두릅멍게비빔국수, 봄나물 샤브샤브, 봄동 닭살탕, 미나리 크림소스 파스타 등 여러 가지 봄나물로 만든 풍성한 식탁을 차려볼 수 있다. 3월 6일부터 5월 22일까지 총 12회의 수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1시에서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수강료는 8만원, 재료비는 18만원이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봄나들이 벚꽃 도시락’봄은 소풍가기 좋은 계절이다. 소풍에는 도시락이 빠질 수 없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서는 일일특강으로 4월 15일 토요일에 ‘봄나들이 벚꽃 도시락’ 강좌를 마련했다. 주먹밥형식의 도시락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수강료 1만원, 재료비 1만 5,000원이다. 3월 7일 화요일에는 청포묵비빔밥과 봄나물해물전 일일특강이 있다.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 1만원, 재료비 1만 5,000원이다. 파릇파릇한 봄동 무침과 향긋한 냉이비빔밥, 구운 대파 간장절임을 만들어볼 수 있는 일일특강도 마련했다. 3월 22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수강료 1만원, 재료비 1만 5,000원이다. 이마트 목동점 ‘정인영의 입맛충전 맛있는 요리’이마트 목동점에서는 체력을 보강해줄 영양식 요리강좌를 마련했다. 훈제오리 봄나물겨자소스샐러드, 쑥 연근 전, 두릅 베이컨말이& 잣 소스, 꽃새우 마늘종볶음, 풋마늘삼겹살간장볶음, 참나물 골뱅이무침 등 봄철 채소를 이용한 입맛 살리는 요리를 배워볼 수 있다.4월 14일부터 5월 26일까지 총 6회 수업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10만 1,000원이다. 6,000원의 저렴한 수강료로 참가할 수 있는 일일특강으로는 ‘신송식품 이유로 맛을 더한 새싹 불고기 샐러드 만들기’가 준비돼 있다. 3월 3일 금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신송식품 ‘신송요리가 맛있는 두 번째 이유’ 710g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한 끼에 차리는 배혜숙의 요리비결’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는 집밥 요리 세 가지 메뉴를 한 끼에 차려본다. 곤드레나물밥과 항정살 된장구이 채소볶음, 봄동 무침, 딸기토마토 비빔국수, 배추 속대무침 등 색다른 집밥 메뉴로 풍성한 봄 식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기간은 3월 8일부터 3월 29일까지이며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20분까지, 총 4회 강의로 수강료는 2만 8,000원, 재료비는 5만원이다. 입맛을 돋우는 맛깔스러운 봄김치를 담아볼 수 있는 강의도 마련했다. 4월 5일에는 개운하고 싱싱한 열무& 얼갈이 물김치, 열무와 얼갈이 알배기 배추를 넣은 겉절이 김치를, 4월 12일에는 오이소박이와 산사랑 오이 물김치, 4월 19일에는 즉석배추겉절이와 칼칼하고 시원한 고추씨백김치를, 4월 26일에는 이북식 막김치 과일섞박지와 풋고추소박이 강좌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김치를 만들어본다. 매주 1회식의 강의로 진행되며 시간은 수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각 강의마다 수강료는 7,000원, 재료비는 2만원이다. 앞치마, 개인행주, 필기도구, 담아갈 빈 그릇을 준비하면 된다.홈플러스 목동점 ‘가족건강지킴이! 천연발효음료’식초에는 만성피로를 풀어주는 유기산이 풍부하다. 홈플러스 목동점에서는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몸의 활력을 채울 수 있는 천연발효식초와 발효청 강좌를 마련했다. 4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로 진행되며 강의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다. 첫 주에는 발효 원리 이해를 위한 이론수업이 있다. 2주차에는 천연식초인 막걸리식초와 과일식초인 파인애플, 바나나, 자몽식초를 만들며 3주차에는 봄철 과일인 딸기와 금귤로 수제청을, 마지막 주에는 미나리 효소를 배워본다. 2주 과정 수료 후 한국천연발효 연구원으로부터 천연식초 전문가 발급 자격이 부여되며 4주 과정 수료 후에는 천연발효 전문가 발급 자격 부여된다. 수강료는 3만원, 재료비와 교재비는 5만원이며 자격증 발급비용은 별도다.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2-08
- “내가 만든 향, 그래서 더욱 특별한 향을 가져보세요” 캔들, 디퓨저 등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분위기까지 더해주는 향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향수도 마찬가지. 좋은 향이 나는 이에겐 호감도 역시 높아진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고가의 향수가 부담스럽고 어떠한 향을 선택할지도 고민스럽다. 그렇다면 이곳은 어떨까. 자신이 직접 만든, 그래서 더욱 특별한 향을 구할 수 있다.가딘베르크(KADINWERK)고급 원료로 만들어 믿을 수 있는 향수 캔들공방 가딘베르크는 캔들은 물론 향수와 디퓨저 등 다양한 향기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공방이다. 가딘베르크는 무엇보다 제품 원료의 고급화에 차별성을 두고 있다. 특히 향수는 디퓨저나 석고방향제에 사용되는 방향제용 오일이 아닌 화장품 제조용으로 최적화된 코스메틱 오일을 사용하는 게 특징. 가딘베르크 강미영 대표는 “향수의 기본 원료인 프레그런스 오일은 시중에서는 유통되지 않는, 프랑스나 미국에서 수입한 fine 등급의 오일만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향수는 제조 후 2~3일간 숙성 시간을 거쳐서 사용하길 권하는데, 가딘베르크에서 사용하는 고급 퍼퓸베이스와 코스메틱용 오일로 만든 향수는 하루 이틀 숙성시키면 더욱 향이 깊어지지만 제조 후 바로 사용해도 알코올 향이 거의 나지 않으며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그런스 오일과 혼합시키는 퍼퓸 베이스 역시 화학 전문가들이 동종의 원료 중 가장 고가인 화장품용 등급의 원료들로 만든 고품질 제품만을 고집한다고. 향수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원데이 클래스로 신청을 하면 된다. 향수(30ml), 섬유향수(200ml), 디퓨저(100ml) 등 다양한 리퀴드 향기 제품을 패키지로 만들 수 있는 클래스가 예약제로 운영된다. 다양한 향을 시향한 뒤 그 중 자신이 원하는 향을 선택해 제조하면 된다. 프레그런스 오일과 베이스는 구입도 가능하다. 캔들 자격증반, 취미반 등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양초공예협회 소속이기도 한 가딘베르크에서는 7주 과정으로 클래스를 운영하는데 캔들, 디퓨저, 석고방향제, 섬유향수 등을 만들어본다. 취미반은 4주 과정으로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본인이 원하는 커리큘럼 위주로 수업을 구성한다. 강미영 대표는 “단순히 제조 방법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올바른 제품 사용법과 제품의 기본이 되는 원료이야기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위치: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38-10 우림로데오스위트 오피스텔문의: 카톡(kadinwerk)이나 블로그(http://kadinwerk.com) 참고향수공작소나만의 향으로 향기 제품부터 피부마사지까지! 서양화가, 조향사 부부가 운영하는 향수공작소는 시각적 예술 감성을 후각적 요소로 풀어가는 독특한 곳이다. 또한 피부관리사가 향기디자이너로 있어 피부 타입별 향기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향을 찾고, 이를 이용한 향수와 캔들, 천연화장품 등을 만들어볼 수 있는데, 일일 특강을 예약하면 된다. 초등학생도 가능한 향기수업부터 성인을 위한 수업까지 다양하다. 개인은 물론 가게나 사무실, 회사 등 공간에 어울리는 향기 컨설팅 받을 수 있으며 향기 마케팅을 통한 이미지 통합요소를 창출해 주고 있다. 향수 만들기는 직접 조향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이 베니스, 미들 , 탑을 취향해 자신만의 향수를 만든다. 이와 동일한 계열로 소이캔들, 천연화장품 , 비누 등의 체험도 가능하며 전문가과정도 운영 하고 있다. 수업은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체험하고 싶은 품목을 정하고 간단한 색채 테스트를 통해 각 개인의 성격을 파악해 어울리는 향기를 컨설팅 받는다. 향수공작소의 제품은 위해 우려검사를 마친 자가 인증 제품들로 피부가 민감한 이들, 유아들도 사용이 가능하다. 자신의 성격, 피부타입에 따른 향기 피부 관리도 받을 수 있다. 고객의 피부 타입에 맞는 꽃물을 사용해 마사지를 하고, 피부상태와 컨디션 등을 고려해 향을 찾아 클렌징부터 마사지까지 진행하는 이색적인 코스다. 2시간씩 10회 기준, 예약제로 운영된다. 고객이 만들고 완성해 가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향수를 조향하여 특별한 향기를 완성하는 곳이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305-56 라페스타 D동 204호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문의 031-905-5007캔들 트리방산시장 판매 동일 원료 구입할 수 있어요 향수는 물론 디퓨저, 캔들 원료를 구매할 수 있는 향기 전문점이다. 캔들트리는 방산시장에서도 7년째 매장을 운영하며 터줏대감으로 통할 만큼 입소문 난 곳이다. 캔들 트리 일산점 에서는 방산시장에서 판매하는 원료 및 제품들을 그대로 구입할 수 있다. 가격 역시 도매가격으로 판매된다고 한다. 향수는 향의 주원료가 되는 프레그런스 오일을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바로 제조가 가능하다. 오일에 퍼퓸 베이스로 희석시켜 원하는 용량의 용기에 담아준다. 프레그런스 오일은 평균 150여 가지를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이 크다. 별도의 비용만 지불하면 포장까지 가능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향수 제조 가격은 30ml와 40ml 는 1만4,000원, 50ml 혹은 60ml 1만6,000원, 100ml 2만원, 120ml 2만4,000원이다.(용기포함) 그밖에 캔들이나 디퓨저 등도 재료만 구입하면 즉석에서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캔들을 사용하는 방법, 심지를 쓰는 방법 등 알짜배기 팁 등도 전해준다. 캔들은 어떤 용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만들 수 있는 개수나 가격이 달라진다. 캔들, 디퓨저 용품도 구입이 가능하다. 대표가 직접 만든 드라이플라워도 함께 판매한다. 캔들이나 디퓨저 장식에 사용하면 좋다.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32-12 라페스타E동 126호 영업시간: 오후 1시 30분~오후 10시문의: 070-8829-8932, 010-4919-2191 2017-02-02
- 따스한 봄바람 불면 문화센터로 나들이 가볼까? 봄은 우리 일상 여기저기에서 시작되고 있다. 새해가 밝았지만 매서운 동장군에 못 이겨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봄의 기운을 타고 진정한 뉴 라이프를 시작해 볼까.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나만의 취미생활은 평범한 삶에 주는 엔도르핀! 봄바람 타고 우리 동네 문화센터로 날아가 보자! ■ 봄은 식탁에서부터! 봄을 담은 요리로 건강 챙기기봄나물_출처 현대백화점◰ 봄나물과 함께 하는 산뜻한 밥상식탁에 단골로 등장하는 시금치, 콩나물 대신 좀 더 산뜻하고 맛깔 나는 봄나물 반찬들이 모였다. 봄에 나는 신선한 제철 재료로 봄나물 반찬과 따끈한 찌개전골 요리법을 배울 수 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3월 7일~5월 23일(화)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까지 총 11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재료비를 포함해 회당 2만원이다. ◰ 이야기가 있는 봄나들이 도시락겨우내 찌뿌둥한 몸을 풀고 본격적인 나들이가 시작되는 계절에 봄을 담은 나들이 도시락으로 센스짱 엄마가 될 수 있다. 흔히 먹는 외식 대신 엄마의 정성이 담긴 건강한 봄나들이 도시락을 만들어 보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3월 7~21일(화) 오후 1시 30분~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재료비를 포함해 회당 3만원이다. 사찰음식_출처 홈플러스◰ 힐링 푸드 사찰음식 만들기신토불이 제철 재료로 만드는 사찰음식은 몸과 마음에 진정한 힐링을 준다. 백세시대에 걸맞은 건강한 채식요리를 배울 수 있다. 홈플러스 일산점 문화센터에서 3월 3일~5월 12일(금) 낮 12시~오후 2시까지 총 10회 진행되고 수강료는 6만원, 재료비는 12만원이다. ■ 향긋한 꽃내음 가득한 플라워 스타일링 배우기플라워_출처 현대백화점◰ 플라워 시연 Show플라워 시연 Show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운 생명력에 감사하고 일상에 꽃을 더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누구나 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도록 유러피언 디자인을 클래식, 모던, 프렌치 스타일로 나누어 시연한 뒤 수강생들에게 예쁜 꽃을 선물한다. 플라워 시연 Show 1편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2월 23일(목) 오전 10시 30분~12시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1,000원이다. Show 2편은 2월 28일(화) 오전 11시~12시, 저녁 7시 20분~8시 5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 신감각 플라워 데코&그린 인테리어향긋한 꽃으로 집안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법과 자연과 함께 하는 그린 인테리어 노하우를 배운다. 뉴코아 일산점 문화센터에서 3월 8일~5월 31일(수) 오후 1시부터 80분간 진행되고 수강료는 75,000원이다. 컨테이너 가든_출처 홈플러스◰ 집안의 작은 정원, 컨테이너 가든화분만 덩그러니 놓여있는 베란다를 바꿔보자. 우리 집 특징에 맞게 컨테이너 바구니를 이용해 독특한 작은 정원을 꾸며 본다. 홈플러스 일산점 문화센터에서 3월 7일~4월 11일(화) 오후 2시40분~4시10분까지 총 6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3만원, 재료비는 6만원이다. ■ 봄에는 교양부터 두둑이 챙기세요!◰ 인문, 삶의 지혜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인문학 고전에서 배운다. 소크라테스, 디오게네스, 노자, 장자, 예수, 부처 등 성인(聖人)이라 불리는 이들의 공통정신을 찾아 오늘날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운다. ‘처음 만나는 인문학’의 김경윤 작가가 강연하고,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2월 22일(수) 오전 10시부터 80분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5,000원이다. ◰ 사람에게 인문학이란? 본질의 의미인문학을 통해 진정한 인간이 되고자 하는 노력은 ‘인간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일이다. 오늘날 인문학이 우리에게 주는 삶의 본질적 의미에 대해 서울디지털대 이재무 교수가 강연하고,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2월 27일(월) 오후 3시1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5,000원이다. ■ 엄마도 이제부터 여행 작가야! ◰ 일생에 한번은 여행 작가삶을 풍요롭게 살아가기 위해 여행은 이제 필수 요소가 됐다. 평범한 여행자에서 여행 작가가 되기까지, 여행 책을 내기까지의 과정과 일상을 소개하고 여행지에서 기록하는 법, 출간 제안, 집필, 편집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2월 21일(화) 오후 1시~2시 40분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 여행 사진 두 배로 잘 찍는 법손가락 브이(V)자나 치즈, 김치 밖에 할 줄 모르던 사진 포즈는 그만. 모델의 포즈가 바뀌면 사진의 급이 달라진다. 사진이 세련되게 나오는 포즈 공식을 배우고 여행 사진을 작가처럼 찍는 노하우를 배운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5월 12일과 19일(금) 오전 10시부터 80분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3만원이다. ■ 신학기 스트레스 받는 우리 아이, 엄마의 ‘립 서비스’로 다독여주기◰ 대치동 대표 코칭 맘이 알려주는 감정 코칭으로 우리 아이 새 학기 적응 잘하기새 학기, 새로운 학년이 되면 아이들은 긴장한다. 부모의 자녀 양육태도에 따라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을 수도, 불안이 가중될 수도 있다. 정서적 안정감은 학습 효과로 이어지는 법. 나는 어떤 유형의 부모인지 되짚어보고 아이들을 위한 부모의 감정 코칭법을 배워본다. 홈플러스 일산점 문화센터에서 3월 6일(월) 오후 1시~2시 30분까지 ‘좋은 선택을 이끄는 엄마, 코칭맘’의 저자 정은경씨가 강연한다. 수강료는 7,000원이다. ◰ 워킹맘, 아이와 마음의 거리 좁히기자녀 교육에 올인 할 수 없는 워킹맘을 위한 자녀교육 강좌다. 부모 안에 존재하는 초감정을 이해함으로써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탐색하는 방법을 배운다. 홈플러스 일산점 문화센터에서 2월 21일(화) 오후 4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7,000원이다. ◰ 예비 중학교 학부모 특강 ‘성적을 바꾸는 기적의 말 한마디’유치원을 거쳐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할수록 엄마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녀를 힘들게 하기도 한다. 공감과 이해의 관계 형성이 갖는 놀라운 성적 향상의 비법을 공개한다. 롯데마트 주엽점 문화센터에서 3월 25일(토) 오후 1시부터 1시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2,000원이다. ■ 우리 아이 이색체험 알아보기◰ ‘터닝메카드’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아이들이 좋아하는 터닝메카드 애니메이션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더빙 방법을 알아보고 실제로 연기하고 녹음해 애니메이션 제작을 완성해 본다. 이마트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2월 4일(토) 오후 1시부터 50분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5,000원이다.알버트 코딩_출처 현대백화점◰ 하이코딩의 알버트 스마트 코딩2018년 초등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에 대비해 코딩교육용 로봇 알버트와 함께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배울 수 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6~7세 반은 3월 7일~5월 23일 화요일 오후 3시 20분, 초등 저학년은 수요일 오후 3시 20분, 초등 고학년은 수요일 오후 4시 20분부터 50분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12만원이고 재료비는 5만원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지참해야 한다. 드론_출처 이마트,홈플러스,현대백화점◰ 드로닉스와 함께하는 날아라 드론 교실3D프린터로 제작한 부품을 사용해 드론을 직접 조립해보고 비행 안전장치로 안전하게 드론 조종을 배울 수 있다. 이마트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3월 4일~25일(토) 오전 11시부터 50분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2만원이고 재료비 6만9,000원이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 2017-02-02
-
도심 속 편안하고 아늑한 브런치 카페 ‘브릭하우스’ 둔산동 가람아파트 15동 뒤편에 멋진 빨간벽돌집이 있다. 바로 ‘브릭하우스’다. 지난해 5월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문을 열었다. 원래는 유치원이었던 건물인데, 지난 10년간 1,2층이 독서실로 운영됐다. 리모델링을 하며 지하1층은 갤러리, 1층은 브런치카페, 2층은 프리미엄 독서실로 문을 열었다.유치원부터 운영했던 정미영(55) 대표가 그동안 꿈꾸던 것들을 모두 풀어낸 공간이다. 지하에 있는 갤러리는 정 대표가 5년 동안 문화센터에서 그림활동을 해 오면서 취미로 활동하는 화가들의 전시장소가 많지 않다는 생각에서 만들게 되었다. 6월말까지는 전시회 일정이 모두 예약되어 있는 상태다.1층은 어른들의 편안한 놀이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작은 모임들을 할 수 있는 작은 홀이 2개 있는 넓은 로비로 꾸몄다. 음식 하나하나에 정 대표가 그간 배워오고 관심 가졌던 노력들이 배어있다. 발효에 대한 관심으로 대추청, 레몬청, 생강청 등은 모두 수제로 담은 것이다. 별미메뉴로는 여름 팥빙수, 겨울 단팥죽을 준비했다. 팥은 충남 예산의 친구에게 받아서 직접 쑤어서 준비한다. 커피도 로스팅 창업반에서 배운 기술로 직접 콩을 볶아 준비한다. 식사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파니니에 쓰는 야채는 유기농이다. 요리와 나가는 소스도 모두 직접 만든다.정 대표는 “누구를 위해서 좋은 재료를 쓰기보다는 음식을 내놓는 나 자신이 떳떳하기 위해서 제대로 된 재료로 만든 음식을 만들려고 한다”고 자신의 운영철학을 전했다.주요메뉴로는 파니니 세트(1만2500원 커피포함) 카레우동 세트, 피자 세트가 있다. 와인과 스테이크도 있다.시원스런 통유리 창과 넓은 공간은 여유를 선사한다. 별도의 룸도 있어 조졸한 돌잔치나 생일파티, 엄마모임 등으로 예약하면 사용할 수 있다. 8명 이상이 올 경우에는 1인당 예산을 알려주면 모임전체가 즐길 수 있도록 음식도 맞게 조절해 준다.3층은 가람독서실이다. 기존의 답답한 독서실이 아니라 오픈형 책상과 칸막이 책상이 함께 준비되어 있다. 칸막이가 높지 않아 개방감이 있고 카페느낌이 난다. 별도의 스터디룸이 있어 회의와 토론이 필요한 공동과제를 할 수도 있다. 독서실 이용료는 1일 1만원(30일 13만원)이고, 스터디룸은 2시간 2만원이다.야외테라스도 멋지고 바로 옆에는 산책길이 이어져 있어 도심 속에서 야외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카페이다.위치 서구 둔산북로 215번지 가람아파트 15동 앞 단지 내 유치원동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10시(3월~10월은 오후 11시까지, 셋째 주 일요일 휴무)문의 042-482-1060 2017-02-02
- 고품격 연극 한 편으로 누리는 여유 명절을 앞둔 일주일은 몸도 마음도 바쁘다. 부지런히 설 명절을 준비하고 연휴를 지내고 돌아오면 어느새 2월에 접어든다.피로와 스트레스 탁탁 털어내고 각자의 생활에 충실하다 잠시 여유를 만나고 싶은 이들을 위해 1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함께 2월에 있을 연극 하나를 소개한다. 제8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제52회 동아연극상, 2015 올해의 연극 베스트3, 2015 올해의 공연 베스트 7위 등 수많은 수상기록이 증명하는 걸작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다. ◆ 1월 문화가 있는 날엔 ‘주토피아’천안시중앙도서관은 1월 문화가 있는 날에 ‘1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영화’를 준비했다. 새해를 맞이해 꿈과 직업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 ‘주토피아’다. 평점 8.4점에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보고 느껴야 할 애니메이션이라는 평이 많은 영화다. 25일(수) 천안시중앙도서관 체험동화마을에서 오후 2시에 상영한다.문의 521-3779◆ 정지의 전시작가와의 만남신방도서관은 매월 한뼘미술관에서 전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해를 돕기 위해 시민들의 만남의 장을 연속 기획했다. 첫 시작일인 이번 25일(수)은 정지의 작가의 민화 작품설명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작품설명 전에 미니공연도 펼친다. 신방도서관 1층 북카페에서 오후 3시에 열린다.문의 521-3970◆ ‘동양의 햄릿’으로 불리는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심상치 않은 제목에서 풍겨 나오는 독특한 매력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중국 고전 4대 비극의 하나인 ‘조씨고아’를 원작으로 한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각색의 귀재 고선웅이 직접 각색·연출한 작품으로 연극계의 각종 상을 휩쓴 것으로 유명하다.이 작품은 지난해 10월 원작자 기군상의 나라 중국에서 공연해 약 1300여명이 관람했을 정도로 관심을 받으며 한국연극사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비운의 필부 ‘정영’이 20년간의 고민과 번뇌를 멈추려 한 결심은 고아 ‘정발’이 가혹한 운명 사이에서 신음하게 한다. 복수를 위해 살아왔고 마침내 복수를 행한 그들에게 남는 씁쓸한 공허. 연극을 관람하고 나면 과연 ‘복수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에 놓이게 된다. 복수와 폭력, 복수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우리 삶과 동시대적 고민을 하게 만드는 역작이다.‘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천안·아산 지역에서 감상하기 힘든 수준 높은 국립극단의 작품으로 색다른 감동과 스케일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특히 천안문화재단이 주최해 다른 지역보다 객석 구분 없이 저렴하게 볼 수 있으므로 예매를 서두를수록 좋다. 전석 2만원.일시 : 2월 17일(금) 7시 30분 / 18일(토) 3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문의 : 1566-0155 2017-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