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저출산 문제 어떻게 극복할까?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영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문제를 고민하는「저출산 극복 포럼」을 개최했다. 전문가와 다자녀 가정 엄마 등 200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저출산문제와 출산장려 정책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였다. 박영혜 센터장은 관련 부서의 ‘안산시 출산장려지원 주요시책’에 대한 설명 후 시립성안어린이집 전청미 원장, 광명건강가정지원센터 박화문 센터장, 다자녀가정 곽영미님이 토론에 참여하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논의했다.다섯 자녀를 둔 곽영미님은 “다자녀 가정의 첫째, 둘째들도 의료비 할인, 학원비 할인 등 실생활에서 경제적 부담감을 해소 할 수 있는 정책이 더 많이 추진되기를 바란다”는 의견과 함께 자녀들이 많을수록 경제적 부담은 되지만 자녀가 부부와 가정에 주는 행복이 더 큼을 실감나게 들려주었다.이번 포럼을 주관한 박영혜 센터장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20세대를 대상으로 아이를 낳고 싶다는 인식변화를 위한 인식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안산갈대습지공원, 야생동물 먹이주기 체험행사 진행 안산갈대습지공원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이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8월 5일에는 부곡종합사회복지관 아이들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해 안산갈대습지공원 고습지 일부 구간에서 미꾸라지 등을 방류하는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가 열렸다.안산시에 따르면 이러한 야생동물 먹이주기 체험행사는 8월부터 매월 1회 이상 실시될 예정이다. 겨울철에는 철새가 많이 날아오는 안산갈대습지와 대송단지, 본오동 벼 경작지 등에서 볍씨 먹이주기 행사도 진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4
- 성공적인 고등학교 준비를 위한 3가지 조언 안산지역이 평준화가 된지 2년이 지났습니다. 짧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안산지역의 중학생들이 평준화의 장점은 살리지 못한 채 단순히 눈앞의 달콤함만을 쫒고 있는 것 같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평준화의 가장 큰 장점은 심화학습과 일정부분의 선행학습을 통해 고등과정의 연계학습을 소홀히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교육현장에서 체감하는 모습은 전부는 아닐지라도 ‘고등학교 다 가는데 열심히 공부해서 뭐하냐’는 식의 모습도 보게 됩니다. 지금의 중학교 공부가 끝이 아니라 대학입시의 초석을 다지는 공부의 시작임을 강조해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려하지 않습니다. 수학을 예로 들면 중학교 3학년 1학기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밀접한 연계를 갖고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은 실패한다고 봐야 합니다. 이것이 수학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사랑스런 우리 자녀들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 것일까요? 첫 번째는 자기 학년과정의 심화과정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상담내용 중에 “우리 애는 중학교 때는 공부를 잘했는데 고등학교에 와서 잘 안 된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공부를 잘했다는 것은 겉으로 보이는 학교 성적이 좋았다는 것을 의미하지 깊이 있는 공부와 정성을 드린 공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 예로 수박을 조사해오라는 과제를 냈다고 했을 때 한 학생은 겉모습만 보고 과제를 했고 다른 학생은 겉모습뿐 아니라 두드려보고 잘라보고 맛을 보고 난 후 과제를 했다고 해봅시다. 둘 다 과제를 진행했지만 진정한 과제를 한 것은 두 번째 학생이겠지요. 핵심만을 원하고 쉽게 공부하려 하고 흔히 말하는 벼락치기를 통해 얻은 점수가 마치 내 실력인 것처럼 생각하는 학생들이 이제는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두 번째는 중학교 3학년이 되면 고등과정에 대한 준비를 미리 고민해야 합니다. 사회적으로는 선행학습금지법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되어있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이 고등학교시기를 맞는 모습은 정말 크게 차이가 납니다. 빠른 선행이 전부는 아닙니다. 선행을 많이 했다고 그 학생이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고등과정은 같은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한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이해도가 높고 더 좋은 성적을 만들어 내는 것은 맞습니다. 세 번째 앞으로 변화되는 대학입시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높은 수능 등급과 내신 성적을 받는 것이 원하는 대학 진학에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그 외에도 학생 개인의 특기와 장점을 잘 살려서 고등학교 생활 동안 자신만의 경쟁력 있는 스펙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대학 진학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변화되는 대학입시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게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하는 대학 진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름길과 요령을 먼저 찾는 것은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미련한 듯해도 철저한 분석과 계획 하에 앞으로 펼쳐질 빛나는 미래를 꿈꾸며 하루하루 열심히 준비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에듀코어학원 교무부장 강성인031-502-22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휴가 때 살이 찌면 어쩌나요? 초복과 중복이 지나서 바야흐로 여름이다. 바캉스를 생각하면 가슴이 들뜨기도 하고 심란하기도 할 때이다. 요즘 진료실에는 여름 바닷가에서 비키니를 입게 해달다는 하소연들로 가득하다.안산시화에서 피부비만클리닉을 운영하는 필자의 병원은 고도비만보다는 부분비만 환자들이 많다. 남성 90㎝(36인치), 여성 85㎝(34인치) 이상인 경우 복부비만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진료 때는 인바디를 이용해 BMI를 체크하고 줄자로 허리를 재보고 몸무게도 재보는데, 부분비만을 포함하면 모든 여성들이 한번쯤은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것 같다.다이어트를 할 때 한끼에 400Kcal, 하루 1200kcal 이하로 칼로리 조절이 필요하지만, 놀러가서 먹는 음식들이 고열량 고칼로리인데다 기존에 먹던 음식보다 맛있다고 느낀다. 직장인이나 주부들은 간만에 일상에서 탈피하면 긴장이 풀리고, 스트레스를 푸는 쉬운 방법으로 먹고 음주한다. 바캉스까지 와서 체중 생각해서 먹을 것 못 먹고 한다는 게 쉽지 않을 것이다. 여름 바캉스가 끝난 후 필자의 고민은 그래서 다시금 시작된다. 휴가휴유증인 비만 증후군인 요요에 빠져, 내원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결론부터 미리 조언하면, 다이어트를 다시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먹는 거 조심하다 휴가를 망치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그리고 요요가 왔다고 자포자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지 마시길 바란다. 조언하자면 바캉스 갈 때 음식종류를 보다 저칼로리로 선택하고, 기름기를 빼는 제니칼이나, 식욕억제보조약물을 지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리고 요요가 왔다면, 포기하지 말고 당장 다시 시작하는 게 좋다. 본래 휴가 때 연휴 후 몸무게 변화를 보면 살이 쪄서 오신 분들이 50%, 유지하신 분들이 30%, 빼신 분들이 20% 선이다. 즉 5명 중 1명만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이다. 지키고 오신 분들이 훌륭한 것이다.그러니, 너무 실망마시라. 나만 쪄서 온 게 아니고 남들도 다 같은 입장이니 창피할 것 없이,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 오히려, 휴가 후에 오는 심리적 신체적 후유증을 경계하는 것이 더 필요하겠다. 만성피로, 졸림, 작업능률 저하, 무기력, 근육통, 우울감 등 후유증에서 벗어나려면 보통 1~2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평소와 같은 수면 시간, 식습관 ,운동 등을 빨리 회복하는 게 좋다.즐거워야 할 바캉스철이니 일단 즐겁게 다녀오시라! 휴가 후 살이 쪄 망가질 몸매와 무너진 식습관을 고민하지 말고 잊고 떠나시라. 엔비의원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안산시 민원콜센터 서비스, KS 인증 획득 안산시 민원콜센터는 지난 7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표준협회 서비스 분야에서 KS 인증을 획득,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제종길 안산시장은 “민원콜센터가 개소한 지 1년반 만에 고품질의 상담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안산시는 감정노동자인 상담사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내가 안산시의 얼굴이다’라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KS 인증제는 국가가 제정한 한국산업표준 이상의 서비스 능력을 보유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이다.한편, 민원콜센터(1666-1234)는 2013년 2월부터 시민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전문상담사가 원스톱으로 민원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하루 평균 1500콜의 전화 상담을 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616호 도서관소식 강서도서관 2014년도 여름 독서교실 어린이 모집 강서도서관은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2014년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전화 또는 방문 접수. 문의 02-3219-7050~1 미술체험 프로그램 ‘명화 속 여름과 나’ 강서도서관은 명화를 통해 재미있는 미술 활동을 하는 ‘ 명화 속 여름과 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이다. 10명 선착순. 참가비 이만사천원.문의 02-3219-7023 ‘책과 노는 논리 창의력, 폴짝’ 강서도서관은 다양한 책과 미디어를 통해 창의적 사고와 논리 개념을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책과 노는 논리 창의력, 폴짝’을 운영한다.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 대상이다. 10명 선착순. 수강료 삼만이천원. 문의 02-3219-7023 청소년을 위한 진로 독서 강서도서관은 독서를 통해 직업 이해를 돕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 독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5명 선착순. 방문접수.문의 02-3219-7030 여름방학 학교 밖 한자교실 ‘어린이 사자소학’강서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고사성어와 함께 배우는 ‘어린이 사자소학’을 운영한다. ‘어린이 사자소학’은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화목일에 진행되며 초등학교 3학년 선착순 40명이다. 수강료 및 재료비 무료다. 문의 02-3219-7021 양천도서관인문학에서 배우는 인간다움의 길양천도서관은 오는 8~9월 아래와 같이 ‘인문학에서 배우는 인간다움의 길’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성인 각 30명이며 한 프로그램만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 (탐방 시 도시락 개별 준비), 방문 접수다. 문의 02-2062-3955, 3956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모집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8회에 걸쳐 ‘길 위의 인문학’을 연다. 성인 30명 선착순이며 방문접수다. 아빠놀이학교 운영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4~7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아빠놀이학교를 운영하다. 아빠놀이학교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되며 아버지참석이 필수다. 10가족 선착순 참가비 무료. 문의 02-2163-0800 “입체를 만들어요” 참가자 모집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3D프린터로 3D물을 제작하는 ‘입체를 만들어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2인 1조로 참여한다.(보호자는 아이패드 사용 가능자). 20명(10조) 선착순. 참가비 삼천원. 7월 22일부터 접수. 문의 02-2163-0800 2014년 3기(7~9월) 문화강좌 회원 모집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2014년 3기 문화강좌 회원을 모집한다. 수강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며 선착순 마감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참조. 문의 02-2163-0800 목동청소년수련관맛있는 치즈체험기 참가자 모집 목동청소년 수련관은 오는 8월 30일 양평임실치즈마을에서 ‘맛있는 치즈체험기’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즈만들기, 산양먹이주기, 레일썰매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9세 이상 아동 및 청소년 40명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이만원이다. 8월 2일부터 방문 접수. 청소년 체험활동 ‘어촌으로 떠나는 여름힐링 스토리’ 목동청소년수련관은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안산 대부도 어촌 체험장에서 청소년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갯벌체험,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여름힐링스토리’는 초등학교 3학년이상 청소년이면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삼만원이며 선착순 40명이다. 문의 02-2642-1318 ‘보타니컬 아티스트의 꽃 피는 스케치북’ 참가자 모집 목동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 맞아 힐링 프로그램 ‘보타니컬 아티스트의 꽃 피는 스케치북’을 진행한다. 보타니컬 아트란 약초 및 식물을 자세히 묘사한 식물세밀화로 패션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디자인 응용미술이다. 프로그램 기간은 8월 2일부터 9월 27일까지(매주 토요일)이며 참가비는 오만원이다. 중, 고 청소년 15명 선착순. 접수는 7월 5일부터 방문접수. 문의 02-2642-1318 잃어버린 대륙의 꿈 ‘백제를 찾아서’목동청소년수련관은 백제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잃어버린 대륙의 꿈 ‘백제를 찾아서’을 운영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되는 ‘백제를 찾아서’는 첫날은 수련관에서 둘째 셋째 날은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초등학교 3학년이상 선착순 30명이며 참가비는 팔만원이다. 방문접수 문의 02-2642-1318 청소년의 꿈에 금융 엔진을 달자목동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품성을 길러주는 ‘청소년의 꿈에 금융 엔진을 달자’를 실시한다. 오는 8월 9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3학년 대상 선착순 20명이다. 참가비는 오만원이며 방문접수다. 문의 02-2642-1318 문래청소년수련관 꿈지락 방과후교실 운영 문래청소년수련관은 지역주민들의 자녀들의 방과 후 활동을 위한 ‘꿈지락 방과후교실 2014-08-04
- 신안산선은 교통복지사업 조기착공 촉구 지지부진한 신안산선 조기착공을 위해 신안산선 주변 8개 지방자치단체 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이 조기착공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18일 여의도 국호의원회간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안산지역 김영환, 전해철, 부좌현 의원 등 국회의원과 신안산선 주변 지방자치단체 단체장이 참석해 신안산선 조기착공을 강력히 촉구했다.제종길 시장은 “교통복지 실현과 안산의 도시계획 재정비를 위해 신안산선의 조기착공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77만 명 안산시민과 8개 지자체 360만 명 시민들의 염원”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민자사업이냐 재정사업이냐를 두고 부처 간 핑퐁게임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후 “더 이상 국민들을 우롱하지 말라”며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철도국장도 ‘신안산선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한 간단한 보고에서 “신안산선 사업은 수도권 전철 수송 분담율이 2020년 40%이상 높아지는 광역전철망의 핵심”이라며 “사업이 완료될 시 하루 38만 명의 이용이 예상된다”고 사업의 당위성을 밝혔다.간담회 후 참석자들은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신안산선과 함께 계획된 신분당선은 2011년부터 개통 운영이 되고 있지만 아직 신안산선은 사업추진방식 조차 결정 못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1월말 사업타당성 검토결과, 12월 중순 민자 적격성 검토결과를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제출하고, KDI는 민자타당성 검증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와 사업추진방식에 협의해서 결정을 할 예정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수능생 친친(親親) 쁘띠성형 하세요 수능이 끝났지만 수험생들이 결과를 기다리는 마음이 안쓰럽다. 점수에 맞춰 자신의 진로대로 갈 수 있는 친구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시험을 망친 친구들은 우울하기만하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 수능생들에 박수를 보낸다. 마지막 혼신의 힘과 열정을 쏟아 넣어 시험을 봤으리라. 이 하루를 위해 십여년을 공부에 매진한 그동안 노고를 잊고, 이제 어른이 된다는 점에서 뭔가 선물을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 수험생이 있는 가족들은 수고한 대가로 가족여행이나, 스포츠 , 문화공연등에 데리고 다니고 있는데, 많은 업종들이 수험생 이벤트 메뉴와 알찬 혜택들을 마련하고 있다. 이른바 “1년 간의 스트레스를 잊고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려 애쓰는 듯 하다.백화점은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를 많이 만들고 있고, 병원들도 보톡스, 필러, 탈모클리닉, 돌출턱교정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도록 고민하고 있는 것을 볼수 있다. 피부미용병원입장에서 주로 수험생들이 관심을 갖는 피부미용 분야를 분석하니, 눈코 성형이나 점빼기,피부여드름관리 보톡스 필러등 간단한 쁘띠성형과 비만치료, 탈모클리닉 등이 대세를 이루고 있었다. 앉아서 공부하느라, 몸매관리못해 비만해졌고, 얼굴 여드름관리 못해서 남은 흉터와 학업스트레스로 원형탈모랑 두피염도 생겼다. 콧대를 세우는 쁘띠코성형이나, 사각턱주사도 이젠 기본이고, 쌍수하려는 학생들도 일반적인 모습이된지 오래이다.이제 대학생활을 앞두고, 좀더 예뻐지기 위해 방학동안 보톡스, 필러, 피부레이저클리닉과 비만클리닉에 많은 수험생들이 클릭하리라 예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은 친구들과 늘 같이 행동하고 같이 공부해 왔기에, 친구나 가족이랑 하는 친친쁘띠 성형이나, 미용 다이어트관리는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안산 시화일대 많은 수험생들도 시험이 끝나면서 동안만들기 등 외모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수능 후, 자연스럽게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속에서, 겨울방학동안에 동안(童顔)만들기, 친한친구나 지인들과 손에 손잡고 친친(親親) 쁘띠 비만 성형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엔비의원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세월호 참사 200일 우리는 무엇을 할까? 세월호 참사 220일이었던 지난 21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는 세월호문제해결을위한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가 주최한 ‘세월호 참사 200일, 안산지역 진단과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 세월호 참사이후 안산시와, 안산시의회,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활동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향후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안산시는 7월부터 세월호 사고 수습 유가족 지원 전담부서를 운영하며 합동분향소 운영에서 유가족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세월호 사태 수습을 위해 공무원 1만776명(1일평균 54명)과 자원봉사자 3만 1655명(1일 평균 159명)이 활동한 것을 알려졌다. 또한 안산시는 유가족 돌봄지원과 트라우마센터 운영, 합동분향소 설치 및 운영 등에 안산시 예비비 44억원을 투입했다. 이만균 세월호수습지원단 단장은 “시 예비비 집행액은 추후 국비로 지원받아 정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후 세월호 피해자 가족 지원 기금 설치와, 단원고 정상화를 위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 추모시설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입법 제안을 진행할 예정이다.7월 16일 구성된 시의회 세월호 특위 박은경 위원장은 “7대 의회 개원 후 특위가 꾸려졌지만 특별법 제정 지연으로 소통과 활동에 한계가 있었다”며 “지방의회의 특성상 활동영역과 방안을 마련하는데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은경 의원은 향우 계획에 대해 “피해대책 지원과 안전도시 구축에 중점을 둔 활동과 정부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참사직후 꾸려진 시민대책위는 안산지역 시민단체로 이뤄졌다. 4월 16일 무사귀환을 위한 시민촛불을 밝히기 시작해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촛불 모임에 지속적으로 결합하고 있다. 장옥주 시민대책위 집행위원장은 “특별법이 통과되었지만 진상규명을 보장하기에 턱없이 미흡하다”며 “진상조사가 잘 이뤄지는지 시민들이 감시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토론자로 참석한 유가족 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은 “안산시 공무원과 시의회, 시민대책위 와 함께해 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아쉬운 점은 안산시가 좀 더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해 줄 것과 시의회가 유가족이 아닌 일반 시민들을 만나서 우리가 원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설득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맘껏 먹고, 실컷 놀고, 알뜰한 쇼핑까지, 초등학교 6학년인 A군은 주말이 되면 친구들과 어울려 중앙동에 자주 나간다. 디팡(디스코 팡팡)이라는 놀이기구를 머리가 아플 때까지 무제한으로 타고 떡볶이나 치킨도 무한리필 가게에서 맘껏 먹는다. A군은 “만원 정도만 있으면 맘껏 먹고 놀 수 있어요. 친구 따라 저렴하기로 소문난 PC방에 가죠. 한 시간에 300원인 이벤트가 있을 땐 사람이 너무 많아 빈 자리를 검색하며 기다려요”라고 말했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들이 중앙동을 찾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리포터는 중앙동 이곳저곳을 기웃거렸다. 중앙동에 나오는 학생들은 연령층이 다양했다. 학생들이 많은 이유는 이들의 구미에 맞는 식당과 노래방 그리고 PC방 등 다양한 상점들도 많기 때문이었다. 학생들은 상점들마다 진행되는 할인 행사와 ‘무한 리필’ 되는 곳을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었다.안산시청 통계로는 고잔1동을 중심으로 고잔2동과 호수동에는 노래방은 110여개, PC은 5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그 중 반 이상이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규모도 대부분 큰 편이이다. 청소년들 갈 곳이 마땅하지 않다최수아(가명· 원곡고3) 학생은 “친구들이 만나면 갈 곳이 없다. 공원주변은 만날 장소와 먹을 것이 마땅치 않다”며 “청소년 수련관에서 동아리 토론회를 했는데 갈 곳이 없어 중앙동으로 뒤풀이를 하러 나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쉽게 배고픈 청소년들은 우선 맘껏 먹을 수 있는 곳을 좋아한다. 중앙동의 떡볶이 뷔페나 고기 뷔페, 샐러드 무한리필은 저렴하면서도 맛있으니 소문이 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노래방은 한시간당 7000원~1만원이고 추가시간을 한시간 정도 더 주니 함께 놀기에 딱 좋다는 것이다. 최 양은 “먹 거리, 놀 거리, 멋 부리기에 이 곳 만큼 좋은 것은 찾기 어렵다. 더구나 영화관이 가깝고 대중교통이 편리하니 학 생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며 “청소년들이 갈만한 도서관이나 청소년 교육기관 대부분이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근처에 놀고먹을 수 있는 장소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중앙동 당구장에서 만난 한 남학생은 “손을 뻗으면 다 있는 곳이 중앙동이다. 영화관 옆으로 당구장이 있어 시간 맞추기에 좋다”며 “어른들이 별로 없어 편하게 놀 수 있다. 한달에 3~4번 오고 그때마다 3만원~5만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넓은 당구장에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동네엔 없는 저렴하고 다양한 매장 청소년 단골이 많다는 수입과자점을 찾았다. 이곳은 종류가 다양하고 게다가 맛이 좋은데 일반 대형할인점보다 과자값이 싸다. 이곳의 운영하는 주부 김 씨는 학생들이 많아 장사는 잘되는 편이라고 했다. 지난 4월 장사를 시작하고 많이 놀랐다며 놀란 이유를 설명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볼때 학생들이 하나같이 노래방과 PC방으로만 몰리는 것이 안타깝다. 수원이나 인천에서 오는 학생들도 있다. 그리고 예의를 지키는 학생들이 많지만 일부 학생들은 과자가게인 이곳에서도 스킨쉽이 너무 진해 민망하다.”학생들이 자주 찾는다는 대형문구점도 학생들이 붐볐다. 공책을 고르던 한 중학생은 “눈요기 할 것이 많고, 맘껏 만져보고 올해 유행하는 캐릭터도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에 친구들과 자주 온다”고 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은 “주말이면 많은 학생들이 많이 몰린다. 불미스럽게 물건을 없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옆에 있는 화장품가게 역시 화장품을 발라보고, 향수를 뿌려보는 등 학생손님으로 북적댔다. 스트레스 확 풀고 재충전-서로의 문화와 구분작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동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 청년은 중앙동 문화가 학생들에게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스트레스 풀고 다시 재충전해서 일상으로 돌아간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다양한 문화를 만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 남학생들도 운동하는 공간이 있다면 더 건강하지 않겠는가?”국제비즈니스고에 다니는 한 여학생은 학생들이 중앙동에 머무는 시간을 지적했다.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대부분의 아이들은 9시쯤이면 집으로 가는 편이다. 어른들이 많은 곳이라 서로의 문화와 구분하고 알아서 잘 피한다. 사실 노래방도 학생들은 10시까지만 출입이 가능하다. 10시가 넘도록 중앙동에 있는 학생들은 확실히 단속이 필요하다.” ‘수험표 할인’과 학생특별 이벤트- 어른들의 관심이 필수수능이 끝난 날, 리포터는 안산 중앙동 번화가를 다시 찾았다. 갑작스런 추위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이 중앙동으로 많이 몰렸다. 일부 학생들은 부모와 나왔지만 대부분은 친구들끼리 어울려 다녔다. 수능시험을 마치고 친구와 중앙동을 찾은 한 여학생은 “‘수험표 할인’을 진행하는 화장품 가게와 미장원이 많아 앞으로 더 학생들이 몰릴 것이다. 수험생 할인 이벤트로 ‘원 플러스 원’으로 진행되는 영화관도 학생들에겐 딱이다”라고 말했다. 때마침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관들도 중앙동 번화가 일대에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었다. 가게들마다 찾아가 청소년 불법 행위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전단지를 배부하던 경찰관은 “상도덕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이다. 청소년들의 문화와 성인들의 문화가 공존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처벌보다는 예방, 그리고 어른들의 관심이다”라고 말했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