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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세 가지 원칙 정시, 수시. 수능과 내신. 그리고 논술, 학종, 적성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듣고 말하게 되는 단어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대학에 들어가는 방법이라는 것이다.그러나 예전보다 다양해진 입시의 방법들이 오히려 혼란을 불러오는 경우가 많았다. ‘저는 수능으로 대학에 갑니다.’혹은 ‘내신으로 대학에 갑니다.’ 라고 얘기하는 학생들이 있었지만 결국 수능과 내신을 모두 준비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수시의 시작과 끝은 바로 목표의 설정기본적으로 정시는 성적순으로 선발하는 시험이다. 그래서 오히려 깔끔한 입시 방안이다. 그러나 아직은 수시로 선발하는 전형이 많이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수시준비를 하는 것일까? 수시 전형의 시작은 바로 목표의 설정이다. 아직 공통과정으로 분류되는 고1 때 기본적인 진로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그 고민을 반드시 끝내야 한다. 인문, 자연계 정도의 기본적인 진로보다 더욱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학과뿐만 아니라 직업까지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목표는 과정을 변화시킨다. 그 변화된 과정의 기록이 바로 생활기록부이다. 생활기록부의 내용 역시 고2 과정으로 올라갈수록 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의 기술로 이루어진다. 입시에서 반영되는 유의미한 내용 또한 2학년 이후의 것이 주를 이루게 된다. 그래서 고1 때 목표를 설정하고 유관한 경험과 기록을 만들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목표와 생기부를 일치시켜야만 일정한 흐름과 스토리가 있는 생활기록부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일례로 작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입시에서 과학 탐구 영역의 성적이 1등급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동아리 활동과 수상실적 등 공학 계열 활동을 활발하게 한 학생이 합격한 사례를 보았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대학을 불문하고 매년 목격되는 현상이다. 수시 입학 전형의 취지를 다시 한번 꼭 생각해 보아야한다. 목표의 설정은 수시뿐만 아니라 입시의 시작과 끝이다.결국 내신과 수능은 일란성 쌍둥이매력적인 대학과 인기 있는 학과의 입시에서 수능을 무시한 수시의 비중은 크지 않다. 천천히 입시요강을 읽다보면 수능이 배제된 입시는 그렇게 의미 있게 읽히지 않았다. 내신과 수능은 결국 일란성 쌍둥이와 같다. 이 둘 모두 학습 능력의 배양과 깊이 있는 학습의 결과이며 기능적으로는 상보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다만 목표 설정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단기 결전으로 정해진 범위에 대해 최대한 깊이 공부하는 것이 내신이라면 장기적으로 사고력을 키우고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수능이다. 내신을 통해 수능 실력을 배양하고 수능 학습에서 오는 배경지식이 내신대비를 더욱 경쟁력 있게 만드는 선순환의 과정을 만들어야 한다. 결코 내신만으로 혹은 수능만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선택이다. 스스로 기회를 걷어내고 그늘진 외딴 방으로 들어가는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한다.天才의 대성보다 凡人의 우직함으로입시를 준비하는 것은 3년의 여정이다. 청소년기의 3년은 더 길고 더 답답하게 느껴지는 시간이다. 그래서 고1때 우등생이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하며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 긴 시간 속에 놓인 학생들에게 슬럼프와 짜증, 지침, 피곤함과 무기력함, 회의감과 같은 감정의 격정은 너무나 정상적인 과정이다. 그러한 역정을 인정하고 천천히 전진하려는 마음가짐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하게 실력을 쌓는 기간이 아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마음을 지켜야한다. 비록 힘들 수 있지만 그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 제자리로 돌아와 공부에 전념하고 실력을 쌓을 수 있다. 학창시절은 실력의 신장과 함께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해가는 시간임을 기억해야한다. 천재의 대성이 아닌 범인의 우직함이 더욱 위대한 것이라 믿는다. 수험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목동 중고둥 국어논술전문학원 강원희국어학원강원희 원장문의 02) 2650-8503~4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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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고교 학교지정과목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학생의 희망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이 2018학년도(현 고2)부터 진행되고 있다.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총 이수 단위는 204단위이며 교과(군) 180단위, 창의적 체험활동 24단위다. 이 중 기초교과인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와 탐구, 체육·예술, 생활·교양은 94단위를 필수 이수해야 하고, 나머지 86단위는 자율 편성으로 운영된다.고1의 경우 교과서 주문 전인 10월 말 즈음에 선택과목을 결정해야 하는데, 이때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고2, 고3의 학교지정과목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학교마다 학교 교원 구성 및 지역적 특색에 따라 지정 과목을 구성, 아울러 수능 관련 과목을 이수하게 지정과목을 정하고 있다. 자율형사립고인 보인고 포함 송파구 16개 고교의 2019학년도 입학생 기준 학교지정과목을 살펴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개용 데이터 ‘학교교육과정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공시년월 : 2019년 5월)*단위수 : 한 학기(17주) 동안 주1회 50분 수업을 하면 1단위지정과목 보성고 130단위로 최고, 영동일고 92단위로 최저송파구 16개 고교 중 지정과목 단위가 가장 많은 학교는 보성고다. 보성고는 ‘진로와 직업’(교양)을 2~3학년에 편성하고, 3학년에 논술도 4단위로 배정했다. 1학년은 ‘음악감상과 비평’ ‘미술창작’을 필수로 들어야 하고 학교지정과목에 한문Ⅰ, 중국어Ⅰ, 일본어Ⅰ도 포함된다. 다음으로는 잠실고가 128단위, 문현고와 창덕여고가 각각 124단위다.반면 가장 적은 단위를 지정한 고교는 영동일고로 92단위를, 이어서 보인고와 오금고가 각각 104단위, 문정고 110단위 순이다.3학년 때 학교지정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선택권을 부여한 고교는 2단위를 지정한 영동일고다. 오금고도 다른 학교에 비해 적은 12단위만 지정해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장려하고 있다.표1>표2>보성고 교육과정 편성표(학교지정)표3>송파구 10개 학교, 확률과통계 학교지정과목송파구에서는 가락고, 문현고, 방산고, 배명고, 보성고, 영파여고, 오금고, 잠신고, 잠실여고, 창덕여고 등 10개 고교에서 수학Ⅰ,Ⅱ, 확률과통계를 계열 관계없이 필수로 들어야 한다. 문현고(2학년)를 제외한 나머지 고교에서 3학년 학교지정과목으로 편성되어 있다. 정신여고는 3학년에 수학과제탐구가 지정과목으로 되어 있다.표4 정신여고 교육과정 편성표또한 잠실고와 방산고는 보통 학기당 4단위씩 8단위를 학습하는 수학Ⅰ, Ⅱ를 각 5단위씩 총 10단위로 편성했다. 잠실고는 2학년에 수학Ⅰ, Ⅱ 각 5단위씩과 함께 확률과통계, 심화수학Ⅰ를 각각 3학년 1학기와 2학기에 4단위씩 지정과목으로 하고 있다.고3 때 국어교과지정-보성고, 영파여고, 잠실고, 잠실여고, 창덕여고국어의 경우 언어와매체, 화법과작문을 학교지정과목으로 한 학교는 문정고, 문현고, 배명고, 보성고, 영파여고, 잠신고, 잠실고, 잠실여고, 잠일고, 창덕여고 등이다.언어와매체는 2학년, 화법과작문은 3학년에 지정한 학교는 문현고, 배명고, 잠신고, 잠일고이며 보성고, 영파여고, 잠실고, 잠실여고, 창덕여고는 언어와매체, 화법과작문을 모두 3학년 지정과목으로 하고 있다. 보인고와 정신여고는 고전읽기를 3학년 지정과목(6단위)으로, 방산고는 화법과작문만 2학년 1학기(4단위) 지정과목으로 하고 있다. 잠신고의 경우 2학년 때 문학과 언어와매체 8단위, 3학년 때는 독서와 화법과작문 6단위가 모두 학교지정이다. 2학년엔 국어 선택과목이 없고 3학년 때 고전읽기와 심화국어를 선택과목으로 하고 있다.한편, 학교지정과목으로 가장 많은 영어 과목을 지정한 학교는 보인고로 영어, 영어Ⅰ, 실용영어, 진로영어, 영어Ⅱ, 영어독해와작문 등 총 6개 과목으로 구성했다.송파구 고등학교에서 영어 지정과목은 3~6개로 영어회화를 지정과목으로 한 학교로 다수다.표5>잠신고 교육과정 편성표(국어교과)고3 지정과목 가장 많은 교과는 국어고3 때 지정과목으로 가장 많은 교과는 국어로 잠일고, 보성고, 잠실고, 문현고 등 13개 고교가 10단위에서 6단위까지 지정하고 있다. 3학년 때 가장 많은 국어 10단위를 지정한 학교는 잠일고로 독서 5단위와 화법과작문 5단위이다. 문현고 역시 3학년 1학기 독서(4단위)와 2학기 화법과작문(4단위)를, 보성고와 잠실고는 1학기 언어와매체(4단위)와 2학기 화법과작문(4단위)을, 창덕여고는 언어와매체와 화법과작문을 2단위씩 1학기와 2학기 모두 들어야 한다.표6>잠일고 교육과정 편성표(국어교과) 2019-08-14
- 적극적으로 진로와 연계된 교과 선택해야 자유수강제를 중심으로 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실시되면서 학생들에 따라 다양한 교육과정 설계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실제 새로운 교육과정에 따라 교과목의 선택권을 부여받은 학생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공통 교과를 제외한 일반/진로/전문 선택 교과 중에 대체 어떤 교과를 선택해야만 대입에서 유리한지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변화된 대입 제도에 따른 수시 전형과 내신과 수능 성적도 따져야 하는 복잡한 상황은 난감하기만 하다. 이처럼 교과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하는 고1들을 위한 컨설팅 지역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보았다.(도움말 고영건(분당 위키스터디 원장)·안동헌(수학&입시 전문 텔레오 부원장)참조 학교알리미 사이트 고교별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진로와 적성에 따른 다양한 선택과목 이수현 고2들부터 적용된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문·이과 구분 없이 인문·사회·과학 기술에 관한 기초 소양을 갖출 수 있는 ‘공통과목’과 저마다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핵심이다. 이처럼 변화한 교육과정과 기존 교육과정의 가장 큰 차이는 학생들에게 교과 선택권이 부여된다는 것이다.그러나 현실을 살펴보면 고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선택 교과를 비롯해 진로와 전문 선택 교과로 구분된 교과목이 많지 않다. 특히, 진로와 전문 선택 교과는 개정 교육과정을 처음 실시하는 고2들과 달리 고1들은 절대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선택하려는 학생들이 많지만 선택 교과의 수는 물론 세부적인 운영단위가 명시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분당 위키스터디’의 고영건 원장은 “자유수강제가 실시되면서 학습 내용에 대한 평가가 중요해졌다”며 “새로운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자유수강제를 통한 나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해야만 수시 전형에서 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학교 교육과정 편제를 살펴 진로와 연계된 교과를 선택해라교과 선택을 할 때 학생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내신 성적의 유불리다. 교과 선택에 있어서도 수강하는 인원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기 때문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눈치작전을 벌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변화된 교육과정과 대입에서는 진로를 결정해 그에 따른 선택 과목으로 구성된 나만의 교육과정과 꿈의 대학과 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고영건 원장은 “현 고1들의 입시부터는 내신 3~5등급이라도 선택한 교육과정과 평가에 따라 SKY합격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다수의 인원이 듣는 과목만 선택해 듣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단, 교육과정을 선택하기에 앞서 반드시 학교의 교육과정 편제를 살펴야 한다며 “과학중점 학교인 낙생고와 분당중앙고는 선택의 자유가 많지 않아 기존의 교육과정과 큰 차이가 없지만 전폭적인 선택권이 주어지는 분당고와 고교학점제 연구 선도 운영학교로 지정된 분당영덕여고의 경우에는 2학년부터 진로에 따라 공격적으로 진로 선택 과목들을 수강하는 것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처럼 서로 다른 학교의 교육과정 편제 상황에 맞게 교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선택 교과에 대한 자율권이 부여된 분당고에서 컴퓨터 공학으로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2학년 때 물리와 생명과학 I과 물리 II를 동시에 수강하고 3학년 때는 화학 I과 지구과학 I·II를 듣는 일반/전문/진로 선택 교과의 조합으로 남과 다른 자신만의 학업에 대한 열정을 보일 수 있다.반면 대부분의 용인지역 고교에서는 진로 선택 교과를 고3때 수강하도록 적극 권장하기 때문에 전략적 선택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수학&입시 전문 학원 텔레오’의 안동헌 원장은 전했다. 목표 전공과 학과에 따라 교과 선택 달라져야전문가들은 목표 전공과 학과에 따라 선택 교과가 달라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의학계열을 지원하려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안전한 등급을 받기 위해 인문계열 교과도 염두에 두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보다 많은 인원이 수강하는 교과와 어렵지 않는 I과목들을 선택해 전체적인 등급을 올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반면에 수시전형을 노리는 상위권 성적의 학생이라면 진로와 관련된 흥미와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교과에 이어 3학년 때는 배운 내용들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진로와 전문 선택 교과를 선택하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안동헌 부원장은 수시전형을 준비한다면 진로와 연계된 교과를 2학년부터 반드시 선택해 수강해야 한다며 “관광 마케터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여행지리를 2학년 때 선택하고 3학년에서는 수능 과목으로 선택 가능한 한국지리를 선택한다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고려한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2학년에서 수강한 선택교과와 연계한 진로와 전문 선택 교과를 수강한다면 희망하는 계열과 진로에 맞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실례를 들었다.융합적 역량 돋보이는 선택으로 생기부를 풍성하게자유수강제가 도입되며 융합적 교육과정 설계가 가능해졌다. 고영건 원장은 “국어, 영어, 수학을 비롯한 공통 교과를 제외하고 자유롭게 교과 선택을 할 수 있는 분당고의 경우에는 문과계열을 희망하지만 이과계열의 과목을 선택함으로써 융합적 역량을 보일 수 있는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영어와 국어는 진로와 전문 선택 교과까지 학습하고 탐구교과 선택에서 화학과 물리I을 선택하는 독특한 조합을 통해 전공 선택의 폭을 보다 넓힐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문·이과 교과를 아우르는 융합적 역량을 키워 실질적 학업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안동헌 부원장 또한 이과 계열을 희망하더라도 생활과학과 융합과학을 선택해 다양성을 보일 수는 있지만 서울대가 2022학년도 정시전형부터 이수한 교과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는 ‘교과이수 가산점’ 제도를 실시하기 때문에 실제 교과 선택에서 다양성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단, 등급 자체보다는 학생들의 원점수를 정성 평가하는 상위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상위 대학을 지원한다면 일반 선택 교과와 연계된 진로/전문 교과를 선택하고 이에 따른 학업과정에 대한 세부적 특기사항이 기재되게 한다면 보다 풍성한 생기부로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낼 수 있다.고영건 원장은 “학생부 전형의 평가 포인트는 교사들이 평가한 세부적 특기사항”이라며 전문 교과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등급이 아닌 생기부에 기재된 내용들로 학생들을 평가하게 된다고 전했다.수능에 대한 고려도 놓쳐서는 안 돼“분당 주요 고교에서 3등급을 넘긴 성적의 학생들은 정시를 준비해야 한다”고 고영건 원장은 조언하며 수시 전형을 고려한 교과 선택보다는 오히려 상위권 대학에서 가산점을 주는 교육과정에 맞춰 과목들을 수강하고 수능 관련 교과를 3학년 때 수강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이처럼 선택 교과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내신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기하와 같이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과목들을 선택하지 않을 것을 걱정한 주요 대학들은 지난 4월, 수능 과목을 지정했다. 때문에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 요강을 꼼꼼히 살펴 수능 과목을 염두에 두고 교과를 선택해야 한다. 2019-08-12
- 첫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고1 친구들에게 박진구고등부 강사 입실론수학전문학원문의 031-706-1336여름방학이다. 멋진 환경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다는 설렘이 가득했던 3월 입학식이 엊그제였는데, 벌써 피 말리는 두 번의 시험이 끝나고 우리 모두 손꼽아 기다리던 첫 여름방학이 선물처럼 성큼 다가왔다. 너무 짧아서 꿈결처럼 지나가 버릴지도 모르지만 첫 여름방학에 대한 기대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저런 계획들을 세우고 있을 고1 친구들에게 우리의 푸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시기에 꼭 해야 할 몇 가지가 있어서 얘기해주려 한다.먼저, 고1 수학 수업이 어렵게 느껴진 친구들은 중3 수학 개념을 다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중등 수학에서 배우는 방정식과 부등식, 그리고 함수 개념이 고1 수학과 깊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걸 토대로 다시 한 번 1학기 수학에 대한 복습을 해야 한다. 수능수학에서는 고1 수학의 이해를 간접적으로 요구하는 문항들이 있기 때문에 기초를 잘 닦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도형의 방정식은 실제 수능 문제를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단원이다.1학기 과정의 복습이 되었다면, 이제 2학기 단원들에 대한 예습을 해야 할 차례이다. 2학기 내신 대비는 탄탄한 개념 공부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방학이 끝나자마자 시간 낭비 없이 바로 실전 내신 대비가 가능하다. 2학기 과정에는 함수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대부분의 고1 친구들은 중학교 때부터 함수 단원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이번 방학을 통해 함수의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져야만 내신 준비가 수월하다. 무작정 외우려 하지 말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끝까지 고민해보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문제를 풀 때도 해설지에 의존하지 말고 충분히 생각해서 문제에 적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런 공부 자세는 수능 고난도 문제에 적응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춰야 하는 학습 습관이다.통계적으로 보면 고등학교 1학년 2학기에 수포자가 가장 많이 나온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 친구들은 고등학교 첫 여름방학을 통해 그 누구보다 더 치밀하고, 끈기 있는 수학 능력자가 되기를 응원한다. 2019-07-30
- 여름방학, 지난 1학기 진단부터 시작하자 중학교와 다르게 정신없이 몰아치는 내신과 수행평가, 그리고 모의고사로 한 학기를 마친 고1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비록 3주밖에 되지 않는 기간이지만 학기 중에 미처 챙기지 못한 학습을 보충하고 다양한 활동의 경험으로 2학기는 물론 남은 고교 생활을 미리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더욱이 새로운 교육과정과 수능을 치러야하는 고1들에게 고교에서 첫 학기에 대한 진단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1학기 성적만으로 섣부른 결정을 내리기보다 정확한 분석으로 대입까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전략을 세운다면 지난 한 학기의 결과를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도움말 이지훈 교사(늘푸른고등학교 대입지원센터부장)참조 교육부·서울대학교 홈페이지내신 등급에 가려진 주요 사항 봐야주변에서 생생하게 전하는 ‘고등학교는 만만치 않다’는 조언을 들어 나름 열심히 준비했지만 그 결과에 만족하는 숫자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중학교와 달리 냉정하게 석차와 등급이 명시된 성적표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마저 들게 한다.이런 상황에서 가장 조심할 것은 바로 내신 등급에만 집중된 평가다. 늘푸른고등학교의 대입지원센터 이지훈 부장은 “처음 상대평가 된 성적표를 받아든 고1일수록 내신 등급의 숫자에만 매몰돼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현재 고1들이 치러야 하는 입시에서는 등급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 내용과 과목 선택까지 다양하게 고려되기 때문이다.따라서 1학기 성적만으로 성급하게 대입 주력 전형과 포기할 교과를 결정하는 것은 금물이다. 고1 학생들이 치르는 대입전형에 대한 변화는 예고되어 있지만 아직 세부적인 정보가 부족하고 고등학교 생활과 학업 과정에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1 1학기 진단 핵심 Q&AQ 교과별 등급만 확인하면 될까?A 단순히 상대평가로 구분된 등급만 확인해서는 안 된다. 각 교과의 평균과 자신이 획득한 원점수와의 차이, 수강 인원의 수를 고려한 석차와 등급을 살펴 다음 학기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성적에 따른 비율로 등급을 나누고 있기 때문에 같은 등급이라도 모두 다 같은 성적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우선 평균과 원점수, 표준편차를 살펴 객관적으로 정확한 자기 성적을 확인해야 한다. 만족스러운 등급을 받았더라도 표준편차가 낮다면 단 1점으로도 등급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철저한 보완이 필요하다.또한 현재 등급에서의 위치도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등급의 앞부분인지 아니면 뒷부분인지에 따라 구체적인 학습량과 시간 등을 고려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Q 대입을 위해서는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필수?A 고1들에게 적용되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르면 정시 선발인원이 대학별로 30% 이상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여전히 70%에 달하는 수시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사항이 중요하다.따라서 1학기를 마친 지금은 지난 비교과 활동들을 점검하고 자신의 진로에 맞는 활동들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지훈 부장은 “비교과 활동이 다양한 것은 좋지만 이것저것 찔러보는 식의 활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오히려 비교과 활동을 하면서 의미를 찾고, 그 의미를 확장할 수 있는 다른 활동을 찾아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나열식의 활동보다는 자신의 진로에 맞도록 연계해 활동의 폭을 넓히고 차츰 깊어지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것에 유념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독서활동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과 수업과 연계된 창의적 체험 활동과 독서를 통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으로 탐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Q 희망하는 진로에 맞는 동아리 활동, 꼭 필요한가?A 고등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은 전공적합성과 탐구의지, 리더십 등을 보여주는 활동이다. 그렇다고 동아리 명칭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지훈 부장은 “실제 동아리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예를 들어 과학실험 동아리에 들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기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공명과 소리의 관계’를 탐구할 수도 있고, 경제 동아리 들지 못했더라도 심리학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인지심리와 소비자 행동’을 탐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현대는 융합적 사고를 중시하기 때문에 동아리 명칭이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거리가 멀더라도 융합적 활동을 통해 관련 탐구를 하면 입시에서 더 좋은 결과를 거둘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Q 여름방학에 계열 선택과 대입 주력 전형을 결정해야 할까?A 이제 1학기 첫 성적을 받아든 고1들이 대입 주력 전형을 결정한다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 특히 현재 고1 학생들은 입시 자체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각 대학별로 공시하는 전형의 특징과 선발 방법, 선발 비율 등의 다양한 정보를 미리 획득하고 이를 고려해 결정을 해야 한다.자칫 전형에 따라 준비 방법이 전혀 다르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예를 들어 교과전형이나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여부가 매우 중요하고 학생부 교과전형이 중시하는 내신 성적은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도 여전히 중요하다. 다시 말해 전혀 연관성이 없는 전형처럼 보이지만 고교생활에 대한 평가가 중심인 수시전형과 수능 성적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지는 정시전형과의 큰 차이 외에 수시전형들 간에는 공통된 조건들이 많다. 따라서 자신이 주력할 전형이 무엇인지는 좀 더 시기를 두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반면 계열 선택은 빠를수록 좋다.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문·이과 계열구분이 없는 교육과정이지만 현실적인 입시를 고려하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빠르게 찾아 그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하기 때문이다.Q 자유수강제에서 과목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A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자유수강제다. 모든 학생들이 같은 교과를 수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흥미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고1학생들이 주목할 것은 고1학생들부터 수강하는 진로선택과목과 전문교과과목은 3단계 성취평가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는 물론 객관적 성적으로 평가되지 않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중요하게 평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렇듯 교육과정이 변했다고 해서 학생들의 흥미에 따라 진로에 맞는 과목들만 선택할 수 없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교육부의 기본 방침은 문·이과 계열 구분 없는 탐구과목 선택이지만 서울 주요 대학들이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한해 2022학년도 수능의 수학과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을 지정하면서 수능 과목에 대한 고려를 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서울대가 2022학년도 정시전형부터 ‘교과이수 가산점’을 도입해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게 되니 이 부분도 놓쳐서는 안 된다.이지훈 부장은 진로와 진학을 고려해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며 단,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지역의 대학들의 경우 학생부 종합전형 비율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강조한다. “수강인원이 적어 내신 성적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 꼭 필요한 과목을 수강하지 않는다면 대학에서는 학업에 대한 열정과 태도가 부족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300명이 수강한 과목의 1등급과 14명이 수강하는 2019-07-30
- 내신과 수능 영어는 ‘독해’가 전부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엄청난 오해를 한다. 수능 영어가 예년보다 훨씬 쉬워졌다고 착각하는 것. 하지만 절대평가의 영어 지문 난이도는 전혀 떨어지지 않은 것이 수능 현실. 따라서 영어 공부에 힘을 뺐다가는 한두 문제를 놓쳐 원하는 등급을 얻지 못할 수 있고, 또 수능식으로 바뀐 강남·서초지역 고교 내신 역시 놓치기 쉽다. 반포·서초지역에서 가장 많은 재원생과 가장 높은 강의 만족도를 자랑하는 ‘B&S 퍼스트 어학원’의 OCEAN(송현석) 대표원장의 강의 특징이 무엇인지 들어봤다.처음부터 끝까지, ‘독해’18년 동안 고등부 영어를 가르쳐 온 OCEAN원장은 영어 공부의 핵심을 ‘독해’라고 강조한다. 실제 수능문제를 보더라도 1번부터 17번까지 리스닝(LC) 문제, 18번부터 45번까지는 독해 문제로 이루어져 있다. 문법 문제는 점점 줄어서 지금은 1문제 정도, 그것도 문법적 지식을 묻기보다는 독해를 위해 문장 구조를 파악하는 어법 문제이다. 또 내신시험 역시 교과서뿐만 아니라 수능 기출 지문이 부교재로 시험에 포함되어 있다.그만큼 독해의 중요성이 커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입시학원과 학생들은 여전히 문법에만 매달려 있는 경우가 많다. 독해를 가르치더라도 직역하는데 그치거나 주제 문장을 찾아 의미를 파악하기 보다는 모호한 답 찾기에만 매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OCEAN원장은 “수능 영어의 독해는 국어 비문학 문제를 영어로 옮겨 놓은 것과 같습니다. 직역만으로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없고 한 문장 한 문장 의역하고, 전체의 주제문이 무엇인지 도출할 수 있어야 풀리는 문제입니다”라고 말한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눈으로 쓱 읽고 직역하는 것이 아니라 한 문장 한 문장 뜯어서 분석하고, 각 문장들이 어떻게 연결되어서 그 지문의 주제문이 무엇인지 일반화할 수 있는 공부법이 꼭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적중률 높은 내신 강의OCEAN원장은 ‘적중률 높은 강의’, ‘마지막 1초까지 재미있는 강의’로 꼽힌다. 모든 강의 교재는 최근 5년간의 수능,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토대로 직접 제작한다. 특히 오답률이 높았던 지문은 한 문장씩 직역과 의역을 적도록 하고 의역할 때는 앞 문장과의 연관성을 함께 적도록 한다. 전체 분석이 끝나면 지문에 나온 정답의 직접적인 문장과 주제 문장, 중심 소재, 필자의 생각을 적도록 하고 있다. ‘독해 사고력 노트’를 통해 수업시간에 배운 과정을 집에서 숙제로 다시 한 번 익히게 된다.내신 역시 철저하게 준비시킨다. 양으로 승부하는 다른 학원들과 달리 ‘세상에 하나뿐인 자료’라고 해서 학교 교과서와 부교재, 학교 선생님 필기와 OCEAN원장의 필기를 합친 핵심 내신자료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누어준다.그 안에서 빈칸 채우기, 문법, 독해 예상문제를 만들고, 모든 자료는 학교별로 포맷을 동일하게 해 직접 만들어 주고 있다. 서초지역 7개의 학교 내신 대비반을 운영 중이고 직접 제작한 내신 자료는 꼭 필요한 핵심 내용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높은 적중률을 보여, 학생들 사이에서는 ‘반드시 성적이 오르는 강의’로 평가받고 있다.원장 직강의 고등부,문법완성의 중등부 프로그램모든 고등부 수업은 OCEAN원장 직강으로 이루어진다. 고1과 고2는 합반으로, 고3과 재수생은 반을 나누어서 수업이 진행된다. 모든 수업은 정규 수업으로 진행되고 주 2회(수토반/목일반),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수업이 진행된다. 고3과 재수생 반은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에 EBS 연계 수업으로 수능 집중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아직 문법체계가 완성되지 않은 고등부 학생을 위해 문법 클리닉 수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OCEAN원장의 고등부 수업뿐만 아니라 퍼스트 어학원에서는 중등부 프로그램 역시 꼼꼼하게 진행한다. 중등부에서 문법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고, 총 6단계의 레벨별로 어휘, 문법, 독해, 듣기, writing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지도한다. 내신 역시 학교별 특성을 반영해 적중률 높은 자료를 준비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문의 02-5910511, http://cafe.naver.com/oceanicair 2019-07-25
- 열정적 화음으로 만들어 가는 사랑의 마음 양천구 M&P청소년 교향악단 공부하고 과제하고 시간을 나누어 써도 모자랄 학생들이 취미활동과 봉사까지 함께 한다면? 더불어 이웃 사랑의 마음에 원하는 대로 대학 진학도 하게 된다면 아깝지 않은 학창생활이 될 것이다. 양천구 M&P 청소년 교향악단(단장 강현주)은 양천구 지역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다.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학업에도 도움을 주는 이야기를 강현주 단장과 올해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작년 악장 한이주 학생과 만나 나누어 보았다. 아름다운 화음에 사춘기 스트레스 훨훨양천구 M&P청소년 교향악단은 2013년에 만들어져 오랜 시간동안 운영되고 있는 튼튼한 오케스트라다. 강현주 단장은 프로오케스트라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다가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달라는 청에 12명의 단원들로 처음 시작을 했다. 현재는 60명의 단원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가입할 수 있는 단원들은 초등학교 6학년 가을(예비 고1)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활동을 할 수 있다. 예비 중학생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매주 한 번씩 만나 서로 어울려 연습을 한다. 고2와 고3은 학업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학년의 특성상 개인적인 상황에 맞춰 연주회나 연습을 조절할 수 있어 큰 부담은 없다. 많은 학생들이 맞춰가는 연습이지만 불성실하게 연습에 빠지거나 다른 단원들을 곤란하게 하는 상황은 없단다. 예비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선후배가 서로 만나 화합하며 음악을 만들어 내다보니 분위기는 늘 화기애애하고 좋을 수밖에 없단다. 강현주 단장은 “예민한 청소년기지만 늘 모이면 웃음꽃이 피어요. 요즘은 가정에 자녀가 한두 명 밖에 없어서 외로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요. 하지만 우리 오케스트라 선후배간에 고민이 있으면 서로 풀어주기도 하고 학업에 대한 질문도 주고받으며 더 정이 깊어져요. 단원들 서로 간에 마음이 통하다보니 연주하는 음악 소리도 더 깊어집니다” 한다. 양천구 M&P청소년 교향악단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교향악단을 끝마치게 되어도 선배들이 계속 찾아와 후배들을 응원할 정도로 정이 깊다. 실력은 쑥쑥, 이웃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도 저절로양천구 M&P청소년 교향악단은 1년에 한 번 커다란 정기 연주회가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정기연주회는 올해 8월 18일 오후 5시 30분 KT체임버홀로 예정되어 있다. 올해도 모차르트 곡을 비롯해 브람스, 멜덴스존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들을 펼쳐 보이기 위해 단원들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양천구 M&P청소년 교향악단은 정기 연주회뿐만이 아니라 양천구 동아리 오케스트라 축제 연주회, 양천구 신년 음악회나 양천구의 크고 중요한 각종 행사에 초대되어 연주해 왔단다. 양천구 세월호 추모 음악회는 여러 해 째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그밖에도 요양원 연주를 통해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응원의 음악을 들려드리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병원에서 연주를 할 때는 환자들 중에 눈물을 흘리며 듣는 경우도 있어 덩달아 양천구 M&P청소년 교향악단 단원들의 마음도 뜨거워졌단다.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적인 친구들 모여라!양천구 M&P청소년 교향악단의 입단을 위해서는 1년에 한 번 있는 오디션을 보아야 한다. 올해는 8월 25일과 9월 1일로 예정이 되어 있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예비 중1)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다. 오디션을 위해서는 자유곡 1곡과 오디션 당일 배부되는 곡을 1곡 연주해야 한다. 반드시 오디션 시간은 전화예약을 할 수 시간 배정을 받아 참여해야 한다. 실력있는 강사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지도를 하고 꾸준한 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입단하고 나면 실력 향상이 쑥쑥 이뤄지는 것을 매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단원들 개인적으로는 실력이 오르고 무대 공연의 경험이 쌓이게 되고 여러 명의 단원들과 화음을 맞춰 가는 협연의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제 8회 양천 청소년 교향악단 사랑나눔 콘서트>2019년 8월 18일(일) 오후 5시 30분KT체임버홀공연문의: 070-8740-5354/010-3230-6136<2019 양천 청소년 교향악단 신입 단원 모집>일시:2019년 8월 25일(일)/9월 1일(일) 오후 2시부터 시작모집대상: 초등 6학년~중학교 1학년(활동시기 중 1학년~고등 3학년)입학절차 및 오디션: 자유곡 1곡/초견곡 1곡(당일 배부)장소: 목동 아트홀(M&P 챔버오케스트라 연습실)접수방법: 010-3230-6136(단무장)/070-8740-5354(사무실)*오다션 시간은 전화 예약 후 시간 배정 받아 참여합니다<인터뷰>서울대 자소서 3번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꽉 채워한이주(서울대 전기정보학부19학번/양천구 M&P청소년 교향악단 2018 악장)올해 서울대 전기정보학부에 입학하면서 공대생이 된 한이주 학생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엄마의 권유로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어릴 때는 연습하는 것이 싫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양천구 M&P청소년 교향악단에 가입하게 되고는 음악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개인적인 바이올린 실력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선후배간에 모두 함께 모여 얼굴을 보면서 연습하고 맞추다보니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가 되었다. 중고등학교 때 사춘기 스트레스를 오케스트라 연습에 와서 연주로 풀다보니 별다른 힘든 일 없이 지나갔다. 악장까지 맡았던 오케스트라 활동은 서울대 진학을 준비할 때도 빛을 발했다. 자기소개서 3번을 작성할 때 배려, 나눔, 협력의 사례를 ‘오케스트라를 하면서 나의 바이올린 소리만을 크게 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악기들과 소리의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처럼 나만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함께 소통해야 한다는 점’을 어필했다. 공학도로서 여러 분야의 협업이 필요한데 바로 오케스트라가 그런 역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했다는 점을 적었다. 양로원 연주를 하면서 어르신들의 눈가가 촉촉해지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고 지역 아동센터에서 연주하고 악기를 가르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기쁨도 얻었다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학교 생활기록부의 봉사 활동이 풍성해질 수 있었고 서울대 면접관들의 활동내용과 소감을 묻는 질문에도 잘 대답할 수 있었다. “청소년기를 음악적 열정과 소통으로 채우고 봉사의 따뜻한 마음도 배우며 학업 스트레스까지 날려 버릴 수 있는 양천구 M&P청소년 교향악단 적극 추천합니다” 라고 한이주 학생은 전했다. 2019-07-25
- “자발적인 공부의 힘을 믿고 응원하는 학원” 수학 4~5등급 학생들의 학습적인 고충을 해결하고 자발적인 공부 의지로 수학 1~2등급으로 끌어올리며 주목 받아온 멘토수학학원. 중계동 대웅빌딩 9층에 자리잡은 지 2년여 ‘잘 가르치는 강사, 친절한 강사’를 표방하며 학생과의 탄탄한 신뢰를 쌓아왔다. 이곳의 수장인 장정수 원장은 대형 재수종합반과 고등부 전문강사를 거치며 사교육 현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입시와 학생 코칭 전문가이기도 하다.멘토수학학원에서 시험마다 수학 만점을 받아내는 S중 학생을 비롯해 5등급부터 시작해 모의고사 1등급을 받아내는 J고 학생, 6개월 만에 5등급 탈출에 성공하고 수능 2등급으로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사례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자발적인 공부 의지가 곧 성적 향상과 입시 성공의 힘!멘토수학학원의 강점은 학생의 자발적인 공부의지를 끌어내고, 성적 향상을 통해 학생들이 성취감을 배워 다시 공부에 도전하는 힘을 기르도록 지도하는 데 있다.장 원장은 “무조건 밀어 붙이기 식 공부로 성적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다. 학생의 고민과 학습진도를 놓친 시기와 이유까지 파악하여 학생이 공부하겠다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학원은 대화와 코칭을 통해 학생의 학습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고자 한다. 억지 공부 10시간 보다 자발적인 공부 1~2시간이 더 발전적이다. 결국 스스로 선택한 공부가 성적 향상과 입시 성공을 이끌어내는 힘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주말이면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자율학습 공간을 열어주고, 전담 관리 강사와 원장이 직접 질의응답 및 학습 분위기를 관리하고 있다.중등부, 학생별 개별진도, 개별학습, 개별 관리중등부는 1반 4~5명의 소수정예 수업으로 제 학년 심화학습과 한 학년 위의 학습진도를 병행 지도하고 있다. 동시에 학생별 성적 격차, 학습 진도를 고려하여 개별 진도, 개별 학습, 개별 코칭을 원칙으로 한다. 중2 하위권 학생이라면 중1 연산부터 보장해주는 방식이다. 또한 반항과 격변의 시기를 겪는 중학생을 위해 친구 관계, 이성 관계 등 학생들의 고민에 충분히 공감하고 포용할 수 있는 중등 전문 강사가 함께하는 점도 학생들의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고등부, 학년별 성적별 판서수업 & 내신 기간 학생별 개별지도로 전환고등부는 학년별 성적별 판서수업을 기본으로 한다. 주중에는 학습 중심으로 개념정리- 개념 반복 노트 작성- 학원자체 교재, 개념원리 기본교재, 유형풀이 교재 등 병행 지도하는 한편 주말에는 평가와 보완 학습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내신 대비의 경우 시험 4~6주 전부터 학생 개인별 점검 및 피드백 관리로 전환한다. 상위권 학생의 경우는 고난이도 수학문제집을 풀며 변별력 높은 문제 정복에 나서는 한편 노원, 송파, 양천, 강남, 서초 지역 고교들의 기출문제 풀이와 같은 유형 연습을 통해 어떤 문제에도 응용이 가능하도록 지도한다. 중위권은 기본유형과 기출문제를 4문제씩 묶어서 테스트를 계속 반복하여 빠른 속도로 시험- 1:1 첨삭- 정리- 점검- 누적 반복 풀이 방식으로 시험 전까지 꼼꼼한 반복학습을 지원한다. 재원생은 고1,고2 대상 수시전략 상담과 고3 대상 입시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여름방학, 고등부 자율학습 (오전 9시~ 밤 10시)과 비용부담 없는 보강 수업 지원멘토수학학원은 여름방학 동안 고등부 대상으로 아침 9시에 등원하여 밤 10시까지 학습공간을 개방하여 정규수업과 자율 학습에 참여토록 하고 있다. 학기 중 생활 패턴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율적인 학습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습관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장 원장이 직접 질의응답을 지도할 계획이다. 멘토수학 재원생의 2/3이상이 참여를 동의할 만큼 학생 호응도도 높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이기 위해 비용부담 없이 정규 수업에 추가 1~2시간 보강수업도 제공할 예정이다.장 원장은 “부모님은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부에 관한 모든 것은 학원을 통해 지도해주시면 된다. 특히 고등학생은 부모의 잔소리에 반발하거나 학습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가능하면 심한 간섭은 피하고 학원을 통해 학습적인 성장을 지원하길 바란다. 학부모-학원이 학생이 자율적이고 긍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소통하고 더불어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균형 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문의 : 멘토수학전문학원 02-933-5918 2019-07-25
- 노원구 지역 고교 교육과정 편성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 본인의 희망 진로에 의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이 2018학년도(현 고2)에 도입됐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총 이수 단위는 204단위이며 교과(군) 180단위, 창의적 체험활동 24단위다. 이 중 기초교과인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와 탐구, 체육·예술, 생활·교양은 94단위를 필수 이수해야 하고 나머지 86단위는 자율 편성 단위다. 현 고1은 교과서 주문 전 시기인 10월말 선택과목을 결정해야 하는데 이때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고2, 고3 때의 학교지정과목을 먼저 살펴야 한다. 대진여고 교무부장 허의선 교사는 수능 관련 과목을 이수하게끔 하거나 학교 교원 구성 및 지역적 특색에 따라 지정 과목 구성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자율형 사립고인 선덕고와 노원구 17개 고교의 2019학년도 입학생 기준 학교지정과목을 살펴보았다.*단위수 : 한 학기(17주) 동안 주1회 50분 수업을 하면 1단위도움말 : 대진여고 교무부장 허의선 교사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개용 데이터 ‘학교교육과정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공시년월 : 2019년 5월)서라벌고, 재현고 고2 때 수학Ⅰ,Ⅱ, 확률과 통계 동시 학습서라벌고, 재현고의 현 고1 학생들은 고2가 될 때 수학Ⅰ,Ⅱ, 확률과 통계(이하 확통)를 계열 관계없이 필수로 들어야 한다. 수학Ⅰ,Ⅱ가 각 4단위씩 8단위, 확통이 4단위로 총 12단위다. 대신 3학년 때는 수학교과 지정과목 없이 미적분과 진로선택과목인 기하나 경제수학 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재현고는 2학년에 수학 선택과목이 없지만 서라벌고의 경우 수학과제탐구를 선택할 수 있어서 최대 16단위까지 이수가 가능하다.표1. 서라벌고 교육과정 편성표(수학 교과)불암고, 선덕고, 청원여고, 한국삼육고 수학Ⅰ,Ⅱ 10단위 지정불암고, 선덕고, 청원여고, 한국삼육고는 보통 학기당 4단위씩 8단위를 학습하는 수학Ⅰ, Ⅱ를 각 5단위씩 총 10단위로 편성했다. 여기에 청원여고와 선덕고는 추가로 확통 4단위를 더 선택하게 해서 수학 교과가 14단위이고, 불암고와 한국삼육고는 기하 3단위를 선택하게 해서 16단위까지 이수할 수 있다. 단, 기하는 진로선택과목으로 ABC 성취평가를 하기 때문에 상대평가이면서 인문계열 학생 대다수가 선택하는 수능과목인 확통보다는 부담이 덜하다. 자신의 진로에 따라 한 번에 많은 수학 교과를 학습해야 하는 경우 그에 맞는 적절한 대비법이 있어야겠다.표2. 청원여고 교육과정 편성표(수학 교과)혜성여고, 영신여고, 월계고 등 고3 때 국어 교과 지정혜성여고는 2학년 때 문학과 언어와 매체(이하 언매) 8단위, 3학년 때는 독서와 화법과 작문(이하 화작) 10단위가 모두 학교지정이다. 따라서 2학년 때 고전읽기를 선택한다면 14단위를, 3학년 때 심화국어를 선택한다면 16단위의 국어 교과를 이수하게 된다.영신여고는 문학과 화작이 각 5단위씩 2학년 지정이고, 3학년 1학기 독서와 2학기 심화국어가 4단위씩 지정이다. 2학년에는 다른 국어 선택과목이 없지만 3학년 때는 고전읽기와 언매가 4단위씩 선택임으로 수능에서 언매를 선택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3학년 2학기 심화국어와 언매를 함께 이수해야 한다. 그 외 불암고, 염광고, 월계고는 독서를 대진고는 심화국어를 3학년에 지정했다.표3. 혜성여고 교육과정 편성표(국어 교과)고3 지정과목 영어 교과가 압도적으로 많아고3 때 지정과목으로 가장 많은 교과는 영어로 상명고, 영신여고, 혜성여고 등 10개 고교가 10단위에서 4단위까지 총 67단위를 지정하고 있다. 이는 6개교가 국어 교과 41단위를, 2개교가 수학 교과 14단위를 지정한 것에 비해 거의 2배로 많다. 영신여고는 1학기 영어Ⅱ 5단위, 2학기 진로영어 5단위를, 상명고는 1학기 영어Ⅱ 4단위, 2학기 영어 독해와 작문 4단위, 혜성여고는 1학기 영어Ⅱ 4단위 2학기 영어회화 4단위를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표4. 상명고 교육과정 편성표(영어 교과)지정과목 대진고 128단위로 최고, 상계고 84단위로 최저대진고는 3학년에 한문Ⅰ, 과학사, 과학융합, 교육학 등 30단위를 포함 총 128단위를 지정했다. 그 다음으로는 혜성여고가 124단위, 영신여고 120단위 순이다. 반면 가장 적은 단위를 지정한 고교는 상계고로 84단위를, 이어서 수락고 88단위, 청원고, 노원고 96단위 순이다. 3학년 때 학교지정을 최소화하고 최대한의 선택권을 부여한 고교는 2단위를 지정한 용화여고다. 선덕고, 청원고도 4단위만 지정,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장려했다.표5. 상계고 교육과정 편성표(학교 지정)표6. 노원구 고교별 학교지정과목 단위 수No.고교명1학년1학년합2학년2학년합3학년3학년합합기초탐구체육예술생활교양기초탐구체육예술생활교양기초탐구체육예술생활교양국어수학영어한국사국어수학영어한국사국어수학영어한국사1대진고88861810260888--86384-4-6412301282혜성여고8886188460888--84361068--22281243영신여고88861812-601088--4-308810--4-301204염광고88861810260888--62326-6--48241165대진여고8886148860886--10638--62-28181166청원여고888614886010108--8-36-----410141107불암고88861866606106--8-306-6--24181088서라벌고886618104608126--8-34--6--44141089재현고88861686606128--8236--6--421210810월계고88861610460686--8-287-7--4-1810611한국삼육고88861414260101010--4438-----42610412선덕고8886181066410108--4-32-----22410013용화여고88861810462888--8234-----2-29814상명고88861414260886--2-24--8--4-129615노원고6886188660686--8230-----4269616청원고8886188460888--8-32-----4-49617수락고88861810260545-24222----24-68818상계고88861812-60-----8412-----481284 2019-07-25
- 영어가 어려운 학생들의 고민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많은 학생을 지도해본 사람이라면 대다수 학생들의 근본적인 어휘와 문장해석능력이 견고하지 못하다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수능을 비롯한 각 학교 내신에서 정확한 해석능력이 바탕이 되어 있지 않으면 고난도 문제 득점은 쉽지 않다. 해석이 되더라도 문항의 어휘 수준이 높다면 또한 맞히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된다.어휘에 있어서는 정확하게 본인의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랜 학원 지도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교육부 권장 기본 단어 2000~4000 수준의 어휘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중2~3 정도에 해당이 되고 4000~7000 수준의 어휘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고1~고3이다. 하지만 부천지역 대다수 고1 학생들의 경우 어휘 수준이 2000~4000 정도 되고 있다. 정말 본인이 모르는 단어부터 차곡차곡 쌓아가는 기본 학습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어휘가 일정 수준에 이르렀다면 이후의 문제는 문장 해석이다. 고난도 수능 지문의 경우 한국어로 번역해서 읽게 하더라도 글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상당수이다. 고등학생들은 심리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시간에 쫓길 수밖에 없어 사실 글의 내용도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서 답 맞히는 훈련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근본에 충실하게 어휘와 해석능력을 차근차근 키우고 전반적인 지적 능력이 함께 뒷받침되어야만 입시 영어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기본이 튼튼한 어휘 학습과 정확한 해석 연습을 학생 스스로 해야만 한다.선생님의 능력에 힘입어 공부를 잘 할 것 같은 착각은 프로가수와 같이 노래를 부르는 아마추어가 헛된 자부심을 가지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본인의 어휘 수준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쌓아가도록 하며 정확하게 한국어로 해석할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은 입시영어의 근본적 고민에서 탈피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서,논술형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상황에서 더욱 요구되는 학습 자세라고 할 수 있겠다.아크로영어수학민경식 영어팀장 2019-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