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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10월 교육 프로그램 부천지역에서는 한 해의 결실을 맺고 새 학년을 준비하는 각종 교육관련 대회들이 열린다. 10월 한 달 동안 열리는 대회에서는 부천 고교 안내 설명회를 시작으로 과학페스티벌과 토론대회 등이 새 학년을 준비하도록 마련된다.중3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부천고교 선택 설명회부천시내 일반계고 및 특성화고 선택을 돕기 위해 학부모설명회가 오는 10월 24일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개최되는 설명회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시내 23개 일반계고와 4개 특성화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부천대학교에서 열릴 설명회에서는 특성화 시범지구 운영 보고와 함께 과학중점학교, 국제화 중점교, 예술 중점교, 외국어중점교, 융합중점교에 대한 설명과 안내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특성화고인 경기경영고, 경기국제통상고, 부천공고, 부천정산고의 교육과정과 취업 및 진로에 대한 내용도 함께 이어진다. 부천지역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및 입시를 돕고자 마련된 교육과정 특성화사업에서는 중점과정 외에도 교육과정 클러스트, 주문형강좌 등을 열고 있어 중학생을 둔 학부모는 물론 고교생들에게 관심이 되고 있다.부천시교육지원청 김현철 장학사는 “이번 설명회는 예년 내용 범위에서 학교별 교육과정 소개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학교별로 지난해와 달라진 점들이 안내되며, 각 학교들이 참여하는 만큼 궁금한 점을 안내 받을 수 있는 학교설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초중고생을 위한 진로 탐색 독서프로그램부천지역의 진로센터인 부천씨앗길센터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먼저 초등학생 대상 진로 팝업북 프로그램이 오는 10월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팝업북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존경하는 위인의 전기를 읽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팝업북으로 표현해 보는 기회로 마련된다.10월 27일과 28일에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특강이 마련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심리검사를 받고 검사결과에 따른 진로진학 해설특강을 들을 수 있다. 또한 10월 26일에는 성인 대상 탐방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탐방에서는 ‘100세 시대 제2의 진로 탐색’이란 주제로 파주 출판문화단지와 헤이리 마을 등이 마련된다.마지막으로 11월 9일에는 ‘결심만하는 당신에게’ 작품의 최명기 작가를 초청해 저자특강의 시간을 갖는다. 특강은 작심삼일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대화를 나누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또는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과학으로 놀아보는 부천과학페스티벌부천교육지원청이 부천시의 후원으로 10월 20일 ‘2018 판타지아 부천, 과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Mission Ability Personality으로 떠나는 창의융합인재 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을 포함한 부천 시내 초중고 40개교 90개 부스가 ‘레고 EV3로 사탕 가져오기’, ‘메이키 메이키 오렌지키보드 & DDR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부천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과학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경기 로봇판타지아 경진대회와 함께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체험과 축제의 장으로써 참여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들의 마음속에 숨어있는 무한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장 당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를 눈 여겨 보면 좋다. 수학과 과학이 결코 재미없고 어려운 과목이 아니고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주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의 학생동아리 발표대회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동아리활동 발표 인천대회를 통해 출전한 초중고 7팀이 전국대회에서 금상1, 은상3, 동상1, 장려상2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인천진산초등학교 별꿈바라기 동아리에서는 목성을 관찰해 자전주기를 구하고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했다. 그리고 천체관측 APP을 개발하고 ‘우리 동네 천문대’ 활동이라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외에도 인천예일고등학교 YES., 인천원당고등학교 ASSA, 인천산곡고등학교 C.A.D는 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인천동부초등학교 Green Science는 동상, 관교여자중학교 꾼(G.G.O.N.)과 인천계수중학교 C.S.I 과학동아리는가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과학동아리 활동을 통해 탐구하고 실험하는 체험의 기회로, 학생들의 문제해결력을 신장과 다양한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 총연합회에서 주관했다.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초청게스트와 함께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의 초청게스트에 일본의 인기 성우이자 가수인 호리에 유이가 오는 19일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10월 20일 오후 7시 30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미스 모노크롬’상영 후 스페셜 토크 진행, 오후 11시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 극장판K시리즈 무대인사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BIAF2018이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부천, 메가박스COEX 등에서 열린다. 이번 BIAF의 초청게스트 호리에 유이의 미스모노크롬 스페셜토크와 최신작 미드나잇 상영 극장판K시리즈 무대인사가 예매 오픈과 동시에 59초 만에 전석 매진되어 화제이다. 2018-10-17
- 2022대입 성공의 열쇠, 스마트한 공부법이 필수 교육과정 변화로 진로와 교과연계 학생부 중요현재 초등과 중학생들은 바뀐 교육과정으로 공부하며 입시를 치러야 한다.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을 살펴보자. 먼저 문·이과 통합교육과 학생참여중심, 과정중심의 수업형태를 들 수 있다. 또한 고등학교에서는 선택 가능한 과목이 다양화되었다. 여기에 진로교육이 강화되면서 진로설정이 강조되고 있다.특히 그중에서도 중학교 교육과정의 가장 큰 변화는 시범 실시되었던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이다. 이 기간에 활동했던 ‘진로탐색, 주제선택, 동아리, 예술·체육활동’은 학생부 내 다른 항목에 비해 자세히 기록되어서 향후 특목 및 자사고 입시를 치를 때 중요하게 활용된다. 여기서의 활동은 단순히 ‘한 일’에서 벗어나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지식을 얻는 심화학습까지를 담은 진로 설정관련 주제로 이어져야 한다. 엠베스트SE 주홍재 지사장은 “결국,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들은 희망 진로 설정과 꾸준한 주요 교과목 학습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자신의 장래희망인 희망계열에 필요한 자질, 역량이 무엇인지, 이를 위한 ‘교과연계성’ 학습도 필요하다. 동아리, 탐구활동, 독서활동, 수행평가, 자유학기활동도 학생부에 드러내야함은 물론이다”고 말했다. 1:1 개별 맞춤학습의 관리형 학원이를 위해 메가스터디교육(주)이 만든 엠베스트SE 공부학원에서는 엄선된 학원장들과 강사들이 1:1 개별맞춤 학습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여 과목 성적 25점 이상 상승을 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먼저 학생들은 엠베스트SE에서 구축한 일일 완벽 책임학습시스템에 따른다.엠베스트SE 선생님은 철저한 학습 관리를 통해 학습내용을 점검 하고 체계적인 복습이 가능하도록 진행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개념학습→개념정리→개인맞춤 평가 등의 최적화된 개별 맞춤 시스템을 따라가면서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갖게 된다. 주 지사장은 “학생이 100% 이해할 때까지 완벽학습시스템으로 진행해가는 엠베스트SE만의 시스템은 단계별 확인테스트, 1:1구술문답, 자가 정리 등의 방식이 주기적으로 포함된다. 개개인에게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성적 향상은 물론 기본 실력까지 탄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자기주도학습의 탄탄한 기본기 중요엠베스트SE 학생들은 시험 결과가 나올 때마다 스스로 놀라고 있다. 원했던 성적향상을 맛보고 있기 때문이다. 성적 향상의 주요 원인은 무엇일까. 결국 배운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개념 노트에 정리하고 틀린 문제를 오답노트로 반복하는 공부습관이다. 학생들은 학습하면서 자기주도 학습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기본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한편 엠베스트SE에서는 오는 11월 8일 겨울방학과 함께 새 학년 학습전략을 준비할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2022대입개편이 미치는 입시영향과 고등학교 선택전략에 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학부모들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2015개정교육과정 및 이를 바탕에 둔 2022대입개편의 주요 특징’을 살펴본다. 또한 대입의 마지막 관문인 고교 선택에 있어,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하면 유리할지, 또 그에 따른 입시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고교 학교생활을 성공적인 대입으로 이끌지도 다룰 예정이다. 설명회 대상은 초등 및 중등 학부모 및 학생이며,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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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열정으로 뭉친 댄스동아리 ‘스피런’ 아이돌, 걸그룹의 영향으로 연예계를 꿈꾸는 아이들이 많다. 중고등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찾아 학교에서 댄스동아리 활동을 하고, 학업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댄스동아리에 들기도 한다.청소년 축제에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던 아이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지난 8월, 웰컴투 시민예술시대 무대에 올라 학창시절을 재현하던 ‘스피런’을 만나 이들의 꿈과 열정에 대해 들었다.중학교 댄스동아리가 다시 뭉쳤다12년 전, 본오중학교 댄스동아리 ‘타이밍’에서 강사와 제자로 만났던 이들이 성인이 되어 다시 뭉쳤다. 본오중 댄스동아리에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던 아이들은 고등학생이 되자 학업을 위해 뿔뿔이 흩어졌고, 성인이 되면서 무대가 그립다며 서로 연락을 해온 것이다.안산에서 댄스학원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대입으로 이끌어주던 서은정 강사는 현대무용을 전공한 제자들을 연결해주었고, 사회에 나와 같이 춤을 추고 싶은 청년들이 모여 ‘스피런’을 결성했다. 무용과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전공한 이들이 모여 새로운 융복합 예술을 만들어가는 단체 ‘희담’의 서은정 대표는 “중학교 댄스동아리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던 아이들이 무용을 전공한 이후에도 더 이상 설 무대가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스피런의 청사진을 보여준다.선배가 걸어온 길, 이정표가 되다클래식 음악과 실용음악처럼 무용은 순수무용과 실용무용으로 나뉜다. 대학의 무용학과에서는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을 전공할 수 있고, 스트릿댄스, 방송댄스, 힙합, 팝핀 등을 아우르는 실용무용은 대부분 실용전문학교에서 가르친다.순수예술로서의 무용학은 신체의 아름다운 미학이자 인간 본연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측면에서 예술의 총체성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학문을 기반으로 창의성과 감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올바른 인격형성과 몸의 아름다운 선을 갖추게 한다는 장점이 크다. 서 대표는 “대학교 무용학과에서는 외부활동을 제약하는 등 규제가 많다. 학과에서 주최하는 공연 이외의 무대에 서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아르바이트도 하기 힘들다. 학비를 벌어야 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주변인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제자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난 선택지를 보여준다. 타이밍에서 스피런까지 서 대표와 7년을 함께 한 장소원 학생은 경제적인 현실을 극복하면서 순수예술을 배울 수 있는 단국대 평생교육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있다.젊은 예술인들의 발판이 되다친구이자 리더 최유이 씨의 권유로 스피런에 합류한 임신아 강사는 수원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무용단이나 공연무대로의 진입 문이 좁은 순수예술의 불투명한 비전과 한계에 부딪혀 실용댄스로 진로를 바꾸는 동기들 사이에서 4년 내내 고민이 깊었던 신아 씨는 지역예술가의 길을 걸어온 서 대표를 보면서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고 했다. 서 대표가 스피런을 이끄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순수예술을 발굴하기 위해서란다. 순수예술을 하다 댄스로 전향하는 이들이 늘면서 아이돌 댄스는 현재 포화상태인 반면, 순수무용 인구는 줄어들고 있는 이때, 무용의 기본을 바탕으로 몸의 선을 만들고 예술적 감성을 키우면 그 가치가 높아지고 두 장르가 조화를 이루면 시너지가 크다는 것.젊은 예술가들이 스스로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창의적 아이템을 낼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선배가 있는 스피런의 다양한 무대를 기대해본다. 2018-10-17
- 안산에서 수시면접 준비하기 안산은 이상하리만큼 수시로 대학에 진학을 하는 경우가 정시보다 많다. 수능이 불과 한 달 여 남은 시점에서 안산지역에 맞는 대입맞춤. “면접”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면접후기를 읽어보면, 질문들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00년대부터 도입된 구조화면접 (Structured Interview)의 영향이다. 구조화면접이란 면접관의 질문과 채점 기준을 미리 정해놓는 방식이다. 면접관이 개인성향에 의존하지 않고 객관적인 문항과 기준으로 판단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대학에서 수험생에게 궁금한 것은 “역량, 문제해결능력, 적합도” 이다. 면접관이 합격점을 주려면 미래에 대한 말이 아니라 과거에 한 일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구체적으로 증명 할 수 있어야 한다.우선 면접관들은 수험생이 관심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어떠한 성과를 만들었는지 궁금해 한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성취감이 있었던/가장 어려웠던 일을 말해보시오.」 「왜 우리 학교가 본인을 합격시켜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을 검증하기 위해 몇 차례 추가적인 질문을 던진다. 상황, 행동, 결과의 순으로 물어보는 S.A.R기법이 주로 이용된다.●상황질문: 어떠한 일을 시작한 이유와 구체적인 목표가 무엇이었는가? ●행동질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였으며 그 결과는 어떤 것을 느꼈는가? ●결과질문: 결과적으로 성과는 어떠했으며 본인이 기여한 바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적합한 답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기본질문에 답변할 때부터 상황-행동-결과의 순으로 자신의 경험 및 성과를 구체적인 답을 하는 것이 좋다. 장점을 이야기 할 때는 성적에 관한 이야기는 지양하는 것이 좋으며, 단점을 이야기 할 때는 교묘하게 장점을 부각시키지 말며 정확한 약점을 이야기 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 할 것을 당부한다.면접은 보통 짧은 시간 내 지원동기, 학과의 관심, 경험을 통해 얻은 결과 등으로 학생을 판단하다. 따라서 지원학과에 관련된 경험을 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무엇보다 1분여 주어지는 자기소개가 중요하다. 평범한 내용을 발표한다면 면접관들이 자기소개를 시켜놓고, 서류 등을 보는 경우가 많다, 면접관이 관심을 가질 주제와 화법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예를들어 “안녕하십니까. 저는 사회복지학과의 책임감 있는 지원자 A입니다. 저는 봉사동아리 회장으로서 2년간 활동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리더십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를 바꿔보면 “홍길동, 이순신, 장보고” “주말마다 양로원에 목욕봉사를 지원해 도와드린 어르신들의 성함입니다. 학업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만 봉사동아리의 회장으로 모범을 보이고 아버님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단 한번도 불참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하며 리더십과 책임감을 배웠습니다.” 라고안산 최강수학학원원장 최동조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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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학교 함현고등학교는 시흥시 오이오에 있는 평범했던 일반고였다. 고등학교 앞에 ‘특수’또는 ‘자율’이라는 단어가 붙고 선별된 학생들이 앞 다투어 몰리던 시기에 함현공등학교는 ‘자율형공립고(이하 자공고)’로 지정되었고, 이제는 경기도권에서 알아주는 진학 명문고가 되었다. 함현(咸:짜다, 소금기가 있다. 絃:줄, 연결)이라는 학교이름이 지닌 의미 때문일까? 함현고에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그들이 함께 일구어낸 결과는 빛나고 풍성했다. 자율과 규율이 공존하는 함현고에서 우리가 꼭 건져 올려야 할 소금같은 이야기를 모았다.탄탄한 교육과정을 무대로 원하는 대학 마음껏 꿈 꿔라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적극적인 대응 방법은 무엇일까? 10여년이 넘도록 함현고 학생들과 함께 해 온 진기택 교사는 세 가지로 정리했다. “수시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과 정시에서 성과를 얻게 하는 수업 그리고 진로진학 1:1 컨설팅이다."이를 실천하기 위해 생기부 TF팀을 운영해 대입제도 변화 분석과 그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이에 맞게 학생중심수업을 실시한다. 또 강남 유명 논술 강사를 초빙해 대학별 논술지도 및 첨삭 지도가 이루어진다. 함현고를 졸업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17학번 편수진 학생은 “2학년 때 경제신문 토론에서 시사 경제분야의 상식을 키웠고, 토론대회를 준비하며 얻는 비판적 사고는 나만의 값진 재산”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예체능을 전공할 학생들은 미술수업 클러스터 거점학교라는 특징과 활발한 체육 동아리 활동으로 학업과 전공을 동시에 잡기도 한다. 사실 2017~2018학년 함현고의 대입 결과는 놀라웠다. 교사의 새로운 발상과 학생들의 열정 그리고 지자체의 지원으로 탄탄한 교육과정을 만들고 차별적인 교육프로그램 시도가 만든 결과가 아닐까?살아있는 수업시간, 분위기 좋은 스스로 학습 시간“다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학교!” 이는 함현고의 비전이다. 이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은 학생이고 또 교사일 것이다. 휴게실에서 만난 학생들에게 학교의 장점을 묻자 대체로 비슷한 답이 돌아왔다. “맛있는 급식이 제공되며 좋은 선생님들과 공부할 수 있어 좋다” 또는 “수업시간이 살아있어 집중할 수 있어 좋다”는 것이다. 진기택 교사는 “함현고에 근무하는 교사 대부분은 수업시간 학생들과의 소통과 활동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과 교감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것은 교사로써는 매우 행복한 시간”이라 전했다. 일반고에 비해 월등히 많은 초빙 교사들은 대부분 수업다운 수업을 진행하고자 자원한 교사들이다. 살아있는 학습 때문일까? 2015년 경기도 자공고 운영 최우수교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던 함현고는 이후 경인교대 교수팀에 의한 경인지역 자공고와 일반고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저사 결과 최상위 학교로 조사되기도 했다. 인성· 감성 · 지성이 조화를 이루어야자공고의 특별함은 교사 초빙권과 과감한 지자체의 지원금이다. 함현고는 시흥시 지원으로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많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될 수밖에 없다. 교사와 학생들은 ‘진짜 하고 싶은 것’고민할 수밖에 없는데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인성과 감성 프로그램이다. 학생중심 빛깔 있는 학급 만들기는 교우와 교사가 함께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입학식이나 학교행사에 오케스트라를 초청하거나 문화예술인과 만나기도 한다. 교사, 교감으로, 이어서 교장으로 총 15년째 함현고에서 근무 중인 김관 교장은 “실력이 있고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일수록 반드시 인성을 갖춰야 한다”며 “지적능력이 뛰어나 사회적 리더가 되었을 때 도덕적 무장과 따뜻한 인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아쉽게도 2021년 3월부터는 일반고로 돌아가지만 ‘다노피 교육’ 즉 ‘다 함께 높이 날고 멀리 보자’는 교육이념과 교육활동은 점점 확산되지 않을까? *함현고 입학설명회지역일정장소시흥2018. 11. 07.(수) 19시함현고 다노피홀(1층)2018. 11. 30.(금) 19시안산2018. 11. 09(금) 19시안산 한양대 에리카 제1학술관부천2018. 11. 16.(금) 19시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원서 접수 기간 : 2018.12.10.(월)~14.(금) 17:00합격자 발표: 2018년 12월 19일 이내입학상담전화: 031-430-8220모집구분모집인원(명)비고정원 내일반 전형(시흥 외 경기도 지역)150․지역인재육성 전형(시흥 지역)150정원의 50%정원 외특례입학대상자6정원의 2%국가유공자 자녀[교육지원대상자]9정원의 3%*2017~2018학년도 함현고 대입결과 대학명인원대학명인원대학명인원서울대7육사·국군간호2외대·시립대20의·치·한·수의예19교대·교원대7건대·동국대·홍익대52연세대(신촌)20서강대14그 외 수도권227고려대(안암)15성균관대25KAIST4한양대21총 합격 건수590포항공대1이화여대11경찰대2중앙대·경희대72 2018-10-17
- 역지사지(易地思之)로 바라본 이공계 학종 준비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문제점 등은 여기서 논하지 않겠다. 학종은 크게 서류와 면접 그리고 수능최저(일부 대학)로 구성된다. 그 중에 제일 중요한 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 즉 학생부이다. 이를 근거로 자소서, 면접 등이 결정될 수 있다. 이제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학생부관리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자소서와 면접은 다음에 다루도록 한다.1. 교과성적(내신)-전공 관련 교과성적을 높여라단순하게 내신 몇 점으로 어느 대학을 갈 수 있다는 얘기는 옳지 않다. 학종은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이기 때문이다. 물론 좋은 내신은 중요하다. 하지만 교과와 관련된 내신이 더 중요하고 이를 통해 전공적합성과 전공수학여부를 판단한다. 내신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제안한다.(1) 모든 교과목을 다 잘 해라(2) 주요과목(이과의 경우 국, 영, 수, 과)을 잘 해라(3) 수학, 과학을 잘 해라(4) 수학, 또는 과학 중 1과목이라도 잘 해라(5) 과학 중에 전공 관련 과목만이라도 잘 해라적은 인원수로 내신 따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전공 관련 과학과목을 인원수가 많은 과목으로 바꾸는 경우는 어떨까? 상위권 대학을 희망하는 경우는 비추천이다. 그 대학 담당교수는 관련 교과목을 선택하지 않은 학생을 고운 시선으로 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하위권 대학은 큰 상관이 없다. 자신이 좋아하고 성적 받기 쉬운 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대안이다. 그리고 고3 내신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학생들은 반대로 한다. 고1~2때 열심히 내신을 했으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물론 본인생각) 고3 내신을 포기하고 정시에만 올인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사실 고3 때가 내신 따기는 제일 수월하다. 많은 학생들이 내신을 포기해 주기 때문이다. 그러니 고2까지의 성적만으로 내신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2. 세부특기(세특)-전공관련 교과목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질문하라위의 교과목 준비 순서와 같다. 모든 과목에 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어렵다면 순서를 정해 전공 관련 교과목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특히 세특은 담당교과목 교사가 기록하는 것으로 기록자의 인상에 남아야 한다. 그런 방법 중에 제일 좋은 것은 질문이다. 수업을 정확히 이해해야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다. 질문은 많이 하는 것보다 날카롭고 적절한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한편 수업 시간에 하는 토론 및 수행평가(과제)는 반드시 의미 있게 참여해야 한다. 토론이든 과제든 다른 학생보다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3. 수상실적-전공관련 수상이면 더 좋다전공 관련 경시대회, 탐구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면 좋다. 이는 전공 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하지만 이런 상들은 상위권 학생들이 독점하는 경우가 많다. 작은 상이라도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전공 관련 내신이 부족한 경우에는 보완 사항으로 수상실적이 필요하다. 한편 수상실적으로 학생의 성실성, 인성 등 다른 비교과적인 요소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4. 비교과-전공 관련 활동을 깊이 있게 하고 그 중 의미 있는 컨텐츠(킬러 컨텐츠)를 만들어라동아리 활동, 탐구보고서, 각종 행사 등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 필요하다. 남들이 다 하는 행사, 수동적인 활동은 아무 의미가 없다. 비교과 활동을 단순히 많이 하는 것보다 본인이 주도적으로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활동을 해야 한다. 봉사의 경우 전공 관련 봉사면 더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봉사를 통해 느낀점이 있고, 자신을 더 발전시킬 수 있으면 그만이다. 5. 독서-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전공과 관련하여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 더 깊이 알고 싶은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잘 고를 수 없으면 교과 담당 선생님께 추천을 부탁하라. 그러면 수준에 맞는 책을 추천해 주실거고 그 과정에서 담당 선생님과 더 친해질 수 있다. 그리고 독서가 끝나면 반드시 독서 기록장을 작성하고 그것을 추천해주신 선생님께 보여드리고 가능하다면 그 선생님과 짧은 토론 및 질문 등을 하면 더 좋다.결론(1) 학교생활은 희망 전공에 맞게 한다.(2) 여러 활동을 계획에 따라 이루어내야 하고, 이루고자 하는 노력이 보여야 한다.(3) 자신을 잘 하는 선생님(학교, 학원)의 지속적인 코치를 받으면 좋다.(4) 일찍 시작해야 한다.(5) 모든 활동의 과정과 결과는 자신이 기록해 두어야 한다.코스모스 과학학원 중계관원장 이범석문의(02)933-0421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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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SKY 심층면접 2019 10월 20일(토) 연세대 면접형을 시작으로 수능일 이후부터 12월 초까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전형별 수시 면접이 시작된다. SKY 대학을 지원한 학생이라면 이 기간 동안 심층면접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면접을 앞두고 있는 인문‧사회계열(학생부종합전형‧특기자전형) 학생과 이를 지도하는 고3 교사라면, 최근 출간된 <합격 SKY 심층면접 2019>(황금열쇠)를 주목해보자.최근 4년간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심층면접 해설이 책은 ‘2015~2018 4년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심층면접 해설집’이라는 부제처럼 ‘최근 4년간의 주요 대학 심층면접 문제’를 분석해 학생 스스로 심층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SKY 대학 심층면접에서 자주 출제된 주제 40개(‘사회명목론과 사회실재론의 차이, ‘도덕적’ 개인이 만든 ‘비도덕적’ 사회, 자유는 왜 버거운 짐인가?, 사회적 차별과 배제 없는 실질적 평등, 세계화가 초래하는 사회문제, 가상공간이 가져온 사회변화, 기술이 초래한 인간사고 변화-맥루언, ‘관용‘이 갖는 한계, ‘문화접변’의 다양한 현상과 유형 등)를 선별해, 논제 해설과 예상 답안, 그와 관련된 배경지식을 담았다.기출문제-논제 해설-예상 답안-배경 지식 담아책의 구성은 ‘기출 문제-논제 해설–예상 답안–배경지식’ 순으로 짜여있다. ‘기출문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의 기출 문제를 모두 수록(연세대 면접이나 활동우수와 같이 고려대 학교 2015년, 연세대 학교장 추천문제와 같이 인성면접 유형에 가까운 문제는 제외)했다. ‘논제 해설’은 방법(문제 출제 의도와 논제가 요구하는 답안의 논리적 형식이 무엇인가)에 맞춰 서술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예상 답안’은 논제 요구에 맞는 예상 답안은 추가 질문(2차와 3차로 이어지는 추가 질문)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배경 지식’은 이러한 추가 질문에 답하기 위한 심층적인 지식에 초점을 둔다. 예상 답안에 부족한 구체적인 사례나 그에 대한 관점을 엿볼 수 있는 배경 지식을 담았다.저자와의 인터뷰 | 박우현(벼리논술연구소 소장) Q. 해마다 <합격 SKY 심층면접>을 발간하고 있다. 집필 동기라면?“개인적으로 심층면접을 준비하기 어려워하는 수험생과 지도 교사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심층면접 주제는 접근하기 상당히 어려운데다 학생이 개인적으로 준비하기도 쉽지 않다. 지난 4년 동안의 대학 심층면접 문제를 분석해 문제로 뽑은 것이다. 이 책을 꼼꼼히 활용하면 심층면접 준비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Q. 학생들이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해 면접을 준비하면 좋을까? “이 책의 큰 구성은 40개의 주제에 맞는 면접문제가 있고, 각 문제에 답하는 형식은 해설을 참고하면 된다. 답변을 잘하려면 어느 정도 배경지식도 필요하다. 이 역시 책 속의 내용을 참고하기 바란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이 직접 예상 답안을 작성해 책 속의 예상 답안과 비교해보며 연습해나가는 것이다. 심층면접은 단기간 준비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고2 때부터 일주일에 하나의 주제씩 꾸준히 연습한다면 면접 역량이 자연스럽게 길러질 것이다.” ※저자는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 동아일보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벼리논술연구소장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합격 SKY 심층면접 2019 (2015~2018 4년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심층면접 해설집)저자 : 박우현출판사 : 황금열쇠가격 : 42,000원 2018-10-11
- 1층 편안한 독서공간, 지하 감각 있는 가구공방 마두동에 위치한 카페 ‘카유’는 인도네시아어로 가구라는 뜻이다. ‘카유’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카페 안의 모든 가구를 주인장이 직접 만들었기 때문이다. 조립식 가구와는 차원이 다른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책장은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질 좋은 원목을 사용해서 색감이 뛰어나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멋스럽다. 지하 가구공방에서 주문 가구를 만들고 목공수업도 한다. 인테리어 상담도 가능하다. 1층 카페 책장에는 책들이 빼곡히 꽂혀있다. 책 서평쓰기를 즐기는 주인장은 유명 포털사이트 파워블로거로 선정될 만큼 독서에 조예가 깊다. 이곳에 오면 주인장의 손때 묻은 양서와 신간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1M1M 고양북카페 선정 ‘1M1M 고양북카페’는 1미터(Meter), 1분(Minute)내 책과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뜻을 담은 고양시 ‘책 읽기 좋은 카페’ 인증 사업이다. 고양북카페로 선정되면 인증 간판과 매달 신간 도서를 지원받으며 지역주민의 편안한 독서동아리와 독서공간의 역할을 하게 된다. 고양북카페 추가선정을 기념해 10월 11일, 오전 10시 박미숙 그림책 작가의 인문학 강연회가 열리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강좌가 계획되어 있다. 매달 어른들의 그림책읽기 모임도 진행 중이다. 카유에서는 제철과일로 담근 수제 과일청 음료가 인기다. 수제 생강청과 스팀우유를 혼합한 진저라떼도 인기메뉴다.위치 일산동구 경의로 375-35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월요일 휴무문의 031-901-6181 2018-10-11
- 말 달리자! 고구려 기마민족의 후예답게~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한양으로 보내라’는 말이 있듯, 말 하면 떠오르는 곳은 제주도다. 허나 고양 파주 지역에도 고구려의 후손답게 좋은 말을 키우며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적지 않다. 멀리 제주도까지 가지 않아도 우리 동네 가까이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승마에는 계절이 따로 없다지만 날씨 좋고 단풍이 곱게 물드는 이 계절에 말이라는 근사한 친구와 함께 하는 기쁨을 느껴도 좋겠다. 말산업 육성법 시행으로 승마 대중화승마라고 하면 골프나 요트처럼 일부 계층만 즐길 수 있는 고급 스포츠로 인식되곤 하지만, 지난 수천년의 역사를 되돌아볼 때 우리 민족에게 있어 말은 주요한 이동수단이자 전시(戰時)에는 생사를 함께 하는 전우이기도 했다. 고구려 기마 민족의 후예답게 승마를 통해 충성스러운 동물인 말과 교감하며 승마의 매력에 빠져드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특히 한국마사회에서는 2018년 2월 21일자로 시행된 ‘말산업 육성법’을 통해 승마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승마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일례로 한시적이나마 지난 8월 일반인 승마 지원에 이어 10월부터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승마 체험사업을 실시해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심신수양의 방법으로 승마를 권장하고 있다. 기마민족의 후예답게 호연지기 기를 수 있어2018 파주시민화합체육대회에서 승마 시연을 한 교하스카이승마클럽 이종윤 대표에 따르면 “승마는 자연 속에서 말과 함께 호흡하며 일상에서 지친 감정을 치유하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운동”이라고 한다. 그는 “말을 타는 순간 오직 말과 나 자신에게 집중하게 되는 만큼 일상의 잡념을 떨쳐버릴 수 있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말과 교감을 나누면서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최근 승마는 기마민족인 한민족의 전통문화로 재조명되면서 민족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호연지기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의 장이 되고 있다. 허리디스크 비만 우울증 해소에 도움돼전신운동인 승마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야외 스포츠이면서 한겨울에도 말을 타면 전신에 땀이 날 정도로 운동량이 많은 스포츠라고 한다. 바른 자세로 말을 타면 척추와 인대가 자연스럽게 강화돼 허리디스크와 무릎관절 회복에 도움이 되고 여성의 경우 복부 비만과 다이어트, 우울증 해소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종윤 대표는 “승마는 건강한 취미생활뿐 아니라 각종 재활 치료를 위해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 교하스카이승마클럽운정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교하스카이승마클럽(대표 이종윤)은 체험 승마와 재활 승마, 성인 취미반과 유소년 경기까지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승마 강습을 하며 일반인 대상 강습도 실시한다. 승마는 평보에서 시작해 속보와 경속보, 구보에 이어 습보로 이어지며, 일정수준 이상 실력이 향상되면 승마장에서 벗어나 외부에서 말을 타는 외승을 떠나기도 한다. 교하스카이승마클럽은 현재 마장 3곳과 승용마 17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관은 2명이다. 교하스카이승마클럽은 교하와 운정신도시에 가까워 다양한 소그룹 형태로 수업을 진행하며 차량도 운행하고 있다. 6-3-3 전환기 프로그램과 자유학기제 선택 프로그램, 무지개 교실, 대안교실, 자율동아리나 학급 단위의 강습도 신청 가능하다. 위치 파주시 장자울길 4-33문의 010-5279-6456■ 프로방스 어린이 승마학교헤이리 마을과 프로방스 마을에서 가까운 프로방스 어린이 승마학교(대표 김신옥)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승마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넓은 승마장과 실내 교육장이 있어 아이들이 자연을 벗삼아 말타기를 배우기에 좋다. 프로방스 어린이 승마학교는 마장 1곳과 승용마 5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관은 1명이다. 현재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실질적인 기승능력 향상을 위해 단계적으로 강습을 진행한다. 또 저학년 학생들이 안전하게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포니말과 더불어 미니어쳐 홀스도 보유하고 있다. 김신옥 대표는 “말산업 육성법을 통한 지원이 3개년 남았는데, 교육비 지원 혜택을 받고 승마를 체험해본 아이들은 너나없이 승마를 정말 좋아한다”며 “내년에는 지원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치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286번길 48-22문의 010-8868-4344■ 이수진승마클럽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이수진승마클럽(대표 이수진)은 국가대표 출신 선수와 전문 코치진이 운영하는 승마장으로, 현재 학생 승마 체험수업은 화~금요일 오후 시간대에 진행하고 있다. 이수진승마클럽은 마장 1곳과 말들의 쉼터인 방목장, 승용마 6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관수는 4명이다. 이수진승마클럽에서는 유소년 승마 선수단을 모집해 육성하고 있다. 위치 파주시 월롱면 월롱초교길 166문의 010-3878-4970■ 치마대 목장 파주 파평면 두포리 임진강변에 위치한 치마대 목장(대표 류명삼)은 윤관 장군이 파평산에서 말을 타고 무예를 닦던 곳의 옛 지명을 따 이름지은 곳이다. 승마장이 아니라 목장이라 부르는 이유는 일반 승마장과 달리 류명삼 대표만의 철학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치마대 목장은 마방이나 마장을 두지 않고 자연 속에서 말과 더불어 살아가는 목장이다. 치마대 목장 류 대표는 가족중심의 승마문화와 전통승마를 고집한다. 제한된 공간이 아니라 노지에서 자연과 더불어 승마를 배우도록 교육한다. 한라마 4마리에서 시작해 지금은 24마리의 말을 키우며 재능기부로 군부대 승마교육과 초등학교 승마교육 등을 하고 있다. 류 대표는 “승마는 가족중심의 레크리에이션이며 치마대 목장을 찾는 가족들은 근처에서 캠핑을 하며 말타기를 즐기곤 한다”고 말했다. 말이 서민적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류 대표는 지난 9월 운정호수공원에서 열린 윤관문화제 별무반 출정식에서 마상무예를 펼친 바 있다. 위치 파주시 파평면 두포리 464-1번지문의 010-9978-7703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10-11
- “나눔과 공유 실천하는 경제 함께 공부하며 알리고 싶어요!” 요즘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 봉사를 하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늘고 있다. 배운 것을 쌓아만 두지 않고 그것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것은 물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게 되기에 그들은 봉사는 ‘서로를 성장시키는 것’ 그래서 봉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한다. 올 5월부터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잇다’ 프로젝트는 우리 지역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멘티·멘토로 만나 다양한 배움을 나누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속에서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는 우리 지역 청소년 동아리를 만나보았다. 나눔과 협력 경제 공부하고 실천하는 동아리‘세파’는 2011년 고양국제고가 개교한 해 만들어진 정규 동아리다. 세파는 ‘Ceteris Paribus(세테리스 파리부스)’라는 라틴어를 줄인 말로 경제학의 기본이 되는 ‘모든 조건이 같다면’을 뜻하는 경제용어에서 따왔다. 경제와 경영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세파의 활동을 이어온 지 올해로 8년째. 현재 활동하는 부원은 1, 2학년 총 13명으로 경제와 경영에 대해 함께 심화해 공부하고 활동하고자 모였다. 동아리가 추구하는 것은 나눔과 협력, 사회적 가치 실현의 경제로 그와 관련된 공부와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 매년 선·후배가 일대일로 짝을 이뤄 최근의 경제 쟁점을 주제로 소논문을 작성하고 또한, 전국 국제고 경제·경영 연합 학술제 등에 참여하는 활동을 한다. 특히, 올해는 활동에 초점을 맞춰 상반기 교내에서는 마을 공동체와 학생이 참여하는 매점 설립을 위한 협동조합 추진 활동을 펼쳤고 5월부터는 마두청소년수련관의 ‘잇다’ 프로젝트에 참여해 동아리가 공부하고 추구하는 것을 지역의 학생들에게 알리고 같이 생각해보는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5차시로 생활 속 경제 관련 멘토링 수업 진행마두청소년수련관의 활동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이란 주제로 열리는 멘토링 수업이다. 수업은 같은 내용을 두 차례 시즌으로 가능한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시즌별로 5차시 수업을 진행한다. 1차시에는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과 같은 생소한 용어에 대한 개념 설명을 시작으로 그것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같이 알아보는 시간으로 이후 차시에는 우리 사회 경제 구조에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것들을 찾아보고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의 형태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구체적으로 만들어보는 활동이 이어진다. 동아리 회원들은 순번으로 파워포인트를 만들고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는 등의 일을 맡고 차시마다 5명씩 수업에 참여해 멘티들과 함께 활동한다. 경제를 쉽게 알려주는 다양한 활동 이어가고 싶어부원들이 첫 시즌 수업을 하면서 느낀 것은 의견을 공유하고 함께 논의하는 활동을 위해서 무엇보다 멘티들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좀 더 친숙해져야 한다는 것. 그래서 두 번째 시즌에서는 그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시즌마다 참여하는 멘티들이 학년에서 차이가 날 수 있기에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일대일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세파가 바라는 것은 이번 멘토링 수업을 통해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계속 활발히 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멘토링 활동으로 학생들이 경제에 대해 어떤 점을 궁금해하고 어려워하는지 알게 되었기에 SNS나 블로그 같은 온라인 매체에 세파가 알려주는 실생활 속 알기 쉬운 경제 프로그램을 만들고 교내에서는 경제 관련 지식을 쉽게 알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 가까운 곳에 비치하는 등의 여러 활동을 폭넓게 해나가고 싶은 바람이다. Mini Interview“경제는 제가 관심 있고 잘할 수 있는 분야라 여겼고 또 선배들의 활동을 보니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보는 것이 많아 더욱 흥미를 느껴 동아리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활동하면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살아가면서 여러 상황 속에서 다양한 갈등과 충돌을 만나게 되는데 그런 것들을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이죠. 또한, 올해 동아리를 이끌면서 여러 가지 일을 하고 많이 고민하다 보니 선배의 자리가 막중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고 책임감을 많이 기를 수 있었지요. 남은 활동 선·후배같이 협력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고 내년에 후배들이 선배들이 못했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동아리를 좀 더 잘 끌어나갔으면 합니다.”-권상윤(2학년) 동아리 부장-“고등학교 입학 전부터 경제·경영에 관심이 많아 관련된 다양한 공부와 활동을 했는데요, 동아리 활동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경험하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동아리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앉아서 하는 공부가 아닌 함께 활동하고 소통하면서 지식뿐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처음에는 학술을 얻고자 참여했지만, 동아리가 추구하는 사회에서 기업의 경제적 나눔, 공유에 대해 생각하고 관련 활동을 하면서 가치관의 변화가 생기게 되었고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허겸(2학년) 부원-“경제 동아리에 대한 막연한 기대가 있었고 제 꿈과 관련된 분야로서 미리 알아보고 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경제에 대해 공부하면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선배들과 얘기하고 함께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지요. 이번 멘토링 활동을 위해 많이 조사하고 읽고 준비하면서 경제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생각하고 가깝게 느끼게 됐고 그래서 멘토들에게 알려줄 때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 올해 선배들처럼 저도 늘 준비돼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어요.” -정민주(1학년) 부원-“동아리 시간은 경제에 대한 공부뿐 아니라 실제 경험하고 참여하는 활동들이 다양해 제게는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늘 기다리게 되는 시간입니다. 이번 봉사를 준비하면서 더 깊이 있게 사회적 경제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는데요, 그러면서 공동체에서 실현해야 할 가치에 대해 생각하고 어떤 자세를 지녀야 하는지 느끼는 시간이었지요. 또한, 경제라는 분야가 멘티들에게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설명하면서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그래서 ‘더 잘 준비해가야겠다’는 그리고 그들과의 관계도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임경린(1학년) 부원-“고등학교의 생활은 중학교에서의 생활과 아주 다르고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동아리에서의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같이 공부하면 더 재미있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동아리에 들어와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활동이 저와 맞는다는 생각을 했고 또한, 공부로 끝나는 것이 아닌 그와 연관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더 깊이 있게 공부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봉사를 하면서 후배 학생들과 함께 얘기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동아리 시간을 통해 배운 것을 알려 줄 수 있어 뿌듯했어요.”-황지민(1학년) 부원- 2018-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