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능시험 이모저모 지난 11월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안산시 응시생은 모두 1만823명이었으며, 부정행위 3건이 적발됐다.부정행위자의 유형은 반입금지 품목(휴대폰 및 MP3 등 전자기기) 소지, 4교시 선택과목 응시지침 위반 등이었다. 수능에서 부정행위를 할 경우 바로 퇴실 처분을 받게 되고 조사 후 부정행위가 확정되면 수능 성적은 무효처리 된다.이번 수능에서는 전국적으로 190여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으며, 경기도에서는 12건이 적발됐다.교시별 안산 학생들의 결시 인원은 1교시 1041명, 2교시 959명, 3교시 1120명, 4교시 1119명, 5교시 357명이었다. 갑작스런 추위로 늘어난 사건사고2015학년도 수능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 등으로 인해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안산을 비롯한 경기도 고사장에서도 고사장을 잘 못 찾는 수험생이 발생하는 등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서울 광문고로 입실해야 할 A학생이 시험장을 착각해 경기도 광명 광문고로 입실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결국 A군은 광명 광문고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됐다. 이 학생은 여학생들이 시험을 치는 시험장에서 유일한 남학생 수험생이었다. 부천 상동고에 입실해야 할 B학생은 인천 산곡고 시험장으로 입실해 시험을 치르기도 했다.질병, 사고 등으로 수능을 포기하는 등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졌다. 수원에서 시험을 치른 D학생은 시험장에 입실해 시험을 준비하던 중 뇌경색으로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다. D학생은 병원에서 상태가 호전됐지만 시험을 치르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해 시험을 포기했다. 수능일 넘어져 다친 H학생은 병원으로 이송돼 병원에서 시험을 치렀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전체 19개의 시험지구, 298개의 시험장, 6652개의 시험실에서 수능시험이 실시됐다. 응시생은 모두 16만8193명(남자 8만8499명, 여자 7만9694명)이었다. 안산에서는 15개의 시험장이 운영됐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0
- 산이 좋아 산을 찾는 안산 진짜 산악회 주5일제 정착으로 주말이면 산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의류매장에서도 멋진 정상이 등산복에 밀려난 지 오래됐고 전국 명산에는 휴일이면 마치 에베레스트라도 정복할 듯이 등산복을 차려입은 산악인들이 산으로 산으로 모여든다. 등산 좀 더 쉽게 간편하게 이용하려면 산악회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계절마다 좋은 산을 선정해 등산 코스를 정하고 음식점 예약부터 차량까지 마련해 준다. 회원들은 준비된 상태에서 실비 비용만 부담하면 언제 어디든지 따라 나설 수 있다. 안산 산악회 200개 넘어 매월 1~2회 등산안산에서 활동 중인 산악회는 2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파트 주민들이 만든 지역산악회부터 매월 일정한 요일별로 출발하는 산악회까지 규모와 성격이 다양하다. 일요일에 아침에 출발하는 산악회가 100여개나 되며 화요일 산악회와 목요일 산악회, 토요일 산악회가 20여개씩이다. 그러나 산이 좋아 마냥 산악회를 따라 나섰다가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신길동 한미영(가명)씨에게 산악회에 얽힌 추억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등산을 하고 싶어 따라 나섰는데 낯선 사람들이 자꾸 술을 권해서 거절하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또 오가는 차에서 어찌나 노래를 부르는지 도저히 쉴 수가 없어 다시는 안 따라가요”라고 말했다.이처럼 등산보다는 친목회 형태로 운영하는 산악회가 많다보니 과도한 친밀감 표시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다. ‘일송’ ‘백두’ ‘평화’ ‘우리금강’ 산악회하지만 잘 찾아보면 건전한 등산문화를 이끌고 있는 산악회도 적지 않다. 안산지역 산악회 중에서 흡연과 음주를 절제하고 좋은 산을 찾아다니며 오로지 등산에만 집중하는 산악회로 알려진 곳은 일요일 ‘일송’ 목요일 ‘백두’ 화요일 평화, 우리금강 산악회 등이다.이 산악회의 특징은 바로 산행 중 음주가 금지되고 버스 안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술을 마시는 행위를 회칙으로 금하고 있다는 점이다. 백두산악회 이대수 산악대장은 “70-80년대 정치인들이 개인 사조직 형태로 산악회를 운영하다 보니 등산보다는 놀이문화로 산악회가 생겨났었다. 그 때는 정치인이 음식이며 술을 버스에 채워주고 산에 가는 사람들도 등산이 목적보다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참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한다.그러다 10여년 전부터 정말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등산 중심의 산악회를 꾸리기 시작해 지금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건전한 등산문화 ‘음주가무는 안돼’백두산악회는 10여년 전 백두대간 종주를 위해 모인 산악인들이 만든 단체다. 지금은 온라인 카페 회원으로 등록하면 누구나 산행에 참가할 수 있다. 산행 날짜는 매달 두 번째 목요일이다. 지난 목요일에는 가평으로 노적봉과 옥녀봉으로 계곡산행을 다녀왔다.백두 산악회가 평일 산행을 추진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주말이면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아 산을 즐기기도 힘들고 오가는 도로정체도 심하기 때문이다. 이대수 산악대장은 “회원 중에는 자영업을 하는 사람도 있고 직장인 비율도 높다. 이들은 월차를 내고서라도 산악회 일정을 맞춰 등산을 한다. 평일에 산에 오르면 한적한 산을 만끽할 수 있어서 기쁨은 배가 된다”고 말한다.회원들은 아침 일찍 지정된 장소에서 버스에 오른 후 목적지에 도착하면 산행 코스에 대한 안내를 듣는다. 코스는 고급자 코스와 초급자 코스로 나뉜다. 고급자를 위한 산행 코스는 주로 7~8시간, 초급자는 그 절반으로 정해진다. 산에서 취사를 할 수 없어 점심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산행 후 저녁식사와 간단한 뒤풀이가 이어진다. 저녁자리는 1시간을 넘지 않는다. 버스 안에서도 소란스러운 노래나 음주는 금지된다. 산행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3만원을 넘지 않는다. 한 회원은 “혼자 산에 다니기는 위험한데 산악회와 함께 가면 더 안전하고 비용도 저렴하다”며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산악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처럼 등산하기 좋은 나라가 또 있을까? 네팔에서 온 한 친구는 우리나라 산을 보고 ‘그냥 언덕’이라고 놀렸지만 높지도 낮지도 않아 딱 하루걸음으로 정상까지 오르내릴 수 있는 높이. 새순이 돋는 봄, 야생초 가득한 여름,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 흰 눈 아래 고요히 맨몸을 드러낸 겨울 등 사계절마다 모습이 변하는 산은 찾아갈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산악인을 맞는다. 올 가을 단풍이 오기 전 산악회에 가입해 아름다운 만끽하는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려보자.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여름방학 자연과 역사 배우며 알차게 다음 주부터 안산시내 초 중 고등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여름 방학 앞에는 응당 ‘신나는’이란 수식어가 붙어야 하지만 요즘은 딱히 신날 것도 없는 여름방학이 되었다. 매일 더위와 싸우며 아이들을 챙겨야 하는 엄마도, 학기 중 놓친 공부하랴 특강으로 바쁜 아이들에게도 여름방학이 반가운 것이 아니다. 여름방학이 끝날 즈음 잊지 못할 추억 하나라도 만들었다면 그나마 성공한 방학이 아닐까?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안산시내 박물관과 도서관, 문화재단 방학프로그램을 모았다. 뜨거운 바다에서 만들자 ‘여름 추억’여름이라면 역시 바닷가. 바닷가 마을이었던 안산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여름방학기간동안 생태탐방 교육을 운영한다. 매 격주로 진행하는 갯벌 생태탐방 주요 탐색생물은 여름철에 갯벌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밤게다. 건드리면 죽은 척 갯벌에 꼭 붙어있는 밤게는 민속박물관 앞 탄도 갯벌의 주인공이다. 생태학습 해설자의 도움으로 진행되는 탄도 갯벌 생물탐방은 매 격주 토요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1회 체험학습에 유치원과 초등학생 가족 15개 팀이 참여할 수 있다. 여름방학 갯벌탐방은 오는 26일과 8월 2일, 17일 진행된다. 갯벌탐방을 원하는 사람들은 안산어촌민속박물관 (032-886-2912)으로 연락하면 된다. 신길동 샛별작은도서관도 지금은 섬이 된 우음도에서 도서관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시화방조제 공사로 갯벌이 땅이 되었고 섬이었던 우음도는 이제 도로가 닦인 섬이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우음도에서 8월 14일 야생화와 곤충 찾기 미션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샛별작은도서관(031-492-2707)로 전화하면 된다. 안산의 역사와 함께 쌓는 ‘여름 추억’뜨거운 더위쯤이야 가볍게 무시하는 사람들은 무엇인가에 깊이 빠져있는 사람들이다. 빠지면 빠질수록 매력 있는 공부 역사. 올 여름방학에는 뜨거운 여름을 녹일 역사 공부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최용신기념관(031-481-3040)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우리고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생을 위해 체험위주의 학습으로 구성 된 이번 교육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한다. 무궁화 꽃과 태극기에 대해 알아보고 안산 역사 속 인물과 독도이야기를 통해 나라사랑 마음을 키울 예정이다. 신길동 역사유적공원에서 진행하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과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신길 샛별 도서관이 마련한 ‘이곳에 가면 신서기가 보여요’라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주부들이 교사로 나서고 초등 고학년들을 위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신길역사유적공원은 신석기 집자리 터가 발견된 곳이다. 찰흙과 나무를 이용해 움집을 만들고 신길 역사공원 투어와 교육이 진행된다. 내 꿈이 영글어가는 ‘여름 추억’좀 더 알찬 방학을 원한다면 내 꿈과 소질을 개발하는 특강프로그램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안산문화재단은 청소년들의 진로 모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소년 영상미디어 교실 ‘레디 액션’을 진행한다. 서울예술대학교 영화 영상 기자재와 최고의 교수진이 교육에 참가하는 이 프로그램은 7월 21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3회 12번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영상에 관심 있는 중고생이며 20명 범위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안산시내 유일한 1종 전문박물관인 성호기념관은 박물관의 구석구석을 배우고 탐험할 수 있는 ‘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8월 12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하는 박물관 학교는 성호선생 옛 책 만들기와 초상화 작품 그리기 등이 진행된다. 박물관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서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다. 성호기념관 박물관 학교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031-481-2574)로 가능하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시화호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네이밍 공모 시화호와 주변지역의 해양관광레저 글로벌화를 위한 네이밍 공모전이 진행된다. 경기도와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한국전력공사(인천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화안사업단), K-water 등으로 구성된 ‘시화지구 글로벌 네이밍 선정위원회’는 7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시화지구 명품 글로벌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시화호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네이밍 공모는 대상 상금 500만원 등 총 30편에 상금 1000만원을 시상하는 대규모 공모전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사이트(www.brandcontest.kr/sihwa)에서 응모하면 된다. 스마트폰에서도 직접 응모가 가능하다.공모 이름은 시화지구의 ▲국제적 감각(Global) ▲해양레저 및 문화관광의 중심지(Water Complex) ▲영어·한글 모두 가능(단, 외국인의 발음 고려) ▲이해하기 쉬우면서 독특하고 세련된 이미지 등을 담고 있어야 한다.당선작은 시화지구 글로벌네이밍 선정위원회의심사를 거쳐 9월초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관광과 관광정책담당(031-481-2105)과 시화지구 글로벌 네이밍 선정위원회(chonas@hanmail.net/02-3445-3440)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가까운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면 가까운 공원 물놀이장을 찾아가 보자. 멀리 실내수영장보다 가까워서 좋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더 좋은 공원 물놀이장. 그러나 공원을 찾아갈 때는 분수대 가동시간 정도는 알고 가야 좋다. 안산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분수대 가동시간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까운 공원 내 이용 가능한 물놀이장과 분수가동 시간을 모아봤다. 새롭게 문을 연 와동체육공원 물놀이장지난 6월 개장한 와동체육공원내 물놀이장은 올 여름 가장 인기 있는 공원 물놀이장이 될 전망이다. 와동 공원 내 넓은 휴식공간과 언제든지 책을 읽을 볼 수 있는 와리마루도 바로 수영장 코 앞에 위치해 있다. 2400㎡의 넓은 물놀이장에는 어린이 풀과 유아풀, 야외무대가 마련되어있다.위치 : 안산시 단원구 와동공원로 109개장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분수가동시간 : 개장 시간 내내 호수공원 분수와 바닥분수고잔신도시 주민들의 휴식공간 호수공원도 여름철이면 시원한 물놀이 공간으로 변신한다. 호수와 주변 습지에 물을 채워 시원한 여름 더위를 식혀주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호수공원엔 20m 장쾌한 물줄기를 뽐내는 분수와 아이들이 놀기 적당한 바닥분수가 설치되어 있다. 평일과 주말 시간대가 달라 잘 체크한 후 이용하면 편리하다.위치 :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분수 가동시간 : 평일 오전 9시~오전 10시30분, 오전 11시30분~오후1시30분, 오후 2시30분~오후 5시, 오후 6~오후 6시30분주말 : 오전 9시~12시, 오후 1시~오후 3시, 오후 4시~오후 7시30분바닥분수 가동시간 : 평일·주말 오전 11시~오후 1시30분, 오후 2시30분~오후 5시30분 도심 휴식처 안산문화광장빌딩으로 둘러싸인 도심 내 휴식공간인 안산문화광장 물놀이 시설은 바닥분수와 미세기 폰드라는 작은 연못이 있다. 현재 바닥분수가 있는 광장 무대는 세월호 관련 촛불집회 장소로 이용하고 있어 가동을 중지한 상태다. 대신 관상용 분수로 운영되는 미세기 폰드에서 물놀이 하는 시민들이 많다. 문화광장 관계자는 “이 곳은 들어가서 놀 수 없는 곳인데 시민들이 워낙 좋아하는 곳이라 안전 관리만 하고 이용을 제지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한다.위치 :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가동시간 : 오전 10시~ 오후 5시50분(50분 운영 10분 휴식) 안산의 상징 노적봉 폭포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식혀주는 안산의 상징 노적봉 폭포도 얼마 전 가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이들의 놀이터였던 개천모양의 물놀이장은 당분간 가동을 중지한 상태다. 상록구 공원 담당자는 “시설물 보수 공사로 인해 올 여름은 가동을 못할 것 같다. 주변 물놀이장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장쾌한 폭포 물줄기는 감상할 수 있다.위치 :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가동시간 : 오전 10시~ 오후 5시 (짝수시간 1시간씩) 산책하기 좋은 성호공원 바닥분수노적봉 공원 물놀이장 공사로 아쉽다면 근처 성호공원 바닥분수장을 이용하면 좋다. 성호공원은 잘 단장된 산책로와 예술작품 관람시설이 어우러진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소나무와 벚나무 등 아름드리 나무도 자라고 있어 더위를 피하기에도 안성맞춤. 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바닥분수를 운영한다. 이 바닥분수는 밤이면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져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위치 : 안산시 상록구 일동 성호공원 내가동시간 : 오전 9시30분~ 오후 9시30분(20분 가동 10분 휴식), 저녁 7시 이후 조명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0
- 탈모! 치료하겠다는 ‘의지’가 탈모 해결의 좋은 약~ 휴가철이 되면 다이어트나 쁘띠성형 환자만큼 급증하는 것이 탈모 치료 환자이다.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구 3명 중 1명이 탈모로 고민하거나 치료를 받고 있었다. 또한 이들 중 많은 사람이 휴가 기간을 이용해서 모발 이식을 진행한단다. 탈모환자들에게 전하는 탈모 케어 이모저모다. 관리 대상인지, 치료대상인지 먼저 진단‘탈모’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유전적·후천적 요인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남성탈모의 경우 전두부·후두부·정수리 탈모가 많고 여성탈모는 가르마탈모·헤어라인탈모·산후휴지기탈모·눈썹탈모·무모증이 많다. 요즘은 10대 원형탈모도 급증하고 있었다.기 원장의 말이다. “탈모는 두피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두피와 모발을 동시에 치료한다. 전문병원을 통해서 관리를 받을 것인지 집중 치료할 것인지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탈모치료제를 통한 홈 케어는 피해야 한다.”두피치료, 어떻게 진행될까? 먼저 두피를 안정시키고, 머리카락을 굵고 튼튼하게 만드는 치료를 한다. 그리고 두피에서 머리카락이 자라도록 하는 것에 가장 큰 목표를 둔다. 탈모 치료는 장기간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환자 본인의 끈기와 인내가 필수요건이다. 탈모치료에는 약물요법(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등)과 모발이식, 메조테라피, 고주파, 두피마사지, 산소필, 미녹시딜치료 등 다양했다. 자가 모발이식과 사후 관리들사실 탈모환자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치료법 중 하나는 자가 모발이식. 모발이식은 짧은 치료기간으로 높은 효과를 원하거나 가발 착용의 불편함을 겪은 탈모환자들이 선호하는 치료란다. 모발이식술에는 절개술과 비절개술이 있다. 절개술은 후두부위를 절개해서 진행하고 절개된 부위는 봉합 후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비 절개술은 살아있는 머리카락을 일일이 뽑아서 옮겨 심는 시술이다. 모근을 다치지 않고 모낭을 하나하나 분리하여 이식한다. 흉터나 눈썹 등 작은 부위 이식에 시술된다. 기 원장은 조언했다.“모발이식 만큼 중요한 것이 사후 관리다. 사후 치료로는 ‘헤어셀자기장’·‘모피어스자기장’치료와 ‘줄기세포’·‘PRP치료’등이 있다. 이 치료들은 혈류순환을 돕고 모낭뿌리를 활성화시키거나 성장인자를 통해서 발모를 촉진시킨다. 발모력을 20%가량 높인다. 모발이식의 모든 과정은 전문병원에서 안전하게 진행하는 것이 지혜다.” 도움말 : 엔비의원 안산·시화점 기문상 원장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0
- 613호 도서관소식 강서도서관 여름방학 학교 밖 한자교실 ‘어린이 사자소학’강서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고사성어와 함께 배우는 ‘어린이 사자소학’을 운영한다. ‘어린이 사자소학’은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화목일에 진행되며 초등학교 3학년 선착순 40명이다. 수강료 및 재료비 무료다. 문의 02-3219-7021 북스타트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강서도서관은 오는 7월 15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5일에는 ‘조급한 부모가 아이 뇌를 망친다’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리 PD 신성욱씨가 17일에는 ‘북스타트의 이해’로 북스타트 코리아 이경근씨가 나선다. 학부모 40명 선착순. 전화 또는 방문 접수 문의 02-3219-7021 영유아들을 위한 북스타트 데이! 강서도서관은 오는 7월 11일 북스타트 데이를 연다. 생후 3 ~ 60개월 자녀가 있는 서울시 거주자 대상이며 참가자들에게는 그림책 2권, 손수건 등이 든 꾸러미가 전달된다. 80가족 선착순. 전화 또는 방문 접수. 문의 02-3219-7021 양천도서관인문학에서 배우는 인간다움의 길양천도서관은 오는 7~9월 아래와 같이 ‘인문학에서 배우는 인간다움의 길’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성인 각 30명이며 한 프로그램만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 (탐방 시 도시락 개별 준비) 7월 7일부터 방문 접수다. 문의 02-2062-3955, 3956 여름 초화를 활용한 시원상큼 꽃꽂이 특강 양천도서관은 오는 7월 꽃꽂이 재능기부 특강 ‘여름 초화를 활용한 시원상큼 꽃꽂이’를 실시한다. 지역주민들의 꽃꽂이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위한 이번 행사는 7월 12일에 열리며 수강료는 무료다(재료비 만 삼천원). 지역주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선착순 30명. 방문접수. 문의 02-20623-955,956 학부모를 위한 인문학 강좌 ‘다양성과 통합이 공존하는 유럽도시 이야기’양천도서관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8일까지 4회에 걸쳐 ‘학부모를 위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지역 학부모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하여 마련한 이번 강좌는 ‘다양성과 통합이 공존하는 유럽도시 이야기’라는 주제로 통합유럽연구회에서 강사로 나선다. 수강료 무료이고 6월 18일부터 에버러닝 접수다. 문의 02-20623-955,956 글쓰기 튀움 강좌 수강생 모집 양천도서관은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글쓰기 강좌를 진행한다. ‘글쓰기는 주제다’의 저자 남영신씨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강좌는 글쓰기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글쓰기 튀움’ 강좌에 앞서 6월 9일 오전 10시에 ‘글쓰기는 주제다’라는 주제로 저자의 강연회가 개최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30명. 6월 10일부터 에버러닝 접수.문의 02-20623-955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 2014년 3기(7~9월) 문화강좌 회원 모집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2014년 3기 문화강좌 회원을 모집한다. 수강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며 선착순 마감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참조. 문의 02-2163-0800 어린이 독서클럽 모집 안내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초등학교 3~4학년 대상으로 어린이 독서클럽을 모집한다. 독서클럽은 오는 6월 7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15명이다. 방문 및 전화 접수. 문의 02-2163-0800 목동청소년수련관청소년 체험활동 ‘얘들아~ 블루베리 따러가자’목동청소년수련관은 오는 7월 19일 경기도 파주 수우원 농장에서 블루베리 수확 등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참가비는 만오천원이며 초등학교 3학년이상 선착순 40명이다. 문의 02-2642-1318 청소년 체험활동 ‘어촌으로 떠나는 여름힐링 스토리’ 목동청소년수련관은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안산 대부도 어촌 체험장에서 청소년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갯벌체험,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여름힐링스토리’는 초등학교 3학년이상 청소년이면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삼만원이며 선착순 40명이다. 문의 02-2642-1318 ‘보타니컬 아티스트의 꽃 피는 스케치북’ 참가자 모집 목동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 맞아 힐링 프로그램 ‘보타니컬 아티스트의 꽃 피는 스케치북’을 진행한다. 보타니컬 아트란 약초 및 식물을 자세히 묘사한 식물세밀화로 패션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디자인 응용미술이다. 프로그램 기간은 8월 2일부터 9월 27일까지(매주 토요일)이며 참가비는 오만원이다. 중, 고 청소년 15명 선착순. 접수는 7월 5일부터 방문접수. 문의 02-2642-1318 잃어버린 대륙의 꿈 ‘백제를 찾아서’목동청소년수련관은 백제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잃어버린 대륙의 꿈 ‘백제를 찾아서’을 운영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되는 ‘백제를 찾아서’는 첫날은 수련관에서 둘째 셋째 날은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초등학교 3학년이상 선착순 30명이며 참가비는 팔만원이다. 방문접수 문의 02-2642-1318 청소년의 꿈에 금융 엔진을 달자목동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품성을 길러주는 ‘청소년의 꿈에 금융 엔진을 달자’를 실시한다. 오는 8월 9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3학년 대상 선착순 20명이다. 참가비는 오만원이며 방문접수다. 문의 02-2642-1318 문래청소년수련관꿈지락 방과후교실 운영 문래청소년수련관은 지역주민들의 자녀들의 방과 후 활동을 위한 ‘꿈지락 방과후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1~3학년 대상이며 한 학급당 20명정원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참조. 전화 및 방문접수. 문의 02-2167-0130 2014-07-09
- 여름 방학 학습법 - 비효율적 선행보다 기초 다지기에 더 많은 시간 투자를 중,고등학교 기말시험이 한창이다. 시험 끝나면 곧 여름방학이다. 학생들 마음가짐이 느슨해지고 시간낭비하며 보낼 가능성이 큰시기다. 그만큼 학부모님의 자녀 공부 관련 걱정거리도 커질 것이다. 그렇다면 방학기간 우리 아이 어떤 방향으로 공부시켜야 알차게 보낼수 있을까? 필자는 방학시기마다 일관되게 주장한다. 만약 자녀 성적이 상위권이 아니라면, 제발 남들 한다고 무리한 선행학습 시키기보다 이번 방학만큼이라도 평소 부족한 기초적 학습역량을 채우는 기회로 삼으라고... 오늘은 그 이유를 살펴보고 몇가지 학습 전략을 조언코자 한다. 어느 아이에게나 방학은 지난 학기중 부족단원 후행은 물론, 예습을 통해 다음 학기를 자신감 있게 맞기 위해서라도 알차게 보내야만 할 중요한 기간이다. 지금처럼 짧아진 여름방학은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방학 특성상 늦게 일어나거나, 컴퓨터 게임에 국내외 캠프 같은 바깥 활동으로 공부리듬 잃고 게을러지기 쉽다. 따라서, 이번에도 똑같은 전철 밟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팁을 드린다면,첫째, `이번 방학이야말로 자발적 의지와 올바른 공부방법으로 취약과목 보충할 절호의 기회다` 라는 마음가짐부터 갖도록 하자. 둘째, 방학중 많은 자기주도학습시간 갖되 방향은 학기중과 달리가자.학기중에는 시험학습=공부 라는 단어로 생각되었던 즉 “나무” 보는 학습 인식이 강했다면 이제는 단편적 사고에서 벗어나 “숲”을 볼 수 있도록 하자. 곧 장기적 실력향상 위한 기반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따라서, 만약 성적이 중하위권이라면 “남들 하니 불안해서 학원특강 보내고 본인 수준 벅찬 2학기 선행학습”시키는 건 금전과 시간 모두 낭비일 뿐이다. 차라리 그런 학생일수록 자신의 학력 성취도 수준에 맞춰 Slow & Steady의 다지기식 복습 즉 지난 1학기 후행공부 및 기반학습 공부비중을 높이는 것이 현실적으로 더 효과적이다. 셋째, 중학교때 반짝 아닌, 고교 가서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 길게 보고 자기 주도 학습 습관을 길러주자. 안산지역이 평준화된 현 시기에는 더 더욱 그래야 한다. 중학교는 배운내용 그대로 시험출제 되니 다소 배경지식이나 기초 부족해도, 사교육 도움이나 벼락치기로도 중.상위권 유지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분량이나 난이도가 높은고등 공부에서는 이런 방식이 결코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모름지기 이번 여름방학에는(특히 상위권이 아닌 경우)무리한 선행 욕심 버리고, 각 교과목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갖추는 계획 부터 꼼꼼이 세워라! 그리고 처음 의지대로 빠짐없이 지속 실천해 보자!! 에듀플렉스 고잔점최진아 부원장031-410-48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3
- 상록수체육관으로 야생화 보러 오세요 상록수체육관에 도심 속 생태공간이 조성됐다.안산시는 지역일자리공동체사업을 활용해 깊은 산에서만 볼 수 있는 더덕, 도라지, 당귀, 금낭화 등 40여종 5만본의 야생화(약초)를 상록누리마당과 옥상정원에 심었다고 밝혔다. 또한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파라솔, 피크닉벤치, 퍼걸러 등 주민쉼터를 설치했다.한편, 상록수체육관은 체육관, 보조체육관, 헬스장, 에어로빅장, 탁구장, 상록수 문화교실 등 다양한 스포츠 문화공간을 갖춘 체육관으로 총 2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월 4만5000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명품 체육시설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3
- “문화가 살아있는 역동적인 안산 만들겠다” 6.4지방선거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던 안산시.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치열한 경쟁 속에 안산시민들은 제종길을 선택했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도약하는 안산시를 만드는 책무는 이제 제종길 당선인의 몫이 됐다. 내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종길 당선인은 “캐치프레이즈인 ‘사람중심 안산특별시’라는 말에는 생명과 안전, 공정, 배려, 인재양성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라며 “안산시를 전국적인 모범도시로 만들고 세월호 참사의 치유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특별시 수준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4년 임기 동안 시민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문화가 살아있는 역동적인 안산을 만들겠다”고 했다.다음은 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인과의 일문일답이다. ‘사람중심 안산특별시’가 선거 기간 캐치프레이즈였다. 어떤 의미인가?세월호 참사는 성장과 물질만능주의 사회가 만들어낸 하나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물질이 중심이 아니라 사람이 존중되고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안전을 중시하는 안산시를 만들겠다는 의미입니다. 이 말에는 공정, 소외된 분들에 대한 배려, 인재양성 등도 포함됩니다. 세월호 참사의 중심에 있는 안산에서 이 부분을 실천하겠다는 저의 각오가 담겨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인수위원회’라는 명칭 대신 ‘준비위원회’라는 명칭을 사용한 이유는? 6월 9일부터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미는 인수위원회와 비슷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임에서 했던 것을 지적하고 바꾸기보다는 전임이 했던 부분을 배우고 시정운영을 더 잘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는 의미로 ‘준비위원회’라는 명칭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준비위 구성도 각 분야 전문가나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분들 중심입니다. 시장이 바뀌면 전임 시장이 진행하던 사업에 제동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부서별 보고를 받으면서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지?이미 진행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새로 진행될 사업에 대해서는 방향을 가지고 가도록 했습니다. 이를테면 건물 짓는데 너무 많은 예산을 사용하지 않을 것, 안산과 일하는 사업장의 노동조건 등을 살펴볼 것, 사업을 할 때는 친환경적으로 진행할 것 등을 주문했습니다. 향후 4년, 민선 6기 안사시정운영의 방향과 비전은 어떻게 되는지?4가지로 시정방침을 잡았습니다.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명안전도시 △시민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공정참여도시 △서민들이 살기 좋은 경제복지도시 △친환경 생태문화도시입니다.이를 구현하기 위해 저부터 깨끗하게, 그러니까 어떤 이권에도 개입하지 않겠습니다. 깨끗한 시정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 그리고 끝임 없는 소통을 통해 시민과 공감하고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겠습니다. 매월 1회씩 직접민주주의 일환으로 시민들과 직접 만날 생각입니다. 그 자리가 시청앞마당이라도, 학교라도, 술집이라도 좋습니다.안산에서는 서민도 희망을 갖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희망을 주지 못하는 도시는 존재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굶는 사람이 없는 안산, 돈이 없어서 학교 못가는 학생이 없는 안산, 건강진단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는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안산시의 이미지에는 아직도 ‘공업도시’ ‘사고 많은 도시’라는 인식이 남아 있다. 이를 바꾸기 위한 계획은 있는지?안산시민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젊은이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역동적인 안산시를 만들 계획입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계획 중 하나가 ‘X프로젝트’입니다. X프로젝트는 서울예술대학교에서 한양대로 이어지는 한 축, 원곡동 다문화거리에서 중앙대로를 따라 이어지는 한 축을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각 축에는 그 지역의 특성을 살려 문화의 장을 펼칠 것입니다. 일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 생각입니다.그리고 작은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이곳에서 학술대회를 비롯한 산업, 해양, 문화 등 특정 주제의 컨벤션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기존 하드웨어적인 요소에 이런 소프트웨어적인 요소를 추가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안산의 이미지를 개선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현재 2.4%인 안산시의 문화예산을 2년 내에 4%까지 올릴 계획입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공동체를 회복할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이고, 향후 안산시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저는 세월호 참사가 있던 지난 4월 16일 저녁에 바로 진도로 내려갔습니다. 그 많은 생명들의 희생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답답합니다. 유가족뿐만 아니라 안산 전체가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이제는 4월 16일 이전과는 다른 안산을 만들어야 합니다.우선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유가족과 안산시민의 뜻을 정부에 요구하고 대책을 함께 세우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없도록 철저히 기록하고 예방을 위한 방안도 만들 예정입니다.안산시를 다시 일으키는 것은 시장 한 사람의 힘으로 결코 이룰 수 없습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시민 여러분이 모두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세계를 지배하는 품목이 10개 정도는 만들어지는 안산, 이게 안산의 미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산에서 산다는 게, 안산이 고향이라는 게 행복하고 자랑스럽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4년 임기 동안 그 일을 모두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4년 임기 동안 그런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안산이 발전하는구나, 안산이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안산시민 여러분, 이제 안산이 고향입니다. 곽태영 기자,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