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의' 검색결과 총 3,3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못생겨도 맛은 좋아 쫄깃쫄깃 아귀 입이 크고 목구멍은 작은 모습으로 굶주림의 형벌을 받는 아귀와 이름이 같아서일까요? 울퉁불퉁 못생긴 아귀는 50~60년 전 까지만 해도 어부들이 잡으면 재수 없다며 던져 버리는 물고기였답니다. 바다에 던질 때 나는 소리 때문에 ‘물텀벙’이라고 불렸던 아귀는 1980년대 이후로 사랑받기 시작했습니다. 아귀찜 덕분에 고단백 음식으로 각광받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지금부터 2월까지 제철을 맞은 아귀, 12월의 음식으로 소개합니다.사진제공: 정이품 아귀수육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버려지는 생선에서 겨울철 별미로 변신못생겼지만 맛 하나는 담백한 생선이 아귀다. 우리나라에서 아귀가 많이 잡히는 곳은 남해안과 서해안 일대다. 아귀는 몸길이가 1m에 달하고 수심 50~150m에서 산다. 아귀를 고를 때는 살이 단단하고 몸이 검은 색을 띄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골라야 실패가 없다. 아귀는 살과 아가미, 내장, 난소, 꼬리지느러미, 껍질 등 뼈를 제외하고는 모두 먹을 수 있는 생선이다. 아귀는 매운탕, 찜, 수육 등으로 요리해 먹는다. 아귀에는 단백질, 철, 인이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A가 풍부하다. 아귀에서 독특한 맛이 나는 이유는 간에 들어 있는 지질 때문이다. 아귀를 요리할 때는 무를 함께 넣는 것이 좋다. 무에 들어 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소화를 도와주고 비타민C를 보충해 주기 때문이다. 아귀는 100g에 60kcal로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에도 좋다. 아귀의 껍질에는 콜라겐 성분이 많아 피부 건강과 미용에도 좋다. 아귀찜은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게 요리해 먹는다. 미나리와 콩나물을 듬뿍 넣어 담백하면서도 얼큰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아귀탕은 미나리, 콩나물을 듬뿍 넣어 담백하고 시원하게 만들어 먹으며 해장으로도 그만이다. 아귀수육은 살아있는 아귀로 요리하기 때문에 내륙 지방에서는 귀한 축에 드는 요리다. 담백하고 깔끔하면서도 아귀의 구수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샐러드처럼 채소와 곁들여 먹는 것도 좋다.매콤한 맛의 아귀찜, 얼큰한 아귀탕, 담백한 아귀수육으로 아귀는 이제 복어에 버금가는 귀하신 몸으로 대접받고 있다. 우리동네 아귀 맛집■ 담백한 생아귀수육이 있는 ‘대화동 정이품’목포 당일 직송 생 아귀의 신선함을 수육과 아귀 지리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전라도 토속 음식점으로 지리산 흑돼지, 생 아귀 수육과 생 아귀 지리, 병어와 밴댕이 무침 및 조림을 요리한다. 생 아귀 수육을 주문하면 위, 애, 살 등 2kg짜리 아귀 한 마리가 고스란히 요리돼 나온다. 미나리, 콩나물에 싸먹어도 좋고 푹 곰삭은 파김치와 잘 띄운 청국장에 곁들여 먹어도 일품이다. 생 아귀 수육과 지리는 그날 새벽 바다 배에서 잡아 직송하므로, 날씨가 좋지 않으면 재료가 없을 수도 있어 예약은 필수다. 생 아귀 수육 4만 원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122-1 -문의: 031-917-0119 ■ ‘중산동 아구랑 동태랑’이름 그대로 아귀와 동태 요리를 선보이는 식당이다. 아귀요리는 아귀찜과 아귀탕이 있다. 아귀찜은 맵지 않은 맛, 중간 맛, 아주 매운 맛 중에서 원하는 맛으로 선택할 수 있다. 큼직큼직하게 썰어 놓은 아귀에 미더덕과 콩나물, 미나리를 넣어 양념과 함께 얼큰하게 만든다. 아귀찜 사이에 떡과 새우가 들어 있어 더욱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중산동 13-3-문의: 031-975-5196 ■ ‘백석동 군산아구꽃게’전라도식 게장과 아귀요리를 만드는 곳이다. 아귀와 꽃게 찜, 탕이 메인 메뉴다.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부쳐 내주는 따끈한 부침개가 입맛을 돋우는 곳이다. 아귀와 꽃게를 각각 먹어도 좋지만 둘을 섞어서 요리하는 해물섞어찜, 해물섞어탕도 별미다.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하고 소박하나 음식에 정성을 다해 단골이 많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168-3-문의: 031-903-03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수험생을 위한 겨울방학 수학 2012년 ‘OECD 학업 성취도 국제 비교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수학이 성취도 1위이지만 흥미도나 자신감은 최하위수준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적어도 수학만큼은 성취의 경험이 아니라 좌절의 경험에서 시작한다. 그런 산전수전을 겪고 고2-2 겨울방학을 끝내고 나면 수험생들의 결의는 불타오른다. 그 결의는 자기 수준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현실적인 목표를 세웠을 때 끝까지 유지될 수 있다. 단지 수능만을 잘 보기 위한 정도의 동기가 아니라, 수능 출제 마인드를 이해하고 차근차근 이해해서 수학 자체를 즐길 수 있을 때 좋은 점수가 나올 수 있다. 그러고도 오답 없는 상태를 유지하려면 계속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일정량 이상의 문제를 꾸준히 풀어야 한다. 유명 강사의 대형 강의를 들어서 효과를 보는 경우는 미리 문제를 풀어 자신의 풀이와 비교하고 충분한 복습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단지 듣기만 해서는 약간의 동기부여 외에는 시간 낭비가 된다. 4점짜리 문제를 웬만큼 혼자 힘으로 풀 수 있는데 미진한 느낌이라든가, 1-2문제를 놓치지 않는 것만 문제가 되는 학생들에게 가능하다. 강의 내용이 어느 정도 이해가능하다는 정도로는 큰 효과가 없다.내신대비를 통해 수능 문제를 접해본 정도의 학생들이라면 기본 개념 복습과 더불어 수능 유형별 기출 문제들로 자신감을 먼저 쌓아야 한다. 출제 의도, 접근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이해하면서 완벽하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어야 시험장에 가서 실수하지 않고 풀어낼 수 있다. 수능 수학이 요구하는 수준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만큼, 마냥 쉬운 문제로 자족할 수도 없고 벅찬 문제들로만 시간을 낭비할 수도 없다. 수준을 진단하고 로드맵을 설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고 이끌어줄 사람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이유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 중에는 재수, 반수, 삼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문과도 그렇지만 특히 이과는 수학이 안 되면 점수가 별로 오르지도 못한다. 포기할 수 없는 수학에 시간을 빼앗기다 보면 다른 과목도 소홀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웬만큼 수학을 알아듣고 푸는데 점수가 안 나오는 학생들은 계속 공부해도 실수가 줄어들기 힘들다. 1년 더 공부해서 성적을 올리고 싶으면 근본적인 평가가 필수적이다. 무조건 기출만 푼다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안 되는 부분부터 새로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개과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 상상과 논리이의경 원장문의 02)501-1738cafe.daum.net/ourcor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수원정진학원 학부모 간담회 및 설명회 개최 매년 바뀌는 입시제도와 그에 따른 전략 수립을 위해 수원정진학원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시설명회는 정진입시전략연구소장인 성기용 소장이 1부와 2부로 나누어 ‘수능 결과 분석과 정시지원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예비고1,2,3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정진학원 윤태관 부원장이 1부와 2부로 나누어 ‘변화된 입시제도와 성공전략’ 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학부모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자 예비중1,2,3, 예비고1,2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다. <입시설명회>예비고 1,2,3 : 12월 7일 오후 3:00고3 및 재수생: 12월 7일 오후 5:00 <학부모 간담회>예비중1: 12월 6일(금) 오후 7:30예비고2: 12월12일(목) 오후 7:30예비중2,3: 12월13일(금) 오후 7:30 문의 : 031-235-3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
- 수입농산물 국영무역제도 바꾼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 품질안전성 강화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1일 수입농산물의 품질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입농산물 국영무역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최근 저율관세로 수입할 수 있는 '수입권'을 민간업체에 공매하면서 국영무역의 기능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도 제도 개선을 서두르게 했다. 농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국영무역 제도 개선안은 △수입농산물의 품질 안전성 강화 △불합리한 입찰계약 근절 △소비자 불만해소 등 국영무역을 소비자 중심으로 바꾼 것이다. 농식품유통공사는 수입농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품질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도입규격 설정부터 판매 후 사후관리까지 단계별로 위생·안전성 관리기능을 강화했다. 농식품유통공사는 공사가 담당하던 선적지 품위검사를 8개소의 전문 검정업체에 위탁하고 컨테이너에 싣는 과정까지 확인한 후 공사 마크가 찍힌 봉인을 하기로 했다. 보관품 품위검사도 수시 관능검사에서 분기별 위생·안전성 검사로 정례화했다. 1970년대 건설된 비축기지 11개소는 올해부터 5개권역 8개소로 통합·신축해 시설을 현대화하기로 했다. 또 수입농산물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방식도 공매나 상장 등 도매위주 방식에서 전통시장 등 소비지로 직접 공급하는 방안도 추가했다. 지금까지는 수입농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제품에 하자를 발견해도 교환이나 반품을 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제도개선으로 '소비자불만신고센터'를 개설, 교환·반품을 상설화하기로 했다. 김재수 농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수입농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우리사진학원, 미국 명문 예술대 사진 유학 지난 수요일(27일), 대입수학능력시험의 성적표가 배부되었다. 올해 수능시험에서 긴장과 실수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수험생들에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표는 큰 고민거리일 것이다. 최근 재수와 원치 않는 학과 및 지방대 진학을 피해 해외 대학으로의 진학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영어실력도 키우고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유학의 장점이다. 오는 12월 8일, 사진 유학 설명회를 앞둔 우리 사진학원의 황승택 원장에게 성공적인 사진 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유학, 현명한 차선책이 되려면?한국 대학입시에 만족하지 못해 유학을 고민 중이라면 단순히 해외 대학 입학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학생의 적성, 졸업 후의 진로와 취업까지 신중히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 “한 학부모님께서 상담에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부모님 세대는 잘하는 것을 해서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성공한 삶이었지만, 우리 아이는 하고 싶은 것을 하는 행복한 삶을 살게 하고 싶다고. 아마 요즘 대부분의 부모님들 생각도 그러실 겁니다.”지난 10여 년간 우리사진학원을 통해서 미국 유학길에 오른 학생들이 유학을 결정한 이유는 제각각이었다. 고등학교에 적응하지 못해서, 수능을 망쳐서, 원치 않는 대학에 다닌다는 학벌 콤플렉스를 이겨내기 위해서 등 한국 사회에선 열등생으로 볼 수 있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현재 미국 예술대학 순위 10위 안에 드는 명문대 재학생 혹은 졸업생이다. 무엇보다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행복해 하고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았기 때문이다.사진 유학, 그 전망은?이곳에 상담하러 오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는 사진전공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다. 황 원장은 사진전공의 미래에 대해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지금은 이미지 커뮤니케이션의 시대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시각적인 매체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우리가 어려서부터 사진을 찍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며, 남들과는 차별화된 실력을 갖추어야 하는 이유도 다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사진학원을 통해 유학을 간 학생들은 졸업 후 사진작가, 큐레이터, 기자를 비롯해 광고회사, 잡지사 등에서 일하기도 하며, 대학에서 강의를 하거나, 자신의 광고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등 사진의 활용도만큼이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진학 가능한 학교는?황 원장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지원하는 학교에 대해서도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있다. 아무나 쉽게 갈수 없는 미국 명문 예술대만 고집하는 이유다. 학생의 진로에 따라서 철저히 상업사진을 추구하는 SVA (School of Visual Art. NY)나 ACCD (Art Center College of Design. CA), 작가를 꿈꾸는 학생에게는 순수사진을 배울 수 있는 SFAI (San Francisco Art Institute. CA) 나 SAIC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IL), RISD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RI)를 추천하고 있다. 모두 미국 예술대학 10위 안의 명문대이다.유학준비 기간은?사진 유학의 장점은 사진을 배운 적이 없거나 카메라를 다룰 줄 몰라도 집중적인 교육으로 짧은 시간동안 준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유학반 학생의 70% 이상이 사진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하지만 모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있습니다.”학생들이 사진 유학 준비를 위해서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기까지 개인차는 있지만 약 5개월 과정이면 충분하다. 만일 미국 명문 예술대학에서 요구하는 TOEFL 80점을 갖춘다면 2014년 9월, 가을학기에 미국 대학에 입학 할 수 있다. 합격자 중 80% 이상은 좋은 포트폴리오로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다고 하니 학비 부담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미국 명문대 사진 유학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12월 8일 오후 2시, 압구정 광림교회 맞은편 우리사진학원에서 열리는 유학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사전예약은 필수다.문의 02-3443-5397, www.oolee.com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중앙일보교육법인 - IECG 국제과정 선배 학생들 인터뷰 중앙일보교육법인과 미국의 교육전문 컨설팅 기관인 IECG가 운영하는 ‘중앙일보교육법인 - IECG 국제과정’. 이 과정은 국내 대학 입시준비를 해온 고3 학생이나 재수생, 국내·외 대학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국제교육 전문가인 10년 경력의 컨설턴트와 전·현직 미국 대학교수 등 최고의 강사진이 대학 진학부터 유학생활 적응, 진로컨설팅까지 제공하는 미국 대학입학 전문과정이다.미네소타대학 진학 국제과정을 거쳐 미네소타대학 크룩스톤 캠퍼스에 진학한 김민규 군(1기, 호텔조리경영학과 입학, 네바다주립대 호텔관광경영학과 재학 중), 장윤호 군(2기, 경영학과 입학, 미네소타대 칼슨스쿨 재무학과 재학 중), 정다빛나 양(5기, 유아교육학과 입학, 체드윅 국제학교 유아교육 교생실습 중)을 만나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보았다.Q. 국제과정이 유학생활에 어떤 도움이 됐나?김민규 - 처음부터 영어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그렇다고 좌절하면 꿈을 이룰 수 없다는 생각에 영어공부를 즐기면서 생활화하기로 마음먹었다. 수업시간 외에 따로 시간을 내 토크쇼를 보는 등 나만의 방법으로 영어문제를 극복했다. 1년간의 국제과정을 통해 학과목 공부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표현과 문화차이까지 배워 유학생활에 도움이 됐다. 또한, 함께 공부한 친구들과 같이 유학을 가 서로 의지할 수 있어서 좋았다.정다빛나 - 국제과정에서 수능공부와 전혀 다른 공부를 한다는 게 힘들었다. 하지만 미국유학에 대한 의지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었다. 수업을 들으면서 프레젠테이션 하는 법이나 필기법 등을 배운 것이 현지 수업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장윤호 - 고등학생 때 친구와 함께 일본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났는데 여행코스와 숙박 등 모든 일정을 짜면서 여행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러다가 문득 그동안 나 자신이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였나를 깨닫고 유학을 결심하게 됐다. 스스로 결심했기 때문에 유학 계획이나 국제과정 선택 역시 혼자 힘으로 했다. 국제과정에서는 유학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주 효율적으로 진행됐는데 특히 미국역사 등 현지 수업을 미리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Q. 미국유학 후 적응문제를 어떻게 극복했나?정다빛나 - 유아교육학과에서 유일한 동양인 학생인데다가 영어마저 서툴러 친구를 쉽게 사귈 수 없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환경이 동기부여가 돼 클럽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한 결과 친구도 많이 생기고 소심했던 성격까지 바꿀 수 있었다. 미국유학이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장윤호 - 유학 후 첫 학기를 마치고 한 달간 동부지역 10개 도시를 여행했는데 혼자 다니면서 부딪쳐보니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 후 밴드부를 창단하고 경영학생회 임원에 도전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영어와 적응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었다. 미국유학은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김민규 - 입학 후 2학기 정도까지 영어수업은 듣지만 말이 안 나와 너무 답답했다. 게다가 문화적인 충격으로 인해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자 차츰 적응이 됐다. 친구를 사귀려면 적극성이 필요한데 입학하자마자 축구클럽에 가입하고 나중에 문화교류클럽에도 가입해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었다.Q.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해준다면?장윤호 -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할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미국 대학 진학과정은 꿈을 찾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유학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용기를 내 도전해보길 바란다.정다빛나 - 수능 성적은 좋지 않은데 재수하기는 싫어 단순히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유학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그럴 경우 실패하기 십상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유학에 대한 의지가 있고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김민규 - 수능 준비를 했다가 유학에 관심을 갖게 된 학생들 중에는 정보가 부족해 막연한 두려움으로 망설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반드시 유학이라는 기회를 잡길 바란다. 초기의 힘든 과정만 잘 극복하면 미국유학으로 영어는 물론 세상을 보는 관점, 글로벌 마인드, 자립심 등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미네소타대, 위스콘신대 입학과정 설명회일시 : 12월 6일(금) 오후 2시, 7일(토) 오전 11시 12월 13일(금) 오후 2시, 14일(토) 오전 11시장소 : 대치동 중앙일보 다빈치교육센터문의 : 02-6363-8877, www.applyji.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겨울방학은 몰입 학습의 최적기 고등학교 1학년 때 수학 내신이 5등급, 2학년 때도 5등급인 학생이 있다. 이 학생의 3학년 성적은 어떨까? 보통의 경우라면 당연히 5등급이겠지만 놀랍게도 학생은 2등급으로 껑충 뛰었다. 수능 역시 이에 걸 맞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비결이 뭘까? 칼마고등부수학전문학원 김학규 원장은 아이의 습성과 성격을 파악한 후 공부방법을 달리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고등부 대상 전문학원이라면 강사들의 공부기술은 일정 수준 이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공부기술이 아이에게 먹혀야 한다는 거죠. ‘문제 풀리고-숙제 내주고-검사하고’ 이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아이의 성적이 변할 수 없습니다. 아이 성적을 올리려면 그 이상의 관리방법이 필요합니다.”아이 마음을 움직인 후 강한 원칙으로 끌고 가야 김 원장은 10여 년 동안 고등수학만 가르쳐 온 고등부 전문가다. 특히, 부천대성학원 재수종합반, 인천메가스터디 재수종합반, 기숙학교인 강화비상에듀 재수종합반 등 재수생들을 전담해 왔고 현재도 인천마이스터디재수학원에서 수학을 지도하고 있다. 아이의 성적을 올리기 위한 핵심은 아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다. “아무리 강사가 열의를 가지고 가르친다고 해도 아이의 마음이 닫혀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게 첫 번째죠.”이를 위해 수업과 관찰과 상담을 통해 아이의 성격과 특성, 습관까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아이와 소통을 할 수 있고 그것이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아이와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데 성공했다면 그 다음 순서는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다. 엄격하더라도 예외를 둬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감정과 상황은 이해하지만 학습적 측면에서 인정은 하지 않습니다. 결국 아이들의 최종 목표는 대학진학인 만큼 원칙은 양보할 수 없기 때문이죠.” 요약하면 김 원장은 아이가 공부하려는 마음을 가지도록 도와준 다음에는 반드시 강한 원칙으로 끌고 가야한다는 것이다. 부모라면 입시변화를 늘 주시해야 김 원장은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입시정책의 변화와 달라진 교육과정에 대해 늘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원을 믿는다는 이유로 입시변화에 관심 없는 부모님들이 있는데 강사들은 내 아이 한 명만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에요. 내 아이를 가장 걱정하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그러니 부모가 입시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성공적인 입시를 위해서는 ‘학생-부모-스승’ 세 주체가 긴밀하게 관계를 맺고 같이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내 아이가 학원 다니는 이유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어떤 학원이 좋은 학원일까요? 대형학원? 아님 전교1등이 다니는 학원? 아닙니다. 내 아이에게 맞는 학원이 좋은 학원입니다. 내 아이가 학원을 다니면서 적극적으로 공부하려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학원이 좋은 학원이지요. 그런 관점에서 학원을 선택해야 합니다.” 겨울방학엔 학습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겨울방학은 상급학년 진학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학습의욕도 높고 위기의식도 있어 학습 동기가 가장 충만한 시기입니다. 아이 스스로도 공부해야 한다는 의지가 있는 것이지요. 때문에 이 시기를 잘 활용해 겨울방학엔 학습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합니다.”특히, 예비 고1학생들은 더욱 중요하다. 교과과정이 바뀌면서 기존 고2 때 배우던 수열과 지수로그 단원이 1학년에 포함되면서 예년에 비해 학습량은 늘고 난이도는 높아졌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선행학습은 필수다. 특히, 이과 지망생들은 선행 없이는 정규 과정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과도한 선행이 모든 학생에게 좋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학생의 학습량이나 진도는 아이 능력에 맞게 조절해야 합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아이들이 선행을 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에서는 선행을 하지 않으면 뒤쳐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또 아이들도 다른 친구들이 이미 선행을 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급하거나 불안할 수 있고, 이것이 결국 학습에 대한 부담감과 성적하락으로 이어지는 만큼 현재 입시에서의 선행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칼마고등부수학전문학원 김학규 원장문의 : 032-325-9222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
- 청솔기숙학원본원,재학생 겨울방학 캠프 및 대입선행반 모집 대학입시 전문 청솔기숙학원본원(대표자 김웅곤)에서 2013년 12월 31일부터 예비중 1·2·3, 예비고 1·2·3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캠프를 진행한다. 3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솔기숙학원은 이천에 본원, 용인, 강화, 양평에 직영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명문 입시 학원이다. 이번 재학생 겨울방학 캠프는 2014학년도 수능처럼 난이도 조정 실패로 인한 수시 최저기준 미달, A/B형에 따른 혼란, 2015학년부터 수능과 학생부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수능에서 보다 확실한 점수와 철저한 학교 내신관리 그리고 수시 준비 등 3중고를 겪는 학생들이 보다 확실한 성적 향상의 방법을 제시하여 올바른 학습 습관을 기르고 학생부와 수시와 정시에서의 유불리를 파악하여 입시에서 혼란을 겪지 않게 지도를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엄격한 생활지도로 학교에서도 꾸준히 공부습관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하는 청솔기숙학원의 겨울방학 특강은 공부습관을 배우는 것뿐 아니라 능동적으로 입시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데 다른 학원과 차이를 둘 수 있다. 또한 2015학년도 대입 재수 준비반을 모집 운영중인데 군대을 제대한 입시준비생과 검정고시 준비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모집중이다.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시작하여 철저한 학습을 통해 일정수준에 이르게 하여 상위권 학생들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문의 031-637-22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1
- 사교육의 현장에서 교육공동체를 이야기하다 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시험결과를 기다리는 수험생과 학부모도 속이 타들어가겠지만, 학생들 못지않게 초조한 사람은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일 것이다. 이런 시기에 대전 둔산동의 이학준학원에서 교육컨설팅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입시 지도 경력 26년차의 강남원(54) 소장을 만났다. 이미 대전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서 알 사람은 다 아는 교육컨설팅 전문가이다. 80년대 중반 대학 졸업 후 시작했던 강의가 이제는 먹고사는 일이 되었다. 초기의 노동자 교육에서 시작해 취업준비생 대상의 강의를 거쳐 1994년부터 대입 재수학원에 몸담았다.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 학부모와 입시컨설팅을 진행하면서 공교육과 사교육 본연의 역할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다.강남원 소장은 비록 오랜 기간 사교육의 현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공교육과 사교육 모두가 방치하고 있는 학생들을 제3의 현장에서 가르치고 싶은 소망이 있다. 100여 개의 각 학교별 혹은 마을별 소단위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학교 공부에서 소외된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싶다. 강남원 소장은 공교육과 사교육의 범위 안에서 제대로 학습 받는 학생은 상위 30% 정도라고 보고 있다. 그 30% 안에 들지 못하는 학생들은 상위 30% 학생 중심의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없고 학교와 학원의 수업 모두에서 소외된다. “학습에서 소외된 학생들과 함께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대학입학만을 위한 교육에서 벗어나 참다운 교육을 실현하고 싶다”는 강남원 소장의 꿈이 현실이 되길 바래본다. 이지영 리포터 minjucnu@empas.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1
- 수학 1등급 = 명문대 합격 일산 소재 일반고의 경우 서울 시내 명문대에 진학하는 재학생은 한 반에 1,2명 꼴이다. 한 반 정원 40명중 수학 1등급 4%인 1.6명과 맞아 떨어진다. 특목고의 경우 그 비율이 높아지기는 하지만 재수생을 제외하면 그렇게 많은 인원은 아니다. 내신 수학 - 한 두 문제 차이로 1,2,3등급 갈려 일반고의 경우 최고난이도 문제가 1,2문항 출제되므로 100점 학생이 전교에서 10명 이내에 불과하다. 400명 기준으로 1등급이 4%인 16명에 불과하므로 최고난이도 문제를 모두 틀리면 1등급을 장담할 수 없다. 고양외고는 틀린 문제가 두 문제 이내여야 1등급을 기대할 수 있다. 개정 교과서 익힘책은 수능 기출 문제의 대부분을 포함하여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게다가 그대로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변형 출제되므로 응용력을 키우지 않으면 제대로 풀 수가 없다. 또한 서술형이 25%~30% 출제되어 시간에 쫓긴다. 답이 맞았더라도 모범답안에서 요구하는 필수적인 내용이 답안에 서술되어 있지 않으면 감점이 된다. 수능 수학 - 응용력 요구하는 문제가 80% 최근 몇 년간 수능의 출제 경향은 쉬운 편이므로 문,이과 모두 92점이 1등급컷이고 80점대 중반이 2등급컷이다. 30문제중 4점짜리 두 개까지가 1등급이 될 수 있는 선이고, 네 개 틀리면 3등급으로 밀려버릴 수도 있다. 30문항중 기본 문제는 첫 페이지에 있는 4개와 주관식 문제중 2개에 불과하다. 20문제 정도가 응용력을 요구하는 문제이고 3,4문항은 고난이도의 문제 해결 능력 없이는 풀 수 없는 문제이다. 수리 논술 - 고도의 수학적 사고력 측정 수시 모집을 준비하는 이과생들에게 수리 논술은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고려대의 경우 문과도 수리논술이 합격을 위한 주요 요인이다. 다른 주요 대학의 인문계중 상경계열은 역시 수리논술이 출제된다. 기출문제들을 분석해보면 고교 수학의 범위에서 출제되기는 했어도 매우 높은 난이도를 통해 고도의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논술 중심 수시 모집의 경쟁률이 워낙 높아 50명중 한 명꼴로 합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 높은 변별력을 가진 문제를 출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 개의 원리로 100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내신, 수능, 수리 논술을 꿰뚫을 수 있는 원리와 이론 중심의 공부만이 유일한 해법이라 할 수 있다. 기본 원리는 제쳐두고 거기서 파생되는 문제 유형별 풀이 방법을 하나씩 따로 따로 외우는 식으로 하다보면 문제가 조금만 변형되어도 새로운 해법이 또 하나 추가되어 외워야 할 것이 무한정 늘어나게 된다. 더구나 내신 수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수능 수학, 수리 논술 식으로 끝도 없이 새로운 유형의 수학 문제를 다루다가 끝내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 무엇을 해결하기 위해 해당 원리가 나오게 된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그 원리에서 파생되는 주요한 법칙이나 공식은 반드시 스스로 증명해봐야 한다. 이것을 통해 수학자들이 밟았던 사고과정을 따라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생략한 채 결과로서 나온 공식을 암기하여 문제 푸는 것을 아무리 되풀이해봐도 응용력은 절대로 생기지 않는다. 한 문제를 10분, 20분 곰곰이 생각해봐야 일방적 주입식 강의로 알게 된 것은 금새 잊어 버린다. 더욱 근본적인 문제는 이런 방식으로는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없다는 점이다. 잘 안 풀린다고 곧 포기하여 해답을 보거나 선생님께 질문하거나 하는 식으로는 절대로 응용력을 키울 수 없다. 이리 저리 궁리해보고 앞서 공부한 비슷한 문제를 찾아보며 10분, 20분, …, 고민해봐야 한다. 그래도 안되면 잠시 쉬었다가 생각을 더 밀고 나간다. 그러다가 결국 도달하는 곳이 수학의 원리이다. 대부분의 응용문제는 단순 공식 적용이나 기존에 풀어봤던 문제를 약간 변형해놓은 것이 아니다. 가장 밑바닥에 있는 수학의 원리로 내려가서 재구성해야 풀리게끔 되어 있다. 내신 수학, 수능 수학, 수리 논술 정복은 이러한 사고과정이 쌓여서 얻어지는 것이다. 최 재 용 원장서울대 졸업21년간 대입 강의베리타스룩스메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