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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윤혜원 학생(서울대 영어교육학과 18학번/혜성여고 졸) 초등학교 때까지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고 하루 한편 디즈니 애니메이션만 봤다는 윤혜원 학생(혜성여고 졸). 서울대 영어교육학과에 일반전형으로 최초 합격했고, 그 외 고려대, 서울교대, 경인교대에도 합격했다고 한다. 영어선생님의 꿈을 갖게 된 계기와 그에 비해 부족했던 점수를 올리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에 대해 들어보았다.‘이 길이 내 길인지’ 꿈에 대한 확신 필요막연히 언어 관련 직업을 생각하며 영어영문학과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윤예원 학생. 고1 담임선생님이 반 학생들에게 해주셨던 말에 진로가 결정되었다고 한다. “고교시절은 그 이전까지 어떤 삶을 살았던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꿔갈 수 있는 시기다” 이 말에 깊이 감명을 받았고, 단순히 언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선생님처럼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고 생각해 ‘언어’와 ‘선생님’이 합쳐져 ‘영어선생님’이라는 구체적 진로가 되었다고 한다.“진로가 정해지자 하고 싶은 일들이 생겼어요. 영자신문부에 들었고 어린이도서관에서 영어책 읽어주기 봉사활동도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도 공부를 안 한건 아니지만 남을 가르치려면 이 정도로 부족하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이 길이 진짜 내 길인지’ 의문이 드는 순간도 있었는데 그럴 때 혜원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써봤다고 한다. “만국 평화회의에 파견된 헤이그 특사에 대해 배웠습니다. 조선의 자주독립국 선포에 앞장섰던 선조들에 대한 존경심과 함께 그들의 영어 실력에 놀랐습니다. 지금처럼 좋은 영어 교재나 강의 없이도 국제사회에서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한 선조들의 영어 공부법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 수업의 자유 발표에서 조선시대 외국어 교육을 주제로 다뤘습니다.“ 이처럼 각 대학의 인재상에 맞춰 6종의 자소서를 쓰면서 ‘내가 이 꿈을 위해 이만큼 준비 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꿈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진정성이 까다롭다는 서울대, 고려대, 서울교대의 면접을 모두 통과하게 한 밑바탕이 된 듯하다. 고려대 고교추천Ⅰ 전형의 경우 개별면접 후 토론면접을 진행했는데 답을 도출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학생들이 많았단다. 하지만 그 논리나 근거가 타당하다면 정답 유무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는 윤혜원 학생. “서울교대 면접에서 저는 제 의견을 말하면서 중간에 수정을 했어요. 말하다 보니 틀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합격했습니다. 자기 생각을 끝까지 고집하기보다 과정에서 수정 보충해 나가는 태도에 더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면접이란 정해진 답이 있다기보다 지원자의 생각이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이니 자신의 의견을 자신감 있게 표현하라고 조언한다. 명확한 진로는 면접의 강점으로 작용한다며 고1 2학기 끝나기 전까지 진로를 최대한 구체화 할 것을 조언했다.책상에 앉는 습관은 초등 때부터초등학교 때 전혀 학원을 다니지 않았다는 혜원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능력은 어머니 덕분이었다고 한다. “7살 때부터 적은 시간이라도 책상에 앉아서 그날 할 분량을 끝내는 습관을 들여 주셨어요. 초등 때까지는 반 강제적이었지만 중학교부터는 외적으로 성과가 나오다 보니 성취감에 스스로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특히 영어학원 대신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하루 한 편씩 봤기 때문에 영어를 문법이나 파닉스가 아닌 소통의 도구로 친근하게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또래 보다 늦은 중1 때부터 영어 학습을 시작했고 문법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어 처음에는 쉽지 않았단다. “1학년 첫 모의고사에서 영어가 2등급이 나왔는데 저의 독해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었어요. 수능 독해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문장구조를 기반으로 끊어서 읽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단순히 답을 찾는 것에 초점을 두지 말고 먼저 지문을 구조단위로 끊은 후 문법을 정리하고 보라고 한다. 이것이 훈련이 되면 지문이 전체적으로 다시 보이면서 독해가 빨라지게 된다며 어휘가 부족하지 않은데도 독해 속도가 나지 않는다면 적용해 보길 권했다. 수학도 2등급에서 시작해 거의 만점 수준으로 성적을 올렸다고 한다. 수학 공부법도 궁금했다. “처음 배울 때부터 가장 빠른 풀이과정으로 배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저는 그냥 정석대로 풀었어요. 그렇게 확실하게 풀이과정을 알고 나면 ‘이렇게 하면 더 간단하지 않을까’라는 응용력이 생기면서 자기만의 방식을 찾아가게 되더라고요. 개념을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백지에다가 아는 내용을 생각나는 대로 다 써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책을 볼 때는 다 아는 것 같지만 이렇게 써보면 헷갈리거나 모르는 부분이 드러난다며 수학은 기본 개념을 다지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노력 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학교를 선택하자수시를 준비하기에는 혜성여고가 최고라고 강조한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것. 정시는 자신과의 싸움이지만 수시의 경우 학교의 지원도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정시 비중이 는다고 하는데 수시, 정시 2개다 놓치지 않고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수시를 준비하다 내신 성적이 안 나온다고 그때 정시로 전환하거나, 정시만을 준비하다 보면 다시 수시로 돌아올 수가 없습니다. 하나에 올인 하는 것은 너무 위험성이 큽니다. 둘 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또한 고교 선택을 고민하는 중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성향에 따라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는 편이라면 학습 분위기가 좋은 고교를, 일찍 진로를 정해서 흔들림이 없을 것 같으면 수시에 강한 곳이 좋다고 한다. 자신은 중학교 때 최상위가 아니었지만 혜성여고에 와서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사전에 고교별 정보를 잘 살펴보라고 권했다. 언어를 매개로 소통한다는 행위 자체가 흥미롭다는 혜원 학생은 앞으로 영어 외의 언어들도 맘껏 배워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꿈이 또 바뀔 수도 있다고 한다. 단지, 고교 때 꿈이 확실하면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 아직까지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면 내일 바꿔도 괜찮으니 오늘 우선 하나를 정하라고 한다. 용기 있게 도전한다면 혼자가 아니라 늘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응원이 함께일 것이라며. 2018-06-21
- 작고도 큰 삶의 행복, 함께 ‘공작’해봐요 하루하루 재미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번쯤 이런 생각, 해보셨지요? 일상이 꽉 막힌 고속도로처럼 답답하게 느껴질 때 ‘재미’를 찾아 한번 나서보세요. 함께 그리고 신나게, 꿈과 행복을 만들어가기 위한 재미난 공간이 마련됐다고 합니다. ‘행복한 교육, 재미공작소’를 찾아가봤습니다.대화동 작은 골목길, 카페처럼 꾸며진 화이트 톤의 외관이 지나치던 발걸음을 마구 붙잡는 곳이 있다. ‘행복한 교육, 재미공작소’(이하 재미공작소). 이름부터 심상치 않다. 재미공작소의 안주인들은 황정원 씨, 임은정 씨, 김수정 씨, 이은주 씨, 김명숙 씨. 이들은 재미 공작소는 생애 전반에 걸친 학습의 연구 및 교육은 물론 인권 신장, 봉사를 하는 활동체이자,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아지트이자 놀이터라고 소개한다. 재미 공작소의 주된 콘셉트는 ‘평생학습’. 황정원 소장은 “현재 고양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평생학습카페, 평생학습센터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저희는 이를 효율적 운영을 도와주는 ‘행복학습정원사’, 혹은 경기도학습나눔매니저 활동을 경험했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며 “평생학습카페나 센터가 고양시의 자랑이긴 하지만 지속성 혹은 확정성에 한계가 있음을 많이 느꼈다.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공간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보자는 마음에 의기투합했다”고 말했다. 배움의 갈증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공간을 마련해주고, 프로그램을 컨설팅해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의견을 모아주는 구심점 역할을 자처했다. 크고 작은 기부 물품으로 공간을 꾸미고, 마을의 재주 많은 이들의 나눔 교육과 봉사로 겉과 속이 알찬 공간이자 공동체로 이제 막 발걸음을 시작한 재미공작소다. 배움이요? ‘재미’가 있어야죠!‘재미공작소’는 배우고자 하고, 배움의 공간이 필요하고, 함께할 사람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거기에 ‘재미’가 더해지면 금상첨화.임은정 부소장은 “배움에는 재미가 있어야 지속성을 가질 수 있다. 재미공작소는 먼저 ‘교육은 행복하다’라는 생각을 담고 있다. 경쟁, 결과물을 강조하는 교육이 아니라 영역은 없되 깊이가 있고, 거기에 재미가 있어서 꾸준히 지속될 수 있는 배움을 추구한다”고 말했다.현재 재미 공작소에선 보태니컬동아리, 자수동아리 등 취미 모임부터 나눔 교육, 고양시자치공동체 사업 프로그램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의미가 남다른 ‘재미난 일’도 벌였다. 손재주를 선보이고 싶은 이들을 셀러로 섭외해 ‘재밋길 플리마켓’이 지난 16일 열렸다. ‘재밋길’도 재미공작소 앞 작은 골목길에 붙여준 그들만의 새로운 닉네임이란다. 골목길이 이름 하나, 의미 하나에 재미와 활기가 느껴진다.황정원 소장은 “플리마켓이 자칫 상업성을 띠기도 하고, 참여자 간의 갈등도 일어나기 쉽다. 하지만 그 날 행사는 참여자들 모두 먹을거리도 나눠먹고, 지나가는 분들도 많이 관심가져 주시며 아주 재미있게 이뤄졌다”며 뿌듯해 했다.나름 체계적인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혁신교육분과, 인권분과, 봉사분과, 청소년진로분과 등 다섯 명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공작소의 활동을 확장시켜 갈 계획이다. 모두들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을 해 온 만큼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재미 공작소의 퍼즐 하나하나를 맞춰가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이들은 “삶 자체가 평생학습의 무대이자 연장선이다. 모든 분야가 평생학습의 영역이 될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누구나 어디서든 무엇이든 배울 수 있도록 서포트 역할을 하고자 한다. 우리가 시발점이 되어 고양시 곳곳에 이러한 공간이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오는 7월14일에는 알차고 신나는 ‘재밋길 장터’(벼룩시장)도 개최할 계획이란다. 재미공작소의 유쾌한 하루에 동참하고 싶다면 재미공작소 밴드를 한번 찾아봐도 좋을 듯하다. 네이버 밴드명: 해피투게더(행복한 교육 재미공작소) 재미공작소에서 열려요~<동아리>퀼트 동아리 / 7월 2일부터 월요일, 10회/ 오후 7시~오후 9시/우쿠렐레 동아리/ 7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시~오후 2시 30분수채갤리 동아리/ 7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10회/ 오전 10시~정오비용 및 참가 문의: 010-9286-0984<고양시 자치공동체 사업>주방의 작은 변화, 소소키친/ 4종 키친 패브릭 세트 제작/ 6월 26일 오전 10시~ 정오/ 참가비 3천원/ 문의: 010-9026-3516고양욜로소녀/ 미혼모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 토탈공예/ 7월 7일~9월 29일 매달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5시/ 010-3697-5395 2018-06-20
- “학원보다 학교 생활에 충실할 것을 권합니다” 대학 입학 수시모집 비율이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올해 전체 정원의 73.3%였던 수시 비율은 2019학년도에 76.2%로 상향 조정된다. 정시 보다는 수시로 대학 가는 경우가 많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 전략을 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은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고양 파주 관내 일반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하면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고교추천 Ⅱ)으로 합격했습니다. 고교추천 Ⅱ의 경우 1차 서류 심사(5배수) 2차 면접(50%)과 생기부(50%)를 통해 최종 선발하는데 내신은 1.22였습니다. 1학년과 2학년에는 교내 자치법정에서 활동했으며 2학년에는 자치회장을 맡았습니다. 면접에서는 자치회 활동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제시문 면접에서는 과학 제시문을 윤리적, 문과적으로 설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어렸을 때 중국에서 6년간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 곳에 살면서 한국인에 대한 외국인들의 시선이 어떠한지 느껴보았습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인에 대해 상당부문 잘못된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보았는데, 정치 외교를 통해 한국에 대한 외국인의 인식이 바로 잡혔으면 좋겠습니다.자소서에는 무엇을 담았는가?중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모두 6년간 신문 사설을 읽었습니다. 특히 외교 관련 기사를 탐독했는데 꾸준한 신문읽기를 자소서에 작성했습니다. 자치법정의 경우 정치외교학과와는 특별한 관련이 없지만 활동을 통해 이룬 점 등을 작성했습니다. 예를 들어 규율에 대한 부분인데요. 잘못의 종류와 상관없이 천편일률적으로 적용되던 벌칙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벌칙을 잘못된 행동과 유관한 것이 되도록 전환했습니다.비교과활동에 대해 말해달라고교 3년 내내 신문부에서 활동했습니다. 1학년에는 영어 자율동아리인 컬쳐 클럽, 4H 봉사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수상 실적은 교과 우수상과 선행상, 봉사상, 영어말하기 대회 및 제2외국어 쓰기대회 등 교내대회에서 수상한 상만 약 50개 정도가 됩니다. 대회는 가능하면 1학년에 많이 참여할 것을 권합니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지요.공부는 어떻게 했는가?앞서 언급했지만 고3때까지 사설을 읽었는데 국어과목에서 독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시험을 앞두고 두 달간 국어학원을 다닌 적 있는데 국어는 정보 싸움인 것 같습니다.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수능 출제 지문을 다독해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신의 경우 두말할 것도 없이 학교 수업이 가장 중요합니다. 영어의 경우 교과서내에서 전부 문제가 출제됩니다. 사탐도 오직 수업만으로 공부 준비를 마쳤습니다. 저는 5분 노트라고 그날 배운 것을 기록하는 공책을 만들어 사용했는데요 과탐, 역사, 사탐의 경우 매일매일 그날 배운 것을 꼼꼼히 정리해 시험 공부할 때 충분히 활용했습니다. 5분 노트를 매일 작성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미루다 보면 분량이 많이 쌓여 큰 도움이 되지 않게 되니 반드시 그날 5분 노트를 작성하려 노력했습니다. 수능은 고2 겨울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저는 고1, 2때까지 학교 공부만 열심히 했습니다. 수능은 다른 친구들처럼 모의고사를 풀고 스카이에듀 등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EBS 수능 특강 등 교육방송 교재를 활용했는데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그 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고 3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학원보다 학교 생활에 충실할 것을 권합니다. 학교 공부를 통해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면 수능 성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것, 좋아하는 것을 중심으로 비교과 활동을 펼치세요. 비록 전공과 무관해도 자기소개서에 자신 있게 기재하면 됩니다.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06-20
- 하루 14시간 지독한 연습벌레 마침내 ‘챔피언’ 지난달 킨텍스에서 열린 KOTRA 주최 2018 서울 푸드&호텔 커리너리 챌린지(이하 SFH 2018)에서 일산대진고 3학년 서윤배학생이 챔피언(가금류 부문)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WACS)과 한국식품박람회(KEM)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대회로 총 14개의 라이브 경연 카테고리로 구성되는 국내에서 제법 규모가 큰 요리대회이다. -이번에 수상한 상에 대한 설명과 그 동안의 수상 실적에 대해 말해달라“‘SFH 2018’은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로 세계조리사연맹의 외국인 심사위원들이 직접 심사를 하는 대회다. 성인과 청소년 구분이 없으며 가금류, 파스타 부문 등 모두 14개 부문을 두고 경연을 벌이는데 나는 이중에서 가금류 부문 최우수상인 ‘챔피언’을 수상했다. 지난 2월에는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8 두바이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가금류 부문에서 1등상인 금메달과 생선류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 대회 또한 세계조리사연맹 인증 대회다.”-규모가 큰 대회라 압박이 컸을 텐데 어떤 자세로 임했나“대회 두 달 전부터 하루에 14시간 정도 연습을 하며 준비를 했다. 메뉴를 구상하고 시현하고, 다시 수정하고 레시피 대로 연습하고 마지막 2주일은 실제 대회 시뮬레이션을 하며 하루 15~16시간씩 연습을 했다. 국제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현역으로 활동중인 쉐프들도 다수 참여하는 데 시작 전 매우 긴장이 된다. 하지만 경연이 막상 시작되면 나도 모르게 집중을 하게 된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대회에 나간 이상 꿈은 1등상을 수상하는 것이다. 모두 그 것을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간다.”-언제부터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나“고등학교 2학년때 친구의 권유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처음에는 학원을 다니면서 요리사 자격증 정도만 따겠다는 목표를 가졌었다. 하지만 지난해 팀원들과 함께 출전했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요리사에 대한 꿈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기게 되면서 자격증과 대회 준비에 더욱 열심히 임하게 되었다. 요리만큼 평생 이렇게 열심히 해 본 것이 없었던 것 같다. 대회가 되면 하루 서 너 시간씩 자면서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대회를 준비한다. 메뉴를 이미 정했어도 자꾸 욕심이 생겨 계속 바꾸게 된다.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도록 메뉴를 짜내야 하기 때문에 한 번 바꾸면 모든 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다.-앞으로 계획은현재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양식 자격증은 합격 여부가 곧 발표예정인데 중식과 양식, 일식 등 3개 자격증을 올해 안에 다 따고 싶다. 대학 수시전형에서 호텔조리학과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3개의 자격증 획득은 필수다. 각 대학에서는 특기자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오는 8월에는 필리핀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06-20
- 미래인재를 컨설팅 하는 교육 기업 ‘HDA 교육컨설팅’ 공부습관 트레이닝 ‘주인공 우장산센터’가 주인공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에 공부코칭, 진로진학 멘토링을 결합해 미래인재를 컨설팅 하는 HDA 교육 기업으로 다시 태어났다. 대안학원인 HDA 교육컨설팅은 인성, 봉사, 자기주도학습, 학습 플래닝, 공부습관, 영어·수학 코칭, 진로상담 등 일반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바른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재능을 바탕으로 최상위 1%의 핵심 4가지 ‘공부습관’을 체계적으로 기르는 과정을 HDA 교육컨설팅 박정호 원장에게 들어보자.인성교육+학습+진로진학 컨설팅HDA 교육컨설팅 박정호 원장은 공부습관 트레이닝 ‘주인공 우장산센터’를 10년 넘게 운영했다. ‘주인공’은 주1회 100분 수업으로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박 원장은 일주일 중 단 하루 100분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습관을 형성하려면 나머지 학원을 오지 않는 6일 동안 가정이나 학교, 학원에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데, 이렇게 진행되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 그래서 주인공 프로그램을 보완해 자기경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셀공마스터 ▲인성교육/봉사 ▲영어·수학 코칭 수업을 도입했다. 박 원장은 “인내심, 끈기는 공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인성교육 없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기는 어렵다”며 “공부 상처와 열등감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인생 방향을 설정하고 꿈과 비전, 목표설정, 자기주도학습 향상을 위해 인성교육, 봉사, 셀공(예복습) 지속능력 키우기 등 자기관리를 뛰어넘어 자기경영등을 다루고 있다”고 강조한다.HDA 교육컨설팅에서는 미래인재들의 인성과 나만의 스토리텔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토요인성교육과 NGO 단체인 ‘따뜻한 하루’에서 자원봉사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발달장애우 학생들에게 한글과 산수를 가르치는 봉사, 탈북청소년 학습 멘토링 봉사 외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해외 빈민층 돕기 봉사활동도 한다. 독거노인 연탄배달, 노숙자 도시락 봉사 같은 국내 봉사활동도 꾸준하게 시도하며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쳐 주고 있다. 학습과 진로진학 컨설팅은 ▲학부모 유형검사 ▲자체 계발한 1% Study Solution 진단지(자기주도학습 능력검사) ▲자아 존중감 진단 3가지로 운영된다. 학부모 유형검사는 부모성향, 의사소통, 교육지원, 자녀인식 등 4단계로 진행된다. 1% Study Solution 진단지는 학생들의 학습동기, 학습전략, 학습기술, 학습습관 등이 과학적 분석으로 파악된다. 자아존중감 진단은 가정적 자아존중감, 사회적 자아존중감, 자기 효능감, 자기 가치감 등을 진단한다. 진로진학 컨설팅은 진로적성 검사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수업으로 진행된다.신 개념의 주인공 & 셀공 마스터주인공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은 자신의 재능에 기초한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공부 목표를 수립한다. 공부목표를 스스로 달성할 수 있는 핵심 공부 습관을 만들어 공부에 대한 즐거움, 자신감, 미래 확신감 등 긍정적인 공부 감성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주인공 선생님과 1:1~3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플래닝&피드백 습관, 예복습 습관, 수업성공 습관, 지식축척관리 습관 등을 형성하도록 도와준다. 주1회 9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셀공마스터는 누구나 쉽게 전략적인 공부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주도학습 도구다. 셀공마스터 전문 강사가 상주하며 기본 교재인 교과서를 중심으로 예복습하는 방법을 지도한다. 공부의 시작과 끝은 학교 수업에 있기 때문에 교과서를 기본으로 자습서와 유인물과 부연 설명 등, 모르는 부분은 검색해서 살을 붙이는 단 권화 작업을 거친다. 이 과정으로 5월 평상학습을 마치고 나면 6월 중순쯤이면 교과서 1독이 끝난다. 이후 가속도가 붙어 7월 초까지 5회독을 끝내고 오답노트를 만들고 나면 7회독이 완성되며 전 과목 95점을 넘긴 점수를 받을 수 있다.HDA 교육컨설팅은 주인공 자기주도학습 강사와 자신이 세운 목표를 셀공 마스터 영수코칭 전문가를 통해 지켜내도록 멘토링, 코칭, 트레이닝해주는 신 개념의 교육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주인공 맞춤수업으로 셀공마인드와 역량의 마스터 ▲플래닝 마스터 ▲지식 관리 마스터 ▲예복습 마스터 등 4가지 핵심 공부습관을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박 원장은 “학생들에게 학교수업은 가장 기본이며 모든 공부는 교과서에서 시작된다”며 “선행학습으로 공부의 흥미를 잃어가고 예습과 복습 습관이 없어 벼락치기 학습으로 힘들어하는 수많은 학생에게 예·복습 마인드와 습관을 바꾸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한다.공부역량 강화를 통한 역전의 기회인 방학 때는 비전셀공캠프, 예습캠프 외 해외비전트립 등 해외봉사까지 학생들이 학기 중 접하기 어려웠던 인성교육과 더불어 학생마다 히스토리를 만들어낸다. 교육 대상은 초등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다. ‘선행학습’보다 ‘학습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기회,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내공 HDA 교육컨설팅에서 설계해보자. 위치 강서구 내발산동 677-11(미즈메디 병원 맞은 편 영종빌딩 6층)문의 02-3661-7109 2018-06-20
- “수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세요” 대입에서 수시 전형 모집 인원이 2007학년도 정시모집 비중을 역전한 뒤 해마다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전교 190등에서 11등, 공부역전의 비결8.38:1의 경쟁을 뚫고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한 이윤환 학생(양정고 졸)은 어릴 때부터 과학자가 꿈이었다. 유치원 때 우연히 TV에서 본 과학 다큐멘터리에서 과학에 대한 재미를 느낀 후 과학책 읽는 것을 노는 것보다 더 좋아했을 만큼 과학에 빠져들었다. 중학교 때는 과학 잡지를 즐겨 읽었고, 유튜브에서 Brainiac Alkali Metals라는 제목의 알칼리금속과 물이 반응하는 영상을 본 후 과학 중에서도 화학에 더 흥미를 느꼈다. 하지만, 영재고와 과학고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고 과학고 실패의 경험은 공부에 흥미를 잃어버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공부는 뒷전이었고 하루하루 의미 없는 삶의 연속이었다. 설상가상으로 고등학교에서 치른 내신시험은 갈수록 등수가 떨어졌다. 고1 첫 중간고사 80등을 시작으로 기말고사 120등, 2학기 중간고사 150등 기말고사 190등 점점 등수는 내려갔다. 공부는 아예 손을 떼고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다.그러던 어느 날 윤환군은 신문을 읽다 우리나라 최초의 화학박사 이태규 선생의 삶과 과학을 다룬 기사를 봤다. 이태규 박사에 대한 궁금증으로 대한화학회에서 발행한 <나는 과학자이다>를 찾아 읽었다. ‘우리나라 화학계의 선구자’ 시리즈 2권인 <나는 과학자이다>는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조선인으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한국인 최초 노벨상에 도전한 과학자인 이태규 선생의 일대기를 소개했다.“이 책은 19년 동안 읽은 책 중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이자 어쩌면 인생을 바꿔 놓은 책입니다. 이태규 박사의 일대기를 읽으면서 잃었던 꿈과 목표가 떠올랐고 공부를 다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이제부터라도 공부를 시작해보겠다는 다짐이 서자 대학을 수시로 지원할지 정시로 지원할지 고민이 됐다. 1학년 때 성적이 형편없으니 내신을 버리기보다 내신공부가 정시 베이스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보기로 했다. 실제 내신준비로 기초실력을 쌓은 것이 수능에 도움이 됐고 내신은 시험마다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바로 실력확인이 가능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윤환군은 고2 중간고사에 전교 100등을 했고 2학기는 65등까지 올라 성적 진보상을 받았다.“고2 마지막 성적이 전교 22등이었습니다. 성적 진보상에 장학금까지 받았죠. 성취감이 크더라고요. 더 열정을 가지고 3학년 때 내신을 챙기자는 각오를 했습니다.”고3이 되자 22등에서 성적을 더 올려 진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두려움이 밀려왔다. 차라리 내신을 포기하고 수능으로 돌릴까 고민이 됐다고 한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는 마음가짐으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내신 준비를 한 결과 전교 11등까지 올랐다. 진보상에 성적우수 장학금까지 수상했다. 게다가 고3 1학기 전 과목 우수상도 받았다.여기에 중학교 때부터 신문을 2개씩 구독해 읽은 것도 내신과 수능에 도움이 됐다고 한다. 처음엔 스포츠면만 읽다 전 분야로 확대해 읽었다. 모르는 것이 나올 때는 아버지에게 질문해 이해하고 넘어간 것이 비문학 지문을 공부할 때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려대학교 면접에서 성적 진보상을 받은 계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어요. 이태규 박사의 <나는 과학자이다>를 읽고 화학자가 되고 싶었고 포기했던 공부에 대한 열정이 생겨났다고 답변했죠.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다 화학 연구를 하면 멋지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과학에 대한 열정, 소논문으로 강조윤환군의 과학에 대한 열정은 소논문에서도 엿볼 수 있다. 평소 공부를 할 때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백색소음에 관심이 있던 차에 이 백색소음이 사람이 아닌 동물에게도 효과가 있을까 궁금해졌다. <백색소음이 동물의 인지능력에 영향이 있는가>를 주제로 직접 동물의 인지능력과 백색소음의 유무에 대해 탐구하기로 했다.동물에게 집중력이 향상되는 정도를 알아낼 방법을 고민하던 중 실제 동물을 이용한 실험을 검색해보니 동물의 인지 능력검사에 사용되는 실험장비가 따로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장비가 너무 비싸 연구를 진행하기가 어려웠다. 윤환군은 장비를 구입하지 않고 직접 만들어 실험해보기로 했다. 실험 장치와 유사하게 하드보드지와 원형수조를 이용해 미로실험 장치를 만들고 실험용 쥐로 인지능력 알아보는 실험을 여러 차례 진행했다. 하지만 백색소음이 동물에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확인하기는 어렵다는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사람은 뇌파 검사가 가능하지만, 동물은 알 수가 없었어요.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시도하는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연구 환경이 마련된다면 이번 실험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대학에서 더 연구해보고 싶다고 자소서에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두 번째 소논문은 ‘유기물을 이용한 식물성장촉진’에 관한 것으로 화학비료와 유기물의 식물 성장 비교 실험을 했다.윤환군은 수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수시를 빨리 포기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수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신 성적이 떨어지면 정시로 돌리는 게 낫지 않을까 불안해합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성적은 나옵니다. 그래서 수시를 빨리 포기하지 말라고 강조하고 싶어요. 내신공부 또한 수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내신을 공부한다고 손해 보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8-06-20
- 엄지족의 굴레 ‘방아쇠수지증후군’ 손 가락을 구부릴 때 ‘딸깍 딸깍’ 방아쇠 당기는 소리가 난다고 붙혀진 이름 ‘방아쇠수지증후군’. 일 뿐만 아니라 컴퓨터 게임, 핸드폰 사용 등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손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방아쇠 수지 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방아쇠 수지 증후군으로 손가락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3년 16만 5,236명에서 2015년 18만 1,431명으로 최근 3년간 매년 증가했다. 특히 환자 중 여성들의 비율이 높다. 2015년 기준으로 여성 진료 인원은 12만 3,713명으로, 남성 진료 인원(5만 7,718명)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 통계를 보면 50대 진료 인원이 38.2%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60대가 20.2%, 40대가 16.9%, 70세 이상이 10.1%를 차지했다.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왜 생기는 것일까? 안산 본오동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은 “손가락을 구부리는 부분에는 도르래 역할을 하는 터널모양의 인대 즉 활차와 힘줄이 있는데 힘줄이 손가락뼈와 근육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활차가 힘줄이 미끄러질 수 있도록 터널을 형성하고 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손 바닥 부분의 활차가 두꺼워지거나 수축해 힘줄이 활차를 자유롭게 통과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힘줄 주위가 부풀려지거나 힘줄에 결절 혹은 종창이 생겼을 때도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흔히 이 증상은 엄지와 중지 약지 손가락에 많이 발생하며 손가락과 엄지 손가락 바닥 부분에 불편함을 느껴지며 손가락이 잡아 당겨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아픈 손가락을 손등 쪽으로 구부릴 때 더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방아쇠 수지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방아쇠 수지 증후군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외과 한 원장은 “일단 부종을 감소시키기 위해 부목을 대거나 먹는 소염제로 염증을 가라 앉히는 치료나 국소 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힘줄막에 주사하면 단기적으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재발할 경우 수술치료를 받기도 한다. 한 원장은 “옛날에는 손바닥 부분을 부분 절제해서 활차를 넓혀주는 수술을 시행했는데 최근에는 초음파를 보면서 피부를 절제하지 않고 활차만 넓혀주는 시술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살아가는 현대인들. 손가락이나 손목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치료가 필요한 증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와 같은 손목 통증과 손가락 통증은 처음에는 뻐근함 정도로 시작하지만 초기 치료가 되지 않으면 만성 염증성질환의 원이이 되고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겪게 되므로 초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2018-06-20
- 광교산 등반으로 힐링하고 해산물 요리로 활력 충전하세요 북수원 파장동에서 시작되는 광교산 등산로 출발점 중 하나인 항아리 화장실 입구. 등산로 입구부터 졸졸 흐르는 웃파장천을 따라있는 파장천로 주변에는 북수원의 맛집이 몰려있다.인근 파장동을 비롯해 북수원 일대에서 가족 외식과 직장회식, 등산 동호회 회식 장소로 사랑받는 식당들은 모두 이곳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성집 북수원점’은 등산로 초입에 최근 오픈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등산객은 물론 가족 외식 장소로도 각광받는 맛집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등산 가면서 ‘해천탕’ 예약하고내려와서 기력 보충‘개성집 북수원점’은 명태를 비롯한 해산물 요리 전문점이다. 다양한 메뉴 중에서도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해천탕’은 개성집 만의 특별 보양식이다. 6가지 이상의 한방 약재와 닭, 인삼, 대추가 어우러진 삼계탕에 문어와 전복을 필두로 키조개, 민들, 움피, 참조개, 가리비, 백합 등 8가지 조개가 들어가 더욱 귀한 보양식으로 거듭난다.‘해천탕’은 1시간 전에 예약을 해야 맛볼 수 있어서 광교산 등반객이라면 등산을 하기 전에 식당에 들러 예약을 하고 산행을 마친 후 식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성인 팔로 한 아름이 되는 항아리 용기에 풍성하게 담긴 ‘해천탕’은 그 비주얼에 우선 놀라고 깊고 진한 국물 맛에 다시 놀라게 된다.곁들이 반찬을 손수 매일 조리하는 안영애 대표는 “해천탕 국물을 한 번 드시면 ‘이게 제대로 된 보양식이지’라고 단번에 느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얼큰하면서도 단짠단짠의 정석인명태조림은 ‘밥도둑’‘개성집 북수원점’의 시그니처 메뉴는 명태조림이다. 그 다양한 이름만큼 한국인으로부터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태를 짭조름하면서도 달달하지만 칼칼한 소스로 조려낸 명태조림은 그야말로 ‘밥도둑’이다. 기호에 따라 문어 또는 갈비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단호박 명·갈비, 명·문 조림도 있다. 술안주로 먹는다면 공깃밥 보다는 국수사리를 곁들어 먹을 것을 권한다.명태조림을 어떻게 먹으면 맛있게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안 대표는 굽지 않은 완도 돌김에 따끈한 밥 한 술 올리고 명태조림 한 점을 크게 소스에 푹 적셔 올린 다음 아삭한 콩나물과 양념간장에 빠져있는 청양 고추 한 개를 올려서 싸먹는 게 최고라고 귀띔한다. 바다향 가득 품은 생 김과 콩나물이 매콤한 맛을 중화시키는가 했는데 아삭한 청양고추를 씹는 순간 칼칼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흰 쌀밥의 달큰한 맛과 어우러진다. 10호 명태를 사용해 두툼한 살점을 씹는 맛도 좋다. 생선모둠구이, 돼지갈비 등가족 외식 메뉴로도 ‘그뤠잇’아이가 있거나 매운 메뉴가 부담스럽다면 고등어, 가자미, 꽁치, 갈치, 삼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생선모둠구이나 간장 양념 베이스의 돼지갈비볶음을 추천한다.하루 전날 숙성시킨 양념으로 매일 새로 버무리는 배추 겉절이를 비롯해 주문과 동시에 조리해 따끈하게 서빙 되는 팽이버섯야채전, 오래 끓여 맛있는 소고기미역국, 잡채, 단호박죽, 샐러드 등 정성 가득 담긴 반찬들도 ‘개성집 북수원점’이 수원 광교산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이유 중 하나다. 단체석과 유아용 의자도 완비되어 있고 현재 신장개업을 기념해 주문 시 소주 1병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위치 수원시 장안구 파장천로 141문의 031-223-8484 2018-06-18
- 월드컵 장외 경기, 야식 열전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다양한 이슈들로 인해 예전 같지 않은 분위기지만 역시 월드컵 경기는야식과 함께 보는 즐거움이 있다.시원한 맥주와 함께 푸짐하게 즐기는 야식. 때론 열정적 응원에 허기진 배를 채우고,때론 잘 풀리지 않은 경기로 흥분된 감정을 풀어주는 맛있는 야식들은 월드컵 못지않은 사랑을 받는다.월드컵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야식. 이번 월드컵 응원을 책임져줄 맛있는 야식 선수들을 모아보았다.오리 바비큐 카페, ‘이맛에 오리’분당중앙고등학교 뒤편, 전원마을 공영주차장 맞은편에 위치한 ‘이맛에 오리’는 고급 훈제 오리요리를 집에서 편하게 맛볼 수 있어 인기다. 국내산 최고 등급 청정 오리만을 사용한 이곳의 메뉴는 통으로 오븐에서 구워내 기름기가 적고 껍질이 바삭한 훈제 오리 ‘이맛에 오리’가 대표적이다.만일 조금은 특별한 맛을 좋아하는 초딩 입맛이라면 직접 개발한 특제 양념에 재웠다가 구워낸 ‘매콤오리’를 주문하면 된다. 육질 깊은 곳까지 잘 배어들어 깊은 맛을 내는 양념과 고소한 오리 육질이 씹을수록 맛있어 평소 오리고기를 즐겨먹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제격이다.이외에도 오리 떡갈비, 폭립 바비큐, 녹두빈대떡와 감자전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들과 나시고랭 볶음밥, 갈릭쉬림프 볶음밥, 간장 계란밥 등 오리만으로 2% 부족한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볶음밥과 천연 육수로 건강한 맛을 내는 ‘이맛에 찜닭’과 ‘얼큰 닭볶음탕’도 빼놓을 수 없다.혹시 이것저것 모두 맛보고 싶다면 오리, 삼겹, 소시지인 ‘오삼소’와 오리, 삼겹, 폭립인 ‘오삼폭’처럼 모둠 메뉴를 골라 주문하면 된다.● 위치 불곡로 13번길 3● 문의 031-709-5233상위 1%의 귀한 고기인 지례흑돼지 전문, ‘돌판하나’삼겹살로 야식이 부담스럽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흑돼지라면 말이 다르다. 지금껏 제주에만 흑돼지가 있는 줄 알았지만, 경북 김천시 지례면이라는 작은 마을의 흑돼지도 유명하다. 토종돼지의 종자를 복원해 육지에서는 유일하게 한 농장에서만 공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워낙 물량이 적어 납품 되는 곳도 손에 꼽을 정도. 그 귀한 흑돼지를 정자동에서 만날 수 있다. 커다란 돌판에 구워내는 흑돼지는 특유의 돼지 누린내가 없으며, 육질이 쫄깃하고 식감이 좋아 인기 만점, ‘돌판하나’에서는 먹음직스럽게 구워내어 배달의 민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오겹살과 목살이 인기이며, 쌈과 반찬, 김치찌개, 캔 음료, 파절이가 함께 제공된다. 특히 고기는 소금에 찍어먹으면 제 맛인데, 이곳은 특이하게도 간수가 전혀 없는 안데스 소금을 사용하여 고기 본연의 맛을 훨씬 돋워준다. 그리고 겨자를 살짝 올려 먹어도 그만이다. 육즙이 풍부하고 비계는 차져서 돼지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손님들도 맛있게 먹는 경우가 많다. 그 밖에 흑돼지 생고기 김치찌개. 짜글이(고추장찌개), 흑돼지 주먹구이도 있으며 후식으로는 냉면, 김치볶음밥 등이 있다. 고기 마니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대체로 양이 푸짐하고 맛이 깔끔하다는 평을 듣는 곳으로 10시까지 가능하다. ● 위치 내정로 7번길 8 ● 문의 031-715-7622신선한 참치 정육점, ‘HI TUNA(하이 튜나) 늦은 밤의 야식은 부담스럽지만 야식이 가져다주는 짜릿한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다면 신선한 참치회를 선택해보자. 선홍빛의 부드러운 살에 기름 또는 고추냉이를 올려 한입 넣으면 야식으로 인한 죄책감은 이내 사라지고 만다.만일 참치회는 고가라는 인식 때문에 선뜻 주문하지 못했다면 이곳의 합리적인 가격을 들으면 마음이 달라진다. 특히 좋아하는 부위를 골라 주문할 수 있는 참치 정육점이라는 콘셉트는 가성비를 따지는 실속파부터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식파까지 모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참치 맛을 잘 모른다면 가성비 최고 ‘실버’, 참다랑어 뱃살과 눈다랑어 뱃살로 구성된 ‘골드’, 맛을 아는 사람은 아는 배꼽 살과 대 뱃살이 포함된 ‘프리미엄’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비록 3,000원의 배달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집에서 편안히 맛있는 참치회를 즐긴 후에는 전혀 아깝지 않다고 단골들은 전한다.제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맛을 즐기려면 우선 매장을 찾아 부위들을 시식을 해보고 주문하는 것이 이곳 대표가 전하는 이용 팁이다.● 위치 정자일로 135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D동 110호● 문의 031-717-8237건강한 치킨, ‘신태기 마늘치킨’야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치킨. 하지만 너무 올라버린 가격과 익숙해진 맛에 싫증이 났다면 탄천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신태기 마늘치킨’을 찾아보자. 국내산 목우촌 생닭만을 사용해 바삭하게 막 구워낸 이곳의 치킨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떡과 얇게 채 썰어 튀겨내 씹는 재미가 있는 감자튀김이 함께 내어져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곳만의 양념치킨과 마늘치킨의 특제소스의 맛이 살짝 밴 맛도 그만이다.치킨집의 맛을 결정하는 ‘프라이드치킨’은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내 고소한 튀김옷을 살짝 벗겨 먹고 난후에 뽀얗게 드러나는 부드러운 육질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이곳의 대표 메뉴인 ‘마늘치킨’은 진한 마늘 향과 함께 달짝지근한 마늘 소스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질리지 않고 한 마리를 뚝딱 비우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매콤한 골뱅이를 날치알과 함께 깻잎에 싸먹는 ‘날치알 깻잎 골뱅이’도 일품이다. 단, 매장과 함께 운영하고 있어 배달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방문포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더욱이 10% 할인의 혜택까지 주어지니 잊지 말자.● 위치 내정로 29 금곡프라자 1층● 문의 031-722-4122신구의 조화로운 맛, ‘왕창족발’롯데백화점 근처에 위치한 ‘왕창족발’은 장충동 유명 맛집의 정통족발을 고집하면서도 깔끔하고 잡내 없이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직접 배워온 50년 전통의 정통 레시피에 몸에 좋은 것들을 더해 완성한 이곳만의 족발은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간장, 첨가물, 캐러멜을 사용하지 않고 20가지 이상의 약재와 야채를 사용해 삶아내는 건강한 족발은 조금은 선명하지 않은 빛깔로 맛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한 점 맛을 보고 나면 건강을 생각해 유기농 소금으로 간을 맞춘 이곳 족발의 자극적이지 않은 감칠맛에 젓가락이 쉴 틈이 없다.HACCP인증을 받은 국내산 돼지 생 족만을 사용한 이곳 족발은 부드러운 식감과 족발 특유의 향과 풍미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족발을 선사하기 위해 오후 4시, 7시, 9시 하루 세 번 나온다. 탱글탱글한 육질과 쫀득한 껍질의 맛도 좋지만 새우젓과 함께 넣어주는 매콤하면서도 굴 특유의 향을 지닌 어리굴젓을 곁들이면 보다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직접 만든 쌈무의 상큼한 맛으로 족발의 쫀득한 육질을 감싼 족발쌈도 빼놓을 수 없다. ● 위치 수내로 46번길 11 대덕글로리 빌딩 1층● 문의 031-715-3666 2018-06-18
- 고양 일산, 파주 운정 비빔국수 & 비빔냉면 맛집을 소개합니다. 벌써 유월! 봄의 마지막이 언제였나 싶은데 여름으로 성큼 들어서 버렸다. 방어할 틈도 없이 순간순간 다가오는 여름 무더위를 맛있게 이겨낼 방법이 없을까. 여름엔 역시 시원한 면발이 답이다. 얼음 동동 시원한 냉면과 매콤새콤 비빔국수를 비벼 먹으며 무더위에 지친 나를 차갑게 채워 보자. 우리 동네 비빔국수&냉면 맛집을 찾아 소개한다. 푸짐한 야채, 닭가슴살과 어우러진 비빔칼국수탄현동 칼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대가칼국수’에 가면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비빔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 이곳은 주인장이 직접 밀가루 반죽으로 한 뒤 24시간 이상 숙성하여 사용한다. 주문과 동시에 면을 뽑아내고 삶아서 비빔칼국수를 만든다. 일반국수보다 더 쫄깃한 식감은 물론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비빔양념과 잘 어우러진다. 5가지 야채를 푸짐하게 넣고, 닭가슴살도 넣어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대가칼국수에는 서리태콩으로 만든 콩국수도 제공한다. 하루전날 콩을 삶아서 준비하고 주문과 동시에 갈아서 콩국수를 만들어 제공한다. 여름철 별미 초계칼국수도 준비돼 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는 닭칼국수, 바지락 칼국수도 있다. 칼국수와 궁합이 잘 맞는 왕만두와 해물파전도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탄중로233번길 26문의 031-922-5003MSG 없고 10여 가지 고명으로 맛을 낸 ‘그리우면(麵)’마두동 멸치국수 & 비빔국수 전문점 ‘그리우면’은 MSG를 사용하지 않는다. 주인장이 정성으로 조리한 멸치국수와 비빔국수에 자신이 원하는 고명을 선택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고명은 계란지단, 볶은 김치, 부추, 호박, 유부, 김 가루 등 10여 가지로 특히 유부는 한번 삶아 기름기를 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또 멸치나 김치, 고춧가루, 참기름 등도 질 좋은 국산만을 고집하며 국수 또한 유명한 부산 구포국수 중면을 사용한다. 식기도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안심하고 맛있는 국수를 즐길 수 있다. 멸치국수는 누룩간장과 누룩소금 등 저염(0.7% 이하)으로 맛을 낸다. 멸치온국수, 멸치냉국수, 어묵국수도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196번길 7-25문의 031-819-5523채소를 발효시켜 비빔국수 소스를 만드는 덕이동 ‘일산비빔국수’덕이동에 위치한 ‘일산비빔국수’는 30년 전통의 비빔국수 전문점이다. 이곳 비빔국수 맛의 비밀은 천연채소육수에 있다. 각종 채소를 2년 동안 자연숙성으로 발효시켜서 비빔국수 소스를 만든다. 일산비빔국수의 깊은맛과 감칠맛의 비결이다. 국수에 올라가는 백김치 고명은 새콤달콤하면서 아삭하게 씹는 맛까지 더해준다. 국수면은 생면을 사용한다. 쫄깃하면서 부드럽다. 이곳에는 일반 비빔국수(6000원) 외에도 갈비비빔국수(8000원), 불고기비빔국수(1만원), 코다리비빔국수(1만원)가 있다. 위치 일산서구 미래로 184-10문의 031-914-9995깔끔하게 매운 함흥식 비빔냉면! 덕이동 ‘아리랑면옥’덕이동에 위치한 ‘아리랑면옥’은 함흥냉면 전문점이다. 이곳은 99% 고구마 전분만을 사용해 면을 만든다. 면이 구수하고 쫄깃하다. 깔끔하게 매운 맛이 일품인 비빔냉면(7000원)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매콤한 냉면 한 젓가락과 따끈한 육수 한모금은 여름철 시원한 육수의 물냉면과는 다른 별미중에 별미다. 비빔냉면위에 쫀득한 명태회가 올라간 회냉면(7500원)도 있다. 2000원을 추가하여 ‘양많이’를 주문하면 거의 곱절에 가까운 냉면을 제공한다. 아리랑면옥 대표는 식재료 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기에 같은 가격이라도 푸짐하게 음식량을 서비스 한다. 또 하루 한번 이상 직접 면을 시식하면서 맛도 직접 점검하고 있다.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에게는 어린이냉면을 서비스로 제공해준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경의로 953(덕이동 광성교회 맞은 편)문의 031-924-8100‘국수예찬’, 우리밀로 만드는 건강한 비빔국수 마두역 인근에 위치한 국수예찬에서는 지리산 자락의 밀을 사용한다. 농약, 방부재,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는 100% 토종 우리밀이다. 우리밀은 수입밀에 비해 소화가 잘 되며, 항산화, 항노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매장에서 직접 뽑은 생면에 과일을 주재료로 하는 천연재료로 비빔장을 만들어 비빔국수를 낸다. 1차로 만든 비빔장은 2개월의 숙성과정을 거친 후 다시 한 번 주인장의 손을 거쳐 비빔장으로 사용된다. 자연이 가진 천연의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 곳의 모든 재료는 국내산이며 화학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생생정보통’, ‘먹거리 X파일’에 착한 맛집으로 소개 된 바 있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92 유국타워 1층문의 031-908-9495비빔국수와 수제 떡갈비, 대화동 ‘감동국수’떡갈비주는 국수집으로 유명한 대화동 ‘감동국수’의 여름 인기 메뉴 중 하나는 비빔국수다.비빔국수의 양념장은 사과, 배 등 각종 과일과 야채를 장시간 끓여 숙성시켜서 만든다. 가격은 5000원이다. 1000원만 추가하면 손으로 직접 만든 떡갈비를 제공한다. 이곳 주인장은 “음식의 기본은 맛이고, 맛은 재료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재료와 정성을 쏟아 건강한 음식을 내놓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감동국수에 사용되는 모든 육수는 남해산 멸치, 밴댕이, 건새우, 표고버섯 등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 국수와 곁들여 먹는 고기만두와 떡갈비는 직접 수제로 만들고 있다.위치 일산서구 대산로 212번길 23-3 (대화동 2124-3)문의 031-815-7889고기와 비빔국수를 함께 즐기는 ‘야당골국수터’야당역 3번출구 인근에 위치한 야당동국수터를 방문하면 비빔국수와 함께 고기를 즐길 수 있다. 훈쌈비빔국수는 훈제고기와 비빔국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냄불비빔국수는 냄비에 나오는 불고기와 함께 비빔국수가 나온다. 이 곳의 모든 재료는 국내산이다. 맛깔스럽고 고급스러운 맛, 푸짐한 양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 위생등급 ‘매우 우수’를 인증 받은 곳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까지다. 위치 파주시 송학1길 67-17문의 031-946-205510여 가지 채소로 숙성시킨 비빔국물 ‘망향비빔국수 일산점’망향비빔국수의 특징은 비빔양념인 ‘야채수’에 있다. 10여 가지의 채소를 암반수를 사용해 수개월간 숙성, 발효시킨다. 여기에 고춧가루와 망향비빔국수 비법 양념을 더한다. 사용되는 국수는 도톰한 ‘중면’을 사용한다. 포천의 자체 공장에서 직접 뽑아오는 국수로 손님들이 주문할 때 마다 바로 삶아내 면발이 유난히 쫄깃하다. 비빔국수(7000원), 잔치국수(6000원).만두(3500원), 사리(3000원),아기국수(2000원)를 판매한다. 전메뉴 포장이 가능하고, 국수없이 양념만(1만6000원,3인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망향비빔국수 일산점은 오전10시부터 오후9시까지 영업한다. 100석의 넒은 홀과 60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 서구 법곳동 131-2문의 031-912-8284숙성된 코다리회가 일품인 속초코다리냉면, 마두동 ‘풀초롱밥상’마두동 올리브상가 1층에 위치한 ‘풀초롱밥상’의 대표메뉴 중 하나는 속초코다리냉면이다. 속초코다리냉면 프랜차이즈 본사 2018-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