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곡동에 종합의료복합단지 신축 20년 넘게 갈등을 빚어온 국립서울병원 재건축 문제가 해결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국립서울병원 건물을 헐고 그 부지에 종합의료복합단지를 신설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서울 광진구, 권택기 의원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립서울병원 재건축 또는 이전문제는 님비현상(혐오기피시설을 지역사회에서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 대표적인 전형이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정부외 지역주민이 대화를 통해 혐오기피 시설 문제를 해결한 첫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관계 당사자와 시민단체, 갈등조정 전문가 등 20명은 갈등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위원회는 11월말까지 23차례 본회의와 16차례 실무소위원회를 열고 국립서울병원 현부지 신축안을 마련했다. 신축안에 따르면 국립서울병원은 폐원하고 현 부지에 국립정신건강연구원과 임상센터, 의료행정타운, 의료바이오비지니즈센터 등으로 구성한 종합의료복합단지를 신설한다는 것이다. 위원회는 특히 지난해말부터 올 1월까지 3차례 여론조사를 거쳐 신축안을 확정하게 된 것이다. 지난 1월 중곡동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신축안에 대한 정보제공형 여론조사에서 83%의 찬성을 얻었다. 신축안에 따르면 현 969병상의 국립서울병원 대신 300병상의 국립정신건강연구원을 설립하고 연구와 기술개발, 전문가 교육 기능을 추가하며 건강검진센터도 운영한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포스코, 아이티 구호성금 30만弗 전달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포스코는 10일 대규모 지진 피해를 본 아이티를돕기 위해 구호성금 30만달러와 지난달 말 사내 모금으로 마련한 성금 7천800만원을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이 회사 최종태 사장은 "지진으로 큰 시련을 맞은 아이티의 재건사업에 작은 도움이 되기 위해 회사와 임직원이 정성껏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아이티에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하려 했으나 현지 교통 사정을 감안, 성금으로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hskang@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서민 집장만 힘들다"..2년새 소형아파트값 23%↑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2008년 2월 현 정부가 출범한 이후 2년 동안 서울지역의 대형 아파트 가격은 하락한 반면 소형은 크게 올라 서민들의 내집 마련이 더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2008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지역 아파트(재건축 제외)의 3.3㎡당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1천504만원에서 1천622만원으로 7.84% 상승했다.특히 소형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올랐다.공급면적 기준으로 33~66㎡형 소형 아파트 가격은 3.3㎡당 1천52만원에서 1천297만원으로 23.29%가 올랐고 이보다 조금 크지만 역시 소형에 해당하는 66~99㎡형도 1천227만원에서 1천390만원으로 13.25% 상승했다.중형급인 99~132㎡형은 2년새 6.88%가 올라 1천523만원에서 1천628만원이 됐다. 반면 대형 아파트는 가격 상승폭이 미미하거나 하락했다.132~165㎡형은 2년 전 3.3㎡당 1천886만원이던 것이 올해 2월 현재 1천877만원으로 0.47% 하락했고 165~198㎡형은 -2.04%(2천553만→2천501만원), 198㎡이상은 0.47%(2천785만→2천798만원) 등의 변동률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지역별로는 강북권의 강세가 두드러졌다.33~66㎡형의 경우 지난 2년간 3.3㎡당 가격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동대문구로 35.54%나 상승했고 도봉구 35.43% 영등포구 32.54% 등의 순이었다.66~99㎡형에서는 중랑구(27.78%), 도봉구(25.73%), 노원구(23.09%) 등의 순으로상승률이 높았고 99~132㎡형도 중랑구(16.51%), 도봉구(15.98%), 노원구(15.73%) 등으로 나타났다.132㎡이상 대형아파트들에서도 동대문구(8.38%), 종로구(6.28%), 중랑구 (5.82%), 노원구(5.54%) 등 강북지역이 강세였다.강남ㆍ서초ㆍ송파 등 강남권 3개구와 나머지 지역간 비교에서도 비강남권의 상승률이 강남권을 앞질렀다.33~66㎡형은 강남지역의 경우 2년간 15.44% 올랐는데 비강남권의 상승률은 24.59%에 달했고 66~99㎡형도 강남권은 3.55% 오른 동안 비강남권은 14.61% 상승했다. 대형 아파트도 마찬가지로 132~165㎡형은 강남권은 4.22% 하락한 반면 비강남권은 1.47% 상승했으며 165~198㎡형도 마찬가지로 강남권은 3.05% 내렸지만 비강남권 변동률은 0.71%로 소폭이나마 올랐다.부동산뱅크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중소형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은 2006년 중대형아파트 가격이 버블지역을 중심으로 고점을 찍으면서 상대적으로 자금부담이 낮고 개발호재가 풍부한 강북권 중소형 아파트로 투자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8~2010 서울 아파트 면적형별 가격 변동┌──────────────┬─────────────┬────┐│공급면적│3.3㎡당 평균 매매가(만원) │변동률 │├───────┬──────┼──────┬──────┤(%)││㎡ │기존평형│2008년 2월 │2010년02월 │ │├───────┼──────┼──────┼──────┼────┤│33㎡~66㎡│10평형대│ 1052│ 1297│ 23.29│├───────┼──────┼──────┼──────┼────┤│66㎡~99㎡│20평형대│ 1227│ 1390│ 13.25│├───────┼──────┼──────┼──────┼────┤│99㎡~132㎡│30평형대│ 1523│ 1628│6.88│├───────┼──────┼──────┼──────┼────┤│132㎡~165㎡ │40평형대│ 1886│ 1877│ -0.47│├───────┼──────┼──────┼──────┼────┤│165㎡~198㎡ │50평형대│ 2553│ 2501│ -2.04│├───────┼──────┼──────┼──────┼────┤│198㎡ 이상│60평형대│ 2785│ 2798│0.47│└───────┴──────┴──────┴──────┴────┘ (자료제공=부동산뱅크)inishmor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중곡동에 종합의료복합단지 신축 국립서울병원은 폐원 … ‘님비’ 갈등 대화로 해결 20년 넘게 갈등을 빚어온 국립서울병원 재건축 문제가 해결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국립서울병원 건물을 헐고 그 부지에 종합의료복합단지를 신설하는 내용의 업부협약을 서울 광진구, 권택기 의원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립서울병원 재건축 또는 이전문제는 님비현상(혐오기피시설을 지역사회에서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 대표적인 전형이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정부외 지역주민이 대화를 통해 혐오기피 시설 문제를 해결한 첫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관계 당사자와 시민단체, 갈등조정 전문가 등 20명은 갈등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위원회는 11월말까지 23차례 본회의와 16차례 실무소위원회를 열고 국립서울병원 현부지 신축안을 마련했다. 신축안에 따르면 국립서울병원은 폐원하고 현 부지에 국립정신건강연구원과 임상센터, 의료행정타운, 의료바이오비지니즈센터 등으로 구성한 종합의료복합단지를 신설한다는 것이다. 위원회는 특히 지난해말부터 올 1월까지 3차례 여론조사를 거쳐 신축안을 확정하게 된 것이다. 지난 1월 중곡동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신축안에 대한 정보제공형 여론조사에서 83%의 찬성을 얻었다. 신축안에 따르면 현 969병상의 국립서울병원 대신 300병상의 국립정신건강연구원을 설립하고 연구와 기술개발, 전문가 교육 기능을 추가하며 건강검진센터도 운영한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재개발, 개발이익만 쫓다 철퇴 법원이 개발이익만 쫓아 무리하게 진행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잇따라 제동을 걸고 있다. 개발을 빨리해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논리로 성급하게 밀어붙인 재개발·재건축의 피해를 주민들만 혹독히 치르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최근 사건은 이른바 ‘백지동의서’ 무효 판결이다.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재개발 재건축 조합설립과정에서 조합원의 이름과 도장만 찍어준 백지동의서를 받아 설립한 조합이 무효라는 판단을 내렸다. 조합설립이 취소되면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이 모두 효력을 잃기 때문에 대법원의 판결은 재개발·재건축 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백지동의서와 유사하게 사업 내용 일부가 누락된 불완전 동의서와 관련된 분쟁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지난달에는 ‘왕십리뉴타운 1구역’과 관련해 동의서를 유효로 볼 수 없다며 서울행정법원이 조합설립무효 판결을 내렸다.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도정법)에 법률요건을 갖춘 동의서 양식이 있지만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70~80%가 국토해양부 고시에 첨부된 별지 양식으로 조합원의 동의서를 받았다. 1·2심 법원에서 동의서 무효 판단이 엇갈리고 있어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남겨두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해 10월에도 ‘정비구역 지정 전에 설립된 재개발·개건축추진위원회는 무효’라는 확정 판결을 내놓으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다. 추진위를 구성하려면 토지 소유자 등의 범위가 먼저 확정돼야 하는데, 임의로 정해진 구역을 기준으로 추진위가 결성되면 토지 소유자가 부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이유다. 성급한 추진이 조합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전국의 상당수 추진위가 정비구역 지정 전에 설립됐기 때문에 유사 분쟁으로 인한 혼란이 불가피하다. 대법원 판결 이후 전국적으로 관련 소송이 50건 이상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형 아파트를 분양받은 조합원들에게 부과하는 부가가치세를 중소형 아파트 배정 조합원에게도 일률적으로 부과해 문제가 된 사건도 있었다. 최근 서울고등법원에서는 조합측이 중소형 아파트 조합원이 낸 추가 분담금을 되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렸다. 업계에서는 관행적으로 이뤄져 왔던 일인만큼 관련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정순 변호사는 “재개발·재건축 분쟁과 관련해 법원은 시공사와 조합에 관대했지만 용산참사를 계기로 법원마저 무리한 재개발·재건축에 제동을 걸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서울시의 뉴타운 개발이 개발 바람을 불어 일으켰고 분쟁을 발생시킨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을 지방자치단체에서 독려해 놓고 결국 그에 따른 혼란과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들만 입게 됐다는 것이다. 남기송 재개발·재건축 전문 변호사는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개발을 막기 위해서는 행정 계획을 제대로 수립해서 추진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분쟁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부동산시장 양극화 심화될 듯 양도세 감면 11일 마감 미분양 아파트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양도세 감면 혜택이 11일 마무리 된다. 내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로서는 각종 혜택이 많은 미분양을 매입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전략을 세워 11일 이후 청약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가시화된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취등록세 혜택은 6월까지 = 양도세 감면을 앞두고 수도권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의 계약률도 부쩍 늘었다. 뒤늦게 미분양 매입에 뛰어든 수요자들이 특정 지역에 몰리면서 한시름을 더는 건설사도 늘고 있다. 양도세 감면은 정부가 지난해 미분양 해소를 위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에 분양 및 미분양 등 신규 아파트를 매입하는 수요자들에게 앞으로 5년간 양도세 감면 혜택(과밀억제권역 60%, 비과밀억제권역 100%)을 준 정책이다. 주택면적이 전용 149㎡를 초과할 경우 해당되지 않고, 서울시는 제외된다. 양도세 감면 혜택은 큰 호재꺼리가 됐고, 실제로 양도세 감면 혜택이후 미분양 아파트가 많이 줄어들었다. 인천 영종하늘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 등이 그곳이다. 지난해 말 영종하늘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의 경우 최초 청약률이 50%에도 못 미쳤으나 9일 현재 순수 계약률만 80~ 90%를 넘어서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영종신도에서 분양을 하고 있는 한 건설사 관계자는 “양도세 감면을 앞두고 미분양이 어느 정도 해소될 줄 알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이라며 “인천지역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동과 향 입지가 좋다면 1~2층도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하신도시 롯데캐슬&칸타빌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양도세 마감을 앞둔 이번주에는 1월달에 비해 문의전화와 방문이 50% 늘었다”며 “2~3층 저층도 계약이 쉬운 편”이라고 말했다. 양도세 외에도 취등록세 감면 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곳들도 주목받는다. 취등록세 감면혜택은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단, 2009년 2월 12일 이전까지 미분양인 상태로 2009년 2월 12일 이후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6월 30일까지 잔금지급을 완료하고 등기까지 마쳐야 취득세와 등록세를 각각 50%씩 감면 받을 수 있다. 만약 2010년 6월 30일까지 준공되었으나 등기를 하지 않을 경우 취득세만 감면받게 된다. 김은경 부동산1번지 팀장은 “경기도 용인과 광주, 인천 서구 등 입지여건이 좋은 지역의 일부단지는 수도권 비과밀억제권역으로 양도세 100% 전액 면제와 함께 취등록세 75%까지 감면받는 최대 수혜지역”이라고 말했다. ◆11일 이후에는 서울 집중 = 부동산정보업체와 중개업소는 11일 이후부터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입지가 좋은 지역에서나 청약률과 계약률이 호조를 보이고, 수도권 외곽과 지방에서는 미분양이 더 쌓일 수 있다는 예측이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양도세 감면 혜택 기간 이후에는 시장 변화를 예상해 청약 전략을 새로 짜야 한다”며 “특히 분양 물량도 극히 줄어들며, 분양가도 오를 것으로 예상돼 예비 청약자들의 내 집 마련이 더욱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선 보금자리주택과 위례신도시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에서는 청약 인파가 몰려 최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청약률이 10% 미만을 기록하는 곳도 상당수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설사들의 유동성 문제는 분양시장에 지뢰가 될 수 있다. 언제 어느 업체에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정부가 대한주택보증 등을 통해 안전장치를 만들어 놨지만 예비청약자들은 시공사와 시행사, 자금관리회사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정부가 제세공과금과 토지대금에 대한 이자비용을 아파트 분양가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분양가도 최대 2.1%가 오를 예정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조만간 결정됨에 따라 분양가의 변화도 예상된다. 또 연내 금리상승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내집 마련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우선 공공분양 및 임대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에 위례신도시와 4월 2차 보금자리 주택을 적극적으로 노려야 한다. 입지가 좋은데다가 분양가도 저렴하다. 특히 위례신도시는 서울의 뉴타운과 수도권 택지개발 지구 중 입지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판교 이후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위례신도시에 이어 4월 예정된 2차 보금자리주택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2차 보금자리주택의 강남권은 시범지구보다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약저축통장이 없다면 재건축·재개발 물량을 노릴만 하다. 우선 왕십리뉴타운과 은평뉴타운 등에서 대단지 분양이 이뤄진다. 특히 왕십리뉴타운은 은평뉴타운보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첫 분양인 것을 감안하면 당첨 커트라인은 은평뉴타운보다 높은 55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은 “지역우선공급제도가 바뀌면서 위례신도시와 서울권 보금자리주택에서는 경기, 인천 거주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분양시장에서 서울의 집중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0
- 양도세 감면 내일 마감 미분양 아파트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양도세 감면 혜택이 11일 마무리 된다. 내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로서는 각종 혜택이 많은 미분양을 매입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전략을 세워 11일 이후 청약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가시화된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취등록세 혜택은 6월까지 = 뒤늦게 미분양 매입에 뛰어든 수요자들이 특정 지역에 몰리면서 한시름을 더는 건설사도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천 영종하늘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 등 택지지구 개발지역의 미분양도 빠르게 소진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영종하늘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의 경우 최초 청약률이 50%에도 못 미쳤으나 9일 현재 순수 계약률만 80~90%를 넘어서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양도세 감면을 앞두고 미분양이 어느 정도 해소될 줄 알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이라며 “인천지역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동과 향 입지가 좋다면 1~2층도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하신도시 롯데캐슬&칸타빌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양도세 마감을 앞둔 이번주에는 1월달에 비해 문의전화와 방문이 50% 늘었다”며 “2~3층 저층도 계약이 쉬운 편”이라고 말했다. 양도세 외에도 취등록세 감면 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곳들도 주목받는다. 정부가 지난해 미분양 해소를 위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에 분양 및 미분양 등 신규 아파트를 매입하는 수요자들에게 앞으로 5년간 양도세 감면 혜택(과밀억제권역 60%, 비과밀억제권역 100%)을 준 정책이다. 주택면적이 전용 149㎡를 초과할 경우 해당되지 않고, 서울시는 제외된다. 양도세 감면 혜택은 큰 호재꺼리가 됐고, 실제로 양도세 감면 혜택이후 미분양 아파트가 많이 줄어들었다. 양도세 감면을 앞두고 수도권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의 계약률도 부쩍 늘었다. 취등록세 감면혜택은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단, 2009년 2월 12일 이전까지 미분양인 상태로 2009년 2월 12일 이후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6월 30일까지 잔금지급을 완료하고 등기까지 마쳐야 취득세와 등록세를 각각 50%씩 감면 받을 수 있다. 만약 2010년 6월 30일까지 준공되었으나 등기를 하지 않을 경우 취득세만 감면받게 된다. 김은경 부동산1번지 팀장은 “경기도 용인과 광주, 인천 서구 등 입지여건이 좋은 지역의 일부단지는 수도권 비과밀억제권역으로 양도세 100% 전액 면제와 함께 취등록세 75%까지 감면받는 최대 수혜지역”이라고 말했다. ◆11일 이후에는 서울 집중 = 부동산정보업체와 중개업소는 11일 이후부터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입지가 좋은 지역에서나 청약률과 계약률이 호조를 보이고, 수도권 외곽과 지방에서는 미분양이 더 쌓일 수 있다는 예측이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양도세 감면 혜택 기간 이후에는 시장 변화를 예상해 청약 전략을 새로 짜야 한다”며 “특히분양 물량도 극히 줄어들며, 분양가도 오를 것으로 예상돼 예비 청약자들의 내 집 마련이 더욱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선 보금자리주택과 위례신도시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에서는 청약 인파가 몰려 최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청약률이 10% 미만을 기록하는 곳도 상당수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건설사들의 유동성 문제는 분양시장에 지뢰가 될 수 있다. 언제 어느 업체에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정부가 대한주택보증 등을 통해 안전장치를 만들어 놨지만 예비청약자들은 시공사와 시행사, 자금관리회사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정부가 제세공과금과 토지대금에 대한 이자비용을 아파트 분양가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분양가도 최대 2.1%가 오를 예정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조만간 결정됨에 따라 분양가의 변화도 예상된다. 또 연내 금리상승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내집 마련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우선 공공분양 및 임대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에 위례신도시와 4월 2차조금자리 주택을 적극적으로 노려야 한다. 입지가 좋은데다가 분양가도 저렴하다. 특히 위례신도시는 서울의 뉴타운과 수도권 택지개발 지구 중 입지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판교 이후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위례신도시에 이어 4월 예정된 2차 보금자리주택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2차 보금자리주택의 강남권은 시범지구보다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약저축통장이 없다면 재건축 재개발 물량을 노릴만 하다. 우선 왕십리뉴타운과 은평뉴타운 등에서 대단지 분양이 이뤄진다. 특히 왕십리뉴타운은 은평뉴타운보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첫 분양인 것을 감안하면 당첨 커트라인은 은평뉴타운보다 높은 55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은 “지역우선공급제도가 바뀌면서 위례신도시와 서울권 보금자리주택에서는 경기, 인천 거주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분양시장에서 서울의 집중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0
- 대우·삼성 비산2동 재건축사업 수주 대우건설이 최근 안양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 주택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비산2동 주택재건축사업은 대지면적 5만7930㎡에 지하 2층 ~ 지상 35층 아파트 10개동 990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2000억원이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50대 50으로 공동 시공하며 2011년 12월 착공해 2014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왕복 6~8차선의 경수산업도로가 위치해 있어 서울, 강남권까지 이동이 편리하고, 지하철1호선 안양역과 지하철4호선 범계역 이용도 편리하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9
- 금융단신 외환은행 ‘넘버엔 노블스’카드(사진) 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은 외환카드 우량회원을 대상으로 플래티늄 위의 고품격 플래티늄 상품인 ‘넘버엔 노블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다양한 부가서비스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플래티늄 상품으로 연회비는 10만원이며, 연간 사용실적에 따라 차년도 연회비를 면제해 준다. 카드 발급회원은 매년 동반자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고, 신규회원 가입시 몽블랑 마에스터스턱 명함지갑, 워터맨 헤미스피어 만년필, 롯데호텔 F&B 12만원 현장할인서비스, 전국 주요백화점/할인점 10만원 청구할인서비스, 전국 주유소(LPG충전소 포함) 10만원 청구할인 서비스 등을 택일해 초년도 Welcome Gift를 1회 제공한다. 또 예스 포인트는 0.3% 적립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모든 주유소(LPG 충전소 포함) 리터당 50원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의료기관 사용시 5% 청구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국 주요호텔 및 인천공항에서 무료 발렛파킹 서비스 제공, 비즈니스 라운지(인천공항 Hub라운지, 아시아나 라운지)무료 이용 서비스(연 2회)를 제공하며, 주요 면세점 사용시 10~15%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환은행 카드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적정 연회비를 부담하면서도 플래티늄의 고품격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 CP(Credit Planner) 사회봉사팀 출범 하나카드가 지난 주말 CP(Credit Planner) 사회봉사팀 ‘하나랑’을 출범하고, 동명아동복지센터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의 첫 번 째 봉사활동은 아이들에게 ‘엄마가 손수 차려준 밥상’으로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동명아동복지센터 아이들과 하나카드 CP들이 정성껏 차린 따뜻한 밥을 나누어 먹고, 게임과 이야기로 즐거운 한때를 함께 했다. ‘하나랑’은 앞으로도 매월 첫 째 주 토요일에 동명아동복지센터를 찾아 정기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참여하는 CP가 늘어감에 따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부천사’ 제도를 시행해 사회공헌에 뜻이 있는 CP를 대상으로 카드 신규 발급 1매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하나카드 임종오 영업추진상무는 “고객과의 따뜻한 소통에 의미가 있으며, CP들의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고객지향적인 영업마인드가 고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W저축은행, 전 임직원 아이폰 지급(사진) W저축은행은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업계 최초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폰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W저축은행은 아이폰을 통해 행내 그룹웨어에 접속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메일, 전자결재, 공지사항, 일정관리 등을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 향후에는 스마트폰 사용 고객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동호 W저축은행 부행장은 “임직원 상호 간의 효율적인 의사소통 환경 마련을 위해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전 임직원에게 아이폰을 지급했다”며 “고객 서비스 중심의 모바일 콘텐츠를 마련해 저축은행 업계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저축은행, 주식매입자금대출 ‘동양하이론S’ 출시 신라저축은행이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연계해 주식매입자금대출 ‘동양하이론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본인 증권계좌 내 자산을 담보로 본인자금의 최대 3배, 최고 1억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동양하이론S는 연8.9~10.4%의 낮은 금리로 최장 5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또 고객 자금운용계획에 따라 취급수수료율과 대출금리 수준을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동양하이론S는 대출신청과 처리과정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심사완료 즉시 본인 증권계좌에 입금되므로 투자자들은 간편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상품출시 기념 이벤트로 선착순 고객에 한해 취급수수료를 0~1%로 적용할 계획이다. 신라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해 8월 출시한 ‘더블스탁론’의 안정적인 운용과 호응에 힘입어 ‘동양하이론S’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업계 최저수준 금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나HSBC생명 ‘아이티 힘내세요’ 구호성금 전달(사진) 최악의 지진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의 피해복구를 위해 생보사들도 발벗고 나섰다. 하나HSBC생명(대표 윤인섭)은 최악의 지진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의 복구를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구호성금을 국제구호개발단체인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HSBC생명은 사내 사회봉사 동호회인 ‘더하기하나’가 중심이 돼 ‘아이티 지진피해 이재민 돕기’ 사내 게시판과 모금함 등을 설치하고, 지난 한 달 동안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펼쳤다. 굿네이버스에 기탁된 성금은 식량 의료지원 등의 긴급구호활동 및 지진피해 복구 재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하나HSBC생명 윤인섭 사장은 “우리 임직원들의 정성이 아이티 국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 ‘교보가족사랑통합종신보험’(사진) 교보생명은 한 건 가입으로 온 가족이 한꺼번에 보장받을 수 있는 ‘교보가족사랑 통합종신보험’을 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위험을 평생토록 보장받는 종신보험으로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 3명까지 온 가족이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족 모두가 함께 가입할 수도 있고, 처음에 본인만 가입했더라도 경제사정이나 가족구성원 변화에 따라 배우자나 자녀를 추가할 수 있다. 또 당장 필요한 보장을 골라 가입했더라도 장래에 필요한 특약보장을 나중에 들 수 있다.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약정된 사망보험금뿐만 아니라 보험료를 공시이율(2월 현재 4.7%)로 적립한 금액과 예정이율(3.75%)을 적용한 금액과의 차액(가산보험금)을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 또 치명적질병(CI), 재해치료비, 입원비, 실손의료비특약 등 총 5가지 특약(본인 17가지, 배우자 13가지, 자녀 5가지)을 통해 가족에게 필요한 대부분 보장을 총망라 했다. 교보생명 이학상 상품마케팅실장은 “가족의 라이프사이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총체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보험료 면에서도 가족마다 각각의 상품에 따로 가입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일정기간 보장을 받다가 은퇴 시점에는 적립금을 연금으로 전환해 노후생활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며, 가입금액에 따라 2.5%부터 최고 6%까지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35세 남자가 20년간 납입하는 조건으로 주계약 1억 원에 가입할 경우 기본형은 월 18만6100원, 집중보장형은 13만4300원이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65세까지다. 신한카드, 졸업 입학 이벤트 실시(사진) 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선물 등을 마련하려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현금서비스를 포함해 자신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응모하고, 이 기간 동안 실제로 그 금액 이상을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1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15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학자금 100만원(3명), LG전자 넷북(6명), 닌텐도 Wii(9명), 파리바게뜨 1만원 케이크 교환권(80명), 마이신한포인트 5000점(1000명)을 증정하고, 10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들은 같은 선물을 각각 2명, 4명, 6명, 50명, 600명에게 증정한다. 5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들은 선물 별로 2010-02-09
- 대우‧삼성 비산2동 재건축사업 수주 대우·삼성 비산2동 재건축사업 수주 대우건설이 최근 안양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 주택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비산2동 주택재건축사업은 대지면적 5만7930㎡에 지하 2층 ~ 지상 35층 아파트 10개동 990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2000억원이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50대 50으로 공동 시공하며 2011년 12월 착공해 2014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왕복 6~8차선의 경수산업도로가 위치해 있어 서울, 강남권까지 이동이 편리하고, 지하철1호선 안양역과 지하철4호선 범계역 이용도 편리한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