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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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의 맛 그대로, 건강한 내추럴 키친 ‘마켓오’ 3월 새 학년이 시작되면 강남 학부모들은 크고 작은 모임이 많아진다. 앞으로 1년을 함께 할 같은 반 엄마들과 교육정보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기도 위함이다. 가끔은 분위기 있는 곳에서 여유 있게 대화를 나누며 브런치 타임을 즐길만한 장소도 필요하다. ‘마켓오’ 도곡점에서 건강한 음식과 함께 즐거운 모임을 가져봤다.넓고 쾌적한 분위기의 팜 투 테이블 패밀리 레스토랑매봉역 인근에 있는 ‘마켓오’ 도곡점은 인근 지역의 가족이나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일 뿐만 아니라 학부모 모임, 와인 동호회 모임 등 각종 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강남에서는 드물게 편리한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는데다 실내 공간도 넓고 쾌적해 번잡하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패밀리 레스토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크고 작은 룸 형태의 단체석도 마련돼 있어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2003년에 압구정동에서 시작한 ‘마켓오’는 ‘건강한 음식은 맛없다’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맛있는 건강’이라는 슬로건으로 신선한 새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2015년부터는 스타 셰프 김대천과 함께 ‘내추럴키친 마켓오’라는 이름으로 변경해 팜 투 테이블 레스토랑을 시도했고 현재는 유명 요리학교인 CIA 출신의 김진원 셰프가 헤드 셰프로 활동하고 있다.‘마켓오 팜’의 신선한 식재료로 자연의 맛 살린 건강 메뉴‘마켓오’는 신선한 식재료 관리를 위해 전국 각지의 농가와 직접 계약을 맺는 ‘마켓오팜’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아침, 각지의 농장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식재료로 화려한 꾸밈보다는 우리 자연의 맛을 요리에 풍성하게 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메뉴는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하다.메뉴는 식재료 맛을 듬뿍 느낄 수 있는 한우스테이크를 중심으로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을 선보이고 있다. 파머스 스테이크(59,000원)는 부드러운 등심 스테이크와 제철 채소구이가 푸짐하게 담겨 여럿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또한 피자는 참나무 장작 화덕에서 구워내 이탈리아 나폴리 본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피자 메뉴 중 베스트 메뉴는 별 모양의 스텔라 피자(27,000원)로 매일 아침 ‘마켓오팜’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루꼴라와 방울토마토를 올리고 생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넣어 도우까지 남김없이 먹을 수 있다.이외에도 아보카도 샐러드, 퀘사디아(불고기&치킨), 봉골레 파스타, 명란 크림 연어 파스타, 버섯 등심 리조또 등도 인기 메뉴이다.합리적인 가격의 와인 구비, 콜키지 프리 서비스, 테이크아웃도 가능‘마켓오’의 모든 메뉴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와인 숍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들이 와인을 가져와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메뉴 테이크아웃도 가능해 오붓한 홈 파티 음식으로도 제격이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2745(도곡동 177-2)매봉역 2번 출구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주문마감 오후 10시주차: 가능문의: 02-3463-2700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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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하고 바삭한 옛날식 돈가스 ‘한성돈까스’ 신사역 4번 출구를 나와 첫 번째 골목길에서 우회전 그리고 좌회전하면 점심시간마다 길게 줄을 서는 식당이 보인다. 이곳이 돈가스 맛집으로 소문난 ‘한성돈까스’이다.‘한성돈까스’의 특징은 그 두께에 있다. 다른 곳에 비해 최소 2~3배는 두껍다. 그럼에도 돈가스를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 안 가득 전해진다. 육즙 가득한 돼지 등심과 계란 튀김옷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이게 바로 정통 돈가스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사람이 하도 많다 보니 별관도 생겼다. 그 옆 골목 2층에 자리한 별관은 본관보다는 훨씬 쾌적하고 현대적으로 잘 꾸며져 있다.이곳을 운영하는 K씨는 “본관은 어머니가, 별관은 아들인 제가 맡아서 하고 있다”며 “깍두기와 소스 등 모든 음식은 신선한 재료로 아침마다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대표 메뉴인 돈가스(10,000원)에는 밥, 양배추샐러드, 장국, 깍두기가 곁들여진다. 소고기는 미국산,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국내산, 생선(명태포)은 러시아산을 사용하며 돈가스 외에도 비후까스(16,000원), 생선까스(11,000원), 치킨까스(10,000원), 히레까스(12,000원) 등이 있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7길 10(잠원동 21-5)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 40분~오후 9시 40분, 연중무휴문의: 02-540-7054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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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예술쉼터 강남서초 미술관 한낮에는 제법 따사로운 기운이 어느새 다가온 봄을 느끼게 하는 요즘. 가족이나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미술관 나들이를 보는 건 어떨까. 다양한 작품과 작가들을 접할 수 있는 도심 속 예술쉼터,강남서초 지역에 위치한 요즘 핫한 미술관들을 모아봤다.현대인들의 문화예술 쉼터 강남미술관바쁜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강남대로 변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도심형 문화예술 공간. 평범하고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소소한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이며 참신한 전시를 기획하여 SNS와 인스타를 통해 관람객들이 적극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관람료 성인 9,000원, 학생 6,000원(만 18세 이하)- 관람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7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6시(전시 종료 1시간 전 티켓판매 마감)- 휴관 매달 2째, 4째주 월요일- 주소 강남구 강남대로 346 3층<현재 전시> 세젤예展(세상에서 제일 예쁜 나) 3월 19일~6월 24일상상과 영감의 플랫폼 플랫폼엘 컨템포러리동시대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을 제공. 갤러리와 라이브 홀, 중정의 열린 공간, 렉쳐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와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의 작업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예술을 만드는 사람과 향유하는 사람 모두를 위해 열려 있는 학습과 탐구의 공간, 국내외 예술가 및 기관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플랫폼.- 관람료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경로 및 장애인우대 4,000원- 관람시간 화요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 휴관 매주 월요일- 주소 강남구 언주로133길 11<3월 말까지 임시 휴관> 책과 예술이 함께하는 루이까또즈 플래그쉽 스토어와 새롭게 리뉴얼 된 카페와 전시로 4월 오픈 예정문화와 자연을 즐기는 한적한 여유한가람미술관1990년 개관한 한가람미술관은 예술의 전당 오페라당 전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한 전시·기획이 주를 이루고 있어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미술관 중 하나다. 본관 전체 3층에 총 6개의 전시실을 운영하고, 인근에 우면산이 위치하고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작품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관람료 전시별 상이(별도 예매수수료 없이 전화, 인터넷, 모바일 티켓 예매 서비스 제공)- 관람시간 3월~10월 오전 1시~오후 8시, 11월~2월 오전 11시~ 오후 7시- 휴관 매월 마지막 월요일- 주소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현재 전시> 2018 제10회 예술의전당 작가스튜디오展 ~3월 21일시공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공존 호림박물관 신사분관도자기와 빗살무늬토기를 모티프로 지역의 랜드 마크 역할을 하고 있는 건축물로 더욱 유명한 호림아트센터 내에 위치하며 우리나라 고미술품 전시를 위한 2~4층 전시실과 Museum Shop, 휴게 공간 등이 있다. 현대문화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도심에서 우리 전통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다양한 전통예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관람료 일반-8,000원, 청소년·장애인-5,000원, 경로우대-5,000원- 관람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휴관 매주 일요일, 1월 1일, 설날연휴, 추석연휴- 주소 강남구 도산대로 317<현재 전시> 19세기 미술, 일상이 되다 ~3월 31일예술과 일상이 열려있는 아트 센트 M템포러리M 컨템포러리는 다양한 전시공간을 겸비한 복합 아트 스페이스다. 장르와 시대의 구분을 넘어 뉴미디어와 대중 예술까지 동시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을 즐거움으로 느낄 수 있도록 순수 예술 뿐 아니라 과학인문학적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뉴미디어와 디자인, 패션, 건축에 이르는 다양하고 참신한 예술을 전시하고 기획한다.- 관람료 일반 16,000원, 학생 12,000원, 어린이 8,000원- 관람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8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9시까지)- 휴관 연중무휴- 주소 강남구 봉은사로 120 1F<현재 전시> Hi, POP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 展 ~4월 15일이것이 현대예술이다 K현대미술관대중적인 현대 예술 문화체험 공간 ‘K현대미술관은 신사동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면적 5,000㎡에 달하는 넓은 전시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의 관객들이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오감만족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료 성인(대학생 포함) 15,000원, 학생(중·고등학생) 12,000원, 초등학생 10,000원, 미취학아동 8,000원- 관람시간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휴관 매주 월요일- 주소 강남구 선릉로 807<현재 전시> GEEKY LAND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3월 11일 2018-03-15
- 고1 첫 내신 시험, 1학기 중간고사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나? 1학기 중간고사를 앞둔 고1 학생들, 학부모님들에게서는 가히 대회전 직전의 비장함이 감돕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이 시험이 대학의 80%를 결정하므로 ...이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고1 첫 중간고사에서 나타난 결과는 거의 비슷하게 고3 때까지의 성적, 석차 등으로 이어집니다. 문제는 이 시험을 어떻게 하면 잘 볼 수 있느냐입니다.지금은 이론이 필요 없습니다. 어휘력이 있니, 없니, 기본 개념이 있니, 없니 등의 말은 모두 소용이 없습니다. 실전을 코앞에 앞두고 실전적이고 실질적인 조언만이 도움이 됩니다. 저도 지금 이 시점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느냐에 초점을 두고 쓰겠습니다.첫째, 성실하여야 합니다.이야말로 만고불변의 진리겠죠? 모두가 좋은 성적을 받으려고 기를 쓰는데 성실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둘째, 학교 수업에 충실해야 합니다. 내신이라 더더욱 그렇습니다.가르치는 사람은 문제를 낼만한 것은 자세히 설명을 합니다. 드넓게 보이는 교과 진도 중에서 선생님 설명을 듣다 보면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따라서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은 것이) 보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선생님들은 자신이 자세히 설명한 것에서 문제를 내려는 경향이 강합니다.셋째,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합니다.문제를 푸는 사이에 잘못된 내용 이해가 바로 잡아지고 내용 이해가 더 세밀해지고깊어집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시중에 문제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각 출판사가 제공하는 자습서 한권, 문제집 한권에 실려 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올해 중간고사가 가까워질 수로 문제를 찾는 학생들로 전국이 아우성일 것입니다. 교과서가 바뀐 첫 해에는 으레 발생하는 일입니다. 한결국어는 문제의 중요성을 알기에 내신 대비 1차, 2차, 3차 문제가 나갈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넷째,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틀린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입니다.국어는 왜 틀렸나를 확인하면서 내용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많이 풉시다.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시험장에서 애매해 틀릴 것을 미리 예행 연습했다고 생각하면 틀려도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다섯째, 학습활동을 충실히 공부해 둡시다.몇 년 전 강남 어느 여고에서 운영위원장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교육청에서 내려온 공문에 학습활동에서 문제의 40% 이상을 내라는 내용을 읽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너무도 당연했습니다. 학습활동은 교과서 저자가 그 단원을 설정한 이유이기 때문입니다.고등학교 첫 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앞둔 지금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합시다. 비록 기초가 부족해도, 열심히 하다 보면 의외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중간고사 이후>중간고사라는 광풍이 한번 휩쓸고 가면 정말 학생, 학부모님의 가슴에는 황량하고 처절한 잔해들만이 남을 것입니다.이번 중간고사에서 자신의 성적에 만족해하는 학생, 학부모님은 한 10%나 될까요? 4%안에 들어 1등급이 나온 학생은 만족할 것입니다. 거기에 1등급은 아니지만 예상보다 등급이 잘 나와 그럭저럭 만족할 학생까지 합쳐도 10% 미만일 것입니다. 결국 전국의 90%의 학생, 학부모는 고등학교 첫 내신 성적에 실망할 것입니다. 1/3 정도 학생, 학부모님은 멘붕상태에 빠질 것입니다.제 눈에는 이런 광경들이 눈에 선하게 보이지만 지금의 학생, 학부모님께서는 이 말이 들리지 않을 것이므로 이렇게 <중간고사 이후>라는 이름으로 끝에 붙였습니다. 물론 중간고사 성적이 잘 나오면 그보다 더 좋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내신은 구조상 90% 학생, 학부모님들은 실망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사실 이때가 중요합니다. 실망감과 좌절을 극복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냉철하게 따져본 후 바로 기말고사를 대비하는 것 - 이게 중요합니다. 물론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를 잃지 않는 학생의 마음과 전문가의 조언입니다.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8-03-14
- 뿔난 목동아파트 주민… 정부규탄 첫 집단시위 3월 3일 오후 3시 목동 현대백화점 부근에서 정부의 안전진단 강화에 반대하는 정부규탄 목동아파트 주민 총궐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목동지역 14개 단지 주민 및 마포 성산시영아파트와 노원 월계 지역 주민들도 포함해 2천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재건축 입주민들, 본격적인 반대 투쟁목동아파트 입주민들이 집단 시위까지 나서게 된 건 국토교통부가 강화된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재건축 연한을 30년에서 40년으로 늘리겠다는 논란이 있은 직후, 안전진단 평가항목에서 주거환경 평가항목은 기존 40점에서 15점으로 배점을 낮추고, 20점이었던 구조 안전성 평가 항목을 50점으로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방안을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집회는 약 1시간 동안 정부의 안전진단 강화 문제점을 토로하고 대응 의지를 다졌다. 목동신시가지아파트는 올해로 2만 6천의 전 세대가 현행법상 재건축 연한 30년이 도래했다. 내진설계도 하지 않았던 시절, 갯벌 같은 연약지반에 세워져 수많은 파일에 겨우 건물이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파일이 박혀있는 관계로 지하주차장이 없는 상황이고 3만 6천 대 차량에 비해 주차공간은 절반도 안 된다. 스프링클러 등 기본적인 소방안전 시설도 부재인 상황에서 화재 발생 시 소방차의 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현실이어서 화재 등의 재난에 매우 취약한 구조로 돼 있다. 배관 노후로 인한 누수 현상과 인체에 유해한 내외장재 논란도 다량 발생해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생명권을 절대 수호하겠다는 입장이다.예고 없이 빈번하게 지진이 발생하고 대형화재 참사가 잇따르고 있는 최근의 상황에 비춰볼 때 건축 구조물의 안전성에만 의존하는 재건축 평가 기준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또한, 강남의 재건축이 대부분 완료된 시점에서 전격적으로 안전진단을 강화해 비강남권을 슬럼화시키는 비차별적 정책임을 주장하며 다른 지역과 연대할 것임을 밝혔다.한편, 안전진단 강화에 따른 서울시 평균 아파트값 상승률은 주간 0.15% 올라 전주(0.78%)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양천구와 노원구 등의 상승폭 둔화에 따른 효과로 보이나 인근 지역의 신축 및 신축예정지는 가격이 급등하며 풍선효과를 보이고 있다. 단기적인 상승률 둔화는 있지만 일부 지역에 수요가 몰림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7일, 예비안전진단 신청 마쳐대부분이 올해로 재건축이 가능한 30년 연한을 채운 목동아파트 14개 단지는 지난달 20일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나오자 서둘러 단지별로 소유주에게 안전진단 동의서를 징구해 예비안전진단을 마쳤다. 불과 2~3일 동안 최고 30% 이상 동의서를 걷은 단지가 나왔으며, 안전진단 신청 때문에 26일 양천구청 주택과는 하루 종일 민원인들이 몰려 일대 소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지난달 20일에는 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주최로 ‘지진 및 대형 화재 대응 양천구민 긴급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궐기대회 이후 국토부 발표 규탄목동아파트 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모임(목재모)는 궐기대회 이후 발표한 국토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정상화’에 대해 “국토부의 연이은 만행을 규탄한다”며 진실규명을 요구했다.목재모 관계자에 따르면 “양천연대 및 비강남 국민연대(마포 성산시영/노원월계/강동 삼익 등)는 감사원 감사 청구에 이어 사유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는 안전진단강화정책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 말로만 '안전'과 '생명'을 언급하는 문재인 정권의 퇴진운동과 낙선운동도 불사할 것”이라 밝혔다. 2018-03-08
-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와 대비방법 교육부가 지난 2월 28일(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범위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수능 출제범위는 지난해 8월에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확정하기로 했던 ‘2021학년도 수능개편’이 1년 유예되면서 공청회 등을 거쳐 의견을 종합해 발표된 것이다. 따라서 현재 고1 학생들에게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수능 기준이다.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고, 출제범위 변화가 큰 ‘수학’을 중심으로 고1 학생들이 앞으로 입시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도움말 양재고 진로진학부장 김종우 교사·숙명여고 수학과 김정훈 교사·새움학원 고정민 수학 강사참고자료 교육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범위 발표’ 자료교육과정 개정으로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한시적 변화현재 고1 학생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학년이다. 그렇지만 교육과정에 맞춰 지난해 8월에 개편하기로 했던 수능 출제 방향은 절대평가와 상대평가의 논란 끝에 확정짓지 못하고 올해 8월까지 1년간 유예됐다. 이에 따라 현재 고1 학생들은 교육과정은 달라졌지만 그에 맞춘 수능 기준은 정해지지 않았던 상태로 일시적인 출제범위의 변화가 불가피했다.교육부가 이번에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는 정책연구, 학부모·교사·장학사·대학교수·관련 학회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18.1.23.~2.4.), 17개 시도교육청 의견수렴(’18.1.23.~2.2.),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공청회 결과(’18.2.19. 서울교대) 등을 종합해 결정한 것으로 현재 고1 학생들이 치르는 2021학년도 수능에만 적용된다.국어‘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 언어’로 현행 수능과 동일국어 영역의 출제범위는 “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 언어”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는 ‘언어와 매체’가 포함되어 있다. 그렇지만 ‘언어’만 출제하는 것이 현행 수능과 출제범위가 같다는 점과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에서 ‘언어와매체’ 중 ‘언어’만 포함하자는 의견이 보다 많았던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결국 국어 영역은 교육과정에는 변화가 있지만 수능 출제 범위는 현행 수능과 동일한 셈이다.수학 가‘기하’ 빠진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로 범위 축소‘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수학 교과 중 ‘기하’는 진로선택과목이다. 따라서 수능 수학 가 영역에서 ‘기하’를 출제하는 것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과 수험생 부담 완화라는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다.교육부는 “‘기하’가 모든 이공계의 필수과목으로 보기는 곤란하며, 대학이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필요 시 학생부에서 기하 이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설문조사에서 ‘기하 출제 제외’ 의견이 다수였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수학 나‘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로 범위 다소 증가수학 나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수학Ⅰ에는 ‘2009 교육과정’에는 없었던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등의 내용이 추가되어 있다. 따라서 2021 수능 출제범위는 이를 반영해 범위가 다소 늘어난다. 교육부는 “2015 수학과 교육과정은 학생 발달단계 등을 고려해 학습내용의 수준과 범위를 적정화하였기에 추가된 내용이 예상보다 학습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과학탐구논란이 되었던 과학Ⅱ는 출제범위에 포함‘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등 과학Ⅱ 4개 과목은 진로선택과목으로 편성되었다. 진로선택과목을 수능 출제범위에 포함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되었지만 현행 수능과 동일하게 물리Ⅰ, 물리Ⅱ, 화학Ⅰ, 화학Ⅱ,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Ⅰ, 지구과학Ⅱ 8개 과목으로 출제범위가 확정됐다.교육부는 과학Ⅱ 포함의 이유로 과학Ⅱ 과목은 수학과 달리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계열별로 단독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과 과학Ⅱ 출제에 대한 의견이 다수였다는 점 등을 들었다.그 외 영역은 현행 수능과 동일, EBS 연계도 동일영어, 사회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현행 수능과 동일하게 출제된다. 또한 EBS 연계(연계율 포함)도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교육부는 수능 개편 유예를 발표할 당시(‘17.8.31.) 2021학년도 수능의 EBS 연계에 대해 축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학생·학부모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능 EBS 연계를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오는 8월에 발표될 대입제도 개편방안에서는 EBS 연계에 대해 다시 검토하게 된다.범위 변화 큰 ‘수학’,현 고1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이번에 발표된 ‘2021 수능 출제범위’ 중 현 수능에서 범위가 바뀌는 영역은 수학이다. 국어와 과학탐구는 개정된 교육과정과 현 수능범위가 일치하지 않아 논란이 되었지만 결국 현 수능 출제범위로 확정됐다. 그렇다면 교육과정에 맞춰 범위가 바뀐 수학은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 강남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양재고 진학지도부장 김종우 교사- 자연계열 학생 : “수시 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보기 때문에 ‘기하’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기록이 있을 것이고, 대학(특히 공대)에서는 ‘기하’ 과목 선택 여부를 볼 것이므로 선택한 학생이 아무래도 유리할 것으로 본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수시에 올인 하는 학생들은 그래도 되는데, 그렇지 않고 정시도 대비해야 하는 학생들이 ‘기하’ 과목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면 정시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도 있다. 학생부 기록 지침을 보면 ‘기하’는 진로선택과목이지만 성취도와 함께 원점수와 과목 평균도 기록되므로 성취도만 나온다고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결국 수시에서는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수시를 포기하겠다고 생각하고 정시로 올인 하겠다는 학생들은 기하를 안 할 수도 있다. 또한 진로선택과목이기 때문에 안 배우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학생들은 논술이 문제다. 대학들이 논술에서 기하를 출제한다면 부담은 역시 커진다. 대학에서 논술에 대한 기준을 어떻게 발표하느냐에 따라서 학습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 인문계열 학생 : 문과 학생들은 함수가 포함되면 수학을 어렵게 느낀다. 문과는 수포자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함수가 포함되면서 상위권 변별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문과는 수학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고 특히 수학Ⅰ 과목이 상위권을 가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숙명여고 수학과 김정훈 교사이과는 ‘기하’가 제외되고 문과는 ‘지수함수&rsq 2018-03-08
- 중·고등 내신·수능 전문 - KEY 수학·과학 학원 대학입시에서 수학과 과학은 해마다 그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하고 까다로워 하는 과목이다. 지난 15년간 대치동을 비롯해 강남·서초지역에서 꾸준히 학생들을 지도해 오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KEY 수학·과학 학원’ 김은영 원장을 만나 내신에서 수능까지 흔들림 없는 완벽한 실력을 쌓는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튼튼한 개념 위에 응용 지식 더하기가 관건‘수학과 과학은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초가 되는 개념 위에 꾸준한 응용 지식을 더해서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 기초가 되는 개념을 튼튼히 다져놓지 않으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과목들이 되어 결국에는 ‘수포자’ 또는 ‘과포자’가 되어버리기 쉽다는 것. ‘중학교에서는 상위권이었던 학생들도 고등학교에 가서 어려워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 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지도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KEY 수학·과학 학원’에서는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철저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꼼꼼하게 지도하며 향상되는 자신의 모습을 직접 느껴 학업의 동기가 될 수 있도록 학생에게 집중되는 수업방식으로 매진한다. 학생 개개인별 성향과 수준을 고려해 1:1 또는 소수 정예반으로 10명 이내 그룹 수업 맞춤형 강의를 진행한다.학년, 학교별 과정과 진도 맞춘 철저한 내신대비수시의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됨에 따라 내신대비 역시 중요해졌다. ‘KEY 수학·과학 학원’은 내신대비는 철저히 학교별 수업으로 진행하며 학교별 출제경향과 기출문제를 면밀하게 분석해 대비하도록 한다. 특히 다양한 과목으로 진행되는 과학의 경우, 학교마다 학년별 과정과 시수 차이가 있어 이에 대한 효과적인 학습법과 별도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과목별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김 원장은 물리는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새로운 유형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응용력을 다양한 문제를 통해 기를 것을 조언했다. 최근 신유형이 많이 출제되는 화학은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되 해답지의 풀이방식 외에 1~2분 이내 빠른 시간으로 간단하고 정확하게 정답을 찾아내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생명과학은 절대 암기로 해결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단원별 해당 개념을 폭 넓게 이해하도록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고, 특히 고3 때 포기하기 쉬운 유전 파트의 경우 얼마나 빠르게 가계도를 해석하고 문제를 풀어내는지가 관건이 된다. 학생들이 가장 쉬운 과목으로 생각하지만 만만치 않은 과목인 지구과학은 단편적인 암기와 개념 이해를 넘어 새로운 자료해석이나 응용과 연상 역시 능통해야 한다. 최근 선택하는 학생 수가 늘어 출제 수준이 높아지고 어려워질 확률 또한 감안해서 대비해야 한다.1:1 맞춤형 학습 플랜으로 학습 효과 극대화막상 배우는 단계에서는 뭔가 다 이해한 것 같아도 막상 돌아서서 혼자 문제를 풀려고 하면 머릿속이 하얗게 된다는 학생들이 특히 많은 과목이 수학이다.원장은 ‘수학은 학생 개개인별 현재의 수학 실력을 면밀히 파악한 뒤 그에 딱 들어맞는 1:1 맞춤형 학습 플랜으로 학습 능률과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과목’이라고 강조했다. 수학이든 과학이든 각 단원별, 과목별로 연결되는 부분을 통합적으로 가르치는 방식 역시 ‘KEY 수학·과학 학원’만의 차별화된 학습법이다. “연결된 개념을 배우게 되면 수학과 과학의 심화학습 기본기가 되는 사고력과 응용력이 향상될 뿐 아니라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과목에 대한 흥미 또한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고 강조하며 “수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과목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고득점을 위한 학습비결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문의 02-595-3660, 010-8262-3660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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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웰빙 뷔페, 압구정 ‘더 차림’ 압구정 ‘더 차림’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가득 차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깔끔하고 푸짐한 한정식 웰빙 뷔페를 선보이고 있다. 출입문 옆에 ‘All-Day 13,900원’이라고 쓴 가격표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인건비, 식자재 인상으로 모든 식당이 가격 조정을 하고 있는 요즘, 여러 종류의 음식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뷔페를 점심은 물론 저녁과 주말에도 13,900원에 제공한다니, 참으로 매력적인 곳이 아닐 수 없다.각 코너마다 선보이는 셰프의 즉석요리압구정역 4번 출구로 나와 우회전, 다시 좌회전해 내려가다 보면 길가에 ‘더 차림’이란 간판이 보인다. 지난해 8월,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했다는 이곳은 가운데 커다란 홀과 두 개의 단독 룸으로 구성돼 있다. 룸은 32석, 36석이어서 가족 모임이나 다양한 주제의 이벤트홀로 인기가 높다. 매장 중앙에는 디저트 코너가 있고, 그 뒤로 쾌적하고 넓은 주방이 펼쳐진다.각 코너마다 담당 셰프가 배치돼 갓 조리된 즉석요리를 내놓고 있다. ‘더 차림’은 주 메뉴인 한식을 비롯해 양식, 일식, 중식 등 모든 요리를 아우른다. 한식 코너에는 나물종류와 밑반찬이 정갈하게 차려져 있다. 고사리무침, 취나물, 파래무침, 미역줄기무침, 연근조림 등과 배추김치, 물김치, 무생채 등의 김치 류, 케일, 마늘쫑, 도라지 등의 장아찌 류, 거기에 밥은 흰밥과 시래기 우거지밥, 국은 미역국, 매생이 순두부국 등이다.인기 메뉴인 코다리 강정과 가자미 데리야끼구이밥에 나물을 듬뿍 넣고 쓱쓱 비벼먹으면 그야말로 꿀맛! 압구정동의 조영자(72세) 어르신은 “한때 한식 뷔페가 붐을 이루더니 언제부턴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 아쉬웠다”며 “이곳에 오면 집에서 해먹기 힘든 나물종류를 골고루 먹을 수 있어 지인들과 자주 오게 된다”고 전했다.그 옆 중식 코너에는 양장피, 탕평채, 그린빈 야채, 파닭 불고기 등 각종 볶음 종류가, 양식 코너에는 주문과 동시에 구워내는 피자와 파스타가 있다. 또한 이곳의 인기 메뉴로 코다리 강정과 가자미 데리야끼구이를 꼽는다. 바삭하게 잘 구워진 가자미를 뼈와 함께 꼭꼭 씹어 먹는 맛이 가히 일품이다. 또 한쪽에는 칠절판과 냉모밀, 잔치국수, 쌈채소, 야채초밥, 샐러드 코너가 있다. 닭가슴살, 망고소스, 단호박 등 샐러드만 해도 다섯 가지가 넘는다.맘껏 골라 담는 도시락 할인이벤트 진행 중이외에도 숯불돼지 껍데기구이, 한방보쌈, 떡갈비 새송이구이 등 따뜻한 음식이 준비돼 있다. 이곳의 유일열 매니저는 “드레싱과 소스 종류까지 합하면 대강 100여 가지 음식이 준비되는데 거기에 신선한 제철 음식이 그때그때 추가되기도 한다”며 “특히 어린이 손님에게는 돈가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음료로는 커피와 우엉차, 연잎차, 식혜 등과 각종 탄산음료가 비치돼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현재 도시락 할인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도시락용 트레이에 뷔페에 차려진 음식을 원하는 대로 담아 가져가는 형식인데, 가격은 6,500원, 7,500원이며 3인 이상일 경우에는 5,000원, 6,000원으로 할인해준다. 아울러 피츠 생맥주(425cc 2,500원, 270cc 1,500원)와 하우스와인(한 잔에 3,000원)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위치: 강남구 논현로 167길 9 (신사동, 낙산프라자 B1)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오후 3시~5시), 명절 당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45-5993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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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달인의 빵집 ‘바게트 K’ 겉은 바삭하면서도 고소하고, 속은 푹신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으로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바게트로 유명한 빵집이 있다. 역삼동 성당 뒤편 골목에 자리 잡은 ‘바게트 K’는 지난 해 11월 분당 백현동에서 이사 온 ‘바게트 달인’의 집으로 TV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 ‘바게트 달인’으로도 소개되었던 빵집이다.이곳에서 만드는 바게트는 빵 반죽에 들어가는 밀가루만 무려 여섯 종. 여섯 종류의 밀가루를 3번에 나누어 각각 다른 방법과 특별한 노하우로 배합해서 숙성시킨 반죽으로 남다른 최고의 식감과 풍미를 만들어 낸다. 대표 바게트는 바삭한 겉과 달리 쫄깃하게 찰진 식감이 일품인 ‘몽쥐바게트(4,500원)’와 프랑스 전통방식 바게트로 ‘몽쥐바게트’보다 겉이 좀 더 부드러운 ‘말제르바게트(5,500원)’다.이곳은 판매방식 또한 독특하다. 가게가 오픈하기도 전 새벽부터 줄을 서도 빵을 못 사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자 결국 판매 방식을 바꿔 사전 예약제로 빵을 판매한다. 바게트의 경우, 한 달 전에 예약해야 빵을 살 수 있고 예약 가능한 시간도 영업시간인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만 가능하다. 예약은 전화나 카카오톡으로도 할 수 있지만 정확한 예약을 위해서는 직접 매장을 방문해 하는 것이 좋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34길 21-10영업시간: 수~일 10:00~15:00, 월, 화요일 휴무문의: 02-567-9501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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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노인 힐링 공간 역삼사랑데이케어센터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수명이 늘면서 점차 우리나라도 급속도로 늘어나는 노인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치매노인이나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가족이 집에서 돌보는 것도 한계에 이르러 노인을 돌봐주는 시설의 수요는 늘고 있지만 적당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역삼사랑데이케어센터’는 강남에서도 손꼽히는 쾌적한 시설을 갖춘 데다 설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늘 열려있어 적극적인 맞춤서비스로 어르신들에게는 힐링을, 가족들에게는 안심하고 어르신들을 맡길 수 있는 시설이다.예전 역삼세무소 근처에 위치한 ‘역삼사랑데이케어센터’는 외부에서 보기에는 평범해서 그다지 눈에 띄는 건물은 아니다. 그런데 2층으로 올라가서 문을 여는 순간 확 트인 넓은 공간과 어르신들이 계시는 방과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방들이 모두 원목으로 되어있어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 들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었다.또한 힐링 정원을 인테리어 콘셉트로 잡아 내 집처럼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 어르신들의 정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했다는 윤영미 원장.넓고 쾌적한 강남 최대의 힐링 공간“저희 센터는 전용면적은 403.29m²(약 123평)이지만 서비스 면적까지 다 합치면 실제로는 130평정도 이고, 한 층에 있어서 한 눈에 어르신 상황을 살필 수 있는 넓고 쾌적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아마도 강남의 데이케어센터 중에서도 휴게공간과 프로그램실이 용도별로 잘 구분되어 있어서 기능적인 면에서는 최고임을 자부합니다.”윤영미 원장은 2003년부터 광주광역시의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재가복지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주간보호센터에 대해 현장 경험을 많이 쌓았고, 현재 백석문화대학 사회복지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들을 길러내고 있다. 아들 역시 대학에서 실버산업을 전공했고, 남편 또한 노인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어서 온 가족이 노인과 관련된 일에 종사하고 있다.“이곳에는 10여 명의 요양관련 전문스태프가 일하고 있으며 모두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 간호사, 영양사 등 해당 분야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 오시는 어르신들 대부분이 치매와 노인성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이라서 간호사가 늘 상주하면서 의료 상담과 물리치료, 응급치료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또, 역삼사랑데이케어센터는 삼성동에 있는 아셈내과병원, 논산사랑요양병원 등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곳만의 자랑은 각 반을 담임제로 운영해 어르신 모두에게 관심이 가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모든 스태프들은 늘 밝게 웃으며 친어머니, 아버지처럼 어르신들을 반겨주고 사랑으로 모시고 있다.어르신들의 자존감 키워주기 위해 노력프로그램으로는 각 분야별 전문 강사들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사회성, 기억력을 높여주기 위한 미술과 음악치료, 요리와 원예, 민요교실, 노래교실, 뇌 활성화, 놀이치료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남아있는 잔존기능 향상을 위한 신체기능 향상 프로그램으로는 실버체조, 레크리에이션, 운동기구, 밴드체조, 파워워킹, 게이트볼 등도 주기적으로 진행해 프로그램 측면에서도 월등하다. 또한 피곤해지면 언제라도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쾌적한 힐링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식사도 어르신에 맞춘 건강한 친환경식으로 전문 영양사가 1식 5~6찬으로 부족함 없이 제공하고 있다.이곳의 이용자격은 강남구과 서초구에 주소지가 되어 있는 어르신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이고, 주말반, 공휴일반도 이용가능하다. 셔틀버스 시간은 코스와 개인별로 약간의 차이가 난다.장기요양등급 1~5급을 받으신 어르신과 등급을 받지 않았더라도 일반노인질환자도 등급 외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건강보험공단에서 85%가 지원되며 본인부담금은 15%만 내면 된다. 현재 적정 수용인원에 약간의 여유가 있어 이용할 어르신들을 모집하고 있다.문의 02-568-4001, www.lovedaycare.co.kr 2018-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