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0월 셋째주 - 동네방네 짧은소식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는 웰다잉교육 신월회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과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는 웰다잉교육에 참가할 어르신을 모집힌다. 양천지역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0월 14(목)일부터 11월 18일(목)까지 총 7회기에 걸쳐 실시한다. 웰다잉 교육은 60평생의 지나온 삶을 돌아봄으로써 남은 생을 위한 죽음준비의 필요성을 깨닫고 어르신 스스로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3회차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2010년 웰다잉 교육은 한층 심화된 교육으로 죽음을 체험하는 1박 2일동안 임종 활동프로그램, 추모의 집, 장묘문화센터 견학, 사랑과 용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비누만들기 프로그램, 영상으로 유서남기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605-8729알쏭달쏭 부동산경매 완전정복 양천구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양천구민 뿐만 아니라 인근 구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제4기 부동산 경매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구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부동산경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부동산관련 민사집행법, 물권법, 주택임대차,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학습과 경매대상 물건의 권리분석, 낙찰 후 처리방법 부동산관련 조세제도, 경매현장 실습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www.yangcheon.go.kr/lifestudy)를 통해 10월 18일(월)부터 선착순(100명) 마감하며, 수강료는 2개월에 3만원이다. 2620-3116양천구 테니스단 또 일 저질렀네! 양천구 여자테니스단이 경남 진주에서 개최된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하여 개인전 단식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국내 여자테니스선수 중 유일하게 세계랭킹 100위대 선수인 이진아(양천구청) 선수는 개인전 단식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신지혜(안동시청)와 장경미(인천시청)를 차례로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하여 국내 최강의 자리를 놓고 각종대회에서 맞붙고 있는 울산대표 김나리(경동도시가스) 선수와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 끝에 2:0으로 제압하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로써 이진아 선수는 전국체전 개인전 단식 4연패를 달성했다. 4연패를 달성한 이진아 선수는 양천구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해외대회에서 쌓은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11월에 열리는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꼭 메달을 따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녹색희망축제'' 강서구상공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공동주관하는 ''녹색희망축제''를 23일(토) 10시~오후 5시 송정초 운동장에서 연다. 북한이탈주민의 일자리 상담을 위한 상담부스, 남북음식문화체험, 북한이탈자연예인의 문화공연, 난타, 사물놀이, 북한민속놀이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화합의 장을 펼친다. 2602-4002대사증후군 건강서포터즈 모집 강서보건소에서는 대사증후군에 관심 있는 구민 50명을 대상으로 10월 ~12월 활동할 대사증후군 건강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대사증후군 홍보대사로 주민들에게 관리사업을 홍보하고 업무지원하며 대사증후군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 행사 등에 참여한다. 2600-5878 구민제안제도 참여 강서구에서는 연중 상시 ''구민제안''을 모집하고 있다. 강서구민이면 누구든지 단독 또는 공동으로 제출 가능하며 민선 5기 구정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등을 ''제안쓰기'' 서식으로 기획예산과(창의지원팀)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강서구 화곡로 153 (화곡6동 980-16) (우)157-701로 우편접수하거나 강서구 홈페이지에서 열린광장의 구민제안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입상자는 추후 개별통지 되며 구청장 표창과 함께 대상은 200만원 부상, 최우수상은 100만원 부상, 우수상은 50만원 부상, 장려상은 20만원 부상이 있다. 2600-6062 무료특강 ''엄마학교 서형숙의 자녀교육''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10월21일 (목) 10시~12시 엄마학교 대표인 서형숙씨의 강의로 ''달콤한 육아 . 편안한 교육 . 행복한 삶''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모집기간은 10월20일까지 선착순 50명 모집한다.2607-5638/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영원한 피아니스트로 기억되고 싶어요” 신사동 장천아트홀에서 열리는 강남구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브런치 콘서트에 참석한 관객들은 주옥같은 연주 사이에 경쾌하면서 편안한 해설을 하는 해설자를 주목하게 된다. 어디선가 본 듯하고 또 귀에 익숙한 설명이 낯설지 않다. 그 해설자는 바로 역삼동에 있는 사단법인 한국페스티발앙상블 박은희(58) 감독이다. 그녀는 1982년부터 1995까지 KBS FM의 ‘명연주가의 시간’, ‘실황음악회’, ‘FM광장’, ‘그대의 음악실’, ‘세계 음악의 현장’과 KBS TV ‘문화가 산책’에서 문화탐방을 진행했었다. 관객들은 예전에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에서 한 번 쯤 접했던 박 감독의 변치 않은 모습에 놀라고 또 그녀의 귀에 쏙 들어오는 해설이 무척 반갑다. 대중에게 진행자로 잘 알려진 박은희씨는 1986년 한국페스티벌앙상블을 창단했으며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연주자로 해설자로 또 음악회 기획자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박 감독은 실험적이고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대중에게 다가가 클래식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클래식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주최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문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제29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늘 밝게 웃는 모습에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운 박 감독은 참 열심히 사는 따뜻한 음악가다. 실험적인 레퍼토리로 대중에게 다가가창단 24년째인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은 56명의 연주자들의 모임으로 구내에서 대표적인 악단으로 손꼽히며 국내외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악 관악 타악기 건반악기 성악 등 다양한 구성으로 어떤 곡의 실내악형태라도 편성이 가능한 악단이다.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은 매년 정기 음악회와 기획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그 외에도 기업에서 주체하는 연주회식 강의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연주일정이 일주일에 2~3회 정도 잡혀 있을 정도로 무대에 많이 선다. 특히 기획 프로젝트인 ‘드라마 인 뮤직’과 ‘못 말리는 음악회’는 음악에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드릴 수 있도록 일조한 연주회로 정평이 나 있다. 드라마 음악회는 연극과 클래식 연주회를 합친 퓨전극으로 뮤지컬이나 오페라와는 또 다르다. 올 4월에는 오페라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전설같은 삶과 예술을 무대에 올렸다. 또한 1997년부터 연말에 열리는 코믹 연주회 ‘못 말리는 음악회’는 연극과 음악, 해설로 관객에게 클래식의 묘미를 전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연말에는 ‘카스트라토를 잡아라’라는 제목으로, 바로크 삼총사인 바흐, 헨델, 비발디의 음악을 빌어 당시 높은 음역의 남성가수 카스트라토를 주제로 새로운 이야기를 엮기도 했다. 이런 연주회를 척척 소화할 수 있는 단원들에 대해 “연주 수준이 높은 것은 물론이며 연기와 해설, 진행이 모두 가능한 다재다능한 음악가”라고 박 감독은 자랑한다. 자녀들은 열심히 산 엄마로 기억해 초등학교 5학년 때 KBS 교향악단과 협연할 만큼 음악신동이었던 박 감독은 1975년 미국 맨해튼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그곳에서 결혼해 아이 엄마가 됐다. 그 후에 남편의 직장을 따라 귀국해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왕성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1987년 한국페스티벌앙상블을 창단할 당시 박 감독은 30대였으며 두 아이의 엄마로 알려져 장안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간혹 초인적인 활동이나 아이 엄마 같지 않은 외모 때문에 독신이 아닐까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 “가족들이 모두 잠든 새벽 4시에 일어나 피아노 소리를 죽이고 연습해야 했고, 아이들은 엄마가 치는 피아노 밑에서 놀며 자랐다”고 웃는 박 감독은 “확실히 아이 엄마라 음악이나 사람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감당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말한다. 박 감독의 자녀들은 일하는 엄마, 연주하는 엄마를 자랑스러워한다. 그런 엄마와 아내로 살면서 많은 활동을 해야 했기에 하루 종일 바쁘게 살 수밖에 없어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며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한참 활동할 나이에 육아 때문에 사회활동을 접을 수밖에 없는 여성들에 비해 아이들을 빨리 키워 오히려 유리한 점도 많았다고 한다. 영원히 피아니스트로 살고 싶어박 감독은 무대 위에서 연주를 하거나 해설을 할 때 ‘힘이 나고 즐거운 걸’ 보면 확실히 무대 체질이다. 무대에 서면 관객의 마음이 보이고 또 그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한다. 박 감독은 피아노 연주자이며 음악회 진행자이고 또 기획자로 많은 역할을 한다. 이런 많은 역할 중에서 대중에게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으냐고 박 감독에게 물었다. 그녀는 단연코 피아니스트라고 말한다. 초등학교 때 ‘피아노 앞에 앉으면 날아갈 것 같이 기쁘다. 피아노 치는 것은 힘들지만 금방 잊고 피아노 앞에 또 앉는다’라는 내용의 시를 썼다는 박 감독은 그 시처럼 평생 피아노와 함께 살았다. 피아노로 음악을 연주할 때 영혼이 통할 수 있고 또 자유로운 느낌을 받는다는 그녀는 영원한 피아니스트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ma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강원출산육아 애기야 박람회 개최 ‘강원출산육아 애기야 박람회’가 10월 28, 29 양일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단계동 원주웨딩타운 1층에서 열린다. 주최는 참사랑어머니회, 아동복 전문점 해수맘이다. 21세기 산부인과·조리원 모아한의원 밝은안과 네트워크 씨너스 원주웨딩타운 인터불고_파티란 웅진다책 오복떡집, 매일유업㈜ 파스퇴르 남양유업 ㈜첨소리 노블베베 모발로 두피관리 등의 업체가 참여한다.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와 베이비 맛사지, 예쁜아기 선발 대회, 아가 그림 전시회 등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문의 : 745-5894, 734-33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든든한 창업 도우미 가까이 있어요” 누구나 막연히 창업을 꿈꾸지만 막상 창업을 계획하려면 막막하기만 하다. 부산에도 다양한 창업 관련 강좌, 성공 창업지 현장 탐방, 창업 자금 컨설팅 등 알찬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 많다.창업의 A부터 Z까지 믿고 지원 받을 수 있는 부산 지역 든든한 창업 도우미 기관들을 알아봤다. ●부산광역시 자활인력지원본부부산광역시 자활인력지원본부(www.workfare.or.kr )는 보건복지가족부, 부산광역시가 함께하는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 기관이다. 부산광역시 자활기금, 희망키움뱅크, 여성창업지원센터 등 창업 자금 대출 연계 창업전문가의 경영지원, 전문가 자문을 통해 안정적인 개인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051-861-8830~5 ●부산경제진흥원부산경제진흥원(www.bepa.kr)은 부산지역 자영업·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경영일반, 자금·금융, 국내외 마케팅, 창업·소상공인, 정보기술, 교육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1577-0062 ●근로복지공단근로복지공단(www. kcomwel.or.kr)에서는 희망드림 창업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2007년부터 고용보험기금에 의해 고용안정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보험피보험자이었던 장기실업자, 실직여성가장 및 실직 고령자등 창업을 희망하는 지원자에게 공단이 직접 점포를 임차(최고 7천만원 내)하여 위탁 운영해 저리(연 3%)로 최장 6년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수행된다. 1588-0075 ●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여성창업지원센터부산여성가족개발원(www.bwf.re.kr)에서는 ‘여성 창업체험 탐방’, ‘여성 창업 스쿨’ 등을 무료로 개최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생생한 창업 정보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현재 ‘멀티카페 창업하기’라는 주제로 ‘제 17기 여성창업스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상권분석, 성공창업지 탐방 등 현장 실습을 비롯해 소자본 창업 전문 과정으로 진행된다. 051-330-3442. ● 부산광역시여성회관 창업지원센터, 부산 새일지원본부 센터온라인 창업 상담, 직업선호도검사, 창업적성검사를 비롯해 다양한 테마별 창업 특강을 무료로 개최해오고 있다. (051-610-2014)한편, 지난 4월 오픈한 여성의 취업이나 창업과 관련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 새일지원본부’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일을 그만뒀다가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해운대구와 동래구 부산진구 사상구에서 운영중인 여성새일센터와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 소상공인지원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www.sbdc.or.kr)에서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제반절차 및 실무내용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창업 강좌 개설 및 금융 지원 등을 해 오고 있다.(1588-5302)부산에는 남부센터, 북부센터, 금정분소, 수영센터가 있다. ● 부산시 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층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창업컨설팅, 마케팅 등을 통한 창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인다.청년창업지원센터는 부산 시내 경성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대, 영산대, 해양대, 경남정보대 등 8개 대학에 설치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 여성인력개발센터 창업지원센터부산진, 동래, 해운대구의 여성인력개발센터 내에 창업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전화 온라인 창업 상담, 창업 강좌, 창업적성검사, 상권 및 입지 분석 상담, 창업 현장 탐방 등을 비롯해 업종전환상담, 경영자금 상담, 창업 보육실 운영 등 폭넓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창업지원센터에서는 10월 28일 김해 생태체험학교 ‘참빛’에서 창업아이템을 찾기 위한 여행으로 자연친화적인 실크스카프에 채색하기 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수강료 1만원, 503-8990)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내년 유치원비, 보육료 지원 확대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9월 19일 내년부터 만 3~4세 유아의 유치원 학비 지원 대상이 소득 하위 70% 이하까지 확대되고 지원금액도 인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세계 최저출산율(1.15명)을 기록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보고 내년 예산안에 보육에 관련 예산을 집중했다. 2011년 보육료 전액지원 대상 확대, 맞벌이 가구와 다문화가정 자녀지원 확대,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수당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제시했다. 확대되고 달라진 교육비 지원 내용이 어떤 게 있는 지 미리 꼼꼼히 체크해 보자. ◆ 만 3~4세 유치원비 지원 확대 내년부터 만 3~4세 유아의 유치원 학비 지원 대상이 중산층을 포함하는 소득 하위 70% 이하까지 확대되고 지원금액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만 5세와 마찬가지로 만 3~4세 유아도 소득 하위 70% 이하(4인 가족 기준 월 450만원)이면 학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만 5세 아동을 둔 가정의 경우 소득 하위 70% 이하이면 유아학비 전액을 지원받지만 만 3~4세 유아는 소득 하위 50% 이하까지만 전액 지원을 받았다.맞벌이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산정할 때 지금은 부부소득 중 낮은 쪽의 25%를 차감하고 정하지만 내년부터는 부부 합산소득의 25%를 차감해 산정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따라서 부부 합산 월소득 기준이 ‘498만원 이하’에서 ‘60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돼 지원 대상이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물가상승률을 고려해 학비 지원단가도 3%가량 인상할 계획이다. 현재 만 4~5세의 경우 국공립 유치원은 월 5만7000원, 사립은 월 17만2000원을, 만 3세는 국공립 5만7000원, 사립 19만1000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3%가량 인상되면 지원액이 2000~6000원씩 오르게 된다. ◆ 9월부터 셋째 자녀부터 유아교육비 지원 확대 부산시교육청은 저출산 극복과 다자녀 가정의 유아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유아교육비 지원 대상을 넷째 자녀 이후에서 셋째 자녀 이후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 소재 공·사립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셋째 이후 자녀에 대해 유아학비와 종일반비가 지원되고 있다. 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13억 원, 내년에 27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다자녀(셋째 자녀 이후) 유아학비 지원 대상은 부모의 소득에 관계없이 만3~5세 아동이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고, 부산시 소재 공·사립유치원에 재원하면 된다.지원액은 유아학비의 경우 공립 5만 7천원, 사립 17만2천 원~19만 천 원이며 종일반비는 공립 3만 원, 사립 5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지원을 원하는 학부모는 주민등록등본 등을 발급받아 해당 유치원에 신청하면 된다. ◆ 소득 수준 70%까지 보육비 전액지원 내년부터 만 5세 이하 자녀를 어린이집(일반 유치원 제외)에 보낼 때 보육비 전액을 면제해주는 대상자가 맞벌이 가구는 월 소득 600만원(부부 합산 월 소득에 주택 등 보유재산의 월 소득 환산액을 합산해 계산)까지 확대된다. 외벌이 가구는 월 소득 450만원(4인 가구 기준) 이하가 대상이다.보건복지부가 정한 내년도 월 보육료는 0세 39만4000원, 만 1세 34만7000원, 2세 28만6000원, 3세 19만7000원 4·5세는 17만7000원이다. 국공립이 아닌 민간 보육시설을 이용할 경우는 정부에서 보육시설에 0세 36만4000원, 1세 17만5000원, 2세 11만6000원을 직접 지원해 준다. 소득인정액이란 소득(월급 등)에, 부동산·예금·대출·자동차 같은 총 재산을 환산한 금액을 합친 것이다.올해까지는 소득이 하위 50%인 월 소득인정액 258만원 이하 가구까지만 전액 지원을 받는다. 소득 수준이 50~60%에 해당되는 가구는 60%, 60~70%에 해당하는 가구는 30%만 지원받는다.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가구에 지급하는 양육수당 대상을 1세에서 2세까지로 확대하고 금액도 월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내년에 맞벌이 가구의 경우 부부의 소득을 합산한 뒤 25%를 차감하고, 여기에 재산 환산액을 합쳐서 월소득인정액 450만원 이하가 돼야 보육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육아휴직 급여도 높아진다. 현재 월 50만원에서 내년부터는 최대 100만원(휴직 전 급여의 40% 한도)으로 늘어난다. 3~12개월의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나, 취업을 한 편부 또는 편모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돌봄서비스’ 지원 대상도 월 소득인정액 258만원 이하에서 월 45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 전문계 고교 교육비 전액 지원,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금 신설 공업고등학교 등 691개 전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모두 교육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총 48만명 가운데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마이스터고 재학생,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을 제외한 26만3000명이 새로 지원 대상이 된다.실업고 등 전문계고 재학생 전원에게는 수업료 및 입학금 전액(1인당 연간 120만원) 면제혜택을 준다.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이 신설된다. 또 소득 하위 20%에 속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이 A학점 이상을 받으면 1인당 연간 500만~10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총 1만9000명에게 1000억원이 지원된다. 전문대 신입생 중 수능성적 우수자 1850명을 선발해 1인당 연간 520만원을 국가장학금으로 준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바쁜 엄마를 위한 쉽고 재미난 생활놀이 레시피 “7살 딸내미가 유치원만 갔다 오면 놀아달라고 아우성이에요. 그런데 매일 뭘 해야 할지 난감해요.” 김화란(39세,서초동)씨는 “은근히 매일 아이랑 놀아주는 게 스트레스가 된다”고 털어놓는다. 아이랑 놀아주는 게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놀이로 먹고 산다. 놀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세상 밖으로 나갈 힘을 얻는다. 자신의 블로그에 재미있는 엄마표 놀이법을 올려 많은 사랑을 받자 내친 김에 책까지 내며 놀이전도사가 된 엄마들이 있다. 놀이에 자신 없는 엄마들은 블로그 꽃님이네(http://blog.naver.com/mollafasa)로 알려진 전은주씨와 깡지의 보물창고((http://blog.naver.com/jykang73)의 강다연씨의 놀이법을 벤치마킹해보자. 인터뷰 / ‘초간단 생활놀이 150’의 저자 전은주씨(꽃님에미) “놀이의 목표는 관계와 소통이죠.” "저는 꽃님(초등학교 2학년)이 6개월 되도록 아기에게 말 한마디 할 줄 모르던 엄마였어요.” 아이와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전혀 몰랐던 엄마가 그림책 읽어주고 영어로 놀이해주면 영어를 잘하게 된다기에 열심히 놀이 아이템 수집해서 놀이를 해주다 어느 날 놀이 자체의 즐거움에 눈을 뜨게 됐다는 전은주씨. “놀이의 첫 번째 목적이 ‘영어공부’에 있었지만 다행히 영어가 아닌 놀이로 끝이 나 다행”이라며 “공부시키겠다는 목적의식을 버리니 놀이가 100배쯤 더 재미있어지더라”는 체험담을 들려준다. 곧 놀이의 목표는 ‘관계’와 ‘소통’이지 ‘공부’가 아니라는 것, 놀이는 아이가 즐거워야 놀이이고,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란다. 요즘 엄마들 놀이를 빙자해 학습을 시키려다 정작 놀이와 학습뿐 아니라 아이와의 관계까지 나빠지는 경우를 보게 된다. 전은주씨는 "놀이와 연관지어 자꾸 뭘 가르치려고 하는 것, 만들기 등을 할 때 반드시 결과물을 내려고 하는 것, 아이가 잘 놀고 있는데 엄마 생각에 더 그럴 듯하고 더 교육적으로 보이는 놀이를 제안하는 것 등 엄마들이 놀이 자체보다 뭔가를 가르쳐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며 "그런 것을 내려놓고 놀이에 집중할 때 놀이 자체가 즐거워진다"고 조언한다. 전은주씨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꽃님이가 네 살 때까지 방송작가로 일했다. 2002년부터 글을 올리기 시작한 ‘꽃님이네’ 블로그는 손쉬운 놀이법이 소개되며 인기를 끌었고, 2007년 블로그에서 사랑받았던 놀이법을 모아 ‘초간편 생활놀이 150’이란 책을 출판했다. 꽃님에미와 함께하는 초간단 생활놀이 1.열 손가락 뽀뽀 How to ①아이의 오른손을 쥐고 엄지부터 새끼 손가락까지 하나하나 손끝에 뽀뽀를 합니다. ②아이의 왼손을 쥐고 엄지부터 새끼손가락까지 하나하나 손끝에 뽀뽀를 합니다. ③ 몇 번하고 나면 그 뒤엔 아이가 알아서 합니다. 아마 자기 오른발을 척 내밀 거예요. 헉 아이의 오른발 발가락에 하나하나 뽀뽀를 합니다. ④다음 순서는 아시겠죠? 마지막은 “사랑해”로 발등에 도장 꽝 찍어 줍니다. 2.발로 가위 바위 보 : 손 놀이의 왕! 열 장난감 안 부럽습니다. How to ①양발을 옆으로 딱 벌리면 보, 콩 뛰면서 발을 한데 모으면 주먹, 한 다리는 앞으로, 한 다리는 뒤로 엇갈려 벌리면 가위입니다. 전통적인 벌칙은 이긴 사람이 진 사람의 목 뒤를 손가락으로 살짝 찌르는 거지요. “어느 손가락이게?” 진 사람은 느낌으로 맞혀야 하는데요. 이 놀이 싫어하는 아이는 아직 못 봤을 정도로 아이들이 좋아한답니다. ③혹시 가위 바위 보 얼굴 버전 아세요. 입을 딱 벌리면 보, 입을 옆으로 쫙 벌려 이를 보여주면 가위, 입을 다물고 입술을 내밀면 주먹이지요. 얼마나 웃긴 표정으로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엄마가 우스꽝스럽고 과장된 표정으로 시범을 보여주세요. 3.숨은 그림, 숨은 글자 찾기 How to ①길에서 숨은 그림 찾기 해보셨나요? 노란 옷 입은 사람 먼저 찾기, 초록버스 먼저 찾기, 강아지 먼저 찾기 이런 것도 재미있고요. 숨은 글자를 찾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②나뭇가지에서 시옷, 음식접시의 이응, 의자 모서리에서 기역 등 거리 풍경 속에는 글자들이 숨어 있습니다. 4.마법 보수문! 사칙 연산의 기본은 10의 짝궁 수, 10의 보수 찾기 How to ①어느 날 숫자 괴물이 나타났대. 이 숫자 괴물은 숫자를 던져서 공격을 하는데, 한 대 맞으면 ~우와~ 누구든지 꽥! 죽어버린다는 거야. 이 괴물을 물리치려면 괴물이 던진 숫자의 짝궁 수로 방어를 해야 한다네? 꽃님이가 잘 막아줘야 해. 알았지. ②음산한 괴물 목소리로 공격을 합니다. “음 홧홧홧~ 다 잡아 먹어버리겠다. 에잇, 8을 받아라! 쿠구 쾅쾅!” ③아이가 대답합니다. “에잇, 2로 막겠다.” ④이럴 때는 오버하는 게 놀이의 포인트입니다. “으아아아악! 나의 공격을 막아내다니! 꽃님이 너! 대단한 걸! 하지만 이건 못 당할거다. 자. 6을 받아라 얍.⑤”흥, 내가 그것도 모를까봐. 4!“ 인터뷰 / ‘엄마표 생활놀이 저자’ 강다연씨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찾아라” 직장맘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할 무렵 퇴근이 늦고 주말 근무도 많아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는 강다연(현재 초등학교 학부모)씨. 그녀는 늘 바쁜 엄마에게 불만이 많았던 아들에게 매일 한번은 웃게 해줘야겠다는 마음으로 본격적인 엄마표 놀이를 시작하게 됐다. 그래서 그녀가 처음 한 일은 문구점이나 화방에서 사온 놀이재료들을 큰 상자에 구비해 놓고 놀이 계획표를 짜서 시간 나는 대로 놀아줬다는 것이다. 그녀는 “놀이를 찾을 때 엄마가 원하는 놀이가 아닌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찾아라”라고 말한다. “아이가 설사 엄마가 유도한 대로 따라 오지 않고 아이가 다른 방향으로 가더라도 그냥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함께 가면서 즐기면 그뿐”이라고 한다. 이렇게 하다 보면 “어느 날 아이가 놀이를 주도하게 되고 창의적인 놀이방법을 아이가 쏟아낸다”고 말한다. 놀이의 목적은 ‘재미’에 있기 때문에 아이가 실컷 웃고 즐겼다면 엄마는 그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그녀는 놀이를 통해 아이가 정서적 안정을 찾은 게 가장 큰 소득이었다고 털어놓는다. 강다연씨는 한국 IBM에서 IT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얼마 전까지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최근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과 함께 하기 위해 일을 잠시 놓고 있다. 지난 6월 아이와의 유년기 추억을 기록으로 2010-10-21
- 성남시의 양육지원정책 점검 우리 아이도 보육료 지원 받을 수 있을까지원 대상 해당 여부는 동 주민센터에서 재산조회 해 봐야 … 다자녀가정 혜택 확대‘저출산 현상’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최근 몇 년간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출산 정책들을 쏟아냈다. 성남시보육정보센터와 아이사랑포털 사이트에 들어가면 지원 내용과 대상선정 기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 아이도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궁금한 엄마라면 주목하시라. 현재 성남시에서 출산 및 보육료 관련 지원을 받고 있는 실제 사례들을 통해 내가 이용할 수 있는 지원정책은 없는지 알아본다. 사례 1. 행복한 출산과 아이 키우기송원준(38 가명) 이은미(36 가명 분당구 금곡동) 씨 부부는 6살, 5살, 생후 6개월된 아들 삼형제를 키우고 있다. 지난 5월 셋째 자녀 출산 장려금으로 100만원을 받았고, 주민센터에서 주는 대형 목욕수건도 선물받았다. 태어나자마자 보건소에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신청해 병원에서 무료 검진을 받기도 했다. 특히 엄마인 이 씨가 만족해하는 부분은 질병이나 재해를 대비할 수 있는 안심상해보험에 가입한 것. 셋째 자녀 이상 출생아에 한해 취학 전까지 어린이재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내용이다. 한 달에 10만원씩 아동양육수당도 지원받고 있다. 이 씨는 “첫째, 둘째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놓고 6개월 된 막내와 함께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영유아 오감놀이발달교실에도 참여하고 있다”면서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는 물론 체조와 마사지를 배우는데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사례2. 맞벌이 가정의 아동보육료 지원중원구 성남동에 사는 임성희(33 가명) 씨는 남편과 함께 맞벌이를 하는 일하는 엄마다. 작년 11월에 낳아 이제 갓 돌을 앞둔 딸 아이는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다. 남편과 임씨의 월 평균 수입은 약 311만7500원. 금융재산은 2261만6000원, 일반재산으로는 전세보증금 8500만원, 부채 2300만원, 차량은 없는 상태다. 임 씨 가정의 소득인정액은 소득평가액과일반재산의 소득환산액, 금융재산의 소득환산액을 모두 합쳐 362만8620원으로 산출됐다. 영유아 3인 가족 선정 기준액 30%에 해당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임씨는 딸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 차등 보육료 30%를 지원받고 있다. 만 0세의 보육료 정부지원단가 38만3000원의 30%는 11만4900원. 여기에 취업여성의 23개월 미만 자녀에 대한 지원금 20%에 해당하는 금액 7만6600원까지 더해 총19만1500원을 받고 있다. 사례3. 소득인정액 352만6790원의 세 자녀 가정수정구 신흥동에 사는 전수영(35 가명) 씨는 6살, 5살 연년생 아들형제와 이제 갓 백일을 넘긴 딸 삼남매를 키우는 주부다. 외벌이를 하는 남편의 월 평균 소득은 240만원. 1억2000만원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고 부채 8300만원에 승용차(120만원)가 있다. 통장 잔고와 보험증권 등 금융재산은 4232만원. 전 씨 가정의 소득인정액은 352만6790원으로 5인가족 영유아 보육료 지원 선정기준액 중 60%에 해당된다. 현재 큰아들 보육료 10만3200원을 비롯해 둘째 아들 보육료 19만1000원, 막내 딸의 아동양육 수당 10만원까지 총 39만4200원을 지원받고 있다. 지난 6월 막내 출산 때에는 시에서 주는 출산장려금 100만원도 받았다. 사례4. 다자녀가정의 엄마는 즐거워분당구 정자동에 사는 정진영(48 가명) 주부는 삼남매를 낳았지만 출산 장려금을 받은 적은 없다. 정 씨는 “막내를 낳은 90년대만 해도 출산장려정책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아이들 교육비가 가장 근본적인 어려움이긴 하지만 기왕 낳은 아이에게 장려금을 준다니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다. 장려금을 받진 못했지만 정 씨는 삼남매를 둔 덕분에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강좌 수강시 큰 혜택을 얻고 있다. 여성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여성문화교육 강좌의 수강료를 면제받는 것은 물론 수강신청시 우선 선정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도서관을 이용할 때에도 1인 1회 4권으로 규정되어 있는 대출 권수가 이들 가족에게는 예외다. 3자녀 이상 가정 특별대출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해 도서관에 제출하면 가족 모두가 한 사람당 6권까지 빌릴 수 있다. 홍정아리포터 tojounga@hanmail.net“정부 정책은 엄마 마음을 너무 몰라”상시적인 육아상담창구 필요 … 보육료 지원대상 확대 해야 성남시는 지난달 ‘제1회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운동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저출산 양육지원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아이를 낳아 키우는 엄마들이 느끼는 체감 정도는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대부분의 정책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어 ‘나에겐 해당사항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결혼 임신 출산 보육 및 양육지원 등 시의 다양한 지원들이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어 실제로 정책을 문의하고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 보육료 지원의 경우 재산환산액과 월 평균 소득을 합한 소득인정액을 산출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까다로운 과정 때문에 아예 신청조차 엄두를 내지 못하는 주부들이 많다.다자녀가정, 저소득층 등 일부 계층만 혜택?중원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여성복지팀 권현숙 주무관은 “각 가정의 소득인정액은 재산 정도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는 주민센터에 가서 신청을 하고, 재산조회를 해 봐야 알 수 있다”면서 “일례로 금융재산에 연금, 보험, 증권 등을 포함하지 않고 소득인정액을 산출해 신청했다가 대상에서 탈락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주부들은 여성상담전화 1339처럼 상시적인 육아상담창구가 없는 것이 아쉽다고 입을 모은다. 그나마 인터넷정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입장에서 실질적인 맞춤형의논이 이뤄질 수 있는 상담창구가 절실하다는 것. 아동보육료 지원의 경우 지급대상 선정 기준을 너무 높게 정하고 있어 실제로 혜택을 받기란 하늘에 별따기다. 분당구 구미동의 김영미(42) 주부는 “정부나 경기도, 성남시의 출산지원정책들이 다자녀 가정이나 저소득층 등 일부 계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면서 &l 2010-10-20
- 신세계 장난감도서관 ‘희망을 쏘다’ 신세계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건립하는 ‘희망 장난감도서관’이 10번째 문을 열며 저소득층 양육프로그램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신세계는 20일 경남 진주시 평거동에 ‘신세계 희망 장난감도서관 진주관’을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희망 장난감도서관은 진주관 개관을 계기로 전담 인력을 통한 양육 상담, 부모 교육 등 육아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 육아 지원센터로 향상된다. 또한 양육 관련 전문지식 및 정보를 담은 책자를 배포하는 한편 격월로 양육 관련 물품을 교환, 활용하는 ‘육아물품 아나바다 장터’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세계 희망 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설 진주시 평거 지역은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가 타지역에 비해 1.5배 많고 아동 양육과 관련된 시설과 정보가 부족하다. 한편 신세계 희망 장난감도서관은 2007년 제주에 첫 문을 연 이후 4년 만에 10호관을 돌파했다.신세계 희망 장난감도서관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장난감과 교구를 접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사업이다. 올 상반기까지 월 평균 56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는 앞으로도 부모 교육 프로그램 등 양육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저소득층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준다는 계획이다. 윤명규 신세계 기업윤리 실천사무국 사무국장은 “저소득계층 어린이와 부모들이 좀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9
- 출산교육도 즐겁게~ 포트럭파티로 나눔태교 "우리 아기 태명은 술술이에요. 술술 잘 나오라고 술술이라 지었어요.""우리 아기는 기쁨이에요. 네가 와 줘서 행복하고 기쁘다는 의미죠." "저는 아기 태명을 안심이라고 지었어요. 안전하게 마음 편하게 잘 낳을 수 있으라고요." 지난 12일 정오, 이동 비엠산부인과 부설 비엠아카데미. 15명의 예비산모가 아기 태명을 소개하자 재미있는 이름에 웃음보가 터진다. 술술이 통통이 곰돌이 뽀롱이 안심이...귀여우면서도 엄마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태명들이다. 다들 처음 만난 사람들이지만 아기 태명소개를 하면서 분위기가 금세 화기애애해졌다. 결혼이민자 예비산모 ''챠이쇼충''(중국)씨와 ''뭉크''(몽골)씨도 자연스레 어울려 대화를 나눴다. 테이블에는 떡 과일 김밥 ,치킨 등 음식들이 차려져 있다. 오늘은 포트럭 파티날. 각자 가져온 음식에다 비엠아카데미 측에서 고구마 식혜 수정과를 따로 준비했다. “임산부에게 가장 맛있는 식사는, ‘남이 차려준 밥’이란 우스개가 있어요. 임신호르몬으로 인해, 입덧시기가 지나도 식사를 아기몫까지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과 체중증가에 따른 스트레스, 피로감 등으로 한 끼 식사도 고민이 되거든요. 그런 부담없이 형편에 맞게 음식을 가져와 나눠먹으면서 수다도 떨고 강의도 듣자는 ''나눔태교'' 취지로 포트럭행사를 준비했어요.” 비엠아카데미 문옥선 원장의 설명이다. 직장인 예비산모도 참여할 수 있게 점심시간에 행사를 마련했고, 식사 후에는 아기돌보기 특강도 이어졌다. "출생후 4주까지를 신생아라고 하죠. 자궁안에 있다가 바깥세상에 적응하는 기간이죠. 이때는 내의를 안입히고 배냇저고리를 입혀요. 쉽게 입히고 벗겼다 할 수 있게요. 신생아는 체온조절에 미숙하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항상 맞춰줘야 한답니다." 비엠산부인과 간호과장이며 모유수유전문가인 김숙영 씨의 강의가 시작됐다. 신생아 때부터 돌무렵까지 꼭 필요한 육아정보를 하나라도 놓칠세라 산모들이 집중을 한다. 비엠아카데미는 다양한 (예비)산모프로그램을 대부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 목요일 16주이상 임부를 위한 순산요가를 비롯해 10~11월에는 좋은 아기 이름짓기(10/22) 조산예방특강(10/26), 비누 만들기(11/1, 11/15) 식생활과 체중관리(11/9), 부부출산교실(11/20) 모유수유성공하기(11/23) 등이 이어진다. 안산에서 개업한지 10년인 비엠산부인과는 산모뿐 아니라 지역민을 위해 매월 1회 비엠음악회를 열고, 다둥이가족 출산지원, 어려운 이주민 임산부를 위한 출산지원과 한글교육 등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9
- 신세계 희망장난감도서관 10호관 개관 저소득층 양육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신세계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건립하는 ‘희망 장난감도서관’이 10개째 문을 연다. 신세계는 20일 경남 진주시 평거동에 ‘신세계 희망 장난감도서관 진주관’을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희망 장난감도서관은 진주관 개관을 계기로 전담 인력을 통한 양육 상담, 부모 교육 등 육아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 육아 지원센터로 향상된다. 또한 양육 관련 전문지식 및 정보를 담은 책자를 배포하는 한편 격월로 양육 관련 물품을 교환, 활용하는 ‘육아물품 아나바다 장터’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세계 희망 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설 진주시 평거 지역은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가 타지역에 비해 1.5배 많고 아동 양육과 관련된 시설과 정보가 부족하다. 한편 신세계 희망 장난감도서관은 2007년 제주에 첫 문을 연 이후 4년 만에 10호관을 돌파했다. 신세계 희망 장난감도서관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장난감과 교구를 접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사업이다. 올 상반기까지 월 평균 5600여명, 누적 인원 12만4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난감 대여 뿐만 아니라 ‘아빠와 함께 보물찾기’, ‘다문화 놀이 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당 지역 7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 놀이학교 프로그램에 두 딸과 함께 참여하고 있는 루딘호안(31 베트남)씨는 “장난감도서관의 열혈팬”이라며 “첫째 딸은 장난감도서관에 가자고 하면 울다가도 금방 울음을 그치고 따라 나설 정도로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앞으로도 오감 발달 프로그램, 부모 교육 프로그램 등 양육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저소득층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준다는 계획이다. 윤명규 신세계 기업윤리 실천사무국 사무국장은 “희망 장난감도서관은 1호 제주관 개관 이후 광주, 부산, 인천 등 전국 9개 도시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힘써 왔다”며 “이번 10호 진주관 개관을 계기로 저소득계층 어린이와 부모들이 좀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육아 지원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