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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당구장 ‘작당’ 강남역점 ‘오백 칠 때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큐대에 이는 초크가루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중략) 오늘밤에도 흰 공이 흰 공을 스치운다.’ 서시에 당구 감성을 덧입힌 이 시는 한 당구 마니아의 카페에서 퍼온 글이다. 해도 해도 어려운 당구 이론과 쳐도 쳐도 어려운 당구 실전을 시로 표현했다. 네모난 판에 동구란 공 몇 개로 하는 당구가 왜 그렇게 재미있고 또 어려운 건지 당구 좀 쳐본 이들은 모두 공감한다. 일찍이 작가 마크 트웨인도 한 연설에서 자신의 부드러운 성격을 당구가 변하게 했다고 투덜거렸다. 최근 당구장은 전면 금연 시대를 맞아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밝은 이미지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프리미엄 당구장 ‘작당’의 강남역점 가맹점주 유성모씨를 만나보았다.남성 스포츠에서 가족 레포츠로당구는 15세기 중엽 프랑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당구채 끝에 바르는 초크와 당구대 가장자리에 대는 고무 쿠션은 19세기부터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은 최근 10여 년간 김가영(포켓), 최성원(3쿠션) 등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을 배출하고, 김행직, 조재호, 강동궁, 허정한 등 월드컵 우승자를 배출하며 세계적인 당구강국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일반적인 시선에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이 컸다. 불어터진 자장면과 담배 연기 자욱한 아재들만의 레포츠 이미지가 너무 강했던 탓이다.최근 당구산업은 케이블TV와 인터넷방송, 공중파에서까지 당구 프로그램을 진행할 정도로 성장했다. 세계 최초 당구 전문 채널 ‘빌리어즈 TV’까지 생겼다.사실 당구 게임은 체력적으로도 강해야 하고, 치밀한 두뇌싸움을 필요로 하며, 고도의 심리전이 동원되는 흥미로운 스포츠다. 공의 회전과 각도, 배치, 힘과 테크닉, 당점, 당구대, 큐 등 고려해야 할 사항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므로 체계적인 강습을 받은 후 즐기면 더욱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움직임이 크지 않아 나이가 들어서도 즐길 수 있으며,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서로 다른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도 있다.대기업 임원에서 당구장 가맹점주로‘작당’ 강남역점 가맹점주 유성모씨도 처음에는 혼자 당구장을 찾았었다. 국내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퇴직 후 운동을 하다가 우연히 당구장을 방문하게 된 거였다. 차세대 당구의 가능성을 본 그는 체계적으로 실력을 정비한 후 개인 당구장을 창업, 회원을 모집해 가르치기 시작했다. 오픈 후 몇 개월이 지나자 취미생활을 매칭하는 회사 ‘프립’과 연결되어 여성 당구 입문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되었고, 영동중학교 스포츠 동아리와 탐사 동아리 학생들의 당구 프로그램을 담당하기도 했다.유성모씨는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전한 당구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인식을 바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포츠로 바꾸겠다는 소명의식이 있었거든요”라고 힘주어 말한다.최근 프리미엄 당구장 프랜차이즈 ‘작당’을 만난 그는 작당브랜드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와 신념에 신뢰를 느끼고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 유 대표는 “강남역 지역은 젊은이들의 해방구잖아요. 젊은 세대에게 상징성을 지닌 장소죠. 핵심 지역에서 제대로 된 당구문화의 뿌리를 내리고 싶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3월 26일 강남역점 오픈 프리미엄 당구장 ‘작당’ 강남역점은 오는 3월 26일 오전 10시 오픈한다. 위치는 서초구 서초대로 77길 24 지웰타워2 9층. 강남역 9번 출구 우측도로 200m에 있다. 운영시간은 월~토10:00~05:00 일요일 12:00~24:00. 낮 시간(10:00~18:00)동안은 여성 및 청소년 입문 레슨을 중심으로 한 회원제가 운영된다. 청소년이나 여성 동반 시 이용료 10%를 할인해준다. 현재 ‘작당’ 당구장은 서울 이태원을 비롯해 울산, 포항, 용인, 인천 등에 매장을 입점 시켰으며 최근에는 경남 진주에 240평형의 대형 매장을 입점 시키며 문체부 우수 창업 기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이다.문의 010-2000-7363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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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인근 고품격 편집 숍 ‘퍼지(FUDGE)’ 강남역 9번 출구 GT타워 인근에 위치한 ‘퍼지(FUDGE)’는 다양한 패션용품들을 판매하는 편집 숍이다. 봄을 부르는 화사한 색상의 꽃무늬 원피스가 지나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심플함을 강조한 10여 평 내외의 아담한 매장에는 50여 가지가 넘는 잇 아이템들로 가득 차 있다. 원피스, 블라우스, 트렌치코트, 가방, 신발, 액세서리, 머플러, 기능성 속옷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다.또한 이곳은 백화점 납품용, 신진디자이너, 보세, 자체 제작한 품목들로 구성돼 있어 어디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과 원단 등 고품격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이곳의 김수희 점장은 “올봄 유행 색상은 울트라 바이올렛(연보라색)”이라며 “이월 상품이나 자체 제작한 제품들을 30~70% 이상 할인해주는 특별 코너가 항상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지현 결혼식 답례품으로 유명한 ‘에코아(ECOYA)’ 캔들과 스페인 명품 속옷 ‘셀마크(SELMARK)’도 구비돼 있다. 블라우스 3~6만 원, 원피스 5~10만 원, 트렌치코트는 10만 원 선으로 가격 또한 큰 부담이 없어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많이 찾는 곳이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 61길 7, 1층영업시간: 월~토/ 오전 11시~오후 10시, 일/ 낮 12시~오후 9시, 명절 당일만 휴무문의: 02-533-2068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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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치 갖춘 프리미엄 오피스텔 ‘천호 마루지움에비뉴’ 천호재정비촉진지구 개발로 지가상승이 예상되는 천호동에 프리미엄 오피스텔 마루지움에비뉴가 들어선다. 최고의 인프라와 탄탄한 임대수요층까지 갖춘 마루지움에비뉴는 지하 1층~지상 13층의 규모로 오피스텔 40세대(1층~9층), 도시형생활주택 20세대(10층~13층) 총 6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크기는 14.3~38.5㎡(분양면적 12~25평형)이며 준공 및 입주는 올해 10월이다.특히 마루지움에비뉴는 분양가 산정을 위해 인근 지역 많은 오피스텔의 분양가를 조사, 평당 1300만 원대라는 인근 대비 10% 저렴한 분양가를 제시하고 있다. 최고의 위치와 함께 안정된 임대수요, 높은 수익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마루지움에비뉴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마루지움에비뉴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 뛰어난 위치성을 들 수 있다. 천호역과 강동역 더블 역세권으로 강동 지역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 15분대의 강남권 진입이 가능한 지역이다.마루지움에비뉴 관계자는 “천호역 일대는 서울 동부외곽으로 연계되는 교통의 요지이자 초역세권”이라며 “아울러 지하철 5, 8호선 환승 천호역과 강동역 더블 역세권으로 잠실까지 6분, 강남까지도 15분 거리이며 천호~하남 간 BRT(간선급행버스) 이용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라 설명했다.또, 올림픽대로(3분)와 서울외관순환고속도로(15분), 강변북로, 중부고속도로 등 서울~경기를 연결하는 광역교통의 거점으로 최고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수한 주변 환경과 프리미엄 인프라의 구축 또한 뛰어나다.도보거리 내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천호로데오거리, 롯데시네마 등 프리미엄 문화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광나루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과의 인접성은 주거지로 최고의 조건을 만족시킨다.강동구에 조성된 강일 첨단업무단지와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또 삼성엔지니어링 등 강남 잠실 도심업무지구, 국제교류복합지, 글로벌비지니즈센터(GBC) 등도 접근성이 우수해 현재는 물론 꾸준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여기에 인근 분양오피스텔보다 분양가를 10% 저렴하게 책정해 수익률은 높이고 부담은 줄였다.마루지움에비뉴 관계자는 “분양가가 평당 1300만 원대로 이는 인근 지역 분양오피스텔의 분양가보다 10% 저렴한 가격”이라며 “분양면적 25평형 오피스텔, 주택 분양가가 3억이 되지 않아 투자는 물론 실 거주를 위한 구입에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계약금 10%에 중도금은 60%. 거래은행이 따로 정해져 있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며 개인 신용도에 따라 차등 대출이 이뤄진다.주변 입지조건을 고려해 볼 때 천호동 마지막 오피스텔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는 마루지움에비뉴는 투자자들의 몰림 현상에 대비 선분양 제도를 선택하고 있다.원하는 층과 호수를 정할 수 있고 후분양에 비해 분양가가 낮다는 장점이 있어 좋은 층 구입을 위해 발 빠르게 구입을 선택하고 있는 분위기다. 신탁회사가 지정되어 있고, 천호동 일대 많은 오피스텔을 건설한 탄탄한 이공산업개발(주)이 시공을 맡아 10월 완공 및 입주에 집중하고 있다.구조는 오피스텔, 주택 모두 원룸형(12평/14평형)과 투룸형(25평형)으로 구성되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내부시설까지 완벽까지 갖추고 있다.입주민들의 특성을 고려, 풀옵션 빌트인가전(드럼세탁기·전기쿡탑·냉장고 등)과 시스템에어컨을 갖추고 풍부한 수납공간 확보를 위한 아일랜드테이블과 공간 활용 최적화를 위한 공간설계를 마쳤다.또한 문화생활을 위한 휴게공간인 옥상공원을 마련했고 안전관리를 위한 CCTV와 무인보안시스템도 구축했다.마루지움에비뉴 설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중문’설치. 아파트에서도 옵션에 포함되는 중문을 모든 세대에 갖춰 특히 원룸에서 침해받을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으로써의 단점도 보완했다. 2018-03-07
- 분당지역 일반고, 서울대 얼마나 보냈나? 추가 합격자까지 마무리되면서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18 입시가 마무리됐다. 이 시점에서 가장 궁금한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각 고교의 서울대 합격자 수일 것이다. 서울대 합격자 수에 매년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각 지역별 학력 분포 상황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교의 교육과정 운영 및 입시전략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대표적인 교육특구인 분당구는 강남구에 이어 서울대 합격자를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배출하는 지역. 일반고 선발 비중이 유독 높다는 통계가 눈에 띄는 가운데 2018년 분당지역 일반고에서 배출한 서울대 합격자는 몇 명일까?수시에서 7명 배출한 서현고, 5명 배출한 불곡고 파란 일으켜 서울대 수시전형은 100%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만큼 각 학교 수시 실적은 수능이라는 정량평가가 아닌 우수한 학생 개인의 실력과 더불어 학교 구성원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과 대부분 재학생 중심 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클 수밖에 없다. 매년 서울대 수시 합격자 수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2018학년도 분당지역 일반고에서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은 총 48명이다. 이는 작년 45명보다 3명이 늘어난 수치다. 학교별로 들여다보면 서현고가 7명을 배출해 1위를 기록했고, 불곡고가 5명으로 2위이다. 낙생고, 분당영덕여고, 이매고, 수내고가 각각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는가 하면 야탑고, 분당중앙고, 보평고, 한솔고가 각각 3명. 늘푸른고, 운중고 각 2명. 송림고, 분당대진고, 판교고, 태원고가 각각 1명의 수시 합격자를 배출했다.올해 서울대 수시에서 파란을 일으킨 고교는 단연 서현고와 불곡고다. 작년에 1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던 서현고는 올해 7명의 수시 합격자를 내면서 수직 상승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곡고 역시 작년 3명에서 5명의 수시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수시전형에서 4~5명의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하면서 수시 실적이 눈에 띄게 급상승한 수내고와 이매고는 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과 입시전략이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평을 받는다. 상위권 분포 높은 낙생고와 서현고, 분당중앙고, 분당대진고 정시 강세수시전형 합격자 수가 학교의 시스템에 기인한다면 정시 합격자는 우수한 학생이 얼마나 분포되어 있는 지에 따라 합격자 수가 크게 달라지기도 한다. 상위권 분포가 두터운 고교일수록 정시전형 합격자가 많은 것은 당연하다. 학교도 애초에 수능을 공략하는 입시전략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정시 합격생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재수생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2018년 분당지역 일반고 정시 합격자 수는 작년 39명에 비해 1명 줄어든 38명으로 집계됐다. 매년 분당지역 일반고 서울대 정시 합격자 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도 특이할 점이다. 낙생고가 11명의 정시 합격생을 배출해 작년에 이어 또다시 1위를 기록했고, 분당중앙고가 5명으로 2위다. 서현고 4명, 분당대진고와 늘푸른고가 각각 3명. 분당고, 분당영덕여고, 수내고가 각각 2명의 정시 합격생을 배출했다.낙생고와 서현고, 분당중앙고 그리고 분당대진고는 상위권 분포가 많은 대표적인 학교로 매년 정시 합격자 비율이 높다. 올해도 이러한 패턴을 깨지지 않았다. 각 학교별로 서울대 진학이 가능한 학생이 다르게 분포되어 있는 만큼 학생의 개별 특성에 따라 수시 중심 전략 혹은 정시 중심 전략을 세운 결과로 보인다. 수시 강세 서현고, 정시 강세 낙생고 분당 투톱 자리매김분당지역은 한때 특목고 자사고 열풍의 진원지라고 불릴 만큼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한 중학생들이 외부지역으로의 이탈 비율이 매우 높은 곳이다. 이러한 특징을 감안하더라도 매년 꾸준히 서울대 합격자 수가 늘고 있는 것은 분당지역 일반고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분당지역 일반고는 18개 고교에서 수시전형 49명, 정시전형 38명 등 총 87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학교별로 다르지만 학교별 평균 4~5명이 서울대에 진학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시와 정시를 합해 5명 이상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낙생고 15명, 서현고 11명, 분당중앙고 8명, 분당영덕여고, 수내고 각 6명, 불곡고, 늘푸른고 각 5명이다. 낙생고, 서현고, 분당중앙고는 매년 안정적으로 7명에서 15명까지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학교다.매년 고교별 우수 학생 분포 비율과 학교의 입시전략, 그 해 학생들의 선호 학과와 계열 등 여러 변인이 작용하는 것이 서울대 입시다. 예를 들면 의대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학교별로 서울대보다는 의대 입시에 올인 하는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은 것도 최근 서울대 합격 결과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내고, 이매고, 분당영덕여고, 한솔고, 야탑고는 수시 정착으로 꾸준한 실적서울대 수시전형 합격자 수는 사실상 학교의 교육과정과 입시전략,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경쟁력 등을 보여주는 자료. 2018 분당 일반고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배출 현황에서 낙생고 15명, 서현고 10명, 중앙고 8명 외에 단연 눈에 띄는 학교는 6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수내고와 분당영덕여고, 5명을 배출한 늘푸른고, 불곡고,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이매고이다.분당영덕여고는 매년 4~6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고, 한솔고와 야탑고 역시 최근 몇 년간 안정적으로 4~5명의 합격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에 5명에 이어 올해는 6명의 합격자를 낸 수내고와 4명의 수시 합격생을 낸 이매고는 분당지역 일반고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분당지역 서울대 합격자 수는 2015학년도 71명(수시 37명/정시 34명), 2016년 81명(수시 42명/정시 39명), 2017년 84명(수시 45명/정시 39명), 2018년 87명(수시 49명/정시 38명)으로 매년 꾸준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시전형 합격률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분당지역 고교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톡톡!! 분당 일반고 진학담당 교사의 서울대 입시 분석김호은 교사(낙생고등학교)“분당은 이제 수시와 정시 모두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2018년 서울대 입시 결과를 보면 분당 지역의 학교별 다양한 교육과정이 결실을 맺어 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변화된 입시에 맞춰서 학생들의 눈높이와 진로 희망에 따른 교육방법을 개발하고 적용한 결과이며,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학생들의 높은 학업 성취도는 정시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능 성적에 따라 수능 이후에 치러진 면접을 포기하고 의예과로 진학하는 학생들도 있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이제 수시와 정시 모두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대가 원하는 인재상을 대부분의 학교 교육과정에서 구현할 수 있고, 이러한 학생들의 활동이 세심하게 서류로 드러낼 수 있는 노하우가 축적되었기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윤승현 교사(운중고등학교)“학종 시스템 정착으로 각 학교별로 일반전형 합격자 꾸준히 늘어”분당지역이 상대적으로 내신 경쟁력을 갖추기 힘든 상황임에도 전체의 수시 합격자 비율이 느는 추세를 보이는 것은 그만큼 분당 일반고의 수시체제가 완성도가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수시의 경우 지역균형전형 위주로 합격하던 패턴에서 최근에는 각 학교별로 일반전형 합격자가 꽤 늘어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입니다. 매년 전체 합격자 수가 비슷하게 나타는 것은 분당지역에 서울대에 진학할 수 있는 인원이 일정하다는 의미입니다. 이 학생들이 고교별로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에 따라 그 해 진학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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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적 사고 필요한 서울대 조소과 입시 최적화 대부분 대학이 조소과 입시에서 ‘두상’을 주제로한 문제가 출제되지만 서울대 입시방향은 전혀 다르다. 무엇이 다를까?서울대 조소과 입시, 다른 대학과 달라나만의 시각 담은 열린 사고 확장이 핵심신사역 잠원동에 있는 서울대 조소과 입시 전문 ‘WAS(워즈)’는 ‘강남 최샘화실’로 불린다. 서울대·동대학원 조소과 출신 최진욱 원장(조각가)이 20대 때부터 24년째 서울예고에 출강하며 학생들에게 ‘최샘’으로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기 때문이다.최진욱 원장은 조소과 입시의 큰 흐름을 오랫동안 꿰뚫어온 베테랑이다. 그중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적 사고 역량이 중요한 서울대 조소과 입시만 전문으로 지도한다. 미대 입시 중 조소과 입시, 그중에서도 ‘최샘화실’처럼 서울대를 전문으로 하는 곳은 그리 흔치 않다. 다른 대학 조소과와 다른 서울대 입시 방향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수십 년 전부터 지금까지 대부분 대학의 조소과 입시는 점토를 이용해 주로 사람의 얼굴을 만드는 실기시험을 치러왔다. 불과 10년 전까지 서울대 입시도 두상, 흉상, 전신이 뒤섞여 나왔었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 서울대 측의 입시방향 변화에 따라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주제가 출제되었다. 창의적인 시각과 열린 사고의 확장이 서울대 입시의 핵심이 된 것이다. 하지만 그 외의 대학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두상을 주제로 정형화된 문제가 출제된다”고 설명했다.서울대 조소과 실기시험 출제 문제왜 화실이어야만 하는지에 대한 해답서울대 조소과 입시는 다양한 분야와 미술과의 융·복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 평가하는 ‘자유 표현’ 문제들이 주를 이룬다. 예를 들어 어떤 사상가 글의 일부를 인용해 제시하고, 그 주제를 수험생 스스로 자유롭게 해석해 입체로 표현하면 된다. 수험생 자신이 설정한 주제가 꼭 보편적이거나 교과서적인 교훈을 내포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최진욱 원장은 “서울대 조소과 입시는 형식과 내용의 비율을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핵심이다. 보기 좋게 잘 만드는 것이 형식이라면, 내용은 나만의 시각과 생각을 담아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과학, 의학, 종교 등 다른 분야라도 이를 미술과 접목하는 아이디어와 잠재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나만의 아이디어’를 내용에 담는 것이 서울대 입시의 핵심이라는 얘기다. 이점이 대형 미대 입시학원과 다르게 학생 개개인의 관심사를 미술로 승화시킬 수 있는 ‘화실’만의 강점이다.학생 개개인과 1:1로 아이디어 도출하는서울대 조소과 출신 입시 베테랑 ‘최샘화실’서울대는 기술(형식)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내용)도 중요시한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찾을까? 수강생을 최대 20명으로 제한하는 화실 시스템 속에 그 해답이 담겨있다.최진욱 원장은 “대형 학원은 수강생이 많다 보니 대학생·대학원생 강사들이 나눠서 지도한다. 하지만 서울대 조소과 입시는 아이디어 싸움이다.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갖는데 얼마나 직관적으로 끌어줄 것인가, 학생이 도출해낸 아이디어를 어떻게 살찌워서 보여줄 것인가가 베테랑 지도자의 역할이자 역량”이라고 말한다.최 원장은 하나의 주제라도 학생마다 각기 다른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만든다. 또, 자신의 아이디어를 반복해서 재응용하지 않도록 한다. 학생들의 열린 사고 확장에 초점을 맞춰 학생들을 지도해온 덕분에 해마다 다수의 학생이 서울대 조소과에 합격했다. 다른 분야에 ‘오타구’적 성향이 있는 학생에게 ‘그 장점을 어떻게 미술로 담아낼까’를 함께 고민하고 끌어내는 최진욱 원장. 그의 남다른 교육철학은 서울대 조소과 입시에 최적화된 WSA 강남 최샘화실만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문의 010-5746-6646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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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컴퓨터과학 교육 통해 창의 융합적 인재 키워 메이킷코드랩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단순한 코딩이 아닌 컴퓨터과학을 가르치는 곳이다. 메이킷코드랩은 체계적 코딩 교육을 통해 컴퓨터적 사고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익혀 앞으로 다가올 소프트웨어 시대를 주도할 창의 융합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7세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컴퓨터과학 전문가가 직접 교육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지도한다.컴퓨터과학 전문가가 직접 교육 설계하고 지도해코딩이란 컴퓨터의 작업 흐름에 따라 프로그램에 명령문을 사용하여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일, 즉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형태의 언어로 작성하는 것이다. 메이킷 코딩 교육은 컴퓨터 동작 원리를 배우고 아이들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알고리즘을 설계하며 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창작의 기쁨은 아이들 성장에 어느 것보다 소중한 성취감을 안겨준다.그러나 컴퓨터과학의 깊은 이해 없는 교육은 자칫하면 독이 될 수 있다. 단순 프로그래밍 기술이 아닌 코딩 교육의 본래 취지인 컴퓨터적 사고 능력을 키워주려면 프로그래밍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컴퓨터 원리와 논리를 명확히 파악한 전문가에게 배워야 한다.메이킷코드랩 대표이사 이형우 박사는 컴퓨터공학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대학에서 컴퓨터 언어와 알고리즘 관련 강의를 했다. 그리고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발 및 컴퓨터과학을 연구한 전문가이다.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메이킷 코드 연구소를 통해 최신의 체계적이고 모듈화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교육 콘텐츠와 커리큘럼을 개발하며 메이킷 코드 랩을 통해 교육 콘텐츠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국제도시 송도에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차별화된 수업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인정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대치센터를 오픈했다.만들면서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 갖춰메이킷코드랩의 ‘메이킷’은 ‘만들면서 즐겁게 배우는 것’을 뜻한다. 어려운 컴퓨터과학 원리를 직접 만들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학생 눈높이에 맞는 커리큘럼을 갖췄다. 7~10세는 소프트웨어로 생각을 표현하는 ‘Thinker’단계로, 아이들이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끈다. 스크래치, 메이키메이키, 리틀비츠 등의 재미있고 체계적인 도구를 통해 직접 코드를 만들어 보고 동작 원리를 파악할 수 있으며, 메이커로서의 가치를 창출하는 경험과 성취감을 키우게 된다.11~13세는 소프트웨어로 세상을 디자인하는 ‘Creator’단계이다. 자신만의 게임과 앱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하여 실생활과 연결된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TED 식으로 공유함으로써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누고 공유하는 미래형 창의 인재의 모델로 성장하도록 이끈다.14세 이상은 소프트웨어로 도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Challenger’단계로, 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A to Z를 배운다. 소프트웨어(C, 파이썬)와 하드웨어(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로봇, 3D 프린팅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프로그램 설계-코딩-디버깅 과정을 거쳐 스스로 완성하는 통합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경험하도록 한다. 다양한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하는 모습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6243-5000 http://makitcodelab.com blog.naver.com/makitcodelab메이킷코드랩 학부모 설명회●일시 3월 6일(화) 10:30분~12:00, 19:00~20:30●장소 강남구 삼성로 155 대치퍼스트빌딩 5층●주제 소프트웨어로 생각을 표현하고 세상을 디자인하다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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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고교 서울대 합격자 현황 2018학년도 대학입시가 모두 마무리 됐다. 첫 영어 절대평가 시행과 과탐Ⅱ 과목 응시자 수 감소, 사회탐구 유·불리 편차 등 여러 변수가 있었지만 강남서초지역 고교들은 최선의 입시 성과를 냈다. 이중 서울대 입시결과는 어땠을까? 표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합격자 수가 다소 줄었지만, 자연계열 최상위권이 밀집된 몇몇 고교들은 의·치대로 몰렸을 것으로 추측된다. 무엇보다 강남의 입시 경쟁력은 서울대를 비롯해 연·고대, 서·성·한 등 주요 대학과 의·치대 진학 성과를 두루 살펴봐야 한다. 아울러 그해 우수한 학생의 밀집도와 학교별 진학 강점에 따라서도 차이가 날 수 있다. 따라서 서울대 합격자 수가 학교 서열화나 진학 성과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며, 각 수치는 학교별 최종 확인이 어려워 실제 합격자 수와 차이가 날 수 있음을 밝힌다. 종로학원하늘교육과 함께 2018학년도 강남서초 고교(국악고·풍문고 제외) 서울대 합격자 현황(재수생 집계 일부 포함)을 분석해봤다. 아울러 2월 말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받아 언론에 공개한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별 현황(최종 등록 기준)’ 자료를 덧붙인다.(표4, 표5 참조) 서울대 최종 등록자 수를 통해 강남서초 고교들의 입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다.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 / 자료출처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실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별 현황(최종 등록 기준)’ 자료강남구 고교 수시 81명, 정시(최초 합) 99명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 총 180명 강남구 16개 고교(국악고·풍문고 제외) 2018학년도 서울대 입시 성과는 다음과 같다. 서울대 합격자 수는 수시 81명, 정시(최초 합) 99명으로 총 180명이 합격했다. 수시로 45%, 정시로 55%가 합격해 정시에서 10% 더 높은 합격률(소수 셋째자리 반올림)을 보였다. 중동고가 수시 5명, 정시 24명 총 29명으로 합격자 수가 가장 많았다. 단대부고는 수시 8명, 정시 11명 총 19명, 휘문고는 수시 5명, 정시 14명 총 19명이었다. 그 뒤를 이어 경기고 수시 8명, 정시 10명 총 18명, 숙명여고 수시 6명, 정시 11명 총 17명 순이었다. 강남구 고교 최근 3개년 서울대 합격자 수(2016학년도·2018학년도 정시 최초합격자 기준, 2016학년도·2017학년도 수시 최종 등록자 기준)는 2016학년도 수시 101명, 정시 125명 총 226명, 2017학년도 수시 88명, 정시 120명 총 208명, 2018학년도 수시 81명, 정시 99명 총 180명이었다. 3개년 합격자 수를 합하면 수시 270명, 정시 344명 총 614명이 합격했다.(표1 참조)최근 3개년 합격자 수가 점차 줄어드는 것은, 2019학년도까지 의·치대 모집인원이 계속 늘어나 강남구 고교 자연계열 최상위권이 다수 이동했을 것이라 추측한다. 서초구 고교 수시 명, 정시(최초 합) 명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 총 97명 서초구 10개 고교 2018학년도 서울대 입시 성과는 다음과 같다. 서울대 합격자 수는 수시 56명, 정시(최초 합) 41명 총 97명이 합격했다. 수시로 57.73%, 정시로 42.27%가 합격해 수시에서 15.46%나 더 높은 합격률(소수 셋째자리 반올림)을 보였다. 세화고가 수시 6명, 정시 16명 총 22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서울고 수시 11명, 정시 2명 총 13명, 서문여고 수시 6명, 정시 7명 총 13명, 세화여고 수시 4명, 정시 8명 총 12명, 반포고 수시 6명, 정시 4명 총 10명 순이었다.서초구 고교 최근 3개년 서울대 합격자 수(2016학년도·2018학년도 정시 최초합격자 기준, 2016학년도·2017학년도 수시 최종 등록자 기준)는 2016학년도 수시 60명, 정시 47명 총 107명, 2017학년도 수시 62명, 정시 51명, 총 113명, 2018학년도 수시 56명 정시 41명 총 97명이었다. 3개년 합격자 수를 합하면 수시 178명, 정시 139명 총 317명이 합격했다.(표2 참조)3개년 합격자 수 세화고 84명, 휘문고 80명일반고 중 단대부고 63명, 숙명여고 56명 표1, 표2를 분석한 결과에 대해 종로학원 종로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2018학년도는 첫 영어 절대평가 시행으로 영어 성적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국·수·탐 성적이 좋으면 서울대 합격에 유리한 상황에서 영어 학력 수준이 높은 강남, 서초 학생들에게 큰 수혜는 없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강남구 16개 고교 3개년 서울대 합격자 수는 휘문고가 수시 16명, 정시 64명 총 80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그다음 중동고 66명, 단대부고 63명, 숙명여고 56명, 현대고 52명 순이었다. 특히 강남 일반고인 단대부고와 숙명여고의 서울대 진학 실적은 강남 자율형사립고 못지않은 진학 성과를 보였다.서초구 10개 고교 3개년 서울대 합격자 수는 세화고가 수시 20명, 정시 64명 총 84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그다음 서울고 50명, 세화여고 38명, 반포고 34명, 상문고 28명, 서문여고 26명, 양재고 25명 순이었다. 특히 강남 일반고인 서울고의 진학 성과가 눈에 띈다.강남서초 고교 2018학년도 수시·정시 합격 비율강남구 51.23%, 서초구 57.73% 수시 비율 높아2018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강남지역 고교들의 수시, 정시 합격자 비율(표3, 표4 참조)도 주목해야 한다. 강남구 16개교 총 203명 중 51.23%가, 서초구 10개교 총 97명 수 57.73%가 수시로 합격했다. 다만 내신경쟁이 치열한 자율형사립고인 휘문고(정시 73.68%)와 중동고(정시 82.76%)는 정시 합격자가 월등히 많았다. 반면 현대고는 70%가 수시에서 합격했다. 강남 일반고 중에서 중산고(정시 72.73%), 숙명여고(정시 64.71%)가 정시 합격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서초구 고교는 자율형사립고인 세화고(정시 72.73%), 세화여고(정시 66.67%)는 정시 합격자가 많았다. 일반고 중에서는 서문여고(정시 53.85%)가 정시 합격률이 높은 편이었고, 반대로 서울고(수시 84.62%)와 서초고(수시 83.33%)는 수시 합격률이 높게 나타났다.3개년을 합산해 서울대 합격자가 가장 많았던 세화고(수시 23.81%, 정시 76.19%)와 휘문고(수시 20%, 정시 80%)는 정시 합격자 수가 수시와 비교해 매우 높게 나타났다.이에 김 소장은 “강남지역 자율형사립고뿐 아니라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 일반고는 수시보다 정시 지원이 유리하기 때문에, 서울대 정시 준비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울고는 일반고(자율형공립고)이자 과학중점학교로 최근 3년간 수시로 매년 10명 이상을 배출해, 수시 준비에 노력을 기울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표1> 강남구 고교 3개년 서울대 합격자 수(2016~2018학년도) 학교명2016학년도2017학년도2018학년도3개년 합수시(최종 등록)정시(최초 합)계수시(최종 등록)정시계수시정시(최초 합)계수시정시계개포고6명4명10명4명3명7명4명3명7명14명10명24명경기고9명5명14명6명7명13명8명10명18명23명22명45명경기여고10명3명13명8명2명10명5명0명5명23명5명28명단대부고5명14명19명8명17명25명8명11명19명21명42명63명서울세종고3명2명5명1명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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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의 달콤함,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지난해 청담동에 오픈한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은 일반 배스킨라빈스 매장보다 업그레이드된 디저트 엔터테인먼트 카페다. 일반 매장에서 맛볼 수 없는 맛의 아이스크림, 혹은 단종되어서 아쉬웠던 아이스크림을 이곳에서는 만나볼 수 있다. 100가지의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좀 더 다양하고 볼거리가 많은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피자 모양의 아이스크림 또한 인기 만점이다.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케이크, 마카롱, 프리미엄 커피, 가벼운 주류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매장에는 터치스크린은 통해 직접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무인 주문기와 해피포인트 어플의 바코드를 터치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인형뽑기 기계와 즉석 사진기 등 재미를 주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10가지 맛 아이스크림 샘플러 1만2,000원.위치: 강남구 도산대로 327영업시간: 오전 8시~밤 11시문의: 02-547-1205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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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음식과 와인의 조화, 먼데이 블루스 직장인들에게 월요일은 부담스러운 날이다. 주말에 쉬고 나서 다시 일을 시작하려 하면 어쩐지 몸과 마음이 무겁다. 이런 증상을 일컫는 소위 ‘월요병’은 직업과 근로조건 등이 다양해지면서 꼭 월요일에만 국한된 것도 아닌 듯하다. 열심히 일한 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지인들과 어울려 맛있는 음식과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이러한 월요병도 가벼워지지 않을까. 강남역 인근의 핫 플레이스 ‘먼데이 블루스’를 찾아가봤다.정갈하고 편안한 실내, 은은한 조명의 휴식 같은 공간크고 작은 오피스들이 많은 강남역 5번 출구 인근에 있는 ‘먼데이 블루스’는 오픈한지 2년 정도 된 곳으로 ‘음식이 맛있는 와인바’를 모토로 하고 있다. 직장인들이 많은 지역인 만큼 퇴근 후 와인이나 맥주 등을 곁들여 편안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다.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음식점 이름을 ‘먼데이 블루스’로 지었다고 한다. 어쩐지 ‘월요병’이 곧 치유될 것 같은 공간이다.정갈한 테이블 세팅과 은은한 조명의 아늑한 분위기, 여심을 저격하는 메뉴 구성 때문인지 20대부터 60대 초반까지의 여성과 데이트 커플로 보이는 고객들이 많다. 예약 없이 방문했다가는 자리를 잡기 힘들어 발걸음을 돌릴 수도 있으니 1주일 전에는 예약하는 것이 좋다.치킨 카프레제 스테이크, 생면 라자냐, 크림깔라브레제 리조또 등 인기 메뉴‘먼데이 블루스’의 메뉴는 샐러드, 스테이크, 리조또, 파스타, 뇨끼 라자냐 등이 있다. 메뉴 하나하나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입맛을 돋우고 양도 넉넉해 정성과 인심이 함께 느껴진다. 시그니처 메뉴인 ‘치킨 카프레제 스테이크’(35,000원)는 닭다리 살을 바삭하게 구워내 발사믹 소스와 함께 나오는데 식감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일품이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 스타일의 라구소스와 직접 반죽한 생면, 베샤멜소스 등을 오븐에 구워낸 ‘먼데이 라자냐’(33,000원)는 감칠맛이 풍부하다. 새우, 마늘, 페페론치노, 갑각류 비스큐소스로 만든 ‘크림 깔라브레제 리조또’(29,000원), 직접 반죽한 쫄깃한 이태리식 수제비와 로제크림이 조화를 이룬 ‘로제 크림 소스 뇨끼’(28,000원) 등도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메뉴이다.100여종의 와인과 크래프트 생맥주 구비,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제공와인이나 맥주 등 주류와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먼데이 블루스’에는 100여종의 와인과 크래프트 생맥주, 상급의 싱글몰트위스키, 진 등 다양한 주류를 갖추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좋은 와인들이 많아 기호에 맞는 주류를 마음껏 선택할 수 있다. 글라스 와인도 판매하므로 간단하게 곁들일 수도 있다. 또한 추천 와인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다른 와인으로 조건 없이 교환해주기도 한다.주류 반입도 가능한데, 반입한 주류는 1인당 1메뉴(메뉴당 15,000원 이상) 주문 시 병수와 주종 제한 없이(와인, 위스키, 사케 등)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53길 11(서초동 1330) 서초동삼성쉐르빌Ⅱ 1층영업시간: 오후 6시~오전 1시, 오후 10시 30분 이후는 바 메뉴만 가능주차: 건물 내 지하주차장 3시간 무료문의: 02-521-0542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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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베리. 커리 베이커리’ 유기농 빵집 ‘베리. 커리 베이커리(berry. curry bakery)’는 논현역과 신사역 사이의 경부고속도로 방향으로 난 작은 골목에 위치해 있다. 민트색과 화이트로 장식된 유럽스타일의 인테리어가 유난히 돋보이는 곳이다. 출입문 앞에는 ‘따끈따끈 빵 굽는 시간 8:00~14:00’이라고 쓰여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빵으로 가득 차 있어야할 진열대에 빵이 거의 없다.최진영 오너 셰프가 혼자 운영하는 1인 빵집이어서 생산량이 충분하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빵 나오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지 않으면 빵이 거의 다 팔려나가기 때문이다. ‘베리. 커리 베이커리’는 엄선된 재료와 저온숙성 반죽으로 만드는 슬로우 브레드를 표방한다.새벽 5시 반이면 출근해 빵 만들기를 시작한다는 최 대표는 “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인공색소 등 화학첨가제는 일체 넣지 않으며 유기농 호밀가루와 뉴질랜드산 천연버터, 신안군 천일염을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므로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빵을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에는 호두 크랜베리 호밀빵, 통호밀식빵을 비롯해 호밀버터 단팥빵, 번트메이플 앙금버터, 블루베리 앙금크림치즈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가격은 3,300~4,500원 선.위치 : 서초구 강남대로95길 52 1층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7시, 일요일‧공휴일 휴무문의 : 010-7348-1500 2018-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