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검색결과 총 5,4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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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즐거워요~ 지난 일요일, 모처럼 미세먼지가 걷히고 파란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안양천 공원에서는 봄을 만끽하려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고 주인을 따라나선 반려견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화창한 날씨가 반갑기는 사람이나 견공이나 매한가지일 터. 반려견들의 즐거운 한때를 카메라에 담아보고 견주들의 반려견 자랑도 들어보았다. 너트(푸들, 3살)와 토르(푸들, 2살)강미나(양평동)씨와 남편이 함께 키우는 강아지들. 분양받은 시기는 다르지만 일부러 같은 종류를 선택했다. 너트는 먹는 것을 좋아하고 훈련을 시키면 습득이 빠르다. 사람을 무서워하던 토르는 점점 사회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시온(웰시 코기, 3살)시온이는 도그쇼에서 우승경력이 있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혈통 있는 강아지. 이날은 견주인 딸을 대신해 아버지 서광열(신정동)씨가 함께 산책을 나왔다. 유난히 공을 좋아한다는 시온이는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사람들을 보고 함께 뛰고 싶다는 듯 간절한 표정을 지었다. 후각이 뛰어나 산책을 나올 때마다 풀숲에 숨겨져 있는 공들을 잘 찾아내고 길을 가다가도 강아지 간식을 챙겨온 사람들을 쫒아 다니면서 기어코 받아내는 친화력도 가지고 있다.콩이(푸들, 11살)오성인(대림동)씨가 키우는 콩이는 새끼일 때 분양받아 이제는 직장생활을 하는 자녀들과 한 이불 속에서 키웠다고 한다. 콩이가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해 종종 안양천에서 자전거로 산책을 즐긴다. 아찌(닥스훈트, 7살)개구쟁이로 알려져 있는 닥스훈트답지 않게 큰소리로 짖지도 않고 성격이 순한 아찌. 아찌의 견주인 문은빈(목동)씨는 남편과 아이들이 데리고 들어온 아찌를 처음에는 썩 반가지 않았단다. 책임감으로 키우다보니 정이 들었고 지금은 자신을 엄마로 알고 있는 아찌가 마냥 예쁘다고 전했다.쪼꼬(미니핀, 4살)쪼꼬의 견주인 윤선(염창동)씨는 태어날 무렵 홍역으로 다리가 불편한 쪼꼬를 지금껏 정성으로 키웠다. 쪼꼬는 몸이 워낙 약해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고 병원입원이 잦았다고 한다. 분리불안도 심해 지금은 다른 강아지들이 있는 동생네로 보냈고 주말마다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호두(믹스견, 6개월)호기심이 많고 성격이 급한 호두. 처음 분양받았을 때는 사회성이 부족해 다른 강아지들만 보면 무조건 짖었다고 한다. 호두의 견주인 김일영(화곡동)씨가 개화산과 안양천 등 강아지들이 많은 공원으로 자주 데리고 나오면서부터 점점 달라져 지금은 잘 어울려 논다. 복실이(믹스견, 1살)복실이는 덩치는 크지만 작은 강아지와 아이들도 무서워하는 순한 강아지다. 최정수(신도림동)씨는 산책을 좋아하는 복실이를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날씨가 좋은 주말마다 빠짐없이 안양천 공원을 걸었다고 한다. 또한 복실이가 집안에서는 절대로 대소변을 누지 않아 퇴근하자마자 밖으로 데리고 나와야하는 수고를 해야 한단다. 한세(진돗개, 3살)와 한백(진돗개, 4살)진돗개인 한세와 한백이는 멀리서도 눈에 띄는 출중한 외모를 자랑한다. 한백이의 아빠는 한국진돗개 대표로 세계대회에 나가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한세의 엄마 또한 한국대표로 나가 영국에서 3위를 했다. 정혜임(목동), 민선 자매는 한세와 한백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기다렸다가 데리고 왔단다. 한세는 ‘한국에서 세계로’라는 뜻을, 한백이는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었다. 마당이 있는 집에서 키우는데 워낙 큰 개라 관리하기가 쉽지 않지만 따로 훈련시키지 않아도 말귀를 척척 알아듣고 충성심이 강한 한백이와 한세에게 마음을 빼앗겼다고 한다.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5-19
- 돼지 불고기와 치즈가 만나 환상의 궁합 가게의 상호부터 눈길이 가는 ‘특별하면돼지’는 돼지고기를 속속들이 발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삼겹살, 껍데기, 돼지 불고기를 간장 양념과 고추장 양념으로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특히 돼지특수부위 하얀 살은 돼지 한 마리당 200g밖에는 나오지 않는 부위라서 테이블 당 2인분 양만큼으로 주문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을 정도다. 돼지 특수부위 하얀 살은 쫄깃한 맛이 일품으로 먹어 본 사람은 또 찾게 되는 맛이라고 나종숙 독자는 엄지를 척 올린다.평소 돼지고기를 좋아해 가족들과 자주 이곳을 찾는다는 나종숙 독자는 특수부위인 하얀 살도 맛이 있지만 산더미치즈 불고기도 추천한다. 먼저 돼지 불고기를 간장양념과 고추장 양념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고추장 돼지불고기의 경우 양념이 과하게 맵지 않으면서 달짝지근한 맛도 함께 느껴져 밥하고 먹기에도 좋고 그냥 고기만 쌈을 싸 먹기에도 적당한 편이다.고기와 각종 야채들,그리고 떡과 새우까지 넣어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달구어진 팬에 굽는다. 고기가 얼추 익어가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며 뒤적거리면 고소하면서 식욕을 자극하는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그 때 녹인 치즈를 고기위에 주루룩 덮을 정도로 부어 주면 완성이다. 치즈가 얹어진 고기를 집어 올리면 하얗게 늘어나는 치즈가 고기를 감싸고 있어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나종숙 독지는 쌈 채소에 치즈가 범벅이 된 고기를 얹고 밥과 함께 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단다. 어린 아이들도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자꾸 손이 간단다.여럿이서 어울려 먹으러 오는 회식의 장소로도 좋지만 점심 식사 하러 오기도 좋다. 간장돼지불고기백반, 고추장돼지불고기백반, 숙성김치찌개 메뉴가 인기다. 1인도 가능해서 혼밥을 해야 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앉아 맛있게 식사 할 수 있다. 기본반찬으로 식판에 콩나물, 무김치, 콘샐러드 등을 담아주고 두 번째부터는 셀프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점심식사 메뉴 이용시간은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5시다, 포장도 가능하고 단체 도시락 주문도 환영을 한다니 이용해 볼만하다.고기를 구워 먹고 나면 보통 밥을 볶아먹기도 하지만 ‘특별하면돼지’에서는 된장찌개라면을 많이 주문한다. 특이하게도 된장찌개에 라면을 넣어 끓여준다. 된장찌개의 구수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에 쫄깃한 라면을 넣었다. 볶음밥도 많이 만들어 먹지만 개운한 뒷맛이 좋아 된장라면을 먹는 사람들도 많단다. 반찬으로 나오는 새우장의 맛도 좋아 맛을 보고 나면 따로 포장해 가는 사람들도 있단다. 메뉴 : 간장, 고추장불고기백반(점심메뉴) 7,000원 산더미치즈불고기(중) 26,000원 위치 : 양천구 오목로 50길 1(목동역 8번출구) 문의 : 02-2643-9222 2017-05-19
- 영어 및 수능 최저 포함 여부에 따라 지원 결정해야 적성 전형의 핵심 포인트 중 이번 글에서는 적성 전형 고사에 영어 과목이 포함되는지 여부와 수능 최저 요건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영어 포함 영부에 따른 지원전략영어 과목이 포함되는지 아닌지 여부는 학생이 영어 과목을 잘하는 편인지 영포자 수준인지에 따라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적성 전형 지원자 기준으로 봤을 때 상대적으로 영어 과목을 잘하는 편이라면 영어 과목이 적성 전형 고사에 포함된 학교에 지원하면 그만큼 유리하다는 뜻이고요. 반대로 국어, 수학은 그럭저럭 버티는 수준인데 영어는 진짜 하나도 모르겠다. 수준의 영포자라면 굳이 영어를 적성 전형 보려고 새롭게 준비하는 것보다는 영어 과목이 시험 과목에 포함되지 않고 국어랑 수학만 시험 보는 학교를 선택해서 기초도 없는 영어 과목을 시험 몇 달 앞두고 새로 공부하는 것보다 국어와 수학 과목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의미입니다. 12개 대학 영어 포함 여부영어 포함 : 가천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자연계열, 을지대, 홍익대 세종캠퍼스영어 제외 : 고려대 세종캠퍼스 인문계열,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적성전형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학인 가천대는 영어 10문제 포함 총 50문제가 출제됩니다 (국어 20문제 수학 20문제). 고려대 세종캠퍼스 자연계열은 수학 20문제 영어 20문제 이렇게 출제됩니다. 이렇듯 영어가 출제되는 학교끼리도 중요도나 비중이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영어가 상대적으로 자신 있다고 하면 영어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고 영어 실력에 비례해서 영어 비중이 높은 학교를 선택하면 유리할 것입니다. 영어 못하는 영포자라면 영어 제외한 많은 학교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굳이 적성 영어까지 따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적성 영어라고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수능 연계 교재 중심으로 공부하면 되긴 합니다. 수능 최저 여부에 따른 지원 전략일반적으로 적성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능 대비 모의고사 성적이 그다지 잘 나오는 학생들은 아닙니다. 예상 수능 성적으로는 적성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 정시로 진학하기가 쉽지 않은 학생들이 적성 전형으로 합격을 바래서 지원하는 편이니까요. 그럼 이 수능 최저 여부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특정 영역은 많이 약해 정시에서는 경쟁력이 약하지만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는 경우에는 수능 최저 있는 학교를 선택해서 실질 경쟁률을 수능 최저 여부로 인해 많이 줄어주는 학교 유형이 유리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원자가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하면 적성 성적의 높고 낮음과 무관하게 탈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유의해서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죠. 수능 성적이 낮아 적성 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대학의 수능 최저를 충족시킬 수 없을 것 같다면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을 찾아 지원해야겠지요. 물론 이 경우에는 수능 최저를 충족시키지 못한 자동 탈락되는 경우는 없는 장점은 있지만 그로 인해 수능 성적은 자신 없지만 적성 공부는 많이 했다고 자부하는 수많은 경쟁자들과 적성 성적과 내신 성적으로 당락을 겨뤄야 하는 길이 남아 있습니다. 실질적인 경쟁률이 높아 치열한 관문을 통과해야하는 어려움이 또 놓여있는 것이죠. 12개 대학 수능 최저 유무수능 최저 있는 대학 : 고려대 세종캠퍼스, 홍익대 세종캠퍼스수능 최저 없는 대학 : 그 외 10개 대학고려대 세종캠퍼스 인문계열 : 국어, 수학(가/나), 탐구(사회/과학) 중 1개 영역 3등급 또는 영어 2등급고려대 세종캠퍼스 자연계열 중 데이터계산과학 전공, 사이버보안 전공, 디스플레이융합 전공, 반도체물리 전공, 신소재화학과, 전자, 기계융합공학과 : 국어, 수학(가), 탐구(과학) 중 1개 영역 3등급 또는 영어 2등급고려대 세종캠퍼스 자연계열 중 컴퓨터융합 소프트웨어학과, 전자 및 정보공학과, 환경시스템공학과, 생명정보공학과, 식품생명공학과 : 국어, 수학(가/나), 탐구(과학) 중 1개 영역 3등급 또는 영어 2등급고려대 세종캠퍼스 자연계열 중 자유공학부, 국가통계 전공, 빅데이터 전공 : 국어, 수학(가/나), 탐구(사회/과학) 중 1개 영역 3등급 또는 영어 2등급. 탐구는 2과목 평균을 반영함.홍익대 세종캠퍼스 인문계열 :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2개 영역 합이 8등급홍익대 세종캠퍼스 자연계열 : 국어, 수학(가), 영어, 탐구(과학) 중 2개 영역 합이 9등급, 탐구는 상위 1과목만 반영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05-11
- 영어정복, 효과적 방법으로 어휘부터 잡아라!!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튼튼한 어휘력이라 할 수 있다. 필자가 학원에서 학부모님과 상담을 하다보면 초중등 대부분의 학부모님이 우리아이 영어가 약한 이유는 문법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문법과외를 시켜보고 쉽게 잘 가르친다고 하는 학원을 보내 보아도 문법이 늘지 않고 그러니 당연히 영어가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신다. 하지만 필자가 다년간 학생들을 가르쳐보고 상담을 해 보았을 때 영어가 잘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의 80% 이상은 어휘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영어의 어휘를 모르는데 아무리 문법 공부를 열심히 해본다고 한들 영어실력이 늘겠는가? 또 어떤 학부모는 영어가 안되는 이유는 언어감각이 부족하고 자녀와 맞는 선생님을 못만나서 그렇다고 하시는 학부형들도 계신다. 물론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학생들 역시 어휘실력은 형편없었다. 필자가 학원에 방문하시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다.단어를 많이 외워도 어휘가 약한 이유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휘라는 기둥을 아주 튼튼히, 그리고 견고하게 세워놓고 여기에 문법, 작문, 독해, 듣기, 회화와 같은 여러 영역이 골고루 붙어줘야 한다. 어휘가 부족한 상황에서 아무리 좋은 선생님과 이름난 학원에 보낸다고 하더라도 그 학생의 영어실력은 크게 좋아지지 않을 것이다. 좋은 학원과 좋은 선생님이란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서 효율적인 어휘 확장에 최대한 신경을 써주는 학원과 선생님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많은 학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는 00학원을 다니면서 또는 00단어장을 통해서 단어를 정말 많이 외웠음에도 불구하고 어휘가 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라고 물으신다. 그 이유를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무작정 많이 외운 경우첫째, 학생이 단순 단어를 문장과 별개로 무작정 많이 외우기만 했지 진정한 나의 단어로 만들려는 차후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말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외웠던 단어들은 이미 학생의 머리에 없는 죽은 단어가 되어 버린다. 단어를 외웠다면 이는 반드시 독해 지문이나 듣기를 통해서 지속적인 반복 노출이 필요한데 그러한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그냥 단어만 외워놓고 이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반복 노출이 부족했기 때문에 외웠던 노력에 비해서 빈약한 결과로 돌아온 것이다.학생 수준에 맞지 않는 경우둘째로는, 학생 수준이나 개인별 특성에 맞지 않은 비현실적인 커리큘럼으로 어휘 습득에 시간을 보냈다고 말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부분 초등학생들의 어휘력은 너무나 빈약하다. 영어학원을 몇 년 동안 다녔던 학생들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어휘력은 빈약 그 자체인 경우가 많다. 필자는 그 이유를 한국 현실과 학생의 수준과 특성에 맞지 않은 ESL영어 프로그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SL영어 프로그램에서 강조하는 기본 어휘 습득 방식은 영어식 말하기와 듣기를 통해서 영어적인 사고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습득 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과 같이 영어 노출이 많이 이루어질 수 없는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습득을 통한 어휘력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라는 것은 생각을 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물론 언어적인 감각이 월등히 뛰어난 학생인 경우는 자연스러운 어휘 습득이 가능할 수 있겠으나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습득에만 의존하기에는 불안한 요소가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어휘 확장을 등한시 한 경우셋째는 영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어휘력 확장의 중요성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즉 문법 독해 듣기 공부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공부를 많이 했으나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휘는 많은 학습 시간과 투자를 많이 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어휘, 문장과 함께 문장을 통해서 습득해야단어 따로, 문장 따로식의 어휘습득은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개별단어는 문장 속에 있을 때 그 의미가 살아난다. 따라서 어휘는 반드시 문장과 표현을 통해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단어 자체의 의미파악만이 아니라 단어의 용례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한 학습지침이 되어야 한다. 매일매일 일정량의 독해를 하면서 모르는 단어를 익혀 가는 것이 필자가 보아온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이다. 어떤 단어들을 외웠으면 그 단어들이 쓰인 문장을 통해서 단어가 어떤 뉘앙스와 형태로 쓰이고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반복 노출을 병행시켜 주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내가 영어로 말을 할 때도 작문을 할 때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진정한 나의 어휘로 확장되는 것이다.영어공부를 해 보겠다고 결심한 학생들이라면 어휘 습득에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교육 일선에서도 효율적인 어휘 습득 방법 제시 뿐 만 아니라 헌신적인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초등 예비중 학생들이 중학교 진학하기 전 2000단어, 예비고 학생들이 고교로 진학하기 전 4000단어를 정복한다면 대한민국 영어입시 정복의 7부 능선을 넘는 것과 같다.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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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꽃과 향기로운 차로 호사 한번 누려볼까요? 염창역 4번 출구로 나와 잠시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플로라떼’는 산뜻한 라임색의 건물에 새롭게 단장한 플라워 카페다. ‘플로라떼’는 라틴어로 꽃을 뜻하는 ‘플로라’와 ‘라떼’의 합성어라고 한다.매장에 들어서면 화사한 꽃들을 비롯해 앙증맞은 다육이 화분, 싱그러움이 그대로 전해지는 공기정화 식물, 다양한 모양의 테라리움과 비바리움, 빛깔 고운 드라이플라워 등 공간을 가득채운 식물이 뿜어내는 건강한 기운으로 인해 기분이 좋아진다.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다육이 화분들 사이에는 디퓨저, 소이 캔들, 아로마 방향제 등 향기 나는 제품들도 진열돼 있다.벽 한쪽에는 작은 테이블 몇 개와 꽃을 보관하는 쇼 케이스를 놓았다. 겉으로 보이는 매장의 모습은 아담하지만 화분이 차례로 놓인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또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펼쳐진다. 20여석의 좌석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는 이 공간에서는 생일파티나 스터디 모임, 강의, 세미나, 회의 등 크고 작은 모임이 가능하다. 지나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이라 ‘우리들만의 아지트’역할을 하기에 손색이 없다.‘플로라떼’의 대표인 홍안윤씨는 33년 경력의 베테랑 플로리스트로 꽃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이고 한 잔의 차에도 철학을 담아낸다. 건강을 생각한 다양한 차들 중에는 직접 담근 오디 청, 매실 청, 아사히베리 청, 수세미 청 등이 있으며 자몽과 레몬에이드, 라떼, 커피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돼 있다. 홍 대표는 “‘플로라떼’는 젊은이들과 어르신 세대를 아우르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플라워 카페”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꽃 한 송이가 주는 설렘을 이곳에서 느껴보시라”고 권했다. 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본로 126, 1층 및 지하문의: 02-2642-1880 (일요일 휴무)홈페이지: http://blog.naver.com/floratte 2017-05-11
-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중심으로 알아본 ‘목동 VS 강남 중학교’ 지난해 11월 30일 ‘2016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학교알리미에 공시되면서 목동지역 중학교의 학업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학생들의 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매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을 평가한다. 목동권 중학교 중 학업성취도가 가장 높은 3학교와 교육 특구라 불리는 강남·서초·분당·송파지역의 학교를 분석해봤다.자료 출처: 학교알리미목동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 목운중국어 98.4%, 수학 94.0%, 영어 96.9% 평균 96.4%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최상위 학생지표는 발표되지 않아 무의미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으나 학군의 우수함을 증명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실제 강남 못지 않게 목동권 주요 중학교의 지표는 아주 높게 나타났다.목동권 중학교 중에서는 목운중이 국·영·수 3과목의 보통학력 이상 평균이 9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월촌중이 95.8%, 신목중 95.1%으로 조사됐다. 기초학력미달이 가장 낮은 학교 또한 목운중으로 0.6%, 월촌중 0.67%, 신목중 0.8%으로 나타났다.강남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 대왕중국어 99.0%, 수학 96.3%, 영어 97.7% 평균 97.7%강남·서초·분당·송파지역의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와 비교해봤을 때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강남에 비해 다소 낮으나 서초·분당·송파지역 학교보다는 높게 나타났다.강남의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로 꼽히는 대왕중의 경우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국어 99.0%, 수학 96.3%, 영어 97.7%로 평균 97.7%였다. 압구정중은 국어 98.7%, 수학 96.1%, 영어 98.0%로 평균 97.6%였다. 서초지역의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는 서운중으로 국어 99.1%, 수학 91.9%, 영어 95.7%, 평균 95.6%로 나타났다. 분당지역의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는 수내중으로 국어 97.7%, 수학 94.9%, 영어 96.2%로 평균 96.3%였다. 송파지역에서 우수 중학교는 오륜중으로 국어 98.9%, 수학 94.4%, 영어 98.5%로 평균 97.2%였다.학업성취도 보통학력 이상 비율을 과목별로 비교해보면 국어는 서운중 99.1%, 대왕중 99.0%, 오륜중 98.9%, 압구정중 98.7%, 목운중 98.4% 순이었다. 수학은 대왕중 96.3%, 압구정중 96.1%, 수내중 94.9%, 목운중 94.0% 순이고, 영어는 오륜중 98.5%, 압구정중 98%, 대왕중 97.7%, 목운중 96.9%순이었다.모든 지역 중학교가 국어 과목과 영어 과목에 비해 수학 과목이 조금 떨어졌고 지역별로 우수 중학교를 비교해보면 목동지역 우수 중학교는 강남지역 우수 중학교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편에 속하나 서초나 분당, 송파의 우수 중학교에 비하면 조금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학업성취도 평균 90% 이상, 분당 17개교> 강남 13개교> 서초 10개교> 수지 7개교> 목동 6개교학업성취도 평균으로 기준했을 때 90% 이상인 중학교가 가장 많은 곳은 분당구였다. 총 24개 중학교 중 17곳이 국영수 평균 90%가 넘었다. 90%가 넘지 않는 나머지 학교도 85%가 넘는 점수를 보였다. 뒤를 이어 강남구가 24개 중학교 중 13곳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서초구는 10개 학교, 수지구는 7개 학교, 양천구는 19개 학교 중 6곳만 90%를 넘겨 양천구가 다른 지역보다 중학교의 실력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목동지역 중학교의 국영수 평균을 자세히 살펴보면 목운중, 월촌중, 신목중, 봉영여중, 양정중이 90% 이상, 목동중, 신서중, 금옥중, 영도중이 80% 이상, 강신중, 신월중 70% 이상으로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목동 중학교, 특목고 선호도 높고 학생 수 많아최근 대입에서 수시 모집 인원이 확대되고 그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가 되면서 내신의 영향력 때문에 예전처럼 특목고, 자사고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바뀌고는 있지만 여전히 목동 주요 중학교에서는 특목고를 선호하는 결과를 엿볼 수 있다.2016년 5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업로드 된 각 학교의 ‘졸업생의 진로 현황’ 중 과고·영재고 및 외고·국제고 진학생 수를 비교해보면 강남 대왕중은 과고·영재고 2명, 외고·국제고 10명인 것에 비해 목운중은 과고·영재고 12명, 외고·국제고가 15명 진학해 확연히 차이를 엿볼 수 있다. 월촌중도 과고·영재고 5명, 외고·국제고 14명, 신목중도 과고·영재고 1명, 외고·국제고가 16명 진학했다.학생 수도 차이가 많이 난다. 강남은 2016년 2월 졸업생 수가 대왕중 361명, 압구정중 197명에 비해 목운중 533명, 월촌중 592명, 신목중 621명이었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6학년도 학급당 학생 수도 신목중 3학년의 경우 33.8명, 교사 1인당 학생 수도 17.8명으로 강남구 평균 28.3명, 서울시 평균 28.4명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우수 중학교목동강남서초분당송파목운중월촌중신목중대왕중압구정중서운중수내중오륜중국어98.497.497.499.098.799.197.798.9수학94.093.893.296.396.191.994.994.4영어96.996.294.697.798.095.796.298.5국수영 평균96.495.895.197.797.695.696.397.2과고·영재고진학자수12명(2.3%)5명(0.8%)1명(0.2%)2명(0.6%)3명(1.5%)7명(1.7%)8명(1.7%)2명(0.7%)외고·국제고진학자수15명(2.8%)14명(2.4%)16명(2.6%)10명(2.8%)7명(3.6%)7명(1.7%)8명(1.7%)4명(1.4%)졸업생 수533명592명621명361명197명405명468명277명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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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등학교 곽명근 이사장 인터뷰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배재고등학교(교장 이재하)는 우리나라 신교육의 발상지다. 1885년 선교사 헨리 게르하트 아펜젤러(H.G.Appenzeller)가 설립한 배재고의 전신 배재학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교육기관. 1886년 고종황제가 ‘유용한 인재를 기르고 배우는 집’이라는 뜻으로 ‘배재학당(培材學堂)’이란 이름을 하사했다. 2010년 배재고는 ‘최고(最古)의 배재가 최고(最高)의 배재로!’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자율형 사립고로 출범, 새로운 도약을 시도했다.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전인교육을 기반으로 꾸준한 대입성과와 함께 지역 명문고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배재고. 우수한 교육환경과 차별화된 특화프로그램도 우수하지만, 8만 명의 동문과 매년 10억 원 이상 지원하고 있는 탄탄한 재단은 배재고의 자랑이자 학생들의 든든한 후원자다. 지난해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장으로 취임한 곽명근(64) 이사장. 그는 1시간동안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와 아낌없는 지원을 강조했다. 배재고를 졸업한 ‘배재인’으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배재의 정신’을 거듭 강조한 곽 이사장. 그 어떤 부분보다 ‘배재 정신’에 집중하는 그의 모습에서 배재만의 전통과 철학이 느껴졌다. 다음은 곽명근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올해 개교 132주년입니다. 배재고의 장점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개교 132년을 맞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배재고는 ‘명문’이라 불릴 뚜렷한 이유가 있다. 소위 명문이라 불리는 학교는 학교의 기둥이 되는 정신이 있고 그런 정신이 있는 학교가 진정한 명문이라 생각한다. 배재고는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하나님을 말씀을 건학정신으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창조적 사고를 지닌 섬김의 리더(Servant Leader)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종교를 떠나 낮은 사람을 돌볼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큰 사람이란 것을 학생들에게 꾸준히 강조하며 지성과 인성이 건강한 전인적 배재인을 양성하고 있다. 진정한 배재정신이 있는 학교, 때문에 우리 배재는 명문학교다. 또한 명문사학으로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수많은 동문들을 배출한 것도 배재고의 자랑이다. 민족지도자에서부터 정치·경제·언론계는 물론 운동·연예계까지 명성을 얻은 동문들이 셀 수 없이 많으며 8만 동문 모두가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지난 2016년 3월 9일부터 임기를 시작하셨습니다. 배재고는 재단지원과 동문지원이 많은 학교로 유명합니다. 특히 8만 동문들의 모교사랑도 크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사장님도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배재학당총동창회장을 역임하셨지요? 이사장님 취임 후 지원이 더 튼실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원은 어떤지요?“학교를 경영하는 데는 있어 크게 두 가지, 정신적인 면과 현실적인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정신적 지원으로는 학생들에게 배재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현충원,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배재역사박물관에 이르는 배재역사탐방을 통해 배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또 진정한 배재정신을 알아가게 된다. 재단 지원적 측면에서는 가능한 모든 면에 지원을 아끼려하지 않는다. 동문장학금 100억 모금운동을 통해 매년 5억 여 원을 학생들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6학년에는 5억 2000 여 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는데 서울시 자사고 중 최고라 자신한다. 올해는 시설 개선을 위해서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야외농구장, 소월동산 조경개선, 배재교정둘레길조성, 헬스장 증설, 기숙사 쉼터, 기숙사 북카페, 기숙사 인강실 등의 확충 계획이 있다.”-지원과 관련해서 한 가지 더 여쭤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수년 간 배재고를 취재한 경험으로 일선 선생님들이 정말 열정적이십니다. 배재고 선생님들에 대한 남다른 지원이 있는지요? “교사들 역시 학생들과 마찬가지다. 현실적인 지원에 앞서 정신적인 지원, 즉 이사장이나 교장의 언행 모범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동창회장을 할 때부터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를 높여 내가 가고 싶은 학교, 또는 우리 아이를 보내고 싶은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생님들과의 대화와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만들어 선생님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실질적인 지원으로는 아펜젤러 교사상을 지난해 제정, 학생들 지도에 특히 애쓰고 학생들 만족도도 높은 교사들을 선정해 표창, 포상하고 있다. 모든 교직원해외 연수도 진행하는데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도 재단이사장으로서의 지원이라 생각한다. 또한 교육 환경개선을 위한 맞춤형 IT기기 지원, 교사연구회·교과협의회 지원, 명퇴교사에 대한 재단 지원금 지급도 지원한다.”-이제까지 자사고의 상위권 경쟁률을 기록하는 학교는 학군이 좋다는 지역(강남·서초·송파·목동)이거나 여학생 위주 학교였는데요. 올해 배재고는 경쟁률이 상승했습니다. 배재고는 2016년 1.24대 1에 이어 올해 2017년은 430명 모집에 1.48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휘문고 1.12대 1, 동성고 0.92대 1보다 높습니다. 2016년과 2017년은 모두 이사장님 임기 때 입니다. 경쟁률을 높아진 이유와 배경이 궁금합니다. “일반전형의 경쟁률은 1.77대 1이었다. 학생 수가 줄고 있는 여건 하에서도 우리 학교가 전년보다 월등히 경쟁률이 오른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학생·학부모 만족도가 높고 전년도 대입 우수 실적의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 상승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재하 교장선생님과 모든 교사가 기울인 노력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이사장에 대한 기대는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웃음). 다만, 선생님들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 이사장으로서의 전폭적 지원은 한 부분을 차지했다고 생각한다.”-학생, 학부모 만족도 상승을 위해 직접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들었습니다.“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를 위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다 이사장이 직접 학생들 교육 현장에 관심을 보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난해 독서토론을 직접 진행, ‘경제학 콘서트’ ‘로봇 시대, 인간의 일’ ‘힘든 날들은 벽이 아니라 문이다’ ‘어린 왕자’ ‘자유론’ 등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밝은 모습, 적극적인 모습을 직접 대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올해는 학년별 학부모회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해 건의사항이나 바라는 바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정례화해 학부모와 학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꾸준히 가질 계획이다.”-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13명을 비롯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각 20명과 18명, 그리고 서강ㆍ성균관ㆍ한양ㆍ중앙ㆍ경희ㆍ한국외대ㆍ서울시립대 등 상위권 대학교에 105명, 이외 카이스트 3명, 포항공대 1명, 의대ㆍ치대ㆍ한의대에 17명이라는 우수한 진학성과를 낳았습니다. 배재가 육성하고자 하는 인재는 어떤 인재입니까?“배재정신이 바탕이 된 나눔과 섬김의 마음, 배려와 협력의 일등 시민 역량을 갖추고 글로벌시대에 맞는 창의적 융복합 인재다. 배재학당을 통해 대한민국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리란 확신 또한 갖고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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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조리료 없는 건강 한정식 부담없이 즐기세요” 9900원에 13가지 음식 즐길 수 있는 점심특선 인기다양한 한식요리를 즐길 수 있는 한정식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하지만 제대로 된 한정식을 맛보려면 가격부담에 큰 맘 먹고 가야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퓨전한정식 ‘마실’은 부담 없이 정갈하고 다양한 한정식을 맛볼 수 있어 인기다. 매월 새로이 선보이는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조선의 왕실 음식과 반가의 전통 상차림을 토대로 현재의 우리 입맛에 맞게끔 재해석한 것을 한정식이라 부른다. 90년 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한식을 결합한 퓨전 요리가 외식업의 주요 트렌드가 되고 있다. 퓨전한정식 ‘마실’에서는 식사 전에 나오는 요리들은 퓨전화된 한식으로, 식사에 따르는 반찬은 나물류를 계절에 따라 준비해 냄으로써 우리 민족의 손맛과 함께 새로운 음식을 맛보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천연 소스를 사용한 건강 식단으로 특히 주부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퓨전한정식 ‘마실’은 고객들에 대한 세 가지 약속을 정해 실천하고 있다. 첫째,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둘째, 그날 음식은 그날 만들어 내놓는 것. 셋째, 매월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것이다. 다양한 한정식을 부담 없는 가격에신선하고 정갈한 맛을 선보이고 있는 마실한정식 목동점에서는 군더더기 없이 손이 가는 음식들만 내놓고자 한다. 김 사장은 “가짓수만 잔뜩 펼쳐놓는 것보다 제대로 된 음식을 내놓는 것이 바로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라며 상차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이곳의 인기메뉴는 13가지 요리와 약선 보쌈, 식사와 디저트로 구성된 점심특선. 1만 3000원짜리 정식을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에 한해 9900원에 제공하고 있어 알뜰한 주부들과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다. 단호박부추전과 해파리강회, 닭안심데리야끼, 궁중잡채, 단호박카나페, 양상추샐러드, 떡잡채 등 13가지 음식에 약선 보쌈이 함께 나온다. 특히 마실의 약선보쌈은 삼겹살을 월계수 잎과 통후추를 넣은 십전대보탕에 넣고 삶아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구수한 맛이 나 어린 아이들도 잘 먹는다.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소고기토마토카나페도 인기. 토마토위에 양념에 재워둔 소고기를 볶아 슬라이스한 양파와 꽈리고추를 얹어 나오는 소고기토마토카나페는 직접 만든 드레싱을 끼얹어 낸다.마실만의 푸짐하고 다양한 메뉴이곳의 대표메뉴인 ‘마실정식’은 점심특선 메뉴에 편육과 홍어삼합, 새송이버섯구이, 양념게장 등의 음식이 더해진다. 새콤달콤한 문어초무침, 썰어 튀긴 단호박위에 새송이버섯을 볶아 소스를 올려내는 단호박카나페, 채 썬 생감자를 유자청에 재운 후 흑임자 소스 위에 얹어 내 새콤달콤 고소한 생감자샐러드 등 메뉴 하나하나가 새롭고 맛깔나다. 계절죽으로는 단호박죽, 흑미죽, 들깨죽 등이 준비되는데 요즘은 흑임자죽을 선보이고 있다. 모두 점심특선에도 포함되는 요리들이다. 저녁에는 16가지 요리가 나가는 마실정식에 갈비찜과 단호박해물찜이 추가되는 ‘스페셜A 세트’가 잘 나간다. 특히 인기인 단호박해물찜은 낙지와 홍합, 주꾸미, 갑오징어, 꽃게, 새우 등 해물을 매콤한 소스에 볶아 단호박에 얹은 후 치즈를 올려 그릴에 구워 나가는데 푸짐한 해물과 달콤한 단호박, 매콤한 소스,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져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메뉴다. 밤, 대추, 은행 인삼 등을 넣어 만든 갈비찜은 갈비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먹기에 편할 뿐 아니라 소스의 간도 골고루 잘 배어있다.맛은 물론 건강까지 고려한 식단마실한정식에서는 모든 소스와 샐러드드레싱을 천연 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 신선한 맛과 함께 고객의 건강까지 고려하고 있다. 상차림에 포함된 식사코스에는 대나무통밥과 된장국, 5가지 반찬이 나간다. 다시마와 멸치, 각종 채소 등으로 육수를 낸 된장국은 시원하고 깔끔한 맛으로, 숙주나물 취나물 참나물 등 각종 나물은 건강한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갈비찜과 보쌈, 해물찜, 오리훈제 등은 일품요리로도 내놓고 있다.마실한정식은 7개의 룸과 최대 6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단체룸을 포함해 약 200여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어 생일잔치와 가족외식, 상견례, 각종 모임 등을 가지기에 손색이 없다. 회갑연이나 고희연, 돌잔치 때에는 그에 걸맞는 잔칫상을 따로 마련해준다. 2017-04-28
- 2017 자유학기제의 무모한 도전 시범학교를 필두로 시작했던 자유학기제는 2016년을 기준으로 전국 3000여개가 넘는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실시했다. 이는 자유학기제가 이제 더 이상 일부의 학생과 학교에만 적용되던 특수한 정부 정책이 아니라 중학교 정규과정에 포함되어 한 학기 동안 운영되는 중요한 학습 과정으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입시 위주의 교실을 ‘학생’ 중심으로 변화시키면서 입시에만 매달려온 학생 스스로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 공부와 함께 창의성을 지닌 인재로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된 자유학기제는 주입식 교육문화 개선과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는 취지로 볼 때 많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실제로 제빵제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스스로 동아리를 만들어 실습 현장에까지 참여하는 모습 등은 자유학기제가 원하는 학생 주도형 학습의 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학교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학부모들의 재능기부 등의 수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며, 자녀들의 수행평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및 자녀와 관계 개선 등은 자유학기제가 가정과의 연계도 가능함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지난 12일 서울교육연구정보원에서 내놓은 ‘서울형자유학기제 연계 확산 방안 모색 보고서'에 따르면 자유학기제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보고서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인식 조사를 담고 있으며, 학생 8명과 교사 4명의 면담을 토대로 작성되었다.서울 ○○중에 다니는 A학생은 "일반학기 때와 똑같이 학원을 다닌다."며 "시험보지 않아도 시험공부를 한다. 내년 시험 연습을 하지 않았다가 더 망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중에 다니는B학생은 "학원에서 1학기 때보다 더 타이트하게 가르치는 것 같다. 학교에서 시험을 안 보니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계속 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학습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도입한 자유학기제가 오히려 학습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모습이다.이것은 비단 학생들만의 의견은 아니다. 현재 자유학기제를 진행하고 있는 중학교에 근무하는 교사2는 “주요교과의 경우 항상 12월 달에 학력평가가 있는데 1학년 2학기 때 자유학기제 해서 애들 학력이 떨어졌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크다.”며 실제 학교 수업 시 타 학교나 지역에 비해 점수 차가 많이 날 것을 우려해 문제풀이식의 수업만 진행하는 등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학습 부담을 줄인다는 명분을 앞세워 실제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떨어뜨리고, 수업의 질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교육의 영향을 받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학력 차가 점점 벌어져 소득 수준의 격차가 아이들의 성적에 직결되는 가슴 아픈 현실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일선의 교사들은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업무 과중을 호소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운영 학기에는 업무가 평소의 3배로 늘어난다. 수업 연구, 행정 업무, 교무, 학생 수 과다 등으로 어느 것 하나 온전히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다. 앞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자유학기제는 새로운 수업방법 및 학생 참여형 수업을 구상하고 교과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시각에서 수업을 구성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러나 특목고나 자사고, 그리고 대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 어떤 나라보다도 강도 높은 학습을 필요로 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이상적인 교육을 꿈꾸며 도입된 자유학기제가 과도기를 지나 제대로 된 교육 행정 시스템으로 정착하기까지는 시간과 공간의 확보, 교과간 융합 수업을 위한 코티칭 등의 수업의 방향을 위한 고민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정부와 교육부에 전하고 싶은 것은 실천가능성 있는 자유학기제의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지속적이고 일관된 자세를 보여주길 바라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 가서는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우선돼야 비로소 자유학기제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목동 초중등 국어 전문 ‘국풍2000’ 국어과 김지혜 주임문의 02-2654-3907 2017-04-28
- 교과, 비교과 영역 철저히 준비해야 인천 하늘고는 2011년 개교한, 비교적 최근의 신설 자사고이다. 인천공항공사를 기반으로 하는 인천 하늘교육재단이 설립 주최이다. 인천에 처음으로 생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다. 입학하면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한다. 보통 4인 1실이며, 일반적인 호실의 경우 화장실이 두 개씩 있어 생활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는 편이다. 하늘고는 최근 우수한 진학실적에 힘입어 인기가 날로 높아가는 신흥명문고이다. 특히 서울, 경기지역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학교이다. 이제부터 하늘고의 특징 및 입학대비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서울대/Postech 진학실적2017년도 서울대 등록생을 보면 총 9명으로 수시 6명, 정시 3명이 합격하였다. 인천지역 및 전국전형으로 40명을 2014년도에 선발한 것을 감안하면 15%가 서울대에 진학한 것으로 놀라운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Postech에는 4명이 등록하여 이공계열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경쟁력 있는 수시대비 시스템인천하늘고의 교육경쟁력은 기본적으로 재단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원으로 가능하다. 재단은 매년 25억원의 지원금을 약속하고 2011학년 24억 2000만원, 2012학년 27억 1600만원, 2013학년 25억 3800만원 등 재단전입금을 꾸준히 납입하고 있다하늘고의 교육은 기본 교과교육에 심화교육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수 명문고와 궤를 같이 하지만,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책을 읽고 논문을 쓰게 함으로써 학생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특징이 있다. 하늘고의 심화교육은 ▲고급수학 고급물리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 AP강좌 등이 운영되는 ‘심화교과목 선택 학습’ ▲학생 중심의 선택형 수준별 ‘주중 및 주말 방과 후 프로그램’ ▲러시아석학 테테노프 교수, 서울대 기초교육원 철학/인문학/사회과학/과학 분야의 교수 등으로부터 수학프로젝트 학습, 통일교육, 생각하기와 표현하기 학습 등의 ‘과제연구(R&E)’로 구성된다. 특색프로그램은 ▲주당 1예 2시간, 1체 2시간으로 2년 간 운영되는 ‘1인 1체 1예’ ▲화학/생명과학 분야의 대학 교양과목을 이수하며 논문작성까지 마치는 ‘인천 하늘고-KAIST GMU 프로그램’ ▲수리/생명과학/화학/물리학/지구과학 분야의 지도교수 강연 이후 토론과 연구보고서 작성을 실시하는 ‘인천 하늘고-국립과천과학과 IRC 프로그램’ ▲1년 간의 활동을 정리해 보고서를 작성 발표하고, 발표논문 및 연구자료를 논문집으로 책자발간해 제작하는 ‘인천 하늘고 학술제 발표’로 구성된다.우수하고 열성적인 교사진과 소수강좌 프로그램하늘고는 학생부 기록을 어떻게 할지, 수업 중에 어떻게 책을 읽힐지 등 연수와 회의를 자주 한다. 연수한 내용을 어떻게 구현할지를 교사들이 매우 협조적으로 응한다. EBS 강사 출신 선생님들의 수업을 참관하거나 인강을 참고하면서 교수법을 향상시키려는 데에도 굉장히 애를 쓴다. 선생님들이 젊어서인지 자신의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에도 상당히 민감하다. 보이지 않게 이뤄지는 게 하늘고에는 많다. 하늘고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소수강좌 개설’이다. 궁극적으론 학생중심의 교육이다. 수준별 이동수업은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하늘고가 의미를 두는 것은 선택권을 학생에게 부여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학생선택에 의해 클래스가 형성된다. 엑스트라 교육과정에서는 학생간 격차가 나는 편이라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위해 소수강좌를 개설해준다. 일반적으로 20~30명 대상의 방과 후 수업이 아니라, 주중 주말 전반에 2~3명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늘고 교육은 여타 학교들처럼 상위권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하위권에도 집중한다는 데 큰 의미를 둘 수 있겠다. 2017년도 입학전형 및 합격포인트 2017년도 1단계 전형에서는 교과성적을 240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출결점수를 감점해 정원의 2배수를 선발했다. 반영교과는 2학년 1, 2학기와 3학년 1, 2학기 국·영·수·과·사 5개 과목이다. 2학년 성적이 40%, 3학년 성적이 60%의 가중치를 지니며, 3학년 2학기는 1차 지필평가(중간고사)성적만 반영하며, 수행평가 성적은 반영하지 않았다. 지원자가 선택한 1개 성적에 대하여 성취도를 1단계 높여 처리하는 규정을 두어 실제적으로 B1개인 학생도 1단계전형을 통과할 수 있게 하였다. (한 학기 1개 과목)정원내로 225명을 선발하였으며, 전국권 선발인원은 25명이었다. 전국권 선발 경쟁률은 8.68대 1이었다.타 전국권 자사고와 마찬가지로 하늘고도 면접비중이 높다고 추축할 수 있다. 2017년도에는 공통질문 1개에 7분 준비시간이 주어졌으며, 개별질문은 5-6개가 출제되었다. 공통질문은 “정희성의 <숲>, 힘의 평형, 자유경제체제(기업규제), 부등호(4개의 지문 중 2개를 선택해서 토론 주제를 만들어 보고, 그렇게 만든 이유를 설명해 보시오.)”라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이러한 문항은 외대부고나 하나고의 면접문항과 비슷하게 수험생의 사고력과 논리력을 측정하는 유형이었다. 하늘고 진학을 원하는 학생은 독서와 토론 등을 통하여 자신만의 논리를 전개시킬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하늘고는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다양한 수시대비 프로그램을 갖춘 명문고이다. 그러나 전국선발인원이 25명이라는 소수인 관계로 입학을 원하는 학생은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교과, 비교과 영역에서 준비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