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원도 아파트 관리비 전국 최고 지난 9일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www.k-apt.net)에 의하면 지난 6월말 기준 강원도내 아파트 단지(480개 단지)의 ㎡당 평균 공용관리비는 643원이었다. 이는 전국 1만 3,005개 단지 평균(635원)보다 8원 비쌌다. 전국에서 서울(764원)과 경기(657원)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다.도내의 경우 전용면적 85㎡의 아파트는 평균 5만4655원의 관리비를 낸 반면, 서울과 경기지역은 6만4940원과 5만5840원씩 공용관리비를 부담한 셈이다.도내에서 지역 아파트단지간 관리비도 ㎡당 최대 200원 가까이 격차가 발생했다. 도내 지역에서 10개 이상 아파트 단지가 있는 시군의 ㎡당 평균 공용관리비는 지난 6월말 기준으로 평창군(776원)과 횡성군(752원)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내 아이의 첫 교육기관 선택하기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엄마들의 마음도 술렁이기 시작한다. 내년에 만 3세가 되는 자녀를 둔 엄마들은 어딜 보내야 할지 슬슬 고민이 되기 때문이다. 곧 유아관련 교육기관의 설명회가 시작 될 예정이고 대학입시보다 더 치열하다는 유치원 추첨 날이 다가 온다. 첫 아이를 교육기관에 보내야 하는 엄마들은 어디서 어떻게 정보를 얻어야 할지 더욱 고민스럽다. 만 3~5세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 교육기관은 어떠한 곳들이 있으며 각각의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이 있는지 선배맘을 통해 알아보았다. 내년에 만 3세가 되는 하윤이 엄마(송파구 거주)는 요즘 아파트 커뮤니티와 지역 엄마들의 인터넷 카페, 그리고 관내 유치원 홈페이지를 수시로 드나들며 정보를 모으고 있다. 첫 아이다 보니 어딜 보내야 할 지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그렇다고 엄마들의 입소문만으로 결정하기엔 뭔가 부족한 것 같다. 비싼 학비가 부담되긴 하지만 놀이학교와 영어유치원도 고려중이다. 과연 어떤 기관이 우리 아이에게 좋을까?유아교육기관은 편의상 일반유치원, 영어유치원, 놀이학교로 분류한다. 그 외 소수지만 유아예체능단(스포츠단)과 국공립 어린이집 등이 있다. 먼저 각각의 기관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자. 아무래도 기관에 직접 상담을 받으면 좋은 점만 부각시키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주관적일 수도 있지만 최근 소식과 선생님들의 성향 및 자질, 아이들의 선호도 등은 현재 기관을 다니고 있는 엄마들의 이야기가 아무래도 가장 도움이 된다. 작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원에 보낸 선배엄마들이 이것만은 꼭 확인하고 선택하라며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었다. 그리고 일반 유치원 대신 놀이학교나 영어 유치원을 선택한 엄마들의 이야기도 들어 보았다. “아무래도 첫 아이다 보니 꼼꼼하게 살폈어요. 집과의 거리, 시설 노후화, 화장실 위치, 교실 크기, 학생 대 교사비율, 교육철학, 식단, 방과 후 활동 등을 각 유치원별로 알아보았어요. 결국 가장 가까운 유치원을 선택했는데 잘 한 것 같아요. 집 앞 놀이터에 나가면 아는 친구들이 많아서 어울리기가 쉽고 동네 엄마들도 많이 알게 되고요. 초등학교에 가서도 같은 유치원 출신이 많아 적응을 잘 한다고 하더라고요.”- 정상미(만 40세, 잠실동) - “첫 아이를 영어 유치원에 보냈는데 아무래도 글로벌 시대이니 영어를 빨리 접하는 게 좋을 거 같아서요.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비율, 원어민 교사의 자질 및 채용방법 등을 고려했어요. 그리고 이왕이면 교실이 좀 넓은 곳으로요. 한창 활동할 나이인데 너무 좁은 영어유치원은 배제 했어요.”- 안은영(만 38세, 잠실동) - “아이가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놀이학교를 선택했어요. 비싼 학비가 좀 부담되긴 하지만 한반에 열 명 정도라서 선생님들이 자상하게 돌봐주시니 안심이 되고요.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하는 것도 맘에 들었어요. 영어 유치원만큼은 아니지만 원어민이 직접 영어 수업을 해 주는 것도 맘에 듭니다” -김자경(만 39세, 암사동)- “처음엔 일반 유치원을 보냈는데 매일 아침 유치원 가기 싫다고 우는 거예요. ‘좀 지나면 낫겠지’ 했는데 몇 달이 지나도 계속 울어서 놀이학교로 옮겼어요. 과목별로 다른 선생님들이 들어오셔서 만들기, 요리, 짐 수업, 가베 등 다양한 활동을 해서 그런지 재미있어합니다. 그리고 할로윈 같은 파티도 수시로 있는데 여자 아이라 그런지 매우 좋아합니다. 동네 친구가 많이 없어 아쉽긴 하지만 아이가 일단 가는 걸 좋아하니 만족합니다.” - (지원엄마, 잠실동) - “만 3세 때 동네서 가장 비싸고 좋다는 영어유치원에 보냈어요. 그런데 숙제가 너무 많아 놀 시간이 없었어요. 아이가 워낙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스타일인데 오래 앉아 있고 학습량이 많은 영어유치원과는 안 맞았던 거 같아요. 아이 아빠가 반대해서 알아보니 동네에 스포츠단이 있어서 옮겼는데 수영, 태권도, 줄넘기 등 체육활동을 많이 해서인지 만 4세인 지금도 신이 나서 다닙니다.”- 허은경(가명 만 40세, 역삼동)- “유치원 추첨에 떨어져서 비싼 놀이학교를 보냈는데 시간이 지나도 생활습관이나 영어, 한글 등 하나도 나아진 게 없어서 후회가 되더라구요. 게다가 맞벌이인데 종일반이 없어서 오후에 또 돌보미 아주머니를 써야 해서 여간 부담이 되는 게 아니었어요. 만 4세 때 다시 추첨에 도전해서 일반 유치원으로 옮겼는데 일단 단독 건물이라 학교 같은 느낌도 나고 넓어서 좋더라고요. 선생님들도 유아교육 전공자라 신뢰가 가고요. 무엇보다 종일반을 운영하니 안심하고 아이를 맞길 수 있어 좋아요.” -우향미(가명, 광진구 거주) - 보통 이르면 10월부터 각 기관별로 설명회가 개최되고 11월에 접수를 시작하여 유치원은 12월초에 공개추첨을 한다. 영어유치원이나 놀이학교는 개별 상담을 수시로 받고 있으니 여유 있을 때 미리미리 둘러보는 것이 좋다. 11월부터는 상담이 부쩍 늘기 때문이다. 설명회 참가 시 선배맘들의 조언대로 소홀히 하기 쉬운 식단, 방과 후 활동, 교실의 크기, 최신 교구들의 구비 여부, 화장실의 위치 등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맞벌이 가정은 종일반 운영여부와 방학기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 유치원마다 방학기간이 다르고 종일반 운영여부도 다르기 때문이다. 내 아이를 곧 유치원에 보낸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두근두근 설렘 반, 걱정 반이다. 너무 주변 이야기에 휘둘리지 말고 내 아이의 성향과 여러 환경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도움말교육부 홈페이지유치원 알리미 사이트강동송파교육지원청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골프장 둘레길의 4가지 길, 그리고 4가지 색 한낮의 태양은 여전히 뜨겁지만, 차가운 바람에 더위를 잊을 수 있는 가을이 왔다. 더위에 지쳐 모든 것을 포기하던 여름과 달리 가을 문턱에 서면 왠지 산으로 들로 콧바람을 쐬고 싶은 충돌이 일고 만다. 그리고 9월 어느 날 ''골프장 둘레길''을 찾아 4가지 색다른 길을 맛보았다. 철둑길에서 그림과 시와 노래를 만나다처음 마주하게 되는 철둑길은 다양한 모습이 가득하다. 코스모스와 국화 등 가을꽃은 절정을 이루고 있지만, 가을을 맞아 생을 마감하는 식물들의 모습도 보인다. 수세미며 조롱박이 매달린 터널에도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는 변화가 보인다. 주변은 소란스러운 편이다. 한쪽에서는 기차와 지하철이 오고가고, 다른 한쪽에서는 새들의 속삭임이 들린다. 간간히 골프장의 움직임 소리가 들려오기도 한다. 그러나 벽화를 통해 ''노랑바위전설'', ''도램말'' 등 군포 지역의 전설과 유래를 배우고, 시와 그림, 노래를 만나면서 이 길에 익숙해질 무렵이 되면 거대한 화물 컨테이너 옆을 지나가는 생생한 기차의 모습에 감탄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쉬어가는 길, 삼성천길철둑길이 끝나갈 무렵 정비되지 않은 공사구간을 조심스럽게 지나고 나면 풀내음이 가득한 조용한 세상을 만나게 된다. 잠시 휴식을 취하려 눈을 감으면 삼성천의 물소리, 이름 모를 새소리와 풀벌레 소리가 들려온다. 땀을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까지 맞으니 긴장이 풀리며 살짝 졸음도 몰려온다. 고요함을 즐길 줄 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이다. 일상과 닮아 무료했던 국도길어느덧 멀리 아파트 단지가 보이기 시작하니,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안도감과 아쉬움이 동시에 든다. 그리고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길. 국도가 나타난다. 눈앞에 아파트와 상가, 그리고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 등 항상 보아오던 것들이 보이니, 머릿속에서도 일상적인 고민들이 시작이 시작된다. 그래도 코스모스의 위로를 받으며 계속 길을 걷는다. 신기천길에서 상념에 빠지다국도를 따라 계속 걷다보면 신기천길을 지나칠 수 있다. 그러니 용호고등학교를 지나기 전 오른쪽으로 발걸음을 돌려줘야 한다. 처음에는 유난히 높게 자란 나무들과 길게 늘어진 줄기들 때문에 정글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두려움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느새 나타난 화려하고 다양하고 꽃들에게 시선을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담벼락 너머에서 들려오는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평상에 앉아 청춘을 읊조리는 할머니들을 만나다 보면 문득 세월에 대한 상념에 빠져들기도 한다. 골프장 둘레길은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골프장 둘레를 감싸고도는 길이다. 공식적인 시작점은 지하철 1호선 당정역 광장의 공영주차장 근처로 철둑길, 삼성천길, 국도길, 신기천길 4개의 길로 구성된다. 총 4.6km로 성인이 천천히 걷더라도 약 70~80분 이내에 충분히 완주할 수 있다. 그러나 철둑길과 삼성천길 연결지점은 아직까지 공사구간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김경미 리포터 fun_see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안양이면 어떻고 의왕이면 어때? 모두 한 동네 이웃인 걸~ 군포시 금정 나들목에서 안양시 인덕원사거리까지 이어지는 흥안대로. 불과 5Km 밖에 되지 않는 이 길은 군포시와 의왕시, 안양시를 모두 지나는 우리 지역의 대표 도로이다. 세 개의 시를 모두 지나다 보니 구간 구간의 행정구역이 시시각각 변하기도 한다. 이런 흥안대로의 한쪽에 안양시와 의왕시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동네가 있다. 특별한 경계도 없이 안양시 평촌동과 의왕시 내손2동, 포일동 주민들이 다정한 이웃이 되어 살아가는 동네, 이 곳을 찾아가 봤다. 행정구역이 달라도 우리는 한 동네!흥안대로의 민백사거리부터 벌말오거리까지 긴 띠 모양으로 자리하고 있는 안양시 평촌동. 이곳은 대단지 아파트들과 빌라, 연립들이 다양하게 자리한 주거지이다. 안양 나눔초등학교와 벌말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주민센터와 벌말도서관 등 관공서도 위치해 있다. 평촌동 옆에는 의왕시 포일동과 내손2동이 이웃해 있다. 행정구역이 바뀌는 만큼 큰 도로나 건물 등을 사이에 두고 나뉠 것 같지만, 실상은 좁은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거나 혹은 그것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안양이나 의왕의 경계를 크게 인식하지 못한다. 그냥 ‘한 동네 내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다.평촌동 주민 서은주씨는 “안양시인 우리 아파트 바로 옆 아파트 단지는 주소가 의왕시지만 평소에는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산다”며 “아이들 학교의 방학과 개학시기, 학군의 차이, 또 쓰레기봉투 값이나 음식물 쓰레기 수거정책이 다른 것을 볼 때, ‘아, 행정구역이 다르지?’하고 느낄 뿐”이라고 말했다. 이렇다보니, 재미있는 일도 있다. 안양 벌말초 앞에 위치한 평촌동 삼성래미안 아파트의 경우, 6개동 중 5개동은 안양시에 속하고 나머지 1개동은 의왕시에 편입돼 있다. 때문에 이곳 아이들은 같은 아파트 단지 친구여도 몇 동에 사느냐에 따라 안양시나 의왕시의 학교로 나누어 가는 형편이다. 의왕시 포일동에 사는 유현정씨는 “우리 동네에선 안양과 의왕의 좋은 점들을 모두 누릴 수 있다”며 “새로 지어진 아파트들이 많아 주거 환경도 좋고 모락산과 학의천 등 자연환경도 빼어나 살기에 ‘딱’이다”라고 말했다. 우리 동네 명물, 무엇이 있나? 이 동네에는 최신의 시설을 자랑하는 시립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3월 안양시의 8번째 시립도서관으로 문을 연 벌말도서관과 의왕시의 대표적 시립도서관인 내손도서관이 그것.예전 평촌동주민센터 자리에 들어선 벌말도서관은 3층 규모의 아담한 크기로,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을 보유한 130좌석 규모의 도서관이다. 깨끗한 시설과 다양한 도서를 보유하고 있어 도서관에 목말랐던 지역 주민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의왕내손도서관은 5층 규모의 1천200석 좌석을 갖춘 대형도서관으로 방대한 도서와 디지털 환경, 각종 공연과 문화강좌 등을 접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 공간이다.또, 내손2동 내손래미안아파트에는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명물도 만나볼 수 있다. 단지 내 놀이터 옆에 위치한 초대형 의자가 그것으로 가로 4.6m, 세로 4.2m, 높이 6.7m의 크기를 자랑한다. 이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주자는 취지로 설치했으며, 국내에서 가장 큰 의자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의자는 아래에 벤치를 만들어 사람들이 앉아 쉴 수 있는 파고라로 활용되고 있다. 주민 이미란씨는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초대형 의자는 우리 동네 명물 중 하나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호기심을 갖고 신기해하며 좋아한다”며 “국내에서 가장 큰 의자 아래서 앉아 쉬는 기분도 꽤나 이색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복한 동네, 중학교 유치도 희망해주민들은 이곳이 안양이나 의왕의 지역 색을 내세우며 갈등하기 보다는 서로가 배려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동네가 되기를 희망한다.주민 이주영씨는 “우리 동네는 안양이냐 의왕이냐가 큰 의미가 없다. 같은 마트에서 장을 보고, 같은 도서관을 다니고, 같은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함께 뛰어 논다. 앞으로도 계속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동네 의왕시 주민들은 중학교 유치도 희망하고 있다. 현재 포일동과 내손2동 아이들대부분은 백운중학교에 배정받아 통학하고 있다. 하지만 백운중학교가 많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거지와는 다소 떨어진 학의천 변 너머에 위치해 있어 교통문제 등 학생들의 통학불편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 동네 안에 학교부지가 비어있어 이런 바람을 더욱 키우고 있다.내손2동 주민인 김지연씨는 “재건축된 의왕대림아파트 옆에 학교부지가 공터로 비어있다”며 “여러 가지 문제로 중학교가 지어지지 못하고 있는데 이 동네 주민들 대부분이 이곳에 중학교가 들어서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세대를 아우르는 퓨전 짬뽕-니뽕 내뽕 ‘니뽕 내뽕’. 이름만 들어도 ‘뭘까?’ 하는 호기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짜장면과 함께 대표적인 대중음식인 짬뽕. 중국집에나 가야 먹을 수 있던 짬뽕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맛으로 변신을 시도해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맛있게 매운 퓨전 식 짬뽕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소문난 니뽕 내뽕의 맛을 소개한다. 짬뽕과 피자의 톡톡 튀는 맛짬뽕과 피자. 맛의 어우러짐을 시도하기 쉽지 않은 궁합이다. 칼칼함의 대표 격인 짬뽕과 고소한 치즈 맛이 일품인 피자가 만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니뽕 내뽕의 메뉴는 독특한 조합이여서 오히려 인기 있는 음식이다. 이른 점심임에도 오픈시간 전부터 길게 늘어선 줄이 지나는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매장에 들어서면 조금 어두운 듯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면서 현대적인 인테리어에 연인들부터 청소년,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까지 찾는 고객층도 다양하다. 기본반찬은 노란 단무지에 고춧가루를 솔솔 뿌려 버무린 단부지 무침 한가지 뿐. 본 음식에 대한 자부심의 표현일까? 음식을 주문하고 실내를 둘러보면 주방 앞에 ‘주문 즉시 조리가 되므로 다소 늦더라도 양해바랍니다’라는 커다란 문구가 보인다. 양념이나 면을 미리 삶아두지 않기 때문에 주문이 있고나서야 조리에 들어간다는 것. 기다리는 동안 개방되어있는 주방을 통해 커다랗고 벌건 불꽃이 불쑥불쑥 넘나드는 것을 볼 수 있어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다. 뽕과 피자, 음료가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매콤한 뽕과 함께 생크림을 곁들인 고소한 피자를 함께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궁합이 잘 맞는다. 각자의 기호에 따라 뽕의 종류와 피자를 선택할 수 있고 양도 넉넉해서 성인 4인정도가 먹기에 충분하다. 이름도 재미난 크뽕, 토뽕, 차뽕이탈리아식 크뽕, 스페인 스타일의 토뽕, 중국식 차뽕. 주문을 하기위해 메뉴판을 펼치면 생소하고 재미난 메뉴 이름에 조금은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뽕의 종류만도 6~7가지에 피자, 5종류의 에이드, 세트메뉴까지. 이 곳을 처음 찾는 고객이라면 직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듯. 크뽕은 우유와 크림소스가 들어간 유럽풍의 짬뽕으로 우유가 들어갔지만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토뽕은 토마토 스파게티에 육수를 넉넉하게 넣은 것처럼 맑고 깊은 맛이 난다. 쫀득쫀득한 면발이 토마토의 상큼함과 더해져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단골메뉴. 니뽕 내뽕의 가장 핫한 인기메뉴는 역시 차뽕. 일반 짬뽕에 가장 가깝지만 매우면서도 육수가 맑고 뒷맛이 개운해서 중독성이 강하다. 매운 강도에 따라 적당히 매운 1단계부터 너무 매워서 몸이 힘들 수 있다는 주의사항이 적혀있는 3단계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1단계 매운맛은 매운 것을 좋아하는 아이도 도전해볼 만큼 맛있게 맵지만 높은 강도의 매운맛에도 자신 있다면 2단계를 추천. 3단계는 지금까지의 주문을 손으로 꼽을 만큼 드물다니 섣불리 시켰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을 듯. 생면과 불, 쥐똥고추가 비법세계 여러 나라의 특징적인 맛을 연계시켜 조리법도 다양하지만 공통적인 조리법은 역시 불 맛. 야채를 볶은 후 기름을 불로 날려주고 육수를 부은 다음 마지막에 고춧가루를 넣기 때문에 특유의 감칠맛이 일품이다. 차뽕 3단계 매운맛의 주 재료는 쥐똥고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는 쥐똥고추에 고춧가루를 더해 만들었기 때문에 쓴맛이 느껴질 만큼이나 맵다는 후문이다. 국수의 참 맛은 역시 면발. 주인장에게 일반 면 종류와는 달리 유난히 쫀득거리는 면발의 비법을 물으니 생면을 쓴다고 한다. 보통의 중국식 면보다 쫄깃쫄깃하고 스파게티 면보다는 찰지면서 촉촉함이 느껴져 국물과 함께 후루룩 들이키면 먹는 소리까지 상쾌하다. 치즈와 시금치가 푸짐하게 들어가 돌돌 말아먹는 니네피자와 마늘빵처럼 바삭하고 고소함이 일품인 내피자, 고구마의 달달함이 느껴지는 니피자도 있어서 뽕과 함께 먹으면 퓨전 짬뽕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위치 송파구 백제고분로 7길 6(아시아선수촌아파트 건너편)주차 불가메뉴 크뽕 7500원, 토뽕 7000원, 로뽕 8900원, 차뽕 6500원, 일뽕 6500원, 태뽕 6500원, 탄산세트(뽕2종+피자1+탄산음료) 2만2900원, 에이드세트(뽕2+피자1+에이드) 2만7900원, 니내피자 1만2900원, 니피자 9900원, 내피자 9900원운영시간 오전 11:30 ~ 오후 9:30(break time 오후 3:00 ~ 4:30)문의 02-422-2050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용인 유럽풍 전원주택 ‘위너스 빌리지’ 3차 분양 시작 용인의 유럽마을이라는 별칭을 지닌 ‘위너스 빌리지’는 용인 기흥구 지곡동 일대 유일의 유럽풍 전원주택 대단지이며 총 1만5772㎡ 사업부지에 건축 연면적 7702㎡ 크기로 50여 세대를 분양중이다. 화이트 톤의 벽체와 고풍스러운 점토 기와가 어우러진 유로피언 하우징 단지인 위너스 빌리지는 아파트 대단지와 미니 신도시 보라지구에서 1분여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고급 펜션단지를 연상하게 하는 개별 주차장과 푸른 잔디밭을 가진 유럽풍 주택들로 이뤄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2단지 1차분의 경우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위너스 빌리지 측은 회사 전문 설계팀과 분양자들이 의견을 조율하고 각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족 수를 감안해 맞춤 설계와 책임 시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단지 2차 분양 세대는 분양 마감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마지막 3차 특별 분양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내가 원하는 대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전원 주택단지와 차별화를 두어 분양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용인 위너스 빌리지 계약자 층은 30~40대의 젊은 가장 세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회사 측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학교가 있다는 점과 각 세대의 보안성 및 조망권을 위하여 주차 공간 및 개별 창고로 1층을 활용하고 그 위로 정원과 주택을 설계하여 입주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조, 무인 택배함 설치 등 단지 형성에 젊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덕분에 개성이 강한 젊은 예비 입주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분양문의 1599-86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9.1부동산대책으로 강남부동산시장에 훈풍 불까? 아파트 재건축 가능 연한을 10년 낮춘 정부의 9.1재건축 규제 완화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뜨거운 관심에 부응이라도 하듯 각종 부동산 뉴스에서는 하반기 주택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아파트가 가격상승을 이끄는 주요 원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노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추석을 전후해 매물이 사라지고 호가도 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과연 9.1부동산대책은 강남부동산 시장에 핑크빛 뉴스가 될 수 있을까? 강남의 수혜예상지역으로 꼽히는 단지 인근의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112㎡/165㎡/204㎡/211㎡)서초구에서는 서초동 삼풍아파트, 반포동 한신서래와 미도 2차 등이 수혜예상지역으로 꼽히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1988년에 지어진 삼풍아파트는 가장 사업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그래서인지 9.1부동산대책 발표가 나자마자 구매자들의 움직임도 이 지역이 가장 빨랐다. 현재 거래 가능한 매물은 거의 없는 상태. 9.1대책 발표이후 시장이 바로 반응하여 5,000~1억 원 정도가 올랐지만 이미 대부분 거래가 성사되었다. 한때 112㎡(34평) 급매로는 8억 원대 초반에 나온 매물도 있었지만 현재는 9억 5,000만 원 이상 호가(집 주인이 부르는 가격)하고 있는 실정이다.“34평형대는 이미 빠르게 거래가 성사되어 매물이 소진된 상태에요. 50평형대 이상(165㎡/204㎡/211㎡) 매물은 물건을 거둬들여서 없는 상태구요. 아마 시장의 변화를 지켜보기 위해 숨고르기를 하고 있겠죠? 아무튼 현재는 30평형대부터 큰 평형대까지 실질적인 매물이 없어서 간간히 문의전화만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명성공인중개사 곽영순 대표의 설명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 2차 아파트(105㎡/155㎡ /185㎡) 강남구에서 수혜예상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압구정동의 미성 2차 아파트와 개포동 우성 6차, 8차, 일원동 우성 7차 등이다. 그 중 1988년에 지어진 압구정동 미성 2차아파트의 경우는 어떨까? 한때 인근의 미성 1차, 현대, 한양아파트까지 한꺼번에 재건축이 추진될 거라는 소문에 105㎡ (32평)호가가 1억 원씩 뛰기도 했다. "호가는 5,000만 원 이상 올라있는 상태에요. 이사철인데도 나오는 매물이 하나도 없고, 기대심리만 한껏 올라간 상태지요. 추가 발표가 더 있지 않는 한 별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미성 2차 인근의 ㅁ공인중개사의 말이다. 또 다른 ㅇ공인중개사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보탠다. “미성 1차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는데 단지가 워낙 적고 15층 이상의 아파트 단지에요. 한양아파트나 현대아파트가 13, 14층인 것에 비하면 사업성이 좀 떨어지죠. 이 지역에서는 아무래도 이번에 재건축이 가능해진 미성 2차와 함께 대단지로 사업을 진행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단기투자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부담스러워지겠죠?” 기대심리로 호가는 올랐지만 이번 9.1대책으로 아파트의 사업성이 좋아진 것은 아닌 만큼 속도가 붙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남구 일원동 우성 7차 아파트(88㎡/98㎡/105㎡) “이 지역도 호가는 올랐어요. 7억에 거래되던 아파트 매물(105㎡/32평형)을 거둬들이고서 7억 5천, 8억을 불러도 안 내놓으니 5,000천만 원 이상 올랐다고 보면 되겠죠.” 일원동 우성 7차 아파트 인근 ㅇ공인중개사의 설명이다. 인근의 또 다른 ㅅ공인중개사에서도 비슷한 설명을 한다. “강남은 어차피 가을이 이사철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추석 이후에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하는가 보겠다는 거죠. 겨울방학이 되면 학교 문제로 이동이 시작되니까 그때까지 지켜보겠다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용적률이 200%에 가깝고 고층과 저층이 섞여있는 형태의 아파트라 사업성은 좋지만 높게 책정될 개인분담금이 문제라는 지적도 한다. ㅅ공인중개사는 “저층 아파트가 주류를 이루었던 초기 재건축 때는 개인분담금이 2억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80년대 이후 지어진 아파트는 거의 15층 이상인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면 개인분담금은 3억 가까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라고 덧붙인다. 정부의 9·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수혜가 예상되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호가가 상승하고 있는 사실은 확인되었다. 하지만 이번에 혜택을 보게 된 1987년 이후 건립된 아파트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용적률(전체 사업부지 대비 지상건축물이 차지하는 면적 비율) 등이 문제가 되어 재건축이 실제로 추진될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재건축 단지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단지별로 투자 여건을 꼼꼼히 따져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 9.1 부동산주요대책 ]-재건축 연한 10년 단축(최장 30년) -안전진단에서 주거환경 비중 강화(층간소음 등)-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 원할 시 사업시행 이전 시공사 선정 -재개발 가구 수 의무건설비율 5% 완화-기부채납에 관한 지침 마련(과도한 기부채납 방지) 자료: 국토 교통부 < 9.1부동산대책 재건축 강남지역 수혜예상단지 (500가구 이상) > 표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양평읍 하늘정원 양평시내가 한 눈에, 정남향의 특급조망이 특장점 정말 양평읍 ‘하늘정원’이라는 이름이 딱 맞아떨어지듯 눈앞에 양평시내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매입을 하려는 사람에게 변수가 있어 위쪽은 일부러 토목공사를 하지 않고 있고 나머지 필지는 토목공사가 마무리되었다. 현장사무실로 가는 도로에 심어진 30여년 수령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인상적이다. 단지의 총 규모는 7,500평으로 총 40세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두 채는 이주를 한 상태이고 한 채는 한창 집을 짓고 있었다. 양평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이름처럼 하늘에 떠 있는 하늘정원위쪽에 지어져 특급조망을 자랑하는 집에는 양평시내의 아파트에 거주하던 사람이 아파트를 전세 놓고 이곳에 실제 살림집으로 꾸며 거주하고 있었고 나머지 한 집은 별장처럼 세컨드 하우스로 사용 중이었다. 두 집이 들어와 이미 살고 있는 만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상하수도 공사나 인터넷, 전기공사는 다 되어있는 상태이다. 이곳의 전기시설은 모두 지중선으로 땅속에 묻어 조망을 방해하는 전봇대가 없는 것도 장점 중 하나이며 지하수도 암반 두 개를 뚫고 깊은 곳에서 끌어올리기 때문에 물 좋은 양평답게 물맛도 기가 막히다. 양평역에서 4.7km 떨어져 있는 이곳은 100평부터 400평까지 다양하게 부지를 분양했으나 지금은 작은 규모인 100평대는 거의 다 분양이 된 상태이고 200평부터 남아있는 상태이다. 남아있는 필지의 가격대는 평당 75만 원부터 99만 원까지로 양평 인근의 다른 곳에 비해 현저히 싼 편이다. 근방에 경매로 나온 밭을 몇 번의 유찰 끝에 애초 가격보다 절반이나 싸게 매입했으나 대지로 용도변경을 하고 이런저런 비용까지 내고 나니 결국에는 평당 100만 원을 훌쩍 넘겼다고 한다. 이런 경우에 비하면 이곳은 토목공사까지 다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땅만 매입하더라도 적지 않은 이득을 누릴 수 있다. 토목공사까지 다 끝난 땅이 75~99만 원선양평 인근의 땅값보다 훨씬 싼 것이 매력집의 경우는 땅을 매입한 사람이 마음대로 지을 수 있지만 시공사 측에 의뢰할 경우에는 목조로 지을 경우 평당 350만 원에서 450만 원선으로 지을 수 있다. 여기에 약간의 조경시설은 서비스로 해준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양평시내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인데다 성모병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정부에서 관리하는 종합병원인 교통재활병원이 완공돼 곧 개원할 예정이어서 병원이 꼭 필요한 은퇴자나 은퇴를 앞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입지이다. 또한 가까운 곳에 길병원도 있다. 게다가 마트를 비롯한 각종 생활편의시설 역시 5분 거리에 다 있어 불편함이 거의 없다. 또 쇼핑천국이라 할 수 있는 여주아울렛도 20여분만 나가면 있다. 더구나 혐오시설인 축사도 근방에 아예 없어 양평의 맑고 시원한 공기와 강산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전원주택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큰 장점이 되고 있다. 정남향이라 난방비 저렴하고 환금성도 있어 투자가치로도 만점이곳의 분양을 책임지고 있는 신남호 부장은 “100평대의 땅에 집을 지은 분들은 2억 원가량으로 꿈에 그리던 자신만의 전원주택을 갖게 되는 겁니다. 땅 사는데 1억 원, 집 짓는데 8,000만 원이면 훌륭한 전원주택을 보유하게 되는 거죠. 그것도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양평에 말입니다. 혹시라도 살다가 팔게 되더라도 높은 가격이 아니어서 쉽게 팔 수 있기 때문에 환금성도 높은 편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장점은 난방비. 주택의 가장 큰 단점이 열이 많이 새나가 춥다는 것이지만 이곳에서는 모든 주택이 정남향이라 하루 종일 해가 드는 데다 벽난로로 공기를 데우고 LPG가스로 다시 난방을 하기 때문에 추운 줄 모르고 지난겨울을 보냈다고 한다. 벽난로 비용과 LPG가스 비용이 모두 합쳐 20만 원을 조금 넘었다고 하니 아파트 관리비에 비해 별반 비싸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전원주택은 아파트나 다른 건축에 비해 풍수지리를 많이 따지는 편이다. 그래서 이곳의 김석종 대표가 유명한 풍수지리가를 직접 모시고 와 들어본바 풍수지리에서 최고로 치는 배산임수에다 뒤에 버티고 있는 산이 금산(金山)이라서 재물이 모이는 형태라고 했단다. 그야말로 주택의 입지로서는 최고라고 한다. 아직은 경기자체가 불황이라 전원주택 역시 예외일 수는 없다. 하지만 항상 위기가 기회라고 하지 않던가. 남들이 움직이지 않을 때 움직여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양평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 ‘하늘정원’. 그리 흔치 않은 기회인만큼 발걸음을 빨리해야 할 것이다. 분양문의 031-775-7921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중흥건설(주) 구미시장학재단에 1억 기부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은 지난 16일 중흥건설(주) 정원주 사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하는 자리를 가졌다.중흥건설은 중흥S-클래스라는 브랜드명으로 구미 옥계동(4공단)에 122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공사중이며, 2차로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에 1532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날 기탁식에서 남유진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기금 1억원을 쾌척해준 중흥건설(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1000억 장학기금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학재단의 운영 내실화와 장학금 수혜자 확대 등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인재를 우리 구미에서 많이 길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 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총 21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9
- 인터뷰 - 신윤관 에버그린21 대표이사 “안산을 기후변화 대응 1등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신윤관 (재)에버그린21 대표이사는 “친환경 문화생태도시로서 대한민국 전체 도시의 롤모델이 되고, 나아가 전 세계 도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것이 재단의 궁극적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에버그린21은 안산시가 지난 2007년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운동인 ‘환경인증제’ 실행과 환경교육 전담기구로 발전해왔다. 기초지자체 가운데 환경재단을 설립한 것은 안산이 유일하다. 환경인증제는 공공기관 기업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약방안을 컨설팅하고 이행 정도에 따라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어 많은 도시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다. 신 대표는 “환경인증제에 만족하지 않고 명품 생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재단 혼자의 힘이 아니라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첫 시도로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협의회’의 에너지절약사업과 에버그린21의 공동주택 환경인증제를 내년부터 통합·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 시민참여형 환경정책연구, 취약계층 환경교육 및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생물다양성 보호사업 등을 추진해 재단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 대표는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공감할 수 있도록 환경인증제 진단역량과 심사기준을 강화하고, 지역환경교육 통합기구로 재단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버그린21’은 최근 안산시의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신 대표는 “기후변화 대응 1등 도시라는 재단의 비전과 목표에 공감하고 환경인증제와 교육, 환경개선 사업에 많은 시민, 기업, 단체들이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배출 감소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 시민의 생활방식이 변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환경을 위한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