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 재건축 물량 77.7% 차지(두줄제목) 강남 재건축 물량 77.7% 차지 재건축 아파트 가격 급등 원인 부제 : 이노근 노원구청장 “기준 완화해 독과점 현상 해소해야” 서울 강남권 아파트 재건축 물량이 서울지역 전체 77.7%를 차지해 재건축아파트 가격 급등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를 권역별로 분산하기 위해 재건축 연한을 완화하는 등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노근 서울노원구청장은 3일 “강남권 지역 재건축 아파트 가격 급등은 이들 지역에 재건축 물량이 몰리는 독과점 폐해 때문”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현재 서울시의회에서 보류 중인 재건축 연한 제도 개선을 통해 주택 공급의 독과점 현상을 권역별로 분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0년 말 기준 서울시 전체 아파트 재건축 가능물량은 16만8000여세대다. 그 중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강남권 4개구가 13만여세대로 무려 77.7%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나머지 21개구는 3만8000여세대로 22.3%에 불과하다. 아파트 가격 상승률도 권역별로 크게 차이가 났다. 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강남권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2008년 대비 8.4% 상승한 반면 노원 도봉 등 동북 2권은 0.5% 상승에 그쳐 17배 차이가 난다. 이에 대해 이 구청장은 “지난해 2월 재건축 규제를 완화한다며 재건축 구역의 용적률 상향조정, 소형평형 비율완화, 임대주택 축소 등의 관련법령 개정이 강남권 재건축 예정 아파트의 가격 폭등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이 구청장은 또 이런 불균형을 해소를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서울시 조례로 묶여 있는 최장 40년의 재건축 가능 연한을 30년 이내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건축 연한을 완화하면 올해 말 16만8000여세대인 재건축 대상 물량이 2011년말 기준 24만000여세대로 47.3% 증가한다. 강남권 재건축 물량이 현재 77.7%에서 62.3%로 완화돼 강남 편중 독과점 현상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구청장은 “주택 재건축 연한 제도가 개선되면 투자촉진을 통해 강북권 재건축사업 활성화는 물론 강남북 양극화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조례 개정(안)은 지난해 7월 15일 국토해양부가 ‘수도권주택정책협의회’를 열어 수도권의 재건축 허용 연한을 당분간 완화하지 않기로 발표함으로써 보류된 상태다. 서울시의회는 다각적인 방안 검토를 위해 3일 도시관리위원회 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2010-02-03
- GS, 아이티 돕기 나서 GS(회장 허창수)는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구호성금 10만달러를 지원키로 하고, 2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을 위한 긴급 의약품 및 구호물자 지원을 하고, 국제적십자사연맹과 협력해 재건 및 복구 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앞서 허창수 GS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남촌재단을 통해 지난달 18일 1000만원의 성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계열사인 GS25도 아이티 지원과 결식아동 돕기에 나섰다. GS25는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와 국내 결식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1억원을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 마포구 창전동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윤일중 GS25 부사장과 김노보 세이브더칠드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는다. GS25는 기부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 ‘결식아동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눕니다’ 행사를 열고 GS25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20가지 품목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했다. 정석용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아프간 한국 PRT 부지 사실상 확정 "차리카르 북부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州)에 파견될 한국 지방재건팀(PRT)과 보호병력이 주둔할 부지가 사실상 확정됐다. 정부 소식통은 10일 "아프간 정부가 최근 파르완 주도인 차리카르시(市) 북부의국유지를 우리 PRT 부지로 제의했다"며 "현지 대사관의 1차 실사를 통해 우리 PRT 본부 부지가 이 지역으로 사실상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아프간 정부가 제의한 지역은 뒤쪽에는 산이 있고 앞쪽에는 수로와 도로가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이라며 "공병을 비롯한 군 관계자의 2차 실사를 거쳐 이곳을 PRT 부지로 최종적으로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프간 정부는 애초 다른 부지를 제의했으나 자갈이 많아 본부 시설 건설에 부적합하다는 우리 정부의 판단에 따라 새로운 부지를 선정하게 됐으며 앞으로 정부는이 지역을 무상임대 형식으로 이용할 방침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한국 PRT가 들어서는 지역은 차리카르시에서 북쪽으로 2.5㎞ 떨어진 약 40만㎡ 면적의 국유지로 남동쪽의 바그람기지로부터는 20㎞ 정도 떨어져 있으며 북서쪽으로는 산악지대가, 동쪽으로는 수로와 1번국도가 각각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차리카르시 북쪽의 PRT 본부에는 민.군.경의 숙소 및 사무실과 병원, 교육문화센터, 경찰훈련을 위한 태권도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며"실제로는 40만㎡ 이내의 면적만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PRT 본부가 들어서면 한국 PRT는 본부의 병원, 교육문화센터, 태권도장과 바그람기지 내 병원 및 직업훈련센터 등 5개 기관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며 "본부 병원은 1차 진료기관으로, 수술실과 입원실을 갖춘 바그람기지 병원은 2차 진료기관으로 각각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8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지난해 11월 2일 첫 회의에 이어 두번째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파병동의안 국회 제출을 비롯한 기관별 향후 추진 업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청와대와 외교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기획재정부, 경찰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정원 등 관계부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hyunmin623@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0
- 이제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소통한다! 온라인 커뮤니티로 소통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아이들 유치원 선택은 기본, 각종 학원선택은 물론 집안 대소사까지 인터넷 카페에서 상의하는 엄마들에게 이제 온라인 커뮤니티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소통공간이다. 서초 강남지역 30~40대 주부들의 사랑방이자 소통창구로 자리 잡은 인터넷 카페모임에 대해 알아보자. 필요한 생활정보 공유최근 5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서초구 반포동 주부 김 모(35)씨는 한국에 귀국하자마자 서초강남지역 인터넷 카페 두 군데에 가입했다. 이 카페에서 한국에 들어와 친정에 짐을 푼 후 아이들이 다닐만한 유치원 정보를 비롯해 이 지역 아파트 전세가, 생활편의시설, 주거환경에 대한 정보도 함께 얻었다.김 모씨는 “아파트는 부동산 중개소를 통해 구하지만, 인터넷카페에 궁금한 점을 올리면 실제 입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며 “평균 아파트 관리비에서부터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요일, 심지어 가까운 마트의 과일 신선도까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상세하게 댓글을 달아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거의 날마다 카페에 들려 게시판에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다른 회원들이 쓴 글을 읽으면서 정보를 얻기도 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댓글로 달기도 한다. 이렇게 게시판 글과 댓글 수가 늘어나면 등업이 되어 알짜배기 강남정보를 볼 수 있는 열심멤버가 되기 때문이다.서초 강남지역 엄마들의 대표적 온라인 커뮤니티는 강남맘의 카푸치노 (http://cafe.naver.com/baby0302)와 강남맘의 향기로운 시간(http://cafe.naver.com/kangnamamour)이 손꼽힌다.여기에 맘스홀릭베이비 서초강남송파맘들 ( http://cafe.naver.com/imsanbu) 모임, 관악구와 동작구가 포함된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맘 아기사랑 (http://cafe.naver.com/seoulmiz), 보다 전문적으로 아이들의 금융지식을 쌓고 엄마들의 재테크 노하우를 공유하는 서울맘 부자아이만들기 (http://cafe.naver.com/seoulmom), 서초지역 엄마들의 모임인 서초엄마들의 모임(http://cafe.naver.com/seochom) 등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파트 시세와 주거환경을 시작으로 아이들 유치원의 장단점, 인근 병원, 맛집, 종교단체 리스트까지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정보가 넘쳐난다. 여기에 해외유학까지 다녀온 고학력 주부들의 전문적인 정보와 경험에서 얻어진 해외생활에 대한 조언까지 더해져 온라인 커뮤니티는 이 지역 주부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통창구가 되었다.입주민 모임도 활성, 주변 환경 개선에도 한몫서초구 레미안 퍼스티지를 비롯해 반포자이 입주민 등 최근 1, 2년 사이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의 경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야구, 등산 등 각종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 중고용품을 나누는 벼룩시장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여러 분야에서 원하는 정보와 물품도 나누고 있다. 여기에 아파트 관리 및 현황에 대한 공지와 바른 자치를 위한 동대표도 인터넷으로 투표, 선정하고 있어 투명한 아파트 운영에 한 몫을 하고 있다.지역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편하거나 보수가 필요한 주변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도 늘고 있다. 서초구 서초동에 사는 주부 김 모(38)씨는 인근 아파트에 사는 주민 세 명과 함께 최근 서초구에 제안서를 냈다. 김 모씨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는 20년 이상 되어 재건축이 논의되고 있는 노후한 아파트로 아이들 놀이터 역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아이들이 놀이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새로 입주한 아파트 놀이터까지 원정을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김 모씨는 “아파트 재건축이 논의되고는 있지만 막상 사업이 시작하기까지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놀이터를 보수해 줄지 의문이나 예전 살던 집 앞이 어두워 민원을 넣었더니 가로등을 세워줬던 경험이 있어 제안서를 넣었다”고 말했다. 이들 모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놀이터에 대한 애로사항을 공유한 뒤 함께 뜻을 모아 서초구에 제안서를 제출한 것이다.기부와 선행에도 적극 동참정보 공유에 한발 나아가 기부와 선행을 실천하는 카페도 늘고 있다. 지난해 말 ‘강남맘의 향기로운 시간’ 회원들은 해피빈을 모으고 에코백을 자체 주문해 얻은 수익금 전부를 네이버 해피빈의 기부사이트 ‘밥 굶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을’과 ‘우리아이들에게 희망을 주세요’에 기부했다. 강남구 논현동에 사는 직장맘 임 모(37)씨는 “직장맘이다 보니 평소 아이들 키우는데 정보가 부족했는데 게시판에 궁금한 글을 올리면 성심껏 답변해주는 회원들에게 항상 고마웠다”며 “적극적인 참여는 어려워도 기부행사에 함께해 기분 좋다”고 말했다. 서초구 반포동에 사는 주부 박 모(38)씨 역시 “이번 기부행사를 마치고 스텝들이 몇 십원 이자까지 모두 기록한 정산내역을 첨부파일로 덧붙여 한 치의 오해도 없이 운영하는 모습에 큰 신뢰가 간다”고 덧붙였다.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양도세혜택 막판 “미분양 팔아라”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일인 11일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미분양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말부터 대량 분양한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천영종하늘도시, 삼송지구 등 청약이 미달되고 계약률이 저조했던 지역에서 최근 계약이 급증하고 있다. 일부 건설회사는 영업사원을 대규모로 동원한 ‘벌떼분양’을 통해 매주 수십건씩 계약을 달성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영종힐스테이트는 초기 계약률이 50%를 넘지 못했지만 최근 75%까지 올렸다. 우미건설의 우미린도 소형은 85%, 중형은 73%까지 계약률을 높였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인천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계약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분양가가 송도나 청라에 비해 저렴한데가 거주환경이 좋아질 것을 기대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이 계약금을 정액제를 하거나 10%에서 5%로 낮췄으며, 중도금 무이자 정액제로 계약조건을 변경하고 있다. 고양 삼송지구나 수도권의 미분양 적체 지역에서도 미분양을 한자릿수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실제 용인권에는 저층물량만 제외하고 대부분 미분양을 소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건설업계는 양도세 감면 마감시한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그동안 양도세 감면을 톡톡히 활용했지만 11일 이후에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은 양도세 감면을 대신할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내놓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내놓은 세제혜택을 건설사 마케팅으로 대체하기 가 만만치 않다. 더욱이 양도세 감면 마감을 앞두고 수요자들이 건설사들의 다양한 마케팅이 호응하지 않고 있어 건설업계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분양업계에서는 양도세 감면 이후에도 남아 있는 미분양 물량은 아파트가 준공된 이후에도 팔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신규 분양물량을 중심으로 가격 할인의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도권의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취등록세 감면 혜택이 남아 있지만 이는 투자자들을 시장에 끌어오는 역할을 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며 “실수요자나 투자자를 모두 끌어오기 위해서는 가격할인 외에 새로운 전략이 없다”고 말했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실장은 “최근 미분양 아파트를 소진하기 위해 프리미엄(웃돈) 보장이나 잔금 유예 등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웃돈 보장이나 잔금 유예는 가격할인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어 할인마케팅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도세 감면 혜택 이후에는 서울 분양 물량에 수혜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서울 분양 물량은 그동안 양도세 감면 혜택과는 상관이 없었는데다, 입지 여건이 뛰어나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재건축 재개발 물량이 많다”면서 “앞으로는 서울 대규모 택지지구에도 수도권 거주민들의 청약이 가능해져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매매가격 안정, 전세가는 상승 1월 전국 주택가격은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세가격은 계절적 요인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KB국민은행연구소는 1일 1월 전국 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1% 상승,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률은 장기평균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지역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월 보합(0.0%)에서 0.1% 상승으로 돌아섰다. 강북지역은 매수심리가 다소 회복되면서 상승(0.1%)으로 전환됐다. 특히 대단지 고가아파트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KB선도아파트50지수’는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0.4%나 상승, 지난 2개월간의 하락세를 접고 반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초부터 강남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매매 가격 상승세를 주도한 것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1%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다.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9월 0.8% 상승 이후 10월 0.4%, 11월 0.3%, 12월 0.1%로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 반면 단독·연립주택은 각각 0.1% 상승하며 전월과 동일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의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방학 이사철을 맞아 학군수요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부지역은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 수도권(0.2%)은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고, 광역시(0.4%)도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이며 강세를 유지했다. 신도시 지역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4%로 상승폭이 컸다.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은 각각 0.1%, 0.2% 상승, 전월과 같았다. 한편,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지난 해 1월(52.3%) 최저치를 나타낸 이후 상승세를 보였으며, 올해 1월에도 54.0%로 나타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아이티에 평화유지군 파견 의결 남미 아이티 재건 지원을 위해 국군부대를 파견하는 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정부는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국군부대의 유엔 아이티 안정화 임무단 파병 동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아이티의 재해 복구와 재건 지원을 위해 내달부터 올해 말까지 230명 이내로 구성된 국군부대를 파견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이와 함께 민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혼 등으로 미성년 자녀의 친권을 갖고 있던 한쪽 부모가 사망했을 때 다른 쪽이 친권자로서 부적격하다고 판단되면 예전처럼 자동으로 친권을 넘겨받지 못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혼 후 단독 친권자로 정해진 부모 한쪽이 사망할 경우 생존부모나 친족이 사망 사실을 안 날로부터 1개월, 사망한 날로부터 6개월 내에 가정법원에 생존부모를 친권자로 지정하도록 청구할 수 있다. 법원은 생존부모를 친권자로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직권으로 후견인을 지정할 수 있고 친권자나 후견인이 정해질 때까지 공백 기간이 생기지 않게 후견인 임무 대행자를 선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아울러 낚시로 잡을 수 없는 수산동물의 종류, 마릿수, 체중 등과 수산동물을 잡을 수 없는 낚시의 도구, 방법, 시기 등을 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낚시 관리 및 육성법안’ 제정안도 처리됐다. 이밖에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이 고의나 과실로 인증심사의 절차, 방법 등을 지키지 않은 경우 업무 정지나 지정취소를 할 수 있는 내용의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안, 단시간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신설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령안 등도 의결됐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GS, 아이티 돕기 나서 그룹 10만달러 · GS25 1억원 지원 GS(회장 허창수)는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구호성금 10만달러를 지원키로 하고, 2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을 위한 긴급 의약품 및 구호물자 지원을 하고, 국제적십자사연맹과 협력해 재건 및 복구 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앞서 허창수 GS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남촌재단을 통해 지난달 18일 1000만원의 성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계열사인 GS25도 아이티 지원과 결식아동 돕기에 나섰다. GS25는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와 국내 결식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1억원을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 마포구 창전동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윤일중 GS25 부사장과 김노보 세이브더칠드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는다. GS25는 기부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 ‘결식아동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눕니다’ 행사를 열고 GS25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20가지 품목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했다. GS25는 행사를 통해 적립된 금액에 자체 지원금을 더해 결식아동뿐만 아니라 아이티 지역에도 일정금액을 지원하기로 한 것. 한편, GS25는 2008년에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살리기 위한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GS25의 차별화상품인 틈새라면과 공화춘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인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 2007년에는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정석용 이재호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양도세 혜택 막판 “미분양 팔아라” 양도세 혜택 막판 “미분양 팔아라” 일부지역 계약률 치솟아 … 11일 이후 마케팅 카드 없어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일인 11일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미분양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말부터 대량 분양한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천영종하늘도시, 삼송지구 등 청약에서 미달되고 계약률이 저조했던 지역에서 최근 계약이 급증하고 있다. 일부 건설회사는 영업사원을 대규모로 동원한 ‘벌떼분양’을 통해 매주 수십건씩 계약을 달성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영종힐스테이트는 초기 계약률이 50%를 넘지 못했지만 최근 75%까지 올렸다. 우미건설의 우미린도 소형은 85%, 중형은 73%까지 계약률을 높였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인천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계약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분양가가 송도나 청라에 비해 저렴한데가 거주환경이 좋아질 것을 기대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이 계약금을 정액제를 하거나 10%에서 5%로 낮췄으며, 중도금 무이자 정액제로 계약조건을 변경하고 있다. 고양 삼송지구나 수도권의 미분양 적체 지역에서도 미분양을 한자릿수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실제 용인권에는 저층물량만 제외하고 대부분 미분양을 소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건설업계가 양도세 감면 마감시한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그동안 양도세 감면을 톡톡히 활용했지만 2월 11일 이후에는 이 정책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은 각각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내놓기 위해 동분서주하다. 정부가 내놓은 세제혜택을 건설사 마케팅을 대체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양도세 감면 마감을 앞두고 수요자들이 건설사들의 다양한 마케팅이 호응하지 않고 있어 건설업계로서는 발등의 불을 끄지도 못하고 있다. 분양업계에서는 양도세 감면 이후에도 남아 있는 미분양 물량은 아파트가 준공된 이후에도 팔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신규 분양물량을 중심으로 가격 할인의 폭이 커질 수 있다. 수도권의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취등록세 감면 혜택이 남아 있지만 이는 투자자들을 시장에 끌어오는 역할을 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며 “실수요자나 투자자를 모두 끌어오기 위해서는 가격할인 외에 새로운 전략이 없다”고 말했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실장은 “최근 미분양 아파트를 소진하기 위해 프리미엄(웃돈) 보장이나 잔금 유예 등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이런 마케팅 전략을 가격할인의 일환으로 할인 마케팅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도세 감면 혜택 이후에는 서울 분양 물량에 수혜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서울 분양 물량은 그동안 양도세 감면 혜택과는 상관이 없었는데다, 입지 여건이 뛰어나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재건축 재개발 물량이 많다”면서 “앞으로는 서울 대규모 택지지구에도 수도권 거주민들도 청약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요가 더욱 늘어나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GS, 아이티에 10만달러 지원(석간) GS(회장 허창수)는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구호성금 10만달러를 지원키로 하고, 2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을 위한 긴급 의약품 및 구호물자 지원을 하고, 국제적십자사연맹과 협력해 재건 및 복구 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앞서 허창수 GS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남촌재단을 통해 지난달 18일 1000만원의 성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이재호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