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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학원, 겨울방학 맞아 정규수업과 함께 ‘윈터스쿨’ 개강
수비니겨 국어학원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정규수업과 함께 중, 고등 윈터스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윈터스쿨은 기존과 다르게 수준별 반을 편성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학습이 제공되도록 효율적 커리큘럼을 마련해 놓은 것이 특징. 이에 대해 차백현 원장은 “엄밀히 말하면 중등부는 목표의 차이, 고등부는 실제적인 실력 차이에 따라 공부해야 하는 것, 학원에서 제공해줄 수 있는 것, 수업법이 달라지게 되기에 이 같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중등- 고등 상위권 실력을 원한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시기정규 수업과 함께 진행될 중등 윈터스쿨은 8주 완성 커리큘럼으로 완성된다.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부터 최상위권 학생들까지 각 학년별, 수준별 목표에 따라 그들만을 위한 전략 학습을 제공한다. 중등부는 최상위반 ‘수(秀)클래스’,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반 ‘명(明) 클래스’, 실력 보완이 시급한 ‘문(文) 클래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 클래스’는 비문학이 축이 되는 수능형 공부가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차 원장은 “비문학 실력은 어렸을 때부터 축적된 실제적인 국어 실력이라고 볼 수 있다. 반 편성 테스트도 비문학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 및 영역별 취향을 파악하고 지도에 참고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예비 중3 ‘수 클래스’는 내신대비와 더불어 수능 문법 심화/ 수능 문학 심화/ 수능 필수어휘 등 수능 공부가 핵심을 이룬다. 차 원장은 “수 클래스 예비 중3 상위반은 고전문학을 접하게 되는데, 고등 상위권을 노린다면 기초적인 고전문학을 이 시기에 섭렵해 놓는 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명 클래스’는 중등문법, 문학 기초 및 실전을 기본으로 비문학 입문과 기초가 중 1.2를 대상으로, 수능 문법과 문학 실전, 수능어휘를 중 3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 클래스’는 국어 기초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수업으로 일대일 수업이라 해도 될 만큼 밀착형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비 중 1학생들은 수행평가대비 글짓기와 독후감도 작성도 해보게 된다. 차 원장은 “시, 수필, 독후감 등 다양한 글짓기는 글의 성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글을 잘 읽는다는 것은 정보 확인 및 내용을 바탕으로 한 생각하기, 이어서 표현력으로까지 이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중1 시기엔 학교 시험이 없는 데다 영어, 수학에 학습이 집중됨으로써 국어 실력 다지기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고 긴장감도 없을 때다. 하지만 중학 시기에 어떤 국어 학습을 하느냐에 따라 고등 국어 실력이 결정 된다”며 중등 시기 국어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등- 학습량 충족은 기본, 수행과 내신, 수능 모두 잡는 통합 관리20여 년간 서울과 일산에서 국어 교육에 전념하며 지금까지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입시를 이끌어 낸 차백현 원장. 수비니겨 고등 프로그램은 그간의 노하우가 집약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고등학생에게 방학은 학기 중 못지않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수강생 전원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외에 윈터스쿨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분한 학습량을 소화하도록 돕고, 내용적으로도 국어 실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윈터스쿨 추가 비용 없음)고등부 역시 반 편성 배치고사를 통해 ‘수 클래스’와 ‘명 클래스’ 두 개의 반으로 나뉘어 각 학생들에게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수능 문법, 문학, 기출부터 필수 시조 연습, 한자성어, 모의고사, 고전 운문과 산문 등이 학년별, 클래스별로 짜여져 있다. 특히 ‘수 클래스’는 수능 비문학을 좀 더 심도 있게 다루게 된다. 언매와 화작 과목 역시 윈터스쿨을 통해 진행된다. 고등부 국어 학습의 포인트는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차 원장은 강조한다. 차 원장은 “국어는 수업만 듣는다고 해서 실력이 오르지 않는다. 과목 자체가 단기간 학습으로 되지 않음에 따라 차근차근 자기 것으로 만들었느냐에 따라 고 3 실력이 좌우 된다”고 강조했다.매해 수능 분석, 연구하고 반영한 명품 자체교재수비니겨 국어학원은 명품 강사진들과 함께 매해 수능을 분석, 연구하고 반영한 자체교재를 사용함으로써 변하는 입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차 원장은 “시중 문제집도 좋지만 사실 입시의 세세한 변화를 담기가 어렵다. 매해 수능이 치러진 다음 이를 분석하고 반영한 교재를 편집한 심도 있는 차별화된 교재다”고 자신했다. 특히 중등, 고등의 눈높이에 맞춰 국어 공부가 재미있을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한 편집, 학습한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정성껏 담은 내용, 필요한 학습장 구성 등 수비니겨의 교재는 타 학원이 흉내 낼 수 없는 그간의 수비니겨의 노하우가 축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57 제일프라자 4층문의: 031-925-7999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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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영재교육 마두, 파주 센터 ‘나도 작가다’ 1기 <과학, 아직도 책상에서만 하니?> 펴내
와이즈만 영재교육 마두파주센터에서 운영한 책 만들기 프로젝트 ‘나도 작가다’ 1기 학생들이 책 <과학, 아직도 책상에서만 하니?>을 출간해 화제다. ‘나도 작가다’라는 이름처럼, 모두 어엿한 과학 서적 작가로 데뷔한 셈이다. 지난 9월 출간된 <과학, 아직도 책상에서만 하니?>는 와이즈만 마두파주센터 재원 중인 초, 중학생 15명 각자가 진행한 실험탐구보고서를 모아 엮은 책이다. 직접! 마음껏! 실험한 과정 오롯이 담아<과학, 아직도 책상에서만 하니?>(보민출판사) 책 속에는 다양한 분야, 다양한 주제의 실험들이 소개돼있다. ‘공기청정기의 여러 방식과 원리탐구’ ‘고구마와 우유의 서로 다른 여행길’ ‘오르락내리락 스릴 넘치는 역학적 에너지’ ‘눈앞에 닥친 기후위기, 우리가 바꿔야한다’ 등 생명, 지구과학, 물리, 화학 등 다양한 과학 영역에 걸쳐 일상의 호기심에서 출발했거나 자신이 탐구하고 싶었던 주제의 이야기들이 모여 있다.이번 책 만들기 프로젝트는 주제설정부터 실험 준비와 진행, A4 10페이지나 되는 분량의 보고서 작성까지 모두 학생들이 직접 스스로 해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센터에서의 실험은 기본이고 필요하다면 집에서도 진행할 만큼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전문가가 아닌 터라 조금은 미흡할 수도, 조금은 엉뚱할 수도 있지만, 그들만의 개성이 담겨있는 15가지 색깔의 보고서들이다.와이즈만 마두파주센터 배혜영 원장은 “원하는 주제 하에 자신만의 생각으로 이뤄지는 자기 주도적 실험이 우선이었습니다”라며 “다소 어색할 수도 있고 내용적으로 부족할 수도 있지만, 최대한 수정을 하지 않고 아이들의 생각이 그대로 표현되도록 했어요”라고 설명했다.배 원장은 아울러 “글은 자기표현의 수단임에도 학생들이 글을 쓴다는 것 자체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과 경험을 정리하며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소논문에 버금가는 보고서 작성 경험도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성취감은 자신감으로, 자신감은 더 깊은 탐구심으로6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한 권의 책을 출간한 학생들은 보람과 기쁨을 느낀 것은 물론, 한 번 더 책을 내고 싶다며 입을 모은다. 김시헌(안곡중 1) 학생은 “책을 좋아한다고 해도 직접 쓰고 만드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게 쉽지 않잖아요. 어렵게 작성한 보고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결국 책으로 나오니 그 성취감과 희열은 정말 컸어요”라고 말했다. 박경서(정발중 1) 학생은 “과학 보고서를 작성하는 게 처음엔 어려웠는데 책까지 내게 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했어요. 출판기념회를 열었던 것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활동은 배움의 깊이와 폭을 넓혀주고, 또 다른 도전의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기도 했단다. 서지우(양일중 1) 학생은 “개념을 이해하고 실험을 하고 결론을 도출해가는 과정을 통해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생각의 확장이 이뤄지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조준영(정발중 1) 학생은 “개인적인 실험도 많이 해보고 싶고, 또 저의 실험을 담은 책도 만들어내고 싶어요”라며 “실험을 많이 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학교 과학 시간 내용 이해가 정말 잘돼요”라고 했다.배 원장은 “가장 좋은 교육은 경험하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도 마찬가지로 이론적 배움에 치중한 수업이 아닌, 실험과 탐구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식을 체득하고 이것이 확장돼 창의적 사고로 이어지죠.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융합인재의 역량이죠”라고 말했다. 인세 기부로 나눔의 즐거움까지 더해져나도 작가다 1기 친구들은 자신들의 꿈과 미래를 이야기하는데도 거침없다. 스포츠 과학 분야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친구, 의공학자가 꿈이라는 친구, 심리학자가 되어 사람의 마음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친구 등 모두 초롱초롱 한 눈빛으로 자신 있게 미래를 이야기한다. 아직은 모든 게 서툴고 부족하지만 하나하나 경험하고, 배우며, 나아가는 데 주저하지 않을 ‘나도 작가다’ 친구들이다.아울러 배 원장은 “과학적 사고와 지식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수단은 책입니다.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좀 더 책과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어요”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다. 와이즈만 마두파주센터는 이번 활동을 경험 삼아 앞으로도 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15인 꼬마 과학자들의 생생한 탐구보고서 <과학, 아직도 책상에서만 하니?>는 인터넷서점 알라딘, YES 24 등에서도 판매 중이다. 또한 인세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적협동조합 ‘숲스토리’에 기부될 예정이라 이번 책은 친구들에게 나눔의 즐거움까지 선사해 준 올해 최고의 선물이 됐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미니인터뷰>▶정가람 학생(백송초 5)“평소 과학책을 좋아해서인지 이번 실험 보고서 작성도 즐겁게 했어요. 다만 10페이지 이상 보고서를 쓰다 보면 눈도 아프고 손가락도 아프기도 했지만,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돼요.” ▶서지우 학생(양일중 1)“제 보고서를 보는 이가 어떻게 하면 이해가 잘 될까, 어떻게 효율적으로 표를 그릴 수 있을까 등 고민을 많이 했어요. 개인적으로 한층 성장한 시간이었어요. 과정은 힘들었지만, 책이 판매까지 되는 모습을 보니 그만큼의 결과를 얻은 것 같아 기쁩니다.” ▶조준영 학생(정발중 1)“저는 <구름의 생성원리>를 주제로 실험 보고서를 작성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제 생각대로 실험하고 결론을 도출해가며 깨닫는 과정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만의 또 다른 실험에 도전하고 싶어요.” ▶양서준 학생(정발중 1)“약 6개월간 실험을 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실패도 하며 막막했지요. 글쓰기는 더욱 그랬고요. 하지만 발간된 책을 받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고, 그때는 더욱 깊이 있는 실험을 하고 싶어요.”▶와이즈만 마두파주센터 배혜영 원장“연구실에 가만히 있다 보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옵니다. 매일 뭐가 늘 즐겁고 행복한지 웃음소리에도 색깔이 보이고 함께 미소 짓게 만듭니다. 전 아이들의 이 웃음소리와 호기심과 이야기로 가득한 반짝거리는 눈빛이 참 좋습니다. 눈빛이 살아있는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명확하게 알고 있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려고 노력하며, 스스로 의지를 다지기 때문입니다.” - 책 머리말 중에서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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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교류센터, 2023년도 상반기 ‘청소년 문화유산해설사’ 모집
세계문화교류센터는 문화재청과 고양시의 문화재를 해설하는 청소년 해설사를 교육하는 기관이다. 역사화 문화, 외국어 기량과 실력을 갖추기 위해 청소년 해설사 기초과정과 청소년 해설사 과정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실내수업 외에 많은 현장수업 등을 병행 교육하고 있다. 초등 5학년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오전반(오전10시~12시 수업), 오후반(오후1시~3시 수업)으로 각각 나누어 매주 토요일 수업(1월 14일부터)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오전, 오후반 각각 선착순 15명이다. 신청자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은 1월 7일(토) 열린다.기초과정 테스트(시연, 필기)와 해설사 과정 최종 테스트를 통과한 학생은 ‘청소년 해설사’로서 문화유산해설 및 크리에이터 활동, 번역봉사 등을 할 수 있다.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 과정은 단순히 역사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알고 이해하는 것을 다른 사람 특히 외국인에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전달해주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다.서울의 고궁 및 문화유적, 고양시의 문화유적과 명소 등은 물론이고 고양문화원의 전통행사 및 전통혼례 등을 외국인에게 소개하고, 해설하며 이를 동영상으로 남기는 문화유산 크리에이터 활동, 고양 YHCL영어방송 활동까지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해설사 입문과정 ‘리시움 과정’도 모집청소년 해설사 예비 과정으로 진행되는 리시움 과정은 초등 3학년 이상부터 신청이 가능하다리시움 과정은 한국사와 영어를 함께 수업한다. 매월 2,4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영어가 완벽하지 않아도 자신이 알고 있는 영어로 표현하는 것이 적극적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어 역사수업은 배운 것을 각자 스토리텔링하며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네이버카페 ‘세계문화교류센터’문의 031-913-4600 (010-5180-0218)
2022-12-16
- 예비 중1 겨울방학 어떻게 보낼까 겨울방학은 한 학년의 마무리이자 새 학년 시작의 경계선이다. ‘제3학기’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여름방학에 비해 기간이 길어 부족한 분야를 보충하고 새 학년을 준비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특히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중1 학생들은 새로운 관문을 넘어 성공적인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예비 중1 학생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면 자유학년제 기간을 보낸다. 자유학년제는 진로 적성을 탐색하는 기간이다. 학생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탐색 활동에 중점을 두며 일 년 동안 중간, 기말고사 등 지필 평가를 치르지 않는다. 대신 토론, 실습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과 수행평가 등의 과정 중심 평가가 이뤄진다. 2025년부터는 1학년 1학기, 2학기 중 선택하여 자유학기제로 운영하고 3학년 2학기에 진로연계학기를 도입한다.자유학년제는 치열한 중?고교 생활 중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끼에 대해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간이다. 특히 예술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진로탐색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순히 진로를 설정하는 것에서 나아가 과연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에 관해 탐구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면서 성장한다.하지만 많은 학부모들은 자유학년제를 공부를 안 하는 시기로 인식해 입학 전 겨울방학 기간을 선행학습에 할애하려고 한다. 학기 중에 진행하지 못할 학습량을 예측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 미리 보완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과한 선행학습은 오히려 학습 흥미를 떨어트려 학업 성취도를 저하시킬 수 있다.따라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자유학년제의 취지를 이해한 뒤 무엇을 잘할 수 있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떠한 가치에 초점을 두고 진로를 선택할 것인지 차분하게 고민해 보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앞으로 일 년 동안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스스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워크넷’을 활용해 직업심리검사, 진로상담, 학과 정보, 직업 정보 등을 체험하며 점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비 중1 겨울방학은 중학교, 고등학교 생활의 긴 여정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여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는 독서 황금기다. 이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독서를 해야 한다. 중학교 교과서는 초등학교 교과서와 달리 여러 한자 어휘들로 이뤄져 있어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어휘력이 부족하면 제시문의 내용 및 문제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렵다. 독서는 어휘력 향상의 열쇠다. 독서를 습관화하면 생소한 텍스트에 관한 두려움을 줄이고 제시문과 문제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도서에서 낯선 단어를 발견하면 굳이 뜻을 찾지 않더라도 앞뒤 문맥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을 읽되,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의 원문을 찾아 읽거나 배정받은 중학교 누리집에 접속해 추천 도서 목록 등을 훑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모름지기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하는 법이다. 무엇보다 중학교 학습은 고등학교 학습 및 대입 준비와도 연계가 된다. 따라서 예비 중1 방학기간부터 기초공사를 튼튼히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번 겨울방학 기간부터 신문칼럼을 꾸준히 찾아 읽고 구조를 분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2023학년도 수능 고난도 문항으로 독서 영역의 ‘클라이버의 기초 대사량 연구’를 소재로 한 과학 지문을 토대로 출제된 문항이 꼽힌다. 과학 관련 내용에 사회 영역인 '최소제곱법'을 결합한 지문으로 게의 게딱지 폭을 이용해 큰 집게발의 길이를 추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문에 제시된 'L-그래프'와 접목해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수월하게 풀 수 있는 구조다.이러한 생소한 지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연습을 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일주일에 한 편씩 신문 칼럼을 선별해 읽는다. 단락별로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치고, 밑줄 친 부분에서 핵심어를 찾아 간단한 소제목을 적는다. 소제목만 보고 해당 문단의 내용을 기억하는 연습을 하고, 최종적으로 칼럼 제목만 따로 정리해 둔 뒤 제목만 보고 어떤 내용인지 복기하는 훈련을 한다. 꾸준한 칼럼분석을 통해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으면 교내대회 및 수행평가에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미래일기를 써 보는 것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 중학교 졸업식, 교내대회에서 상을 타는 날, 수능 결과 발표 날, 대학 입학식, 직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으로 기여한 순간 등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정해 미래일기를 쓰면 학습 및 진로탐색에 큰 의미부여를 할 수 있다. 미래의 자신의 입장이 되어 일기를 쓰다 보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할지 체감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이 동력이 되면 보다 자기주도적인 자세로 중학교 생활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을 것이다. [책읽기와 글쓰기 리딩엠] 도곡교육센터이주영 원장대치센터 02-508-5537역삼센터 02-501-0603도곡센터 02-573-2161삼성센터 02-544-0095 2022-12-16
- 우리 지역 2022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23 완벽하게 보내는 예비 고3 겨울방학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고3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앞둔 예비 고3은 기대감과 동시에 큰 부담감이 느껴질 것이다. 바빴던 학기 중 미뤄왔던 부족한 과목의 공부와 개념도 없는 탐구과목의 공부까지 해야 할 것들이 줄서 있는 상황.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에게 ‘예비 고3 겨울방학을 완벽하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 물었다. 합격생들은 가장 먼저 생활 습관을 수능 시간표에 맞추라는 것, 미뤄둔 탐구과목과 수학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라는 주문까지 알차게 방학을 보내는 방법을 제시했다. 다가오는 겨울방학 수시 합격생들의 조언을 들어보면서 알차게 계획해 보자.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전하은 학생첫째, 탐구과목 개념 1회독입니다. 겨울방학에 탐구 두 과목 개념은 무조건 한 번씩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둘째는 생활 규칙 만들기입니다. 수능 날 어느 학교에서 시험을 보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시험 보러 가야 하는데 일찍 일어나는 것이 습관화가 되어야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 볼 수 있어요. 셋째, 플래너 작성하기입니다. 플래너를 꾸준히 작성하면서 하루하루의 공부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지켰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 바랍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황재웅 학생겨울방학에는 탐구과목을 선행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고3 학기가 시작되면 탐구과목을 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탐구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봤어요. 그래서 탐구 위주로 공부하고 국영수 과목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과 최가현 학생생활패턴을 고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학이 되면 공부효율이 많이 떨어질 위험이 있어요. 저도 한동안 코로나로 집에서 공부했는데 확실히 편하고 주변에 친구도 없어서 자거나 계획대로 공부하지 못한 기억이 많아요. 집이나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친구들과 줌같은 화상 전화를 이용해 언제 일어나 얼마를 공부할지 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매일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일정 시간 동안 공부하는 것이 정말 뿌듯함도 많이 느껴지고 자신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지름길입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영 학생첫째로 수능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볼 수 있는 국어와 수학, 이 두 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두세요, 시간적인 부분을 벌써 고민하지 말고 독해 능력, 수학적인 이해력 자체를 끌어올린다는 생각으로 깊게 고민하며 학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는 탐구과목의 개념을 잡아두세요. 문제 풀이 단계에 벌써 돌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2학년 때 이미 공부한 탐구과목이라도 수능 특강을 바탕으로 개념을 철저히 암기해 주세요. 나중에 문제 풀이할 때 개념적인 부분이 헷갈려 개념서를 다시 펴야 하는 상황은 대단히 곤혹스러우니까요.*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나윤 학생저는 ‘윈터스쿨’에 다녔어요. 2학년부터 코로나가 시작되었고 생활과 공부 리듬이 완전히 깨진 상태였어요. 윈터스쿨다니면서 공부계획도 세우고 정기적으로 모의고사 보면서 공부습관을 새롭게 만들었어요. 자기주도 학습이 힘들고 자제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일주일에 2~3번 운동하기도 권합니다. 수능은 체력싸움이기에 건강한 수험생활을 하기를 바랍니다.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 박나영 학생우선 자습 위주의 공부를 많이 하게 될 것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으로 적어도 7시 30분 이전에는 일어나서 활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수능 시간표대로 아침 시간에는 국어와 수학을, 점심 이후는 영어를 오후 시간대는 탐구과목을 공부하기를 추천합니다. 새롭게 공부를 시작할 때마다 공부할 책을 끝낼 날짜와 하루 분량씩을 정해두고 밀리지 않도록 최대한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저는 이 기간에 몸이 아프고 스트레스를 받아 아쉬움이 있어요. 수능은 장기레이스이기에 아플 때는 쉬기도 하고 치료하며 페이스를 조절해서 건강을 유지하기 바랍니다.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박동휘 학생고3 기간에는 고2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모의고사를 풀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개념공부를 1학기 내에 끝내야 합니다. 2학기는 개념을 실전 문제에 적용하면서 모의고사를 풀어가야 합니다. 이런 상황이기에 중간에 선택과목을 바꾸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따라서 고2 겨울방학에는 미리 선택과목을 정하고 해당 과목의 특강을 들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것을 목표로 공부해야 합니다. 처음 1월부터 전속력으로 달리지 말고 천천히 스피드를 높여서 4월, 5월부터 전속력으로 달리는 편이 고3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과 최동민 학생저는 수학에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고2 겨울방학에 미적분을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수학은 한번 해 놓으면 배신하지 않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니까 시간이 많은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해요. *서울대학교 의예과 안성준 학생언매와 화작 중에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겨울방학에 언매를 한번은 공부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면서 비문학, 문학 지문을 틈틈이 읽어야 합니다. 수학은 수1, 수2, 미적분(본인의 선택과목) 개념과 기출을 많이 공부하며 여러 유형을 봐두는 것이 좋습니다. 탐구 공부할 때는 수능 특강을 기본서로 개념공부 하세요. 겨울방학 때부터 공부 욕심을 너무 내면 빨리 지칠 수도 있으니 꾸준히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공부하세요.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태하 학생계획을 꼼꼼하게 세우고 실천하는 걸 추천합니다. 계획표를 예쁘게 꾸미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지만, 계획표 작성 자체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시기에 월간 계획, 주간 계획, 일간 계획을 수립하고 독서실에서의 과목 순서까지 계획 짜고 그대로 공부했어요. 또,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바랍니다. ‘나는 밤에 공부가 잘돼’라고 하는 학생들이라고 해도 수능은 아침 8시 40분에 시작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기를 바랍니다.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김건우 학생저는 고3에 미적분을 선택했는데 미적분은 고3 올라가서 시작하기보다는 적어도 고2 겨울방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수능 공부 위주로 자신이 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터디플래너를 써도 얼마 안 가는 편이었기에 하루에 원하는 과목을 그냥 공부했어요. *연세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함지수 학생모두들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말씀해주셔서 저도 굉장히 부담이 컸어요. 하지만 너무 의욕이 앞서 방학 내에 끝내지도 못할 계획을 세우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내신을 준비하는 친구라면 겨울방학 내에 수능 시험 과목 개념 부를 완벽히 해두는 게 좋아요. 학기 중에는 변수도 많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자소서 등 준비하다 보면 정시만 준비하는 친구에 비해 시간이 많이 부족해요. 그렇다고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는 말고 개념을 무한 반복하면서 머릿속에 싹 집어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 혹은 밤 10시까지 공부하고 잠은 충분히 자면 좋아요. 저는 잠이 너무 많아서 6시간 이하로 자면 다음날힘들었기에 자신의 몸에 맞는 수면 시간을 찾고 그 루틴에 맞춰 생활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일주일에 하루를 비워두고 한 주 동안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거나 다 하지 못한 공부를 하면 좋아요. *고려대학교 의대 이상진 학생1년간의 꾸준함이 중요한 국어, 영어와 달리 과학탐구나 수학은 겨울방학 때 개념을 어떻게 다지느냐가 수능 전까지의 1년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3월 이후에는 학교 다니느라 겨울방학보다 자습시간을 확보하기 힘들어지기에 인강이든 독학이든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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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영어 내신 1등급을 위한 문법 및 어법 학습
현재 예비 고등학생들이 기말고사 이후, 수많은 고민과 상담을 거치고 고등학교 지원을 완료한 시점이다. 일반고에 지원한 학생들의 경우 절대평가로 시행되고 있는 중학교 내신을 큰 부담 없이 준비해 왔다, 하지만 이제 대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시전형을 위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상대평가인 내신 성적을 생각하면 걱정도 많이 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많이 막막한 상황일 것이다. 영어공부의 핵심은 효율성영어의 경우 수능에서는 절대평가지만 내신에서는 상대평가로 이뤄지고 있다. 시험 범위와 난이도 또한 중학교 내신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지고 어려워지기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 전에 체계적으로 대비하지 않으면 대입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 이후 점차 이과 과목에 투입하는 시간이 필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인 ‘효율성’을 그대로 영어학습에 적용해야 한다. 특히 문법과 어법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학습해야 할지 알아보겠다.영어 1등급을 위한 준비우선, 고등학교 영어 내신시험이 중학교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은 출제되는 문법 및 어법의 범위이다. 중학교의 경우 해당 단원의 핵심 문법만 제대로 익히면 실제 시험에서 큰 어려움이 없이 풀 수 있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험위 경우는 교과서 단원에서 다루는 문법 사항과 함께 시중에 출판된 문법 이론서에 나오는 모든 사항이 시험 범위라고 생각하면 된다. 게다가, 서술형 문제의 경우 대부분 고등학교가 문법, 어법 및 구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또 이것을 1-2등급을 가르는 킬러 문제로 주로 출제하기 때문에, 수능과 내신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예를 들어 2021년 백암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제의 경우 ‘서술형 1. 윗글의 밑줄 친 ⓐ~ⓔ 중 어법상 틀린 것을 모두 골라 기호를 쓰고, 각각을 알맞은 형태로 고치시오. (총 6점) 답안작성의 예: ⓑ like → likes’ 실제로 답은 ‘분사, 수의 일치, 관계사절’ 문제였다. 이밖에 객관식 및 서술형 문제 대부분이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는가를 평가하는 형태로 주로 출제가 되었다. 수능 어법 문제에 주로 나오는 문법 포인트들이다. 지엽적인 문법 사항들 제외하기이를 위해 우선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필요 없는 지나치게 지엽적인 문법 사항들을 제외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성격에 따른 형용사의 순서’나 논문 한 편을 쓸 수 있을 정관사 ‘the’의 심화 이해 같은 불필요한 사항보다는 1. 품사와 형식의 개념 2. 동사 문법 1) 수의 일치 2) 시제 3) 태 4) 조동사 5) 가정법 3. 준동사 4. 수식어 5. 주요 구문의 기본적인 이론을 익히고 구와 절 중심으로 실제 교육청 모의고사와 평가원 모의고사 및 수능 기출 문장을 철저하게 분석하며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말과 비교하며 문법 기능 이해하기이 과정에서 문법 용어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우리말과 비교를 통해 그 문법의 기능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에 더해 문장을 접하고, 어휘를 암기할 때 영어와 우리말 1:1 대응 방식으로 외우기보다는, 단어의 용법을 정확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remind의 경우 ‘~을 상기시키다’로 뜻을 암기하고 끝날 게 아니라, 실제 예문을 보며, remind A of B, remind A to-v, remind A that ~ 이런 식으로 그 단어의 용법과 우리말 의미를 익히는 것이다. 이런 식의 학습은 단어를 보자마자 뒤에 어떤 형태가 나올지 예측하며 읽기를 가능하게 하고, 읽는 속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결국에 영문법은 영어란 언어의 귀납적 쓰임을 일반화하여 정리한 것이다. 영어의 노출 정도가 원어민과는 다른 상황에 놓여있는, 외국어로 영어를 익히는 한국인 학습자 입장에서 영어 문법 기본서를 선정하여, 문법이라는 영어의 규칙을 연역적으로 익혀, 앞에 설명한 방식으로 개별 문장에 적용하며 귀납적으로 체화시키는 것이 영문법 학습의 핵심이다. 필자 또한 학창시절 영문법을 처음 접했을 때 어려워했지만 문법 용어의 기본 의미를 이해하면서 문법서 한 권을 반복해서 공부하며 우리말과의 비교를 통해 그 문법의 기능을 익혀나갔다. 이에 더해 다양한 읽을거리를 접하며 문법 사항을 적용하며 의미를 이해하고, 기본적인 어휘의 용법을 정리하며 공부하니 자연스럽게 문법 용어와 기능이 체화되어 문장을 읽을 때 예측하며 읽기가 가능해져 독해의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다. 그 결과 고등학교 및 학부 재학 시절 동안 영어인증시험에서 여러 차례 만점을 획득한 경험이 있다.모든 공부가 그렇듯 처음 적응하는 기간이 어려울 뿐이다. 그동안 영어 문법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여러분 뇌의 신경 가소성을 믿길 바란다. 마인드머슬 커넥션을 적용하여 반복적으로 웨이트 훈련을 하면 근육을 효율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듯이, 의식적인 노력으로 앞서 언급한 방법을 통해 반복하여 공부하면 뇌가 변하여 영어 문법을 효율적으로 정복할 수 있다. 여러분의 탄탄한 영어 실력이 대입, 더 나아가 인생 성공에 부스터가 되길 바란다.목동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 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2-12-16
- 2023학년도 수능수학 분석 2023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학생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수능도 끝났으니, 예비고3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고3 모드에 돌입해 2024학년도 대입을 준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2023학년도 수능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와 자신의 목표 및 성적을 반영해 앞으로의 1년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2023 수능수학을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2023학년도 수능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는 평가다. 하지만 EBS에서 조사한 결과 특정 과목에서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는 답변이 꽤 많았다. 수학도 그중 하나였다. 게다가 이번 수능은 N수생 응시자 수가 많았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 처음으로 문이과 수능이 도입되면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재수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를 살펴봤을 때 이번 2023학년도 대입은 체감 난이도 차이로 인한 중상위권 경쟁과 높은 N수생 비율로 인한 최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수학 과목을 좀 더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고, 이번 2023학년도 수능 수학 성적이 2023 대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해 봤다. 일단 수학 과목은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전환 후 최상위권보다는 중상위권에서 변별력을 크게 주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킬러문항은 난이도가 다소 하락하고 준킬러문항이 까다롭게 출제되고 있다. 이는 선택과목으로 인한 문이과 학생들 간 유불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나타나는 특징이다. 이로 인해 최상위권 변별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학 자체가 체감 난이도가 높아 특히 정시에서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과목별로 하나씩 살펴보면 먼저 수학1과 수학2가 포함된 공통과목은 전년도 수능 및 그동안의 평가원 모의고사 경향과 마찬가지로, 선택과목에 비해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함수의 극한 및 연속함수와 관련된 14번 문제(수학2),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활용해 최댓값과 최소값을 구하는 15번 문제(수학1), 함수의 그래프의 개형 및 평균값의 정리와 관련된 22번 문제(수학2)가 최고난도 문항으로 꼽혔으며, 그 밖에 수학1에서 출제된 11번과 21번 문제, 수학2에서 출제된 10번 문제가 눈여겨 볼만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다음으로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기하에서 신유형 문제가 출제?되었다는 게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다. 신유형이 출제되었다고는 해도 전반적으로는 무난한 난이도였으며, 미적분의 경우 신유형은 없었으나 체감 난이도가 비교적 높았다. 확률과 통계에서 최고난도 문제는 30번이었으나 29번이 신유형 문제였기 때문에 마지막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낀 수험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보이며, 미적분은 이전보다 난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28번부터 30번까지 문항이 고난도로 출제되어 이 부분을 얼마나 잘 해결했는지에 따라 최상위권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기하 역시 29번과 30번이 어렵게 출제되었다. 이제 2023학년도 수능이 끝난 고3 및 N수생들은 면접 및 논술고사와 정시지원 등 대학 입시에 마지막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예비고3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2024 대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2022학년도, 문이과 통합형 수능 도입으로 수능수학의 문제 구성 및 경향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많은 학생들이 혼란을 겪었다. 이제 2022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지, 두 번의 수능과 네 번의 평가워 모의평가로 어느 정도 수능수학의 새로운 특징과 경향이 정리되었다고 볼 수 있다. 최신 수능 경향 분석과 밀착 학습 매니지먼트로 수능과 내신 모두 원하는 성적을 달성하고, 전략적인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으로 2024대입에 성공하고 싶다면 좀더 전문화된 곳을 찾아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홍 재룡 원장연세대학교 교육학 석사현 홍재룡 수학학원 원장 2022-12-16
- 이제 정보 코딩은 미래 세대에 가장 핵심인 기본 소양입니다. 현재 정보/코딩 수업은 초등에서 6학년 실과시간에, 중등은 필수과목으로, 고등은 일반 선택 과목으로 진행되고 있다.우리 지역의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도 일반 또는 진로 선택과목으로 편성하여 수업 및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특히 일부 인공지능 시범학교로 지정된 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때 정보 과목으로 기본적인 파이썬과 같은 코딩언어를 배우고, 2학년에서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과목을 선택하여 수업을 듣게 되고, 3학년에서도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과목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시범학교에서 운영되는 이 과목들은 체계적으로 정리되면서 2025년에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체제의 고등학교 수업에 적용되게 된다. 따라서 현재 중학교1학년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이 과목들을 선택 수강하게 된다.현재 가장 인기가 좋고 유망한 컴퓨터 공학, 인공지능, 반도체 공학과 같은 전공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정보, 코딩 관련 과목들을 반드시 수강해야만 수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우리가 코딩이라고 말하는 이 분야는 컴퓨터 언어를 이용하여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을 지칭한다. 프로그래밍과 같은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컴퓨터는 사람이 짠 코드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일을 처리한다. 그래서 사람의 복잡한 생각을 컴퓨터가 잘 처리할 수 있도록 아주 치밀하고 논리 정연하게 표현해 주어야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알고리즘이라는 용어가 이 과정을 말한다. 수학에서 복잡한 방정식을 풀어갈 때 한 과정, 한 과정 꼼꼼히 풀어가야 정확한 답을 얻는 것과 같은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컴퓨터는 굉장히 단순한 장치이기때문에 점 하나라도 틀리면 일처리를 하지 못한다. 코딩을 하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서 컴퓨터의 능력은 좌우된다. 그래서 코딩을 잘 하기위해서는 복잡한 생각을 잘 정리할 수 있는 사고력과 꼼꼼함이 필요하다.수 년간 코딩 교육을 해보면서 아이들을 관찰해보니 어렸을 때부터 단순한 연산보다 깊이 생각하고 스스로 문제를 많이 해결해 본 학생들이 그 능력이 좀더 뛰어난 것을 볼 수 있었다. 사춘기 이전에 초등학생들이 좀더 사고가 말랑말랑할 때 코딩을 하기 위한 사고가 더 잘 된다고 볼 수 있다. 단순 암기 위주의 학습과 주입식 교육이 오래될 수록 그 능력이 줄어드는 것 같다. 그래서 전 세계가 4차 산업 혁명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사고력 수학과 주관식 서술형 문제로 평가 방식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우리나라도 2022년 새로운 교과과정 개편을 통해서 미래 세대에 적합한 인재 육성을 위해 정보, 코딩 수업을 강화하는 쪽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등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매우 부족한 현실을 해소하기 위한 개편이다.어릴 때부터 배우고 있는 영어, 수학 등에 비해 정보, 코딩은 매우 생소한 과목이다. 아무런 준비없이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정보 과목을 접하고 많이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다. 인근 고등학교에서도 정보과목 성적이 양극화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정보 과목이 주요과목이 아니라고 과소평가하고 컴퓨터공학, 인공지능학과, 로봇 관련학과의 수시 지원하게 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물론 수학, 과학 주요 과목은 성적이 우수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 자기소개서, 교내대회 실적이 반영되지 않는 현재 입시에서는 교과목 및 세특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따라서 정보 과목이 평가항목에서 아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생각한다.4차산업혁명의 파고에 부딪힌 우리 자녀들이 적성을 찾고 미래의 꿈을 쫓아가는데 정보, 코딩은 반드시 경험하고 배워야할 분야이다.코듀정보코딩 (a.k.a 코듀아카데미)문태선원장 2022-12-16
- 22개정 교육과정과 28대입제도의 변화 22개정교육 과정과 고교학점제, 그리고 그에 따른 대학입시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교육부는 현재 교육과정에 대한 개정 내용에 대해 11월9일 행정 예고한 상태이며, 그보다 앞선 10월24일에는 제1차 2028 대입개편 전문가 토론회(포럼)을 개최했다.1. 22개정 교육과정의 총론22개정 교육과정의 총론부터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교육과정 구성의 중점,‘추구하는 인간상, ‘핵심역량, ’학교 급별 교육 목표’고등학교 교과는 보통 교과와 전문 교과로 구분하며, 학생들의 기초소양 함양과 기본 학력을 보장하기 위하여 보통 교과에 공통 과목을 개설하여 모든 학생이 이수하도록 한다.2. 22개정 교육과정 중 고등학교 수학 교육과정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3. 각 과목별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4. 다음으로 대학입시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자현재의 대입제도는 크게 수시와 정시 2가지로 나눠져 있으며 수시 4가지와 정시 2가지로 세분화 되어 있다※ 수시 비율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여서 교육 당국은 수도권 대학의 정시 비율을 40%로 권고하고 있는 상황임.※ 2019년에 불거진 학생부종합 평가에 대한 불공정으로 인해 수시 비율에 대한 축소 또는 보완이 필요함.※ 고교학점제에 따른 수능 과목과 범위에 대해 보완 필요함.(고교 학점제는 고교 내신에 대한 정량 평가의 한계 있음)5. 마무리 하며지금까지의 22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에 따른 대입제도는 논의 중이므로 변경될 가능성은 있지만 지금까지의 대입제도에 대한 고등학교/대학교 현장에서는 ‘될 놈은 된다.’가 우세한 것 같다. 즉, 평상시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하면서 내신을 잘 받는 학생이 어떠한 유형의 대학입시이든 관계없이 항사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는 점이다.백 경욱칼수학학원 고등부 강사 2022-12-16
- [사탐 기획 연재 ③] 효과적인 수능 사회탐구 공부 방법 “사탐은 원래 이렇게 등급이 안나오나요?” 고등학생 학부모님들에게 굉장히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과거에는 사회탐구가 입시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내신에서 탐구의 비중이 굉장히 늘어났고, 또 통합형 수능이 되면서 문과생들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렇다보니 내신, 최저, 정시 할것 없이 탐구가 정말 너무나 중요한 과목이 되어버린 상황입니다.“사탐 수능 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수능은 최소한 ‘겨울방학’부터는 시작해야 합니다. 3월부터 혹은 6월 평가원 이후부터 시작해도 된다는 말은 다 옛말입니다. 3~4과목을 선택했던 예전 교육과정에서는, 늦게 시작하더라도 뒷부분에 열심히 하면 목표하는 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1과목 또는 2과목만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입시 환경에서는, 1년 커리를 제대로 준비한 학생들(+재수생)을 절대 추월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이번 수능처럼 문쩨가 어럽게 나오면 절대적응로 불가능합니다. “수능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커리큘럼”① 겨울방학 겨울방학 기간에는, 개념을 확실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기본 개념을 얼마나 흔들리지 않게 잡아두느냐에 따라 1년이 좌우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반드시 3월 모의고사 전에 개념을 ‘끝까지’ 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3월부터 수능특강을 기반으로 기출문제 분석이 가능합니다. (인강을 듣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끝까지 완강을 못하기 때문에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하셔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보통의 경우 겨울방학에 시작한 인강은 여름방학때까지 잘 끝나지 않고, 그러면 이미 늦습니다.)② 3월~6월 ‘수능특강’을 바탕으로 기출문제(평가원+교육청) 분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출문제 분석은 사탐 공부의 70~8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을만큼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기출문제를 무조건 많이 풀고 답을 맞추는 행위보다는, 귀찮더라도 문제의 지문과 선지를 하나하나 분석하며 공부하기를 권장합니다. 이 과정이 있어야만 후에 심화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고2~고3의 모든 사탐 내신은 모두 기출문제를 변형한 문제들입니다. 따라서 기출을 꼼꼼히 잘 분석해놓는것이 내신과 수능을 한꺼번에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③ 여름방학 여름방학 때는 ‘수능완성’을 기본으로 심화 문제들을 풀어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특히 이번 수능처럼 문제가 어렵게 나오는 경우엔, 반드시 재수생들이 주로 보는 사설 모의고사 수준까지의 까다로운 문제들을 다뤄보아야 합니다. 이번 수능에서는, 이 과정을 어떻게 준비했는가에 따라 결과가 크게 벌어졌습니다.④ 9월~수능 최종적으로 모의고사를 풀며 감각을 익히고, 오답을 체크하여 실수를 줄여야 하는 시기입니다. 사탐은 20문제를 30분 안에 풀어내야 합니다. 표분석이 있는 사회문화나 정치와법, 경제 등은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내기가 특히 어려운 과목들입니다. 반복적인 연습만이 실전에서 실수 없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수능 한국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수능에서 한국사는 다른 탐구 과목들과 달리 절대평가입니다. 50점 만점에 40점 이상이면 1등급, 35~40점은 2등급, 30~35점은 3등급, 25~30점이면 4등급입니다. 각 대학별로 감점을 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구체적인 반영 방법은 다르지만, 보통 3등급 이상이면 문이과 모두 안전하게 최고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사에서 출제되는 개념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반복해서 출제되는 개념들을 시대별/주제별로 정리해서 암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지만, 한번은 꼭 정리하고 넘어가야 하는 과목입니다. 사탐은 ‘공부 하는 만큼 점수가 나오는 과목’입니다. 국영수를 하느라 바빠서, 수행평가를 하느라 바빠서, 자소서를 쓰느라 바빠서 사탐을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점수가 안 나오는 것일 뿐입니다. 수능에서 원하는 등급을 받기 위해선, 당연히 사탐도 1년은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딱 1년만, 사탐 공부시간을 확보해주세요! 아마도 그 어떤 과목보다 빠르게 여러분의 수험생활에서, 확실한 전략과목이 되어드릴 것입니다.[사탐 기획 연재 ①] 어려워지는 사탐, 정확히 알아야 제대로 대비한다![사탐 기획 연재 ②] 사탐, 가장 중요한건 과목 선택이다!황 나리 원장SR사회탐구학원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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