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시, 무료 암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 안산시는 암의 조기 발견 치료로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 시민에게 암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 국가암검진은 짝수년도에 출생한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 이하가 대상자이다. 위암과 간암(고위험군)은 만40세 이상 남녀,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30세 이상 여성 등이 해당된다.국가암검진을 통해 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및 폐암(건강보험료 기준 확인) 등이 발견될 경우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에 따라(직장가입자는 8만7000원, 지역가입자는 8만6000원 이하) 의료비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소아·아동 암환자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월 소득 489만원, 총 재산 2억7000만원 이하인 경우 의료비 지원 대상이다. 한편, 암환자 의료비는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급여 중 최대 120만원과 비급여 중 최대 100만원,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급여 일부본인부담금 중 최대 200만원, 폐암은 최근 3개월간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에 적합한 경우 100만원을 3년간 지원한다. 소아암 중 백혈병은 연간 최대 3000만원, 기타 암은 연간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1
- 환경을 위한 선택, ''EM 발효액'' 집안을 둘러보자. 냄새 제거, 해충 예방 등 다양한 이유로 사 놓은 화학제품들이 가득하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아토피며 알레르기 때문에 고민하고, TV에 나오는 환경 파괴 이야기에 우울해 지기도 한다.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EM 발효액''으로 풀어보자.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유용한 미생물을 의미한다. 인류가 오래 전부터 식품발효에 이용해왔던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방선균 등 미생물들로부터 항산화, 악취제거, 수질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포시에서 ''EM 발효액 보급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병권 씨는 "EM은 토양을 개량하고 작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유기질 비료로 사용되었지만 수질 및 악취 개선 등의 효과가 발견되면서 점차 환경 쪽으로 접목되기 시작했다"며, "생활하수를 가정에서부터 정화해 나가는 것이 도심의 수질오염이나 악취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해줬다. 실생활에서 EM 발효액 이렇게 사용하세요짙은 캐러멜 색의 EM 원액에 쌀뜨물과 설탕을 넣고 일주일 정도 상온에서 발효시키면 막걸리와 색과 향이 비슷한 EM 발효액이 만들어진다. 실생활에서는 이렇게 만들어진 EM 발효액을 물에 희석시켜 사용한다. 음식물쓰레기에 뿌리면 썩지 않고 발효가 이루어져 기분 나쁜 냄새를 줄일 수 있고, 화장실 욕조나 타일에 분사하면 곰팡이를 막을 수 있다. 또한 변기의 악취 및 때 제거도 용이해진다. 이 밖에도 세탁 시 발효액을 넣어주면 정전기가 일지 않고 아토피나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다.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설거지를 할 때도 사용이 가능하다. EM 원액이나 발효액 모두 미생물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냉장고가 아닌 상온에서 보관해야 한다. 또한 물에 희석시킨 발효액은 1주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EM 발효액'' 무료로 받아가세요환경오염 걱정이 없고, 세제 및 탈취제 등 각종 화학제품의 사용도 줄여주는 EM 발효액은 군포시 11개 동사무소에서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동사무소 실외에 설치된 EM 발효액 통에서 준비해 간 용기에 EM 발효액을 받아오면 된다. 자율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비치된 장부에 거주하는 동, 성명, 사용목적 등을 기록한 후 1회 2리터 이내로 가져가면 된다. 하지만 미생물이 활성화 되지 않는 12월부터 3월까지는 EM 발효액을 공급하지 않는다. 김 씨는 "군포시에서만 년 간 700톤의 EM 발효액을 생산하고 있다"며, "안산이나 안양, 수원 등 인근시민들로 부터도 받아갈 수 있냐는 문의가 많아, 환경을 살리자는 좋은 취지를 위해 규제 없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9
-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지난 토요일 오전, 평소 감사한 지인들을 만나러 ‘갈비 이야기’를 찾았다. 꼭 이곳의 음식을 맛보이고 더불어 이야기도 나누려 벼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른 점심시간에도 2층에는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3층에는 단체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었다. 넓은 창가로 내려다보이는 다이아몬드 공원 주변에 단풍은 가을햇살을 받아 아주 곱게 빛나고 있었다. 누구나 맛깔스러운 음식을 보면서 떠오르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처음 만나는 새로운 맛에 놀랄 땐, ‘이 담에 함께 와야겠다’고 마음에 담아두기도 한다.맛난 음식을 앞에 두고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십중팔구 따뜻한 정이 통하는 경우이다. 보통은 가족과 친구 또는 평소 도움을 받는 동료나 마음을 나눈 사람들이다. “맛있는 갈비는 안산에 있었다”갈비가 왕릉이 있는 도시에서 발달된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궁중의 제례행사에 쓰이던 요리법이 주변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 봄 갈비로 유명한 곳에 사는 친지와 갈비이야기를 찾았던 적이 있었다. 양념 소갈비를 먹던 친지는 “맛있는 갈비는 안산에 있었다”며 “우리 지역에서도 이런 갈비를 맛보기 어렵다”고 말했었다. 그만큼 이 곳의 갈비맛은 특별함이 있다. 양념갈비는 짜지 않아 삼삼하지만 맛이 강하고, 유난히 육즙이 많다. 뒷맛이 매우 깔끔한데 맛의 여운은 참 길다. 함께 나온 동치미가 제 맛을 내며 느끼한 맛을 한방에 날려준다. 각자 개성을 뽐내며 등장한 음식들. 그 중 곱게 채 썬 우엉을 새콤하게 절여 들깨소스을 얹은 샐러드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다. 해초냉채는 날치알이 톡톡 씹혀 상큼한 맛을 더했다.후식으로 냉면을 먹던 지인은 “냉면 육수를 먹어보면 솜씨 좋은 식당인지 알 수 있다”며 “다른 곳에서 맛보지 못한 개운함이 최고”라고 한다. 그동안 감사했던 마음을 맛난 음식으로 보답하며 나누는 시간은 몸과 마음에 그야말로 살이 되고 피가 된다. 생각이 깊어지면 철학이 되지 않을까? 한옥느낌이 나는 실내 분위기에 자잘한 소품들, 천정에 연꽃사진이나 작은 타일에서도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갈비이야기 이곳저곳 최명희 사장의 눈썰미가 느껴지는데 음식 또한 까다롭다. 손님을 맞이하고 대접할 때 모습도 긴장한 듯 매우 민감하다. “처음에 손님앞에서 갈비를 굽는데 손이 덜덜 떨렸다. 손님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느끼는 기쁨 때문에 더 열심히 한다.” 최 사장만의 비결은 “오랫동안 숙성시켜 얻은 산야초 발효액, 제철에 자연에서 얻은 재료와 긴 시간을 통해 얻어진 숙성된 맛은 깊이가 다르다”며 “자연의 맛을 고집하는 이유는 먹는 사람이 입맛으로 알고, 먹고 난 다음 느낄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명희 사장은 궁중음식과 사찰음식에 대해 공부했다. 하지만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음식에 대한 생각’이라고 말한다. “자식을 위한 어머니의 손맛이 좋은 이유는 수천 번 반복되는 경험으로 얻는 맛이기 때문이다. 좋은 맛을 얻기 위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여기에 정성까지 더한다.”건강에 좋은 검은깨를 발라 튀긴 두부요리는 생각해서 정성껏 만든 음식임을 느끼게 한다. 양파를 듬뿍 넣어 먹는 간장소스 맛은 순하지만 맛은 뛰어나게 좋아 서로 더 먹으라고 권하기도 했다. 갈비와 함께 내놓은 음식들이 각각 색다른 맛을 내는 이유는 최 사장이 갖고 있는 생각과 정성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생각이 깊어지면 철학이 되지 않을까? ‘갈비’라는 주인공을 두고 그 본질에서 떠나지 않는 갈비이야기의 주인장. 그 힘이 많은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맛을 선사하는 것이다. 풍미 좋고,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갈비이야기의 갈비살은 한우짝갈비(26kg)전체에서도 가장 알맞은 두께와 마블링이 뛰어난 갈비본살(7~8kg)만을 골라 내 놓는다. 소의 갈비뼈 13개에서 얻어낸 살을 갈비살이라 하는데, 몇 번째 마디에서 나온 살이냐에 따라 육질과 맛이 다르다고 한다. 구어 먹기에 최적인 부위는 5~7번 마디의 살인데 모양과 풍미가 좋고, 뒷맛은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 한 두 점만 먹어도 소갈비 맛은 제대로 느낄 수 있는데 그 맛은 여운이 길었다. 숯불에 막 구운 생갈비를 “딱! 지금이 가장 맛있다”며 권하는 정과 함께 그 맛도 흐뭇한 느낌이었다.마음이 통하는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행복은 바쁜 일상을 잊고, 삶에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기회가 된다. 그런 충전소가 필요할 때 이 곳 ‘갈비이야기’를 권한다.시간, 공간, 미각, 느낌까지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흔치 않은 곳이기 때문이다. 문의 031-487-0987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안산 탁틴내일 ‘애플데이’ 행사 열어 “사과하고 용서하는 마음 함께 나누고 가세요.”지난 10월 24일 오후 3시30분. 안산 중앙역 맞은편 광장에 모인 30여명의 중·고생들이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자’며 사과를 건넨다. ‘애플데이(Apple Day)’ 캠페인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안산지역 중학생들이다.이날 진행된 애플데이 캠페인은 안산 탁틴내일이 주최하고 안산청소년자원봉사센터,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들꽃청소년세상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였다.매년 10월 24일 진행되는 애플데이 캠페인은 사과하고 화해하는 행복한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행사이다. 10월 24일의 ‘24일’은 ‘둘(2)이 사과(4), 또는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는 날’을 의미한다. 가족, 친구, 선생님, 이웃 등 주변 사람들과 오해나 미움의 감정을 털어버리고 사랑의 마음을 사과라는 과일로 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매년 진행되는 애플데이 캠페인이지만 이날 안산에서 진행된 애플데이 캠페인은 조금 특별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학생들에게 사랑과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공간이 추가로 마련됐기 때문이다.행사를 주관한 안산청소년자원봉사센터 장보람 담당자는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세월호로 희생된 학생들에게 사하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를 남겼다”며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세월호로 희생된 학생들을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아 애플데이 캠페인에 세월호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오후 3시30분에 시작한 애플데이 캠페인은 오후 6시 넘게까지 이어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하는 시민들은 많아졌다. 캠페인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김민하(선부중) 학생은 “이런 특별한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캠페인에 참여해서 사과와 화해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적고 사과를 나누어 먹은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마음을 더 많이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스마트폰 보급 증가에 목 디스크 환자 5년새 30% 증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보급이 급증한 지난 5년간 목 디스크 환자가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09년 224만명에서 2013년 271만명으로 5년간 약 47만명(20.8%) 증가했다. 목디스크(경추 간판 장애)는 5년간 29.7% 증가했고 허리디스크(기타 추간판 장애)는 18.4% 증가해 목디스크 증가율이 더 높았다.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등으로 잘못된 자세가 만들어지고 이로 인해 디스크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한다.안산 우리외과의원 한찬홍 원장은 “스마트폰의 작은 글씨를 보기 위해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동작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목에 무리를 주고, 심하면 디스크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목 디스크는 습관성병디스크는 척추뼈 마디 사이에서 쿠션처럼 완충작용을 하는 디스크 조직(추간판)이 밖으로 밀려나오며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운동 등으로 발생하며 척추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목과 허리 부분에 많이 발병한다. 한찬홍 원장은 “디스크는 습관성병이다. 어느 날 갑자기 생긴다기보다는 잘못된 자세나 목과 허리에 무리를 주는 행동이 꾸준히 가해졌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귀와 어깨, 골반이 수직선상에 있는 게 바른 자세이다. 서있을 때도 앉아 있을 때도 이런 자세를 유지하면 디스크에 걸릴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 스마트폰 등의 IT기기를 사용하는 것과 목 디스크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스마트폰의 작은 글씨를 보기 위해 목을 앞으로 내미는 과정이 반복되면 그 자체만으로도 목에 무리를 주기도 하고 ‘거북목증후군’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거북목증후군이 생기면 목 디스크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한찬홍 원장의 설명이다. “머리의 하중을 경추 1~7번에 고르게 분산시켜야 하는데, 거북목이 되면 ‘C 커브’를 그려야할 목뼈가 ‘일자’로 되면서 머리의 하중이 특정 부위에 많이 걸리게 된다. 보통 경추 4·5·6번에 많이 걸린다. 이런 과정이 오래되면 경추 4번과 5번 사이, 5번과 6번 사이에 문제가 생긴다.” 디스크 치료의 핵심은 생활습관 개선디스크의 증상은 디스크가 어느 정도 심한지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난다. 목 디스크의 경우는 뒷목 및 어깨 상부의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목이 저리고 두통이 심하고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팔의 피부 감각이 예민해지거나 감각이 떨어지기도 한다.허리 디스크의 경우는 대부분 허리 통증과 발·다리의 방사통 등을 동반한다. 디스크 치료는 디스크를 해석하는 의료진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디스크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다. 디스크 초기에는 물리치료와 목 교정치료 등을 통해 증상의 완화를 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후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행해지고 이런 치료가 효과가 없을 경우 최후의 방법으로 수술을 하게 된다. 한찬홍 원장은 “디스크는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고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좋아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그래서 디스크를 치료할 때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운동을 통해 비만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운동을 통해 척추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키면 디스크 치료와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을 보호하려면 이동 중 IT기기를 내려다보지 말고 컴퓨터 모니터는 바로 보는 것이 좋다. 허리는 의자에 바르게 앉고 무리하게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도 피해야 한다. 도움말 : 안산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안산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차량 무상점검 실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무상점검이 지난 23일 호수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배출카스 저감장치를 설치한 491대의 자동차가 참가했다.이번 점검에서는 점검방문 차량에 대해 차량관리 안내 및 차량소유자 의무사항과 장치관리 요령 등을 설명했으며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적정부착 및 성능 정상유지 여부, 저공해 엔진의 가스누출 여부, 전기배선의 안전성 등 저감장치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실태를 점검했다.또한 점검결과 부적합 차량은 현장에서 수리를 하고, 현장수리가 불가능한 차량에 대해서는 제작사에게 시정조치가 통보됐다.안산시 관계자는 “매연발생 및 연비, 출력저하 등 소비자 불만에 대해서 무상점검을 통한 사후관리를 실시하여 장치 사용기간을 연장하고, 저감장치에 대한 신뢰를 높여 사용자 불만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과학로봇으로 봉사하는 즐거움 찾는다 잠 많은 사춘기. 토요일 아침 꿀 맛 같은 늦잠을 물리치고 글로벌다문화센터로 향하는 중학생들이 있다. 안산해양중학교 ‘과학로봇봉사동아리’ 학생들. 올해 여름부터 다문화가정 어린이 13명에게 로봇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기특한 학생들이다. 지난 25일 화랑유원지 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로봇수업에 한창인 해양중학교 로봇과학 동아리 학생들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만났다. 놀면서 가르치는 재미난 봉사글로벌다문화센터 내에 마련된 교실. 초등학교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건 불과 대 여섯 살 많은 중학생들. 아이들이 눈과 귀를 쫑긋 모아 뭔가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작은 블록을 연결해 ‘돌아가는 회전의자’를 만드는 중이다. 기계장치에 연결한 블록이 스위치를 켜자 빙글빙글 움직이기 시작한다. 제 손으로 회전의자를 만든 꼬맹이들의 눈빛도 반짝 전깃불이 들어오듯 빛나기 시작한다. 신기한 듯 바라보기도 하고 작은 함성을 내지르는 학생도 있다.학생들의 반응에 어린 교사들도 덩달아 신났다. 누군가 ‘가르치면서 배우는 것이 더 많다’고 했듯이 해양 중학교 아이들도 바로 그 말을 실감하는 순간이다.안산해양중학교가 과학로봇봉사동아리가 꾸려진 건 지난 여름방학이었다. 학교가 로봇과학 교육을 위해 ‘레고 마인드 스톰 EV3’을 구입한 후 동아리 구성원을 모집했고 모인 아이들이 로봇을 배우고 즐기는 것 뿐 아니라 뭔가 더 의미 있는 일을 해 보고 싶다고 제안해 글로벌센터 봉사가 이뤄진 것이다.과학로봇봉사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내내 동생들과 어떤 로봇을 만들지 고민하면서 하나하나 제작가이드 북도 만들었다.동아리 배성준 회장(해양중 3학년)은 “아이들이 쉽게 만들 수 있고 재미있어할 만한 단계 로봇 15가지를 준비했어요. 처음 하는 사람들도 따라할 수 있게 차근 차근 시작단계부터 사진을 찍어서 그 자료를 보고 아이들과 함께 로봇을 만들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제법 두꺼운 이 가이드 맵이 아이들의 교재인 셈이다. 작은 변화가 주는 큰 보람 알아가기때로는 말썽도 부리고, 잘 따라하지도 않고 딴짓하기 일쑤인 꼬맹이들. 그런 아이들을 구슬려 한 작품을 끝내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어떤 아이는 너무 소극적이어서 다 형 누나에게 맡겨놓는 경우도 있다. 남을 가르친다는 쉽지 않은 일을 하면서도 매주 꾸준히 나와 봉사하게 하는 힘은 어디에 있을까? 김형준 학생은 “아이들이 로봇을 완성한 후 재밌게 갖고 노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보람있었어요”라고 말한다. 또 이서영 학생은 “어떤 동생이 가이드 맵에 나오지 않은 자동차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해서 수업이 끝난 후 같이 만들었는데 조금씩 원리에 대해 알아가고 질문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했어요”라고 덧붙혔다. 수업을 통해 공감을 하고 조금씩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는 것이다.실제로 이렇게 교육을 매개로 한 봉사가 이 나이 또래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의미 있는 봉사라고 한다.과학로봇봉사동아리 조광근 지도교사는 “아이들 봉사활동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하게 하면 다른 봉사활동은 다 힘들다고 해도 동생들에게 뭔가를 가르친 활동을 한 친구들은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고 말하죠. 그 만큼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새로운 배움을 주는 과정인 것 같다”고 말한다. 올해 만들어 봉사의 씨앗을 뿌리기 시작한 해양중 과학로봇봉사동아리. 내년 1월엔 코리아로봇챔피언 대회 출전을 준비하며 한 단계 더 성장을 계획 중이다. 동아리가 성장하듯 아이들도 각자의 꿈을 향해 성장해 나갈 것이다. 봉사동아리 학생들의 꿈은 제각각이다.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싶다는 남학생들과 외교관이 되고 싶고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여학생, 아직 꿈을 찾지 못했다는 학생들. 그러나 이런 봉사활동이 그 아이들을 꿈을 향해 조금씩 밀어주고 있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상록수보건소, 직장인을 위한 야간 부부출산준비교실 운영 상록수보건소(소장 김의숙)는 직장인 임신부의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돕고 맞벌이 부부의 육아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2014년 제2기 야간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제2기 야간 부부 출산준비교실은 11월중 주 1회 3주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교육 내용은 태아와 임신부의 정서관리를 위한 태교법, 남편과 함께하는 태교 맛사지, 모유수유의 중요성 및 방법, 감통 분만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의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주간출산준비교실에 참여하기 힘든 부부들을 대상으로 꼭 필요한 출산과 육아관련 교실을 운영하여 안전한 분만과 건강한 육아에 기여하겠다”며 “안산시에 거주하는 예비 엄마, 아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상록수보건소 모자보건실 031-481-597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어른들이 미안합니다”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요. 어른들 잘 못 때문에 아이들이 차갑고 어두운 바다에서 아파했을 걸 생각하면 미안할 뿐입니다. 책임져야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도 역할을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제발 더 이상 어른들 때문에 아이들이 아파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_ 안산 단원고에서 만난 한 시민(43·여)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총 476명이 탄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해상에서 침몰했습니다.믿을 수 없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대한민국은 울고 있습니다.어른들의 이기심과 어른답지 못한 행동이 아이들에게 깊은 상처를 줬습니다.우왕좌왕하는 정부의 부실한 대처, 자극적인 보도와 오보를 남발하는 언론, 개념 없는 관료와 정치인들 때문에 국민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이제 모두가 이 상처를 보듬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인재(人災)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들고 책임지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 사고로 희생된 아이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4
- 안산시 소식 - 2014년 4월 3주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기본 과정 교육 실시안산시는 4월 7~8일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150여명의 교육생이 참가한 가운데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기본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기본 과정 교육은 ▲고객대응전략 ▲사업계획수립 ▲상권?입지 분석 ▲성공, 실패사례분석 ▲소점포 마케팅 ▲기초 세무회계 등 창업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됐다.최경호 지역경제과장은 “많은 분들이 참석해 열의를 갖고 ‘창업 아카데미 기본과정 교육’에 참여하는 것을 보았다”며 “창업 초기 시 겪는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다시 교육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 안산국제거리극축제 5월 3일부터 막 올라안산시는 1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2014안산국제거리극축제’ 추진 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윤종연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예술감독의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지난해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대책을 짚어보며 공연작품과 축제운영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대중성과 예술성이 융화된 총 7개국 60여개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프랑스 에어로스컬쳐(Aerosculpture)팀의 「앙볼리 크로마틱(Envolee Chromatique)」은 대형 벌룬 인형들이 안산문화광장을 가득 메우는 초대형 스케일의 공연 작품이다. 이외에도 관객들이 공연 참여를 통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매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도시 해프닝’과 ‘도시 오아시스’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된다.시 관계자는 “이날 최종보고회는 안산문화광장 주변 8차선 교통통제를 비롯한 환경정비, 관광객 편의를 위한 무료주차장 운영, 자원봉사자 운영 등 행정지원계획 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보고가 이어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한편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거리에서 만난 즐거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노적봉공원 폭포 가동 시작!수인산업도로변에 위치한 노적봉 인공폭포가 동절기 휴식기를 끝내고 12일ㅜ터 가동에 들어갔다. 노적봉공원 폭포는 최대높이 23m, 폭 133m의 규모로 2004년 개장한 안산시의 대표적 명소 중 한곳이다.시 관계자는 “인근에 단원미술관과 노적봉공원 산책로가 새로 조성되었다. 또 공원에서 단원미술관과 대형마트까지 연결되는 순환로가 준공되면 노적봉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욱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노적봉공원 폭포는 4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폭포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 홀수시간대에 가동될 계획이다.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하루 10분, 독서운동 추진감골도서관은 하루 10분 투자로 인생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하루 10분 독서운동’을 진행, 현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로 4년째를 맞는 하루 10분 독서운동은 ‘책 읽는 안산, 행복한 시민’을 목표로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운동이다.올해부터는 ‘하루10분 1년 12권’으로 목표를 수치화해 관내 사립 작은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독서심리상담사 파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3인 이상 단체는 4월 30일까지 감골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 ‘하루10분 독서운동’ 게시판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참여를 신청한 개인과 단체는 9월까지 홈페이지에 게시된 추천 도서를 읽고 월 1회 독서포트폴리오를 작성해야하며, 평가를 통해 우수 참여자 5명과 참여단체 5개 팀에 대한 시상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어르신 우울증 무료검진 및 치료비 지원 단원보건소는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증 무료검진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마음의 감기’인 우울증은 누구나 인생의 시련기에 경험하게 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우울증은 노인 정신질환 중 가장 잘 치료되는 병이지만 방치될 경우 치매 위험성이 일반인에 비해 3배정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외출이 싫어지거나 귀찮고, 잠을 이루기 힘들고, 특별한 이유 없이 몸 이곳저곳이 안 좋을 때에는 가능한 조기에 우울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면서 “우울증 검진은 보건소에서 간단하게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우울증으로 확진시 안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안산시자살예방센터에서 치료비 지원과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우울증 무료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단원보건소 진료건사담당(031-481-2562), 상록수보건소 건강증진담당(031-481-5927), 안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413-1822), 안산시자살예방센터(031-418-0123)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시, 올해 개별공시지가 공개안산시는 각종 조세나 부담금의 부과기준인 ‘2014년도 개별공시지가’를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공개, 안산시 소재 9만327필지에 대해 토지 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에게 열람 및 의견 청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토지정보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시 홈페이지(http://www.iansan.net), 경기도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gg.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확인 후 토지 가격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서식이나 토지정보과 및 구청,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서식을 이용해 4월 30일까지 토지정보과에 의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의견은 재조사를 통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안산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처리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지할 계획이다.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제출한 시민이 원할 경우 현장에서 감정평가사, 담당 공무원 등과 함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열람 및 의견청취는 오는 5월 30일 개별공시지가의 결정·공시에 앞서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산정한 가격에 대해 열람과 의견 청취를 통해 보다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고자 하는 절차”라고 밝혔다.개별공시지가는 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 및 지방세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문의 : 031-481-26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