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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탐방 - 오금고등학교 학생마다 재능과 잠재력은 모두 다르다. 오금고(교장 원기승)는 고교 3년 동안 학생 개개인의 끼와 꿈을 찾아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오금고의 특화 프로그램과 2019 입시 결과를 살펴봤다.오금고 진학지도의 중심축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다. 2019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대 3명, 연세대 2명, 고려대 2명, 의대 3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2명, 한양대 2명, 이화여대 5명, 중앙대 5명, 경희대 4명, 한국외대 5명, 건국대 2명, 동국대 2명, 홍익대 9명이 합격했다.(중복 합격생, 지방캠퍼스, 재수생 포함) 4년제 대학 진학률은 총 395명 중 185명인 47%다.학종 맞춤형 진학지도오금고는 학생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까지 두루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고2와 고3 대상으로 2개 반씩 운영하는 미술반, 스포츠 프로그램, 이공계 진로멘토링, 대안교실 등 오금고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여 중학생들의 선호도 높은 학교로 자리매김했다.현재 고1 학생들의 출신 중학교를 살펴보면 2018년 19개 학교에서 2019년 40개 학교로 다변화됐다. 인근의 세륜중, 오금중, 송파중, 보인중, 거원중을 비롯해 잠실권, 강남구, 강동구, 광진구 중학교 졸업생까지 고르게 분포한다. ‘입시 실적 좋은 일반고 미술반’으로 오금고가 입소문 나면서 미대를 지망하는 서울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것이 한 요인이다.학령인구 감소로 한 반 인원수가 20명 미만인 공립고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금고는 신청학생들이 몰려 학년별 11개반 29명 정원을 유지하고 있다.“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유리한 프로그램, 효율적인 내신 관리가 우리 학교의 강점입니다. 한 문제 때문에 내신 등급이 갈리는 대치동, 잠실 일대 고교에 비해 오금고는 본인이 노력과 정비례해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인성, 체력, 협동심 길러주는 스포츠클럽, 공부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교실 등 차별화된 학교 프로그램을 계속 고민중입니다”라고 권영기 교감은 설명한다.학생 선택 폭 넓은 교내 프로그램오금고는 학생이 주축이 되는 프로그램을 매년 업그레이드 해나가고 있다. 고2~3 대상의 ‘점프업 프로그램’은 과제 연구를 통해 관심 분야 진로 탐색을 하며 글쓰기, 토론, 발표력을 길러준다.인문사회과정, 이학공학과정으로 학년별로 나뉘어 총 4개 반이 운영되는데 관심 있는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문사회과정은 시사, 경제, 사회문제를 이학공학과정은 의학, 전자, IT, 유전공학, 생물학, 환경을 주제로 총 10회 진행된다.“진로와 연계해 관심 분야를 자발적으로 탐색하고 싶은 학생 59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관심 분야 정보를 모아 팀별 협업하고 개인별로 발표를 거치면서 사고력과 발표력이 좋아집니다. 고2, 고3 연이어 참여하는 학생도 여럿 있습니다. 토론과 발표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논리적인 말하기 훈련이 돼 면접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라고 남상혁 3학년부장교사는 설명한다.내신 2등급 이상 차이 나는 학생들끼리 1:1로 매주 2차례 만나 학습을 도와주는 멘토-멘티도 고2~3 대상으로 매년 진행중이다.고1 대상의 영재학급은 자연과 인문 융합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커리큘럼을 짰다. 생태체험, 캠프, 전시관 관측 등 현장 활동과 전문가 특강, 조별 과제 연구와 발표 등이 연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체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공부 집중력이 높아진다. 또한 운동을 통해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끼리 협동심이 길러지기 때문에 오금고에서는 전략적으로 체육활동을 장려한다.‘1인 1운동’을 독려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이 활성화돼 있다. 농구부, 축구부, 배드민턴부 외에 1학년 여학생이 주축이 된 얼티미트부까지 4개의 스포츠클럽을 운영중이다. 농구부는 3x3대회에서 2017,2018년 강동송파지역 준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는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할 만큼 기량이 뛰어나다.점심시간에는 농구, 축구, 배드민턴, 족구, 유산소 운동, 웨이트 운동을 장려한다. 또한 플랭크, 스쿼트, 줄넘기 등 유산소, 무산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교내 체력단련실과 체육관에 운동기구를 비치해 놓았다. 특히 건강체력 4~5등급을 받은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한다.학생 자존감 키워주는 소통 강조내실 있는 진로 탐색과 고교 3년간의 연계 활동은 대입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전교생 대상의 진로, 진학 강의와 맞춤형 진로 활동 2개 파트로 나뉘어 학년별로 진행한다.대학교수가 들려주는 이공계 진로, 진로 전문가가 들려주는 진로설계 등 특강을 진행하는 동시에 고1은 개인별로 진로 로드맵을 만들어 발표하는 ‘나의 길을 찾아서’, 고1,2 대상의 현직 직업인과 함께 하는 진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물관 투어, 미술전 관람, 역사유적지 탐방, 대학 탐방 등 ‘학급별 특색활동의 날’도 반별로 학생들끼리 의견을 모아 진행한다.교육청 지원을 받는 이공계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은 올해 첫선을 보인다. 화학, 생물, 공학 등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고2 학생 10명을 선발해 전공 교수에게 7개월 동안 심화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고1 때 진로를 확고히 결정한 학생은 소수입니다. 상당수가 고교 3년간 폭넓게 경험하며 찾아나가는 거지요. 이 때 자존감을 북돋워주고 진로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주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능동적으로 자기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폭넓고 교사-학생 간 소통이 원활한 게 우리 학교의 장점입니다. 중학교 때 두각을 나타나지 못했지만 현재 최상위권으로 발돋움한 학생들이 여럿 있습니다”라고 손인수 진로진학부 부장교사는 설명한다.오금고-방산고 협력교육과정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두 학교 간 수업 교류로 희망 학생들은 오금고에서는 ‘미술감상과 비평’, ‘미술사’를 방산고에서는 ‘고급수학Ⅰ,Ⅱ’와 ‘철학’, ‘과학탐구’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고3 대상으로는 1년 간 5회 진행되는 진학설명회, 대학설명회, 면접 코칭, 자소서 특강, 개인별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진행한다.▶2019 오금고 입시 결과▶오금고 특화 프로그램- 영재학급고1 대상으로 자연, 인문 과정을 통합한 융합 프로그램. 체험활동과 조별 과제 연구, 발표가 4~11월 진행- Jump UP 프로그램고2, 3대상으로 인문사회과정(시사, 경제, 사회문제 등), 이학공학과정(의학, 전자, IT, 유전공학, 생물학, 환경 등) 4개 반 운영. 방과 후에 주1회 총 10회 과정으로 토론, 글쓰기, 발표 수업으로 진행- Book friends 독서클럽고1,2 대상 희망학생이 팀을 구성해 자유 독서와 토론, 독서 관련 강의를 진행- 누리교실공부에 흥미가 없는 고2, 3 대상의 대안교실. 자존감회복, 사제동행 하이킹, 공연 관람, 제과제빵 교실 등으로 진행되는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2019-06-19
- 내신대비 학습법 ‘영동일고’ 잠실권 고교 가운데 내신 경쟁 치열하기고 소문난 영동일고. 실제로 한 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국영수 내신시험 유형과 대비법을 가이드한다.▶국어 - 수능스타일 국어시험, 외부지문 꾸준히 출제수능스타일로 내신 시험이 출제되는 게 특징이라 ‘달달 암기’식 공부로는 한계가 있다. 외부지문, 모의고사 지문이 다양하게 출제되는 만큼 평상시 독해력, 지문 해석력, 문법 지식을 두루 갖춰 놓은 학생에게 유리하다. 교사의 필기가 친절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꼼꼼히 메모하며 자습서 등을 통해 보완하는 것이 좋다는 게 학원가의 중론.문학파트가 시험범위였던 고1 중간고사에서 학생들의 첫 시험 체감 난이도는 상당했다. 송수권 작가의 ‘산문에 기대어’ 같은 낯선 시가 지문으로 출제됐는데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시인데다 해석이 까다로워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시 해석에서 막히니 주제, 시어의 의미, 표현기법 등을 묻는 문제를 푸느라 시간이 부족했고 앞부분의 허를 찌르는 문제 때문에 멘털이 흔들려 뒷부분의 소설, 서술형 문제에 집중하지 못한 학생도 속출했다.“소수의 학생을 제외하고는 외부 지문이 시험에 나오면 당황합니다. 평소 시를 공부할 때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과 주제나 표현상 기법이 유사한 작품,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이지만 주제가 통하는 작품처럼 예측 가능한 외부 지문 공부가 필요합니다. 특히 비유, 상징 같은 표현기법은 평상시 꼼꼼히 정리해 두는 것이 유용합니다”라고 최경우 원장은 설명한다. 모의고사에 나온 지문을 일부 발췌하거나 문제를 변형해서 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문학파트 공부할 때 소설은 인물의 심리, 소재, 갈등, 어휘, 서술방식을 희곡은 인물 심리, 연극으로 만들 때 고려할 점, 수필은 표현상의 특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1에 비해 고2는 평이하게 출제됐고 시, 소설, 고전 등에서 예측 가능한 지문이 나왔다는 평이다. 다만 고2 시험에서도 김수영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며’ 이현보 ‘어부가’ 등 외부 지문은 다양하게 제시됐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기말고사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1은 문법 파트가 시험범위다. 교과서는 물론이고 교과서 외 중요 문법을 완벽히 숙지해야 한다. 음운변동,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헷갈리는 표기법 등을 정리해서 달달 암기해야 한다.“문법은 처음 공부할 때는 어렵지만 완벽하게 암기하면 점수 따기가 문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습니다”라고 최 원장은 강조한다.고2는 중간고사에 비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작품별 주제, 표현기법 정리하고 낯선 지문 해석 훈련도 함께 하는 게 좋다.·도움말 : 고스에듀 잠실관 최경우 원장▶수학 - 평이한 문제 100% 맞추며 단계별 고난도 문제 대비해야영동일고 수학시험은 어려워지는 추세다. 시험은 교과서, 부교재, 프린트물, 모의고사 기출문제, 창작문제에서 나온다. 고1 중간고사의 경우 교과서 연계 약 55%, 학교 프린트물 연계 20%, 외부 문제 25%이다. 고2의 경우는 총 23문항 중 교과서와 부교재 연계 문제는 52%, 외부 문제는 48% 정도다.외부 문제는 모의고사에 출제된 유형이나 신유형 창작문제를 말한다. 교과서, 프린트 연계 문제는 예전처럼 동일하게 나오는 경우는 드물고 숫자를 바꿔서 출제되기 때문에 눈으로 훑어서는 안되고 본인 스스로 정확히 풀어야 시험에서 맞출 수 있다.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는 창작문제. 수학은 표현법과 문장 하나 바뀌어도 문제풀이 방식이 달라지는데 이 같은 심화된 신유형 문제가 꾸준히 출제된다. 문제 유형이 낯설고 계산도 복잡하기 때문에 평소 수학공부를 폭넓게 하며 다양한 문제를 풀어본 학생이 풀 수 있는 문제다.수학은 등급대별 효율적인 공부법이 필요하다. 1단계로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물을 완벽히 소화해야 한다. 3회 이상 반복 학습은 필수다. 이 부분만 집중해도 3등급 성적은 나올 수 있다.“상당수 학생들이 교과서는 1~2번 풀어 본 후 고난도 심화문제 풀이에만 집중하는데 옳은 학습법이 아닙니다. 교과서, 프린트물 문제라도 그대로 나오지 않고 숫자가 바뀌어서 출제됩니다. 즉 시험장에서 스스로 정확히 풀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풀며 감을 유지해야 합니다”라고 끌림학원 정철웅 원장은 강조한다.2단계로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며 유형에 익숙해지는 훈련이 필요하며 3단계로 블랙라벨, 일품 등 고난도 문제집을 풀며 창작문제에 대비한다.3등급 이하 학생들은 1단계 학습에 수학공부 시간의 70~80%를 1,2등급대 학생들은 20~30% 할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한다.“고난도 창작문제는 최상위권도 맞추기 힘듭니다. 쉬운 문제를 완벽히 공부해 100% 맞춰야 합니다. 고난도 문제 대비하느라 문제풀이 감을 잃어버려 쉬운 문제에서 실수하다보니 평소 실력 보다 낮은 등급을 받는 학생이 종종 있습니다. 수학을 잘 하는 학생과 수학 내신성적을 잘받는 학생은 같지 않습니다. 한 문제 실수로 등급이 바뀌기 때문에 전략적인 공부가 필요합니다”라고 정 원장은 강조한다.·도움말 : 끌림학원 정철웅 수학과 원장▶영어 - 달달 암기 통하지 않고 ‘어법, 어휘, 문장 요약’ 실력 갖춰야 ‘영동외고’ 소리를 들을 만큼 내신 영어가 까다롭고 시험범위도 많다. 주제 찾기, 문장 순서 배열, 빈칸 채우기 등 수능형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암기식 영어 공부법에 익숙한 학생 가운데는 첫 시험에서 낭패를 본 사례가 많다. 어휘, 어법, 정확한 문장 분석, 요약 능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1,2등급 받기 쉽지 않다. 한 문제 차이로 1,2,3등급이 나뉘는 경우가 많다.객관식 60점, 서술형 40점이며 고1 객관식에는 듣기 문제(10점)가 출제되는데 집중해서 들어야 하는 계산 문제가 나올 때가 있으므로 실수를 주의해야 한다.영어의 기본기인 탄탄한 어휘와 어법 실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요 어휘, 고급 어휘는 동의어, 반의어까지 정확히 쓸 수 있도록 외어야 하고 어법은 정확한 개념 이해와 응용 문제풀이까지 가능한 수준이어야 한다. 외부 지문도 출제된다.“제시된 지문 안에서 심지어 밑줄도 그어주지 않은 채 ‘지문에서 틀린 것을 모두 골라 고치시오’같은 문제가 나옵니다. 철저히 준비돼 있지 않으면 틀릴 수밖에 없지요. 빈칸에 단어 채우기 서술형 문제는 교과서와는 다른 단어 즉 동의어를 쓰라는 문제가 나옵니다. 가령 교과서에는 mandatory(의무적인)라는 단어가 나왔지만 빈칸에는 c로 시작하는 단어를 쓰라는 식이지요. 정답 compulsory를 쓰려면 평상시에 동의어, 반의어 어휘까지 달달 외워야 합니다.” 박재현 원장은 설명한다.까다로운 영동일고 내신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해가 바탕이 된 암기식 공부’로 어휘, 어법, 문장 요약, 영작을 파트별로 준비해야 한다.“변형 문제가 자주 나오는데 어법 실력에서 맞고 틀리고가 갈립니다. 가령 교과서에는 collect로 나왔지만 서술형 정답은 collective로 출제되는 식이지요. 문장 요약 문제 역시 어법이 정확해야 하기 때문에 시험 전 범위를 꼼꼼히 봐야 합니다”라고 정명교 원장은 강조한다.·도움말 : 두림학원 정명교 원장, 박재현 원장 2019-06-19
- 입시는 선택과 실천 그리고 기록 현 고1 학생들이 도전하게 되는 2022학년도 대입은 지금의 입시 환경과 많이 달라질 예정이다.2015개정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영향도 있고, 학생 수 급감에 따른 각 대학의대비책은 물론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여주고자 하는(?) 교육부의 지침도 반영되어 있다.학년별 입시 체제가 다른 만큼 잘못된 정보와 판단에 휩쓸리면 정작 내 아이가고3이 되었을 때 낭패감에 휩싸이기 쉽다. 특히 고1, 중3 학생들의 경우 많은 부분을예측하고 짐작하여 준비해야 하는 만큼 올바른 정보 찾기와 현명한 선택이 반드시 필요하다.‘DYB교육’의 김성민 본부장(DYB입시전략연구소장 겸임)을 만나2021학년도 이후 입시에 대한 예측과 준비 방안에 대해 들어보았다.2021학년도입학전형 시행계획의 의미2019년 4월말 각 대학에서는 2021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일제히 발표했다. 이는 현재 고2학생들의 대입에 적용되는 내용이다. 먼저 상위15개 대학 모집인원의 변화를 보면 매년 감소추세였던 수능전형이 511명 증가한다. 교육부의 정시확대 요구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반대로 감소하는 전형은 교과 129명, 논술 441명, 특기자 810명으로 총 1,380명이 감소한다. 중요한 것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 증가인원이 834명으로, 전형 중 증가폭이 가장 크다는 점이다. 대학은 모집전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호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특히 그 동안 서울대, 고려대와 다른 행보를 보인 연세대가 학종 모집인원을 파격적으로 확대한 점은 큰 의미가 있다. 연세대는 논술에서 223명(전년대비37%)을 감소해 384명을 모집한다. 이는 수능 응시인원의 0.06%에 해당하고, 만 여 명의 수능1등급 N수생과 경쟁해야 한다. 특기자는 436명(73%)을 감소해 163명밖에 모집하지 않는다. 반면 수능은 92명(9%) 증가하지만 학종은 546명(53%) 대폭 증가한다. 재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은 학종이기 때문에 눈여겨봐야 할 변화이다.또한 SKY의 수시이월인원은 수능최저 폐지와 완화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는 탐구과목 수능최저를 2개 영역 각각 2등급 이상에서 2개 영역 합 4로 완화시켰고, 연세대는 2020학년도부터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폐지해 수시로 더 많은 인원을 모집할 수 있게 되었다.대학에서 발표한 시행계획의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를 분석해 보면, 재학생이 상위권 대학 합격을 위해서는 수능과 논술전형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성공확률이 높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 학종이 안착되면서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졸업연도와 연령제한을 앞 다투어 폐지하고 있다. 학종으로 N수생을 모집하기 위한 문호를 개방하고 있는 것이다.2022학년도대입제도 개편방안 분석교육부는 1년여 동안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특위, 공론화위원회를 거쳐 지난 2018년 8월 17일에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교육부 정책 발표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이라는 2015교육과정 취지와 맞지 않는 수능전형에 대한 타협적인 방법론으로 입시당사자들에게 혼란을 가져왔고, 공정성이라는 잣대로 재학생의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를 축소했다고 볼 수 있다.교육부는 정시 30%를 권고했다. 2020학년도 기준으로 수능 모집비율이 30%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은 교육부 기준으로는 35개 대학이지만,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 사업에서 탈락하거나 참여하지 않는 18개 대학을 제외하면 실제로 17개 대학으로 국한된다. 교육부의 요구대로 2022학년도 수능모집비율을 30%로 늘려도 수능인원은 72,674명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이다. 반면 고려대는 교과전형 30%이상 예외 규정에 따라 교과전형을 늘렸다. 그러나 교육부는 지방대학만 적용대상이라는 명목 하에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서 고려대를 제외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2022학년도 대입개편안 중 정시 발표내용은 교육과정 취지와 상치되는 부분이 많고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요소가 다분하다. 이에 22개 대학에서는 예정보다 1년 앞선 2019년 4월 30일에 2022학년도 수능과목 지정현황을 미리 발표했다. 원래대로라면 2020년 4월말에 발표할 내용이다. 2022학년도 입시의 공통+선택형 수능은 다양한 경우의 수가 발생해 변별력을 상실할 수 있다. 그나마 이번 수능과목 지정 발표로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과목 선택 방향이 제시된 것이다.또한 서울대는 2022학년도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를 통해 수능전형에 내신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발표했다. 이제 수능은 수능 100%전형인 독자적 전형의 의미를 잃게 되었고, 내신이 당락의 큰 영향을 미치는 전형으로 변경되었다.수시전형 개편방안 중 핵심적인 내용은 논술전형의 단계적 폐지와 적성고사 폐지이다.교육부 정책에 따라 대학은 연세대를 필두로 논술전형 모집인원을 축소하고 있다. 대학은 2015년부터 매년 3월말 선행학습영향 평가보고서를 통해 논술문제 출제범위가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됐음을 밝혀야 하고, 따라서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출제할 수 없게 되었다. 이는 논술의 변별력 약화로 이어져 상위권 대학이 매년 단계적으로 모집인원을 감소하는 또 다른 이유라고 볼 수 있겠다.논술전형과는 달리 교과전형에 포함되어 있었던 적성고사는 전면 폐지된다. 재학생 중 내신 3등급 중반 ~ 5등급 후반 학생들에게 기회가 되었던 전형이 사교육 유발이라는 명목 하에 폐지 결정된 점이 의아하다. 이후 적성전형은 순수 교과전형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높고, 내신의 중요도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학생부종합 전형요소의 변화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 중 수시전형 변화의 주요 포인트는 학생부종합 전형요소의 간소화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기재글자수가 감소하고, 면접은 제시문보다 서류기반 면접이 확대되고 교사추천서는 폐지된다. 대학에서는 내신 평가 비중을 높이고, 학생부의 기재내용과 자기소개서에서 학생의 역량을 더 중요하게 평가할 것이다.학생부는 10개 항목을 8개 항목으로 변경하고 글자수가 축소된다. 인적사항과 학적사항이 통합되고, 진로희망사항은 삭제되지만 창의적체험활동의 진로활동에 기재할 수 있어 항목 축소의 의미는 없다. 학생부 글자수는 창체활동 3,000자에서 1,700자로 축소,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1,000자에서 500자로 축소됐지만 그 동안 형식적으로 기재되었던 내용이 축소되었다고 보인다. 학생부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학업역량을 보여주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변동사항이 없다는 점이다. 학생의 내신 지필평가, 수행평가, 자기주도적 학업역량은 여전히 중요하게 평가된다는 의미이다. 이외에 수상경력이 학기당 1개만 선택적으로 대학에 제공되고, 자율동아리 활동이 1년에 1개로 제한되는 점에서 학생의 선택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었다. 더불어 독서활동에서 다른 항목과 연계된 독서가 더욱 필요해졌다고 분석된다.교육부는 그 동안 자기소개서 폐지를 강력히 주장했지만 결국 글자수 감소로 결정했다. 자기소개서는 학생의 최대치 역량을 표현할 수 있는 평가요소로 폐지될 수 없는 전형요소이다. 공통문항 1번 1,500자와 2번 1,000자가 통합돼 1,500자로 축소되어 보다 더 함축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부담이 늘었고, 공통 3번과 자율문항 4번이 800자로 소폭 축소된 점은 역량표현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자율문항 4번을 작성하지 않는 이화여대, 한국외대, 단국대, 상명대, 서울여대, 경기대, 일부 교대에서 4번 문항을 부활시킬 수도 있다.면접은 제시문 면접에서 서류기반 면접으로 변경되는 추세이다. 블라인드 면접은 이미 대학 모집요강에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어 앞으로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교사추천서는 현재도 보충자료로 활용하거나 대학에서 폐지하는 추세이다.고교학점제 및 성취평가제교육부는 대입제 2019-06-17
- 고등부 수학전문 8년, 성적 향상의 비밀 레벨별 수업과 철저한 관리를 강조하는 학원은 많지만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만족시키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분당 정자동에서 8년간 고등 수학전문 학원으로 해마다 서울대 합격생 배출은 물론 화려한 대입 실적을 비롯해 낙생고 및 분당지역 고교들의 상위권 성적으로 결과로 확인할 수 있는 ‘수학의 빛’이 특별할 수밖에 없다. 최근 치른 내신 시험에서 낙생고 전교 20등에서 전교 1등으로, 5등급에서 2등급으로 성적을 올리는 등 많은 재원생들은 꼭 필요한 수업과 개별 밀착 관리로 수학 성적을 향상시켰다.레벨별 수업으로 기본부터 최상위 실력까지 체계적으로 완성‘수학의 빛’의 박광희 원장은 “수학은 초·중학교에서의 학습 정도에 따라 개별 실력 차가 크기 때문에 현재 자신의 실력에 맞는 수업을 들어야만 고교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도 문제없는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라고 레벨별 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래서 ‘수학의 빛’의 수업은 시중 교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한 자체 교재로 실력에 따라 구성된 1~5단계에 맞춰 기본부터 최상위 문제까지 체계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킨다. 이처럼 레벨별로 진행되는 수업은 내신에 더욱 강하다. 시험 두 달 전부터, 개념 강의와 클리닉으로 개별 학생들의 미흡한 부분에 대한 점검과 보완이 이루어지며, 한 달 전에는 강남과 분당지역 고교들의 기출문제들로 구성된 내신대비 교재를 활용해 실력을 다지고. 2주전에는 실전 테스트로 서술형 문제까지 철저히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때문이다. 철저한 담임제로 운영되는 개별 밀착 관리시스템이곳의 강점은 실력 있는 강사들의 최고의 강의와 함께 개별 학생들에 대한 밀착 관리를 담임 강사가 직접 책임진다는 것이다. 매 수업시간마다 ‘강의 및 진도 수업 → 개별 숙제 테스트 → 1:1 질의응답 및 숙제점검’이 철저하게 개별 학생들에 맞춰 진행된다. 더욱이 수업이 끝난 후에는 담임 강사들이 직접 학생들의 오답을 분석해 개별 오답점검표를 기록할 뿐만 아니라 주말 클리닉 시간에 개별 누적 오답을 제공한다.박 원장은 “학생들은 고등부 수학전문 학원으로써 많은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킨 노하우가 담긴 수업 과정을 철저히 반복해서 학습하면서 개별 취약 부분을 보완해 단계별로 실력을 향상시킵니다”라며 ‘수학의 빛’의 성적 향상 노하우를 전했다.현 중3들을 위한 고1 대비반 모집최근에는 좀 더 빨리 고교 성적을 준비하기 위해 중3 여름방학부터 고등 수학 전문학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고등 수학을 학습하기 위해 학원을 찾은 중3 학생들 중에 제대로 고1 과정을 학습한 경우가 드물어요. 분명 고1 과정을 학습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정확하게 개념들을 설명하고 그것들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요”라며 박 원장은 현 중3들을 위한 고1 대비반은 “여름방학부터 고교에서 요구하는 실력을 쌓도록 어느 곳에서도 빈틈이 없는 기초 실력을 체계적으로 학습해 수학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설명한다.또한 형식적 관리가 아니라 실질적 관리로 공부의 구멍을 메워주고 중학교와 다른 고교 학습 상황에 맞는 학습 방법을 지금부터 익히도록 해야만 고1 첫 시험부터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성적을 올려주는 ‘수학의 빛’의 시스템과 여름방학 특강은 6월 말에 열리는 설명회를 통해 보다 자세히 들을 수 있다.문의 031-712-3446‘수학의 빛’ 설명회성적을 올리는 학습 시스템과 여름방학 특강•예비고1(현 중3) 대상 설명회 : 6월 26일(수) 오후 2시•현 고1 대상 설명회 : 6월 27일(목) 오후 2시•현 고2 대상 설명회 : 6월 28일(금) 오후 2시 2019-06-17
- 발 빠른 평준화 대처 프로그램으로 명문고 명성 이어나가 수지고등학교(교장 배상선)는 용인의 대표적인 명문 고등학교다. 용인지역이 평준화 되면서 비평준화시기에 이룬 수지고등학교의 명성이 어떻게 변화될지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평준화 2기가 졸업한 지금, 변함없는 입시 실적으로 용인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1순위 명문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와 같은 결과는 비평준화시기에 맞는 교육에서 평준화에 맞는 교육으로 발 빠르게 대처한 각종 프로그램이 서울대를 비롯한 유수의 대학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서울대 12명 포함 SKY 75명, 평준화 2기 실적도 여전수지고등학교(이하 수지고)의 2019학년도 입시 결과는 서울대 12명을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 합격자 수가 75명(졸업생 포함)이나 된다.특히 서울대 합격생 중에는 서울대 의대에 합격한 학생도 있으며 재학생이 6명이나 된다. 지난해에 이어 재학생의 변함없는 서울대 합격자 수와 의대 합격 소식은 대학에서 수지고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해준다.이런 결과는 비단 성적이 좋은 학생들만으로는 거둘 수 없다. 재학생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교사들이 끊임없는 연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한 학생들의 노력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세세히 기록하며, 이것을 기반으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등에 학생들이 가진 고교 3년간의 노력과 전공 적합성 등이 잘 표현되었기 때문이다. 수업방식 바꾸며 변화된 입시 준비해190점이 넘는 좋은 점수로 입학한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던 비평준화 시기와 비교해 평준화시기에 입학한 학생들의 입학 점수는 천차만별이었다. 과거 비슷한 성적대로 구성된 학생들을 가르쳤던 수업방식을 고수할 수 없다는 판단에 수지고는 다양한 변화를 감행했다. 협력수업, 프로젝트 수업, 거꾸로 수업, 교과 융합수업 등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수업을 전개했고 이에 대한 과정 중심 평가가 이뤄졌다.철저히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진행된 과정 중심 평가는 과목별 교과세부 특기사항에 세세히 기재되어 학생들의 수업 참여와 성장이 한 눈에 보이는 학교생활기록부로 수시전형인 학생부전형을 준비했다.이와 같은 수업의 변화를 위해 교사들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조직해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했다. 배상선 교장은 “학교의 핵심 과업은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수업”이라고 강조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개수업을 통한 교사들 간의 활발한 피드백으로 학생들의 융합적ㆍ창의적 사고를 키워줄 수 있는 수업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교사들의 노력을 전했다.또한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학생들의 선택권을 늘리기도 했다.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대회와 학생 자치활동, 독서, 과학, 예체능 등 50여 개가 넘는 동아리, 30개 전공학과 탐색 설명회를 비롯한 다양한 진로 활동과 ‘맞춤형 진로ㆍ학습을 위한 졸업생 멘토링’ 등은 학생들이 고교 3년 간 학교에서 적성을 살리고 진로를 계획하게 해준다.과학중점 학교지만 인문사회 교육과 SW교육 강화로 균형 이뤄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인 수지고는 과학과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과정 및 맞춤형 전문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과학 테마별 프로젝트 학습, STEAM R&E 활동, 수학ㆍ과학 동아리, 지식 나눔 과학 캠프, 수리 창의 시연 대회 및 체험활동, STEAM FESTIVAL 등 융ㆍ복합적인 교육과정과 체험활동을 강화해 이공계 진로를 유도하고 있다.과학중점학교지만 한쪽 영역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교육이 수지고의 강점이다. 소프트웨어(SW) 선도학교로 SW교육, IT분야 동아리 운영 및 발표회, 정보사고력 대회, SW아이디어 공모대회, SW체험 과학캠프, IT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인문사회 페스티벌, 자기주도적 탐구 산출물과 예술재능을 발휘하고 강연하는 수지퓨전 콘서트, 독서토론동아리, 가치실현 프로젝트 및 ‘스페인어권 문화’ 클러스터교육 과정도 연계 운영함으로써 인문사회 계열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활발하게 교내에서 희망하는 진로에 맞는 역량을 키우도록 하고 있다.학년별 진로 교육과정 체계 (SMART 교육과정)로 대입 지원수지고는 고1부터 진로와 진학을 위한 학년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진로 수업, 진로 멘토 특강, 진로 캠프와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1학년들은 나를 알고 비전을 정하며, 2학년들은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런 과정을 통해 찾은 자신만의 꿈을 위한 도전이 이루어지는 3학년들은 진로ㆍ진학 정보를 수집하고 수능 이후 진로교육과정 운영 등 실질적인 진학지도가 이뤄진다.더욱이 고1부터 입학성적, 모의고사, 정기고사 성적과 적성검사 결과, 상담을 기초로 진로진학지도를 하고 있으며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미니인터뷰 | 수지고등학교 배상선 교장“학교의 핵심 과업은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업입니다”지난해 3월, 성남시교육장에서 수지고로 부임한 배상선 교장은 수지고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1995년 수지고 개교 초창기 교사를 지냈던 배 교장이 퇴임을 앞두고 다시 찾은 학교가 바로 수지고이기 때문이다.“지난 몇 년 동안 수지고는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용인지역이 비평준화에서 평준화로 전환되며 성적의 폭이 넓어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업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교육의 수월성도 중요하지만 모든 학생들을 이끌고 가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수업 개선에 역점을 두고 많은 노력들이 이루어졌습니다”라며 배 교장은 수업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을 전했다.“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대학들에서 수시 전형의 비율이 높아진 상황에 맞춰 교육과정과 수업, 그리고 평가가 연계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즉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힌 교육과정을 구축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교과를 선택하고, 심화된 수업으로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때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한 과정을 생활기록부에 구체적으로 기재함으로써 저마다의 학생들이 가진 역량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한 것이 수지고가 평준화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실적을 낸 이유입니다.” 2019-06-17
- 고교별 수학 성취도 분포 다양, 평균 70점 넘는 학교 적어 ‘학교 알리미’사이트에 고교별 2018학년도 1,2학기 교과 학업성취사항이 공시됐다. 고교별로 각 과목들의 평균, 표준편차, 학생들의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여주는 자료를 자세히 살펴보면 각 고교별 학생들의 수준, 과목 평가 방법 등 다양한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자료 중에서 분당지역 19개 고교와 용인지역 중 수지와 죽전지역의 15개 고교를 선정해 각 학교 고1 학생들의 국어, 수학, 영어 교과 학업성취 사항을 비교해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를 유형별로 나누어 분석했다. 이번 호에서는 국어 교과 성취도 비교 분석을 한 지난 호에 이어서 수학 교과의 고교별 학업성취도를 유형별로 나누어 살펴봤다.참조 학교 알리미 사이트 2018학년도 고교별 교과 학업성취사항(2019년 4월 기준)*자료 취합 기준 : 2019년 4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18년 고교별 1, 2학기 국어 교과 학업성취도 사항을 조사했다. 분당지역은 18개 일반고와 외국어고 1개교를, 용인지역은 인구가 많은 수지와 죽전지역의 15개교만을 대상으로 하였다.분당지역 19개 고교18개의 일반고와 특목고인 성남외고를 포함한 19개 고교의 지난해 고1학생들의 수학 교과 학업성취도 평가를 살펴보았다. 분당지역에서 1,2학기 수학 교과의 평균은 가장 높은 성남외고 2학기 평균 77.0점과 가장 낮은 판교고 2학기 평균 점수인 52.9점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단, 특목고인 성남외고를 제외한 일반고들 중에서는 분당중앙고의 2학기 평균인 75.0점이 가장 높았다.시험의 난이도와 학생들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표준편차는 수내고 2학기 시험의 28.4부터 성남외고 2학기 11.9까지 사이에 분포되어 있으며 일반고들만 비교하면 서현고 1학기 표준편차인 16.5가 가장 낮았다. 교과 성적의 분포도를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평균으로부터 떨어진 정도를 말한다. 즉, 표준편차가 크면 높은 점수부터 낮은 점수까지 다양하게 점수대가 분포되어 있다는 것을, 표준편차가 작으면 학생들의 점수대가 거의 평균에 몰려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형1 : 1, 2학기 모두 평균 70점 이상, 성취도 A~B 비율 높고 성취도 E비율 낮음-분당중앙고, 성남외고유형1은 1, 2학기 평균이 모두 70점 이상이고, 성취도 A와 B의 비율이 높은 학교들로 분당중앙고와 성남외고 단 두 학교만이 해당된다.분당지역 고교 중 가장 높은 평균을 보인 성남외고는 1학기 75.9점과 2학기 77.0점이었으며 표준편차 또한 학기별로 13.7과 11.9로 작았다. 이처럼 가장 높은 평균과 가장 작은 표준편차를 보이는 성남외고는 일반고 배정에 앞서 학생들을 선발하는 외국어고등학교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두 번째로 평균이 높은 분당중앙고는 분당지역에서 유일하게 평균 점수가 두 학기 모두 70점이 넘은 일반고다. 두 학기 모두 평균 70점을 넘었으며 표준편차는 1학기 17.5와 2학기 18.4이다. 유형1처럼 평균이 높으면서 표준편차가 작은 학교들은 시험의 변별력이 없거나 우수한 학생들이 많다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따라서 성남외고와 분당중앙고는 치열한 내신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짐작되며, 상위권이라도 촘촘한 성적 분포를 보여 단 1점 차로도 등급이 달라졌을 것으로 보인다.두 학교의 성취도 A와 B를 합친 비율을 살펴보면 분당중앙고가 1학기 66.4%, 2학기 51.3%였으며 성남외고는 1학기 66.8%와 2학기 66.8%로 50%를 넘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성취도 E의 비율은 분당중앙고가 각각 3.0%, 17.7%였으며 성남외고는 5.6%와 4.2%로 매우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낮은 성취도 E비율과 성취도 A와 B에 집중된 유형1의 성적 분포는 상위권과 중상위권 층이 상당히 두텁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형2 : 1, 2학기 모두 평균 60점 이상, 성취도 A비율이 가장 낮고 성취도 E비율 가장 높음- 낙생고, 돌마고, 한솔고, 분당고유형2는 1, 2학기 평균이 모두 60점을 넘으면서 성취도 A의 비율이 가장 낮고, 성취도 E비율이 가장 높은 유형으로 낙생고와 돌마고가 해당된다. 낙생고 1, 2학기 성취도 A의 비율은 3.7%와 10.6%로 성취도 중에 가장 낮았으며, 성취도 E비율은 36.4%와 27.0%로 가장 높았다. 돌마고 또한 마찬가지. 성취도 A비율은 각각 7.3%와 9.0%였으며, 성취도 E비율은 45.5%와 44.3%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단, 한솔고와 분당고는 유형2의 기준과 조금의 차이는 있으나 큰 의미는 없다고 판단해 함께 분류했다. 한솔고는 1, 2학기 평균이 각각 59.4점과 59.1점으로 60점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큰 차이가 없어 유형2로 분류했다. 한솔고의 성취도 A비율은 1학기 9.0%와 2학기 9.8%였으며 성취도 E의 비율은 46.6%와 48.1%였다. 분당고는 1학기에는 성취도 A비율이 16.4%로 가장 낮은 성취도 D비율 14.9%에 이어 두 번째였지만 2학기에는 4.4%로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성취도 E비율 또한 36.4%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1학기에 비해 2학기 시험의 난이도가 급격히 어려워졌음을 의미한다.성취도 E의 비율이 가장 높다고 단순히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낮다고 결론지어서는 안 된다. 유형2처럼 높은 평균을 보이면서도 성취도 E의 비율이 낮은 경우는 중위권이 두터움에도 불구하고 최고 난이도 문제로 변별력을 주어 시험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는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유형3 : 1, 2학기 모두 평균 60점 이상, 성취도 E비율 낮음- 분당대진고, 서현고, 이매고유형3은 1, 2학기 평균이 높으면서 성취도가 가장 낮은 E의 비율이 다른 비율보다 낮은 학교다. 분당대진고, 서현고, 이매고가 이 유형에 해당된다. 분당대진고는 2학기의 성취도 E의 비율이 0.0%였으며 1학기 또한 2.3%로 매우 낮았다. 서현고는 성취도 E의 비율이 1학기에는 6.9%로 가장 낮았고, 2학기는 15.1%로 가장 낮은 13.6%인 성취도 D비율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이매고 또한 1, 2학기 모두 성취도 D비율에 이어 성취도 E비율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이렇듯 성취도 E비율이 낮은 유형3은 성취도 A의 비율이 가장 높은 분당대진고 1학기와 서현고 2학기를 제외하고는 성취도 B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이 학교들은 중상위권 학생들이 매우 두터운 학교들로 분석된다. 유형4 : 평균 높은 편, 성취도 A~E 골고루 분포- 분당영덕여고, 불곡고, 수내고유형4는 1, 2학기 평균이 높은 편이면서 성취도 A에서 E까지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이는 유형으로 분당영덕여고, 불곡고, 수내고가 해당된다. 여학교인 분당영덕여고는 1학기 평균 61.8점과 2학기 평균 61.9점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성취도별 분포 비율은 고른 분포를 보이던 1학기에 비해 2학기는 성취도 D비율이 9.9%로 가장 낮고, 성취도 E비율이 37.4%로 가장 높아 1학기에 비해 2학기 시험 난이도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유형5 : 평균 낮은 편, 성취도 E비율 높음- 늘푸른고, 송림고, 판교고유형5는 1, 2학기 평균이 53점부터 58점에 분포해 있으면서 성취도 E비율이 높은 경우로 늘푸른고, 송림고, 판교고가 해당된다. 성취도 E비율을 살펴보면 1학기와 2학기 각기 53.1%와 51.5%를 보인 송림고가 가장 높았으며 늘푸른고 또한 48.2%와 48.8%로 다른 성취도 비율보다 높았다. 단, 판교고는 1학기에는 53.9%였던 성취도 E의 비율이 2학기에는 23.5%로 줄어들어 시험이 다소 쉽게 출제됐음을 알 수 있다.특히 이 세 학교의 표준편차는 가장 낮은 송림고 1학기 22.0와 가장 높은 늘푸른고 2학기 27.4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이처럼 다른 학교와 비교해 2019-06-17
- ‘현행 심화’ 완전 학습, 그리고 ‘선별적인 속진학습’이 안정적인 최상위를 만든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고교 선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초·중학교 때부터 치밀한 학습 전략 아래 탄탄한 학습능력을 쌓는 것이 중요해졌다. 후곡분석수학은 이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이재연 원장에게 들어본다. Q. 학생들은 대부분 수학 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학은 어려운 과목’이라고들 말한다. 학생들이 수학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기 위한 후곡분석수학의 방법은 무엇인가.먼저 반 편성을 수준별로 다양하게 나눠 학생들이 수학공부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초등5학년에서 고1학년까지는 7~18개 레별로 세분화해(고2는 과목별로 수준을 나눔) 밀도 있는 수업이 이뤄진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개념을 철저하게 이해시키는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수학학습에서 개념학습은 40%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따라서 개념을 철저히 익히게 하고 수업과 연관된 과제를 내준다. 매 수업 후 치르는 테스트는 과제와 연관된 내용으로 하고 숙제검사를 철저히 한다. 불필요한 클리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준별 반 구정이 치밀하게 되어 있다. 정규수업을 철저히 함으로써 비효율적인 나머지 공부(클리닉)을 줄이는 것이다.핵심은 ‘오답 해결’이다. 우리 학원은 학생이 스스로의 힘으로 오답을 기어이 풀어내도록 근성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클리닉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중3 까지 교재와 별개로 매달 한권씩 ‘맞춤 학습지’가 나간다. 같은 반 학생이더라도 모두 다른 학습지가 배부된다. 틀리는 문제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학생 각자 틀린 문제의 변형문제와 유사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그에 대한 점검이 객관적으로 확실하게 이뤄진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시스템이 되어 있다. Q. 입시에서 내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학교 성적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후곡분석수학에서는 학교별 내신대비를 어떻게 해주고 있는지.학교별(출판사별, 부교재) 내신 수업을 하면서 ‘수준별 시험대비’ 수업을 진행한다. 중학생 수학은 시험의 난이도가 낮고 변별력이 부족해, 익숙한 난도의 문제를 익히기 보다는 수학과목에 대한 ‘세특’을 준비할 수 있는, 보다 완성도 높은 심화학습을 진행하고 있다.고등학교 과정에서는 교과 성적, 결국 등급이 중요하므로 지필고사와 수행평가를 꼼꼼히 챙기도록 돕는데, 크게 보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한 다양한 준비가 될 수 있는 학습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세특, 교내 경시, 탐구보고서, 토론대회 등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학생이 준비하는 과정에 세심한 조언과 관리·지도를 하고 있다. Q. 수학의 경우 학생들의 수준별 학습도 중요할 텐데, 후곡분석수학의 수업은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개념을 완전히 숙지하고 유형을 활용하는 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있다 그리고 난 뒤 단원별 심화학습을 하고 결과에 대해 꼼꼼한 확인 절차를 거쳐 ‘선별적으로’ 다음 진도를 나가고 있다.현재 고1 학생의 77%가 심화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1~2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도 중학생 때 이미 고교 과정의 수학을 배운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수학 성적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열매가 없는 나무처럼 진도만 뺐기 때문’이다. 그렇게 속성진도를 뺀 이유는 고등학교 때 수학을 잘하려고 뺀 것인데, 결과는 그렇지 않다는 게 문제다. 최상위수학을 풀고 있는데 개념문제를 틀린다면 수학 공부를 하는 의미가 없다. 다양한 유형을 다루고, 심화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속성진도는 선별적으로 진행한다. 그 의미는 ‘현행 심화’가 완전히 된 학생들, 즉 완전학습이 이뤄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속진학습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 학원에는 ‘월반제’가 있어 심화과정을 완전히 통과한 학생들만 속진반에 넣고 있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진도에 있어 타협하지 않는다. 엄격한 출결 관리, 꼼꼼하고 철저한 숙제 관리, 이에 더해 오로지 공부에만 몰입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갖추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학교시험이 변별력이 없는 상황에서 학원평가가 중요한 이유는 미리 고등학교에서의 자기수준을 예견할 수 있는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Q.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후곡분석수학의 성장 비결을 듣고 싶다.강사 채용 및 관리를 엄격하게 해 학생들에게 최상의 수업과 관리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학습은 결과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학부모들에게 학생의 상태, 즉 학습 태도와 이해 정도, 학습 역량, 심리 상태까지 모두 투명하게 공개한다. 또한 학원 자체 ‘입시연구소’가 있어 학생들에게 고입 및 대입 컨설팅을 전문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익숙한 미래에 만족하지 않고 평범한 학생일지라도 최고의 학생으로 만들어가는 노력을 통해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를 지켜갈 것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44 , 3층,5층문의 031-921-1020(초중등부) / 031-921-3030(고등부)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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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관심사 담고, 창의적 잠재력 발산하는 강남서초 고교 중 이색 교내 대회를 엿보다 강남서초 고교 중에는 특색 있는 교내 대회를 열어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다방면의 관심사를 드러낼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들이 눈에 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에 담아낼 소재가 풍성해질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교 활동에 활력소가 될 수 있다. 강남서초 고교 중 이색 교내 대회가 열리는 네 학교의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장재혁 교사(진로진학상담부 진학팀장)상문고 박병준 교사(진학상담부장), 서문여고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 중산고 조성세 교사(홍보부장) #단대부고단대부고는 창의적 활동을 담은 다양한 UCC대회(학교폭력 예방 UCC, 나라사랑 UCC, 학교사랑 UCC, 진로 UCC)와 포스터 공모전, 환경생태 사진전 등의 교내 대회가 있다. 독서토론(인문논술 왕중왕 대회, 독서능력서품대회 등) 및 다양한 발표대회(탐구토론대회, 영어발표대회, 영어 프레젠테이션대회, 나의주장 발표대회 등), 한문, 경제, 과학 분야의 다채로운 교내 대회가 열린다.단대부고에서 눈길을 끄는 이색적인 대회는 인포그래픽 신문 만들기 대회, 진로 디자인 발표대회, 자알쓰기 대회, 컴퓨터 활용능력 왕 선발대회 등이다.단대부고 장재혁 교사(진로진학상담부 진학팀장)는 “인포그래픽 신문 만들기 대회는 단대부고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교내 대회이다. 자기소개서를 미리 써보는 자알쓰기 대회(자기 알림 글쓰기)는 수상 여부를 떠나 모든 학생이 고1, 2학년 때 일찌감치 자신의 진로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부를 점검해볼 수 있고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진로 디자인 발표대회도 자신의 진로 계획을 구체화해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하는 대회다. 자기주도적인 진로 탐색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대회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상문고상문고는 교내 아카데미와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안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탐구 및 참가 과정을 교내 대회와 연결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인문아카데미 주제 발표대회는 조별, 개인별 연구 일지, 프레젠테이션 발표, 최종 보고서 등을 제출해 장기간 꾸준히 준비할 수 있는 교내 대회다. 국내외 테마 캠프 활동보고서 대회나 여름 테마 캠프 우수상도 마찬가지다. 개인이 작성한 포트폴리오로 1차 심사 후 종합 보고서로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이 결정된다. 상문고에서 눈길을 끄는 이색적인 대회는 천체관측 대회, 창의융합메이커 경진대회이다.상문고 박병준 교사(진학상담부장)는 “상문고는 2016년 서울 일반고 최초로 천문대를 개관했다. 지혜관 옥상에 마련된 천문대는 260mm 반사 망원경과 돕소니안 망원경 등 20여대의 망원경도 구비되어 있어 학생들의 천체에 대한 호기심과 지적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상문 별빛누리 천체관측 대회는 다른 학교에는 없는 상문고만의 특화된 대회로 매년 20여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시 천체관측대회의 예선을 겸하고 있다. 메이커 창의융합경진대회 역시 SW활용 창작품 경연 분야와 로봇 경연분야 등 8개 분야에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발상을 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서문여고분야별로 다양하다. 서문체전에서 피구, 승부차기, 계주, 응원 댄스, 단체줄넘기, 발야구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수상을 한다. 사진전, 교칙 포스터 전&통일안보 포스터 전, 창작 미술전 등 예체능을 비롯해 독서, 토론, 영어, 과학, 사회과학, 한국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내 대회를 개최한다.서문여고에서 눈길을 끄는 이색적인 대회는 과학 구조물 콘테스트와 과학 모형 아이디어, 우리말 겨루기 한마당, 철학 탐구 보고서 대회이다.서문여고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는 “과학 관련 대회 중에서도 과학 구조물 콘테스트와 과학 모형 아이디어 경진대회, 과학 탐구 발표대회의 경우 수상 자체보다는 완성하기까지의 준비 과정 및 진행 과정을 평가하는데 주목하려 한다. 교내 대회에 참가하면서 학생 스스로 점진적인 성장·발전을 꾀하고, 교과 수업과 연계해 세부능력 특기사항에도 이러한 노력과 잠재적 성장과정을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중산고중산고는 30여 개의 교내 대회가 열린다. 꿈과 끼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대회들이 마련되어 있고, 준비 기간이 길면서 학생들의 탐구 과정을 오롯이 보여줄 수 있는 수준 높은 대회들이 많다.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모형 항공기 대회나 시낭송 대회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또한 창의성 협동성이 잘 부각되는 듬BooK담BooK 활동 우수상, 프리젠테이션 도구를 활용한 영어 말하기 대회 등도 있다. 중산고에서 눈길을 끄는 이색적인 대회는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윤리적 주제가 있는 UCC 대회, 그리고 장시간 준비 기간이 필요한 팀 연구 프로젝트 및 과학 탐구 발표대회, 과학 토론대회이다. 과학 토론대회의 경우 탐구 문제 발견 및 창의적인 문제 해결, 심층적인 토론 등으로 과학문화에 대한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대회이다. 스스로 연구 계획을 세우고 탐구를 수행하는 팀 연구 프로젝트도 자기소개서에 담아낼 수 있는 훌륭한 개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중산고 조성세 교사(홍보부장)는 “윤리적 주제가 있는 UCC대회는 생활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윤리적 문제들을 찾아 주의를 환기시키고, UCC작품 제작 과정에서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가치관을 기르는 대회로써 나눔과 배려, 양성평등, 환경, 통일, 독도 수호, 인권 존중 등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다”며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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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고교 2018 고1 성취도 분석 - ③영어 2018학년도 1, 2학기의 고교별 교과 성취도 자료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됐다. 이는 고교별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보여주는 자료로, 자세히 살펴보면 고교별 평가의 차이, 학생들의 수준, 과목별 평가 경향들을 엿볼 수 있다. 공개된 자료를 통해 강남서초 27개(강남 17개/서초 10개) 고교의 국어, 수학, 영어 교과 성취도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비교 분석해봤다. 지난 2주에 걸쳐(강남서초 내일신문 895~896호) 국어와 수학 교과 성취도를 살펴본데 이어서 이번 호에서는 영어 교과의 고교별 성취도를 살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고교별 교과 성취도(학교알리미)※자료 취합 및 분석 기준 :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8학년도 교과 성취도를 강남서초지역 고교별로 조회해 고1 영어 과목의 성취도를 비교 분석했으며, 고교 유형 분류는 데이터를 근거로 했으나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됨.강남지역 고교 :고1 영어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유형 1: 1, 2학기 모두 평균 높고, 성취도 A~E 골고루 분포- 단대부고, 숙명여고, 영동고, 은광여고, 중대부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유형1은 2018학년도 영어 교과 평가에서 1, 2학기 모두 평균이 대부분 70점대 이상으로 높고 성취도 A~E의 비율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한 학교들이다. 단대부고, 숙명여고, 영동고, 은광여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 등이 이 유형에 해당되며, 강남의 자율고 3개 고교(중동고, 현대고, 휘문고)가 모두 포함돼 있다. 약간 차이를 보인다면 세 학교 중 현대고의 경우 표준편차가 상대적으로 크고 성취도 A의 비율이 1, 2학기 모두 30% 이상으로 높다. 또한 높은 A의 비율에 비해 E의 비율도 높아 학생들의 성적이 양극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중동고와 휘문고는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분포 비율이 모두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이 유형에서 일반고인 단대부고, 숙명여고, 영동고, 은광여고, 중대부고 등 5개 학교는 평균이 높고, 표준편차는 작은 편이며, 성취도 A의 비율이 비교적 높은 패턴을 보였다. 특히 영동고는 1학기에 평균이 80점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성취도 A의 비율도 38%에 달했다. 중대부고의 경우 이 유형의 일반고 중 평균이 낮고 A와 E의 비율이 높아 자율고인 현대고처럼 성적이 양극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체로 이 유형의 학교들은 영어 상위권 학생들이 두터워 평가가 다소 쉬워질 경우 성취도 A의 비율이 치솟아 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유형2 : 평균 60점대, 성취도 E의 비율이 높음- 진선여고유형2는 평균은 60점대 중반 수준이며 성취도 E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진선여고가 해당되며, 강남 학교 중 가장 특이한 분포 특징을 보였다. 유형1의 중대부고와 다소 유사한 성취도 분포를 보이지만, 다른 점은 평균이 훨씬 낮고 표준편차가 큰데다가 성취도 A~D의 비율은 10%대로 고르게 분포하고 E의 비율은 30% 이상으로 상당히 높다. 진선여고는 강남 여학교의 특성상 영어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여겨지며, 시험을 다소 어렵게 출제해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는 것으로 보인다.#유형 3 : 평균 60~70점대, 성취도 E의 비율이 낮음- 경기여고, 압구정고, 중산고, 풍문고유형3은 평균은 60~70점대이면서 성취도 E의 비율이 낮은 학교들로 경기여고, 압구정고, 중산고, 풍문고가 이에 해당된다. 이 중 중산고만 평균 70점대이며 다른 3개 학교는 평균 60점대이다. 중산고의 경우 평균은 다소 높지만 성취도 A의 비율은 10%대 후반으로 높지 않으며, E의 비율은 1, 2학기 모두 극히 미미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성취도 B~D에 분포돼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즉 중상위권 학생들이 두텁게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른 세 학교의 경우 평가의 난이도(평균의 차이)에 따라 성취도 A~D의 비율은 유동적이며, E의 비율의 낮은 것이 특징적이다. 평균으로 볼 때 평가가 쉽지 않음에도 E의 비율이 극히 낮은 것은 성취도 E의 분할 기준 점수를 상당히 낮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유형 4 : 평균 낮은 편, 학기별 성취도 분포 변화가 큼- 개포고, 경기고, 서울세종고, 청담고유형4는 평균이 상당히 낮은 편이고, 표준편차도 크며, 1학기와 2학기를 비교하면 성취도 분포의 변화도 큰 학교들로 개포고, 경기고, 서울세종고, 청담고가 이에 해당된다. 개포고는 성취도 A부터 E까지 고르게 분포하는 양상을 보이며, 1학기에 E의 비율이 높은 점이 두드러진다. 경기고의 경우 1, 2학기의 평균은 비슷한데 비해 성취도 분포는 1학기가 2학기에 비교해 A의 비율은 낮고 E의 비율이 높다. 서울세종고의 경우 D와 E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청담고는 평가의 난이도에 따라 E의 비율이 큰 폭으로 변화함을 알 수 있다.▒ 2018학년도 강남 17개 고교 고1 영어 성취도 비교서초지역 고교 :고1 영어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유형 1 : 평균 70점대 후반으로 높은 편, 성취도 A~B에 학생 집중- 세화고, 세화여고유형1은 1, 2학기 모두 평균이 70점대 후반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고 학생들이 성취도 A~B에 집중되어 있는 학교로 세화고와 세화여고가 해당된다. 표준편차도 16~18점 정도로 크지 않은 편이다. 특히 세화고의 경우 성취도 A의 비율이 50% 이상이고 A~B의 비율이 80%를 넘을 정도로 학생들이 A~B에 몰려 있다. 반면 성취도 E의 비율은 극히 낮았다. 세화고는 높은 평균, 낮은 표준편차, 성취도 C~E의 비율이 극히 낮은 점 등을 볼 때 영어 상위권 학생들도 많겠지만 평가 난이도도 아주 높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세화여고의 경우는 평균은 세화고보다 더 높은데 비해 성취도 A~B의 비율은 약간 낮은 편이고 C~E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유형2 : 평균 60점대 후반~70점대 전반, 성취도 E 비율 극히 미미- 동덕여고, 상문고유형2는 평균은 60점대~70점대 전반으로 유형1보다는 낮지만 비교적 어렵지 않은 수준이며, 성취도 A부터 D까지 학생들이 고르게 분포하고 E의 비율만 극히 미미하다. 동덕여고와 상문고가 해당되며, 두 학교 모두 성취도 E의 비율이 1학기는 1% 미만, 2학기는 0%인 점을 볼 때 E의 구분 점수를 극히 낮게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동덕여고는 A보다 B와 C의 비율이 다소 높은 편이고, 상문고는 A~C가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유형 3 : 평균 50~60점대, 성취도 A~E 비교적 골고루 분포- 반포고, 서문여고, 서울고, 양재고, 언남고유형3은 평균은 50~60점대이고 성취도 A~E의 비율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한 학교들로 반포고, 서문여고, 서울고, 양재고, 언남고가 이에 해당된다. 이중 반포고, 양재고, 언남고는 A의 비율이 높은 편이고, 서문여고와 서울고는 B~D 구간에 학생들이 많이 분포한다. 언남고의 경우 서초지역 10개 고교 중 표준편차가 가장 큰 학교(1학기 28.3, 2학기 29.0)로 A와 D~E로 학생들이 양극화된 분포 양상을 보였다.#유형 4: 평균은 50점대로 낮은 편, 성취도 E의 비율 상당히 높음- 서초고유형4에 해당하는 서초고는 서초지역 학교들의 성취도 분포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평균은 1, 2학기 모두 50점대로 상당히 낮은 편이고, 성취도 A에서 D까지의 분포는 비슷한데 비해 E의 비율은 50%대로 상당히 높다. E의 비율이 높은 것만으로 서초고가 유독 하위권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 예를 들어 평균이 비슷한 서초고와 양재고를 비교하면 평균과 표준편차가 1, 2학기 모두 비슷한데 비해 성취도 A~E의 분포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는 서초고가 성취도 분할 기준 점수를 비슷한 평균의 다른 학교들에 비해 높게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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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고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받는 현재 고2들은 예전과 달리 과목을 선택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학교에서 편성한 교육과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탐구과목에서 인문과정과 자연과정의 경계를 허물어 자유로운 과목 선택이 가능해진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각 고등학교가 선택과목들을 모두 개설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거점형, 연합형, 온라인형)이다. 서초구에 소재한 양재고(교장 조양형)는 이미 2013년부터 과학거점학교로 지정되어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작년 2018년부터는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을 추가해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과학사’ 개설로 진로심화 선택 가능해져작년부터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과학사’ 수업은 조금 특별한 모습이다. 일과가 끝난 금요일 오후 6시, 송출장비와 커다란 모니터가 갖춰진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한 학생들과 함께 마치 한 교실에서 다 모여 수업하는 것과 똑같이 수업이 진행된다. 커다란 모니터에는 자기 방에서 접속한 학생, 학원에서 접속한 학생, 혹은 조용한 스터디카페에서 접속해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이 비춰진다.물리적으로 서로 다른 공간이지만 마치 한 교실에 앉아서 수업을 듣는 것처럼 모르는 것은 그 자리에서 질문하고, 또 조사한 주제를 발표하기도 한다. 온라인 수업이기는 하지만 바로바로 소통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수업이다.현재 ‘과학사’ 온라인 수업은 인근 강남·서초지역 6개 고등학교 13명의 고2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고, 본인들 학교에는 수업이 개설되어 있지 않아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의대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 중에는 진로 심화과목으로 과학철학이 배경이 되는 ‘과학사’를 선택하거나 융합형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과학의 본성과 윤리 및 과학기술의 흐름을 배울 수 있는 ‘과학사’ 선택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학교 간 격차 해소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실제 교육현장에서 직접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 지도교사에 따르면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은 학교 간의 교육과정 편성에 따른 격차 해소, 또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한다.각 학교에서는 선택인원이 많지 않은 과목 개설이 선생님 수급이나 내신 산정 등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다. 또 거점학교로 이동해야하는 공간적 이동의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의 경우 성적 산출은 등급제가 아니라 A, B, C 3단계의 성취도 평가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내신 산정의 불리함 등에서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다고 한다.과학거점학교의 특성 살려양재고는 2013년부터 7년째 강남서초지역의 과학거점학교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 수요가 많은 실험 과목을 기본으로 운영하는 한편, 2017년부터는 추가로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철학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과학사’를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거점학교 학생 모집 안내를 위해 교육청에서는 11월, 과학을 포함해 10개 영역 공동모집 안내 포스터를 각 학교에 배부한다. 모집요강 및 제출서류 양식은 학교간 협력교육과정 홈페이지 ‘콜라캠퍼스’ 및 거점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예비 고 1은 3월에 신청을 받으며 2학기는 학교에서 별도모집 또는 결원보충 모집을 한다.평가는 거점학교와 과목에 따라 다양한데, 양재고 ‘과학사’ 수업은 100%수행평가를 통해 성적을 산출한다. 따라서 온라인 수업이지만 수업참여도와 과제 수행 등 전반적인 수업 충실도와 성장을 근거로 성적을 산출한다. 또 학교간 협력 교육과정도 학생부 교과학습발달 상황에 소속교에서 이수한 과목과 마찬가지로 과목, 단위수,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및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기록된다.단 석차등급은 산출하지 않는다.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또 대학들의 전형계획에 따르면 진로 심화과목 선택과 이수가 내신 등급 못지않게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본인의 진로와 관련된 심화과목이나 혹은 단위학교에 개설되지 어려우 소인수 과목은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선택할 수도 있다. 2019-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