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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 고교 교육 혁신 방안’ 교육부가 ‘2022학년도 대학입학 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 교육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 중 고교 교육 혁신 방안을 살펴보면 ‘학생부 기재 개선’ 및 ‘자기소개서 개선, 교사추천서 폐지’ 등의 항목이 두드러진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던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 표명이기도 하다. 중3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내년 고1부터(내년 고2, 고3은 해당되지 않음) 적용되는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 관련 핵심 내용을 살펴봤다.도움말 양재고등학교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상철 교사(진학부) 자료참조 교육부 ‘2022학년도 대학입학 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 교육 혁신 방안’ 발표 내용, ‘고교 교육 혁신 방향 질의·답변(Q&A)’# 학생부 기재 간소화 핵심 내용과도한 경쟁과 사교육 유발 요소 정비수상경력 기재 제한 자율동아리 학년 당 1개교육부는 과도한 경쟁과 사교육 유발 요소 및 항목 등을 정비하기 위해 학생부 기재 개선안을 밝혔다.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적·학적사항’에는 부모 정보를 삭제하고 인적·학적사항을 통합한다. 둘째, ‘수상경력’은 현행대로 기재하되, 대입 제공 수상경력 개수만 제한한다. 단, 대입 제공 수상경력 개수(안)은 학기 당 1개 이내(총 6개까지 제공 가능)이다. 셋째, ‘자율동아리’ 기재 동아리 개수를 학년 당 1개로 제한하고,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사항만 기재(동아리명과 간단한 동아리 설명만 공백 포함 한글 30자 이내로 기재한다. 넷째, ‘소논문(R&E)’은 학생부 모든 항목에 기재하지 않는다. 다섯째, ‘자격증 및 인증취득 상황’은 현행대로 기재하되, 대입 활용자료로 제공하지 않는다. 표1. 교사가 기재하는 창체·행동발달 특기사항 개선안항목현행개선안창체 특기사항자율동아리봉사진로계자율동아리봉사진로계1,000자500자500자1,000자4,000자500자500자미기재자700자2,200자행특 종합의견1,000자500자표2. 진로선택과목 대입 정보 제공 안*표1, 표2 교육부 발표내용[학교생활기록부(현행)]과목단위수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성취도(수강자수)석차등급고전읽기495/70 (10)A (532)1[학교생활기록부(개선)]과목단위수원점수/과목평균성취도(수강자수)성취수준학생비율고전읽기495/70A (532)A(32.4%)B(30.9%)C(36.7%)학교 내 정규 교육과정 교육활동 중심 기록봉사활동 실적은 현행대로, 특기사항만 삭제학교 내 정규 교육과정 교육활동 중심의 기록 변화도 눈에 띈다. 첫째, 학교 밖 청소년단체 활동은 기재하지 않고, 학교 교육 계획에 따른 청소년단체 활동은 ‘청소년 단체명’만 기재한다. 둘째,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과도하게 기재하던 특기사항을 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중심으로 기재하도록 간소화한다. 셋째, 봉사활동 실적은 교사의 관찰이 어려운 봉사활동의 성격을 고려해, 특기사항은 삭제하되 봉사활동 실적은 현행대로 입력한다. 넷째, ‘방과후학교 활동’은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하던 것을 앞으로 학생부에는 기재하지 않는다. 교사에 따라 기재 격차가 있었던 부분도 학생부 기재 간소화로 ‘항목별 특기사항의 입력 글자 수가 축소(표1 참조)’된다. 이 외, ‘진로선택과목(고전읽기, 경제수학, 여행지리 등 3년 동안 진로선택과목 3개 과목 이상 이수)’은 성취도(A-B-C 3단계)를 2022학년도 대입전형 자료로 제공(표2 참조)한다. (※ ①석차등급 및 표준편차 제공하지 않음 ② 원점수‧평균‧성취도‧수강자 수 제공 ③성취 수준별 학생비율 추가 제공) 자기소개서 서식 개선●기재 방법 : 사실 중심의 개조식보다 학생의 경험과 생각을 확인 가능하게 ‘서술형’으로 기술●문항 통합 : 재학기간 중 각각 ‘학업 경험’과 ‘교내 활동’을 쓰도록 한 1번·2번 문항은 통합●문항 개선 : ‘배려, 나눔 등에 관한 실천사례’를 쓰도록 한 3번 문항은 학생의 개별 특성이 보다 잘 드러나는 방향으로 질문방식 개선(※ 대교협 및 대학들 간 협의를 통한 공동연구를 거쳐 추후 3번 문항 개선안 제시)●글자 수 제한 : 1·2번 통합문항은 1,500자 이내로, 3번 및 4번 자율문항은 각각 800자 이내로 글자 수 제한●문항·글자 수 축소 : (기존) 4개 문항 5,000자 → (개선) 3개 문항 3,100자로 축소# 강남 진학 담당 교사의 의견2019년 고1부터 적용되는 학생부 기재 개선안과 관련해 강남지역 진학 담당 교사들은 어떻게 바라볼까. 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 중앙사대부고 김상철 교사(진학부)의 의견을 들어봤다. 학생부 기재 개선 항목 두드러진 점진로와 연계한 학교 활동 더 중요해져이번 달라진 학생부 기재 변경안에 대해 중앙사대부고 김상철 교사는 “수상경력의 경우 학생들은 본인이 지원하는 전공에 유리할 수 있는 수상을 스스로 선택해 대학에 제출해야 하는데, 특히 상위권 학생의 경우 학년별 많은 수상경력 중 한 가지만 선택하는 것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진로희망사항 삭제로 인해 중위권 학생들에게 영향력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상위권 학생보다 지원 전공에 관해 꾸준한 관심을 보일 수 있는 항목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물론 한편으로는 진로희망사항 삭제에서 다른 의미도 찾을 수 있다. 양재고 김종우 교사는 “학생들은 진로가 자주 바뀌는데, 이것을 학생부에 기재하도록 했기 때문에 학생들이 힘들어 했다. 진로희망, 희망사유 기재 금지함으로써 진로탐색 기회를 좀 더 폭넓게 생각하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는 동아리 가입을 매우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대학에서 전공하고자 하는 학과를 미리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또, 그동안 방과후학교의 기록과 관련해 “심화과목을 들으면 좋은 평가를 받을지 몰라서 수준에 맞지 않은 과목을 들어서 기록한 경우도 없지 않다. 자신에게 필요한 수준의 학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세부능력특기사항 비중 매우 커져‘자동봉진’ 줄어든 만큼 활동 잘 표현해야그렇다면 학생부 관리를 위해 무엇을 신경 써야 할까. 핵심은 세부능력특기사항과 자동봉진(자율활동·동아리·봉사·진로활동), 수상경력의 전략적 선택이다. ▒ 세부능력특기사항(세특) 2018-09-06
- 우리 지역 가을축제 어때요? 폭염이 사라지고 가을이 다가오는 9월. 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파란하늘, 서늘한 바람은 어디든지 가고 싶게 만들고 지역마다 열리는 축제도 기웃거리게 된다. 올 여름 너무 더워 휴가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면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가을축제에 참가해보면 어떨까? 떠들썩한 분위기에 마음까지도 설레게 만드는 낭만과 열정이 넘치는 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자.새롭게, 즐겁게, 다함께 ‘안양시민축제’9월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안양시민축제는 평촌중앙공원, 병목안시민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새롭게, 즐겁게, 다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가 가득한 행사는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겨줄 수 있도록 흥겨움이 넘쳐난다. 9월14일은 평촌중앙공원에서 개막기념공연이 열리는데 경기도립무용단, 윤도현 밴드, 팝핀현준, 박애리, 퓨전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9월 15일은 제45회 안양시민의날 기념식과 제33회 안양시민가요제가 함께 열린다. MC 이용식의 진행으로 즐거움을 더해주고 김보라, 이동준, 최시라, 신나, 박우철, 김수희의 공연이 이어진다. 병목안시민공원에서는 9월 15일 시민축제 축하콘서트 피어라 청춘 축하공연으로 우원재, 구준엽, 레이지본 밴드가 출연하고 16일에는 언제나 청춘 축하공연으로 남진, 김혜연, 윤수일 밴드, 한가빈, 소유찬, 조은새, 이애경 등의 가수들이 즐거움을 선사한다.전시체험, 부대행사로는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평촌중앙공원에서 차 없는 거리 기획 체험전이 펼쳐진다. 예술체험 공간 극단 예술무대 산의 선녀와 나무꾼 거리공연이 소개되고 마을공방 체험터, 연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창의놀이터 생각아 솟아라와 버스킹 공연, 안양시자원봉사박람회, 팔도자매도시 특산물전, 안양시우수기업제품전이 있을 예정이다. 또 안전문화 119페스티벌이 운동장에서, 차 없는 거리에서는 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밖에 9월 16일에는 시민공연마당으로 음악마당, 어울마당, 전통마당, 댄스마당이 평촌중앙공원, 범계 로데오 상설무대,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각각 펼쳐진다. 5개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2018 군포 독서대전’군포시는 9월 8일과 9일 ‘책, 내 삶을 두드리다’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18 군포 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열리며 공연·전시를 비롯해 강연, 책 놀이터·그림책 거리, 독서진흥 체험부스, 북마켓·아트마켓 등 5개 테마로 구성됐다.특히 산본로데오거리·청소년수련관·중앙공원·군포책마을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져 시민 참여의 편의성을 높였다. 산본로데오거리 메인무대에선 8일 저녁 6시 ‘북콘서트’가 열리고 학생문화예술 동아리 한마당 축제,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가을산책’ 등이 선보인다.9일 오후 6시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진행하는 ‘가을산책’ 국악공연은 우리 고유의 국악으로 축제의 흥을 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감각적인 신예지휘자 박상우의 지휘아래 국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소리꾼 김용우가 출연한다. 북콘서트는 ‘시, 내 삶을 두드리다’는 주제로 시 읽어주는 남자 정재찬 교수와 인기가수 신효범, 길구봉구의 축하공연으로 이뤄진다.또한 드라마 ‘또 오해영’과 ‘나의 아저씨’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해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편안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작년 1441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 함께-죄와 벌’을 인문학 강연과 함께 감상하는 ‘영화 인문학’도 진행된다.이밖에도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족 독서골든벨’, ‘북레시피 닥터’를 비롯해 기획전시 ‘노는 둥 읽는 둥’, 책 놀이터, 그림책 거리, 북마켓·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백운호수 아래 펼쳐지는 문화예술의 장, ‘의왕백운예술제’가을의 길목에 들어서는 9월 15일과 16일, 의왕의 대표축제인 ‘의왕백운예술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의왕백운예술제는 백운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문화예술이 만나 즐기는 축제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인기 행사다.올해도 역시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예술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전시회 등이 계획돼 기대를 더한다. 첫날인 15일 저녁 7시에는 의왕시 예술인들과 초청가수가 함께 하는 개막식 무대가 준비돼 있다. 취타대와 클래식 공연, 뮤지컬 갈라쇼, 국악, 무용 등은 물론 우연이, 에릭남 등의 초청가수 공연이 시민들을 찾아간다.또한 시민참여 열린 무대와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마당과 팝아트전·의왕 왕송호수 사진전 등의 전시마당, 거기다 어린이들과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시민백일장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져 주목된다. 축제기간 내내 축제장 곳곳에서는 아트마켓과 야간 실루엣 포토존, 도자기 만들기, 천막극장, 트릭아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각종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 부스 40여개도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을 계획이다. 시민과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리마켓도 계획돼 있다.16일 저녁 7시부터는 폐막식 행사로 티브로드 방송 주관의 공개방송이 열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변진섭, 거미, 캔, 서인아, 안치환, TRCNG 등의 유명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폐막식 종료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축제의 아쉬움을 달랜다.다양한 공연 보고, 즐기고, 참여하는 ‘과천문화예술축제’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과천문화예술축제가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과천 시민회관 옆 잔디 마당 및 과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다양한 ‘공연’을 보고,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다음 내리실 곳은 과천詩입니다.”라는 주제로 감동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예술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축제 첫날인 13일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사전공연을 필두로 시작하는 개막행사는 조윤성 Trio의 라이브 연주, VR 드로잉 퍼포먼스, 무용가 최병규가 안무하는 주제 퍼포먼스, 그리고 김대균 줄타기 놀이와 서커스가 어우러지는 개막공연이 연출될 것이다.1인 퍼포먼스부터 총16명이 나오는 대형 액션극 형태의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공연도 축제 내내 펼쳐진다. 국내 공연은 물론 태국을 주 무대로 화려한 불쇼와 서커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현대 서커스 ‘시암의 창’, 무용과 연극 장르가 망라된 영국에서 온 복합 퓨전 공연 ‘랑스모아’ 등 다양한 이색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문화예술체험’에서는 한지공예, 한복 만들기 등 우리의 전통 체험과 목공예 체험, 가죽공예, VR카드보드 만들기 등 다양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어린이 마당’은 놀이공간이 부족한 도심 속에서 어린이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칙칙폭폭 신나는 놀이열차’,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창작 워크숍’, ‘놀이기구’ 등 다양한 2018-09-05
- 분당 최상위권 서울대·고려대·연세대 학종 지원 전략 2019 수시원서 접수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수시의 기본 목표는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더 높은 대학에 합격한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분당지역 1등급대 상위권 학생이라면 반드시 쓰게 되고, 합격하고 싶어하는 대학인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이들 대학 수시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그리고 성격이 다른 2개 유형 이상의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한다는 것이다.자신의 학생부로 어떤 전형 트랙으로 지원해야 하는지 고민인 학생들이 많다.2018년 분당지역 일반고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합격한 선배들의 사례 분석을 통해2019 SKY 학생부종합전형 전형별 지원 기준을 정리해 본다.도움말 분당고등학교 유현정 교사/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 유승렬 교사/이매고등학교 안준범 교사 서울대학교, 지역균형전형 VS 일반전형교육과정에 따른 학교 생활 성실도와수능 최저 기준 충족이 관건741명을 선발하는 서울대학교 지역균형전형은 전교 1등에게 주는 학교장 추천 전형인 만큼 분당 일반고 합격 평균 등급은 1등급 초반대에 형성되어 있다. 3개 과목 합 6등급이라는 수능 최저 기준을 설정하고 있지만 분당지역 학생들은 충족률은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다. 경쟁률도 평균 3대 1인 만큼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지역균형 트랙으로 들어가는 것이 확실히 유리하다.분당영덕여고 유승렬 교사는 “지역균형 전형은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며 “다만 소속 학교의 교육과정이 자신의 진로를 펼치는데 짜임새가 부족할 경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도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 외 수능 최적 기준을 충족하고 면접에서 특별한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무리없이 합격할 수 있다고 진학 담당 교사들은 강조한다.하지만 최근 지역균형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적지 않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매고 안준범 교사는 이에 대해 “분당지역 학생 중 지역균형 전형에서 최종 불합격하는 경우는 의예나 경제경영 등 최상위 학과에 지원하는 경향이 강해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분당고 유현정 교사 역시 “최근 자연계열 중심으로 의대 선호가 확실히 강해졌다”고 강조했다. 모집 단위 전공 적합성 중요, 활동 연계 심화 과정 있어야1,712명을 선발하는 서울대학교 수시 일반전형은 수능 최저 기준을 두고 있지 않다. 그런 만큼 지원자의 폭은 넓고 경쟁률도 높을 수밖에 없다. 높은 학업 능력을 기본으로 전공에 대한 흥미와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본다. 최근 분당 일반고에서 일반전형 합격자가 늘어나는 것은 고교의 교과와 비교과 교육과정이 그 만큼 정교화 되고 학생 진로에 맞추어 운영되는 경향과 무관치 않다.이매고 안준범 교사는 “일반전형 합격자는 지역균형에 비해 평균 합격 내신 등급은 낮게 형성되지만 그 만큼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과정이 있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며 “특히 교과를 기본으로 진로에 맞는 자율동아리와 심층 프로젝트 등의 활동으로 펼쳐내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일반전형은 활동의 연계성이 중요하다. “일반전형으로 합격한 학생 대부분은 교과를 기본으로 활동이 활동을 낳으며 심화해나가는 과정이 있는 학생들”이라고 분당영덕여고 유승렬 교사는 설명한다.서류와 면접 2단계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또 하나의 관문은 구술면접이다. 분당고 유현정 교사는 “구술면접 문제가 고교 교육과정 안에서 출제되는 만큼 내신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비교과 활동에서 토론형으로 풀어내는 훈련이 된 학생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고려대학교, 고교추천Ⅰ·Ⅱ VS 일반전형고교 추천 Ⅰ 1등급 극초반 지원,분당 일반고는 고교추천Ⅱ 합격자 가장 많아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가장 큰 고려대는 분당 일반고 최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많이 도전하고 합격한 대학이다. 분당은 2018년 고려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의 가장 큰 수혜지역 중의 하나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대부분의 학생은 고교추천 ⅠⅡ전형으로 지원했고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한 경우는 거의 합격했다. 400명을 선발하는 고교추천Ⅰ전형은 기존의 교과전형 성격이 강해 전교 2~3등이 주로 지원하는 만큼 작년 분당 일반고생 평균 합격 등급이 1.11을 기록했다.내신 경쟁이 치열한 분당에서 1점대 초반 등급은 흔치 않은 성적. 때문에 분당지역 학생 중에서 고교추천Ⅰ으로 들어가는 학생은 많지 않다는 것이 진학 담당 교사들의 한결같은 설명이다. 1,100명을 선발하는 고교추천 Ⅱ는 분당 일반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고 합격한 전형으로 2018 평균 등급은 1.6이다. 이매고 안준범 교사는 “고려대는 고교추천 Ⅱ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 내외 선발로 문을 넓혔고, 수능 최저 기준을 높게 설정한 것도 분당지역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분당영덕 유승렬 교사도 “고교 추천의 지원자격이 되는 각 학교별로 4%이내 학생들 대부분은 비교과 활동도 우수한 편으로 서류 경쟁력이 높고, 수능 최저 기준 충족 가능성이 높은 것도 2018년 고교 추천Ⅱ 합격자가 많이 배출된 이유 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전형,재수생 지원가능하고 교과와 비교과 전공 심화 활동 중요1단계 5배수 내외 선발하고 최종 1,207명을 선발하는 고려대학교 수시 일반전형은 재학생과 재수생, 그리고 특목고 자사고 학생이 많이 지원하는 전형으로 2018 분당지역 평균 합격 등급은 1.95였다. 학교별로 2등급 초반까지도 최종 합격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준으로 볼 때 일반전형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능 실력과 학생부의 전공적합성 여부가 합격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분당지역의 경우 고려대를 지원하는 많은 학생들의 고민 지점은 일반전형과 고교추천Ⅱ 전형 중에서 택1하는 것이다. 추천 전형을 받은 많은 학생들이 1등급대 후반에서 2등급 초반 성적대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고려대 관계자에 의하면 일반고는 고교 추천 전형으로 지원하는게 유리하다고 하지만 고교추천 Ⅱ와 일반전형의 경계에 있는 내신은 전형별 특징과 차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고 분당영덕여고 유승렬 교사는 조언한다. 분당고 유현정 교사 역시 “작년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도 적지 않은 만큼 경계성 내신에 전공 관련 활동이 풍성하고 깊이 있다면 일반전형도 고려해 보자”고 강조했다.연세대학교, 면접형 VS 활동우수형서류 경쟁력 강한 분당 학생,활동우수자 선호하고 합격률 높아면접형과 활동우수형 두 전형에서 971명을 선발해 서울대와 고려대에 비해 적은 인원을 뽑는 연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인원이 적은 만큼 합격률도 낮은 편이다. 연세대는 논술전형이 살아있는 만큼 분당지역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보다 논술전형으로 합격하는 사례가 많다.연세대는 2018년부터 학생부 교과전형은 폐지하고 그 인원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환했다. 면접형은 교과전형의 후신인 만큼 교과 내신이 중요하다. 작년 분당지역 합격생의 면접형 합격 평균 등급은 1.4등급으로 형성됐다. 비교과 50% 교과 50% 반영하는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주요과목 성적의 비중을 70%로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활동우수형은 교과와 비교과를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하는 전형으로 작년 분당지역 평균 합격 등급은 1.23로 교과 비교과 수능 최저기준 등의 조건을 갖춘 학생들이 활동우수형으로 합격하는 경우가 많았다. 작년 연세대의 면접형 합격자 평균은 활동우수형보다 더 높았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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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고등학교 탐방- 상일여자고등학교 ‘창의공학·융합중점 프로그램’ 영어특성화교육, 국제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의 글로벌 인재 육성 교육과 미술특화교육과정으로 융합교육을 이끌어 온 상일여자고등학교(교장 전경열)가 2015 개정교육과정 시행과 함께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창의 공학·융합 교육’을 진행한다.전경열 교장은 “상일여고는 2011년부터 영어중점교육을 운영하면서 글로벌시대의 가장 밑바탕이 되는 다양한 실용영어 교육을 진행해왔고, 2013년부터는 미술협력 교육과정거점학교 운영으로 예술교육활성화와 지성·감성교육을 함께 강화해왔다”며 “아울러 2015 개정교육과정을 앞둔 2017년부터 이미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의공학·융합중점교육을 준비, 과학기술과 생활과학기술, 융합과제 연구를 통해 대학에서 요구하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을 시작했다”고 강조한다.서울 교육청 지정 창의공학·융합중점학교인 상일여고의 ‘비교할 수 없는’ 창의 공학 융합프로그램을 소개한다.영어 융합교육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상일여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차별화된 교육은 바로 실용영어 능력 강화를 위한 영어특성화교육이다. 서울시교육청 지정 영어교육모델 창의경영학교를 시작(2011년)으로 영어중점교육 교육청 최우수학교를 거쳐 그 운영 노하우와 전문교사의 우수성이 결합된 영어심화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영어다독 기반 수업과 과학·독서·예술 분야와의 교과통합융합수업, 영어연극·국제문화체험반·토요영어북클럽 등의 동아리 활동은 실용 영어능력 강화와 함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수년간 영어관련 학과의 주요대 입시합격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또, 영어중점학교의 성공적의 운영은 불가리아, 싱가포르, 일본 교환학생 등의 국제교류프로그램으로 이어져 글로벌 시대를 위한 국제 이해교육 및 한층 심화된 실용영어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전 교장은 “영어산업화로 변화하고 있는 대학에서 앞으로 방대한 영어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영어 및 영어콘텐츠가 미래 소통수단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보는 측면들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영어 융합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화의 밑바탕이 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게 상일여고 영어교육의 큰 목표이다”라고 말했다.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아울러 상일여고는 융합교육을 위한 교과목 폭도 한층 넓혀 수업에 반영하고 있다. 인문·과학 융합교육과 함께 수학과 영어, 그리고 미술진로집중 정규교육과정과 미술협력교육과정 거점학교를 운영하면서 미술 과목 간 융합교육도 진행, 문·이·미술 통합교육을 통한 균형적인 교육을 지향한다. 프로젝트 학습 과정을 통해 적성과 흥미, 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생 중심 활동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게 된다. 인선미 교육협력부장은 “다양한 수업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찾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상일 융합교육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학생 주도적 활동을 통해 통합적·융합적 사고력은 물론 문제 해결능력까지 향상된다”고 설명했다.창의공학 중점교육, 차별화되는 생기부한편, 올해부터 고등학교에 적용되고 있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선택과목은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으로 구분되는데, 일반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은 보통 교과 중심으로 편성하되 필요에 따라 전문교과의 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상일여고 창의공학·융합중점교육은 미래 기술 이해 및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이를 위한 창의공학실을 완벽하게 구축했다.창의공학·융합중점교육의 진로선택 교과목은 심화교과(정보과학·지식재산일반), 전문교과(영상제작·프로그래밍)이다. 전문교과 두 과목은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교양선택으로 배워야하는 교양과목(논술·진로와직업) 대신 선택하도록 하고 있어 내신교과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진로적합성을 명확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선택과목들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공과대학과와 자연과학대학에 진학할 때 진로필수 교과목들이다. 창의공학반에서 위의 4개교과목을 모두 선택한다면 훨씬 쉽게 진로 전공선택을 할 수 있다. 또한 일반계열 학생들도 전문성 있는 창의공학 진로 선택과목을 일부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대학입시(수시학종)에서 미리 자신의 진로방향성을 뚜렷하게 알릴 수 있는 효과가 매우 클 수 있다. 지식재산일반은 창의성을 중시하는 요즘 아주 핫한 교과이다. 개인의 노하우로 만들어진 창작물을 어떻게 계발하고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우는 주요교과이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밍과 영상제작은 과학기술공학이나 디자인 관련분야의 진로교과이며 대학에서 소프트웨어 분야뿐 아니라 모든 계열에서 반드시 배우는 기초수업들이다. 이중 영상제작은 모든 계열 선택교과로 매우 중요한 전문교과목이지만 특히 건축계열이나 예술공과대학 분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의 전공적합성에서는 매우 유리할 수 있다.창의공학반에서 전문교과 두 과목을 배우지만 이는 특성화고등학교 교육과정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특성화고등학교는 완전한 전문기술교육이지만 상일여고의 창의공학 ·융합중점교육은 일반계열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의 준비단계에서 진로선택 교과목을 보다 전공적합성의 교과목으로 편성한 것으로 보아야한다.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가장 핵심 성장 동력 중의 하나가 3D프린터 교육이어서 1학년 기술교과목에서 전학생들은 3D프린팅 수업을 받는다. 이를 위해 3D프린터 9대(최고급사양 3대 포함)를 구입했다. 모든 학생들이 실제로 앞으로 전공해야할 인문·이공·예술의 많은 분야에서 실제로 3D프린터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을 미리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다. 인 교사는 “2·3학년에서 선택하는 교육과정이 모두 ‘진로’선택 과목들이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시를 진행할 경우 진로가 확실해질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영어전공자가 창의공학의 프로그래밍 교육을 같이 들었다면 영어콘텐츠 관련 융합교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입시에서의 전공 방향이 더욱 뚜렷해진다”고 설명했다. 방과후 활동도 차별화했다. 학생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아두이노의 이해와 활용’ ‘드론’ ‘앱&웹 기획’ ‘앱 개발’ ‘SW와 IT 기본’ ‘조형예술인재육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이를 위한 교육 환경 또한 최고를 자부한다.전 교장은 “드론과 3D프린터 수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그래픽 작업가능 노트북, 태블릿PC 등 대학교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제 우리 상일인들은 4차 산업혁면 시대에 필요한 기초적인 것들을 직접 체험해가며 미래교육을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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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청원고등학교 동아리 소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인 요즘, 비교과 활동 중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영역이 동아리 활동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자신의 진로와 전공학과와 연계되거나 다양한 소양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고교시절 동아리 활동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다. 전공적합성, 친구들과의 소통과 협동과정에서의 인성, 학생의 개인 발전가능성을 평가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우리지역 청원고등학교(성홍길 교장, 노원구 한글비석로 506, 이하 청원고)의 주요 동아리를 소개한다.대학에서 인정하는 청원고의 동아리 활동!청원고의 동아리는 대학에서 먼저 인정받으며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청원고에서는 학교 차원에서 학생 개인별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은 연구조사 및 논문으로 연계되며, 한 학생이 자신이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가 있으면 담당 과목교사와 함께 ‘연구논문대회’나 ‘탐구보고서 대회’를 위해 지원하고 있어 단순한 활동에 그치지 않고, 수상실적으로까지 이어진다. 결과적으로 대학 지원 시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강점을 기록할 수 있는 자신만의 스토리로 대입 경쟁력이 된다. 2018년 기준 청원고는 상설동아리 40개, 일반 동아리 80개, 자율동아리 180여개를 운영 중에 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적합성 연계 동아리를 비롯하여 취미 및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소양을 쌓아나가고 있다. 또한 청원고는 동문파워가 남다른 학교로 동문들은 졸업 후에도 학교와 더 긴밀하게 협력하여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졸업생들의 학교사랑은 후배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동아리활동은 올해 9월 7일(금) 청원제를 통해 종합적으로 발표된다. 인문독서토론반인문계열 동아리의 대표 동아리이다. 1학년 때부터 학생들은 독서평설로 문학작품을 읽거나, 고전적인 주제를 가지고 토론 활동을 한다. 세다(CEDA) 토론을 통해서 주어진 논제에 대한 연구를 하며,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논리적인 주장을 펼친다. 특히 독서를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과 배경지식을 넓히고 인문적 소양을 키울 수 있으며, 토론을 통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함양시키고, 타인을 설득하는 문제해결력 및 폭넓은 시각을 함양시킨다.베리타스 (VERITAS :경영경제동아리) 경영 및 경제계열을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유명한 동아리이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경제교육봉사를 하는데, 이것은 자기주도적인 실력 증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게 된다. 매년 공정무역제품을 판매하며 학생들에게 관련 내용을 교육시키고 있다. 교과시간에 배울 수 없는 실용적인 경제나 관련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실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조별 신문 만들기 활동을 통해서 각자 더 연구하고 싶은 분야에 심화학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CSC(과학창의력반) / 미르(과학반) / 의학반(의생명연구반) / CLONE(생물토론반) / CERE(환경지킴이반) 청원고의 과학 동아리는 학생들에게 매우 평판이 좋다. 동아리부장을 겸한 학생들은 서울대, 연대, 고대, DGIST등 최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우수하기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자발적으로 수준높은 활동을 계획하고 주제별 연구를 통해 결과물을 산출하여 수상까지 챙길 수 있다.졸업한 선배들과 재학기간은 물론 졸업 후에도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동아리 그 이상의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 활동으로는, 중랑 환경센터와 MOU를 체결하여 중랑천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각 동아리 부장들이 대표로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서울청소년환경축제 생태환경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출전하여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더불어 책 읽어주는 리딩인 봉사와 북부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매달 ‘과학실험 지도 재능기부’라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교육청 주관 행사, 과학창의재단 행사 등의 외부기관에서 주도하는 행사에서도 청원고 동아리 이름으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주말에도 그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SW연구반과 창의공학(로봇)동아리우리지역에서 유일한 ‘소프트웨어 선도 우수학교’(서울시 2곳 지정)라는 이름에 걸맞은 대표적인 동아리다. 동아리 구성원들이 소프트웨어 인재 전형으로 관련학과에 합격할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된 수준의 시설과 설비를 갖춘 만큼 학생들을 선도학교 운영을 통한 지원뿐 아니라 학교법인 및 학교 차원에서 다양한 연구 활동과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로봇동아리는 매년 WRO (8월), KRC (1월) 등 전국 규모의 로봇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SFC (마을을 섬기는 봉사동아리)청원고와 20년 세월을 함께한 전통 있는 우수 동아리이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높은 경쟁률을 거쳐 면접시험에 통과해야 참여할 수 동아리이다. 매주 1회씩 본인이 정한 요일에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께 석식 도시락을 배달하고, 사랑의 빵도 직접 만들어 간식으로 제공하면서 어르신과 친밀감을 쌓는 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독거어르신 250여 분을 초대하여 위문잔치를 진행하고, 10월에는 장애우초대 가을 운동회, 11월에는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비롯하여 영정사진 제작, 설날에 세배드리기 등을 통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주도적으로 실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나눔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은 물론 자신이 변화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깨닫게 된다.OPTIMATH / EMP / HERON (수학 창의력 동아리)청원고의 역사 깊은 자연계열 최고의 수학동아리들이다. 1학년 때부터 선배, 동료들과 수학교구 제작을 위한 토론과 아이디어 발표를 통하여 수학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동아리이다. 자기 주도적인 발표 학습을 통해 수학 실력 증진과 높은 수준의 학업 성취도를 내고 있으며, 교과 수업시간에 다루지 않는 어려운 심화 내용을 협력학습을 통해 해소하며 지적 호기심을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도움말 최정아 교사(청원고 연수홍보부장) 2018-08-30
- 제3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 올해로 3회째를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가 9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롯데시네마 평촌, 안양아트센터, 중앙공원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평촌 중앙공원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며 개막작으로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의 <운명>이 상영된다.이번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경쟁부문에 총 100개국에서 2,330편의 영화가 출품됐으며 그 가운데 최종 예심을 거쳐 국내 21편(19세 이하 9편, 24세 이하 12편), 국외 20편(19세 이하 10편, 24세 이하 10편) 등 총 41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41편과 초청작 19편 등 총 60편이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된다. 한편 안양국제청소년 영화제측은 인기 걸그룹 ‘다이아’의 멤버인 가희연과 보이그룹 ‘크로스진’의 멤버인 신원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활동하고 있다.경쟁작은 19세이하와 24세이하 부문으로 나뉘어 각 부문별 대왕고래상, 혹등고래상, 향유고래상, 참돌고래상 등 4작품씩 총 8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본선 심사를 위해 극장용 장편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기획, 제작하고 <마당을 나온 암탉>(2011)으로 제5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제44회 시체스 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오성윤 감독과 단편 <도구>로 2007년 베를린 인터필름 단편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성균관대학에서 연기예술학과 윤용아 교수, 최근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서 거대동물 옥자를 구해내기 위해 모험에 나서는 강원도 산골소녀 미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은 배우 안서현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9일 폐막식에서는 최종 수상작 8편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SF, VR영화 특별전 등 볼거리 풍성이번 영화제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지금, 여기, 우리는’이라는 슬로건아래 사고의 속도가 기술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시점에서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인류 문명의 발전을 잠시 멈춰 생각해 보고자 ‘기계와 인간’이라는 주제 아래 ‘SF, VR영화 특별전’을 구성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다룬 다큐멘터리 <알파고>를 통해서는 인공지능에 관해, 버림받은 레전드 SF영화 <트론>을 통해서는 가상현실에 관해 고민해 보고, A.I.에 관한 철학적 접근을 시도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A.I>는 시네마 클래스와 연계해 좀 더 심층적인 고민을 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VR영화 상영은 체험을 넘어선 영화 예술로서 뉴미디어를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그 외에도 ‘AIYouth 포커스’에는 청소년의 전통적인 고민들과 시대적 이슈로 나눈 두가지 섹션 ‘AIYouth 포커스: 관계 속에서 성장하다’에는 개막작 <운명>을 비롯 또 하나의 가족의 형태를 다룬 <살아남은 아이>와 <어느 가족>등을 선정하였으며 ‘AIYouth포커스: 세상과 마주하다’에서는 스와질란드의 HIV보균자 아이들이 만들어 내는 영화 속 영화 <리아나>와 부모님을 통해 1980년대 우리나라 부동산 경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버블 패밀리>를 선정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청소년 필름메이커들의 연대와 영화제의 전통을 이어나가고자 ‘AIYouth 전년도 수상작’ 섹션을 마련했다. 시네마클래스 등 부대행사 풍성영화상영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개막식 당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영화관련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6시부터 한시간 동안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열린다. 이외에 9월 7일 오후 4시 롯데시네마 평촌에서는 ‘A.I도 인간이 될 수 있는가’ 란 주제로 한기호 한국철학교육연구원 원장이자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대우전임교수의 ‘시네마클래스’가 진행되며, 8일 오후 3시에는 김윤성 홍익대학교 겸임교수의 진행으로 ‘가상현실 영화의 현재와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시네마클래스가 열린다. 한편 지난 8월 7일~10일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출 및 시나리오 그리고 각 제작파트의 수업을 듣고 직접 만들어보는 영화캠프가 진행되기도 했다.입장료는 야외상영은 무료이며 롯데시네마 평촌에서 상영되는 영화 관람료는 3000원이다. 그 외 부대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상영시간표>날짜시간롯데시네마 3관롯데시네마 4관롯데시네마 5관중앙공원(야외상영)안양아트센터9.6(목)20:00개막작‘운명’9.7(금)1회차 11:00A.I.경쟁언더24소꿉놀이2회차 13:30시네마클래스경쟁언더19리아나3회차 16:00경쟁언더24경쟁언더19버블패밀리4회차 19:30경쟁언더24어느 가족5회차 20:00알파고시크릿 수퍼스타9.8(토)1회차 10:00AIYouth전년도 수상작경쟁언더24어느가족2회차 12:30트론경쟁언더19AIYouth페스티벌초이스3회차 15:00시네마클래스2경쟁언더19살아남은아이4회차 17:30경쟁언더24경쟁언더245회차 18:00알파고6회차 20:00운명시크릿슈퍼스타빽투더퓨처청소년영화인의밤7회차 20:30경쟁언더199.9(일)1회차 11:00트론경쟁언더19소꿉놀이2회차 13:30리아나경쟁언더24버블패밀리3회차 16:00AIYouth페스티벌초이스경쟁언더24빽투더퓨처15:00~(시상식)4회차 19:30A.I.ALYouth전년도수상작살아남은 아이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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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의 축제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 예술이 대중화되면서 문화 소비자였던 관객이 문화 생산자로서 무대와 객석을 넘나들고 있다. 지난 8월 25일 안산문화광장에서는 안산시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의 축제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가 열렸다.올해 ‘안산시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프로젝트’에는 28개 단체가 선정돼 50~80만 원씩 지원을 받았다. 안산문화재단이 2013년부터 지난 5년 간 지원해 온 지역 아마추어 예술동호회는 100여 단체에 이른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통하여 삶의 활력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어 전국적으로 생활문화동호회 축제가 늘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열정 가득한 생활문화동호회들을 지속적으로 육성,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축제에는 주부 락밴드, 실버 밴드, 통기타, 우쿨렐레, 색소폰, 하모니카, 전통무용, 방송댄스, 오케스트라 등 24개 팀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며 시민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동아리 ‘장비통’의 풍물과 장애인 연극동아리 ‘안단테’가 ‘스피런’의 댄스와 함께 꾸미는 연극으로 1부 공연이 시작됐다. “사람들은 저에게 ‘어떻게’ 춤을 추냐고 묻지만 정작 ‘왜’ 춤을 추냐고 물어오지 않는다”며 장애인의 꿈과 삶을 토로했고,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연극을 보며 관객들은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우쿠렐레, 직장인 댄스 동아리의 공연, 전통예술을 전하는 예술단의 장구가락이 이어졌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무용단이 전통무용의 멋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1부 공연이 끝났다.이날 축제에는 사진동호회와 시 창작 동아리의 사진과 시화가 전시돼 잠시 휴식을 맞는 이들과 광장을 지나는 행인들이 작품을 감상했다. 2부가 시작되자 출연자 가족과 지인을 응원하러 온 이웃들은 동영상을 찍으며 다른 이들의 무대에도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 2부에서는 색소폰과 오케스트라, 하모니카와 통기타 그룹사운드, 오케스트라와 밴드 등 서로 다른 음색을 가진 악기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 공연이 펼쳐졌다. 가족과 함께 바람을 쐬러 나왔다는 김신영 씨는 “날씨도 좋은 주말에 기타 선율과 하모니카의 협연이 매우 신선하고 즐겁네요”라며 어깨를 들썩였다.어스름이 내려앉고 조명이 반짝이자 오케스트라 연주에 보컬들의 목소리가 광장에 울려 퍼지며 시민들은 예술로 하나가 되었다. 안산문화재단 지역문화부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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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일반고 탐방 - 양지고등학교 고잔신도시에 위치한 양지고등학교는 2002년 개교해 ‘신뢰와 존중 속에 배움을 실천하는 양지 공동체’라는 비전으로 전 교직원이 ‘함께 같이’의 가치를 공유하며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과학중점고등학교 8년차로 특화된 이공계열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해 매년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 클러스터 등 인문사회계열 프로그램으로 문·이과 교육의 균형을 맞추며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을 펼치는 양지고등학교를 소개한다.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같이’를 실현하는 양지공동체양지고등학교 심연아 교장은 “학교는 학생의 성장을 이끄는 장으로서 미래의 삶을 준비할 수 있는 기관이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교사는 지식전달자의 역할을 뛰어넘어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멘토가 되어야 한다”며 교사와 학생의 ‘관계’를 강조한다.아이의 이름을 불러주고 관계를 형성하면 자연스레 학업성취도가 높아지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향상된다는 것. 양지고 교사들은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며 교과과정을 학습자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현관 1층에 ‘해피루타(하브루타) 토론실’을 조성해 열린 토론공간으로 활용하고, 교과수업 내 토론학습 분위기를 활성화시킨다.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향상시키는 거꾸로 교실, 창의적 역량이 향상되는 비주얼 씽킹 수업 등 수업과 평가, 기록이 일치하는 수업으로 변화시키면서 학생의 장점 살리기에 집중한다.심 교장은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면서 성장하는 교실문화를 만들어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며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다년간의 과학중점학교 운영 노하우, 자연과학과정에 녹여내양지고등학교는 2011년부터 과학중점학교를 지속 운영하며 다년간의 노하우를 녹여낸 교육프로그램으로 매년 경기과학교육 우수학교 표창과 전국학생과학전람회 등 각종 시․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과학중점학교에서는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 수학과목을 집중 교육한다. 1학년은 과학교양 과목에서 기초과학 지식을 습득하고 3학년까지 물리, 생물, 화학, 지구과학의 심화과정까지 필수로 이수하게 된다. 양지고는 2학년부터 과학중점반 2학급을 운영하는데 특별교과로 2학년에는 과제연구, 3학년에 과학융합 과목을 개설한다. 자연과학부에서는 방학을 이용해 학과를 경험해보는 ‘한양대 이공계진로캠프’를 운영, 2학기에는 ‘의생명공학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 드론, 3D프린팅을 주제로 한 ‘창의융합캠프’ 등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체험을 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액체자석, DNA 조명 등을 만들며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3년째 열고 있는 ‘토요창의과학교실’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첫해 3회 운영했던 것을 4회, 올해는 5회(20시간)로 늘려 진행한다.인문사회과정, 교육과정 클러스터 개설인문사회과정 체험활동인 법원 재판방청 및 판사와의 대화, 방송사 탐방 및 피디와의 대화, 대학탐방, 인문계 선배들과 대화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양지토론대회, 인문사회 과제연구활동, 우리역사바로알기대회 등 11개 대회가 열린다. 올해는 더좋은일반고 함성프로젝트와 일반고 개별화 교육과정 다함성프로젝트를 지원받아 자율동아리를 활성화하고, 교사 역량을 강화하는 연구모임을 활성화해 8팀의 학습공동체를 꾸렸으며 학생 참여형 수업도 확대시켰다. 초지고와 연계해 2학년에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개설해 한국의 사회와 문화를 주제로 한 정규수업으로 주1회 저녁에 2시간씩 운영한다. 미투, 최저임금 등 사회이슈에 관한 주제를 정해 발표하고 토론하는데 주제를 매우 깊이 있게 다룬다. 안산문화광장에서 시민발언대에 서기도 하고 다문화 관련 캠페인도 하면서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키우고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학교나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변화를 이끌어가는 나가는 프로젝트 ‘체인지 메이커’ 활동으로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해 무더운 여름날 벽화를 그리고, 위안부 인식개선 활동도 한다. 페북으로 실태조사와 설명회를 열어 공감을 얻어내며 사회변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는 진로교육양지고 교사들은 교내대회나 학교활동의 결과보다는 학생들이 그 과정에서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를 관찰하고 독려하며 객관화시켜 비교과 활동의 정성평가를 채워나간다. 진로 과목과 연계해 3명이 한 팀을 이뤄 6개월 동안 한 주제를 연구하며 보고서를 작성하는 장기 프로젝트인 과제연구 프로그램은 과학적(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활동이다. 논문사이트나 선배들의 주제를 참고해 연구 계획서를 제출하면 지도 교사가 컨설팅해주며 핵심 주제를 잡아나간다. 학생들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문제해결력과 협업도 배우면서 진로활동에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은다. 양지고 학생들은 동아리를 만들고 인원을 모집하며 주도적으로 자신들의 진로에 맞는 동아리를 운영한다. 올해는 정규 수업시간에 운영하는 창체 동아리 75개, 자율동아리 130개가 결성됐다. 자율동아리는 정규 교과과정보다 한층 심화된 내용으로 주제탐구를 한다.진로연계활동을 하는 인문사회동아리 ‘늘픔’은 대학교 탐방, 자소서 강연 작성, 멘토멘티 활동으로 선후배간의 결속을 자랑하며, 발명, 융합, 아두이노 등 과학동아리는 매년 재능기부 페스티벌을 연다. 제과제빵 ‘슈바빙’, 댄스 ‘인셉션’, 대중가요 부르는 ‘헤이미쉬’ 동아리는 4~5년 이상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과학․학술․사회참여 동아리 등 모든 동아리는 학사일정이 마무리되는 내년 1월 4일 동아리어울림마당을 연다.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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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알리미를 통해 본 안산지역 사립고교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할지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다. ‘공립 고등학교가 좋을까? 사립 고등학교가 좋을까?’도 고민 중 하나. 예전엔 명문 사립학교가 있어 고교 입시부터 과열되긴 했지만 평준화로 바뀌고 난 후 특별히 공립과 사립의 차이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수시전형이 늘어나면서 교사의 역할도 적지 않아 사립 고등학교 중 선택하겠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사립학교에서는 3년간 학생의 성장을 꾸준히 살핀 교사가 고3 대입 진학지도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중 사립학교는 강서, 경안, 안산 고등학교 3 곳이다. 학교 재단이 운영주체인 사립고등학교는 비슷할 것 같지만 재단에 따라 각 학교마다 차이가 존개한다. 학교알리미 사이트 자료를 통해 안산지역 3개 사립 고등학교를 비교해 봤다.학생 1인당 교육비 학교마다 달라강서>안산>경안고교 순일반계 사립고등학교는 학교재단이 운영하지만 대부분 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국가가 부담한다. 중앙정부와 사립학교보조금, 사학법인법정부담금과 등록금, 급식비, 방과 후 활동비 등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용으로 학교가 운영된다.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개한 최근 3년간 결산서를 분석한 결과 강서학원(강서고 학교재단)의 재단전입금이 가장 노았다. 강서고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약 4700여만원을 학교교육에 투자했으며 달재학원(경안고)와 안산학원(안산고)는 각각 1500여만원과 1200여만원을 투자했다.<표참조>학생 1인당 교육비도 학교마다 차이가 난다. 학생 1인당교육비는 학교가 1년간 학생 1인 교육에 쓰는 금액인데, 투자액이 높을수록 교육 수준이나 학생 복지가 우수하다고 평가한다. 전체 지출금액을 학생 수로 나눈 1인당 교육비는 강서고등학교가 895만9530원으로 가장 높고 안산고등학교가 지난해 784만1790원, 경안고등학교가 777만 3400원을 지출했다. 하지만 안산지역 사립고등학교 1인당 교육비는 전국평균 990만4296원보다 낮고 경기도 평균 939만9892원보다 1백만원 이상 낮다.장학금 제도는 경안고등학교가 가장 잘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경안고등학교는 31명에게 2314만5700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으며 강서고등학교는 2명 333만7440원. 안산고등학교는 7명에게 660만원을 지급했다.강서고경안고안산고2014년15642640438100042468602015년14887430755206031744902016년1668315032240005105880* 안산지역 사립고등학교 사학법인 법정부담금(최근 3년간 결산서 기준)교육프로그램과 동아리 현황 학교별 비교가능학교알리미 사이트에는 재정상황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진행하는 동아리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있어 내 아이에게 맞는 학교교육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강서고등학교는 창의적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동아리 49개와 학생자율동아리 43개가 활동 중이며 학교에서는 동아리활동에 약 58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경안고등학교는 창의적 체험동아리 87개와 자율동아리 101개 등 총 188개의 동아리가 꾸려져 가장 활발한 활동 중이다. 자율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 비율도 48%나 돼 경기도 평균(50.9%)에 가깝다. 다만 학교측에서 동아리 활동을 위해 지원하는 예산배정은 없다. 안산고등학교는 창의적 체험동아리 55개와 자율동아리 67개가 활동 중이다. 안산고등학교는 창의적 체험동아리 활동에 1600여만원을 지원한다. 각 학교 창의적체험활동 동아리참여비율은 99%대이며 자율동아리 참가율은 강서고등학교 46%, 안산고등학교 37.8%다.각 학교별 공시항목에 들어가면 동아리 활동계획서를 다운 받아 볼 수 있어 동아리 내용과 활동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재수생 비율 높은 경안고 진학률은 낮아학교별 진학률을 비교분석하는 것도 학교 선택 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안산지역 3개 사립학교 졸업생은 대부분 대학교나 전문대학으로 진학한다. 강서고등학교는 올해 졸업생 450명중 264명이 4년제 대학교에 진학하고 151명이 전문대학에 진학했다. 경안고등학교 타학교 졸업생들에 비해 재수를 선택한 학생들이 많아 대학진학율은 낮은 편이다. 지난해 졸업생 558명 중 238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고 136명이 전문대학에 진학했다. 진학률은 낮으나 지난해 서울대 합격생을 3명이나 배출할 정도로 상위권학교 진학이 많고 국외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10명이나 되는 점도 특이한 점이다. 안산고등학교 졸업생 433명중 410명이 대학이나 전문대학에 진학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졸업생 중 59.8%인 259명이 4년제 대학에 34.9%인 151명이 전문대학 진학에 성공했다.이밖에도 알리미 사이트에는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입학금·수업료·학교 운영지원금·기숙사비·급식비·방과 후 학교 활동비·현장 체험 학습비와 더불어 졸업 앨범 대금이나 교복 구입비까지 항목별 액수를 상세히 파악할 수 있다. 2018-08-29
- 다양한 전형으로 “올바른 참인재” 선발 ‘ALL BARUN(올바른) 참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는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는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창업선도대학사업’으로써 전문가 상시 멘토링, 창업 캠프, 창업 동아리, 창업 장학금, 경진대회, 해외 연수, 공간 및 창업자금지원 등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원스톱 창업지원체계로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올해 경기대학교는 4개 단과대학, 8개 학부 20개의 전공 및 32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는 수원캠퍼스와특화된 9개 학과가 설치된 관광문화대학이 있는 서울캠퍼스에서 각각 신입생을 모집한다.참고 경기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도움말 김현준 입학처장2019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올해 경기대는 수시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약 75%인 2,288명을 선발한다. 각기 특성을 가진 ‘교과성적우수자전형’(843명), ‘KGU 학생부종합전형’(751명), ‘논술고사우수자전형’(177명), ‘농어촌학생전형’(91명), ‘기회균형선발전형’(43명), ‘사회배려대상자전형’(48명), ‘예능우수자전형’(103명), ‘체육특기자전형’(33명), ‘특성화고졸업자전형’(6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전형에 따라 평가요소의 반영비율이 조정되었음을 확인해야 한다.우선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지난해까지는 교과 성적 100%를 반영했지만 올해 입시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80%와 출결 10%, 봉사 1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이런 변화는 정원 외 선발인 ‘농어촌학생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학생부종합전형인 ‘KGU 학생부종합’ 또한 3배수 이내를 선발하는 1단계 평가방식은 서류 100% 평가로 동일하지만 2단계의 반영 비율이 달라졌다. 1단계 성적 50%와 면접고사 50%로 평가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면접고사의 비중을 줄여 1단계 성적 60%와 면접고사 40%의 성적을 종합한 점수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그 외, ‘체육특기자전형’은 경기실적 100%에서 경기실적 80% + 학생부(교과 10%) + 학생부 (비교과 출결 5%) + 면접 5%로 보다 다양한 요소를 반영한다. 2019학년도 경기대 수시전형의 특징과 지원전략경기대는 전형유형별로 일정이 다른 경우에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나, 학생부종합전형 상호간에는 복수지원이 불가하다. 예를 들어, ‘교과성적우수자전형’(교과), ‘논술고사우수자전형’(논술) 및 ‘KGU 학생부종합전형’(종합) 동시지원이 가능하지만 ‘KGU 학생부종합전형’(종합)과 ‘고른기회대상자전형’(종합) 또는 ‘사회배려대상자전형’(종합)간 복수지원 불가능하다. 또한, 하나의 전형 유형에 다수의 모집단위(학부/학과)를 지원할 수는 없다.KGU 학생부종합 : 학생부, 자기소개서, 면접으로 정성평가 이뤄져751명(수원캠퍼스 662명/서울캠퍼스 89명)을 선발하는 ‘KGU 학생부종합’은 학생부(교과비교과)와 자기소개서를 종합ㆍ정성평가가 핵심이다. 즉,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서류평가 성적 60%와 면접평가 성적 4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경기대는 홈페이지에 중요 평가요소인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서 평가하는 항목과 요소, 반영 비율을 명확히 공지하고 있으니 반드시 꼼꼼히 살펴 원서를 준비해야 한다. 김현준 입학처장은 자기소개서는 경기대학교 평가요소(성실성, 공동체의식, 학업역량, 전공적성, 자기주도성)와 부합되게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고교 교육과정에서의 활동내용, 실현가능한 목표와 노력 과정을 솔직하게 강조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모의 직업, 직위를 나타내는 어떠한 내용도 기술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 감점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10~15분 간 실시되는 면접평가는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질의응답을 통해 발전가능성(전공적성 및 흥미) 30%, 신뢰성 30%, 의사소통능력 25% 및 인성영역 15% 등을 종합 평가한다. 단, 디자인비즈학부는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및 아이디어 발표자료 기반의 질의응답을 통해 발전가능성(전공적성 및 흥미), 신뢰성, 의사소통능력 및 인성영역 등에 대한 종합 평가가 이뤄진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 교과 성적 80% + 출결과 봉사 각 10%,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학교생활기록부(교과), 출결, 봉사점수를 합산하여 전형 총점 순으로 선발하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총 843명(수원캠퍼스 765명/서울캠퍼스 78명)을 선발한다. 내신에 유리한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으로 지난해 기준으로 인문ㆍ예능계의 최종합격자 평균 내신등급은 2.9등급, 자연계는 3.0등급이었다. 높은 내신과 함께 경기대 수시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자칫 지원을 고민할 수는 있지만, 지난해 결과를 살펴보면 지원자의 64%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했을 정도로 그 기준이 까다롭지 않다.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와 예체능계의 경우, 국어, 수학 나형, 영어, 탐구(상위 1개 과목)를 모두 응시하고, 상위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11등급 이내이며, 자연계는 수능 국어, 수학 가형, 영어, 탐구(상위 1개 과목)를 모두 응시하고, 상위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12등급 이내이며 한국사는 모든 응시생이 6등급 이내의 조건을 맞춰야 한다. 이때 절대평가로 등급이 결정되지만 한국사와 다르게 적용되는 영어 영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만일 영어 영역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보다 수월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논술고사우수자전형: 논술고사 60% + 학생부(교과) 40%지만 논술고사가 당락 결정해177명(수원 캠퍼스 135명/ 서울 캠퍼스 42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논술고사우수자전형’은 평소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에게 적합한 전형이다. 교과서에 나온 제시문이나 주제를 최대한 활용하며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막연한 논제를 배제하는 것을 기본방침으로 삼아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쓸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제분야는 언어 영역과 사회 영역에서 각 1문항씩 출제되며 복수의 제시문에 단수의 논제로 구성된 문제를 총 2시간 동안 문항 당 700± 50자에 맞춰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문항별 30점 만점으로 평가되는 경기대 논술고사에서 주목할 점은 수리 논술을 배제하고 있어 수학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단, 주어진 통계자료를 해석, 응용, 평가하여 논제를 해결하는 문항을 출제할 수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지난해 ‘논술고사우수자전형’의 합격자 평균 성적을 살펴보면, 학생부 등급은 4등급 대지만 논술고사 평균은 50점 대 초반으로 나타나 논술고사 성적이 합격을 결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다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경기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된 전년도 기출문제 및 논술가이드라인를 활용하면 좋다. 2019학년도 정시 일반학생 전형, 780명 선발 예정경기대 2019학 2018-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