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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우리 가족 뭐할까? 지방을 오가느라 도로에서 시간을 뺏기는 귀성객이 아니라면 이번 설 명절 연휴는 제법 긴 편이다. 명절 전 단축근무와 주말연휴까지 더하면 5~6일 정도의 시간이 생긴다. 더욱이 해가 갈수록 명절을 보내는 모습도 달라져 연휴 내내 대가족이 모여 함께 지내기보다는 명절 전날이나 당일 잠깐 양가에 다녀온 후 직계 가족끼리 단출하게 시간을 보내는 가정이 늘고 있다. 명절 전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나들이 공간을 소개한다. 설맞이 전통 민속놀이와 공예체험 민족 명절인 설의 의미를 되새기고 온 가족이 함께 몸을 부딪치며 어울릴 수 있는 즐길 거리로는 전통 민속놀이와 전통공예체험만한 것이 없다. 부천에서는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농경유물전시관에서 우리 민족의 우수함을 일깨우고 가족이 함께 추억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코너가 마련돼 있다. 투호놀이와 널뛰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고누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비석치기와 사방치기 등의 체험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공원 인근에 자리한 부천무릉도원수목원 영농체험장 내 조성된 논 썰매장에서는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썰매를 즐길 수 있다. 논 썰매장에는 30여개의 썰매가 구비돼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부천종합운동장 내 자리한 공예체험장에서는 민화, 도자기, 한지, 단청 등의 우리 민족의 고유한 공예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한편, 이웃도시 인천에서도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인천도호부청사에서는 상설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연 날리기, 제기 차기, 전통 탈 써보기, 윷놀이,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장기 및 고누, 줄넘기, 투호놀이, 지게지기, 절구공이 치기, 맷돌 돌리기, 다듬이질하기, 4발 구르마, 팽이치기, 전통고리던지기, 전통 악기 소리 체험(장구, 북, 징, 꽹과리), 장치기, 줄타기, 우물펌프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인천시립박물관과 월미공원 내 한국전통정원에서도 설맞이 민속놀이가 진행된다. 2015년 을미년 설맞이 트로트 복(福)잔치오는 2월 8일 오후 1시 부천시청 어울마당(대강당)에서는 ‘2015년 을미년 설맞이 트로트 福잔치’가 열린다. 사단법인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부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천시민들과 함께하는 설맞이 트로트 무료 공연으로 ‘K-트로트 세계로’를 주제로 실버 TV 방송 녹화를 병행한다. 이번 공연은 대표적인 트로트 스타인 ‘안동역에서’의 진성, 7080 최고의 뮤지션 ‘영사운드’의 유영춘과 ‘딕 훼밀리’의 방현용, 영화배우이자 가수인 이동준, ‘그날’의 김연숙, ‘도대체 왜’의 정현, ‘비껴간 인연’의 오수야, ‘사랑인 거야’의 김지민, ‘진짜 멋쟁이’의 진국이를 포함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 30여 팀이 출연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박명희 예술단과 오디세이 밸리 무용단 등 트로트 이외의 여러 장르의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돼 있다. 사단법인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부천지회 관계자는 “K-트로트와 함께 하는 설 명절을 통해 힘든 일상의 어려움을 잠시나마 잊고 흥과 즐거움으로 부천시민들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2015 설날맞이 카툰전 의기양양(意氣羊羊)지난 2월 2일부터 부천시청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설날맞이 카툰전 의기양양’ 전시가 오는 2월 17일까지 계속된다. 카툰 작가들이 전하는 신년 희망 메시지를 담은 이번 전시는 을미년 양의 해를 맞아 양을 주제로 한 만화가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 2월 12일~14일까지 부천시청 부천시는 민속 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 농산물을 20~3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부천시청 민원실 앞에서 연다고 밝혔다.이번 장터의 주요 판매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수산물가공품, 된장, 곶감, 고구마, 더덕, 한과류, 사과, 잡곡, 나물류, 밤, 쌀, 기타 선물류 등 90여 품목이다. 이번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에는 부천농협, 오정농협, 부천원협 등 관내 생산자단체와 강원도 강릉시, 충북 옥천군, 충남 서산시, 공주시, 경북 봉화군, 전북 무주군, 전남 진도군 등 자매결연 시·군이 참여할 예정이다.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인 만큼 안심하고 믿고 살 수 있으며, 가격 역시 시중보다 20~30% 저렴해 부천시민들의 알뜰 장보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집에서 한 것 같은 떡과 만두 어떻게 장만하세요? 새해를 상징하는 을미년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정에서 직접 설 명절 음식을 장만해야 하는 주부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분주하다. 온 가족은 물론 친인척을 위한 명절 상을 직접 손수 장만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설 명절의 대표음식은 떡과 만두. 부천지역에서 명품점포로 인증 받았다는 떡과 만두에 대해 알아보았다. < 엄마의 인심 같은 푸근한 떡설 명절의 대표 음식은 떡이다. 제사용과 떡국용 떡을 집에서 직접 만드는 가정은 드믈 것이다. 그래서 떡은 살 때는 시장을 찾게 된다. 어디가 맛있을까. 부천지역에서 떡을 잘 하는 집으로 알려진 곳 중 하나가 ‘성백영 민속떡집’이다.부천 역곡북부시장 골목에 자리한 ‘성백영 민속떡집’. 이곳은 지난 해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로 선정된 곳이다. 2013년부터 경기도가 처음으로 시도한 명품점포 사업은 전통시장 내 한 점포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명품점포의 고객증가가 시장 전체의 고객 및 매출증가로 이어지도록 하는 사업이다. 도로부터 명품점포로 선정되면 현판 인증패는 물론 떡집 운영을 위해 환경개선도 지원받는다. 성백영 민속떡집도 점포당 300만원 이내 범위에서 간판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을 받게 된다.성백영 민속떡집이 명품점포로 선정된 배경은 무엇일까. 그동안 이곳에서는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떡 개발, 자체 포장지 개발, 낱개포장 판매 등 일반 떡집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청년층 유입에 힘써왔다. 그 결과, 역곡남부시장의 ‘장수 옛날 손국수’에 이어 부천에서 두 번째로 명품점포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곳의 성백영 사장은 “저희 떡집의 특징은 세 가지예요. 첫 재 떡 재료의 국산화, 낱개 포장을 통한 떡의 현대화 그리고 찰지고 구수한 맛에 있답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32-345-8929 < 할머니 손맛이 그대로 ‘늘해랑 만두’설 명절에서 떡과 함께 장만해야 하는 필수 식품이 만두이다. 만두는 식구들 식성을 고려해 집에서 직접 빚어야 가장 맛있다. 하지만 그 공정을 따져보면 여간 복잡하고 시간까지 많이 들어 주부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이럴 때 할머니들이 직접 빚은 만두를 이용해보면 어떨까.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표 ‘늘해랑 만두’이다. 이 만두는 지난해 매출 1억3000만 원을 달성할 만큼 맛과 인지도에서 신뢰를 받았다.부천시 시장형노인일자리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은 늘해랑만두에서는 지난 해 일 년 간 정성껏 빚은 손 만두가 무려 32만5000개이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늘해랑만두는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빚은 손 만두이다.이곳에서는 60대부터 80대의 14명의 어르신들이 한 달 59시간을 일하며 만두를 빚는다. 할머니들로 구성된 늘해랑만두팀은 부천지역의 평생학습축제와 경기도노인일자리경진대회, 오정노인복지관 행사 등에서 만두를 판매하며 홍보활동을 해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경기복지재단이 지원한 맛 컨설팅서비스교육을 받으면서 전문화된 마인드를 교육받기도 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지난해 12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장형 노인일자리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늘해랑만두팀원들은 “조미료를 넣지 않고 속 재료를 손수 만들어요. 또 연령대에 따라 서로 다른 입맛을 고려해 전통 손 만두를 비롯해 새우만두 등 다양한 만두를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문의 032-683-9294 Tip 설 명절 성백영 떡과 늘해랑 만두 더 알아보기<< 만두* 손 만두 : 두부, 숙주, 돼지고기 등의 재료를 그날 아침 만두소를 준비해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만두이다. 1인분 3000원* 군만두 : 손 만두를 찜기에서 한번 쪄준 후, 기름에 굽는 만두.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감칠맛이 일품.* 해물치즈만두 : 통 새우 한 마리를 통째로 넣어 만들며, 야채, 돼지고기, 오징어로 만든 만두소와 통 새우의 조화로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만둣국용 손 만두 : 각종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냉동으로 덕용 포장된다. 25개한 세트에 1만원이다. * 설맞이 선물세트 : 선물세트 A70개 3만원, 선물세트 B90개 만원* 안흥삼색찐빵 : 통팥이 살아 있고 달지 않은 전통 그대로의 맛을 간직한 찐빵. << 떡 * 떡국용 떡 : 흰떡, 삼색떡 등 1kg 5000원* 제사용 떡 : 동부 흰고물 편떡, 콩고물 편떡, 증편 각각 3단 기준 8000원* 선물용 떡 : 수제모찌와 생과일모찌떡 개당 1000원, 선물용 찰떡 10종, 20종, 30종 개당 1000원* 한식음료 : 1.5리터 기준 식혜 3500원, 수정과 3000원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공동주택 교체예정 52개단지 주민설명회 부천시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관리소장 및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고용안정 교육 및 노후급수관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먼저 중부지방 고용노동청부천지청의 정인숙 감독관이 공동주택 단지 내 고용근로자의 고용안정에 대해 교육한 후, 이어서 한국과학기술인협동조합 김태연 이사가 노후급수관 교체 공사 시 입주자대표와 관리주체의 입장에서 알아야 하는 자재, 공법, 시공관리 요령 등에 대해 강의했다. 입주민들은 특히 공사발주부터 완공까지 효율적인 공사 관리 방법 등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표했다. 설명회 종료 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참여 시민들은 이번 설명회가 노후배관과 관련된 기술적인 상식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주민들은 앞으로 사업추진과 관련한 좀 더 깊이 있는 교육을 요청했다. 시는 오는 2월 6일까지 노후배관 교체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신청이 마감되는 대로 지원심사위원회를 통한 지원 대상 단지를 결정 후, 대상 단지를 대상으로 기술자문, 성공사례 발표, 참여등록업체 정보제공, 현장설명서 및 과업지서 표준(안) 제시 등 각종 행정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는 2015년 10~12개 단지 8,700세대 노후급수관 교체지원을 위해 총사업비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향후 5년 동안 총 13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장기수선충당금이 부족하여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고자 하는 단지에 대해서는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융자를 적극 알선하고 이자차액(최대 2%)을 5년 동안 지원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시민 농장 참여자 모집 부천시가 오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 도시농업체험장인 시민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2015년도 도시농업체험장 분양 농장은 수목원 농장d로 원미구 춘의동 461번지 일대, 부천자연생태공원 뒤편과 문화동산 농장 원미구 상동 529-2, 영상문화단지 일원, 실버농장 원미구 춘의동 302이며, 모두 491구좌를 신규 분양한다. 신청은 접수 기간 내 부천시청 홈페이지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수목원 농장과 문화동산 농장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천으로 되어 있는 부천시민은 참여 가능하며, 실버농장은 만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반드시 1세대당 1구좌에 한하여 세대주명으로 신청해야 한다.그동안 지원했던 시기별 모종 및 종자를 올해부터 지원하지 않게 됨에 따라 세대별로 원하는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시농업체험장 참여비를 수목원과 문화동산농장은 4만원, 실버농장은 2만 5000원이다.문의 032-625-28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수원-화성 ''화장장 갈등'' 정치권으로 확산 경기도 화성시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과 수원비행장 이전을 둘러싼 수원시와 화성시 간 갈등이 주민들은 물론 여야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다.26일 수원시·화성시 등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오일용)는 최근 ''수원비행장 이전''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화성호 담수화''와 관련 대책위원회를 구성,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화성호 담수화 및 도수로 공사 저지 대책위''는 노경애 시의원, 수원비행장 이전 진상조사위원회는 이홍근 시의원, 공동형 장사시설 추진지원 특별위원회는 김홍성 시의원이 각각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이 지역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은 수원 권선의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이 종합장사시설 건립 반대운동을 주도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정 의원은 지난 8일 수원 권선구 호매실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과 함께 좌시하지 않겠다"며 화장장 건립에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이어 지난 13일 남경필 경기지사를 만나 반대의견을 전달했다. 정 의원은 "장사시설과 불과 2㎞ 거리에 인접해 있는 수원 호매실 주민들을 무시한 채 화성시가 일방적으로 시설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장사시설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건강과 환경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민들의 뜻을 전했다.이 자리에서 남 지사는 "수원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며 "대안을 찾아보자"고 답했다. 경기도는 정 의원측 건의에 따라 지난 21일 시장·군수회의에서 화장장 문제와 관련 "수원의 반대여론을 살펴보면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이에 대해 화성시 등 장사시설 건립을 공동으로 추진 중인 기초단체장들은 정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화성시는 "일부 주민들이 오염물질 유입과 부동산가격 하락을 우려하나 경기개발연구원 자료(2009년) 등에 따르면 화장시설로 인한 대기오염, 지가하락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돼 있고 광명 정읍 등의 사례에서 분쟁조정대상이 아니라고 결론난 바 있다"며 경기도에 협조를 요청했다. 일부 단체장은 "화장장은 수요·공급 측면에서 보면 광역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정 의원측 의견이 합리적이라면 존중해야 하지만 영구차가 지나가지도 않고 산을 두 개나 넘어 있는데, 도가 정치인 들러리서듯 해선 안된다"고 남 지사를 비판했다.수원-화성지역 주민들 간 대립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수원 권선지역 주민 50여명은 지난 20일 금호동 칠보신협에서 모임을 갖고 화성시의 화장장 건립 저지 대책위를 구성하고 대대적인 서명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맞서 화장장 유치지역인 매송면 주민대표들도 "주변마을도 아닌 수원지역 주민과 국회의원이 반대하고 나선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수원비행장의 화성 이전설이 불거지고 있는 만큼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처럼 광역화장장 건립문제가 지역 주민은 물론 수원시와 화성시, 경기도와 기초단체는 간 갈등으로까지 번지자 갈등을 조정해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이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은 이해관계 당사자로 찬반의견을 낼 수 있지만 이를 합리적으로 판단, 조정해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총선을 의식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될 소지가 다분하다"고 말했다.화성·부천·안산·시흥·광명 5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추진 중인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36만4000㎡에 건축 연면적 1만3858㎡ 규모로 건립 추진 중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3
- 2월부터 전입신고 세대주에게 도로명주소 문자서비스 부천시가 신규 전입신고 세대주에게 휴대전화로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도로명주소 문자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 도로명주소 문자안내 서비스 사업은 행정자치부와 ㈜KT의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으로, 부천시는 ㈜KT로부터 위탁받은 ㈜짚코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한다. 시는 관련 프로그램 설치 및 보안성 검토 등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부천시로 전입하는 세대주는 전입신고 후 휴대전화 및 이메일로 전입 환영인사와 함께 도로명주소를 전송받게 된다. 또한 세대주가 가입한 보험, 신용카드, 은행 등에 등록되어 있는 지번주소를 KT 홈 주소 변경서비스(http://www.ktmoving.com/)를 통해 도로명주소로 일괄 변경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보건소 금연클리닉 확대 운영 담배 값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 등으로 부천시내 금연 결심자수가 4배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가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한다. 금연 클리닉 이용시간은 평일 9시~18시이며 매주 목요일은 9시~21시, 매월 첫·셋째 토요일은 13시~17시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원미보건소(032-625-4257), 소사보건소(032-625-4400), 오정보건소(032-625-4469)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2015 독서마라톤 대회 부천시립도서관이 제2회 독서마라톤대회를 연다. 독서마라톤 기록은 시립도서관, 작은 도서관, 이동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에 대해서만 인정되며, 독서 후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해야 한다. 마라톤 기록은 페이지 수 1쪽 당 2m로 자동 누적 계산되며 도서 뿐 아니라 전자책도 가능하다. 참여 코스는 풀코스(42,195m), 하프코스(21,100m), 단축코스(10,000m), 걷기코스(5,000m), 가족 풀코스(42,195m)가 있으며, 이 중 한 개 코스를 신청하면 된다.코스별 완주 자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1년간 대출권수 확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 완주 자를 선정·표창하고 독후감 공모 대회와 연계해 우수 독서기록자를 시상할 계획이다.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00일이며,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월 1일부터 대출하는 도서는 모두 독서마라톤 대상이나, 독서기록일지 작성은 3월 1일부터 가능하다. 문의 032-625-45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잇따르는 아동 학대, 대책과 관심 절실 최근 잇따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아동 학대 사건으로 학부모들의 마음이 무겁다. 특히 이제 겨우 말문이 트이기 직전인 영유아들을 어린이집에 맡긴 직장맘들은 더욱 불안하다. 이번 사건으로 부천시가 대책에 나섰다. 또한 시 차원의 대책과 함께 자녀를 영유아 보육기관에 보낸 학부모들이 알아두면 좋을 육아정보를 살펴보았다. < CCTV 확대하고 통학차량 안전교육 실시부천시가 계속되고 있는 영유아 보육기관들의 아동학대 사건에 따라 대책에 나섰다. 시는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육아종합지원센터장, 관계공무원 등 보육업무 관계자와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특별점검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대책에서는 우선, 부천시 636개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4616명에 대한 인성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 178개소의 어린이집 보육실에 설치되어 있는 CCTV를 금년 안에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 설치하도록 지원한다고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모니터링단 운영도 확대시행 한다. 이밖에도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대책도 더 추진된다.대책회의에 참석한 이영희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운영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 모두가 다시 한 번 자성하고 변화하는 계기가 되어 아동학대가 없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부천시에서는 아동학대 예방활동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놀이터도 점검할 예정이다. 현재 놀이터 97개소에 대해서는 관계부서 합동점검과 모래소독이 실시된다. 또한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258개 어린이집에 대한 안전 점검과 단속도 함께 진행된다. 어린이집 운전자와 동승자들은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며, 보육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 보육교사 여건 개선 아울러 보건복지부에서도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어린이집 CCTV설치 의무화, 평가인증제 등에 부모참여 강화, 보육교직원 자격요건 강화 등의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발표하고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 중이다.전국의 약 15만 명에 해당하는 어린이집 0~2세반 영아반 담임교사의 근무 여건 개선도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보육교사의 보육 업무 매진을 위해 월 수당 형식으로 지급하는 교사근무환경개선비를 지난해 월 15만원에서 2015년 월 17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12년부터 지원된 근무환경개선비는 5만원에서 2013년 12만원, 2014년 15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한 바 있다. 다만 향후 어린이집 내 교사 간 형평성 제고를 위해 3~5세반 유아반 담임교사 수준인 월 30만원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인 이하 가정어린이집 등 소규모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를 겸직하고 있는 전국의 원장 2만 3000만 명에 대하여도 월 7만 5천원의 처우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 아동학대 상담 및 문의 창구 활용부천시내 어린이집에 관한 궁금증이 있을 경우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곳에서는 시내 어린이집 현황과 그에 따른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또한 학부모 외에도 보육교사들의 어려움과 상담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현재 서울신학대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위치는 복사골문화센터 내 1층에 자리한다.한편, 인천시내 유치원 아동 학대와 관련해 교육청은 경찰이 조사에 나선 유치원 교사 아동학대와 관해 긴급 대책반을 구성하고 해당 유치원뿐만 아니라 관내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어린이집과 달리 유치원은 시교육청 관할로서 시교육청은 우선 해당 유치원의 사안에 대해서는 경찰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아동학대인 폭행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곧바로 시교육청이 취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유치원은 퇴원을 요구하는 원아에 대한 환불조치를 하기로 하였고, 퇴원 유아 외에는 등원하여 정상 운영하고 있다. 대책반은 첫째, 시교육청, 지역교육지원청, 해당유치원이 경찰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 둘째, 이후 유치원 아동폭행 위협에 관한 민원 신속 조치. 셋째, 아동폭행 예방을 위해 1월 말부터 4월까지 관내 유치원 무작위 표집 특별점검을 실시할 것. 넷째, 특별점검에서 아동폭행 예방 및 사례 조사, 학부모 간담회 등 실시. 넷째, 원장 원감 특별 회의 소집 시행 등을 우선 한다는 방침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부천시내 아동관련 상담문의* 어린이집 관련 상담과 문의 :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032-322-8686* 유치원 관련 상담과 문의 : 부천시교육지원청 유아교육담당 070-7099-2161* 어린이집 인증관련 문의 : 한국보육진흥원 02-6901-0100* 어린이학대과련 신고: 보건복지부 1566-0233* 유치원관련 정보 : http://e-childschoolinfo.mest.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올해는 전업주부에서 직장인으로, 변신! 아이가 커갈수록 재취업을 희망하는 주부들이 늘어난다. 아이에게 필요한 엄마의 손길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데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늘어나는 교육비를 남편 혼자 버는 외벌이로만 감당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단절된 경력이다. 육아와 가사로 인해 끊어졌던 경력을 되살릴 것인지 아니면 전업주부로서의 경력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일에 도전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및 직업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 프로그램 운영, 직업정보 제공, 취업알선, 사회문화 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전문직업훈련 교육기관이다.특히,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해 직업상담, 직업교육, 직업훈련, 취업알선, 사후관리 지원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업상담사가 상주하며 재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간이 구직신청서 작성을 돕고,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구직등록을 대행하며, 취업과 관련된 일대일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때문에 재취업을 결심했다면 좁은 취업문과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혼자 끙끙대기보다는 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실질적인 조언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여러 검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이나 성향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작성 역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면접요령이나 준비도 조언을 얻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동행면접도 가능하다. 부천새일센터, A등급 우수기관 선정부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는 전국 100여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대상으로 2013년 운영사업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부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10개 우수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것이다.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실시하는 운영사업평가는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운영현황과 성과점검을 목적으로 매년 전년도 사업결과에 대해 사업수행역량, 상담서비스, 훈련서비스, 취업연계서비스, 취업성과 등 7개 분야를 조사한다. 점검과 심사 후에는 그 결과에 따라 A~E 등급을 부여한다. 전국 100여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에서 부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A’등급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부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해 총 1044명의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경력단절여성 직장체험프로그램인 새일여성인턴 40명과 결혼이민여성 직장체험프로그램인 결혼이민여성인턴 5명을 각각 배출했다. 또한 경력단절여성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조리, 사무, 지도사 과정 등 7개 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15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이동상담이나 업체 방문상담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했다.그 외에도 여성친화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기업환경개선자금지원사업 지원, 경력단절예방프로그램인 직장맘행복멘토, 가사 및 자녀양육 부담완화를 위한 임시보육시설, 행복한진로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다. 다양한 영역의 지도사·관리사 교육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와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월 21일 재난안전지도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최근 경기도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난사고의 예방을 위한 안전지도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안전지도사 양성과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조정숙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지역 학교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질 높은 안전강사 인력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중장년 여성의 취업률을 높이는 특별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재난안전지도사 양성과정’ 유료과정 1회차 교육은 오는 3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인력개발센터는 ‘베이비 시터&산후관리사’ 교육생도 모집한다. 참가자는 50명 선착순이며, 교육은 오는 2월 9일부터 3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내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15만원이며, 교재비는 별도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