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올 겨울 난방비 확 줄일 수 있다! 늦가을인가 싶더니만 어느새 겨울이다. 올 겨울은 추위가 일찍 시작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 겨울 전력난까지 우려되고 있으며, 주부들은 난방비 부담이 커질 것을 걱정하고 있다. 전기세 인상까지 앞두고 있어 한숨이 더 늘게 되었다. 춥게 살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보일러를 돌리자니 난방비 부담되고. 난방비도 아끼고 따뜻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없을까. 실내온도 높이는 방법 알아보자! 외풍 차단하면 난방비 10~20% 줄여 난방비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은 외풍이다. 외풍이 심한 단독주택의 경우 보일러를 켜면 바닥은 따뜻하지만, 외풍 때문에 힘겨운 겨우살이를 하는 집이 많다. 보일러를 강하게 틀어도 실내가 따뜻해지지 않는다면 외풍차단 조치를 해야 한다. 2013-11-21
- “함께 어울려 사는 삶, 이게 사람 사는 맛 아닌가요?” 신사동 가로수길, 종로 인사동 등은 저마다의 색깔을 지니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색거리입니다. 우리 지역 가까이에도 이제 막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가며 사람들을 맞이하는 곳, 파주 문발동 공방거리가 있습니다. 평범하면서도 평범치 않은 점이 매력인 동네, ‘심학산 옆 골목잔치’가 열리던 날. 문발동 공방거리를 찾아보았습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숨은 보물 찾듯 골목 안쪽 마다 자리한 공방 찾는 재미 가득 문발동 공방거리. 다세대 주택이 즐비한 이 거리가 ‘공방 골목’으로 그 색깔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3년여 전 쯤이다. 누가 먼저라 할 것 없다. 이곳에 커피를 마시러 왔다가 그 느낌이 좋아 옆에 공방을 내고, 그 공방을 찾아왔던 이가 다시 이곳에 자리를 잡으면서 한동네 이웃들이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골목 안쪽 마다 자리 잡은 공방과 카페들은 각자만의 향기를 가지면서도, 서로 어우러져 이 거리를 문화의 거리로 만들어가고 있다. 되살림 바느질 공방, 도자기 공방, 목공방들을 비롯해 소박한 음식점과 카페들이 자리해있다. 온 동네가 들썩들썩, ‘심학산 옆 골목잔치’ 지난해부터 문발동 공방거리는 작은 잔치를 벌이기 시작했다. ‘심학산 옆 골목잔치’. 해마다 봄, 가을에 동네 주민들과 공방들이 골목으로 나와 한데 어우러져 노는 시간이다. 바느질 공방 ‘손길’ 이정은 대표는 “‘한번 신나게 놀아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형식도 굳이 필요 없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골목잔치는 문화 예술을 통해 이웃들과 소통하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다”고 소개했다. 그 취지가 좋아서 비어있는 건물 공간을 내어주는 주민도 있고, 자신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내어주는 음식점 주인도 있다. 포스터와 마을 지도도 참여자들의 재능 기부로 함께 만들어졌다. 지난 9일, 토요일에는 세 번째 잔치가 열리던 날이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려 쌀쌀한 기운이 가득한 날이었지만, 거리에는 음악이 울려 퍼지고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소리가 가득했다. 비 때문에 실내에서 진행된 잔치는 체험과 전시, 장터로 꾸며졌다. 나만의 티셔츠, 가방 꾸미기, 나무 목걸이 제작 등 손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됐고, 한 편에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전시, 교하의 옛 사진전, 벼룩시장 등이 진행됐다. 가족과 함께 찾았다는 후곡마을 성재훈 씨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 찾아와봤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마을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이 훈훈하다. 어릴 적 동네에서 놀던 기억이 떠오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파주시의정감시단 활동을 알리기 위해 잔치를 찾은 임규내 씨는 “골목 사람들이 단합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즐겁고, 감동적이다. 이게 마을의 진짜 모습 아닌가 한다”고 전했다. 심학산 옆 골목잔치는 상업성을 배제하고자 한다.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그로 인해 즐거움을 찾으면 그만이다. 이정은 대표는 “예술도 점차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문화가 상업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문화를 통해 사는 재미를 함께 누리고 살았으면 한다. 공간과 시간을 즐겁게 공유하고자 하는 것, 그것이 이 잔치의 의미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공방 대표들은 올해 초 공예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한 새로운 문화적 시도, 지역 문화예술교육사업,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며 공예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곳에 한 번 들려보세요■ 카페 ‘커피 발전소’ 북카페 커피발전소는 골목의 터줏대감이자 허브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곳에 커피를 마시러 왔다가 그 분위기에 매료돼, 근처에 다시 가게를 낸 이들이 많다. 어릴 적 읽어봤음직한 만화책부터, 다양한 인문학 서적, 소설책들은 낡긴 했지만, 그만의 정취를 가득 풍기고 있다. 교하도서관에서 한 달에 한번 책을 교체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교하도서관의 서재’ 코너도 눈길을 끈다. 핸드드립커피, 더치커피 등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한다. "화려한 시내와는 달리, ‘동네’스러워 이 골목이 좋다“는 주인장의 말처럼, 편안한 추리닝 차림에 들려도 언제나 좋을 동네 카페다. 문의: 070-4133-9462 ■ 목공방 ‘Choi''s Wood Studio'' 유러피언 스타일 목공방 ‘초이스 우드 스튜디오’는 다양한 목재를 이용해 가구와 다양한 생활소품들을 제작할 수 있는 곳이다. 최락경 대표는 “DIY 수업을 통해 페인트칠을 포함한 기본 베이스 과정을 배울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제작실을 오픈해 둠으로써, 언제든지 방문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원하는 디자인과 재료로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근처 카페를 찾았다가 이 거리의 느낌이 좋아 공방을 열게 됐다는 최 대표. “문발동 공방거리는 ‘창의’가 숨 쉬는 거리인 것 같다. 새로움을 갖고 있으면서도, 우리에게 친근하고 익숙한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고 전했다. 문의 : 031-943-1387 ■ 바느질 공방 ‘손길’ 바느질 공방 ‘손길’은 규방공예, 재활용바느질, 일반소품제작, 뜨개질 등 다양한 바늘 공예를 배울 수 있는 곳으로, 되살림 바느질 공방 ‘수다놀이터’가 이곳으로 자리하면서 새롭게 이름을 달았다. 이정은 대표는 “‘되살림’을 통해 물건을 되살리고, 환경을 되살리고, 나를 되살리고자 하는 편안한 공방이다”고 말한다. 2013-11-18
- 2013년 경관주택 지원 사업 신청자 접수 원주시는 아름다운 강원도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13년도 경관주택 지원’계획을 9월 25일 공고하고 10월 10일부터 18일까지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올해 지원되는 주택은 총 4동으로 지원금은 동당 5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융자 지원되어 건축한 주택 △공고일 이전까지 사용 승인을 얻은 단독주택 중 농어촌주택정비법에 의한 생활환경정비사업(정주권 개발, 문화마을 조성)과 관련하여 건축한 주택 또는 자연재해대책법에 의하여 재해복구비를 지원받아 건축한 재해복구주택으로 원주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증하는 경관주택이다.신청 방법은 원주시 건축과 또는 해당 읍?면?동 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경관주택 인증 신청서를 작성하여 건축 현황 사진(원경, 근경 및 측면 사진)과 함께 건축과(737-3412)로 제출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3자 회담 결렬로 부동산시장 ‘캄캄’ 이달 부동산 법안 처리가 어려워졌다. 박근혜 대표와 여야 대표 등 3자 회담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회 일정 차질이 우려돼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이달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법안 심의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취득세 영구 인하 조치 등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취득세는 지난 6월 말 한시적 감면혜택이 종료되면서 현재 2~4%가 적용되고 있다.정부는 8·28 전월세 대책을 통해 이 취득세율을 6억원 이하는 1%, 6억~9억원 이하는 2%, 9억원 초과는 3% 등으로 인하키로 하고 국회 통과만을 기다리고 있다. 취득세 인하 처리가 늦어지면 주택 구입 예정자들이 거래를 미뤄 8·28 전월세 대책 발표로 회복세를 보이는 시장에 다시 거래절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영 등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법안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사랑의 세제 전달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본부, 사랑의 세제 전달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본부(본부장 전영민)는 지난 17일 고양시 신도동 종합복지회관을 방문해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만원 상당의 세제를 전달했다. 전영민 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복지회관에서 송편 나눔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본부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본부는 신도동 종합복지회관 무료급식 빨간밥차 서비스와 복지회관 행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고양고등학교, 명절맞이 빵 나눔 행사 고양고등학교(교장 이근수)에서는 지난 17일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신도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주민센터에 전달된 빵은 고양고등학교 식품 생활과학과 내 봉사활동 동아리 ‘브레드 올인’ 1~2학년 학생들 10명이 직접 만들었다. 81개의 사랑의 빵은 신도동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눔행사 고양시문촌9종합사회복지관 우리희망복지센터(관장 김신실)에서는 지난 13일과 16일 이틀간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능곡동 적십자봉사회와 한국수자원공사 고양권관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송편과 전 등의 명절 음식을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조리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후원한 과일 등의 먹거리를 능곡동, 행주동, 행신1,2,3동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했다. 일산서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한가위 일산서구 시민복지과 직원 10여명은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들과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기 위해 관내 가출청소년 및 아동보호소의 청소년들에게 생활용품세트를 전달했다. 시민복지과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준비한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서구 시민복지과는 복지나눔 1촌 맺기 관련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월 1회씩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마두2동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송편 빚기 마두2동 적십자 봉사회는 지난 14일, 자원봉사학생들과 다문화 며느리들과 함께 만들어 빚은 송편과 불고기, 쌀을 관내 어렵게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전달했다. 최명희 마두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우리들이 내는 적십자 회비가 이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고 기쁨의 시간이 되고 있어 살맛나는 세상이 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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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11월 3주
송파소식송파구 이웃사랑, 2014 따뜻한 겨울나기로 시작송파구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8일(월)부터 내년 2월 16일(일)까지 약 3개월간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펼친다.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하는 대표적인 이웃사랑 실천운동으로, 2001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각계 각 층의 후원자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 분위기를 확산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따뜻한 정(情)을 전하고 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전년 수준인 18억 원. 구는 관내 사업장이나 직능?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 및 모금함 설치, 발품 홍보 등의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쳐 후원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성금은 일반기탁, 성품은 지정 기탁이 원칙. 이렇게 모아진 성금?품은 모두 송파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및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의 02-2147-2697 또는 각 동 주민센터▲ 성금 :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입금 후 구청 복지정책과/ 동주민센터에 연락 ▲ 성품 : 송파구청 복지정책과 및 동주민센터 내 마련된 창구를 통해 접수▲ 입금계좌 : 우리은행 015-176590-13-531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송파구 전용계좌) 문의 : 송파구청 복지정책과송파구, 착한가격업소에 물품 지원송파구가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게’에 물품을 지원한다. 이번 물품 지원은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건비 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가격을 낮춰 물가 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업소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금년 선정된 착한가게 32개소(음식점 23, 미용실 9)이다. 제공 물품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비롯해 착한가게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납부필증, 주방세제, 수세미, 고무장갑, 행주, 헤어드라이기, 롤빗 등 9종이다.구 경제진흥과 관계자는 “주민들이 착한가게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정소식지 ‘송파소식’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업소 간 선의의 가격 경쟁을 유도하여 물가 안정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에 관한 상세정보는 서울시 물가정보홈페이지(http://mulga.seoul.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파크리오아파트,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사업 경연대회 금상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가 서울시 주최 ‘2013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생활공유, 관리비 절감, 주민학교, 텃밭 가꾸기, 주민 소통 등 5개 분야에서 우수 단지로 선정된 서울시내 8개 아파트가 끝까지 경합을 벌여 선정된 결과다.생활공유 분야 사례 발표를 한 파크리오 부녀회장 이경희씨는 놀이터 공유도서관, 도서기증 행사, 재능 한마당, 추석 놀이마당, 농산물 직거래장터, 에너지 절약운동, 조경기능사 자격증 무료강좌 등 올 한해 파크리오 아파트 내에서 진행한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놀이터 공유도서관은 2013년 상반기 송파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동상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놀이터에 미니도서대를 설치하고, 도서기증으로 주민들의 공유생활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파크리오 놀이터 공유도서관은 주민들이 기증한 2000권의 책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동 소식유모차, 휠체어도 갈 수 있는 강동그린웨이 강동구가 강동그린웨이 구간 25km 내 무장애 데크로드 0.7km를 새롭게 조성했다. 공사를 완료한 구간은 보행약자들이 어려움 없이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강동그린웨이 방죽근린공원 일대다.특히 자락길을 찾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간 곳곳에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전체 데크로드의 경사로를 8% 이내로 조성하여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 등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성원에서 고덕중학교로 이어지는 자락길을 따라 병꽃나무, 조팝나무, 산철쭉 등 총 8700여 주의 수목을 식재했다.취약계층 아동 치아건강 챙긴다 강동구가 취약계층 아동의 치과치료 지원을 위해 지난 8일 강동경희대 치과병원과 ‘치과 치료비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초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위해 설립한 ‘강동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치아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은 양 기관이 치료비를 분담하여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치아치료가 긴급히 필요한 아동을 센터에서 추천하면 강동경희대 치과병원에서는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수반되는 비용을 구와 병원이 상호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 겨울 경로당은 후끈후끈 강동구가 (사)전국보일러설비협회 강동지회와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간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립 경로당 보일러설비의 안전운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원봉사자 20명이 강동구 지역을 상일?고덕, 암사, 천호, 성내?둔촌, 명일?길동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에 속해있는 구립경로당의 보일러설비를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갑자기 발생한 동파와 고장의 경우 권역별로 지정된 자원봉사자에게 긴급 점검을 받을 수 있어 빠른 조치를 받을 수 있다. 11월까지 마칠 사전점검은 보일러 작동상태 및 배관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배관 동파에 대비한 보온재 보강이 필요한 경우 보강작업도 병행하게 된다.명아주로 만드는 어르신 지팡이 강동구가 명아주로 지팡이를 만들어 관내 어르신들에게 드리는 ‘장수지팡이 제작?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명아주는 시골 길가, 밭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해살이풀로 1~2m 까지 자라고 옛날부터 지팡이 재료로 사용되어 왔으며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는 청려장(靑藜杖)이라고 불린다. ‘지팡이는 자식들이 사주는 게 아니다’는 속설로 많은 어르신들이 지팡이가 없어 보행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 이런 불편을 덜고 퇴색하고 있는 경로사상을 새롭게 일깨우기 위해 강동구는 ‘장수지팡이 제작?보급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올 초 암사역사생태공원내 유휴부지에 명아주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파종하고 11 월초 수확을 마쳤다. 쉽게 부러지지 않도록 명아주를 고온으로 찐 후 껍질을 벗기고 굴곡된 부분을 곧게 펴기 위해 명아주 감기 등의 과정을 거친 후 그늘에서 1~2개월간 건조시킨 후 내년 3월까지 1004개의 지팡이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광진 소식
2013-11-19 - 다주택자 양도세중과 폐지 1년 유예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를 폐지하는 대신 시행을 1년 동안 유예하는 것으로 방향이 잡혔다.11일 새누리당ㆍ기획재정부ㆍ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여ㆍ야는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 시행을 1년간 유예를 잠정 합의했다. 개정안은 12~14일 열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법안 소위에서 심의할 계획이다.그동안 새누리당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를 주장했고 민주당의 전월세 상한제ㆍ세입자 계약갱신청구권 부여를 주장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는 2주택자가 보유한 집을 팔 때 주택 매매가격의 최고 50%(지방소득세를 포함하면 55%)까지 양도세를 적용하는 제도다. 3주택자는 집값의 60%까지 적용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은퇴 후 파산 피하려면 자산 3분의 1을 종신연금으로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 생활은 누구나 고민거리다. 사망할 때까지 적당한 생활비를 챙겨놓아야 은퇴파산(은퇴자의 수명이 다하기 전에 은퇴자산이 고갈되는 것)을 면할 수 있다.우리나라 평균 은퇴자를 기준했을 때 은퇴파산을 피하려면 전체 은퇴자산의 3분의 1 정도를 종신연금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은퇴자산 2억5000만원, 국민연금 수령액이 월 84만원인 대한민국 평균 은퇴자를 기준으로 할 때 종신연금(국민연금 포함)의 적정 비율은 은퇴자산의 3분의 1(24~42%)인 것으로 나타났다. ● 대한민국 평균 은퇴자- 은퇴자산 : 2억 5,000만원(베이비붐 세대, 주거관련자산 제외, 2012년 가계금융조사)- 목표 생활비 : 월 184만원(부부 기준, 2012년 국민연금연구원)- 최저생계비 : 월 94만원(부부 기준, 2012년 보건복지부)- 국민연금 예상수령금액 : 월 84만원 (20년 이상 가입자 평균)- 은퇴기간 : 60세~85세 은퇴자산이 한정돼 있는 은퇴자들은 4대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 사망 전에 자산이 고갈되는 ‘장수 리스크’와 물가 상승으로 은퇴자산의 구매력이 떨어지는 ‘구매력 리스크’,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목돈이 들어가는 ‘이벤트 리스크’, 은퇴자산의 운용 수익률이 하락하는 ‘변동성 리스크’가 그것이다. 이러한 리스크를 안고 있는 대한민국 평균 은퇴자는 전체 자산 중 종신연금 비율이 24% 미만이면 은퇴파산 확률이 급격히 상승한다. 연금이 불충분해 부족한 생활비를 비연금자산에서 충당하면서 자연스럽게 장수 리스크는 커진다. 또 고수익을 추구하면서 변동성 리스크까지 커진다.종신연금 비율을 42% 이상으로 높였을 때도 은퇴파산 확률은 올라갔다. 돈이 상대적으로 많이 묶여있기 때문에 급하게 사용해야 할 목돈이 필요할 때 문제가 생긴다. 이벤트 리스크가 커진다는 것이다. 종신연금은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구매력이 떨어진다. 이때는 연금 수령액의 가치가 최저 생계비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은퇴자산의 규모가 클 때는 종신연금의 적정 비율이 달라진다. 당연히 범위가 넓어진다. 은퇴자산(주택 제외)이 3억원이면 적정 비율은 15~70%가 적당하다. 4억원이라면 5~90%로 넓어진다. ● 은퇴자산 규모별 종신연금의 적정비율2.5억원 : 24~42%3.0억원 : 15~70%3.5억원 : 10~85%4.0억원 : 5~90% 이런 은퇴파산 개념은 최저생활비(월 84만원)를 기준으로 했을 때다. 목표생활비(월 184만원) 개념에서는 달라진다. 여유가 있는 은퇴자라면 종신연금을 일정 비율 이상 가져가고, 남은 비연금자산은 주식과 채권, 예금의 비율을 2:7:1의 비율로 하는 것이 좋다.은퇴자산이 2억 원이 안 될 경우가 문제다. 종신연금의 비율과 관계없이 은퇴파산할 가능성은 크다. 은퇴시기를 연장하거나 주택연금 가입 등 대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월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액수에 따라 종신연금의 비중도 조절해야 한다. 수령액이 80만~90만원일 경우 종신연금 비율을 40~25% 사이에서 조절하면 은퇴파산을 막을 수 있다. 95만원 이상이면 다른 소득 없이도 최저생계비를 넘는다.그렇지만 국민연금이 월 70만원이라면 75%, 월 60만원이라면 85%까지 종신연금 비율을 늘려야 한다. 50만원 이하일 경우 종신연금 비율과 관계없이 은퇴파산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평균적인 은퇴자가 1억원 이상의 주택을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종신연금에 가입하지 않아도 은퇴파산을 면할 수 있다.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것은 일정자산을 종신연금으로 전환하는 효과를 가진다. ● 은퇴자산에 따른 종신연금 배분 핵심 4가지- 평균적인 은퇴자가 은퇴파산을 면하기 위해서는 은퇴자산의 1/3 정도를 종신연금에 배분할 필요가 있다.-은퇴자산이 2억 5천만원보다 적거나 국민연금 수령액이 84만 원 이하인 사람은 종신연금의 비중에 관계없이 은퇴파산을 면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택연금 가입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 은퇴자산이 많거나 부부합산 국민연금 수령금액이 최저생계비를 웃도는 사람은 종신연금 비중과 상관없이 은퇴파산을 면하므로 최저생계비가 아닌 희망 생활비 확보를 목표로 종신연금 활용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종신연금에 배분하고 남은 비연금자산은 구매력리스크와 이벤트리스크에 대비하고 보다 높은 기대수익을 목표로 적극 운용할 필요가 있다. 김경래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저렴한 가격·편리한 교통·쾌적한 환경, 세교신도시가 있었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는 수도권 남부축의 중심도시인 오산시. 그 변화의 중심에는 북부지역에 위치해 있는 세교신도시가 있다. 지난 2004년부터 개발돼 온 세교신도시는 1지구 323만㎡, 2지구 280만㎡를 연계하여 603㎡ 규모의 친환경 도시로 조성된다. 전원형 복합신도시를 추구하는 세교1지구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완성됐고, 그동안 사업이 지연돼 왔던 세교2지구도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세교신도시는 편리한 교통망, 자연친화적인 환경, 교육 여건 등에서 우수한 반면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람, 자연, 문화가 하나 되는 푸른 자연 속 녹색신도시1. 역세권의 프리미엄까지 지닌 최고의 교통여건 세교신도시는 수도권 어느 신도시보다 교통이 편리하고 서울로의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지구 내에 이미 지하철 1호선 세마역, 오산대역이 개통돼 있고, 세교~강남간 광역급행 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이나 수도권 도시로의 출퇴근이 수월한 것이 큰 장점. 경부고속도로의 오산IC는 5분 내외면 닿을 수 있고 북오산IC를 이용해 과천·의왕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1번국도 등도 인접해 있다. 2. 물향기 수목원 인접하고 30여개의 공원을 품 안에~37%에 달하는 높은 녹지율을 가진 친환경 주거 공간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 지구 남쪽으로 남부수도권의 대표적 수목원인 물향기 수목원이 접해 있는데 신도시 중에서 유일하다. 또한 주변의 구릉 산지를 살려 푸른 숲과 나무가 우거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다. 지구 중앙의 6만㎡ 규모의 생활체육공원, 11만㎡ 규모의 수변공원, 10만㎡ 규모의 고인돌 공원 등 30여개의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3. 우수한 교육환경 - 12개 학교, 세마고(자공고)가 지구 내에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세교1지구에는 유치원 6개소, 초6개교, 중·고 각 3개교가 아파트단지 가까이에 들어섰다. 우수한 인재가 몰리는 자율형 공립고인 세마고도 지구 내에 소재한다. 인근의 동탄신도시에는 동탄국제고가 개교했다. 또한 오산대학이 지구와 접해있고 한신대, 수원대, 경희대, 경기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도 가까이에 위치해 교육여건의 우수성을 더해주고 있다. 4. 자족형 신도시로 생활편의 시설도 완벽세교신도시는 교통, 환경, 일자리 등 삼박자를 갖췄다. 인근에 ‘오산 가장산업단지’가 조성되고 평택에 LG전자산업단지와 삼성전자산업단지 등이 있어 자족형 신도시의 면모를 갖췄다. 오산대 앞의 홈플러스와 오산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의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더욱이 동탄신도시와 2~3㎞에 불과해 향후 신도시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그러면서도 동탄신도시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해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가진다. ■세교1지구 13단지 한화꿈에그린 파격 분양- 입주금은 분양가의 40%만, 잔금 2~3년간 유예세교1지구 중에서 최고의 입지인 13단지 한화꿈에그린은 지하2층~지상15층 10개동 580세대로 구성됐다. 이 중 미분양분인 전용면적 101㎡(구38평)과 123㎡(구47평형) 190세대에 대해 선착순으로 파격 분양을 실시한다. 분양가의 40%만 있으면 즉시 입주 가능해, 인근 지역의 전세가보다 싼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잔금은 대출이자 걱정 없이 전용면적 101㎡는 2년, 123㎡은 3년 동안 유예할 수 있다. 잔금을 선납하면 금리 연 5.5%로 할인받는다. 다주택자라도 연말까지 구입하면 5년간 양도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한화꿈에그린은 세교1지구 중에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 특히 단지를 감싸고 있는 물향기수목원과 고인돌 공원, 수변공원 등으로 전원을 만끽하는 삶이 가능하다. 또한 오산대 역이 불과 5분 거리에 있어 역세권의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초고속 정보 통신, 원격제어 기능 등의 첨단시스템과 차량출입 통제, 무인경비 등의 안전시스템 등으로 진정한 웰빙 라이프를 약속한다. 전세분양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공간의 효율성을 높인 구조와 고급마감재는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탁구장, 스파, 피트니스 센터 등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됐다. 문의 031-378-5045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치솟는 전셋값 집값 밀어 올리나? 가을 이사철과 12월 겨울방학을 앞두고 안산지역 부동산 매매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물량이 없는데다가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 실수요자들이 주택구입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취득세 감면과 생애최초주태구입자금 지원 등 정부의 주택구입 지원책으로 세금이나 이자비용이 줄어든 것도 한몫한다는 분석이다. 최근 안산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시장 흐름을 정리했다.매매시장 소형 평형 꾸준한 상승, 대형 거래량 늘어국토교통부가 지난 29일 ‘9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을 발표했다. 9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5만6733건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2.5%나 늘어났고 전 달 대비 2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거래는 취득세 감면이 6월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7~8월 다소 주춤했으나 취득세 영구인하 정책 등이 거론되면서 9월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이런 주택거래 상승을 주도한 곳은 수도권지역이다. 전달 대비 거래량이 81.1%나 증가했기 때문. 안산지역 주택 거래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안산지역 주택거래 상승의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세 품귀현상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예스부동산 강정미 공인중개사는 “전세 만기 수요자들이 더 이상 옮겨갈 집이 없고, 소형 평형에서는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없어지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옮기는 실수요자들이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실제로 안산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은 전국은 물론 경기도 지역 평균 수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안산지역 평균 전세가율은 63.2%(2013년 8월9일 기준). 소형아파트인 초지동 주공13단지 71㎡(21평형)의 전세가는 1억4500만원~1억5천만원. 매매가(1억8천~1억9천만원 내외) 대비 전세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81%에 달한다.이런 실수요자들의 유입은 소형평형대 아파트의 지속적인 상승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초지동 주공 15단지 79.33㎡(24평형) 거래가격은 올해 초 2억2250만원에서 9월 이후 2억3000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국민은행 일반 거래가 기준)하지만 안산지역 아파트 매매시장 활기는 이런 전세 수요의 유입이 중·대형 평형 거래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중·대형 아파트는 전세 수요자보다 적은 평수의 주택소유자가 경기회복의 기대심리로 주택을 키워가는 경우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좀처럼 소형 평수를 팔고 중 대형으로 갈아타는 소비자는 적다”고 말했다.하지만 몇몇 아파트의 경우 반등의 기미를 보이는 중이다. 초지동 주공 11단지 109.09㎡(32평형)는 지난 8월 이후 매매가가 소폭 상승한 상태이며 사동 대우9차아파트 126.09㎡(38평형)도 3월 이후 매매가가 상승 중이다. 대부분의 중 대형 아파트들이 보합세를 이어가지만 주택 거래량이 늘어나며 급매 물건이 거의 소진된 것이 가격 상승을 기대해 볼만한 상황이다.임대시장 소형 매매가 육박, 대형 물건 품귀전세가 고공행진은 매매가 대비 전세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대형 아파트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현재 대우 6차 34평형 아파트 전세가는 2억3000만원에서 2억4000만원. 2년 전에 비해 3000~4000만원 정도 올랐다. 그러나 시장 상황은 그나마 이사할 전세 아파트를 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각 아파트 마다 전세 물량은 많아야 2개. 소형 평형은 전세가 나오길 기다리는 대기자가 줄을 섰다.이처럼 안산지역에서 전세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된 데는 구도시 지역의 주택재건축으로 전세 수요인구가 늘어났고 주택 소유자가 전세 보다는 일부를 월세로 받는 반전세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사동 대우 아파트 내 한 부동산 관계자는 “전세 물건 셋 중 둘은 월세전환을 원한다. 주택소유주 입장에서는 매매가격은 올라가지 않는데 계속 전세를 줘야 한다면 세금이나 이자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전세 상승분 만큼 월세를 받아 지출을 보전하려는 마음에서 월세전환을 선호하는 편”이라는 것.월세 전환이 늘어나는 반면 전세가 월세전환 금리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1000만원에 10만원이라는 금리 12%는 옛말. 은행 이율이 낮은 만큼 월세 전환 금리는 은행이율보다 높은 선이다. 전세를 월세로 전환했을 때 매달 금리는 대체로 5~6% 선에서 결정된다. 전문가들은 중대형 아파트의 실수요가 늘어 자가주택 비율이 늘지 않는 한 임대시장은 전세보다는 전월세 혼합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한다. “반 전세는 세입자에게 월세 부담이 있는 반면 주택가격의 변화에는 좀 더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매매가에 육박하는 전세주택을 찾기 보다는 매매가 대비 전세 보증금을 적정선으로 낮추고 추가 금액은 금리를 조정해 월세로 지불하는 것이 요즘같은 임대 시장에서는 오히려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