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7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저녁 늦게 먹는 음식은 낮에 먹는 음식보다 살찌기가 쉽다 야식증후군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야식증후군은 저녘7시 이후부터 새벽까지 하루섭취량의 25~50%이상을 드시는 분을 가리키는말인데요~ 야식을 하시면 비만, 역류성 식도염 , 위장장애, 우울증 등의 질환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야식증후군은 질병으로 등록되어있을만큼 아주 위험하고, 나쁜습관입니다.야식을 왜 하는걸까요?첫번째 원인은 아침을 거르기때문입니다!!야식을 드시는경우, 대부분 새벽에 잠을 청하고, 아침늦게일어나며, 어제 드신 야식으로 인해 입맛이 상실되어 거르기 때문입니다.두번째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려고 하고, 더 자극적인 음식을 드시면서, 도파민수치를 올려 쾌감을 느끼게하는게 목적입니다.야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첫째로 야식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하루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시고, 특히 아침은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주말에 안산 마트에 가서 장을 보시고, 영양가 있는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아침식사를꾸준히 하시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두번째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줍니다.안산천 등을 가볍게 런닝해 주시거나, 안산근처 공원을 가볍게 하루30분씩 다이어트에 도움 될 꾸준한 운동을 해주세요.야식증후군도 흡연과 같은 중독증상이므로, 심해질수록 끊기가 어려울뿐더러 비만을 불러옵니다. 건강한 삶을위해 야식증후군을 끊고, 균형잡힌 식습관으로 삶의질을 높여보세요.날씬한내몸37도 안산점채현정 다이어트플레너 2018-05-16
- 좋은 재료, 정성 가득한 수제도시락으로 나들이 준비 끝! 나들이의 계절 봄이 되면서 수제도시락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신선한 재료 구입부터 손질, 요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아서 정성스럽게 만들어낸 수제도시락은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아 인기 만점. 생일파티, 체험학습, 가족나들이, 세미나 등 행사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도시락이 준비되어 있으며, 체질과 취향에 따라 맞춤으로 준비해준다.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하는 우리지역 수제 도시락 전문점을 소개한다.정성 꽉 채운 나만의 아트도시락 ‘더 사부작’도시락의 계절이 돌아왔다. 나들이를 계획할 때면 뭐니뭐니해도 도시락이 제격이다. 그러나 늘 똑같은 김밥, 유부초밥 혹은 샌드위치에 식상했다면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도시락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호계동에 위치한 더 사부작에 가면 도시락을 주문하거나 만들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파티 케이터링, 단체 식사도시락, 간식을 비롯해 아트도시락&케이터링 클래스(전문가반), 아트도시락&케이터링 취미반, 전문가반(주말반) 프로그램이 있다. 취미로 도시락을 만들어보거나 메뉴구성, 가격 책정, 브랜드 홍보 마케팅 등 도시락 창업과 관련한 소규모 파티 및 박스케이터링 등 요리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 이곳은 국제쿠킹클래스협회에 가입되어 있어 취미반(2급), 전문가반, 수업을 수료하고 자격증 발급을 원한다면 자격증 발급도 가능하다.더 사부작에서의 도시락 만들기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도시락이기에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도시락이나 다이어트하는 경우 채소 위주의 도시락 또는 건강을 위한 영양을 고려한 건강도시락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 김정양 원장은 요즘은 먹기에도 좋고 보기에도 화려한 아트도시락이 각광받고 있죠.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색감이 화려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십니다. 더 사부작의 도시락만들기 클래스는 직접 장을 봐 준비한 신선한 재료로 양념과 소스까지 정성을 다해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깊은 맛이 나고 담백한 것이 특징입니다”라고 설명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685번길 3 인스빌딩 3층문의 010-7939-7819수제 도시락과 케이터링, 쿠킹 클래스까지 ‘르 삐끄니끄’호계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르 삐끄니끄( Le pique-nique)는 예쁜 수제 도시락은 물론 케이터링과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는 전문 스튜디오이다. 르 삐끄니끄는 프랑스어로 ‘소풍’이라는 뜻. 상호에서 느껴지는 밝고 기분 좋은 느낌이 매장 안 실내에서도 그대로 느껴지고, 예쁜 도시락에서는 어린 시절 소풍가기 하루전날 느꼈던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진다.주 메뉴는 샌드위치 도시락과 간식 도시락, 키즈 도시락이며 아이들 체험학습 또는 기업의 회의용 도시락 주문이 많은 편이다. 샌드위치 도시락은 개당 6000원부터, 불고기·떡갈비 등 한식도시락은 7500원부터이며 반찬 구성과 컵 과일 등 추가 여부에 따라 금액이 결정된다. 수제 도시락인 만큼 매장에 제품이 진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주문 후 만들어진다. 주문은 최소 3일 전에 해야 하며 직접 가져갈 경우 15개 이상, 업체 배송은 30개 이상 주문 시 가능하다.르 삐끄니끄 조파미 대표는 패션디자인을 전공하고 패션업계에 오래 근무하다 2016년 4월 르 삐끄니끄를 오픈, 카페 메뉴개발, 기업교육, 학교 강의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 대표는 “깨끗한 환경에서 좋은 식재료와 좋은 에너지로 요리하고 싶어 최근 실내 인테리어를 새롭게 리모델링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원데이 쿠킹 클래스는 물론 앞으로 특강 형식의 쿠킹 클래스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707번길 11 문의 070-4200-9933, www.instagram.com/lepiqueniquekr따뜻한 엄마들의 수제 도시락 샌드위치 ‘라마망’라마망은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의 브런치 강좌 수강을 계기로 모여 만든 창업형 협동조합으로 호계시장 근처에 문을 연 자그마한 수제도시락 샌드위치 가게다. 라마망은 따뜻한 엄마들의 마음으로 가족에게 만들어준다는 마음으로 매일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를 구입하는 것은 물론, 맛간강, 향신즙 등을 자체개발하여 사용한다. 라마망은 협동조합으로 운영되어 조합원들이 메뉴개발부터 재료구입, 조리, 배달까지 모두 직접 하기 때문에 더욱 신뢰가 간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서울식 대파불고기 도시락, 매콤제육 불고기 도시락 등으로 불맛낙지 볶음 도시락, 소고기 강된장 쌈밥도시락, 웰빙한정식 도시락 등 가격대별로 다양한 도시락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컵 밥 종류, 10여 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한식 도시락류는 개당 8000원부터 가격이 형성되고, 샌드위치 다과박스 등은 주문에 따라 맞춤 도시락으로 구성해 준다. 모든 메뉴는 개별 주문, 단체주문이 가능하나 단체주문이 많을 때에는 개별주문은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15개 이상은 배달도 된다. 주문은 홈페이지(www.lamaman.co.kr)이나 전화(031-429-3920)로 가능하다. 김 대표는 “도시락 주문은 3일전에는 해주셔야 재료준비부터 조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케이터링 서비스를 비롯하여 쿠킹클래스 등도 열 계획이라고.위치 동안구 경수대로 584번길 8 태호빌딩 102호문의 031-429-3920 010-3370-3922그날그날 매장에서 만든 집밥 같은 도시락 ‘찬·장’의왕 내손동에 자리한 도시락집 ‘찬장’은 그날그날 매장에서 직접 만든 반찬으로 정성껏 도시락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다. 반찬매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돈가스, 제육볶음, 쇠고기버섯볶음, 마파두부, 유산슬, 짜장, 카레 등 그날 만들어진 반찬 중 메인 반찬과 세 가지 정도의 곁 반찬, 그리고 밥과 국을 함께 넣어 도시락을 만든다. 도시락에 들어가는 반찬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 메뉴부터 제철재료를 활용해 만든 반찬, 입맛 돋우게 할 이색적인 반찬 등 다양하다. 반찬에 들어가는 채소의 대부분은 의왕 포일동에서 농사를 짓는 주인장의 친정 부모님으로부터 직접 공수해온다. 먼 곳이 아닌 지역의 로컬 푸드가 식재료라 신선하고 영양가도 풍부하다. 재료의 질만큼은 자신 있다고 말하는 주인장의 말에서 신뢰가 느껴진다.문을 연지 4개월이 좀 지났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집밥 같은 담백한 맛에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 도시락은 매일 메뉴가 달라지며, 휴대폰 번호를 등록한 고객에게 매일 아침 오늘의 도시락 메뉴가 무엇인지 문자로 넣어준다고.도시락 주문은 평일의 경우 30분 전에 전화하면 바로 도시락을 찾아갈 수 있고, 주말 나들이나 소풍, 단체 도시락은 최소 2~3일전에는 주문을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도시락의 가격은 기본 5000원이 대부분이고 반찬 가짓수나 종류에 따라 10000원까지 준비돼 있다. 고객이 원하는 맞춤 도시락도 주문 가능하다.위치 의왕시 내손동 건형상가 1층(내손동 농협삼거리)문의 010-4759-9847최고의 재료만을 사용하는 ‘더스윗테이블’더스윗테이블의 장점은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을 사용해 건강한 도시락을 만든다는 것이다. 체험학습의 계절인 만큼 체험학습도시락 주문이 가장 많은 요즘 내 아이를 키울 때 도시락을 싸주던 그 마음과 정성으로 도시락을 준비한다는 주인장은 “건강을 위해서 도시락 안에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구성하고 야외에서 먹기 편하고 식감이 좋은 메뉴로 준비 한다”며 “아이들의 축제에 같이 동참한다는 생각으로 도시 2018-05-15
- 계절을 담은 나의 작은정원 식물(Plan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인 ‘플랜테리어(Planterior)’가 인테리어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홈 가드닝(Home Gardening)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단순히 화분 몇 개로 집을 장식하는 것이 아니라 식물을 활용해 자연친화적이고 생기 있는 나만의 실내 공간을 꾸미고 하루하루 변화하는 식물을 바라보며 정서적 안정감을 누리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다양한 생명이 움트는 올 봄, 어떤 식물이라도 죽이고야 마는 ‘식물 킬러’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홈 가드닝 수업을 모아보았다.마크라메를 활용한 행잉 플랜트, 판교 플랜트 가드닝 아틀리에 ‘화중지담’세 명의 플라워 전문가 함께 하는 ‘화중지담’에는 플라워 입문자부터 예비 창업자들, 그리고 자격증을 준비하는 전문가 과정까지 다양한 전문 커리큘럼이 운영되고 있다.그중에서도 최근 인기인 가드닝 수업은 고무나무, 야자, 몬스테라 등 잎이 큰 아열대 식물 위주의 관엽식물, 착생식물인 서양난, 올망졸망 작고 앙증맞은 다육식물들로 멋스럽게 디자인한 다육심기, 서양 매듭법인 마크라메를 이용한 행인 플랜트 수업이 이뤄진다. 특히 따뜻한 느낌을 주는 마크라메와 어울리며 독특한 멋을 내는 행잉 플랜트는 공간 활용에 그만이다.무엇보다 가드닝이 주는 인테리어 효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곳 수업에서는 직접 디자인한 에그 스톤으로 개성을 더하고 배수구멍을 깔끔하게 처리한 후 최적의 조합으로 제조한 배합토를 넣어 식재함으로써 실내 어느 곳에 두어도 깔끔한 멋을 더해주는 가드닝을 배울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25번길 14-7 101호문의 031-8016-1985신세대 감각 가득, 광교 전문 가드닝숍 ‘스프링가든’‘스프링가든’은 반려식물 및 플라워 주문판매와 플랜테리어 상담, 가드닝 클래스를 운영하는 전문 가드닝 숍이다. 숍 윈도우를 통해 보이는 아름다운 인테리어가 눈길과 발길을 끈다. 전문 가드너인 지연정 대표의 뛰어난 감각 덕분에 ‘스프링가든’은 인스타그램에서도 매우 인기인데, 인테리어와 건강한 환경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 신혼부부들이 멀리서도 찾아온다고 한다.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집안 분위기에 맞는 식물과 어울리는 화기를 추천해 드린 후 직접 식재해서 보내드립니다. 일반 꽃집, 화원과는 달리 식물에 따라 다른 흙을 비율에 맞춰 조제하죠. 식물 식재 후 화분에 올리는 마감돌(에그 스톤)의 디자인에 따라 완성도의 퀄리티에도 차이가 있습니다.”원데이, 취미반, 정규반, 전문가반으로 구분된 클래스에서는 식물에 대한 기본이론, 식재하는 방법, 가드닝 용어, 재료, 집에서 오래 키울 수 있는 식물별 관리 방법들을 배울 수 있다.위치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274 1층(신분당선 상현역 2번 출구)문의 070-8777-0677아이와 함께 만드는 작은 정원, 분당 정자동 ‘메종 드 종화(maison de JONGHWA)’시간이 지날수록 모양이 변하는 ‘철화’, 오른쪽으로 길게 뻗은 ‘여우꼬리’ 등 다양한 다육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키즈 가드닝과 성인 가드닝 수업이 진행된다. 이종화 대표는 “관엽식물, 다육식물, 계절식물을 이용한 가드닝을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이 갖춰진 성인 수업도 인기지만 최근에는 오래 볼 수 있고 관리가 쉬운 선인장과 공기정화 식물 등 선호하는 아이템을 이용한 수업을 찾으시는 분들도 많아요”라며 수업 후에 바로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인 원데이 클래스를 소개했다.좋아하는 미니어쳐와 피규어를 이용한 테라리움과 정원꾸미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키즈 가드닝도 인기다. 더욱이 아이들은 직접 심은 식물들을 애지중지 보살피며 책임감과 함께 정서적 안정감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만두찜기, 깨진 화분, 철제 바구니 등을 화기에 이용한 재미난 가드닝도 빼놓을 수 없는 이곳만의 장점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71번길 4-4문의 031-714-0531플랜트 개더링 접목하여 개성적인 가드닝 연출, 수지 ‘아가다(Agada)의 다육 갤러리’용인 풍덕천동에 위치한 ‘아가다의 다육갤러리’는 다육 아트 겸 가드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이곳의 손주연 대표는 수강생들의 목적에 따라서 수업을 진행하는데, 기본 4주 과정부터 창업을 목적으로 하는 12주 과정까지 커리큘럼을 구성해 놓았다. 체계적인 이론이 뒷받침 되어 있으며, 사후 관리법, 병충해 방제까지 강의하여 오랫동안 건강하게 식물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또한 플랜트 개더링이(Plant Gathering)라 하여 여러 식물을 다양하게 모아서 식는 법을 적용하기도 하는데, 뿌리끼리 어우러지면서 생기는 상처나 식물의 몸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여 더욱 개성 있는 가드닝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관엽식물, 수경식물, 다육 식물 등 다양한 식물을 이용하기에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개성 있는 가드닝을 전수받을 수 있다. 미리 상담을 하면 원하는 취향에 맞춘 형식으로 수업도 가능하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신수로 652 햇살정원 내문의 031-276-3335농장에서 직접 키운 식물들을 사용한 가드닝, 판교 ‘앳 더 보라르(AT THE BORALE)’직접 경영하는 농장에서 깐깐하게 선별한 식물들을 이용한 전문 가드닝 수업이 이곳의 장점이다. 다육식물, 선인장, 관엽식물, 수경식물 등 모든 종류의 식물을 다루는 커리큘럼이 진행되는 전문 가드닝 수업에서는 농장에서 기른 식물 중 가장 건강하고 모양 좋은 식물들과 시중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식물들까지 만나볼 수 있어 호응이 좋다.똑같은 식물을 심더라도 만드는 사람의 감각과 선호도에 따라 각기 다른 작품이 나오는 것이 가드닝의 매력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앳 더 보라르’에서는 개인에 맞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제적 수업이 진행된다. 단순히 다양한 흙과 돌, 그리고 화분을 이용해 나만의 화분을 만드는 플랜팅이 아니라 식물을 소중하게 기를 수 있는 가드닝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유용한 팁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이곳에는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유독 많으며 실제 창업을 한 경우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 52번길 9-8문의 070-7727-5557미니 인터뷰 - 김원희 정원 스타일리스트<여수동 ‘엘리 그린앤 플랜트’의 김원희 대표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입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저서 ‘첼시 정원 디자이너들’의 출판을 앞두고 있다. 김 대표에게 최신 가드닝 경향와 가드닝에 관련한 조언을 들어보았다>여러 식물을 모아 심는 것이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한 가드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큰 토분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음식재료로 활용도가 높은 허브 등으로 키친가든을 꾸미는 것도 인기다.가드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햇빛과 통풍인데 허브를 키우고자 한다면 햇빛은 물론 통풍이 좋은 곳을 골라야 하며 햇빛이 적은 곳에는 고사리류나 호스타 같은 음지식물을 권한다. 화분의 형태와 크기, 화분에 심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 직경 30cm 이상의 화분을 골라 작은 포트의 식물을 함께 심으면 관리가 편하다. 여러 개의 작은 화분을 모아 담을 수 있는 컨테이너 화분, 물 관리에 비교적 덜 신경이 쓰이는 저면관수 화분, 화분을 통째 넣어 심을 수 있는 형태의 화분도 가드닝 입문자에게 추천한다.&n 2018-05-15
- 미지의 섬 발리로 떠나는 ‘공간 여행’ 하루하루 일상을 정신없이 보내다 보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을 꿈꾸게 된다. 그러나 용기 내어 훌쩍 떠날 수 없다면 아름다운 섬, 발리에 놓인 서있는 듯한 ‘공간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스튜디오 25’를 방문해보자.흔들의자에 앉아 어서 오라고 유혹하는 피노키오, 호기심 어린 커다란 눈망울로 바깥세상 구경을 하는 부엉이, 타임머신을 타고 고대 중세에서 온 듯한 흔들 목마와 기다란 목을 내밀고 수줍은 인사를 건네는 기린들에게 잠시 눈길을 뺏겼을 뿐인데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매장 안이다.정자동에 문을 연 ‘스튜디오 25’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예술의 마을’에서 직접 만들어진 1,000여 종이 넘는 핸드메이드 소품, 조각, 그림, 가구와 조명이 전시되어 있다. 숙련된 인도네시아 여인들과 예술가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세상 단 하나뿐인 제품들은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된 제품들과는 사뭇 다른 아름다움과 따뜻함을 지니고 있다.다양한 물건들이 가득한 이곳에는 TV 프로그램 ‘윤식당’에 출연했던 토끼인형, 크고 작은 피노키오 인형과 관절인형, 새침한 표정의 고양이와 실물과 흡사한 묘사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강아지 인형 등을 구경하다 보면 여인들의 세심한 손재주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특히 부엉이 수집가의 눈을 바쁘게 만드는 다양한 표정의 부엉이 가족들과 부엉이를 조각해놓은 액자 소품은 저절로 지갑을 열게 한다.이외에도 흔들리는 바람에 맑은 소리를 내는 나무로 만든 풍경과 도마, 유려한 곡선이 아름다운 와인 렉과 배 모양의 장식장까지 색깔별, 종류별로 다양한 제품들은 발리의 아름다움에 취하게 한다. 한 달에 한 번, 전시 물건을 바꾸고 있다.위 치 분당구 정자일로 121 스타파크샵 1층 B동 6호문 의 010-4528-9331 2018-05-15
- 아이들의 갑작스런 발열 대처법 우리몸의 체온 36.5℃는 인간이 생명활동을 유지하는데 가장 효율적이고 적절한 균형점이라 할 수 있다. 36.5℃보다 높으면 세포의 활동성이 높아 세포의 수명이 줄어든다. 먹는 것도 현재보다 더 먹어야 한다. 36.5℃보다 낮으면 세포의 활동성이 떨어져 정신활동과 육체활동이 느려진다. 외부에 대한 방어력도 떨어진다. 이런 이유 때문에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생명력을 유지하는 행위라 할 수 있다.여러 가지 이유로 몸의 활동성을 높여야 할 때 우리 몸은 체온을 상승시킨다. 이때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으로 발한이 이루어진다. 대표적인 상황이 인체에 바이러스의 유입으로 면역력을 높여야할 필요성이 있을 때다. 체온을 1℃를 높이면 면역력은 2배로 증가한다. 바이러스를 쉽게 사멸시킬 수 있다. 역할이 끝나면 다시 정상체온으로 복귀시키기 위하여 땀과 더불어 체열을 방출한다. 정상발열과 비정상발열의 구분정상 발열의 경우 열이 있어도 아이의 상태와 활동성은 평상시와 같다. 스스로 건강을 위하여 체열을 높이는 경우이므로 38.5℃ 정도 까지는 지켜볼 것을 권한다. 하지만 비정상 발열은 한의사나 의사의 진료와 필요한 경우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경우는 적절한 진료가 필요하다.☑ 뇌수막염=심한 두통을 호소하거나 다를 끄는지 살핀다. 목이 경직되거나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다.☑ 뇌의 부담=보기에도 기운이 없고 늘어진다. 먹을 것이나 놀 것에 대해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요주의 증상=목소리가 쉬어 있다면 편도염, 인후염일 가능성이 있다. 기침이 심하고 호흡이 거칠다면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의심해 봐야 한다. 중이염일 경우 귀를 당기거가 아픔을 호소하게 된다. 콧물이 초록색일 경우는 부비동염을 의심할 수 있다. 발열이 있을 때의 응급조치상비약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지만 없을 때는 아이를 한끼나 하루를 굶기면서 몸의 부담을 줄여준다. 손발이 차가운 경우에는 손가락 끝을 따주어 피 한 방울을 내주면 순환에 도움이 된다. 아이의 호소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열이 난다해도 춥다고 하면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 필요하다. 비교적 따뜻한 방안에서 아이의 옷을 벗기거나 가볍게 할 필요가 있다. 아이의 이마, 겨드랑이, 서혜부, 뒷목을 따뜻한(체온 정도의 온도) 물수건으로 닦아준다. 이때 물수건의 느낌이 아이에게 섬뜩한 추위를 느끼면 안 된다. 여러 방법으로 열이 내리지 않으면 좌약 해열제를 사용합니다. 2018-05-10
- 2019학년도 영어특기자 & SKY 심층 면접 대비 하루가 멀다 하고 입시 정책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수험생과 학부모는 불안하기만 하다.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던 학생들의 불안감은 더하다. 대통령 공약으로 특기자 전형의 대폭 축소 혹은 폐지가 거론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5월 1일 발표된 ‘2020학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보면, 특기자 전형은 예체능 실기 전형과 합산하여 비중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개원 11주년을 맞아 서초구로 둥지를 옮긴 국내 영어 수시 전형 및 해외 대학 입시전문 지엘에듀 아카데미ㆍ어학원의 한승규 원장을 만나 2019학년도 영어특기자 전형과 SKY대학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면접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영어특기자 입학전형 작년과 비슷 특기자 중 가장 관심이 많은 학교는 연세대학교(이하 연대)이다. 특기자 중 UD, HASS, ISE, GLD가 있는 국제계열(UIC)이나, 인문학, 사회과학, 과학 공학, IT명품인재 모두 동일하게 국내고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외 기타 제출 서류가 없다. 하지만 검정고시나 해외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반대로 기타 제출 서류에 제한이 없다. 다만 항간에 떠도는 소문처럼 검정고시여서 불리한 점은 전혀 없다. 한승규 원장은 “국내고의 경우 특기자 전형임에도 불구하고 기타 제출 서류가 없다는 점은 학생부의 교과 내신이 비중 있게 다뤄진다는 걸 의미합니다. 일반고의 경우 내신이 2.5 후반대로 내려가면 국제계열도 쉽지 않습니다”라고 조언한다. UD(언더우드)계열만 영어 심층 면접이고, GLD(글로벌인재학부), HASS(융합인문사회)계열은 우리말 심층 면접으로 진행된다. 다만, ISE(융합과학공학) 및 UD(생명공학계열)은 각각 영어와 우리말 이과 심층 면접으로 진행된다. 영어 제시문이 주어지고, 답변은 7분 이상의 문답 형태로 준비해야 한다. 수험생의 지적 능력, 논리력, 어학 능력을 변별하기 위한 심층 면접이므로 단기간의 준비로는 합격을 안심하기 어렵다. 고려대학교(이하 고대) 특기자전형 국내고의 경우 학생부 외에 제출해야할 서류는 3가지다. 따라서 특히 외국어 특기자의 경우 외국어 공인 성적이 중요하다. 외대의 경우는 학생부와 영어 성적을 골고루 보는 경향이 있고, 이화여대는 제출 서류가 많은 편이다. 학교별로 특기자 전형에서 제출해야할 서류가 조금씩 다르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SKY대학 심층 면접 한 원장은 “주요 대학 심층 면접은 17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대학은 심층 면접을 통해 학생들에게 3가지를 체크합니다. 첫째, 제시문 이해 능력과 둘째 제시문을 바탕으로 주어진 질문에 대해 사고할 수 있는 능력, 셋째는 교수에게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표현력을 봅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한 원장은 심층 면접에서 배경지식을 나열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일갈한다. 배경지식의 나열보다는 생각하는 과정, 사고의 틀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울대 심층 면접 제시문의 경우는 문학과 비문학, 고전문학을 넘나든다. 그러나 결국에는 인문학적 소양을 묻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사회현상을 다루는 문제들이 빈번하게 출제된다. 연세대 제시문 기반 면접인 것은 서울대와 같으나 지문이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진다. 국어와 관련된 문학 지문이 나올 확률이 높다. 연대 국제계열은 영어 제시문이 주어져 면접 질문의 성격이 약간 다르게 느껴지지만 내용은 인문학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고려대 국제학부 면접에서는 배경지식이 무척 중요하다. 특기자전형 중 일반학부의 경우에는 우리말 면접이라 하더라도 국내고 수험생뿐만 아니라 해외고 출신 수험생이 함께 지원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방향을 잡을 수 있다. 또한 전공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한 전공분야 관련 질문이 많다. 2019학년도 영어특기자와 SKY대학 학종 면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5월 17일(목) 진행되는 지엘에듀 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9학년도 영어특기자ㆍ학생부전형 입시 설명회●일시: 5월 17일(목) 오전 11시 ●장소: 지엘에듀 본원(서초구 사임당로 173 서전빌딩 12층) ●예약 및 문의: 02-538-9552~3 2018-05-10
- 공부를 처음 만든 사람 아이들이 싫어하는 공부라는 말은 도대체 누가 만들었을까? 공부라는 말은 2,500년 전에 공자가 처음 만들었다. 공자가 세상을 떠난 후, 제자들이 스승의 말을 엮어 만든 『논어』의 첫 문장을 보면 ‘학이시습(學而時習)’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배우고 늘 그것을 익힌다는 뜻이다. ‘학이시습’의 줄인 말이 바로 ‘학습’이다. 그러므로 공부라는 말을 만든 이는 공자이다. 공자는 최초로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삼은 사람이며, 신분차별이 매우 심했던 시대였으나 배우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나이와 출신을 따지지 않고 가르쳤다. 공자는 3,000명이나 되는 그의 제자들에게 ‘배워서 더 나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쳤을 뿐 아니라 ‘학습’이야말로 기쁜 일이라고 했으니 그가 얼마나 배움을 즐기는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다.그런데 공자가 말한 공부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시험 성적을 올리거나 어느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하는 공부, 또는 어떤 기준에 도달하기 위한 공부와 사뭇 다르다. 그는 ‘자신을 위한 공부’인 위기지학(爲己之學)을 가장 이상적인 공부로 삼고 ‘남을 위한 공부’인 위인지학(爲人之學)을 하지 말라고 했다. 남을 위한 공부를 하지 말라는 의미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라는 뜻이 아니라 남의 기준에 얽매인 공부를 하지 말고 자신의 성숙을 위한 공부를 하라는 말이다. 그래서 그는 “배우고 늘 그것을 익힌다면 기쁘지 아니한가? 멀리서 배움의 길을 함께 할 친구가 찾아온다면 즐겁지 않겠는가? 비록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그것에 연연해하지 않으면 군자가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그럼 시험을 위한 공부와 생각을 위한 공부는 무엇이 다를까? 시험을 위한 공부는 교과서를 달달 외우는 그야말로 시험 끝나고 나면 대부분 잊어버릴 가능성이 높은 공부이다. 생각을 위한 공부는 공자가 말한 대로 ‘비록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연연해하지 않는 참다운 공부’이다. 공자는 그 당시의 왕이나 권력자들에게 그다지 환영받지 못한 인물이다. 그가 살던 때는 한 뼘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려는 시대였으니 공자의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질문이나 해법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자는 자신이 말한 대로 ‘남이 알아주지 않음’을 신경 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도 2,5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그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은 인기를 누리는 선생님이다.미국의 세인트존스 대학은 특별한 방법으로 강의를 하기 때문에 꽤 유명한 학교이다. 4년간 오로지 100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게 공부의 전부라고 한다. 물론 그들이 읽어야 하는 책의 목록을 보면 결코 만만치 않다. 그리고 하루에 읽어야 할 분량이 대략 300페이지가 넘는 정도라고 하니 ‘제대로’ 공부를 시키는 학교라는 생각이 든다.세인트존스 대학의 필독서 100권을 보니 1학년은 호메로스의 <일리아드>, <오디세이>, 플라톤의 <향연>, 니코마스의 <산술론>, 프톨레마이오스의 <알마게스트> 등을 읽는다. 그리고 2학년은 단테의 <신곡>,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몽테뉴의 <수상록>, 셰익스피어의 <햄릿>, <오셀로>, <맥베스>, <리어왕> 등을 읽는다. 3학년은 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읽는다. 그리고 4학년은 괴테의 <파우스트>, 다윈의 <종의 기원>,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하이데거의 <철학이란 무엇인가> 등을 읽는다.세인트존스 대학의 필독서 100권 중 일부를 소개하는 까닭은 고전 100권을 읽고 토론하는 게 수업의 전부인 그 대학의 졸업생들이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는 리더로 활동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함께 생각해 보기 위해서이다. 이 대학의 공부야말로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생각을 위한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대학에 다니는 4년 동안 책을 통해 단순한 지식만을 얻는 게 아니라 사고력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래서 졸업 후 자신의 활동분야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분명하게 지닌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은 아닐까싶다. 대학만 가면 인생의 종점에 다다르는 게 아닌데도 부모들은 모든 것이 끝나는 것처럼 대학만 가라고 아이들의 등을 떠민다. 급한 마음에 아이들에게 자습서를 안겨주며 위인지학만을 권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잠깐 숨고르기를 하며 생각해 보자.박은경원장박은경의파워독서문의: 02-933-6443 010-5032-6443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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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수 교사(前 중앙사대부고·수학과) 스승의 날 기획 _ 교사 인터뷰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정년퇴직한 두 교사를 만났다. 평생 몸담았던 교단을 떠났지만, 여전히 교육 일선에서 맹활약 중인 김철수 교사(전 서울고 교사, 현 서초구청 교육정책자문관·시엔에듀 대표 및 컨설턴트), 이금수 교사(전 중앙사대부고 교사, 현 대진대학교 입학사정관실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초·중·고 12년의 학교생활 중 누구나 한 번쯤은 평생 교사로 삼을만한 선생님을 만났으면 한다. 청소년기에 길잡이가 되어준 선생님 한 분은 성인이 되어서도 삶의 길이 망설여질 때 소중한 길잡이와 활력소가 되어줄 것이다. 30년 이상 근무했던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를 퇴임하고 올해 3월 대진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입학사정관실장을 맡고 있는 이금수 교사가 바로 그런 선생님. 교육과 입시를 훤히 꿰뚫어 보는 혜안을 지닌 이금수 교사의 교육 이야기를 들어봤다.무엇이든 재밌게, 끝까지 희망의 끈 놓지 말자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라면 이금수 교사의 명쾌하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현장 강의나 EBS 입시분석 강의를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가 교직생활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무엇일까?“교편을 잡으며 항상 ‘수업이 재미있어야 학생들이 잘 집중할 수 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를 모토로 <생각을 바꾸면 수학도 재밌다>라는 책을 출간했고, 대학입시설명회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무엇이든 즐기면서 얻자!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 희망을 갖고 도전하면 이루어지지 않는 일은 없다.”교직생활 중 20년 넘게 투잡이었다는 이 교사는 학교 수업뿐만 아니라 EBS, TBS 등과 인연을 맺어 활발한 교육 방송활동도 펼쳤다. “수업을 준비할 때는 한 시간에 한 가지 이상의 유머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준비한다. 딱딱하고 재미없는 수학을 말랑말랑하게 해주고 학생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수학을 가장 잘 가르친다는 평가를 꼭 받고 싶어서 1997년에는 EBS 오디션을 거쳐서 수학 영역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을 강의했고, 재미있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멘트를 하는 교사로 알려져 EBS, TBS 등 대학입시 프로그램의 MC로 지난 2월까지 활동하기도 했다.”“수학이 보이기 시작한다”라는 학생의 말, 교사로서 큰 보람대학 입시를 위해 극복해야할 가장 중요하고도 힘든 교과인 수학, 그만큼 이 교사에게는 학생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도 많을 것이다. 교사로서 보람을 느꼈던 일화를 들어봤다. “하루는 수학 성적이 매우 낮은 학생이 수학을 잘하고 싶은데 힘들다고 상담을 하러 왔다. 먼저 수학 노트를 보니 너무 무질서해서 노트를 반을 접어서 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고, 수학의 모든 단원이 정의 제시→원리 및 공식 유도→예제→유제 순으로 똑같음을 강조했다. 또, 우선 가장 자신 있는 단원인 ‘수와 식’을 공부하면서 정의, 원리 및 공식, 예제, 유제를 찾아가면서 느끼라고 했다. 그 이후 그 학생은 ‘선생님 말씀대로 했더니 수학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하면서 암흑에서 벗어난 느낌이라고 했고, 결국 수학교육을 전공한 후 현재 고교 수학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큰 보람이 아닐 수 없다.”학생의 고민과 갈등 보듬고, 강점인 자질 파악해 입시 지도 30년 이상 강남 학생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이 교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은 어떤 학생일까? 때론 냉철하게, 때론 따뜻하게 사랑을 담아 지도한 사례를 엿볼 수 있었다.“고3 담임을 할 때다. 공부에 흥미를 잃고 일본 만화만 보던 학생이 부모와의 갈등이 심했다. 학생은 일본에 보내달라고 하고 엄마는 대학에 가면 보내주겠다는 것이었다. 급기야 어머니로부터 학생이 가출했다는 연락이 왔다. 그때 나는 일부러 어머니와 연락을 하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교실로 갔더니 그 학생은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자기 자리에 앉아 있지만 초췌한 모습이었다. 모르는 척하고 꼭 안아주었더니 눈물을 왈칵 쏟으면서 엄마와의 갈등 이야기를 했다. 그때부터 그 학생은 나와 소통이 되었고 공부를 시작했다. 그 해에는 워낙 공부한 양이 미미해서 대학입시에 실패했지만 ‘넌 지금처럼 1년 더 하면서 논술로 승부하면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다’는 나의 조언을 잘 받아들였고, 결국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했다. 합격 후 가장 먼저 교무실로 찾아와서 나를 향해 환하게 웃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갈등 때문에 전혀 공부하지 않았지만 독서량이 많아 상식이 풍부했고 사회과목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의 특징을 간파했던 내 자신이 대견하기도 했다.”최상의 소통 방법은 진심을 담은 ‘경청’학교 수업, 입시 콘서트, 강의, 상담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해온 이 교사는 탁월한 소통방법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짧은 대화와 상담 속에서도 진심과 애정이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말하면 바라는 바를 잘 경청하는 것이 우선이다. 다양한 이야기를 잘 들을 수 있도록 귀를 열어두고, 사람들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폭넓은 시각을 가져야 하며, 들을 때는 그 속에 들어있는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할 만큼 하나의 마음이어야 한다. 이런 습관이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빠르게 간파하게 해주었고 상담이나 설명회가 끝나도 본인들이 바라던 바를 시원하게 얻었다는 충족감을 느끼게 했던 것 같다.”강남 학생·학부모·교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오랫동안 강남지역 학생들을 가르치며 소통해온 이 교사는 학생·학부모들에게 급하게 서두르거나 주위에 휘둘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강남 학생들은 조금 늦더라도 스스로 결정하고 실천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부모들은 급한 마음으로 아이의 장래를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제발 카더라 통신에 흔들리지 않기를 바란다. 또, 옛날에 자신이 경험한 좁은 지식으로 아이들에게 조언하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지원학과를 결정할 때 인문계는 경영, 경제, 신방, 정외, 심리, 국어국문, 영어영문 이외에 어떤 학과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 이외의 학과에 지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생각하기도 한다. 직업과 미래 전망 등을 충분히 공부하고 조언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아울러 강남의 진학지도 교사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서울대에 몇 명 보내느냐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학생들의 장점을 분석해 어떤 전공을 하면 좋을까에 초점을 맞춰야한다. 1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적성 및 소질을 체크해 계열과 학과 선정부터 함께 논의하고 강점은 충분히 살려주고 모자라는 부분은 충당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2018-05-10
- 전공에 대한 열정을 어필하는 것이 합격의 비결입니다! 대학 입학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확대되면서 정시보다 수시로 대학에 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만큼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 전략을 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파주 지역내일신문에서는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에 합격한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저는 성균관대 인문과학부에 합격한 조민주입니다. 저는 평소에 언어에 관심이 많았고 말하는 것을 좋아해서 아나운서나 통번역사 같은 일을 꿈꾸었어요. 원래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하고자 준비했지만 대학교 1학년 때는 폭넓은 공부를 해본 뒤 제가 진정으로 배우고 싶은 학과를 선택하기 위해서 학부제로 운영되는 성균관대를 선택하게 됐어요. 대학에 다니는 동안 경영학을 복수 전공해서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방학 때 재미삼아 초보 독어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독어의 매력을 느껴서 영어와 함께 독어 등 제2 외국어를 마스터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어요. ◆성균관대 학생부종합 성균인재전형에 합격한 비결은?제가 합격한 비결은 학생부와 지원한 학과의 전공적합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의 경우 다른 상위권 학생들과 달리 비교과가 다방면으로 분포돼 있기보다는 딱 봐도 ‘영어영문과’ 또는 ‘언어관련 학과’가 어울린다고 생각할 정도로 모든 활동이 ‘영어’에 치중돼 있어요. 저는 3년 내내 교내에서 개최하는 영어관련 대회에는 모두 참가했어요. 영어 말하기 대회, 영어어휘능력평가 대회, 자기주도적 영어학습노트 대회 등에서 여러 번 수상했어요. 비교과뿐 아니라 내신 성적이나 수능에서도 영어 과목에 강세를 보였어요. 또 세특사항(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영어관련 활동을 구체적으로 기재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가령 수업에 어떤 발표를 했는지, 수행평가에서 영어 관련 활동을 한 뒤 심화활동으로 이어진 부분 등을 자세하게 기술하려고 노력했어요. 이렇게 영어라는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열심히 한 것이 합격의 비결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수시 원서를 여러 군데 넣었을 텐데 실적은?저는 고려대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영어영문학과와 성균관대 인문과학부에 지원했어요. 이중에서 성균관대와 이화여대, 성신여대에 합격했어요. 성균관대는 성균인재전형으로 지원했는데 내신과 생기부, 자소서로 평가했고 수능최저와 면접은 없었어요. 이화여대는 학교장 추천전형으로 지원했는데 내신과 생기부기반 면접이 있었어요. 성신여대는 교과전형으로 지원해서 내신만으로 합격했어요.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을 알려 주세요내신은 대학별로 산출방법이 다른데 1.2~1.3등급이었어요. 수능시험은 생각보다 잘 보지 못해서 말하기 부끄럽지만, 국어 4등급, 영어 2등급, 수학 2등급, 한국사 3등급, 법과 정치 3등급, 생활과 윤리 4등급이예요. ◆내신과 수능을 위해 어떻게 공부했는지?내신은 평소에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복습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 공부는 양이 방대해서 미리 꾸준히 해두어야 합니다. 고3 후반에는 면접 준비와 자소서 등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서 수능 공부에 몰두하기가 어려워요. 저도 평소에 수능 공부를 많이 해두지 못했는데, 지금 후회되는 건 고2 겨울방학 때 사회탐구과목을 1회독 해놓지 않은 것입니다. 암기 과목이니 시험에 닥쳐서 해도 된다는 안이한 생각이 있었는데, 사탐 2과목 중 적어도 1과목이라도 1회독 해놓으면 고3 때 매우 도움이 돼요.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수능최저기준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국영수 중에서 어느 한 과목이라도 포기하면 안된다는 거예요. 국영수 중 하나를 포기하고 사탐에서 점수를 얻겠다고 생각했다가 사탐에서 크게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고1~2 때는 눈앞의 내신 시험이 크게 느껴지고 모의고사의 중요성을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험기간 이외에는 수능을 위한 모의고사와 기출 문제를 보면서 대비하는 게 필요해요. ◆ 비교과는 어떻게 준비했나요?동아리 활동은 영어 전공과 큰 관련성은 없었어요. 도서부 ‘책벗누리’에서 3년 내내 활동했는데, 주로 문학신문을 만들거나 도서관 봉사 활동을 했어요. 고2~3 때는 멘토 멘티 동아리를 했는데 후배나 동급생에게 영어와 수학을 가르쳐줬어요. 설명을 해주려면 정확히 알아야 가르칠 수 있잖아요.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멘토 멘티 활동이 처음에는 힘들고 따로 시간을 내야 해서 쉽진 않지만 결과적으로는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활동이예요. 또 이 동아리는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였어요. ◆생기부와 자소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세요생기부는 학년마다 작성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수정이 불가능해요. 선생님께서 생기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주시는데, 그때 빠진 사항이 있으면 추가하고 오탈자도 꼼꼼히 확인해야 해요. 저는 고1 때부터 제가 노력한 활동들을 구체적으로 기록해두고 소감을 정리해두었어요. 선배님들이 ‘수행평가를 그것만으로 끝내지 말고 심화활동으로 이어가라’는 조언을 해주셨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수행평가를 한 뒤에도 추가적으로 관심이 생기는 부분은 심화활동 보고서를 썼고 그것을 증빙자료 삼아 교과선생님께 생기부 세특사항에 반영해달라고 정중히 부탁드렸어요. 이렇게라도 하는 게 일반고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또 독서 활동으로 오스카 와일드의 영어 고전 읽기를 했는데, 실제 면접에서 이 책에 대한 특별한 질문을 받았어요. 많은 학생들이 독서를 가볍게 여기지만 잘 활용하면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잘 드러내는 방법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체력을 키우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저는 처음에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가 앞서다보니 무리하게 수면시간을 줄였어요. 주변에서 선생님들이 말린 부분인데, 하루에 세운 계획을 다 실천하려다 보니 잠자는 시간이 3~4시간으로 줄었어요.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고3 후반으로 갈수록 지쳐서 정작 필요한 순간에 힘을 내기가 어려웠어요. 너무 무리하게 하루 계획을 세우지 말고, 수면시간은 절대 줄이지 말고 대신 친구들과 수다 떨면서 보내는 시간, 웹툰 보면서 보내는 시간 등 짜투리 시간을 줄이면 좋겠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5-10
-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수학 대비 학습법 평가원 모의고사는 그 결과가 학습의 방향과 내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고 해도 모의고사를 대비하는 학습이 수능에 맞춘 전체적인 학습의 계획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수준에서 대비해야 한다.‘D-30’부터 하루에 30분 내외의 모의고사를 대비하는 학습을 하는 시간을 배치한다. 가능하면 평소에 활용하지 않는 자투리 시간을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요한 시험을 대비한다고 생각하고 찾으면 충분히 30분 내외의 학습 시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며, 무엇보다 이런 자세와 각오가 수능을 한 달 앞둔 시기의 학습에도 좋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30일간의 단계별 학습방법‘D-30 ~ D-15’,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교과서를 순서대로 3회 반복하여 정독한다. 교과서는 수능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 교재이며, 특히 시험을 앞두고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교과서를 기준으로 하여 총정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정독한다.‘D-15 ~ D-7’,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기출문제 중에서 중요한 문제를 다시 풀어본다. 이때 다시 풀어볼 필요가 있는 문제는 기출문제의 공부과정에서 중요하게 체크했던 문제를 중심으로 하면 될 것이다. 주의할 점은 지나치게 난이도가 높은 문제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출제되는 ‘킬러 문제’는 그동안 출제되었던 문제와 같은 유형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것을 고려하면 ‘정리’하는 단계의 학습에서는 개념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D-7 ~ D-1’,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아직 안 풀어본 문제를 소재로 하여 가능한 조건에서 ‘시험’ 형식으로 풀어본다. 대략 30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한다고 하면 5-7 문항 정도를 풀어보고,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거나, 틀린 문제를 소재로 해서 부족한 개념을 보완한다는 생각으로 진행하면 될 것이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대비하는 공부의 핵심은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한 내용적인 정리를 이번 시험을 계기로 한 번쯤 정리한다는 생각과 더불어 수능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복습’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체험해본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평가원 모의고사를 응시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여 모의고사 이후의 수능을 대비하는 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목동이강학원이정환 대표수학강사교육문의02-6341-2005 2018-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