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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 씨앤씨학원 입시 전략,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대입 준비법 벌써 여름방학이 끝나가고 있다. 중3 학생들 중 많은 수의 학생이 특목/자사고가 아니라 일반고를 진학할 것이다. 통계적으로 보면 목동지역의 중학교 졸업 중 일반고 진학생 비율은 60% 전후이다. 그러나 전국권/광역권 자사고를 합하면 거의 80%에 육박한다. 그러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진학하는 일반고에서 소위 말하는 명문대학을 입학하려면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살펴보도록 하자. 여기서는 현재의 대입전형을 중심으로 대비법을 살펴본다. 학생부 교과전형 대비법일반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특목고나 전자고를 가지 않고 일반고를 선택한 이유를 물어보면 대부분 내신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확실히 일반고는 특목고나 전자고에 비해 내신 획득이 쉽다. 그러나 이것은 우수 학생수가 적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지 절대적인 내신상위등급의 진입이 쉽다고는 볼 수 없다. 대입에서 특목고나 전자고에 비해 일반고에서 내신이 쉽다는 것은 4~5등급 이내 들어가기가 쉽다는 말이다. 그러나 상위권을 지칭하는 2등급은 11% 이내의 학생까지를 얘기한다. 일반고에서 내신 2등급이 그렇게 쉽다고는 절대로 볼 수 없다. 문제는 이렇게 단순히 내신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 비율이 서울 주요15개 대학에서 7%(2020년 입학전형기준)에 그친다는 점이다. 반면에 전체 대학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중은 43.7%에 달한다. 이 얘기는 상위권 대학에 학생부 교과로 진학은 상당히 어렵다는 말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일반고에서 높은 내신을 유지하는 학생들의 특징은 중학교 때부터 학습습관이 잘 갖추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학생들은 목표에 대한 성취력이 강해서 어려운 문제라도 끈질기게 붙어서 해결하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이제 좀 있으면 중간고사이고 기말고사이다. 중3 때 학습습관이 고교전체를 지속시키는 원동력이다. 중3 2학기에는 상위권의 점수를 받도록 노력해보자. 최소한 주요 5개 과목만이라도 올“A”가 아니라 95점, 100점을 맞으려고 노력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좋은 학습습관을 가질 수 있다. 이제 고교에서도 수행평가비율이 점차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학생들은 지필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서는 수행을 게을리 해서 전체 성적이 내려가는 일이 많으니 특히 신경 쓰도록 하자.상위권 대학의 대세로 떠오른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법얼핏 학생부 종합전형이니 내신은 좀 약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학생이 있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 전국권 자사고/특목고와 일반고의 내신비중이 학생부종합에서는 절대 같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대학교에서 학종 입시결과가 평균이 3.0등급이라고 발표했다면 십중팔구 일반고학생이 아니라 전자고나 특목고 출신 학생들의 내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일반고 출신 학생들의 내신은 2.0 이내인 것이다. 내신을 어느 정도 갖추고 나면 비로소 내가 입학하고 싶은 학교의 학과에 필요한 학업적 적성을 나타내는 활동, 전공 연계성 활동 등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내가 화학 관련 학과에 진학하고 싶으면 수학이나 화학, 영어 과목의 교내수상실적, 동아리활동, 독서활동, 세특, 행특 등이 필요하다. 요즘은 대학에서 전공 관련 학과목의 이수 여부를 눈여겨보는 경향이 짙다. 즉, 화학 관련 학과 진학을 원하는 경우에는 화학 심화과목이 학교 내에 편성되어 있으면 꼭 수강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인성적인 면을 나타낼 수 있는 봉사활동이 있어야 할 것이다.요즘은 봉사활동의 중요성이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인성영역을 나타내는 지표의 역할로서는 충분하다 할 것이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학종의 대비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2학년부터 전공에 대비한 교과/비교과활동을 시작한 학생보다는 1학년부터 시작한 학생의 학생부가 내용면에서 더욱 충실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예비고1 학생들은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적성을 찾는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논술전형과 정시 전형 대비법왜 이 두 전형을 한꺼번에 다루는 이유는 두 전형 다 과목별 학습능력의 측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두 전형의 특징은 다분히 비교과적인 활동보다는 교과지식의 심화성과 우수성을 측정하는데 있다. 수능이 논술전형보단 대비해야 할 과목수가 많긴 하지만 결국은 두 전형 공히 특정 과목이나 전체 과목의 심화와 성적에 따라 판별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할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이들 전형을 잘 보는 학생들은 일반고에서 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전자고나 특목고에서는 내신 잘 보는 학생, 논술 잘하는 학생, 수능 잘 보는 학생, 학종에 강한 학생들로 유형화돼서 나타나지만, 일반고에서는 내신을 잘 받아야 학종도 가능하고, 논술도 잘하고, 수능점수도 잘 나온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일반고의 중심은 내신인 것이다.지금까지 대입전형을 기준으로 대비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제 고교입학까지는 7개월 정도 남았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준비하면 얼마든지 원하는 대학, 학과에 진학할 수 있다. 지나간 일에 후회나 미련을 갖지 말고 앞을 보고 가자. 더운 여름에 전부 건강관리, 학습관리를 잘해서 고등학생이 되는 내년에는 지금보다 더 높은 목표를 가진 성숙한 학생이 되길 기원한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8-08-22
- 재능 나눔… “캘리로 'Feel' 통해요” 양천구에 새로운 인재가 지역사회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다. 평범한 소시민이지만 자신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고, 그 지식을 배운 사람들은 자신만을 위해 배우는 것에 머물지 않고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시 배움과 재능을 나눠줌으로써 아름답고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재능 나눔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는 꿈과 열정을 가진 ‘캘리 여행’ 회원들을 소개한다. 배움과 나눔의 장지난 8월 6일 월요일 오전 10시, 신정3동 주민센터 2층 강의실 문이 열리고 한 사람씩 조용히 들어와 자리에 앉는다. 붓 펜과 종이를 세팅하면 글쓰기 준비는 끝, 글씨 샘플을 모방해 천천히 따라 쓰다가 이 글을 뛰어넘는 자신만의 글을 쓰기 위해 온 힘을 쏟는다. 혼을 담아 한 자 한 자 그려가다 보면 어느새 두 시간은 훌쩍 지나간다.올해 4월 만들어진 캘리 여행은 정기숙 작가의 캘리그라피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캘리그라피 재능 나눔 동아리다. 신정3동 주민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캘리그라피에 대해 기초부터 고급까지 감성을 담은 아름다운 글씨를 배울 수 있다. 영어로 달필, 서법, 서예라는 뜻의 캘리그래피(Calligraphy)는 그리스어로 kallos(아름다움)와 graphein(쓰다)의 합성어로 ‘아름답게 쓰다’라는 뜻이다.캘리그라피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기숙 회장은 미술을 전공하고 지역 사회를 위해 자신이 배운 지식을 나눠주고자 고민하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 소모임 활성화 사업 모집 공고를 보고 동아리 신청을 했다. 정 회장은 “전시회도 열고, 지역에서 봉사활동도 꾸준하게 참여하면서 봉사의 중요성을 생각했다”며 “캘리그라피 전문가들의 모임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캘리그라피에 대해 더 알려주고 싶었고,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재능을 나누고자 이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붓끝으로 전하는 마음의 행복양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 소모임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되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했고 40~50대 주부 10명이 선정됐다.수업은 붓으로 화선지에 선을 긋는 기초부터 시작했다. 화선지와 붓이 익숙지 않아 마음같이 되지는 않지만, 짙은 묵향에 먹을 찍고 붓끝을 화선지에 올리면 붓길 흔적대로 보여주는 글씨를 보며 마음의 위안으로 삼는다. 좀 더 잘 쓰고 싶고 좀 더 멋진 결과물이 나오면 좋겠지만 어디 첫술에 배부를까 싶어 마음의 여유를 갖기 위해 연습하고 또 연습한다.인사동에서 열리는 전시회도 다녀왔다. 캘리는 서예와 서양화, 민화, 수묵화 등 접목할 수 있는 분야가 많기 때문에 전시회를 둘러보며 자신이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캘리 여행’은 무엇보다 배운 만큼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회원들의 열정 또한 높다. 오는 9월 15일 양천문화기획단에서 주최하는 양천생활예술동아리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다. 아직 실력이 현장에서 직접 글을 써줄 만큼 갖춰지지는 않았지만 배운 대로 연습하며 가훈이나 감성 캘리 쓰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게다가 그동안 작업한 작품 또한 전시할 작은 작품전시회도 그날 마련될 예정이다.9월 축제에 이어 10월 11월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나 행사에 참여해 회원들이 배운 재능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회원들과 정기숙 회장은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재능 나눔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미니 인터뷰정기숙 회장캘리는 내가 나타내고 싶은 느낌을 감성적인 글로써 표현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감정을 담아 글을 쓰면 보는 사람도 같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요. 어디서 배우는가보다 누구에게 배우느냐가 중요합니다. 창의적으로 자신의 글씨체를 쓸 수 있게 만드는 스승이 되고 싶어요.김미란 회원취미로도 캘리를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친구가 같이 배워보자고 해서 캘리에는 어떤 매력이 있는지 궁금해서 시작했어요. 수업시간에 쓰는 글귀에도 힐링이 됩니다. 선생님이 느끼는 캘리에 대한 매력을 느껴보고 싶어요.이명숙 회원틀에 박힌 글씨만 쓰다 의미 있는 글귀를 힘을 조절해가며 쓰는 것이 익숙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잘 쓰고 싶고 잘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느끼고 즐기는 시간이 되면 좋겠고, 캘리를 쓰는 자부심과 만족감을 빨리 이루고 싶어요. 강명심 회원연습을 많이 하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캘리를 집중해서 쓸 수 있는 이 수업시간이 너무 소중합니다. 잘하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배우려는 그 마음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글씨로 좋은 글을 써서 선물하며 행복을 전하고 싶어요.이혜정 회원“오늘도 행복하세요” 글귀를 쓰면 나도 힐링이 되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힘을 줄 수 있어요. 글씨로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캘리의 매력입니다. 캘리는 다른 사람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박보경 회원캘리를 하다 버킷리스트에 서예와 동양화를 접목하고 싶다는 목록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고 캘리가 그것과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해요. 만족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갖춰지면 멋진 작품을 아버지에게 선물로 드리고 싶어요. 2018-08-22
- 붓으로 그린 아름다운 세상… “행복을 나눔 해요” 대일고등학교(교장 이자욱) 벽화동아리 회원 13명은 지난 여름방학 구로구 오류1동 마을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담장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 구상에서부터 실제 작업까지 오롯이 동아리 회원들과 김희선 지도교사의 힘으로 이뤄냈다. 행복한 가족과 갖가지 꽃이 아름답게 핀 담장을 만난 주민들의 환한 얼굴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경험한 대일고 벽화동아리 회원들을 소개한다.아름다운 나눔의 공공미술 동아리대일고등학교의 벽화동아리 ‘담아’는 올해 신설됐다. 벽을 의미하는 ‘담’과 마음을 ‘담아’ 그린다는 의미로 ‘담아’로 동아리 이름을 지었다. 담아는 공공미술의 성격을 띤다. 공공미술은 대중들을 위한 미술로 생활과 미술의 벽을 허물어 미술을 친근하게 느끼게 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도시의 공원에 있는 환경 조각이나 벽화 등이 이에 해당한다.공공미술을 다루지만 동아리에 가입하기 위해 그림 실력이나 뛰어난 미술적 감각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다만, 새로운 시각으로 예술에 접근해 공공미술 작품에 대한 연구와 작업을 하고 싶은 학생들의 신청이 이어졌다. 2대 1의 경쟁을 뚫고 1학년 12명, 2학년 1명이 최종 선정됐다.김희선 지도교사는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즐겁게, 멋있게 사는 세상을 찾는 동아리 취지를 이해한 학생들을 선발했다”며 “환경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벽화, 조형물 등을 연구하고, 협업하는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동아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동아리 활동은 공공미술 분야인 환경 조형물 작업과 벽화 작업으로 나뉜다. 혜화동 이화마을, 오류동 벽화마을, 홍제동 개미마을 등을 방문해 벽화와 주변의 환경, 조형물을 감상하며 작품의 의도를 파악했다. 첫 번째 작품은 학교 내 바람개비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이었다. 13명의 회원 수에 맞춰 13개의 바람개비를 각자 좋아하는 색깔과 표현으로 만들었다. 모재호 학생은 좋아하는 책에 있는 삽화를 그렸고, 정인서 학생은 자신의 좌우명인 ‘안단테’를 적어 넣기도 했다.담아는 지역사회를 포함한 공공장소를 예술로써 새롭게 재탄생시킨다는 것에 목적이 있기에 봉사와도 깊이 연관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 여름방학에는 구로구 오류1동 마을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벽화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고 공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벽화에 희망을 담아벽화를 그리는 것이 그리 단순한 작업이 아니었다. 6월 중순부터 벽화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다. 회원마다 생각한 것이 다르고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마을에 그려진다는 것을 키워드로 내세우자 가족, 소통, 행복 등의 이미지로 이견이 좁혀졌다. 보는 사람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도안을 만들었다. 그리고 장장 8일에 걸쳐 하루 8시간씩 벽화를 그렸다. 벽화 구상부터 실제 작업까지 직접 동아리원들의 힘으로 이뤄낸 것이다.올해 최악의 무더위 속에서도 학생들의 열정과 수고 끝에 봉사활동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해당 지역에서 기념식까지 진행하며 관계자와 주민들이 회원들에게 고마움과 격려를 표했다. 벽화 봉사를 통해 동아리 회원들도 지역주민들도 아직은 대한민국이 살만한 나라라는 감동을 받았다. 무더위 속에서 벽화를 그리고 있는 학생들을 보며 마을주민들은 아이스크림과 수박, 샌드위치 등 간식을 떨어지지 않게 가져다주었고, 학생들은 벽화로 인해 칙칙한 공간이 환해진 것을 보며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승우 회원은 “서로서로 의지하며 뙤약볕에서 벽화를 그리는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한다. 류빈 학생은 “주변에 어울리는 색깔을 만들기 위해 어떤 색깔을 더 섞어야 할지 고민하면서 실력이 늘었다”고 말했다. 윤상혁 학생은 “벽화 그리기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닌데 새로운 경험이 된 거 같다”고 강조한다.담아는 앞으로 다가올 학교 축제 때 학교 환경을 활용한 공공미술 작품을 발표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또 다른 벽화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사회의 환경을 아름답게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할 계획이다.미니 인터뷰김재현 학생“미술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었지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어요. 그런데 공공미술은 공공장소에 있어서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고, 예술을 통해 미적 공동체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생각하니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나정민 학생“미술을 전공하려면 미술관에 가서 작품을 많이 봐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접하기가 어려워요. 지나는 길에 만나는 조형물을 보며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벽에 색칠하는 벽화부에 관심이 생겨 신청했습니다.”이도경 학생“동아리에서 공공미술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면서 창의력도 기를 수 있고 미적 감각을 키울 기회가 됩니다. 벽화는 공공장소를 밝게 만드는 봉사와도 연관되기 때문에 봉사의 정신과 사랑 나눔 배려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문기현 학생벽화를 그리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를 할 때 마을에 그려지는 벽화라 가족 소통 행복 등의 이미지를 생각하며 시안을 만들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마을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응원해주어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정인서 학생학교 축제 때 학교 환경을 활용한 공공미술 작품을 발표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공공미술에 대한 토론과 두 번째 벽화 봉사활동도 기획하고 있어요. 소중한 추억이 된 벽화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환경을 아름답게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할 계획이다.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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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주부들을 위한 하반기 프로그램 유난히 길었던 폭염을 뒤로하고 가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부천 시내 곳곳에서는 하반기 각종 프로그램들이 접수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인문학부터 독서까지 자녀와 주부들을 위해 열리는 알찬 특강들을 알아보았다.독서동아리부터 미술심리상담사까지심곡도서관에서는 성인과 유아를 대상으로 하반기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인 대상으로는 독서코칭 강사와 함께 토론하는 독서동아리 ‘책보리’와 미술심리상담사 지망생을 위한 ‘미술심리상담사(3급)자격과정’, 인류역사를 변화시킨 전쟁사를 통해 세계사를 배우는 ‘전쟁으로 보는 세계사’를 진행한다.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각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6~7세 유아 대상으로는 철학동화를 듣고 생각을 미술매체로 표현해보는 ‘생각 똑똑? 미술톡톡!’이 열린다. 기간은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교실코너로 하면 된다.하반기 인문학 프로그램은 여기서꿈빛도서관에서는 시민의 문화예술과 인문학 교육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길 위의 인문학 함께 읽기’ 두 번째 프로그램인 ‘실학에게 길을 묻다_ 조선을 구하기 위한 실학자들의 치열한 고민들’이 8월 22일부터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진행은 한정주 역사평론가로 토론 형식의 강의이며, 조선에서 진행된 근대로의 움직임을 알아본다. 직장인들을 위한 미니멀 워크 강연도 준비된다. 9월 15일 ‘가장 단순한 것의 힘’ 탁진현 작가를 초청해 일이 편해지고 삶이 밝아지는 미니멀 워크와 단순함의 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웰빙 인문학 ‘꿈빛 아카데미’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문을 연다. 뮤지컬, 여행, 심리학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연들로 진행된다.인문학 철학 강좌이밖에도 꿈빛도서관에서는 인문학 강좌 ‘철학으로 읽는 옛집’도 열린다. 인문독서아카데미 ‘패션과 건축, 인간의 감정과 욕망을 담는 그릇’의 네 번째 프로그램인 이번 강좌는 8월 29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철학으로 읽는 옛집’, ‘건축의 스트레스’, ‘당신을 위해 지은 집’, ‘반하는 건축’ 등의 저자이자 건축평론가인 함성호 작가가 강의를 맡는다.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 지은 옛집을 탐사하며 옛집을 둘러싼 이야기를 통해 집은 어떻게 우리의 정신을 담을 수 있는지 고찰해본다.강좌는 ‘지금, 여기, 우리의 집은 무엇인가?’, ‘우리 옛집의 철학’, ‘풍수지리 혹은 산수지리’, ‘지금도 우리 옆에 있는 성리학이란 무엇인가?’ 등 4개의 소 강의로 운영된다.문학을 탐방하다상동도서관에서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꽃보다 청춘 문학원정대’를 운영한다.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꽃보다 청춘 문학원정대’는 60대 이상 시니어 대상 문학탐방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문학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성취감과 문학적 감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내용은 ‘산문으로 만나는 윤동주’라는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김응교 숙명여대 교수의 강연과 탐방으로 진행된다. 9월 6일에는 ‘종시’, 13일에는 ‘달을 쏘다’, 20일에는 ‘별똥 떨어진 데’, 10월 4일에는 ‘화원에 꽃이 핀다’ 등 윤동주의 산문 4편 강연을 진행한다. 마지막 강연은 청운문학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이후 윤동주 문학관, 윤동주의 언덕, 누상동 9번지 윤동주 하숙집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대상은 60대 이상 성인 30명이다.이밖에도 오는 9월 9일 독서의 달 기념 과학체험공연 ‘호야박사의 신비한 과학실험’가 공연된다. ‘호야박사의 신비한 과학실험’은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스모그머신 체험’, ‘정전기 체험’ 등 어린이들이 공연에 참여해 과학 원리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상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입장료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선착순 12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문화프로그램책마루도서관에서는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하반기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7세 유아를 대상으로는 동화구연과 클레이 활동을 접목한 ‘클레이마루’를,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학습하고 신문을 만들어보는 ‘NIE와 함께! 책마루교실’이 열린다. 초등 5~6학년 대상으로는 보드게임을 통해 수학 개념을 재미있게 학습하는 ‘멘사 수학 게임’을 마련했다. 각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성인 독서프로그램으로는 자녀독서코칭 심화과정 ‘좋은 엄마의 독서코칭:그림책 편’을 9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10회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서의 달 특강 ‘교육은 잠자는 존재를 깨우는 작업이다’가 9월 8일 열린다. 진행은 ‘교사 반성문’의 저자 지봉환 선생님과 함께 교육현장에서 느낀 문제점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 52시간 근무제로 더 가벼워진 퇴근길 평생학습직장인을 위한 ‘퇴근학습길’ 프로그램이 매 해마다 직장인들에게 더 관심을 받는 가운데, 시민들과 공유하고 직장인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고 있다. 버스와 지하철 등 퇴근길과 연계된 공간에서 열리는 퇴근학습길에서는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직장인의 퇴근 후 삶을 위한 퇴근학습길 사업은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퇴근학습길 참여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8-08-22
- 송파 고교 공신들의 내신 공부 기술Ⅱ 독종처럼 공부하는 송파구 고교 전교 1등을 인터뷰한 후 벤치마킹하면 좋을 공부법을 2회에 걸쳐 연재한다. 학생 한 명 한 명과 만나며 ‘1등이 되기 위해, 1등 자리를 지키기 위해’ 그들의 분투기에 귀 기울이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 리포터들의 인터뷰 후기도 덧붙인다.“내신과 수능은 공부접근법이 다르다” 송파구 공신들의 공통적인 반응이다. 종합적인 사고력을 묻는 수능과 달리 내신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하다 싶을 만큼 소심하게’, ‘보고 또 보고 식’의 암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완전 학습’ 위한 공신들의 노하우는?“열심히 파고들면 내신 2등급까지는 치고 올라갈 수 있어요. 하지만 최상위권들의 리그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완전학습’이 필요해요. ‘설마 이게 나오겠어?’라고 무심코 넘긴 부분에서 시험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실력이 엇비슷한 학생들의 등급을 가르기 위해서지요”라고 말한다. 백지학습법은 송파구 공신들이 즐겨 사용하는 시험대비법이다. 책을 덮고 암기한 내용을 백지에서 모두 다 적은 후 책을 펴서 대조하며 빠진 부분,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 지 크로스체크한다. 이 방법은 본인이 정확히 아는 지 확인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학생들은 귀띔한다. 아예 방 안에 커다란 화이트보드를 설치한 후 잘 외워지지 않는 도표, 연대표, 핵심 요약을 붙여놓고 오갈 때마다 수시로 보며 반복 암기해 효과를 본 학생도 있다.개념 학습 후 문제풀이도 프로세스화 되어 있다. “답이 맞았나 틀렸나 보다는 선지 분석이 중요해요. 가령 ‘옳은 것을 고르시오’란 문제가 나오면 나머지 옳지 않은 지문까지 모두 바르게 고쳐본 후 정답지와 대조해 봐요. 공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이렇게 해야 한 문제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흡수할 수 있어요”, “문제를 푼 후 채점을 한 다음 해설지의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하고 넘어가요”라는 학생들의 문제풀이 방법 속에 완전학습 노하우가 엿보인다.공부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스스로 가두기’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내신과 수능 대비, 수행평가와 경시대회 준비에 동아리활동까지 고교 생활이 빡빡하게 돌아가는 만큼 시간 관리 능력은 중요하다. 수업 50분 동안 배운 내용은 그 시간 안에 최대한 이해한다는 자세로 임하고 과목별 선생님들이 중요하다는 부분은 빈틈없이 체크하며 확인 학습한다. 복습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자투리 시간도 알차게 활용한다. “쉬는 시간마다 수학 1~2 문제씩 풀어요. 이게 쌓이면 하루 동안 푼 문제 분량이 꽤 많습니다”라고 한 공신은 귀띔한다. 실력은 학(學)과 습(習)이 시너지를 낼 때 쌓이는 법. 공신들이 평균적으로 오롯이 자기주도학습에 쏟는 시간은 평일에는 4~6시간, 방학 때나 주말에는 10~15시간 정도다.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며 자극 받고 필요한 정보 교류를 위해 학교 자습실을 활용하거나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혼자 오롯이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방과후에는 독서실로 직행하는 학생도 있다. 자습 공간은 학생마다 성향에 맞춰 선택하지만 다들 ‘공부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자기 자신을 가두고 매일 실천하는 자세’는 동일하다. 1등이란 결과물은 이런 ‘한결같은 노력의 축적’이다.▮Repoter's EYE하루 24시간을 스스로 컨트롤하는 힘햇수로 8년 째 송파구 고교 최상위권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학종’이 입시의 주류로 자리 잡은 몇 년 사이 학생들의 고교생활은 더 팍팍해졌고 시간에 쫓기는 듯 보였다. 학생과 인터뷰하다 보면 같은 또래의 자식 키우는 부모 심정이 오버랩 되어 짠한 마음마저 들었다.1년 4차례 내신 대비에 비교과 챙기며 생기부 빠짐없이 관리해야 하며 동시에 수능은 내신과 시험의 결이 다른 만큼 고1 때부터 모의고사 성적 추이 보면서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걸 한정된 시간 안에 빠짐없이 해내기 위해서는? 공신들이 돋보였던 건 순발력 있는 모드 전환과 스스로에게 엄격한 시간관리 노하우였다.‘다음에 하지 뭐’라는 느슨해지려는 마음을 칼 같이 자르고 본인이 정한 1일 공부 분량과 과제를 꽉꽉 채우기 위해 스스로를 닦아세울 줄 알았다. 이런 힘은 객관적인 자기 분석에서 나오는 듯 보였다.과목별 시험지 분석해 본인의 문제점 파악한 다음 공부 방향과 분량을 정해 학습 플랜 짜고 생기부도 최대한 평가자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보고 미진한 활동을 틈틈이 채워나가려 애썼다. 동력은 일찌감치 정한 목표 덕분이다. “공부요? 힘들죠. 그래도 내신 성적 때문에 발목 잡혀 내가 하고 싶은 걸 못한다면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그래서 지금 열심히 하는 거지요.” 한 학생이 툭 던진 말 속에 울림이 있다.공부의 왕도? 나만의 공부법으로 승부!분명 공신들의 공부법엔 공통점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 공통점들을 하나하나 따져보면 모두 독특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녹아있는 나만의 공부법이었다.수업 시간 필기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강조한 내용이지만 그 방법에 있어서는 차별화됐다. 색색의 볼펜으로 알아보기 쉽게 필기에 충실한 학생이 있었는가하면 무심한 듯 본인만 알아보게 중심단어만 정리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 어떤 학생은 공부할 때마다 자신이 충분히 숙지한 필기내용은 지워서 시험 전날 공부할 땐 다시 한 번 봐야할 부분만 볼 수 있게 해 학습시간의 효율까지 따지는 학생들도 있었다.계획을 세우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내신 공부를 시작할 때 자신이 지킬 수 있는 계획을 먼저 세워 매일매일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지워가는 데에 뿌듯함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고,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맞게 수학이나 암기과목을 선택해 집중하는 학생들도 있었다.학원 선택도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식’은 없었다. 부족한 부분이 생길 때마다 학원을 찾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학원의 도움 없이 자신만의 공부를 파는 학생들도 있었다. 과외 역시 공신들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인 공부하는 장소도 마찬가지. 학교 자습실, 독서실, 학원, 집 등 제각각의 공간을 제시했다. 오롯이 혼자 공부하는 게 편하다는 학생도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해가며 토론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란 학생도 있었다. ‘공부’라는 넘어야 할 높은 산 앞에서 많은 학생들이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속앓이를 한다. 특히 과목별 편차가 심한 경우 이런 고민은 더욱 커진다. 이런 학생들에게 공신 선배들의 공부법이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일단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많은 공신들이 말했다. 처음부터 자신만의 공부법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다른 친구들의 방법을 따라해 보고, 또 선생님들이 말하는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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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학 수시합격 사례집 발간 안산교육지원청 진로진학지원단은 지난달 안산지역 고3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2018 대학입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성공 사례집’을 발간했다.이 자료집에는 올해 대학입시에 성공한 사례 중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입시에 성공한 사례들만을 모아 출간한 것이다.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사례를 수집했으며 인문, 사회 어문계열 성공 사례 35건과 자연, 과학 공학계열 사례 47건, 보건 의료계열 사례 10건, 교대 사범계열 성공사례 25건, 기타 성공사례 3건 등 총 121건의 성공사례가 수록됐다.이 자료는 진학에 성공한 학생의 내신등급과 모의고사 성적 등 수치로 나타나는 자료 뿐만 아니라 동아리활동, 독서활동, 학생별 다양한 활동 분야도 수록했으며 교사의 분석 및 진학지도 소감을 넣어 진학지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진학 자료집을 접한 한 학부모는 “흔히 학종을 ‘깜깜이 전형’이라고 하더라. 합격을 해도 왜 합격을 했는지 떨어져도 왜 떨어졌는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들었는데 성공 사례집을 보니 어떤아이들이 학종으로 합격하는지 알 것 같다”며 “특히 우리지역에서 대학입시에 성공한 사례들이기 때문에 내 아이와 비슷한 상황이 많아서 진학지도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합격사례집을 발간 각 학교로 배부한데 이어 지난 7월 학부모 연수를 위해 추가로 500부를 발간했다. 2018-08-22
- 반려악기시대,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 다 모여라!” M&P(Music&People) 챔버오케스트라(단장 강현주)가 양천구와 함께 오는 8월 17일 오후 7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양천구 동아리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 다 모여라!’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 선착순으로 입장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양천구와 양천구 오케스트라연합회가 주최하고 엠앤피(M&P) 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오케스트라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10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참여 단체는 갈산초등학교, 서정초등학교, 신목중학교, 목운중학교, 양동중학교를 비롯해 고등학교 연합 동아리, 양천 청소년 교향악단, 양정고등학교다. 한성 유스 오케스트라와 서울초등교사 합주단 ‘음악사랑’도 자리를 함께하고, 이화클라비어 앙상블이 특별출연한다.이번 연주회는 엠앤피챔버의 오프닝 연주를 시작으로 베토벤 바이러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곡에서 비제 칼멘 모음곡, 모차르트 심포니 25번 중 아마데우스 편곡 등 클래식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을 만날 수 있다.엠앤피챔버오케스트라는 상주예술단체로서 서울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 동아리 축제로 처음 막을 올렸다. 엠앤피챔버가 공연 외에 순수 예술단체로서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을 고민하다 ‘오케스트라 동아리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다. 하지만 올해는 상주단체로서 지원 없이 엠앤피챔버 단독으로 진행하던 중 양천구청의 후원으로 함께 힘을 모으게 됐다.페스티벌을 기획한 엠앤피챔버오케스트라 강현주 단장은 “오케스트라는 운영하기 어려운 조직 중 하나다. 특히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는 프로 단체보다 더 운영이 어려울 수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주자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싶었다. 단원들을 이끌고 무대에 선 단체들에게 응원을 보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음악회가 ‘반려 악기’ 시대를 여는 지역 중심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지역주민이 연주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공연문의 양천구청 02-2620-3404 / 엠엔피챔버 070-8740-5354미니인터뷰 - M&P 챔버오케스트라 강현주 단장“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지원하고 싶어요”순수 아마추어 연주자들은 큰 무대에 설 기회를 얻기가 힘들어요. 예술단체로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15분 정도 단독으로 공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면 좋겠다는 생각과 연주자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무대를 마련해주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특히 양천구는 취미로 악기를 다루는 분들이 많은데 마땅한 오케스트라가 없어서 강남이나 인천, 부천까지 연습하러 가는 것을 보면 많이 아쉬워요. 아직은 배우는 단계에 있으나 연주 활동을 꾸준하게 하는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공통점은 연주로 더 행복해진다는 것입니다. 엠엔피챔버는 여러분의 단체가 요청하면 운영상이든 음악적인 것이든 언제든 지원하고 돕는 일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양천 지역에서 아마추어들이 연습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를 더 많이 지원하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DMZ에서 평화를 주제로 한 남한과 북한의 청소년 합동 오케스트라 캠프를 진행해 보겠다는 바램도 갖고 있습니다. 2018-08-17
- “전국 최초로 중학생 생활 안전 봉사 활동해요” ‘안전’을 주제로 봉사단을 조직하고 전국 최초로 생활 안전 지도자 자격을 취득한 중학생들이 있다. 안전의식조사 캠페인은 물론 유치원과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안전교육을 하고 지역축제에도 참가해 안전부스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이 기획하고 홍보하면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안전을 주제로 지역 주민들과 나누고 공감하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목안전누리봉사단을 만났다.생활안전지도자자격증 취득한 중학생하루가 멀다 하고 생활·사회·재난 안전 전반에 걸쳐 많은 사건·사고가 일어난다. 그때마다 궁금한 점이 많은 중학생들, 질문하고 싶지만, 마땅히 물어볼 때가 없다. 이런 친구들을 돕기 위해 신목 안전누리 봉사단이 결성됐다. 신목안전누리봉사단은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소리소문 프로젝트에 선발된 봉사단체다. ‘소중한 우리의 소소한 지역 문제 해결’의 약자인 소리소문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찾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자기주도적 봉사활동이다.신목안전누리봉사단 단원들은 모두 신목중학교(교장 최종석) 1학년 같은 반 학생들이다. 현재 자유학기제가 운영되고 있어 탐구 활동, 봉사활동 등을 주제로 토론하다 친구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 봉사를 주제로 동아리를 개설해보기로 했다. 신목안전누리봉사단 여경옥 지도자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양천구자원봉사센터의 봉사동아리 모집 공고를 보고 같은 반 친구들의 신청을 받았다”며 “생활안전과 재난 안전 전문교육을 받아 봉사자로서의 기초 자격을 갖추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기획했다”고 소개한다.좀 더 조직적인 봉사를 하기 위해 봉사자가 안전에 대해 공부하고 전문가가 돼 직접 안전을 교육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로 했다. 동아리는 생활안전(어린이들의 교통안전, 놀이 안전과 노인 낙상 안전)과 재난안전(노인들에게 재난안전 애플리케이션 이용법 및 어린이들에게 재난 안전 동영상을 통해 안전교육을 해주는 것)으로 나눠 실질적으로 안전 가이드 역할을 하도록 교육을 기획했다.안전 기획 봉사 활동을 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5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양시에 있는 안전 체험장에서 생활 안전 및 재난 안전 교육, 4대 안전 분야(응급처치, 지진, 소방, 화재) 실전체험을 했다. 그날 바로 응시한 생활안전이론 평가시험을 합격해 중학생으로는 처음으로 봉사단 전원이 생활 안전 지도자 자격을 취득했다. 학생이 주체가 되는 안전봉사안전누리봉사단은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안전의식조사 캠페인, 유치원 및 노인복지센터 방문교육, 지역축제 안전부스 운영 등 학생들이 직접 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안전을 주제로 지역 주민들과 나누고 공감하는 활동을 시작했다.특히 신목중 정명희 교감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학생 주도의 기획 봉사 동아리 활동을 잘해나가도록 신목나눔방을 개방해 주는 등 여러모로 지원을 받고 있다. 학교 안에서도 수련회나 운동회, 체육대회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해 연구해 신목안전누리봉사단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앞으로 신목중의 대표동아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전누리봉사단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미니 인터뷰김태희 학생(생활안전팀장)사실 안전이라는 것이 범위가 넓어서 어떤 분야를 선택할지 고민하다 재난 안전과 생활 안전 2가지로 압축했습니다. 배워서 가르친다는 것을 가장 큰 전제로 안전에 취약한 유치원생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낙상 예방 교육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지윤 학생학교와 가까이 있는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교통표지판 교육을 합니다. 역할극을 통해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하고 게임으로 표지판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듣는 교육보다 직접 체험하는 교육으로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입니다.이우린 학생생활안전지도자자격증을 위해 공부하면서 방독면을 처음 써봤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안전은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경험이 없으면 경각심을 갖지 못하는데 좀 더 적극적으로 안전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요.김나연 학생캠페인 활동을 할 때 사람들에게 안전에 대해 알려줘야 하는데 혹시 내가 모르는 것을 질문 받을까 봐 더 많이 공부하게 됐습니다. 안전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캠페인 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하고 싶습니다.지명규 학생(재난안전팀장)교과서에 ‘선한 사마리아인 법’이 간단하게 나와요. 안전누리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이 법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하고 토론하면서 우리나라는 간접적으로 도입하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성지섭 학생바닷가에 자주 놀러 갔는데 조류에 휩쓸려 떠내려갈 뻔했어요. 다행히 주변에서 도와줘서 무사히 나올 수 있었습니다. 안전에 대한 경험과 관심이 이 동아리에 지원하는 계기가 됐고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도움을 줄 수 있고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어요.장진영 학생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그와 관련된 수많은 가벼운 사고와 징후들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하인리히의 법칙을 알게 됐어요. 안전에 대한 기본 상식을 배우면서 공공기관에서 보수공사를 진행할 때 사람들의 통행을 통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이도현 학생초등학교 때 소방관 체험을 하면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경험을 해 봤어요. 생활안전지도자자격증 시험을 볼 때 심폐소생술에 대해 다시 배웠는데 심폐소생술을 하기 위해 자세를 잡을 때 몸이 직각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인식하게 됐어요.백규열 학생안전 캠페인을 할 때 재난대피소의 위치를 알고 있는 시민이 많아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은 안전에 대해 관심이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활동이 안전의 중요성도 알리면서 안전에 대해 공부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2018-08-17
- 2022학년도 ‘깜깜이’ 대입전형, ‘꼼꼼한’ 데이터 분석으로 대응하자 대입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고교 선택을 목전에 둔 중학생, 학부모들은 현 중3이 치를 ‘2022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결과 발표에 귀를 쫑긋했을 것이다. 혼란스러운 가운데 8월 말 교육부 ‘대입제도 개편 방안’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을 학생, 학부모들에게 이런 조언을 드리고 싶다. ‘기본에 충실하자.’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와 관련한 조사결과를 통해 2022학년도 대입을 예측해 본다면 첫째,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늘어나면서 수능 비중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최저 기준 또한 지금정도의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기에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수능 공부를 일정 수준 해야 한다. 둘째,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관리를 잘 해야 수시모집 대비를 할 수 있으므로 1학년 때부터 학생부 관리에 충실해야한다. 결국, 대입제도가 개편된다고 해서 우리가 ‘준비해야할 것’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각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달라질 수는 있어도 대학이 학생에게 원하는 것이 ‘충실한 학습능력’과 ‘적극적 학교생활’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교 선택을 앞둔 학생, 학부모는 꼼꼼한 데이터 분석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치’를 최대한으로 발휘시켜줄 수 있는 특색을 가진 고등학교를 선택해야하며 진학 후 입시전략에 맞춰 3년의 로드맵을 구성해 나가야한다. 학교 선택의 팁으로 ‘학교알리미’사이트를 통한 송파구 고등학교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한 내용을 제시하고자한다. 단순한 수치 비교가 아닌 데이터 속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알리미 사이트의 2017, 2018 공시자료를 취합하여 교육법인(주)에듀서강에서 재구성한 ‘송파구 고등학교별 현황’분석 자료에 의하면 송파지역 학생들의 전체 진학률은 58.4%이다. 이는 전국(77.2%)과 서울시(60.5%)대비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대학 순위에 따른 데이터가 아니기에 앞서 밝혔듯 단순한 수치비교가 아닌 해석능력이 요구된다. 송파구 고교 가운데 2018입시에서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일반고15,자사고1)는 보인고(51.3%)>잠실고(49.3%)>창덕여고(44.2%)>배명고(43.5%),정신여고(43.5%) 순이다. 이 역시 순위만을 볼 것이 아니라 어느 학교에 많이 진학했는가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또한 주로 재수가 예상되는 기타 분류 항목의 경우 송파구 평균은 38.6%, 영동일고(48.1%)>보인고(48%)>보성고(47.8%)>창덕여고(46.8%)>정신여고(43%) 순이다. 이 학교들은 졸업생의 반 정도가 재수를 하고 있다고 예측해볼 수 있다. 특히 2019학년도 고교 신입생이 중점적으로 볼 항목은 학교 교육과정이다. 입시는 학교별 차이가 있는 교육과정에서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또한 동아리, 학교별 특색 사업은 비교과 영역을 판단할 수 있는 항목이므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주는지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실제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입시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대목이다. 예를 들어 자율동아리 활동 참여비율의 경우 배명고(97%)>정신여고(94.9%)>영동일고(66.8%)>보인고(57.3%)>잠일고(49.6%) 순으로 나타나지만, 동아리 활동의 수준이나 결과물 등 세부적 내용은 알 수 없으며 학생의 히스토리와의 연관성을 따져보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입시 데이터를 분석하다보면 하나의 통일된 법칙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우주가 아름다운 까닭은 다양한 현상 가운데서도 통일된 하나의 법칙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통일된 법칙이 놀랍도록 다양한 현상을 만들어내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는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의 한 대목처럼 대입에 있어 수시와 정시라는 큰 틀 아래 ‘충실한 학업’과 ‘적극적 학교생활’이라는 기본적 내용을 바탕으로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하고 어떤 전형에 맞춰 준비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조합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것이 입시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원장 조영은교육법인 서강학원고등관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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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가볼만한 곳 소확행을 위한 작은 준비물, 책과 커피!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한 ‘위례 책발전소’. 위례 아이파크2차 상가 앨리웨이 2층에 위치해 있다. 오픈하기도 전 이미 위례맘들 사이 입소문이 난 이곳은 북카페 겸 서점으로 주부들의 독서 동아리 모임이나 아이들과 함께 책에 빠져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공간으로 인정받고 있다.입구에 들어서면 주문을 받는 카페와 함께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벽면 책꽂이와 중간 중간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매대 위의 책들.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테이블 공간도 널찍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 공간을 즐기고 있다.몇몇 책에는 손 글씨로 쓴 짧은 서평 메모지가 붙어 있는데, 짧지만 눈길이 가는 서평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7월에 오픈한 이곳은 다양한 강의도 진행되는데, 8월 24일에는 ‘알쓸신잡’으로 친근해진 정재승 교수의 ‘열두 발자국’ 토크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다.카페와 서점으로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며, 책발전소에서 진행되는 행사공지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카페 메뉴도 다양하다. 기본 커피 종류는 물론 아인슈페너, 사이공라떼, 솔티드카라멜라떼 등의 조금은 낯선 메뉴와 여러 종류의 차, 빙수, 와플 등을 즐길 수 있다. 위치 송파구 위례광장로 230 C동 2층나만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공간책발전소 바로 옆에는 위례의 또 다른 차별화된 플레이스,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작업·활동 공간 ‘앨리웨이키즈스쿨’이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추구하는 바는 팅커링(tinkering). 직관이나 상상, 호기심에서 시도하는 정답 없는 행동들을 칭하는 말로 다양한 재료나 도구를 다루며 아이디어를 발전시켜가는 자유롭고 다양한 시도들이 가능한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이곳은 워크룸과 클래스룸으로 나눠져 있는데 클래스룸은 예술, 인문, 미디어, 기술 등 다양한 영역의 수업이 진행되는 곳. 드릴, 망치, 푸드앤아트, 페이퍼메이킹, 아트앤메이커(무빙토이), 맘클래스, 키즈인문학, 두들링, 키즈팅커랩(드로잉봇/드로잉박스), 브리콜라주(자율주행로봇)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가능하다.아이들이 스스로 도구를 선택하고 아이디어를 내 작업을 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공간은 워크룸이다. 오롯이 자신만의 생각과 아이디어, 그리고 과정으로 집중하기 때문에 몰입도가 최고인 공간. 2~3명의 코치가 상주해 티칭이 아닌 코칭으로 아이들의 경험밀도를 높여주고 있다. 36개월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6세 이하는 부모 동반 입장을 권하고, 7세 이상은 부모 동반 입장을 추천하지 않는다. 워크룸은 예약 없이 현장신청 접수를 진행하며, 1시간 이용권은 8000원이다. 위치 송파구 위례광장로 230 C동 2층 201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