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초부터 강남4구 재건축 ‘독주’ 신규청약과 분양권 거래, 준공된 아파트에서 입주지연 등 수도권 전역에서 부동산 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강남 4구 재건축이 연달아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DTI 규제 수도권 확대 이후 거래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일반 아파트 시장과는 달리 블루칩 단지를 중심으로 조합설립인가, 안전진단신청, 가구수 제한 해제 등이 진행되면서 가격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5%포인트 오름폭을 키우며 0.0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소폭 오름세(0.04%)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주 재건축 단지들이 집값 상승세에 일조하면서 0.17%가 올랐고, 버블세븐지역은 강남, 서초, 송파구의 강세로 0.27%의 변동폭을 기록했다. 재건축 시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이 이번주 거래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경기도 지역은 일부 투자자들을 비롯한 실수요자들로 인해 소형면적만 일부 거래가 이뤄지고 중대형을 찾는 사람이 없어 호가는 하락 조정되고 있다. 신도시는 거래없이 보합세를 기록했고, 경기도는 -0.02%, 인천은 -0.01%로 내림세를 지속했다. 서울 권역별로는 재건축 단지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강남권은 이번주 오름폭이 0.31%포인트로 늘어나며 0.4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비강남권은 이번주 0.03% 소폭 올랐다.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변동률 조차 10배나 차이가 나고 있다. 구별로 재건축 오름세가 돋보였던 곳은 송파구다. 가락동 시영, 잠실동 주공5단지 거래가 이뤄지면서 무려 2.39%가 뛰어 올랐다. 가락시영 1차 42㎡가 5억3000만원에서 5억7500만원으로 상승했고, 2차 62㎡는 3000만원이 오른 9억6000만원에 시세가 형성했다. 잠실동 주공5단지 112㎡는 이번주 2500만원이 올라 12억4500만원에 가격이 매겨졌다. 개포지역은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기대감으로 주공1단지 36㎡가 2000만원이 오른 7억4000만원에, 56㎡가 3000만원이 상승한 13억6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밖에 서초구 재건축 단지가 0.79% 올랐고, 관악구(0.35%), 강동구(0.28%)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 일반 아파트는 구별로 성북구(-0.14%), 광진구(-0.03%), 은평구(-0.03%), 영등포구(-0.01%)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오름세를 띠었다. 송파구(0.56%), 서초구(0.40%), 강남구(0.34%), 강동구(0.21%)가 상위에 랭크됐고, 중구(0.07%), 구로구(0.06%), 서대문구(0.04%) 등도 오름세에 동참했다. 이번주 신도시는 전주 상승세를 보였던 산본(-0.02%)이 내림세로 돌아선 가운데 평촌(0.04%), 일산(0.01%)은 소폭 올랐다. 경기도는 대부분 지역이 거래없이 보합세를 기록하거나 내리막길을 걸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래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인천은 약세를 보였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2
- 선배들 교복, 후배들이 입어요 선배들 교복, 후배들이 입어요송파구가 ‘헌 교복은행’을 통해 교복 나누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4년 2월 개설된 ‘헌 교복은행’은 ‘헌 책 은행’과 함께 신학기를 앞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금까지 9700여점의 교복을 기증받아 8200여점이 새 주인을 찾아갔다.구는 올해도 관내 43개 중, 고등학교에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구는 관내 중, 고교 교복 1000여점을 확보한 상태로 졸업 시즌을 맞아 물량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기증받은 교복은 세탁을 거친 후 새 교복의 200분의 1수준인 한 점당 1000원에 판매된다. 동일품목으로 일대일 교환도 가능하다. 졸업을 하거나 교복이 작아 입지 못하는 주민들은 송파구청 앞 지하보도에 위치한 헌책 교복은행에 방문, 기증하면 된다. 한편, <헌 책, 교복은행>에는 학생교복 이외에도 일반교양도서, 참고서 등 헌책 약 2000여권을 진열하고 아동도서, 성인도서를 각각 한 권당 200원, 400원씩 판매 중이다. CD(1개당 1000원)와 TAPE(1개당 500원)도 준비돼 있다. 문의 헌책·교복은행 매장 (02)2147-3744외국 문화, 서울에서 한 번에 체험해요송파구는 겨울방학을 맞아『서울에서! 외국문화 여행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내에 소재한 프랑스, 일본, 이스라엘, 터키 문화원과 국립중앙박물관을 각각 탐방하는 외국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프랑스 아동도서 열람, 이스라엘 음악·영화감상, 터키 차 시음, 접시그림그리기 등 실질적인 체험이 함께 이뤄졌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명전-태양의 아들, 잉카」문명전 탐방은 잉카시대 유물 351점과 무덤 발굴 영상을 보며 잉카문명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쌓은 좋은 기회로 송파종합사회복지관 외 5개 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관내 초등학생(3~6학년)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송파 보건소 새해건강설계 프로젝트 송파구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주민건강에 가장 중요한 비만과 금연, 식습관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에 송파구보건소가 진행하는 「다함께! 가볍게!」 프로그램은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식단점검, 그리고 사후관리로 이루어져 있다. 체질량지수(BMI)가 25인 경도비만 이상인 사람들을 참가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6기에 걸쳐서 총 200명을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여기에는 2회에 걸친 일반건강검진 비용이 포함된다. 참가방법은 구 소식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금연을 선언한 사람들이라면 송파구보건소에서 마련한 「금연성공 대잔치」에 관심을 가져 보자. 새해 100일 금연에 성공하고 송파구보건소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일석이조’ ‘꿩먹고 알먹기’의 행사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꼭 1월 중 송파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고, 100일 금연 성공 후 금연클리닉 상담사의 확인을 거쳐 5월 20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추첨은 세계 금연의 날인 5월 31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송파구보건소는 식습관 개선 상담프로그램 ▲「건강하게! 오늘도! 식생활지침 따라~」를 연중 실시한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해 개인 또는 그룹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개인별 식습관 및 식단 개선 상담은 물론 염도계 대여를 통해 덜차게 먹기 실천운동도 지원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 신청은 전화로 받는다. 문의 송파구보건소 건강증진과 (02)2147-3460고덕주공7단지, 길동 신동아 정비구역 지정돼강동구 최대 재건축 단지인 고덕지구 재건축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는 지난 14일 고덕주공 7단지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데 따른 것. 이미 고덕 2~6단지는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바 있다. 정비구역 지정에 따라 고덕7단지는 향후 조합설립 절차 등을 거쳐 고덕지구 다른 단지와 더불어 내년 상반기쯤부터 본격적인 이주와 철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덕주공7단지는 8만9869m²에 최고 32층 높이의 1602세대 전체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그린홈 공동주택으로 지어진다. 한편, 길동 신동아1, 2차 아파트도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 되어 서울시 심의를 통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지역은 4만6675m²에 최고 29층 높이의 1117세대가 들어서는 단지다.구립고일어린이집 6, 7세 유아, 한자시험 전원 통과구립고일어린이집에 다니는 6, 7세 유아 27명이 어린이집 내 ‘한문교실’을 통해 대한검정회 한자 자격시험을 통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강동구에서 추진 중인 어르신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한문교사로 활동하는 김영구 씨(66세)와 아이들이 지난 1년간 노력한 결과다. 어린이집 유아들과 함께 한문을 배운 묘곡초등학교 학생 2명도 나란히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100점 만점에 평균 94.83이라는 높은 점수를 취득해 자격증과 별도로 우수상까지 받았다. 강동구 상반기 중 예산 60% 조기 집행 목표지난해에 이어 강동구가 재정조기집행으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꾸려졌고, 올 상반기 중 예산의 60% 이상 자금을 집행하는 것이 목표다.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를 제외하고 공사, 용역, 물품구입 등 조기집행이 가능하면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예산을 가늠하면 올해 총 예산 2731억 원 중 652억 원이다. 목표대로라면 이 중 상반기에 391억 원 이상을 집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1천만 원 이상인 공사와 용역, 추정가격 2백만 원 이상인 물품구매를 대상사업으로 정해 예산의 90%이상을 상반기에 배정,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집행 절차 단축, 세입·세출 예산을 조기 추경을 통해 조정할 방침이다. 지난해 강동구에서는 재정조기집행을 당초 목표액 대비 115% 달성해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와 서울시로부터 우수구로 선정돼 총 5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위기 가정에 의료비, 생계비 지원 해준다강동구는 경제 위기로 타격을 입고 신 빈곤층으로 전락할 위험에 처한 가정에 의료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이는 ‘긴급복지 지원사업’과 ‘SOS 위기가정 특별지원 사업’이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주 소득자의 사망·가출, 가구원의 질병·부상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가정이 대상이다. 이들에게 주어지는 지원은 최대 6개월간의 주거비와 의료비(1회 300만원 이내), 교육비 등이다. SOS 위기가정 특별지원 사업은 주 소득자의 실직, 휴 폐업, 부도 등이 발생한 가정이 대상이다. 이들에게는 생계비와 150만 원 이내의 의료비, 학생 수업료와 급식비, 보육료 중에서 필요한 비용이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최대 3개월까지다. 자격요건은 동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청 주민생활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480-1765재활기구 연중 무료로 사용 하세요강동구 보건소는 가정에서 재활중인 주민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재활기구를 연중 무료 대여해 주고 있다. 대여 가능 품목은 휠체어 15개, 워커 7개, 목발 12개, 실버 카 5개, 좌식 변기 9 2010-01-23
- 임신 중 치과 가기 Q&A Q. 임신 중 치과를 가도 될까요? A. 물론 됩니다. 임신 중에는 평소보다 구강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에는 꼭 치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큰 수술이나 치아재건 등 시술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에는 출산 후로 치료를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임신 중 언제나 치과 치료가 가능할까요? 치과 방문에 가장 적합한 시기는 임신 중기입니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여러 기관이 형성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이고, 환경의 변화에 민감한 시기이므로 되도록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신 후기가 되면 자궁수축으로 인한 조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임신 20주가 넘어가게 되면 등을 대고 누워있는 자세는 커진 자궁이 복부의 큰 혈관을 눌러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치과 의자에 눕게 되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Q. 임신 중인데 치과 엑스레이를 찍어도 될까요? A.. 기술의 발달로 인해 예전보다는 치과 엑스레이 기계들이 많이 안전해졌고, 납복 등으로 방사선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은 임신을 했거나 임신가능성이 있다면 엑스레이 검사를 보류할 것을 권합니다. Q. 임신 중인데 치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해도 될까요? A. 이상적으로 임신 중, 특히 임신 초기인 경우에는 어떤 약이든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약을 복용하였을 때의 이득이 위험도보다 높다고 생각될 때에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약들을 복용하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과를 방문하거나 모든 병원을 방문할 때, 임신 중이거나 임신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담당의에게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Q. 수유 중일 때는 치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해도 되나요? A. 엄마의 모유를 통해 배출되는 약 성분의 양은 복용한 양의 1~2%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유가 끝난 뒤 약을 복용하면 됩니다. 약 성분이 모유 속에 녹아있는 것은 복약 후 1~2시간이 최고이나, 복약 후 최소 4시간 동안은 수유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난영 / 원주클라인치과병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대법원 앞 대형 ‘사랑의교회’ 들어선다 대법원 앞 대형 ‘사랑의교회’ 들어선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 통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 사업비 규모가 2100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랑의교회’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3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사랑의교회를 건립하는 내용의 ‘서초구역 특별계획구역Ⅱ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세부개발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랑의교회는 서초동 1541-1번지 일대 9819㎡ 부지에 건폐율 60%, 용적률 400% 이하를 적용받아 지상 13층 규모의 새 교회를 신축할 수 있게 됐다. 건물 높이는 최고 높이가 75m이지만 근처 대법원의 위상을 감안해 대법원 쪽을 바라보는 서초로변은 50m로 제한됐다. 사랑의교회는 서울시 건축 심의를 통과하고 건축허가를 받으면 본격적으로 교회신축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서초구 방배동 3000번지 일대 이수 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계획구역(7만1160㎡)의 건물 제한 높이를 변경하고 지구 내 방주교회를 재건축하는 내용의 ‘이수 지구중심 제1종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 특별계획구역 신설 및 세부개발계획안’도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 동작대로와 서초로에 접한 건물은 최고 높이가 20m에서 80m까지로, 이면부 건물은 30m 이하에서 40m 이하로 각각 완화된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내집마련 틈새전략’ 시프트 공략하기 ‘내집마련 틈새전략’ 시프트 공략하기 올해 서울 장기전세 1만가구 공급 강남 한복판 물량도 있어 청약자격 변경돼 확인 필요 SH공사가 올해 장기전세주택(시프트 shift)을 19개 사업장에서 1만224가구를 공급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시프트는 무주택자가 주변 전세시세의 80% 이하로 최장 20년까지 살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임대주택이다. 지방공기업이 공급을 주도해 전세보증금을 날릴 위험도 없고 강지거주도 가능하다. 최근 불안한 서울의 전세시장을 고려해보면 무주택자들의 인기를 끌만하다.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고, 전세 재계약 기간이 터무니없는 가격 인상을 막을 수 있다. 2월부터 시행되는 장기전세주택 운영 및 관리규칙(안)에 의하면 입주자가 혼인, 이혼, 사망 등으로 퇴거할 시에도 나머지 가족(잔여세대원)의 임차권 승계(상속)를 가능토록 해 여러모로 주거권이 보장되게 됐다. 가장이 갑작스런 사고에 생을 달리하더라도 가족들이 그대로 거주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서울 강북권에 물량 많아 = 지난해 12월 7∼9일 실시된 시프트 청약접수에서 일반 128가구 공급에 6939명이 몰려 평균 5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프트는 사업장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청약을 통해 시프트에 입주해도 청약통장은 활용할 수 있다. 전세에 사는 ‘무주택자’이기 때문이다. SH공사는 조만간 홈페이지(shift.or.kr)를 통해 구체적인 공급 계획을 공지할 계획이다. SH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은평3지구와 상암2지구, 강일2지구에서 장기전세주택이 대량 공급되며, 마천과 강남 세곡, 서초 우면, 양천 신정지구 등 한강 이남 물량도 상당수 된다. 서울시와 재건축조합간 매입계약이 체결된 진달래 2차, 삼호가든 1~2차 등 강남권 사업장에서도 장기전세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또 동작구 사당동 영아아파트, 동대문구 답십리동 태양아파트, 양천구 신월4동 재정비 구역 등에서도 재건축 시프트가 공급된다. 다만 물량이 수십가구에 불과하다. 공급시기는 대략 분기별 1회씩(2·5·8·11월)이다. ◆시프트 도전하려면 = 시프트는 해당 지역에서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아파트단지를 재건축한 사업지거나 역세권,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곳이 많아 인기를 끌어왔다. 무주택 기간도 길고 청약저축 불입액이 상당해야 당첨이 가능하단 것이다. 지난해 9월 신내2지구, 은평뉴타운2지구 등에서 공급된 시프트의 당첨자 커트라인은 일반공급의 경우 청약저축 납입총액이 900만원이었다. 노부모부양이나 신혼부부 같이 특별공급 대상자가 아닌 경우 시프트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7~8년이상 무주택세대주 자격을 유지하면서 매월 10만원씩 불입해 납입총액이 900만원정도는 돼야 당첨확률이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2월부터 시프트의 입주자선정기준이 전면 바뀔 예정이다. 청약저축 납입액이 낮더라도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종전까지는 같은 순위 안에서 경쟁이 있는 경우 청약저축총액이 많은 사람에게 우선권을 줬지만, 앞으로는 세대주 나이, 부양 가족수, 서울시 거주기간 등 다양한 항목을 고려하게 된다. 전용 60㎡미만 주택의 가점기준(만점기준)은 아래와 같다. 세대주나이(50세이상), 부양가족수(3인이상), 서울시 거주기간(5년이상), 미성년자녀의 수(3자녀이상) 등이 3점에 해당한다. 전용 60㎡이상~85㎡이하, 전용85㎡초과(114㎡형), 재건축시프트의 가점기준(만점기준)은 서울시 거주기간(10년이상), 무주택 기간(10년이상), 세대주 나이(50세이상), 부양가족수(5인이상), 미성년자녀수(5자녀이상), 청약저축 납입횟수(96회이상), 입주자저축 가입기간(5년이상) 등이 5점에 해당한다. SH공사 시프트가 아닌 재건축 시프트의 경우 청약저축납입횟수와 입주자저축 가입기간 가점은 적용을 배제한다. 시프트 청약제도는 다른 신규청약 제도와 비교해 상당히 복잡하다. 하지만 서울의 전세시장이 불안해 수요자로서는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저렴한 임대료 외에도 입주 후 청약통장을 다시 사용할 수 있고 가점도 쌓을 수 있다. 또 계약기간 중 언제든지 퇴거가 가능해 본인에게 맞는 주택마련 계획을 실행할 수 있다. ◆입주자 공고 반드시 살펴야 = 60㎡미만의 작은 평면보다 청약선호도가 높은 84~114㎡대의 시프트는 가점기준이 더 까다롭다. 청약저축 납입횟수와 총액을 중시하던 종전 기준과 달리 무주택기간과 부양가족 등, 다양한 가점기준이 도입돼 임대주택 수요층들의 당첨기회는 넓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공급 및 우선공급의 가점기준은 전용면적에 따라 차이가 있고 재당첨시 감점제도도 시행되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점검을 해야 한다. 시프트의 경우 청약저축 가입자(주택청약종합저축가입자 가능)를 대상으로 하며 전용60㎡미만 주택은 가구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여야 한다. 2009년 기준으로 4인 가구(단독세대주는 전용 40㎡이하 신청가능)는 299만3640만원 이하이고 토지와 자동차 등의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전용60㎡이상~85㎡이하 주택은 소득에 상관없이 청약저축자(주택청약종합저축가입자 가능)면 가능하다. 단 전용면적 84㎡초과 시프트 물량은 예치금액 1000만 원인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재건축임대는 무주택세대주이면서 서울시에 오래 거주한 수요자(1순위는 1년이상 서울시 거주)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고, 가점제 기준을 따르나, 소득이나 청약통장 가입과는 무관하다.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제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택지지구 형태의 건설형 시프트는 혼인기간 3년 이내 출산(입양)해 자녀가 있는 자면 1순위지만, 매입형 재건축 시프트는 혼인기간 5년이내, 그 기간 출산(입양)하여 자녀가 2명이상 있는 자가 1순위 요건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은 “20~30 무주택세대주들은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노리고, 청약통장 불입액이 작더라도 다양한 조건에서 높은 가점이 나올 수 있다면 올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함 실장은 이어 “시프트는 입주기간동안 전대 및 임차권 양도는 엄격히 금지되지만, 전세금 인상(5% 이내)의 변동폭이 작고, 후분양이라 당첨과 가까운 시기에 입주를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장기전세주택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원조국가 자랑만 하더니 / 한 박자 늦은 아이티 지원 (두줄 제목) 정부가 아이티 지진피해 지원에 한 박자씩 늑장 대응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아이티 지진은 우리나라가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후 발생한 첫 국제적 참사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연설에서 G20정상회의가 열리는 올해를 ‘국격상승의 해’로 규정하고 국제원조도 국격에 맞게 높일 것이라고 밝힌 뒤여서 정부 입장은 더욱 군색하게 됐다. ▶관련기사 3면 아이티에서 지진이 발생한 때는 지난 12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오후 7시)다. 200년만의 강진으로 10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란 소식에 미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유럽연합 등은 기민하게 대응했다. 미국은 최대 1억달러를 지원하겠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생방송으로 애도를 표하며 긴급지원을 호소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지진발생 이틀이 지난 14일 오후에서야 대통령 명의로 위로전문을 보냈다. 역시 같은 날에서야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이 나왔다. 이 대통령의 ‘아이티’ 공식언급은 이보다 하루 늦은 15일에서야 공개됐다. 30대 대기업 총수와 간담회에서 “아이티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복구에 참여해달라”고 한 것. ‘국격’을 좌우할 대통령 메시지관리에 심각한 문제점을 보인 것이다. 심지어 전날에는 이 대통령이 원조위원회에 가입한 사실을 자찬하면서 정작 ‘아이티’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14일 국민원로자문회의와 간담회에서 “지난해 원조위원회에 가입한 것은 의미 있는 일, 원조 받던 나라가 원조국이 됐다는 것에 오바마 대통령도 감동했다”고 소개하면서 아이티에 대한 언급은 않은 것. 갈팡질팡했던 지원액 규모도 비판여론이 높다. 외교부는 지난 14일 아이티에 100만달러를 긴급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것도 금전적 지원과 구호대 활동비용까지 통털어서다. 그때는 이미 유럽연합이 6억1600만달러, 미국 1억달러, 브라질 2000만달러, 일본이 500만달러와 구호물품 4000만엔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뒤였다. 정부는 “세계경제 10위권 국격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이 일자 뒤늦게 500만달러로 올렸다. 19일에는 다시 민간지원금까지 포함해 1000만달러로 수정했다. 결국 “오락가락하다 생색도 못내고 돈은 돈대로 지원하는 꼴”이란 비판을 자초했다. 국격차원에서 정무적으로 통 크게 판단해야 할 사안을 실무적-관료적으로 접근한데서 비롯된 일이란 청와대의 뒤늦은 반성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부의 잇단 늑장대응에는 국제적 재난 대응을 외교부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전략적 판단이 가능한 청와대나 총리실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 법률은 해외 대규모 재난의 경우 ‘해외긴급구호에관한법률’에 따라 외교통상부장관이 구호지원을 책임지도록 하고 있다. 더구나 올해 정부가 확보한 해외긴급구호예산은 모두 95억원(800만달러)에 불과해 관료적 판단만으론 대규모 지원을 공언하기 힘든 구조다. 이와 함께 청와대와 정부가 ‘국격 상승’을 말로만 강조했을뿐 실제 관심사는 세종시 등 국내정치에 쏠려 초기대응에 허술했다는 지적도 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대한민국은 도와줄 때 물질만이 아니라 받는 사람 입장까지 헤아려 두 손으로 주자는 것이 이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구호뿐 아니라 재건팀까지 꾸려 아이티에 가장 오래 남아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DAC 가입 후 첫 사례에서 보인 미숙한 대응을 발판으로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원조국 입지를 확보할지 지켜볼 일이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0
- 안보리, 아이티에 추가 파병 결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9일(현지시간) 아이티의 구호활동 지원과 치안 유지를 위해 1500명의 경찰력과 2000명의 평화유지군 등 총 3500명의 병력 추가 파병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추가 파병안은 아이티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제안한 것이다. 현재 아이티에는 9000여명의 군과 경찰인력이 유엔 아이티안정화지원단(MINUSTAH)으로 활동 중이며, 이날 추가 파병안이 통과됨으로써 MINUSTAH의 병력 규모는 총 1만2651명으로 증강됐다. 이들은 향후 6개월간 주둔하면서 인도적 지원 물자의 호송 작업 등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15개 안보리 이사국들은 결의에서 아이티 사태에 대해 가장 깊은 유감과 위로를 보내며 아이티 정부와 국민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이티의 상황이 긴박하며 질서 회복과 재건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결의안이 통과된 뒤 반 총장은 “신속한 안보리의 결정에 감사한다”며 “이는 전세계가 아이티와 함께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능한 한 빨리 병력을 증강시켜 필요한 모든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대한 빨리 병력 증강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달 안보리 의장국을 맡고 있는 중국의 장예수이 유엔대사는 아이티의 치안 부재와 지원 물자 배포 차질 등을 거론하며 “현재 아이티의 구조·구호 작업은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유엔이 아이티 구조·구호 작업에서 선도적인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나라들이 유엔군에 합류하게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도미니카 공화국이 800명의 전투부대 파견계획을 밝혀 왔다고 유엔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번 유엔 결의안은 특정국가에 파병여부나 규모를 요청하지 않고 회원국 전체에 공지형식으로 전달된다. 따라서 각 회원국이 자체 판단에 따라 참여결정을 할 수 있다. 우리 정부 관계자는 “외교부를 중심으로 내용을 만들어 관련부처와 협의 후 파병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안은 명분이 분명하고 여야도 따로 없는 상황”이라고 말해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국군의 해외파병은 지난해 ‘평화유지군(PKO) 신속파병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종전보다 유엔과 협의 및 파병준비 시기는 크게 줄어들게 됐지만 아직 발효가 되지 않았다. 또 새 법의 발효와 무관하게 파병여부는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한다. 조숭호 기자·연합뉴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0
- 서울 장기전세주택 1만224가구 연내 공급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만22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 공급된 총 물량 7884가구보다 2340가구나 많은 것이다. 2007년 공급이 시작된 이후 연간 최대 물량이다. 이중 SH공사 건설형이 1만호로 대부분이며, 재건축 매입형은 100여호이다. 분기별 한 차례 공급되는 이들 물량은 전용 면적 60㎡ 이하 3800가구, 60∼85㎡ 3200가구, 85㎡ 초과 120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내달에는 은평구 은평3지구 3단지 1159가구, 마포구 상암2지구 1·3단지 781가구가 나온다. 5월에는 은평3지구 4단지 423가구, 상암2지구 2·4단지 455가구, 강남구 세곡지구 1∼3지구 443가구 등이 공급된다. 올해 공급분은 ‘서울시 장기전세주택 운영 및 관리 규칙 개정안’에 따라 신혼부부 우선공급 청약 자격이 강화되고, 시프트에 당첨된 사람이 다른 시프트에 청약하면 점수를 깎는 ‘재당첨 감점제’가 적용된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0
- 아이티 지원 미적미적 … ''원조국가''생색 어디로 정부가 아이티 지진피해 지원에 한 박자씩 늑장 대응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아이티 지진은 우리나라가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후 발생한 첫 국제적 참사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연설에서 G20정상회의가 열리는 올해를 ‘국격상승의 해’로 규정하고 국제원조도 국격에 맞게 높일 것이라고 밝힌 뒤여서 정부 입장은 더욱 군색하게 됐다. ▶관련기사 3면아이티에서 지진이 발생한 때는 지난 12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오후 7시)다. 200년만의 강진으로 10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란 소식에 미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유럽연합 등은 기민하게 대응했다. 미국은 최대 1억달러를 지원하겠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생방송으로 애도를 표하며 긴급지원을 호소했다.그러나 우리 정부는 지진발생 이틀이 지난 14일 오후에서야 대통령 명의로 위로전문을 보냈다.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도 같은날에야 나왔다.◆이 대통령, ‘원조위’ 가입 거론하며 ‘아이티’ 언급 않아 = 이 대통령의 ‘아이티’ 공식언급은 이보다 하루 늦은 15일 공개됐다. 이날 30대 대기업 총수와 간담회에서 “아이티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복구에 참여해달라”고 한 것. ‘국격’을 좌우할 대통령 메시지관리에 심각한 문제점을 보인 것이다. 심지어 전날 이 대통령은 원조위원회에 가입한 사실을 자찬하면서 정작 ‘아이티’는 언급하지도 않았다. 이 대통령은 14일 국민원로자문회의와 간담회에서 “지난해 원조위원회에 가입한 것은 의미 있는 일, 원조 받던 나라가 원조국이 됐다는 것에 오바마 대통령도 감동했다”고 소개하면서 아이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지원금도 여론눈치 봐가며 찔끔찔끔 올려 = 갈팡질팡했던 지원액 규모도 비판여론이 높다. 외교부는 지난 14일 아이티에 100만달러를 긴급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전적 지원과 구호대 활동비용까지 통털어서다. 이미 유럽연합이 6억1600만달러, 미국 1억달러, 브라질 2000만달러, 영국 1000만달러, 일본이 500만달러와 구호물품 4000만엔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뒤였다. 정부는 “세계경제 10위권 국격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이 일자 뒤늦게 500만달러로 올렸다. 19일에는 다시 민간지원금까지 포함해 1000만달러로 수정했다. 결국 “오락가락하다 생색도 못내고 돈은 돈대로 지원하는 꼴”이란 비판을 자초했다. 국격 차원에서 정무적으로 통 크게 판단해야 할 사안을 실무적·관료적으로 접근한 데서 비롯된 일이란 청와대의 뒤늦은 반성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대한민국은 도와줄 때 물질만이 아니라 받는 사람 입장까지 헤아려 두 손으로 주자는 것이 이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구호뿐 아니라 재건팀까지 꾸려 아이티에 가장 오래 남아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DAC 가입 후 첫 사례에서 보인 미숙한 대응을 발판으로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원조국 입지를 확보할지 지켜볼 일이다.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0
- SK건설, 올해 6925가구 분양 SK건설은 2010년 서울, 수원, 경기 화성 등 3지역에 5개 단지에 692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중 조합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6535가구이다. SK케미칼 공장 부지에 들어서게 될 ‘수원 SK 뷰’는 18만㎡대지에 36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5월 분양 예정으로 북수원 지역에서 단일 브랜드 주거단지로는 최대규모다. 수원 인근의 경기 화성에서는 기산동 152번지 일대에는 지하2층, 지상 12~22층, 14개동 904가구, 화성시 반월동 660-1번지 일대에서는 지하1층, 지상14~22층, 27개동 1751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에서는 역삼동에서 개나리5차 재건축 아파트가 분양된다. 지하2~지상25층의 3개동 총 24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6가구가 오는 6월 일반 분양된다. 강북 지역에서는 삼선1구역을 재건축한 지하3~지상 15층 7개동 430가구를 분양하며 이중 23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SK건설이 최근에 개발한 평면을 적용키로 했다. ‘셀프디자인존(Self-Design-Zone)’ 개념을 도입한 이 평면은 기존 아파트보다 10~17㎡(3~5평) 정도의 면적이 더 늘어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용 85㎡에도 최대 5개의 방을 가질 수 있다는게 SK건설의 설명이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