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 아마추어 연주단 동호회 ‘한울림 윈드오케스트라’ 평소에는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지만 일주일에 한번 전문가 못지않은 열정을 가진 관악기 연주자가 되는 사람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서는 드물게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 그들. 대구 경북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울림 윈드오케스트라’(단장 이병기, 지휘자 장현석, 정광훈 악장)가 화제의 주인공이다.세종문화회관 무대에도 오른 ‘프로같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지난 2006년 창단한 한울림 윈드 오케스트라(이하 한울림)는 각종 관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관악협주단으로 대구법원 맞은편 한 상가건물에 연습실을 두고 있는 연주 동호회다.한울림은 음악을 통한 대구시와 경북도 등 지역민과의 소통 및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조직됐다. 이들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연주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교육청에 기탁하고, 매년 꾸준히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을 위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10여년간 꾸준히 갈고 닦은 연주실력은 전국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2008년 전국관악경연대회 대상, 2009년 제주국제관악제 2위에 이어 지난해 3월 생활예술인축제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공연을 여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병기 단장은 “한울림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지만 각종 타악기까지 구비하고 있고, 지휘자 선생님도 지휘를 전공하신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나름대로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있다”며 “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세종문화회관 무대를 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단원 모두 세종문화회관에서의 단독공연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신입단원에 필요한 단 하나 ‘열정’한울림은 현재 대구 경북 구미 등에 거주하는 20~60대까지 약 30여명의 단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직업은 교사 회사원 법무사 학생 사업가 등으로 다양하다. 한울림은 현재 회원들이 내는 소액의 월회비를 중심으로 외부초청공연 수익 등을 더해 운영된다. 한울림은 음악과 관악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학생부터 노인까지 누구에게나 언제나 문을 열어두고 있다. 악기를 다루지 못해도 입단할 수 있다. 악보를 몰라도 된다. 한울림이 신입단원에게 요구하는 것은 단 하나, ‘열정’이다. 단원 대부분은 학창시절 학교 관악부 활동 등을 통해 악기를 다뤄본 경험이 있지만, 악기를 전혀 다룰 줄 모르는 상태로 입단해 선배들에게 연주를 배워가며 단원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이 단장은 “악보를 몰라도, 악기를 연주할 줄 몰라도 된다. 악기를 배우는데 걸리는 시간을 즐겁게 견딜 수 있는 열정만 있으면 된다”며 “선배들이 시간을 내서 1:1 개인레슨도 한다. 어찌 보면 문화센터보다 더 경제적으로 악기를 배울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웃는다.[인터뷰] “호흡을 함께 하는 관악연주, 삶의 활력소가 되다”이병기 단장은 한울림의 창단멤버다. 중학교 때 학교 악대부에서 트럼본을 연주했고, 그 매력에 빠져 전공까지 고민했지만 집안의 반대로 악기를 그만뒀다. 그렇게 평범하게 법무사 관련 일을 하며 살던 40대 중반 어느 날, 선배의 권유로 한울림에 참여하게 됐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이면 모두 모여 어김없이 연습을 시작해요. 요즘 같은 세상에 10년 넘는 시간 동안 1주일에 한번 얼굴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여럿이 함께 호흡을 함께 하며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삶에 참 큰 활력소가 됩니다.”한울림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정광훈 악장은 고교때 관악대를 통해 악기를 처음 접했고 육군본부 군악대 출신으로 현재는 평범한 회사원. 그는 호흡으로 말하듯 소리를 내는 관악기 매력에 푹 빠졌노라 말한다. 정 악장은 “1주일에 한번 이곳에 와서 열심히 연습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고 또다시 1주일을 버틸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된다”며 “음악에 열정을 갖고 열심히 배우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족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는 것 같다. 아이들과 아내는 내 연주활동에 있어 가장 큰 지지자”라고 말했다.장현석 지휘자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순심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3년전부터 한울림의 선장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는 대구시향 비올리스트 출신으로 대학원에서 관현악 지휘를 전공한 프로페셔널 음악가다. 장 지휘자는 “한울림 단원의 열정은 10점 만점에 9.8점을 줄 정도로 뜨겁다.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10년 넘게 음악을 계속하게 하는 힘은 음악에 대한 사랑”이라며 “음악은 특별한 것이 되면 안 된다. 세끼 밥 먹듯 음악을 일상 속에서 즐겨야 한다. 그것이 바로 좋은 습관이 되고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취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3-07
- 묵은해를 털어내야만 돌아오는 봄, 어서 오시게 따뜻한 봄 설레는 봄. 기다렸더니 봄, 봄이 온다. 봄은 항상 해가 바뀌어야만 나타나는 계절이다. 그만큼 마음 다해 기다리게 만든 계절이다.라디오에선 봄 내음 풍기는 향긋한 음악들이 하루 종일 흐르고, 더욱 진해진 햇살은 반갑기 그지없다. 비 한 차례 땅을 더듬고 봄을 시샘하는 반짝 추위가 지나가면 땅을 뚫고 올라오는 새순들이 세상을 푸름으로 덮을 때까지 봄은 계속 피고 또 핀다. ◆ 장연욱 개인전 북카페 산새에서 장연욱(50) 작가의 첫 개인전이 열린다.장연욱 작가는 불당동에서 10년 전부터 도자기 공방을 운영하며 도자기 핸드페인팅을 지도해왔다. 그리고 싶은 그림을 우리가 사용하는 도자기에 접목해 그려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온 것.장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동안 몰입했던 ‘어반 스케치’ 작품들을 선보인다. 어반 스케치는 주로 도시의 경관이나 건물, 거리를 빠르게 그려낸 작품을 말한다. 수성펜과 수채 색연필, 물붓펜 등을 이용해 그린다.장 작가는 목요드로잉협회에서 누드크로키를 배우며 ‘숨바꼭질’ 동네벽화팀에도 참여하면서 전시를 위한 그림을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장 작가는 “작품들은 주로 천안의 골목이다. 천안 구석구석 골목을 찾아다니며 만난 아날로그 감성 물씬 풍기는 풍경들이다. 그림 그리는 동안 매우 행복했다”고 말했다. 기간 : 3월 6일(월)~4월 1일(금)장소 : 북카페 산새문의 : 010-2955-3978◆ 11시 콘서트 클래식산책 <피아니스트 조재혁> 국내 연주자 중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중 하나인 조재혁은 연 60회 이상 무대에 서며 독주, 협연, 실내악 등 다양한 연주는 물론 해설가, 방송인으로도 폭넓은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조재혁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KBS 클래식 FM 프로그램 <장일범의 가정음악>의 수요일 코너 <위드 피아노>에 고정게스트로 출연, ‘라이브 렉처 콘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또한 2015년과 2016년 스트라디움의 <조재혁의 음악상자>, 수원 SK 아트리움의 <조재혁의 아침클래식> 등의 연중기획 시리즈를 진행했다. 2017년부터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의 새로운 호스트를 맡아 활약하고 있다.이번 무대에서는 바흐 이탈리아 협주곡 F장조, 작품971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1번 C장조, 작품53 ‘발트슈타인’ 등 아름다운 명곡들을 선사한다. 일시 : 3월 29일(수) 11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1566-0155 2017-03-07
- “물과 기름 혼합기술로 계면활성제나 화학성분 없는 제품 가능” 일상생활용품에 함유된 화학성분에 대한 불신이 크다.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인명 피해로 세상이 떠들썩한 이후 치약과 물티슈 등에서 유해 화학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소식까지 접하며 사람들은 불안함을 토로한다. 더욱이 직접적인 피해사례가 나타나진 않았다 하더라도 화장품이나 세제 등에 들어 있는 화학성분이 인체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지에 대해서 정확히 확인할 길이 없어 불안함은 커져간다. 그렇다고 마냥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 화학성분이 아닌 천연성분 함유 제품들이 인기를 끈다.“문제는 아무리 천연성분으로 제품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만드는 과정에서 화학성분이 전혀 포함되지 않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100% 천연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물과 기름을 섞는 기술개발에 매달린 이유입니다.” (주)에스에프코리아 방승한 대표의 설명. (주)에스에프코리아(www.sfkorea.net)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계면활성제나 화학성분 없이 물과 기름을 혼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제품을 출시한 회사다. (주)에스에프코리아 방승한 대표물과 기름 혼합기술,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에도 다양하게 적용 (주)에스에프코리아는 2015년 3월 회사를 설립했다. 같은 해 12월 법인으로 변경, 현재 상명대학교 천안 산학협력 2관에 자리하고 있다.(주)에스에프코리아가 기술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피부를 통해 흡수되는 화장품 속 해로운 화학성분을 알게 되면서부터다. 흡수된 화학성분은 단 10%만 자연배출 되고 90%는 인체 내 자궁이나 신장 등 기관에 축적되어 아토피, 알레르기와 같은 각종 피부질환 및 탈모, 그리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알고 화학성분 없는 제품을 개발하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고.2년간의 연구 끝에 얻은 결과는 물과 기름을 화학성분 없이 혼합하는 기술. 일반적으로 물과 기름을 섞기 위해서는 계면활성제 또는 화학약품을 사용하지만, 이들은 독자적인 혼합 기술로 화학성분을 조금도 사용하지 않고 물과 기름을 혼합하는데 성공했다. 방승한 대표는 “화학성분 없이 물과 기름을 섞는 기술을 개발한 것은 2014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먼저지만 우리와 방식이 다르다”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접속 초음파 분산을 통한 방식과 달리 전기 기계장치 통과 등을 통한 방식을 개발했고, 이는 기존 기술보다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앞선다”고 말했다. 또한 방 대표는 “특히 기술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품개발과 출시까지 성공해 앞으로 화장품뿐만 아니라 식품, 의약품, 각종 생활용품, 친환경용품 등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계면활성제나 화학성분 없이 물과 기름을 혼합하는 기술로 개발한 제품“천안을 기점으로 천연화장품 시장 개척할 것”기술개발을 통해 현재 (주)에스에프코리아가 개발한 제품은 ‘노푸천연코코넛오일워터’. 코코넛오일의 천연 세정력을 이용해 두피의 청결을 유지하고 각종 천연 유래 성분이 모발 영양 및 수분 공급, 윤기 개선 등에 효과를 주는 제품이다. 달걀흰자를 이용한 ‘화이트C에그팩’도 출시했다. 달걀흰자 90% 성분에 화학성분이 전혀 없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화이트C에그팩’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제5회 계란 페스티벌’에?화장품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주목 받은 바 있다.그동안 기술개발에 매진해왔고 제품판매도 올해 들어 시작한 터라 매출이 크지는 않다. 하지만 100%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만큼 곧 좋은 반응을 얻게 될 거라고 자신한다. 특히 최근 화학성분을 멀리하는 ‘노푸(샴푸 없이 물로만 머리를 감는 방식)’ 열풍이 생기고 이에 공감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제품에 대한 반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주)에스에프코리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제품이 알려지고 사업이 안정화 되면 하고 싶은 일이 있다. 천안을 기점으로 해서 천연화장품 시장을 개척하는 것. “천연화장품을 만드는 소규모 매장들이 많은데, 천안을 기점으로 해서 그들을 하나로 묶어내는 천연화장품 조합을 만드는 등 천안을 천연의 도시로 각인되게 하고 싶다”는 것이 방승한 대표의 계획이다. 2017-03-07
- 내신과 수능 준비로 시작하는 3월 새 학기 신학기를 맞이하는 3월이다. 새로운 각오와 계획으로 새 학기를 준비할 때다. 게다가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은 문·이과를 막론하고 수학 성적을 올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좋은 내신을 받고 수능과 논술을 대비하기 위해 다시 마음을 다잡아보자.중간고사가 중요한 이유3월은 학기의 시작으로 학사일정이 빡빡한 달이다. 학사일정에 휩쓸려 지내다가 4월부터 중간고사 준비를 한다면 한 박자 늦는다. 내실을 기하는 3월을 보낸다면 중간고사에서 만족할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내신은 중요하다. 대학입학전형 중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교과성적이 주요평가항목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중간고사 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첫 번째 중간고사를 치르게 된다. 고교 성적에 첫 발을 내딛는 일이다. 여러 대학에서 내신을 반영하는 비율은 전공별 모집단위별로 다른데, 보통 고등학교 1학년 성적 20%, 2학년 40%, 3학년 40%로 차등을 두고 있다. 그러므로 2학년 학생들의 중간고사 성적은 내신반영비율 40%가 되는 첫 해이므로 좋은 내신을 얻도록 노력해야 된다.만약 1학년 내신이 좋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새로운 마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해야 한다. 점차 상향곡선을 그리는 추세의 성적을 받는 것이 대학입시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고3학생도 마찬가지다. 3학년은 1학기 내신만 반영되기 때문에 중간고사 성적을 간과하면 안 된다.중하위권 성적의 학생이라면 내신을 잘 챙겨야 한다. 무조건 내신으로 대학에 진학할 마음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으뜸수학캠프 공병일 원장은 “3월은 고등학생 누구에게나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제까지 흡족한 내신을 받지 못했더라도 지금부터 제대로 공부하면 대학입시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으뜸수학캠프는 학생들의 수학 공부를 돕기 위해 수준별 반편성과 맞춤형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원생들에게 각 학교별 기출문제 풀이와 사설모의고사 풀이 등을 통해 문제의 유형과 출제 패턴을 숙지시키고 효율적으로 성적이 향상할 수 있도록 한다.으뜸수학캠프는 천안지역 및 전국 명문학교의 기출문제를 확보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문제를 푸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오답노트를 정리하고 더 이상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다. 학생들이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계속 같은 유형의 문제를 틀리는 것을 발견한다. 오답노트를 정리하면서 자신의 취약한 부분과 잘 모르는 부분을 파악하고 공부해야 시간을 절약하며 공부 효율을 높일 수 있다.대부분의 학생들은 틀린 문제를 다시 푸는 것을 싫어하지만 오답노트 정리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금방 포기하지 않고 집요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비단 수학문제풀이 뿐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힘이 된다. 수능과 논술 준비, 부족함이 없도록3월에 세운 공부계획과 성과는 4월 모의고사에 이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실시하는 6월 모의고사까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3월을 잘 보내야 하는 이유다.주요대학의 신입생 선발은 학생부종합, 논술, 정시, 학생부교과전형 순으로 이루어진다.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이라면 논술전형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논술전형 선발 인원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특히 우리 지역의 북일고 천안고 복자여고 삼성고 등 내신 성적 경쟁이 치열한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논술전형을 준비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고 지레 겁먹을 수 있지만, 수능 이후 최저학력을 맞추지 못하는 학생이 빠져나가고 나면 실제 경쟁률은 낮아지기 마련이다. 수학을 잘 하는 학생이라면 논술전형을 눈 여겨 보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1등급이라도 성적을 올리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교사의 지도와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이다. 공 원장은 “학원을 선택할 때 반드시 살펴봐야 할 것은 학원의 실적과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을 갖추었는가 하는 것”이라며 “으뜸수학캠프의 원장 이하 강사진은 연필을 뾰족하게 깎고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수학공부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공병일 원장은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여러 수학적 경험을 해야 논리적 사고력이 향상된다”고 답했다. 수능에서 논리적 사고력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연습을 통해 준비해야 한다. 으뜸수학캠프는 3월 16일 입시전문가 하귀성 소장을 초청, 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3월 모의고사 결과 분석’ 및 ‘변화하는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 ‘으뜸수학캠프 프로그램 안내’ 등으로 이어진다. 공병일 원장은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설명회 시간을 오후 7시로 조정했다”며 “제대로 된 정보를 얻고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시 : 3월 16일(목) 오후 7~9시장소 : 으뜸수학캠프 대강의실문의 : 041-576-5570 2017-03-07
- 2018학년도 학생부전형② 종합 전형을 대비한 학교생활기록부 만들기 지난 호에 2018학년도 대입 수시에서 차지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의 비중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종합 전형 평가의 절대 기준이라 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얘기해볼까 합니다.흔히들 어떤 활동이든 ‘많이’ 하고 ‘다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더 많은 군사를 거느린 장수라 하더라도 효율적인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지 못한다면 전쟁에서 승리할 거라 장담할 수 없습니다.입시를 전쟁에 빗대는 것이 가혹하기는 하지만 입시 역시나 마찬가지입니다. 전쟁에도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듯이 생기부를 관리하는 데에도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며 그것은 바로 ‘선택과 집중’일 수밖에 없습니다.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리더십’은 많은 대학에서 주요한 평가 요소로 활용하는 지표입니다. 하지만 ‘리더십’ 평가를 위해서 학급 반장이나 학생회 임원을 역임해야만 할까요? 경영학과를 진로로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분명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화학공학과에 진학하려는 학생에게도 엄청난 스펙으로 작용할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장’이라는 스펙보다 화학동아리에서 수행한 ‘화학실험’이 더 의미 있게 평가될 테니까요.필자가 지도하는 학생들이 조언을 구하면 이러저러한 활동을 제안해 줍니다. 국문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는 ‘한글날 기념 우리말 바로 알기 스티커판 붙이기’ ‘동아리원과 함께 하는 문학인 생가 탐방’ 등을 제안하고, 건축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는 ‘아산시 스마트 건축학교 참가’를 제안하기도 합니다. 염두에 둘 점은 교내 활동이 아니라면 반드시 동아리 차원의 활동이어야 하며, 근거 자료(사진 자료 등)를 학교 선생님께 제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개인 차원의 교외 활동은 생기부에 기재될 수 없으니까요.3월이면 개학입니다. 오로지 학습 계획만 세울 것이 아니라 생활기록부를 ‘어떻게’ 채울 것인가 하는 ‘활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적어도 학생부 종합 전형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면 말이죠.본스터디학원이상석 입시팀장041-571-1235 2017-03-07
- 대치동 최고의 학습전략, 스터디브릭스 신학기 학습전략 설명회 내신을 잡아야 입시가 보인다!스터디브릭스와 함께하는 2017 브릭스 완공 프로젝트!“완벽하게, 완주하자!”입시는 마라톤과 같은 장기레이스 입니다.그 출발선인 내신을 확실히 잡아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우리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완벽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스터디브릭스가 확실한 페이스메이커가 되어드리겠습니다.대치동에서는 오직 스터디브릭스만이 가능합니다.우리아이는 시작부터 달라야합니다.목표를 결과로 만들어냅니다.결과의 차이는 단 하나, 스터디브릭스.◈ 내용1부 : 내신과 입시의 변화부제) 2017년도 내신 경향 및 학습 전략 제시2부 : 신학기 내신 정복을 위한 브릭스 완공 프로젝트!부제) 스터디브릭스만의 프리미엄 밀착관리 프로그램 안내◈ 일시1차) 3월 7일 2시 (중등)2차) 3월 8일 2시 (고1,2)◈장소스터디브릭스 대치 본원(대치현대아파트 맞은편 팥고당 건물 2F/3F)◈ 예약문의 02.558.5166◈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니 반드시 사전 예약 바랍니다. 2017-03-03
- 3월, 새로운 기대를 현실로 만들 준비를 시작하자 3월, 아직은 춥지만 곧 있으면 성급한 봄꽃들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는 봄이 온다. 봄과 함께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시작의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나 학교 급이 바뀌는 고등학교 1학년 입학 신입생들에게는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다양한 기대가 여기저기 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생활은 대학입학시험준비’로 등치 되다시피 하는 현실(?)을 고려해보면 학교생활에 대한 장밋빛 기대는 순진무구해 보이기까지 하다.학생부종합전형은 교사가 정확히 알고 판단해다른 부분들과는 상관없이 오직 대학입시라는 관점에서만 보자면 1학년 시기의 대입에 대한 이해와 꾸준한 준비의 정도가 입시 결과와 어느 정도 비례하는 것 같다. 워낙 다양한 대학입학전형이 있어서인지 그 종류나 개수를 일일이 파악하는 것조차 힘든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하여 새 학기를 앞두고는 다양한 입시 설명회가 여기저기서 열린다. 이런 설명회에 참여해서 정보를 알아보는 학생들은 상당수가 막연한 기대와 상대적으로 편한 방식으로 대학을 가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대학 입시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다양하다 보니 수능 중심의 정시전형은 물론이려니와 논술, 실기, 적성,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사교육 기관의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해 보기기까지 한다. 하지만 고등학교 교사의 입장에서는 사교육이 압도하는 현실을 인정하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조차 사교육 기관의 조언을 더욱 신뢰하는 현실은 도저히 인정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작년(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국의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을 서울 중상위원 대학과 비교해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은 비율이 낮고(전국 39.7%, 서울 중상위권대 5.1%) 학생부종합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는(전국 20.3%, 서울 중상위권대 37.1%)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어떤 전형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는 매우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스펙이 아닌 정성적인 평가 중요문제는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매우 높은데 이 전형으로 선발하는 기준이 불분명하다는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이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고교 내신 성적)이나 수능 중심의 정시는 객관적인 성적 지표를 기준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내신 또는 수능 점수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의 교과 성적, 활동 내용 등이 정량적으로(점수화) 평가되지 않고 정성적으로 평가된다. 이는 학생 활동의 맥락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학생이 이 활동을 왜 했고, 활동의 결과는 어떠하였으며, 그 결과가 학생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고 싶은 것이다.학교생활기록부에는 활동 내용(fact, 사실)이 기록되어 있지만, 그 활동을 왜 했는지, 그 활동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고,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한 내용을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 부분을 알고, 확인하기 위해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면접이 추가로 요구되기도 하는 것이다. 대학은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변화하는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찾게 될 것이다.기존의 수능 성적과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는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는 인재인지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학생의 교내 활동 기록을 보고, 면접을 통해서 활동의 맥락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선발하는 것이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인 것이다.그런데 이러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 또는 학부모들이 정작 신뢰하는 것은 학교 교사들보다 사교육 관계자들의 조언을 더욱 신뢰하고 있다. 일부 언론사나 사교육 기관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사례를 통계적으로 비교하며 독서는 몇 권, 수상은 몇 회 등의 구체적인 수치들을 이야기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를 기준으로 학생이 소위 스펙을 쌓기 위한 길을 조언해주고 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 관계자들은 이를 철저히 부인한다.일반고에서는 내신 등급 3등급 정도면 어느 정도 학업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고 독서나 수상의 수를 세는 것이 아니라 그 활동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활용하는 평가의 요소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이다. 이는 학교에서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가 평소 학생이 수업시간에 보여준 태도와 능력에 대해 교사가 종합적인 평가를 기록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학교 수업에 충실하게 임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며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부단한 고민과 노력을 보여주어야만 한다.다시 말해 학교생활에 충실한 자세로 담임교사 및 교과 교사들 그리고 동료 학생들과 대화 및 활동을 병행하는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합격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가 될 것이다. 학생들은 ‘내 인생은 우리 엄마가 결정해준다’는 유아적 생각을 버리고 자신의 인생을 지금부터라고 고민하여야 할 것이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교과에서 자신의 의지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 교사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노력하면 대학으로 가는 길은 자연스럽게 열릴 것이라 믿는다.박정득 교사(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학부) 2017-03-03
-
금연아파트, 이렇게 신청하세요 요즘 아파트 생활에서 가장 큰 갈등의 하나는 흡연이다. 아파트마다 계단, 베란다, 화장실에서담배 냄새가 올라온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따라서 ‘금연아파트’로 지정받으려는 아파트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그렇다면 금연아파트로 지정만 되면 흡연 갈등이 말끔히 해결될 수 있을까? 금연아파트에 대한 제반사항들을 알아봤다.아파트 세대주의 과반수 동의 필요2006년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금연아파트 사업을 시작했다. 아파트 단지 내 금연구역을 지정하고 흡연구역을 따로 운영한 아파트에 대해 시 차원에서 금연아파트 인증을 해주었다. 그런데 금연에 강제성이 없어 담배를 피우는 주민에게 과태료를 물리지는 못했다. 때문에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결국 서울시 금연아파트는 2013년 이후 사라졌다.그런데 이번엔 정부가 금연아파트를 다시 들고 나왔다. 2016년 9월 3일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이 바로 그것이다. 이 법에 따르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 서명을 받아 관할보건소에 신청하면 금연아파트로 지정된다. 이전의 서울시 금연아파트와 다른 점은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위반자에게 과태료 처분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연아파트의 관리사무소는 게시판, 알림판, 방송 등을 통해 주민에게 ‘단지 내 흡연이 금지됐다’는 내용을 알려야 한다.또 금연구역 표지판을 설치하고 관리도 해야 한다.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어린이놀이터 등 아파트 공용장소에서의 흡연을 단속하고 위반자에게 과태료(10만원)를 물리는 일은 구청이 담당한다.우리나라보다 더 적극적인 미국의 금연정책그렇다면 선진국들은 아파트 금연에 대해 어떤 정책을 갖고 있을까?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더욱 적극적인 금연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 연방법으로 모든 공공주택단지(민영주택 및 아파트 제외)의 아파트 거실, 침실, 실내 공용장소 등과 아파트 및 관리실로부터 25피트(7.62m) 이내 지역에서의 흡연을 금지했다. 일부 흡연자들은 내 방에서 피우는 담배까지도 규제하는 것은 과도한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금연에 따른 공공 건강증진의 혜택이 더욱 크다는 명분에 밀렸다.문제는 연방정부가 금연 홍보, 주민계도 및 단속 등 금연법 집행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공공주택 관리회사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흡연으로 인한 화재, 담배꽁초 치우는 비용, 흡연으로 인해 더러워진 벽 등을 닦아 내고 새로 페인트칠을 하는 비용 등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관리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이다.금연아파트는 계속 늘어날 전망강남서초 지역의 금연아파트는 어디일까? 강남구에서는 2016년 10월 25일 개포1차 현대아파트가 최초로 금연아파트로 지정되었고, GS개포자이아파트, 삼성동 한솔아파트, 대원칸타빌 아파트 등이 속속 합류했다. 서초구에서는 2016년 11월 16일 서초1동의 서초자이아파트가 1호로 지정을 받았다. 현재 신청절차를 밟고 있는 아파트들과 관심을 보이고 있는 아파트들이 여러 곳 있기 때문에 향후 금연아파트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하지만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아파트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한결 좋아졌다는 반응과 함께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반응도 있다. 이는 금연아파트가 지닌 한계성 때문이다. 금연아파트의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과연 금연아파트라고 이름을 붙여도 되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공용시설이지만 야외 벤치나 지상주차장 등은 금연 지정장소에서 제외돼 흡연단속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민 간 가장 흡연 갈등이 많이 발생하는 아파트 베란다나 화장실 등 사적인 공간에서의 흡연에 대해서도 단속할 수 없다. 즉, 반쪽짜리 금연아파트인 셈이다.흡연자의 자제력과 배려 우선돼야게다가 구청의 단속인력이 태부족이기 때문에 아파트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을 단속, 관리하는 일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제3자가 흡연자를 적발하여도 흡연 현장사진을 찍고 신원을 파악하는 일 또한 만만치 않다. 자칫 주민들 간 갈등과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내 집에서 내 맘대로 흡연도 못하나?’라는 이기주의적인 흡연자가 존재하는 한 금연아파트가 되어도 담배 연기와 냄새의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나긴 힘들다.흡연자의 자제력과 남을 배려하는 행동 없이는 금연아파트 정책은 또 다시 유명무실해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과태료 등 처벌 강화와 더불어 동기부여를 위한 인센티브가 있어야 할 것이다. 만약 금연아파트와 집값 간의 상관관계가 발생한다면 자발적 금연과 금연아파트가 더욱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서초구 금연아파트 신청방법○신청기간 : 매년 1월~3월○신청조건 : ①공동주택 세대주 과반수이상의 찬성(서류 또는 온라인 투표 증빙자료 필요) ②금연아파트 자율 운영단 설치(2~3명의 자율 운영단 조직 필수)○추진절차 : ①신청접수(매년 3월말까지) ②사업설명회 실시(4월) ③금연아파트계획 및 자율 운영단 구성(5월) ④금연아파트 운영 중간평가 모니터링(6월~9월) ⑤활동보고서 제출(10월) ⑥현장점검(10월) ⑦인증평가(11월) ⑧금연아파트 인증식(12월)○지원내용 : - 금연아파트 금연표지판 등 홍보물 지원(필요사항 수요 조사 후 지원) - 주민 금연교육 및 이동 금연클리닉 지원(희망 아파트에 한함) - 금연아파트 운영을 위한 자문 및 기술지원○문의처 : 서초구청 건강정책과 금연관리팀강남구 금연아파트 신청방법○문의처 : 강남보건소 보건행정과 건강도시팀○신청방법은 서초구청과 동일 2017-03-03
-
강남서초 플라워카페 꽃과 식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에서 커피 한잔? 상상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 하지만 이제는 도심 곳곳에서 이 같은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언제부턴가 꽃과 카페가 만난 플라워카페가 속속 등장했기 때문이다. 테이블 위 생화를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커피 한잔은 무한한 행복감을 안겨줄 것이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강남서초 플라워카페를 찾아봤다.압구정로데오 ‘뿌리’블랙 컬러로 시크한 느낌 강조해압구정로데오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플라워카페 ‘뿌리’는 다른 업체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보통 ‘플라워카페’라고 하면 연상되는 러블리한 이미지와는 달리, 매장 전체를 블랙으로 매치해 시크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곳의 정은지 대표는 “지난해 3월 오픈해 이제 1주년을 맞았다”며 “오히려 블랙이 꽃과 식물을 돋보이게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천정에 걸려 있는 길게 늘어뜨린 조명이 눈길을 끈다. 이 조명은 선인장을 모티브로 제작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은은한 꽃향기를 맡으며 유레카(유자+레몬+카모마일), 과일주스, 각종 티(tea), 그리고 고품격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취미반, 전문가반, 창업컨설팅반 등 플라워 클래스도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위치: 강남구 도산대로55길 52(청담동 83) 1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7시/ 공휴일과 명절 당일은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한티역 플라워카페 ‘메리제인’ 대치점커피와 꽃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한티역 롯데백화점 뒤편 도곡체육문화센터 앞에 위치한 ‘메리제인’ 대치점은 10년 간 웨딩 & 파티 스타일링을 전문으로 해온 유선영 플로리스트가 직접 운영하는 플라워카페다. 커피와 꽃이 있는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곳은 고품질 아라비카 원두를 블렌딩한 깊고 풍부한 커피 맛이 일품이다. 특히 식용 꽃잎이 토핑된 플리뢰 라떼와 풍부한 거품이 솜사탕을 연상케 하는 블루밍 라떼는 ‘메리제인’만의 특화된 메뉴다. 커피 외에도 각종 허브티와 요거트 스무디, 청포도와 자몽 등 주스까지 음료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카페에서 다양한 프리저브드 플라워도 구입할 수 있으며 ‘메리제인 플라워 스쿨’도 열린다. 플라워클래스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원데이로도 수강할 수 있다.●위치: 강남구 대치동 935-4번지 1층(도곡체육문화센터 앞)●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10시 코엑스몰 ‘엘가(ELGA) 플라워 갤러리’형형색색 꽃 속에 파묻히다삼성동 코엑스 몰 시리즈 코너(series corner)에 자리한 ‘엘가’는 가운데 카운터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다양한 화분과 소품들이, 오른쪽에는 꽃들과 테이블이 배치돼 있다. 전체적으로는 화이트 계열의 밝은 느낌이지만 중간 중간 놓여있는 녹색 화분이 화이트와 어울려 상큼함을 더해준다. 또한 매장 전체가 통유리로 돼있어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행인들도 구경하고 매장 안 형형색색의 꽃들도 감상할 수 있으니 더욱 매력적이다. 이곳 직원들은 모두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소유한 전문가들이다. 따라서 콘셉트에 맞는 꽃다발이나 꽃바구니, 부케 등의 제작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또 커피(4,200~5,100원)와 함께 용과오렌지주스, 그린망고피치 티(tea) 등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위치: 강남구 영동대로 511(코엑스 몰) 지하 1층 C112호●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연중무휴)●주차: 코엑스 주차장강남 ‘아그레아블(Agreable)’꽃과 차의 향기에 아름다운 조명까지강남역 4번 출구 우성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있는 플라워카페 ‘아그레아블(Agreable)’은 꽃과 차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이다. 저녁 무렵에는 높은 천정의 아름다운 조명이 유리창을 통해 훤히 보여 행인들의 시선까지 사로잡는다. 복층 구조인 카페의 1층은 카운터를 둘러싸고 꽃들로 가득하다. 2층으로 올라가면 앤티크 풍의 가구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꽃과 화분은 구매할 수 있다. 카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차는 국화, 재스민 등의 플라워 티. 투명한 유리 티 포트 안에 꽃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플라워 티는 오감을 자극한다. 차와 함께 서빙해주는 생화 한 송이는 테이블의 품격을 높여준다. 커피 및 음료 가격은 4,000원~8,000원.●위치: 강남구 역삼로 110(역삼동) 1층, 우성아파트 사거리 인근●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11시, 주말/공휴일 오후 12시 30분~오후 10시 30분방배동 ‘오페라 빈 로스터스’화사한 꽃과 구수한 커피 향이 조화로운 곳방배역 2번 출구에서 방배동 성당 쪽으로 오르막길을 가다보면 검은색 톤의 외관이 클래식하면서도 살짝 묵직해 보이는 ‘오페라 빈 로스터스’ 카페가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왼편에 카페 안의 플라워 숍이 화사하게 손님을 맞아 준다. 실내는 넓은 홀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가운데 카운터를 기준으로 왼편은 여러 명이 함께 왔을 때, 오른편은 1~2명이 왔을 때 어울리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카운터 옆에는 10여명이 둘러앉을 수 있는 커다란 사각 테이블이 놓여 있고 그 위에는 다양한 잡지들이 놓여 있다. 화사한 꽃들을 맘껏 바라보며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이다.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을 따서 다크 로스팅 커피는 ‘팬텀’, 마일드 로스팅 커피는 ‘크리스틴’이라고 이름 지은 것도 흥미롭다. 커피 및 음료 가격은 4,000원~5,500원.●위치: 서초구 방배로 35(방배동) 1층, 방배역 2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11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10시(토요일은 11시)●주차: 평일 저녁과 주말/공휴일은 가능 2017-03-03
- 눈, 코, 피부질환 유발하는 봄철 알레르기성 3인방을 잡아라~ 한파도 차츰 누그러진 3월, 봄철만 되면 찾아오는 알레르기 증상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건조한 날씨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염, 결막염 예방법을 살펴봤다. 도움말 : 삼성서울병원 알레르기내과 이병재 교수 & 피부과 양준모 교수,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피부 건강-알레르기성 피부염봄철 건조한 날씨, 급격한 일교차가 황사와 겹치면 실내공기도 오염돼 있어 피부가 가장 혹사당하는 때이다. 특히 꽃가루, 황사, 먼지로 인해 가려움증과 따가움, 심한 경우 발진이나 발열, 부종으로까지 이어지는 피부염과 피부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운 피부과 양준모 교수는 “원발성 접촉피부염은 자극 물질이 직접 닿았던 부위에만 국한해 증상이 나타나지만 손, 발, 얼굴, 귀, 가슴 등 우리 몸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붉은 반점, 가려움증, 화끈거림 등이 일반적인 증상이며 심할 경우 붓거나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넓은 부위의 피부에 걸쳐 증상이 발생하면 몸살감기와 비슷한 증상과 저혈압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원발성 접촉피부염은 원인을 제거해 주면 저절로 낫는다. 그러나 증상에 따라 다양하므로 피부과를 방문해 원인 물질 및 치료에 대해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양 교수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일반인에게는 피부병을 일으키지 않지만, 일정한 물질에 약한 알레르겐 성분 때문에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대기 온도가 높으면 꽃의 개화가 빨라지고, 또한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는 꽃가루가 많이 날리게 돼 예민한 사람에게는 고통스러울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접촉피부염 증상이 나타나면 온몸으로 퍼져가기 전에 빨리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Tip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꽃가루와 되도록접촉하지 않는다.-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시기, 바람이 심하게부는 날에는 외출을 줄이거나 자제한다.- 집에 있을 때는 꽃가루나 오염물질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가능한닫고, 두 시간에 한 번 정도만 환기한다.-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로 집안 구석구석을 자주 청소한다.Tip 봄철 황사에 대처하는 3가지외출 시 마스크 착용황사는 일종의 분진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면 상당 부분을 걸러낼 수 있다.황사가 심할 경우 가능한 외출 자제황사에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각종 중금속도 함유되어 있어, 황사주의보나 황사경보가 발령된날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면역성이 떨어진 아이들과 호흡기 질환자, 노약자 요주의황사 속에 묻어오는 미생물이 일반인에게는 별다른 해가 되지 않지만 면역성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피해를 줄 수 있다. 면역결핍성 환자,신생아, 항암제 치료중인 환자, 호흡기 질환자, 노약자 등은 외출 등을 삼가야 한다.눈 건강-알레르기성 결막염알레르기성 결막염이란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눈의 결막에 접촉해 결막에 과민반응을 유발해 발생하는 결막의 염증질환을 말한다. 원인은 다양하다. 대개 한 가지 원인이 아니라 두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은 매우 다양하며, 봄철 꽃가루나 공기 중 먼지, 동물의 비듬,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풀, 음식물, 비누, 화장품 등이 대표적인 원인물질로 작용한다. 특징적으로 가려운 증상이 동반돼 충혈이 발생하며 그 외에 이물감, 눈부심, 눈물 흘림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중 눈곱이 자주 끼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다. 이에 대해서도 이 원장은 눈곱의 경우 끈적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로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며, 결막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결막부종)이나 안와 주위 눈꺼풀 부종도 동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지만, 현실적으로 정확한 항원을 찾기는 어렵다는 제한점이 있다. 이 원장은 “알레르기 결막염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냉찜질 및 인공누액 정도의 치료로 좋아질 수 있으나 항히스타민 점안제, 비만세포안정제, 스테로이드제 등의 안약으로 치료하게 된다”며 “각 약들은 알레르기 증상 조절에 각기 다른 기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눈 상태에 맞춰 적절한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코·기관지 건강-알레르기성 비염&천식알레르기성 비염은 발작성 재채기가 나고 맑은 콧물이 흐르며 코와 눈의 가려움증과 코 막힘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 외에 두통이나 후각 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이병재 교수는 “초·중·고생의 30%, 성인의 10%가 크고 작은 코 알레르기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코 점막 충혈을 완화하기 위해 혈관수축제를 콧속에 뿌리기도 하며 크로몰린 소디움을 미리 코에 뿌려주면 예방할 수 있다. 면역주사로 체질을 바꾸는 방법도 있으나 3~5년 장기치료를 받아야 한다. 알레르기 질환임을 나타내므로 근본적 또는 예방적 방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집 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 천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손꼽힌다. 삼성서울병원 알레르기내과 이병재 교수는 “침구를 집 먼지 진드기 입자가 통과할 수 없는 특수한 천으로 교체하고 이불이나 요, 베개 커버를 매주 1회 섭씨 55도 이상의 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소파는 천보다 가죽이나 레저 커버를 사용하고, 콘크리트 바닥에는 카펫을 직접 깔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음식물 알레르기에 의한 천식도 있다. 이 교수는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며 식용색소, 방부제(아황산염), 화학조미료 등으로 천식 발작이 오는 경우도 드물게 있으므로 어떤 음식물을 섭취한 후 천식 발작이 오는지 등은 전문의와 상담 후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할 것을 권고했다.Tip 집 먼지 진드기 예방주로 집 먼지 진드기가 살게 되는 침실의 매트리스, 베개, 이불 등에는 커버를 만들어 안쪽에 진드기가 서식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 진공청소기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구석구석 청소하는 것이 필요하고, 동물의 털을 사용한 베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침구류를 세탁할 때 60도 이상의 물로 30분 이상 세탁하면 진드기가 완전히 죽게 된다. 먼지가 있는 곳은 걸레질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침실이나 거실에 진드기를 억제하는 제거제를 사용한다. 2017-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