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유소 휘발유값 13주만에 최고치 일부지역 리터당 1700원대 판매 육박 40리터 주유시 1년새 5165원 더 들어 국제유가의 상승세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값이 13주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리터당 129원이 인상돼 40리터 주유시 지난해 1월 5만5931원이면 가능했지만 올 1월 6만1096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556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 1월4째주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527.41원으로 13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은 1398.28원으로 1년 사이 무려 129.13원 올랐다. 1500원대 가격은 지난해 12월2째주(1500.70원) 이후 7주째 지속되고 있으며, 강남과 여의도 지역의 일부 주유소에서는 이미 1700원대에 육박했다. 경유 값은 지난해 10월4째주 1220.82원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며 1170원대를 유지하기도 했으나 올해 들어 반전, 1월4째주 1223.24원에 판매됐다. 14주만에 최고치다. 1월4째주 기준 지역별 주유소 휘발유가격은 서울이 가장 높고, 제주가 1510.38원·대전 1498.13원·경기 1488.78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싼 지역은 전남으로 1436.23원이었고, 전북 1436.24원·충북 1446.08원·충남 1446.20원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과 전남의 차이는 리터당 91.18원으로 40리터 주유시 3647원의 차이가 났다. 경유는 서울과 제주가 각각 1224.13원·1223.24원으로 제일 비쌌고, 전남과 전북이 1122.17원·1124.7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한편 우리나라가 80% 이상 도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월3일 배럴당 34.26원에 거래됐으나, 올 1월27일 현재 60.08원으로 75% 이상 올랐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31
- 지하철 스크린 도어를 장식한 노트북 광고 LG전자가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 설치된 스크린 도어에 ‘X노트’ 광고를 시작했다. 지하철 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된 스크린 도어는 사람들의 주목도가 높아 광고효과도 클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01
- (석간용)KT, “IPTV 요금 2만원 미만 될 것” KT는 시험 서비스중인 IPTV(인터넷TV)를 상용화할 경우 월 1만5000~2만원 가량의 요금을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2월 1일 KT에 따르면 IPTV에 대한 법제화가 지연됨에 따라 아직 IPTV 상용서비스 시기를 확정할 수 없지만 상용화할 경우엔 월 1만원대 후반의 요금을 부과할 할 계획이다. IPTV는 가정용 TV에 셋톱박스를 설치한 뒤 인터넷망을 이용, 수백개 채널로 실시간 방송·영화·e-메일·메신저·날씨·게임·SMS(단문 메시지)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과 방송의 융합서비스다. KT는 지난해 12월말부터 서울 강남·신촌·목동, 경기 분당에 거주하는 임직원 가정을 대상으로 시험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그러나 이 서비스 성격을 둘러싸고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가 논란중이어서 법제화가 미뤄짐에 따라 지상파TV방송의 재전송과 실시간 방송 등 핵심 서비스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KT는 연말 상용서비스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01
- 신용회복 극복 수기 보니 “가족, 가장 큰 힘 됐어요” 신용불량 털어놓고 같이 대응해야 “그래도 부모님이 계셔 행복해요 그리고 2~3년만 더 고생하세요. 제가 취직하면 한꺼버네 다 갚을 순 없어도 몇 달치를 한 번에 갚으면 8년씩 걸리지 않아도 돼요. 난 엄마 딸로 태어난 게 정말 행복해요.” 신용회복 수기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한 정희윤씨에게 큰 딸이 한 이야기이다. 정 씨는 수기에서 “언제나 어린아이로만 알았던 딸은 이번일로 인해 너무나 많이 성숙해져 있었고 어느새 내가 기댈 언덕이 되어있었다”고 회고했다. 정 씨는 건축기사인 남편의 사고와 사업실패, 그리고 도망, 차압, 리어카 분식장사 등 전형적인 신용불량자 생활을 “죽을 수도 없었던” 현실로 녹여 쓰면서 “자신이 잘못 산 인생의 기로에서 아이들까지 포기할 수는 없는 나 같은 처지의 엄마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조심스레 글을 적어본다”고 말했다. 이 강씨는 아내의 무리한 투자로 인한 빚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불운까지 겹쳐 결국 신용불량자로 젆락했다. 중령으로 예편한 이 씨는 눈높이를 낮춰 경비일을 시작했고 직원 10명을 두고 회사를 운영하던 그의 아내는 보험설계사로 나섰다. 초등학교 다니는 막내는 군것질을 자제했다. 할인마트 이용, 차량 운행 자제 등 생활수준도 낮췄다. 이 씨는 “모든 것을 현실에 맞춰 살기로 했고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부터 고교생인 딸들도 이러한 아빠의 생활변화에 모두 수긍했다”며 “가족이라는 틀안에서 구성원 중 어느누가 잘못해 문제가 되었다고 그 책임을 묻고 그에 따른 결단을 했다면 저는 지금 아내도 자식도 없이 외톨이 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처방을 할 뻔했던 그 당시에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가장 단순한 생각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만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규옥 씨는 “장래가 촉망되는, 공부 잘하고 똑똑한 아들들이 있기에 힘을 얻고 용기를 냈다”며 사업실패 이후 좌절하지 않고 신용회복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남편의 사업실패로 동반 신용불량자가 된 노숙희 씨는 “이 세상 어떤 것보다도 남편의 손이가장 값지고 소중한 보물”이라며 딱딱하게 굳은 살이 박인 손이 있기에 우리 가족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고 표현했다. 선종열씨는 이미 고인이 된 어머니에게 “팔십이 넘으신 어머님을 찾아 뵙고 카드 빚 때문에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죽고 싶다는 망발을 왜 드렸는지, 제 자신을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다”며 ‘전상서’를 썼다. 그는 신용불량자가 된 이후 아내와 초등학생인 딸에게 자신의 처지를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여러가지 악조건을 잘 참고 견디어준 가족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회고했다. 김은주 씨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카드빚을 갚지 못해 고시촌에 들어가 연명하다가 가족들의 도움으로 신용을 회복하게 된 사례를 글로 옮겼다. 2년만에 집에 돌아온 김 씨는 “가족이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그 존재만으로도 위안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다”고 썼다. 도은희 씨와 이향원 씨는 가족의 연이은 중병 치료비로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사연을 절절하게 소개했다. 신용회복위원회 김승덕 실장은 "849명의 수기를 훑어보면 '가족의 힘'이 얼마나 강한 지 알수 있다"며 "가족 중 한명이 신용불량자가 되면 이를 털어놓고 가족이 같이 헤쳐나가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자살이나 이혼, 도망 등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용회복위원회는 신용회복 수기를 담은 '다시 열린 세상의 문'이란 책 3만부를 27일까지 서울역, 용산역, 강남터미널, 센트럴씨티(호남선) 이용 고객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26
- 현대건설 올해 1만3518가구 분양예정 현대건설은 재건축·재개발 물량을 포함, 올해 전국 23곳에서 1만3518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급 물량인 1만1415가구(11곳)보다 18%가량 늘어난 것으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7개 사업장에서 8520가구이다. 내달 강남구 삼성동 영동차관 재건축 아파트(일반분양 416가구)를 공급하는데 이어 숭인5구역 재개발(288가구)과 부산 연산동 사업(221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이어 3월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KT부지 445가구를 일반에 공급하며, 4월에 울산 양정동 사업(314가구)를 선보인다. 5월 중 1028가구 규모의 경기 용인시 상현리 사업과 570가구로 구성되는 대전 신탄진 사업을 각각 공급한다. 이어 6월에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242가구), 파주 당동리(784가구), 서초구 방배동(134가구) 등 3곳에서 분양하며, 7월에는 울산 무거동(193가구)과 인천 부개동 KT부지 사업(1160가구)를 내놓는다. 불광 3구역 재개발 사업(1135가구)과 남양주 창현(414가구) 사업은 9월에 공급하고 순천 왕지동 715가구는 10월 중 분양한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26
- 성동구, 13일부터 인터넷 수능방송 <사진> 서울 성동구는 13일부터 성동구인터넷방송을 통해 수능방송을 실시한다. 강남구 수능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시하는 이번 방송은 언어 및 수리능력을 비롯하여 외국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논·구술, 학습법 등으로 관내 고등학생이면 학년에 관계없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인터넷 강의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성동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후 연회비 1만원을 납입하면 모든 과정을 자유로이 수강할 수 있다. 강의교재는 전자화일(PDF)형태로 무료 제공되며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컴퓨터와 인터넷만 연결되면 이용가능하다. (문의) http://edu.sd.go.kr 이명환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02
- 강남구, 세계 으뜸 전자정부 서울 강남구가 세계 정보화 평가기관으로부터 세계 전자정부를 선도하는 ‘톱7 정보화 도시’로 선정됐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ICF(Intelligent Community Forum. 정보화지역포럼)는 최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총회에서, 한국 전자정부의 폭발적인 성장 배경에 강남구의 성공사례가 있다며 첨단 IT기술을 행정에 활용하는 강남구의 사례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ICF는 강남구 선정 이유에서 “강남구는 앞선 광대역 통신망과 IT기술을 공공부문에 활용, 정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대시켰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1995년 민선시대 이후 디지털 분야 71개 프로젝트를 개시해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납부한 세금만 2050억원에 이른다. ICF는 강남구 외에도 일본 이치가와시, 미국 클리브랜드, 영국 맨체스터, 중국 텐진, 대만 타이페이, 캐나다 워털루 등 세계 7개 도시를 ‘세계 으뜸 전자정부’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일본 이치가와시는 오는 4월부터 6개월간 국장급 간부공무원을 강남구에 파견해 전자정부 사업을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특히 강남구는 이 분야 수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3월 일본 사가시가 강남구 모델을 견학한 후 국내 업체의 정보화 시스템 130억원어치를 도입했다. 권문용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전자정부 모델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국민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투명한 정부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31
- 관광공사 외국인카지노 개장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카지노 ‘세븐럭’ 1호점(코엑스센터점)이 27일 개장한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27일 오후 5시 개장 기념 행사를 시작으로 외국인 전용카지노 영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무컨벤션센터(오크우드호텔) 별관에 위치한 세븐럭 코엑스센터점은 859평의 영업전용면적을 갖추고 있으며 24시간 운영된다. 내부는 ‘한국적 카지노’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주변에 코엑스 등 볼거리와 특급호텔이 밀집한 도심형 카지노로 양호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세븐럭에 따르면 영업장은 슬롯머신 등 게임기계 130대와 게임테이블 45대(바카라 24, 블랙잭 13, 룰렛 4, 포커 2, 다이사이 1, 빅휠 1)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다. 세븐럭은 앞으로 개장할 서울 강북점(160대) 및 부산점(70대)과 게임기계를 연동해 당첨확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업장에는 음료를 마시거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바를 비롯,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세븐럭은 코엑스센터점에 연간 28만여명의 외국인관광객이 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럭 서울 강북점(밀레니엄 서울 힐튼)과 부산점(부산 롯데)는 각각 5월말 및 6월초에 잇따라 개장될 예정이다. 세븐럭 조용담 홍보팀장은 “기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와 달리 공기업인 세븐럭은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문화관광산업 인프라구축 및 지역사회 발전에 환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럭 코엑스센터점은 개장 기념 행사를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27일에는 여성 4인조 인기그룹 주얼리와 일본에서 ‘엔카의 여왕’이라 불리고 있는 가수 김연자의 공연 및 팬사인회가 진행되고 28일에는 이정식 재즈밴드와 김연자의 공연이, 29일에는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이 이어진다. 30일에는 드라마 ‘대장금’에서 한상궁 역을 맡아 아시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탤런트 양미경씨가 참석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26
- 표준 단독주택 작년보다 5.61% 올라 1월31일 공시된 전국 20만호의 표준 단독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5.61% 올랐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영향으로 충남 연기군은 50.45%로 최고 상승률을 보였고, 공주시와 천안시도 각각 16.3%와 15.8%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건설교통부는 1월1일 기준으로 단독주택 약 470만호 중에서 대표성이 있는 20만호의 2006년 표준주택가격을 1월31일 공시했다. 표준 단독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조세의 과세표준이 되는 개별주택가격의 산정 기준이 된다. 아파트는 표준주택가격을 산정하지 않고 곧바로 4월28일 곧바로 가격이 공시된다. ◆표준주택가격의 신뢰성 제고 = 건교부는 금년에는 공시가격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주택수를 2005년 13만5000호에서 20만호로 확대했고, 현장조사 기간도 20일에서 94일로 늘렸다고 밝혔다. 표준주택의 시·도별 분포는 경북 2만4238호(12.1%), 경기 2만2840호(11.4%), 전남 2만1139호(10.6%), 경남 2만679호(10.3%), 서울 1만8476호(9.2%) 순이며, 전체 표준주택의 23.1%인 4만6129호가 수도권에 분포하고 있다. 가격수준별로는 1000만원 미만이 3만2352호(16.2%), 1000만원~1억원 미만이 12만4355호(62.2%)로 표준주택의 78.4%가 1억원 미만 주택이며, 이중 76.6%가 시·군 지역에 소재하고 있다. 1억원 이상 주택은 4만3293호(21.6%)로 이중 88.2%가 수도권·광역시 등 대도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종부세 대상 6억원 이상 주택은 1000호(0.5%)로 모두 수도권·광역시에 소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주택 중 최고가격은 작년 27억2000만원 보다 11% 상승한 30억2000만원으로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에 소재한 단독주택이고, 최저가격은 경북의 농가주택으로서 작년 51만1000원 보다 5.5% 하락한 48만3000원으로 평가됐다. ◆강남 단독주택 3% 안팎 상승 그쳐 = 올 표준주택의 공시가격은 작년에 비해 전국 평균 5.61%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6.2%, 광역시는 4.1%, 시·군은 5.4%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인 충남이 13.01%로 가장 높게 상승했으며, 전남도청의 무안이전 등의 영향으로 광주가 1.21%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강남·서초·송파는 2.89~3.35% 올라 이 지역 아파트 가격과는 달리 단독주택가격 상승은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분당, 파주, 평택, 화성, 양주는 대규모 택지개발 영향 등으로 10.35~21.13%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행복도시의 영향으로 연기군은 50.45%로 최고상승률을 보였고, 공주시·천안시도 각각 16.3%와 15.8%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공시가격은 당해 시·군·구에서 2월1일부터 3월2일까지 30일 동안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같은 기간 내에 당해 시·군·구 또는 건설교통부 부동산평가팀에 신청을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01
- 조사방법·시점 등 눈여겨봐야 하루에도 언론사, 각종 여론조사기관에서는 수많은 조사결과를 쏟아낸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여론조사 결과는 문항과 조사방법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나올 수 있는 만큼 주의해서 봐야 한다고 충고한다. 도대체 어떤 것을 눈여겨봐야 그나마 여론조사 홍수 속에서 믿을만한 조사 결과를 선별할 수 있을까. ◆ARS에선 ‘가나다’순 빠른 게 장땡이다? = 조사방식이 ARS인지 전화면접조사인지 구분해서 보는 것은 가장 중요한 체크포인트 중 하나다. ARS보다는 면접원이 직접 묻는 방식인 전화면접조사의 신뢰성이 높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다. ARS 조사 결과도 흐름을 반영하긴 하지만 아주 섬세한 여론을 읽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 한길리서치연구소 홍형식 소장은 “ARS 조사기관의 경우를 보면 표본을 최대 몇천명 최소 몇백명 이런 식으로 말한다. 이는 ARS 조사의 경우 몇 문항 대답하다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면서 “이런 식으로 하다보면 전국민 여론조사를 했을 경우 통계전문가가 아니면 성별 지역별 차이를 만들기가 쉽지 않고 신뢰성도 담보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또 ARS 전화조사의 경우 같은 말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의도하지 않은 홍보효과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후보자 지지도 조사를 할 경우 가나다 순으로 맨 앞에 나오는 사람이 득을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 홍 소장은 “서울시장 후보군인 권문용 강남 구청장이 전화면접조사보다 ARS 조사 결과에서 더 높게 나오고, 가나다 순으로 가장 뒤인 홍준표 의원이 반대인 이유가 거기에 기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론도 있다. 리얼미터의 이택수 연구원은 “예전에 정당에 있던 시절에 선거 때마다 모든 종류의 여론조사를 다 돌려봤지만 다른 것은 몰라도 선거결과를 맞추는 데에는 ARS만한 것이 없었다”면서 “여론조사 기법상으로 문제점을 제기하는 시각이 있긴 하지만 ARS가 더 정확할 수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주말·평일 조사 5%P씩 차이 나 = 평일조사와 주말조사의 차이점도 있다. 평일조사의 경우에는 집에 있는 주부층 자영업자 층이 많이 잡히기 때문에 정당지지도의 경우 한나라당 지지도가 5%P 가까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경우 평일은 오후 4시 이후에 조사를 돌려야 결과상의 차이를 해소할 수 있다. 낮 조사와 밤 조사의 평일·주말조사 차이점과 비슷하다. 같은 20대라도 낮에 있는 20대와 밤에 있는 20대의 정치적 성향은 다르기 때문에 정당지지도 등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 4점 척도와 5점 척도 논쟁은 여론조사계에서조차도 결론이 나지 않았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두 척도 중 어느 한 쪽이 틀렸다고 보기 보다는 어떤 것을 알고 싶으냐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선거 조사 경우에는 4점이 더 정확할 수 있다는 게 여론조사전문가들의 공통적 의견이다. 투표란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5점 척도에 존재하는 ‘보통’ 의견을 가진 사람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만 5점척도 조사에서는 절대적 지지층과 절대적 혐오층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