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검색결과 총 2,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봉-중랑구 북부지법 이전 막판경합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북부지법과 북부지검의 이전부지를 놓고 중랑구와 도봉구의 막판 유치경쟁이 불꽃을 튀기고 있다. 오는 19일 대법원 법원청사건축위원회의 심의가 예정됨에 따라 두 자치구는 “우리 지역이 적합지”라며 여론몰이에 나섰다. 중랑구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가지 입지조건 면에서 우리구가 상대적 우위에 있다”며 “특히 부지매입비 항목에서 신내동 부지가격은 약 78억원 정도이지만 도봉구 창동병원부지는 무려 440억원이나 소요된다”고 주장했다. 구 관계자는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그린벨트 해제 문제도 해결 기미가 보인다”며 “최근 건교부가 ‘택지개발지구내 공공시설부지라면 개발제한을 긍정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애초부터 법무부가 신내동을 염두에 두고 북부지원 이전을 검토한 만큼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도봉구는 ‘어림없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국방부측에서 창동병원부지를 북부지원 이전부지로 법무부에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고 서울시 역시 도시계획변경절차를 순조롭게 밟고 있다”고 맞받았다. 이 관계자는 “대법원 역시 도봉동 부지를 최적의 부지로 여기고 있다고 안다”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19일 외부 중립적인 인사가 포함된 법원청사건축위원회 심의를 열어 북부지원 이전부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도봉구와 중랑구는 심의위원들을 상대로 각자의 부지에 대해 마지막 유치전을 펼치게 된다. 손지호 공보관은 “청사 이전부지와 관련해 접근성과 입지여건, 환경, 부지매입비 등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현재 어느 곳이 결정될 지 확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부지원이 어느 자치구로 이전하든 간에 후유증은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곳으로 분류되는 신내동과 도봉동 주민들은 그동안 공공청사인 북부지원 유치를 통해 개발을 적극 모색해왔기 때문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그동안 신내동에 북부지원이 들어설 것으로 확신했던 이 일대 주민들이 지난 1월 말 ‘법원이 도봉구로 이전한다’는 불확실한 내용의 언론보도로 여러차례 집단 민원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도봉구 관계자도 “현재 도봉동 주민들은 창동국군병원부지로 법원청사가 이전한다고 믿고 있으며 의외의 결과는 고려치 않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4-05-14
- 경찰 순찰대 이름 ‘눈에 띄네’ 3~4대 파출소를 묶어 지난해 8월부터 시행중인 순찰지구대의 명칭이 확 바뀐다. 서울경찰청은 10일 “서울시내 141개 전 순찰지구대의 명칭을 종전의 동서남북 방위명칭에서 탈피해 지역문화와 유서를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지역 고유명으로 개명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영등포경찰서 서부지구대’처럼 일률적인 방위개념을 적용할 경우 위치식별이 곤란하다는 지적이 잇따른 때문이다. 지난 연말 30곳 개명에 이어 이번에 서울경찰청이 새로 개명한 지구대 명칭은 총 111개다. 유형별로는 행정동 명칭을 사용한 곳이 성북경찰서 안암지구대(기존 동부지구대) 등 71개소로 가장 많다. 또 지역고유명칭, 유물명칭, 도로명칭, 인물과 관련된 명칭 등을 사용한 곳이 19개소에 이른다. 도봉경찰서의 마들지구대(동부지구대) 등이 대표적이다. 산이나 고개 명칭을 이용한 곳도 있다. 북부경찰서의 삼각산지구대(서부지구대), 도봉경찰서의 도봉산지구대(북부지구대), 강서경찰서의 까치산지구대(남부지구대), 관악경찰서의 관악산지구대(남부지구대) 등 7곳이다. 이밖에도 지역특성을 살린 명칭을 사용한 곳이 마포경찰서의 월드컵지구대(서부지구대) 등 14개소다. /정재철 기자 2004-05-11
- 버스승객 ‘희색’ 지하철은 ‘울상’ 오는 7월 바뀌는 서울의 대중교통요금과 관련, 기존 지하철 이용객들은 버스승객들보다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버스의 경우 전용차로제, 도착알림예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의 개선이 예상되지만 지하철의 경우 장거리 이용자는 최고 2배 이상 요금을 더 내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10일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교통요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동거리가 10㎞ 이내인 기본요금의 경우 지하철은 800원으로, 평균 25% 인상됐다. 일반간선버스도 800원의 기본요금으로 현재보다 23%, 마을버스는 400원에서 500원으로 25% 각각 올랐다. 그러나 시내버스의 경우 일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일반간선버스의 경우 요금이 800원, 중앙버스전용차로 의존도가 높은 고급간선버스의 경우 1000원으로 현행 좌석버스 요금 1300원에 비하면 체감 비용은 오히려 싸게 느껴질 수도 있다. 또한 향후 버스중앙차로제가 도입되고 버스도착알림제 등이 시행되면 적정 수준의 인상폭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지하철만을 이용해 10㎞ 이상 장거리를 이동하는 승객이다. 현재 서울의 동서, 남북방향 등 끝에서 끝의 길이가 40∼50㎞로, 현재는 기껏해야 2구간요금인 740원(교통카드 기준)만 내면 되지만 앞으로는 1000원 이상을 내는 승객도 많아지게 된다. 예를 들어 7호선 도봉산역에서 1호선 시흥역으로 이동하는 승객의 경우 현재 요금은 950원이지만 요금체계가 바뀌면 1400원을 내야 한다. 또한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김포공항역으로 이동할 경우 현재는 요금이 740원에 불과하지만 7월 이후에는 무려 1600원으로 배 이상 비싸진다. 특히 인천이나 수원 등 수도권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동북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승객은 2000원 이상의 비싼 요금을 낼 수도 있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에서 광나루역으로 출퇴근하는 서정선씨(24·직장인)는 “지하철의 경우 현재보다 서비스 수준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 없는데도 이동거리에 따라 요금이 대폭 오른다면 형평성 차원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4-05-11
- 서울지선버스노선 292개 확정 서울시가 7월 1일자로 시행에 들어갈 버스체계개편을 위한 지선버스(Green Bus) 노선 292개를 확정했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버스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지선버스 노선 292개, 운행버스 대수는 4451대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현재 도심 2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는 순환버스(Yellow Bus)의 경우 강남지역 1개, 여의도 지역 2개 노선을 추가해 총 5개 노선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확정할 광역버스 43개 노선(769대)을 제외하고는 시내 버스 노선이 모두 정해졌다. 이번 지선버스 노선 확정은 우회거리와 배차간격을 줄여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버스노선의 평균 배차간격이 현재 좌석형 10.8분, 도시형 7.3분, 지역순환형 10분이던 것을 간선 5.8분, 지선 7.1분, 순환 9.3분으로 줄였다. 지선버스에는 4자리 번호가 부여돼 첫번째 번호는 출발권역, 두번째 번호는 도착권역, 마지막 두 자리는 일련번호를 나타내도록 했다. 서울의 권역별 번호를 보면 0번은 종로·중구·용산, 1번은 도봉·강북·성북·노원, 3번은 강동·송파, 4번은 서초·강남, 5번은 동작·관악·금천, 6번은 강서·구로·영등포, 7번은 은평·마포·서대문 지역이다(표 참조). 광역버스는 지선버스와 마찬가지로 4자리 번호가 부여되지만 첫번째 번호는 9번을 사용하도록 했으며 두번째 번호는 출발권역을, 나머지 두자리는 일련번호를 나타낸다. 광역버스의 경우 도착 지역이 도심이기 때문에 도착권역은 별도로 표시하지 않기로 했다. 순환버스는 두자리 번호가 부여돼 첫번째 번호는 운행권역을, 두번째 번호는 일련번호를 각각 나타낸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4-04-25
- 분양단신 2개 서산시 롯데낙천대 분양 사진명 롯데 낙천대 롯데건설이 충남 서산시 읍내동 산 20-1일대에 23~ 50평형 790가구를 이달말 공급한다. 지하2층 지상 15층 14개동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분양가는 평당445만원선이다. 롯데건설이 분양예정인 이 아파트는 서산시청, 문화원, 교육청, 롯데마트 등의 주요기관 및 편의시설이 5분거리이며 서산IC를 통해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속철도 천안역을 이용할수 있다. 주변을 도시공원이 감싸고 있어 전망이 쾌적하며 인근에 부춘초교, 부춘중교, 서산중교 등이 있다. 최근의 웰빙 아파트 추세에 발맞춰 참숯초배지, 항균 및 아로마 기능의 고기능성 페인트 등으로 시공되며 김치 냉장고, 행주도마 살균기, 디지털 현관도어록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이달 23일 견본주택을 열며 26~28일 청약을 받는다. 문의 041)665-5100 쌍용 스윗닷홈 초안산 분양 사진명 쌍용스윗닷홈 쌍용건설(대표이사 김석준)이 4월 29일부터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900, 902 - 2번지에 위치한 ‘쌍용 스윗닷홈 초안산’을 서울 4차 동시분양으로 공급한다. 평형별 가구수는 23평형 60(34) 가구와 32평형 165(65)가구 등 225가구이며, 이중 99가구(괄호 안)를 일반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730∼810만원선, 분양가의 40%까지 융자되며 계약금은 10%이다. 지하철 1호선 월계역 및 4호선 미아삼거리역, 6호선 석계역, 7호선 하계역 등이 인접하고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및 한천로, 월례로, 도봉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쌍용 스윗닷홈 초안산의 모든 세대에는 개별정수기와 주방환기시스템, 주방액정TV, 절수형 원터치 밸브, 홈오토메이션 등 고급 마감재와 소음방지 및 단열효과가 뛰어난 층간 바닥차음재가 제공된다. 지하 1층∼지상 15층 4개동 규모로 2006년 3월 입주 예정이다. 문의 080)022-0777 2004-04-21
- 도봉구, 주민자치센터 홈페이지 운영 도봉구는 주민자치센터의 유익하고 다채로운 문화정보제공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5월 6일 문을 여는 홈페이지에는 동별 자치센터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치센터 코너와 주민자치센타 운영에 있어 우수사례나 주민들의 체험담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자랑’ 코너 등이 마련된다. 한편 5월 6일에는 주민자치센터를 이끌어 가는 자치위원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윤영철 기자 ycyun@naeil.com 2004-04-19
- 총선 막바지 혼탁 양상 17대 총선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선거법위반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공직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일 43건을 기록했으나 6일 151건을 기록하는 등 12일까지 하루평균 100건을 상회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위반 내용도 노골적인 불법운동으로 변질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길음시장에서 선거운동 중인 성태진(자민련 성북갑) 후보를 주먹과 발로 폭행한 박 모(30)씨를 검거했다. 또 같은 날 “시끄럽다”며 부산진구 현대아파트 입구에서 연설중인 열린우리당 조직부장 김호진씨를 폭행한 택시운전사 최 모(47)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또 서울 도봉동 중랑천변 노상에서 선거운동 중이던 이철용(민주당 도봉을)후보를 “산불이 났는데 한가하게 명함이나 돌린다”며 주먹으로 구타한 지하철 공사 직원 김 모(54)씨를 검거했다. 부산에서는 고 박종철씨 아버지 박정기(75)씨 등 70대 노인 3명이 한나라당 부산북·강서갑 선거구 정형근 후보 지지자들한테서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열린우리당 이 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거리유세를 하던중 정형근 후보쪽 지지자로 보이는 7명으로부터 집단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13일 0시경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시흥갑 선거구 한나라당 장경우 후보의 선거사무실에 열린우리당 백원우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 이 모(49)씨 등 2명이 침입해 폭력을 휘두르고 집기를 파손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다. 또 같은날 새벽 경기도 시흥시의원 이종근(열린우리당)씨는 한나라당 지구당 관계자 한현수씨가 “금전문제를 해명하라”고 전화한 것에 격분해 한나라당 장경우 후보 사무실에 찾아가 상호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청은 선거막판 금품살포, 흑색비방 등 혼탁양상이 드러남에 따라 선거당일까지 불법 금품·향응선거 차단을 위해 경찰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상가와 음식점, 지하철역 등을 중심으로 선거법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김병량 기자 brkim@naeil.com 2004-04-13
- 뚝섬 승마장 살린다 서울숲 조성으로 한때 폐쇄 위기까지 몰렸던 뚝섬 승마장이 인근 부지로 이전해 존치된다. 서울시는 서울 유일의 승마장인 뚝섬 승마장을 성수동1가 685-6번지 5900평에서 인접한 685-6번지 일대 3500평으로 축소 이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당초 서울숲 조성계획에 따라 뚝섬 승마장을 도봉구 도봉동 그린벨트 7000여평 부지로 이전키로 했다. 그러나 도봉동 지역의 그린벨트가 해제되기 전까지는 이전하기 어렵다는 건교부 의견에 따라 서울숲 부지내 임시 이전부지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따라 그린벨트 해제를 놓고 자치단체간 이견이 있어 승마장 이전부지가 그린벨트에서 해제되려면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서울숲 부지내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뚝섬 승마장은 1954년 경마장으로 조성돼 1989년 과천으로 경마장이 이전한 뒤 승마 훈련을 위한 승마장은 뚝섬에 계속 남게됐다. 뚝섬 승마장은 지금까지 일반인을 포함해 매월 4000여명이 찾고 있으며, 100여필의 말을 보유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4-04-12
- 참여정부 각료·청와대 출신의 경쟁력 참여정부는 장관급만 7명, 청와대 수석 비서관 이상 3명을 총선에 출전시켰다. 이들은 대부분 정치 신인이었거나 정치판을 떠나온 사람들이었지만 묵묵히 선거에 뛰어들었다. 청와대와 참여정부는 17대 총선에서 ‘지역감정 타파’와‘ 정부가 안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국회 구성’을 바랬고, 야당은 국정을 팽개친 올인(all in) 전략이라며 비판했다. ◆ 영남지역에선 고전 권기홍 전 노동부장관이 출마한 경북 경산·청도는 권 후보가 강의하던 영남 대학교가 있는 곳이다. 상대인 한나라당 최경환 후보는 경제기획원 관료 출신으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탄핵정국과 박풍, 노풍 (老風)을 거치면서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접전을 벌이고 있다. 교육부총리를 지낸 윤덕홍(대 구 수성을) 후보는 현역의원인 한나라당 주호영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윤덕홍 후보도 지역에서 명망높은 교수였고, 주호영 후보도 지역에서 이미지가 좋다. 탄핵 정국에선 윤덕홍 후보가 앞서나갔지만 지금은 다시 고전하고 있는 형국이다. 막판 뒤집기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권기홍 후보나 윤덕홍 후보와 는 달리 국무조정실장 출신의 이영탁(경북 영주) 후보는 대구·경 북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꼽힌다. 상대인 한나라당 장윤석 후보는 검찰 출신의 정치신인이다. 선거가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한나라당 장 후보가 맹렬한 기세로 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김두관(남해·하동) 후보와 최낙정(부산 서구) 후보는 참여정부에서 각광 받던 스타들이었다. 하지만 김 후보는 남해가 낳은 인물이라는 한나라당 박희태 후보와 쉽지않은 선거를 하고 있다는 평이다. 최 후보는 동북아중심항만의 비전을 가지고 있는 부산에 해양수산부장관 출신으로서 유리한 선거를 진행해왔지만 막판에 한 나라당 유기준 후보의 강한 추격을 받고 있다. 청와대 초대 홍보수석 출신의 이해성(부산 중·동구) 후보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동문인 한나라 당 정의화 후보와 겨루고 있다. 상대인 정 후보는 탄핵정국의 와중 에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서 유일하게 열린우리당에 우위를 보였을 정도로 경쟁력이 있는 인물. 이곳의 승부는 탄핵정국에서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 수도권에선 우위 재경부장관 및 경제부총리 출신의 김진표(수원 영통) 후보는 탄핵정국에서 최대 30% 이상 2위 후보를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 다. 여기에 인물 경쟁력까지 겹쳐 상대 후보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이다. 상대후보는 한나라당 한현규 경기도 정무부지사.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의 문희상(경기 의정부갑) 후보는 한나라당 현역 의원인 홍문종 후보와 숙명의 라이벌 전을 벌인다. 지난 15대 총선에선 홍문종 후보가 , 16대에선 문희상 후보가 각 승리하여 역대 전적은 일 대 일. 양측 지지세력이 결집하고 있어 팽팽한 구도다. 정무수석 출신의 유인태(서울 도봉을) 후보는 강력한 경쟁자인 민주당 설 훈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여 자연스럽게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가 단일화된 곳이다. 상대는 한나라당 백영기 후보. 유 후보가 앞서고 있고 백 후보가 뒤쫓는 구도다. 환경부장관을 역임한 한명숙 후보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갑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원내총무 출신의 홍사덕 후보와 중앙정치의 대리전을 치르고 있다. 홍사덕 후보가 탄핵심판론을 내걸고 나를 밟고가라며 정면 승부를 걸고 있어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다. /정연근 대구 최세호 일산 장유진 서울 윤영철 수원 곽태영 경남 원종태 ygjung@naeil.com 2004-04-08
- 75개 학교 공원화 사업 서울시는 ‘생활권 녹지 100만평 늘리기’ 사업으로 올해 75개 학교에 공원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26일 오후 2시 서소문별관 강당에서 환경 교육 전문가와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학교공원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교숲 조성의 합리적인 설계 및 절차 △학교공원화사업의 추진방안 △지난해 학교공원화사업 조성사례 등이 발표됐다. 시는 올해 초등학교 41, 중학교 19, 고등학교 11, 기타 4개교 등 총 75개교에 담장개방녹화, 생태연못, 자연학습원,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학교공원화사업은 학교운동장 주변과 유휴공지에 나무를 심어 학생 정서순화에 기여하고, 담장개방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녹지 및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99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설계단계부터 자치구 및 조경설계 전문가와 학생, 교사, 운영위원회, 동창회 등으로 구성된 ‘녹화추진위원회’와 함께 학교별 워크숍을 통해 모은 의견이 사업에 반영된다. 시 관계자는 “올 1월부터 각 자치구에 전달한 사업계획과 예산배정에 의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끝난뒤 올 12월까지 75개 대상학교의 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종로-상명대부속초 세검정초 중구-덕수초 청구초 성동-덕수정보산업고 용답초 광진-광남고 광진초 대원여고 화양초 성자초 동대문-용두초 해성여중 중랑-면목초 면일초 신내초 성북-북공초 석관중 석관고 강북-수유초 서라벌중 정인학교 도봉-신화초 창동초 방학초 누원초 노원-청계초 공릉초 당현초 중현초 은평-불광초 충암학원 연서중 연은초 서대문-북가좌초 이대부속초 이대부속중 마포-아현중 동도중 중암중 양천-은정초 정목초 양원초 영도초 강서-동양공고 방화초 영일고 구로-구로초 구로남초 오남중 금천-문일고 영등포-영남중 당중초 장훈중고 동작-신남성초 상현중 상도중 관악-인헌초 봉현초 원신초 서초-서원초 반포고 신동중 강남-봉은중 역삼초 중동중 정애학교 송파-방산중 아주중 마천초 영파여고 강동-둔촌고 성내중 명원초 둔촌중 200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