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투 대한투자증권, 증권+은행 복합점포 BIB 1호점 3개 영업점 동시 오픈 -14일 잠원역, 내방역, 야탑역지점 동시 오픈, 30대 초반 여성지점장 2명 등 선발배치!! “대투증권 BIB 선봉대를 명(命) 받았습니다!” 날로 확대되는 간접투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외 금융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대한투자증권(사장 조왕하)이 14일 복합 금융점포인 BIB 영업점 1호점을 개점 하면서 지점장에 30대 초반의 여성지점장 2명과 40대 초반의 지점장을 선발해 선봉을 맡겨 화제가 되고 있다. 대투증권이 14일 하나은행 잠원역지점, 내방역지점, 야탑역지점에 대투증권 BIB(Branch in Branch)영업점 3곳을 동시에 개점하면서 여성지점장 2명 등 총3명의 발탁인사를 통해 선발대 역할을 맡긴 것. BIB란 Branch in branch 의 약자로 은행점포 안에 증권 영업점이 있다는 뜻으로 은행 고객들을 대상으로 투자상담 및 주식매매 등 증권관련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설치된 일종의 ‘증권+은행’ 복합점포로 대투증권 으로서는 이번이 첫 BIB 영업점 개점이다. 이번에 발탁된 잠원역지점 노미경(노미경,34세,여)지점장과 내방역지점 이혜인(이혜인,33세,여)지점장은 각각 차장(전 강남구청역지점)과 과장(전 남대문지점)으로 기존 영업점 근무중 능력을 인정받아 발탁된 케이스이며 야탑역 지점장으로 선발된 김선태 지점장(전 훼미리지점 부지점장,남,42세)도 40대 초반으로 중책을 맡게 됐다. 이번에 잠원역 지점장을 맡게 된 노 지점장은 “그 동안의 자산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한 마케팅으로 우수 상품을 선별하여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녀는 증권 및 보험관련 자격증을 비롯하여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자격증까지 보유하고 있는 이론과 실무를 두루 갖춘 준비된 영업점장으로 회사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 한편, 대투증권은 이들 3개 영업점에 이어 12월중 추가로 테헤란로,반포중앙,신반포,학동 등 4곳에 BIB영업점을 개설할 예정으로 12월중에만 7개의 BIB 영업점을 개점할 계획이다. 대투증권의 김정호 영업본부장은 "지주사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위해 향후에도 공격적으로 BIB영업점을 오픈시킬 예정이며 “이러한 BIB를 통해 금융지주회사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하나금융그룹 고객에게 원스톱(One-Stop)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한단계 업그레이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IB점명 지점장 연령 지점 주소 전화번호 잠원역지점 노미경(盧美景) 34세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0-3 3476-3111 내방역지점 이혜인(李惠仁) 33세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875-5 3481-3111 야탑역지점 김선태(金善太) 42세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67-1 031-781-31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15
- 행자부, 강남구 특별감사 파문 종부세 납세거부 정밀 조사 … 다음달 징계여부 결정 위법사실 드러날 경우 구청장 형사고발 등 고려 행정자치부와 재정경제부가 합동으로 소식지 안내문을 통해 종합부동산세 납부거부를 부추겼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서울 강남구청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4일 행자부 감사관실에 따르면 강남구청 소식지인‘강남 까치소식’2005년 11월호에서 ‘종부세를 납부할 경우 소송 등 법률적 권리구제를 신청할 수 없다’는 내용을 게재한 것과 관련, 지난해 12월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특별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특별감사기간동안 강남구청이 납세거부를 부추겼는지 여부와 세정업무를 적법하게 이행했는지에 대해 소식지 등 기초자료 수집과 현장방문 등을 통해 정밀하게 조사했다. 행자부는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구청 해당 공무원들을 불러 현장조사 등에서 드러난 사실여부를 확인한 뒤 조사사실을 확정해 특별 감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조사결과, 위반사항이 드러나면 늦어도 다음달까지 징계수위를 결정해 서울시와 강남구에 통보해 해당 공무원의 징계를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구청장의 위법사항이 드러날 경우 형사고발을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어서 감사결과가 주목된다. 행자부 관계자는“조세성실 납부를 주민들에게 권고해야 할 지자체가 납부 거부를 부추겼다면 좌시할 수 없는 중대한 일”이라며“사실과 다른 안내 기사를 게재하고, 주민들에게 납세거부를 부추긴 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관해 정밀 조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남구는 납세거부를 조장한 것이 아니라 담당 공무원이 법률적 해석을 잘못해 일어난 해프닝에 불과한데도 행자부 등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반발했다. 강남구 관계자는“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 것”이라며. “납세거부를 조장했다면 납부율이 낮아져야 하는데 납부율이 94-95%에 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남구는 강남까치소식 2005년 11월호에서 ‘종합부동산세를 기간 내에 자진신고 납부하면 3%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나, 소송 등 권리구제 신청을 할 수 없다’고 소개했다가 12월9일 발송한 안내문을 통해‘종부세를 자진납부하면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입장을 번복한 바 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04
- 행자부, 강남구 특별감사 파문 제목 : 행자부, 강남구 특별감사 파문 부제 : 종부세 납세거부 정밀 조사...다음달 징계여부 결정 위법사실 드러나면 구청장 형사고발 등 고려 행정자치부와 재정경제부가 합동으로 서울 강남구청이 소식지 안내문을 통해 종합부동산세 납부거부를 부추겼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특별감사를 실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4일 행자부 감사관실에 따르면 강남구청 소식지인‘강남 까치소식’2005년 11월호에서 ‘종부세를 납부할 경우 소송 등 법률적 권리구제를 신청할 수 없다’는 내용을 게재한 것과 관련, 지난해 12월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특별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특별감사기간동안 강남구청이 납세거부를 부추겼는지 여부와 세정업무를 적법하게 이행했는지에 대해 소식지 등 기초자료 수집과 현장방문 등을 통해 정밀하게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자부는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구청 해당 공무원들을 불러 현장조사 등에서 드러난 사실여부를 확인한 뒤 조사사실을 확정해 특별 감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조사결과, 위반사항이 드러나면 늦어도 다음달까지 징계수위를 결정해 서울시와 강남구에 통보해 해당 공무원의 징계를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구청장의 위법사항이 드러날 경우 형사고발을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어서 감사결과가 주목된다. 행자부 관계자는“조세성실 납부를 주민들에게 권고해야 할 지자체가 납부 거부를 부추겼다면 좌시할 수 없는 중대한 일”이라며“사실과 다른 안내 기사를 게재하고, 주민들에게 납세거부를 부추긴 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관해 정밀 조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남구는 납세거부를 조장한 것이 아니라 담당 공무원이 법률적 해석을 잘못해 일어난 해프닝에 불과한데도 행자부 등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반발했다. 강남구 관계자는“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 것”이라며. “납세거부를 조장했다면 납부율이 낮아져야 하는데 납부율이 94-95%에 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남구는 강남까치소식 2005년 11월호에서 ‘종합부동산세를 기간 내에 자진신고 납부하면 3%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나, 소송 등 권리구제 신청을 할 수 없다’고 소개했다가 12월9일 발송한 안내문을 통해‘종부세를 자진납부하면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입장을 번복한 바 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04
- 한화 한화증권 대치지점 투자설명회 개최 한화증권(대표이사 진수형, www.koreastock.co.kr)은 1월 4일(수)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동안 대치지점(지점장 이주현,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630번지 동하빌딩 2층)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치지점 투자설명회는 ‘2006년 증권시장 대예측’을 주제로 이루어진다. ‘2006 증시전망’을 주제로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타장이 강사로 나서며, ‘2006년 투자유망종목’을 주제로 한화증권 기업분석팀 정영훈 팀장 강사로 나선다. 또한 2006 투자유망상품’에 관하여 한화증권 대치지점 최영진 차장이 강연한다. 투자설명회 이후 행운권 추첨을 통해 한화증권 리서치센타에서 발간한 “2006년 증권시장 대예측” 책자를 증정하고 상담고객에게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투자설명회 문의는 한화증권 대치지점(02-553-0008)으로 하면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04
- <부고> 김명웅 3일 2시 별세 발인 1월 5일 10시 강남성모병원 22호실 590-2697 용수(하와이대 교수) 근수(재경부 부이사관, 전경련 파견국장) 사위 김학종((주)진로 자금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04
- 세원셀론텍 세포치료제 적용범위 확대 뼈치료제 ''오스템'' 골괴사증 대상 임상 돌입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연구자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세계최초 자기유래 뼈세포치료제 ''오스템''의 적용범위를 전신관절의 골괴사증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은 강남성모병원 김정만 교수 주관으로 1월부터 시행된다. ‘오스템’은 골절환자 대상 제품화 임상시험과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 대상 연구자임상시험에 이어 전신관절의 골괴사증 대상 연구자임상시험을 승인받은 셈이다. 이번 임상시험 승인으로 ‘오스템’이 광범위한 난치성 뼈질환에 사용될 수 있는 기반을 축적한 것으로 회사관계자들은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이 회사는 2005년 12월6일 자기유래 연골세포치료제인 ‘콘드론’을 발목관절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자임상시험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이 회사 장정호 회장은 “지난 5년간 묵묵히 다져온 연구개발의 성과가 잇따라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며, “세계적인 제품과 탄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바이오산업 회생의 강력한 대안이자 중심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해갈 것"이라고 피력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03
- “나이트클럽 권리금 내놔라” 서울 강남의 한 나이트클럽 옛 종원업들이 건물주를 상대로 “나이트클럽의 권리금과 내부인테리어 비용을 내놓으라”며 시위를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구 삼성동 ㅇ나이트클럽 전 관리이사 이 모씨 등 20명은 3일 “건물주가 건물을 재건축하면서 나이트클럽 재임대를 약속했다”며 “그러나 이씨가 약속을 깨는 바람에 권리금과 인테리어 비용 등에서 큰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건물주인 이 모(여)씨는 지난 2001년 나이트클럽 재임대를 약속하며 약정서를 써 주었으나 당시 종업원들은 서명을 하지 않고 약정서를 교환했고 건물주는 이후 마음이 바뀌어 약속을 뒤집었다. 건물주와 종업원들은 결국 법정까지 갔으나 1심과 2심 모두 ‘건물주에게 재임대 의무가 없다’는 판결이 났다. 그러자 종업원들은 권리금과 인테리어 비용으로 20억원을 요구하며 이달 25일까지 논현동에 있는 이씨의 또 다른 건물 앞에서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나이트클럽은 종업원별로 지분이 있어 자리를 넘겨줄 때 일정액의 권리금을 주고 사고 파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주인 이 모씨는 안양에 위치한 기독교 계열 ㅂ고등학교의 설립자이자 이사장으로 ‘더 이상 술집이나 나이트클럽 임대업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03
- 서울 뉴타운·경기 판교에 관심 2006년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실수요자들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판교, 파주 등 2기 신도시 분양이다. 반면 지방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인근과 혁신도시, 기업도시 지역 등 호재가 있는 곳을 선택적으로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서울권에서는 재건축 분양물량이 적고 은평뉴타운과 재개발 아파트 공급이 늘어난다는 점이 특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올해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공공택지의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는 악재이지만 원가연동제 확대와 생애최초주택자금 대출 정책은 호재”라며 “서울권에서는 뉴타운, 수도권은 신도시, 지방은 기업도시 등 호재를 중심으로 내집마련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서울 … 뉴타운·재개발 = 서울지역에서는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뉴타운 지역의 분양단지가 주목된다. SH공사는 은평구 진관내동 일대 은평뉴타운1지구에서 2006년 하반기에 총 4300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공구별로 일반분양 가구 수는 결정됐으나 특별공급에 따라 일반분양 물량이 조정될 수 있다. 1지구 A공구(분양 872가구)가 가장 먼저 착공을 했으나, B공구(분양 984가구), C공구(분양 752가구)도 바로 준비에 들어가 하반기 중 비슷한 시기에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1지구 A공구는 상업지역과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을 가장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며, B ,C공구는 녹지공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중구 황학동에서는 2006년 서울 분양단지 중 최대 규모인 황학구역재개발구역에서 2월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대단지로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롯데건설이 황학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롯데캐슬은 총 1852가구의 대단지로 503가구가 다음 달 말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평당 1200만~1800만원선에서 책정될 예정이고, 청계천이 단지 앞을 흘러 조망권이 좋다. 마포구 하중동에서는 GS건설이 총 488가구 중 33~60평형 75가구를 1월 중에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역세권단지로 단지규모와 함께 브랜드파워까지 갖추고 있는 단지다. 북아현뉴타운 인근인 충정로 냉천재개발구역에서는 동부건설이 총 681가구 중 24~41평형 187가구를 9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5호선 서대문역이 걸어서 8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 성동구 옥수동 일대에서 동부건설은 총 285가구 중 32~49평형 64가구를 9월에 분양한다. 지하철3호선 옥수역 부근으로 지하철을 걸어서 2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일부 층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현대건설이 삼성동 영동차관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현대아파트는 총 2070가구중 416가구도 이달 중 일반분양된다. 대부분 12~18평형 소형이며 예상 분양가는 평당 1400만~1600만원선이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을 걸어서 3~6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경기인천 … 판교 등 2기 신도시 =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지역에서는 제2기 신도시를 비롯한 택지지구의 분양단지가 가장 눈에 띤다. 판교신도시는 3월부터 전용면적 25.7평 이하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이 가운데 한림건설과 이지건설이 A12-1, A16-1블록에서 선보이는 단지가 주목다. 33평형 단일 평형으로 각각 1045가구와 721가구 규모다. 판교신도시 인근인 용인 신봉동, 성복동 일대 분양단지도 관심이다. 신도시 수혜 외에도 신분당선연장(2011년 이후 개통 예정) 등이 계획돼 있기 때문이다. 신봉동에서는 동부건설이 32~48평형 1000가구 전량을 하반기에 일반분양 할 예정이며 성복동에서는 GS건설이 3월 1차와 4차 각각 966가구와 934가구를 분양한다. 성남 도촌지구에서도 분양이 시작된다. 주공은 B-1블록에서 29~32평형 408가구를 2005년 12월말 입주자모집공고 후 2006년 2월 청약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의왕 청계지구에서는 주공이 33평형 610가구를 2006년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 인근지역이 대부분 그린벨트로 녹지가 풍부하고 과천, 강남, 판교신도시 등으로도 가까워 입지여건이 좋은 편이다. 파주신도시에서는 아직 블록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시범단지에서 동양메이저건설이 48평형 960가구를 2006년 하반기에 분양 예정이다. 파주신도시는 경의선 운정역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롱면 일대 LCD산업단지도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파주시 아동동 일대 풍림아이원2차(539가구)도 LCD산업단지의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다. ◆지방 … 기업·혁신도시 주목 = 지방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인근인 연기군 일대 분양단지와 아산신도시, 기업·혁신도시 인근 분양이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치원자이(1434가구)와 조치원 e-편한세상(1051가구)은 모두 연기군에 속해 있는 단지로 각각 3월과 7월에 분양을 시작한다. 아산시 배방면 일대 아산신도시에서는 주공이 3, 8블록에서 29~33평형 1102가구를 4월에 분양한다. 역사 인근인 1단계 사업부지로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그 외 기존의 편의시설이 갖춰진 대단지 재건축 분양단지도 관심. 벽산건설은 광주 북구 운암동 운암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총 2753가구 중 25~56평형 1232가구를 2006년 상반기 중 분양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대전 중구 태평동 일대 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총 965가구 중 25~45평형 183가구를 2006년 상반기 중에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태평동 일대는 대전지하철 1호선이 2006년 3월 개통되면, 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가 될 예정이다.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관련해서는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일대에서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33~61평형 1335가구가 관심단지. 1월에 분양하는 단지로 원주는 이미 기업도시로 선정돼 있으면서 혁신도시 선정 가능성이 높아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03
- “굶다가 사경 헤맨 어린 시절 못잊어” 유산으로 장학회 만들고, 개업 축의금 모두 불우이웃에게 국세청 공보관과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지냈던 조용근(60) 세무사가 38년 공직생활을 떠난 후 나눔 실천 전도사로 변신했다.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지방국세청장까지 지낸 조용근씨는 세무공무원들 사이에서 신화로 불린다. 이런 조씨가 지난해 11월 11일 석성이라는 세무법인을 열었다. 조씨는 개업을 축하하는 사람들에게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이나 성금만 받겠다”고 했다. 이렇게 모인 쌀과 현금이 4600만원 가량 됐다. 이중 1200만원 가량은 ‘밥퍼’로 유명한 최일도 목사의 다일공동체에 기증했다. 이밖에 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는 현직 세무공무원들에게 1600만원, 강남구 판자촌으로 불리는 구룡마을 독거노인들을 위해 800만원, 정신지체장애인 시설인 소망의 집에 600만원 가량을 기증했다. 조 세무사에게 ‘나눔’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생활의 일부다. 그가 공을 들이는 곳은 석성장학회이다. 석성장학회 종자돈은 선친이 물려준 집 한 채였다. 84년 유산으로 상속받은 집은 당시 시가 5000만원 가량 됐지만 94년 3억원대로 뛰었다. 조씨는 이 유산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어 장학회를 설립했다. 10년동안 이 장학회에서 지급한 장학금만 3억2000만원이다. 또 전현직 세무공무원 봉사 조직인 ‘마태모임’을 만들어 3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마태모임은 매달 1회 소망의 집에서 정신지체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한다. 30여명의 봉사자들은 매달 조 세무사 집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하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씨가 이처럼 나눔을 생활의 일부로 실천한 것은 그의 삶과 무관치 않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창시절 단 한번도 수학여행을 가지 못했다. 고교 졸업 때까지 하루도 결석을 하지 않았지만 졸업식 때마다 밀린 공납금과 앨범값 때문에 선생님 보기가 부끄러워 참석하지 못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제대로 먹지 못해 동생과 함께 사경을 헤매기도 했다. 당시 동생은 결국 운명의 끈을 놓았다. 조 세무사는 “이미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는데 이렇게 건강하니 하느님이 동생 몫까지 봉사하며 살라는 뜻 아니겠냐”고 말했다. 그는 배고픔을 해결해 준 공직생활이 항상 고맙고 감사했다. 조씨는 “나누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손쉽게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사회 양극화와 빈곤층을 해소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03
- 광교 신도시 개발 본격화 판교 신도시에 쏠린 관심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는 광교 신도시가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최근 건교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보상과 실시계획이 완료되는 대로 내년부터 2만 4000세대를 순차적으로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 경기지방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광교 신도시는 수원 이의·원천동 및 용인 상현동 일대 341만평에 5조90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자족형 행정복합도시로 ha당 인구밀도가 53명으로 판교(98명)보다 낮고 녹지 확보율도 좋아 최상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주택은 공동주택 2만1987세대, 단독주택 2013세대 등 2만4000세대, 6만명이 입주하게 되며 공동주택의 42%인 9300세대를 중·대형으로 공급하고 임대주택도 전체 가구수의 31%인 6700세대를 건립한다. ◆1기 신도시 보완, 자족기능 확충 = 광교 신도시는 이전 신도시와 달리 자족기능이 대폭 확충된다. 광역행정업무지구(5만4000평), 광역상업위락지구(90만평), 첨단 R&D단지(19만2000평) 등이 들어서 1기 신도시의 약점을 보완하게 된다. 우선 도청 및 수원지법·지검 등 각종 광역행정기관이 들어서는 행정타운이 건립되고 이미 공사를 착공한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바이오센터, 바이오장기생산연구시설, R&D비지니스빌딩, 나노소자특화팹센터 등의 첨단 R&D단지가 조성된다. 또 현상공모를 통해 세부계획을 확정할 원천유원지를 포함한 광역상업위락지구, 에듀타운 등이 건립돼 90년대초에 조성된 1기 신도시와는 다른 직장과 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시도된다. 이와 함께 배산임수의 조건을 활용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된다. 신도시 북쪽에 위치한 광교산과 남쪽의 원천유원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 판교 35%보다 높은 45%의 녹지율을 확보하고 남향으로 배치되는 주택은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리는 조건에서 광교산 자락 사이로 들어선다.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 유입하천의 물길을 따라 보행자도로, 자전거도로가 잘 갖춰진 수변공원이 조성되고 영동고속도로와 국도 43호선으로 단절된 광교산 녹지축을 복원하기 위해 육교형 녹지대가 설치된다. 특히 신도시개발로 인한 원천저수지 등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하수는 고도 처리한 후새로 조성된 생태수로, 생태습지, 인공연못 등으로 흘려보내 자연 정화를 유도하고 소하천은 유원지 내 저수지와 연계한 생태하천으로 정비된다. 또 언제 어디서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향유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Ubiquitous)가 도시 내에 구현된다. 이를 위해 1000억원의 예산을 확보, 내년 상반기부터 정보기술, 생명공학, 나노기술 관련 기술혁신 연구집적단지를 육성하고 유비쿼터스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신분당선 연장·광역급행버스 도입 = 교통대책으로는 신분당선(서울 신사∼분당 백궁)을 용인 상현을 거쳐 광교를 지나 화서역까지 연장하고 광교∼동수원 사거리간 3.4km간 광역급행버스(BRT)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조기에 완공하고 북수원∼상현IC(4차선·7.9㎞), 흥덕∼하동(6차선·2.1㎞) 등 4개 광역도로를 신설, 확충할 예정이다. 평당 190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판교와는 달리 분양가는 낮게 책정될 전망이다. 정부가 시행하는 다른 신도시와는 달리 광교 신도시는 개발이익금 전부를 다시 신도시에 재투자해야 하는 관계로 수지만 맞추는 선에서 적정한 가격에 분양한다는 방침이다. 광교 신도시가 완료되면 도는 경기도 전 지역의 주택 보급률이 0.5% 향상돼 주거안정에 기 여하는 것은 물론 19조원의 생산유발과 17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 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김석우 신도시개발단장은 “개발압력이 커지고 있는 이 지역의 난개발을 예방하고 광교산, 원천유원지를 보전하기 위해 신도시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15∼30년이 지난 강남과 분당보다 더 좋고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는 멋진 신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