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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신도시 공영개발로 4만6천호 공급 송파 거여지구 205만평에 4만6000호의 주택이 들어선다. 최초로 주택공영개발 방식이 신도시 건설에 전면 도입된다. 임대주택이 50% 이상 공급되고, 중대형 아파트도 다른 신도시보다 많은 40%로 책정됐다. 아파트 분양은 2009년 시작해 2011년까지 마친다.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송파 거여지구 개발 계획을 확정해 27일 발표했다. 김용덕 건교부 차관은 “송파 신도시 개발을 위해 국방부·환경부 등 주요부처와 사전협의를 완료했다”며 “공공이 주도해 개발하는 미래형 웰빙 주거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남 수요 흡수위해 중대형 40% = 송파신도시의 특징은 처음으로 주택공영개발 방식이 전면 도입된다는 점이다. 판교신도시 중·대형 아파트 공급에 공영개발 방식이 도입되기는 했지만, 신도시 전체에 적용되기는 처음이다. 주택공영개발은 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시행사로 아파트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김 차관은 “송파 거여지구는 공공부문이 주도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개발하는 곳이기 때문에 개발이익의 사유화를 방지하기 위해 주택공영개발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대주택을 50% 이상 공급하는 것도 송파신도시의 특징이다. 국민임대주택단지가 아닌 신도시에 임대주택이 50% 이상 공급되기는 처음이다. 김 차관은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체 주택물량의 5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2만3900호의 임대주택이 공급되고, 이중 5000호는 군인들 몫이다. 또 송파신도시는 중대형 아파트가 40%로 신도시중 가장 많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 교통대책도 세웠다. 동서축은 헌릉~우남로간 고가차도 신설, 헌릉~우남로 확장·송파IC 개선 등을 추진하고 남북축은 세곡동 사거리~수서역 구간 확장, 탄천변 도로의 연결도로 개선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구 인근의 지하철 노선간 연계를 위해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역사를 신설하고, 신도시에 노면전차나 경전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건교부는 주변지가가 상승하지 않도록 국공유지를 최대한 활용해 사업지구를 설정했기 때문에 부동산 투기 우려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민공람과 동시에 개발행위 및 건축허가 제한지역으로 설정하고 호가가 급등하면 국세청 투기단속반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 5월말 해제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재지정한다는 방침이다. 건교부는 12월28일부터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내년 6월까지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분양은 2009년 9월부터 시작해 2011년 8월까지 모두 마칠 예정이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28
- 겨울방학 때 ‘인터넷’으로 공부하자 온라인 교육업체, 기획강좌 일제히 선보여 수강료 할인·경품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 온라인 교육업체들이 겨울방학을 겨냥한 다양한 강좌와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온라인 교육업체들에 따르면 겨울방학 강좌들은 예비 중1인 초등학교 6학년부터 예비 고3까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강좌종류와 과목이 다양해 온라인 교육만으로도 겨울방학 동안 스스로 공부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비타에듀 = 온라인 교육사이트 비타에듀(www.vitaedu .com)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예비수험생을 대상으로 1년간 학습 커리큘럼과 함께 ‘Pre-Winter Study : 수능 기본기 마스터 특강’ 34개 강좌를 선보였다. ‘수능 기본 개념 모질게 완성하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겨울방학 특강은 연간 학습전략 가운데 1단계 과정으로 예비수험생에게 ’대입 성공‘의 기반을 다져준다. 이번 겨울방학특강에는 새로 영입한 각 영역별 스타강사들이 모두 나서며, 하귀성 입시분석실장이 출연해 성공적인 겨울방학 생활에 대해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 동영상도 제공한다. 비타에듀는 오는 15일부터 이번 겨울방학특강 예약접수를 시작한다. 예약 접수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2006학년도 정시지원전략 입시설명회 자료집을 증정하고, 선착순 2007명에게 ‘2007학년도 비타에듀 수능 다이어리’를 제공한다. ◆유웨이에듀 = 온라인 교육사이트 유웨이에듀(www.uwa yedu.com)는 15일부터 겨울방학을 앞둔 예비 고 1·2·3학년 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특강’을 서비스한다. 유웨이에듀는 이번 겨울방학 특강을 내신 강좌와 수능 강좌로 나누어 진행한다. 총 100여 강좌로 구성되는 겨울방학 특강을 이용하면 취약부분을 보강하고 선행학습을 통해 새 학년 준비를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특강에는 언어영역 이만기 강사 등 24명의 새로 영입한 강사진이 총출동 한다. 유웨이에듀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대적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6명), 딕플 전자사전(9명), MP3(24명), 맥스무비 영화예매권(300명)을 증정한다. 또 새로 영입한 강사에게 환영 메시지를 남긴 회원 중 440명에게 무료 수강권을 증정한다. ◆이투스 = 온라인 전문 교육 기업 이투스(www.etoos.com)는 총 200여 강좌로 구성된 ‘겨울 방학 대 특강’을 1차 12월 1일, 2차 12월 15일로 나누어 개강한다. 이번 특강은 고 1·2·3학년에 맞추어 강좌를 세분화해 구성했으며 학년별로 적합한 입시정보도 제공한다. 또 이투스는 결제할 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이투스 포인트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투스 캐쉬’하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가하면 강의 구매 시 10% 할인을 받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이투스는 수강신청자 모두에게 입시계획을 짤 수 있는 ‘이투스 다이어리’와 ‘07·08년 대입학습전략서’를 증정하며 포인트 더블 적립, 수강기간 30일 연장 등 푸짐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성인종닷컴 = 온라인 입시학원 대성 인종닷컴(www. injong.com)은 겨울방학을 맞아 재수생뿐만 아니라 상위권 예비 고 1·2·3을 대상으로 학년별 맞춤강의를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는 명문대 진학을 위한 ‘강의-평가-상담’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연간 프로그램이며 고1, 고2, 강남대성 서울대 법·의대반, 재수·재학 정규종합반 등으로 각각 나눠 제공한다. 이를 위해 대성인종닷컴은 오프라인 대성학원과 동시 개강되는 ‘8주 완성 예비 고1·2·3 선행학습반’ 겨울방학대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내신·수능·개념·실전완성 등 다양한 맞춤강의를 연간 서비스할 계획을 마련했다. 정규종합반은 재수생과 고3재학생을 구분해 현장강의를 제공하고, 재학생은 수시 1·2학기를 완벽 대비할 수 있게 했다. 고 1·2반도 내신과 수능은 물론 새 대입 제도에 맞게 논·구술 대비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체크원 = 9일 첫선을 보이는 온라인 고등 교육사이트 ‘체크원’(http://www.check-1.com)은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40만원 상당의 ‘예비 고 1·2·3학생을 위한 수능 입문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2007·2008학년도 수능을 치르게 될 고등학생들에게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BS 출신 체크원 핵심 강사들이 총 출현하며 학생들은 학년에 관계없이 강좌를 이용할 수 있다.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강좌는 25일까지 진행되며 모든 고등학생·예비 고등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 온라인 중등교육 사이트 메가스터디 엠베스트(www.mbest.co.kr)는 겨울방학 동안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등 주요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2005년 겨울방학 특강’을 선보였다. 2006학년도 1학기 과정을 선행 학습하는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예비 중1부터 예비 고1과정까지 총 20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수강 기간은 60~70일이다. 수강료는 5~7만원 대. 주요과목을 동시에 신청할 경우 10% 할인 혜택도 준다. 메가스터디 엠베스트는 또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위한 ‘중학 예비반’ 강좌도 준비했다. ‘중학 예비반’은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등 주요 과목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은 중1과정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용어 정리와 개념 설명 그리고 실전 응용문제 등으로 구성돼 기초 실력을 다지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강기간은 75일이며 수강료는 3~5만원대다. 동시에 여러 과목을 신청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두산에듀클럽 = 초·중등 교육사이트 두산에듀클럽(www.educlub.com)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행학습내신강좌’를 제공한다. 겨울방학동안 기초부터 심화학습까지 전 과정을 한꺼번에 공부할 수 있는 ‘선행학습내신강좌’는 부족한 과목 중 선별해서 들을 수 있는 ‘과목별단과강좌’와 동시에 서비스되고 있어 다음 학년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다. ‘선행학습 내신강좌’는 이론과 문제풀이 강의로 구성돼 있다. 이론강의는 기존에 제공하던 내신영어 교과서 7종강의 외에 국내 처음으로 기술가정 8종, 한문 9종을 교과서별로 강의하고 있다. 교과서별 강의는 문제집을 별도로 준비할 필요 없이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나 자습서를 가지고 강의를 듣는다. 강의는 MP3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투스M = 온라인 중등 교육 사이트 이투스M(www.eto osm.com)은 중학교 1·2·3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동안 내신·영어 서술형 시험·IBT토플 등을 선행·심화학습을 할 수 있는 ‘2006 성적 향상 날개를 달아라 - 겨울방학 대특강’을 제공한다. 겨울방학 대특강은 내신대비 강좌, 영작문 정복을 위한 기획 강좌 등으로 구성됐다. 내신 대비 강좌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과목별로 1학기 진도 단원의 중요 내용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는 핵심 강좌로 구성됐다. 또 기초 실력이 중요한 국어, 수학에 대해서는 1학기 진도를 처음부터 차근차근 확실하게 다져가며 공부할 수 있는 집중 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영작문 정복을 위한 기획 강좌는 영어 서술형 시험 확대와 IBT 토플 도입으로 한층 어려워질 영어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온라인 테스트 서비스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겨울방학을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는 ‘겨울방학 학습전략 특강’도 함께 제공한다. 이투스M의 겨울방학특강 수강료는 강좌별로 2만5000~8만원 수준이다. ◆1318클래스 = 중등 온라인교육의 선두주자 1318클래스(www.1318class.com)는 겨울방학을 맞아 20일부터 ‘8주 속성 내신강좌’를 제공한다. 겨울방학 특강으로 진행되는 ‘8주 속성 내신강좌’는 주요 다섯 과목인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으로 구 2005-12-12
- 신한-조흥, IT본부 공동 근무 실시 신한·조흥은행의 통합IT본부가 공동근무에 들어갔다. 12일 신한금융지주는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IT부서 직원 746명이 대한상공회의소 건물에서 본격적인 공동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두 은행 IT본부는 정보시스템부, IT기획부, 금융개발실, 정보개발실, 프로젝트개발실 등 기능별로 배치됐다. 그동안 이들은 신한은행 일산센터와 조흥은행 강남센터에서 따로 근무하면서 업무 협의와 협조에 많은 어려움를 느꼈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그룹이 차세대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IT 업그레이드 업무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통합을 앞두고 있는 신한과 조흥은행은 지난 3월 상품개발실을 시작으로 산업정보팀, 고객만족센터, 뉴뱅크 추진실 등 두 은행 부서간 공동근무해 왔으며 이번 IT본부는 단일규모로는 최대인원의 공동 근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12
- 겨울방학 인터넷으로 잡자 온라인 교육업체들이 겨울방학을 겨냥한 다양한 강좌와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온라인 교육업체들에 따르면 겨울방학 강좌들은 예비 중1인 초등학교 6학년부터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강좌종류와 과목이 다양해 온라인 교육만으로도 겨울방학 동안 스스로 공부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물론 오프라인 학습에 비해 낮은 비용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온라인 수능업체들은 강좌만큼이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해 놓고 있다. 예비 수험생을 위한 연간 학습 커리큘럼이나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업체도 있다. 예약을 하거나 패키지에 가입하는 경우에는 수강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비타에듀 = 온라인 교육사이트 비타에듀(www.vitaedu.com)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예비수험생을 대상으로 1년간 학습 커리큘럼과 함께 ‘Pre-Winter Study : 수능 기본기 마스터 특강’ 34개 강좌를 선보였다. ‘수능 기본 개념 모질게 완성하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겨울방학 특강은 연간 학습전략 가운데 1단계 과정으로 예비수험생에게 ’대입 성공‘의 기반을 다져준다. 이번 겨울방학특강에는 기존 노량진 한샘학원, 신설동 비타에듀학원 강사진과 새로 영입한 각 영역별 스타강사들이 모두 나선다. 하귀성 입시분석실장이 출연해 성공적인 겨울방학 생활에 대해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 동영상도 제공한다. 비타에듀는 오는 15일부터 이번 겨울방학특강 예약접수를 시작한다. 예약 접수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2006학년도 정시지원전략 입시설명회 자료집을 증정하고, 선착순 2007명에게 ‘2007학년도 비타에듀 수능 다이어리’를 제공한다. ◆유웨이에듀 = 온라인 교육사이트 유웨이에듀(www.uwayedu.com)는 15일 겨울방학을 앞둔 예비 고 1·2·3학년 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특강’을 서비스한다. 유웨이에듀는 이번 겨울방학 특강을 내신 강좌와 수능 강좌로 나누어 진행한다. 총 100여 강좌로 구성되는 겨울방학 특강을 이용하면 취약부분을 보강하고 선행학습을 통해 새 학년 준비를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특강에는 언어영역 이만기 강사, 외국어 영역의 이태완 강사, 송승환 강사 수리영역 이상익 강사, 남언우 강사, 사회탐구영역 서정민 강사, 과학탐구영역 김성재 강사, 현용수 강사를 비롯해 24명의 새로 영입한 강사진이 총출동 한다. 유웨이에듀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대적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6명), 딕플 전자사전(9명), MP3(24명), 맥스무비 영화예매권(300명)을 증정하고, 새로 영입한 강사에게 환영 메시지를 남긴 회원 중 440명에게 무료 수강권을 증정한다. ◆이투스 = 온라인 전문 교육 기업 이투스(www.etoos.com)는 총 200여 강좌로 구성된 ‘겨울 방학 대 특강’을 1차 12월 1일, 2차 12월 15일로 나누어 개강한다. 이번 특강은 고 1·2·3학년에 맞추어 강좌를 세분화해 구성했으며 학년별로 적합한 입시정보도 제공한다. 이투스 관계자는 “자신의 위치에 맞는 정보를 통해 전략을 짤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겨울방학 단기간 동안 수능을 대비하기 위한 기본부터 심화개념까지 정리해주는 강좌들로 수준에 맞춰 강좌를 선택할 수 있고 내신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말했다. 또 이투스는 결제할 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이투스 포인트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투스 캐쉬’하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가하면 강의 구매 시 10% 할인을 받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이투스는 수강신청자 모두에게 입시계획을 짤 수 있는 ‘이투스 다이어리’와 ‘07·08년 대입학습전략서’를 증정하며 포인트 더블 적립, 수강기간 30일 연장 등 푸짐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 대성인종닷컴 = 온라인 입시학원 대성 인종닷컴(www.injong.com)은 겨울방학을 맞아 재수생뿐만 아니라 상위권 예비 고 1·2·3을 대상으로 학년별 맞춤강의를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는 명문대 진학을 위한 ‘강의-평가-상담’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연간 프로그램이며 고1, 고2, 강남대성 서울대 법·의대반, 재수·재학 정규종합반 등으로 각각 나눠 제공한다. 이를 위해 대성인종닷컴은 오프라인 대성학원과 동시 개강되는 ‘8주 완성 예비 고1·2·3 선행학습반’ 겨울방학대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내신·수능·개념·실전완성 등 다양한 맞춤강의를 연간 서비스할 계획을 마련했다. 정규종합반은 재수생과 고3재학생을 구분해 현장강의를 제공하고, 재학생은 수시 1·2학기를 완벽 대비할 수 있게 했다. 고 1·2반도 내신과 수능은 물론 새 대입 제도에 맞게 논·구술 대비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체크원 = 9일 첫선을 보이는 온라인 고등 교육사이트 ‘체크원’(http://www.check-1.com)은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40만원 상당의 ‘예비 고 1·2·3학생을 위한 수능 입문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2007·2008학년도 수능을 치르게 될 고등학생들에게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BS 출신 체크원 핵심 강사들이 총 출현하며 학생들은 학년에 관계없이 강좌를 이용할 수 있다.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강좌는 25일까지 진행되며 모든 고등학생·예비 고등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크원은 서비스 시작 이벤트도 마련했다. 강좌를 수강하는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회원에게 노트북, LCD모니터, 전자사전 등 학생들이 갖고 싶어 하는 선물들을 제공한다.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 온라인 중등교육 사이트 메가스터디 엠베스트(www.mbest.co.kr)는 겨울방학 동안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등 주요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2005년 겨울방학 특강’을 선보였다. 2006학년도 1학기 과정을 선행 학습하는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예비 중1부터 예비 고1과정까지 총 20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수강 기간은 60~70일이다. 수강료는 5~7만원 대. 주요과목을 동시에 신청할 경우 10% 할인 혜택도 준다. 메가스터디 엠베스트는 또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위한 ‘중학 예비반’ 강좌도 준비했다. ‘중학 예비반’은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등 주요 과목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은 중1과정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용어 정리와 개념 설명 그리고 실전 응용문제 등으로 구성돼 기초 실력을 다지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강기간은 75일이며 수강료는 3~5만원대다. 동시에 여러 과목을 신청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두산에듀클럽 = 초·중등 교육사이트 두산에듀클럽(www.educlub.com)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행학습내신강좌’를 제공한다. 겨울방학동안 기초부터 심화학습까지 전 과정을 한꺼번에 공부할 수 있는 ‘선행학습내신강좌’는 부족한 과목 중 선별해서 들을 수 있는 ‘과목별단과강좌’와 동시에 서비스되고 있어 다음 학년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다. ‘선행학습 내신강좌’는 이론과 문제풀이 강의로 구성돼 있다. 이론강의는 기존에 제공하던 내신영어 교과서 7종강의 외에 국내 처음으로 기술가정 8종, 한문 9종을 교과서별로 강의하고 있다. 교과서별 강의는 문제집을 별도로 준비할 필요 없이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나 자습서를 가지고 강의를 듣는다. 강의는 MP3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두산동아의 10만 건 문제DB에서 엄선한 단원별 적중문제를 제공하고 핵심 요약본인 키워드페이퍼를 다운로드 받아 최종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매 주마다 주간단위평가를 통해 학습진도를 확인하고 월 단위로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두산동아 회원은 일정수준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을 경우 다음 강좌를 들을 수 없다. 또 두산동아는 학습 능력향상에 대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감소시켜주는 2005-12-11
-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로 사옥이전 사진 : 포스코건설 송도신사옥 조감도 포스코건설은 서울 역삼동 사옥을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으로 2009년까지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6일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시행자인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옥 이전에 대한 기본사항에 합의했다. 송도 신사옥은 지상 22층, 35층 2개동 규모로 각각 사옥과 임대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회사측은 임직원들의 주택 공급과 교육, 의료시설 등 기반시설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착공할 방침이며, 2009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그룹 방침에 따라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사옥을 이전하기로 했다”며 “등기부등본상 본사는 경북 포항시로 돼 있으나, 최고경영진과 1100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는 서울사옥이 실질적인 본사 역할을 해 오고 있어 사실상 본사 이전의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천에 사옥을 새로 짓게 되면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송도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국내외 자본유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옥 이전 결정은 작년 10월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역삼동 대륭빌딩으로 이전한 지 1년여 만에 이뤄진 것이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지난 달 11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송도국제업무단지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송도매립지 중 173만평 위에 조성되며 2014년까지 총 24조원이 투입돼 컨벤션센터, 오피스빌딩, 상업시설 등에서부터 국제학교와 국제병원, 세계적 주거단지 건설 등에 이르기까지 다국적기업 비즈니스맨들의 업무거점도시와 거주지역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8
- 한나라 47명, 우리당 34명 종부세 기준시가 합산금액 상위 20걸에 한나라당 의원 13명 포함 변호사 등 법조계 출신 의원들 강남 소유 고가주택 보유 보통 고가주택의 기준은 시가 6억원 이상이다. 국세청에서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정할 때도 6억원이 넘는 주택은 비과세 대상에서 제외한다. 세대별로 합산하긴 하지만 기준시가 6억원짜리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면 ‘고가주택을 갖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런 차원에서 국회의원 294명 중 92명이 주택 합산 금액으로만 종부세 부과대상이라는 사실은 국회의원들이 고가주택에 많이 살고 있음을 의미한다. ◆종부세 대상 92명 중 한나라 47명, 우리당 34명 포함 = 종부세 부과대상 의원 92명 중 한나라당 의원이 47명이나 되는 것도 흥미롭지만 열린우리당 의원 34명이 포함된 것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한나라당에서는 검사출신 최병국 의원, 중견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이성구 의원, 방송사 아나운서 출신인 이계진 대변인 등이 주택 기준시가 합산금액 상위자에 포함됐다. 이밖에 판사 출신인 진영 의원, 변호사 출신인 엄호성 의원, 고위 관료 출신인 김광원 김용갑 의원,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희태 의원, 검사 출신인 강재섭 원내대표·정형근 의원· 장윤석 의원, 대우경제연구소 소장을 지낸 이한구 의원, 지방국세청장 출신인 김정부 의원, 박근혜 대표, 고위 관료 출신인 허태열 의원, 교수 출신인 공성진 윤건영 의원,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의화 의원 등도 기준시가 합산금액 10억원이 넘는 고가주택 보유자다. 이들 대부분은 서울 강남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건설사 대표로 미분양 아파트 230여억원 어치를 자신의 소유로 신고한 김양수 의원 얘기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열린우리당에서는 현대차 사장 출신의 이계안 의원이 오피스텔을 포함, 소유주택 4채에 합산금액 23억6600만원으로 최고였다. 변호사 출신인 김종률 의원은 단일주택 기준시가로는 최고금액인 23억원짜리 고가주택을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또 변호사 출신인 우윤근 의원, 약사 출신인 장복심 의원, 장관을 지낸 이근식 의원도 세대별 기준시가 합산금액이 10억원을 넘었다. 민주당에서는 언론사 회장 출신인 이정일 의원의 기준시가 합산액이 15억9354만원으로 최고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의원 294명 중 주택 기준시가 합산금액이 3억원 미만인 의원 수는 130명이고 3억원 이상 6억원 미만은 70명, 6억원 이상 9억원 미만은 46명, 9억원 이상 20억원 미만은 46명, 20억원 이상은 2명이다. ◆한나라당 37명, 우리당 30명 양도세 중과대상 = 8·31 부동산 종합대책 후속입법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2007년 1월부터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광역시 소재 기준시가 1억원 이상 주택과 그 외 지역 3억원 이상 주택을 한 세대가 두채 이상 보유할 경우, 팔 때 시가의 50%를 양도세로 내야 한다. 1세대 2주택 양도세 중과대상에 포함되는 의원은 모두 71명. 양도세 중과대상 역시 한나라당이 38명으로 가장 많다. 열린우리당은 28명으로 조사됐다. 세대별로 합산해 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의원은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 문 의원은 본인 소유 아파트 2채에 배우자 소유 오피스텔이 4채를 보유하고 있다.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과 열린우리당 주승용 의원이 5채로 그 다음이다. 4채를 소유하고 있는 의원은 열린우리당 박명광 이계안 조일현 의원, 한나라당 이계진 정형근 의원 등 5명이다. 3채를 보유한 의원은 김원기 국회의장, 김학원 자민련 대표를 포함, 22명이다. 주택을 많이 갖고 있다고 해서 양도세 중과대상은 아니다. 주승용 의원의 경우 전남 여수시에 있는 주택 4채가 모두 기준시가 1억원 미만이고 박명광 의원은 경기도 안양에 기준시가가 1억원이 안되는 주거용 오피스텔 3채를 보유하고 있어 양도세 중과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조일현 의원 역시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 3채가 모두 저가로 양도세 중과대상이 아니다. 주택이 아예 한 채도 없는 의원은 열린우리당 15명 한나라당 12명 등 총 27명이다. ◆주택 없지만 상가·빌딩 등 알짜 부동산 부자 많아 = 주택은 많지 않지만 상가나 빌딩 등 종부세 부과대상이 아닌 건물을 갖고 있는 의원들이 꽤 있다. 판사 출신인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본인 소유 주택은 없지만 근린생활시설 상가 등을 합해 30억원대 자산가이다. 같은 판사 출신인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도 14억원대 상가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 주택이 없는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 역시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상가·빌딩 등을 합하면 17억원대 자산가다. 기자 출신인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30억원대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변호사 출신인 열린우리당 유선호 의원도 본인 소유 주택은 없지만 배우자 명의의 10억원대 상가를 갖고 있다. 교수 출신인 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의 경우 57억여원의 배우자 명의 근린생활시설과 빌딩을 갖고 있다. /신창훈 차염진 기자 chns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8
- ‘종부·양도세 중과’ 한나라당 최다 내년부터 의원 92명 종부세 … 6억이상 고가주택 보유 일반인의 11배 4명중 1명꼴로 양도세 중과대상 … 강남 주택 보유, 한나라당 45명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전체 국회의원 중 31%인 92명이 보유주택만으로 종부세 부과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의원의 28%는 서울 강남에 주택을 한 채 이상 소유하고 있고, 2007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1세대 2주택 양도세’ 중과대상 비율도 24%에 달해 의원들 상당수가 고가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일신문이 8일 국회의원(10·26 재선거 통해 입성한 의원 제외)의 재산공개 내역을 정밀조사한 결과 주택 기준시가가 6억원 이상으로 확대되고 세대별 합산방식이 적용될 경우 내년부터 주택만으로 종부세를 내야 할 의원은 294명 중 9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4면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127명)의 37%인 47명이 주택만으로도 종부세 과세대상에 포함돼 종부세 과세대상이 가장 많았고, 열린우리당은 소속 의원 144명 중 34명이 종부세 과세대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속 의원이 11명인 민주당의 경우 종부세 과세대상이 6명이나 돼 비율(54%)로는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자민련 2명, 무소속 3명 등도 종부세 과세대상에 들어갔다. 민주노동당 소속 의원 중 종부세 부과대상은 없었다. 정당별 의원 한명당 평균 주택가액은 민주당이 7억1300만원으로 가장 컸으며 한나라당 5억7458만원, 열린우리당 3억9700만원, 민주노동당 1억7980만원 순이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8·31 부동산 종합대책에서 제시한 원안대로 종부세법 개정안이 입법화될 경우 우리나라 전체 세대(970만 세대) 중 2.8%(27만8000세대)만 종부세 과세대상에 포함된다. 이 수치는 주택과 토지 등을 모두 포함한 것이기 때문에 주택만 따질 경우 종부세 과세대상 비율은 더 떨어진다. 종부세 과세대상이 31%인 국회의원 비율은 일반 국민들의 11배에 이르고 있다. 서울 강남에 아파트 등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의원은 83명으로 이들 대부분은 종부세 부과대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은 소속 의원 127명 중 45명이 강남에 아파트를 한 채 이상 보유하고 있고, 열린우리당은 소속 144명 중 28명이 강남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민주당은 소속 의원의 절반 가량인 5명, 민주노동당 2명, 자민련 1명, 무소속 2명도 강남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부터 적용될 1세대 2주택 양도세 중과대상에는 전체 의원의 24%인 71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도세 중과대상 역시 한나라당이 3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린우리당이 28명, 민주당 2명, 무소속 2명, 자민련 1명 순이다. 한편 종부세법 개정안 등 8·31 부동산 종합대책 후속입법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내년부터 종부세 부과대상은 주택의 경우 기준시가 9억원에서 6억원, 비업무용 토지는 6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된다. 과세방식도 현행 인별 합산에서 세대별 합산방식으로 바뀐다. 또 2007년 1월부터 1세대 2주택자의 양도세율은 현행 9~36% 누진세율 체계에서 50%의 단일세율로 중과된다. 한편 내일신문은 이번 조사에서 어느 의원이 비업무용 토지를 3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는지 따지지 않았다. 토지까지 포함하면 종부세를 내야 하는 의원 숫자는 100명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장기 신창훈 차염진 기자 chuns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8
- 사회공헌·마케팅효과·이미지제고 ‘일석삼조’ 메세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활동이 강조되면서 ‘메세나’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메세나가 사회공헌은 물론 마케팅으로 정착되면서 기업마다 지원규모도 늘고 있다. 한국메세나협회(www. mecenat.or.kr)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이 지난해 문화예술 활동에 지원한 금액은 1710억원에 달했다. 이는 2003년보다 1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를 시작한 95년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지원방식도 단체나 개인에 대한 후원보다는 자체 기획사업이나 프로그램 개발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기업문화활동 지원 금액 가운데 문화예술단체나 개인에 대한 지원금액은 195억원데 반해 자체 기획사업에는 10배 가까운 1429억원을 지출했다. 또 대기업들이 문화재단을 통한 지난해 메세나 지원액은 984억원에 달했다. 문화재단 가운데 삼성문화재단(삼성)이 가장 많고 이어 LG연암문화재단(LG) 금호문화재단(금호아시아나) 대산문화재단(교보) 가천문화재단(길의료재단) 순이었다. 기업들의 문화활동 지원규모가 이처럼 늘고 있는 것은 과거 사회공헌의 일환으로만 비춰지던 문화활동 지원이 최근 마케팅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기업들의 문화화동은 지역사회에 대한 높은 기여를 하며 기업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같은 마케팅과 지역의 문화인프라 조성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2000년 서울 강남 테헤란로 지어진 LG아트센터가 꼽히고 있다. 삭막한 도심을 새로운 문화 중심지를 탈바꿈시킨 LG아트센터는 평균 80%의 매표율을 기록할 정도로 공연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가다. 포스코센터 역시 지난 99년 밀레니엄 제야 음악회를 시작으로 다달이 전통음악과 뮤지컬 등의 정기 음악회를 열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효자아트홀ㆍ포스코갤러리)과 광양(백운아트홀) 등 제철소가 위치한 곳에 전문 공연장과 문화시설을 설치해 문화생활에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KT&G도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문화커뮤니티인 상상마당(www.sangsangmadang .com)을 만들어 영화, 음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마케팅 수단으로 정착 = 문화 활동에 대한 순수한 지원을 뜻하는 메세나를 통해 기업들은 사회공헌은 물론 기업 이미지 제고와 마케팅 효과까지 일석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기업들은 이제 메세나 활동을 기업 이미지 제고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메세나 활동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기존의 개념에 더해 문화 예술의 이미지를 빌어 브랜드와 기업·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다만 메세나 활동이 사회적 공익이나 책임의 차원에서 시작해 그 의미가 점차 마케팅 활동의 수단으로 확대되면서 기업의 문화 지원이 단순히 전시적이거나, 홍보성 의도로 변질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메세나의 발생지인 유럽의 경우 영국과 북유럽 국가들에서는 일반적으로 메세나보다 스폰서십이라는 용어가 통용되고 있다. 조세 제도상 스폰서십은 사업 지출로서 100%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반면 자선적 기부금에 대해서는 그러한 혜택이 허용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프랑스는 스폰서십보다 기업의 자선적 지원 성격이 강한 메세나가 통용되고 있으며 프랑스 기업의 예술 지원은 기업상공인 예술위원회(ADMICAL)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문화 예술을 포함한 공익 부문에 대한 기업의 지원이나 기부는 지난 70년대부터 시작됐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기업이 문화 예술 부문에 대한 지원에 대해 상속세와 증여세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스포츠로까지 진화하는 메세나 = 메세나는 이제 스포츠로까지 활동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스포츠마케팅이라는 분야로 전문화되고 있지만 스포츠 활동 지원 역시 넓게 보면 메세나의 범주에 포함된다는 얘기다. 실제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는 모두 글로벌 기업들이 치른다. 미국의 코카콜라는 지난 1930년 제1회 월드컵 대회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무려 70년 동안 월드컵을 후원해 왔다. 코카콜라가 전세계 시장을 굳건히 장악할 수 있는 배경에는 월드컵과 올림픽 명장면들을 통해 ‘코카콜라= 지구촌 음료’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면도기 회사인 질레트와 필립모리스, 아디다스, 후지필름, 에비앙생수 등 많은 기업들 역시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지구촌 스포츠 행사에 스폰서로 참여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렸다. 일본 국내 브랜드에 불과했던 아식스와 미즈노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 것도 지난 68년 도쿄 올림픽 후원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도 최근 2002 한국월드컵 등을 계기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국제 스포츠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T&G 등을 중심으로 비인기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이 한창이다 /고병수기자 byng8@naeil.com 메세나 메세나는 베르길리우스(Publius Vergilius Maro)·호라티우스(Quintus Horatius Flaccus) 등 문화예술가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은 로마제국의 정치가 마에케나스(Gaius Clinius Maecenas)에서 유래했다. 1967년 미국에서 기업예술후원회가 발족하면서 이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 각국의 기업인들이 메세나협의회를 설립하면서 메세나는 기업인들의 각종 지원 및 후원 활동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쓰이고 있다. 예술·문화·과학·스포츠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사회적·인도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공익사업에 대한 지원 등 기업의 모든 지원 활동을 포괄한다. 2003년 현재 세계 각국에 메세나협의회가 조직되어 있지만 명칭은 국가마다 다르다. 1997년부터는 국제 기업예술지원 네트워크(Inter-national Network of Business Arts Association)가 조직되어 같은 해 창립 총회를 연 이후 해마다 개최하는데, 이 회의에서는 주로 각국의 메세나 현황을 토의하고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우리나라는 1994년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여 문화예술 인구의 저변을 넓히고, 한국의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비영리 사단법인인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가 발족했다. 2005년 현재 회원은 200여개 기업이며 창립 이후 1기업 1문화 운동, 문화예술 운동 체험 모임, 학술세미나 개최, 국제회의 참가, 메세나 대상 시상 등의 활동을 해 왔다. 그러나 수조 원 규모에 달하는 선진국에 비해 한국의 문화예술 분야 지원금은 연간 1000억 원 정도에 지나지 않아 메세나 운동이 더욱 확산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7
- 시회공헌+마케팅효과+이미지제고‘일석삼조’ -지속가능 시리즈(메인기사) 이제는 지속가능경영이다 기업 ‘메세나’가 뜬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활동이 강조되면서 ‘메세나’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메세나가 사회공헌은 물론 마케팅으로 정착되면서 지원규모도 늘고 있다.한국메세나협회(www.mecenat.or.kr)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이 지난해 문화예술 활동에 지원한 금액은 1710억원에 달했다. 이는 2003년보다 1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를 시작한 95년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지원방식도 단체나 개인에 대한 후원보다는 자체 기획사업이나 프로그램 개발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기업문화활동 지원 금액 가운데 문화예술단체나 개인에 대한 지원금액은 195억원데 반해 자체 기획사업에는 10배 가까운 1429억원을 지출했다. 기업들의 문화활동 지원규모가 이처럼 늘고 있는 것은 과거 사회공헌의 일환으로만 비춰지던 문화활동 지원이 최근 마케팅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대기업들이 문화재단을 통한 지난해 기업들의 메세나 지원액은 984억원에 달했다. 문화재단 가운데는 삼성문화재단(삼성)이 가장 많고 이어 LG연암문화재단(LG) 금호문화재단(금호아시아나) 대산문화재단(교보) 가천문화재단(길의료재단) 순이었다. 기업들의 문화화동은 지역사회에 대한 높은 기여를 하며 기업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마케팅과 지역의 문화인프라 조성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2000년 서울 강남 테헤란로 지어진 LG아트센터가 꼽히고 있다. 삭막한 도심을 새로운 문화 중심지를 탈바꿈시킨 LG아트센터는 평균 80%의 매표율을 기록할 정도로 공연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가다. 포스코센터 역시 지난 99년 밀레니엄 제야 음악회를 시작으로 다달이 전통음악과 뮤지컬 등의 정기 음악회를 열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효자아트홀ㆍ포스코갤러리)과 광양(백운아트홀) 등 제철소가 위치한 곳에 전문 공연장과 문화시설을 설치해 문화생활에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KT&G도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문화커뮤니티인 상상마당(www.sangsangmadang.com)을 만들어 영화, 음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마케팅 수단으로 정착 = 문화 활동에 대한 순수한 지원을 뜻하는 메세나를 통해 기업들은 사회공헌은 물론 기업 이미지 제고와 마케팅 효과까지 일석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기업들은 메세나의 근본적인 의의만을 추구하기보다 메세나 활동을 기업 이미지 제고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엔 메세나 활동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기존의 개념에 더해 문화 예술의 이미지를 빌어 브랜드와 기업·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다만 메세나 활동이 사회적 공익이나 책임의 차원에서 시작해 그 의미가 점차 마케팅 활동의 수단으로 확대되면서 기업의 문화 지원이 단순히 전시적이거나, 홍보성의 의도로 변질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메세나의 발생지인 유럽의 경우 영국과 북유럽 국가들에서는 일반적으로 메세나보다 스폰서십이라는 용어가 통용되고 있다. 조세 제도상 스폰서십은 사업 지출로서 100%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반면 자선적 기부금에 대해서는 그러한 혜택이 허용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프랑스는 스폰서십보다 기업의 자선적 지원 성격이 강한 메세나가 통용되고 있으며 프랑스 기업의 예술 지원은 기업상공인 예술위원회(ADMICAL)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문화 예술을 포함한 공익 부문에 대한 기업의 지원이나 기부는 지난 70년대부터 시작됐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기업이 문화 예술 부문에 대한 지원에 대해 상속세와 증여세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스포츠로까지 진화하는 메세나 = 메세나는 이제 스포츠로까지 활동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스포츠마케팅이라는 분야로 전문화되고 있지만 스포츠 활동 지원 역시 넓게 보면 메세나의 범주에 포함된다는 얘기다. 실제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는 모두 글로벌 기업들이 치른다. 미국의 코카콜라는 지난 1930년 제1회 월드컵 대회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무려 70년 동안 월드컵을 후원해 왔다. 코카콜라가 전세계 시장을 굳건히 장악할 수 있는 배경에는 월드컵과 올림픽 명장면들을 통해 ‘코카콜라= 지구촌 음료’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면도기 회사인 질레트와 필립모리스, 아디다스, 후지필름, 에비앙생수 등 많은 기업들 역시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지구촌 스포츠 행사에 스폰서로 참여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렸다. 일본 국내 브랜드에 불과했던 아식스와 미즈노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 것도 지난 68년 도쿄 올림픽 후원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도 최근 2002 한국월드컵 등을 계기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국제 스포츠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T&G 등을 중심으로 비인기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이 한창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6
- ‘서울구의원 선거구획정’ 개악 서울시의회, 4인 선거구 2인 선거구로 분할, 본회의 진통 예상 인구수 대비 행정동수 불균형도 해소 뒷전 … 타 시도에 영향 서울시의회가 자치구의원선거구획정 개정 조례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4곳에 불과한 4인 선거구마저 2인 선거구로 분할해 물의를 빚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인구수와 행정동수 동일 비율을 원칙을 어긴 선거구 개편은 뒷전에 둔 채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분할하는 수정안을 의결했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5일 서울시자치구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서울시 자치구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해 강남 구로 등 4곳뿐인 4인 선거구를 모두 2인 선거구 8곳으로 분할하도록 의결했다. 여기에 도봉구 선거구 3인 선거구 2곳까지 2인 선거구 3곳으로 분할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자치구의원 선거구는 2인 선거구 120개, 3인 선거구 42개로 전체 157개에서 162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 백의종 의원은 “자치구의원 선거구획정안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잡음은 있었지만 현재의 4인 선거구 4곳은 획정과정에 문제가 있어 의원들 대다수의 생각대로 처리했다”며 “근본적인 문제는 기초의원 선거를 중선거구제로 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행정자치위가 수정 가결한 서울시자치구의원선거구안이 본회의에서 확정되면 서울시는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4인 선거구가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이 연출된다. 또 각 시도별 획정안이 지방의회에서 변경되는 도미노 현상도 예상된다. 그러나 서울시선거구획정수정안의 논란이 많은 만큼 오는 13일 열리는 본회의 통과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4인 선거구제 유지를 주장해온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은 “기습적으로 개정조례안을 상정해 수정안을 처리했다”며 “기초의원 중선거구제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일부 정당이 기초의원을 독식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본회의 통과를 막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인구수와 행정동수의 동일비율이 지켜지지 않은 선거구의 개정은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진식 의원은 “2인 선거구로 분할하는 것도 문제지만 인구수와 행정동수의 비율이 안맞는 일부 선거구도 바꿔야 한다”며 “본회의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