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진기사-하이트 하이트,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하이트맥주는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예방 캠페인’을 강남역, 종로, 신촌 등에서 30일까지 진행한다. 하이트, 프라임, 엑스필, 하이트생맥주 등을 구입한 고객 대상으로 주사위 게임 ‘하이트&프라임(HITE&Prime) 골든벨을 울려라’ 가 열린다. 당첨자에게는 현장에서 맥주를 제공된다. 사진 하이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25
- KT, 청각장애 어린이에게 소리 찾아줘 남중수 KT 사장은 22일 오전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병원을 방문, 인공와우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정지수양(대전 원명초교, 10세)의 병실을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양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보청기조차 착용못해 10년간 청각장애로 지냈으나 KT가 2003년부터 추진해 온 ‘청각장애인 소리찾기’ 공익사업의 대상자로 선발돼 21일 인공와우 수술을 받았다. 지수양 어머니는 “지수가 크리스마스에 다른 아이들처럼 캐롤송을 듣고 따라 부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꿈만 같다”며 “평생 잊지못할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준 KT에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남 사장은 “앞으로 2년간 지수양이 재활치료를 받도록 지원을 계속 할 것”이라며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지수양이 부르는 캐롤송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23
- <그래도 희망은 있었다> 메인기사-증시 미지의 땅에 발 내딛다(4단 크기 투자자산별 수익률 현황 그래프) 10년 묵은 1138선 깨고 1400대 눈 앞 적립식펀드 열풍, 기업 이익 안정 영향 직간접 투자 수익률, 부동산 채권 앞서 한국 증시역사에서 2005년은 길이 남을 한 해였다. 영원히 깨지지 않을 것 같던 1200대를 단숨에 깨버리고 1300선을 넘어 1400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00선만 넘어도 하락할 날을 먼저 꼽아야했던 한국증시가 언제 그랬냐는듯 탈바꿈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9월7일 1142.99를 기록하면서 10년 넘게 철옹성처럼 굳혀져왔던 1138.75선을 뛰어넘었다. 이후 주가는 은행 증권 자동차 테마주 등이 골고루 약진하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해갔다. 언론도 ‘최고기록 경신’이란 제목으로 몇차례 보도하다가, 이내 지쳐버릴 정도로 기록 경신은 더이상 뉴스가 되질 않았다. 코스피지수는 올한해 51.74%(23일 종가기준) 상승하면서 전 세계 주요시장에서 네번째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닥시장도 수년만에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한때 개인투자자에게 대박 꿈을 안겼던 코스닥시장은 2000년 벤처거품이 빠지면서 엄청난 충격으로 돌아왔으나, 올해 재기를 선언하면서 700선을 돌파했다. 상승률은 코스피지수를 앞서면서 81.75%(23일 기준)을 기록했다. 러시아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최근 ‘황우석 파동’으로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상승세는 유효하며 내년엔 1000선 돌파도 가능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상승은 펀드가 고수익을 내는 발판이 됐다. 주식형펀드의 경우 평균 수익률이 56.16%에 달했다.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웃돈 것이다. 올해 투자자산별 수익을 비교해보면 주식투자와 펀드는 최고의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자리잡았다. 올초 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달아올랐지만, 최종 수익률에선 펀드나 주식시장을 따라올 수 없었다. 은행예금이나 채권 등도 주식 수익률을 따라오기엔 역부족이었다. 올해 주가상승은 고유가와 환율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적립식펀드로 대표되는 펀드열풍과 기업이익의 안정화 등이 떠받쳤다는 분석이다.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적립식펀드 열풍은 유례없는 저금리에서 촉발됐다. 한국증권 김세중 애널리스트는 “은행저축이 저금리로 인해 매력을 잃으면서 주식 중심의 자산배분이 시작됐다”며 “개인자산이 주식시장, 특히 적립식펀드에 몰리면서 증시를 이끄는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 올들어 주식형펀드에는 13조8680억원이 쏠리면서 수탁고가 25조4200억원(23일 기준)에 달했다. 적립식펀드 수탁고는 11월말 현재 12조5756억원이다. 적립식펀드 계좌는 526만개에 달해 4인 가족 기준으로 두 가정당 한개의 계좌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펀드에 몰린 자금으로 기관은 올들어 8조원대에 육박하는 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이 팔아치운 주식을 거의 거둬들인 셈이다. 기업들의 안정된 이익도 상승에 힘을 보탰다는 관측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한국기업은 이익 기복이 심해 저평가의 원인을 제공했지만, 올들어 저금리와 노동생산성 증가 등에 힘입어 안정된 이익구조를 보이면서 주가 재평가의 단초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내년에도 주가 상승행진을 계속될 것인가. 증권사들은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1400선은 물론이고 1600선까지 넘보는 곳도 나왔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년엔 재평가가 계속되면서 1600선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정이 오더라도 1250선은 지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28
- 인사 KT파워텔 ◇임원 △경영관리부문장(상무) 명성호 △네트워크부문장(상무) 남일성 △마케팅부문장(상무) 손창호 ◇팀장 경영관리부문 △전략기획실장 안기수 △경영지원팀장 박병학 △경영혁신팀장 정종복 △재무팀장 이진곤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팀장 이종국 △최적화팀장 정부영 △망관리팀장 박상철 마케팅부문 △시장개발본부장 이상구 △마케팅팀장 박진석 △솔루션개발연구소장 김대규 △강남지점장 김길선 △강북지점장 임육영 △인천지점장 주한서 △경기남부지점장 정규봉 △경기동부지점장 박천근 △대전지점장 서귀선 △부산지점장 최문일 △마산지점장 권오철 △전주지점장 김학곤 △천안지점: 최춘수 △시장개발본부 택시영업팀장 구본창 △시장개발본부 기업고객팀장 홍명춘 △시장개발본부 개인고객팀장 김경태 △시장개발본부 대물통신팀장 김기영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22
- 유통업계 ‘승진 바람’ 홈쇼핑, 디지털·전략 전문가 활약 백화점, 영업통·개발담당 임원 약진 할인점, 시스템·상품본부 ‘순풍’ 승진 또 승진. 인사철을 맞아 유통업체에 ‘신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경기침체 상황에서 숨 죽이던 것과는 대조적 분위기다. 이는 백화점과 할인점, 홈쇼핑 등이 시장 성숙기를 넘어서기 위해 신사업을 올해 적극 진행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에 비해 경기가 다소 풀리면서 내년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인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홈쇼핑, 영토확장 지원할 전문가 약진 = 홈쇼핑에서는 신사업인 인터넷 쇼핑몰· T커머스 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면서 승진 바람이 불었다. 특히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 M&A(인수 합병)가 본격화되면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약진했다. GS홈쇼핑의 EC사업부장 출신의 김기호 신임 전무, 미디어 전문가인 조성구 신임 상무 등이 그 주인공들. 또 김병욱 방송부문 상무, 임원호 디지털 가전 부문 상무도 각 분야 부장과 본부장을 거치며 차별화된 경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J홈쇼핑에서는 그룹차원의 ‘신유통 육성’ 방침에 따라 영업 및 마케팅 전략 전문가들이 요직에 자리 잡았다. 방송사업부장 및 영업마케팅 실장을 거친 김주형 영업본부장이 CJ홈쇼핑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그룹 내에서도 각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신현식(정보전략담당), 박준형(재무1팀장), 이한국(전략지원팀) 신임 상무가 홈쇼핑 영토확장을 지원하게 됐다. T커머스 사업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현대홈쇼핑에서는 홍성원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현대백화점 출신의 하병호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홍 부사장과 하 상무의 공통점은 백화점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다양한 영업 아이디어를 전략으로 구사했던 ‘영업통’이라는 점이다. ◆백화점·할인점, 영업통 전성시대 = 백화점과 할인점은 충청권, 영남권 등의 지역 거점 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중이다. 따라서 마케팅 경험이 풍부하고 사장과 호흡을 맞춰 내년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임원들이 승진했다. 지역 상권을 장악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대거 선발한 점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이번에 승진한 민형동 현대백화점 부사장은 천호점, 울산점 등 각 점포와 상품본부 등을 거친 대표적 영업통. 현대백화점의 전신인 금강개발산업에서도 영업전략실에서 활약할 만큼 그룹 내 영업 흐름을 꿰뚫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세계는 명품 백화점 사업 확장과 이마트 상품의 고급화를 추진할 임원 27명을 대거 승진시켰다. 정일채 부사장은 2000년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장, 2003년 강남점장을 지냈다. 특히 강남점 근무시 ‘편집매장 확대’ ‘VIP고객 관리’ ‘남성고객 대상 특별 마케팅’ 등으로 치열한 강남상권에서 점포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정오묵 부사장은 이마트 개발 팀장, 판매본부장을 거쳤다. 신세계의 영남권 공략과 상품 차별화 등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할인점 업계 2위 홈플러스도 공격적 확장을 위해 8명의 부사장단을 포함한 최대 인사를 지난 9월 실시했다. 특히 이상천, 왕효석 신임 부사장은 점포 및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 이강태, 김만헌 부사장은 각각 테스코 그룹의 ‘아시아 지역 테스코 IT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와 ‘인사분야 선진화 프로젝트’의 최고책임자로도 선임됐다. 한편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불경기와 점포 매출 하락으로 인사 시기에도 불안한 기운이 업계 전체에 감돌았다”며 “올해에는 각 그룹별로 사활을 건 신사업을 진행하면서 임원은 물론 차장 및 부장급에까지 승진 기대감이 번졌다”고 평가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26
- 하이트맥주, 연말 맞아 ‘음주운전예방 캠페인’ 하이트맥주는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예방 캠페인’을 30일까지 진행한다. 하이트, 프라임, 엑스필, 하이트생맥주 등을 구입한 고객 대상으로 주사위 게임 ‘하이트&프라임(HITE&Prime) 골든벨을 울려라’ 가 열린다. 당첨자에게는 현장에서 맥주를 제공한다. 행사는 강남역, 종로, 신촌 등에서 30일까지 매장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주류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류업체는 사회책임경영 차원에서 음주운전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26
- 유통업계 승진 또 승진 ‘신바람’ 인사철을 맞아 유통업계에 ‘신바람’이 불고 있다. 백화점과 할인점, 홈쇼핑에서 임원들이 잇따라 대거 승진했다. 지난해 경기침체 상황에서 숨 죽이던 것과는 대조적 분위기다. 이는 각 유통업체가 시장 성숙기를 넘기 위해 신사업을 올해 적극 진행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에 비해 경기가 다소 풀리면서 내년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인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홈쇼핑, 영토확장 본격화 = 홈쇼핑에서는 신사업인 인터넷 쇼핑몰·T커머스 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면서 승진 바람이 불었다. 특히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 인수 및 합병 (M&A)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약진했다. GS홈쇼핑의 EC사업부장 출신의 김기호 신임 전무, 미디어 전문가인 조성구 신임 상무 등이 그 주인공들. 또 김병욱 방송부문 상무, 임원호 디지털 가전 부문 상무도 각 분야 부장과 본부장을 거치며 차별화된 경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J홈쇼핑에서는 그룹차원의 ‘신유통 육성’ 방침에 따라 영업 및 마케팅 전략 전문가들이 요직에 자리 잡았다. 방송사업부장 및 영업마케팅 실장을 거친 김주형 영업본부장이 CJ홈쇼핑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그룹에서도 각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신현식(정보전략담당), 박준형(재무1팀장), 이한국(전략지원팀) 신임 상무가 홈쇼핑 영토확장을 지원하게 됐다. T커머스 사업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현대홈쇼핑에서는 홍성원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현대백화점 출신의 하병호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홍 부사장과 하 전무의 공통점은 백화점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다양한 영업 전략을 구사했던 ‘영업통’이라는 점이다. ◆백화점·할인점, 내년 거점사업에 핵심인재 배치 = 백화점과 할인점은 충청권, 영남권 등의 지역 거점 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중이다. 따라서 마케팅 경험이 풍부하고 사장과 호흡을 맞춰 내년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임원들이 승진했다. 지역 상권을 장악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대거 선발한 점도 이번 인사의 특징. 이번에 승진한 민형동 현대백화점 부사장은 천호점, 울산점 등 각 점포와 상품본부 등을 거친 대표적 영업통. 현대백화점의 전신인 금강개발산업의 영업전략실에서 활약할 만큼 그룹 내 영업 흐름을 꿰뚫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세계는 명품 백화점 사업 확장과 이마트 상품의 고급화를 추진할 임원 27명을 대거 승진시켰다. 정일채 부사장은 2000년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장, 2003년 강남점장을 지냈다. 특히 강남점 근무시 ‘편집매장 확대’ ‘VIP고객 관리’ ‘남성고객 대상 특별 마케팅’ 등으로 치열한 강남상권에서 점포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정오묵 부사장은 이마트 개발 팀장, 판매본부장을 거쳤다. 신세계의 영남권 공략과 상품 차별화 등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할인점 업계 2위 홈플러스도 공격적 확장을 위해 8명의 부사장단을 포함한 최대 인사를 지난 9월 실시했다. 특히 이상천, 왕효석 신임 부사장은 점포 및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 이강태, 김만헌 부사장은 각각 테스코 그룹의 ‘아시아 지역 테스코 IT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와 ‘인사분야 선진화 프로젝트’의 최고책임자로도 선임됐다. 한편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불경기와 매출 하락으로 인사 시기에도 불안한 기운이 업계 전체에 감돌았다”며 “올해에는 각 그룹별로 사활을 건 신사업을 진행하면서 임원은 물론 차장 및 부장급에까지 승진 기대감이 번졌다”고 말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26
- KT, 청각장애 어린이에게 소리 찾아줘(KT사회공헌) 사진설명 남중수 KT 사장은 22일 인공와우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정지수양의 병실을 찾아 수술경과를 묻고 격려했다. 남중수 KT 사장은 22일 오전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병원을 방문, 인공와우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정지수양(대전 원명초교, 10세)의 병실을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양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보청기조차 착용못해 10년간 청각장애로 지냈으나 KT가 2003년부터 추진해 온 ‘청각장애인 소리찾기’ 공익사업의 대상자로 선발돼 21일 인공와우 수술을 받았다. 지수양 어머니는 “지수가 크리스마스에 다른 아이들처럼 캐롤송을 듣고 따라 부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꿈만 같다”며 “평생 잊지못할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준 KT에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남 사장은 “앞으로 2년간 지수양이 재활치료를 받도록 지원을 계속 할 것”이라며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지수양이 부르는 캐롤송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23
- 재건축 아파트 희비 엇갈렸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강남권의 대표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개포시영의 희비가 엇갈렸다. 법원이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이 강남구청을 상대로 낸 안전진단신청반려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강남구청의 손을 들어 준 반면 개포시영은 서울시 재건축 기본계획 확정안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은마아파트는 재건축이 사실상 어려워져 리모델링 등 대안모색이 불가피하게 됐다. 그러나 그동안 재건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안전진단을 받고도 사업추진을 못했던 개포시영은 재건축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어려워져 =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지난 20일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이 강남구청을 상대로 낸 안전진단신청반려처분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강남구청의 안전진단신청 반려는 건설안전전문가의 현지조사와 의견청취를 거치기 때문에 자의적 판단여지가 배제돼 있다”며 “재건축조합원들의 주거 자유, 사유재산권 보장 등 기본권이 일부 제한되더라도 기본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무분별한 재건축 남용으로 초래되는 부동산 가격의 이상 급등, 사회경제적 낭비를 방지할 정책적 필요도 긴요하다”며 “위원회의 판단이 불합리하거나 반려처분이 재량권 남용·일탈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치명적 결합 없는 아파트가 20년 만에 붕괴위험에 직면한다는 원고의 주장은 이례적”이라며 “재개발의 경우 재건축 기준보다 장기간(40년) 사용연한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1980년 완공된 4244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이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노후한 시설로 주민불편이 커 재건축해야 한다”며 강남구에 2002년과 이듬해에 걸쳐 두차례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다. 그러나 강남구 안전진단 심의위원회는 “수도관 누수나 주차시절 부족 등 주민생활 불편은 보수나 리모델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안전진단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모두 반려했고 주민들은 “재산권을 침해한 위법한 결정”이라며 소송을 냈다. 부동산퍼스트 곽창석 이사는 “은마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이란 강남권의 요지에 있는데다 4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여서 재건축이 허용될 경우 재건축아파트 시세를 다시 들썩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원모 변호사는 “법원의 판결로 향후 재건축 아파트의 안전진단 요건이 더욱 엄격해져 무분별한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재건축조합이 많아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포시영은 재건축 본격화 = 서울시는 재건축 기본계획에서 제외됐던 강남구 개포시영과 강동구 고덕시영 등 6개 단지를 확정안에 포함키로 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건축 기본계획 확정안을 마련, 내년 1월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초 계획을 발표한 뒤 주민 공람과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토대로 최종안을 조정했다. 이번 확정안에서는 안전진단을 통과했지만 기존 계획에서 빠진 6개 단지가 구제받게 됐다. 추가된 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 △노원구 상계10동 상계주공8단지 △금천구 시흥5동 현대아파트 △영등포구 여의도동 수 정아파트 △노원구 월계동 우남아파트 등 6곳이다. 이들 아파트들은 2003∼2004년 안전진단을 통과, 재건축이 추진돼 왔다. 그러나 기존 계획은 83년 이전에 준공된 단지들을 대상으로 함에 따라 84년에 지어진 개포시영과 고덕시영 등은 계획에서 탈락했으나 이번 확정안에서 구제됐다. 그러나 이들 6개 단지가 추가로 재건축 기본계획안에 포함됐더라도 집값에는 큰 영향 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 계획안 포함 여부가 이미 예고된 데다 최근 정부의 재건축 용적률 규제강화 추세에 맞춰 시세도 안정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용적률 210%에 묶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동 우성아파트 등은 상한 용적률을 230%로 상향조정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경우 이들 아파트는 사업성이 낮아져 재건축은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한때 건설교통부와 용적률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상향 조정을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23
- 2006년 서울시, 이렇게 바뀐다 제목: 서울~경기 대중교통 이용 편리해진다 부제: 티머니 카드 호환 … 건축심의 권한 자치구에 대폭 이관 2006년 서울시민의 생활이 변한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해지고, 의료·복지 혜택도 늘어난다. 장애인에 대한 지원도 일부 확대된다. 국민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119 구조대도 확대된다. 내년 1월에 서대문소방서가 개청한다. 소방방화시설 설치 규정이 강화돼 영업허가를 받은 건축물이라고 해도 바뀐 기준에 맞춰 상반기내에 설치기준에 맞게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교통 = 서울시와 경기도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진다. 2006년 상반기에 ‘티머니’ 교통카드를 이용해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데 환승·호환이 가능해진다. 지하철 승강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미세먼지 확산을 막기 위해 26개 지하철 역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한다. △의료·복지 = 어려운 이웃에게 잉여식품을 제공하는 푸드마켓도 늘어난다. 내년 푸드마켓은 서울·양천 푸드마켓 2곳에서 서대문·중랑·노원·영등포·종로·강동 푸드마켓이 추가로 개점해 8곳으로 확대된다. 1월부터 서울의료원 신축 이전사업이 시작되고, 6월에는 중랑구 망우동에 북부노인병원이 문을 연다. 북부노인병원은 전체 200병상으로 치매 전문 30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운영은 서울의료원에 위탁한다. 장사시설 사용료도 오른다. 조성묘지 사용료는 14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화장장 사용료는 5만원에서 9만원으로, 납골시설 사용료는 12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오른다.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지원하는 전세자금도 2인 이하 가구는 2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3인 이상 가구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장애인 수당은 내년부터 지급대상이 확대돼 보장시설 입소 장애인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일반급여수급자인 모든 장애인에게 지급된다. 중증장애인에게 지급하던 수당은 월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오른다. △주택·건설 =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돼 내년 7월부터 서울시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뉴타운사업이 활기를 찾는다. 건축규제 완화 등에 대한 특례와 주택규모 등 건설비율의 특례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주택분 재산세 납기가 산출세액을 7월과 9월에 부과토록 하고 있지만 산출세액이 5만원 이하인 경우 일시에 부과한다. 재산세 과세표준 적용비율을 토지·건물의 경우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5% 인상하고, 주택의 경우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5% 인상한다. 또 주택의 전매 행위는 공공택지 내 전용면적 25.7평형 이하 주택은 분양받은 뒤 10년(수도권), 5년(지방)동안 금지된다. 25.7평형이 넘는 주택은 5년(수도권), 3년(지방)동안 매매가 금지된다.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보육에 대한 여성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육시설 의무확보 대상을 현행 500세대에서 300세대 이상으로 확대한다.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대상 건축물이 20세대·실 이상 공동주택·오피스텔과 연면적 3000㎡ 이상 건축물로 확대된다. 시 건축위원회는 심의 대상 일부를 자치구에 위임한다. 그동안 자치구는 16층 이하 연면적 5000㎡이상~3만㎡미만 건축물만 심의하던 것을 16층 이상~21층 이하와 연면적 5000㎡이상~10만㎡미만 건축물까지 확대해 심의하게 된다. △산업경제 분야 = 새해부터 외국인투지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훈련보조금을 지급한다. 서울시 전략산업에 해당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은 신규고용 1인당 월 100만원 이하의 금액을 6개월 이내에서 지급한다. 인문학에 대한 지원도 늘려 서울소재 대학 인문계계열 기초연구분야 박사과정 대학원생 350여명을 선발해 연 400만원씩 2년간 지원한다. 또 산업현장의 기능 인력 양성을 위해 시립 직업전문학교 훈련공과를 취업유망직종으로 개편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미용과를 축소하고 귀금속공예과와 쥬얼리디자인과를 신설한다. 또 외국 도시와 교육협력에 필요한 국제협력기금을 설치해 그 첫번째 사업으로 베트남 하노이시의 홍강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원한다. △환경 녹지관리 분야 = 환경영향평가제도가 대폭 개선돼 103일이던 처리기간이 30일로 단축된다. 건축분야에 평가서 작성계획서 검토과정이 생략되고 충분한 저감대책을 세울 경우 협의면제 조건을 완화하는 대신 영향평가 이행여부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은 대폭 강화된다. 지하역사와 지하도상가는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농도를 국가기준보다 각각 상향 조정했다. 또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신축의 경우 실내공기질을 권고하고, 오염물질을 방출하는 건축자재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도 강화한다. 빗물관리에 대한 조례가 제정돼 대지 2000㎡, 연면적 3000㎡ 이상의 건축물은 빗물관리시설을 설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도시공원 조례 일부가 개정돼 공원시설 중 편익시설에 대한 수탁자 선정을 제한경쟁 방식으로 변경하고 시내공원과 문화시설을 1월에 재 이용할 경우 입장료가 감면된다. △문화관광 분야 = 체육시설의 입장료와 개인연습사용료 감액대상자를 추가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도 사용료의 50%를 감액 받는다. 잠실보조경기장과 목동운동장은 인조잔디구장으로 교체하고 체육시설 정보검색 기능을 높여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 안전관리, 상수도 분야 = 은평·서대문구를 관할하는 서부소방서의 업무를 줄이기 위해 서대문구에 서대문소방서가 문을 연다. 또 강서구 개화동에 개화파출소, 동대문구 휘경동에 휘경파출소를 신설해 안전도를 높인다. 소방·방화시설 설치 규정 마련 이전에 영업허가를 받은 다중이용업소도 현행 설치기준에 따라 내년 5월29일까지 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 또 방염대상물품 설치시설인 숙박·안마시술소, 노유자시설 등도 현행 기준에 맞게 방염대상물품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노후 옥내급수관 상담팀’을 운영해 수도권이 노후되거나 누수경험이 있는 곳은 상담팀에 검사신청을 하면 무료로 상담을 해 준다. 가정용 수도계량기를 연 1회 검침하기로 하고 강남, 강북지역 1개동씩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김성배·이명환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