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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재수생들을 위한 재수기획<1> 재수학원 선택 가이드 2018학년도 대학 입시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수시전형 합격자 발표에 이어 정시전형 지원이 끝나고 이제 정시발표만 남은 상태. 재학생의 경우 정시 문이 유독 좁게 느껴져 ‘합격’이란 두 글자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수시(6장)와 정시(3장)를 합해 최대 9장의 입시원서를 작성하지만 단 한 장의 합격증을 받기가 ‘이토록’ 힘든지 학생들과 고3학부모들이 체감하는 시기가 바로 요즘이기도 하다.그래서 정시 발표가 나기도 전 일찌감치 재수의 길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있다. 여기에 특정 학교나 학과에 미련이 남아 수시 합격증을 받은 학생들도 재수의 길을 선택, 그 수가 매년 15만 명(N수생 포함)에 달한다.송파 학생들도 예외는 아니다. 많은 학생들이 또 한 번의 입시를 위해 재수의 길을 선택한다. 그런데 먼저 재수 학원 선택부터가 녹록치 않다. 재수 방향과 의지 정도에 따라 선택해야 할 학원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재수종합학원, 독학재수학원, 재수기숙학원, 독학기숙학원 그 종류도 다양한 재수학원. 각 학원의 강점과 특징을 알아봤다.검증된 연간 커리큘럼 진행, 다수 학생들 선택대입재수학원재수를 하며 가장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학원은 대입재수(종합)학원이다. 일반적으로 대입재수학원의 도움을 받은 재수생들이 재학생에 비해서 수능과 논술에 훨씬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강남대성(송파)학원 고석중 원장은 "내신 대비, 스펙 쌓기, 각종 교내외 활동 등으로 재학생들의 학습절대량은 적을 수밖에 없는데 비해 재수생들은 강사의 뛰어난 강의력으로 인한 학습의 효율성 뿐 아니라 학습시간의 절대량에서도 훨씬 유리하며 대입재수학원은 수험생에게 주어진 시간을 수능과 논술에 맞추어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또 “대입재수학원은 수험생들이 시험 보는 전 과목에 대한 학습의 방향을 잡아줄 뿐 아니라 수험생으로서의 생활리듬을 꾸준히 유지시켜준다”며 “정규수업이 오전 8시에 시작되어 오후 4시까지 계속되는데 바로 이 시간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보는 시간과 일치한다. 평상시에 그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해온 학생들은 수능 당일에도 평소에 공부해온 그 생활 리듬에 따라 시험을 보게 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대입재수학원을 선택할 때는 학원의 강사, 인지도, 통학시간, 생활관리, 논술 수업 진행 여부, 분위기, 규모 등을 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또, 학원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보충(클리닉)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부족한 과목이나 영역은 시기별로 채워나가는 것도 필요하다.수준별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는 것도 재수종합반의 또 다른 장점. 또 학생들이 비교적 많아 긴장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고, 모의고사를 볼 때에도 실전과 같은 긴장감이 이어진다.수강료는 월 90만 원 대부터 120만 원 대까지.학습관리는 물론 밀착 생활관리까지독학재수학원흔히 ‘독재’라 불리는 독학재수는 정해진 커리큘럼이 아닌 스스로 시간을 정하고 교재를 결정, 자기주도학습을 이어가는 형태의 재수를 말한다. 초창기엔 ‘독서실형 독학’로 독서실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것에만 의존하는 형식이지만, 인강(인터넷강의)을 듣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소위 스타강사들의 인강이 학습의 또 다른 방법으로 보편화되면서 인강과 자기주도학습이 중심이 되고 학습과 생활관리까지 진행하는 독학재수학원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이투스247 송파 하상진 원장은 “인강과 자기주도학습이 중심이 되고 자기가 공부하고 싶은 공부를 자기 계획에 맞춰 진행하지만, 철저한 성적·생활 관리가 함께 이뤄지고 있는 것이 독학재수학원의 강점”이라며 “효율적인 시간 관리로 내게 필요한 과목에 집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자기관리에 도움을 받으며, 넘쳐나는 인강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 설명했다.한편 인강을 선택할 때 자신의 실력에 맞는 인강과 교재 선택은 필수. 인기 강사라고 해서 모두 자신과 맞는 것은 아니고, 친구가 특정 인강을 듣고 성적이 향상되었다고 해서 나도 성적이 오르리란 보장도 없다. 교재도 마찬가지. 교재 상담이나 인강 선택 조언 등이 얼마만큼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독재학원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또한 하루 14~15시간을 지내야 하는 자습실. 얼마나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 또 집중은 잘 되는지 직접 학원을 방문해 자신이 공부할 자습실을 살펴보는 것도 필수다.학생들의 니즈에 따라 현장강의를 진행하는 학원도 있고, 인강 할인혜택을 주는 학원도 있다. 또 논술 수업 유무, 모의고사 실시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수강료는 월 45만~50만원이다(인강 비용 제외).학습에 방해되는 환경 NO!재수기숙학원재수기숙학원은 말 그대로 학생들이 기숙사에 들어가 생활하며 학습에 집중하는 시스템. 수업은 강사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 종합재수학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재수기숙학원의 강점은 단연, 오롯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이다. ‘할 게 공부밖에 없었다’고 경험담을 털어놓는 한 학생의 말처럼 가정에서는 쉽게 놓을 수 없는 다양한 공부방해요소를 아예 차단할 수 있다.남학생전문 청평한샘기숙학원 홍재성 부원장은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 요즘 학생들의 공부를 가장 방해하는 환경 자체에 노출이 안 되는 것이 기숙학원이 강점”이라며 “아울러 많은 학생들이 재수를 하며 힘들어서 방황하는 시간이 많은데 같은 목표를 가진 학생들이 모인 기숙학원의 틀 안에서 24시간 함께 상주하며 함께 견디고 쉽게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학원으로의 이동시간이 절약되는 것도 장점이다.기숙학원을 선택할 때에는 직접 학원을 둘러보며 아이가 24시간 지낼 환경을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기숙사(2인1실/4인1실) 규모와 식당과 식단, 그리고 탄탄한 강사진들이 현강을 진행하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또, 생활관리가 얼마나 철저하게 이뤄지는 지도 중요하며, 남녀가 함께 생활하는 기숙학원인 경우 이성 간의 철저한 관리도 잘 따져봐야 한다. 요즘은 남학생, 여학생 전문 기숙학원이 따로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남학생, 여학생 전문 학원인 경우 각 특성에 맞는 분위기를 조성, 학습 집중은 물론 편안한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수강료는 230만 원 대부터 280만 원 대까지(기숙사 비용 포함).학생 스스로 공부에 올인하는 시스템 구축독학기숙학원독학기숙학원은 기숙생활을 하며 독학재수를 하는 형식. 기숙학원에서 생활하며 자신의 강점은 강점화하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은 효율적으로 채워가는 독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학원이다.스스로 공부에 집중하되 시간적인 효율성을 위한 컨트롤과 전문화된 관리 시스템이 더해진다. 재수기숙학원처럼 미디어 차단이 원칙이지만 인강을 들어야 하는 독재의 특성 상 철저한 미디어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 이상한 원장은 “인강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미디어를 철저하게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울러 독학 재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스템(시간관리, 학습방법, 질의응답 등)도 갖춰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한 번 이상의 입시경험을 가진 학생들. 학교와 학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학(學)’은 되지만 ‘습(習)’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 원장의 단언. 충분히 스스로 공부할 시간을 보장해 학습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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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설상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 커지길 기대합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한 달 여 앞둔 어느 날,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스키 전문숍 ‘스노우밸리(대표 전영해)’에서는 한 고객이 만족스러운 얼굴로 스키 장비를 구매했다. 그가 본인에게 최적화된 스키를 고르기 위해 걸린 시간은 무려 2시간 30분, 그 시간 동안 진지하게 상담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이는 바로 국내 최초로 국제무대에서 한 개의 은메달과 두 개의 동메달을 획득한 전영해 전 스키 국가대표였다. 국내 스키 역사에 산 증인으로 살아온반평생대관령에서 태어난 전 대표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나무로 된 스키를 타고 학교를 다니며 자연스럽게 스키와 친해졌다. 일생의 대부분을 스키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던 그는 삿뽀로에서 열린 1986년 제1회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첫 스키 메달 획득자가 되었다. 이후 캐나다 캘거리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 다수 참가하며 국내 스키 전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체육기린훈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국내 몇 안 되는 국제스키연맹(FIS)의 기술대표(TD)이기도 하다. 그는 12년의 대표선수생활을 매듭짓고 1990년 강남에 스키전문 숍 ‘스노우벨리’를 오픈하여 운영하다가 IMF 때 큰 고비를 맞고 잠시 휴식기간을 가졌다. 그러나 스키에 대한 마음까지 접을 수는 없어 결국 2003년 분당에서 다시 스키전문 숍을 오픈해 현재에 이르렀다. 스키에 입문하기 전 이것만은 꼭 기억하자그에게 스키 구매와 관련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인지, 겨울방학을 맞아 스키를 배우고자 하는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조언을 들어보았다. 전 대표는 “처음부터 스키를 구매하지 말고 우선 몇 번 대여해서 스키를 타본 후, 본인의 체중, 키 등의 신체조건 및 연령, 스키 실력, 스키를 타는 성향 등을 고려하여 스키 장비를 구매하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스키장에서 일어난 인명사고에 대한 유감을 전하며 “특별히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스키를 가르치고자 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무엇보다 보온과 안전을 위한 헬멧 착용이 필수”라며 “겨울에는 아무래도 근육이 경직되기 쉽기 때문에 스키를 타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주고, 욕심내지 말고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해 일정 시간 스키를 탄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키 장비,관리만 잘 해주면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해전 대표는 스키라는 운동에 대해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스키는 전신을 활용할 수 있는 운동으로 움직임이 적어지는 겨울철에 매우 유용한 운동”이라며 “몇 번 장비를 대여해 타다가 본인에게 맞는 장비와 의류를 구입해 관리만 잘 해준다면 거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최근 수도권 근교에 위치한 스키장들이 많아져 야간권이나 시즌권을 구매해서 다닌다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겨울철 삶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이 포함되는 빙상에 비해 설상 종목(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프리스타일 스키, 노르딕 복합, 스키점프, 스노보드)들은 국내 비인기 종목이었고 그만큼 낙후된 분야였던 것이 사실”이라며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자 동계올림픽으로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게 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생소했던 설상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2018-01-23
- 예비 중학생, 교복 구매 궁금증 해결하기 겨울방학이 끝나고 2월이 되면 초등 6학년은 중학교 배정을 받게 된다. 중학생이 되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교복. 어디서 어떻게 구매해야 하는 걸까? 또 바지나 블라우스는 몇 벌이나 사야하는지, 학교 주관 공동 구매 말고 매장에 가서 사도되는 건지, 교복 구매가 처음인 예비 중등 엄마들의 궁금증을 모아 선배 맘들에게 답을 들어봤다.중학교 교복은 보통 언제 구입해야 하나요?보통 겨울방학 끝나고 2월 초에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배정표를 나눠주게 되요. 정해진 등록기간 동안 배정받은 중학교에 배정표를 가지고 가면 교복 공동구매와 예비 소집일 등을 알 수 있어요. 대부분 예비 소집일에 학교 주관 공동구매를 통해 교복을 구매하거나 혹은 그날 치수를 재죠. 공동구매로 구매하지 않고 브랜드에서 구매하려고 하면 중학교 배정표를 받으면 바로 매장으로 가시는 게 유리해요. 이월상품도 많고, 또 원하는 치수를 구하기도 쉽죠. 이월상품은 할인 폭이 크니까요._ 윤희정(43세, 서초구 반포본동)아이가 원하는 브랜드가 따로 있어요. 꼭 공동구매만 해야 하나요?학교에서 가급적 공동구매를 하라는 통지서도 오고해서 많은 예비 중등 엄마들이 공동구매를 필수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아무래도 ‘교복 가격 합리화’라는 교육부 정책에 따라 학교 주관 공동구매가 대부분이죠. 다행히 공동구매 브랜드가 아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면 공동구매가 나쁘지 않지만 아이가 원하는 브랜드가 따로 있으면 아이의 의견을 들어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공동구매로 구매했다가 결국 중간에 아이가 원하는 브랜드로 다시 사주어서 오히려 더 많은 비용이 들었거든요. 학교에는 공동구매 신청하지 않고 ‘물려받기’ 등으로 표시해 제출하면 되요. _ 이미영(45세, 강남구 역삼동)아이가 워낙 활동적인데, 바지, 셔츠, 다 두벌씩 사야 하나요?남자아이라면 바지는 두 벌이면 더 좋은 것 같아요. 엉덩이에 가시가 달렸는지 몇 달 입다보면 꼭 엉덩이 부분에 구멍이 생기거나 닳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실제로 주변에서 교복 엉덩이에 패치 수선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여자아이라면 치마는 한 벌이어도 충분한 것 같아요. 의자 앉는 부분에 나사가 걸리지 않게 방석을 깔고 사용하는 여학생들도 많더라고요. 물론 남자 아이들은 절대 하지 않는 일이죠. 셔츠나 블라우스는 자주 빨아야 되니까 여벌로 한 벌 더 구매하시고 중간에 작아지면 인터넷에서 색깔과 칼라 부분만 맞으며 다른 셔츠로 구매해도 되고요. 재킷이나 조끼는 자주 입지 않아서 약간 넉넉한 사이즈로 한 벌만 구매하면 3년까지 입을 수 있는 것 같아요._ 박은정(41세, 서초구 서초 1동)동복과 하복을 한꺼번에 구매하나요?학교 주관 공동구매는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예비 소집일에는 동복을 구매하고, 4~5월경에 하복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 중학생은 한창 성장기라 하복을 미리 맞춰놓으면 몇 달 사이에 작아질 수도 있고요. 동복만 먼저 구매하고 하복은 학교 다니면서 구매해도 된답니다. _ 이윤희(39세, 강남구 도곡동)사이즈는 어느 정도 넉넉하게 사야할까요?요즘 애들은 핏을 목숨처럼 중요시합니다. 크는 아이니까 넉넉하게 구매했다가는 아이랑 매일 싸워야 할지도 몰라요. 타이트하게 맞지만 않는다면 적당하게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또 바지나 스커트는 허리 안쪽에 조절할 수 있는 고무 밴드가 들어가 있고, 기장도 안쪽에 여윳단이 있어 갑자기 살만 확 찌지 않는다면 맞는 사이즈를 입는 게 보는 사람도 입는 사람도 예쁘더라고요. _ 서미정(47세, 서초구 잠원동)교복 물려받기 등은 어떻게 할 수 있나요?대부분 학교에서 선배들 교복을 물려받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학부모, 교복 재활용 담당 선생님,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있고요. 학교에 따라 한 달에 한 번, 혹은 매주 요일을 정해서 교복 재활용 장터 등이 열리죠. 학교로 문의하면 알려주세요. 하지만 아무래도 입던 교복이라 딱 원하는 사이즈나 상태가 아주 좋은 교복을 얻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셔츠나 블라우스 등은 여벌로 구매하기 좋고 졸업생들이 내놓은 재킷 등은 의외로 상태가 깨끗한 게 많아요. 재킷은 생각보다 자주 안 입어서 물려받기 등을 통해서 구비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_ 김지영(42세, 강남구 대치동)여자아이는 스커트 안에 뭘 입히나요?여학생은 스커트 안에 꼭 속바지를 입어야 해요. 중학생이라도 아직은 애라서 스커트 밑의 다리가 제멋대로인 경우가 많아요. 물론 ‘쩍벌’도 있고요. 타이트하게 붙는 검정색 속바지를 입구요, 여름에도 시원한 소재의 속바지를 꼭 입는 게 좋아요. 속바지는 교복과 별도로 준비하셔야 하구요. 보통은 인터넷이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많이 사죠. 스타킹도 동절기 하절기로 나눠서 학교에서 허용하는 색깔이 있고 그렇지 않는 색깔이 있어요. 저희 학교는 흰색, 커피색 스타킹은 금지거든요._ 이지혜(45세, 서초구 방배동)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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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고등학교 동아리 | 휘문메이커스 지난 2017년 12월 20일, 종로 세운상가 메이커 시티 발표회장에서는 ‘메이커 동아리 지원 사업 성과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전국에서 선발된 50개의 메이커 관련 동아리들이 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진행된 1년간의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누구나 만드는 아두이노 로봇 키트 제작’을 발표한 강남구 휘문고등학교의 ‘휘문메이커스(지도교사 강지석)’는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상(3위)을 받았다. 2017학년도에 활동을 시작한 1년차 신설 동아리의 놀라운 성과였고, 다수의 영재학교ㆍ마이스터고 학생들과 겨루어 얻어낸 뜻 깊은 결과였다. 진로와 적성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종 시대, 내실 있는 비교과 활동의 팁이 될 수 있는 휘문메이커스의 사례를 소개한다.미래 엔지니어들의 꿈이 모인 곳 18명(1학년 16명, 2학년 2명)의 ‘휘문메이커스’ 동아리원들은 대부분 중학교 때부터 소프트웨어나 코딩, 로봇제작에 흥미를 갖고 있었고, 경험도 있는 학생들이다. 기계공학자, 소프트웨어 전문가, 엔지니어, 과학자 등 각자 꿈과 비전을 갖고 모였다. 그래서 아두이노보드와 각종 전자, 기계 부품 등을 이용하여 자작 로봇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코딩 하면서 미래 엔지니어의 꿈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2017년 한 해 동안 CNC 스케치 로봇, 블루투스 로봇카, 서보모터 로봇암 등을 만들었다.‘휘문메이커스’가 타 메이커 동아리와 차별되는 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가의 키트를 구입해 한 번 조립해 보는 것이 아니라 옥션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부품들을 직접 구입하여 로봇을 자작하여 제작하고, 오픈 소스를 수정해서 코딩함으로써 세상에 하나뿐인 로봇을 만든다. 또 직접 경험한 구입방법이나 조립과정을 유튜브에 공유해 일반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로봇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다.강지석 교사는 “초기에는 당연히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하지만 그 경험은 다른 사람이 편하게 구성해 놓은 키트를 조립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사고를 가능하도록 하죠. 작은 로봇팔이나 로봇카를 만들더라도 알고리즘에 대한 고민을 더 깊게, 구체적으로 하게 됩니다. 조건이 달라졌을 때의 차이도 분명하게 알 수 있죠. 1기 학생들은 고생을 좀 했지만 내년 신입생부터는 선배들의 로드맵이 만들어져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학교기업 ‘START UP’동아리 회원들은 직접 C언어 등의 컴퓨터 언어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이를 이용해 직접 제작하거나 구입하기 어려운 재료들을 키트와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하는 활동을 주로 한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학생까지 전 연령의 학생들이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키트를 제작하여 보급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시중에 유통되는 키트는 로봇카만 만들어도 15만 원 이상 고가의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다.하지만 ‘휘문베이커스’의 방법을 활용하면 CNC 스케치 로봇, 블루투스 로봇카, 서보모터 로봇암 등 3가지 로봇을 10만원 초반대로 제작할 수 있다. 현재는 유튜브에 일부분만 공유되고 있지만 앞으로 많은 키트를 제작하고 오픈 소스를 수정하고 기계 제작 등의 과정을 유튜브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제작된 키트는 학교 기업이나 과학교구업체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학교기업 ‘START UP’의 출발이다. 메이커 문화 확산에 기여2018년에는 초ㆍ중ㆍ고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당연히 소프트웨어 코딩이나 로봇 제작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다. 그러나 그에 맞는 적절한 프로그램이 아직 준비되지 못했고, 역량 있는 지도교사와 프로그램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럴 때 ‘휘문메이커스’는 기계공학, 전기전자 공학 등 관련 분야로 적성과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활동 기회가 되고, 생기부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휘문고등학교는 2016년부터 교내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빅맨프로젝트, 휘문글러벌리더십, 프리메디컬스쿨, 토요테마여행, 창의융합과학 프로그램, 휘문학당, 휘문메이커스, 창작음악제, 단편영화제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특색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휘문메이커스와 공학프론티어, 공학캠프 등을 연계하여 공학 계열 진학 희망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 경험들은 학생생활기록부에 구체적으로 표현될 것이고, 관련 학과로의 진출에도 도움이 되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구체적인 모습이 표현될 것이다.‘휘문메이커스’의 학생들이 지금 제작하는 로봇들은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는 정도의 작은 로봇팔 수준이지만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학생들은 기계공학, 로봇공학자가 되어 의료로봇, 산업로봇 등을 제작하는 개발자들로 성장할 것이다.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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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와 파스타가 맛있는 ‘THE 374’ 강남구 세곡동 374번지의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THE 374’는 자칫 그냥 지나치기 쉽다. 밖에서는 얼핏 볼 때는 작고 소박한 느낌이 들지만 계단을 통해 입구에 들어서면 널찍하게 탁 트인 개방감에 놀란다. 실내는 건물의 특색을 그대로 살린 인테리어로 벽의 거친 질감을 살리고 적당한 조도의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주로 3~4명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이 많지만 내부 규모가 꽤 커서 단체 손님이나 모임에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넓고 긴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오픈 주방 형태로 주문한 즉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이곳의 주 메뉴는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스테이크로 파스타와 피자를 주문하면 따뜻하게 데워진 부드러운 식전 빵이 제공된다. 파스타 중 인기 메뉴는 슈림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와 구수한 누룽지가 일품이라는 뚝배기 파스타다. 뚝배기 파스타는 먹는 내내 식지 않도록 따뜻하게 데워질 수 있도록 제공되며, 피자는 마르게리타, 고르곤졸라 피자가 인기 있다.위치: 강남구 헌릉로 571길 46-5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주차: 가능문의: 070-8146-4150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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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강남서초 체험 프로그램 방학기간에는 학기 중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시기다. 창의 체험부터 진로 체험까지 강남서초 진로 체험 프로그램들을 모아봤다.참고자료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강남서초 마을 속 배움터>·크레존(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포털사이트)이미지 출처 각 홈페이지삼성 딜라이트최신 IT 제품과 기술을 만나는 공간강남역에 있는 삼성 딜라이트는 최신 IT 제품과 기술을 만날 수 있는 삼성전자 홍보관이다. 반도체, 사물인터넷, 친환경 IT 기술 등 스마트 생활·스마트 맞춤형 교육·스마트 쇼핑·스마트 헬스케어 환경을 만날 수 있다.체험활동도 다채롭다. 개인과 단체 학생을 위한 ‘IT미션카드’는 삼성 딜라이트에 전시된 최신 IT 제품과 각종 솔루션 등을 직접 체험해보며, 제시된 미션을 모두 수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하면 되며 소요시간은 기본 40분이다. 토요일에만 진행하는 ‘딜라이트 주말 투어’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딜라이트 메이트의 도슨트 안내로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신청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마감)중1, 2학년 대상 ‘IT비전스쿨’은 사물인터넷(IoT)과 가상현실(VR) 등 미래 IT 기술과 디바이스의 개념을 익히고, 솔루션을 개발하는 직군·직무 관련 강의가 진행된다. 소요시간은 투어(30분), 퓨처코스 강의 및 밀크램프 만들기(60분) + IT 미션카드(30분) 총 120분이다.●관람시간 오전 10시~ 오후 7시 (월~토, 공휴일/대체 공휴일/근로자의 날 휴관)●관람료 무료, 자유 관람(비예약제)●체험일정 ‘IT미션카드(월~토), 딜라이트 주말 투어(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국어, 오후 2시 영어, 오후 3시 중국어), IT비전스쿨(2/3(토) 오전 10시~낮 12시)●체험활동 IT미션카드, IT비전스쿨, 딜라이트 주말 투어 ●위치 서초구 서초대로 74길 11 삼성전자 빌딩(강남역)올드스토리뮤지엄강남 한복판에서 만나는 화석, 광물 전문 박물관 압구정역이 있는 올드스토리뮤지엄은 화석・광물 전문 박물관이다. 2층과 4층에는 화석과 광물 총 400여 점(판피어류 갑주어, 동갈치, 크리노이드, 실러캔스, 동굴사자 골격, 거북화석 등의 화석과 대형 스테고돈 두개골, 그린리버 악어, 히파크로사우르스 골격, 운석, 털코뿔소 골격, 삼엽충, 아게이트 및 행운석 등)을 만날 수 있다.관람 외 체험활동은 세 가지다. ‘나도 화석 발굴가’는 화석을 발굴 과정에 대한 이론수업은 물론, 직접 발굴가가 되어 화석을 채취하고 화석 발굴 도감을 작성한다. ‘모아 모아 염색판화’는 쥐라기 후기 때 등장한 스테고사우루스와 중생대 백악기 후기 트리케라톱스, 티라노사우루스 공룡 중 도안을 선택, 직접 나만의 에코백을 만든다. ‘나만의 화석 만들기’는 지구에 살았던 생명체들의 화석을 관람하고, 중생대 공룡 모양 화석을 만들며 화석의 생성원리를 배운다.●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설날, 추석 당일 휴관)●관람료 초·중·고 3,000원, 성인 5,000원●체험일정 매주 수요일~일요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체험활동 나만의 화석만들기(교육비 5,000원), 모아모아 염색 판화(교육비 8,000원), 나도 화석 발굴가(교육비 7,000원)●위치 강남구 도산대로 202 강남을지병원 2층 (압구정역 3번, 학동역 8번 인근)인도박물관교과 과정과 연계한 인도 문화 총망라남부터미널역에 있는 인도박물관은 인도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도의 역사, 문화, 종교에 관련한 학교 교과 과정인 5학년 도덕(우리 문화와 세계 문화), 6학년 사회(함께 살아가는 세계, 더 가까워지는 세계의 여러 나라) & 도덕(평화로운 지구촌)과 연계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 외에도 중2 사회(교류의 확대와 전통 사회의 발전, 고등학교 세계사(지역 문화의 발전과 종교의 확산), 세계지리(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여행), 동아시아사(인구의 이동과 문화의 교류) 등의 교과 과정과도 연계되어 있다. 이달의 체험 프로그램은 ‘인도인이 그려진 캔버스백 색칠하기’다. 인도박물관 소장품인 인도 민화 작품에 등장하는 전통 의상을 입은 인도인이 그려진 캔버스백을 색칠해 꾸며보는 체험 활동이다. 방문 전날까지 전화예약을 하면 되며, 예약 시 20분 정도 전시 설명을 들을 수 있다.●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매주 월요일,설날・추석 연휴 휴관)●관람료 학생(3~18세) 1,000원, 성인 3,000원●체험일정 오전 11시~오후 4시(낮 12~1시 제외)●체험활동 인도인이 그려진 캔버스백 색칠하기 (입장료 포함 체험비 5,000원)●위치 서초구 서초중앙로 2길 35 광림빌딩(남부터미널역)피규어뮤지엄 W만화 캐릭터와 스토리 작가 꿈꾸는 복합 콘텐츠 문화공간압구정로데오역에 있는 피규어뮤지엄 W는 만화 캐릭터와 스토리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할만한 복합 콘텐츠 문화공간이다. 피규어 및 토이를 테마로 테마파크 기능을 접목해 진귀한 피규어를 만나고 감상하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1층은 다양한 기획전 및 행사 등을 통해 피규어를 전시하는 기획전시실이 마련되어 있고, 이 외 층별로 테마가 나눠져 블록놀이, 인터랙티브 미디어 체험, 추억의 오락게임, 관련 서적 및 코믹 북 독서 코너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 피규어 숍에서는 피규어 전문가 및 비기너 등을 위한 전문 피규어를 판매한다. 주중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방향제 피규어(석고 방향제 만들기, 1/23~26), 올록볼록 나노히어로(나노블록 도트 아트, 1/30~2/2)가 진행된다. 체험 패키지는 온라인(네이버, 가자고)에서 구매하거나 현장 구매하면 된다.●체험시간 오후 2시, 3시, 4시(40분 소요)●체험활동 방향제 피규어(석고 방향제 만들기, 1/23~26), 올록볼록 나노히어로(나노블록 도트 아트, 1/30~2/2) - 각 교육비 1인 20,000원 ●관람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7시 (매주 월요일, 설날·추석 당일 휴관)●위치 강남구 선릉로 158길 3(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 100m)●관람료 어린이 12,000원, 청소년 13,500원, 성인 15,000원 (온라인 구매 10% 할인)한생연 실험누리과학관생명과학, 화학, 물리 총망라된 실험누리과학관한티역에 있는 한생연 실험누리과학관은 2015년 서울시교육청 서울학생배움터로 지정된 교육기관이다. 생명과학(인체, 동물, 곤충, 식물, 유전공학 등), 화학, 물리 분야의 전문 실험기계 등을 실험할 수 있다. 뇌파, 빛의 세기와 엽록소 양 측정, 유전자 분석 실험기계 탐구, 센서로봇 체험, 파동의 이해와 클라드니 패턴 탐구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관람 외 초3~5, 초6~중등 대상 체험활동은 다섯가지다. 닥터 한생연(의학을 발전시킨 발명과 발견, 다양한 진단방법/응급처치/수술과 치료 탐구), 적성직업(발명과, 심리 치료사, 운동전문가 프로그래머), 따뜻한 화학(연소, 정전기, 열, 소화의 과학), 푸른행성 지구(판의 이동, 화산 활동과 지진파, 화석 특징과 증강현실, 외계탐사와 로켓), 스포츠 과학(봅슬레이, 스케이팅, 컬링, 스키점프)으로 구분해 방학 동안 2일, 4일 코스로 진행된다.●관람시간 평일 및 주말 1회(10시), 2회(1시 30분), 2018-01-19
- 알아두면 유용한 부동산&학군 앱 열전 ‘부동산’과 ‘교육’은 매우 밀접한 관계선상에 놓여 있다. 집을 선택하는 기준 중에서 비교적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교육환경이기 때문이다. 최근 선보인 부동산 관련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보면 학군과 교육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중 주목받고 있는 부동산 관련 앱을 소개한다. 자료참고 및 이미지 각 모바일 앱 캡처로빅(LOBIG)연립·다세대 주택 시세, 교육 정보까지로빅(LOBIG)은 ‘케이앤컴퍼니’의 위치기반 빅데이터 시스템과 시세 산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중인 부동산 앱이다. 대부분 부동산 관련 앱이 아파트 정보만 제공되는데 반해, 로빅은 빌라와 다세대 주택의 현재 가격과 추세를 집중적으로 알 수 있다. ‘시세 평가’는 전체 거래 대비 평균 시세와 최근 6개월의 시세를 보기 쉽게 차트로 제공한다. 고가 거래(상위 30%)를 기준으로 산정한 상한가 시세와 저가 거래(하위 30%)를 기준으로 산정한 하한가 시세 비교가 가능하다.주변 거래 사례 및 시설 정보(인근 편의점, 병원, 약국 등 )와 교통 정보도 손쉽게 알 수 있다. 주변 어린이집·유치원 목록과 거리, 연락처 등을 제공하는 ‘교육 정보’ 서비스는 인근 교육환경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세 정보뿐 아니라 ‘공인중개사 전화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집(APTzib)아파트·빌라 정보와 학군, 대출 분석 및 추천까지앞집(APTzib)은 아파트와 학군 분석 리포트를 무료로 확인해볼 수 있는 부동산 앱이다. 앱을 구동하면 프리미엄 존에 학군 분석, 아파트 분석, 지역분석, 비교하기 메뉴가 있다. 실거래가 Top 100에서 랭킹 정보를 제공하고, 대출금리, 만기도래 전세물량, 아파트 추천도 제공한다.‘아파트 정보’는 구, 동, 아파트별로 입력해 1년 전 대비 현재 매매가 변동 추이 등 현황 분석을 알 수 있다. ‘학군 정보’는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교육환경 정보를 제공한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자료(학업성취도 평가 및 특목고 입학결과 등)를 바탕으로 종합점수 및 등급을 제공한다. 단, 앞집 자체 평가 기준으로 분류하는 것인 만큼 참고용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강남구’를 검색하면 중학교, 고등학교 정보로 나눠 몇 개 학교가 있고, 전국 순위 등을 제공한다. 또, 관심 있는 두 개 지역 정보를 동시에 비교해볼 수 있다.호갱노노아파트 실거래가부터 학군, 출·퇴근 정보까지호갱노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2017년 올해를 빛낸 인디앱 최우수상’을 받은 부동산 관련 앱이다. 부동산 실거래가(지역별, 기간별 아파트·오피스텔 평균 실거래가)와 전세 및 월세 시세 등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 현재 매물 가격부터 학군, 출·퇴근 정보와 가격 변동, 인구이동 통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주변 가격 변동 비교’는 12개월 전과 현재 가격을 비교해볼 수 있고, 매매 실거래 평균연교차 시세 등도 제공한다. ‘초중고/어린이집/유치원’은 관련 학교에 대한 학급당 학생 수, 서울대 진학 학생 수, 초등학교 배정 관련 학구 등 학군·진학과 관련한 정보도 제공해 학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들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관련 리뷰(8만 건 이상)도 도움이 된다.특히 호갱노노는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지역 및 변동’ 관련 내용을 지도에서 곧바로 확인 가능하다. 무료로 제공되는 등기, 수익률 알림 서비스인 안심 알리미, 대출 상담 및 은행별 금리, 은행 직원 연결 등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홈파인더아파트 상세 보고서부터 인근 학교 정보까지부동산 비서 ‘홈파인더’는 부동산 실거래 정보를 활용해 전국 아파트 정보를 생생하게 얻을 수 있다. 지도 서비스로 지역별 시세를 제공하고, 지역별, 면적별, 거래유형별 실거래가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그래프로 보여준다.아파트 보고서를 통해 최근 3년 치 실거래가를 볼 수 있고 취득세나 중개수수료 등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부대비용과 지역별 학군 정보, 생활정보 등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시, 구를 입력하면 금액대별·면적별·지역별 정보를 제공하며 관심 아파트를 검색하면 건설사명부터 난방방식, 총세대 수, 주차대 수, 용적률 등을 알 수 있다. 인근 초등학교의 성별 학생 수, 성별 교원 수, 학급당 학생 수까지 알찬 교육 정보가 가득하다.맞춤형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필요한 조건에 맞춰 아파트 추천부터 지역별 고가 아파트 순위, 아파트별 담당 중개업소 배정 연결 서비스도 선보인다. 2018-01-19
- 겨울철이면 더욱 심해지는 ‘건선’ 요즘 같이 건조한 겨울철에는 건선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한다. 차가운 날씨 탓에 피부의 기혈순환이 저하되고 심부체온이 떨어지면서 피부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붉은 반점과 인설,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건선은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생활 전반에 악영향을 끼쳐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와 함께 생활관리에도 신경을 써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건선은 아토피와 더불어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관절염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고 건선 병변이 눈에 침범할 경우 눈꺼풀과 결막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 드물긴 하지만 심혈관계나 간 등에도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보여도 초기에는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가려움증이 심하지 않은 데다 병변이 크지 않아 그냥 지나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좁쌀 크기의 붉은 반점이 보이다가 부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각질이 겹겹이 쌓이게 된다. 주로 무릎과 팔꿈치에 가장 많이 생기며 엉덩이나 머리 피부 쪽에도 나타난다. 또 물방울건선, 판상형건선, 농포성건선 등 종류도 다양해 습진, 한포진 등의 유사 질환과 혼동되기도 한다.혼란된 면역력, 체질 개선이 건선 치료의 핵심건선은 주로 20~30대의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완치가 어렵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진행되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그렇다면 건선은 왜 생기는 것일까? 아직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각질세포의 과다한 증식과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또 음주, 흡연, 약물의 장기복용이나 오남용 탓에 생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박치영 대표원장은 “한의학에서는 건선을 스트레스나 약물, 음식 등의 복합적인 요인들이 체내 장기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면역체계의 혼란으로 피부가 정상기능을 잃게 되면서 비정상적인 각질층이 두터워지는 것”이라며 “혼란된 면역체계를 개선하고 피부 재생력을 활성화시키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에 ‘생기한의원’에서는 친환경 한약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는 한약복용법, 정체된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침 치료법, 순수한 한약재에서 추출한 약액을 직접 환부에 주입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침 치료법 등을 적용하고 있다.적정 온도와 습도 등 생활관리에도 신경 써야겨울철 생활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너무 과한 실내 난방보다는 20도 정도의 적정 온도와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보습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조깅, 등산 등 햇볕을 받으며 할 수 있는 운동도 건선 개선에 효과가 있다. 또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는 것도 건선 완화에 도움이 된다. 반면 체온과 면역력에 나쁜 영향을 주는 차가운 음료수나 찬 음식은 피해야 한다. 인스턴트식품이나 밀가루 음식 등도 멀리해야 한다.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등은 칼로리는 높지만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할 뿐 아니라 이들 식품에 첨가돼 있는 화학물질이 내분비계를 혼란시켜 면역계를 교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됐다고 해서 치료를 멈춰서는 안 된다. 외부 병변을 없애는 것과 함께 몸 내부의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근본적인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며 건선이 완치가 어려운 질환임에는 분명하나 적절한 생활관리와 치료를 통해 호전된 상태를 오랜 기간 유지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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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비주얼도 굿굿, 고급스런 단맛의 ‘명품’ 마카롱 달콤한 맛과 화려한 색으로 입과 눈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프랑스 쿠키 마카롱. 한번 빠지면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는 마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마카롱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맛있는 마카롱을 찾아 인기 디저트카페를 찾아다니는 마카롱 마니아들을 위한 희소식 하나. 정성껏 선별한 재료와 고급스런 맛을 고집하는 수제 마카롱 전문점 ‘아뜰리에 라라’가 오는 18일 강남구 자곡동에서 오픈한다.오픈일에 마카롱맛집 아뜰리에 라라를 방문하면 페이퍼 13온스 머그컵 또는 꼬끄후레이크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니 지금 바로 캘린더에 체크체크 고고~~~!알록달록 화려한 색이 특히 눈에 띄는 마카롱은 작고 동그란 모양의 머랭 크러스트(일명 꼬끄)와 꼬끄 사이 들어가는 필링(filling)의 환상적인 조화가 만들어내는 이름만큼이나 예쁘면서 달콤한 쿠키다. 매끈하면서 바삭바삭한 겉과 부드러우면서 쫀득쫀득한 속, 여기에 달콤한 필링의 3박자가 잘 갖춰져야 제대로 된 마카롱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 ‘속까지 바삭한 꼬끄는 마카롱 자격이 없다’고 할 만큼 제대로 구워진 꼬끄가 너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마카롱. 수제마카롱 전문점 아뜰리에 라라에서는 100% 아몬드 분말과 이탈리아 머랭으로 마카롱을 만들어 촉촉하면서 쫀득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또, 백설탕을 쓰지 않고 비정제 유기농 원당만을 고집해 특별하면서 맛있는 단맛이 느껴지는 것도 특징이다.강남 자곡동 마카롱 맛집 아뜰리에 라라 최현정 대표는 “디저트로 먹는 쿠키는 어느 정도 단 맛을 즐길 수 있어야 하는데 딱 알맞은 정도의 단맛이 맛있는 디저트를 결정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며 “정말 맛있는 단맛을 내기 위해 비정제 유기농 원당만을 사용, ‘고급스런 단맛’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곳 아뜰리에 라라의 마카롱은 일명 ‘뚱 마카롱’으로 필링이 꽉 차게 들어가 한 눈에 보기에도 꽤 두툼해 보인다. 들어가는 필링에 따라 마카롱의 종류가 정해지는데 이곳에서는 20~25여 종의 마카롱을 맛볼 수 있다.먼저 과일콩포트마카롱으로 망고, 블루베리, 라즈베리, 유자, 키위, 파인애플, 레몬, 망고후르츠 등이 있는데 이곳 콩포트(과일조림)나 잼은 최 대표가 모두 직접 만들거나 유기농 제품으로 선별한 것들을 사용, 좀 더 특별하다.여기에 쇼콜라밀크티, 말차, 에스프레소, 페레로로쉐, 소금캐러멜, 기모브(마시멜로우필링), 밀크티, 티라미수, 쿠키앤크림, 크림치즈, 흑임자, 인절미, 가나슈, 헤이즐넛 등 하나같이 맛있는 마카롱 종류들이 더해져 그 종류만 25여 가지에 달한다.최 대표는 “하나하나 그 맛이 특별하지만 요즘 인기 있는 마카롱은 말차. 밀크티, 소금캐러멜, 흑임자, 헤이즐넛 등이고 과일콩포트마카롱과 티라미수, 쿠크앤크림, 페레로로쉐 등은 스테디셀러 메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한편, 이곳 아뜰리에 라라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만 오픈하는 수제마카롱전문점이다. 모든 필링과 꼬끄를 최 대표가 직접 만들어 오픈하지 않는 날은 작업실에서 마카롱 작업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다.그날그날의 메뉴는 인스타그램과 세곡동 지역카페를 통해 공지, 특별히 원하는 맛이 있는 경우 미리 예약하면 된다.아뜰리에 라라는 강남구 자곡동 S플라자 2층에 위치해 있으며, 18일 오픈일 구매고객들에게는 페이퍼 13온스 머그컵 또는 꼬끄후레이크(꼬끄를 두 번 구워 후레이크처럼 우유에 타 먹을 수 있는 제품)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소진 시까지).또, 매장 안에는 명품 도자기 못지않은 포슬린 아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도 될 것이다.위치 강남구 자곡로 106 S-플라자 2층 2018-01-17
- 일산서 강남까지 20분 걸려 파주에서 시작, 일산을 거쳐 서울 강남과 경기도 동탄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사업이 조기 착공을 위해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GTX가 설치되면 일산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까지 소요시간이 2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4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착공 서두른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GTX A노선 사업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 기본계획(RFP)를 발표하고 내년 3월말까지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4월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과 실시설계를 병행하면서 파주~삼성 구간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부(40%)와 민간(60%)이 서로 분담하는 위험 분담형 민간투자사업(BTO-rs) 형태로 추진된다.파주 운정, 킨텍스 거쳐 삼성동으로GTX A노선의 정거장은 파주 운정~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삼성~수서~성남~용인~동탄으로 이어지는 10개소로 이 가운데 삼성~동탄 구간은 지난해 3월에 착공해 건설 중이다. A노선은 지하 40m에 철도를 건설하는 대심도 사업으로 총 거리는 83.1km이다. 주요 거점을 직선 노선으로 연결해 최고 시속 200km, 영업 최고속도 시속 180km까지 열차가 달리게 된다.일산서 서울역까지 14분만에 간다GTX A노선의 총 사업비는 3조364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A노선이 개통하면 일산-서울역 구간은 현재 약 52분에서 14분 정도로. 일산~삼성역 구간은 80분에서 20분 정도로, 삼성~동탄 구간은 77분에서 19분 정도로 각각 빨라지게 된다. 손명수 국토부 철도국장은 “A 노선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는 지난 10년 넘게 논의된 GTX 사업의 첫 결실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민간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