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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대학 2018년 대입전형계획과 입시방향 살펴보기 학기의 시작이 2주도 남지 않은 현재, 본격적인 2018학년도 대입일정도 곧 시작된다. 3월9일 모의고사를 필두로 4,6,7,9,10,11월 모의고사가 진행되며 9월11일~15일까지 수시모집원서접수, 11월16일 수능, 정시모집 원서접수 12월30일부터 1월2일까지 이어진다. 현재 대입은 3년 예고제를 실행하고 있다. 대입 관점에서 대입정책은 3년3개월, 대입전형 기본사항은 2년6개월,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1년10개월 전에 알려야 하며 대입모집요강 확정안은 고3 4월말까지 발표된다. 물론, 대입전형계획이 확정안이 될 때까지 세부변경이 많은 편이지만 당해 연도 입시를 예측하는데 중요 가늠자가 되므로 주요 대학의 2018학년도 대입전형계획 요점을 살펴보자. 주요 대학 2018년 대입전형계획서울대는 지역균형(서류+면접)은 735에서 756명, 일반전형(서류100/1단계50+면접50)은 1672명에서 1735명으로 증가한다. 지역균형의 수능최저(3개 2등급)는 변화가 없으므로 절대평가가 실시될 수능영어로 인해 최저 다소 완화, 이에 따른 실질적 경쟁률 상승가능성 존재한다. 일반전형 면접준비시간은 30에서 45분으로 심층면접이 되면서 면접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연세대는 학생부 교과전형 폐지, 학생부종합이 면접형(교과50+비교과50/서류40+면접60/최저X)과 활동우수형(서류100/1단계70+면접30)으로 나뉜다. 수능최저는 영어가 제외되고 탐구과목들이 반영되므로 다소 완화. 논술은 인문4과목 합7, 자연4과목 합8로 하향되어 실질적 경쟁률 상승가능성이 존재한다. 특기자 전형 소폭 축소(-32명), 사회과학인재는 작년 대비 절반수준으로 대폭 감소, 인문 사회과학인재계열은 2020학년도 대입부터 모집 중지 예정이다. 정시에서 영어 1,2등급 간 점수 차가 5점(서울대0.5점)으로 영어에 의미를 둔다.고려대는 논술폐지, 학생부종합전형 비중 13.4%에서 61.5%(고교추천Ⅰ,Ⅱ, 일반전형으로 구분). 고교추천Ⅰ(교과100/면접100) Ⅱ(서류100/1단계70+면접30)에서 1500명 선발, 고3재적 학생의 4%이내 추천 가능, 작년 학교장추천전형은 특목고생의 지원 불가능했지만 고교추천전형은 가능하다. 일반전형은 기존 융합인재와 유사하지만 수능최저가 크게 강화(인문계 2개합 4→4개합 6)된다. 수능영어는 2등급 1점 감점, 3등급 3점 감점으로 서울대보다는 변별력 강하지만 연세대보다는 덜하다.서강대 인문계는 논술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작년과 동일하게 3개 각 2등급을 요구하므로 최저기준이 완화된다. 인문과 자연계 수능최저요구 동일하여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탐구는 2과목 응시해야 한다. 2017학년도 2과목 평균에서 2018학년도 상위1과목만 반영한다. 외국어특기, 수학과학특기자전형이 폐지되고 SW특기자(서류100/1단계80+면접20/최저X)를 컴퓨터공학, 커뮤니케이션학부, A&T전공에서 41명 선발한다.성균관대는 과학인재전형(특기자전형)이 폐지된다. 정시 논술전형 축소인원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이동-성균인재(서류100)765명에서 874명, 글로벌인재(서류100)492명에서 633명으로 증가된다. 글로벌인재전형에서 의대에 부과된 수능최저가 폐지되었으나 면접은 실시한다. 논술 수능최저완화는 인문(3개합 6에서 국수탐 중 2개합 4) 자연(3개합 6에서 국수가 탐 중 2개합 4)이다.한양대는 학생부교과전형 면접이 다시 폐지(15,17학년도 면접운영/16,18학년도 면접폐지)된다.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방식은 큰 변화 없으나 지속적으로 인원이 증가한다. 2017학년도와 비교하여 논술전형 내 평가기준이 변화(논술60에서 70+학생부40에서 30) 된다. 수능영어는 1000점 중 100점이 부여됨. 계열별 점수 차등 부여(1-2등급 간 인문계 -4점, 자연계 -2점)함으로써 인문계에 대한 변별력을 강화한다.내신과 학생부 관리 중요6개 대학 외에도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시립대, 이화여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 국민대, 숭실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세종대 등에서도 나타나는 2018학년도 대입의 공통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➀학생부종합전형 확대와 논술 및 특기자 전형의 축소 및 폐지➁수능영어 절대평가 등에 따른 영향-수능최저기준의 실질적인 완화-수능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 계열 간 점수 차등화로 인문계열에 대한 변별력 강화 노력-탐구영역 중요성 증대-내신영어의 중요성 증대-정시에서 영어반영비율 하락➂학생의 실질능력평가를 위한 면접의 강화2018학년도 대입전형계획안을 통해 ‘내신과 학생부 관리’라는 상식적인 명제가 꾸준히 강력하게 실현되어야 하며 이는 일단 2020학년도 대입까지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목동 열강학원 입시센터 정희원 센터장문의 02-2655-0603 2017-03-02
- “리더십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돼” 3월 새 학기가 시작됐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이번 학기 반장 선거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많다. 반장·회장 경험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리더십을 증명할 수 있는 한 방법이기도 해 초·중·고를 막론하고 해마다 임원선거에 대한 관심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반장 선거를 경험한 선배 맘들과 전문가 도움말로 리더십을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성공해도 실패해도 얻는 게 많은 반장 선거해마다 반장 선거를 두고 학부모들 사이에 이런저런 말들이 오고간다. 하지만 반장 선거에 도전한 것을 후회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많지 않다.지난해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이 반장선거에 나갔다가 두 표 차이로 떨어졌다는 김미연(42 안양시 호계동)씨는 “아들이 올해도 반장선거에 나가겠다고 했다”며 “상처 받을까 걱정되는 마음도 있지만 다시 도전하려는 아들이 기특하다”고 말했다. 또 “아이의 성격이 외형적이긴 하지만 리더십이라고 하기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 아직 어려서 자기주장이 강하고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적었는데 지난 학기 반장 선거에 실패하면서 친구들을 존중하고 배려하지 않으면 리더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고 했다.이정희(45 안양시 관양동)씨는 “중학교 2학년 딸이 지난 학기 반장을 하면서 성적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 씨는 “딸은 중2 1학기까지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아니었다. 그런데 반장공약으로 공부도 잘하고 놀기도 잘해서 다른 반이 부러워하는 반을 만들겠다고 했고 반장 당선 후 딸은 잠을 줄여가며 공부를 하는가 하면 노트 필기한 것을 프린트 해 친구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며 “모든 부분에서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 반장 활동 중 얻은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안양의 김 모 초등학교 교사는 “초등 또는 학창 시절의 리더십은 평생을 간다고 볼 수 있다”며 “리더십은 단순하게 지도자의 능력이나 자질, 통솔력만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게 되고 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설득력 있는 스피치는 리더십의 출발점전문가들은 리더십의 출발점은 ‘말 잘하기’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부모들 역시 특목고와 대학 진학에 구술면접과 심층면접이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말하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그렇다면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이에 대해 평촌에 위치한 키즈스피치마루지 평촌점 신예지 원장은 “상대방을 설득하고 단체를 잘 이끌기 위해서는 우선 스피치가 중요하다”며 “반장이나 회장이 되지 않더라고 스피치 능력은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자신을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고 결국 행복한 학교생활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또 “설득력 있는 스피치는 무조건 큰 소리로 발표하는 것이 아니다”며 “입 모양의 크기, 말의 속도, 손짓, 표정 등으로 자신만의 색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신세계스피치아카데미 송재호 원장 역시 “일반적으로 스피치 학원을 오는 학생들의 경우 말하기를 이론이나 지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피치는 표현 기술을 익히는 것”이라며 “설득력 있는 스피치는 기존에 경험했던 사건이나 읽었던 책 등을 예로 들어 듣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말하고 그것을 요약해서 알려주며 마지막으로 듣는 사람이 어떤 의미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발성에는 1부터 10까지의 볼륨이 있는데 목소리의 크기별로 용도가 다르다. 몇 명이 회의를 할 경우 3~4볼륨이 적당하다면 반장 선거와 같이 3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연설을 할 때에는 3~8정도의 볼륨이 적합하다”며 “음성의 강약 조절이 적절하게 이어졌을 때 듣는 사람을 울게 할 수도, 웃게 할 수도, 기쁨 또는 감동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평소 육하원칙 지켜서 말하는 습관 중요아직 반장 선거까지는 시간이 남아있다. 만약 내 아이가 반장이 되고 싶어 한다면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지, 어떤 학급을 만들고 싶은지, 내가 학급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도록 하자. 반장 선거에 필요한 연설문을 쓰기 위해서는 주제가 있어야 하고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적절한 사례를 덧붙이면 좋다. 그것은 전래 동화가 될 수도 있고 실제 자신이 겪었던 이야기도 좋다. 언젠가 읽었던 위인전이 될 수도 있다.또 평소 아이가 말을 할 때 논리적으로 육하원칙을 지키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훈련이 되면 아이들은 언제 어느 장소든지 자기주장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게 된다. 부모의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칭찬도 중요하다. 칭찬을 많이 받은 아이는 발표를 할 때도 긍정적이고 상대방에게 희망적인 언어를 사용해 호응도를 높일 줄 알게 된다.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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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봄을 부르는 분당·용인 해피 딸기 축제 춥고 지루한 겨울을 지나 이른 봄을 부르는 새콤달콤 딸기. 딸기 덕후가 딸기 시즌이 가기 전에 딸기를 마음껏 즐기는 방법.첫째, 우리 동네 맛있는 딸기 디저트 탐험을 떠나는 것, 둘째는 가까운 딸기농장에서 딸기를 마음껏 수확해보는 것이다.PART 1 분당·용인에서 맛보는 새콤달콤 ‘딸기 디저트’핑크빛 딸기 케이크 축제가 한창계절별 신선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해피 해피 케이크’에는 딸기 케이크 축제가 한창이다. 딸기가 자아내는 천연의 핑크 빛이 늦겨울에 살랑대는 봄바람을 불어넣는다. 다양한 딸기 케이크 중에 단연 인기인 쁘띠 딸기 무스. ‘딸기 치즈&핑크’라는 이름의 무스케이크는 소보로와 초코의 바삭한 식감의 스트로이젤 타르트지에 상큼한 딸기 꿀리 그리고 핑크빛 딸기치즈무스로 멋을 더해 비주얼은 물론 여러 가지 식감과 맛의 조화를 맘껏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폭신한 식감의 레이디 핑거 안에 부드러운 딸기 무스를 넣은 ‘딸기 샤를로트’, 산뜻하고 부드러운 생크림 치즈 무스와 딸기 꿀리의 컵 디저트 ‘프로마쥬 스트로베리 베린’까지. 딸기의 모든 맛을 즐길 수 있다.●위치 분당구 느티로 51번길 4-10●문의 070-8828-1191황홀한 맛의 딸기 타르트와 딸기 라떼용인 성복동 ‘카페 파이’ 본점과 분당 서현점에서는 비타민 유통센터, 총각네 과일가게에서 꼼꼼하게 검수를 마친 싱싱한 딸기를 매일 받아 제철 맞은 딸기 디저트를 만든다. 홍미영 대표는 “타르트는 보통 1월부터 5월까지 딸기의 신선도에 따라 소량씩 만든다”면서 “파이지에 아몬드 가루필링과 크림치즈를 풍성하게 채우고 딸기를 촘촘히 올려 살구잼으로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잘게 썬 딸기가 우유에 가득 담겨 제공되는 딸기 라떼, 100% 우유 얼음에 냉동딸기가 아닌 생딸기가 듬뿍 올려진 딸기 빙수도 제철 인기 메뉴다. 하나도 같은 찻잔과 접시가 없을 정도로 예쁜 찻잔과 접시에 담겨져 나오는 타르트 한 조각과 음료는 마치 귀한 손님이 된 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 269●문의 070-7743-8081 상큼한 딸기와 달콤한 바나나가 만나다건강한 재료로 매일 정직하게 구워내는 수제 케이크 전문점 ‘메이크 어 케이크’. 얼마 전, 제철을 맞은 신선한 딸기 맛을 한껏 살린 ‘딸기 바나나 생크림 케이크’를 출시했다. 새콤한 딸기와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 어울린 딸기바나나 생과일주스 맛에서 착안한 새로운 케이크는 선보인지 1주일이 채 되지 않았는데 아이들 간식 등을 위해 찾는 이들이 많다. 매일 아침 반죽해 구워내는 부드러운 빵, 한 층씩 꽉 채워 넣은 싱싱한 딸기와 바나나, 그리고 100% 우유 생크림을 사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한껏 살려 잠시 다이어트 걱정도 잊게 만든다.●위치 분당구 동판교로 52번길 21-6●문의 031-709-7040딸기가 내려앉은 독일식 바움쿠헨다섯 명의 기능장이 모여 만든 ‘폴인브레드’는 수지 동천동이 본점이다. 딸기 시즌을 맞아 바움쿠헨이 딸기 단장을 했다. 바움쿠헨은 나무라는 뜻의 독일어 ‘Baum’과 케이크라는 독일어 ’Kuchen’이 합성된 단어로 나무나이테 형상을 닮은 케이크인데, 굉장히 까다로운 제빵 기술이 필요해 쉽게 볼 수 없다. 불가에 기다란 봉을 걸고 묽은 반죽을 그 봉에 부어 돌려가며 익히기를 20번 정도 반복해야만 나무나이테 결을 가진 바움쿠헨이 완성된다.3월부터 화이트데이를 맞아 본격적인 딸기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어 더 다양한 딸기 디저트들을 만날 수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44 훼미리프라자 110호●문의 031-262-9897딸기를 아끼지 않은 생크림케이크‘문 베이커리’의 딸기 시즌 주력 품목은 딸기생크림케이크와 딸기타르트다.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100% 우유 생크림과 생 딸기를 듬뿍 넣기 때문에 포장된 케이크가 묵직하다고 한다. 통조림 딸기가 아니라 생 딸기이고 당 코팅 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물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문 베이커리 딸기 생크림케이크는 3일 전 미리 예약 주문을 하고 먹기 직전에 찾아가는 것을 권한다.홀 케이크는 주문이 필수고, 요즘 같은 딸기 시즌에는 조각케이크도 판매한다. 딸기타르트도 미니 타르트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414●문의 031-262-3382‘스윗 스트로베리 디저트 뷔페’달콤한 딸기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평일 오후의 티타임을 가져보고 싶다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의 프로모션이 제격이다. 딸기 디저트 뷔페 메뉴로는 달콤한 딸기 초콜릿 퐁뒤와 딸기를 곁들인 슈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딸기 케이크와 딸기 피자, 딸기 샐러드 등이 준비되고 모든 이용 고객은 웰컴 드링크로 제공되는 신선한 딸기주스와 함께 딸기 레몬 소다 또는 딸기 밀크셰이크 중 한 가지 딸기 음료, 그리고 커피 또는 차를 선택할 수 있다.조용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로 눈앞에 펼쳐지는 판교 테크노벨리를 감상할 수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3월 16일까지 평일 화, 수, 목요일에 한해 진행된다. ●위치 분당구 삼평동 664, 8층●문의 031-8060-2150‘스트로베리 디저트 & 브런치 뷔페’딸기와 디저트, 이 둘 다 좋아한다면 올해에도 어김없이 시작된 아티제의 ‘스트로베리 디저트 & 브런치 뷔페’를 찾아보자. 시즌 메뉴 6종을 포함 해, ‘스트로베리 샌드위치’, ‘스트로베리 팬케이크’ 등 식사대용 브런치 메뉴를 무제한 뷔페형식으로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특히 메인 제품인 ‘스트로베리 미니 치즈케이크’와 ‘스트로베리 슈’는 100% 우유로 만든 동물성 생크림과 이탈리아산 마스카포네치즈를 사용 해, 딸기의 상큼함에 부드럽고 깔끔한 풍미를 더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올해로 3년째 선보이는 이 행사는 매년 대기행렬이 생길 정도로 인기 만발,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위치 분당구 정자동 180●문의 031-726-0023PART 2 분당·용인지역에서 갈 수 있는 딸기체험 농장길고 지루한 겨울은 가고 있고 딸기농장에 딸기는 빨갛게 여문다. 가까워진 봄을 느끼기 위해 분당·용인에서 가까운 딸기체험 농장을 찾아보자. 딸기 넝쿨에 조롱조롱 매달린 딸기를 따며 아이와 부모가 동심의 시간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단, 딸기농장이라고 딸기가 마트다 싸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수확 체험으로 진행되다 보면 외부인의 유입으로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우리 손의 온도는 딸기보다 엄청 높아 이 딸기가 좋은가 살펴볼 때도 딸기는 데일 정도로 상한다. 체험농장에서는 그 부분을 감안해야 체험비를 산정한다. < 분당·용인 딸기체험 농장 >체험농장체험내용체험비위치문의쭝이랑 딸기체험수확체험 : 100g당 1,800원딸기조각케이크 만들기 :5,000원딸기찹쌀떡만들기 : 5,000원딸기와플만들기 : 5,000원용인시 처인구원삼면 사암리1316031-323-3695010-5904-5604용인 남등농원유기농딸기 수확체험 : 500g 14,000원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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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만의 차별화된 모든 역량 쏟아 부었습니다 분당 서현역 교보문고가 있던 자리에 지난 18일 대규모 공사를 마친 영풍문고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고객 편의를 배려해 기존에 있었던 정문 입구의 단차가 높았던 계단 한쪽을 에스컬레이터로 바꾼 것이 인상적이다. 기분 좋게 미끄러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영풍문고 서현점을 방문해 보았다. 지역을 대표하는,기본에 충실한 ‘서점다운 서점’영풍문고 서현점은 ‘서점다운 서점’이라는 영풍문고가 추구하는 지향점에 맞게 다양한 ‘서적’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고객들이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했다. 최다 서적과 최다 매장 타이틀을 가진 명성에 걸맞게 분당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서 거듭난 것이다.서가 진열대 사이사이 자투리 공간에 쿠션의자를 배치해 책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최근 서점들이 서점과 북 카페 사이에서 정체성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을 주었던 터라 ‘서점다운 서점’을 원했던 이들에게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코즈니의 소파와 의자를 사용해서 꾸민 고급스럽고 아늑한 서재를 섹션 사이에 전격 배치하여 누구라도 편하게 원하는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영풍문고의 최기봉 상무이사는 “지역의 규모에 비해 서점과 같은 문화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분당지역의 주민들의 문화에 대한 허기를 채워주는 곳,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언제든 편하게 방문해 머리 식힐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분당은 물론 경기 남부권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영풍문고 서현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객들의 편리한 독서생활을 돕는 역할충실히 수행어린이 서적 코너는 좀 더 특화된다. 유아동 도서 전문 ‘개똥이네’가 ‘shop in shop’ 개념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반기고, 어린이 영어 도서 코너에서는 2월 20일부터 약 12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원어민의 영어 구연동화가 진행된다. 어린이 독자들을 책과 더 친밀해지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크고 작은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또한 예스24 중고서적 현금 매입도 곧 진행될 예정으로 타 서점과 경쟁관계보다는 상생관계를 추구하며 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독서생활을 돕는 역할에 보다 주력할 계획이다. 해당장소에 타 서점이 장기간 있었던 만큼 고객들이 서점을 사용하는데 빚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가의 위치와 동선은 최대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배려했다는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기존 서점의 폐점 이후 영풍문고는 이미 지난 12월부터 팝업 스토어를 통해 총 700종 2,000여권의 베스트셀러의 구비와 나우드림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하는 노력을 진행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새롭게 바뀐 분위기 속에서대규모 경품 이벤트도 풍성830평 규모의 널찍한 매장을 일본 유명 설계회사의 도움을 받아 완전히 새롭게 바꾸었다.편의시설 및 인테리어, 책 중심의 공간 등 영풍문고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모든 역량을 보여주고자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앤티크한 가구와 헤링본 마루를 깔아 중후한 느낌을 더하고 서가들에는 카펫을 깔아 오랜 시간 서서 책을 보거나 걸어도 피로도가 덜하다. 새로운 서점의 탄생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 이미 뜨겁다.한편 영풍문고 서현점에서는 3월 5일까지 매일 당첨자가 나오는 대규모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여행상품권 및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상품내역도 다양하다. 구매금액별 도서할인권 증정, 완구 및 아동도서 할인 모음전, 다양한 경품이 준비 된 ‘룰렛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다.위치 서현역 퍼스트타워 지하 1층(구 교보문고)문의 031-8017-9162 2017-02-28
- 언제 어디서나 이러닝 콘텐츠 활용한 학습 가능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온라인평생교육원(이하 e-koreatech)이 장안의 화제다. 재직자와 구직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가상현실 등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기술·공학 분야 이러닝 콘텐츠를 개발하고, 온라인 학습 플랫폼 e-koreatech을 운영한다.e-koreatech은 재직자 및 구직자를 위한 ‘기술·공학 이러닝’, 직업훈련기관의 훈련 실습 장비 도입 비용 절감과 훈련 효과 향상을 위한 ‘가상훈련’, 이러닝 마켓 활성화를 위한 ‘e-koreatech 마켓’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중소기업 재직자의 기술·공학 분야 온라인 학점 취득을 지원하는 원격평생교육원과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교원을 대상으로 기술·공학 직무연수를 제공하는 원격교육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다. 직업훈련기관의 실습 장비 도입 비용 절감과 훈련 효과 향상 위한 가상훈련2007년부터 시작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가상훈련은 고위험, 고비용, 대형 장비를 활용하는 직업훈련을 가상으로 구현하여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는 훈련이다. 현재까지 토탈스테이션과 GNSS를 이용한 측량, 지멘스 PLC 생산설비 시스템 등 31종의 가상훈련 콘텐츠를 개발하였으며, 한국폴리텍대학 등 전국 직업훈련기관 181곳에 보급하여 약 2만6천여 명이 활용하였다. e-koreatech 가상훈련 콘텐츠의 보급을 희망하는 직업훈련기관은 vt.e-koreatech.ac.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토탈스테이션과 GNSS를 이용한 측량, 지멘스 PLC 생산설비 시스템, 사출금형 및 성형기 운영시간 장소 제한 없이 기술·공학 분야 전공 학점 취득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설 원격평생교육원(학점은행제)에서 기계공학, 메카트로닉스학, 정보통신공학, 컴퓨터공학 등 기술·공학 분야 16개 학점은행 과목의 수강생을 3월 8일까지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자료구조, 실시간운영체제, 디지털신호처리, 제어공학Ⅰ, 메카트로닉스개론 등 10과목을 추가로 승인받아 기존의 컴퓨터공학 분야 6과목과 함께 총 16과목을 운영한다.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설 원격평생교육원의 장점은 산업 현장 경험이 풍부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들이 만든 이러닝 콘텐츠로 학습할 수 있다는 것과 컴퓨터공학, 메카트로닉스학 등 기술·공학 분야 특화 과목을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점은행제 수강신청은 bank.e-koreatech.ac.kr에서 할 수 있다. 특성화·마이스터고 교원 위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설 원격교육연수원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설 원격교육연수원(한기대에듀클럽)은 기술·공학 분야 교원 직무 연수 과정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원격교육연수원으로, 올해 첫 직무연수 수강생을 3월 5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기계, 메카트로닉스, 전기전자, 정보통신 분야의 11과목을 새롭게 제공하여 특성화·마이스터고 교원들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활용한 수업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수강신청은 edu.ekoreatech.ac.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 041-580-4500. www.e-koreatech.ac.kre-koreatech 기업맞춤연수 이용한 동부대우전자만족도 높은 교육, 성과로 이어질 것동부대우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등 각종 생활가전을 생산하며 중동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e-koreatech을 통한 사내 직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동부대우전자 박주현 인사팀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동부대우전자의 사내 교육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 동부대우전자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계층별 리더십 교육, 영업·구매·연구개발 등 직군별 직무 전문성 교육과 글로벌 역량 강화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e-koreatech을 사내 교육에 활용했을 때 장점은 무엇인가? 기계, 전기전자 부분은 집체 교육이 어렵다. 왜냐하면 각 요소마다 교육을 할 수 있는 인원수가 적고, 요소 기술이 많기 때문이다. 온라인 교육의 경우 이러닝 콘텐츠가 다양하고 본인이 원하는, 본인에게 특화된 교육이 가능하다.이번 온라인 교육의 역량 측정 결과와 개인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교육 효과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더불어 e-koreatech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교육비가 무료라 회사 측면에서 비용 절감 효과가 컸다. 160개의 교육 콘텐츠를 운영했을 때 연간 1억 8천만 원 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이번 1차 협업 때 e-koreatech의 160여 교육 콘텐츠를 이용했다. 앞으로는 만들어진 교육 콘텐츠 이용뿐 아니라 현장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 또 온라인과 집체교육이 혼합된 블렌디드 러닝을 같이 연구하고 싶다. 다른 기업에도 e-koreatech을 적극 추천한다.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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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 넘어 알고 받아들이며 역사의식 높이는 출발 3·1절이 가깝다. 우리 조상들이 일제 강점기를 무력하게 보내지 않고 가슴 속의 뜨거운 외침을 함께 울린 날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은 날. 때문에 곳곳에서 지자체는 물론, 다양한 단체들이 3·1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기 위한 행사를 준비한다. 특히 독립기념관은 3·1절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해마다 그러했듯 시민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고 그 의미를 나누며 그날의 정신을 다시금 오늘에 되살리겠다는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3·1절 행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다. 소녀상 철거를 둘러싼 한·일 갈등에 이어 일본 문무과학성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을 포함한 초·중등 학습지도요령 개정안 초안을 공개하며 국내 여론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또한 TV프로그램의 역사 강좌 등에 대한 관심이 늘며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바로 바라보자는 움직임은 점점 커진다. 좌)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이 참여해 함께하는 대한독립 만세 행진우)1월 21일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을 주제로 진행한 토요역사체험다양한 체험으로 의미 되새기는 하루 독립기념관은 제98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독립기념관에서 진행하는 가장 대표적인 3·1절 기념행사는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이 참여해 함께하는 만세운동 재현행사. 명예 독립운동가와 관람객들은 함께 대한독립 만세 행진을 시작으로 그날의 함성과 감동을 느끼는 3·1만세운동을 한 시간 정도 재현한다. 명예 독립운동가 참가 신청은 21일 시작했으며, 28일까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명예 독립운동가에 참여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독립투사 고문체험’ ‘태극기 바로알기 체험’ ‘독립운동사 OX 퀴즈’ 등은 해마다 준비하는 프로그램. 또한 C-47 수송기 탑승체험도 진행한다. C-47 수송기는 광복 후 김 구 선생을 포함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이 중국 상해에서 환국할 때 타고 온 기종으로, 3월 1일 당일 현장 신청(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전 8회 오후 12회 등 총 20회를 마련해 C-47 내부관람과 사진촬영, 영상시청을 진행한다. 1회당 소요시간은 10분이다. ■ 독립기념관 교육프로그램프로그램대상시기참가방법토요역사체험초등1~10월 넷째 주 토사전접수나는 독도 지킴이초등12/9사전접수가족캠프 독도야 놀자가족4, 5, 9, 11월 둘째 주 토․일사전접수전시연계교육관람객7~8월현장접수전시관에서 살펴보는 독도이야기관람객5, 6, 9, 10월 넷째 주 토․일현장접수독립기념관 관람감상문공모대회초등~고등육군장병(현역)3/13~10/31우편 및홈페이지 접수자세한 해설 듣고 교육, 체험 통해 평소에도 우리 역사에 더 가깝게3·1절 기념행사는 단 하루 진행하지만, 독립기념관은 전시관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역사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상시적으로 마련하고 있다.해설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1시간 정도 전시관을 돌아보며 설명을 들을 수 있어 그저 보는 것을 넘어선 시간을 갖게 된다.개인 및 가족 단위로 교육을 받거나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매월 1회 넷째 주 토요일 진행하는 ‘토요역사체험’은 접수를 시작하는 즉시 바로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 있는 프로그램.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주제와 관련된 강의를 진행하고 전시관에서 체험활동지를 풀며 관련 설명을 한 후 주제와 관련한 체험활동까지 하게 된다. 1~2월은 강좌가 완료 또는 마감된 상태로, ▷ 3~4월 조선소년군 ▷ 5~6월 헤이그로 떠난 독립운동가 ▷ 7~8월 의열투쟁 ▷ 9~10월 각 분야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진행한다. 3월 프로그램은 3월 14일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이밖에도 ‘가족캠프 독도야 놀자’ ‘전시관에서 살펴보는 독도이야기’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활용하면 좋다(표 참조). 아이와 함께 해설프로그램을 들은 후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박은경(42 천안시 불당동)씨는 “아이들이 어릴 때 어느 가정이나 박물관에 자주 다니게 되는데 그저 가서 전시관만 보고 오면 한두 번만 가도 식상하지만 해설프로그램이나 교육, 체험 등을 신청하면 갈 때마다 새롭고 많은 내용을 알 수 있어 우리 역사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아이들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독립기념관이 진행하는 제98주년 3·1절 기념행사의 내용과 해설프로그램, 교육·체험활동은 홈페이지(www.i81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독립기념관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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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포도 가꾸며 시 쓰는 농부의 와인 곶감을 먹던 아이가 씨를 발라내기 어렵다고 입을 내민다. 씨가 없는 곶감을 먹었으면 좋겠다고도 한다. 씨앗은 생명인데 생명이 없는 열매는 이상한 거라고 설명하면서 편한 것만 좋은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덧붙인다.옛날에 손톱 크기만 하던 포도알은 거짓말 조금 보태 골프공만큼이나 커졌다. 새콤달콤하던 맛의 과일은 다디단 맛만 남았다. 딸기며 수박이며 계절과 상관없이 마트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먹기 편하다고 씨 없는 과일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 재배 면적은 점차 줄어드는데 생산량이 줄었다는 얘기는 들리지 않는다.농사를 지어본 경험은 없지만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 가지는 주부로서 어쩐지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지나치게 선명한 색이나 탐스런 크기의 과일은 어쩐지 불편하게 느껴져 손이 가지 않는다.친환경 유기농 포도 고집하는 천안늘샘농원천안늘샘농원은 직산에 자리한 포도농원이다. 포도만 15종류를 생산한다. 포도나무 사이로 풀이 무성하다. 38년 농사경력의 김성천 대표는 25년째 무농약, 유기농 포도농사를 고집하고 있다. 착과제 제초제 호르몬제 박피 착색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5무자연농법’으로 포도나무를 돌보고 있다. 김 대표는 김을 매지 않는 초생재배로 지력을 회복하게 하고 한 공간에 다양한 수종을 심어 최대한 자연스러운 환경을 조성해 포도를 재배한다.“처음부터 친환경농업을 했던 것은 아니지요. 생산성 높이자고 이렇게 저렇게 하는 것이 어쩐지 속이는 것 같은 마음이 들어 적은 면적부터 친환경농업을 도입하다가 포도원 전체 면적에 무농약 유기농 농법을 적용했어요.”소비자들이 알아봐 줄 것이라는 믿음에서 시작한 일이지만, 다양한 어려움을 겪었다. 수확량과 상품성이 떨어져 시장에서 외면당하는 일도 다반사였고 판로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김 대표는 “25년간 자리를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유기농인증 학교급식 납품전문농원으로 지정되어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게 되면서 숨통이 트였다.학교급식 농산물 공급은 천안의 친환경 생산 농가에게 힘이 되었다. 친환경 생산 농가들은 ‘적어도 아이들에게는 친환경 농산물을 먹일 수 있다’는 자부심도 갖게 되었다. 이후 김 대표는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직산농업협동조합 이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보다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농업대학에도 다니고 있다.또 김 대표는 등단한 시인이다. 시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적은 없지만 정직하게 땅을 마주 대하며 성실하게 써 내려간 김 대표의 시에는 따뜻하고 유쾌한 시인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2014년 농업기술센터 농가형 와이너리에 참여하며 김성천 대표는 친환경 유기농 포도로 직접 와인을 만들어 판매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생산 농민이 직접 제조 판매하는 국산 와인늘샘농원이 자리한 판정리는 예로부터 물이 흔한 마을이었다. 김 대표는 지명에서 착안해 ‘늘샘’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머루포도 등의 흑색 포도로 레드와인을, 청포도로 화이트와인을 직접 생산한다. 원재료인 포도재배부터 와인 제조, 판매, 유통, 홍보까지 전 과정을 직접 담당하고 있다.친환경 유기농 포도의 판로개척과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와인 출시는 점차 판매량이 늘어나며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지금은 농협 40여 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늘샘농원 레드와인 스위트는 달콤한 포도향이 인상적이고 고운 빛깔과 지나치지 않는 달달함이 매력적이다.김 대표는 와인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와인 체험은 3L통 3만원인 750ml 와인 2병부터 20L통 20만원인 750ml 와인 15병까지 가능하다.김 대표는 체험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농촌체험학습지도사 공부도 했다. 행사에는 지역주민이나 가족이 참가하기도 하고, 와인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전국각지에서 찾아오기도 한다. 김 대표는 와인 체험을 진행하며 친환경 유기농 농사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고 아이스 와인, 뱅쇼의 유래 등을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 놓기도 한다. 와인 체험이 끝나면 와인 시음이 이루어진다.늘샘농원의 와인체험은 어렵지 않다. 포도를 잘 으깨고 효모나 당도를 맞추기 위한 소량의 설탕을 섞은 뒤 온도를 맞춰 보관하면 된다. 포도의 당도에 따라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도 한다. 필요에 따라 당도를 조정하면 포도식초를 만들 수도 있다.포도의 영양분은 껍질에 30%, 씨에 30%, 과육에 30% 정도 들어있다. 껍질을 까고 씨를 뱉으며 포도를 먹는다면 영양분의 30% 정도 섭취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껍질째 갈아 먹거나 와인으로 먹는 것이 포도의 전성분을 섭취하는 방법이다.김 대표는 양파와인과 장뇌삼 증류주 등 새로운 제품 출시를 위해 준비 중이다.와인체험은 3월에 계속 진행된다.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천안늘샘농원 블로그( http://blog.naver.com/ksc413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천안늘샘농원 041-581-4133 2017-02-28
- 대구교육청 내일학교 학습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성인비문해자 학력인증교육시설인 대구내일학교에서는 본교 늦깎이 학습자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지역 보건소와 연계하여 오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교육을 각 교육관별로 실시한다. 이번 건강교육은 대구내일학교의 고령 학습자의 특성상 고혈압, 뇌졸중, 협심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지역보건소와 연계하여 실시한다. 교육방법은 중구, 서구, 달서구, 달성군 4개 보건소에서 직접 교육관을 방문해 학습자들의 혈압과 혈당 등을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원인과 증상, 예방과 치료 방법 교육에 이어 개별 상담으로 진행된다.한편, 대구내일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해 마련한 초·중학교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초등과정은 5개 기관(명덕초, 달성초, 성서초, 금포초, 중앙도서관)에, 중학과정은 1개 기관(제일중)에 설치되어 430명의 성인 만학도가 재학 중이다. 학습자들의 평균 연령은 초등과정은 68세, 중학과정은 66세로, 60대 이상이 81.5%를 차지하고 있다.대구시 교육청 관계자는 “대구내일학교는 60대 이상 고령의 학습자가 많으므로 노년기 대표적인 질환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습자 중 일부는 이미 관련 질환에 노출되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 이번 교육이 학습자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업을 지속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2-28
- 2018학년도 수능 고득점을 위한 수학 공부방법 일산 고등부 ∙ 입시 전문 수플러스 수학학원 김석원 원장문의 031-914-94222017학년도 수능 수학영역 시험은 바뀐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수능이었다. 난이도면에서 이전 수능과 시험 유형이 많이 바뀐 부분도 있다. 2018학년도 수능 고득점을 위해서는 각 영역별 바뀐 유형을 숙지하고 공부를 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변화된 문제 유형 파악해야수학Ⅱ의 경우 상용로그와 관련한 어려운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수열의 점화식을 이용하여 일반항을 구하는 문제는 간접적으로라도 출제가 되었다. 결국 단편적인 교과서 수준의 공부보다는 깊이 있는 공부를 통해서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 되었다. 따라서 수학Ⅱ의 경우는 1학년 이후에 자주 접하지 않는 영역이기 때문에 반드시 다시 공부를 해야 한다.미적분Ⅰ에서는 기존의 도형을 이용한 급수문제도 계속 출제되었지만, 수열의 일반항과 연계, 함수의 성질과 연계를 하는 등 다른 영역과 연계를 통해서 난이도를 조정한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도함수의 활용과 정적분의 활용 단원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부분이다. 문제 분석에 시간이 소요되는 형태의 문제들이 출제되는 경향이 보인 만큼 기본적인 개념들을 상호 연결시켜 문제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함수의 연속, 미분가능성과 같은 개념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도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 계산 자체도 오래 걸리는 문제들이 많은 만큼 문제를 많이 풀어 계산력을 확보해야 한다.확률과 통계 단원은 문∙이과 공통으로 출제되는 영역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체감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단원에 대한 공부가 되어 있지 않으면 기초적인 문제도 풀 수 없는 All or Nothing 형태의 영역이기 때문에 대표 유형과 개념에 대해 제대로 된 이해를 해야 한다. 한번 확실하게 공부를 해 놓게 되면 이후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영역이므로 문제풀이에 대한 자신만의 확실한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미적분Ⅱ는 3월 모의사고사부터 전 영역이 출제되므로 수능시험까지 가장 많은 문제를 접하게 되는 영역이다. 따라서 실제 수능시험에서 최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쉬운 문제에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개념과 공식에 대한 완벽한 숙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런 다음 최고난이도 기출문제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완벽하게 분석하는 공부가 되어야 한다. 자신이 취약한 단원과 도함수의 활용, 정적분의 활용 등 중요성이 큰 단원에 대해서는 별도로 정리를 하고 더욱 심도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기하와 벡터 영역의 경우 예년에는 고난도 공간도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어렵게 느껴지는 영역이었지만,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난이도가 대폭 낮아졌다. 내년에도 이와 같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중요도가 있다 할 수 있는 정사영, 벡터의 분해와 합성 등에 대해서는 공부가 필요하다. 기본적인 이론과 문제부터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고 이후 하반기부터 고난도 문제에 도전해 보는 방법을 추천해 본다.단원별 개념 정리부터 확실하게2018학년도 수능에 잘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중하위권 학생들은 문제를 잘 푸는 스킬을 공부하거나 심화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기 보다는 단원별로 개념 정리를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위권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단원별 폭넓은 개념 정리가 필요하다. 고난이도 문항은 주어진 조건을 해석하고 경우를 나누어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집중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쉬운 문제는 알아도 개념을 점검해보고, 어려운 문제는 자신의 실력을 올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전하는 방식의 공부방법이 필요하다.둘째, 문제 파악 방법을 배워야 한다. 공부하는 학생과 가르치는 선생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문제를 보는 시각에 있다. 문제를 풀기 위해 지문을 읽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문을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잘 가르치는 선생님은 학생이 지문을 해석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며, 학생이 잘 배운다는 것은 문제 풀이 요령 대신 선생님이 갖고 있는 문제를 파악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셋째, 고난도의 문제를 반복해 풀고 틀린 문제에 시간을 투자하자.수능 시험에서의 고난도 문제는 해당 단원의 난이도가 높은 것이 아니라 여러 단원의 개념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문제들이므로 순서에 맞게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고난도의 한 문제를 풀이 위해서는 많은 개념 정리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고난도 문제를 풀 때는 그 문제를 풀기 위한 각각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파악하고, 문제를 풀기에 앞서 공부해야 할 문제들과 내용들을 체크하여 최종적으로 한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를 밟아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넷째, 새로운 유형의 고난도 문제는 각 대학 수리논술 기출문제에 있다. 수리논술 최근 경향은 제시문이 짧고, 증명문제는 줄어들고, 과목별 단원별 정의와 개념을 충분히 숙지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복합적인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2017학년 수능 수학의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리논술 기출 문제는 연계성이 매우 높으므로 수리논술 문제풀이를 통해 고난도 수학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201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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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엔 주말농장으로 봄 나들이 떠나요! 봄이면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어디론가 나들이를 떠나고 싶지만 막상 집을 나서면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다.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매번 놀이공원이나 1박 2일 여행을 떠날 수는 없는 일. 차라리 집 가까운 근교에 주말농장 텃밭을 분양 받으면 어떨까. 휴게공간과 바비큐 시설이 완비된 주말농장은 자연이 주는 휴식과 건강한 노동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금상첨화의 나들이 장소가 아닐까. ■ 사설 운영 주말농장1. 백두산 가족 주말농장“텃밭 농사와 함께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대화마을에서 가까운 법곳동에 위치한 백두산 가족 주말농장은 신도시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주말농장이다. 주말 텃밭농사를 위해 멀리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가까운 땅에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농장주가 주말농장 내에 상주하므로 회원들의 텃밭 관리가 상시적으로 이뤄진다. 또 시기별로 필요한 농사정보를 제공해줘 누구나 쉽게 텃밭농사에 도전할 수 있다.백두산 가족 주말농장주는 “농사는 제때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때 수확하는 것도 중요해요. 90일 배추는 100일이 지나 수확하면 맛이 없어요. 농사가 익숙하지 않은 회원들에게 시기마다 필요한 작업을 문자로 알려 드리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백두산 가족 주말농장은 텃밭 분양 외에도 다양한 동물들을 키우고 있어 아이들이 개와 토끼, 공작, 닭, 거위 등의 동물들을 키울 수 있다. “부모님들이 농사를 짓는 동안 아이들은 텃밭에서 따온 채소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놀 수 있어요. 텃밭 일에 금세 싫증내던 아이들도 동물 친구들과는 하루 종일 신나게 논답니다.”백두산 주말농장은 킨텍스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이나 인천, 김포를 비롯해 일산, 파주지역에서 오는 회원들이 많다고 한다. “회원 분들이 멀리서 오시는데 중도에 농사를 포기하지 않고 11월 무⋅배추 수확기까지 농사를 지어 농작물을 최대한 많이 수확해 가시도록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어요.”백두산 가족 주말농장에는 넓은 원두막과 바비큐 시설이 준비돼 있고 대형 급수시설과 각종 농기구가 완비돼 있다. 5평 텃밭에 15만원, 4평 텃밭에 12만원이고 호박이나 고구마 밭 1줄에 5만원으로 분양은 선착순 모집이다. 농장 내에서 각종 국산 씨앗과 모종을 판매하고 있다. 위치 - 고양시 일산서구 멱절길 35번길 168문의 - 010-3679-3342http://baekdufarm.modoo.at/ 2. 늘푸른 주말농장“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으로 농사 일이 더욱 즐겁게!”일산서구 이산포길에 위치한 늘푸른 주말농장은 농장주가 1대1로 유기농 농법을 지도해주는 농장이다. 늘푸른 주말농장에서는 분기별로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봄에는 모내기 체험 프로그램과 딸기 따기 체험, 가족사랑 낚시 대회가 있고 가을에는 농사 체험, 메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늘푸른 주말농장에서 운영하는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주말농장 이용객뿐 아니라 일반인 가족들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늘푸른 주말농장에는 쌈 채소와 열매채소 등 각종 모종과 씨앗, 농자재가 비치돼 있고 각종 농기구와 물조루는 대여가 된다. 농장 내에는 정자와 쉼터 휴게실이 있고 주말에 나들이 겸 외출하는 농장 가족들을 위해 취사 및 바비큐 파티가 가능하다. 가뭄이 심할 경우 스프링클러로 텃밭에 물을 공급해준다.늘푸른 주말농장의 텃밭 분양 평수는 3평 또는 6평을 선택할 수 있고 개인당 9평까지 분양이 가능하다. 이용기간은 개장일로부터 11월말까지이다. 모집인원은 420가족이다. 위치 – 고양시 일산서구 이산포길 364-7문의 – 031-923-1177intogreenland.cafe24.com 3. 산천초목 주말농장“건강한 토양에 깐깐한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 지어” 일산동구 장항로에 위치한 산천초목 주말농장은 11년째 운영되는 농장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친환경적 농법으로 텃밭을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 농장주는 도시농업 여성기업인으로 주부의 입장에서 깐깐한 방식으로 친환경 농법을 고수하고 있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고 미생물 자재나 계피, 마늘 등으로 친환경 살충제를 만들어 농작물의 수확을 돕는다. 친환경 농법의 철저한 관리 덕분에 어린 아이를 둔 젊은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이곳 농장의 토양은 서울시립대학교 지질학과 대학원생들이 매년 토질 검사를 실시하는 만큼 건강한 토양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1500평 규모의 농지에 텃밭 100~150구좌를 분양하는데 텃밭 1구좌당 12만 5,000원이고 이용 기간은 3월말에서 11월말까지이다.위치 –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18문의 – 031-971-1134http://blog.naver.com/kwang2805/ ■ 시 운영 주말농장1. 파주 운정동 주말농장“미개발 부지에 무료로 임대되는 시민 텃밭”파주시는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운정 신도시 중 미개발 부지에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운정동 주말농장은 별도의 개발 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주 시민을 대상으로 주말농장을 임대하고 있다. 이곳 주말농장은 주차장과 텃밭 외에 수도시설이나 휴게시설 등의 기반 시설이 마련돼 있지 않아 무상으로 임대되고 있다.현재 5평 남짓한 텃밭을 1구좌로 약 400구좌를 신청 받고 있다. 주말농장은 4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사용할 수 있으며 가구당 1구좌로 제한된다. 운정동 주말농장은 2월 28일 오후 6시까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로 접수를 받으며 신청자 초과 시 공개추첨으로 임차자를 선정한다. 임차자 선정 여부는 3월 3일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위치 – 파주시 와동동 1475번지2. 파주 희망농장“도시농업의 대표적 시민농장”파주시는 도시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금촌동 소재 파주 희망농장을 수년째 운영하고 있다. 공릉천변에 위치한 희망농장은 총 1,700구좌로 1구좌당 5평씩 분양된다. 희망농장 참여 신청은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 당 1구좌씩 신청 가능하며 연간 임대료는 구좌 당 6,620원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해로 8년째인 주말농장은 도시농업의 대표 시민농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도시민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농업을 통해 심신의 건강과 휴식, 자녀들에게 친환경 녹색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위치 – 파주시 금촌동 1017번지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