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새로 태어난 GS타워 강남의 대표적인 고층빌딩인 GS타워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태어났다. GS그룹은 1일 “3개월에 걸친 GS타워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됐다”며 “이에 따라 최첨단 LED(발광 다이오드) 빌딩 경관조명을 실시하고 GS타워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빌딩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그룹이 수개월간 준비작업을 거쳐 선보이는 GS타워 LED 경관조명은 국내에선 처음 실시되는 것. GS는 옥탑에 GS심벌과 로고를 설치하고 빌딩 상층부에 LED 조명을 통해 계절 기후 일자 요일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함으로써 날씨 및 시각 정보를 제공하고 국경일이나 명절, 연말연시, 각종 이벤트 등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ED 특성을 활용, 멀리서도 조망이 가능하도록 해 도심 야경의 멋진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1
- 명품과 중국산 사이에서 서민경제 골병 생산·유통·소비 세계화 … 중저가업체 휘청 자본과 제품이 국경을 넘나드는 세계화로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한 명품매장과 재래시장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유럽 등지에서 들어온 소위 ‘명품’은 없어서 못 파는 경우도 생기고 있지만 재래시장은 값싼 중국산이 점령하면서 서민경제의 주름을 늘이고 있다. 13일 남대문시장, 대기업에 다니다 IMF로 실직한 뒤 6평짜리 침구류 가게를 운영하는 정 모(42)씨는 싸늘해진 날씨에 난방대신 두툼한 점퍼를 입고 있지만 손님은 많지 않다. 월급을 받던 시절보다 수입은 절반으로 줄었다. 그나마 초등학생 자녀 2명을 학원에 보낼 수 있는 것도 아내가 학습지 교사로 나선 덕분이다. 정씨와 이웃한 임 모(76)씨의 속옷가게는 세 아들과 함께 24시간 문을 열어놓고 있지만 수입은 빠듯하기만 하다. “5∼6년 전만해도 먹고 살만 했지만 경기도 안 좋아지고 값싼 중국산 제품들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매출이 70%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한숨 섞인 목소리와 함께 임씨는 건너편의 중국산 속옷가게를 가리켰다.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국내 아동복 생산과 유통의 중심지였던 남대문시장은 쇠락의 기운이 완연했다. 반면 명품매장 사정은 전혀 다르다. 명동 입구 ㅅ백화점 아동복 매장에서 팔리는 명품 트렌치코트 평균가격은 90만원대. 서민들이 입는 웬만한 성인의류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다. 매장에서 일하는 한 모(29)씨는 “90만원대가 일반적으로 많이 나가는 제품이고 그 이상도 잘 나간다”며 “특히 가을이 되면 인기 있는 상품들은 일찍 품절이 돼 제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미안한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강남구 청담동의 ‘명품 매장’에서 팔리는 의류 가격은 이보다 더 높다. 웬만한 여성의류 자켓이 평균 150만원대. 조금 비싸다 싶으면 200만∼250만원을 휠씬 뛰어넘는다. 널찍한 통로에 시원시원한 인테리어를 해 논 명품매장에는 손님도 그리 많지 않다. 어깨를 부딪쳐 가며 쇼핑하는 것을 싫어하는 상류층 사람들의 취향을 반영한 구조다. 세계화로 자본과 노동력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소비재 시장도 양극화되고 있다. 중저가 생산기지는 중국과 동남아로 이동해 노동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반면 고가브랜드는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수입되거나 비싼 로열티를 지불하는 부담을 추가로 떠안아야하는 상황에 몰리면서 국내 중소기업을 도산으로 이끌었다. 더구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이미지가 소비되기 시작하면서 ‘명품’을 소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골까지 생겼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15
- “고객만족 첫걸음은 고객에 대한 관심이죠” 기업들의 CS(고객만족) 경영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특히 삼성화재는 올 들어 분기마다 우수한 RC(리스크 컨설턴트) 9명을 뽑아 시상하는 ‘CS실천 RC 베스트 9’ 행사를 갖고 있다. 지난 4월에 처음 시작해 최근 두 번째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자체 심의위원회에서 선발했다. 선발기준은 △전분기 평균소득이 500만원 이상 △2·4·13차월 합산유지율 260% 이상 △자점갱신률 80% 이상 △고지부실률 "0"(손해율 감안) 등이 엄격하게 적용된다. 또 지역별로는 강남·강북·대리점·영남·경인사업부와 중부담당은 각 3명을 추천하고, 호남사업부와 대구·경북담당은 각 2명을 추천한다. 선정대상에 추천되는 것만으로 영광이라고 느낄 만큼 어려운 관문을 여러 번 통과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어렵게 선정된 이번 2차 ‘베스트 9’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인 인물이 바로 리더스대리점 RC 이경숙(40·사진)씨다. 이 씨는 경력 10년차의 원숙함을 지닌 중견 RC다. 고객이 부르기 전에 한발 앞서 고객을 찾는 적극적인 보험인생을 살아왔다. 고객 한 사람 한사람에게 최선을 다했고, RC로써 전문성을 갖춰 고객에게 맞춤식 계약 상품을 선사 할 수 있도록 자기개발에도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장기보험 2차월·4차월·13차월 유지율이 295.8%(300% 기준) 시현, 자동차보험 갱신률 84.3%(100% 기준), 부실판매율 제로라는 완벽에 가까운 실적을 보였다. 삼성화재에서 매월 조사하는 고객만족도 또한 회사 평균을 7점 이상 상회했다. 그야말로 완벽한 ‘고객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고객관리 비법에 대해 이 씨는 “2000명에 가까운 계약자를 관리하면서 어느 한 분에게도 소홀하지 않으려는 마음가짐과 전문지식을 통한 정확한 답변을 하려고 노력한 것이 신뢰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계획된 일정을 준수하면 많은 고객관리도 충분히 소화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 씨는 10년 근무 중 계약체결관련 민원을 단 한 건도 받지 않았다. 또한 철저한 컨설팅 상품설명 및 고객관리로 그의 보험계약사에서 CS 강의 요청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번 수상에 대해 “특별히 잘 한 것은 없고 단지 고객을 성심성의껏 모신 것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한 뒤 “고객관리 핵심은 고객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1
- 서울시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 설치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이웃사랑성금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체감 온도탑’을 설치했다.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희망2006 이웃사랑캠페인’의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체감온도탑은 성금이 12억500만원이 될 때 마다 1도씩 올라가 1205억원의 모금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도를 가르키게 된다. ‘사랑의 체감 온도탑’은 서울 시청앞 광장과 강남역 사거리를 비롯해 부산, 대전, 인천, 수원, 광주, 전주, 제주에도 세워져 우리사회의 나눔 온도를 알리게 된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1
- GS타워 새로 태어났다 강남의 대표적인 고층빌딩인 GS타워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태어났다. GS그룹은 1일 “3개월에 걸친 GS타워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됐다”며 “이에 따라 최첨단 LED(발광 다이오드) 빌딩 경관조명을 실시하고 GS타워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빌딩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그룹이 수개월간 준비작업을 거쳐 선보이는 GS타워 LED 경관조명은 국내에선 처음 실시되는 것. LED는 국내 빌딩 경관조명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기구보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초절전 에너지절약형, 환경친화형 조명 기구다. GS는 옥탑에 GS심벌과 로고를 설치하고 빌딩 상층부에 LED 조명을 통해 계절 기후 일자 요일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함으로써 날씨 및 시각 정보를 제공하고 국경일이나 명절, 연말연시, 각종 이벤트 등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ED 특성을 활용, 멀리서도 조망이 가능하도록 해 도심 야경의 멋진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GS그룹은 “LED 경관조명은 앞으로 국내 도심 빌딩 경관조명 설치에 있어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해외 선진국가 도심에서만 볼 수 있었던 화려한 야경 스카이라인이 서울에도 형성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그룹은 특히 연말연시 분위기 연출을 위해 12월 한달 동안 1층 외부와 지하 1층 외부에도 LED로 꾸민 대형 트리, 사슴썰매 모형, 수목 장식 등 조명 장식물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GS는 이와 함께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GS타워 지하 1층간 연결통로에 GS타워홀을 설치해 방문 고객 및 일반 시민들의 만남 및 휴게 공간으로 개방했다. 또 지하 1층 상가를 전문식당가와 편의시설로 재구성하는 한편, 지상 1층도 개방공간을 높이고 편의시설을 늘리는 등 빌딩입주고객과 방문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GS는 또 GS타워 리모델링 완료와 함께 빌딩 홈페이지(www.gstower.co.kr)를 개설해 입주회사 및 입점상가 안내는 물론 건물 주변 시설에 대한 안내까지 상세하게 소개하기로 했다. 한편 GS는 앞으로 주변 상가, 인근 스타타워 등과 연계해 와인 이벤트, 패션이벤트, 소규모 밴드 공연, 미니 클래식 연주회, GS타워 홈페이지와 연계한 할인 쿠폰 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1
- 신세계, 경영진 4인방 현직유지(사진 5개) 임원 27명 승진 인사 중국총괄본부·기획담당 신설 신세계의 내년 사업에도 경영진 4인방이 함께 현직에서 뛸 예정이다. 신세계의 30일 정기인사 결과 구학서 사장, 이경상 이마트 부문 대표, 석강 백화점 부문 대표, 정용진 부사장 등 4명은 현직을 계속 유지하게 됐다. 신세계는 또 신세계 인터내셔날 김용주 대표를 명품아울렛을 추진하는 ‘신세계첼시’ 대표로 위촉하고, 신세계 인터내셔날 대표에는 이 회사 해외사업부 김해성 상무를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27명의 승진을 포함한 48명의 임원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조선호텔 업무지원실장 김성환 상무가 조선호텔베이커리 대표로, 백화점 부문 강남점장 정일채 상무와 이마트 부문 판매본부장 정오묵 상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마트 부문의 중국사업 강화를 위해 임원급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국총괄본부 신설, 사장 직속의 임원급을 소장으로 하는 패션연구소 신설 등 패션 기획기능 전담화, 백화점 센텀시티 사업 등 복합쇼핑센터 신규사업을 맡는 ‘기획 담당’ 신설 등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조직안정을 위해 조직간 임원 이동은 최소한으로 억제한 것이 이번 인사의 또 다른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다음은 임원인사 주요 명단. ◇㈜신세계▲부사장 정일채 백화점 부문 강남점장, 정오묵 이마트 부문 판매본부장 ▲상무 김형우 백화점 부문 마산점장, 노건식 백화점 부문 MD2 담당, 최성호 백화점 부문 기획 담당, 윤수원 백화점 부문 MD정책 담당, 이갑수 이마트 부문 마케팅 담당, 정윤연 이마트 부문 판매2 담당, 정규근 이마트 부문 신선식품 담당 ▲상무보 최성재 이마트 부문 생활용품 담당, 이병길 경영지원실 기업윤리실천 사무국장, 권혁구 경영지원실 센텀T/F팀장, 구자우 백화점 부문 MD4 담당, 장재영 백화점 부문 마케팅 담당, 김군선 백화점 부문 인사 담당, 최우열 이마트 부문 판매3 담당, 최병용 이마트 부문 판매4 담당, 박은장 이마트 부문 패션 담당 ◇신세계 푸드시스템 ▲상무 안상도FS 담당 ◇㈜신세계 인터내셔날 ▲대표 김해성 ▲상무 이은걸 지원 담당 ▲상무보 조병하 해외1사업부장, 정준호 해외2사업부장 ◇신세계 I&C ▲상무보 박상수 유통사업부장 ◇조선호텔 ▲상무보 이 민 서울호텔사업부 식음 담당 ◇조선호텔베이커리 ▲상무 김성환 조선호텔베이커리 대표 ▲은지표 조선호텔베이커리 영업 담당 ▲부사장 이재호 신세계건설 총괄(겸 영업담당) ▲상무 심화섭 신세계 이마트 부문 중국총괄, 문성욱 신세계 I&C 전략사업 담당 ▲상무보 김재영 조선호텔 부산호텔사업부장, 홍성주 조선호텔베이커리 마케팅/신규사업 담당 ◇신세계-경영지원실-▲상무 허인철 관리 담당▲상무보 조태현 패션연구소장-백화점 부문-▲상무보 김봉호 인천점장▲수석부장 황철구, 김진혁, 이장환, 이민영, 최중섭 -이마트 부문-▲상무 심재일 인사 담당, 이인균 판매1 담당, 이학표 가전레포츠 담당, 하광옥 가공식품 담당 ◇신세계첼시▲대표 김용주 ◇조선호텔▲수석부장 이용성 ◇조선호텔베이커리 ▲수석부장 최범수 ◇광주 신세계 ▲상무 전우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1
- 문화 시설도 강남에 편중 문화시설이 특정 지역에 편중돼 영화관이나 콘서트장을 찾는 관람객의 지역간 편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와 종로구 주민들은 지난 6개월간 평균 4회 이상 대중문화활동을 한 반면 은평구와 도봉구, 강북구 주민들은 3회 이하로 참여율이 낮게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한기웅 의원(사진)은 30일 시정질문에서 지난해말 서울시내 공연장과 박물관, 미술관, 문화원 등 문화공간이 종로 강남 등 일부 구에 치우치고 이로 인해 대중문화활동 참여율이 지역별로 편차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대중문화활동 참여율은 △강동 3.1회 △송파 3.77회 △강남 4.83 △서초 4.03 △관악 3.2 △동작 3.11 △영등포 3.32 △금천 2.68 △구로 2.82 △강서 3.54 △양천 3.96 △마포 3.39 △서대문 3.17 △은평 2.64 △노원 2.51 △도봉 2.45 △강북 2.48 △성북 3.23 △중랑 2.9 △동대문 2.61 △광진 3.82 △성동 3.5 △용산 3.08 △중구 3.23 △종로 4.12 등으로 나타났다. 또 대중문화 공연장은 종로가 105개로 가장 많고, 강남 77개, 중구 42개, 서초 33개 등으로 많은 반면 금천 5개, 동대문 6개, 은평 7개, 도봉 7개 등은 공연장 수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지난 6개월간 미술이나 음악, 무용 등 순수문화활동 참여율도 종로가 1.58회로 가장 많았고, 강남 1.33회, 서초 1.29회 등인 반면 구로는 0.37회, 노원 0.51회, 은평 0.52회 등으로 적은 참여율을 보였다. 한 의원은 “문화적 삶의 질을 골고루 높이기 위해서는 소외된 자치구에 소규모 문화시설을 짓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1
- 서울시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이웃사랑성금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체감 온도탑’을 설치했다.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희망2006 이웃사랑캠페인’의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체감온도탑은 성금이 12억500만원이 될 때 마다 1도씩 올라가 1205억원의 모금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도를 가르키게 된다. ‘사랑의 체감 온도탑’은 서울 시청앞 광장과 강남역 사거리를 비롯해 부산, 대전, 인천, 광주, 전주, 제주에도 세워져 우리사회의 나눔 온도를 알리게 된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1
- 대중문화 참여율 지역별 편차 크다 영화관이나 콘서트장을 찾는 관람객의 지역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종로구 주민들은 지난 6개월간 평균 4회 이상 대중문화활동을 한 반면 은평구와 도봉구, 강북구 주민들은 3회 이하로 참여율이 낮게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한기웅 의원은 30일 시정질문에서 지난해말 서울시내 공연장과 박물관, 미술관, 문화원 등 문화공간이 종로 강남 등 일부 구에 치우쳐 있는 것을 지적했다. 대중문화활동 참여율은 △강동 3.1 △송파 3.77 △강남 4.83 △서초 4.03 △관악 3.2 △동작 3.11 △영등포 3.32 △금천 2.68 △구로 2.82 △강서 3.54 △양천 3.96 △마포 3.39 △서대문 3.17 △은평 2.64 △노원 2.51 △도봉 2.45 △강북 2.48 △성북 3.23 △중랑 2.9 △동대문 2.61 △광진 3.82 △성동 3.5 △용산 3.08 △중구 3.23 △종로 4.12 등으로 나타났다. 또 대중문화 공연장은 종로가 105개로 가장 많고, 강남 77개, 중구 42개, 서초 33개 등이 풍부한 문화공간을 자랑하는 반면 금천 5개, 동대문 6개, 은평 7개, 도봉 7개 등은 공연장 수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지난 6개월간 미술이나 음악, 무용 등 순수문화활동 참여율도 종로가 1.58회로 가장 많았고, 강남 1.33회, 서초 1.29회 등인 반면 구로는 0.37회, 노원 0.51회, 은평 0.52회 등으로 적은 참여율을 보였다. 한 의원은 “오페라하우스를 만드는 것은 몇 안되는 시민을 위한 상징적 사업”이라며 “서울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골고루 높이기 위해서는 소외된 자치구에 소규모 문화시설을 짓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1
- “고객만족의 시작은 고객에 대한 관심이죠”(사진) 기업들의 CS(고객만족) 경영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특히 삼성화재는 올 들어 분기마다 우수한 RC(리스크 컨설턴트) 9명을 뽑아 시상하는 ‘CS실천 RC 베스트 9’ 행사를 갖고 있다. 지난 4월에 처음 시작해 얼마 전 두 번째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자체 심의위원회에서 선발했다. 선발기준은 △전분기 평균소득이 500만원 이상 △2·4·13차월 합산유지율 260% 이상 △자점갱신률 80% 이상 △고지부실률 "0"(손해율 감안) 등이 엄격하게 적용된다. 또 지역별로는 강남·강북·대리점·영남·경인사업부와 중부담당은 각 3명을 추천하고, 호남사업부와 대구·경북담당은 각 2명을 추천한다. 선정대상에 추천되는 것만으로 영광이라고 느낄 만큼 어려운 관문을 여러 번 통과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어렵게 선정된 이번 2차 ‘베스트 9’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인 인물이 바로 리더스대리점 RC 이경숙(40·사진)씨다. 이 씨는 경력 10년차의 원숙함을 지닌 중견 RC다. 고객이 부르기 전에 한발 앞서 고객을 찾는 적극적인 보험인생을 살아왔다. 고객 한 사람 한사람에게 최선을 다했고, RC로써 전문성을 갖춰 고객에게 맞춤식 계약 상품을 선사 할 수 있도록 자기개발에도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장기보험 2차월·4차월·13차월 유지율이 295.8%(300% 기준) 시현, 자동차보험 갱신률 84.3%(100% 기준), 부실판매율 제로라는 완벽에 가까운 실적을 보였다. 삼성화재에서 매월 조사하는 고객만족도 또한 회사 평균을 7점 이상 상회했다. 그야말로 완벽한 ‘고객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고객관리 비법에 대해 이 씨는 “2000명에 가까운 계약자를 관리하면서 어느 한 분에게도 소홀하지 않으려는 마음가짐과 전문지식을 통한 정확한 답변을 하려고 노력한 것이 신뢰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계획된 일정을 준수하면 많은 고객관리도 충분히 소화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 씨는 10년 근무 중 계약체결관련 민원을 단 한 건도 받지 않았다. 또한 철저한 컨설팅 상품설명 및 고객관리로 그의 보험계약사에서 CS 강의 요청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번 수상에 대해 “특별히 잘 한 것은 없고 단지 고객을 성심성의껏 모신 것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한 뒤 “고객관리 핵심은 고객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1